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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 녹여주오’ 임원희, ‘냉동인간’ 지창욱과 세월 엇갈린 재회

    ‘날 녹여주오’ 임원희, ‘냉동인간’ 지창욱과 세월 엇갈린 재회

    배우 임원희가 tvN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 첫 등장에 남다른 포스를 발산하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tvN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극본 백미경, 연출 신우철,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스토리피닉스)는 24시간 냉동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한 남녀가 미스터리한 음모로 인해 20년 후 깨어나면서 맞이하는 가슴 뜨거운 이야기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임원희는 어제(2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에서 마동찬(지창욱 분)의 방송국 후배 손현기로 출연, 20년 전 진정성 있는 방송을 만들자던 열혈 예능 PD에서 근엄하고 포스 넘치는 방송국 국장으로 첫 등장하며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특히 국장이 된 임원희(손현기 분)는 잘 모르는 사람이 자신을 찾는다는 전화에 내가 그런 전화까지 받아야 되냐며 버럭 하다가 전화한 사람이 선배 동찬임을 알고는 급 공손모드로 바뀌는 장면에서 다양한 감정선을 능청스럽게 연기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자신이 하루 만에 깨어났다고 생각하는 동찬과 20년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은 현기의 재회 장면은 웃음과 눈물이 동시에 나는 ‘웃픈’ 상황을 남기며 앞으로 둘의 브로맨스를 더욱 기대케 했다. 이처럼 임원희는 진지함과 코믹함을 오가는 폭넓은 연기로 tvN ‘날 녹여주오’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킨 임원희는 매주 토,일 밤 9시에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에서 만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미스터 션샤인’ 황기환 선생 96년 만에 조국에 돌아온다

    ‘미스터 션샤인’ 황기환 선생 96년 만에 조국에 돌아온다

    일제강점기 유럽과 미국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했던 애국지사 황기환 선생의 유해가 96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다. 뉴욕총영사관은 27일(현지시간) 최근 국가보훈처와의 협의를 거쳐 미국 뉴욕 퀸즈 플러싱의 마운트 올리베 공동묘지에 안장돼 있는 황 지사의 유해를 국립현충원으로 봉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923년 마흔의 나이에 심장병으로 세상을 떠난 황 지사의 묘지는 2008년 뉴욕한인교회에 의해 처음 발견됐다. 뉴욕 현지 법원이 파묘와 이장을 결정하는 대로 보훈처의 실무대표단이 파견돼 구체적인 봉환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평안남도 순천 출신인 황 지사는 10대 후반이던 1904년 미국으로 건너간 후 1917년 미국이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자 지원병으로 입대해 유럽 전선에서 중상자 구호를 담당했다. 전쟁이 끝난 후 김규식 선생의 제안에 따라 1919년 프랑스 파리강화회의 한국대표부에 합류해 임시정부 파리위원부 서기장을 맡았다. 그해 러시아와 북해를 거쳐 영국까지 오게 된 한인노동자들이 일본으로 송환될 위기에 처하자 황 지사가 영국 정부를 설득해 이들 중 35명을 프랑스로 이주시키는 데 성공했다. 1995년 건국훈장 애국장에 추서됐다. 황 지사는 지난해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주인공 유진 초이(이병헌)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위대한 쇼’ 송승헌, 촬영 중간 중간 모니터링 ‘연기 열정 대단해’

    ‘위대한 쇼’ 송승헌, 촬영 중간 중간 모니터링 ‘연기 열정 대단해’

    tvN ‘위대한 쇼’ 송승헌-이선빈-노정의의 캐릭터 착붙 연기에 대한 비밀이 밝혀졌다. 촬영 쉬는 시간마다 대본을 탐독하고 자신의 촬영 장면을 모니터링하는 세 사람의 모습이 포착된 것.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연출 신용휘, 김정욱/극본 설준석/제작 화이브라더스코리아, 롯데컬처웍스/기획 스튜디오드래곤)는 전 국회의원 위대한(송승헌 분)이 국회 재입성을 위해 문제투성이 사남매(노정의, 정준원, 박예나, 김준 분)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 그런 가운데 ‘위대한 쇼’ 측은 29일(일) 송승헌(위대한 역)-이선빈(정수현 역)-노정의(한다정 역)-김동영(고봉주 역)의 촬영장 뒷모습을 공개, 극 중 싱크로율 100% 착붙 연기와 캐릭터 소화력의 이유가 고스란히 담겨 시선을 강탈한다. 열정 가득한 대본 독파와 열혈 모니터링을 통해 캐릭터에 완벽히 빠져든 네 사람의 모습으로, 특히 웃음이 떠날 줄 모르는 돈독한 케미가 돋보인다. 송승헌은 매번 고도의 집중력과 몰입력으로 진지하게 모니터링하고, 신용휘 감독 및 자신을 보필하는 보좌관 고봉주 역의 김동영과 의견을 나누며 완성도 높은 장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이에 방송이 끝날 때마다 “위대한은 송승헌 그 자체”라는 시청자 반응이 쏟아져나올 만큼 매회 깊고 단단한 눈빛과 표정으로 코믹과 정극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위대한의 버라이어티한 감정선을 진정성 있게 담아낸 연기 내공을 보여주고 있다. 이선빈-노정의는 촬영장 곳곳에서 서로의 껌딱지처럼 대본을 함께 공부하는 모습으로 현장 열기를 북돋운다. 특히 현실 자매를 연상하게 하는 두 사람의 케미는 보는 이의 입가에 절로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한다. 눈만 마주쳐도 꺄르르 웃음꽃을 피우며 대화를 나누다가도 금새 머리를 맞대고 대본을 분석하는 불꽃 열정을 보여줘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이처럼 송승헌-이선빈-노정의-김동영은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극강의 몰입도와 케미로 최강 팀워크를 자랑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웃음이 떠나지 않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완성도 높은 장면과 펄떡펄떡 살아 숨쉬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한 네 배우의 피 땀 웃음은 마지막까지 흥미진진한 빅재미가 펼쳐질 ‘위대한 쇼’에 대한 기대를 수직 상승시킨다.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 11회는 오는 30일(월) 밤 9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사진 = tvN ‘위대한 쇼’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배가본드’ 이승기 배수지, 비행기테러 배후 문정희 찾아가..‘시청률은?’

