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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만의 물놀이’ 즐길곳 없을까

    숨도 제대로 못 가눌 정도로 쏟아지는 8월의 폭염 아래 도시인들은 싱그러운 계곡을 상상한다.하지만 북적대는 인파를 떠올리면 몸서리가 쳐진다는 사람들 또한 많다.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8월의 가볼만한 곳’은 물줄기 따라 거니는 강변기행을 권하고 있다.조금 더 자세한 정보는 www.visitkorea.or.kr 참조. ◆오대산 서쪽,인제의 내린천 옆을 흐르는 미산계곡은 북한강 최상류 지역.계곡의 경관이 뛰어나고 수량이 풍부해 굽이도는 계류에서 묻은 때를 벗겨낼 수 있다.인제군청 (033)460-2366◆낙동강 최상류인 경북 봉화는 예로부터 청정 삶터로 이름 높았던 곳.부산 앞바다에서 800리를 거슬러 오르는 낙동강은 강원도와 접경인 봉화에서 수많은 청정지류를 형성한다. 남회룡리 근처의 옥방천은 그 중에서도 최고 위쪽 지역으로 오지마을의 호젓함을 즐길 수 있다.봉화군청 (054)679-6094◆충북 보은의 속리산 남쪽 자락에 자리잡은 만수·서원계곡은 금강의 상류지역으로 오지산골의 풍경을 고스란히 간직한 청정지대.보은군청 (043)540-3251◆전남과 경남의 경계인 섬진강은 발원지인 신암계곡과 뛰어난 경치를 지닌 백운동 계곡에 이르러 아름다움이 극에달한다.마이산,성수산 등 산행을 즐기는 재미도 짜릿하다.진안군청 (063)430-2227◆호남의 젖줄 영산강의 발원인 전남 담양 가마골.추월산과 담양호를 끼고 있으며 계곡 주변에 야영장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고 골짜기마다 트레킹을 즐기도록 여러 코스가 닦여 있다.가마골 야영장 (061)383-2180◆동해로 흘러드는 많지 않은 강 중의 하나인 태화강 상류에 자리잡은 석남사골은 영남알프스를 잉태한 계곡으로도이름 높다.가지산도립공원과 문화유적 답사로도 기억에 남을 만하다.울산시청 (052)229-3718◆동해로 흘러드는 또 하나의 강,울진 왕피천.경북 영양의수비면 일대 수하계곡은 수려한 산세와 더불어 시원한 계류가 이어진 멋진 강변기행코스로 가족 나들이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다.영양군청 (054)680-6062
  • 유료콘텐츠 공짜로 즐기세요

    ‘유료콘텐츠를 무료로 즐긴다(?)’ 인터넷 콘텐츠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양질의 유료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거나 대폭 할인해주는 서비스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이같은 ‘공짜 마케팅’은 서비스 활성화 및 회원확보 차원에서 확대될 전망이다. e메일 마케팅업체 에브리존(www.everyzone.com)은 콘텐츠제공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바이러스 백신메일과 함께 유료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백신메일을 받아 바이러스를 검색·치료하면서 동영상광고를 보면 만화·게임·교육 등 유료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있다. 동영상포털 드림엑스(www.dreamx.net)는 최근 멤버쉽 카드를 출시,카드발급 회원들에게 100여편의 영화·만화콘텐츠와 160편의 어학강의를 무료로 제공한다.두루넷은 자사 초고속인터넷 멀티플러스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달말까지코리아닷컴(www.korea.com)이 제공하는 3만원 상당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인터넷 솔루션업체 데이터웨이브는 맞춤메일서비스 모닝세븐(www.morning7.net)을 통해 e메일 주소만기입하면 매주토요일 유명 만화가들의 만화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한국 네티즌‘국제 왕따’

    국내 네티즌들이 세계 유명 인터넷 대화방에서 ‘왕따’(집단 따돌림)를 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네티즌들이 야후,스핀챗,MSN 등 인터넷 사이트에서 따돌림,욕설,강제퇴장 등 왕따를 당하는 이유는 ‘무례한 네티켓’과 ‘낮은 국가 인지도’ 등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사이버 민간 외교사절단인 ‘반크’(VANK·www.prkorea.com)는 최근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www.daum.net)과 공동으로 ‘한국바로알리기캠페인’에 올려진 해외 채팅과 펜팔체험 게시물 2,701건을 분석한 결과,66.8%가 해외 네티즌들로부터 노골적인 반감,무시,왕따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왕따 실태=‘한국 사람은 멍청하고 더럽다는 욕을 계속하는 바람에 끝내 눈물을 쏟고 채팅방을 나왔어요.(아이디 sweety)’‘어디 사느냐고 물어봐서 Korea라고 했더니 그냥나가버리더군요.(아이디 woodstock)’‘처음엔 조용히 얘기하다가 국적을 밝히니까 온갖 욕설을 시작했어요.외국 네티즌들이 무서워요.(아이디 sera85)’ 영어를 익히기 위해 해외 채팅방에 접속해온 서지혜양(17·성남시분당구 이매동)은 “프랑스 네티즌과 채팅을 하다가 한국인이라고 밝히는 순간 온갖 욕설이 쏟아졌고,다른외국인 3명도 욕설 공세에 가세하는 바람에 울면서 채팅방을 나왔다”고 말했다. ◆따돌림 이유=해외 네티즌들의 반감에 대해 국내 네티즌들은 ‘평소 무례한 행동으로 인한 자업자득’이라고 지적했다.베틀넷 서버를 통한 ‘스타크래프트’ 게임에서 한국 게이머들의 악명은 널리 알려져 있다.외국인 네티즌들을 벌떼처럼 덤벼 박살내거나 게임이 불리하면 접속을 끊어버리는바람에 외국인들에게는 기피대상 1호다. 최근에는 일본의 역사왜곡 문제를 전세계에 알린다는 명분으로 국제 채팅·펜팔사이트에 일본군에 의해 목이 잘린 일본군 위안부의 사진을 올려 혐오감을 주었다.이 때문에 펜팔사이트에서 ‘한국인 출입금지’라는 공고가 점차 늘고있다.한 독일 교민은 인터넷 대화방에서 “한국에 대한 낮은 인지도도 문제”라면서 유럽의 유명 축구사이트가 2002년 월드컵을 ‘자포니아 2002’로 표기한 것을 예로 들았다. ◆자정과 홍보=우리나라 인터넷보급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위(23.2%)로 알려졌다.인터넷 초고속망보급률도 1위다.그러나 질낮은 네티켓 때문에 선두에 걸맞는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다. 반크 박기태(27) 회장은 “8억명에 달하는 외국인 네티즌들에게 한국은 아시아의 이름없는 작은 나라일 뿐”이라면서 “인터넷 활용도가 높은 초중고생들에게 ‘해외 펜팔 친구갖기 운동’ 등을 펼치는 한편 인터넷 펜팔을 영어교과목 수행평가 방법으로 도입하는 등 ‘풀뿌리’ 인터넷 홍보가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인터넷 한국정보 오류 많다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에 대한 국내의 비판여론이 높은가운데 외국 인터넷 사이트에도 이처럼 한국에 대한 객관적 사실을 잘못 기술했거나 악의적으로 왜곡 전달하는 내용이 적지 않은 것으로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났다. 감사원은 20일 올해 한국방문의 해와 내년 월드컵 축구대회를 계기로 관광산업육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3∼4월간 관광분야 특감을 벌인 결과 사이버 공간 상에서 우리나라에 대한 홍보에 상당한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많은 곳에서 ‘동해’를 ‘일본해’로만 표기하거나 한국을 ‘전염병이 많은 나라’,사기가 판을 치는 나라’,‘아직도 일본의 식민지’ 등으로 묘사,결과적으로 관광객들의발길을 돌려 관광산업 육성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지적이다. 아시아 국가의 지도 중에 한국 지도를 아예 빠뜨리거나백두산을 중국지역으로 분류한 것은 ‘양호한’ 편에 속한다.한 사이트(travel.yahoo.com/t/Asia/Korea_South/essent.html)는 한국에 대해 “간염,장티푸스,소아마비,파상풍,디프테리아 예방접종이 필요하고 CIA(미 중앙정보국) 요원은 각종 입장료가 할인된다”고 기술했다. 또 “사기가 판을 치고 생활수준이 형편없으며 되도록 치과를 이용하지 말라”(geocities.com/esl_korea/FAQlong.html),“한국정부에 대해 비방하는 글을 쓰면 감옥에 간다”(gibell.com/elliemk/afterthoughts.html)고 소개하기도했다. 정기홍기자 hong@
  • 프라임빌딩 빈 사무실 늘었다

