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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MW, 2억짜리 경주용차 ‘M3 GTS’ 공개

    BMW, 2억짜리 경주용차 ‘M3 GTS’ 공개

    경주용으로 탈 수 있는 가장 강력한 BMW가 등장했다. ‘M3 GTS’로 명명된 이 차는 기존 M3를 기반으로 BMW의 모터스포츠 기술력을 접목한 서킷용 모델이다. 차체는 강렬한 오렌지 색상으로 도색됐으며, 상황에 따라 조절되는 대형 스포일러를 장착해 기존 M3와 차별화된 모습을 연출한다. 공기 흐름을 최적화시킨 스포일러와 에어로파츠는 BMW가 출전하는 WTTC 경주용차의 기술력을 이어받았다. 실내에는 경주용차에 적용되는 롤 게이지를 설치해 운전자를 안전하게 보호하며, 앞좌석에는 스포츠 버킷시트와 6점식 안전벨트를 적용했다. 경주용차답게 경량화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무게를 줄이기 위해 뒷좌석을 제거했으며, 빈 공간에는 소화기를 장착했다. 티타늄 머플러와 경량 소재의 창문을 적용한 차체의 중량은 기존 M3보다 160kg이 줄어든 1490kg에 불과하다. 엔진은 기존 4.0ℓ의 배기량을 4.4ℓ로 키우고 흡배기 시스템을 개량해 기존보다 30마력이 향상된 45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안전장비로는 전륜 6피스톤, 후륜 4피스톤의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과 경주용으로 셋팅된 DSC, 19인치 경량 알루미늄 휠 등을 탑재했다. BMW가 발표한 비공식 기록에 따르면 M3 GTS는 M3 CSL보다 독일 뉘르부르크링 F1 서킷 랩 타임을 10초 가량 단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레이싱 슈트와 헬멧이 포함된 M3 GTS의 판매가격은 11만 5천 유로(약 2억원)이며, 내년 5월부터 시판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정책진단] “배터리값 폭등… 풀스피드 전기차 2년내 양산 어려워”

    “글쎄요..잘해야 연간 자동차 판매대수의 1%도 채 안 될걸요.” 국산 전기차 시장에 대한 업계의 전망은 부정적이다. 전기차에 들어가는 높은 배터리 가격으로 차값이 일반 차량에 비해 훨씬 비싸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2년만에 소비자의 수요를 이끌어내기는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정부의 보조금 지원 계획 등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전기차 판매량은 전체 판매되는 자동차 대수의 1%에도 못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하지만 전기자동차는 크게 3가지로 분류한다. 첫번째는 일반 차량과 비슷한 시속 130㎞까지 달릴 수 있는 차량이다. 지난 7월 세계 최초로 전기차 양산체제에 돌입한 일본 미쓰비시의 ‘아이미브’, GM의 볼트를 비롯, 정부가 양산하겠다는 전기차가 이런 타입이다. 두번째는 60~80㎞ 안팎의 속도를 내는 도시형 전기차다. 국내 업체 CT&T가 만들어 거의 전량 수출하고 있는 ‘이존(e-ZONE)’이 여기에 속한다. 마지막은 40㎞ 안팎의 저속전기자동차로, 골프카 등이 이런 모델이다. 업계에서는 2년 안에 풀스피드를 내는 전기차 시장으로 일반 소비자들을 유인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기는 어렵다고 지적한다. 서울 강남 매장에 전시돼 있는 ‘아이미브’만 봐도 국내 경차 보다 조금 큰 사이즈이지만 가격은 6000만원을 훌쩍 넘을 정도로 비싸다. 핵심 부품인 리튬배터리의 가격이 워낙 비싸기 때문이다. 또 충전소 등 인프라를 구축해야 하지만, 막대한 투자 비용에 비해 들어오는 소득은 많지 않기 때문에 이 또한 쉽지 않다. 전기차 양산체제에 돌입하면 실익은 생산업체가 아니라 전기차 배터리를 만드는 부품업체에 돌아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달 울산에 전기차 배터리 양산 시설을 갖춘 삼성SDI는 2011년부터 BMW사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하게 되는데, 이때쯤 국내 전기차 시장이 양산체제를 갖추면 국내에도 새로운 공급처를 갖게 된다. CT&T 백인영 상무는 “미국도 할리우드 스타 등 극소수 고소득자만이 전기차를 살 정도로 시장이 제한돼 있다.”면서 “전기차 배터리 원료인 리튬 양은 한계가 있어 리튬배터리값은 폭등하는 추세라 정부의 보조금 지급과 관계없이 전기차 가격은 쉽게 떨어지기 어려운 구조”라고 말했다. 백 상무는 다만 “도시형 전기차의 경우, 내년쯤 국내 도로 주행을 허용하는 법이 개정된다면 국내에서 연간 자동차 판매량의 1%에 못미치는 1만대쯤 팔릴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김필수 대림대학 자동차학과 교수는 “정부 의도대로 향후 2년 사이에 전기차가 상용화되길 바라는 것은 졸속이나 마찬가지”라면서 “‘무늬만 전기차’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김 교수는 “완성차 업체로서는 공장 라인을 완전히 새로 깔아야 하기 때문에 엄청난 투자가 필요하다.”면서 “문제는 얼마나 빨리 수익 모델을 찾을 수 있느냐인데, 일반인들까지 싼 값에 전기차를 살 수 있는 시장이 형성되려면 앞으로 적어도 10년은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전기차 생산의 주체가 될 현대차 측은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정부가 당초 계획보다 2년이나 서둘러 양산체제를 갖추겠다고 선언한 것과 관련,전기차를 양산할 기술력은 이미 축적돼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보조금 지급과 관련해서는 “보조금이 필요한 건 사실이지만 제품도 아직 안 나온 상황에서 제조업체가 미리 뭐라고 말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김성수 이영표기자 sskim@seoul.co.kr
  • 한국인이 디자인한 美 ‘랠리카’ 화제

