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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AM 조권 “저 여친 생겼어요”

    2AM 조권 “저 여친 생겼어요”

    스타와 일반 여성의 데이트 현장을 리얼하게 담는 Mnet ‘엠넷 스캔들’에서 최초의 커플이 탄생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금껏 휘성, 2PM 닉쿤, 김지석, 이홍기 등이 출연해 7일간 일반 여성과 데이트를 즐겼으나 늘 마지막 선택 단계에서 최종 커플 탄생이 물거품으로 끝나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샀다. 하지만 최근 방영해 온 2AM 편에서 최초의 커플이 탄생됐다. 2AM 조권과 조유미씨는 ‘엠넷 스캔들’ 데이트 초반부터 ‘최초 커플 탄생’을 예감케 하는 상황들을 여러 번 보여줬다. ‘엠넷 스캔들’의 권영찬 PD는 “방송 이후 이들이 단순 좋은 친구로 지낼 것인지, 진지한 연인 관계로 발전할 것인지는 둘만 아는 일”이라며 “이들이 또래의 평범한 친구들처럼 서로에게 도움되는 좋은 이성친구로 지낼 수 있도록 관심과 배려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주말 가수 손호영의 공연장에서 “여자친구가 있다.”고 깜짝 발언해 화제가 됐던 god 데니 안이 ‘엠넷 스캔들’의 다음 주인공으로 낙점돼 앞으로 7일간의 데이트 현장을 전격 공개한다. ‘엠넷 스캔들’은 15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 엠넷미디어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원투 “6년만에 엽기 벗었죠!” (인터뷰)

    원투 “6년만에 엽기 벗었죠!” (인터뷰)

    그저 ‘잘 논다’고 가수가 될 수 있을까? 말도 안되는 소리 같지만 이들처럼 ‘기가 막히게’ 잘 놀면 가능하다. 제대로 놀 줄 아는 두 형님, 원투(송호범, 오창훈)가 돌아왔다. 월드컵 열기가 뜨겁던 2002년, 박진영은 원투의 노는 모습에 감동(?)을 받아 ‘JYP 영입’을 제의했다. 직접 부른 CD를 들고 사무실을 찾았지만 박진영은 한 번 들여다보지도 않고 계약서를 내밀었다. “계약하자, 너희 같은 그룹을 원했다.” 그 후 데뷔 6년. 세 번의 소속사 이적이 있었고 월 125만원의 생활고를 겪었다. ‘원투 = 코믹 + 엽기’라는 고정관념을 가진 당신, 지금까지의 원투는 잊어라. 술잔을 채우지 않고는 들을 수 없는 ‘찐한’ 이야기가 시작됐다. ★ JYP 조차 ‘다듬지 않은’ 가수 1호 비, GOD, 원더걸스 ... ‘원투?’ 사실 원투가 처음 ‘JYP’란 브랜드를 달고 가요계에 데뷔했을 때 고개를 갸우뚱했던 기억이 난다. 미안한 얘기지만 ‘JYP스럽지’ 않았다. “하하. 미안할 것 까지야…. 저희는 JYP가 다듬지 않고 내보낸 1호 가수였으니까요. 박진영 형이 저희에게 원하는 건 ‘JYP의 조각품’이 아니었어요. 타 소속 가수들이 온실의 화초라면 저희는 냇가에서 굴러온 수석에 비유됐죠. 어찌 보면 박진영 자신이 너무나 하고 싶었던, 그러나 소속사 틀 때문에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노는 문화’에 대한 자유분방한 음악을 할 수 있는 코드를 찾아낸 거죠.” (송호범) ‘천하의 딴따라’ 박진영과 ‘제법 놀 줄 아는’ 원투의 첫 작업은 그야말로 일사천리였다. “3개월 만에 녹음까지 모든 작업이 마무리 됐다면 믿으시겠어요? 완벽주의로 소문난 그가 즉흥적으로 작업한 처음이자 마지막 앨범이었죠. 진영 형이 그러더군요. ‘너희는 색(色)이 있으니까 깎거나 다듬지 않아도 돼. 너희 그대로를 보여준다면, 그게 바로 내가 원하는 원투야.’라고.” (오창훈) ★ 비-MC몽-아이비의 그늘 “늘 2인자였다” JYP, 팬텀 등 대형 소속사를 떠나 최근 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튼 원투는 “이제야 인간미로 뭉친 회사를 만나 제 2의 가수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며 기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소속사 이적 이유를 묻자 쿨(Cool)한 두 남자는 돌려 말하지 않았다. “대형 소속사라고 늘 좋은 건 아니에요. 그간 저희는 비- MC몽-아이비 등 ‘킬러 콘텐츠’에 밀린 2인자에 불과했죠. 흔히 방송사와 기획사 간의 시스템이 그렇듯 톱가수들이 구멍 낸 방송 스케줄을 2인자 가수들이 메우게 되거든요. 그들이 방송사와 사이가 안좋단 이유로 저희도 출연정지가 되기도 하고요.” (송호범) 2인자의 설움은 이제 시원하게 벗었다. 원투는 데뷔 6년 이래 처음으로 목요일부터 일요일 까지 방송되는 모든 가요 프로그램의 출연 제의를 받았다. “아담한 회사에서 최고의 찬스를 얻은 셈이죠. 컴백하고 나서 눈치 보지 않고, 정말 신이 나서 노래 불러 보기는 처음이에요. 음악적으로도 타의로 입혀진 ‘코믹’의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진짜 원투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됐으니까요!” (오창훈) ★ ‘별밤’ 1위? 황정민보다 2억배 센 세레모니 원투는 용감한 형제와 작업한 신곡 ‘별이 빛나는 밤에’를 통해 데뷔곡 ‘자 엉덩이’로 굳혀진 엽기발랄의 이미지를 말끔히 씻어냈다. “1년 전 ‘못된 여자’로 원투가 추구하고픈 음악적 방향을 내비췄어요. 가볍지 않지만 제대로 흥이 나는 음악을 하고 싶어요. ‘나도 저들처럼 놀아보고 싶다’는 느낌이 들도록 말이죠.(오창훈)” 원투의 컴백 무기를 묻자 의외의 답변이 돌아왔다. 바로 ‘프레쉬(Fresh)한 잠재력’. “데뷔 6년차지만 매 앨범마다 2년여 간의 공백이 있었더라고요. 그래서 원투에게는 ‘프레쉬한 잠재력’이 숨어있어요. 새로운 소속사에서 저희가 원하던 스케치북을 얻었으니 이제 멋진 그림을 그리는 일만 남은 거죠. 스케치는 끝났습니다. 저희가 어떤 색을 입혀갈지는 지금부터 지켜봐 주세요.” (송호범) 원투 만큼 심하게(?) 준비된 그룹을 못 봤다. 인터뷰 말미 그들은 “‘별이 빛나는 밤에’가 1위할 그 날을 위해 극비리에 준비해둔 세러모니가 있다.”고 살짝 귀띔했다. “황정민의 밥숟가락 소감 보다 약 2억배는 더 센 세러모니를 준비해놨어요. 궁금하시다고요? 꼭 1위 해야겠네요.(웃음) 올 여름, 유쾌한 원투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무대 위에 붓겠습니다!” (송호범)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 사진 = 강정화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윤계상 “가수 활동 힘들었다”

