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zoo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KBS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Hess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DJ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CNA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74
  • 동물원 곰 우리 침입해 곰 때린 남성

    동물원 곰 우리 침입해 곰 때린 남성

    동물원 우리의 불곰을 폭행한 남성의 사진이 포착돼 화제다. 2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지난 24일 폴란드 바르샤바 시립 동물원(Warsaw Municipal Zoological Garden)의 곰 우리에 침입한 정체불명의 한 남성이 불곰 머리를 때리고 도망가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동물원을 찾은 방문객에 의해 포착돼 인터넷에 게재된 사진에는 일요일 오전 바르샤바 시립 동물원 곰 우리에 침입해 암컷 불곰의 머리를 세게 내려치려는 남성의 모습과 불곰이 남성의 팔뚝을 문 순간이 포착돼 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반바지 차림의 한 남성이 우리의 울타리를 넘어 침입해 곰에게 다가가 주먹으로 머리를 세게 내리쳤다”면서 “이에 위협을 느낀 불곰이 달아나려는 남성의 팔을 덥석 물었다”고 전했다. 해당 동물원 맹수 담당 사육사 마리아 크라코비악(Maria Krakowiak)은 “지금까지 맹수들의 울타리를 넘어 우리로 들어간 경우를 보지 못했다”며 “부상한 남성이 어디로 사라졌는지 우리는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지 경찰은 현재 남성이 찼던 팔찌와 혈흔을 단서로 그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CEN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해외여행 | 반전매력 덴버 Denver