    한국인이 디자인한 美 ‘랠리카’ 화제

    한국인이 디자인한 랠리카가 실제로 제작돼 화제다. 미국의 소규모 자동차업체 ‘로컬 모터스’(Local motors)는 최근 자사 최초의 완성차 ‘랠리 파이터’(Rally Fighter)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프로드 타입의 랠리카를 디자인한 사람은 한국인 디자이너 김상호씨. 그는 로컬 모터스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회사와 인연을 맺고 이 차의 디자인을 맡게됐다. 랠리 파이터는 ‘P-51 머스탱’이라는 전투기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됐다. 솟아오르는 듯한 루프 디자인과 차체 색상은 모두 이 전투기의 콘셉트를 계승한 것이다. 랠리카답게 랠리 파이터의 성능은 강력하다. 파워트레인은 BMW사의 3.0ℓ 터보 디젤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후륜을 통해 동력을 전달하는 이 차의 최고출력은 265마력, 최대토크는 58.8kg.m에 이른다. 랠리 파이터는 다음달 3일에 개최되는 북미 최대의 튜닝쇼 세마(SEMA)쇼에 최초로 공개된다. ◆ ‘랠리’(Rally)란? 자동차 경주의 일종. 일반적인 경주가 지정된 서킷을 단거리 경기로 실시하는데 반해, 랠리는 일반도로에서 장거리, 장시간에 걸쳐 실시하는 경기다. 대표적인 랠리로 몬테카를로 랠리, 파리-다카르 랠리 등을 꼽을 수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모비스, BMW·GM도 뚫었다

    모비스, BMW·GM도 뚫었다

    현대모비스가 해외 명차 메이커로부터 잇따라 대규모 납품 계약을 따내며 ‘글로벌 톱 5’ 부품 회사를 향해 쾌속 질주하고 있다. 현재 10%선인 해외 수출 비중을 2015년까지 30%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현대모비스는 28일 독일 BMW와 미국 GM으로부터 9000만달러 상당의 부품을 수주했으며, 해당 완성차 생산에 맞춘 부품 공급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BMW에 공급하는 부품은 준중형 차종에 장착되는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어셈블리’로 일명 ‘후미등’이다. BMW에 램프를 납품하는 것은 국내 부품업계에서 첫 성과다. 현대모비스는 중국 램프 생산 공장인 강소모비스에서 2011년부터 할로겐 및 발광다이오드(LED)를 적용한 2종류의 모델을 생산해 향후 3년여 동안 독일 뮌헨, 레겐스부르크, 남아공, 중국 등 BMW의 글로벌 생산기지에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GM의 캐딜락 모델에는 드럼브레이크를 공급한다. 이 부품은 주차브레이크 기능을 하는 ‘드럼 인 햇(DIH)’으로 창원공장에서 앞으로 8년간 90만개가 생산돼 미국 미시간주 GM 란싱공장에 납품된다. 현대모비스가 GM의 미국 공장에 부품을 공급하는 것은 처음이다. 한편 올해로 창립 32주년을 맞은 현대모비스는 ‘2020년 자동차부품업계 글로벌 톱 5’라는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 2015년까지 현재 10%인 해외 수출 비중을 30%로 높이고, 12조원 규모의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 매출도 2배 가까운 22조원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세계 친환경차 배터리시장 우리가 지배”

    “세계 친환경차 배터리시장 우리가 지배”