    윤계상 “가수 활동 힘들었다”

    그룹 god 출신 배우 윤계상이 가수 활동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윤계상은 최근 패션월간지 ‘나일론’과의 인터뷰에서 “음악을 하고 싶은 생각이 별로 없었다. 하지만 집안 형편이 별로 좋지 않아 하기 싫어도 해야 했다.”고 털어놓았다. 윤계상은 “얻는 게 너무 많고 좋아해주는 사람이 많아 솔직해질 수 없었다.”며 “하기 싫은 일을 받아들이지 못 하면 다 티가 난다.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가서 (다른 얘기 없이) ‘안녕하세요, 윤계상입니다’라는 말만 한 게 백 번도 넘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어느 순간 ‘이렇게 살다가 죽는 건가’하는 회의가 들었다.”는 윤계상은 “그러던 중 해체설이 나왔다. 친했던 (멤버) 다섯 명이 오해를 받고 그렇게 되니까 (그룹활동을)하지 말아야 겠다 생각이 들어 탈퇴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윤계상은 MBC 수목드라마 ‘트리플’에 출연하며 천연덕스럽고 익살스러운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제공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단독]마이클 잭슨이 그린 자화상과 한국에 대한 연서(戀書), 국내에 있다

    [단독]마이클 잭슨이 그린 자화상과 한국에 대한 연서(戀書), 국내에 있다

    마이클 잭슨이 그린 자화상과 한국에 대한 연서(戀書), 국내에 있다 외환위기 당시 방한해 그림과 글 남겨/한국과 인연 많았던 마이클 잭슨 외환위기가 한창 고조되던 1997년 11월18일. 마이클 잭슨은 전북 무주군의 무조리조트에 묵고 있었다. 리조트 관계자와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측 관계자가 그를 초청한 데 응한 것이다. 그는 한국에 대한 투자를 검토하기 위해 방한중이었다. 그 날 그가 묵은 곳은 무주리조트 내의 특급 티롤호텔 501호(사진). 침실과 거실, 별도의 욕실에, 수행원 방까지 딸린 방이었다. 1박에 3백60만원의 정가가 책정돼 있는 프레지덴셜 룸이었다. 당시 그를 뒷바라지 했던 호텔측 관계자들은 그 날 그가 유독 잠을 못 이뤘다고 전한다. 그 시간 그는 창문 건너로 한 눈에 들어오는 리조트의 설원을 오래도록 응시했을 것이다. 이 때 그는 마치 동심으로 돌아간 듯, 자신의 침실에 그림과 글을 남겼다. 볼펜의 철심을 이용해 그가 침대 옆 나무 협탁에 어렵사리 아로새긴 것은 무엇일까? 그림은 다분히 만화 캐릭터를 닮아 있다. 그러나 긴 머리와 오똑한 코, 그리고 날렵한 턱선을 보면 자신이 꿈꾸던 자신이 모습과 흡사하다고 볼 수밖에 없다. 그는 자신이 꿈꾸던 자화상을 마치 서명처럼 남겨 놓았다. 반면 글은 자신이 처음 방문한 낯선 나라에 대한 것이었다. 그가 꾹꾹 눌러가며 쓴 그 글귀는 이렇게 돼 있다. “우리 아이들을 아끼고, 구해주십시오. 한국은 ‘신’(good의 오기(誤記)일 수도 있으나, 선명하게 god라고 쓰여 있다)이고, 무주는 사랑입니다. 영원한 사랑을 담아( LOVE and SAVE OUR CHILDREN. KOREA IS GOD AND MUJU IS LOVE. LOVE always)”(아래 사진) 머나먼 이국 땅에서 낙서로 뒤척이던 그는 새벽녘 배가 고프다면서 룸서비스를 요청했다. 메뉴를 고심하던 호텔 관계자들은 고추장을 넣지 않은 비빔밥을 제공했다. 당시 비빔밥을 만들었던 구철호 현 총주방장(46, 아래 사진)은 “마이클 잭슨이 당시 처음 맛을 들인 비빔밥을 평생에 걸쳐 좋아했다는 얘기를 나중에야 알게 됐다”고 회고한다. 방한 이틀째도 호텔에서는 한바탕 소동이 일었다. 투자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전라북도 관계자들을 만나는 자리에 나갈 때였다. 그 자리에 입고 갈 옷을 서울에 두고 왔다는 것이다. 그는 한사코 사전에 정해둔 그 옷만을 고집했다. 호텔 관계자들은 부랴부랴 헬기를 동원해 서울에 다녀올 수 있도록 배려해주었다. 호텔 관계자들에 따르면, 그가 단순히 까다로웠던 것만은 아니었다. 그만큼 한국인들에게 예의를 갖추고 싶어 했다. 한국에도 강한 애착을 갖고 있었다. 당초 그와 한국의 인연은 앨범 발표 후 잇단 세계 투어로 이어졌다. 그는 <BAD>(1987)나 <DANGEROUS>(1992) 등의 앨범을 발표한 후 세계 1백여개국을 돌아다녔다. 그러나 유독 한국과는 인연이 닿질 않았다. 1980년대 후반은 국내의 불안정한 정치 상황 때문에 공연이 무산됐다. 90년대 초반에는 한국 정부의 반대로 무대에 설 수 없었다. 1993년 미 로스앤젤레스(LA) 흑인 폭동 당시 한인과 흑인 사이에 갈등과 반목이 고조되자, 그는 재차 내한 공연가능성을 타진했다. 당시 미 정부까지 거들고 나서 성사 직전 단계까지 갔다. 김영삼 대통령은 외신과의 인터뷰 당시 마이클 잭슨의 서울 공연을 기정사실화 하기도 했다. 그러나 한국 정부가 공연을 허락한 시점은 이미 예정 일정을 한참 넘긴 후였다. 공연에서 비롯된 인연으로 그는 한국에 각별한 애정을 쏟았다. 방한 이틀째인 19일에는 투자와 관련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틀 뒤에는 서울 동교동을 찾아 김대중 당시 대통령 당선자와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김대중 당선자의 취임 후 남북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에서 공연을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한국이 최후의 분단 국가란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마이클 잭슨은 이듬해 김대중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했으나, 판문점 공연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안전에 대한 우리 정부측의 우려 때문이었다. 1999년 TV로 생중계 되던 잠실주경기장 공연 당시 그는, 한반도 통일이 이뤄질 때 다시 한 번 기념 공연을 하기로 한국민에게 약속했다. 그리고 오늘 새벽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그는 영원히 약속을 지킬 수 없게 됐다. 서울신문NTN 이여영 기자 yiyoyong@seoulntn.com / 사진=이여영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희대의 테러리스트 감옥 음식 불만 ‘소송’

