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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S·한국휴렛팩커드 등 4개사 인터넷벤처에 2,000만달러 지원

    마이크로소프트와 한국휴렛팩커드,인텔,사이버펄스네트워크 등 4개사는 국내 인터넷 벤처기업에 2,000만달러를 투자하는 ‘키비’(KIVI·Korea Internet Venture Incubation)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6일밝혔다. 유망 인터넷 벤처업체에 인텔과 휴렛팩커드의 하드웨어 및 마이크로소프트의 소프트웨어,사이버펄스 네트워크의 투자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업체별 사업계획서와 경영진 면접 등 세차례의 심사를 통해 20여개업체를 선정,내년 3월부터 2,0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이승엽 한·일 스타 패션쇼 모델로

    삼성라이온즈의 이승엽선수가 일본의 패션무대에 선다.이 선수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한일교류박람회(KOREA SUPER EXPO 2000) 행사의 하나인 한·일 인기스타 패션쇼에 참가한다.한국 무역진흥공사와 일본 NHK,아시히신문 등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스타들이 대거 참가한다.
  • 초·중·고 홈페이지 경연대회…교육부장관상에 석호초등교

    대한매일 뉴스넷(kdaily.com)과 교육부가 후원하고 ㈜BBI KOREA와㈜삼성테크윈이 공동주최한 ‘전국 초·중·고등학교 홈페이지 경연대회’ 시상식이 13일 서울 교육문화회관 가야금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570여개 학교에서 75만여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수상자는 학교와 학생 부문으로 나누어 선정됐다. 학교 부문 교육부장관상(대상)은 안산 석호초등학교(교장 김숙자)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중대초등학교,보인중학교,경주정보고등학교가 각각 받았다.신매초등학교 등 10개 학교는 우수상 및 장려상을 수상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대상에 용남고 3학년 이호열군,최우수상에 전윤화양(송원여고 2년),권영재군(석호초 4년),이석진군(신일고 3년)이 선정되는 등 모두 4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벤처 인기 ‘시들’

    ‘위기의 벤처’ 내년도 대학 졸업예정자들의 입사 선호도에서 벤처기업이 3위로 밀려났다.1위를 차지했던 지난해와 딴판이다.위기상황에 처해 있는 국내 벤처기업의 현주소를 그대로 보여준다. 구직·구인 사이트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내년도 대졸예정자 1,237명(응답자 기준)을 대상으로 실시한 입사 선호기업 및희망연봉 설문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e-메일 설문응답 방식으로조사했다. 취업 희망기업을 순위별로 보면 대기업이 39.0%로 선두에 올랐다.이어 중소기업 21.5%,벤처기업 19.5%,외국계 기업 15.9%,금융·서비스업 4.1% 순이었다. 지난해 1월 서울지방중소기업청이 조사할 당시 벤처기업은 응답자의 29.2%를 얻어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대기업 24.8%,중소기업 18.6%,외국기업 17.4%,금융·서비스업이 9.9%를 각각 나타냈었다. 희망 연봉을 보면 1,801만∼2,000만원을 원하는 응답자가 21.5%로가장 많았으며 20.3%가 1,401만∼1,600만원,19.1%가 1,601만∼1,800만원 등 1,400만∼2,000만원대가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였다. 박대출기자 dcpark@
  • [대한시론] 모리 일본총리 망언을 읽는 법

    잊을만 하면 우리의 복장을 짓찧는 일본 우익들의 ‘독도 발언’을들은 것이 한두 해도 아닌데 그러한 발언이 언제까지 지속될는지,그리고 듣는 우리는 언제까지 번번이 발끈해야 할지 알 수가 없다. 지각이 없는 사람들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무슨 수를 써서라도 독도를 차지하겠다는 것도 아니면서 시도 때도 없이 나오는 저들의 망언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첫째,우리는 한·일관계사에서 일본에 대한 일종의 체념이 필요하다.이 대명천지에 그들은 한일합방이 무단통치가 아니었다고 강변하고있다.아마도 그런 식의 망언을 하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는 사람이 수만명은 될 것이며 그런 식의 되풀이는 앞으로도 천년을 지속할 것이다.이런 점에서 볼 때 21세기를 위하여 한·일 두 나라가 과연 역사인식을 같이하는 것이 가능하며,꼭 필요한가에 대해서는 부정적일 수밖에 없다.따라서 우리는 ‘그들은 그렇게 살아가는 민족’이라는 의연함이 필요하다. 우리가 그들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가노력하되 크게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우리는 우표에 안중근의 초상을 싣고 저들은 화폐에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의 초상을 싣는 방식으로 그렇게 살아갈 수밖에 없다. 둘째로 민족주의와 역사학의 조화로운 가르침이 필요하다.동아시아에서는 현대화 과정이 어느 정도는 국가에 의해 촉진되었기 때문에국가를 떠나서는 보편적 가치와 권리를 보호해줄 다른 무엇을 찾기어렵다.그러나 한·일 양국의 교과서문제를 위한 국제 협력의 궁극적 목적은 어느 정도까지 빗나간 민족주의로부터 역사 교육을 해방시키는 것이다.정부 대표들이 마치 국제 통상을 위한 협상을 하듯이 역사를 다루는 자세를 버려야 한다.역사는 결국 이념의 문제를 담을 수밖에 없고 정치인이 거기에 정서적인 부분을 담을 수 있다는 점을 어느 정도까지는 양해할 수 있지만 지식인의 글조차도 시정(市井)논리와같을 수는 없다.당대의 지식인들,특히 역사학자들은 민중의 눈을 가리고 있는 민족주의의 백내장을 걷어 주어야 한다. 셋째,한·일 역사 교육이나 교과서문제의 해결을 주도하는 주체가누구냐의 문제가 있다.우선중요한 것은 정치권을 배제하고 민간학자들의 수준에서 해결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교과서에서 역사라는 용어가 마치 정치사나 국가간의 분쟁사처럼 되어 있고 정치적·군사적 의미가 그 개념의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는한 역사학이 정치적 의미를 배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정부의 영향을감소시키는 것은 어려울 수도 있다. 그러나 정부는 역사라고 하는 학술적인 문제를 논박할 위치에 있지않기 때문에 이 문제는 민간 차원의 역사학자들의 몫일 수밖에 없다. 넷째로는 한·일관계가 언론의 선정주의로부터 해방되어야 한다.오늘날 ‘동해’의 표기나 독도의 영유를 표기하는 고지도의 문제는 언론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설령 동해가 ‘Sea of Korea’로 표기된 고지도가 발견되었다고 하더라도 국제 사회에서조차도 동해를 ‘East Sea’나 ‘Sea of Korea’로 표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 얼마나허망한 짓인가? 동해가 ‘Sea of Japan’이 아니듯이 ‘Sea of Korea’도 아니라는것을 정직하게 시인하는 데에서부터 문제를 풀어가야 하며,지도 한장만 나타나면 부산을 떠는 언론의 선정주의를 자제할 필요가 있다. 다섯째,일본을 미워하는 감정이 일본에게서는 배울 것이 없다는 논리로 비약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우리는 분명히 일본에 뒤떨어져 있고 그들은 세계를 누비고 있다.아무리 시인하고 싶지 않더라도 이것은 엄연한 현실이다. 담징(曇徵)이나 왕인(王仁)만 가지고는 한·일관계가 설명되지 않는다.‘일본은 없다’느니 하는 지적(知的) 허위의식으로부터 벗어날때 우리는 진정으로 일본을 따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신 복 룡 건국대 대학원장·정치학
  • [네티즌 칼럼] ‘유명스타 벗겨먹기’ 이제 그만

