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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썰전 유시민 “문재인에 유리”…전원책 “트럼프가 선거 다 망쳤다”

    썰전 유시민 “문재인에 유리”…전원책 “트럼프가 선거 다 망쳤다”

    4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가 19대 대통령선거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문제에 대해 논쟁을 벌였다.유 작가는 “이번 선거는 후보들의 행보만으로 선거에 큰 변화가 일어나기 어려워 보인다. 선거 외부적으로 보면 변수가 있을 거라 예상했다. 예를 들면 북한의 동향이다. 우려했던 큰 도발은 없었다. 사드 문제 같은 한미 관계 문제는 진보 진영에 불리한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는 트럼프가 야권을 도와줬다”고 말했다. 전 변호사는 “트럼프가 이번 선거를 보수 입장에서 보면 다 망치고 있는 것이다. 미국에서 말 같지 않은 소리로 초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유 작가는 “문재인 후보에게 유리하게 적용되고 있다. 왜냐하면 사드 찬반이 있었는데, 국민 여론 팽팽하게 나눠져 있지 않았냐. 우리 무기도 아니고 미국 무기인데, 렌탈비를 10억달러 내라는 것 아니냐. 사드 배치 찬성했던 사람들 중 상당수가 처음이랑 얘기가 다르니 막 찬성하는게 어렵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방부 “현재 사드 초기 능력 발휘할 수 있는 상태”

    국방부 “현재 사드 초기 능력 발휘할 수 있는 상태”

    지난달 26일 주한미군이 기습적으로 경북 성주군 성주골프장에 배치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장비가 초기 운용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상태라고 국방부가 밝혔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금 현재 배치된 장비를 활용해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초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여기서 ‘초기 운용 능력’이란 북한이 우리나라를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상태를 갖췄다는 것이 문 대변인의 설명이다. 앞서 미국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반도에 배치된 사드가 초기 요격(initial intercept) 능력에 도달했다면서 “현재 가동 준비가 갖춰진(now operational) 상태”라고 밝혔다. 문 대변인은 또 허버트 맥매스터 미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보좌관이 사드 비용 부담 문제와 관련해 재협상을 언급한 것이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을 뜻하는 것이냐’라는 질문에는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서는 미국 측도 여러가지 나름대로 판단하고 있을 것이고 거기에 대응하는 우리의 대응 방안도 앞으로 강구될 것”이라고만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과의 협상을 통해 어떤 합리적인 대안을 도출하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현재 시점에서 이렇다, 저렇다 예단해서 말씀드릴 수 없다는 것을 이미 밝힌 바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 ‘2014년 2월 체결된 제9차 방위비 분담금 협정이 재협상의 대상이 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것은 재협상 대상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변인은 일부 언론에서 ‘우리 정부가 지난해 미 정부로부터 사드 비용 부담을 통보받았다’고 보도한 내용에 대해 한민구 국방장관에게 직접 확인한 내용이라면서 “어떤 통보나 제의를 받은 것이 없다.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국 국방부 관리 “사드 가동 준비 갖춰져…초기 요격 능력 도달”

    미국 국방부 관리 “사드 가동 준비 갖춰져…초기 요격 능력 도달”

    최근 경북 성주에 긴급 배치된 주한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가 ‘현재 가동 준비가 갖춰진(now operational)’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AFP통신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미국 국방부 관리가 1일(이하 현지시간) “그것(사드)은 초기 요격(initial intercept) 능력에 도달했다”면서 이와 같이 말했다. 관리들은 사드의 초기 요격 능력이 올해 말에는 증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주한미군이 성주군 골프장 부지에 전격적으로 사드 배치 작업을 진행한 가운데 사드의 가동 상태와 관련해 미 국방부 관리의 구체적인 언급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제프 데이비스 미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사드가 초기 가동 능력에 매우 접근했다. 사드가 아주 곧 가동능력을 달성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데이비스 대변인은 “그 미사일방어체계가 임무를 완전히 수행하기까지는 추가 장비와 준비가 필요할 것”이라며 “여전히 꽤 많은 시간이 지나야 한다”고 부연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부, 지난해 말 미국으로부터 ‘사드비용 부담’ 통보받았다

