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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북 ICBM급 미사일 사정권’에서 사드 요격시험 “성공” 발표한 미국

    [영상] ‘북 ICBM급 미사일 사정권’에서 사드 요격시험 “성공” 발표한 미국

    미국이 30일(현지시간) 알래스카주에서 진행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요격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번 요격 시험은 지난 28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 2차 시험발사한 지 이틀 만에 이뤄졌다. 앞서 미국은 지난 4일 북한의 화성-14형 1차 시험발사일로부터 약 1주일 뒤인 지난 11일 화성-14형 사정권 안에 드는 알래스카주에서 사드로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요격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이번 시험은 미 공군 C-17 수송기가 태평양 공중에서 쏜 중거리 미사일을 알래스카주의 사드가 탐지, 추적하고 목표물을 요격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고 미 국방부 미사일방어국(MDA)은 밝혔다. 미국은 지난 5월 말에는 북한이 IRBM인 화성-12형을 발사한 지 약 보름 만에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지상 기반 요격미사일(GMD)로 ICBM 요격시험에 성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와대 “문 대통령 북 미사일 발사 징후 이틀 전 보고받아”

    청와대 “문 대통령 북 미사일 발사 징후 이틀 전 보고받아”

    북한이 지난 4일에 이어 지난 28일 늦은 밤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 미사일을 발사했다. 청와대는 북한이 지난 28일 미사일을 발사할 것이라는 징후를 그로부터 이틀 전인 지난 26일에 파악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30일 출입기자단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자강도 무평리에서 (미사일) 발사가 이뤄질 것이라는 사실을 지난 26일에 보고받았다”면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임박했다는 사실 역시 (문 대통령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사전에 보고받았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시간과 장소마저 예측하지 못하는 등 군의 대응에 취약점이 드러났다는 일부 언론의 지적을 반박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28일 늦은 밤 북한의 기습적인 미사일 발사 직후 곧바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소집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도발에 대응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발사대 4기 임시 배치를 지시한 데 이어 우리 군은 미군과 동해안에서 연합 탄도미사일 사격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윤 수석은 ”미사일 발사 이후 진행된 한미 간 일련의 대응 조치는 미사일 발사 사실을 몰랐다면 준비할 수 없는 내용들”이라면서 “국방부를 포함한 우리 정부는 북한의 도발 움직임을 24시간 면밀히 주시하고 있음을 명확히 확인 드린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정부 ‘대화 제의’에도 ICBM급 ‘화성-14호’ 발사 감행한 김정은

    문재인 정부 ‘대화 제의’에도 ICBM급 ‘화성-14호’ 발사 감행한 김정은

    북한이 지난 4일에 이어 지난 28일 늦은 밤에 기습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을 발사하면서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문재인 정부가 남북적십자회담과 남북군사당국회담을 제의한 상황에서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한반도 긴장 완화 기대를 저버렸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북한은 이번 미사일 발사가 미국을 겨냥했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28일 밤 화성-14형 2차 시험발사를 참관하면서 “이 정도면 미국의 정책 입안자들이 우리 국가를 감히 건드리는 날에는 미국이라는 침략국가도 무사할 수 없으리라는 것을 제대로 이해하였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29일 보도했다. 이번에 고각으로 발사된 화성-14형은 최고 고도 3724.9㎞, 비행거리 998㎞를 기록해 30∼45도의 정상 각도로 쏠 경우 사거리는 9000∼1만㎞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시험발사 장소인 자강도에서 정상 각도로 쏜다면 미국 동부와 남부 지역을 제외한 미 본토 상당 부분이 사정권에 들어간다. 로스앤젤레스를 비롯한 미국 서부 연안 대도시는 물론, 5대호 주변 시카고와 같은 대도시도 북한의 핵공격에 노출될 수 있다고 연합뉴스가 30일 보도했다. 이렇게 미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미사일 기술을 북한이 보유하면서 한반도 유사시 미국이 한반도에 증원 전력을 파견하지 못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미국의 확장 억제력이 축소되면서 이를 기반으로 하는 한미동맹도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의 화성-14형 발사 직후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 국토의 안전을 보장하고 역내 동맹국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에 대한 굳건한 방위공약을 재확인하면서 한미동맹의 균열을 막기 위한 발언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미국은 또 북한의 대형 도발에 대한 대응으로 곧 장거리전략폭격기를 비롯해 광범위한 파괴력을 갖춘 전략무기를 한반도에 잇따라 전개할 방침이다. 이 또한 미국의 방위공약을 행동으로 확인하는 조치로 볼 수 있다. 미국이 최근 공개적으로 미사일 방어체계의 능력을 입증함으로써 북한의 핵공격 위협 무력화를 시도하는 양상을 보이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미국은 지난 4일 북한의 화성-14형 1차 시험발사 약 1주일 만인 지난 11일 화성-14형의 사정권에 드는 알래스카주에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로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요격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앞서 지난 5월 말에는 북한이 IRBM인 화성-12형을 발사한 지 약 보름 만에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지상 기반 요격미사일(GMD)로 ICBM 요격시험에 성공했다. 미국은 현지시간으로 29∼30일 알래스카주에서 또 사드 요격시험을 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달라진 문 대통령…사드 잔여 발사대 추가 배치, 中에 ‘통보’

    달라진 문 대통령…사드 잔여 발사대 추가 배치, 中에 ‘통보’