    경기침체로 도심지에 빈 사무실이 늘면서 최고급 수준의빌딩인 ‘프라임빌딩’ 공실률이 처음으로 중소형 빌딩의공실률보다 높아졌다. 부동산컨설팅사 알투코리아(www.R2Korea.co.kr)는 최근 서울지역 40개 프라임빌딩의 임대동향을 조사한 결과 공실률이 1.8%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반면 대형 오피스빌딩(1.2%)이나 중소형 오피스빌딩(1.7%)은 프라임빌딩보다 공실률이 낮았다. 프라임빌딩의 공실률이 일반빌딩 공실률을 웃돈 것은 99년 1·4분기이후 처음이다.서울 종로구,중구 등 도심지 프라임 빌딩의 임대료가 비싸 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싼 강남지역 등으로 이동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이번 조사결과 테헤란로와 여의도 지역의 프라임빌딩 공실률은 지난 3월조사때보다 소폭 하락한 0.6%,0.7%였지만 도심지역의 공실률은 무려 2.1% 포인트나 상승한 3.3%에 달했다. 공실률의 상승에도 불구,월임대료는 오히려 지난 3월에 비해 1.5% 오른 평당 6만9,000원으로 조사됐다.지역별로는 도심지역이 2.4% 오른 반면 테헤란로와 여의도 지역은 지난3월과 같았다. 전광삼기자
  • 디지털 금융/ “”재테크 ‘금융포털’서 한번에 OK””