    ‘배터리 시장을 두드려라, 그러면 전기차 시장을 지배할 것이다.’ 국내 2차 전지 제조업체들이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친환경차 배터리 시장 석권을 노리고 있다. 잇따라 글로벌 유력 완성차 업계의 납품 계약을 따내며 선두 주자인 일본을 제칠 태세다. 업체와 정부 간 협력으로 ‘한국형 표준’을 마련, 글로벌 시장에 뿌리내리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SK에너지, 獨 다임러그룹에 공급 25일 업계에 따르면 SK에너지는 독일 다임러그룹 미쓰비시 후소의 하이브리드카(모터와 엔진을 함께 돌려 연료 소비를 줄이는 차)에 장착될 리튬이온 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SK에너지는 다임러와 공동 개발 형식으로 하이브리드 차량 개발에 참여한다. 이번 납품으로 SK에너지는 세계적인 자동차 업체에 중대형 배터리를 추가 납품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미쓰비시 후소는 20만대 안팎의 버스와 트럭을 판매하는 중대형 차량 제조업체다. 다임러 그룹이 85%의 지분을 갖고 있다. 이로써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한국의 배터리 기술 및 제조 경쟁력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앞서 LG화학은 올 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외부 충전이 가능한 하이브리드카)인 제네럴모터스(GM)의 시보레 볼트에 들어가는 리튬이온 전지 단독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내년 하반기부터 납품한다. 지난 8월에는 GM이 2011년에 선보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형 전기차의 배터리 단독 공급권도 따냈다. 삼성SDI도 지난 8월 독일의 명차 기업 BMW가 내년부터 출시할 하이브리드카의 배터리 독점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전기차의 배터리는 완성차 가격의 4분의1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부품이다. 이에 세계 각국 업체들은 앞다퉈 전기차 배터리를 개발하고 상업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세계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은 일본이 앞서가는 가운데 한국과 중국이 추격하는 구도다. 하지만 최근 일본의 산요는 점유율이 20% 안팎으로 떨어진 반면, 삼성SDI(19%)와 LG화학(13%)은 급성장하고 있다. 두 업체는 2015년 각각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점유율 30%와 20%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정부·업체 표준형모델 확립 관건 문제는 우리나라의 전기차용 배터리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나 업계의 시너지 효과 및 투자는 미흡하다는 데 있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정부와 업체 간 협의체를 구성해 배터리는 물론 충전기와 플러그 형태 등에 대한 ‘표준형 모델’을 확립해 국제 기준으로 통용되도록 하는 게 관건”이라면서 “납품 형태도 부품이 아닌 완제품 위주로 바뀌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부도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 대기업은 물론 중소 배터리 개발 업체에 대한 연구·개발(R&D)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이미 일본은 업계와 정부가 손잡고 2030년까지 배터리 개발 로드맵을 마련했다. 반면 우리나라는 지난해 정부와 현대·기아차, LG화학, 삼성SDI, SK에너지 등이 공동개발 협약을 맺었으며, 전기차 양산 시기를 2011년으로 앞당긴다는 청사진만 발표한 상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새로 산 외제차가 장물?

    미국에서 훔친 고급 중고 차량을 들여와 신차로 속여 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이 같은 방식으로 국내에 들어온 차량이 350여대에 이른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5일 벤츠와 렉서스, BMW 등 고급 차량 78대를 밀수입해 리스업체와 소비자들에게 신차로 속여 판매한 혐의(사기 등)로 무역업자 오모(48)씨를 구속하고 수입업체 대표 김모(48)씨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2007년 9월부터 미국 현지 공범들과 짜고 로스앤젤레스에서 한국인 불법 체류자나 귀국을 앞둔 교포 등의 서류를 조작해 주고 고급차를 빌리도록 했다. 이어 차량을 분실신고해 빼돌린 뒤 컨테이너에 장난감과 함께 넣어 ‘Toy&Car(장난감과 자동차)’로 표시해 한국으로 보냈다. 이 과정에서 이들은 미국의 리스 업체가 차량을 도난당하면 보험 처리를 받을 수 있어 큰 문제로 삼지 않는다는 것과 미국 세관이 수출품에 대해서는 검사 강도가 높지 않다는 점을 교묘하게 악용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비즈&피플] 서승화 한국타이어 사장

    [비즈&피플] 서승화 한국타이어 사장

    서승화 한국타이어 사장은 23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4년까지 매출 기준으로 세계 5위권 타이어 회사로 도약하고 연간 생산량 1억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여기에 세전영업현금흐름 10억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더해 ‘5-1-1’ 전략이라고 명명했다. 서 사장은 “현재 한국타이어 전체 사업장의 연간 생산량은 7800만개”라면서 “내년에 동남아 지역에 제6공장을 짓고 중국·헝가리·금산 공장의 물량을 늘리면 5년 뒤 생산량 1억개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물량 기준으로 한국타이어가 이미 세계 5위에 해당하지만 2014년에는 매출 기준으로 5위에 오르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아우디·폴크스바겐 등과 공급계약을 맺은 바 있는 한국타이어는 최근 도요타·BMW 등과도 공급 협의 중이다. 서 사장은 “현재 이들 업체의 차량 개발에 참여해 다른 타이어 브랜드들과 경합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협상 대상자가 된 것만으로 품질에 문제가 없다는 것은 입증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타이어는 고성능타이어(UHPT)와 친환경 타이어의 비중을 높여 갈 계획이다. 4·4분기와 내년 전망과 관련, 서 사장은 “4분기에는 3분기보다 판매가 줄겠지만 가동률을 100% 유지할 것”이라며 “유가가 올라 원가부담이 커지는 게 우려되지만 품질이 보장된다면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차세대 BMW ‘5시리즈’ 예상도 공개