    ‘배가본드’ 이승기 배수지, 비행기테러 배후 문정희 찾아가..‘시청률은?’

    SBS 금토극 ‘배가본드’의 이승기와 배수지가 비행기테러의 배후인 문정희를 찾아가는 흥미진진한 내용이 전개되며 최고시청률 13.51%를 기록했다. 28일 방송된 ‘배가본드’ 4회 1, 2, 3부 시청률의 경우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이하동일)으로 각각 7.6%(전국 6.8%)와 8.8%(전국 8.1%), 그리고 11.1%(전국 10.2%)를 기록했는데, 무엇보다도 극에 대한 점점 관심이 모아지면서 마지막에 이르러서는 최고시청률 13.51%까지 치고 올라갔다. 덕분에 드라마는 동시간대 각각 8.2%(전국 8.8%)와 8.8%(전국 9.3%)의 MBC ‘황금정원’, 그리고 이날 첫 방송을 시작해 2.5%에 머문 tvN ‘날 녹여주오’를 이기고 동시간대 지상파와 케이블, 종편에서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전체 1위 자리에 안착할 수 있었다. 이날 방송분은 한 호텔에서 국방부주최의 리셉션이 열리고 여기서 에드워드 박(이경영 분)이 국방부장관(최광일 분)과 인사를 나누려다 시니컬한 그의 태도에 일순간 당황하고, 이때 등장해 화를 돋군 제시카 리(문정희 분)와 마주하는 모습에서 시작되었다. 화면이 바뀌고, 공항에서 괴한의 습격을 아슬아슬하게 피했던 차달건(이승기 분)은 고해리(배수지 분)의 동료인 공화숙(황보라 분)과 만나 식사자리로 옮기게 되었다. 그러다 자신을 조기자라고 소개하며 비행기테러건을 언급하는 한 남자와 우연히 만난 달건은 그를 따라 한 호텔로 갔다가 그만 그가 호텔 방에서 살해당한 모습을 목격하게 되었다. 이에 달건은 경찰에 신고까지 했지만,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았던 방안을 보고는 당황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다시 국정원으로 복귀한 해리는 팀장 기태웅(신성록 분)을 마주하고는 오래전 회식 당시 술에 취해 그의 입술에 키스했던 게 떠오르는 바람에 민망해했다. 이후 비행기 B357기 테러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했던 그녀는 국장 민재식(정만식 분)으로 부터 “원장님 지시야. 덮어”라는 말에 그만 놀라고 말았다. 극의 후반부에 이르러 달건은 유가족모임에서 자신을 업어치기했던 걸 미안해하는 광덕(고재필 분)의 연락을 받고는 이내 그의 차에 올라탔다. 하지만 그 차는 갑자기 브레이크가 고장났고, 급기야 뒤집히면서 둘 다 부상을 입고 말았다. 이내 킬러 릴리(박아인 분)가 자신들을 스쳐지나간 걸 지켜본 달건은 조기자가 전했던 USB안에서 비행기테러 사건의 배후에 제시카 리가 있었음을 떠올렸다. 이에 그는 분노에 가득찬 채 그녀를 찾아가면서 후속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아낼 수 있었다. 한편, 이번 방송분에서는 대통령 정국표(백윤식 분)가 태도가 바뀐 국방부 장관의 모습에 의아해 하다가 국무총리 홍순조(문성근 분)으로부터 건네받은 장관과 제시카 리의 스캔들 사진을 의미심장하게 보는 모습, 그리고 술을 마시던 태웅이 강주철(이기영 분)을 향해 “국정원장의 결정에 동의할 수 없다”라며 속내를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눈길을 끌었다. 사진 = SBS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날 녹여주오’ 지창욱-원진아, 냉동인간 됐다 ‘영화 같은 스토리’

    ‘날 녹여주오’ 지창욱-원진아, 냉동인간 됐다 ‘영화 같은 스토리’

    ‘날 녹여주오’가 독특한 소재와 유쾌한 캐릭터로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 1회에서 1999년 한국 방송대상 예능 프로그램 PD상 수상자로 호명된 마동찬(지창욱 분). ‘무한 실험 천국’의 연출자로, 시청률 41.3%라는 신기록을 세우고 예능의 신기원을 가져온 스타 예능 PD였다. 그런 동찬이 새롭게 꽂힌 아이템이 있었는데, 바로 ‘냉동인간 프로젝트’. 인간이 24시간 냉동되는 실험을 카메라에 담는 것도 모자라, 자신이 직접 피실험자가 되겠다고 주장했다. 모두가 말도 안 되는 짓이라고 했지만, 무슨 일이 있어도 “심장이 시키는 대로”하는 동찬을 막을 수는 없었다. 문제는 실험의 신빙성을 높일 수 있는 여자 피실험 지원자가 없다는 것. “미치지 않고서야” 누구도 하지 않을 이 실험에는 또 한 명의 “조금 미친 애”가 필요했고, 예상외로 동찬의 주변에서 바로 찾을 수 있었다. 바로 ‘무한 실험 천국’의 일등 공신 실험 알바생, 고미란(원진아)이었다. 인간 물로케트 발사, 타이어 매고 8톤 트럭 끌기, 풍선 매달고 하늘 날기, 강풍기 실험 등, 돈만 되면 아무도 하지 않겠다는 실험도 마다하지 않는 그녀는 단번에 동찬의 표적이 됐다. 미란은 당연히 “일 열심히 하니까 사람 막 보냐”며 거절했지만, 동찬은 포기하지 않았다. “이 실험이 성공하면 약으로 고칠 수 없는 병에 걸린 사람들을 고치게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지금은 고칠 수 없지만, 미래에 언젠가는 고칠 수 있을 거니까”라는 ‘역사적 사명감’이 담긴 프로젝트의 목적을 설명한 것. 동찬의 설득에 미란은 흔들렸다. 사실 그녀에게는 조금 아픈, 지적 발달 장애를 가진 남동생 남태(박민수)가 있었다. 자신이 동생의 치료에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거란 생각이 든 미란은 결국 실험 참여를 결심했다. 그리하여 동찬과 미란은 냉동 캡슐 안에 들어가게 되고, 24시간 타이머는 돌아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들이 모르는 사실 하나가 있었다. 이 실험의 책임자이자 지구상에서 이들을 해동시킬 수 있는 오직 한 사람, 황박사(서현철)가 가진 비밀이었다. 이제 곧 동찬과 미란을 해동시켜야 하는데, 무슨 이유 때문인지 허겁지겁 연구소를 나섰고, 의문의 폭발 사고를 당했다. 그 시각, 24시간 냉동인간 실험의 종료를 알리는 ‘삐-’소리가 교차됐고, 아무것도 모르는 두 남녀는 그렇게 계속 잠들어있었다. 냉동 인간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미스터리까지 버무려진 흥미로운 스토리 전개, 이홍기, 차선우, 채서진, 토니안 등 화려한 특별출연 라인업, 무엇보다 각자의 역할에 완벽하게 녹아든 지창욱과 원진아의 연기에 반응 역시 뜨거웠다. 이날 방송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2.5%, 최고 3.2%를 기록했다. (유료플랫폼 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장화홍련 결말, 어떤 영화길래? ‘모든 장면에는 복선이..’