    끔찍한 테러를 저지르고 복역 중인 죄수가 교도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 168명을 낸 ‘오클라호마 폭탄테러’를 저지른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은 테리 니콜라스(54)가 감옥에서 제공하는 음식이 형편없다며 고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니콜라스는 “미국 콜로라도에 있는 연방 수퍼맥스 교도소가 지금껏 충분한 곡물과 신선한 음식을 제대로 제공하지 않았다.”면서 “이는 교도소가 큰 죄를 지은 것”(Sin against God)이라고 말했다. 소송에 앞서 그는 법률지식이 부족해 스스로 이 복잡한 사건을 제대로 밝혀낼 수 없다며 국선 변호사 선임을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많은 사람들은 “수백명을 살해한 테러리스트가 반찬 투정을 한다.”고 비꼬며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다시 한번 상처를 준다.”고 비판했다. 오클라호마 폭탄테러 사건은 1995년 4월 19일 반 정부 집단의 테러리스트들이 미정부 연방 빌딩을 폭발시킨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168명이 사망했고 800명이 넘는 민간인이 부상하여 9·11 테러 이전까지 사상 최악의 테러사건으로 기록됐다. 테러를 일으킨 주동자인 티모시 맥베인은 사형 당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미 정상회담] 오바마, 루스벨트 저서 2권 선물

    [한·미 정상회담] 오바마, 루스벨트 저서 2권 선물

    │워싱턴 이종락특파원│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명박 대통령에게 미 32대 대통령인 프랭클린 루스벨트의 저서 두권을 선물했다. 선물한 책은 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대통령의 저서 ‘루킹 포워드(Looking forward)’와 ‘온 아워 웨이(On our way)’다. 루킹 포워드(1933년 출간)는 미국의 뉴딜 정책에 대한 설명을 수록했고, 온 아워 웨이(1934년 출간)는 루스벨트 전 대통령 취임후 100일간의 성과를 다룬 책으로 미국 재건을 위한 비전이 담겨 있다. ●MB, 한국 사계절 사진집 답례 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미 정부는 이명박 정부가 경제살리기와 함께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린 뉴딜 등 녹색성장 정책이 대공황 시대에 미국을 살린 뉴딜정책과 맥이 닿아 있어 이 책을 선물로 선정했다고 소개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는 이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에게 진주 다이아몬드 머리핀을 선물했다. 이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에게 국내 유명 사진작가 배모씨의 한국 사계절을 담은 사진집을 선물하고 미셸 오바마 여사에게는 온백자도화문 접시 세트를 증정했다. 이 대통령은 또 오바마 대통령의 첫째딸 말리아에게는 나비와 꽃 문양이 새겨진 자개보석함, 둘째딸인 샤샤에게는 전통 한복을 입은 테디 베어 인형을 전달했다. ●김윤옥 여사, 청소년 야학 방문 김 여사는 전날 워싱턴에 위치한 사회봉사기관인 ‘리틀라이츠(Little Lights)’를 방문했다. 리틀라이츠는 현지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일종의 야학으로, 한인 1.5세인 스티븐 박·메리 박 부부가 지난 1995년 설립해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 김 여사는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고 외치는 현지 어린이들의 환영 속에 입장한 뒤 ‘갓 오브 더 시티(God of the City)’라는 가스펠 송을 들으며 감격스러워 했다. jrlee@seoul.co.kr
  •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토니상 10관왕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가 미국 공연계 최고 권위상인 토니상 10개상을 휩쓸었다. 7일(현지시간) AP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저녁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빌리 엘리어트’는 최우수작품상, 남우주연상, 연출상, 안무상, 대본상 등 후보에 오른 15개 부문 중 10개 상을 독식했다. 특히 이 작품에서 주인공을 맡은 데이비드 알바레즈, 키릴 쿨리시, 트렌트 코왈릭 등 아역 배우 3명은 남우주연상을 공동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2000년 개봉된 동명 영화를 무대화한 이 작품은 1980년대 영국 북부 지역 탄광촌을 배경으로 발레리노를 꿈꾸는 한 소년의 성장담을 그린 뮤지컬이다. 영화를 만든 스티븐 달드리가 직접 연출하고 팝스타 엘튼 존이 작곡했다. ‘빌리 엘리어트’는 2005년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처음 선보였고 지난해 10월 브로드웨이에 입성했다. 국내에는 내년 여름에 선보일 예정으로, 주인공을 비롯한 아역 배우를 찾기 위한 공개 오디션이 진행 중이다.토니상 연극 부문에서는 프랑스 극작가 야스미나 레자의 ‘대학살의 신(God of Carnage)’이 최우수 작품상과 연출상, 여우주연상 등 3개 부문으로 최다 수상했다.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트리플’ 윤계상 “막내라서 행복해요”

    ‘트리플’ 윤계상 “막내라서 행복해요”

    그룹 god 출신 배우 윤계상(31)이 변했다. 평소보다 말도 많아지고 또 표정도 밝아졌다. 6월 2일 오후 2시 아모리스 강남, 메리츠 타워 지하1층 에서 진행된 MBC 수목드라마 ‘트리플’(극본 이선미, 오수진 연출 이윤정) 제작발표회에서 만난 윤계상의 모습은 뜻밖이었다. 평소 내성적인 성격이라고 알려진 그는 “그동안 맡은 캐릭터가 지나치게 우울하거나 진지한 모습이었다.”면서 “이번에 맡은 역할은 헐렁하고 한 없이 사람 좋은 캐릭터인데 실제 나의 성격과 비슷한 점이 많다. 그래서 연기 하는 것 같지 않게 편하게 촬영 하고 있다.”고 말하며 자신의 변한 모습에 만족했다. 한편 윤계상은 함께 연기하는 배우 이정재와 이선균과의 친분을 “실제로도 셋이 정말 친구처럼 친하다.”고 설명하며 ”워낙 두 분이 성격이 좋아서 특별히 어려운 부분이 없다. 특히 내가 밥 값 안내는 것이 가장 좋다.”며 웃었다. 6월 11일 첫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트리플’(극본 이선미, 오수진 연출 이윤정)에서 윤계상은 친구의 부인을 사랑하는 장현태 역을 맡아 가슴 아픈 사랑을 표현한다.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보고 듣고 즐기세요] 대중음악

    ●여행스케치의 기분 좋은 만남 29일 오전 11시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 1만 5000~2만원. (031)230-3440. ●화요비-하프타임 파티 30일 오후 7시 멜론악스. 6만 6000원. 1544-2026. ●김태우(god) 스타스 온 스테이지 26~29일 오후 8시, 30일 오후 4시·8시, 31일 오후 5시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 5만 5000~6만 6000원. (02)2230-6601. ●바비킴 콘서트 러브챕터1 서울 앙코르 30일 오후 7시30분, 31일 오후 6시 연세대 대극장. 6만 6000~7만 7000원. (02)512-9496.
  • 겸재 서거 250주년… 다시 그를 만난다