    차세대 BMW ‘5시리즈’ 예상도 공개

    차세대 BMW ‘5시리즈’의 예상도가 최초로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해외 자동차전문 웹진 모터오쏘리티는 차세대 5시리즈의 예상도를 공개하며,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웹진이 공개한 예상도는 실제 양산차의 모습을 예상해 그린 렌더링이다. 이 렌더링은 최근에 공개된 5시리즈의 스파이샷을 바탕으로 그려졌다. 공개된 렌더링을 살펴보면, 이미 출시된 신형 7시리즈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날렵해진 헤드램프 테일램프는 물론, 키드니 그릴과 캐릭터 라인까지 BMW만의 새로운 패밀리룩이 적용됐다. 새로운 5시리즈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다양한 엔진 라인업이다. 기존 가솔린 엔진 외에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되며, 하이브리드 엔진도 새롭게 적용된다. 5시리즈에 적용될 하이브리드는 가솔린과 전기를 사용하는 모델과 디젤과 전기를 사용하는 모델 등 총 2가지 방식이다. 새롭게 개발된 8단 자동변속기도 눈에 띄는 사양이다. 이 변속기는 스탭트로닉 방식으로 수동변속 기능을 지원한다. 차체는 탄소섬유와 알루미늄 재질을 사용을 늘려 경량화를 꾀했다. 서스펜션은 앞 맥퍼슨 스트럿, 뒤 멀티 링크가 장착된다. 이외에도 최근 BMW가 선보인 친환경 기술 이피션스다이내믹스(EfficientDynamics)가 적용된다. 이 기술은 공기역학을 이용해 차량에서 발생하는 열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재생해 사용하는 것이다. 한편, 차세대 5시리즈는 내년 3월에 열리는 제네바모터쇼에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사진=motorauthority 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외제차 굴리며 수천만원 연금체납

    외제차 굴리며 수천만원 연금체납

    수입차를 보유하고 해외여행을 다니면서도 국민연금을 수천만원씩 체납하는 얌체족들이 비판의 도마에 올랐다. 20일 국민연금공단이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에게 제출한 ‘특별관리대상 연금보험료 체납현황’ 자료에 따르면 체납 연금액 상위 50명 가운데 6명이 수입차를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50명의 해외출입기록을 조사한 결과 18명이 최근 5년간 5회 이상 해외를 다녀온 것으로 밝혀졌다. 특별관리대상이란 과세소득이 200만원 이상이면서도 6개월 이상, 50만원 이상 국민연금을 체납해 별도로 관리하는 악성 체납자를 의미한다. 지난 8월 기준으로 특별관리대상자 4만 8628명의 체납액은 2051억원이나 되는 반면 징수액은 체납액의 7.6%인 155억원에 그쳤다. 구체적인 사례로 국민연금 3174만원을 체납한 윤모씨는 시가 5200만원의 볼보 차량을 소유하고 최근 5년간 해외를 26번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2828만원을 체납한 김모씨의 경우 벤츠 2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20번 해외에 다녀왔다. 약 2855만원을 체납하고 있는 이모씨도 시가 6000만원 상당의 BMW 차량을 소유하고 있으면서 최근 5년간 해외여행을 5번 다녀온 것으로 밝혀졌다. 고액 체납자들은 당장 혜택이 돌아오는 건강보험료는 잘 내면서 노인 세대를 부양하는 연금은 체납하는 도덕적 해이를 보였다. 실제로 특별관리대상자 3만 8628명 가운데 55%가 넘는 2만 1300여명은 건강보험료는 체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특별관리대상자의 연금 체납액이 2051억원인 반면 건강보험 체납액은 271억원에 불과했다. 손 의원은 “특별관리대상 체납자에 대한 연금공단의 설득과 상담에도 불구하고 징수율은 7.6%에 불과하다.”면서 “과세소득이 파악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의적으로 연금보험료를 체납하는 악성체납자들의 명단을 공개하고 확보 가능한 모든 자료를 활용해 실효성 있는 징수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30명을 위한 궁극의 로드스터 ‘베리타스’ 공개

    30명을 위한 궁극의 로드스터 ‘베리타스’ 공개

    오직 달리는 기능에만 충실한 궁극의 로드스터 ‘베리타스(Veritas) RS III’가 공개됐다. 이 차는 15명의 장인이 수제작으로 차를 만드는 독일 베르모(VerMot AG)사의 로드스터 모델이다. 베리타스의 외관은 SF영화에나 나올법한 독특한 모습이다. 극단적이며 공격적인 디자인의 차체는 탄소섬유로 제작됐으며, 경주용차와 같이 루프가 없앤 것이 특징이다. 베리타스는 전장 4.68m, 전폭 2.02m의 1+1인승 구조로 설계됐다. 평소에는 1인승이지만, 조수석에 덮여 있는 패널을 열면 조수석에 앉을 수 있다. 실내에는 과격한 주행에 대비해 버킷시트와 4점식 안전벨트를 갖추고 있다. 베리타스는 강력한 엔진뿐만 아니라, 가벼운 차체 덕분에 슈퍼카급의 성능을 발휘한다. 엔진은 BMW의 고성능 세단 M5의 심장을 그대로 이식했다. 이 엔진의 배기량은 5.0ℓ이며, 507마력의 최고출력과 53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변속기는 7단 SMG가 적용돼 순발력과 고속주행 성능도 뛰어나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를 3.2초 만에 주파하며, 최고속도는 347km에 이른다. 탄소섬유로 제작된 차체의 중량은 1,080kg으로 마력당 무게 비로 따져보면 2.13kg/마력에 지나지 않는다. M5의 엔진 성능이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브라밤(Brabham)사의 5.5ℓ 엔진을 선택할 수도 있다. 이 엔진은 M5 엔진보다 100마력 가량 높아진 605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마력당 무게 비도 1.79kg/마력으로 향상된다. 30대만 생산되는 베리타스의 판매가격은 34만 유로(약 6억원)이다. 내년부터 양산에 돌입하지만, 총 30대 중 8대는 이미 계약이 완료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F1그랑프리] 무명 버튼 10년 만에 활짝

