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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FA, 바르셀로나 항소 기각... 바르셀로나 2015년 선수 영입 못한다

    FIFA, 바르셀로나 항소 기각... 바르셀로나 2015년 선수 영입 못한다

    FIFA가 바르셀로나의 14개월 이적 금지에 대한 항소를 기각했다고 영국 공영방송 BBC가 보도했다. 이로서 바르셀로나는 다음 두 이적시장에서 선수를 영입할 수 없게 됐다. FIFA는 지난 4월 바르셀로나가 유소년 이적 관련 조항을 위반했다는 정황을 파악하고 14개월간 이적을 금지시킨 바 있다. 바르셀로나는 이에 대해 항소했고, 그 최종 판결이 나오기 전인 이번 이적시장에서 루이스 수아레스 등의 선수를 영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최종적으로 FIFA가 바르셀로나의 항소를 기각하면서 바르셀로나는 8월 31일에 종료되는 이번 이적시장까지는 선수를 영입할 수 있지만, 2015년 1월 이적시장과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선수를 영입할 수 없게 됐다. FIFA는 선수 영입금지 이외에도 바르셀로나에 30만 5천 파운드(약 5억 2천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한편, 영국의 정론지 가디언은 FIFA에 항소를 기각당한 바르셀로나가 이미 스포츠중재재판소(Court of Arbitration for Sport)에 항소를 제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콜롬비아 사상 첫 8강 진출 이룬 페케르만 감독, 4년 재계약 “러시아WC 간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콜롬비아의 사상 첫 8강 진출을 지휘한 호세 페케르만(65) 감독이 팀을 4년 더 이끈다. 콜롬비아축구협회는 20일(한국시간) 페케르만 감독이 2018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난 페케르만 감독은 아르헨티나 20세 이하(U-20) 대표팀 감독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3차례 우승을 이끌었고, 2004년부터 2006 독일 월드컵까지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을 맡았다. 이후 멕시코 클럽팀을 거친 그는 2012년 콜롬비아 감독으로 부임, 콜롬비아를 16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올려놔 지도력을 입증했다. 본선 진출 확정 이후 그는 콜롬비아 시민권을 얻었다. 페케르만 감독의 지휘 아래 콜롬비아는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3연승을 달리며 1990년 이탈리아 대회 이후 24년 만에 16강에 진출했고, 16강전에서는 우루과이를 격파하고 사상 첫 8강까지 올랐다. 콜롬비아는 8강전에서 개최국 브라질에 1-2로 져 탈락했으나, 이번 월드컵 최고의 신성 하메스 로드리게스(레알 마드리드)를 배출하는 등 돌풍을 일으켰다. 루이스 베도야 콜롬비아축구협회장은 현지 라디오 방송에서 “몇 개월 전부터 페케르만 감독은 우리의 플랜 A, B이자 C였다”고 말해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콜롬비아축구협회는 페케르만 감독의 코칭스태프도 새로운 임기를 함께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핵이빨’ 수아레스, 징계 완화로 FC바르셀로나 친선 경기 출격

    ‘핵이빨’ 수아레스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에 출전했다. 수아레스는 1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에서 열린 레온FC(멕시코)와의 친선 경기에 교체 선수로 나왔다. 수아레스는 지난 브라질 월드컵에서 이탈리아 선수 조르지오 키엘리니의 어깨를 깨물어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A매치 9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10만 스위스프랑(약 1억1000만원), 축구 관련 활동 4개월 정지의 징계를 받았다. 하지만 이 징계가 과하다며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 14일 팀 훈련 합류와 친선 경기 출전을 할 수 있다는 판결을 얻어냈다. 이날 벤치에서 시작한 수아레스는 후반 30분 하피냐와 교체 투입됐다. 짧은 시간 탓에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막강 화력을 자랑하며 레온을 6-0으로 대파했다. 전반 2분만에 터진 리오넬 메시의 첫 골을 시작으로 네이마르 2골, 무니르 엘 하다디 2골, 산드로 하미레스가 1골을 맛봤다. 경기가 끝난 뒤 수아레스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오늘은 잊지 못할 날이다.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징계 완화 수아레스 고양서 볼 수 있을까