    ■한발 다가온 개인자산 종합관리 시대. 회사원 김모씨(35)는 요즘 수익성이 좋다는 뮤추얼펀드에가입하기 위해 출근하자 마자 자신의 컴퓨터 앞에 앉아 ‘금융포털’이라고 말한다.그러자 컴퓨터는 김씨를 곧바로 3차원의 가상 금융백화점으로 인도해 도우미와 재테크 상담을 나누도록 한다. 김씨가 모니터 하단에 설치된 전자지문인식 기능에 손을대자 현재 그가 가진 은행·증권·보험·펀드 등의 모든 계좌정보가 한눈에 들어온다. 도우미는 뮤추얼펀드에 가입하겠다는 김씨의 요청에 따라몇가지 질문을 한 뒤 다음과 같은 제안을 한다. “고객님의 투자성향,수입 및 자산 현황에 비추어 볼 때 B금융사의 베스트펀드,G금융사의 골드펀드… 등이 적합합니다.” 김씨는 몇가지 질문을 더 한 뒤 골드펀드로 결정했다.곧바로 김씨가 지정한 통장에서 돈이 빠져나가고 펀드란에 골드펀드라는 계좌가 새로 생긴다. 출근 10분만에 재테크를 끝낸 것이다. 이어 김씨는 점심에 동창들과 만났다.식당 카운터에서 점심 식대를 계산하기 위해 전자지문인증기계에 손을 대자 곧바로 결제가 끝났다.사무실로 돌아온 김씨는 금융포탈 사이트로 들어가 전자가계부를 보며 식대로 지불한 내역을 확인하고 과용했음을 후회한다. 아내와 금융포털에 공동으로 가입해 있는 김씨는 저녁에집에 돌아와 ‘뭘 하느라 점심값으로 그 돈을 썼냐’며 아내로부터 심한 잔소리를 듣는다. 다음부터는 아내가 모르는 다른 통장에서 결제를 하겠다고 마음을 먹는다. 이상은 미래의 디지털금융 환경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상시나리오다. 앞으론 시중에 나온 은행·보험·증권 등 각종 금융상품을 비교 구매하고 △각계좌에 흩어져 있는 현금과 자산을 관리해주는 계좌통합관리,전자가계부,자산관리상담 등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받으며 △각종 세제공과금을 지불하고 △전자지문결제를 이용해 쇼핑대금을 내는 등 다양한 서비스가디지털금융으로 가능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디지털금융,어디까지 와 있나 디지털금융의 종착역이 금융포털이라고 볼 때 ㈜E신한의 이모든(www.emoden.com)이가장 발전된 모델로 꼽힌다.‘금융백화점’이란 개념의 금융포털에서는 은행·보험·증권 등 각종 금융상품을 고객의 상황에 맞게 인터넷 상으로 비교·추천받아 구입할 수 있다.또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계좌들도 한 화면으로 끌어와 이체 등 통합관리가 가능하다.돈이 어떻게 쓰이는지 볼 수 있는 전자가계부와 온라인상으로 재테크상담도 받을 수 있어 개인금융자산관리서비스(PFMS·Personal Financial Management Service)가 된다. 한미(골드핑거),제일(퍼스트밸런스),한빛(이클립스),평화(핑거스) 등 은행에서는 다른 업종의 금융 상품을 비교 추천해 판매하진 않지만 다른 금융권에 있는 개인의 모든 재무를 함께 통합관리해주는 PFMS를 제공하고 있다. 일반적인 인터넷뱅킹의 경우 해당은행의 계좌에서만 이체가 가능하다. 그러나 PFMS는 어느 은행으로든지 등록돼 있는 계좌로 이체할 수 있다. 조흥 하나 주택 등 다른 시중은행의 경우 인터넷뱅킹이 은행 수익의 큰 재원이 되는 만큼 인터넷뱅킹 사업확대에 주력하고 있다.보험 등 기타업종의 금융상품을 인터넷뱅킹에서 중계해 제한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주현진기자 jhj@. ■각광받는 ‘머니 메일'. 최근 출장으로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하게 된 회사원 안모씨(35·서울 서대문구).친구의 계좌번호마저 몰라축의금도 보낼 수 없게 됐다.그러나 안씨는 머니메일 서비스로 이 문제를 간단히 해결했다.이메일로 축하말과 함께축의금도 보낸 것이다. ◆머니메일(Money Mail) 서비스란=이메일이나 휴대폰을 이용해 용돈을 주거나,경조사비를 보낼 수 있는 송금서비스다.돈을 보내고자 하는 상대방에게 이메일 주소나 휴대폰 번호 앞으로 송금하면 상대방의 거래계좌에 자동 입금되는 형식이다. ◆이용방법은=먼저 송금사이트에 접속한 뒤 가입을 하고 아이디(ID)와 비밀번호를 받는다.해당은행의 인터넷뱅킹을 이용하고 있다면 별도로 입출금 계좌를 등록할 필요가 없지만 전문닷컴 업체의 머니메일을 이용할 경우 계좌를 등록해야 한다.그런 다음 이메일 주소나 휴대전화 번호 앞으로 송금하면 된다.돈을 받은 사람은 해당 사이트 회원으로 등록을마치면 송금액을 계좌로 이체받는다. 오는 9월부터는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송금이 가능할 예정이다. 한번 송금할 때 한도는 50만∼300만원이며,송금수수료는인터넷뱅킹 수수료와 비슷한 150∼300원 수준이다. ◆이용 장점은=상대방의 계좌번호를 몰라도 송금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송금 뿐만 아니라 동창회비 후원금 등을 모금하거나 대금을 청구할 때도 쓸 수 있다.예컨대 동창회비를걷기 위해 다수의 회원들에게 동시에 청구 메일을 보낸다. 청구메일을 받은 회원들은 해당사이트에 가입한 뒤 송금 버튼을 클릭하고 자신의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돈을이체시킬 수 있다. ◆서비스 제공업체=은행중에서는 주택은행의 엔페이코리아(www.npaykorea.com)와 신한은행의 머니메일(www.moneymail. co.kr)이,인터넷업체로는 메일뱅킹(www.mailbanking.co.kr),페이레터(payletter.com),원클릭페이(www.oneclickpay.co. kr) 등이 있다. 주현진기자. ■금융포털, 넘을 산 많다. 금융포털이 우리나라에서 성공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안타깝게도 금융권의 시각은 회의적이란 게 중론이다. 최근 미국의 리서치전문기관인 ‘포레스터’에따르면 선두은행인 뱅크원(Bank One)은 자신들이 구축한 순수 인터넷은행 윙스팬(www.wingspan.com)을 포기했다. 지나치게 높은 1인당 고객 유치비용과 오프라인 지점이 없어 고객에 안전감을 주지 못한 것이 실패 요인이라고 지적됐다. 우리나라의 경우 은행 보험 등 금융권 상품의 가격을 비교·추천해주고 한정된 일부상품의 매매를 중계해주는 금융포털 웰시아(www.wealthia.com)가 최근 J은행 등에 1년간 수수료를 받지않고 상품을 중계해 주겠다고 제안했으나 거절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J은행측은 은행창구와 인터넷뱅킹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팔 수 있는데 굳이 1년 뒤 수수료를 지급하면서까지 제휴할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이모든닷컴(www.emoden.com)의 경우에도 다른 은행들의 비협조로 은행 상품은 신한은행과 HSBC로만 제한 판매되고 있는 실정이라 본래의 취지를 무색케하고 있다. 미국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마이클 포터교수는 최근 발표한 ‘하버드 비지니스 리뷰’라는 저널에서 오프라인(지점)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이 온라인(인터넷상 은행)에서도성공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즉 오프라인을 기반으로 하면서 인터넷뱅킹 시스템을 갖춘 우리나라 시중은행들과 같이 오프라인을 통해 인터넷뱅킹가입자를 끌어들이는 편이 사업성이 밝다는 얘기다. 실제로 인터넷 은행 윙스팬과 대조적으로 증권·은행업무를 겸업하는 미국 찰스슈왑의 경우 인터넷뱅킹을 하면서 1년사이 지점이 59개나 느는 등 수익성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모든닷컴 김성윤(金成潤) 사장은 “소비자는 끊임없이보다 싼 가격과 넓은 선택 범위를 원한다”면서 “모든 금융기관의 상품을 유치해 올 수만 있다면 장기적으로 볼 때여러 기관의 상품을 비교 판매하는 금융포털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 日젊은층 ‘한국바람’뜨겁다

