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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상정 “사드 기습 배치 인정 못 해…원천 무효”

    심상정 “사드 기습 배치 인정 못 해…원천 무효”

    주한미군이 26일 새벽 경북 성주군 성주골프장에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장비를 배치한 일에 대해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일방적인 사드 기습 배치는 인정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심 후보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드 배치는 중대한 외교안보 현안입니다. 사드가 국익에 부합하는지, (사드 배치로 인한) 영향은 무엇인지 (대선) 후보들의 생각이 크게 엇갈립니다. 국민들 여론도 찬반으로 갈려있습니다”라면서 “오늘 사드 기습 배치는 우리 국민들의 자결권을 원천봉쇄하고 주권을 짓밟은 폭거”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심 후보는 “십여일 전 미국 부통령과 함께 한국에 왔던 외교보좌관은 “사드 배치는 차기 대통령이 결정할 사안”이라 말했습니다. 국방부도 대선 전 사드 배치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해왔습니다. (알고 보니) 국민들의 경계심을 낮춰서 기습 배치하려는 연막이었습니다”라면서 “국민을 철저히 기만한 국방부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묻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지난 16일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 방한에 백악관의 한 외교정책 고문이 사드 배치의 진전은 “차기 대통령의 결정으로 이뤄지는 게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도 “현재 진행 상황을 봐서는 (사드 배치가) 단기간에 마무리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대선 이후에나 진행될 것이라고 답한 적이 있다. 심 후보는 “주권적 조치가 주권을 짓밟은 오늘의 사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무지와 야당 지도자들의 무책임이 함께 만든 참사입니다. 무엇보다 미·중 전략 경쟁의 불숲에 무턱대고 뛰어든 박근혜 정부의 책임이 큽니다”라면서 “그러나 중차대한 외교안보 현안에 대해 얼버무리기와 말바꾸기로 일관해 온 민주당(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잘못도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라고 일갈했다. 이어 그는 “일방적 사드 기습 배치, 인정할 수 없습니다. 원천 무효입니다”라면서 “사드 배치가 얼마나 진전되든 간에 차기 정부에서 사드는 원점에서 재검토돼야 합니다. 이에 대해 대선 후보들이 명확히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합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사드 장비 반입…“반입 막던 주민 등 12명 갈비뼈 골절 등 부상”

    사드 장비 반입…“반입 막던 주민 등 12명 갈비뼈 골절 등 부상”

    26일 주한 미군이 성주골프장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핵심 장비를 반입하는 과정에서 이를 막으려던 주민 등 12명이 갈비뼈 골절 등 부상을 당했다. 26일 사드배치철회성주투쟁위원회 등에 따르면 주한 미군은 이날 오전 4시 43분부터 오전 7시 사이 2차례에 걸쳐 성주골프장에 레이더 등 핵심 장비를 반입했다.레이더, 요격미사일, 차량형 교전통제소, 발전기, 냉각기 등 사드 포대 운용에 필요한 대부분 장비를 옮겼다.사드 발사대는 2기를 반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0시께 경력 8000여명을 동원해 소성리 마을회관 앞 성주골프장으로 통하는 지방도 905호 등을 모두 통제했다. 그러나 사드 장비 반입 소식을 들은 성주주민 등 200여명도 성주골프장 입구인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 모여들어 경찰과 대치했다. 사드배치철회성주투쟁위원회는 경찰 방어망을 뚫는 과정에서 노인 등 12명이 갈비뼈·손목 골절 등 상처를 입었다고 밝혔다. 또 박희주(김천시의원)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이 경찰에 연행됐다. 한 주민은 “방패를 든 경찰이 사드 장비 반입에 항의하는 주민들을 강하게 밀어 부상자가 발생했다”며 “마을 노인 등이 다수 포함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상황이 종료됨에 따라 오전 7시 48분께 철수했다. 주민 등은 오전 9시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사드배치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 사드배치 철회” 등을 요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드, 박근혜, 국정교과서... 전주서 ‘영화 표현의 해방구’ 열린다