    정부, 지난해 말 미국으로부터 ‘사드비용 부담’ 통보받았다

    정부가 이미 지난해 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인수위 측으로부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비용을 부담하라는 요구를 받았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트럼프 정부의 이와 같은 요구를 알면서도 사드 배치를 무리하게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더불어민주당은 2일 김 실장을 검찰에 고발하는 한편, 사드 배치 진상규명을 위한 청문회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2일 한국일보는 정부 소식통이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지난해 12월 미 정부 인수위 측이 문서로 우리 측에 사드 비용을 논의하자고 제안해왔다”면서 “국회 탄핵안 가결로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된 상황에서 김 실장이 이 문제를 처리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한국일보를 통해 “김 실장이 한민구 국방부 장관에게 ‘사드 비용 부담을 우리가 질 수도 있다’며 구두로 언질을 줬지만 그뿐이었다”면서 “사드 배치를 서둘러 끝내기 위해 전략적으로 비용 문제를 뭉개면서 덮어버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미국 측이 사드 비용을 요구한 이후 올해 1월 9일과 3월 15일 두 차례 미국을 방문했다. 방미 당시 김 실장은 마이클 플린·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잇따라 면담을 가졌다. 그 사이 3월 6일 발사대 2기를 시작으로 레이더 등 사드의 주요 장비가 속속 한국으로 반입됐다. 김 실장이 사드 비용 부담을 미국으로부터 통보 받고도 사드 배치를 서둘렀 을 뿐만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의 ‘10억 달러 사드 비용 부담’ 발언 이후에도 이를 지속적으로 은폐했다는 의혹도 커지고 있다. 민주당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김 실장, 윤병세 외교부 장관, 한 장관 등 외교안보라인 수장 4명을 직권남용 및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반면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이날 관련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주한미군에 배치된 사드는 미국 자산으로 미국이 운영하며 우리나라는 부지와 기반시설만 제공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최근 “재협상 때까지는 기존 협정이 유효”라고 말해 사드 비용 문제를 놓고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맥매스터 보좌관의 이 발언은 김 실장과 맥매스터 보좌관이 지난달 30일 전화통화에서 사드 비용 문제에 대한 한미간 기존 합의를 재확인했다고 청와대가 발표한 이후에 나왔다. 안보실은 전날 맥매스터 보좌관의 발언에 대해 “한미간의 기존 합의가 유효하다는 것을 재확인한 것으로 본다”는 입장만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버스 막았던 성주 주민들, 5시간 만에 도로점거 해제

    경찰버스 막았던 성주 주민들, 5시간 만에 도로점거 해제

    경북 성주군 주민 등 100여명이 1일 경찰 버스의 성주골프장 진입을 막았다가 5시간여 만에 도로 점거를 해제했다. 이날 오전 8시쯤 성주군 주민들과 원불교 교무·신도 등은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 도로에서 경찰버스가 성주골프장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았다.주민 등은 평소보다 훨씬 많은 30여대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지역인 성주골프장으로 들어가자 이를 저지했다. 미군이 경찰력을 추가로 동원해 지난달 30일 실패한 유조차 재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버스에는 1200여명 경력이 탔다. 경찰이 근무 교대만 한다고 설명하고 주민 대표가 이에 동의하기도 했지만 오전 10시 30분쯤 일부 주민이 연행자 석방을 요구하며 제동을 걸어 도로 점거 해제에 시간이 걸렸다. 일부 주민은 “유조차 진입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연행한 2명을 석방하지 않으면 경찰버스를 성주골프장 쪽으로 진입시키지 않겠다”고 막아섰다. 이후 주민 대표가 성주경찰서를 찾아가 조속한 석방을 요구하고 경찰이 긍정적으로 답변하자 5시간여만인 오후 1시쯤 길을 열어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방부 “사드 재협상 대상 아냐”···맥매스터 발언 일축

    국방부 “사드 재협상 대상 아냐”···맥매스터 발언 일축

    국방부는 1일 허버트 맥매스터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주한미군 배치 비용 ‘재협상’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사드 비용은 재협상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사드 비용 분담 문제는 한미 합의 사항이고 SOFA(주한미군지위협정) 규정에 명시돼 있다”며 “재협상할 사안이 될 수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앞서 맥마스터 보좌관은 ‘폭스뉴스 선데이’와의 방송 인터뷰에서 한국 측에 사드 비용 부담과 관련한 기존 협정을 지킬 것이라고 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내가 가장 하기 싫어하는 것이 대통령의 발언을 부정하는 것”이라며 “그런 게 아니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내가 말한 것은 ‘어떤 재협상이 있기 전까지는 그 기존 협정은 유효하며 우리는 우리 말을 지킬 것’이라는 내용이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지원 “문재인이 총리 제안해도 안 한다…홍준표는 청산 대상”

    박지원 “문재인이 총리 제안해도 안 한다…홍준표는 청산 대상”

