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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속 차 타면 나도 주인공”드라마 PPL 자동차들 판매고 쑥쑥

    자동차는 TV드라마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소품이다.주인공 신분을 가장 쉽게 묘사할 수 있는 도구이기도 하지만 드라마에서 시청자의 눈에 띄어 판매에 성공하는 경우도 많다.차 업체가 PPL(제품간접광고)에 ‘목을 매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우리나라 자동차 드라마 PPL은 현대차가 시작했다. 1994년 말 방영돼 60%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SBS ‘모래시계’에 현대차가 정식 협찬한 게 처음이다.포니부터 그랜저까지 현대차의 신구(新舊) 모델이 대부분 등장해 현대차 변천사를 보여 줬다는 평을 받았을 정도다.특히 당시 단종됐던 각종 그랜저 모델이 주인공 최민수의 차로 나오면서 이 차는 중고차시장에서 다시 한번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90년대 후반부터는 수입차 업계의 약진이 두드러졌다.수입차 업체들은 국내 마케팅 비용이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드라마 PPL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PPL은 국내 수입차 시장 1위를 고수하고 있는 BMW가 먼저 시작했다.98년 MBC 히트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가 데뷔 무대.드라마 PPL을 통해 외제차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을 거둬내는 한편 판매에도 혁혁한 공헌을 세웠다. 드라마 ‘위기의 남자’(MBC 2002년 방영)에서 주인공 신성우의 차로 소개된 BMW의 SUV(스포츠레저용 차량)인 X5는 드라마 인기를 웃도는 판매 실적을 올렸다.‘겨울연가’(KBS2 2002년)에서 주인공 배용준이 탔던 SUV인 링컨 뉴 익스플로러 흰색 차량은 구입하는 데까지 두달 이상 걸렸을 정도다. 최근 종영된 SBS ‘올인’에서는 주인공 이병헌이 탄 컷 하나를 찍기 위해 독일에서 ‘뉴아우디A8 3.7콰트로’가 비행기로 공수됐다. TV에 모습을 선보인 뒤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했는데,본격판매에 들어가기 전인 지난 21일 국내 물량(60대)이 동났을 만큼 PPL덕을 톡톡히 봤다. 반면 자동차가 극중 인물의 신분을 상징하는 도구로 쓰이다 보니 국산차가 상대적으로 홀대를 받는다는 볼멘소리도 나온다.주인공의 직업에 따라 차량 협찬이 들어오는 탓에 외제차와 국산차가 한 드라마에 공동 출연할 경우 국산차가 상대적으로 평가절하되는 수모를 당하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는 것이다.이 때문에 국산차들은아예 한 드라마에 나오는 전 차량을 자사 차로 도배하는 전략을 쓴다. 수개월째 시청률 1위를 고수 중인 MBC 일일극 ‘인어아가씨’는 클릭,아반떼XD,뉴EF쏘나타,그랜저XG,다이너스티,에쿠스 등의 현대차가 지원한다.GM대우차도 KBS2 주말극 ‘저 푸른 초원위에’에 매그너스 라세티 칼로스 등 자사 차량을 독점 출연시키고 있다. 주현진기자
  • 시카고모터쇼 개막/올 車시장 ‘퓨전’ 예고

    세계 최대 자동차 전시회 가운데 하나인 ‘2003 시카고 모터쇼’가 지난 14일 미국 시카고 맥코믹 전시관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95회째를 맞아 오는 23일까지 열리는 시카고 모터쇼는 북미 디트로이트 모터쇼,프랑스 파리 모터쇼,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와 함께 세계 4대 모터쇼로 꼽힌다. 디트로이트 모터쇼가 언론을 겨냥한 전시회인 반면 시카고 모터쇼는 일반 고객 대상의 상업적 성격이 강한 특징을 갖고 있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전세계 46개 자동차 메이커가 모두 1000여대의 차량을 선보였다. 국내 업체로는 현대·기아차가 사상 최대 규모로 참가했으며 GM대우도 국내 양산차량을 시보레와 스즈키 브랜드로 출품했다. ●올해 미국 자동차시장의 화두는 ‘크로스오버’ 북미지역 최대 모터쇼인 전시회에는 GM·포드·크라이슬러 등 미국 자동차업계 ‘빅3’와 일본의 도요타·혼다·닛산,독일의 BMW·폴크스바겐 등 세계적인 메이커들이 모두 1000여대의 컨셉트카와 양산차량을 출품했다. 이번 모터쇼는 스포츠카와 세단,트럭과 승용차,스포츠카와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를 결합시킨 ‘크로스오버’가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올해 미국 자동차시장에서 다양한 차종의 장점만을 결합,시너지효과를 높인 차량들이 대거 출시될 것임을 예고하는 것이다. 이밖에 전기·수소 등 새로운 연료로 움직이는 친환경적 최첨단 컨셉트카들도 대거 출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현대·기아차 사상 최대 규모로 참가 현대·기아차는 사상 최대 규모인 13개 차종,41대의 차량을 전시했다.이를 위해 지난 1월 열린 디트로이트 모터쇼 때보다 2배 가량 넓은 680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했다.전시차량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15대,기아차 8대 등 모두 23대를 선보이는데 그쳤다. 현대차는 전시관 중앙에 400평 규모의 공간을 확보,크로스오버 SUV 컨셉트카인 ‘OLV’와 싼타페·그랜저XG·EF쏘나타 등 양산차 6개 차종 등 모두 7개 차종,25대의 차량을 선보였다.기아차도 280평 규모의 전시공간에 컨셉트카 ‘KCD-1 슬라이스’ 1대를 비롯해 리오·스펙트라·옵티마·카니발(수출명 세도나)·쏘렌토 등 6개 차종 16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현대·기아차가 이처럼 전시규모를 확대한 것은 2010년 글로벌 ‘톱5’ 진입을 위해서는 미국시장 공략이 최우선 과제라는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현대·기아차는 올 한해 미국시장에서 지난해 61만 2464대보다 12% 늘어난 68만 5000대를 판매한다는 복안이다. GM대우도 칼로스와 라세티,매그너스 등 국내 생산차량을 시보레 ‘아베오’(Aveo)와 스즈키 브랜드인 ‘포렌자’(Forenza),‘베로나’(Verona) 등의 브랜드를 붙여 출품했다. 지난 13일 오전(현지시간) 모터쇼를 둘러본 정몽구(鄭夢九) 현대·기아차 회장은 “성수기가 시작되기 직전에 열리는 시카고 모터쇼는 미국 자동차시장 공략을 위한 글로벌 메이커들의 전략을 한눈에 읽을 수 있는 기회”라며 “현지 수요자들의 취향과 요구는 물론 경쟁업체들이 내놓은 신차종을 면밀히 분석,마케팅 전략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현대 트라제XG 리콜 권고