    북한이 28일 밤 기습적으로 감행한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 미사일 발사에 문재인 대통령이 기존 대북전략에 큰 틀의 수정을 가하며 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이번 도발이 “동북아 안보구도에 근본적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있는 ‘게임 체인저’(국면전환)가 될 수 있다는 엄중한 상황인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미사일이 한국을 포함한 한반도 주변국, 나아가 미국에 대한 명백하고도 현존하는 위협으로 등장하면서 종전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전략적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이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문 대통령이 29일 새벽 국가안보회의(NSC) 전체회의를 긴급 소집한 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잔여 발사대의 추가 배치를 지시한 것이 단적인 예다. 문 대통령은 그간 전 정부에서 이뤄진 사드 발사대 2기의 국내 배치에 절차적 정당성이 결여됐음을 지적하면서 환경영향평가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그런 문 대통령이 이번 도발을 계기로 나머지 사드 발사대 4기의 추가 배치를 서두르라고 지시하고 이를 미국은 물론이고 사드 배치에 완강히 반대하고 있는 중국에 ‘통보’했다. 이는 규탄성명과 무력시위 등 기존의 대응 수준을 넘어서는 강력한 ‘응징’이 필요하다는 상황인식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문 대통령이 이날 새벽 NSC 전체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금번 미사일 발사로 동북아 안보구도에 근본적 변화의 가능성도 있다”고 발언한 것은 이런 맥락이다. 북한은 29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전날 밤 고각으로 발사한 미사일이 최대 정점고도 3724.9㎞까지 상승했으며, 998㎞를 47분12초간 비행했다고 밝혔다. 이를 사실로 받아들일 경우 북한 측 주장처럼 미국 본토까지 타격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는 북한이 핵탄두를 장착한 ICBM으로 미국 본토에 핵 공격을 감행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기존 외교·안보 전략의 판 자체가 뒤흔들린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만약에 북한의 미사일이 ICBM으로 판명된다면 ‘레드라인’의 임계치에 온 것이 아닌가라는 평가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만큼 상황이 엄중하다고 평가하고 있는 것”이고 밝혔다. 다만, 문 대통령은 사드를 추가로 배치하면서도 이미 배치된 발사대 2기뿐 아니라 추가 배치될 발사대 4기에 대해서도 환경영향평가를 하기로 했다. ‘선(先) 배치 후(後) 평가’ 기존인 셈이다. 주목할 대목은 문 대통령이 주한미군의 전략자산인 사드를 추가 배치하는 것 외에 우리 정부의 독자적 대북제재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대목이다.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중심의 다자 제재구도와 한·미·일 3자 구도에 터 잡은 지역 제재구도에 더해 보다 ‘다층화된’ 제재구도를 만들어, 제재의 실효성과 강도를 높이겠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우리의 독자적 제재 카드로는 먼저 우리 군의 미사일 발사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이 꼽힌다. 우리 군은 한·미 미사일 지침에 의해 현재 최대 사거리 800㎞, 탄두 최대 중량 500㎏으로 제한된 우리 미사일의 탄두 중량을 1t으로 늘리는 방안을 미국 측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탄두 중량 500㎏의 미사일은 비행장 활주로 정도를 파손시킬 수 있는 위력을 갖췄으나 탄두 중량이 1t으로 증가할 경우 지하 10여m 깊이에 구축된 북한 전쟁지휘부 시설이나 벙커도 파괴할 수 있다. 문 대통령이 독자 제재 방안을 추진하라고 지시한 만큼 미사일 성능 개량에 속도가 붙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그러나 문 대통령은 이 같은 강력한 대북 압박의 와중에서도 대화의 모멘텀을 유지하는 ‘투트랙 기조’를 분명히 했다. 문 대통령의 NSC 전체회의 마무리 발언에는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단호하게 대응하면서 베를린 구상의 동력이 상실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대목이 포함됐다. 북한을 비핵화 대화의 장으로 끌어내기 위해 더 강한 채찍과 더 강한 당근을 제공하는 ‘과감하고도 근원적인’ 해법을 계속 가져가겠다는 의미가 담긴 것으로 평가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미사일 발사 6시간 만에…한미, 탄도미사일로 맞대응

    북한 미사일 발사 6시간 만에…한미, 탄도미사일로 맞대응

    한미 양국 군은 29일 새벽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 발사 도발에 대응해 동해상에서 연합 탄도미사일 사격훈련을 하며 맞대응했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한미 미사일 부대는 오늘 오전 5시 45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하여 동해안에서 2번째 한미 연합 미사일 사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사격에는 한국군의 현무-2와 미 8군의 ATACMS(에이태킴스) 지대지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여 표적에 정확히 명중시킴으로써 유사시 적 지도부를 정밀 타격하는 한미 연합전력의 대응능력을 재차 확인하였다”고 강조했다. 훈련에서 한미 군은 우리 군의 사거리 300㎞ 탄도미사일 현무-2A와 주한미군의 전술지대지 미사일 에이태킴스(ATACMS)를 2발씩 쏜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태킴스는 탄두에 수많은 자탄이 들어 있어 1발로 축구장 4개 면적을 초토화할 수 있다. 한미 양국 군은 북한의 ICBM급 ‘화성-14형’ 발사 다음 날인 지난 5일에도 동해안에서 연합 탄도미사일 사격훈련을 한 바 있다. 합참은 “이번 한미 연합 미사일 사격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 후 약 6시간 만에 이루어져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용납하지 않고 도발시 즉각 응징하겠다’는 한미동맹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 직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하고 “북한의 전략적 도발에 대한 대응 조치로 한미 연합 탄도미사일 발사 등 보다 강력한 무력시위를 전개하라”고 지시했다. 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잔여 발사대 4기를 추가 배치하도록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文대통령, 한미 연합 탄도미사일 발사·사드 잔여 발사대 추가 배치 지시