    해외여행 | 반전매력 덴버 Denver

    Unexpected Denver 미국 로키산맥 위 해발 1,600m에 둥지를 튼 도시, 덴버Denver를 만났다. 로키의 웅장함만 기대하며 찾아갔다가 통통 튀는 젊은 도시의 반전매력에 무장 해제되고 말았다. 풍선껌의 추억으로 시작한 여행 나에게 ‘덴버’라는 이름은 어릴 적 즐겨 씹었던 ‘내 친구 덴버’ 풍선껌으로 익숙하다. 귀여운 공룡 판박이 스티커로 포장된 풍선껌 하나에 50원이었다. 콜로라도주관광청 마이클Michael Driver에게 이 이야길 했더니 실제로 미국에 ‘마지막 공룡 덴버Denver, the Last Dinosaur’라는 만화영화가 있었고 덴버가 공룡 화석으로 유명한 지역이라고 알려준다. 그게 내가 실제 덴버에 대해 처음으로 접한 정보다. 그 정도로 생소했단 이야기다. 덴버는 미국 서부 콜로라도주의 주도다. 해발 1,600m(1마일)에 자리해 있다. 1마일 높이에 있다는 의미로 ‘마일하이시티Mile High City’라고 부른다. 이 높은 곳에 도시가 생길 수 있었던 건 금 때문이다. 1858년 금광 캠프가 설립된 뒤 행운을 캐려는 사람들이 몰려들어 신흥도시로 발달했다. 오늘날 덴버는 개성 있는 미술관과 수제맥주 브루어리, 화려한 나이트라이프가 가득 채웠다. 덴버와 그 옆 도시 포트콜린스Fort Collins의 통통 튀는 매력을 만나고 돌아왔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덴버의 놀이터 Life Style 덴버 유행 따라잡기, 여기서 시작 오늘날 덴버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한눈에 보려면 유니온스테이션Union Station을 찾아가면 된다. “유니온스테이션은 1881년부터 100년 넘게 덴버 교통의 허브 역할을 해 왔어요. 작년 여름부턴 완전히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해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죠.” 콜로라도주관광청 리디아Lydia Cheng가 설명했다. ‘기차역이 다 거기서 거기 아니겠어?’라고 생각하며 안으로 들어선 순간, 절로 고개가 끄덕여졌다. 딱 봐도 특색 있는 상점들과 세련된 인테리어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금빛 조명과 푹신한 갈색 소파, 클래식한 소품들로 꾸며진 라운지는 몇 시간이고 앉아 책을 읽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켰다. 큼지막한 창으로 쏟아지는 햇살이 역 안 가득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새롭게 문을 연 유니온스테이션의 2~4층엔 112개의 객실로 구성된 크로포드호텔The Crawford Hotel이 들어섰어요. 1층엔 콜로라도 출신 셰프 소유의 레스토랑들과 맥주를 마실 수 있는 펍, 디저트가게, 커피숍, 꽃집, 로컬상점 등이 입점했고요.” 그렇다고 유니온스테이션이 ‘교통 허브’ 기능을 버린 건 아니다. 암트랙Amtrack, RTD 등 버스·기차 노선과 무료 셔틀버스 등이 여전히 유니온스테이션을 지나고 있다. 2016년엔 덴버국제공항과 유니온스테이션을 30분 만에 주파하는 철도 서비스도 시작될 예정이다. 덴버의 라이프스타일을 대표하는 또 한 곳, 16번가 쇼핑몰 거리다. 노천카페와 레스토랑, 다양한 상점들이 16km 넘게 죽 늘어서 있다. 놀라운 점은 매일 새벽 5시부터 이튿날 새벽 1시까지 무료셔틀버스16th Street Free Mall Ride를 운행한다는 사실. 무료셔틀버스 외 다른 차량은 16번가 도로에 진입이 금지되어 있어 길이 막힐 일도 없다. 공원도 스케일이 달라 서울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거나 조깅을 하러 한강을 찾듯, 덴버 사람들이 찾는 곳이 있다. 바로 레드록스공원 & 공연장Red Rocks Park & Amphitheater이다. 거대한 붉은 바위들이 병풍처럼 둘러싼 이곳은 덴버 시민들의 운동 장소로 인기다. 관중석으로 쓰이는 계단을 쉴 새 없이 오르락내리락하고 좌우로 달리며 하체 근육 단련을 하는 사람들의 진풍경에 입이 떡 벌어졌다. 자전거를 타고 공원까지 달려와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 반려견을 산책시키는 사람들, 나란히 앉아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 그 속에 섞여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넋 놓고 보고 있는데 마이클이 말을 걸었다. “기회가 된다면 여름철에 다시 와요.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 아래 세계적인 록그룹과 오페라,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즐길 수 있거든요. 생각만 해도 낭만적이지 않나요?” 1900년대부터 비틀즈, 존 덴버, 스눕독 등 다양한 장르의 세계 정상급 가수들이 이곳에서 공연했다고. 레드록스 홈페이지에 1년 치 공연 스케줄이 모두 나와 있으니 꼭 보고 싶은 공연이 있다면 미리 예약하는 것이 현명하다. 밤새도록 깨어 있어도 좋아 이태원 인근으로 이사한 뒤부터 클럽의 재미를 알았다. 덴버에서의 밤을 호텔방에서 맥주만 홀짝이며 보낼 수 없다고 생각한 이유다. 금요일 밤 11시, 덴버 다운타운 거리는 서울처럼 환했고 여기저기서 신나는 음악과 웃음소리가 새어 나왔다. “덴버는 나이트라이프Night Life로 유명해요. 밤늦도록 문을 여는 바, 클럽이 많으니 한번 경험해 보세요!” 리디아의 말 한마디에 사람들을 꼬드겨 클럽행을 감행했다. 가장 ‘핫’하다는 클럽에선 여권을 챙겨가지 않아 퇴짜 맞고, 대충 보아 사람이 많아 보이는 다른 클럽에 입장했다. 한참 놀다가 알았지만 거긴 한국의 8090 추억의 가요 클럽 같은 곳이었다. 그래서 누가 봐도 여행자 몰골(?)인 우리를 여권 없이 입장시켜 주었는지도. 어찌되었든 덴버에 갔다면 클럽도 좋고 바도 좋으니 나이트라이프를 경험해 보기를 권한다. 댄스, 코미디, 라이브음악 등 선택지도 다양하다. 단 클럽 입구에서 퇴짜 맞지 않으려면 여권과 클럽용(?) 복장을 갖추시길. 유니온스테이션 1701 Wynkoop, Denver unionstationindenver.com 레드록스공원 & 공연장 Red Rocks Amphitheatre, 18300 West Alameda Parkway, Morrison www.redrocksonline.com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맥주의 나파밸리 Craft Beer “어서 와, ‘맥주의 나파밸리’는 처음이지?” 콜로라도주는 미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맥주 애호가들이 살고 있는 곳이다. 1860년대부터 시작된 ‘브루잉Brewing’ 문화는 수많은 브루어리를 탄생시키며 오늘날까지 이어져 왔다. 1980년대부터는 소규모 수제맥주 브루어리들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맥주의 종류와 특색도 더욱 다양해졌다. “덴버 시내에서만 매일 200가지 넘는 종류의 크래프트 비어가 만들어져요. 매주 새로운 스타일의 맥주가 탄생하고 있죠. 거리마다 탭하우스, 브루펍, 개스트로펍 등이 넘쳐나요. 콜로라도를 ‘맥주의 나파밸리Napa Valley of Beer’라고 부르는 이유예요.” 덴버도 좋지만 사실 콜로라도주에서 크래프트 비어로 가장 유명한 도시는 따로 있다. 덴버에서 자동차로 1시간 15분 거리에 있는 포트콜린스Fort Collins다. 인구 15만의 아기자기한 이 도시에서 콜로라도주 전체 맥주 생산량의 70%가 만들어진다. “콜로라도주에 약 300개의 브루어리가 있고, 그중 포트콜린스에 있는 건 약 16개뿐이에요. 적은 브루어리 숫자에 비해 생산량이 많은 건 미국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브루어리가 2개나 있기 때문이죠.” 뉴벨지움브루어리New Belgium Brewery는 미국에서 3위, 오델브루잉컴퍼니Odell Brewing Company는 미국에서 5위 규모라고. 포트콜린스는 CNN이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0위권에 꾸준히 들어 온 도시이기도 하다. 자전거 문화가 발달해 어딜 가나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포트콜린스를 찾아간 첫날 저녁, 핑크빛 석양이 아름답게 내려앉은 ‘올드타운Old Town’을 걸었다. 월트 디즈니가 디즈니랜드의 영감을 받았다는 하늘색 지붕 건물과 로컬디자이너들의 의류·액세서리·인테리어소품숍, 80년 역사의 베이커리 카페와 캐주얼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이 오밀조밀 모여 동화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New Belgium Brewery ‘뉴 벨기에’에서 맛보는 11가지 맥주 ‘뉴벨지움브루어리’의 첫인상은 이랬다. 야외 테라스 옆에 일렬로 주차된 자전거, 맥주잔 하나씩 손에 들고 대화삼매경에 빠진 젊은이들, 아이를 데려와 맥주를 즐기는 가족, 빨간 푸드트럭과 손 글씨 메뉴판, 얼굴에 함박웃음을 띤 채 분주하게 움직이는 직원들…. 미국 소도시의 즐거운 맥주 문화가 한 장면에 다 녹아 있었다. 뉴벨지움은 포트콜린스에서 가장 인기 있고 규모가 큰 브루어리다. 