    역사 왜곡 교과서 파동으로 한국과 일본 관계가 초냉각기에들어섰으나 이런 분위기에 아랑곳하지 않고 일본에서의 한국 붐은 식을 줄 모른다.젊은 세대들이 주도하는 이런 한국 붐은 가깝고도 먼 두 나라의 ‘가깝고도 가까운’ 미래의 기초를 다지는 원동력임에 틀림없다. “한국 붐이 가라 앉았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렇기보다는 안정돼 가고 있다는 표현이 적절할 겁니다” 한국에 정통한 일본 언론사의 한 기자(38)는 몇년 전부터일기 시작한 한국 열기가 식은 것은 결코 아니라고 진단했다.오히려 저변을 넓혀가는 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영화 ‘쉬리’로 절정에 달했던 뜨거운 바람은 재워졌으나한국을 알려고 하고 좋아하는 일본인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한·일 공동개최의 2002년 월드컵 대회 때문만은 아니다. 한국 여행이든,김치나 떡볶이든,한국 음악이나 영화든 무엇이 됐든 한국을 좋아하게 된 계기는 가지각색이다. 일본 전국 48곳에 지점을 두고 있는 최대의 레코드 판매점인 ‘타워 레코드’ 시부야(澁谷) 지점은 현재 1,000여종의한국 CD를직수입,판매하고 있다. 단일 국가로는 미국 다음으로 한국 코너가 크다.태사자,HOT 같은 10∼20대 취향에서부터 ‘이박사 시리즈’ 등 트롯트댄스까지 갖가지 취향의 한국 음악이 팔리고 있다.재일 한국인이나 한국 유학생도 있지만 수요자의 대다수는 일본인이다.한국에 발매되기 무섭게 바로 이곳 코너에 깔린다.‘K(Korea) 팝’으로 불리는 한국 음악 정보는 일본인 매니어들이 귀신처럼 잘 알고 있다. 이곳에서 500m 가량 떨어진 ‘동대문시장(東大門市場)’.한국 의류를 비행기로 실어내다 파는 판매점이다. 한국 여행을 통해 동대문 시장,밀리오레 등에 다녀 온 적이 있는 일본 젊은 층을 겨냥한 이 곳에는 2∼3평 크기의 의류,구두,가방,액세서리,가발,안경 등 50여개 점포가 성황을 이루고 있다. 5층짜리 의류 백화점 중 3∼4층을 통째로 일본인 업자가 빌려 한국인 수입업자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인 이곳에서는 일본 20대 초반 여성들을 주 타깃으로 잡고 새로운 트렌드에 맞춘 의류 등을 한국에서 전량 제작해 팔고 있다.한국식으로손님들이 원하면 조금씩 깍아주기도 한다. 지난 해 9월 문을 연 ‘동대문 시장’의 성공에 힘입어 올들어 요코하마(橫濱),후쿠오카(福岡) 등 전국 6곳에 지점을개설했다. 이곳을 관리하고 있는 ‘마케트 프로덕션’의 곤도 게이스케(近藤圭介) 기획개발부장은 “처음 문을 열었을 때는 힘들었지만 언론에 많이 보도되면서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쉬리’에는 못미치지만 ‘JSA(공동경비구역’의 인기도꾸준하다. 지난 5월 26일 개봉한 이후 전국 100여개 극장에서 상영중인 JSA는 관람객 75만을 돌파했다.영화 흥행 순위에서도 두달 가까이 연속 10위 안에 들고 있다. 합기도나 가라테가 석권하고 있는 일본에서 ‘태권도 배우기’도 조용하지만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지난 88년 설립된 일본 태권도 연맹의 사이토 가즈히로(齊藤和廣)는 “선수를 포함해 태권도를 즐기는 사람은 3만명에 이른다”면서 “불과 몇년 전에 비교하면 두 배나 늘어난 숫자”라고 자랑했다. 태권도 도장에서는 초보자들에게 동작과 함께 ‘차렷,경례’나 ‘하나,둘,셋’ 등을 한글 발음으로 가르친다. 김치는 물론이고 한국 음식이 건강이나 피부미용에도 좋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수퍼마켓에는 한국 음식이 쫙 깔려 있다. 고추가루와 참기름으로 버무린 콩,시금치,무우 등의 나물을 비롯,누구나 손쉽게 요리해 먹을 수 있도록 반쯤 조리된 낚지볶음,파전,빈대떡도 팔고 있다.최근 출시된 매운 맛의 ’동대문시장’,‘남대문시장’이란 컵라면도 날개 돋친듯 팔리고 있다.유흥가인 신주쿠(新宿)나 아카사카(赤坂) 등에는닭갈비,감자탕이 새롭게 도입돼 일본인의 입맛을 돋구고 있다. 인터넷을 통한 ‘한국 알리기’도 일본인의 손으로 활발히이뤄지고 있다. 우연한 여행에서 풍부한 표정을 지닌 사람들,활기 넘치는‘한국’을 발견하고는 ‘매니어’가 됐다는 오쿠하라 스구루(奧原選·25·회사원·후쿠오카 거주)씨는 “일본인에는한국사람 같은 자신이나 정열,따뜻함이 없다”고 말했다.그는 97년 인터넷 사이트(www.try-net.or.jp/~suu/)를 개설,한국과 한국인을 알리고 일본인들의 편견을 바로잡고 있다. 지난 5월 16일자 뉴스위크 일본어판은 ‘한국이부럽다’는 5쪽짜리 특집기사를 통해 일본의 한국 붐을 이렇게 풀이하고 있다. “한국 문화의 새로운 물결도,새로운 ‘뭔가’를 찾는 일본 젊은이들의 욕구를 채우는 것의 하나일지도 모른다.일본인은 지금 한국을 통해 ‘개혁 후’의 일본을 보고 있는지도모른다”고. 도쿄 황성기특파원 marry01@. ■‘한국 댄스음악 마니아’아오야기양. [도쿄 황성기특파원] 마치 한국 여대생의 방에 들어선 착각이 든다.2.5평짜리 그녀의 방은.자우림,HOT의 대형 브로마이드에 이들의 CD,비디오,한국 음악잡지,일한 사전으로 빼곡이 들어찼다.HOT의 멤버 장우혁의 초상화가 한 켠에 있고 장우혁과 가볍게 포옹하거나 자우림과 얼굴을 나란히 하고 찍은 사진도 여러 장 있다. “작년 이들이 일본에 왔을 때 함께 찍었어요.특별한 관계는 아니에요.내가 일본 사람인 데다 워낙 극성 팬이라 얼굴을 기억해 줘서 같이 찍었을 뿐이에요” 이 방의 주인인 아오야기 하루카(靑柳春花·20·여자미술대학 3년·도쿄 거주)씨는 ‘한국 마니아’로 불러도 손색이없다.좁혀 말하자면 ‘한국 댄스음악 마니아’쯤 될까. 자우림이나 HOT의 CD는 없는 게 없다.그들이 나오는 TV 프로그램도 비디오에 녹화해 보석처럼 간직하고 있다.박진영,태사자는 물론이고 기자도 잘 모르는 한국 댄스그룹의 CD가즐비하다.한국 CD는 110여장,비디오는 200장 정도 갖고 있다고 했다.침대 곁의 벽면은 포스터로 가득하다.한국 방송을위성으로 받아보는 TV도 설치했다. “고등학교 2학년 때니까 4년 전이예요.심야 TV ‘아시아의 음악’이라는 프로그램에서 HOT를 소개했는데 그때부터 빠졌어요.한국 음악에…” 한국에는 5번 정도 갔다.HOT,자우림의 콘서트를 보기 위해서다.일주일쯤 머물며 콘서트도 보고 이들이 출연하는 방송국 녹화도 빠짐없이 찾는다.한국의 여느 열성 여중고생 팬과 꼭 닮았다.여행과 CD 구입을 위해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도하고 있다. “한국 음악에 푹 빠진 나를 두고 부모님들이 처음에는 이상하게 보기도 하고 말리기도 했지만 이젠 아예 두 손 두 발 다 들었어요” 독학으로 공부하고 있는 한국말은 아직은 서툴지만 한국 친구도 많이 사귀었다.떡볶이,비빔밥 같은 매운 음식도 곧잘먹는다.한국 음악에 빠진 일본인 친구도 콘서트 현장에서 알게 됐다.이 정도의 열성이면 ‘한국 댄스 음악 동호회’라도 만들 법하다. “따로 무슨 모임 같은 건 없어요.제가 나서서 조직할 마음도 없구요.인터넷에 들어가면 같은 취향을 가진 친구들을 손쉽게 만날 수 있는데 굳이 그런 건 생각 안해요” 그녀가 컴퓨터 없이는 못사는 20살이라는 사실을 깜빡 잊었다.온라인에 들어가 보니 정말 그녀의 말대로 한국인 가수동호인 사이트가 잔뜩 있었다.그렇구나. 한국 가수 얘기에 신을 내는 그녀에게 역사 교과서 문제나한·일 관계를 물어보기로 했다.예상했던 반응이었지만 활활 타는 장작불에 물을 끼얹는 ‘썰렁함’ 그 자체였다. “글쎄요.윗 세대는 서로 으르렁거렸는지는 몰라도 우리 세대는 그런 것 없어요.잘은 모르지만 그런 옛날 일에서 이젠벗어나야 하지 않나요” 그녀는 같은 또래들이 대부분 비슷한 생각이라고 했다.“학교에서 배운 역사 가운데 기억나는 한국 관련 부분은 조선전쟁(6·25전쟁)뿐”이라고 친절히 덧붙여 준다. 그녀의 꿈은 한국과 관련된 일을 하는 것이다.전공이 디자인이라 과연그게 무엇일까 그려보기도 하지만 아직은 막연하다. 그녀는 올 여름 일본서 열리는 자우림의 콘서트에 갈 생각에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거린다.영락없이 발랄한 20살,한국에푹 빠진 일본 여대생이다.
  • NGO/ 이색 청소년 캠프