    文대통령, 한미 연합 탄도미사일 발사·사드 잔여 발사대 추가 배치 지시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북한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 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해 한미 연합 탄도미사일 발사를 비롯한 강력한 무력시위를 전개하라고 지시하는 한편,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잔여 발사대 4기를 추가 배치하도록 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새벽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소집한 자리에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밝혔다. 문 대통령의 이 같은 지시는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를 중대한 도발행위로 규정하고 ‘말이 아닌 행동’으로 대응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회의에서 “북한의 전략적 도발에 대한 대응조치로 한·미 연합 탄도미사일 발사 등 보다 강력한 무력시위를 전개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또 사드 잔여 발사대 추가배치를 포함, 한·미 간 전략적 억제력 강화방안을 즉시 협의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는 지난 4월 경북 성주에 사드 1개 포대를 구성하는 발사대 6기 중 발사대 2기와 X-밴드 레이더를 배치하고, 나머지 발사대 4기는 왜관 미군 기지에 보관해왔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 소집을 긴급 요청해 강력한 대북 제재안 마련을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앞서 북한은 28일 오후 11시 41분 자강도 무평리 인근에서 ICBM급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1기를 동해 상으로 발사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지 4분 만인 오후 11시 50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북한의 미사일 발사 사실을 보고받고, 이날 오전 1시 NSC 전체회의를 소집한 뒤 1시간 가량 북한 도발상황을 평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 대통령 만나자 ‘일자리 창출’ 약속하는 대기업들

    문 대통령 만나자 ‘일자리 창출’ 약속하는 대기업들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 후 처음으로 국내 주요 기업인들과 27일 간담회를 가졌다. 문 대통령이 기업인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금춘수 한화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손경식 CJ 회장, 함영준 오뚜기 회장 등 8명이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함께 참석했다.간담회 전 담소를 나누며 20여분 동안 간단히 수제맥주와 채소·소고기·치즈류 안주를 나눠 먹은 참석자들은 상춘재 안으로 자리를 옮겨 2시간 넘게 본격적인 간담회를 가졌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기업인들과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일자리 창출과 소득주도 성장,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공정경제 등을 설명하며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고 연합뉴스가 27일 전했다. 이날 간담회는 별도의 발표 순서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격식 없이 진행되면서 당초 예정된 50분을 훌쩍 넘겼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일자리 창출과 서비스산업 육성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골목상권과 상생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은 물론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도 “소재 에너지 분야를 토대로 융합솔루션 기업으로 전환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으며, 2차전지 음극재 등 사업을 통해 신규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손경식 CJ 회장도 일자리 창출을 약속하면서 “정부가 서비스산업을 육성해달라”고 제안했다. 금춘수 한화 부회장은 “태양광 사업과 진천·음성 클러스터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상시업무종사자 85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즉석에서 밝혔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중국에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영향으로 매출이 줄면서 협력업체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협력업체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박정원 두산 회장의 경우 신고리 원전 5·6호기 공사가 중단될 경우 두산중공업이 입을 타격을 우려하면서도 “해외 진출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문 대통령은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구본준 LG 부회장은 상생 방안으로 “LG 디스플레이에서 조성한 1000억원의 상생펀드 중 50%를 2·3차 협력업체에 직접 지원할 예정”이라면서 “1차 협력업체와 계약할 때 2·3차 협력업체와의 공정거래를 담보하도록 하는 조항을 포함하겠다”고 약속했다. 함영준 오뚜기 회장은 “중소기업과의 협력관계를 30년 이상 유지하면서 서로 성장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계속 늘리겠다”고 말했다. 이틀에 나눠 열리는 기업인과의 간담회 중 첫째 날인 이날에 이어 28일에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허창수 GS 회장,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 황창규 KT 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초청된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문 대통령 “한국 기업들 신바람 넣으면 얼마든지 잘할 수 있어”

    문 대통령 “한국 기업들 신바람 넣으면 얼마든지 잘할 수 있어”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내 주요 기업인들과의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의 기를 살려준 것으로 전해졌다.문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우리가 저성장을 탈출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게 기업”이라면서 “한국 기업은 실력이 있어서 기만 살려주고 신바람만 불어넣으면 얼마든지 잘할 수 있다”고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참석자들의 말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주로 기업인들의 애로사항 등을 경청하면서 기운을 북돋았다.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유통업이 힘들었는데 난관을 극복하면서 성장해왔고 지금은 미국에 진출할 정도로 실력을 갖추게 됐다”고 이야기하자 문 대통령은 “월마트같은 기업과 경쟁해 생존할 정도로 우리 기업은 뛰어나다”고 화답했다. 이어 “저성장 국면을 기업들이 돌파할 수 있도록 기업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결해주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기업인들이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중국의 경제 보복 조치 등으로 어려움이 있다며 “기업의 노력에 한계가 있다”고 하자 문 대통령은 “정부로서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고도 한다. 참석자 중 일부는 기업과 노동조합이 상생할 방안을 내놓았다고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이 정부가 ‘더불어 잘사는 경제’를 지향하기 때문에 협력업체들뿐만 아니라 노조, 노동자와 기업이 다 같이 잘사는 경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문 대통령은 간담회에 앞서 진행된 ‘호프미팅’ 때도 건배사로 ‘더불어 잘사는 경제를 위하여’라고 선창했다. 비정규직 문제를 놓고서는 문 대통령과 기업인 간에 ‘비정규직을 어떻게 규정해야 할 것인가’를 놓고 원론적이고 근본적인 수준에서의 대화가 오갔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문 대통령 청와대 ‘호프미팅’서 기업인들과 일일이 ‘맞춤형’ 소통