    박지원 국민의당 상임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당선되면 총리직을 제안할 것이라는 소문에 대해 제안이 와도 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위원장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에 대해서는 ‘청산의 대상’이라고 말했다.박 위원장은 1일 YTN라디오에 출연해 문 후보가 당선되면 박 위원장에게 총리직을 제안할 것이라는 항간의 소문에 대해 “국민의당 대표로서 문재인 패권세력에 반대해 나왔는데 그런 것에 응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답했다. 이어 “문 후보는 안철수, 김한길, 김종인, 박지원, 손학규 등 민주당 대표를 한 사람은 다 쫓아냈다”며 “문 후보는 친문(친문재인) 중심의 철옹성을 쌓아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홍준표 후보는 자유한국당의 후보로서 박근혜 대통령을 이어가겠다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하면서 “박근혜·이명박 정권을 계승해서 이어가겠다고 하는 것은 청산의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대선 후보들의 ‘막말’ 논란에 대해서는 “문 후보는 어제 ‘이놈들아’라고 하는가 하면, 홍준표 후보도 ‘도둑놈 XX들아’라고 했다”며 “막말, 저도 하지만 그래도 대통령 후보는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철수 후보가 발표한 개혁공동정부 구상안에 대해서는 “김종인 위원장과 안철수 후보의 합의로 이뤄지는 당 외부기구”라며 “앞으로 대한민국을 개혁하고 함께 협치할 수 있는 공동정부를 만들어가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후보 측 통합정부와의 차이에 대해서는 “문 후보의 통합정부는 친문끼리, 자기들끼리 하겠다는 정부”라고 비판했다. 개혁공동정부와 관련해 19대 대통령의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하는 안이 확정된 것인지를 묻자 “임기단축 여부는 합의되지 않았고 국회에서 개헌하면 그것을 수용하겠다는 뜻”이라고 답했다.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는 찬성하는 쪽으로 당론을 변경했음을 분명히 했다. 박 위원장은 “가장 공격적인 미국 트럼프 대통령, 가장 망나니짓을 계속하는 북한 김정은이 있다고 하면 한반도 전쟁위기를 불식시키기 위해서 지금은 제재가 필요하다”며 “그래서 우리는 찬성으로 바꿨다”고 말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사드 배치 비용으로 10억 달러를 요구한 데 대해서는 “미국이 약속대로 부담해야 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사업가 출신이기 때문에 손익 개념으로 밀어붙이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靑 “맥매스터 인터뷰는 기존합의 유효함 재확인한 것”

    靑 “맥매스터 인터뷰는 기존합의 유효함 재확인한 것”

    청와대는 1일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언급한 내용은 한미간의 기존 합의가 유효하다는 것을 재확인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취재진에 발송한 국가안보실 명의의 문자 메시지를 통해 맥매스터 보좌관이 미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방위비 분담금과 마찬가지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비용도 재협상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과 관련해 이같이 설명했다. 앞서 맥매스터 보좌관은 ‘폭스뉴스 선데이’ 인터뷰에서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의 통화에서 기존 협정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는데 사실이냐는 질문에 “내가 가장 하기 싫어하는 것이 미국 대통령의 발언을 부정하는 것이다. 그런 게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내가 한국의 카운터파트에 말한 것은 ‘어떤 재협상이 있기 전까지는 그 기존협정은 유효하며, 우리는 우리 말을 지킬 것’이라는 내용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사드 배치 비용을 누가 부담할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는 것이냐’는 월러스의 후속 질문에 구체적인 답변을 삼간 채 “사드와 관계된 문제,향후 우리의 국방에 관계된 문제는 (앞으로) 우리의 모든 동맹국들과 할 것과 마찬가지로,재협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폼페오 CIA 국장 극비 방한...현재 서울 체류

    폼페오 CIA 국장 극비 방한...현재 서울 체류

    마이크 폼페오(53·사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지난달 29일 극비리에 한국을 방문했던 사실이 확인됐다.폼페오 국장은 29일 오후 5시쯤 경기도 평택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를 통해 3박4일 일정으로 방한했다고 KBS와 국민일보 등이 보도했다. 폼페오 국장이 도착하기 12시간 전인 이날 오전 5시30분 북한은 탄도미사일 1발(공중 폭발)을 발사했다. 폼페오 국장은 현재 서울에 머물면서 국내에 있는 미국 정부 관계자를 비롯한 국내외 인사들과 비공개 회동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30일에는 서울 모처에서 마크 내퍼 주한 미국대사 대리가 주관한 만찬에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폼페오 국장의 방한은 한반도 안보위기 상황 대응책 마련과 한국 대선 결과에 따른 변화 등을 종합 검토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대선 이후 들어설 한국 신정부의 대북 정책 변화 가능성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 등 현안에 대한 정보수집 활동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선을 1주일여 남긴 상황인 만큼 미국 대북 정책의 변화 가능성, 국내 대선에 끼칠 영향 등에 주목하고 있다. 한·미 관계에 정통한 정치권 인사는 “미국은 최근 대북 선제타격 가능성을 부인하는 등 유화적 자세로 전환하고 있다”며 “북한 문제에 대한 ‘개입’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 공화당 내 대표적인 강경파 하원의원(3선) 출신인 폼페오 국장은 그동안 북한의 무력도발 위협에 대해 강도 높은 경고 메시지를 내놓았다. 그는 지난달 13일(현지시간)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간담회에서 “북핵 위협이 진전되면서 우리 선택지가 줄어들고 있다. 어느 불행한 날 북한 지도자가 내린 나쁜 결정을 접하게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무력 대응 가능성을 내비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악관 안보보좌관 “사드 비용 재협상…그전까진 기존협정 준수”