    여름방학을 앞두고 시민단체들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이색적이면서도 유익한 여름캠프를 준비하고 있다. 녹색연합은 8월9일부터 6박7일 동안 ‘2001 청년생태학교’를 연다. 청년생태학교는 자연생태계에 대해 배우고 생태적 삶을 체험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올해에는 경북 울진군 왕피천을 찾아 숲과 물,동물 등을 관찰하고 파괴되어 가는 생태계의 실태에 대해 함께 고민을 나눌 계획이다. 녹색연합 장주영 간사는 “35㎞가 넘는 왕피천 계곡에서살아가는 돌종개,금강모치,은어를 관찰하고 원시림이 보존된 숲을 걷는 동안 자연스럽게 생태적 감수성이 높아짐을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문의 및 신청은 30일까지 홈페이지(www.greenkorea.org) 또는 이메일(go90002@greenkorea.org),전화 (02)747-8500로 하면 된다. 경기복지시민연대와 다산인권센터,수원청소년문화센터 등시민단체들은 25∼28일 경기도 청평 에덴유스호텔에서 ‘가자!놀자!부대끼자!-아이 러브 휴먼라이츠(I love humanrights)’를 주제로 청소년 인권캠프를 연다. 3박4일 동안 인권 윷놀이,청소년공화국 청문회,자기에게쓰는 편지,인권 미니올림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참가비는 3만원.참가신청은 인터넷(ww.kgwelfare.or.kr)또는 전화(031-215-4399)로 하면 된다. 경기복지시민연대 이준경(李俊京·32) 사무국장은 “인권에 대해 아는 것이 인권보장을 향한 첫걸음”이라면서 “인권을 존중하는 교육방법으로 인권의 가치와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복지시민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다음달부터 3개월에 걸쳐 ‘청소년 인권매뉴얼북’을 제작하는 등 청소년 인권 신장을 위한 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다. 박록삼기자
  • 닷컴업계 “여성네티즌” 잡아라