미국 전체에서 3위에 꼽히는 생산량을 자랑한다. 이 브루어리의 이름이 ‘새로운 벨기에New Belgium’가 된 배경엔 특별한 사연이 있다. 우리의 브루어리 투어 가이드로 나선 케빈Kevin이 매력적인 목소리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뉴벨지움브루어리의 설립자 제프Jeff의 원래 직업은 전기엔지니어였어요. 여가시간에 집에서 맥주 만드는 것을 즐기던 그는 1988년 산악자전거 한 대를 가지고 벨기에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3주 동안 자전거를 타고 맥주로 유명한 마을의 브루어리와 펍을 찾아다니며 ‘맥주 투어’를 했어요. 제프는 여행을 마친 뒤 다시 엔지니어의 삶으로 돌아가려 했지만 그의 아내 킴Kim이 그를 설득했죠. ‘당신은 엔지니어 일을 할 때보다 맥주를 만들 때 훨씬 행복해 보여요. 당신의 훌륭한 맥주를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브루어리 사업을 해 보는 게 어때요?’라고요. 제프는 엔지니어를 그만두고 맥주 양조에만 전념하기 시작했고 1991년 6월29일 정부에서 브루어리 사업 자격을 취득했죠. 그날이 뉴벨지움브루어리가 탄생한 날입니다.” 이 브루어리의 이름이 ‘뉴벨지움’인 것, 로고가 자전거인 것, 최고 인기 맥주의 이름이 ‘팻 타이어Fat Tire’인 것은 그 배경에 이러한 스토리가 있기 때문이다. 뉴벨지움브루어리에서는 하루 11회(1회당 정원 약 25명)의 퍼블릭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투어에 참가하면 이곳에서 만든 수제맥주를 마음껏 맛보고, 직접 탭을 당겨 맥주를 따라 보고, 맥주 양조 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뉴벨지움의 역사와 경영 철학에 대한 실감나는 이야기도 들려준다. 맥주를 즐기러 온 사람들과 투어 참가자들을 합해 매일 400~500명이 이곳을 찾아온다고. 뉴벨지움브루어리 500 Linden Street, Fort Collins newbelgium.com 맥주 테스터 USD1.50, 16온스 1잔 USD4 ●친근한 거리예술의 도시 Art 16색 물감 팔레트 같은 도시 덴버에서 구름 한 점 없이 새파란 하늘을 만나기 위해선 특별한 운이 따르지 않아도 된다. 365일 중 300일 맑은 날씨가 이어지기 때문. 이 도시의 파란 하늘을 더 돋보이게 만들어 주는 건 거리 곳곳의 공공예술작품들이다. 곰, 말, 버팔로 등 동물을 모티브로 한 색색의 개성 있는 작품들이 눈길을 붙잡는다. “덴버는 시 예산의 일부를 공공예술에 투자하도록 법으로 정해 놓았어요. 모든 공공건물은 의무적으로 옥외 예술작품을 설치해야 하죠. 덴버의 명물이 된 블루베어작품명 ‘I See What You Mean’도 그 일환으로 만들어진 것이죠.” 덴버의 예술을 대표하는 장소는 ‘덴버미술관Denver Art Museum’이다. 1893년 문을 연 이 미술관은 세계 최대 규모의 아메리칸인디언 예술품 컬렉션을 포함해 6만8,000여 점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다. 로키마운틴의 뾰족한 산봉우리를 본뜬 미술관 건물도 볼거리다. ‘히스토리콜로라도센터History Colorado Center’에선 콜로라도 역사 관련 전시품을 직접 만지고 눌러 보고 올라타 보기도 하면서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다. 또 세계적 추상화가 클리포드 스틸Clyfford Still의 작품 2,400여 점을 볼 수 있는 ‘클리포드스틸미술관Clyfford Still Museum’, 1,600여 마리의 나비가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덴버보태닉가든Denver Botanic Gardens’ 등이 각기 다른 매력으로 여행자들의 발길을 유혹한다. ‘마일하이컬처패스Mile High Culture Pass’를 이용하면 할인된 요금으로 관람할 수 있다. 덴버미술관 Denver Art Museum, 100 W 14th Ave Pkwy, Denver www.denverartmuseum.org 화·수·목·토·일요일 10:00~17:00, 금요일 10:00~20:00, 월요일 휴관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히스토리콜로라도센터 History Colorado, 1200 Broadway, Denver www.historycolorado.org 매일 10:00~17:00 마일하이컬처패스Mile High Culure Pass 덴버의 7개 어트랙션 중 원하는 것을 골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패스. 3일 동안 3개 어트랙션을 이용할 수 있는 ‘3일 패스’는 USD25(USD12 할인). 5일 동안 7개 어트랙션을 이용할 수 있는 ‘5일 패스’는 USD52.80(USD25 할인). 클리포드 스틸 뮤지엄Clyfford Still Museum, 덴버미술관Denver Art Museum, 덴버보태닉가든Denver Botanic Gardens, 덴버자연사박물관Denver Museum of Nature & Science, 덴버동물원Denver Zoo, 히스토리콜로라도History Colorado Center, 커클랜드미술관Kirkland Museum of Fine & Decorative Art에서 이용 가능하다. www.MileHighCulturePass.com ▶travel info Denver AIRLINE 우동 한 그릇 ‘뚝딱’ 하고 드림라이너, 어때? 현재 한국에서 덴버로 가는 직항은 없다. 가장 빠른 길은 유나이티드항공UA의 인천-나리타-덴버 노선이다. 나리타에서의 경유 시간은 약 2시간. 일본에서 먹어야 가장 맛있다는 우동 한 그릇 ‘뚝딱’ 하고 면세점에서 일본 생초콜릿 몇 개 사고 나면 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나리타-덴버 노선에선 보잉사 항공기종 중 으뜸이라는 ‘B787 드림라이너’가 운항한다. 드림라이너는 쾌적한 기내환경을 제공하는 기재로 알려져 있는데, 창문 크기가 타 항공기보다 30% 더 크고 천장 높이도 15~20cm 높다. 타 항공기보다 기내 압력이 낮고 습도가 높아 피곤함과 건조함이 덜한 것도 장점이다. 비행 소요 시간은 인천에서 나리타까지 2시간 15분, 나리타에서 덴버까지 10시간 35분. www.kr.united.com Hotel ‘팝아트’ 같은 호텔 커티스The Curtis 덴버 다운타운 심장부에 위치한 개성 강한 호텔. 알록달록한 인테리어와 독특한 그림, 소품들이 ‘팝아트’ 속에 들어간 듯한 기분을 들게 한다. 체크인 할 때 달달한 초콜릿쿠키와 호텔 근처 스타벅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커피 쿠폰을 하나씩 나눠 준다. 근처에 밤 늦게까지 문을 여는 펍과 클럽이 많아 교통편 걱정 없이 놀 수 있다. 1405 Curtis Street, Denver www.thecurtis.com 캠핑 온 듯 즐겨 봐 캔들우드 스위트Candlewood Suites 모든 객실이 스위트로 구성된 콘도형 호텔이다. 부엌에는 큼지막한 냉장고와 널찍한 조리 공간, 식탁, 각종 조리도구와 식기가 깔끔하게 갖춰져 있다. 호텔 바로 앞에 대형 마트가 있어 장을 보기도 쉽다. 객실에 갖춰진 물품 외에 보드게임, 믹서기, 바비큐 시설 등을 호텔에서 대여할 수 있다. 2014년 12월2일에 문을 연 따끈따끈한 신상 호텔이라 더 깨끗하다. 314 Pavillion Lane, Fort Collins CandlewoodSuites.com Restaurant ‘핫’한 멕시칸 레스토랑 타마요Tamayo 요즘 덴버 젊은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멕시코 퓨전 레스토랑. 멕시코에서 성장한 미국의 유명 셰프 리차드Richard Sandoval의 여러 레스토랑 중 하나다. 감칠맛 나는 아보카도소스, 살사소스에 찍어 먹는 나초가 일품이다. 마가리타를 곁들이면 금상첨화. 1400 Larimer Street, In Larimer Square, Denver www.richardsandoval.com/tamayo 스테이크와 함께 수제맥주 한잔 메인라인Mainline 포트콜린스 올드타운에 있는 레스토랑으로 맛있는 수제맥주와 함께 스테이크, 베이비백립, 감자튀김 등 전형적인 미국음식을 맛볼 수 있다. 가격도 참 착하다. ‘라지 플레이트’에 속하는 메뉴인 뉴욕스트립 스테이크가 USD22, 베이비백립 하프사이즈 USD12 등이다. 다양한 종류의 생맥주는 1잔당 USD5. 125 South College Ave, Fort Collins www.mainlinefoco.com Shopping 명품부터 미국 브랜드까지 한곳에 체리 크릭Cherry Creek 세포라, 아베크롬비, 코치, 갭 등 인기 미국 브랜드부터 오메가, 루이비통, 티파니, 버버리 등 명품까지 160개 매장이 한곳에 모인 대형 쇼핑센터다. 여행객들에게 제공하는 ‘쇼핑 패스포트Passport to Shopping’를 이용하면 60여 개 매장에서 추가 할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000 East First Avenue, Denver 월~토요일 10:00~21:00 일요일 11:00~18:00 shopcherrycreek.com 글·사진 고서령 기자 취재협조 유나이티드항공 www.kr.united.com, 콜로라도관광청 www.colorado.com
  • [와우! 과학] 남성 세포로 ‘정자’ 만들어…”2017년쯤 생명 탄생”