    사드, 박근혜, 국정교과서... 전주서 ‘영화 표현의 해방구’ 열린다

    ‘영화 표현의 해방구’라는 슬로건을 내건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가 27일 개막한다. 개막작 ‘우리는 같은 꿈을 꾼다: 몸과 영혼’을 비롯해 전세계 58개국 229편(장편 179·단편 50)의 영화가 상영된다. 역대 최대 규모다. 헝가리 일디코 엔예디 감독이 연출한 개막작은 정신이 미숙한 여주인공과 팔이 불편한 남주인공이 몸과 영혼의 불균형 속에서도 서로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리며 올해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을 차지한 작품이다. 폐막작은 ‘워터보이즈’와 ‘스윙걸즈’로 국내 영화 팬들에게도 친숙한 일본 야구치 시노부 감독의 ‘서바이벌 패밀리’로 정해졌다. 대도시 정전에 아버지의 시골 고향으로 자전거를 타고 따라 나선 가족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도시 문명의 허술함을 풍자한 작품이다.슬로건에 걸맞게 사회 이슈를 정면에서 직시한 작품이 다수 포진했다. 원래 독립·예술 영화 축제 컨셉으로 출발한 전주영화제는 최근 표현의 자유를 위협받았던 부산국제영화제 사태와 문화계 블랙리스트 파문을 지켜보며 표현의 자유의 해방구를 자처하며 여타 영화제와 차별화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에서 사드 (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를 처음으로 조명한 작품으로 알려진 다큐멘터리 ‘파란나비효과’(감독 박문칠)가 한국 경쟁 부문을 통해 공개된다. 지난해 7월 경북 성주가 사드 배치 적격지로 결정되며 시작된 반대 투쟁을 담은 작품이다. 코리아시네마케이프를 통해 선보이는 열혈 박사모 회원의 사고 방식을 해부하며 ‘박근혜 신화’가 어떻게 생겨났고, 또 몰락했는지 집중 탐구하는 다큐멘터리 ‘미스 프레지던트’(감독 김재환)와 ‘우리는 왜 21세기에 국정교과서를 강요받아야 하는� ?遮� 질문을 던지며 국정교과서 논란을 짚어보는 다큐멘터리 ‘국정교과서’도 눈에 띈다. ‘천안함 프로젝트’의 백승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정지영 감독의 아우라픽처스에서 제작했다. 전주시네마프로젝트를 통해 제작된 ‘N프로젝트’(감독 이창재)도 주목된다. 국내 정당 최초로 국민 참여 경선제를 도입한 2002년 새천년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지지율 2%의 꼴찌 후보 노무현이 대선 후보로 선출되는 과정을 조명한 작품이다. 새달 6일까지 전주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열리는 영화제는 지난해 도입한 야외상영장이 업그레이드된 점이 특기할만 하다. 날씨 영향으로 영화 상영이 취소됐던 경험을 거울 삼아 우천에도 아무 문제가 없도록 대형 텐트를 활용한 돔 형태의 야외상영장을 꾸린다. 이른바 ‘전주돔’에서는 개·폐막작이 상영되고 각종 공연과 관객 파티가 이뤄질 예정이다.그래픽 디자이너 100명이 디자인한 상영작 100편의 포스터를 영화의 거리 곳곳에 전시하는 ‘100 필름, 100 포스터’도 영화 팬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영화제에 방문한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영화제 관계자는 “어떠한 외압에도 표현의 자유를 사수하는 영화인의 자세를 보여주는 작품은 물론, 대중성을 갖춘 작품까지 두루 만나볼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안철수 측 “사드 기습 배치 유감…일정대로 진행돼야”

    안철수 측 “사드 기습 배치 유감…일정대로 진행돼야”

    26일 새벽 경북 성주군 성주골프장에 주한미군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장비를 배치한 일에 대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측에서 “한밤 중에 기습 배치한 일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손금주 국민의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사드 배치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인 만큼 절차에 따라 의견 조율 등을 거쳐 주민과의 충돌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드 배치는 한미 정부 간 합의에 따라 국내법 절차를 준수하고 일정대로 진행돼야 한다”면서 “특히 사드 장비 반입 과정에서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주민과 물리적 충돌이 발생한 부분은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 손 대변인은 또 “충돌 과정에서 부상 당하거나 실신한 분들도 계시다고 하니 걱정이다.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면서 “군의 존재목적은 국가의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다. 국방부에 유감을 표한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측 “국민 의사 무시한 사드 반입, 매우 부적절”

    문재인 측 “국민 의사 무시한 사드 반입, 매우 부적절”

    26일 새벽 경북 성주군 성주골프장에 주한미군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장비를 배치한 일에 대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에서 “매우 부적절한 조치”라면서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문 후보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을 맡고 있는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민 의사와 절차를 무시한 사드 반입에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면서 “환경영향평가가 끝나기도 전에 주민 반대를 무시하고 장비부터 반입한 것은 사드 배치가 국민 합의는 커녕 기본적 절차도 지키지 않고 이뤄진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차기 정부의 정책적 판단 여지를 원천 차단하는 것으로 매우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박 단장은 또 “문 후보는 사드 배치가 차기 정부에서 충분한 공론화와 합의를 거치고, 국익과 한미동맹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밝혔다”면서 “절차조차 무시한 장비 반입 배경 뭔지, 국방부와 군은 어떤 역할 했는지 분명히 밝혀달라. 이제라도 이동 배치를 중단하고, 차기 정부에서 이 문제가 최종 결정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드 장비 성주골프장 반입 마무리…경찰력 일부 철수