    장화홍련 결말, 어떤 영화길래? ‘모든 장면에는 복선이..’

    영화 ‘장화, 홍련’이 다시금 주목받았다. 배우 염정아는 27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산촌 편’에서 윤세아, 박소담과 함께 ‘장화, 홍련’을 보며 그때 그 시절을 떠올렸다. 방송이 나가고 영화 ‘장화, 홍련’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 김지운 감독의 2003년작인 ‘장화 홍련’은 염정아를 비롯해 임수정, 문근영, 김갑수 등이 출연한 공포 스릴러 장르의 영화다. 개봉 당시 서늘함이 느껴지는 묘한 분위기의 장면들과 숨 막히는 반전을 선보여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장화 홍련’에서 염정아가 맡은 역할은 극중 수미(임수정), 수연(문근영) 자매의 새어머니 은주다. 은주는 영화에서 내내 공포감을 불러일으키는 인물이다. 친엄마를 닮은 수연을 노골적으로 미워하다 동생을 지키기 위해 나선 수미와 부딪히며 갈등을 빚는다. 하지만 이 모든 장면에는 복선이 숨어있었다. 결말에서 관객들은 엄청난 반전을 목격할 수 있다. 특히 엔딩에서 집을 뒤로하고 걸어 나오는 수미의 모습과 함께 영화 OST인 ‘돌이킬 수 없는 걸음’이 흘러나오는 장면이 관객들을 소름 돋게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문가영, “아역시절 키 때문에 슬럼프” 이유 알고보니?

    문가영, “아역시절 키 때문에 슬럼프” 이유 알고보니?

    문가영이 방송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 지난 24일 첫 방송 된 tvN ‘요즘 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에서는 설민석, 전현무, 이적, 문가영 등이 출연해 책 ‘사피엔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문가영은 최근 인터뷰에서 슬럼프에 관한 질문에 “어린 나이에 연기를 시작해서 그런지 중학교 2학년 때 키가 10cm정도 컸다. 아역을 하기에는 키가 크고, 성인 역을 맡기에는 어린 티가 나서 작품을 쉬었다. 그때 연기에 대한 열망을 느꼈던 것 같다”며 성장통을 전했다.호흡 맞춰보고 싶은 상대 배우를 묻자 “tvN ‘명불허전’때 김남길 선배님을 뵀었다”며 “코믹 연기도 정말 잘하시고, 현장에서 배울 점도 정말 많았다. 다시 한번 호흡 맞춰보고 싶은 선배님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최근에 화제가 된 JTBC ‘SKY 캐슬’의 선배님들처럼 좋은 동료들과 함께 모든 사람에게 기억에 남는 작품을 해보고 싶다고. 친한 동료 스타가 있냐는 질문에는 에이핑크 김남주를 꼽았다. “원래 알던 사이인데 학교 동기가 됐다. 커피숍에 가서 3~4시간 이야기를 나눈다. 시간이 나면 계속 만나는 편이다”라며 친분을 자랑했다. 더불어 작품을 함께 했던 사람들과는 여전히 친하게 지내는 편이라고. 30대의 문가영은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는 “안정적이고 싶다”며 “지금까지는 조급했던 경향이 있어 스스로에게 채찍질을 많이 했다. 서서히 변해가는 내 모습을 느끼려고 생각 중이다. 30대에는 완전히 안정적이 되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문가영이라는 이름보다는 배역의 이름으로 기억되고 싶다던 그. 본인이 맡은 배역으로 인해 시청자들이 행복하고, 몇 년이 지난 후에도 그 작품으로 인해 추억되는 배우로 남고 싶다던 문가영의 미래가 기대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삼시세끼’ 비오는 날엔? 염정아와 ‘장화, 홍련’ 보기

    ‘삼시세끼’ 비오는 날엔? 염정아와 ‘장화, 홍련’ 보기

    비가 오는 ‘세끼 하우스’에서 감성 가득한 하루가 펼쳐진다. 비 오는 가을날을 제대로 즐기는 ‘삼시세끼 산촌편’ 식구들만의 휴식법이 공개되며 풍성한 즐거움을 전할 예정. 27일 방송되는 tvN ‘삼시세끼 산촌편’에서는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조금 일찍 가을을 맞이한 ‘세끼 하우스’가 공개된다. 비가 오는 산촌 날씨에 맞춰 이를 200% 즐기는 세끼 식구들의 ‘슬로우 휴식법’이 관전포인트.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은 비가 와도 축 처지기는커녕, 산촌 노래방을 오픈한다. 마루에 앉아 자자의 ‘버스 안에서’를 춤과 함께 열창한다. 평소 흥 넘치는 면모를 뽐내온 세 사람이 산촌 노래방에서 어떤 곡을 선곡했을 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비 오는 날에 빠질 수 없는 찰떡 메뉴, 된장 손칼국수와 애호박전도 준비한다. 마당에서 따온 애호박, 텃밭에서 수확한 고추와 쪽파 등 싱싱한 재료들과 더불어, 멤버들의 손끝에서 직접 탄생한 칼국수 면까지 정성 가득 열정 충만한 세끼 식탁이 꾸려진다. 매콤하고 구수한 된장 손칼국수의 뜨끈한 국물과 바삭바삭 고소한 애호박전의 식감이 침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은 영화 ‘장화, 홍련’을 본다. 비 오는 날이면 생각나는 공포영화 명작 ‘장화, 홍련’을 주연 염정아와 함께 시청하는 영광(?)을 누리는 것.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은 3인 3색 다채로운 리액션을 보인다. 남주혁과의 작별 인사도 담긴다. 특히 ‘킵(Keep, 보관)’ 해둔 냉장고 재료들을 탈탈 털어 풍족한 김치볶음밥을 만들어 먹는다. 머무는 동안 아재 개그로 누나들의 웃음을 책임졌던 남주혁의 마지막 활약이 재미를 더한다. 연출을 맡은 양슬기 PD는 “8회에서는 세 번째 게스트 남주혁과의 마지막 날이 공개된다. 끝까지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의 미소를 자아낸 그의 활약이 펼쳐질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가을을 맞은 ‘세끼 하우스’의 면면도 볼거리를 책임진다. 촉촉이 비 내리는 산촌의 자연 풍경과 비오는 날을 십분 활용한 메뉴 손칼국수, 영화 ‘장화, 홍련’ 등을 즐기는 멤버들의 이야기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오늘(27일) 밤 9시 10분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이슬란드 간 세끼’ 이수근X은지원, 긴 비행 여정에 ‘위기 직면?’