    징계 완화 수아레스 고양서 볼 수 있을까

    ‘핵이빨’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가 뛰는 모습을 국내 축구팬들이 볼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음달 한가위인 8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다. 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15일 브라질월드컵 당시 수아레스에게 내려진 국제축구연맹(FIFA)의 제재가 과하다며 4개월 활동정지 내용을 완화했다. 수아레스는 지난 6월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이탈리아전에서 상대 조르조 키엘리니(유벤투스)의 어깨를 깨무는 반칙을 저질렀다. FIFA는 즉각 수아레스에게 경기장은 물론 훈련장, 선수 숙소의 출입을 금지하는 등 4개월 동안 축구와 관련한 모든 행위를 금지하는 중징계를 내렸다. 이에 대해 우루과이축구협회와 소속팀 FC바르셀로나는 제재가 과하다며 CAS에 제소했고, 스포츠 분쟁 최상위 법원인 CAS는 이날 수아레스의 활동정지가 공식 경기에만 국한된다는 확정 판결을 내렸다. CAS는 그러나 수아레스에 대한 별도의 제재인 공식 A매치 9경기 출전 정지는 그대로 유지했다. FIFA는 이를 반영해 “수아레스의 공식 경기 출전은 금지되지만 친선 경기 출전은 가능하다”고 새로운 제재 내용을 밝혔다. 이에 따라 수아레스는 친선 경기 혹은 평가전에는 나설 수 있게 됐고, 9월 8일 오후 8시 고양에서 열리는 한국대표팀과의 친선전에도 나설 수 있다. 단, 수아레스가 실제로 방한할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우루과이축구협회가 수아레스를 데려오지 않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 그러나 실전 감각 회복을 위해서라도 평가전 출전 가능성은 큰 것으로 전망된다. 수아레스는 지금까지 연습경기조차 뛰지 못해 경기 감각이 떨어졌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경기에도 당분간 나설 수 없다. 더욱이 이번 평가전은 클럽이 대표팀 차출을 거부할 수 없는 ‘A매치 데이’에 열리는 터라 바르셀로나도 수아레스의 출전을 굳이 반대할 명분이 없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CAS의 판결에 따라 “수아레스를 팀 훈련에 합류시키고 18일에 입단식도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멕시코 깬 태극낭자 U20 월드컵 8강행

    정성천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여자축구 대표팀이 극적으로 8강 무대를 밟았다. 한국은 14일 캐나다 토론토의 내셔널 사커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월드컵 C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선제골에 페널티킥까지 유도한 이금민(울산과학대)의 활약을 앞세워 멕시코를 2-1로 제쳤다. 이 경기 전까지 1무1패로 조 최하위로 처졌던 대표팀은 이날 이기며 승점 4점을 획득, 같은 시간 조 선두 나이지리아가 잉글랜드를 2-1로 꺾는 바람에 조 2위로 8강에 오르는 대반전을 일궈냈다. 나이지리아(2승1무·승점 7)가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경기 초반 고전을 면치 못했던 한국은 단 한 번의 역습을 성공시켜 앞서갔다. 전반 43분 김인지(한양여대)가 문전으로 올린 크로스를 이금민이 가슴으로 떨군 뒤 오른발로 가볍게 차넣었다. 후반 20분에는 다시 이금민이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돌파하다가 클라리사 로블레스(UC어바인)에게 걸려 넘어지며 얻어낸 페널티킥을 이소담(울산과학대)이 성공시켜 2-0으로 앞서갔다. 멕시코는 후반 19분 타냐 사마르지흐(서던캘리포니아대)의 만회골로 따라붙었지만 그뿐이었다. 한국은 오는 18일 오전 8시 D조 1위 프랑스와 4강 진출을 다투고 A조 1위 북한은 전날 오전 6시 B조 2위 미국과 만난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인천AG 축구 ‘손’ 없이 치른다