    ‘여성 네티즌을 잡아라’ 여성고객을 붙잡기 위한 인터넷 업체들의 타깃 마케팅이봇물을 이루고 있다.성형수술 상품권 등 여성을 공략하는경품이 쏟아지고 있으며,속옷 생리용품 등 온라인에서 구매하기 힘들었던 물품들이 경매코너에 등장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여자와닷컴과 함께 여성전용 커뮤니티‘Daum미즈넷’(miznet.daum.net)을 개편했다. 여성 네티즌을 세대별·계층별로 나눠 육아 창업 등 특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음측은 “최근 3개월간 ‘다음쇼핑’이용고객의 53.9%가여성인 점을 고려할 때 커뮤니티를 통한 타깃마케팅이 활성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천리안은 뷰티클리닉과 함께 15일까지 여성 회원들을 대상으로 유방축소수술 이벤트를 벌인다. 천리안 의료미용전문 사이트(clinic.health.collian.net)에 신청하면 1명에게 수술비 700만원을 지원하며, 23명에게피부관리권 등도 준다. 헬로닥터24(www.hellodoctor24.com)도 신규회원에게 가슴눈 코 등의 성형시술권을 제공한다.별나우(www.byulnow.com)는 ‘여대생 패널’을 운영,여성고객의 의견을 경청하고있으며 신규회원에게 향수 핸드백 등을 준다. 옥션(www.auction.co.kr)은 기저귀 분유 등 육아용품 공동구매를 진행하고 있으며,기능성 속옷과 생리용품도 경매에올리고 있다. 옥션측은 “여성 회원이 늘면서 컴퓨터·가전 중심에서 벗어나 별도로 여성·육아용품 경매코너를 마련,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박람회포털 한국사이버박람회(www.kcexpo.com)는 여성 네티즌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제1회 사이버뷰티 코리아미인대회’를 개최한다. 9월4일까지 전용 홈페이지(www.imisskorea.co.kr)에서 신청 받으며, 네티즌들의 투표를 통해 ‘사이버 미인’을 선발한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부동산 컨설팅 사이트 개설

    공짜로 부동산 개발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사이트가 등장했다. ㈜현대 FDBS는 인터넷으로 토지나 건물의 소유자에게 자금·설계·시공은 물론 사업성 검토를 무료로 해주는 부동산개발 포털사이트(www.fdbskorea.com)를 개발,13일 문을 연다. 부동산의 사업성 검토·설계·시공은 물론 개발에 필요한자금조달 방안까지 무료로 컨설팅해준다. 온·오프라인 통합 부동산개발서비스 시스템이다. 부동산 개발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만들었다. 리모델링 전문업체인 ㈜리노플러스닷컴(www.renoplus.com)과 개발 관련 전문법령을 서비스하던 ㈜ 시안커뮤니케이션즈(www.cian.co.kr),일반인들에게 설계 서비스를 제공하는㈜빌드바이넷(www.builby.net)이 참여하고 있다. 신창범 이사는 “주먹구구식의 개발방식에서 벗어나 투명하고 합리적인 컨설팅을 해주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밝혔다. 류찬희기자
  • 국제 우편주문 판매서비스 대상지역 7개국으로 확대

    오는 9월부터 미국과 일본 뿐아니라 중국 독일 대만 홍콩 싱가포르에서도 우편주문 판매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9일 우체국에서 시행하는 국제 우편주문판매서비스 대상지역을 2개국에서 7개국으로 확대한다고밝혔다. 취급상품도 농산품 등 50종에서 10일부터 농림축산품 55종,농산가공식품 130종,수산품 185종,공예품 62종,공산품18종 등 500종으로 다양해진다.9월부터는 1,000여종으로늘릴 계획이다. 우정사업본부는 해외에서 국내 특산품을 유통마진없이 편리하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난 1월 4일부터 이 서비스를시행해오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www.koreapost.go. kr)나 우체국 전자상거래 해외쇼핑몰(world.epost.go.kr)에 접속해 주문하고 신용카드 등으로 결제하면 된다. 박대출기자 dcpark@
  • 정부 인터넷 홈페이지 통합

    행정자치부는 정부대표 홈페이지(www.korea.go.kr),열린정부(open.korea.go.kr),정부대표 전자민원실(minwon.korea.go.kr)등으로 나눠진 정부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전자정부(www.egov.go.kr)로 통합,9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범운영에 들어간 통합사이트는 종합민원서비스,공공기관,열린정부 알림마당,현행법령,전자관보,정책포럼,검색 등 6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행자부는 내년말까지 이 사이트를 통해 민원발생 빈도가높은 주민,부동산,자동차,기업,세금 등 5개분야의 민원업무를 정상 서비스할 계획이다. 최여경기자 kid@
  • 노창우·장광헌씨 “한국영화 발자취 고스란히”

    싱겁지만 중요한 질문.전국관객 800만명을 넘긴 영화 ‘친구’를 50년쯤 뒤에도 온전히 볼 수 있을까.몇해전만 해도장담할 수 없었다. 희대의 화제작이라도 세월이 지나면 복사본 한벌조차 구할 수 없는 경우가 허다했기 때문이다.그러나 한국영상자료원(이사장 정홍택)의 두 남자가 ‘콤비플레이’로 이런 문제점을 해결해냈다. 노창우(38·자료운영부 차장)씨와 장광헌(32·정보화 담당 과장)씨.지난 1일영상자료원 홈페이지(www.koreafilm.or.kr)에 선보인 한국영화 관련 정보들은 두사람의 합작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홈페이지에는 국내 영화인 3,700여명의 정보를 비롯해 영화 포스터와 스틸사진 1만1,000여점,기록물 790여편등이 올라있다. “영화발전을 위해서는 만드는 일만큼이나 기록을 남기는작업도 큰 일입니다. 한국영화를 공부하겠다며 의욕을 보이는 영화학도들이 자료가 없어 빈손으로 돌아갈 때는 말도 못하게 안타까웠어요.” 장씨는 “미국같은 영화선진국들은 원본 필름을 영구보존하기 위해 복사용 필름을 따로 만들지만 국내 사정은딴판”이라면서 “우리 제작사들은 아직도 개봉만 하고나면 방대한 분량의 필름이나 관련자료들을 함부로 방치한다”고 말했다. 두사람이 한국영화 자료를 쫓아다닌 지 올해로 꼭 10년.지난 91년 영상자료원이 한국영화 데이터베이스(DB)작업을처음 시작하면서부터다.당시 5000여편(1919년 김도산 감독의 ‘의리적 구토’이후)으로 추정되는 국내 영화들에 대한 자료는 커녕 목록조차 제대로 정리된 게 없었다.영화를전공하는 대학생들을 시켜 목록작업부터 해야 했다. “1950년대 이전의 자료를 가진 사람을 만나기란 하늘의별따기예요.심지어는 한국영화 초창기에 맹활약했던 배우의 사진을 어렵사리 구해놓고도 누군지 알 길이 없을 때도있구요. 원로영화인이나 한국영화를 전공한 몇안되는 교수들을 수소문하고 다닐 수밖에 도리가 없는 거죠.”자료가 하나둘 늘어나자 절로 신명이 났다.배우 사진이며작품 스틸사진,포스터 등을 용케 구해오는 이는 노차장이었다.원로영화인의 부음이 뜨면 부리나케 빈소를 찾아 유품부터 살폈다.극장 창고는 물론,난지도 쓰레기장까지 뒤졌다. “쓸만한 물건들을 가진 이들은 보통 개인수집가들이에요. 물건에 마니아급 애착을 가졌으니 쉽게 내놓을 리가 없지요.” 이제는 ‘충무로에 가서 내 이름 대면 다 알아’라고 큰소리치는 수집가들을 설득하는데 이력이 났다. 10년새 ‘반 영화인’이 된 이들 둘의 한국영화 사랑은 각별하다.“스크린쿼터도 중요하지만,기록없이는 후대에 한국영화의 역사를 전해줄 길이 없지 않느냐”고 되물었다. 제작사를 마냥 믿고만 있을 수 없어 최근의 영화까지 마스터필름을 떠놓고 있다. 영상자료원은 한국영화 평론자료 1만6,000여건도 정리해이달말부터 홈페이지에 올릴 예정이다. 황수정기자 sjh@
  • 우수기업 좋은광고/ 은상 ‘한국통신 기업PR’