    현대자동차에서 생산된 트라제XG가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강제 리콜을 받았다. 건설교통부는 판매중인 트라제XG(디젤)에 제작결함이 확인돼 제작결함 심사위원회의 심사평가를 거쳐 회사측에 리콜을 권고했다고 14일 밝혔다.강제리콜은 회사측이 자체 리콜계획을 제출하는 자발적 리콜과는 다르게 소비자들의 제작결함 지적에도 회사측이 리콜에 나서지 않을 경우 건교부가 제작결함조사와 제작결함심사위를 거쳐 리콜을 권고 또는 명령하는 것이다. 건교부는 리콜권고에 대해 트라제XG 차량의 연료탱크 상단부에 설치된 통풍구로 연료가 흘러 나오는 것이 확인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리콜 대상은 2000년 10월1일부터 지난해 7월15일까지 생산된 4만 4840대며 15일부터 1년6개월간 전국 현대자동차 직영 AS센터(080-600-6000)나 지정 정비공장에서 무상으로 관련부품을 교환 및 수리받을 수 있다. 한편 현대차는 이와는 별도로 그레이스 초장축 승합차와 스타렉스 단축 왜건 등도 각각 뒷바퀴 브레이크 파이프가 다른 부품과 접촉해 파열될 우려가 있는 제작결함이 확인돼 리콜을 실시키로 했다.대상은 그레이스 승합차는 2001년 9월19일부터 지난해 11월8일까지 생산된 7298대,스타렉스 단축 왜건은 지난해 10월2일부터 같은해 11월14일까지 생산된 4460대 등이다. 김문기자 km@
  • 코엘류, 기술위원 면담서 화합 강조,다음달 1일 취임식

    ‘코엘류 신화’를 창조하는 일만 남았다.움베르투 코엘류 축구 국가대표팀 신임 감독이 한국생활 준비를 마치고 7일 출국했다. 코엘류 감독이 4박5일 동안 머물면서 심혈을 기울인 것은 생활기반 마련과 한국화 노력.딸이 다닐 학교 결정,살 집 둘러보기,문화 체험 등 본격적인 한국생활을 위한 1차 준비를 마무리했다. 입국 첫날 기술위원 면담과 시설 시찰을 마친 코엘류는 사흘째부터 삶의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분주히 돌아다녔다.우선 반포동의 서울프랑스학교를 찾아가 교장을 면담한 뒤 둘째딸 조한나(16)의 고3 진학을 결정했다.이어 방배동 빌라촌,한남동 아파트 단지를 둘러보며 하루를 보냈다.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장소를 확정해 말하지는 않았지만 게스트룸 1개를 포함해 방 4개짜리 집을 원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또 “지원 차량은 전임인 거스 히딩크가 쓴 그랜저XG보다 등급이 높은 다이너스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엘류는 짧은 방한기간 동안 예정에 없이 경복궁을 방문하는 등 한국화를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했다. 이밖에 기술위원들과의 면담 자리에서 ‘화합’을 강조하면서 한국인 코치의 역할에 큰 기대를 나타냄으로써 한국 정서에 부합하려는 노력을 보였다.히딩크가 훈련시 한국인 코치보다는 네덜란드 출신 핌 베어벡에게 주로 의존했고,자신이 데려온 비디오 분석관에게 협회로 자료제출조차 금지시킨 것과는 대조적이다.코엘류는 앞서 피지컬 트레이너를 제외한 모든 코칭스태프를 한국인으로 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코엘류는 이날 인천공항에서 “한국 문화와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엘류는 오는 13∼14일쯤 소집될 기술위원회로부터 대표팀 후보 자원 50여명에 대한 상세자료를 e메일로 전달받은 뒤 선수단 구성에 착수할 예정이다.코엘류는 이달 말 다시 입국해 다음달 1일 취임식을 갖는다. 박해옥기자 hop@
  • 고유가시대 차고르기/마티즈·옵티마 연비 ‘최강’

    2500㏄이상선 SM5 가장 뛰어나 업계 발표연비 실제 70% 밑돌아 고유가시대 차고르기 요즘처럼 기름값이 치솟을 때는 연료효율이 뛰어난 차가 효자 노릇을 한다.연비가 좋을수록 기름값이 덜 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차를 구입할 때는 같은 배기량이더라도 연비가 좋은 차를 고르는 게 상식이다.한 가지 염두에 둬야 할 점은 자동차업체가 발표하는 공인 연비와 실제 연비에 차이가 난다는 사실이다.실제 운행 연비는 공인 연비의 70%가 안되는 경우가 많다. ●마티즈·옵티마 동급 최강 국내 자동차업체가 생산하는 배기량 800㏄ 이하 경차 가운데 연비가 가장 뛰어난 차는 무단자동변속기(CVT)를 장착한 GM대우의 마티즈다.ℓ당 23.8㎞를 달릴 수 있다.기아차의 비스토는 18.1㎞에 불과하다. 배기량 1500㏄ 이하 준중형 승용차의 경우 현대차의 아반떼XD,GM대우차의 라세티,르노삼성차의 SM3,기아차의 스펙트라 등이 ℓ당 13.6∼14.0㎞로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2000㏄급 중형차 중에서는 기아차의 뉴 옵티마가 ℓ당 12.6㎞로 동급 최강을 자랑한다.이어 현대차의EF쏘나타 12.3㎞,르노삼성차의 SM5 11.3㎞,GM대우차의 매그너스 L6 9.4㎞ 순이다.2500㏄ 이상 대형차의 경우 현대차의 뉴그랜저 XG가 ℓ당 9.3㎞,르노삼성차의 SM5가 10.3㎞를 각각 달릴 수 있다. ●연비 유지 요령 운전자의 습관이나 요령에 따라 연비가 달라질 수 있다.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며 달리면 같은 양의 기름을 넣고도 멀리 갈 수 있지만 가속페달을 수시로 뗐다 밟았다 하거나 급가속·급제동을 자주 하면 연료가 급격히 줄어든다. 불필요한 짐을 많이 싣고 다니거나 휘발유를 가득 채우는 것도 차체를 무겁게 해 기름을 많이 소모한다.따라서 기름은 한꺼번에 많이 넣지 말고 50∼70% 정도 채우는 게 좋다. 아울러 불필요한 공회전을 가급적 자제하고 오래 서 있을 때는 시동을 잠시 꺼두는 것도 요령이다. 전광삼기자
  • 중고차 구입 지금이 ‘딱’1월 年式 변경으로 가격 하락 2월 준중형 하향세 지속 전망