    문 대통령 청와대 ‘호프미팅’서 기업인들과 일일이 ‘맞춤형’ 소통

    27~28일 양일 간 열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국내 대표 기업인들과의 첫 간담회 일정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막을 올렸다. ‘노타이’ 차림으로 대통령과 기업인들이 간담회 전에 가볍게 ‘호프타임’을 가지면서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식의 상견례가 이뤄졌다. 특히 문 대통령은 약 20분에 걸쳐 진행된 호프타임 동안 초청된 기업 대표 한 명 한 명에게 일일이 다가가 말을 건넸다.이번 간담회 참석자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던 함영준 오뚜기 회장을 문 대통령은 “요즘 젊은 사람들이 오뚜기를 ‘갓뚜기’로 부른다더라”라면서 “고용도 그렇고, 상속을 통한 경영승계도 그렇고, 사회적 공헌도 그렇고 착한 기업 이미지가 ‘갓뚜기’라는 말을 만들어 낸 것 같다. 젊은 사람이 아주 선망하는 기업이 된 것 같다”고 띄워줬다. 그러자 함 회장은 “대단히 송구하다. 굉장히 부담스럽다”면서 쑥쓰러워했다. 하지만 문 대통령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새 정부의 경제정책에도 잘 부합하는 그런 모델 기업이기도 하다”면서 “나중에 그 노하우도 말씀해주시면 좋겠다. 기업도 국민의 성원이 가장 큰 힘이니까 앞으로 잘 발전할 힘이 되리라 믿는다”고 칭찬을 이어갔다. 문 대통령은 CJ 손경식 회장에게는 지난달 한미정상회담 때 수행 경제인단으로 참석해 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는 “건강이 어떠시냐”고 물었고, 손 회장은 “괜찮습니다. 잘 지내고 있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또 “정말로 정정하시게 현역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계셔서 아주 보기도 좋으시고, 오늘 내일 만나는 경제계 인사 가운데서도 가장 어른”이라면서 “경제계에서 맏형 역할을 잘 해주시리라 믿는다“고 친근감을 표했다. 이어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에게 다가간 문 대통령은 “요즘 중국 때문에 자동차 (수출이) 고전하는 것 같은데 좀 어떠냐”고 물었다. 정 부회장은 “어려운 상황이긴 하지만 기술을 개발하고 기회를 살려서 도약하려 한다”고 말했다.정 부회장은 또 “양궁협회장을 오랫동안 해오셨죠. 지난 올림픽 때는 전 종목 금메달을 땄는데 다음 올림픽 때도 자신 있느냐”는 문 대통령의 물음에 “남녀 혼성 메달이 하나 더 늘었다.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박정원 두산 회장과 ‘야구’를 소재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문 대통령은 박 회장에게 “야구 선수를 좀 하셨다고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박 회장은 “그건 아니고, 동호회에서 좀 했다”고 답하자, 문 대통령은 “저도 동네 야구는 좀 했다“고 웃어넘겼다. 이어 “두산 베어스가 2년 연속 우승했는데 올해는 성적이 어떠냐”고 문 대통령이 관심을 드러내자 박 회장은 “지금 3등 하고 있는데 부상 선수가 돌아와서 찍고 올라가야 하는데”라고 다소 아쉬운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구본준 LG 부회장에게 “피자 CEO라는 별명이 있지 않으냐”고 물었다. 구 부회장이 소통 강화를 위해 2011∼2014년 직원들에게 피자를 선물하면서 생긴 별명이다. 구 부회장은 “전 세계 법인에 피자를 보냈는데 그 마을에 있는 피자가 다 동난다. 공장 같은 데는 몇천 명이 있으니 이틀 전부터 만들어서 보내야 한다”고 했다. 그러자 문 대통령이 “우리도 피자 한 번 돌리자”고 즉석에서 제안했다. 임종석 비서실장이 “어느 부서인지만 찍어주시면 돌리겠다”고 하자 문 대통령이 “전(全) 공장”이라고 하자 참석자들 사이에서 웃음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다음으로 문 대통령은 금춘수 한화 부회장에게 “한화가 요즘 태양광 신재생에너지에 아주 역점을 많이 두고 있다”고 말했고, 금 부회장은 “전에는 고전했는데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지원을 해주고 있어 힘을 받고 있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금 부회장은 “한국의 태양광 여건이 어떠냐”는 문 대통령의 물음에 “(지난해 세계 발전용량 중 태양열이 차지하는 비중이) 5%가 안 되는데 앞으로 좀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권오준 포스코 회장과의 대화에서는 미국의 철강제품에 대한 반(反) 덤핑 관세 부과 문제가 관심사였다. 문 대통령이 먼저 “요즘 미국 철강수출 때문에 조금 걱정하시죠”라고 묻자, 권 회장은 “당분간은 미국에 보내는 것은 포기했다. 중기적으로 대응하는 방향으로 여러 가지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권 회장은 “미국에 130만t 정도 보내는데 직접 수출하는 것과 2차 가공해 가는 것이 거의 비슷한 양이다. 2차 가공해서 가는 것은 수출 덤핑률이 그리 높지 않다”면서 “셰일 가스 인더스트리가 이제 필요가 많고 그래서 전체적으로는 안 줄었는데 철강 회사가 만드는 제품은 미국에 들어가지 못해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문 대통령은 “이런 문제는 기업이나 협회 쪽과 정부가 긴밀하게 서로 협력해야 할 텐데 잘 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하자, 권 회장은 “정부에서 많이 도와주고 있다. 산업부도 그렇고 총리님도 마찬가지고 부총리님도 그렇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최근 경기회복과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중국의 경제보복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문 대통령이 안부를 묻자 정 부회장은 “많이 도와주신 덕분에 매출이 살고 경기가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이 “소비심리가 살아나야 하는데 경기동향을 보니 소비심리가 많이 살아난다고 한다”고 말했고, 정 부회장은 “연초에는 경영계획을 긴축으로 잡았는데 연초 계획보다 훨씬 살아나고 있다”고 화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정미 “문 대통령 국정현안 깊은 이해 인상적...사드배치 우려”