    사드 장비 성주골프장 반입 마무리…경찰력 일부 철수

    26일 새벽부터 진행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장비의 경북 성주골프장 반입 작업이 마무리됐다. 이에 경찰도 현장에서 일부 경찰력을 철수시켰다.한미 군 당국은 이날 오전 4시 40분쯤 사드배치 예정지인 성주골프장에 트럭 8대 분량의 군 장비를 반입했다. 이어 오전 6시 50분쯤 장비 10여대 마저 들여놓았다. 미군이 성주골프장에 반입한 장비는 차량형 이동식 발사대 2기, 사격통제 레이더, 교전통제소 등 트럭 20여대 분량이다. 이 장비는 칠곡군 왜관읍에 있는 미군부대와 부산에 보관해 온 것이다. 경찰은 전날 밤부터 4000여명의 경찰력을 동원해 성주골프장으로 통하는 주도로인 지방도 905호를 포함한 도로를 통제했다. 전체 인원을 밝히지 않았으나 예비 경찰력을 포함해 모두 8000명을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민과 취재기자는 물론 성주골프장과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쪽으로 가는 모든 차를 막았다. 성주골프장에서 4.5㎞ 떨어진 초전면 신흥마을에서부터 출입을 통제했다. 평소 사드배치 반대 집회장으로 이용된 소성리 마을회관은 성주골프장에서 2.5㎞ 떨어진 곳이다. 한편 뒤늦게 소식을 들은 사드배치 반대 단체 회원과 주민은 사드배치 예정지인 성주골프장 인근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로 모였다. 주민 200여명은 장비 반입을 막기 위해 마을회관 앞 도로에 차 10여대를 대고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다. 경찰은 차 유리창을 깨고 견인했고 주민을 현장에서 끌어냈다. 이 과정에서 주민 3명이 다쳤다. 경찰은 장비 반입이 끝나자 오전 7시 50분쯤 일부 경찰력을 철수시켰다. 경찰은 현재 성주골프장 인근 소성리 마을회관 인근에 버스 3대로 차벽을 설치해 진입로 일부를 막고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드장비, 성주골프장 전격 반입(포토)

    사드장비, 성주골프장 전격 반입(포토)

    주한 미군이 26일 경북 성주군 성주골프장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포대를 배치했다. 26일 0시부터 4시간여만에 사드 발사대 6기, 레이더, 요격미사일 등 대부분 장비를 성주골프장에 반입했다. 발전기만 남김천IC 부근에 두고 있지만 이도 곧 배치할 것으로 보인다. 성주골프장 입구인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경찰은 주민 200여 명을 막았다. 경찰은 경력 8000여 명을 동원해 소성리 마을회관 앞은 물론 성주골프장으로 통하는 지방도 905호 등을 모두 통제했다. 미군은 부산과 칠곡 왜관에 분산 보관해온 차량형 이동식 발사대, 레이더, 요격미사일, 교전통제소 등을 모두 이동시켰다. 사드 1개 포대는 기본적으로 6기의 발사대로 구성된다. 한국군 관계자는 “칠곡군 왜관읍 미군 부대(캠프캐롤)에 보관한 발사대 2기는 확실히 배치하는 것으로 안다”며 “추가로 몇 기를 배치할지는 정확히 모른다”고 말했다. 또 “이동식 발사대 이외 레이더, 요격 미사실, 발전기, 냉각기 등은 부산에서 트레일러로 이동시키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4시43분 사드 발사대 6기, 레이더 등 주요 장비가 모두 성주골프장으로 들어갔다. 사드 운용은 주한 미 8군 예하 35 방공포여단이 맡을 예정이다. 미군이 전격적으로 사드를 배치하는 것은 대선 결과 변수를 제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지난 20일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에 따라 성주골프장 부지 30여 만㎡를 미군에 공여했다. 이어 사드 부지에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방부 “사드 전격 배치는 조속한 작전운용 위한 것”

    국방부 “사드 전격 배치는 조속한 작전운용 위한 것”

    국방부는 26일 주한미군이 전격적으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장비를 성주골프장에 반입한 것은 조속한 작전운용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주한미군은 이날 0시부터 4시간여 만에 차량형 이동식 발사대, 사격통제 레이더, 교전통제소 등 대부분 장비를 성주골프장에 반입했다. 국방부는 이날 입장 자료에서 “한미 양국은 고도화되고 있는 북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사드 체계의 조속한 작전운용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따라서 이번 조치는 가용한 사드 체계의 일부 전력을 공여 부지에 배치해 우선적으로 작전운용 능력을 확보하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별도의 시설공사 없이 일부 전력을 우선 배치하는 것”이라며 “환경영향평가와 시설공사 등 관련 절차는 앞으로도 정상적으로 진행할 것이며 우리 군은 연내 사드 체계의 완전한 작전운용 능력을 구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 20일 주한미군 측에 성주골프장을 사드 부지로 공여하는 절차를 마쳤다. 이에 따라 사드 부지는 환경영향평가, 시설 설계, 공사 등을 앞두고 있다. 주한미군이 사드 부지 공사가 채 시작되지도 않은 시점에서 사드 장비를 반입한 것은 최대한 빨리 시험가동을 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이 대선 기간에 신속하게 장비를 배치한 것을 두고 대선에서 누가 당선되든지 상관없이 사드배치를 되돌릴 수 없도록 신속하게 ‘알박기’한 것으로 볼 수 밖에 없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시간 만에 사드 전격 배치…경찰과 충돌한 주민 3명 병원 이송