    ‘지금이 중고차 구입의 적기’ 자동차 전문가들은 다음달까지 중고차 값이 하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구동성으로 1∼2월을 중고차 구입의 적당한 시기로 꼽고 있다. 1월은 자동차 매물이 다양하고 자동차 연식(年式) 변경으로 가격이 떨어지는 시기.2월에도 이 영향을 받아 일부 중·대형 승용차 시세가 100만원선까지 떨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20일 서울지역 중고차 매매상사들의 모임인 서울자동차매매조합에 따르면 1월 중고차 가격은 연식이 오래되고 매물이 많은 차종을 중심으로 지난해 말보다 20만∼40만원 떨어졌다. 특히 지난해 12월 판매량은 서울조합에서만 하루 300대선으로,예년 평균치(400대)를 크게 밑돌면서 1월 매물은 더 많아졌다.소비자 선택 폭이 훨씬 넓어진 것이다. 2001년식 모델(자동변속)을 기준으로 서울 장안평시장에서 현대 뉴EF쏘나타 1.8DLX는 1100만원,2.0 GV는 1250만원으로 20만원 정도 내렸다. 기아 옵티마 2.0LS는 1150만원,GM대우 매그너스 2.0DOHC와 2.0클래식은 각각 1200만원,1250만원으로 30만원 가량 떨어졌다. 배기량 800∼1500㏄의 경차와 소형차는 비교적 수요가 많아 지난해 12월과 비슷한 가격대를 유지했다.인기모델로 꼽히는 현대 아반떼XD 1.5GLS는 850만원,기아 뉴스펙트라윙 1.5JR는 830만원,GM대우 누비라Ⅱ는 1.5스페셜이 810만원선을 지켰다. RV(레저용 차량)는 설 연휴나 휴가철을 맞아 중고차 시장에서 많이 거래되는 상품.매물이 많은 모델을 중심으로 50만원 정도 하락했다. 현대차의 트라제XG 7인승 GLS는 1600만원,싼타페 4륜구동 7인승은 1650만원,테라칸 7인승 JX250은 1750만원 등이다.젊은층이 선호하는 쌍용 뉴코란도 5인승 230SL과 290SL은 1400만∼1550만원대에 팔리고 있다. 대형 고급승용차의 경우 다이너스티 차종만 50만원 정도 하락했을 뿐 그랜저XG,에쿠스,엔터프라이즈,체어맨 등은 가격변동이 거의 없었다. 2월에도 이같은 하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조합이 산정한 ‘2월 중고차 가격시세’에 따르면 현대차의 경우 아반떼XD 1.5디럭스는 30만원 떨어져 830만원,투스카니 2.0GT 기본형은 50만원 낮아진 1100만원,뉴그랜저 R25는100만원 하락한 2150만원이었다.그러나 뉴EF쏘나타 1.8DLX나 2.5골드는 50만∼80만원 올랐다. 기아차 리오 1.5LX는 570만원,옵티마 1.8럭셔리는 900만원,리갈 REX20는 1700만원 등으로 각각 50만∼70만원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RV의 경우 전반적으로 1월의 가격을 유지한 가운데 트라제XG,테라칸,뉴카렌스 등 일부 차종은 20만∼50만원 가격이 올랐다. 서울자동차매매조합 황규원 과장은 “다음달까지 거래량이 많은 일부 1500∼2000㏄급 준중형·중형차를 중심으로 시세가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
  • 내년 특소세 인하 대형車 값 내릴듯

    내년 1월부터 특별소비세 인하로 승용차 값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특소세 인하로 2000㏄이상 대형 및 외제 승용차 값이 가장 큰 폭으로 내려 과소비를 조장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7일 재정경제부가 조세연구원에 용역의뢰한 ‘차량특소세 개편방안’에 따르면 승용차 특소세 부과단계가 현행 ‘1500㏄이하’‘1500초과∼2000㏄이하’‘2000㏄초과’의 3단계에서 ‘1600㏄이하’‘1600㏄초과’의 2단계로 축소된다. 세율은 현행 ‘1500㏄이하’ 7%,‘1500초과∼2000㏄이하’ 10%,‘2000㏄초과’ 14%에서 ‘1600㏄이하’ 6%,‘1600㏄초과’ 11%로 조정하는 등 2∼3가지 방안이 제시됐다. 이에 따라 2000㏄를 초과하는 그랜저XG,쏘렌토,체어맨,벤츠S600,BMW745Li등 대형차량의 가격은 큰 폭으로 인하되고 1800∼2000㏄급 뉴EF쏘나타와 SM5,싼타페 등 중형승용차들은 세율이 올라가 중·대형차의 가격차가 줄어들 전망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디트로이트 모터쇼 현대·기아차 21종 전시