    이정미 “문 대통령 국정현안 깊은 이해 인상적...사드배치 우려”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19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의 청와대 오찬 회동에 대해 “국정과제와 현안에 대한 문 대통령의 깊은 이해가 인상적이었다”고 총평했다.추혜선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정당 대표들을 한 자리에 모아놓고 지난 해외 순방의 성과와 국정운영의 방향을 소상히 설명하고 협력을 요청하는 대통령의 태도는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가 전달한 여러 문제의식에 대해 문 대통령은 사회적 합의와 국회와의 협력을 통해 풀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문 대통령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에 대해서 현재 정부 안이 최선이라고 밝힌 부분은 아쉽다고 지적했다. 추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는 문 대통령의 신 베를린선언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사드배치를 기정사실로 한 것에 대해 우려의 뜻을 전달했다”면서 “5·24 조치 해제와 개성공단 재가동, 금강산 관광 재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해서 그는 “이 대표는 한미 FTA와 관련해 지식재산권 분야가 미국에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됐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주무 부서인 산업통상자원부가 협정문 내용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점이 우려스럽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정의당은 이런 자리가 꾸준히 마련돼 국회와 정부가 수시로 소통하며 함께 국정을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떠나는 한민구 “한반도 사드 배치 국익 최우선 고려했다”

    떠나는 한민구 “한반도 사드 배치 국익 최우선 고려했다”

    지난 13일 문재인 대통령이 송영무 국방장관을 새 장관으로 임명하면서 한민구 국방장관이 14일 장관직에서 물러났다. 한 전 장관은 자리에서 물러나면서도 재임 기간 추진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결정이 옳았다는 생각을 드러냈다.한 전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주한미군 사드 배치는 대한민국의 안보와 한미동맹, 그리고 국가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추진했다”면서 “국방 업무의 특성상 진솔한 소통이 어려울 때도 있었고 때로는 오해와 비난을 감수해야 했다”고 털어놨다. 이는 지난 5월 말 불거졌던 ‘사드 발사대 고의 보고 누락 사건’ 등을 가리킨 발언으로 보인다. 지난달 5일 청와대가 발표한 이 사건의 진상조사 결과에 따르면 당시 위승호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이 사드 발사대 추가 배치 사실을 알리는 문구들을 보고 과정에서 삭제토록 지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한 전 장관이나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 책임론에 대해선 “구체적 지시를 했어야 하는데 확인된 바 없다”고 밝힌 적이 있다. 한 전 장관은 또 “저의 재임 중 책임을 져야 할 것이 있다면 모두 저의 몫이고 이룬 공이 있다면 모두 여러분의 몫”이라면서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해 적의 지뢰·포격도발시 단호하게 대응했으며 맞춤형 억제전략의 실행력을 제고해 급증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 전 장관은 “이제 저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언제나 우리 국군을 사랑하고 응원할 것”이라면서 “40여년 간 함께했던 사랑하는 우리 군이 온 국민의 사랑과 신뢰 속에 더욱 강하고 혁신하는 군대로 발전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 전 장관은 2014년 6월 제44대 국방장관에 취임해 약 3년 동안 직무를 수행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미국 상원 내년도 국방예산법안에 “한국 사드 배치” 첫 명문화

    미국 상원 내년도 국방예산법안에 “한국 사드 배치” 첫 명문화

    미국 상원이 심의 중인 2018회계연도(2017년 10월~2018년 9월) 국방예산법안에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한국 배치’를 처음으로 명문화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현지시간) 미 의회에 따르면 상원이 현재 심의 중인 새해 국방예산법안은 “의회는 평화적인 군축을 위해서 미국이 사드 한국 배치를 포함해 역내 동맹에 대한 방위 공약을 재확인해야 한다고 인식한다”라는 내용을 담은 ‘동맹의 중요성’ 조항을 새롭게 담았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국방예산법안에는 없던 조항으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갈수록 고조하는 데 따른 사드 배치 필요성에 대한 미 의회의 강력한 결의를 반영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대북 강경파인 존 매케인 상원 군사위원장 명의로 제출된 이 법안에는 북한에 대해 “미국과 동맹의 안보와 더불어 국제 경제와 미국 군대의 안전,국제 금융 시스템의 건전성,세계적인 비확산 프로그램의 무결성에 즉각적인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한국과 일본 등 역내 동맹에 대해 재래식 능력은 물론 미사일 방어,핵우산 등 모든 군사적 능력을 총동원하는 확장 억지력을 제공한다는 것을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 사드기지 입구에 1300명 배치 후 철수…무슨 일?

    경찰 사드기지 입구에 1300명 배치 후 철수…무슨 일?

    경찰이 12일 오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기지 입구인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부근에 경찰력 1300여명을 긴급배치했다가 30여분 만에 해제됐다고 군 관계자가 밝혔다. 하지만 사드배치반대 시민단체 한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경찰 배치가 해제된 것이 아니라 오전 10시10분 현재 그대로 있다”고 말했다.주민들은 지난 4월 26일 사드체계 배치 때 투입한 경찰력에 가까운 숫자를 배치하자 사드발사대 추가 배치인 줄 알고 마을로 모여들었다. 군 관계자는 “사드기지(성주골프장)내 사고가 난 한국군 트럭을 견인하기 위해 10t짜리 견인차와 부식차량 3대를 동원하려 했다”며 “그러나 주민과 마찰을 피하려고 견인차를 사드기지에 반입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드 장비에 문제가 생긴 것은 절대 아니다”고 했다. 군 관계자는 “외부에서 견인차를 동원하지 않고 사드기지 내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함에 따라 작전을 취소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경찰은 사드철회 성주투쟁위원회에 “오늘 오전 8시부터 30분 간격으로 조난차 등이 들어간다”고 통보하고 마을회관 부근에 경찰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대통령, 취임 두달만에 4강 외교 복원…‘한반도 이니셔티브’ 확보