    4시간 만에 사드 전격 배치…경찰과 충돌한 주민 3명 병원 이송

    주한 미군이 26일 경북 성주군 성주골프장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포대를 배치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주민 간의 충돌이 발생해 부상을 입은 주민 3명이 병원에 이송됐다. 사드 포대 배치는 4시간여 만에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주한 미군은 이날 0시부터 4시간여 만에 사드 발사대 6기, 레이더, 요격미사일 등 대부분 장비를 성주골프장에 반입했다. 발전기만 남김천IC 부근에 두고 있지만 이도 곧 배치할 것으로 보인다. 성주골프장 입구인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경찰은 주민 200여 명을 막았다. 경찰은 경력 8000여 명을 동원해 소성리 마을회관 앞은 물론 성주골프장으로 통하는 지방도 905호 등을 모두 통제했다. 미군은 부산과 칠곡 왜관에 분산 보관해온 차량형 이동식 발사대, 레이더, 요격미사일, 교전통제소 등을 모두 이동시켰다. 사드 1개 포대는 기본적으로 6기의 발사대로 구성된다. 한국군 관계자는 “칠곡군 왜관읍 미군 부대(캠프캐롤)에 보관한 발사대 2기는 확실히 배치하는 것으로 안다”며 “추가로 몇 기를 배치할지는 정확히 모른다”고 말했다. 또 “이동식 발사대 이외 레이더, 요격 미사실, 발전기, 냉각기 등은 부산에서 트레일러로 이동시키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4시43분 사드 발사대 6기, 레이더 등 주요 장비가 모두 성주골프장으로 들어갔다. 사드 운용은 주한 미 8군 예하 35 방공포여단이 맡을 예정이다. 한편 주민과 원불교 신도·성직자 등은 마을회관 앞에서 “미국 경찰 물러가라”, “사드배치 반대한다” 등 구호를 외치며 항의시위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주민 충돌로 주민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원불교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 강현욱 교무는 “경찰이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기도하던 성직자와 교무를 진압하고 사드 장비를 통과시켰다”며 “사드배치는 원천 무효이고 불법”이라고 했다. 미군이 전격적으로 사드를 배치하는 것은 대선 결과 변수를 제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지난 20일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에 따라 성주골프장 부지 30여 만㎡를 미군에 공여했다. 이어 사드 부지에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마쳤다. 국방부는 이날 주한미군의 전격적인 사드 배치는 조속한 작전운용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입장 자료에서 “한미 양국은 고도화되고 있는 북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사드 체계의 조속한 작전운용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따라서 이번 조치는 가용한 사드 체계의 일부 전력을 공여 부지에 배치해 우선적으로 작전운용 능력을 확보하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국 “‘MB아바타·갑철수’는 정치적으로 최악의 질문”

    조국 “‘MB아바타·갑철수’는 정치적으로 최악의 질문”

    지난 23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열린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3차 TV토론회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설전을 벌였다. 안 후보는 문 후보에게 “제가 ‘갑철수’인가”, “제가 ‘MB(이명박 전 대통령을 가리키는 말) 아바타’냐”라고 거듭 물었다. 문 후보는 “항간에 그런 말도 있다”는 말로 맞받아쳤다. 이어 안 후보는 “제가 지난 (제18대) 대선 때 이명박 정부가 연장되면 안 된다고 생각해 대선 후보직을 양보했는데, 그래도 제가 ‘MB 아바타’냐”라고 몰아붙였다. 이에 문 후보는 “아니라고 생각하면 본인이 해명하라”면서 “문재인이 아니라 국민을 바라보고 정치를 하라”고 응수했다. 토론회를 지켜본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안 후보의 위 물음에 대해 “정치적으로 최악의 질문”이라는 촌평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겼다. 그는 토론회가 열린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누가 준비했는지 모르겠으나 (안 후보의 ‘내가 MB아바타입니까’, ‘내가 갑철수입니까?’라는 질문은) 정치적으로 최악의 질문”이라면서 “이제 시청자의 기억에는 ‘MB아바타’, ‘갑철수’란 단어만 남게 된다”는 글을 남겼다. 3차 토론회에서 안 후보는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해 문 후보 아들의 ‘특혜 채용’ 논란을 검증하자고 압박했지만, 문 후보는 “이미 저는 해명이 끝났고, 안 후보가 열심히 해명하라. 왜 국회 상임위를 요구하나”라면서 안 후보의 주장을 일축했다. 이후 문 후보는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문제를 놓고 “안 후보가 아무 상황 변화가 없는데 입장을 바꿨다”는 말로 안 후보를 비판했다. 이에 안 후보는 “(지난해 9월) 북한의 5차 핵실험이 있었는데도 아무 상황 변화가 없었단 말인가”라고 맞섰다. 안 후보 캠프의 상임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24일 사드의 한반도 배치 반대 당론과 관련해 “사실상 당론이 (찬성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신동빈 뇌물죄 확정시 잠실 롯데면세점 특허 취소...관세청 입장