    현대·기아차동차는 5일 개막된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올해 미국시장 공략의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전 모터쇼에서는 선보이지 않았던 프리미엄급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컨셉트카를 내놓은 것도 미국시장에서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미국시장 판매목표를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린 68만 5000대로 정하고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올해 42만대 판매목표를 잡은 현대차는 200평 규모의 전시장에 베르나·아반떼XD·EF쏘나타·그랜저XG·싼타페 등 미국 현지 판매차종 14대를 전시했다.기아차도 26만 5000대 판매를 목표로 미국시장 주력차종인 쏘렌토·카니발(수출명 세도나)·스펙트라·리오 등 7대를 출품했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양산차만 전시했던 지난해와 달리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스포츠 쿠페와 4륜 구동 차량을 접목시킨 ‘OLV’(현대차)와 6인승 준중형 복합미니밴인 ‘KCD-1’(기아차) 등 크로스오버 SUV 컨셉트카를 각각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모터쇼는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자동차시장이 SUV 열풍에 휩싸여 있음을 새삼 확인시켜준 행사”라며 “싼타페·쏘렌토를 비롯한 경쟁력있는 SUV를 앞세워 더욱 적극적으로 미국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2002년식車 할인 판매

    자동차업계가 이달부터 2003년식 차량을 출고하면서 연식변경이 이뤄지는 2002년식 재고차량에 대한 할인판매에 들어갔다. 5일 현대자동차는 4일부터 2002년식 재고차량이 없는 아반떼XD·뉴그랜저XG 2.0 및 2.5·에쿠스 등을 제외한 2002년식 차종에 대해 20만∼120만원까지가격을 깎아주는 연말 특별판매에 들어갔다.차종별 할인가격은 ▲뉴EF쏘나타 2.0(가솔린)·투스카니·뉴그랜저XG 3.0·갤로퍼 50만원 ▲트라제·스타렉스·리베로 20만원 ▲클릭·뉴베르나·싼타페는 30만원 ▲그레이스 40만원▲아토스 60만원 ▲라비타·테라칸 70만원 ▲다이너스티 120만원 등이다. 기아자동차는 주문적체가 심한 쏘렌토를 제외한 2002년식 차종을 20만∼100만원 할인 판매한다. 차종별로는 ▲비스토·레토나·카니발·카렌스 30만원 ▲리오 40만원 ▲스펙트라·스펙트라윙·카스타 50만원 ▲옵티마·리갈 70만원 ▲엔터프라이즈100만원씩 할인된다. 전광삼기자 hisam@
  • 올 무역흑자 110억弗

    ★올 실적과 내년 전망 올해 무역흑자는 110억달러,내년에는 80억달러를 낼 전망이다. 대중(對中) 무역흑자는 63억 5000만달러로 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반면 대일(對日)무역적자는 사상 세번째로 많은 141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 무역 불균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산업자원부는 제39회 무역의 날(30일)을 맞아 ‘2002년 수출·입 실적 평가 및 2003년 전망’을 28일 발표했다. ◆올해 수출은 호조 수출·수입을 기준으로 한 무역 규모는 지난해 세계 13위였으나 올해는 홍콩과 멕시코를 추월해 11∼12위권으로 올라설 전망이다. 올해 수출 증가율은 11월(21.5%),12월(20.9%) 모두 20%를 넘어서며 당초 목표치인 1620억 달러를 무난히 달성해 전년 대비 7.7%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수입(1510억달러) 증가율은 7%로 예측됐다. 품목별 수출 비중은 반도체(10.2%),자동차(9%)가 1,2위를 고수할 전망이다.지난해 4위였던 무선통신기기는 8.5%로 3위로 올라서고,컴퓨터(8%)는 지난해보다 한 단계 떨어진 4위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지역별로는 홍콩을 포함한 중국시장의 비중이 20.7%를 차지하면서 올해 처음으로 미국(20.2%)을 누르고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시장으로 떠오르게 된다.올해 중국에 대한 무역흑자도 63억 5000만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그러나 대일 무역적자는 지난해보다 40억달러 늘어난 141억달러로,95년(155억 6000만달러),96년(156억 8000만달러)에 이어 세번째로 많을 것으로우려된다.산자부 박봉규(朴鳳圭) 무역정책심의관은 “일본의 내수시장 침체와 중·저가시장에서 국산 수출품이 중국산에 밀린 것이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내년 수출 사상 최대 수출은 1750억달러,수입은 1670억달러로 무역흑자는 올해보다 줄어든 80억달러가 예상된다.국제유가는 22∼25달러선,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은 1200∼1250원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측됐다. 선박류(-3.8%)를 제외한 모든 품목의 성장세가 예상된다.수출액 기준으로반도체(198억달러)는 1위를 지키고,무선통신기기(167억달러)는 자동차(152억달러)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내년에 중국에 대한 수출은 16.2% 증가한 273억달러가 예상된다.중국 경제의 높은 성장세(7%대)와 서부대개발,올림픽 개최를 위한 인프라 구축 등으로 무선통신기기,반도체,석유화학,컴퓨터 등 전 분야에서 늘어날 전망이다. ★업계 수출실적 올해 무역의 날 행사에서는 5년 연속 무역흑자 달성에 기여한 대기업과 중소기업 및 외국투자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훈장과 표창을 받는다. 자동차,반도체,IT(정보기술)업체 등 수출성장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한 업체들이 특히 많은 점이 눈에 띈다. ▶수상업체·유공자 명단 23면 금탑산업훈장을 받는 현대자동차는 101.7% 증가한 77억달러어치를 수출,처음으로 수출 70억달러를 돌파했다.싼타페,EF소나타,그랜저XG 등 중·대형 차량이 미국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한 영향이 컸다. 훈장과 표창을 받는 업체들의 수출실적은 2001년 7월1일∼2002년 6월30일기준으로,비교 시점은 2000년 7월1일∼2001년 6월30일이다. 휴대전화 제조업체인 (주)팬택앤큐리텔은 중남미시장은 물론 인도,중국,이스라엘 등으로 판매망을 넓혀가며 무려 544.6%나 증가한 4억 2000만달러의수출실적을 올려 동탑산업훈장을 받는다. 셋톱박스(위성방송수신기)를 만드는 현대디지탈테크는 지난 99년 1000만달러,2000년 30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이어 올해는 5000만달러를 넘어섰다. 브이케이주식회사는 중국의 휴대전화 단말기 업체인 챠브리지사를 인수해지난 7월부터 유럽형(GSM) 단말기를 본격 생산하며 5000만달러를 수출,대표이사가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세원텔레콤은 98년 SK텔레텍에 스카이 단말기를 공급한 것을 시작으로 KTF·LG텔레콤 등 국내 주요 업체에 단말기를 공급하고 있다.올해 수출실적은 2배가 증가해 처음으로 2억달러를 돌파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2002 서울모터쇼/ ‘꿈의 자동차’ 꿈 밖으로 나왔다