    문재인 대통령, 취임 두달만에 4강 외교 복원…‘한반도 이니셔티브’ 확보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두 달 만에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한반도 주변 4강과의 정상외교를 복원했다.문 대통령이 4강 정상들과 만나면서 국정농단 사태로 반년 이상 계속된 정상외교 공백을 빠른 속도로 메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말 미국 방문에 이어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각각 회담을 했다. 문 대통령은 4강 정상들과의 회담에서 최대 외교·안보 이슈인 북한 문제를 둘러싸고 상당 부분의 의견 일치를 이끌어냈다. 일각의 우려를 불식시킨 한편 ‘한반도 이니셔티브’를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7일 “박근혜 정부로부터 인계받은 외교환경을 볼 때 그 어느 정권교체기보다 어려웠지만 4강 정상외교를 통해 공백을 상당 부분 해소했다”며 “첫걸음마를 비교적 순탄하게 옮겼다고 자평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역시 ‘뜨거운 감자’인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와 일본군 위안부 합의 문제에 대해서는 여전히 당사국들과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는 한계를 드러내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로 남게 됐다. 또 문 대통령이 4강 정상과의 공조를 다지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이른바 ‘베를린 구상’을 내놨지만 북한 김정은 정권의 변화를 담보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문 대통령의 4강 정상외교의 백미는 아무래도 트럼프 대통령과의 두 차례에 걸친 회동이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역대 가장 빠른 한미정상회담을 기록된 트럼프 대통령과의 워싱턴D.C.회담을 통해 ‘한미 공동성명’을 도출했다 .취임한 지 얼마 안 된 정상들의 첫 만남인 데다 그들의 정치적 색채를 감안하면 내용은 예상 밖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핵 해결을 위한 제재·대화 병행, 한반도 문제에 대한 한국의 주도, 남북대화 필요성 등 문 대통령의 핵심 대북 기조를 대부분 인정한 것이다. ‘케미스트리’를 확인한 두 정상은 G20 정상회의가 열린 독일 함부르크에서 6일 만인 6일 또다시 조우했다. 다른 점이 있다면 두 회동 사이에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도발이라는 중대 상황 변화가 있었다는 것이다. 국제공조가 더욱 중요해진 만큼 이번에는 아베 일본 총리까지 가세한 3자 만찬회동 형식의 만남을 가졌다. 이들은 핵·미사일 등 북한 문제에 대한 평화적 접근을 공식화하고 특히 군사옵션을 배제한 ‘평화로운 압박’에 의견을 모았다. 또 북한의 ICBM급 도발을 염두에 두고 ‘이전보다 훨씬 강화된 압박과 제재’를 가하기로 하고 중국 역할론을 부각했다. 미국은 이 과정에서 북한과 불법 거래하는 중국 기업·개인에 대한 금융제재를 시사하는 등 이른바 ‘세컨더리 보이콧’의 실행을 예고했다. 특히 세 정상은 회동을 통해 사상 처음으로 한미일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른바 전통적인 핵심 우방의 ‘3각 공조’를 만천하에 드러낸 것이다. 성명은 최대한의 대북 압박과 추가제재를 포함한 유엔 안보리 새 결의안을 추진하는 한편 북한이 ‘올바른 길’을 선택하면 밝은 미래를 제공한다는 점도 명시했다. 북한 문제와 관련해 북한 측에 다소 기운 중국과 러시아를 겨냥해 적극적인 노력을 압박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문 대통령의 화해 손짓에도 북한이 도발을 멈추지 않는 상황에서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동맹 간의 ‘제재 메커니즘’이 본격화한 동시에 이를 통해 한미동맹을 더욱 다질 수 있었다는 점은 문 대통령으로서는 소득인 셈이다.문 대통령은 6일 시진핑 주석과 취임 후 첫 대좌를 했다. 최대 이슈는 역시 북한 핵·미사일 문제였다. 두 정상은 강한 대북 제재와 압박을 통해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유도해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평화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공감대로, 한미일 정상이 도출한 인식과 사실상 동일했다. 북한의 ‘ICBM급’ 도발도 용납할 수 없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특히 한반도 평화정착 노력과 남북대화 복원에 있어 한국의 주도적 역할을 시 주석이 지지한다고 밝힌 부분은 중국도 미국과 일본과 마찬가지로 한반도 이슈의 이니셔티브를 인정한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양 정상은 또 협력동반자 관계를 한 차원 더 발전시키기로 합의했다. 다만 한미일 정상이 공식화한 ‘중국 역할론’을 두고 시 주석은 불편한 심기를 가감 없이 표출했다. 시 주석은 한국과의 관계가 날로 발전하고 북한이 예전만은 못하지만, 여전히 북한과 ‘혈맹’이란 점을 내세우며 중국 책임론을 반박했다. 오히려 시 주석은 북핵이 결과적으로 북미 문제라는 인식을 드러내면서 ‘미국 책임론’을 언급했다. 중국의 역할을 북한 문제 해결의 한 축으로 인식하며 이를 수차례 공식 언급했던 문 대통령으로서는 난감한 상황에 부닥친 셈이 됐다. 경색된 한중 관계의 원인인 사드 해법도 이번에는 찾지 못했다. 두 정상은 사드 문제를 무게감 있게 거론하지 않았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시 주석은 “한국이 한중관계 개선과 발전 장애를 없애기 위해 중국의 정당한 관심사를 중시하고 관련 문제를 타당하게 하길 희망한다”며 사드 철회를 요구했고, 문 대통령은 사드가 중국을 겨냥한 게 아니라는 점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문 대통령은 사드 문제가 북한 핵·미사일 도발로 인한 것이어서 절차를 밟는 동안 시간을 확보한 만큼 그 기간에 북핵 동결 등 해법을 찾아낸다면 사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중국이 좀 더 나서달라는 점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평소 지론인 ‘사드 배치 여부는 주권 문제’라는 언급을 자제해 시 주석을 배려하는 모습도 보였다. 결국 양 정상은 이 문제를 고위급 채널을 통해 논의하기로 완충지대를 만드는 선에서 확전을 자제했다.문 대통령은 7일 아베 총리와 첫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 정상 간 셔틀외교 복원을 합의했다. 셔틀 정상 외교가 한일관계의 바로미터로 여겨진 만큼 향후 양국 간 관계가 급물살을 탈 여지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 양 정상은 한중일 3국 정상회의를 조속한 시일 내에 추진하기로 하면서 한미일에 이은 또 다른 3각 공조에 시동을 걸었다. 문 대통령은 남북대화 복원과 한반도 평화정착 노력에서의 한국의 주도적 역할을 설명했고, 아베 총리는 이를 이해했다. 적극적으로 지지한 것은 아니지만 먼발치에 서서 지켜보면서 딴지를 걸지는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됐다. 박근혜 정부에서 급속히 경색된 한일관계가 해빙 무드에 접어드는 분위기지만 역시 위안부 문제에서 제동이 걸렸다. 문 대통령은 그간 수차례 언급한 것처럼 이날도 “우리 국민 다수가 정서적으로 수용하지 못한다”며 위안부 협상의 부당성을 지적했다. 하지만 아베 총리는 기존 합의 이행을 촉구하면서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았다. 다만 문 대통령은 “이 문제가 양국의 다른 관계 발전에 걸림돌이 되어선 안 된다”고 말해 한일관계를 투트랙으로 접근하겠다는 방향을 사실상 통보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통해 북한 핵·미사일 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 정부의 입장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받아냈다. 문 대통령은 “제재와 대화 등 모든 수단을 활용한 과감하고 근원적인 접근으로 북한 비핵화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전하며 러시아 역할론을 제기했고, 푸틴 대통령은 북한을 비핵화 테이블로 복귀시키기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푸틴 대통령은 또 ‘북핵 불용’ 입장을 재확인했다. 두 정상은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로 의견을 모았고, 특히 양국 간 공통점이 적지 않은 유라시아 정책의 실질적인 진전을 위해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푸틴 대통령은 9월 6일부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제3차 동방경제포럼에 문 대통령을 주빈으로 초청했고, 문 대통령은 그 자리에서 흔쾌히 수락했다. 이와 관련, 두 정상은 동방경제포럼을 계기로 정상회담을 다시 열기로 하는 한편 양국 관계의 실질적 발전을 위해 양국의 부총리급 경제공동위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정부 간 협의체를 적극 가동하기로 합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주석 국방차관, 성주 주민 간담회서 “사드 철회 어려워”