    ‘아이슬란드 간 세끼’ 이수근X은지원, 긴 비행 여정에 ‘위기 직면?’

    ‘아이슬란드 간 세끼’가 방송 첫 주 만에 TV와 온라인을 넘나들며 뜨거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오늘(27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이수근, 은지원의 기내 티키타카가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수근과 은지원의 아이슬란드까지 향하는 길고 긴 비행기 여정이 공개될 예정이다. 기내식 먹방부터 긴 비행시간을 보내는 두 사람의 티키타카가 쉼 없이 펼쳐지는 것. 특히 경유를 하기 위해 들린 독일 프랑크프루트에서 이수근은 일생일대의 위기에 빠지게 된다는 제작진의 전언. ‘전생에 부부였을 것’이라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남다른 케미를 자랑하는 두 사람의 모습과 아이슬란드로 향하는 길에서 예상하지 못한 사건을 마주하는 리얼한 상황까지 이 날 방송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신서유기 외전 : 삼시세끼 – 아이슬란드 간 세끼’는 첫 방송부터 평균시청률 4.6%, 최고 5%로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으며, 온라인에 공개된 풀영상은 일주일여간 조회수 430만건을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신서유기 외전 : 삼시세끼 – 아이슬란드 간 세끼’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40분에 5분여간 방송되며, 방송 직후 유튜브 채널 나나나를 통해 풀버전이 공개된다. 사진=tvN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일로 만난 사이’ 한혜진, 유재석도 외면한 ‘토크 집착증’

    ‘일로 만난 사이’ 한혜진, 유재석도 외면한 ‘토크 집착증’

    예능 대세 톱모델 한혜진이 tvN 예능 프로그램 ‘일로 만난 사이’에 출연한다. 28일 방송되는 ‘일로 만난 사이’에서 한혜진은 방송계 동갑내기인 장성규와 함께 해발 800m 산 속에 위치한 버섯 숲에서 버섯을 따며 남다른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공개된 예고편 속 한혜진은 작업복을 입어도 숨길 수 없는 톱 모델의 아우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유재석에게 “토크 좀 하고 싶어요”라며 ‘토크집착증’을 보였고, 유재석은 “일 해”라며 외면했다. 국민MC 유재석과 함께하는 노동 힐링 프로젝트 tvN ‘일로 만난 사이’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에 전파를 탄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청일전자 미쓰리’ 이혜리, 美친 활약 시작 “대표 첫 날부터 파란만장”

    ‘청일전자 미쓰리’ 이혜리, 美친 활약 시작 “대표 첫 날부터 파란만장”

    ‘청일전자 미쓰리’ 초짜 사장 이혜리의 파란만장한 도전기가 시작됐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연출 한동화, 극본 박정화,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로고스 필름) 2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평균 3.2% 최고 3.7%를 기록, 뜨거운 반응과 함께 2회 만에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유료플랫폼 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대표 취임 첫날부터 시한폭탄을 맞은 이선심(이혜리 분)과 청일전자 직원들의 다이내믹한 생존기가 그려졌다. 하루아침 사이에 회사 대표로 등극한 이선심은 빚더미에 앉은 청일전자를 떠안게 됐다. 협력업체 김사장(강신구 분)이 갑자기 들이닥쳐 회사와 공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청일전자에서 결제해야 할 4억짜리 어음이 있었던 것. 주어진 시간은 단 열흘뿐이었다. 이선심과 직원들은 청소기라도 팔기 위해 협력업체를 찾았다. 하지만 밀린 대금으로 문전박대를 당하기 일쑤. 어깨가 무거워진 이선심은 유진욱(김상경 분) 부장에게 도움을 청했고, 그의 말대로 김사장을 찾아가 어음 결제 날짜를 미뤄달라고 애원했다. 결국 김사장의 화만 키우고 돌아서던 이선심은 뜻밖에도, 정사장(임현국 분)의 부고 소식을 듣게 됐다. 한편, 뒤통수를 치고 사라진 구지나(엄현경 분)는 남겨진 이들의 속도 모른 채 유유자적이었다. 무엇보다 행방불명 상태였던 오만복(김응수 분) 사장이 살아있어 충격을 안겼다. 구지나에게 자신의 돈 ‘5억’을 찾아오라는 연락을 한 오사장. 구지나는 5억을 찾기도 전에 오필립(김도연 분)에게 잠입을 들키고 말았다. 대신 그가 건넨 ‘007가방’과 함께 오사장의 레지던스를 찾았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가방은 돈 봉투 대신 약 봉투만 가득할 뿐이었다. 그날 밤, 구지나는 하은우(현봉식 분) 과장과 함께 대표실까지 샅샅이 뒤지며 사라진 5억의 행방에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그런가 하면 때마침 회사를 찾은 이선심이 구지나와 어둠 속에 대면, 서로를 물고 뜯는 몸싸움이 추격전으로 이어지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펼쳤다. 정사장의 죽음에 같은 처지의 협력업체 사장들은 더욱 마음이 쓰렸다. 유부장의 닦달에 빚까지 끌어다 새로운 기계를 들였건만, 청일전자가 흔들리자 협력업체는 무너질 수밖에 없었다. 나사장(김병철 분)은 코빼기조차 비치지 않는 유부장을 욕했고, 이에 김사장은 이선심에게 “만약에 유부장이 와서 조문하고 정사장한테 사죄하면 어음 날짜, 내가 미뤄주지”라고 제안했다. 다음 날, 유부장의 ‘껌딱지’ 모드로 뒤를 졸졸 쫓는가 하면 한밤중 그의 집 앞까지 찾아가 애원하는 이선심의 눈물겨운 노력 끝에 결국, 유진욱 부장이 장례식장에 모습을 비쳤다. 나사장의 원망과 울분을 뒤로하고, 유부장은 “잘못했습니다. 미안합니다”라는 사과로 정사장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며 가슴 뭉클함을 안겼다. 초짜 사장 이선심과 오합지졸 직원들의 청일전자 생존기가 본격 가동됐다. 평범해서 더 특별한 우리들의 이야기는 따뜻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했다.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중소기업에서 하청업체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갑질’의 피라미드 구조는 씁쓸한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팍팍한 현실과 위기 속에서 서로를 위로하고 의지하는, 함께 버텨가는 그들의 이야기가 격한 공감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방송 말미, TM 전자로 돌아온 박도준(차서원 분)에게 “청일전자라고 협력업체를 하나 돕는 일인데. 거길 돕는 일이 우리 회사를 돕는 일이기도 하니까. 물론 자네에게도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거고. 어때, 한번 해보겠나?”라는 문형석(김형묵 분) 상무의 제안도 심상치 않았다. ‘동반성장’이라는 이름 뒤에 감춰진 문상무의 ‘빅픽처’는 무엇인지, 또 박도준의 등장이 청일전자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 것인지 앞으로 펼쳐질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감케 한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완벽한 ‘단짠’ 드라마! 어제는 웃기고, 오늘은 울리고~”, “극한사장 이선심, 취임 첫날부터 짠내 폴폴”, “선심이 정말 멘탈갑이다”, “청소기 팔러 다니는 직원들, 왜 이렇게 웃프지?”, “내가 청소기 사주고 싶을 지경”, “오사장님이 살아 있다니 충격 반전!”, “장례식장에서 유부장님 사과가 가슴 뭉클했다”, “역시 믿고 보는 김상경”, “이게 바로 중소기업의 현실이다, 가슴이 먹먹”, “연기 구멍 1도 없는 배우들 덕분에 더욱 몰입하게 된다”, “성장캐 이선심, 앞으로도 응원해!” 등의 뜨거운 반응을 이어갔다. 한편 ‘청일전자 미쓰리’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시베리아 선발대’ 이선균X김남길, 12일 대장정 시작 “환상 케미”