    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강초현이 마지막 한 발을 못내 아쉬워하며 사선에서 얼굴을 돌렸을 때,일부 언론들은 ‘이때다’ 하고 기다린 듯이 “금메달만 메달이 아니다”라며 최선을 다하는 선수정신과경기매너를 가질 것을 주문한 적이 있다.그런데 꾸밈없는 해맑은 웃음으로 시상대에 오른 강초현 선수의 모습이 되레 우리의 이러한 우려와 넘겨짚기를 부끄럽게 만들었다. 극명하게 대조된 사선에서의 아쉬운 표정,시상식에서의 화사한 모습이건 분명 공전의 히트를 기록할 수 있는 상품가치가 있는 스타 감으로 충분했다.아니나 다를까? 귀국하기도 전에 방송에서는 강초현을이리저리 끌고 다니며 억지춘향의 인터뷰와 출연을 강요했고,지치고견디다 못한 강초현은 급기야 선수단과 상의해서 모든 인터뷰와 방송출연을 선수단과 공식협의하도록 했단다. 사격의 강초현과 양궁의 윤미진에 대한 유명가수들의 ‘오빠-동생맺기’식 격려가 연일 매스컴을 오르내렸다.그런데 그 숭고한(?) 뜻에도 불구하고 왠지 장사꾼들의 한탕치기 이벤트라는 생각에 자꾸 씁쓰레한생각을 떨쳐 버릴 수 없다.물론 두 선수 모두 그리 넉넉하지않은 가정 형편으로 어려운 선수생활을 계속해왔다.그렇기 때문에 이번 지원이 앞으로의 활동에 큰 보탬이 되리라고 생각지 못하는 것은아니다.또 관련 종목이 워낙 비인기 종목이라 제대로 평가나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한 푸대접 속에 있었던 것도 이해는 된다. 하지만 올림픽과 같은 세계무대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아 유명해지기 전에 우리가 그들에게 관심을 보인 적이 한번도 없는 마당에 이렇게 올림픽 한 번으로 뜨는 풍토는 아무래도 씁쓸하기 짝이 없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못 딴-올림픽 출전도 못한-비인기 종목이라는설움을 딛고 묵묵히 운동에 전념하는 무명선수들에 대한 국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유명해진 선수를 벗겨먹는 일은 이제그만하고 무명선수를 스타로 키우자.자식을 교육도 안 시키고 내팽개쳐 두고 있다가 성공하면 그때 “내가 네 부모다”하고 나타날 것인가? 유명해지니까 털도 안 뽑고 벗겨 먹는 ‘무임승차’행위는 그만두자.우리도 이 사회에 정당하게기여를 하자.정치도,연예도,스포츠도 스타후보를 키우자. 후배들이 크는 것을 눈뜨고 못 봐주고,자라는 싹을 꺾어버리는 선배의 무식한 아집을 던져버리자.후진을 양성하는 일을 게을리 해서 조직과 지역,사회와 국가에 도움될 일이 과연 무엇인가? 나만 언제나영원할 것 같은 무지몽매에서 벗어나자.세상에 영원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깜짝놀랄만한 후보’라든가 ‘예상밖의 인물’이라는 말도사실은 우리를 물로 보고,이 사회를 쇼로 착각하고 하는 소리들이다. 스포츠도,정치도 ‘검증된 과정을 거친 후배’들이 필요하다.과일이다 익어 떨어지기만을 기다리는 게으름과 씻지도 않고 먹어치우려는조급함을 버리자.사회발전에 정당한 기여를 한 자만이 사회가 키워낸 과실을 나눠먹을 권리가 있다.꾸준하고 지속적으로 우리사회의 음지에 빛을 비추는 일도 필요하다.누구나 할 것 없이 공정하고 객관적인 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스타는 태어나지 않는다.우리가 사랑과 정성으로 키우는 것이다.이제는 스포츠에도 정치에도 ‘깜짝쇼’로 등장하는 스타가 아닌 ‘검증받은 스타’를 기르자.그러자면 지식인이나 언론부터 반성해야 할 것이다. ■김 광 남 안양의왕 경실련 지방자치위 korea58@netian.com
  • 金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축하행사 ‘봇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노벨상 수상을 축하하는 행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대형 호텔과 백화점들은 발빠르게 노벨상 수상 관련 이벤트를 마련했다.사이버 세계도 노벨평화상 얘기로 후끈 달아 올랐다. [호텔 이벤트]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은 14일부터 한식당에 평양식온반을 준비하고 지난 6월 남북정상회담 만찬 메뉴를 10% 할인해 팔고 있다.‘김대통령 캐릭터 케이크’,‘평화 칵테일’도 선보일 계획이다. 조선호텔도 이달 말 스웨덴왕실 주최로 열릴 노벨상 축하만찬을 맡을 스웨덴 조리사를 초청,‘노벨상 수상식 만찬 메뉴’를 마련하기로 했다.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기간에 각국 대표들이 묵는 리츠칼튼호텔측은 각국 정상으로부터 축하 메시지를 받아 김 대통령에게전달할 예정이다. [백화점의 발빠른 판촉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은 15일 낮 12시 비둘기 100마리와 풍선을 날리고 떡을 나눠주는 등 축제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한반도 지도와 통일을 주제로 한 ‘보디 페인팅’ 행사도 가졌다.10만원어치 이상을 구입한 고객에게는 각종 상품권을 줬다. 30만원어치의 물품을 사고 2만원짜리 상품권을 받은 허자은(許慈恩·21·관악구 신림동)씨는 “소비 심리를 교묘하게 이용하는 상술이숨어 있는 것 같아 씁쓸하다”고 꼬집기도 했다. 서울 압구정동 현대백화점은 17∼22일 서울 4개점에서 ‘남북 물산전’을 갖고 김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캐릭터도 함께 전시한다.서울 구의동 테크노마트는 15일부터 2주일 일정으로 ‘전자제품 50% 할인판매전’을 갖는다. 서울 잠실동 갤러리아백화점은 오는 18일 패션관과 명품관 앞에서 1,500명에게 장미꽃과 노벨상 수상 축하 스티커를 나눠줄 계획이다. [사이버 축하 열기] 정치인의 인기를 주가로 표시하는 정치전문 사이트 ‘포스닥(www.posdaq.co.kr)’에서 김대통령의 주가는 15일 전날보다 6,000원 오른 49만원으로 1위를 굳건히 지켰다.포스닥은 이같은 인기를 반영,14일부터 20일까지 ‘김대중 대통령복권’을 발행한다. 당첨자에게는 포스닥에서 주식을 거래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사이버 머니’를 준다.‘김대중’으로 3행시 쓰기대회를열어 인권상,민주화상도 주기로 했다. ‘코리아닷컴(www.Korea.com)’을 운영하는 두루넷은 e-메일 아이디 ‘President@Korea.com’을 만들어 김 대통령에게 증정,네티즌들이이 아이디로 축하메시지를 보낼 수 있게 했다. 인터넷서점 ‘크리센스(www.cresens.com)’는 김 대통령이 쓴 저서와 애독서를 최고 25% 싸게 팔고 있다.역대 노벨 문학상 수상작들도함께 판다. 애견 포털사이트 ‘퍼피즌(www.puppizen.com)’은 김 대통령이 진돗개를 아낀다는 점에 착안,추첨을 통해 회원들에게 진돗개 5마리를 무료로 주기로 했다. 이병주씨는 청와대 홈페이지 게시판에 “뜻깊은 날을 국경일로 정하자”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조태성 이송하 안동환 cho1904@
  • 金大中대통령 노벨평화상/ 한국인 수상자’빈 액자’주인 찾았다