    인천AG 축구 ‘손’ 없이 치른다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손흥민(22·레버쿠젠)이 뛰는 모습은 결국 볼 수 없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레버쿠젠 구단으로부터 국제축구연맹(FIFA) 캘린더에 없는 대회 참가를 위한 차출에 응할 수 없다는 공문이 다시 왔다”고 밝혔다. 전날 밤 전달된 공문보다 훨씬 명확하게 거부 의사를 밝힌 것. 이에 따라 전날 밤 공문을 받고 레버쿠젠에 “16강전 이후라도 차출에 응해 달라”고 다시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한 축구협회는 결국 손흥민 차출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이광종 아시안게임 남자축구대표팀 감독은 14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손흥민을 제외한 20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한다. 손흥민이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하면서 1986년 서울대회 우승 이후 28년 만에 사상 네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려는 이광종호는 상당한 타격을 입게 됐다. 성인 대표팀의 주축 골잡이이자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도 빼어난 기량을 인정받고 있는 손흥민의 빈자리를 다음달 1일 소집을 앞두고 급하게 메워야 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연령 제한 없이 출전하는 와일드카드(3명) 선발 계획에도 상당 폭의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손흥민의 포지션으로 예상되던 왼쪽 측면에 쓸 만한 자원으로는 윤일록(서울), 안용우, 이종호(이상 전남) 등이 있다. 윤일록과 안용우는 지난 6월 쿠웨이트와의 평가전에서 양쪽 날개로 선발 출전할 정도로 이 감독의 신뢰를 얻고 있다. K리그 클래식 득점 2위(9골)인 이종호는 쿠웨이트전에 출전하지 않았으나 소속팀에서 왼쪽에 나서기도 했다. 대표팀 승선이 확실한 김승대(포항), 이재성(전북) 등도 이 자리에 설 수 있다. 와일드카드 1순위로는 여전히 김신욱(26·울산)이 꼽힌다. 그러나 절친으로 소문난 김신욱과 손흥민이 호흡을 맞춰 대표팀의 공격력을 극대화하려는 구상이 물거품이 됨에 따라 대신 짝을 이룰 전혀 새로운 얼굴이 와일드카드 2순위로 뽑힐 수도 있다. 이렇게 되면 토너먼트 승부차기에 대비, 당초 2순위로 꼽히던 골키퍼 김승규(24·울산)가 3순위로 밀려나며 3순위로 꼽히던 미드필더 신형민(28·전북)과 이명주(24·알 아인)의 경쟁이 의미 없을 수도 있다. 경험과 수비에선 신형민이 더 높은 점수를 받지만 손흥민이 빠진 팀에 화력을 보태는 데는 이명주가 더 적합하다. 손흥민이 빠진 대표팀 리빌딩 작업이 출전 연령대 선수를 보강하는 차원에 머무를지, 와일드카드까지 건드릴지 이 감독의 최종 선택이 주목된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PSG 즐라탄 “몸은 늙어도 ‘골’에 대한 본능은 늙지 않는다”