    ‘시베리아 선발대’ 이선균X김남길, 12일 대장정 시작 “환상 케미”

    tvN ‘시베리아 선발대’가 첫 방송부터 유쾌한 케미와 친절한 꿀팁을 선사하며 시베리아 횡단 열차 여행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26일 목요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 ‘시베리아 선발대(연출 이찬현 PD)’에서는 여행 5일 차에 합류하게 될 막내 이상엽을 제외한 이선균, 김남길, 김민식, 고규필이 시베리아 횡단 열차 여행을 준비하고, 기차에 탑승하는 과정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2일간의 대장정을 위해 각종 보드게임은 물론, 장난감과 다양한 캠핑용품에 눈독 들이는 ‘부대장’ 김남길과 이를 만류하며 이성적으로 여행 물품을 구입하는 김민식, 고규필은 출발 전부터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러시아에 도착 후, 바로 빠져나가면 되는 공항 게이트 앞에서 티켓, 핸드폰, 지문까지 대며 난데없이 큰 웃음을 선사한 선발 대원들은 기차역으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경차, 배우 정재영 등 온갖 주제로 수다를 떨며 재미를 높였다. 실제 절친끼리 떠난 만큼, 자연스러운 분위기와 남다른 케미가 돋보인 대목인 것. 러시아의 낯선 키릴 문자 때문에 기차 티켓 발권 장소부터 짐 보관소까지 모든 정보를 직접 부딪치며 알아가는 선발 대원들은 현실적인 여행기로 공감을 더하기도 했다. ‘시베리아 선발대’라는 프로그램 이름답게 낯선 여행지에 대한 알찬 정보 또한 앞으로 펼쳐질 본격 여행기에 높은 기대감을 선사했다. 시베리아 횡단 열차의 시작점인 블라디보스토크 기차역에는 에어컨이 없다는 깨알 정보부터 짐 보관 비용, 기차 티켓 사용법까지 자세한 팁이 가득했기 때문. 이에 남다른 여행 시작을 알린 ‘시베리아 선발대’가 매주 목요일 밤, 어떤 이야기로 색다른 웃음과 힐링을 선물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에서 평균 2.1%, 최고 2.6%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첫 방송부터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악하며 본격적으로 펼쳐질 시베리아 횡단 열차 여행에 기대를 높인 ‘시베리아 선발대’는 낯선 여행 先체험 답사기로, 매주 목요일 밤 11시 tvN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문제적 남자’ 돌아온다..11월 편성 예정 ‘출연진은?’

    ‘문제적 남자’ 돌아온다..11월 편성 예정 ‘출연진은?’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가 컴백 한다는 소식이다. tvN 측은 26일 한 매체에 “‘문제적남자’가 11월 중 편성될 예정이다. 출연진과 구체적 편성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문제적남자’는 지난 6월 10일 방송을 끝으로 재정비 기간을 보냈다. 하반기 방송 재개를 예고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한편 2015년 2월부터 방송된 ‘문제적남자’는 독창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여섯 남자들이 고퀄리티 문제들을 두고 열띤 토크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까지 방송인 전현무, 배우 하석진, 김지석, 가수 이장원, 미국 방송인 타일러 라쉬, 블락비 박경 등이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청일전자 미쓰리’ 엄현경VS이혜리, 한밤 추격전 “눈에 쌍심지”

    ‘청일전자 미쓰리’ 엄현경VS이혜리, 한밤 추격전 “눈에 쌍심지”