    젠슨 버튼(29·영국·브라운GP)이 데뷔 10년 만에 국제자동차경주대회 포뮬러 원(F1) 그랑프리 2009시즌 챔피언에 올랐다. 버튼은 19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시즌 16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한 마크 웨버(호주·레드불)에게 29초 뒤진 5위로 들어왔지만 종합 점수에서 89점이 돼 2위인 세바스티안 베텔(독일·레드불)을 15점 차로 따돌렸다. 남은 한 차례 레이스 결과에 관계 없이 우승을 확정한 버튼은 팀 부문에서도 브라운GP의 우승이 결정돼 2관왕에 올랐다. 버튼은 오랜 무명 생활을 딛고 데뷔 10년 만에 성공시대를 연 대기만성형 선수. 챔피언이 될 것이라곤 아무도 예상치 못했다. 2000년부터 F1에서 달리기 시작한 버튼은 2004년 승점 85로 종합 3위에 오르기도 했지만 2007년 6점으로 15위, 지난해에는 3점으로 18위에 그치는 등 내리막에 접어들었다는 평을 들었기 때문. 지난해 12월 혼다가 F1에서 철수하겠다는 뜻을 밝힌 이후 ‘무적 선수’가 됐던 버튼은 그러나 2009시즌 개막전을 불과 3주 앞두고 브라운GP가 혼다 레이싱팀을 인수하기로 하면서 극적으로 이번 시즌에 출전할 수 있었다. F1 데뷔 10년째에 감격의 우승을 차지한 버튼은 “오늘 밤새도록 ‘내가 세계 챔피언’이라고 말할 것”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4.309㎞의 서킷을 71바퀴(총길이 305.909㎞) 도는 이날 경주에서 웨버가 1시간32분23초08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들어왔고, 로베르트 쿠비차(폴란드·BMW자우버)가 7.6초 차로 2위를 차지했다. ‘새내기’ 브라운GP는 첫 해에 우승을 차지하는 돌풍의 팀이 됐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여수세계박람회 주제관 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

    국내 최초의 바다 위 건축물이자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주제관이 될 건물의 설계작으로 오스트리아 건축가의 작품이 선정됐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오스트리아 건축가인 귄테르 베베르(40) 팀의 ‘하나의 바다(ONE OCEAN)’를 주제관 국제현상설계공모 1등 작품으로 뽑았다고 19일 밝혔다. ‘하나의 바다’는 내부의 각 전시 구간을 흐르는 물처럼 열린 공간으로 표현하고 있다. 또 육지에서 볼 때 외형은 바다 생물의 모습을, 바다에서 볼 때는 연안의 바위에 촘촘히 붙은 홍합과 같은 형태로 표현돼 박람회의 주제인 ‘살아 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제대로 형상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해수면과 맞닿은 외형이 남해안의 멋을 잘 살려냈고, 행사 뒤 활용도 측면을 고려했을 때 쉽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후한 점수를 줬다.”고 말했다. 뮌헨대를 졸업한 베베르는 빈에 소재한 굽 히멜블라우 사무소에서 ‘BMW 세계 프로젝트’의 입면 설계를 담당하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 영상센터 당선작에도 참여한 그는 1억원의 상금과 주제관 기본·실시설계권을 받게 된다. 이번 공모전에는 미국과 일본 등 31개국에서 136개팀의 작품이 출품됐다. 주제관 현상설계 당선작은 12월 전시되며,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www.yeosuexpo.org)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녹색 성장 총아 전기차, LED 개발 현장을 가다