    신동빈 뇌물죄 확정시 잠실 롯데면세점 특허 취소...관세청 입장

    신동빈 롯데 회장이 서울 잠실면세점(월드타워점) ‘부활’을 위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 측에 70억 원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관세청은 이 뇌물죄가 확정되면 잠실면세점의 특허(영업권)를 취소할 방침이다. 현실화 되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보복’으로 중국인 매출이 절반가량 줄어든 롯데면세점으로서는 ‘설상가상’격으로 연 1조 원대 매출(잠실면세점 목표)을 잃는 치명적 타격을 입게 된다. 롯데 잠실면세점 관련 뇌물 혐의가 법정에서 확정 판결될 경우에 대해 하변길 관세청 대변인은 24일 “입찰 당시 공고한 기준에 따라 잠실면세점 특허는 박탈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초 관세청은 “최순실 게이트 수사가 진행되는 만큼 서울 면세점 입찰을 뒤로 미뤄야 한다”는 야당과 시민단체들의 주장을 무시하고 입찰 강행 방침을 밝히면서, “의혹을 받는 업체가 심사에서 사업자로 선정되더라도, 관세법상 특허취소 사유에 해당하는 거짓·부정한 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판정된다면 당연히 특허가 취소될 것”이라며 ‘사후 대책’을 공식적으로 제시한 바 있다.이후 검찰과 특검 수사 결과 신동빈 회장은 결국 지난 17일 박 전 대통령에 대가(잠실 롯데면세점 특허 획득)를 바라고 뇌물을 공여한 혐의로 기소됐다. 롯데는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주관 모금을 통해 최순실 씨가 설립을 주도한 K스포츠재단과 미르재단에 각각 17억 원(롯데케미칼), 28억 원(롯데면세점)을 출연한 뒤에도 작년 5월 말 K스포츠재단의 ‘하남 엘리트 체육 시설 건립’ 계획에 70억 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검찰 압수수색(6월 10일) 하루 전인 6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에 걸쳐 70억 원을 돌려받긴 했지만, 검찰은 이 출연과 지난해 3월 14일 신동빈 회장-박근혜 전 대통령 독대의 결과로 ‘서울 면세점 추가 특허 발급’이 결정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 ‘작심 비판’한 심상정…일부 당원들 “보수 진영 도왔다” 부글부글

    문 ‘작심 비판’한 심상정…일부 당원들 “보수 진영 도왔다” 부글부글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가 19일 TV토론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작심 비판’한 데 대해 야권 안팎의 공방이 심상치 않다. 심 후보는 전날 문 후보를 향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문제에 대한 입장이나 국가보안법 폐기 등의 쟁점 등에서 확실한 입장을 보이지 않는다며 공세를 편 바 있다. 또 복지공약에 대해서는 문 후보가 후퇴했다며 날을 세우기도 했다. 이를 두고 야권에서는 선명한 진보노선을 앞세워 문 후보와 차별화, 민주당이 확보한 진보층 표심을 가져오기 위한 전략적 공세라는 해석도 나왔다. 그러나 다음날인 20일까지 정의당 당원들 사이에서는 ‘탈당’ 얘기까지 거론되며 심 후보에 대한 불만이 터져나왔다. 일부 당원들은 심 후보가 보수진영과 함께 문 후보를 ‘협공’한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심 후보가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 지나친 공세를 하면서 오히려 보수진영 후보들을 돕게 됐다는 것. 나아가 문 후보를 공격한 것 여부와 관계없이, 토론에서 공격적인 태도를 문제 삼으며 탈당 의사를 밝히는 당원도 있었다. 한 당원은 게시판에 “대북 송금 문제에 대해서는 ‘몇년 전 일이냐’며 훈계를 하다가, 다시 김대중 노무현 정부 때의 일로 문 후보를 공격하는 모습은 ‘모두까기’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반론도 만만치 않았다. 한 당원은 “정의당이 왜 문 후보의 편을 들어야 하느냐. 있는 그대로 정의당의 이념을 보여줘야 하지 않느냐”고 했고, 다른 당원도 “정의당은 민주당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효자손’이 아니다”라고 심 후보를 옹호했다. 이처럼 공방이 거세지면서 현재 정의당 홈페이지는 접속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양측 선대위 인사들 사이에서도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문 후보 선대위 송영길 총괄본부장은 트위터에 “모두 1등 후보에게 공격을 한다. 심 후보마저 편승하는 것을 보니 정의당이 정의가 아닌 듯 하다”고 남겼다. 그러면서 “심 후보는 그 아까운 시간을 홍 후보와 유 후보의 주적논란에 반격하지 않고 국보법 문제로 문 후보를 공격했다”며 “정의당은 온몸에 화살을 맞으며 버티는 문 후보에 칼질하는 정치공학적 접근을 시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심 후보 측 박원석 공보단장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심 후보와 정의당은 문 후보나 민주당을 돕기 위해 출마한 것이 아니다”라며 “토론에서 공격이든 방어든 문 후보 스스로 힘으로 하라”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지영 “심상정은 주적을 문재인으로 삼은듯”