    ‘청일전자 미쓰리’ 이혜리와 엄현경이 한밤중 추격전을 펼친다. tvN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연출 한동화, 극본 박정화,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로고스 필름) 측은 26일, 역대급 뒤통수를 치고 사라진 구지나(엄현경 분)의 뒤를 쫓는 이선심(이혜리 분)의 짠내 폭발 추격전을 포착해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25일 첫 방송을 한 ‘청일전자 미쓰리’가 뜨거운 호평과 함께 공감의 차원이 다른 휴먼 오피스 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 위기의 중소기업 ‘청일전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선심(이혜리 분)의 ‘단짠’ 청춘 성장기와 청일전자 패밀리의 ‘웃픈’ 생존기가 유쾌하고 리얼하게 그려지며 시청자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1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2.6% 최고 3.2%를 기록(유료플랫폼 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제공)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극한청춘 이선심의 인생은 시작부터 다이내믹했다. 구지나의 달콤한 유혹에 홀려 회사 주식을 산 이선심이 청일전자의 ‘주주’가 됐다는 기쁨을 누리는 것도 잠시, 회사가 빚더미에 앉으며 이선심의 주식은 휴지 조각 신세가 되어버렸다. 믿었던 구지나가 자신의 뒤통수를 치고 사라졌다는 배신감은 이선심을 더욱 괴롭게 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한밤중 추격전을 벌이는 이선심과 구지나의 모습이 포착됐다. 자신을 구원해준 은인에서 하루아침에 쫓고 쫓기는 관계가 된 두 사람의 변화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눈에 불을 켜고 구지나가 탄 차를 쫓아가는 이선심의 모습이 흥미롭다. 모두의 ‘뒤통수’를 제대로 때리고 바람처럼 사라졌던 구지나가 다시 돌아온 까닭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어둠 속을 가르며 달리는 이선심과 유유히 사라지는 구지나. 과연 두 사람의 재회가 이뤄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6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는 청일전자의 위기 속에 ‘초짜 사장’ 이선심의 눈물겨운 생존기가 펼쳐진다. 작은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이선심의 날개짓이 회사와 직원들을 지켜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청일전자 미쓰리’ 제작진은 “오늘 방송되는 2회부터 대표이사가 된 이선심의 아슬아슬한 도전이 시작된다. 청일전자와 직원들을 위해 온몸으로 부딪치는 이선심의 고군분투를 응원으로 지켜봐 달라”며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청일전자 ‘사람’들의 이야기가 유쾌한 웃음과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일전자 미쓰리’ 2회는 오늘(26일) 밤 9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청일전자 미쓰리’ 이혜리, 이선심과 혼연일체 “맞춤 캐릭터”

    ‘청일전자 미쓰리’ 이혜리, 이선심과 혼연일체 “맞춤 캐릭터”

    이혜리가 tvN ‘청일전자 미쓰리’ 이선심에 완벽하게 스며든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안착했다. 지난 25일 포문을 연 tvN ‘청일전자 미쓰리’(극본 박정화, 연출 한동화)에서 이혜리가 현실감 넘치는 사회초년생 이선심으로 분해 리얼한 현실 직장인의 모습을 그리며 몰입도를 높였다. 상대 배우인 김상경의 말처럼 이혜리만의 ‘맞춤 캐릭터’로 돌아온 그의 변신은 방송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이선심(이혜리 분)은 등장만으로도 사회초년생의 분위기를 풍겼다. 뿔테 안경과 커리어우먼과는 다소 거리가 먼 패션 스타일과 함께 등장한 선심은 회사 직원들의 끊임없는 잔심부름 호출에 유유히 농땡이를 피우고, 법인 카드로 즐기는 호화스러운 점심에 기뻐하는 등 일상의 ‘소확행’을 누리는 모습은 천진난만 그 자체였다. 그러나 그런 이선심에게도 아픈 구석이 있었다. 그는 자신의 잘못이 아닌 일로 야단을 맞았고 어엿한 이름을 두고도 ‘미쓰리’로 불리는 등 신입사원이기에 받는 차별에 불만을 갖고 있었지만, 그동안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취업난을 겪은 선심에게 이직은 먼 이야기였기에 직장에서의 불평등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던 것. 이에, 이혜리(이선심 역)는 잔뜩 움츠러든 어깨와 시도 때도 없이 눈치를 보는 표정 등의 디테일을 통해 자존감이 낮아질 대로 낮아진 이선심의 고충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또한, 퇴근 후 “내가 너무 하찮게 느껴지고, 그런 내가 너무 찌질하고 싫다”며 한탄하는 장면은 동시대 사회초년생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극, 첫 방송부터 캐릭터와 혼연일체 되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이혜리는 친언니를 향해 “조카들에게 스댕 수저라도 주고 싶다”며 흙수저 출신의 울분을 토해내고, 사기를 치고 도망간 구지나(엄현경 분)가 남긴 쪽지에 충격 받는 모습, 한강 다리에서 발견된 오만복(김응수 분)의 신분증을 보고 단숨에 눈물을 글썽이는 등 극한의 상황에 처한 이선심의 감정을 극대화하는 연기로 보는 이들까지 울컥하게 만들었다. 이에, 술에 취한 채 “제가 한번 해볼게요”라며 청일전자의 대표가 된 이선심이 회사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나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한편 첫 방송부터 ‘맞춤 캐릭터’를 입었다는 호평을 받고 있는 이혜리의 ‘대표 취임기’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30분 tvN ‘청일전자 미쓰리’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책 읽어주고 책방 탐방하고… 방송가 독서삼매경

    책 읽어주고 책방 탐방하고… 방송가 독서삼매경

    tvN ‘요즘책방’ 설민석 등 출연 EBS ‘발견의 기쁨…’ 책방 소개 라디오 아이돌 낭독 프로그램도책 읽는 계절 가을, 방송도 독서삼매경에 빠졌다. tvN은 책 읽는 예능 ‘요즘책방: 책 읽어드립니다’를 선보였다. 읽고 싶어 구입했지만 책장에 묵히고 있는 스테디셀러를 알기 쉽게 풀어 주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사 강사 설민석, 전현무, 가수 이적, 배우 문가영이 출연한다. 지난 24일 첫 방송에서는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를 다뤘다. 국내에서만 80만부 이상, 전 세계적으로는 1000만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다. 이날 초대 손님으로 소설가 장강명, 김상욱 물리학과 교수, 윤대현 정신의학과 교수가 합류했다. 이들은 농업혁명 등을 통해 지구의 지배자가 된 인류이 궤적을 살피고 이어진 토론에서 동물복지, 스트레스의 의학적 원인, 4차 산업혁명, 영생에 대한 견해 등 자유롭게 뻗어나간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EBS는 가을 개편을 맞아 ‘발견의 기쁨, 동네 책방’을 신설했다. 전국에 소소하게 자리잡은 다양한 동네 책방을 찾아나서며 길 위에서 만나는 사람, 사물을 작가들의 인문학적인 시선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26일 첫 방송에서는 소설가 김훈이 책동무 백영옥 작가와 함께 63년 된 속초의 책방 동아서점으로 여정을 떠난다. EBS 라디오는 지난 4월부터 ‘아이돌이 읽다, 마음을 잇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인기 아이돌들이 낭독자로 참여해 목소리 재능을 기부하고 낭독 음원으로 생긴 수익금 일부는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에 기부한다. 청하, 하성운, 위키미키, 인피니트, AB6IX 등이 참여했다. 이들의 낭독은 매주 일요일 밤 EBS 라디오 ‘아이돌이 만난 문학’에서 공개된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반디를 통해 청취할 수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정희’ 이도현-강미나, ‘호텔 델루나’ 종영 후 방콕 포상휴가 ‘어땠나?’