    [와우! 과학] 남성 세포로 ‘정자’ 만들어…”2017년쯤 생명 탄생”

    최근 프랑스의 한 연구기업이 ‘완전한 기능’을 갖춘 남성의 정자를 실험실에서 ‘탄생’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밝혀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프랑스 리오에 위치한 ‘칼리스텔 연구소’ 측은 일반 남성에서 정자의 토대가 되는 정원세포를 체취한 뒤 이를 실험실 튜브 안에서 성숙한 정자세포로 키워내는데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일반적으로 남성의 몸 안에서 일반 세포가 성숙한 정자세포로 변모하기까지는 약 72일이 걸린다. 하지만 폐쇄성 무정자증을 앓는 남성의 경우 정자세포로의 변환이 어려워 불임 판정을 받는다. 비폐쇄성 무정자증(nonobstructive azoospermia)이란 정관이나 부고환 혹은 전립선 등의 정자가 지나는 길은 정상이지만 정자를 생산하는 고환 자체에 문제가 있어 정액 내 정자가 없는 경우 말한다. 이 연구진은 지난 15년간 정자가 없는 불임 남성의 미숙한 정원세포를 추출해 정자로 인공 발전시키는 연구를 진행해왔다. 이전까지는 사람이 아닌 쥐의 정원세포 및 정자를 이용해 실험을 실시했으며, 사람의 세포를 이용한 실험이 성공한 것은 세계 최초의 기록이다. 연구진의 다음 과제는 전임상실험이다. 새로 개발한 신약후보물질을 사람에게 사용하기 전에 동물에게 사용하여 부작용이나 독성, 효과 등을 알아보는 전임상실험에서 성공한다면, 이르면 2017년 실험실에서 만든 정자로부터 생명이 만들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구진은 “이번 실험의 성공은 한 해에 5만명 가량의 불임남성을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 규모는 수 십 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세계 최초 ‘실험실서 만든 정자’…男 불임 치료 기대

    세계 최초 ‘실험실서 만든 정자’…男 불임 치료 기대

    최근 프랑스의 한 연구기업이 ‘완전한 기능’을 갖춘 남성의 정자를 실험실에서 ‘탄생’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밝혀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프랑스 리오에 위치한 ‘칼리스텔 연구소’ 측은 일반 남성에서 정자의 토대가 되는 정원세포를 체취한 뒤 이를 실험실 튜브 안에서 성숙한 정자세포로 키워내는데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일반적으로 남성의 몸 안에서 일반 세포가 성숙한 정자세포로 변모하기까지는 약 72일이 걸린다. 하지만 폐쇄성 무정자증을 앓는 남성의 경우 정자세포로의 변환이 어려워 불임 판정을 받는다. 폐쇄성 무정자증(nonobstructive azoospermia)이란 정관이나 부고환 혹은 전립선 등의 정자가 지나는 길은 정상이지만 정자를 생산하는 고환 자체에 문제가 있어 정액 내 정자가 없는 경우 말한다. 이 연구진은 지난 15년간 정자가 없는 불임 남성의 미숙한 정원세포를 추출해 정자로 인공 발전시키는 연구를 진행해왔다. 이전까지는 사람이 아닌 쥐의 정원세포 및 정자를 이용해 실험을 실시했으며, 사람의 세포를 이용한 실험이 성공한 것은 세계 최초의 기록이다. 연구진의 다음 과제는 전임상실험이다. 새로 개발한 신약후보물질을 사람에게 사용하기 전에 동물에게 사용하여 부작용이나 독성, 효과 등을 알아보는 전임상실험에서 성공한다면, 이르면 2017년 실험실에서 만든 정자로부터 생명이 만들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구진은 “이번 실험의 성공은 한 해에 5만명 가량의 불임남성을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 규모는 수 십 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투명해서 ‘유리 개구리’…남미서 신종 발견

    투명해서 ‘유리 개구리’…남미서 신종 발견

    피부가 투명해 ‘유리 개구리’로 불리는 신종 양서류가 남미에서 발견됐다. 최근 코스타리카 양서류 연구센터 브라이언 큐비키 박사 연구팀은 현지 동부 산 속에서 신종 '유리 개구리'를 발견했다는 논문을 국제동물분류학회지 ‘주택사’(Zootaxa) 최신호에 발표했다. 피부가 투명해 주요 장기가 밖에서도 보이는 '유리 개구리'(Glass frog)는 중미와 남미의 습한 산 속에서 주로 발견된다. 현재까지 총 149종이 확인됐으며 이번에 발견된 개구리(학명·Hyalinobatrachium dianae)는 약 2.5cm 길이에 유달리 검고 흰 눈과 긴 발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짝짓기 시기 수컷이 마치 휘파람 소리같은 특이한 울음소리를 낸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 연구를 이끈 큐비키 박사는 "신종 수컷 유리 개구리는 암컷을 유혹하기 위해 길고 급격한 리듬의 금속성 소리를 낸다" 면서 "다른 종의 유리 개구리와 가장 구분되는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색소가 부족해 속이 투명하게 보이는데 경우에 따라 천적으로 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위장용으로 쓰일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10주년 맞은 유튜브, 최초 업로드 된 영상은?

    10주년 맞은 유튜브, 최초 업로드 된 영상은?

    유튜브에 최초로 업로드 된 영상은 무엇일까? 24일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세계적인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의 10주년 소식을 전하며 유튜브의 최초 업로드 된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최초 업로드 된 영상은 유튜브의 조드 카림(Jawed Karim)이 올린 ‘동물원의 나’(Me at the zoo)란 18초 길이의 영상. 조드 카림은 스티브 첸(Steve Chen), 채드 헐리(Chad Hurley)와 함께 유튜브를 세운 세 창립자 중 한 사람이다. 조드의 ‘동물원의 나’ 영상은 10년 전인 2005년 4월 23일에 유튜브에 게재됐다. 영상을 보면 코끼리 우리 앞에 선 조드가 쑥스러운 표정과 함께 “여기는 동물원이고 제 뒤에 있는 친구들은 코끼리예요”라며 “이 코끼리의 정말, 정말, 정말 멋진 점은 바로 코가 길다는 겁니다. 딱히 이 말밖에는 할 게 없군요”라는 말을 전한다. 10년 전 영상이라 촌스럽고 엉성한 화면이지만 일각에서는 이 영상이야말로 유튜브의 모든 장점을 보여주는 영상이며 특별할 게 없는 코끼리 코에 관해 설명하는 동영상도 업로드 할 수 있는 공간이 유튜브라는 걸 확실하게 보여 주는 영상이라고 평했다. 조드의 이 영상은 현재 2190만 23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24일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가장 조회수가 많은 영상은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로 23억 1125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jawed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속 보이네…남미서 신종 ‘투명 개구리’ 발견