    서주석 국방차관, 성주 주민 간담회서 “사드 철회 어려워”

    서주석 국방차관이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결정 철회를 요구하는 경북 성주 주민들과의 간담회에서 “사드 배치 철회는 어렵다”고 밝혔다.서 차관은 6일 사드 배치 철회를 요구하는 성주투쟁위원회·김천시민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을 만나 사드 배치에 대한 이해와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국방부가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서 차관은 이 자리에서 “환경영향평가 등 국내법 절차를 충실히 이행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추진할 것임을 약속한다”면서 “공론화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 주민 참여 아래 전자파 측정도 조만간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서 차관은 “사드 배치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동맹 결정으로, 철회하는 것은 어렵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김천대책위·성주투쟁위 관계자들은 서 차관에게 “성주골프장에 설치한 사드 체계를 칠곡군 왜관읍 캠프 캐럴로 옮긴 뒤 환경영향평가를 해야 한다. 절차를 어긴 사드 배치를 그대로 두는 것은 법치주의가 아니다. 사드 배치 여부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사드 발전기와 헬기 소리가 인근 지역은 물론 8㎞ 떨어진 혁신도시까지 들린다. 소음 이외에도 전자파 위험 때문에 성주군민과 김천시민이 불안해한다”고 따졌다. 그러나 서 차관은 “최근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위협이 더욱 커지는 상황이라서 철회는 어렵다”고 답변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문 대통령 오늘 독일행…각국 정상회담 이어 G20 정상회의 참석

    문 대통령 오늘 독일행…각국 정상회담 이어 G20 정상회의 참석

    문재인 대통령이 다른 나라 정상들과의 회담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5일 독일로 출국한다.4박 6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독일 방문은 문 대통령의 취임 이후 두 번째 해외 방문이다. G20 정상회의는 문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참석하는 다자 정상회의다. 문 대통령은 5일부터 이틀 간 독일의 수도 베를린에 머문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과 각각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우호관계 발전 방안과 북핵 문제 해결 및 한반도 평화정착 방안, 기후변화 대응 등 전세계적 현안들의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오는 6일 오전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첫 정상회담을 갖는다.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대응과 한반도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저녁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열리는 한·미·일 정상 만찬회동에 참석한다. 또 오는 7일 오전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오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을 갖고 그 다음 날인 8일에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맬컴 턴불 호주 총리 등 10여개국 정상들과의 회담 일정을 조율 중이다. 문 대통령은 오는 7일부터 이틀 동안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각국 정상과 ‘상호연계된 세계 구축’(Shaping an Interconnected World)이라는 주제로 정책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문 대통령은 오는 7일 오후 열리는 제1세션에서 글로벌 성장과 무역이라는 주제로 선도발언을 할 예정이다. 이번 G2O 회의에서는 북한이 전날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함에 따라 이 문제가 회의 기간 열리는 양자·다자 정상회동의 주요 어젠다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청와대 6일 한·중 정상회담 추진…사드 문제 논의할 듯