    ◆눈길끄는 컨셉트카 ‘미래를 향한 무한질주’ 지금 서울 삼성동 COEX에선 자동차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02 서울모터쇼'가 한창이다. 현대·기아·GM대우·르노삼성·쌍용자동차 등 국내업체뿐 아니라 도요타·프로토자동차 등 외국업체들도 대거 가세했다. 모터쇼의 압권은 단연 ‘자동차 기술의 총아’로 일컬어지는 컨셉트카(연구개발 단계에 있는 시험용 차량)다.이번 모터쇼에는 역대 국내 모터쇼 가운데 가장 많은 10여대의 컨셉트카가 출품됐다 ■2∼3년내 양산 가능한 컨셉트카 컨셉트카의 특징은 향후 2∼3년 안에 양산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현대자동차는 쿠페(문이 2개인 세단)형 컨셉트카인 HIC를 처음 공개했다.HIC는 그랜저XG급 차체에 첨단 시스템을 적용한 것으로 현대차 남양연구소와 일본연구소에서 무려 18개월동안의 연구끝에 개발했다.운전석에서 자동차 주변 사각지대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어라운드 모니터 시스템'과 캄캄한 밤에 헤드램프 불빛으로는 식별이 불가능한 물체를 볼 수 있는 ‘나이트비전' 등 미래자동차의 첨단 기술이 집적돼 있다. 현대차는 또 미국 캘리포니아 디자인센터에서 개발한 HCD-7을 선보였다.에쿠스 차체를 바탕으로 만들었으며 외부 모양은 항공기의 동체를 연상하게 한다.배기량 4500㏄급 V8엔진을 탑재,최대 출력 270마력을 자랑하는 최고급 세단이다. 기아자동차는 SUT(스포츠 유틸리티 트럭) 컨셉트카 KCV-Ⅱ를 내놓았다.이차는 오는 2004년에 새로 나올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의 자매 모델로,앞쪽은 5인승 승용차이고 뒷부분은 트럭 적재함을 장착한 픽업 트럭이다.2000㏄급 디젤엔진을 달았고,크기는 시판 중인 쏘렌토보다 작다.기아차는 또 미니밴 카렌스를 기본으로 만든 컨셉트카 KCV도 출품했다. GM대우자동차는 새 법인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전시 주제를 ‘주행 혁명(Driving Innovation)’으로 정하고 첨단 IT(정보기술) 장비를 장착한 미래형 다목적차 ‘FLEX'와 스포츠형 쿠페,SUV의 장점을 결합한 컨셉트카 ‘OTO’를 선보였다. 쌍용자동차는 컨셉트카 대신 고급 SUV 렉스턴과 최근 선보인 픽업 트럭 무쏘스포츠를 특별하게꾸민 스페셜 모델을 선보였다. 렉스턴 스페셜카는 홈시어터 기능을 갖춰 차 안에서 영화를 볼 수 있고,뒷좌석을 돌려놓아 작은 응접실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꾸몄다. 무쏘스포츠 스페셜 모델은 앞좌석과 뒤쪽 적재함 부분을 갈라놓는 틈을 없애 차량 전체를 일체형으로 제작한 레저용 승용차다.화물칸 덮개를 만들어 적재물이 보이지 않고 비가 와도 젖지 않도록 만들었다. ■환경친화형 전기자동차도 눈 국내 업체들이 2∼3년내 양산할 수 있는 세단·SUV형 컨셉트카에 초점을 맞췄다면 외국업체들은 환경친화적인 전기자동차형 컨셉트카에 주력했다. 해외 완성차 업체로는 유일하게 서울모터쇼에 참여한 일본의 도요타는 전기와 휘발유를 함께 사용하는 환경친화형 7인승 미니밴 ‘에스티마 하이브리드'를 출품했다. 휘발유 70ℓ를 넣으면 고속도로에서 1000㎞를 달릴 정도로 연비가 뛰어나다.주행 중에 자동으로 저장된 전기를 이용,고기를 굽거나 커피를 끓일 수 있어 캠핑카로서는 안성맞춤.지난 해 6월 일본에서 350만엔에 출시된 이후 9월 말까지 무려 1만 3000대가 팔려 나갔다. 우리나라 전기자동차 전문회사인 ATT R&D는 고전적인 자동차의 형태를 현대감각에 맞게 재구성한 근거리 이용형 전기자동차 ‘인비타’를 내놓았다.2·4·8인승 승용차와 화물운반차 등 4종이 출품됐다. 이밖에도 한성에코넷과 일본 전기자동차업체인 JST도 ‘Solo 200EV’와 ‘KAZ’ 등 첨단 전기자동차를 선보였다. 전광삼기자 hisam@ ◆모터쇼 관람요령 ‘서울모터쇼’ 행사기간에 약 80만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행사장 안팎의 혼잡이 예상된다. 따라서 주말보다는 주중에 행사장을 찾는 것도 모터쇼를 여유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입장권은 현장에서 구입 입장권 예매는 지난달 말에 끝나 예매하지 않은 관람객은 모터쇼장에서 표를 구입하면 된다. 일반인과 대학생은 6000원,초·중·고교생과 군인·경찰은 4000원 등이며 단체 할인은 안된다. ■대중교통 이용하면 편리 모터쇼가 열리는 COEX는 주차시설이 부족한데다 주차료도 비싸 자가용 보다는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편을 이용하는 게낫다. 지하철은 2호선 삼성역에서 내리면 모터쇼장과 곧바로 연결된다.버스는 일반버스와 좌석버스가 노선별로 수시 운행된다.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COEX 주차장보다는 종합운동장 옆 탄천주차장을 이용하는 게 저렴하다.소형차의 경우 주차료가 7시간에 2000원 정도다.탄천주차장과 COEX 간에는 무료 셔틀버스가 8∼1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발품’ 줄이는 요령 모터쇼는 COEX 태평양관(구관 1층),대서양관(구관 3층),인도양관(신관 1층) 등 모두 2만 8746평의 공간에서 진행된다.전시관을 꼼꼼히 둘러보려면 적잖은 시간과 ‘발품’을 들여야 한다.전시장을 모두 둘러보는데는 줄잡아 3시간이 걸린다.따라서 가급적 편한 복장과 신발을 착용하는 게 좋다.특히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를 미리 정한 뒤 관람하면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인터넷으로 사전정보 확보 행사장을 찾기 전에 인터넷 홈페이지(www.motorshow.or.kr)를 방문,사전정보를 충분히 확보하는 게 좋다. 행사에 참가한 업체 목록은 물론 지난 95·97·99년에 열린 1∼3회 서울모터쇼 자료까지 확보할 수 있다.이전 모터쇼와 무엇이 다르고,자동차산업이 얼마나 발전했는지를 비교해 볼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또 주최측은 모터쇼 기간에 전시장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인터넷으로 중계하고 있다. 전광삼기자
  • [대선후보 프리즘] (1)승용차