    속 보이네…남미서 신종 ‘투명 개구리’ 발견

    피부가 투명해 속이 다 보이는 신종 개구리가 발견됐다. 최근 코스타리카 양서류 연구센터 브라이언 큐비키 박사 연구팀은 현지 동부 산 속에서 신종 '유리 개구리'를 발견했다는 논문을 국제동물분류학회지 ‘주택사’(Zootaxa) 최신호에 발표했다. 피부가 투명해 주요 장기가 밖에서도 보이는 '유리 개구리'(Glass frog)는 중미와 남미의 습한 산 속에서 주로 발견된다. 현재까지 총 149종이 확인됐으며 이번에 발견된 개구리(학명·Hyalinobatrachium dianae)는 약 2.5cm 길이에 유달리 검고 흰 눈과 긴 발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짝짓기 시기 수컷이 마치 휘파람 소리같은 특이한 울음소리를 낸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 연구를 이끈 큐비키 박사는 "신종 수컷 유리 개구리는 암컷을 유혹하기 위해 길고 급격한 리듬의 금속성 소리를 낸다" 면서 "다른 종의 유리 개구리와 가장 구분되는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색소가 부족해 속이 투명하게 보이는데 경우에 따라 천적으로 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위장용으로 쓰일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고릴라를 자극하면 안 되는 이유

    고릴라를 자극하면 안 되는 이유

    고릴라를 자극하면 안 되는 이유를 보여주는 사건이 미국의 한 동물원에서 일어났다. 17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외신들은 네브래스카 주(州) 동부 오마하에 있는 헨리 둘리 동물원(Omaha’s Henry Doorly Zoo)에서 고릴라가 자신을 흉내 내는 소녀에게 달려들어 동물원 보호 유리를 깨뜨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영상을 보면, 보호유리를 통해 고릴라를 관람하던 한 소녀가 가슴을 수차례 두드리며 고릴라의 모습을 흉내 낸다. 그러자 멀리서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고릴라가 흥분한 듯 소녀가 있는 유리를 향해 강하게 돌진하고 관람객들은 깜짝 놀라 뒷걸음을 친다. 다행히 유리는 금만 갈 뿐 산산조각은 나지 않는다. 가슴을 두드리는 고릴라의 행동은 다른 고릴라와 싸우거나 침입자가 자기 영역에 들어올 때 위협을 주려는 행위. 영상 속 고릴라의 돌발 행동은 소녀가 가슴을 두드리는 모습을 싸우자는 의미나 위협적인 행동으로 판단해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섭다”, “큰일이 날뻔했다”, “유리가 깨지지 않아 다행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BULL DOGG, 402craigw/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찍지 말라니까!’ 나뭇가지로 드론 공격해 추락시키는 침팬지

    ‘찍지 말라니까!’ 나뭇가지로 드론 공격해 추락시키는 침팬지

    나뭇가지로 드론을 공격하는 침팬지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인 데일리 픽스 앤 플릭스(daily picks and flick)에 게재된 유튜브 영상에는 지난 10일 네덜란드 아른헴의 버거 동물원(the Royal Burgers’ Zoo) 침팬지 우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을 보면 우리 위 상공에서 드론 한 대가 비행하며 항공촬영한다. 드론이 침팬지들 놀이터로 다가가는 순간, 나무 위에 있던 침팬지 중 한 마리가 긴 나뭇가지로 드론을 내리친다. 침팬지의 습격을 받은 드론은 회전하며 땅에 곤두박질친다. 잠시 뒤, 침팬지들이 드론 주위로 모여들고 드론에 장착된 카메라가 신기한 듯 침팬지들이 서로 다투어 렌즈 안을 들여다본다. 지난 10일 유튜브에 게재된 이 영상은 이틀 만에 조회수 34만 88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Burgers‘ Zoo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동물원 기린, 성난 영양 뿔에 받혀 숨져

    동물원 기린, 성난 영양 뿔에 받혀 숨져

    성난 영양에 뿔을 들이받힌 기린이 최후를 맞이하는 모습이 노르웨이의 한 동물원에서 포착됐다. 6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일간지 VG는 베스트아그데르에 있는 크리스티안산 동물원(Kristiansand zoo)에서 5살 된 기린 멜빈(Melvin)이 일런드 영양의 까닭없는 공격에 죽임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영양 중 두 번째로 몸집이 큰 일런드 영양의 뿔 공격을 받은 기린 멜빈이 땅바닥에 쓰러진 채 죽음을 맞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후 현장에는 수의사들이 긴급하게 투입됐지만, 심장과 폐에 심각한 상처를 입은 기린의 목숨을 건지기는 역부족이었다. 당시 이 광경을 지켜보던 사람들은 약 30여 명. 이 중 가족과 동물원을 관람하러 왔다가 기린의 최후를 카메라에 담아낸 오이빈 한센(Øivind Hansen)은 “충격적이었다. 기린이 죽는 광경을 목격한 관람객 모두가 울었고 내 23살 된 딸은 집에 돌아가서도 울음을 그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에게 죽임을 당한 기린 멜빈은 지난 2010년 크리스티안산 동물원에서 태어나 현재까지 어린 관광객들에게는 가장 인기 있는 동물 중 하나였다. 사진=Øivind Hansen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주위 환경 맞춰 변신하는 ‘신종 개구리’ 발견

    주위 환경 맞춰 변신하는 ‘신종 개구리’ 발견

    남미 에콰도르의 울창한 숲에서 주위 환경에 맞춰 자신의 모습을 변신시키는 특이한 개구리가 발견됐다.최근 미국 오하이오주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 연구팀은 에콰도르 안데스 클라우드 숲에서 신종 개구리(학명·Pristimantis mutabilis)를 발견했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지난 2009년 처음 연구팀에 목격된 이 개구리는 앉아있는 장소의 모습과 비슷하게 자신의 몸을 변신시키는 것이 특징. 이는 천적이 자신을 몰라보게 만드는 이 개구리만의 위장술로 3분 남짓이면 완벽하게 변신한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 특히 연구팀은 양서류 중에서 이같은 위장 능력을 가진 종은 이 개구리가 최초의 사례라고 입을 모았다. 재미있는 사실은 처음 이끼 위에서 발견될 당시 이 개구리의 몸은 가시가 돋힌듯한 모습을 하고 있어 '펑크 로커'라는 별명이 붙었다는 점. 그러나 다음날 연구실에서 하얀색 천 위에 다시 개구리를 놓았을 때 가시같은 몸은 온데간데 없고 부드러운 피부가 되어있었다. 연구를 이끈 캐서린 크리넥 박사는 "처음에는 다른 개구리를 잘못 가져올 줄 알았다" 면서 "다시 개구리 몸에 이끼를 붙여주자 부드러운 피부가 가시같은 모습을 변했다"며 놀라워 했다.  연구팀은 이후 3년 동안 이 개구리를 대상으로 실험에 착수했으며 주위 환경에 따라 자연스럽게 자신의 몸을 변화시키는 능력을 통해 새나 다른 천적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크리넥 박사는 "이번에 발견된 개구리는 다른 여러 종들 사이에서 운좋게 발견된 케이스" 라면서 "개구리등 양서류가 어떻게 환경에 맞춰 생존 및 진화를 해 왔는지 알 수 있는 좋은 자료" 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린네 학회 동물학 저널'(Zoological Journal of the Linnean Society) 최신호에 게재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주위 환경맞춰 3분 만에 변신 ‘신종 개구리’ 발견