    스웨덴 축구스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3·파리 생제르맹)가 넘치는 자신감을 발산하며 새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14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채널 ESPN과의 인터뷰에서 체력은 점점 떨어지지만 자신은 더 멋진 축구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이가 들어 예전과 같은 체력을 바탕으로 뛸 수는 없지만 더 지능적으로 더 완벽하게 뛸 수 있다”고 말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자신의 장기인 골 감각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위치 선정이 절묘하고 골 냄새를 유별나게 잘 맡는다는 평가를 받는 스트라이커다. 특히 ‘애크러배틱 골’이라고 통칭하는 곡예 같은 플레이로 골을 자주 터뜨려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멋진 골은 내가 항상 지니고 있는 감각에서 나온다”며 “몸이 늙더라도 그런 본능은 결코 늙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나이 탓에 경기 방식이 변해도 본능은 내 안에 항상 존재한다”며 “멋진 골은 계획하거나 생각할 겨를이 없이 저절로 나오는 법”이라고 덧붙였다. 이브라히모비치는 2012년 11월 잉글랜드와의 평가전 때 골문 앞 30m 지점에서 그림 같은 오버헤드킥 골을 터뜨렸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 골을 그 해의 가장 멋진 골로 선정했고 이브라히모비치는 연간 최우수 골을 기념하는 푸스카스상을 받았다. 스웨덴 우정국은 이 골을 시도하는 이브라히모비치이 오버헤드킥을 구분 동작으로 그린 우표를 만들어 배포하기도 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시즌에도 바스티아와의 프랑스 리그 경기에서 전갈이 꼬리로 찌르는 듯한 발뒤꿈치 킥으로 득점해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그는 “멋진 골은 그 외에도 몇 개 더 있다”며 “사람들은 그런 골을 오래 기억할 것이고 이는 선수로서 원하는 바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비르히모비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등 세계 최고의 골잡이들과 비교되곤 한다. 그러나 그는 호날두, 메시가 누린 FIFA-발롱도르(연간 최우수선수상)의 영예는 아직 누리지 못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발롱도르가 최고를 가리는 기준은 아니다”며 “정치적 입김이 많이 개입돼 고분고분한 선수가 결국 그 상을 받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나에게 중요한 것은 나와 내 주변에 있는 이들의 견해이지 발롱도르 후보를 심사하는 이들의 판단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9일 바스티아와의 프랑스 프로축구 리게1 개막전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시즌을 신나게 시작했다. 리그간 클럽대항전인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올 시즌 그의 활약상이 기대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BS 배성재 아나, FIFA 온라인3 중계 출연료 유소년 발전 위해 기부

    SBS 배성재 아나, FIFA 온라인3 중계 출연료 유소년 발전 위해 기부

    SBS 배성재 아나운서가 K리그 유소년 발전 기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배성재 아나운서가 축구 게임인 ‘EA 스포츠 FIFA 온라인 3’에 중계 출연료로 받은 돈을 K리그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2012년에도 유소년 축구 발전 기금을 낸 적이 있는 배 아나운서는 “축구 선수를 꿈꾸는 어린이들이 K리그의 체계적인 유소년 프로그램 안에서 희망을 품고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해 미래의 K리그 무대를 누볐으면 한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적장애 축구단의 월드컵 꿈 이뤄준 ‘통큰남자’ 즐라탄

    스웨덴 축구스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3·파리 생제르맹)가 자국 지적장애 축구단의 후원자로 나섰다. 12일(한국시간) 스웨덴 일간지 아프톤블라뎃에 따르면 이브라히모비치는 스웨덴 지적장애 축구단이 이달 브라질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출전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전액 부담했다. 축구단은 장거리 여행과 체류에 필요한 비용이 만만치 않아 고심하다가 축구 스타들에게 편지를 써 후원을 요청하기 시작했다. 친필 사인이 들어 있는 티셔츠나 축구화를 기부하면 이를 경매로 팔아 월드컵 출전 비용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이들의 계획을 듣자마자 바로 후원을 결심하고 실천했다. ”티셔츠를 어디에다 쓰시려고요. 출전하는 데 돈이 얼마나 드나요. 은행계좌 번호 좀 불러주세요.” 이브라히모비치는 축구단의 출전비용 35만 크로나(약 5천300만원)를 바로 입금했다. 스웨덴 지적장애 축구단의 홍보대사로 활동해달라는 요청도 흔쾌히 받아들였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스웨덴축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축구는 남녀, 노소, 장애의 차별이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월드컵에 나가지 못하는 아픈 마음을 잘 알기에 사정을 듣자마자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돕고 싶었다”고 후원 배경을 설명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세계 정상급 기량을 자랑하는 스트라이커이지만 모국 스웨덴이 예선에서 탈락해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는 “지적장애 축구단을 통해 월드컵의 꿈을 대신 성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지적장애인스포츠연맹(INAS-FID)이 주관하는 지적장애 월드컵에는 지능지수 75 이하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4년마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을 마친 국가에서 개최되는 이 대회는 이날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올해 열전에 들어갔다. 한국은 선수 20여 명이 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구슬땀을 쏟았으나 2억원에 이르는 여비를 마련하지 못해 브라질행 비행기에 오르지 못했다. 장애인 체육계의 한 관계자는 “브라질이 워낙 멀어 비행기 삯조차 마련하기 어려웠다”며 “예년에는 민간 후원을 받아 대회에 나서곤 했는데 올해는 이마저도 끊어져 결국 출전이 좌절됐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핵이빨’ 수아레스, 스위스 중재재판소 도착 “징계감면 기대”