    대통령후보에게 승용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일반인들과는 다소 다르다.강행군을 해야 하는 바쁜 일정에서 나름대로의 휴식처 역할도 하기 때문이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 이 후보가 현재 타고 있는 ‘에쿠스'는 지난해 여름에 새로 구입한 것이다.전에 타던 ‘다이너스티'는 이 후보의 정치입문 이후 5년여간 정치역정을 함께했으나,기동성에 다소 문제가 있어 교체됐다. 지방 이곳저곳을 다니며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정치권 인사들은 차를 다소 ‘과격하게' 모는 경향이 없지 않다.부인인 한인옥(韓仁玉)씨가 이 차를 타고 있다. 에쿠스는 시작부터 삐거덕거렸다.2002년 대선에서의 승리를 다짐하는 의미에서 번호판을 ‘2002'로 달았다가 여론으로부터 곱지않은 지적을 받자 현재의 8×××로 바꿨다.이 후보는 요즘 승합차인 ‘카렌스'를 타는 일도 잦아졌다.특히 ‘낮은 자세로'를 모토로 삼은 당 후보 경선이후 이용률이 부쩍 늘었다.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 노 후보의 차에는 정치인들의 차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비상용 경광등이 없다.교통체증을 피하기 위해 흔히 사용하는 경광등이 없는 이유는 시민들에게 피해를 끼쳐서는 안 된다는 노 후보의 소신 때문이다. 차종은 체어맨 3.0이다.지난 2000년 해양수산부장관을 물러나면서 부산상고 몇몇 동문들이 장만해줬다.이전에는 9년 동안 그랜저를 애용했다. 이동 중에는 주로 전화통화와 정책 점검을 하며 시간을 보낸다.장거리 이동에는 단잠으로 피곤을 달래기도 한다. 부인 권양숙(權良淑)씨의 차종은 그랜저XG.권씨는 ‘뉴스중독자’라는 별명답게 라디오 뉴스 시간을 줄줄이 꿰며 이동할 때마다 뉴스를 듣는다.차 안에서 책도 즐겨 읽는다. ◆정몽준(鄭夢準) 의원 정 의원의 승용차는 이동사무실 개념이다.출마 선언 이후 캠프 식구들과 지방 이동이 잦아지면서 지난달 ‘스타렉스 리무진’으로 바꿨다. 이 차는 4500만원 짜리의 복합밴이다.연예인들이 주로 타는 외제 밴과 비슷하다.색깔은 코발트 블루.원래 7인승이지만 6인승으로 개조해 원탁을 놓고 회의를 할 수 있다. 현지에서는 경호나 수행원들을 위한 차량을 빌리는 경우도 있다.홍윤오(洪潤五) 수행실장은 “이동 중에 식사도 하고 회의도 많기 때문에 넓고 기능이 다양한 밴을 택했다.”고 밝혔다. 차 내부에는 13인치 TV와 DVD,노트북용 전원,냉·온장고가 갖춰져 있고 지붕에 수납공간도 넉넉하다.정 의원이 전에 쓰던 검정색 트라제는 부인 김영명(金寧明)씨가 물려 받았다. 이지운 김재천 박정경기자
  • LG, 세계최대 TFT-LCD 개발

    LG필립스 LCD는 6일 세계 최대 크기인 42인치 TV용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40인치가 가장 큰 제품이었다.LG필립스 LCD의 42인치 TFT-LCD는 와이드 XGA급(98만 화소,1280X768)의 고해상도 제품으로 가로·세로 비율이 디지털 HDTV에 적합한 와이드 타입이다. 특히 세계 최대인 176도의 광시야각을 확보,시야각 문제를 완전히 해결했다.아울러 세계 최고 수준의 휘도(500nit)와 응답속도(12ms)를 실현하고 자연색과 유사한 1670만개의 총천연색을 표시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박홍환기자
  • 뉴스라인/ 쏘나타·싼타페 美만족도 1위

    현대자동차는 최근 미국의 자동차 전문 리서치회사인 스트래티직 비전이 신차 구입자 7만 6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가치 만족지수 평가에서 쏘나타와 싼타페가 각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쏘나타는 컴팩트카급에서 1000점 만점에 764점을 얻어 최고의 차량으로 뽑혔다.싼타페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급에서 781점으로 2년 연속 최우수 차종으로 선정됐다.또 중형차급에서는 그랜저XG가 3위를 차지했다.
  • 열쇠없이 평균 6.5초면 열려 국산車 잠금장치 허술