    주위 환경맞춰 3분 만에 변신 ‘신종 개구리’ 발견

    남미 에콰도르의 울창한 숲에서 주위 환경에 맞춰 자신의 모습을 변신시키는 특이한 개구리가 발견됐다.최근 미국 오하이오주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 연구팀은 에콰도르 안데스 클라우드 숲에서 신종 개구리(학명·Pristimantis mutabilis)를 발견했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지난 2009년 처음 연구팀에 목격된 이 개구리는 앉아있는 장소의 모습과 비슷하게 자신의 몸을 변신시키는 것이 특징. 이는 천적이 자신을 몰라보게 만드는 이 개구리만의 위장술로 3분 남짓이면 완벽하게 변신한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 특히 연구팀은 양서류 중에서 이같은 위장 능력을 가진 종은 이 개구리가 최초의 사례라고 입을 모았다. 재미있는 사실은 처음 이끼 위에서 발견될 당시 이 개구리의 몸은 가시가 돋힌듯한 모습을 하고 있어 '펑크 로커'라는 별명이 붙었다는 점. 그러나 다음날 연구실에서 하얀색 천 위에 다시 개구리를 놓았을 때 가시같은 몸은 온데간데 없고 부드러운 피부가 되어있었다. 연구를 이끈 캐서린 크리넥 박사는 "처음에는 다른 개구리를 잘못 가져올 줄 알았다" 면서 "다시 개구리 몸에 이끼를 붙여주자 부드러운 피부가 가시같은 모습을 변했다"며 놀라워 했다.  연구팀은 이후 3년 동안 이 개구리를 대상으로 실험에 착수했으며 주위 환경에 따라 자연스럽게 자신의 몸을 변화시키는 능력을 통해 새나 다른 천적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크리넥 박사는 "이번에 발견된 개구리는 다른 여러 종들 사이에서 운좋게 발견된 케이스" 라면서 "개구리등 양서류가 어떻게 환경에 맞춰 생존 및 진화를 해 왔는지 알 수 있는 좋은 자료" 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린네 학회 동물학 저널'(Zoological Journal of the Linnean Society) 최신호에 게재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내 땅에서 나가!’ 갈매기 내쫓는 새끼 기린

    ‘내 땅에서 나가!’ 갈매기 내쫓는 새끼 기린

    우리 안 갈매기를 내쫓는 새끼 기린의 모습이 화제다. 지난해 4월 유튜브에 올라온 2분 30초 가량의 영상에는 영국 데번 페이턴(paignton zoo) 동물원 기린 우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에는 기린 우리 안에 무단침입(?)한 갈매기 두 마리가 보인다. 새끼 기린이 본인 영역에 침범한 갈매기가 못마땅한 듯 앞발로 땅을 구르며 내쫓는다. 갈매기는 롱다리 새끼 기린이 귀찮은 듯 멀리 도망가 버린다. 잠시 뒤, 카메라 앞으로 돌아온 새끼 기린이 또다른 갈매기를 똑같은 방법으로 내쫓는다. 어린아이처럼 갈매기를 뒤따르며 쫓아가는 새끼 기린의 모습이 귀엽기만 하다. 한편 페인톤 동물원은 영국에서 3번째로 큰 동물원으로 추억의 증기기관차를 타고 다트머스까지 갈 수 있다. 사진·영상= sonya armstrong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관상용 ‘흡혈귀 게’, 알고보니 희귀한 신종으로 드러나

    관상용 ‘흡혈귀 게’, 알고보니 희귀한 신종으로 드러나

    섬뜩한 노란 눈을 지녀 ‘뱀파이어 크랩’(흡혈귀 게)이라는 별칭이 붙여진 민물 게가 있다. 예전부터 관상용으로 인기 있는 이런 게 중에는 어디에서 잡힌 것인지 애매모호한 것도 존재하고 있었다. 그런데 최근 동남아시아에서 시행된 조사에서 특히 수요가 큰 두 종이 신종으로 판명됐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종으로 확인된 두 뱀파이어 크랩에는 각각 게오세사르마 덴넬레(Geosesarma dennerle)와 게오세사르마 하겐(Geosesarma hagen)이라는 학명이 붙게 됐다. 두 게는 인도네시아 자바 섬에서 서로 따로 떨어진 강 유역에서 발견됐다. 이번 신종을 확인한 연구팀의 공동 저자이자 독일 생물사육 전문가인 크리스티안 루카웁은 “이번 게의 발견은 어떤 의미에서 특수한 경우이다. 10년 전부터 애완동물 시장에 나와있었지만, 어디에서 온 종류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게오세사르마 덴넬레는 진한 보라색 몸에 크림색 반점이 특징이고 게오세사르마 하겐은 선명한 붉은색 집게 발이 특징이다. 빛나는 눈에 화려한 몸 색깔로 관상용으로 인기를 끌어왔다. 연구를 이끈 독일 레겐스부르크대 동물학연구소의 크리스토프 슈발트 박사는 “동남아를 비롯한 세계의 수생생물 판매자는 고객이 화려한 생물을 갖고 싶어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현지 상인들이 학자들이 아직 조사하지 않은 장소에서 채집을 시작하면 갑자기 미기재 생물이 시장에 나오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루카웁은 지금까지 새우를 비롯해 관상용으로 판매되고 있는 담수 갑각류 서식지를 여러 차례 밝힌 바 있으며, 이번에도 자바 섬 중앙에서 이 게를 찾아냈다. 인도네시아는 아직 이름이 붙여지지 않은 뱀파이어 크랩이 많이 있을 것이라고 슈발트 박사는 말한다. 민물 게는 평생 바다에 나오지 않고 같은 장소에 머무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인도네시아 섬 대부분에는 뱀파이어 크랩이 서식하고 있다. 또 뱀파이어 크랩은 물이나 육지 모두에서 살며, 이런 환경이 선명한 빛깔을 갖도록 진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두 뱀파이어 크랩은 각각 하나의 강 유역에 서식하고 있어 남획될 가능성이 높다. 슈발트 박사는 “주민들은 생계를 위해 게를 잡아 수출한다”고 말했다. 루카웁은 뱀파이어 크랩의 인기가 과열되고 있는 것에 대해 상업적 번식으로 멸종 위험을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그는 “게 번식을 하고 있는 마니아도 있지만 뱀파이어 크랩 대부분은 인도네시아에서 수입되는 것”이라며 “뱀파이어 크랩과 같은 애완동물로 팔리는 희귀 수생생물의 보호에 관해서 지금까지 별다른 해결책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아마추어 과학지 ‘래플스 블루틴 오브 조알러지’(Raffles Bulletin of Zoology) 1월호에 실렸다. 사진=크리스티안 루카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데굴데굴’ 흰 눈 만끽하는 너구리판다