    백악관 안보보좌관 “사드 비용 재협상…그전까진 기존협정 준수”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3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촉발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비용부담 논란과 관련, 방위비 분담금과 마찬가지로 사드 비용도 재협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는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설명을 담은 청와대의 공식 보도자료 내용과는 사뭇 달라서 논란이 예상된다.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폭스뉴스 선데이’ 인터뷰에서 관련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은 진행자인 크리스 월러스가 ‘당신이 한국 측 카운터파트에 기존 협정(한국 부지제공,미군 전개 및 운영유지비 부담)을 지킬 것이라는 말을 했다는데 사실이냐’고 묻자 “내가 가장 하기 싫어하는 것이 미국 대통령의발언을 부정하는 것이다. 그런 게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내가 한국의 카운터파트에 말한 것은 ’어떤 재협상이 있기 전까지는 그 기존협정은 유효하며, 우리는 우리 말을 지킬 것‘(until any renegotiation, that the deal is in place. We’ll adhere to our word)이라는 내용이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관진 실장은 전날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과의 전화통화 사실을 전하면서 양국이 사드 전개 및 운영유지 비용은 미국이 부담한다는 양국 간 합의 내용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에게 주문한 것은 모든 동맹(관계)을 둘러보고 적절한 방위비 분담과 책임 분담을 하도록 하라는 것이다. 우리는 위대한 동맹인 한국과, 또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와 그 문제를 들여다보고 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 덕분에 이제 점점 더 많은 나라가 우리의 집단 안보에 더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은 특히 사드 재협상 방침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사드 배치 비용을 누가 부담할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는 것이냐‘는 월러스의 후속 질문에 구체적인 답변을 삼간 채 “사드와 관계된 문제, 향후 우리의 국방에 관계된 문제는 (앞으로) 우리의 모든 동맹국들과 할 것과 마찬가지로, 재협상하게 될 것이다(The question of what is the relationship on THAAD,on our defense relationship going forward,will be renegotiated as it’s going to be with all of our allies)”라고 답변했다. 이어 맥매스터 보좌관은 “왜냐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국민의 안보와 이익을 우선으로 삼겠다는 점을 말해왔기 때문이다.그러기 위해선 강한 동맹이 필요하다”면서 “그러나 그 일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고,또 경제적으로 지속가능할 수 있으려면 모두가 각자의 정당한 몫을 부담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 [뉴스 분석] 美 오락가락 ‘사드 청구서’▶ 백악관 “사드 비용 나중에 얘기”… 방위비 협상 전략 가능성▶ 靑 “맥매스터 인터뷰는 기존합의 유효함 재확인한 것”▶국방부 “사드 재협상 대상 아냐, SOFA에 규정”···맥매스터 발언 일축▲맥매스터 인터뷰{자막}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 28일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한국이 사드 비용을 내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한국 측에 통보했다”며 “그것(사드)은 10억 달러 시스템”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음날인 29일 워싱턴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도 “왜 우리가 사드 배치 비용을 내야 하느냐. (사드는) 전 세계에서 역대 최고이자 경이로운 방어 시스템으로 한국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거듭 말해 사드 비용 논란을 촉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주군민 찾은 심상정 “한·미 사드 밀실 협상 밝혀내겠다”