    공지영 “심상정은 주적을 문재인으로 삼은듯”

    19일 열린 2017대선후보 KBS 초청 토론회에서 이른바 ‘주적’에 대해 후보들이 설전을 벌인 가운데 소설가 공지영이 ‘주적(主敵)’ 공방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공지영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심상정은 주적을 문재인으로 삼은 듯. 사실 심이든 문이든 국민이 원하는 것은 구시대 응징과 새 시대 시작이라고!”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KBS 주최 제19대 대선후보 초청토론’에서는 5당 대선후보들이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 등 안보와 경제위기 극복방안을 놓고 불꽃 튀는 설전을 벌였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북한이 우리의 주적이냐”고 묻자 “그런 규정은 대통령으로서 할 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준표 “아픈 역사 되풀이 되도록”…또 말실수

    홍준표 “아픈 역사 되풀이 되도록”…또 말실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가 또 말실수를 했다. 홍 후보는 1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강한 대한민국, 강력한 안보 독트린, 스트롱 코리아(Strong Korea)’ 안보공약을 발표하면서 “아픈 역사가 되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픈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를 ‘아픈 역사가 되풀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로 잘못 읽은 것이다. 홍 후보가 발표를 마치자 전희경 선거캠프 대변인이 바로 달려와 다시 읽어줄 것을 요청했지만 홍 후보는 “아이 됐어. 괜찮아, 괜찮아”라며 자리를 떠났다. 홍 후보는 이날 안보공약을 발표하면서 집권시 전술핵을 재배치하고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포대를 2개 내지 3개 배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 북한 핵·미사일에 대응하고자 한국형미사일방어(KAMD) 체계를 전면 재구축하고 ‘바다의 사드’로 불리는 SM-3 미사일 도입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지난 11일 경기 파주시 임진각에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면서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부패한 보수를…”이라고 말했다. 이후 잠시 멈칫한 홍 후보는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희생을 부패한 보수로 매도하고”라고 다시 읽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준표 ‘안보 독트린’ 발표 “전술핵 재배치…사드 2~3개 배치”

    홍준표 ‘안보 독트린’ 발표 “전술핵 재배치…사드 2~3개 배치”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19일 ‘홍준표 안보 독트린’을 발표하고 집권시 전술핵을 재배치하고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포대를 2개 내지 3개 배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 북한 핵·미사일에 대응하고자 한국형미사일방어(KAMD) 체계를 전면 재구축하고 ‘바다의 사드’로 불리는 SM-3 미사일 도입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당 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국방·외교·통일 정책 기조를 담은 ‘홍준표 안보 독트린’을 발표했다. 홍 후보는 현 한반도 상황에 대해 “일촉즉발의 안보대란”이라면서 “북한은 핵 야심을 드러낸 도발을 계속하고 우리 내부에서도 좌파 친북 세력들이 준동하고 대통령이 되겠다는 분들조차 표를 얻기 위한 ‘위장 안보 담론’을 부르짖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소극적 안보와 표를 의식한 정책으로는 대한민국을 지킬 수 없다”면서 ‘스트롱 코리아’(강한 대한민국) 개념을 주창했다. 홍 후보는 먼저 국가안보의 목표와 대상을 전면적으로 재규정해야 한다면서 핵 균형 달성과 대북상호주의 폐기 방침을 밝혔다. 홍 후보는 “우리 안보 목표로서 한반도 비핵화는 이제 무의미해졌다”면서 “힘의 우위를 통한 무장평화와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가 목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비정상 국가인 북한과의 상호주의 역시 무의미하다”면서 “대북 상호주의는 과감히 폐기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이어 공세적인 억제전략으로 국방 기조를 바꾸겠다고 선언하고 ▲ KAMD 전면 재구축 ▲ SM-3 도입 ▲ 제주해군 기지를 모항으로 한 전략기동함대 ‘독도-이어도 함대’ 창설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현실적으로 KAMD가 완성돼도 다층방어에 한계가 있는 만큼 기존에 논의되던 KAMD를 과감히 전면 재검토하겠다”면서 “또 종말 단계 상층부터 중첩 방어가 가능하도록 필요하면 SM-3 도입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한미동맹 강화를 주장했다. 홍 후보는 “굳건한 한미동맹으로 강력한 국방태세를 갖추겠다”면서 “전술핵 재배치와 사드 2~3개 포대 배치 등 한미 안보협력을 강화해 미국의 군사 억지력이 한반도에서도 그대로 실현되도록 하겠다”고 천명했다. 마지막으로 국론 분열과 체제 전복을 꾀하는 반국가·체제 전복 세력도 척결하겠다고 다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학규 “뉴스룸은 ‘안까’라던데…왜 끝까지 물고 늘어지나”