    한국인 최초의 노벨상 수상자를 기다리며 비워 둔 채 걸려있던 교보문고 내 액자가 드디어 주인을 찾았다. 서울 종로구 종로1가 교보빌딩 지하에 있는 교보문고는 13일 저녁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이 발표된 직후 종로출입구와 광화문출입구에 걸려있던 2개의 빈 액자에 김 대통령의 초상화를 채워 넣었다. 이날 내걸린 김대통령의 초상화는 가로 29.7㎝,세로 42㎝ 크기로 김대통령의 얼굴과 상반신이 찍힌 사진을 스캐너로 읽어 스케치효과를낸 것. 교보문고는 지난 92년 6월 재개장이후 매장내 두군데 입구에 아인슈타인등 역대 노벨상 수상자들의 스케치 초상화를 담은 액자 74개를전시해 왔는데, 이중 2개는 ‘한국인 노벨상 수상자를 위해 비워뒀음(Reserved for future Korean winners)’이라는 안내문과 함께 빈 채로 전시해 왔다. 교보문고 홍보실 김정환 주임(32)은 “지난 8년간 한국인의 노벨상수상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액자를 비워뒀었다”고 말하고 “김대통령의 수상 확정으로 드디어 빈자리의 주인이 생겨 기쁘다”며 환하게웃었다. 한편서울시내 각 대형서점들은 13일 김대중 대통령의 수상 소식이알려지면서 특별코너를 설치하고 김 대통령 관련 서적 확보에 들어가는 등 분주하게 움직였다.교보문고의 경우 두 개의 전시대를 마련해‘김대중의 3단계 통일론’(아태평화재단),‘김대중 옥중서신’(한울),‘나의 삶 나의 길’(산하) 등 김 대통령의 대표적인 저서를 비롯해 영부인 이희호 여사의 ‘내일을 위한 기도’(여성신문),‘나의 사랑 나의 조국’(명림당) 등 이희호 여사의 저서,강준만 교수의 ‘김대중 죽이기’(개마고원) 등 관련서적 60여종을 내놓았다.종로서적도서둘러 특별 전시코너를 마련했으며 골드북닷컴,을지서적, 씨티문고등 시중 대형서점들도 미리 확보해놓은 서적들을 판매대에 올리는 등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김주혁기자 jhkm@
  • 金大中대통령 노벨평화상/ 경제계 반응