    녹색 성장 총아 전기차, LED 개발 현장을 가다

    지난 8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경기도 화성시 현대·기아자동차 기술연구소에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지식경제부는 ▲2011년부터 전기차를 양산하고 ▲2015년에는 세계 전기자동차 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해 글로벌 전기차 4대 강국에 들겠다고 보고했다. 현대기아차는 비상경제대책회의 다음날인 9일 기술연구소를 방문한 ‘녹색 성장’ 담당 기자들에게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 개발 현황을 소개했다. 녹색성장 담당 기자들은 현대기아차에 이어 한국의 대표적인 발광다이오드(LED) 생산업체인 서울반도체도 방문, 생산라인을 견학했다. “어제 이명박 대통령께도 보여드리지 않은 신개발 제품입니다.” 현대기아차 연구개발총괄본부의 이기상 하이브리드개발실장은 광대한 직선 주행시험장에 홀로 세워진 짙은 감색 YF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YF Phev10)를 가리키며 말했다. “현대기아차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도 개발했습니까?”라고 묻자 이 실장은 자랑스러운 표정으로 운전석에 오르며 “아직은 좀더 성능을 향상시켜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뒷자석에 올라타 보니 차체와 마찬가지로 실내도 YF쏘나타 원래 모델과 거의 비슷했다. 얼핏 보기에 다른 점은 대시 보드 가운데 ´전기 모드´와 ´가솔린 모드´를 알려주는 계기판이 붙어 있다는 점이다. 이 실장이 시동을 걸고 출발했다. 엔진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순식간에 속도가 80km/h에 이르렀다. 이 실장은 “계기판을 보세요. 아직도 전기 모드로 가는 겁니다.” 근거리 저속주행(NEV) 전기차 분야에서 생산량 세계 1위를 차지한다는 CT&T e-ZONE의 최고 속도가 60~70km라는 점을 감안하면 인상적인 성능이었다. 가을 햇살이 강렬한 탓에 에어컨을 틀었다. 시속 80km로 달리면서 에어컨도 시원하게 틀었지만 여전히 전기차 모드로만 운행 중이라고 이 실장은 설명했다. “속도를 좀더 내볼까요?” 이 실장은 급가속을 했다. 차는 ‘부~웅’ 소리를 내며 금방 100km/h에 도달했다. 계기판의 전기 모드는 어느새 가솔린 모드로 바뀌었다. 순간적으로 속도를 내면서 약간의 흔들림이 느껴졌지만, 그 정도는 BMW 같은 가솔린 차가 급가속할 때도 나타나는 현상이었다. 이 실장은 가속기를 밟는 깊이, 속도를 통해 운전자의 의도를 감지하는 센서가 전기와 가솔린 모드의 변경을 제어한다고 설명했다. 현대기아차는 YF 쏘나타 Phev10을 2012년부터 양산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이 실장은 말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에서 전기차로 가는 중간 단계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는 하이브리드(베르나 LPi)~플러그인 하이브리드(YF 쏘나타 Phev10)~전기차(i-10)~수소연료전지차(투산·모하비·스포티지 SUV 및 버스) 등 모든 단계의 친환경차량 개발 및 양산에 착수한 셈이다. 이 대통령이 전날 시승했던 i-10 전기차는 연구소 설계1동 로비에 그대로 전시돼 있었다. i-10은 최고속도 130km/h, 중량 1000kg의 경차형 전기차다. i-10 주변에는 사용된 부품들이 함께 전시돼 있었다. 모터는 하이젠, 인버터는 LS산전, 직류변환기는 동양이엔피, 충전기는 파이스텍의 제품이었다. 전기차의 가장 중요한 부품인 배터리는 직접 개발할 계획이냐고 묻자 이 실장은 “배터리는 화학 제품이니 LG화학이나 SB리모티브, SK 같은 전문업체들에 맡길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실장은 그러면서도 “전기차의 양산화는 결국은 배터리의 문제가 될 것”이라면서 “배터리의 성능을 20배 이상 늘리고, 가격을 1/10~1/20로 낮추지 않으면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 충전 인프라와 급속충전 기술 개발도 과제라고 말했다. 2011년 양산화에 대해 이 실장은 “현재 기술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출발하고, 계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은 패러다임의 전환기를 맞고 있다. 엔진의 시대에서 배터리의 시대로 넘어가는 것이다. 이같은 시기에 특히 현대기아차나 도요타처럼 엔진 쪽에 강점을 가진 자동차 업체들은 가용한 자원의 배분 문제를 놓고 고심할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양웅철 연구개발총괄본부장은 “최고경영진에서 친환경 쪽에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 본부장은 그러나 “언제쯤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차가 가솔린 차보다 많아지겠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날이 쉽게 오겠느냐?”고 반문하면서 “아마도 전기차가 가솔린 차를 대체하는 개념보다는 동시에 가는 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차 등의 시찰을 마친 뒤 현대기아차의 연구원들은 기자들을 신형 에쿠우스 세단에 나눠 싣고 연구소의 상징인 고속주회로로 향했다. 길이 4.5km, 최고 경사 43도인 고속주회로에서 가속기를 밟기 시작하자 아찔할 정도의 속도가 났다. 계기판을 보니 시속 230km를 가리키고 있었다. 운전을 하던 연구원은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차, 수소연료전지차 등으로는 이런 속도감을 느낄 수 없다.”고 말했다. 화성 이도운기자 dawn@seoul.co.kr
  • BMW 소형차 ‘0시리즈’ 이런 모습?

    BMW 소형차 ‘0시리즈’ 이런 모습?

    BMW의 새로운 소형차 ‘0시리즈’의 예상도가 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매체 모터오쏘리티는 최근 BMW 0시리즈의 예상도와 함께 신차 개발이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모터오쏘리티는 BMW 측이 자사의 인기차인 차세대 ‘미니’(MINI)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0시리즈를 개발할 예정이며, BMW 최초의 전륜구동 소형차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BMW는 차량 모델명을 등급에 따라 세단을 7, 5, 3, 1시리즈, SUV 모델을 X시리즈, 로드스터를 Z시리즈로 구분하고 있다. 모델명을 0시리즈로 구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새롭게 공개된 0시리즈의 예상도를 살펴보면, 기존 BMW의 디자인 정체성을 계승한 전륜구동 소형차가 될 것으로 보인다. BMW 특유의 키드니 그릴과 헤드램프도 인상적이다. 아울러, 3도어 쿠페와 5도어 해치백 스타일의 2가지 모델로 개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업계는 고급차를 주로 생산하던 BMW가 이처럼 소형차 개발에 집중하는 이유로 갈수록 강화되는 유럽의 환경규제를 꼽았다. 또한, 세계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고 유지비도 저렴한 소형차에 대한 선호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BMW 측은 자사의 인기차인 미니를 기반으로 0시리즈를 제작함으로써 개발비를 절감은 물론, 소형차 판매량을 늘릴 수 있는 시너지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motorauthority 서울신문 나우뉴스 자동차전문기자 정치연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왜? 경호용 오토바이 95%가 외제