    손학규 “뉴스룸은 ‘안까’라던데…왜 끝까지 물고 늘어지나”

    손학규 국민의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18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손 위원장은 이날 오후 뉴스룸에서 손 앵커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손 앵커는 사드 배치에 대한 국민의당의 당초 당론이 ‘반대’였으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견해가 최근 찬성 쪽으로 돌아선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손 위원장은 “사드 배치에 당론은 중요하지 않다”라며 “지금 중요한 것은 대통령 후보(안 후보)의 입장과 공약이다. 당론은 의원총회에서 초기 사드에 별안간 안 한다 했다가 국회에서는 논의도 없고, 중국과 상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하는 것이 잘못됐다. 해서 반대한 것인데, 그걸 지금 와서 계속 (반대)한다는 것은 안 된다”라고 답변했다. 이 과정에서 손 의원장은 ‘뉴스룸’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손 앵커가 왜 이걸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지 모르겠다”라며 “오늘 여기(뉴스룸) 나온다고 했더니 주변에서 ‘거기 뭐하러 나가느냐, 거긴 ’안까(안철수 비판)‘ 아니냐’는 얘기를 하더라‘”라고 말하기도 했다. 손석희 앵커는 이에 “뉴스룸 보도의 방향성에 대해서 제가 손 위원장님과 논쟁할 생각은 없다”라며 “그런 얘기는 다른 당에서도 듣고 있다. 다만, 이 문제(사드 배치 당론)는 지난번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나왔을 때 ’당론변경 절차를 밟겠다‘고 말씀하셔서 확인차 질문한 것”이라고 말했다. 손학규 위원장은 다시 “그럼 나중에 박 대표에 다시 물어보라”라며 “귀한 시간을 이렇게... 난 다 말씀 드렸다. 지금 중요한 것은 후보자 입장과 공약이다”라고 답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승민 “박지원 대표, ‘안철수의 최순실’ 될 가능성 크다”

    유승민 “박지원 대표, ‘안철수의 최순실’ 될 가능성 크다”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는 18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박지원 대표가 ‘안 후보의 최순실’이 될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고 주장했다. 유 후보는 이날 파주 선유산업단지내 중소기업을 둘러본 후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가 전날 전주에서 “문재인은 대북송금 특검을 해서 김대중 대통령을 완전히 골로 보냈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제가 보기에는 이번 선거에서 지역주의를 또 악용하려는 최초의 발언 아닌가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후보는 “박 대표가 그동안 뒤에 잘 숨어 계시다가 드디어 나오신 것 같다”고 꼬집었다. 유 후보는 “박 대표는 대북송금 사태로 감옥에 갔다 오고, 그 돈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들어갔고, 그 핵·미사일 공격으로부터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반대한다”면서 “북한에 대해 매우 위험한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래서 국민이 안 후보와 박 대표의 국민의당을 찍으면 지금 같은 안보위기에서 나라가 위험해진다는 점을 분명히 알아주시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교안 권한대행 “한미 사드 조속히 배치·운용하기로”

    황교안 권한대행 “한미 사드 조속히 배치·운용하기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7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를 조속히 배치하기로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국무총리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면담을 한 뒤 “주한미군 사드가 조속히 배치, 운용되도록 함으로써 북한의 위협 상응한 한미 대응 태세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펜스 부통령과 북한의 핵미사일 위험 엄중성과 시급성에 인식을 같이 하고, 확고한 북핵 불용의 원칙하에 글로벌 대북 압박망을 더욱 촘촘히 하고 제재를 철저히 이행함으로써 북한의 전략적 셈법을 바꾸기 위한 노력을 해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와 함께 갈수록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서 확장 억제를 포함한 대북 억지력 제고와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들을 지속 추진해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면 후보’ 등장…이재오 “얼굴 가리고 정책토론하자”