    경제계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이 경기 둔화와주가 하락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경제에 새로운 활력소로 작용하기를 기대하며 일제히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재계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한국무역협회 등 경제단체들은 김 대통령의 노벨상 수상이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큰힘이 될 것이라며 반겼다.무역협회 김재철(金在哲) 회장은 “인권·환경·부정부패 등 우리나라에 대한 외국인들의 왜곡된 시각을 바로잡아 우리 제품의 수출과 외국인 투자유치에 긍정적 효과를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한상공회의소 박용성(朴容晟) 회장도 “김 대통령의 인권신장과민주화 노력,남북화해 정책을 전 세계가 추인한 국가적 경사”라면서 “남북관계의 안정과 국가 신인도 제고로 외자유치에 큰 도움을 줄것”이라고 말했다.전경련은 공식 논평을 통해 “한반도에 전쟁의 비극이 사라지고 평화통일의 기틀이 다져지는 동시에 국민들의 인권과민생복리가 증진되는 밝은 사회를 꽃피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현대는 김 대통령의 수상을 크게 환영하는 한편 남북경협을 주도해온 정주영(鄭周永) 전 명예회장의 숨은 노력에도 의미를 부여했다.LG는 “김 대통령의 수상으로 우리나라는 평화와 화해를 상징하는 나라로 기억됐으며 국제 사회에서 위상이 한 단계 더 높아지게 됐다”고평했다. ◆벤처업계 이번 수상이 자금난으로 시달리고 있는 업계에 새로운 전환점이 되어주기를 바랐다.정희자(鄭喜子)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은“김 대통령은 그동안 여성기업인을 위한 환경조성에 많은 애를 써왔다”면서 “앞으로 벤처기업인들이 더 큰 힘을 얻어 지금의 위기를슬기롭게 극복해 나갈수 있는 기폭제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금룡(李今龍·㈜옥션 사장) 한국인터넷기업협회장은 “남북평화의 실현은 물론,21세기 한국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축하했다. ◆다양한 행사 김 대통령의 수상 사실이 알려지자 각 인터넷 사이트에는 축하메시지가 쇄도했다.인터넷 광고업체 ㈜KT인터넷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아이러브스쿨,MSN,라이코스 등 국내유명 사이트 350여곳에 일제히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축하합니다’라는내용의 배너광고를 실었다.두루넷이 운영하는 포털사이트 코리아닷컴은 수상 소식이 전해진 직후,김 대통령에게 ‘president@korea.com’이란 e-메일 주소를 헌정했다. LG텔레콤은 신규 가입자에게 10월 한달동안 100분 무료통화 혜택을부여하기로 했고,삼성 인터넷서점 ‘크리센스’는 김 대통령의 저서와 김 대통령이 좋아하는 책을 15∼25% 할인 판매하기로 하는 등 이번 노벨상 수상을 이용한 다양한 마케팅 행사도 줄을 이었다. 주병철 김태균 김재천기자 bcjoo@
  • 행정기관 정보공개 의무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 각급 행정기관은 홈페이지 및 인터넷정보공개 시스템을 통해 보유정보를 공개해야 한다.또 공무원의 경우에는 성명과 직위,직무수행 등 개인신상에 관한 사항 일부가 공개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1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정보공개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30일까지 의견을 수렴,최종안을 확정하기로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각급 행정기관은 정부대표 홈페이지(www.korea.go. kr)나 기관 홈페이지에 ‘정보공개’ 메뉴를 개설하거나,인터넷 정보공개 시스템을 구축,민원인이 행정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정보를 쉽게검색·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보공개 청구를 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결정하도록 된 현행 공개여부의 결정기간을 ‘10일 이내’로 단축시키도록 했다.정보공개의신속성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공개여부를 심의하는 정보공개심의회 위원 중 과반수는 외부전문가로 구성하도록 의무화했다.다만 국가안전보장,외교,국방 등에 관한사항으로 보안유지가 특별히 요구되는 경우에는 외부전문가의참석을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공공기관이 법인 등으로부터 공개하지 않기로 하고 취득한정보나 국가 주요정책과 관련된 회의·협의·권고·조언·자문 등에관한 사항은 공개하지 않도록 했다.이와 함께 정당한 사유없이 같은내용의 정보를 2회 이상 청구하는 경우에는 내부적으로 종결처리할수 있도록 했다. 또 이의신청이 접수된 경우에는 7일 이내에 심의·결정하도록 돼 있던 것을 회의소집 및 신중한 심의필요 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을 땐 7일 범위 내에서 더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아울러 불복신청의 심사·결정,정보공개의 제도개선 등의 사무를 수행하기 위한 전문기구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최여경기자 kid@
  • 김수철씨, 남북화해 노래 보급

    가수 겸 작곡가 김수철씨(43)가 남북화해를 노래한 ‘우리는 하나’(One Korea)를 만들어 자신의 인터넷 사이트(www.kimsoochul.com)를통해 MP3 무료다운 서비스를 시작했다. 김씨가 직접 작사·작곡한 이 노래는 신승훈,김건모,김종서,이광조,김현정,박미경,이적,장혜진,이소라 등 9명의 후배가수들이 코러스를해주었다. 김씨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지켜보면서 젊은 세대가 남북은 하나라는 사실을 차츰 잊어가는 현실이 안타까워 곡을 만들게 됐다”고말했다. 임병선기자 bsnim@
  • 서울대, 한글교육 사이트 개설

    서울대 국어교육연구소가 570만 해외동포와 한국어에 관심이 높은외국인들이 인터넷으로 우리 말과 글을 배울 수 있는 사이트를 운영한다. 이 대학 국어연구소(소장 尹汝卓·국어교육과)는 8일 사이버 공간을통해 한글을 배우는 교육프로그램 사이트인 ‘코리안 튜터(www.koreantutor.com)’를 설치,한글날인 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관광부 등 몇몇 기관에 부가적으로 연결된 한국어 학습사이트는있지만 한국어 교육 전용사이트는 이번이 처음이다. 윤 소장은 “이번 사이트 개설은 인터넷을 통해 한글을 세계인들과연결시켜 한글을 국제어로 끌어올리려는 노력의 첫 걸음”이라고 말했다. 교과과정은 자모,기본문형,급(級)별 학습,SATⅡ(미국 대학입학자격시험) 한국어 등 4개이다.회원제 유료 사이트로 운영되며 비용은 월미화 8달러 수준이다. 이 사이트는 회원 개개인의 학습일정을 관리해 주는 1대 1 맞춤서비스 기능을 갖추고 있다.국어교육연구소는 회원 가입 이후 학습경로와테스트 결과, 학습분야별 장단점 등을 데이터베이스로 처리해 학습에반영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서울대는 한국의 문화와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한국을 만나자’ 코너도 마련,영어와 한국어로 제공할 예정이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유라시아 네트워크’ 채택 확실