    겸재 서거 250주년… 다시 그를 만난다

    간송미술관의 전시는 늘 관심거리다. 1년에 봄, 가을로 두 차례의 기획전에만 문을 열어 놓기 때문이기도 하다. 지난해 가을에는 신윤복의 ‘미인도’가 전시됐는데, 마침 TV드라마 ‘바람의 화원’이 방송되고 영화 ‘미인도’가 개봉되는 등 시류를 타고 역대 최대인 20만명이 관람했다. 간송미술관이 올봄 전시로 ‘겸재 서거 250주년 기념 겸재화파’전을 준비해 놓고, 17일 문을 연다. 이달 31일까지이다. 전시 제목처럼 올해는 겸재(謙齋) 정선(1676~1759)이 타계한 지 250주년이 되는 해다. 알다시피 겸재는 진경산수화(眞景山水畵)의 대가다. 요즘 회화들이 구상에서 추상으로, 미디어아트로 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진경산수화가 뭐 그리 대수냐.’고 물어볼 법도 하지만, 그가 진경산수화를 그려낸 18세기 초반은 대단한 일이었다. 비유하자면 현대 서양회화의 흐름을 완전히 뒤바꿔 놓은 피카소와 같은 격이다. ●“21세기 새 산수화 기반 마련하자는 것” 최완수(67) 간송미술관 한국민족연구소 연구실장은 “겸재 이전에는 산수화를 그릴 때 중국의 산을 그리고, 소를 그리면 황소 대신 물소를 그리고, 의복조차도 한복이 아닌 중국옷을 그렸고, 우리는 등짐을 지는데 그림에서는 밀대에 짐을 매다는 모습을 그려냈다.”면서 “겸재의 진경산수화는 더 이상 중국 것을 따르지 않고 우리 주변의 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려는 의식이 표출된 것”이라고 말했다. 최 실장은 겸재가 진경산수화를 그리게 된 것은 겸재 자체의 천재성에 플러스 알파가 있다고 봤다. 최 실장은 “겸재 화풍이 나타난 것은 퇴계 이황(1501~1570)과 이이(1536~1584)를 거친 주자학이 독자적인 조선성리학으로 탈바꿈해 고유한 철학이 형성되고, 그 철학을 바탕으로 송강 정철(1536~1593)의 관동별곡과 같은 문학작품이 나타난 흐름의 연장선상에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최 실장은 왜 지금 시점에서 ‘겸재’를 들고 나온 것일까. “한국의 모든 것이 현재 미국화(化)하는 상황에서 ‘문예부흥’이 필요하다.”면서 “우리 산수화의 전통은 2000여년이 넘었지만, 우리 그림이라고 할 만한 산수화의 기점은 겸재의 진경산수화부터다.”라고 했다. 아울러 “21세기 새 산수화의 기반을 마련하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의 대표작은 겸재가 64세 때인 1739년에 서울 종로구 청운동 일대 골짜기를 그린 ‘청풍계(淸風溪)’다. 여기에 63세에 그린 ‘관동명승첩(關東名勝帖)’ 중 ‘해산정’, ‘시중대’, 양천현령으로 재임하면서 친구와 시와 그림을 바꿔보자며 약속한 뒤 1740~1741년 한강의 명승지를 그린 ‘경교명승첩(京郊名勝帖)’의 ‘독백탄’, ‘목멱조돈’ 등도 전시된다. 72세 때 금강산에 다시 가 그린 해악전신첩(海嶽傳神帖) 중 ‘총석정’, ‘사인암’, 추상화적인 경향의 그림을 선보이기 시작한 75~76세 때의 ‘만폭동’, ‘총석정’ 등도 걸린다. ●신윤복·김홍도 그림 포함 110여 점 전시 특히 80세에 그린 ‘사문탈사(寺門脫蓑)’ 등은 사망하기 직전까지, 겸재의 그림이 나이가 들면서 더욱 단순화, 추상화적인 경향으로 흘렀음을 보여준다. 닭과 고양이 등을 그린 ‘추일한묘(秋日閑猫)’, ‘계관만추(鷄冠晩秋)’ 등은 세밀화에도 능했던 겸재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겸재의 작품 70~80점과 함께 겸재의 화풍을 계승한 신윤복, 김득신, 김홍도, 강희안, 심사정 등 조선시대 후배 화가까지 총 110점 안팎의 그림도 전시된다. 최 실장은 이번 기회에 겸재에 관한 연구 30년을 총정리하는 원고지 3500여장 분량의 저술 작업을 책으로 펴낼 예정이다. 겸재의 첫 벼슬에 대해 “41살 때 종6품으로 특채돼 관상감(觀象監)의 천문학 겸교수를 맡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소개했다. 관람료 무료.(02)762-0442. 글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사진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아이돌 작곡가에게 누가 돌을 던지나

    아이돌 작곡가에게 누가 돌을 던지나

    아이돌 작곡가들의 창작 능력이 도마에 올랐다. 최근 빅뱅의 G-드래곤(본명 권지용·21)이 만든 빅뱅 곡이 공동 작곡가로 명시돼 있는 것과 관련, 그의 창작 능력을 의심하는 루머가 불거져 논란이 가중된 상태다. 이와 관련,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양현석과 작곡가 방시혁은 강하게 반박했다. 양현석은 ‘공동 작곡가들이 다 만들어 놓은 곡에 권지용 이름만 올리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에 대해 “지금까지 지용이가 공동 작곡에 참여한 모든 곡들의 멜로디와 랩, 가사는 100% 지용이가 만든 것임을 알려 드린다.”고 밝혔다. 방시혁도 아이돌 작곡가에 대한 긍정적인 시선을 당부했다. 그는 권지용을 “나조차 질투하는 엄청난 재능의 소유자”라고 평가하며 “‘하루하루’, ‘거짓말’ 등 빅뱅의 음반을 들었을 때 놀라움은 마치 모짜르트를 바라보는 살리에리 같은 기분이었다.”고 회상했다. ◇ G-드래곤 G-드래곤은 타 아이돌 그룹과 빅뱅의 차별성을 크게 부각시키는 인물이다. 대부분의 아이돌 그룹이 인기 작곡가가 만들어준 완성품을 보여주는데 그치는 반면, 빅뱅은 절반 이상의 수록곡이 멤버 G-드래곤의 손을 거쳤다는 점에서 진화된 아이돌 그룹이라 평가받았다. 실제로 빅뱅의 ‘하루하루’, ‘천국’, ‘거짓말’ 외에도 승리 솔로곡 ‘스토롱 베이비’, 대성 트로트곡 ‘날봐, 귀순’, ‘대박이야’를 비롯해 엄정화의 ‘파티’ 등은 모두 G-드래곤의 영감에서 탄생된 곡이다. 지금껏 아이돌 그룹의 멤버가 프로듀서 영역까지 도전했던 시도가 드물었다는 점에서 G-드래곤의 창작 활동은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받았다. 대중문화평론가 정명헌 씨는 “마지막 인사의 경우 G-드래곤과 용감한 형제가 공동작업을 했다고 명시돼 있는데, 국내에는 아직 이러한 개념이 익숙치 않아 오해가 불거졌다.”며 “YG의 경우, 작곡과 마찬가지로 편곡의 중요성도 부각되야 한다는 뜻으로 공동작업을 표기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또 “G-드래곤의 창작 활동은 음악성으로 평가 받기 이전에 충분한 대중적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발전 가능성을 밝게 전망한다.”며 “이번 논란으로 인해 뮤지션으로 거듭나려는 아이돌의 긍정적 시도가 상처받을까 우려된다.”고 전했다. ◇ 원더걸스, SS501, 동방신기 등 뮤지션 영역으로 뮤지션으로 성장하고 있는 아이돌 그룹은 비단 빅뱅만이 아니다. 원더걸스, SS501, 동방신기 등 인기 아이돌 그룹이 최근 발표한 새 앨범의 작사 및 작곡란에서는 멤버들의 이름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원더걸스의 지난 앨범는 예은의 자작곡 ‘세잉 아이러브 유(saying i love you)’가 수록됐으며, 3인조 SS501의 프로젝트 앨범에도 멤버 허영생의 자작곡 ‘사랑인거죠’와 김형준이 작사한 ‘아이 엠’(I AM)이 들어갔다. 동방신기 역시 음악적인 자가능력을 키워가고 있다. 최강창민은 ‘러브 인 더 아이스’(love in the ice)의 작사를, 믹키유천은 ‘키스 더 베이비 스카이’(kiss the baby sky)를 작사 및 작곡했으며 시아준수는 ‘노을...바라보다’를 작사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비, 박진영, 백지영, 김건모, 원더걸스, 임창정, GOD, 보아 등 국내 정상급 스타들의 작곡을 맡아왔던 방시혁 작곡가는 인터뷰에서 “이제는 아이돌 문화를 긍정적으로 바라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방시혁 작곡가는 “우리 가요계가 활기를 띠기 시작한 요즘, 아이돌 그룹이 크게 일조했음을 간과해선 안된다.”며 “실력 있는 아이돌 그룹이 보다 가요계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긍정적인 시선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00만송이 장미가 유혹하네