    ‘복면 후보’ 등장…이재오 “얼굴 가리고 정책토론하자”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대선 후보가 17일 복면을 쓰고 나와 ‘복면토론’을 제안했다. 당과 후보에 대한 편견에서 벗어나 정책공약의 진정성을 평가받자는 취지다. 이 후보는 이날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 도중 복면을 쓰는 세리모니를 한 뒤 “소속 당과 이름, 얼굴을 가리고 누가 위기에 처한 나라를 살릴 수 있는 후보인지 정책토론을 하자”며 후보 간 복면토론을 요구했다. 그는 “촛불민심이 제기한 ‘이게 나라냐’에 대한 확실한 대답을 줄 수 있는 후보가 필요하다”며 “권력의 남용, 국정농단 등 부도덕한 일들은 한 시대의 제도적인 산물이다. 새로운 계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후보는 광화문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필사즉생 대선 출정식’을 열어 12대 공약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그는 4년 중임 분권형 대통령제로 개헌, 50개 광역시로 행정구역 개편, 국회의원 100명 감축 및 기초의원 폐지, 4대 선거 동시 실시, 세종시 행정기능 서울 환원, 주요 하천과 지천 정비를 약속했다. 또 근로시간 단축과 일자리 나누기, 지역 공직인재 현지채용, 교육부 폐지 및 학제 선진화 추진, 북핵·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문제의 신(新) 6회담에서 해결, 노사 및 대·중소기업 상생발전, 대통령 집무실의 광화문 청사 이전을 공약했다. 그는 “새 정부는 1년 안에 나라 틀을 새로 만들어놓은 일종의 과도정부 성격을 가져야 한다”며 대통령 취임 1년 내에 공약을 이행한 뒤 퇴임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롯데, ‘사드 보복 탓’ 상반기 매출 손실만 1조원 넘어

    롯데, ‘사드 보복 탓’ 상반기 매출 손실만 1조원 넘어

    롯데가 지난 2월 말 성주골프장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부지로 제공한 뒤 중국 측 보복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에만 관련 매출 손실이 1조 원을 넘을 것이라는 자체 분석이 나왔다. 15일 롯데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사드 보복’에 따른 지난달 그룹 전체 매출 손실 규모는 2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우선 사실상 중국 롯데마트가 현재 거의 ‘올 스톱’ 상태에 직면해 있다. 중국 롯데마트 99개 지점 가운데 약 90%(87개)가 중국 당국의 강제 영업정지(74개), 불매 운동 등에 따른 자율휴업(13개)으로 문을 닫고 있다. 나머지 문을 연 10여 개 점포에도 중국인 손님의 발길이 끊어졌다. 지난해 롯데마트 중국 현지 매출이 1조 1290억 원, 한 달에 940억 원 꼴인만큼 현재 롯데마트의 한 달 매출 손실만 거의 1000억 원에 이르는 셈. 집계액 2500억 원 가운데 나머지 약 1500억 원은 ‘한국행 단체여행 상품 판매 금지’로 타격을 입은 롯데면세점 매출 손실과 롯데 식품 계열사의 중국 수출액 감소 등에 따른 것이다. 이런 추세라면, 중국의 보복이 이어질 경우 올해 3~6월 상반기 4개월만 따져도 누적 매출 손실 규모는 1조 원(2500억원×4)을 웃돌 것으로 롯데는 추산했다. 매출이 줄었지만, 영업정지 상태에서도 임금 지급 등 비용 지출은 이어지면서 손익계산서상 손실도 불어나고 있다. 롯데에 따르면 3월 사드 관련 영업손실은 500억원, 4월 들어 15일까지 보름만의 영업손실만 750억원으로 집계됐다. 3~4월 통틀어 약 2000억 원의 손실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올해 연말까지 10개월 동안 영업손실도 1조 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4일 롯데마트를 운영하는 롯데쇼핑 이사회는 2300억 원의 증자와 1580억 원의 예금 담보 제공(1300억 원 중국 현지 대출)을 긴급 결의하며 사드 보복에 휘청이는 중국 사업을 지원할 재원을 마련했다. 하지만 지난 3~4월 롯데의 손실 규모로 미뤄, 수혈된 자금도 곧 동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 관계자는 “이 정도 손실이 몇 달만 지속하면 최근 긴급 증자와 담보 대출 등으로 마련한 중국 영업지원 자금도 날릴 상황”이라며 “더구나 한반도 정세가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미·중 정상회담, 정부의 대(對) 중국·미국 외교 등에서 롯데에 대한 사드 보복 문제가 철저히 외면당하면서 롯데는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고 우려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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