    한국통신 이상철(李相哲)사장은 올 초 취임한 이후 줄곧‘월드 클래스 컴퍼니’(World Class Company)를 강조해 왔다.국내 정보통신시장의 급격한 변화와 날로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종합통신회사로 발돋움해야 한다는 것이다.한국통신은이를 위해 지난 5월 새로운 기업슬로건 ‘렛츠 KT’(Let'sKT)를 발표했다.‘우리 한번 해보자’라는 도전정신과 함께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대표 통신회사로서의 역할, 세계적인수준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한데 모았다. 내년 6월말로 예정된 완전 민영화를 앞두고 KTF KT아이컴 하이텔등 자회사를 KT(Korea Telecom)그룹이라는 통일된 이름으로묶어내려는 의도가 강하다. 한국통신이 렛츠KT 홍보에 나서면서 선택한 첫번째 컨셉은‘생활속의 소중한 도전’. 꿈을 향해 도전하는 고객들에게한국통신이 모든 정보통신 인프라와 서비스를 지원,함께 하겠다는 것이다.누구에게나 있을법한 생활 속의 소중한 도전들을 찾아 격려하고 그 이면에 자리한 한국통신의 역할에대해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한국통신을 친근하게느낄 수 있게 만들겠다는 의도다. 렛츠KT의 첫 모델로는 탤런트 이영애가 뽑혔다.반복되는고단한 일이지만 가족을 위해 더없이 소중한 주부의 일상을인터넷으로 영어공부를 시작하는 ‘아름다운 도전’을 통해살려냈다.후속 CF를 통해서도 한국통신은 시대적 요청에 맞게 도전하는 한국통신의 의지와 자신감을 지속적으로 표현해 낼 계획이다. Let's 다음에 동사가 아닌 KT라는 명사가와 얼핏 영문법에 어긋나 보이기도 하지만 KT가 능동적으로쉼없이 변화하는 움직임 자체이기때문에 동사적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 [공직자 에세이] 열린 마음으로/ 참 관광은 국토사랑에서 출발

    관광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우리는 흔히 외화가득률과 국가인지도 확산을 예로 든다.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외화를 벌어들여 경제적인 이득을 얻고,자랑스런 우리의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자연을 해외에 널리 알려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 데 관광산업이 기여하는 바가 매우 크다는 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그러나,관광산업이 궁극적으로추구하는 바는 우리 국민들의 윤택한 삶을 실현시키는 데 있다는 주장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과학기술의 발달로우리는 물질적 풍요와 함께 생활의 편리함을 얻었으나 그것이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을 보장해 주지 않는다. 날로 늘어나는 여가시간,이제 문화와 관광을 이야기할 때다. 정부의 관광정책이 외국인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우리 국민들이 편리하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내국인이 많이 가는 곳이면 외국인도 많이 올 것이고,내국인이 좋아하면 외국인도 만족스러워 할 것이라는 주장이다.맞는 말이다. 그래서 정부는 올해를 ‘한국방문의해’이자 국내적으로는 ‘다른 지역 방문의 해’로 정하고 우리 국민들이 즐겁고보람있는 여행을 할 수 있는 여건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내관광의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종 캠페인을 실시하고,방송사의 협조를 얻어 국내관광지를 소개하는 TV 프로그램을방영하고 있으며,‘이달의 가 볼만한 곳’을 선정하여 잘 알려지지 않은 좋은 관광지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지역의 관광을 소상히 그리고 재미있게 설명해줄 수 있는 문화유산 해설사도 올해부터 본격 양성하고 있다. 우리 모두가 휴가철에 교통체증으로 인해 차안에서 답답하고 지루한 시간을 보내고,간신히 도착한 피서지에서 바가지상혼에 시달려 본 경험이 있으리라.모처럼 떠난 휴가여행이재충전의 기회가 아닌 피로의 누적이 되었을 때 “다시는 휴가여행을 가지 않으리라”고 다짐할 것이다.이러한 짜증나는 여행 행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휴가 연중 분산제를 학교방학제도와 연계하여 확산시켜 나가고 있으며,지난 6월 1일부터는 국민관광상품권이 출시되어 호응을 얻고 있는 중이다. 우리는 그동안 중국의 만리장성,프랑스의 에펠탑,호주의 골드코스트를 부러워했지만,세계 최대의 고인돌 밀집지역이 우리나라에 있다는 것과 서해안 갯벌이 지니고 있는 가치와 소중함에 대해 잘 알고 있지 못하다. 이제 참여행은 먼저 우리 것에 대한 소중함과 의미를 깨닫는 데서 출발해야 하지 않을까? 특히 청소년기에 우리 강산구석구석 배어 있는 전통문화와 유적의 의미를 재발견하고수려한 우리 자연에 대한 사랑과 감동을 깨닫는 것이야말로참되고 알찬 여행이 아닐까? 당장 이번 주말,내 나라의 좋은 곳을 찾아 가족이나 연인과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필요한 정보는 www.visitkorea.or.kr을 클릭하여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괜찮겠다. 김한길 문화부장관
  • 장길수군 가족 도운 RENK