    국산 차량들의 문을 열쇠 없이 따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보험개발원이 시험한 결과 평균 6.5초밖에 걸리지 않았다.국제기준인 1분을 충족한 차량은 단 한 종도 없었다.도난방지장치 장착 등 개선책이 시급하다.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는 국내 22개 승용차종과 8개 스포츠레저용 차량(SUV)을 대상으로 ‘브레이크-인(Break-in) 테스트’를 실시,16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 테스트는 자동차 문을 전문적으로 여는 기술자가 열쇠 없이 차량에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얼마나 빨리 차 문을 여는가를 평가하는 것.유럽·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최소 1분을 견뎌야 잠금장치가 양호한 것으로 평가한다.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고급차’인 현대 다이너스티가 2.3초로 가장 빨리 열려 불명예스러운 1등을 차지했다.소형차인 마티스(4초)·아토즈(3.8초)보다도 더 빨리 열렸다.SUV차량 중에는 기아 카렌스가 2.7초로 불명예를 안았다. 차문을 여는 데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린 차는 승용차 부문에서 쌍용 체어맨(16.4초),SUV 부문에서 현대 트라제XG(13.8초)로 나타났다.하지만 국제기준에는 역시 턱없이 못미쳐 ‘오십보 백보’다. 연구소측은 “국산차들이 도난에 너무 취약해 범죄에 악용될 소지가 높다.”면서 “영국이나 독일처럼 차량열쇠가 없으면 시동 자체가 걸리지 않는 특수장치(이모빌라이저)의 장착을 의무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안미현기자 hyun@
  • 히딩크에 에쿠스 선수 뉴그랜저XG

    2002 한·일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현대자동차는 이번 월드컵에서 4강에 진출한 히딩크 감독을 비롯해 코치·선수 전원에게 에쿠스와 뉴그랜저XG를 기증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4월 우리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할 경우 감독에겐 뉴그랜저XG를,선수단엔 뉴EF쏘나타를 주겠다고 약속했었다. 현대차는 그러나 우리 대표팀이 16강을 넘어 4강에 진출한 만큼 현대차의 약속도 상향 조정하라는 정몽구(鄭夢九) 회장의 지시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가 제공하는 차량은 히딩크 감독이 받게 될 에쿠스와 코치·선수들에 게 주어질 뉴그랜저XG 28대 등이며 금액으로는 11억원 규모다. 전광삼기자
  • “고급차 눈치보이면 현대XG 사라”

    (뉴욕 연합) “고급차를 탄다고 상관한테 눈치가 보일 것 같으면 현대 XG350L을 사라.” 뉴욕 타임스는 26일 고급차의 개념이 바뀌고 있다는 특집기사를 통해 재규어 같은 차를 몰고 다녀서 눈치가 보이면 현대차를 사는 것이 현명한 대안이라고 소개했다. 신문은 현대 XG350L은 고가의 유럽제 스포츠 세단을 탈 때 느끼는 만족감의 95%는 느낄 수 있을 것이며, 상관은 현대차를 타는 직원이 절약정신이 있다고 칭찬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부 현대차를 보면서 재규어를 보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현대 XG350L 외에 준 고급차종으로 아우디 A4 3.0 카트로,크라이슬러 300M,인피니티 G35,뷰익 르사브르,캐딜락 CTS,BMW 330i,아큐라 3.2TL타입 S,렉서스 ES300,렉서스 IS300,링컨 LS,마쓰다 6,벤츠 C240,재규어 X-타입을 추천했다. 한편 신문은 과거와 달리 부자들이 차를 고르는 시각도 변하고 있다고 전했다.비싼 옷에 넥타이를 매지 않고도 탈 수 있으며 비포장도로나 자연환경이 멋있는 곳을 자유자재로다닐 수 있는 차량을 선택하는 추세라는 것. 이에 따라 30년 전만 해도 고급차 중에서 승용차와 스포츠 레저용 차량(SUV) 같은 경트럭의 비율이 85대 15였으나 지금은 그 비율이 52대 48로 엇비슷해졌다.제너럴 모터스(GM)의 경우 신차 중 50%는 트럭이며 포드는 그 비율이 56%,다임러 크라이슬러는 75%에 달한다.
  • ‘16강 마케팅’ 경품 대박

    우리 대표팀의 역사적인 월드컵 16강 진출이 확정됨에 따라 ‘경품 대박’이 터지게 됐다. 16강 마케팅에 나선 기업들은 고객들에게 현금에서 상품권,자동차,가전제품,영화표에 이르기까지 갖가지 경품과 구입제품 할인혜택을 주게 된다. ◇경품 대박 쏟아진다= 기아자동차는 예정대로 지난해 12월 자사 차량 구입 고객중2002명을 뽑아 차량당 50만원(총 1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SK㈜는 뉴그랜저 XG 16대,피버노바 축구공 1600개,16억원 상당의 캐시백 쿠폰 및 외식 상품권,캐시백 포인트 등을 OK 캐시백 회원들에게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FnC코오롱은 16강 진출을 기념해 그동안 응모권을 접수한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컴퓨터 추첨을 통해 2002명을 뽑아 16만원씩을 나눠주는 16강 이벤트를 벌일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기념해 대대적인 광고를 실시할 예정이나 16강을 활용한 판촉행사 등은 아직 계획하지 않고 있다. LG전자도 축하광고와 함께 16강 진출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제품의 할인판매를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유통업계 이벤트 잔치= 롯데백화점은 15일부터 이틀간 ‘16강 축하 파격 상품전’을 열어 숙녀캐주얼 및 스포츠,유아,신사정장 등 품목별로 인기 상품을 균일가로 판매한다. 뉴코아백화점도 15∼16일을 ‘브랜드 데이’로 설정,2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10∼30% 할인행사를 벌인다.애경백화점 구로점도 15,16일 5만원 이상 구매고객 하루 1000명에게 5만원짜리 상품권을 준다. 신세계 이마트는 지난 5∼12일 삼성카드 구매고객 가운데 1만명을 추첨,1만원짜리 상품권을 나눠준다.홈플러스는 지난달 16일부터 29일까지 삼성카드로 물건을 산 고객 1600명을 선정해 최고 100만원까지 모두 5억원의 상금을 준다. LG홈쇼핑은 지난 5∼14일 구매고객 2000명을 뽑아 적립금 20만원씩을 지급하고 현대홈쇼핑은 15일 오전 6시 이후 한국팀의 경기가 열릴 때까지 10% 세일에 10% 적립금을 주는 행사를 벌인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선택6.13/ IT선거