    경찰이 경호·의전용 오토바이의 95% 이상을 외국산을 구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산과 비교했을 때 가격 대비 성능에 큰 차이가 없는데도 외국산을 선호하는 데 대해 혈세를 낭비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하지만 경찰측은 경호와 의전에서 오토바이의 성능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최고 성능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입장이다. 12일 경찰청을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태원 의원은 “2005∼2008년 경찰청이 구매한 경호·의전용 오토바이 224대 중 95.5%(214대)가 고가의 외국제품”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경찰은 이 기간 고가의 수입 오토바이인 할리 데이비슨 제품 151대, BMW 제품 63대를 사들였지만 국산인 효성 ‘미라주’는 10대만 구매했다. 한대당 가격은 할리 데이비슨이 2250만원, BMW는 2080만원이지만 효성 미라주는 770만원으로 외국산이 국산의 3배 정도 더 비싼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이 4년간 구입한 오토바이 비용 47억 8500여만원 가운데 할리 데이비슨과 BMW 오토바이를 구입하는 데 지출한 돈은 전체 비용의 98.4%인 47억 800여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외국산 오토바이를 주로 구매한 이유에 대해 “국산에 비해 안전성이 높고 잔 고장이 없기 때문” 이라고 답했다. 한 경찰 관계자는 “오토바이의 성능이 경호와 의전의 70~80%를 차지할 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최고 성능의 오토바이를 선택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가격이 비싼 만큼 국빈급 경호와 의전 행사에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 의원은 “할리 데이비슨과 BMW 오토바이의 최고속도는 각각 시속 200㎞, 220㎞로 시속 180㎞인 국산 오토바이에 비해 큰 차이가 없다.”고 지적했다. 연비의 경우 “할리 데이비슨과 BMW 제품은 각각 리터당 17㎞, 27.7㎞이지만 효성 미라주는 리터당 20∼22㎞로 오히려 할리 데이비슨 제품보다 연비가 높다.”면서 “경찰이 외국 제품만 선호해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행정플러스] 관세청 ‘BSC 명예의 전당’ 수상

    관세청이 세계 최고 수준의 성과관리를 인정받았다. 관세청은 세계 성과관리시스템(BSC) 협회가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기업 및 공공기관을 선정, 수여하는 ‘2009 BSC 명예의 전당’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BSC 최고 권위의 상으로 캐논과 BMW, LG필립스 등 세계 일류 기업과 미 상무부 등이 수상한 바 있다. 2005년부터 BSC를 도입한 관세청은 2006년 대한민국 BSC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07년부터 2년 연속 정부부처 성과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08년 청렴 최우수 기관, 2009년 규제개혁만족도 1위 달성 등도 이에 기반한 성과다.
  • [씨줄날줄]방탄 에쿠스/육철수 논설위원

    1989년 당시 노태우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했을 때의 일. 뉴욕에서 유엔총회 연설을 마치고 존 F 케네디 공항으로 이동 중이었는데, 노 대통령이 탄 의전용 벤츠 리무진의 뒷바퀴 하나가 펑크났다. 아찔한 순간에 수행 경호원들은 어쩔 줄 모르고 있었는데, 리무진은 요동도 없이 시속 80㎞ 속도로 계속 달려 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노 대통령은 이런 사고사실조차 몰랐다고 한다. 이 리무진은 바퀴 4개가 모두 펑크나도 시속 80㎞로 한 시간 이상 주행할 수 있게 제작돼 우리 경호 관계자들을 감탄하게 했다.(박찬수 저 ‘청와대 vs 백악관’) 각국 대통령들이 이용하는 차량은 최고의 안전성을 자랑한다. 당연히 그래야 하고…. 중기관총 공격을 막을 만한 방탄판 차체에다, 차량 밑에서 수류탄이나 지뢰가 터져도 끄떡없다. 불길을 뚫고 나갈 수 있게 방염처리가 돼 있고, 어른 엄지 길이쯤 되는 방탄유리 두께, 폭발물 탐지장치 등 최첨단 방호시설이 완벽하게 갖춰져 있다. ‘요새’란 별명이 달리 붙은 게 아니다. 미국 대통령이 타는 ‘캐딜락 원’은 GM이 4년마다 첨단 안전기능을 추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GM 직원들은 자국 대통령의 전용차량을 제작한다는 것 자체를 큰 자랑거리로 여긴다고 한다. 며칠전 현대자동차가 방탄 에쿠스 리무진 3대를 대통령 전용차로 무기한 기증해 화제다. 사실 세계 5위의 자동차 생산국이면서 그동안 우리 대통령의 전용차량 하나 만들지 못했으니 안타까운 일이다. 우리 대통령들은 BMW나 벤츠를 주로 이용했는데, 이제야 국산 방탄 차량을 타게 됐으니 만시지탄이다. 방탄 에쿠스는 벤츠급 방탄차의 보안기능이 갖춰져 있다고 한다. 워낙 극비리에 제작된지라, 자세한 첨단 안전·보안·방어 기능은 외부로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에 제작된 방탄차량의 국산화율이 어느 정도인지, 가격은 얼마인지, 베일에 가려져 있다. 다만 외제 방탄차량과 성능 및 수준이 비슷하다니 그저 짐작만 할 뿐이다. 제작 과정에 일화도 꽤 있는 모양인데, 현대차 쪽에서 누구 하나 입도 뻥끗 안 하겠단다. 하기야 대통령 전용차에 비밀이 많아야 신비한 것이지, 죄다 까발리면 누구인들 대통령 하는 맛 제대로 나겠나. 육철수 논설위원 ycs@seoul.co.kr
  • 에쿠스, 美 포브스 선정 ‘주목할만한 신차’