    ‘트랜스 유라시아 네트워크’ 구축사업이 오는 20∼21일 서울에서열리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서 신규사업으로 채택될 것이확실시된다. 이 프로젝트는 아시아와 유럽의 초고속 연구망을 연결하는 것으로,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지난 3월 유럽방문때 제안했다.신규사업 채택방침은 ASEM 준비를 위해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ASEM 고위관리자회의(SOM)에서도 결정됐다. 정보통신부는 전담반을 편성,외교통상부와 공동으로 25개 ASEM 회원국에 협조를 구하고 주요국가에 관계직원을 파견하는 등 실무준비를해왔다.정통부는 1단계 구축사업으로 우리나라의 연구 전산망인 KOREN(Korea Research Network)과 유럽 각국의 공동 연구전산망인 TEN(Trans European Network)-155를 내년 상반기에 연결할 계획이다. 2단계로는 2002년까지 한국,일본,싱가포르 3국이 운용중인 공동연구망 APⅡ 테스트베드와 아·태지역 10개국 연구원들의 컨소시엄에서관리하는 네트워크인 APAN을 TEN-155와 연결한다는 것이다. 트랜스 유라시아 네트워크는 일반에는 개방되지 않는 연구 전용망으로,차세대 인터넷 핵심기술 등의 연구를 위해 20Mbps 또는 45Mbps급으로 구축된다. 정통부 한 관계자는 “35개 공동연구 과제를 설정,연구망이 구축되면 이용국가들과 구체적인 논의를 거쳐 본격 추진하게 될 것”이라며“이 경우 각국의 연구기관들이 안정되고 빠른 통신기반에서 정보통신이나 생명공학,신소재 개발 등 첨단분야에서 활발한 정보교류와 연구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해외 항일전적지를 찾아서] (10)美洲 거점 워싱턴DC·미디아市

    [필라델피아·워싱턴DC 김삼웅주필] 8월초 필라델피아시는 공화당전당대회 관계로 온 시가지가 시끌벅적하고 호텔방의 예약도 어려웠다.변두리 초라한 모텔에서 자고 오전 일찍 펜실베이니아주 미디아시에 위치한 서재필박사 기념관을 찾았다. 대지 1.5에이커, 건물 4,000평방피트의 이 건물은 서박사가 1925년에 입주하여 1951년 서거할 때까지 25년동안 조국의 독립과 근대화를염원하며 활동의 근거지로 삼아 기거했던 곳이다.이 유택은 1987년서박사기념재단이 구입하여 기념관 뿐만 아니라 한국이민 역사에 관한 도서실과 연구실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서박사가 쓰던 유물 가운데 역사적 유품은 이미 한국독립기념관으로이관되었으며 그밖의 유품들은 기념관에서 보관하고 있다는 이지영사무총장의 설명이다.유물중에는 서박사의 손떼묻은 성경책과 일기장이 전시돼 있고 1925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안창호 선생과 찍은 사진도걸려있다. 정원이 한국식으로 꾸며진 것이나 한국산 대나무를 심은것 등은 서박사의 조국사랑 정신을 기리는 것이라 한다. 서박사는 김옥균·홍영식 등과 갑신정변을 일으켜 18세 나이로 병조참판이 되었으나 정변의 실패로 일본을 거쳐 미국으로 망명해 워싱턴대학 의과대학에 입학,세균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으면서 미국과 인연을 맺었다.서박사는 1894년 갑오경장때 귀국하여 독립협회를 창립하고,1896년에는 ‘독립신문’을 창간해 국민의 독립정신을 드높이는한편 사대의 상징인 영은문 터에 독립문을 세웠다. 그러나 수구세력의 책동으로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3·1운동 후에는 한국문제를 세계여론에 호소하는 한편 ‘한인친구회(Friends of Korean)’를 조직,재미교포들을 결속해 독립운동후원회를 만들었다.그리고 상해 임시정부와 긴밀한 연락을 취하면서 외교위원장 자격으로 필라델피아에 ‘한국통신부’를 두고 활약했다. 1922년에는 워싱턴 군축회의에 독립을 청원하는 연판장을 돌렸고 1925년에는 호놀룰루의 범태평양회의에 한국대표로 참석,일본의 야만성을 폭로했다.독립운동으로 파산상태에 이르러 펜실베이니아대학에서강의하고 광복후 80세의 노령으로 미군정 고문으로 초빙되어귀국,노혁명가로 국민의 추앙을 받았으나 시국의 혼잡함속에서 세번째로 미국으로 건너가 여생을 마쳤다. 서박사의 미국내 독립운동 사적지로는 1914년 4월 필라델피아에서개최한 ‘한인자유인대회’의 장소와 1919년에 창설한 ‘한국통신부’건물을 들수 있다.한국통신부는 상해 임시정부 구미위원부의 산하인데도 불구하고 서박사의 노력으로 필라델피아에 본부를 두고 독자적인 조직으로 활발하게 대미선전 활동을 벌였다.1919년 한국통신부는 필라델피아 체스넛 1524번지 웨이트맨 빌딩 825호에서 ‘한국평론(Korea Review)’을 발행하면서 국제사회에 일본 식민통치의 부당성과 한국독립의 당위성을 선전했다. 서박사는 1920년 9월부터 한국통신부 바로 옆 체스넛 1537번지에 Philip Jaisohn Company라는 인쇄소와 문방구점을 운영하면서 ‘한국평론’을 발행하였다.8층 건물이었던 한국통신부 건물이 현재는 3층 건물만 남아 GAP outlet라는 의류체인점이 들어있다.인쇄소와 문방구가있던 건물도 신축되어 약품상이 입주해 있다. 서재필 이승만 조병옥 등 유학생과 임병직 선교사 등 150여명이 모여 ‘한인자유인대회’를 열었던 필라델피아 17가 리틀극장은 지금도여전히 연극 전용극장으로 이용되어 고색창연함을 보여준다.필라델피아 역사보존회가 승인한 역사보존물(제391호)로 지정돼 있다.서박사 일행은 한인자유인대회에서 임시정부 수립과 한국독립을 천명하고결의안을 채택한 다음 미국독립기념관까지 태극기 퍼레이드를 벌이고 한국통신부 설치를 결의했었다.서박사는 이 대회에서 의장으로 추대되었다. 필라델피아 미디아시 로즈 트리공원에는 서박사의 광복운동과 생애를 기리는 서재필박사 기념비가 세워져 이웃주민들의 발길을 멈추게한다. 대한제국 정부는 1880년대부터 대미외교를 중시하여 워싱턴시에 주미외교의 본산인 주미공사관을 설치했다.처음에는 박정양 공사가 워싱턴시의 스트리트 1513번지 3층 건물을 임대해 쓰다가 1891년 시 중심지인 15가 1500번지의 독립빌딩을 당시로는 거금인 2만5,000불을주고 매입, 공사관으로 사용했다. 현재 백악관에서 동북쪽으로 길게 뻗은 버먼트 에버뉴가 13 번가와교차하는 노건로타리에 위치한다.주소가 로건 15번지다.이 공사관은대한제국이 국권을 일제에 빼앗길 때까지 공관으로 사용하다가 강제합병과 함께 주미일본대사에게 넘어갔다. 대한제국 황제 이희의 명의로 등기되었던 이 건물이 1910년8월29일주미일본대사 우찌다에게 공사관 건물과 토지일체가 어떠한과정을 거쳐 넘겨졌는지는 미궁으로 남아있다. 소유권이 넘어가고 곧미국인 홀트에게 매각되어 현재는 개인소유 주택으로 사용중이다. 워싱턴 한인연합회에서는 1998년 이 건물의 매입을 시도했으나 예산부족으로 중단했다.한말 풍운과 함께 조국의 비극을 상징하는 유서깊은 이 건물을 현지 교민의 성금과 본국정부 지원으로 매입하여 사료관 등으로 사용했으면 한다.붉은 벽돌조 콘크리트건물로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영사관의 한미외교사료실장을 맡아 근현대 한미관계사의 사료를 수집·정리하고 있는 노령의 양기백 박사는 직접 현장을 안내하면서 이 건물의 역사를 증언한다. 워싱턴구미위원회는 1919년 상해에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수립과 함께이승만이 대통령에 선임되면서 이승만이 프랑스 파리의 주 파리위원회와 필라델피아 대한민국 통신부를 통합, 워싱턴구미위원회(구미위원부)를 조직하고 김규식·이대위·임병직 등이 업무를 수행케하였다 워싱턴 구미위원회는 창설때부터 1922년까지 노스웨스트 H스트리트1314번지 콘티넬탈 드르스트 빌딩에 본부를 두고 외교활동을 벌였다. 워싱턴시 중심가에 있는 이 빌딩은 그후 철거되고 그 자리에는 1951년에 신축한 뉴욕 에버뉴 장로교회가 웅장한 모습으로 세워지면서 옛자취를 찾을 수 없게 되었다. 구미위원부는 1922년에 개최된 워싱턴 국제회의를 겨냥한 외교활동에서 별 성과를 올리지 못한 뒤로는 활동이 현저하게 위축되었으며본부도 몇차례 옮겨 다녔다.1927∼1931년 구미위원회 본부였던 파크로드 1310번지의 붉은 2층 양옥은 지금도 옛 모습 그대로 남아있다. kimsu@
  • [대한포럼] 對北 식량지원의 참 뜻