    ‘정희’ 이도현-강미나, ‘호텔 델루나’ 종영 후 방콕 포상휴가 ‘어땠나?’

    배우 이도현과 강미나가 ‘호텔 델루나’ 종영 이후 포상휴가에 대해 언급했다. 2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 연기를 펼친 배우 이도현과 그룹 구구단의 강미나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도현은 tvN 토일드라마 ‘호텔델루나’가 끝난 후 떠난 포상휴가에 대한 일화를 털어놨다. 이도현은 “포상 휴가를 간다는 것 자체가 너무 감사한 경험이다. 일정 상 빠지는 분들 제외하고는 함께 포상 휴가를 갔다”고 말했다. 미나는 “마사지를 하고 싶었는데, 예약을 안 해서 하지도 못했고 노느라 정신이 없어서 아쉽게도 마사지는 못 받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도현은 “촬영할 때 현생에 있던 출연진들과 함께 지낼 수 없었어서, 방콕으로 포상 휴가를 가서 친해질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답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청일전자 미쓰리’ 이혜리, 인생역전 D-Day “첫방부터 위기”

    ‘청일전자 미쓰리’ 이혜리, 인생역전 D-Day “첫방부터 위기”

    ‘청일전자 미쓰리’ 이혜리가 인생 역전의 디데이(D-day)를 맞는다. tvN 새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연출 한동화, 극본 박정화,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로고스 필름)가 오늘(25일) 첫 방송을 앞두고, 회사의 위기를 직감한 ‘미쓰리’ 이선심(이혜리 분)과 청일전자 직원들의 아슬아슬하고 ‘술푼’ 비상 대책 현장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들을 바라보는 유진욱(김상경 분) 부장의 황당한 얼굴도 포착돼 궁금증을 더한다. ‘청일전자 미쓰리’는 위기의 중소기업 ‘청일전자’ 직원들이 삶을 버텨내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휴먼 오피스 드라마다. 망하기 일보 직전의 청일전자 말단경리에서 대표이사로 등극한 이선심(이혜리 분)과 현실의 쓴맛을 누구보다 잘 아는 까칠한 상사 유진욱(김상경 분) 부장, 그리고 오합지졸 직원들이 뭉쳐 회사를 살리기 위한 극한의 심폐 소생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우리 주변 어디에나 있을 법한 평범한 사람들의 조금 특별한 성장기이자, ‘웃픈’ 생존기가 유쾌한 웃음과 현실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세상 특별한 ‘멘토-멘티’ 케미를 예고한 이혜리, 김상경을 비롯해 현실 연기의 달인들이 청일전자 패밀리로 가세해 빈틈없는 시너지를 발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에는 늦은 밤 퇴근도 잊고 구내식당에 모여든 청일전자 직원들의 비상 대책 회의 현장이 담겨 있다. 착잡한 마음을 달래려고 펼친 술자리에서 장난처럼 시작된 ‘술병 룰렛’ 게임에 회사와 자신의 미래를 건 이들의 아슬아슬한 ‘한판’이 시작된다. 회사의 운명이 곧 자신의 운명일 수밖에 없는 청일전자 직원들. 회사의 ‘폭망’ 위기를 감지한 이들에게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간절함이 느껴진다. 언제나 굳세고 씩씩했던 무한 긍정 이선심의 처지도 마찬가지. 한 줄기의 희망도 놓치지 않으려는 처량한 눈빛에 짠내가 폭발한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사진에서 자신을 가리키는 술병에 ‘동공지진’을 일으키는 이선심과 이 모든 순간을 지켜보는 유부장의 어이 상실한 눈빛이 흥미진진하다. 과연 술병이 가리키는 이선심의 운명은 무엇인지, 오합지졸 청일전자 패밀리의 앞날에 귀추가 주목된다. ‘청일전자 미쓰리’ 제작진은 “오늘(25일) 밤, 청일전자의 폭망 위기와 함께 이선심의 ‘웃픈’ 인생 역전이 시작된다. 이선심의 ‘단짠’ 성장기와 청일전자 패밀리의 ‘웃픈’ 생존기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질 예정이니 첫 방송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청일전자 미쓰리’는 선 굵은 장르물을 통해 통쾌한 웃음을 녹여낸 짜임새 있는 연출로 호평받은 한동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박정화 작가가 집필을 맡아 공감력을 높인다. 오늘(25일) 밤 9시 3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동상이몽2’ 조현재, 방송 중 눈물 펑펑 “아빠로서 오니까..”