    100만송이 장미가 유혹하네

    ‘싱그러운 5월, 가족, 연인과 함께 중랑구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보자’ 서울 중랑구가 약 100만송이의 장미꽃이 만발한 중랑천에서 15~19일 장미축제와 구민의 날 기념식, 중랑시네마&뮤직페스티벌 등 각종 축하공연과 기념행사를 연다. 특히 행사는 그동안 지역내에서 산발적으로 열리던 각종 행사·축제를 구민의 날 기념식과 통합해 개최한 것으로, 일회성 행사 예산을 대폭 줄이고 볼거리가 풍성한 하나의 행사로 통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이번 행사에 선보일 화려하고 아름다운 장미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9억원을 들여 묵현초등학교 앞부터 이화교까지 0.8㎞의 구간에 장미터널을 설치했다. 20여종에 달하는 형형색색의 장미를 5만그루 심고, 만화 주인공을 배경으로 하는 포토 존도 설치했다. 이에 따라 약 100만송이가 10월까지 시민들을 유혹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중랑구민의 날 행사는 15일 오후 7시~7시40분 중랑천 둔치 중화체육공원에서 장미축제와 함께 열린다. 경제난을 감안해 체육대회 행사 등 부대행사는 취소하고 간단한 기념식만 치러진다. 기념식은 봉사상, 효행상, 모범가족상 등 중랑 구민 대상 시상을 시작으로 문병권 구청장의 기념사, 지역 국회의원과 이성민 구의회 의장의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15일과 16일 오후 6~11시 중랑시네마&뮤직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미8군 군악대 콘서트’, ‘대전 MBC라디오 공개방송’, ‘청소년 참여무대’, 타악퍼포먼스, 전자현악 공연, 뮤지컬 갈라쇼, 마야, 더데이 등 인기가수 공연, 최신 영화상영 등의 행사가 선보인다. 또 중화체육공원과 장미터널 주변에서는 15~19일 작은 음악회 등 기획공연과 디카교실 작품전, 중랑천 사진 콘테스트, 청소년 그림그리기 대회 입선작 전시 등 전시행사가 열린다. 세계 장미꽃 전시, 풍선아트, 민속놀이 체험, 책 읽는 버스, 장미차 시음회, 장미상품 홍보전, 지역내 중소기업 제품 홍보전 등도 진행된다. 16일 오후 3시30분~6시30분엔 중랑천 둔치 중화체육공원에서 ‘중랑구 청소년 문화존 선포식’도 개최된다. 선포식에서는 그룹댄스, 깃발 퍼포먼스 등 청소년 동아리 공연과 함께 인기가수 god의 손호영이 출연해 축하공연을 마련한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가수들 드라마 진출 러시

    가수 겸 배우라는 말은 이미 흔한 단어가 됐지만 연기로 완전히 전업한 경우를 제외하더라도 올해 가수의 드라마 출연은 강도가 그 어느 때보다 거세다. 올해 최대 히트작으로 기록될 KBS ‘꽃보다 남자’에서는 SS501의 김현중과 티맥스의 김준이 나왔다. 드라마가 상한가를 치며 연착륙했다. 최근 막을 내린 SBS 주말특별극 ‘가문의 영광’에서는 마야가 출연해 호평받았다. 세 번째 드라마 출연이었다. 현재 방영중인 SBS 주말연속극 ‘사랑은 아무나 하나’에서는 테이가 등장해 첫 경험을 하고 있다. 이승기도 최근 시작한 SBS 주말특별극 ‘찬란한 유산’에 등장한다. 2006년 KBS ‘소문난 칠공주’ 이후 두 번째 드라마 나들이다. 요즘 연기에 집중하고 있는 god의 데니 안은 지난해 케이블로 방송된 ‘상하이 브라더스’를 거쳐 SBS 아침드라마 ‘순결한 당신’을 통해 지상파에 얼굴을 내밀고 있다. SBS 일일드라마 ‘두 아내’에는 신화의 앤디가 나온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신데렐라맨’은 지난해 KBS ‘너는 내 운명’으로 연기자 데뷔를 했던 소녀시대의 윤아가 주인공이다. 윤종신과 H.O.T 출신 문희준은 MBC 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에 동반 출연하고 있다. 6월 예정된 MBC 수목미니 ‘트리플’에는 god의 윤계상이 나와 네 편째 커리어를 쌓게 된다. 그는 영화도 네 편이나 찍었다. 올해 중반 이후가 하이라이트다. 최근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섹시퀸 손담비가 올 하반기 안방극장을 통해 연기자 데뷔를 저울질하고 있다. SBS가 9월 즈음 월화미니로 편성할 예정인 ‘미남이시네요’에는 동방신기 멤버 가운데 1명이 출연을 고려하고 있다. 최고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들그룹 빅뱅의 탑도 KBS 2TV 수목미니로 첩보물인 ‘아이리스’ 출연이 확정된 상태다. SBS 드라마국 허웅 부장(CP)은 “기존 연기자의 검증된 연기력으로 승부를 걸 것인지, 가수 등을 출연시켜 새로움으로 승부를 걸 것인지 드라마 관계자라면 당연히 고민하는 문제”라면서 “가수로서의 인기와 시청률과의 연관성도 무시 못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요즘 가수들은 엔터테이너로서 적응을 빨리하며 숨겨진 연기 재능을 드러내는 경우가 잦다.”면서 “전체적으로 절반 이상이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god 박준형 랩이 ‘드래곤볼’ DVD에?

    god 박준형 랩이 ‘드래곤볼’ DVD에?