    정부는 이달부터 북한에 식량 60만t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태국산쌀 30만t과 중국산 옥수수 20만t 등 50만t의 식량을 차관형식으로 북한에 전달한다.또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옥수수 10만t도 무상 제공키로 했다.대북 식량차관 50만t에 드는 비용은 약 9,000만달러이고,WFP를 통한 10만t 무상지원 경비 약 1,100만달러를 포함해서 모두 1억100만달러가 소요된다.차관조건은 10년 거치 30년 분할상환 형식이며 이율은 연 1%다. 이번 대북 식량차관 제공은 2차 남북장관급회담에서 북측이 긴급지원을 요청해옴에 따라 남북 양측이 지난달 25일 서울에서 열린 경협실무대표접촉에서 식량차관 제공 규모와 절차에 합의해 이루어진 것이다.정부가 인도적 차원에서 북한에 제공하는 60만t의 식량지원은지난 1995년에 처음으로 국내산 쌀 15만t(2억3,700만달러 소요)을 지원했던 것과 비교할때 규모는 3배 이상이지만 그 비용은 절반 이하다.또 당시에는 무상지원 방식으로 이루어졌지만 이번에는 차관형식으로 이루어진 것이 특징이다. 1995년에는 식량지원 포대에 원산지 표시가 없었으나 이번에는 겉포장지에‘Republic of Korea’ 표기를 명시하고 분배 투명성도 보장하기로 합의했다.또 차관제공 및 상환절차를 통해 남북간 상호의존도를높이고 남북관계 진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북한에 대한 대규모 식량지원을 하게 된 배경은 두가지 현실성을 고려한 조치로 볼 수 있다.하나는 북한동포들의 굶주림을 인도적 차원에서 도와준다는 대승적 배려다.북한은 몇년째 자연재해로 인해 매년 100여만t의 식량부족을 겪는 상황에서 올해는 장기간의 가뭄과 지난 8월 한반도를 휩쓴 태풍피해까지 겹쳐 모두 240만t의 식량부족이 예상된다고 발표했다.최근 WFP가 북한의 식량사정이 어렵다고우리정부에 지원을 요청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일본이 50만t,미국이30만∼40만t의 식량을 북한에 지원키로 계획하고 있는 점도 인도적측면을 고려한 조치다. 북한의 연간 식량소요량은 총 656만t으로 추산된다.순식용의 경우만해도 매년 100만∼150만t 이상이 부족한 상태다. 특히 1995∼1996년의 경우 식량부족이 심화되어 수많은 아사자가 발생하는 등 심각한체제위기 상황까지 초래했다.북한 내부의 이같은 식량위기 상황을 감안할 때 60만t의 인도적 대북 식량 지원은 우리 경제여건상 큰 무리가 아니다.최근 여론조사에서 우리 국민 55.2%가 대북 식량지원을 찬성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된다. 또다른 하나는 대북 식량지원이 남북관계 진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점이다.이번 대북 식량지원은 6·15공동선언 이후 남북화해·협력이 점차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졌기 때문에 이를 계기로남북간 신뢰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남북 식량차관제공 합의서에서 “남과 북은 6·15공동선언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다짐하면서 상부상조의 원칙에 따라 식량차관 제공에 합의했다”고 밝힌 것은 남북관계 개선을 함축한 의미를 담고 있다. 그러나 대북 식량지원에 대해 일부에서 “우리경제도 어려운데 일방적 지원으로 국민부담을 가중시킨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것도사실이다.이같은 시각은 지난 1995년의 대북 쌀지원에 대한 부정적인식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또 식량지원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정부가보여준 소극적 태도에도 책임이 있다고 본다. 따라서 정부는 국민의여론을 적극 수렴하고 보다 당당하고 자신감있게 대북정책을 추진해나가야 한다.우리 국민들의 동포애가 담긴 대북 식량지원이 한반도평화와 민족화해에 크게 기여할 것이 틀림없다.그리고 북한의 식량난해결은 외부의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남북 농업협력을 통해근본적 해결책을 강구해야 한다. 장청수 객원논설위원 csj@
  • [조약돌] “바이코리아는 매국적”취소 소송 원고패소 판결