    북한의 장길수군 일가족을 중국 베이징의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로 인도한 RENK는 1993년 6월3일 일본 오사카에서 결성된 북한주민 지원 시민단체이다.일본 간사이대 이영화(李英和)교수 주도로 10여명이 모여 조직했고 정식 명칭은 ‘구하자 북한 주민 긴급행동 네트워크’이다.영어 약칭 RENK는 ‘Rescue’와 ‘North Korea’에서 따왔다. 지난 91년 8개월간 북한에서 유학한 이 교수는 북한의 처참한 실상에 충격을 받고 귀국 직후 시민단체 결성에 나섰다.조총련의 위협에도 불구,RENK결성에 성공해 기관지 ‘RENK’를 통해 북한 정권 반대 및 북한 주민 구호 활동에 집중해 왔다.오사카 본부에는 3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RENK의 북한 주민 지원활동이 세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것은 97년 중국 옌볜(延邊) 자치주에 비밀거점을 두고 탈북자 지원활동을 본격화하면서부터.특히 RENK회원으로 안철이라는 가명을 쓰는 탈북 청년이 북한의 암시장과 굶주리는북한 어린이들의 모습을 촬영한 ‘인사이드 노스 코리아-북한 기아의 실상’이라는 비디오 시리즈는 98년과지난해 국내에서도 방영돼 충격을 주었다.옌볜에서의 활동은 베일에가려있지만 최근에는 탈북자 보호 차원을 넘어 제3국 망명까지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균미기자 kmkim@
  • 동해를 ‘한국海’표기

    [로스앤젤레스 연합] 미 남가주대(USC) 한국전통문화도서관(KHL)이 보유 중인 180여개 고지도 중 132개가 한국과 일본사이의 바다를 ‘한국해’(Sea of Corea 및 Sea of Korea)로 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사실은 KHL이 최근 로스앤젤레스 한국 총영사관에 이들 고지도를 대학 인터넷에 게재하고 접속자들이 고지도를지역별로 확대해 볼 수 있도록 기능을 보완하는 작업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하면서 밝혀졌다. 이들 지도는 1626년부터 19세기에 이르는 기간에 제작된 것으로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입증해주는 또 하나의 결정적 증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이 김 KHL관장은 “특별 소프트웨어를 설치,이미지를 압축한 뒤 필요 부분을 확대해 볼 수 있도록 하는 작업이 내년 6월 중 완료될 것”이라며 “전 세계 도서관과 연결된 데이터베이스에 수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행정정보 공개 청구 크게 늘었다

    지난 한해 동안 국민들이 각급 행정기관에 요구한 정보공개 청구는 모두 6만1,586건으로 99년도에 비해 4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공개를 청구한 정보가 공공기관에 없는 경우도 많아 정보공개 청구제도의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98년부터 시행한 정보공개제도의 지난해 실적은 6만1,586건이었으며 이 중 청구인이 요구한 정보를 전부 공개한 것이 5만470건으로 82%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부분적으로 공개한 경우는 3,839건(6.2%),공개하지 않은 경우가 4,402건(7.1%)인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행정기관이 전년보다 86% 증가한 2만4,843건,시·도가 3만5,462건(↑23%),시·도 교육청이 1,281건(↑66%)이었다.이 중 행정자치부가 1만6,274건으로 가장 많았고 각종 인·허가,토지·건축관리 등의 대민업무를 집행하는 서울시(6,495건),경기도(7,621건) 등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청구된 정보를 내용별로 보면 재산(17%),쟁송(16%),사업(12%) 관련 등 대체로 개인의 권리 및 이익에 관한 내용이주류를 이루고 있으나 점차학술·연구(14%) 및 행정감시(9%)를 목적으로 청구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국민들이 청구한 정보를 행정기관에서 보유하고있지 않아 비공개되는 경우가 1,845건으로 비공개 사유의42%에 해당한다.이에 따라 ▲정확한 주요문서목록의 비치▲열람의 편의제공 ▲정보공개안내시스템 구축 등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행자부 관계자는 “매년 정보공개 청구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비한 신속한 공개여부 판단기준 마련과함께 전담부서 설치 등의 근본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말했다. 이에 따라 행자부는 인터넷을 통한 전자적 정보공개 세부절차 마련,공개처리기간 단축 및 열람수수료 조정 등 정보공개법령을 개정해 내실화시킬 계획이다. 한편 행자부는 2000년도 정보공개 운영결과를 담은 ‘2000년도 정보공개 연차보고서’를 제작,20일 배포하고 인터넷(www.korea.go.kr)에 게시한다. 최여경기자 kid@
  • 월드컵조직위, 캐치프레이즈 공모

    2002월드컵축구조직위원회(KOWOC)는 18일부터 30일까지 월드컵 캐치프레이즈를 공모한다. 간략하고 사용하기 편한 우리말 또는 영어 표어 1개씩만 응모할 수 있으며 조직위 홈페이지(www.2002worldcupkorea.org)와 우편(서울시 중구 무교동 63 서울파이낸스빌딩 5층 월드컵조직위 홍보국 월드컵표어 담당자앞)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당선작은 새달중 발표되며 1등 300만원,2등 200만원,3등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 그레그 전 주한미국대사 도자기엑스포 홍보대사에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미국대사가 오는 8월 10일 열리는 ‘세계도자기 엑스포 2001 경기도’ 친선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경기도는 17일 임창열 경기도지사가 16일 호텔 제주신라에서 제주평화포럼 참석차 방문중인 그레그 전 대사를 만난자리에서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하고 엑스포 성공개최를위한 지원을 부탁했다고 밝혔다. 그레그 전 대사는 미국내 친한 인사들의 모임인 ‘더 코리아 소사이어티’(The Korea Society) 회장을 맡고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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