    ‘데굴데굴’ 흰 눈 만끽하는 너구리판다

    흰 눈 위를 구르며 겨울을 만끽하는 너구리판다의 행복한 모습이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지역 방송 KTLA 등은 오하이오주 소재 신시내티 동물원(Cincinnati Zoo)에서 흰 눈을 즐기는 너구리 판다(red panda)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9일 신시내티 동물원 측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너구리 판다 린(2)과 로버(9)가 소복이 쌓인 눈밭 위에서 몸을 데굴데굴 구르고, 신이 난 듯 폴짝폴짝 뛰놀며 한껏 겨울을 만끽한다. 린과 로버는 지치지도 않는지 눈이 뒤덮인 나뭇가지들을 흔들기도 하고 눈을 장난감 삼아 행복한 모습을 연출한다. 동물원 측은 너구리판다가 몸을 감싸는 두꺼운 꼬리 덕분에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너구리판다는 레서판다로도 불리며 작고 귀여운 외모로 동물원에서 인기가 높다.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너구리판다의 서식지는 높은 산 대나무숲 일대며 히말라야, 중국, 미얀마 등에 분포한다. 한편, 귀여운 너구리판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은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며 현재 46만 건에 이르는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영상=The Cincinnati Zoo & Botanical Garden/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도시 토끼도 사람처럼 작은 집서 핵가족으로 산다 (獨 연구)

    도시 토끼도 사람처럼 작은 집서 핵가족으로 산다 (獨 연구)

    도시에 사는 토끼들도 사람처럼 고단한 도시 삶에 외롭고 지친 생활을 보내는 것 같다. 최근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 연구팀이 도시 내 공원과 시골에 있는 총 191개 토끼굴을 비교 분석한 논문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있다. 토끼굴은 도시인들이 사는 아파트처럼 토끼의 거주지로서 이를 연구하는 것은 생태를 연구하는 좋은 자료가 된다. 연구팀의 비교 결과는 매우 흥미롭다. 도시에 있는 토끼굴이 시골에 있는 것보다 크기도 작고 단순한 구조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더욱 눈길을 끈 것은 토끼굴에 사는 토끼의 숫자 역시 시골보다 적다는 점. 결과적으로 보면 도시 토끼도 마치 사람처럼 아파트 같은 집에서 핵가족으로 살아가는 셈이다. 그렇다면 왜 도시 토끼는 사람같은 라이프 스타일로 바뀐 것일까? 이에대해 연구팀은 도시가 시골에 비해 상대적으로 천적이 적고 먹이가 많다는 점에서 찾았다. 연구를 이끈 마틴 플래스 박사는 "토끼는 일반적으로 먹이 공급이 적을 때 오히려 대가족을 형성한다" 면서 "도시가 시골에 비해 상대적으로 따뜻하고 먹이도 많아 굳이 서로의 체온을 높이기 위해 대가족으로 뭉쳐살 필요가 없다" 고 설명했다. 이어 "도시의 토끼굴 구조가 시골에 비해 단순하고 작은 것은 천적이 거의 없기 때문" 이라면서 "토끼가 굴의 입구를 여러 개 파며 복잡하게 만드는 것은 천적이 나타날 시 쉽게 도망치거나 숨기 위한 것" 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런던동물학회지'(Journal of Zoology) 최신호에 발표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도시 토끼, 시골 토끼보다 작은 집서 핵가족으로 살아”

    “도시 토끼, 시골 토끼보다 작은 집서 핵가족으로 살아”

    도시에 사는 토끼들도 사람처럼 고단한 도시 삶에 외롭고 지친 생활을 보내는 것 같다. 최근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 연구팀이 도시 내 공원과 시골에 있는 총 191개 토끼굴을 비교 분석한 논문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있다. 토끼굴은 도시인들이 사는 아파트처럼 토끼의 거주지로서 이를 연구하는 것은 생태를 연구하는 좋은 자료가 된다. 연구팀의 비교 결과는 매우 흥미롭다. 도시에 있는 토끼굴이 시골에 있는 것보다 크기도 작고 단순한 구조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더욱 눈길을 끈 것은 토끼굴에 사는 토끼의 숫자 역시 시골보다 적다는 점. 결과적으로 보면 도시 토끼도 마치 사람처럼 아파트 같은 집에서 핵가족으로 살아가는 셈이다. 그렇다면 왜 도시 토끼는 사람같은 라이프 스타일로 바뀐 것일까? 이에대해 연구팀은 도시가 시골에 비해 상대적으로 천적이 적고 먹이가 많다는 점에서 찾았다. 연구를 이끈 마틴 플래스 박사는 "토끼는 일반적으로 먹이 공급이 적을 때 오히려 대가족을 형성한다" 면서 "도시가 시골에 비해 상대적으로 따뜻하고 먹이도 많아 굳이 서로의 체온을 높이기 위해 대가족으로 뭉쳐살 필요가 없다" 고 설명했다. 이어 "도시의 토끼굴 구조가 시골에 비해 단순하고 작은 것은 천적이 거의 없기 때문" 이라면서 "토끼가 굴의 입구를 여러 개 파며 복잡하게 만드는 것은 천적이 나타날 시 쉽게 도망치거나 숨기 위한 것" 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런던동물학회지'(Journal of Zoology) 최신호에 발표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눈덩이 굴리며 노는 시베리아호랑이 포착

    눈덩이 굴리며 노는 시베리아호랑이 포착

    멸종위기에 처한 시베리아 호랑이가 눈덩이를 굴리며 노는 모습이 포착됐다. 26일(현지시간) 러시아 시베리아타임스는 칼리닌그라드 동물원의 시베리아호랑이가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재능을 뽐내 이목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칼리닌그라드 동물원의 사육사들은 3년 전 호랑이 우리 안에 거대한 눈덩이를 처음 발견했지만, 그저 누군가 던져넣은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곧 진실은 드러났다. 어느 날 저녁 암컷 시베리아호랑이가 능수능란하게 눈덩이를 굴리며 노는 모습이 포착된 것. 동물원이 공개한 영상에는 암컷 시베리아 호랑이 한 마리가 커다란 눈덩이를 자신의 몸쪽으로 끌어당기며 눈덩이를 점점 더 크게 만드는 모습이 담겨 있다. 눈을 굴리며 노는 모습이 쑥스러운 걸까. 한 사육사는 “시베리아 호랑이가 낮에 눈덩이를 굴리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밤이 되어서야 굴리고 논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베리아 호랑이는 국제자연보호연맹의 멸종 위기 동물 적색 리스트에 올라 있으며 현재 야생에 약 450마리만 남아 있다. 사진·영상=Kaliningrad Zoo, Siberian Time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아하! 우주] 별 형성의 잃어버린 고리 ‘노란 볼’ 발견