    브라질월드컵에서 이탈리아의 지오르지오 키엘리니의 어깨를 깨물어 4개월간 일체 축구활동 금지 중징계를 받은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가 8일(현지시간) 국제축구연맹 징계를 감면받기 위해 스위스 로잔에 위치한 스포츠 중재 재판소(CAS)에 출두하고 있다. 가벼운 옷차림으로 도착한 수아레스는 배심원들 앞에서 자신의 행위를 직접 설명하고 반성하며 징계를 반으로 줄이기를 바라고 있다. 수아레스는 지난 7월 24일 열린 브라질 월드컵 이탈리아전에서 상대 수비수 지오르지오 키엘리니의 어깨를 물어 26일 FIFA로부터 벌금과 함께 A매치 10경기 출전 금지 및 4개월간 일체 축구활동 금지 중징계를 받았다. 이 때문에 지난달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수아레스는 입단식을 치르지 못한 것은 물론, 오는 10월 25일까지 경기 출전 및 팀훈련을 할 수 없다. 수아레스의 소명이 통해 징계가 반으로 준다면 8월 31일 열리는 비야레알과의 라리가 2라운드를 통해 스페인 무대 데뷔를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프타임] U20 女축구대표팀 첫 판 무승부

    정성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7일 캐나다 멍크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월드컵 C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잉글랜드와 1-1로 비기며 승점 1을 땄다.
  • [하프타임]

    윤석민 2이닝 못 채우고 4실점 ‘8패’ 미국 프로야구 볼티모어 산하 트리플A 노퍽 타이즈에서 뛰는 윤석민(28)이 6일 버지니아주 노퍽 하버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산하 버펄로와의 홈 경기 연장 10회 초 팀의 다섯 번째 투수로 등판해 1과3분의1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1탈삼진 4실점(4자책)했다. 시즌 8패(3승)째를 당한 그의 평균자책점은 5.45에서 5.80으로 치솟았다. 北, U20 여자월드컵 핀란드 제압 우승 후보 북한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월드컵에서 첫 단추를 잘 끼웠다. 황영봉 감독이 이끄는 북한은 6일 캐나다 토론토의 국립축구경기장에서 열린 A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공격수 김소향과 미드필더 최윤경이 전반에 한 골씩 터뜨려 핀란드를 2-1로 제쳤다. 북한은 오는 9일 가나와 2차전, 13일 캐나다와 3차전을 치른다. 우즈, PGA챔피언십 출전할 듯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 출전 여부로 관심을 모은 타이거 우즈(미국)가 6일 오후 5시(이하 현지시간)로 정해진 등록 변경 시한을 7일 오전 8시 35분 자신의 티오프 10분 전으로 연장해달라고 요청해 받아들여졌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그의 캐디 조 라카바도 우즈의 대회 출전을 낙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하워드 웹 주심, 25년 경력 끝 은퇴 발표