    ‘6·13 지방선거는 IT 선거다.’ IT(정보기술) 기업들이 이번 지방선거에 첨단기술을 총동원하고 있다. ‘지방선거의 IT화’에는 유무선 통신사업자는 물론 시스템 통합(SI)업체,벤처기업 등이 뛰어들었다. 특히 이번 선거는 처음으로 전자개표가 도입되는 만큼 시장선점 경쟁이 치열하다.잘만 하면 세계시장에 자랑스럽게 내놓을 ‘IT선거’의 모델이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휴대폰으로 투개표를 한눈에= 이동통신 3사들은 휴대폰으로 실시간 선거관련 상황을 전해준다.저마다 표심(票心)의 궁금증을 풀어주겠다며 치열한 마케팅 경쟁에 나선 것이다. 이통사들은 투·개표 현황과 출구조사,후보자 정보,후보자 득표,출구조사 예상득표율,확정당선자 소개 등의 콘텐츠를 마련했다.선거관련 인사의 인터뷰,실시간 속보뉴스,선거 판세분석 등의 다양한 정보도 소개한다.SK텔레콤은 14일까지 자사의 유무선 통합포털 NATE를 통해 제공한다.KBS,MBC의 선거정보 데이터베이스와 연동해 시스템을 구축했다. KTF는 검색서비스는 물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공명선거 캠페인도 갖는다.공명선거 홍보대사인 탤런트 장나라양의 선거홍보 활동내역 등을 소개해 준다. KTF는 이 캠페인을 연말 대선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LG텔레콤도 KBS와 제휴해 개표결과를 무선인터넷 이지아이(ez-i)를 통해 실시간 제공할 예정이다.이지아이 채널방송을 통해 주요 선거지역에 대한 개표결과도 SMS(단문메시지전송)로 보내준다. ●PDA로 2초만에 전송= 제이텔은 실시간 개표결과를 전송하는 ‘셀빅 XG’PDA(개인휴대단말기)를 내놓았다.세계 최초로 3세대 이동통신인 CDMA-2000 1x 모듈을 달아 고속 데이터 통신이 가능하다. 제이텔은 MBC와 제휴를 맺었다. 이에 따라 전국의 277개 개표소에서 MBC의 현장요원이 셀빅XG를 통해 개표결과를 전송해 준다.MBC 서버까지 2초만에 보내지므로 더욱 빠른 개표결과를 안방에서 볼 수 있다. ●인터넷으로도 상시 확인= SKC&C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전자개표 시스템,통제센터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이 시스템은 투표지를 스캐닝해서 분류 및 계수를 자동처리한다.선거구별 개표결과를 선관위로 온라인 전송하면 선관위 홈페이지에 올려진다. 박대출기자 dcpark@
  • 경제 뉴스라인/ 월드컵 8강기원 경품잔치

    ◆월드컵 8강기원 경품잔치 한국인삼공사(www.kgc.or.kr)는 월드컵 대회에서 한국축구팀의 8강 진출을 기원하는 전 국민 경품대잔치를 실시한다. 공사의 6년근 홍삼 등록상표인 ‘정관장’을 써서 보낸 사람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1명) 디지털 캠코더,2등(8명) 김치냉장고,3등(16명) DVD,기원상(100명)에게 홍삼톤을 경품으로 준다. 한국대표팀이 월드컵 16강에 진출하면 진출확정 후 1주일내 50명을 추첨해 홍삼톤마일드를,8강 확정시에는 추가로 50명에게 홍삼톤 마일드를 제공한다.홈페이지나 관제엽서로 25일까지 보내면 된다. ◆금융정보 국가기관 제공당사자에 통보 의무화 금융기관은 오는 7월부터 고객의 금융거래 정보를 국가기관에 제공할 때 당사자에게 이런 사실을 통보해야 한다.이를어기면 최고 50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의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1일 입법예고했다.개정안을 보면 금융기관은 금융거래정보를 국가기관에 제공하면서 고객에게통보하는데 필요한 우편료 등의 비용에 대해서는 정보제공을 요구한 국가기관에 청구할 수 있다. ◆휴대용 DVD 플레이어 출시 LG전자는 어디에서나 DVD를 감상하고 TV를 볼 수 있는 휴대용 DVD 플레이어를 출시했다.7인치 와이드스크린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와 스테레오 스피커를 내장했다.소비자 가격은 119만원. ◆2002년형 트라제XG 시판 현대자동차는 2002년형 트라제XG와 라비타를 오는 6일부터 시판한다고 1일 밝혔다.2002년형 트라제XG는 라디에이터 그릴에 후드톱 마크를 부착하고 옆부분의 볼륨감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라비타도 최신 알루미늄 휠과 바디컬러 일체형 아웃사이드 미러,키홀조명,2열 중앙석 헤드레스트 등을 새로 적용했다.가격은 트라제XG 1474만∼2335만원,라비타 835만∼1148만원. ◆0.18㎛ 공정라이브러리 개발 동부전자는 미국의 반도체 설계·공급 업체인 아티잔사와 0.18㎛ 공정 라이브러리(반도체 설계용 데이터베이스)를 개발,공급키로 했다.이번에 개발된 0.18㎛ 공정 라이브러리는 3분기부터 아티잔사 홈페이지(www.artisan.com)를 통해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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