    god 박준형의 랩 다시 들을 수 있나? 할리우드에 배우로 진출해 활동하고 있는 god 전 멤버 박준형의 랩 하는 모습이 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이하 드래곤볼) DVD에 들어갈 수도 있다고 함께 출연한 여배우 에미 로섬이 밝혔다. 드래곤볼에서 부르마 역을 맡았던 에미 로섬은 영화사이트 ‘IF매거진’과의 인터뷰 중 가수활동 경력이 있는 배우들과의 음악 작업 의사를 묻는 질문에 “촬영 중 쉬는 시간에 배우들끼리 ‘드래곤볼 밴드’를 결성했다.”며 농담으로 답했다. 배우들끼리 개인기(?)를 보여주며 쉬는 시간을 보냈던 촬영현장 분위기를 전한 것. 그러나 실제로도 드래곤볼 출연진 중 박준형, 저우룬파(주윤발), 제임스 마스터스 등은 가수 활동을 병행하고 있거나 활동한 경험이 있다. 에미 로섬은 “박준형이 우리 밴드의 랩을 맡고 있다. 또 몸을 이용해 여러 소리를 낼 수 있는 주윤발은 우리 팀의 퍼커션”이라고 ‘드래곤볼 밴드’를 소개했다. 이어 “아마도 DVD에는 촬영장 주변에서 랩과 댄스에 몰두한 우리 모습이 편집되어 들어갈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드래곤볼은 지난 10일 북미지역에서 개봉했으나 관객들의 외면을 받으며 누적수익 1000만달러도 넘기지 못하는 수모를 당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승연 “god 데니안 선배님 좋아했어요”

    한승연 “god 데니안 선배님 좋아했어요”

    아이돌그룹 카라 리더 한승연이 god 팬클럽이었던 사실을 밝히며 데니안에게 깜짝 사랑 고백을 했다. 한승연은 12일 방송되는 SBS ‘퀴즈 육감대결’ 녹화에 참여해 퀴즈를 풀던 중 갑자기 데니안에게 “개인적으로 데니안 선배님에게 여쭤보고 싶은 게 있다.”고 말해 모두를 긴장케 했다. 이어 한승연은 “혹시 저를 알고 있느냐?”고 뜬금없는 질문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자 이날 녹화 중 “한승연을 사랑하고 싶다.”고 고백했던 이종수가 “뜬금없이 이게 무슨 말이야”라며 질투심을 내비쳤다. 하지만 한승연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제가 예전에 하늘색 풍선을 들고 공연장을 막 쫓아다녔다.”고 말했다. god 팬클럽이 사용하는 ‘하늘색 풍선’을 언급해 과거 god 팬이었던 사실을 털어놓은 것. 이에 출연자들은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당사자 데니안도 한승연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하지만 데니안이 자신을 못 알아본 게 실망스러웠던 한승연은 “그냥 개인적으로 꼭 여쭤보고 싶었다. 죄송하다.”며 시무룩한 표정을 지어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출처=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모험을 즐기는 여우… 프랑소와즈와 닮았다

    모험을 즐기는 여우… 프랑소와즈와 닮았다

    배해선은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배우다. 아니, 오히려 그런 두려움을 기꺼이 즐긴다. 끊임없는 한계 상황에 스스로를 던져 놓고, 그 안에서 배우로 한 걸음씩 성장하는 과정에서 희열을 느낀다. ‘맘마미아’ ‘아이다’ ‘시카고’ 등 대작 뮤지컬의 헤로인을 도맡으며, 최고의 뮤지컬 여배우 자리를 지키고 있는 그녀가 8년 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와 1인극에 도전하는 것도 그래서다. 피카소를 사랑한 네 여인의 독백을 옴니버스 식으로 엮은 서울연극제 개막작 ‘피카소의 여인들’(16~26일·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그녀는 마흔살 연상의 피카소를 사랑하는 화가 프랑소와즈를 맡았다. 피카소의 그늘을 벗어나지 못한 다른 여인들과 달리 프랑소와즈는 피카소가 바람을 피우자 아이들을 데리고 집을 나오는 독립적인 여성이다. 실제 성격도 프랑소와즈와 비슷하다. 어렸을 때부터 하루빨리 독립적인 삶을 살고 싶어 했고, 연애할 때도 아니다 싶으면 미련 없이 먼저 돌아섰다. “연인이면서 동시에 예술 동료로서 프랑소와즈가 피카소에게 느꼈던 애증의 감정을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이에요. 프랑소아즈의 이성적인 면모를 유지하면서도 섬세한 내면을 나타내기가 쉽지 않아요. 그래서 더 매력적인 역할이기도 하고요.” 2시간이 넘는 공연 중 그녀가 혼자서 무대를 책임지는 시간은 약 40분. 재클린 역의 김성녀, 올가 역의 서이숙, 마리테라즈 역의 이태린이 앞뒤로 무대에 오른다. 연극 출연은 2001년 ‘배장화 배홍련’이 마지막이었던 데다 온전한 1인극은 아니지만 어쨌든 첫 모노극 도전인 만큼 부담감이 크진 않을까. 게다가 춤과 노래, 무대장치의 도움이 큰 뮤지컬과 달리 의자 하나만 달랑 놓인 텅 빈 무대에서. “사실 저 혼자 하는 1인극이었다면 망설였을 거예요. 그러기엔 많이 부족하다는 걸 아니까요. 하지만 김성녀 선생님, 서이숙 선배님 같은 쟁쟁한 분들이 버티고 계시니 든든하죠.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하자고 맘먹으니 오히려 편안한 걸요.(웃음)” 연출자인 폴 게링턴과의 인연도 작품 선택에 한몫을 했다. 2000년 영국 에든버러페스티벌에서 ‘피카소의 여인들’을 연출한 경험이 있는 폴 게링턴은 ‘맘마미아’와 ‘댄싱섀도우’에 이어 연거푸 그녀를 캐스팅했다. “말은 안 통해도 서로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연출자와 배우의 관계예요. 그래서 작업하는 순간이 참 즐거워요.” 배우 배해선에 대해 사람들이 오해하는 두 가지가 있다. ‘외국 작품만 한다’와 ‘주연만 한다’는 것. 그녀는 “그렇지 않다.”고 정색했다. 최근 몇 년간 라이선스 대작을 연이어 하다 보니 그런 소문이 난 것일 뿐이란다. 올가을엔 조광화 연출의 역사 뮤지컬 ‘남한산성’에 출연할 예정이다. 작품만 좋으면 조연이든 앙상블이든 개의치 않는다는 말도 덧붙였다. 1997년 극단 유의 ‘택시 드리벌’로 데뷔하면서 단역부터 출발했기 때문에 배역에 대한 편견이나 아집은 없다. 지난해 박정자 주연의 뮤지컬 ‘19 그리고 80’에서 단 세 번 등장하는 역할을 맡은 것도 “배울 점이 많겠다.”는 생각에서였다. 이제 삼십대 중반. 여배우로서 위기감을 느낄 수도 있는 나이지만 그녀는 “나이가 들면 그만큼 연륜이 묻어 나는 연기를 할 수 있지 않느냐. ”며 환하게 웃었다. 글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사진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도시와 산](1) 순천 조계산