    성주군민 찾은 심상정 “한·미 사드 밀실 협상 밝혀내겠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를 반대하는 경북 성주군 주민들을 찾아 위로했다. 심 후보는 최근 기습적인 사드 배치 행위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드 관련 발언’을 비판하며 “제가 대통령이 되면 한·미 간 사드 밀실 협상의 실체를 반드시 밝혀 성주 군민들의 눈물을 꼭 닦아드릴 것”이라고 공언했다.앞서 주한미군은 지난 26일 새벽을 틈타 사드 부품들을 성주군 성주골프장에 반입했다. 그동안 국방부는 성주골프장을 미국 측에 공여하는 협의가 종료되면 환경영향평가와 시설공사 등을 거쳐 사드 장비가 배치될 것이란 뜻을 밝혀온 터라 성주군 주민들의 배신감은 극에 달한 상태다. 당시 사드 부품들은 환경영향평가와 시설공사 등의 과정을 전혀 밟지 않고 배치됐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사드 관련 발언도 논란이 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10억 달러(한화 약 1조 1300억원) 규모로 산정되는 사드 체계의 비용을 한국이 지불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28일(현지시간) 워싱턴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도 “사드는 전 세계에서 역대 최고이자 경이로운 방어 시스템으로 한국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왜 우리가 사드 배치 비용을 내야 하느냐”고 말했다. 이런 일들이 벌어진 것에 대해 심 후보는 “어떤 말로도 위로할 수 없는 소성리 주민 여러분들의 깊은 상실감에 가슴이 미어진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이날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을 방문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려는 정치인이라면 직접 와서 이 소성리의 참상을 봐야 합니다. ‘야반도주’라는 말은 들어봤어도 ‘야반반입’이라는 말은 처음 듣습니다. 무엇이 급해서 무엇이 떳떳하지 못해서 그 새벽에 기습적으로 사드를 배치했습니까?”라면서 “사드를 대통령선거 한복판으로 끌고 들어오겠다는 것으로 밖에 이해할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 안보에는 전략은 없고 정략만 있습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심 후보는 “세상에 어느 나라에서 이런 공사판 한복판에다가 전략 무기를 배치합니까? 사드 배치를 찬성하는 분들도 이렇게 엉망으로 무기가 배치되는 것을 원치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심 후보는 이어 다른 대선 후보들이 밝힌 사드 배치 관련 입장을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사드) 비용 부담을 한국에 통보했다’고 두 번씩이나 말했습니다. 그럼에도 다른 대선 후보들은 트럼프 대통령 변호하기에 급급합니다”라면서 “미국의 주지사로 출마하시는 게 더 낫지 않나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라고 꼬집었다. 심 후보는 “우리가 모르는 (사드) 배치 시기, 비용 부담에 대한 밀실 협상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라면서 “제가 대통령이 되면 한·미 간 사드 밀실 협상의 실체, 반드시 밝혀 성주 군민들의 눈물을 꼭 닦아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딸과 함께 대구 찾은 유승민 “홍준표 너무 부끄러운 후보”

    딸과 함께 대구 찾은 유승민 “홍준표 너무 부끄러운 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가 30일 이틀째 보수 진영의 텃밭인 영남 지역을 다니면서 보수 성향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유 후보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를 겨냥해 “결격 사유가 너무 많은 후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전날 오전 경남 사천에서 ‘2박3일’의 지방 유세 일정을 시작한 유 후보는 진주·창원·부산을 차례로 돌아보고 이날 대구를 거쳐 지방 순회 3일째인 다음달 1일 제주에 안착한다. 유 후보는 이날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하기 전 기자들에게 “영남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보수 유권자들이 이제는 정말 사람을 제대로 가려주셔야 된다”면서 “홍 후보는 결격 사유가 너무나 많기 때문에 홍 후보로는 도저히 보수의 품격을 유지할 수도 없고 부끄러워서 보수 대표라고 내놓을 수도 없다는 점을 유권자들이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후보는 이날 그의 딸 유담(23)씨와 함께 야구 경기장을 찾았다. 야구 경기장을 방문하기 전 유 후보는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영화 및 문화 정책’ 간담회에서 자신의 정책 구상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는 박근혜 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과 같은 일이 과거 김대중·노무현 정부 때에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유 후보는 “대통령이 된 사람이 권력의 칼자루를 가지고 문화·예술, 언론, 검찰을 조정하고 지배하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진짜 잘못된 것”이라면서 “지금은 블랙리스트만 가지고 떠들지만, 옛날에 노무현 정부 때 우파들은 얼마나 좌파의 문화계 지배에 대해 원성과 비난이 많았는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블랙리스트 사건은) 정부 예산을 가지고 영향을 미치게 한다든지, 정부의 대기업 팔 비틀기, 대기업이 콘텐츠를 만들거나 문화·예술 활동을 할 때 정부가 입김을 행사한다든지 등이 경로로 발생한다”면서 “제가 대통령이 되면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또 “문화·예술 산업을 단순히 여가 산업이 아니라 국가의 핵심 전략 차원에서 접근해 4차 산업혁명의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면서 “문화·예술을 권력의 도구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철저히 감시하고 막겠다”고 공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언론 인터뷰 발언으로 촉발된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비용 논란과 관련해 유 후보는 “(한·미) 양국 간 합의한 대로 하는 것”이라면서 한·미 합의대로 미국 측이 사드 운용·유지 비용을 부담할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접경지서 홍풍 일으키는 홍준표