    ‘동상이몽2’ 조현재, 방송 중 눈물 펑펑 “아빠로서 오니까..”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배우 조현재가 아버지를 향한 애틋한 사부곡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월)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너는 내 운명’은 평균 시청률 6.3%(이하 수도권 가구 2부)로 이날도 어김없이 동 시간대 1위와 월요 예능 1위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는 3.2%, ‘MBC 스페셜’은 2%, tvN ‘더짠내투어’는 1.3%,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2.6%에 그쳤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화제성을 주도하는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2.2%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7.7%까지 올랐다. 조현재♥박민정 부부는 돌아가신 조현재의 아버지를 모신 추모공원을 찾았다. 아들과 함께 방문한 것은 처음인 조현재는 “아빠로서 오니까 기분이 남다르다”라며 속마음을 전했다. 이어 조현재는 “우리 아버지는 되게 자상하셨다”라며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조현재는 “내가 돼지갈비를 좋아하는 이유도 아버지 때문”이라며 과거 그의 아버지가 회식 후 항상 돼지갈비를 사다 주셨던 어릴 적 추억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조현재는 “향수 같은 거다. 가족끼리 갈빗집에 가는 게 그렇게 좋았다. 어린 시절 나의 행복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아버지의 사업 부도로 일찍이 가장 역할을 해왔던 조현재는 “아버지를 원망한 적도 많았다”라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조현재는 “비가 많이 오던 날 세차 아르바이트를 하고 집에 오는데 전단지가 바닥에 있더라. 봤더니 어머니가 돌리시던 전단지였다”라며 어려웠던 시절의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그때 길에서 펑펑 울었다. 울면서 ‘반드시 성공할거다’라고 생각했다”고 했고, 이를 듣던 박민정은 울컥한 듯 눈물을 쏟아냈다. 그러나 조현재는 그가 배우로서 승승장구하던 시기에 아버지가 뇌종양으로 쓰러지셨다는 이야기를 전해 보는 이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아버지가) 잘 된 걸 못 보고 가신 게 한”이라며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과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가장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 건지, 그리고 아버지가 얼마나 힘드셨을까 늘 그 생각을 하며 지냈다”라며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되고 나서야 아버지의 마음을 온전히 헤아리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그런 남편을 위해 박민정은 그의 아버지 사진을 합성해 만든 가족사진을 선물해 뭉클함을 안겼다. 이날 윤상현♥메이비는 벌초 후 어머니 댁에서 가족들과 제사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종갓집 맏며니리인 윤상현의 어머니는 “이전에는 (조상이) 돌아가시면 삼년상을 했다. 3년 동안 아침, 저녁 상식으로 했다. 밥, 국, 반찬을 다 새로 해야 했다”라며 “이제는 다 줄였다”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눈대중으로 척척 음식을 만들어내던 윤상현의 어머니는 특별한 김치전을 알려줘 눈길을 끌었다. 반죽에 김치를 섞는 것이 아닌 얇게 편 밀가루 반죽 위에 김치 꼬치를 올려 구워내는 것. 메이비는 어설프지만 금세 따라 만들었고, 점수를 묻는 질문에 어머니는 “90점”이라며 며느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지켜보던 윤상현은 “내가 습득력이 얼마나 좋은지 보여줄게”라며 자신만만하게 나섰다. 이에 덩달아 승부욕이 발동한 그의 막내 작은아버지 역시 김치전 부치기에 도전했다. 열두 살 차이밖에 나지 않아 형제처럼 자라온 두 사람은 지난 방송에서도 외모와 노래 이야기로 티격태격해 웃음을 안긴 바 있다. 막내 작은아버지는 “저 정도는 나도 할 수 있다”라며 진지하게 전을 부치기 시작했지만 윤상현은 “호떡 반죽이냐”라며 핀잔을 줬고, 윤상현의 어머니 역시 “빈대떡이냐”라며 70점을 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들은 가족들과 함께 밥상에 둘러앉아 식사를 즐겼다. 가족들의 단란한 모습이 훈훈함을 안겼다. 그러던 중 메이비는 “전에는 애들 때문에 제가 뭘 할 수가 없었다”라며 시어머니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했고, 윤상현의 막내 작은아버지는 “이제 애들은 다른 사람이 봐줄게”라고 했다. 그러나 이에 윤상현의 어머니는 “애 봐줄 생각 말고 서방님이랑 상현이가 부침개 해라”라고 해 두 사람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메이비는 손뼉을 치며 좋아했고, 결국 막내 작은아버지는 “내가 한다”라며 앞으로 남자들이 집안일을 맡아 하기로 했다. “올해부터는 편하겠다”라며 윤상현의 어머니를 미소 짓게 만든 이 장면은 분당 시청률 7.7%로 이날 ‘최고의 1분’을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방송 말미 예고에는 ‘너는 내 운명’ 합류 소식으로 화제를 모았던 강남♥이상화 커플이 첫 등장해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절반의 성공 ‘아스달 연대기’… “시즌2 제작 의지 높다”

    절반의 성공 ‘아스달 연대기’… “시즌2 제작 의지 높다”

    막대한 제작비, 초호화 캐스팅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tvN 주말극 ‘아스달 연대기’가 시즌1을 마무리했다. 국내 드라마 최초로 상고시대를 다룬 대서사시가 풀어놓은 이야기를 매듭짓지 않으면서 시즌2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22일 방송된 ‘아스달 연대기’ 마지막회(18회)는 전국 평균 7.4%(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탄야(김지원 분)에 의해 왕의 자리에 오른 타곤(장동건 분)은 백성들에게 첫 왕명으로 아고족 정벌을 지시했다. 한편에서는 은섬(송중기 분)이 아고족으로부터 이나이신기의 재림으로 추앙받으며 훗날 타곤과 전쟁으로 대립할 것을 암시했다. 마지막 쿠키영상에서는 1인 2역을 맡은 송중기의 또 다른 캐릭터 사야와 은섬이 전장에서 마주했고, 타곤과 태알하(김옥빈 분) 사이에서는 아이가 태어났다. 이어 ‘다시 이어집니다’라는 엔딩 자막이 등장해 제작진이 시즌2를 염두에 뒀음을 드러냈다. ‘아스달 연대기’는 한국 드라마에서 지금까지 시도하지 않았던 장르와 소재에 도전하면서 이제껏 최고 삼국시대에 머물렀던 사극 배경을 무한대로 확장했다. 모든 게 처음이었기에 120억원을 투입한 오산 세트장부터 작은 소품 하나까지 모두 자체 제작을 했다. 시청자들에게 낯선 이야기인 만큼 파트1과 파트2에서 각 부족을 설명하고 등장인물들의 관계를 차곡차곡 쌓아 가면서 다소 느린 속도로 진행됐다. 낯선 소재와 느린 전개, 높아진 시청자 눈높이를 못 채운 컴퓨터그래픽(CG) 등에 혹평이 나오기도 했지만, 후반부로 가면서 인물 간 갈등이 본격화되면서 고정 시청층을 붙잡는 데 성공했다. ‘아스달 연대기’ 관계자는 “제작진은 시즌2 제작 의지가 높다. 여러 제반 조건을 검토해 이른 시일 내에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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