    청와대 6일 한·중 정상회담 추진…사드 문제 논의할 듯

    청와대가 오는 6일 한·중 정상회담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오는 6일 오전 독일 베를린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오는 7~9일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5일 출국한다. 최근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의 배치 문제를 놓고 중국이 반대의 뜻을 표명하고 있는 반면, 한·미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한 중국의 적극적 역할을 촉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상회담이 성사될 경우 두 정상이 어떤 대화를 나눌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 대통령은 오는 7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각각 정상회담을 갖는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29~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가졌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시진핑·푸틴 “사드, 한반도 배치 반대…북핵 문제 대화로 해결해야”

    시진핑·푸틴 “사드, 한반도 배치 반대…북핵 문제 대화로 해결해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만나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반대했다.시진핑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북핵 등 한반도 문제를 대화로 해결하자고 합의했다. 4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3일 저녁(현지시간) 모스크바에 도착, 크렘린궁에서 푸틴 대통령과 만나 이런 입장에 공감대를 이뤘다. 두 정상은 회동에서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면서, 북핵문제를 대화·협상을 통해 평화롭게 해결하고 중러 양국이 한반도 정세에 잘 대응하도록 전략적 협력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두 정상은 그러면서 사드 한반도 배치 반대 입장에 의견을 같이 했다. 중·러 정상의 사드 한반도 배치 반대와 대화·협상을 통한 북핵문제 해결은 그동안 회동할 때마다 강조해온 사안으로, 시 주석의 이번 러시아 방문에서도 재천명이 예상됐었다. 시 주석은 회동에서 “양국이 중대한 문제를 처리할 때는 소통과 조율이 매우 중요하며 양국이 서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함께 위험과 도전을 잘 처리하고 세계의 평화·안정·번영을 위해 중요한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해 정책 소통과 행동 조율을 강화하자”고 강조했다. 이에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측은 중러 관계를 매우 중시하며 상호 지지 및 중대한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한 협력 강화를 찬성한다”면서 “양국 정상외교 강화가 양국 관계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번 국빈 방문이 양국 간 전면적 전략 협력 파트너 관계를 진일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화답했다. 신화통신은 두 정상이 공통된 관심사에 대해 깊이 있게 의견을 교환하면서 양국 간 우의를 돈독히 했다면서 회담 분위기가 훈훈했다고 전했다. 양국 정상의 이런 행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최근 중국과 러시아를 겨냥해 압박 수위를 높이는 데 대한 공동대응 의미로도 볼 수 있다.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의 정상 회담은 올해 들어서만 벌써 세 번째다. 중·러 정상은 지난 5월 중순 베이징에서 개최된 일대일로(一帶一路 : 육상·해상 실크로드) 국제협력 정상포럼과 지난달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서 별도로 양자회담을 한 바 있다시 주석은 러시아 방문을 하루 앞두고 러시아 타스 통신과 인터뷰에서 “사드 문제와 관련 중국과 러시아 여러 수준에서 긴밀한 접촉과 공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 시스템의 본질과 유해성에 대해 동일한 인식을 갖고 있다”면서 “두 나라는 사드 배치에 단호히 반대하며 관련국이 배치를 중단하고 배치 결정을 취소할 것을 강력히 호소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시 주석은 인터뷰에서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서도 “중국은 한반도 정세 전개를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으며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 및 안정 유지 기조를 견지하면서 전적으로 대화와 협상을 통한 위기 해결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 주석은 러시아 국빈 방문을 위해 지난 3일 도착했으며 공항에는 이고리 모르굴로프 외무차관, 안드레이 데니소프 주중 대사 등이 나와 영접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경화 “한미FTA 재협상 모든 가능성에 대응책 고심 중”

    강경화 “한미FTA 재협상 모든 가능성에 대응책 고심 중”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한미 정상회담 이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해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별 대응책 마련을 위한 정부 내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했다.강 장관은 3일 연합뉴스TV와의 인터뷰에서 한미 정상회담 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FTA 재협상 발언과 관련해 “모든 가능성에 대해서 관계부처와 면밀히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상회담에서의 FTA 논의에 대해 강 장관은 “실무 차원에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서 지난 5년 간의 한미 FTA의 효과에 대해 분석·평가를 한 후에 대응책을 논의하자고 (우리 측이) 제안했다”면서 “재협상에 합의한 것도 아니고 재협상을 시작하지도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 방미의 목적을 두 분(한미 정상) 사이의 신뢰와 우의 구축, 새 정부 정책에 대한 미국 측의 지지를 확보하는 것, 대통령의 철학과 비전, 정책 방향에 대해 미국 조야에 이해를 확산시키는 것 등 세 가지로 삼았는데 모두 달성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오는 7∼8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한일정상회담이 “구체적으로 잡혀 있다”고 소개한 데 반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의 한중 정상회담은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조정할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한중 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논의와 관련해 “배치 결정 과정에서 중국과 충분한 외교적 합의가 부족했다는 것을 우리도 잘 알고 있어서 중국과의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소통의 폭을 넓히고 진솔한 대화를 추구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아마 이번 주 G20에서 두 분(한중 정상)이 만나면 그런 방향의 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환노위, 김은경 환경부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환노위, 김은경 환경부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3일 김은경 환경부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새 정부 출범 이후 국회 인사청문회 당일에 청문보고서를 바로 채택한 것은 지난달 29일 조명균 통일부 장관 사례에 이어 두 번째다. 홍영표 환노위 위원장은 이날 오후 6시 인사청문회를 마친 직후 김 후보자의 보고서 채택 안건을 상정, 여야 의원들의 이견이 없음을 확인하고 즉시 가결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 정책 중 하나인 미세먼지 감축을 비롯해 4대강 복원,물관리 일원화,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보상,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환경영향평가 등 정책 질의가 주로 이뤄졌다. 야당은 김 후보자의 아들 정모씨가 재단법인 희망제작소에 특혜 채용됐다는 의혹 등을 제기했고, 김 후보자는 “내가 관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김 후보자는 청문회 최종 발언에서 “환경부가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다할 수 있도록 의논하고 토론하는 장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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