    접경지서 홍풍 일으키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30일 포천·연천·동두천·의정부 등 경기북부 지역에서 ‘안보 홍풍(洪風)’ 몰이에 나섰다. 경기북부는 북한과 접경해 보수로서는 안보 표심을 노려볼 만한 지역이다. 특히 지난 4·12 재보궐 선거 때 소속 현역 국회의원이 없는 포천에서 한국당 시장이 배출된 것도 홍 후보로서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대목이다. 홍 후보는 이날 주말이지만 아침 일찍부터 포천을 찾아가 한 표를 호소했다. 홍 후보는 “포천은 우리 안보의 최중심지”이라며 “지금 북미 간 극도의 긴장상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제가 집권하면 바로 한미 정상회담을 칼빈슨호에서 개최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북관계를 안정시키고 더는 북한의 도발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앞서 홍 후보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배치 비용 10억 달러 요구가 일종의 협상전략이라고 판단, 집권 시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의 셰일가스 수입’ 협상카드로 사드배치 문제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문제까지 해결하겠다고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드 반대’ 성주 주민들 미군 유조차 진입 제지…경찰과 충돌

    ‘사드 반대’ 성주 주민들 미군 유조차 진입 제지…경찰과 충돌

    경북 성주군 성주골프장으로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장비 배치를 반대하는 성주 주민들이 주한미군 유조차의 진입을 막는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했다. 앞서 주한미군은 지난 26일 새벽을 틈타 기습적으로 사드 장비를 성주골프장에 들여놨다. 성주 주민들과 원불교 교무·신도 등 300여명은 30일 오전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 승용차 10여대를 세워놓고 주한미군 유조차 2대가 성주골프장에 들어가는 것을 제지했다. 경찰은 경력 800여명을 동원해 주민들을 도로에서 끌어내고, 도로에 있던 일부 승용차를 견인해갔다. 이 과정에서 과정에서 주민 3∼4명이 다치거나 실신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하지만 주민들의 저항이 거센 데다 도로에 세워둔 차량을 모두 견인하지 못해 주한미군 유조차 2대는 3시간 30여 분만인 오전 11시 10분쯤 되돌아갔다. 성주 주민들은 이날 낮 2시 30분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사드 불법 반입 규탄 평화행동 집회를 연다. 이후 낮 3시 40분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소성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사드 배치와 관련한 지역 주민들의 입장을 청취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럼프 발언’ 논란 속 한·미 ‘사드 운용비용 미 부담’ 재확인

    ‘트럼프 발언’ 논란 속 한·미 ‘사드 운용비용 미 부담’ 재확인

    우리 정부가 미국 백악관과 한반도에서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전개 및 운영·유지 비용은 미국이 부담한다는 양국의 합의 내용을 재확인했다.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30일 맥매스터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한반도 사드 배치와 관련한 양국의 합의 내용을 재확인했다고 청와대가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양국의 합의 내용이란 한국 정부는 사드 배치를 위한 부지·기반시설 등을 제공하고, 사드 체계의 전개 및 운영·유지 비용은 미국이 부담한다는 것을 가리킨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드 관련 발언이 논란이 된 적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10억 달러(한화 약 1조 1300억원) 규모로 산정되는 사드 체계의 비용을 한국이 지불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28일(현지시간) 워싱턴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도 “사드는 전 세계에서 역대 최고이자 경이로운 방어 시스템으로 한국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왜 우리가 사드 배치 비용을 내야 하느냐”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위 발언들은 국내 언론은 물론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다. 하지만 맥매스터 보좌관은 김 안보실장과의 전화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동맹국들의 비용 분담에 대한 미국 국민의 여망을 염두에 두고 일반적 맥락에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맥매스터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동맹은 가장 강력한 혈맹이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동맹 관계에서 미국의 최우선 순위이며, 미국은 한국과 100%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선일 9일 앞둔 후보들 주말 유세 총력전···“제게 한 표를”

    대선일 9일 앞둔 후보들 주말 유세 총력전···“제게 한 표를”

    제19대 대통령선거일을 9일 앞둔 30일 주요 대선 후보들이 주말 유세 총력전에 나선다.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충남 공주와 대전 중구 등 충청 지역을 방문해 ‘중원 공략’에 나선다. 충청 지역은 역대 대선에서 승부를 결정짓는 ‘캐스팅 보트’ 요충지라는 점에서 문 후보는 ‘균형 발전’과 ‘통합’을 강조하며 표심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저녁에는 서울 신촌에서 유세를 하며 젊은 층 유권자들의 표심 몰이에 나선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수도권 공략’에 초점을 맞췄다. 경기 수원·안양·부천·고양에서 집중 유세를 벌여 지지층 끌어안기에 나선다. 특히 부천역에서 최근 tvN ‘SNL코리아 9’ 정치 풍자극 ‘미운우리 프로듀스 101’에 출연하는 방송인 정상훈과 만난다. 정상훈은 이 코너에서 안 후보 역할인 ‘안찰스’를 맡고 있다. 또 오후에는 EBS 2017 대통령후보 초청 특별대담 ‘대한민국의 미래를 말하다’에 출연할 예정이다. 그동안 주로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등 보수 진영의 표밭을 집중 공략했던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도 이날은 수도권 유세에 집중하기로 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 포천·연천·동두천·의정부 유세를 거쳐 오후에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와 인천 부평 문화의 거리에서 대규모 유세전을 펼친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부산과 대구를 각각 찾아 유권자들을 만난다.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수영로교회에서 인사 및 예배에 참석한 뒤 영화의 전당으로 자리를 옮겨 영화 및 문화정책 기자간담회를 갖는다. 전날 오전 경남 사천에서 ‘2박3일’의 지방 유세 일정을 시작해 진주·창원·부산을 돌아보고 이날 대구를 거쳐 지방 순회 3일째인 다음달 1일 제주에 안착한다. 최근 TV토론에서의 선전으로 지지율이 오르고 있는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포항, 대구에서 유세를 펼친다. 포항 죽도 시장에서 유세하며 경북 민심을 듣고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이어 최근 주한미군의 기습적인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로 피해를 입고 있는 경북 성주를 방문한다. 사드 장비가 배치된 성주골프장과 가까운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에서 사드 배치와 관련한 지역 주민들의 입장을 청취하기로 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中언론 “롯데 ‘당신을 이해합니다’ 철거…마음 변했다” 비난