    서울고법 특별11부(부장 禹義亨)는 1일 “매국적이고 반국가적인 ‘바이 코리아(BUY KOREA)’를 펀드상품 명칭으로 승인해준 것은 부당하다”며 천안민족정신선양회가 금융감독원장을 상대로 낸 펀드상품명칭 승인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명칭 승인 여부에 관한 현행 법률은 애국정서 함양과는 직접적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충남 천안 출신 순국선열에 대한 선양사업을 목적으로 발족한 천안민족정신선양회는 지난해 2월 금융감독원이 현대투자신탁운용의 ‘바이코리아’ 주식투자신탁 수익증권 발행 신고를 받아들이자 “‘한국을 사라’는 뜻의 펀드상품 명칭 승인으로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봤다”며 소송을 냈다. 이상록기자
  • 對北 식량지원 배경

    정부의 대북 식량지원 결정은 북한 당국의 긴급 요청에 따른 것이다. 진전되고 있는 남북관계와 민족공동체 회복,북한의 식량부족 상황등을 고려,이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통일부는 28일 밝혔다.식량지원이한반도 긴장완화와 남북관계 개선에 기여할 것이란 설명도 덧붙였다. ◆지원 규모=지원은 외국산 쌀 30만t과 옥수수 20만t 등 50만t(9,000만달러상당).옥수수 10만t(1,100만달러)은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무상 지원한다.지원총액은 식량 60만t에 1억1,100만달러에 달한다. 북측의 시급한 식량사정을 감안,국내산이 아닌 태국산 쌀과 중국산옥수수를 구입해 전달키로 했다.95년 국내산 쌀 15만t지원 때보다 가격은 절반수준에 양은 4배가량 늘었다.95년 김영삼(金泳三)정부 당시 국내산 쌀 지원액은 2억3,000만달러였다. ◆지원 방법 및 절차=정부는 무상지원이 아닌 차관이란 점에 의미를두고 있다.남북간에 경제거래를 정착시키면서 상호 의존도를 높이는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민족간의 동질성 회복과 경제공동체 형성에도 기여할 것이란 설명이다.이자율은 연 1%.10년거치 기간을 포함해 30년동안 상환토록 해 북측의 부담을 줄였다. ◆군량미 전용 제재장치=식량의 군용 전용을 막기 위한 ‘시찰’이약속됐다.조명균(趙明均)통일부 심의관은 “우리 대표나 국제식량기구 대표가 분배현장을 확인할 수 있도록 북측이 구두로 약속했다”고 밝혔다.어길 경우 제재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했다.쌀의 포장에 한글이 아닌 영문으로 ‘Republic of Korea’를 표기키로 한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향후 조치=10월 5일 남포항에 2만t 규모의 옥수수 지원을 시작으로 연내 지원을 마칠 계획이다.이번 주내에 수출입은행과 북한의 조선무역은행간에 차관계약서를 체결한 뒤 식량공급 대행사를 선정해 국외에서 곧바로 북한으로 수송한다. ◆북한의 식량사정=올해 식량부족량은 240여만t가량.가뭄,태풍,홍수등으로 올 곡물생산은 140만t가량 감소할 전망이다.해마다 100만t 이상의 식량부족상황을 고려,북한 농업성도 25일 담화를 통해 140만t이감산할 것이라며 각국의 지원을 호소했다.북측 고위당국 당국자들이공식 회담에서공개적으로 남측의 지원을 요청하기는 처음이어서 식량사정의 심각성을 보여준다. 서귀포 이석우기자 swlee@
  • 북 새달부터 식량 60만t 지원

    정부는 28일 북한에 대해 차관형식으로 50만t(9,000만달러 상당)의식량을 지원하고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옥수수 10만t(1,100만달러 상당)도 무상 제공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또 식량차관은 다음달 3일부터 시작돼 연내 완료할 계획이며 옥수수 무상제공도 연내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내 북한에 지원되는 식량은 총 60만t(1억100만달러 상당)에 이르게 된다. 통일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태국산 쌀 30만t·중국산 옥수수 20만t 등 50만t의 식량을 차관형식으로 제공하고 WFP를 통해 외국산 옥수수 10만t을 무상 지원키로 북측과 지난 26일 경협 제도화 접촉에서합의했다”고 밝혔다. 북측은 연이율 1%,10년 거치 기간을 포함, 30년 분할상환 방식으로 갚기로 했다.또 차관형식의 식량의 구입과 인도는 남측이 대행사를 통해 시행키로 했다. 남북은 분배투명성 보장을 위해 분배현장에 남측 대표나 국제식량기구 대표의 확인을 구두약속했으며 쌀 포장에는 영문으로 ‘Republic of Korea’란 표기를하기로 했다. 이석우기자 swlee@
  • 특별기고/ 남북 국방장관회담을 보며…