    [도시와 산](1) 순천 조계산

    전남 순천의 조계산(해발 884m)은 참 허술하다. 멀리서 내비친 넉넉하고 만만한 산세가 쉽게 보인다. 남녀노소가 오른다. 갖춰 입기보다는 이웃집 마실 가듯 헐렁한 옷이나 운동화 차림새도 그렇다. 등산로에는 노부부와 손자들까지 마치 도시락 싸들고 공원에 놀러나온 차림이다. 이들은 십중팔구 순천시민이거나 인근 여수, 광양 등에서 왔다. ●해발 884m… 남녀노소 마실 가듯 순천시민들은 조계산을 ‘제집 드나들 듯’ 한단다. 선희곤(47·자동차정비업·순천시 조례동)씨는 “조계산을 오를 때는 오이 한 개만 달랑 들고 가도 장군봉까지 쉽게 간다.”고 자신했다. 지팡이를 짚은 정채봉(75·순천시 연향동)씨는 “일주일에 두 번은 이렇게 산에 오르지.”라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선암사에서 10분 거리인 야외생태체험장에서 동창생 10여명과 사진을 찍던 정병국(76)씨는 “목요일마다 사범학교 친구들과 어울려 조계산에 놀러 오는 게 인생의 즐거움”이라고 자랑했다. 반면 관광버스 수십대에서 내린 형형색색 복장의 등반객들은 짙은 선글라스에 한결같이 쏙 빼입은 멋쟁이들이다. 외지인들이다. 하나 놀라는 쪽은 오히려 이들이다. 누군가 “야, 저런 신발로 산에 오르나봐.” 하며 신기해했다. 서울에서 온 전인동(60)씨는 “조계산에는 유달리 여성 등반객들이 많다.”고 환하게 웃었다. ●주요 탐방로 5개… 혼자 걷는 명상길 조계산은 백두대간에서 갈라진 호남정맥의 길목으로 광주 무등산과 장흥 제암산, 보성 일림산을 거쳐 나온 줄기다. 그리고 오성산을 거쳐 광양 백운산으로 가지를 뻗는다. 주요 탐방로는 5개. 1000년 고찰인 선암사와 송광사 앞 주차장에서 출발하는 게 쉽고 편한 길이다. 일명 스님 오솔길이어서 ‘명상로’로 통한다. 길에 들어서면 잡념이 사라지고, 정신이 맑아진다. 그러나 주봉인 장군봉을 놓치는 아쉬움이 남는다. 2~3부 능선으로 이어진 이 길은 끊이지 않는 계곡물 소리, 굴참나무 낙엽이 바람에 실려 발길 사이로 까끌거리는 소리, 짝을 찾는 새들의 지저귐이 어울린다. 길옆의 산수유처럼 노랗게 꽃망울을 터트린 생강나무는 영락없이 생강 냄새를 풍긴다. 요즘엔 귀한 선물이 더해졌다. 선암굴목재와 송광굴목재 사이 언덕이 은하수처럼 환해졌다. 아름드리 굴참나무 뿌리 사이로 보랏빛 얼레지 꽃들이 셀 수 없을 만큼 봉긋봉긋 솟아났다. 한 중년 여성이 나팔처럼 생긴 꽃봉오리가 땅으로 숙여진 모습에 “시골처녀처럼 낯가림한다.”고 어쩔줄 몰라했다. ‘조계산 지킴이’인 양회명(55) 순천시청 공무원산악회장은 “조계산 등산의 묘미는 한여름에도 햇볕을 쐬지 않고 흙길을 밟는 명상로에 있다.”고 설명했다. 명상로에서 스친 탐방객들은 혼자이거나 두 명씩이 대부분이었다. 도중에 소설 ‘태백산맥’ 안내판이 나왔다. 빨치산들의 연락로로 쓰였다는 설명이다. 작가 조정래는 선암사에서 자랐다. 반면 주암면 접치재에서 출발하는 탐방로는 순천시민들이 찾아낸 길이다. 1000원 내는 시내버스가 경유해 접근성도 좋다. 두 사찰에서는 탐방객에게 입장료(2500원)나 주차료(1500원)를 받지만 접치재에는 매표소가 없다. 하나 산 좀 타는 이들은 선암사~장군봉~연산봉~송광사에 이르는 종주산행을 즐긴다. 전문 산악인들은 선암굴목재~배바위~장군봉을 타기도 한다. ●선암사·송광사 천년 고찰 향기 ‘순천 가서 인물 자랑하지 마라.’는 속설은 빈말이 아니다. 조계산 자락의 순천이 인심 좋고 경치 좋고 물이 맑은 까닭이다. 진인호(70·향토사학자) 순천문화원 부원장은 “일제 강점기 때 순천에 지주들이 많아 그 자식들이 비단옷으로 치장해 ‘순천에서 옷 자랑하지 마라.’고 했다.”며 “1960년대 세일러복을 입은 순천 여고생들의 인물이 남달랐고 이후 미스코리아가 나오면서 옷 자랑이 미인 자랑으로 변했다.”고 설명했다. 특이하게도 조계산은 동쪽 장군봉 밑에 태고종 총림인 선암사, 서쪽 연산봉 아래에 승보사찰인 송광사라는 가람을 품고 있다. 선암사 전각 스님은 “산 하나에 태고총림(선암사)과 조계총림(송광사)이 있는 곳은 조계산밖에 없다. 총림은 선원·강원·율원 3개 경전 교육기관을 모두 갖춰야 지정된다.”고 강조했다. 다른 스님은 “조계산은 1천년 역사에 바랜 문화재 수천점이 숨쉬는 역사·교육·문화의 도량”이라며 “산에 갔다만 와도 수양을 쌓는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요즘 선암사 경내 원통전 담 옆으로 600년 된 매화나무 20여그루가 추위를 이겨내고 활짝 꽃을 피워 볼 만하다. 송광사에는 한꺼번에 500개를 포갤 수 있는 능견난사(能見難思·나무그릇)가 흥미롭다. 공교롭게 선암사 어디서나 휴대전화가 잘 터진다(소통). 하지만 보조국사 지눌 등 16국사를 배출한 송광사에서는 휴대전화가 터지지 않는다(참선). 조계산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사진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봄 머금은 산사 비빔밥에 홀리고 18명 국사배출 十八公 전설 흐르고 조계산은 천년 고찰을 거느린 품새만큼 그림자를 길게 드리운다. 사찰 밑에는 식당 20여개, 숙박업소 8개가 성업 중이다. 도시 생활의 찌든 때를 산속의 맑은 공기로 씻어 버린 이들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사찰인 선암사와 송광사 아래를 찾아 휴식을 취한다. 특히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요즘 더욱 많은 등산객이 몰린다. 송광사 아래서 금광식당을 하는 김화영(43·여)씨는 “봄이 되면 손님이 많은데 요즘에는 수학여행 아이들이 몰려들어와 산채 비빔밥을 즐겨 찾는다.”며 웃었다. 학생들은 식당 옆 조계산장에서 하룻밤을 묵어 갔다. 송광사의 이름은 시대에 따라 달랐다. 신라 때는 길상사, 고려 때는 수선사로 불렸으며 조선시대 때부터 송광사로 불렸다. 소나무가 무성해 당시 불렸던 ‘솔개이메(솔강이메)’에서 유래해 솔을 송(松), 갱이(광이)를 광(廣)으로 옮겨 송광산이라고 한 것으로 전한다. 전설에는 ‘송(松)’을 파자(破字)하면 ‘十八公’으로 송광사에서 18명의 국사가 나올 것이라고 풀이된다. 그래서 고려와 조선조에 16명의 국사가 배출되었으니 앞으로 2명의 국사가 더 배출된다는 기대를 가지고 스님들이 용맹정진하고 있다. 송광사에는 목조삼존불감(국보 42호), 고려고종제서(국보 43), 송광사국사전(국보 56), 송광사경패(보물 175), 송광사영산전(보물 303) 등의 문화재 외에 곱향나무(천연기념물 88호)도 있다. ●가는 길 광주~송광사는 광주 광천버스터미널(062-360-8114)에서 오전 8시50분부터 오후 3시45분까지 하루 5번. 광주~순천은 버스터미널에서 오전 5시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10~20분 간격. 순천~송광사는 순천역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45분까지 40분 간격으로 111번 시내버스(061-753-5377). 순천~선암사는 순천역에서 오전 5시50분부터 오후 8시20분까지 수시 운행 1번 시내버스. ●묵는 곳 선암사와 송광사 입구에 모텔과 민박집이 여럿 있다. 문의는 매표소(선암사 061-754-6160, 송광사 755-5308) 조계산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AJ, 오늘 ‘댄싱슈즈’ 신고 화려한 데뷔