    한국 내 고고도 미사일 사드(THAAD) 배치가 본격화되면서 롯데 그룹에 대한 중국 내 질타의 분위기가 또 다시 불붙었다. 중국 유력 현지 언론 18개 매체는 ‘한국 롯데백화점 중문 표어 철수’라는 제목의 기사를 출고, "불과 며칠 전까지 중국에 대한 구애를 보내던 롯데의 정책이 급변했다"며 질책성 내용의 기사를 이어가고 있는 형국이다. 이를 증명할 증거로 롯데 면세점 내에 비치돼 있던 중국어 안내판과 ‘당신을 이해합니다. 그래서 기다립니다(因为理解,所以等待)’라는 문구가 적힌 판넬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는 일본어와 영어로 적힌 홍보물이 배치됐다고 설명했다. 더욱이 지난 26일 한국 유력 언론이 보도한 기사 내용을 인용, "한국 롯데 그룹이 지금껏 중국인을 주요 고객으로 했던 경영 정책을 동남아, 일본 등 다양한 국가의 고객을 유치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중국인에 대한 구애가 시들해졌다"면서 "롯데 백화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노동절 연휴를 기준으로 동남아, 일본 등을 주요 고객으로 하는 판매 전략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이 같은 롯데 측의 고객 유치 다국화 전략에 대해 중국인과 중국 시장을 외면한 정책으로 분석하는 모양새다. 실제로 이들 현지 유력 언론들은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백화점 본점과 편의점 등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상권마다 중국인의 감성을 자극하려는 문구를 부착했던 롯데가 자신들의 영업 이익을 위해 중국인을 외면, 타국 고객 유치를 시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앞서 신동빈 회장이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를 내용을 인용 "그가 여전히 중국을 열렬히 좋아하며, 절대로 중국 시장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한 것과는 정면에서 배치되는 행동"이라며 비난했다. 이와 함께 중국 최대 규모의 포털 사이트에서는 롯데 그룹을 중국 내에서 완전히 철수 시켜야 한다는 등 강경한 입장의 여론이 조성됐다. 현지 뉴스 토픽으로 선정된 해당 기사에는 ‘중국에서 롯데 그룹이 완전히 철수할 때까지 불매 운동을 강하게 실행해야 한다’, ‘내 차는 비록 2014년에 산 현대 자동차이지만 다시는 한국산 제품을 사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롯데는 물론 한국산 제품에 대한 보이콧이다’고 힐난을 이어갔다. 또 일부 네티즌은 ‘이해합니다. 그래서 기다립니다’라는 롯데 측의 광고 판넬 문구 중 일부를 조작, ‘돈이필요합니다. 그래서 기다립니다’라고 쓴 사진을 온라인 상에서 공유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분위기에 대해 중국 국영 언론 환구망(环球网)은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중국의 국익에 반하는 한국 정부의 사드 배치에 대해서는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면서 “국민들의 이 같은 ‘반한’, ‘혐한’ 감정 역시 사드 배치에 대한 반발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한·미 ‘사드 전개·운용 비용 미 부담’ 이미 합의…약정서 있다