    하워드 웹 주심, 25년 경력 끝 은퇴 발표

    ”25년간 심판으로 활동했던 것과 10년이 넘게 최고의 리그인 EPL 및 월드컵 등에서 주심을 본 것은 큰 행운이었다” EPL은 물론 FIFA 월드컵에서도 심판으로 나서 축구팬들에게 가장 익숙한 주심 중의 한 명이었던 하워드 웹 심판이 25년 심판 경력을 끝으로 은퇴를 발표했다. 1989년 잉글랜드의 지역 리그에서 처음 심판을 맡았던 웹은 2003년부터 EPL 주심으로, 2005년 부터 FIFA 국제 주심으로 활약했다. 특히 그는 2010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주심과 FIFA 월드컵 주심을 동시에 맡으며 심판 중 최초로 같은 해에 챔피언스리그, 월드컵 결승 주심을 본 인물이 되며 세계적인 심판으로 인정받았다. 웹은 심판에서 은퇴한 후 EPL 경기분석 등을 담당하는 조직위원회인 PGMOL(Professional Game Match Officials Board)의 디렉터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이용수, 판마르베이크 만난다…한국축구 새사령탑 협상 시작

    차기 국가대표축구팀 사령탑을 선임하려는 대한축구협회의 움직임이 시작됐다. 이용수 협회 기술위원장이 5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네덜란드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유력한 외국인 감독 후보로 거론된 베르트 판마르베이크(62·네덜란드) 전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의 의사를 타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협회의 국제업무 담당자도 동행한 것으로 미뤄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계약이 마무리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위원장은 지난달 기자회견에서 가능하면 다음달 초 A매치가 열리기 전까지 새 사령탑 선임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침 이날 네덜란드와 벨기에 언론은 판마르베이크 전 감독이 그동안 영입에 몸이 달아 있던 벨기에 KRC 헹크 구단과 계약하지 않기로 입장을 굳혔다고 전했다. 판마르베이크는 “헹크 외에도 다른 구단에서 제안이 있었다. 하지만 내게 맞지 않는 팀에는 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후보군 중 한 명으로 거론되는 페르난두 산투스(60·포르투갈) 전 그리스 감독은 이날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A매치 8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지난 6월 30일 그리스와 코스타리카의 브라질월드컵 16강전 연장 도중 심판에게 폭언한 것에 대한 징계다. 산투스 감독은 월드컵 뒤 그리스와의 계약이 끝난 상태라 국가 대표팀 감독을 맡는 순간부터 8경기에 나설 수 없다. 올해 여섯 차례 평가전을 앞두고 대표팀 사령탑이 반드시 있어야 하는 한국에는 부담스러운 조건이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U-20 여자월드컵] 6일 여자월드컵 개막 남북 만날 수 있을까

    6일 캐나다에서 막을 올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14 20세 이하(U-20) 여자월드컵에서 남북 대결이 이뤄질까. 정성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7일 오전 5시 동부 멍크턴에서 잉글랜드와 C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벌인다. 북한 대표팀은 전날 같은 시간 핀란드와 A조 첫 경기를 치러 남북 대결은 4강에서나 성사될 수 있다. 이번 대회에는 대륙별 예선을 거친 16개국이 참가, 4개 조가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상위 두 팀이 8강 이후 토너먼트를 이어간다. 네 번째 본선에 진출한 우리 대표팀의 목표는 사상 첫 우승이다. 지금까지 최고 성적은 4년 전 대회에서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이 활약해 이룬 3위. 그러나 2년 뒤 8강에서 개최국 일본에 1-3으로 발목이 잡혔다. 장슬기(강원도립대)가 주축인 대표팀은 대회 예선으로 치러진 지난해 10월 19세 이하(U-19)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챔피언십을 9년 만에 제패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4년 전 17세 이하(U-17) 여자월드컵 깜짝 우승의 주역인 장슬기는 8골로 대회 득점왕과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대표팀은 지난 6월 캐나다, 미국 전지훈련을 거쳐 지난달 목포, 파주에서 조직력을 연마한 뒤 이미 현지 적응에 들어가 홍콩, 핀란드와의 연습 경기를 각각 7-0, 3-0 완승으로 장식했다. 정 감독은 “지난해보다 대표팀의 스피드와 조직력이 모두 나아졌다”고 자평했다. 잉글랜드와 멕시코, 나이지리아 등 C조에 뚜렷한 우승 후보가 없어 무난히 8강에 오를 전망이다. 지난해 U-19 AFC 챔피언십에서 한국에 막혀 준우승한 북한은 캐나다, 핀란드, 가나와 함께 A조에 묶였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그론도나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장(AFA) 심장병으로 83세 별세 “모든 축구인에게 슬픈 날”