    AJ, 오늘 ‘댄싱슈즈’ 신고 화려한 데뷔

    신인가수 AJ가 자체 제작한 ‘댄싱슈즈’를 신고 오늘 화려하게 데뷔무대를 치룬다. AJ는 오늘(2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 되는 Mnet ‘엠! 카운트다운’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와 퍼포먼스 실력을 선보인다. 신인 AJ는 god, 비, 원더걸스를 배출한 전 JYP엔터테인먼트 홍승성 대표가 야심차게 준비한 가수로 음반 관계자들의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AJ의 첫 프로젝트 앨범 ‘FIRST EPISODE A NEW HERO’는 빅뱅, 손담비, 브라운아이드걸스를 배출해 낸 용감한 형제가 프로듀서를 맡았다. 타이틀 곡 ‘댄싱슈즈’는 용감한 형제가 가장 아꼈던 곡으로 AJ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보고 선뜻 내줬다는 후문이다. ‘댄싱슈즈’는 강렬한 힙합비트 위에 현란한 신디사이저와 AJ의 독특한 음색이 어우러진 곡으로 한편의 CF를 보는 듯 한 느낌을 주는 곡이다. 빠른 전개와 세련된 편곡은 수려한 멜로디와 사운드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또 노래 제목이 ‘댄싱슈즈’인 만큼 AJ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어울릴 수 있는 자체 제작한 댄싱슈즈를 신고 나올 예정. AJ의 첫 프로젝트 앨범 ‘FIRST EPISODE A NEW HERO’는 2일 온라인 음악 포털사이트에 공개가 됐으며 오는 9일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 발매된다. (사진제공 = 큐브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역대 가장 재밌는 오답 베스트 10은?

    역대 가장 재밌는 오답 베스트 10은?

    “빗변 X는 ‘여기 있네요.’”(?) 많은 사람들의 허를 찌르는 엉뚱한 시험 오답들이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해외 유머사이트 퍼니이그잼(funnyexam.com)에서 선정한 10개의 기발한 오답들을 소개했다. 이중 해외 네티즌들에게 가장 관심을 받은 것은 초등학교 영어 시험 문제 중 한 여학생의 엉뚱한 답안이었다. 주디(Judy)라는 이 여학생은 자전거에서 쓰러져 울상을 짓고 있는 남성의 감정을 묻는 질문에 “슬프다.”, “즐겁다.”는 보기를 두고 “못생겼다.”를 택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 학생의 담당 교사가 한 채점에는 “주디, 이제 그만 좀 해.”(Enough is enough)라는 하소연이 담긴 것으로 미뤄 이 여학생이 평소 장난기가 다분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해당 사이트에서 인기를 끌었던 또 다른 오답은 중학교 수학문제에 대한 답변이었다. 피타고라스의 정리(직각삼각형 빗변의 제곱은 다른 두변의 제곱의 합과 같음)를 이용해 빗변 X의 값을 구하는 문제에서 이 학생은 “X는 바로 여기에 있네요!”(X, here it is!)라는 명랑한(?) 답을 내놨다. 이외에도 “경수(ice water 칼슘이나 마그네슘이 들어 있는 물)를 설명하시오.” 라는 질문에 “얼음”(Ice)라는 간단명료한 답을 한 학생의 오답도 순위권에 들었다. 또 “염화인이 극성(極性)인 이유를 간단히 정리하시오.”라는 화학문제에는 “조물주가 그렇게 만들었기 때문”(God made it that way)이라는 재치 있는 답변 역시 해외 네티즌들의 눈길을 모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드래곤볼 에볼루션’ 4월 게임으로 등장

    ‘드래곤볼 에볼루션’ 4월 게임으로 등장

    “박준형 게임 곧 등장?” 게임 ‘드래곤볼 에볼루션’이 다음달 초 국내에 출시될 전망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게임 드래곤볼 에볼루션은 이르면 4월 10일 쯤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라며 “막바지 준비작업 중”이라고 말했다. 이 게임은 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을 소재로 ‘PSP(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용으로 게임화 해 관심을 끌었다. 영화의 주연배우들이 게임에 그대로 등장하며, 상대 게임 캐릭터와 1대1 싸움을 벌이는 대전 격투게임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실 이 게임의 국내 출시는 예고되어 왔다. 최근 게임물등급위원회의 등급심의에서 12세 이용가 판정을 받으면서 출시가 임박했음을 암시했기 때문이다. 관련 업계도 대규모 홍보활동에 나선 영화쪽 분위기를 살피면서 일본에 이어 국내 출시도 가능할 것으로 보는 견해가 많았다. 그룹 god 출신 박준형의 할리우드 출연작으로 더 알려진 이 영화는 유명 만화 ‘드래곤볼’의 실사판으로 제작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박준형은 이 영화에서 의리파 사나이 야무치 역을 맡았다. 이러한 기대를 반영하듯 지난달 중순 박준형, 주윤발, 저스틴 채트윈 등 주연배우 상당수가 방한했다. 하지만 이 게임이 이전 ‘드래곤볼’ 게임 시리즈처럼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킬지는 미지수다. 개봉 중인 영화와 비슷한 시기에 발매되는 만큼 긍정적이란 반응과 함께 게임 ‘드래곤볼’ 시리즈의 후광을 이어가기엔 다소 부족하다는 반응이 대립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지난 12일 개봉한 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은 누적관객 38만7,308명을 기록 중이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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