    군복으로 정장한 인민무력부장 김일철 차수(원수급)를 비롯한 5인북측 대표단의 김대중 대통령에 대한 거수경례와 청와대 예방은 그의미가 결코 적지 않다.화해·협력과 평화의 실제적,궁극적 주동체는군이기 때문이다. 특히 국가 안전보위를 긴요한 과제로 삼고,선군정치(先軍政治)의 기치로써 북의 사회 전반에 걸쳐 가장 중심적인 역할과 영향력을 행사하는 계층이 군이기 때문이다. 이번 예방은 1953년의 휴전협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속돼 오던불신과 군사적인 대결시대로부터의 탈피를 상징할 수있다.회담을 진행시킨 국방장관,인민무력부장은 기대에 어긋남이 없이,백만대군을질타,지휘하는 책임자로서 무게와 의연함과 늠름함을 우리에게 각인시켰다.보기에 자랑스러웠다. 회담결과 또한 높이 평가된다.지난 기간 남북간에는 7·4공동성명(72년),화해와 불가침 및 교류·협력에 관한 합의서(91년) 등 훌륭한합의가 있었다.그러나 금번의 양 국방장관의 회동과 경의선 연결 추진,군사분계선·DMZ 개방 합의는 그 구체적인 실현에 있어 당연코 괄목할만한성과이다.경의선 철도와 도로 연결은 남북의 이해증진,교류협력과 상호이익을 극대화하고 민족이 열망하는 통일을 예상을 뛰어넘어 앞당길 것이다.보도에 의하면,남측제의에 북측이 합의하지 않은사항이 있다고 한다.예를 들어 ▲남북 군 수뇌부간 군사직통전화 가설 ▲대장급 남북군사위원회 및 하위 군사실무위원회 설치 ▲대규모부대이동 및 훈련상호통보 ▲군 인사교류 등 상호신뢰구축조치(CBM)이다.합의된 11월 회담에서 논의 있기를 기대한다. 보도된 바 남측의 ‘과감한 군사협력사업추진’ 제의에 북측은 ‘조심스럽고 신중했다’고 한다.국내 일부에 남이 북의 기도와 속도에말려들고 끌려가고 있다는 비판이 있다.과연 그런가.오히려 반대로북이 남측의 북에 대한 ‘개방과 협력’ 촉구 속도에 끌려가고 있다고 그들 내부 일각에서 우려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그래서 개방으로부터 오는 ‘부작용’에 부담과 경계를 느끼고 있을 지도 모른다.미국과는 아직 ‘불량’국가 범주분류로 국교정상화가 되지 않고 있고,대북 강경노선으로 우려되고 있는 미국 보수정당을 보고 있는 북측으로선 만일의 사태를 고려,국가안보의 최후 보루인 군의 대남개방과협력에 신중하지 않을 수 없음을 우리는 이해해야 한다. 김대중 대통령은 최근 미국 Korea Society 연설에서 ‘남북한과 미·중으로 구성되어 있는 4자회담에서 휴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는 합의가 이루어져야 하고,평화협정의 당사자는 남북한이 되고 미국과 중국이 이를 지지하는 방식’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한반도의 당사자요,주체는 남북한이다.너무도 당연하다.우리의 희생과 고통은 우리민족이 겪는 것이지 우방이 대신해줄 수는 없다.우리 운명의 개척자는 우리 자신이지 타국이 아니다.평화정착,군사교류 그리고 통일에있어 필연적 통과지점이 바로 군비통제,축소이다. 상호신뢰구축(CBM)이 있어야 군축이 가능하다고 한다.한편에서는 군축 없이,즉 군비를증강하면서는 상호신뢰가 구축될 수 없다고 한다.‘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이다.신뢰구축 조치와 군비통제,군축은 상호보완 병행해야 할 것이다. 북의 대남정책 결정은 북의 주권행사이며 책임이다.그러나 동시에그것은 남이 북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달려 있다.시드니올림픽에서 각국의 메달 획득률은 획득된 메달수를 자기나라의 인구수로 나눈 수치라는 통계가 있었다.상호주의란 부부,부자,형제,친척,친구간에서 강조되지는 않는다.만일 상호주의를 한다고 할 때 남북간 인구의 2배,GNP의 25배 비율의 공정한 상호주의는 수치적으로 얼마일까. 어떠한 사상,이념,제도도 절대 영구불변할 수는 없다.시대에 따라,처해있는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자기가,자기것이 절대 선(善)이라고남에게 강요할 오만을 피해야 하며 또 강요받는 비굴을 자랑할 필요도 없다. △손장래 전 말레이지아 대사(예비역 육군소장)
  • 코리아닷컴 이틀째 서비스중단

    출범 첫날인 26일 ‘먹통 사태’를 일으켰던 코리아닷컴(www.korea. com)이 27일에도 제대로 운영되지 못했다. 코리아닷컴을 운영하는 ㈜두루넷은 회원 인증 소프트웨어의 문제로서버를 폐쇄했던 26일에 이어 27일에도 모든 서비스를 중단했다.코리아닷컴과 연동해 운영키로 돼 있는 두루넷 홈페이지(home.thrunet.com)는 이날 오후부터 이전 콘텐츠를 통해 서비스가 재개됐다. 두루넷은 “서비스 오픈시점에 회원가입 및 회원인증 과정에서 속도가 느려지는 현상을 발견,서비스 개시를 늦췄다”면서 “인증 소프트웨어를 공급한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기술진과 함께 문제해결을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 관계자는 빠르면 28일쯤 정상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말했다. 김태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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