    훌리오 그론도나(83)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장이 노환에 따른 심장질환으로 사망했다. 남미축구연맹(CONMEBOL)은 3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그론도나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장이 현지시간으로 30일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사망했다”며 “남미축구연맹의 모든 회원국을 대신해 조의를 표한다”고 발표했다. 아르헨티나 일간지들은 그론도나 회장이 30일 오전 병원으로 급히 호송됐지만 심장 문제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1979년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장으로 선출돼 무려 34년 동안 수장을 맡아온 그론도나 회장은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의 측근으로 알려졌다. 그론도나 회장은 FIFA 부회장과 FIFA 재정위원장도 함께 맡아왔다. 그론도나 회장 재임 시절 아르헨티나 축구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우승을 맛봤고, 1990년 이탈리아 대회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 프로축구의 악명 높은 훌리건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 것에 대해선 비난을 받아왔다. 또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 사령탑을 맡았다가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디에고 마라도나는 브라질 월드컵 기간에 TV 생방송에 출연, 그론도나 회장을 ‘불운의 부적’이라고 비난하며 가운뎃손가락을 들어 보이기도 했다. 특히 그론도나 회장의 아들인 움베르토 그론도나는 브라질 월드컵 기간에 암표장사를 했다는 의혹까지 받으면서 체면이 깎이기도 했다. 블래터 FIFA 회장은 그론도나 회장의 사망 소식을 접한 뒤 트위터를 통해 “위대한 친구를 잃게 돼 슬프다”며 “영원히 안식을 취하길…”이라는 글을 남겼다. 아르헨티나의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모든 아르헨티나 축구인에게 오늘은 슬픈 날”이라며 “마음속 깊은 슬픔을 그론도나의 가족에게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흥민 AG 출전’ 구단에 달렸다

    ‘손흥민 AG 출전’ 구단에 달렸다

    브라질월드컵을 통해 한국축구의 새 아이콘으로 떠오른 손흥민(22·레버쿠젠)을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도 볼 수 있을까.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20명) 제출 마감은 새달 15일, 조별리그 첫 경기는 9월 14일이다. 아시안게임은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상 소속팀이 축구협회의 차출 요청에 응해야 할 의무가 없는 대회다. FIFA는 월드컵과 대륙연맹컵(아시안컵 등), A매치에 한해서만 의무 차출을 허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손흥민의 출전 여부는 전적으로 소속팀 레버쿠젠의 결정에 달렸다. 문제는 독일 분데스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일정이다. 2014~15시즌 분데스리가는 새달 24일 개막한다. 레버쿠젠은 아시안게임 기간인 9월 21일부터 볼프스부르크-아우크스부르크-프라이부르크-파더보른으로 이어지는 분데스리가 4연전을 치른다. 리그 초반 선두권 진입을 위해서는 3승 이상을 거둬야 한다. 리그 4위로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레버쿠젠은 본선에 오를 경우 9월 16~17일과 9월 30일~10월 1일 중에 열리는 조별리그 1, 2차전에 나서야 한다. ‘공격의 키’인 손흥민이 빠지면 타격이 크다. 이런 상황에 손흥민의 인천아시안게임 출전이 더욱 불투명한 건 레버쿠젠과의 계약서에는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한 조항이 없기 때문이다. 손흥민이 적극적인 출전 의지를 표명해도 구단의 ‘선처’가 필요한 이유다. 3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과의 친선경기를 하루 앞두고 손흥민은 29일 같은 구장에서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아직 팀에서 허락한 것도 아니고 아시안게임 대표팀 명단도 나오지 않아 얘기하긴 섣부르다”면서도 “팀이 차출을 허락한다면 경기장에서 100%를 쏟아내야 하고 홈 경기이니 당연히 우승을 목표로 하는 게 선수의 본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레버쿠젠의 태도는 그리 적극적이지 않다. 로거 슈미트 감독은 답변을 회피했고, 디르크 메슈 레버쿠젠 대변인은 “아직 아무런 결정을 하지 않았다”는 말만 반복했다. 하지만 손흥민이 좋은 성적으로 병역 혜택까지 받으면 몸값이 더욱 오를 수 있는 만큼 가능성도 열려 있다. 한편 함께 레버쿠젠에서 뛰는 류승우(21)는 한국 팬과 만날 수 없게 됐다. 지난 28일 알레마니아 아헨과의 친선경기 도중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독일축구협회가 세 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기 때문이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포클랜드 우리 땅” 외친 죄 FIFA 아르헨 축구協 징계