    한·미 ‘사드 전개·운용 비용 미 부담’ 이미 합의…약정서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관련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10억 달러(한화 약 1조 1300억원) 규모로 산정되는 사드 체계의 비용을 한국이 지불하기를 원한다”(He also said he wanted South Korea to pay the cost of the U.S. THAAD anti-missile defense system, which he estimated at $1 billion)고 밝혔다. 하지만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 및 운용 비용을 미국이 부담한다는 원칙은 한국과 미국 간의 공식 합의 사항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관계자는 28일 “주한미군에 배치된 사드 체계 장비 운용 및 유지 비용을 미국이 부담한다는 원칙은 지난해 사드 배치를 논의한 한·미 공동실무단이 체결한 약정에 있다”고 연합뉴스에 밝혔다. 이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한반도 사드 배치 비용 부담에 관한 원칙은 지난해 3월 이 문제를 논의한 한·미 공동실무단이 체결한 약정에 담겨있고, 국방부와 주한미군은 이런 내용이 담긴 약정에 정식 서명했다. 이 약정에는 한·미는 SOFA(주한미군지위협정) 관련 규정에 따라 한국 정부는 부지·기반시설 등을 제공하고, 사드 체계의 전개 및 운영 유지 비용은 미국이 부담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당시 류제승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주한미군사령부 참모장인 토머스 밴달 미 8군사령관이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각각 한·미 양측 대표로 위 내용의 약정서에 서명했다. 국방부와 주한미군이 서명한 약정은 군사기밀 문서로 관리되고 있다. 이 약정은 국문과 영문으로 되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위 발언이 언론에 보도된 직후 국방부는 입장자료를 통해 “한·미는 SOFA 관련 규정에 따라 ‘우리 정부는 부지·기반시설 등을 제공하고 사드 체계의 전개 및 운영 유지 비용은 미측이 부담한다’는 기본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런 입장자료 뿐 아니라 그간 사드 배치 문제와 관련 홍보자료를 통해서도 “미국이 사드 전개 및 운영·유지 비용을 부담할 것”이라면서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 비용을 이유로 미국이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요구할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고 밝혀왔다. 그러면서 “국방부는 사드를 구매할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설명해왔다. 이는 미국이 사드를 구매해서 자국의 무기 체계로 만든 다음, 국방 자산이 된 사드를 한반도에 배치한 것일 뿐이라는 설명이다. 한민구 국방장관은 이날 오후 국방부 청사에서 이순진 합참의장, 장명진 방위사업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고위정책간담회를 열어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배경과 이 벌언이 미칠 파장, 우리 정부의 향후 대책 등을 긴밀히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사드 비용 부담을 한국에 통보했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확인되지 않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유한국당 “트럼프 ‘사드 10억불’, 좌파 정부 탄생 우려해서 한 발언”

    자유한국당 “트럼프 ‘사드 10억불’, 좌파 정부 탄생 우려해서 한 발언”

    자유한국당은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드 10억불’ 발언과 관련, “대한민국에 좌파 정부가 들어서면 주한미군 철수 등 한미동맹이 급속히 와해될 수 있는 만큼 좌파 정부 탄생을 우려해서 한 발언”이라고 밝혔다.중앙선거대책위원회 김명연 수석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10억 달러 비용 부담을 말한 것은 국내 정치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강력한 우파 홍준표 정부가 들어선다면 염려는 전혀 없다”며 “특히 홍준표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과 당당히 협상해 대한민국의 국익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대통령 후보”라고 말했다. 비용 문제에 대해서는 “국방부에서 밝혔듯이 사드 배치 비용은 SOFA(주한미군지위협정) 규정에 따라 우리 정부는 부지·기반시설 등을 제공하고 사드 체계의 전개 및 운영유지 비용은 미국이 부담한다는 게 기본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에 배치하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관련 비용을 10억 달러(1조 1300억원)로 추산하면서 비용을 한국이 내는 게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심상정 “사드 도로 빼가라…비용 물리겠다는 건 강매하는 것”

    심상정 “사드 도로 빼가라…비용 물리겠다는 건 강매하는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배치 비용 10억 달러를 한국이 부담해야 한다고 발언한 데 대한 후폭풍이 거세다.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28일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미국은) 사드 도로 가져가라. 사드 빼가라”고 말했다. 심 후보는 이날 홍대입구역 유세연설에서 “국민의 동의 없이 사드를 기습 배치하고, 비용까지 대한민국에 물겠다고 하는 것은 사드 강매하는 것이다. 대한민국은 미국을 위한 사드는 필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심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사드배치 비용 부담과 한미 FTA 폐기·재협상을 말했다. 막 화가 난다”며 “대통령이 되면 미국에 당당하게 이야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국민이 사드배치를 요구한 적 있는가”라며 “정통성 없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정당한 절차도 무시하고 밀실에서 결정했다. 야밤에 도둑 배치하더니 10여 일 지나면 대한민국 대통령 선출되는데 싹 무시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정부는 사드배치 비용을 미국이 내게 하겠다고 말했다”면서 “박 전 대통령한테 ‘방 빼’라고 얘기했듯이 사드도 빼라”고 덧붙였다. 그는 “한미동맹은 대한민국 안보에 매우 중요한 자산이며 존중한다”면서 “그러나 미국에 의존하고 미국에 무조건 매달리는 것이 동맹이라고 착각하는 낡은 동맹관은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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