    [아하! 우주] 별 형성의 잃어버린 고리 ‘노란 볼’ 발견

    -아마추어 자원봉사자들, 획기적 발견 미항공우주국(NASA)의 스피츠 우주망원경이 보내온 수만 장의 이미지들을 훑어보던 아마추어 자원봉사자들이 항성 형성 과정을 규명하는 데 필수적인 중대한 발견을 했다고 28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이미지 중에서 이상한 '노란 볼'을 발견했는데, 이것이 별들이 만들어지는 과정 중 아직까지 규명되지 않은 '잃어버린 고리'라고 과학자들은 생각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스피츠 우주망원경이 우리은하 지도 프로젝트를 위해 수집한 수만 장의 밤하늘 사진을 정밀 검사한 끝에 이 '노란 볼'을 발견해냈다. "자원봉사자들은 우리은하 사진들 속에서 발견한 중 노란 볼에 대해 많은 이야기들을 나눈 끝에 이것이 중대한 발견이라는 결론을 내린 것입니다" 라고 시카고 아들러 플라네타리움의 그레이스 울프-체이스는 밝혔다. 스피츠 이미지를 모자이크한 37m의 컬러풀한 우리은하 사진이 이 플라네타리움에 걸려 있는데, 여기에는 별들이 태어나는 광경이 담겨 있다. 이 사진의 노란 볼들은 조그맣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우리 태양계보다 수백 내지 수천 배는 크다. "이 노란 볼들을 분석해본 결과, 무거운 별들이 형성되는 초기 단계라는 결론을 내리게 된 것입니다." 하고 아이오와 주립대학의 찰스 커턴 교수가 밝혔다. "처음에는 저게 대체 뭐지? 하다가 이런 큰 발견을 해낸 셈이죠." 커턴 교수는 '아스트로피지컬 저널'에 발표된 이번 논문의 대표저자이고, 울프-체이스는 공동저자다. 우리은하 프로젝트는 주니버스(Zooniverse) 웹사이트의 이른바 시민 참여 과학 프로젝트 중 하나로 거의 과학 전 분야에 걸쳐 데이트들을 분류, 분석, 토론하는 최대의 무대다. 지금까지 주니버스를 통해 발표된 자원봉사자들의 과학 논문은 70여 건에 이르는데, 그중 4건은 우리은하 프로젝트에 관련된 것이다. 2009년 자원봉사자들은 주비너스 프로젝트를 통해 '갤럭시 주'(Galaxy Zoo)라는 채팅 방을 만들었는데, 거기서 '그린 피'(green peas)로 명명된 이상천체에 대해 토론이 진행되었다. 그러한 노력은 수많은 별들을 탄생시키고 있는 치밀은하들(compact galaxies)을 다수 발견하는 개가를 올렸다. 우리은하 프로젝트에서 자원봉사자들은 별들이 탄생하는 두터운 우주 먼지 지역을 찍은 스피츠 망원경의 이미지들을 정밀검사했다. 스피츠 망원경이 잡은 적외선 파장의 이미지들은 다시 가시적인 파장 영역의 이미지로 변환되었다. 이렇게 해서 발견된 노란 볼들과 함께 붉은 중심을 가진 초록색 거품들도 다수 발견되었는데, 이는 소용돌이치는 가스와 먼지가 만들어내는 것들이다. 이러한 거품들은 무거운 별들이 탄생할 때 주변의 가스를 우주공간으로 내뿜은 것이다. 거품의 가장자리에는 다환방향족 탄화수소(PAHs)로 불리는 유기분자들이 풍부하게 섞여 있는데, 이들이 모성의 항성풍과 복사로 우주공간으로 흩어지고 있다. 거품의 중앙이 붉은 것은 모성의 복사열에 의한 것이다. '노란 볼'과 초록색 거품들에 대한 철저한 분석 결과, 연구자들은 별 형성의 한 단계에서로 노란 볼이 초록색 거품으로 진화한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노란 볼은 잃어버린 고리" 하고 울프-체이스는 밝혔다. "어두운 우주먼지 속에서 막 태어나려고 하는 별과 거품들을 날려보내는 신생 별의 사이에 있는 고리인 셈이죠" 자원봉사자들이 지금까지 발견한 노란 볼은 모두 900 개를 넘어서고 있다. 이들의 발견은 과학자들에게 커다란 연구감을 안겨준 셈이다. "이번 발견은 과학의 발전에 있어 시민 참여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중요한 사례"라는 울프-체이스의 말에 덧붙여 "일반인이라 하더라도 얼마든지 중요한 과학적 발견을 할 가능성이 있다. 그것이 전문 과학자들에게 크게 도움이 되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특히 천문학에서는 그러한 현상이 더욱 두드러지죠." 하고 말을 마무리한다. 이광식 통신원 joand999@naver.com
  • 일반 크기 2배…사상 최대 고대 사슴, 중국서 발견

    일반 크기 2배…사상 최대 고대 사슴, 중국서 발견

    발굴 사상 가장 큰 사슴 화석이 중국에서 발견됐다. 중국과학원은 간쑤성 린샤 분지의 리우슈 지층에서 거대 사슴(학명 Euprox grandis) 화석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신생대 제3기 마이오세 말에 해당되는 지층에서 발견된 이 화석은 약 800만 년 전에 서식했던 고대 사슴의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사실 거대 사슴은 독일 슈탐하임에서 처음 발견됐다. 중국에서도 같은 종이 발견된 적이 있지만, 두개골이 아닌 치아나 일부 뼛조각에 불과했다. 이번에 발견된 화석 가운데 한 쌍의 뿔은 뿌리 부분이 손상됐지만 같은 지점에서 두개골 단면도 함께 발견돼, 뿔의 길이와 두개골 위치 등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 거대 사슴 화석은 일반 사슴 크기의 2배 이상, 붉은사슴의 1.5배이며 어금니는 1.2배 라고 연구팀은 밝히고 있다. 조사를 이끈 중국과학원의 허우수콴 박사에 따르면, 사슴과 화석 가운데 특히 초기의 것에 관한 연구에서 고생물학자들이 가장 고심하는 부분은 분리된 두개골과 뿔의 연관성을 찾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사슴 화석의 구조와 형태를 알 수 있는 두개골과 뿔의 위치와 방향 같은 것은 다른 진화 체계와 크게 다르다고 한다. 초기 사슴은 속과 종에서 복잡한 분류 역사를 가진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거의 온전한 두개골이 필요하다고 허우수콴 박사는 설명하고 있다. 또한 이번에 발굴된 사슴은 같은 속에 있는 어떤 종보다 진보한 것이라고 한다. 거대 사슴은 사슴속 사이에서 유연관계(혈통이 비슷함)를 가지며 사슴류 중에서는 진보한 유형으로 긴 뿔을 지니고 있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성과는 국제동물분류학회지 ‘주택사’(Zootaxa) 최신호에 게재됐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