    브라질월드컵에서 준우승한 아르헨티나축구협회(이하 AFA)가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를 받았다. ‘포클랜드는 우리 땅’ 구호를 내걸었다는 이유다. FIFA는 정치적 표어를 내걸지 못하도록 하는 규정을 위반했다며 AFA에 벌금 3만 스위스 프랑(약 3400만원)을 부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지난 6월 7일 슬로베니아와의 홈 친선경기에 앞서 ‘말비나스는 아르헨티나의 것’(Las Malvinas son Argentinas)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펼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대표팀, 감독 없이 시험 일정만 쌓이네

    감독 없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평가전 일정만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파라과이 축구협회에 오는 10월 10일 평가전을 치르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에도 한국이 파라과이와 서울에서 평가전을 치른다는 일정이 게시돼 있다. 이미 확정된 9월 5일 베네수엘라와 9월 9일 우루과이 평가전 그리고 파라과이까지 남미 축구 3연전이다. 협회 관계자는 “9월과 10월 A매치 데이에는 유럽과 아프리카 국가들이 각각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6) 및 2015 아프리카네이션스컵 예선을 치른다. 남미와 북중미에서 평가전 상대를 찾을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2001년 FIFA 랭킹 8위까지 올랐던 남미의 강호 파라과이는 그러나 브라질월드컵 남미 예선에서는 최하위의 굴욕을 겪으면서 48위까지 추락했다. 한국과의 역대 전적은 1승3무1패로 팽팽하다. 한국과의 마지막 A매치는 2009년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치른 평가전. 당시 한국은 박주영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해외축구] ‘핵이빨’ 수아레스 바르샤 데뷔전 ‘엘 클라시코’ 될듯

    ‘핵이빨’ 루이스 수아레스(27·우루과이)의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 데뷔전은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프로축구연맹은 25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14-2015 프리메라리가 일정을 발표했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정규리그 첫 번째 맞대결은 10월 27일 9라운드로 잡혔다. 이 경기는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열린다. 수아레스에 대한 국제축구연맹(FIFA)의 ‘4개월 축구 활동 금지’ 징계가 이때 풀리기 때문에 이 경기가 그의 바르셀로나 데뷔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그는 지난달 25일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이탈리아의 조르조 키엘리니(유벤투스)의 어깨를 무는 기행을 벌여 전 세계 축구팬들을 경악하게 했다. 수아레스는 지난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도 상대 선수의 팔을 물은 적이 있었고 결국 FIFA로부터 중징계를 받게 됐다. 수아레스는 지난 15일 가족과 함께 바르셀로나에 도착했으나 FIFA 징계 때문에 입단식도 치르지 못했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10월 27일 맞대결에 수아레스가 출전하게 된다면 그의 축구 복귀 무대이자 바르셀로나 데뷔전이 된다. 한편, 프리메라리가는 내달 25일 개막한다. 디펜딩 챔피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라요 바예카노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바르셀로나는 홈으로 엘체를 불러들이고 레알 마드리드도 홈에서 코르도바와 맞붙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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