    에쿠스, 美 포브스 선정 ‘주목할만한 신차’

    현대차 에쿠스가 미국 포브스가 발표한 내년 가장 주목할만한 신차에 선정됐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 인터넷판은 최근 ‘2010년 가장 주목할만한 차 10종’(Ten Exciting Cars For 2010)을 발표했다. 이번 신차 선정에는 BMW X5 M, 메르세데스 벤츠 S400 하이브리드, 아우디 R8 스파이더 등 8만달러 이상의 고가차들이 주를 이뤄 내년 고급차 시장의 치열한 경쟁구도를 전망했다. 포브스는 “에쿠스는 올해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된 제네시스에 이은 현대차의 차세대 대형세단”이라며, “벤츠 S클래스와 렉서스 LS의 경쟁차종으로 충분한 구매가치를 지녔다.”고 보도했다. 또 “에쿠스는 내비게이션과 운전자통합정보시스템, 열선 및 냉방 시트, 우드그레인 등 다양한 편의장비를 탑재하고도 5만달러(약 5900만원) 정도에 판매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의 현지 관계자는 “수출형 에쿠스에는 368마력의 4.6리터 V8 람다엔진이 탑재될 예정”이라며, “에쿠스는 현대차의 엠블럼이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8월 중국을 시작으로 해외시장에 첫선을 보인 에쿠스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미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편, 이번 2010년 가장 주목할만한 차에는 현대차 에쿠스와 함께 메르세데스 벤츠 S400 하이브리드, 포드 플렉스, 포르쉐 파나메라, BMW X5 M, BMW 5시리즈 GT, 시보레 볼트, 아우디 R8 스파이더, 롤스로이스 고스트, 피스커 카르마 등이 선정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자동차전문기자 정치연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정통 수제 로드스터, 위즈만 MF5 공개

    정통 수제 로드스터, 위즈만 MF5 공개

    독일의 수제 스포츠카 제작업체 위즈만(Wiesmann)사가 ‘로드스터 MF5’를 공개했다. MF5는 낮은 차체와 짧은 오버행이 특징인 정통 로드스터의 날렵함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균형감 있는 차체에 볼륨감을 강조한 휀더가 조화를 이뤘다. 실내는 수제차답게 고급스럽다. 스티어링 휠과 대시보드, 시트 등 모든 부위를 최고급 가죽으로 마감했으며, 계기판을 가운데 배치한 점이 눈에 띈다. MF5는 강렬한 디자인만큼이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엔진은 BMW사의 5.0ℓ V10을 가져왔다. 이 엔진은 507마력의 최고출력과 53.0kg.m의 최대토크를 낸다. 변속기 역시 BMW사의 7단 시퀸셜 SMG를 탑재했다. MF5의 공차 중량은 1395kg으로 1마력당 무게비가 2.7kg에 불과해 경쾌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의 제로백은 3.9초, 최고속도는 310km/h에 이른다. 평균 연비는 7.6km/ℓ. 스피드를 즐기는 차인 만큼, 안전장비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측면충돌 보호시스템과 에어백은 물론, 안전강화유리, ABS 브레이크와 주행안전장치인 DSC가 적용됐다. 위즈만 로드스터 MF5는 55대만 한정판매되며, 모든 내·외장은 고객의 취향에 따라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현지 판매가격은 약 3억 3300만원(18만 9500유로)이다. ◆ 로드스터란··· 로드스터(Roadster)란 컨버터블의 일종으로 지붕과 창틀이 없는 2인승 자동차를 의미한다. 승차감이나 실용성보다는 오직 운전의 재미만을 위한 자동차라 할 수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자동차전문기자 정치연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MB, 국산방탄차 탄다

    이명박 대통령이 현대자동차가 국내 업계 최초로 개발한 ‘에쿠스 리무진 방탄차’를 탄다. 지금까지 대통령 방탄차량은 전량 수입에 의존했다. 현대차는 28일 에쿠스 리무진 방탄차를 개발해 대통령실 경호처에 3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에쿠스 리무진 방탄차량은 이 대통령의 공무수행에 사용되는 것은 물론 내년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 등 각종 행사에서 경호 목적으로 이용된다. 이 차는 국제보호등급에서 최고 수준으로 평가 받는 벤츠·BMW 방탄차량에 결코 뒤지지 않는 방탄 성능과 편의성을 갖췄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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