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god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 K9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 MD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733
  • “가장 무서운 영화 속 괴물은 에일리언”

    “가장 무서운 영화 속 괴물은 에일리언”

    영화 ‘에일리언’(Alienㆍ 1979)의 외계 괴물들이 역대 최고의 공포영화 캐릭터로 뽑혔다. 에일리언은 영국의 영화전문채널 스카이무비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중 34%의 지지를 받으며 2위를 차지한 영화 ‘지퍼스 크리퍼스’(Jeepers Creepersㆍ2001)의 박쥐인간 살인마 ‘크리퍼’(14%)를 압도했다. 에일리언은 인간에게서 양분을 빨아들이는 외계 생명체를 다룬 영화로 1979년 개봉 이후 4편까지 시리즈가 이어졌으며 최근에는 캐릭터를 차용한 ‘에일리언 vs 프레데터’도 2편까지 제작됐다. 이 설문조사에서 영화 ‘죠스’(Jaws, 1975)의 식인상어와 ‘사탄의 인형’(Child’s Play, 1988) 시리즈의 처키도 각각 3위와 4위에 올랐다. 이번 설문조사의 특이한 점은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캐릭터보다 고전적인 특수효과를 사용한 캐릭터가 팬들에게 더 사랑받았다는 것. 스카이무비의 디렉터 이안 루이스는 “컴퓨터 그래픽이 더 정교하고 현실감이 있다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도 “그러나 아직까지 전통적인 방식의 특수분장에 의한 캐릭터들을 팬들은 더 무섭게 기억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다음은 선정된 공포영화 캐릭터 TOP 10 1. The Alien (Alien, 1979) 2. The Creeper (Jeepers Creepers, 2001) 3. Jaws (Jaws, 1975) 4. Chucky (Child’s Play, 1988) 5. Pinhead (Hellraiser, 1987) 6. The Crawlers (The Descent, 2005) 7. Werewolf (An American Werewolf in London, 1981) 8. The Pale Man (Pan’s Labyrinth, 2006) 9. Brundlefly (The Fly, 1986) 10. Godzilla (Godzilla, 1998)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화 ‘드래곤볼’에 한국계 배우 대거 등장

    영화 ‘드래곤볼’에 한국계 배우 대거 등장

    배우이자 제작자인 주성치에 의해 실사영화로 제작되고 있는 영화 ‘드래곤볼’의 극중 배역에 한국계 배우들이 대거 낙점돼 눈길을 끌고있다. 극중 손오공의 연인 치치 역과 야무챠 역에 이어 할아버지 손오반 역 등에 모두 한국계 배우가 기용된 것.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애니메이션 ‘드래곤볼’을 영화화한 작품인만큼 이들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최근 손오반 역에 전격 캐스팅 된 배우는 한국계 연기자 란달 덕 김(randall duk kim)으로 영화 ‘매트릭스 리로디드’(The Matrix Reloaded)에서 키메이커 역으로 얼굴을 알렸었다. 또 치치 역에는 MTV의 인기 리얼리티프로그램 ‘리얼 월드’(The Real World)를 통해 할리우드에 진출한 제이미 정(Jamie Chung·24)이 맡았다. 그녀는 ‘CSI:뉴욕’과 아담 샌들러(Adam Sandler) 주연의 영화 ‘척과 래리’에 단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아울러 야무챠 역은 ‘god’의 박준형이 맡아 화제를 불러 모으기도 했다. 야무챠는 주인공 손오공의 오랜 동료로 예쁜 여자 앞에서만 서면 코피를 터뜨리는 캐릭터. 이외에 주연인 손오공 역에는 영화 ‘우주전쟁’에서 톰 크루즈의 아들로 나온 저스틴 채트윈(Justin Chatwin)이 맡았으며 ‘X파일’의 시나리오작가 제임스 웡(James Wong)이 감독을 맡았다. 오는 8월 개봉 예정. 사진=사진 위부터 할아버지 손오반 役 란달 덕 김· 치치 役 제이미 정· 야무챠 役 박준형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맞춤형 교육통신]

    ●온라인 교육전문 사이트 수박씨닷컴(www.soobakc.com)이 중학생을 위한 ‘내 맘대로 패키지’ 서비스를 시작한다. 학생이 자유롭게 원하는 강좌를 세 개 이상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도록 한 온라인 패키지 강좌다. 총 결제금액의 10%를 할인하고 5% 적립 혜택을 준다.1월 말까지 신청하면 강좌 해당교재를 무료로 제공한다.1544-7380.●㈜현대영어사가 국내최초의 ‘C.TEST 중국어 말하기 시험’을 2월16일(토)에 연다. 중국어 구사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개발된 시험으로, 필기시험과 말하기시험으로 나뉜다.C.TEST 중국어 말하기 시험은 업무환경을 모방하여 고안된 문항을 사용하며 실제 업무와 생활에서의 의사소통을 평가한다는 점이 특징이다.2225-5516.●파고다교육그룹은 2월10일까지 온라인 홈페이지(www.pagoda21.com)를 통해 파고다 강의에 등록하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정된 90명에게 영화 ‘마지막 선물’ 초청권을 2장씩 준다. 또 같은 달 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파고다의 영어 집중 프로그램인 PIP에 등록한 수강생 가운데 25명을 뽑아 뮤지컬 ‘라디오 스타’에 초대한다.TOEIC 강의 신청자 가운데 20명은 뮤지컬 ‘I Love You Because’를 관람할 수 있다.
  •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2007 CEO대상 성상철 서울대병원장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2007 CEO대상 성상철 서울대병원장

    때는 1884년(고종21) 음력 10월17일, 둥근 달이 휘영청 떠오른 밤이었다. 당시 개화당의 거두이며 우정국총판(郵政局總辦)이었던 홍영식. 그는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 새로 세워진 우정국의 낙성식에 정부고관과 외국사신들을 초청, 한창 연회를 베풀고 있었다. 그런데 이웃 민가에서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다. 연회장은 순간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금위대장(禁衛大將)이자 명성황후의 조카 민영익은 반사적으로 가장 먼저 불이 난 곳으로 달렸다. 바로 이때, 민영익은 자객의 칼에 맞고 피흘리며 쓰러졌다. 이날 연회에 참석한 독일인 외무협판(外務協辦) P.G. 묄렌도르프는 민영익을 얼른 자기 공관으로 데리고 가서 미국인 의사 H.N. 앨런을 황급히 불렀다. 머리와 안면부에 예리하게 깊은 상처를 입은 민영익은 동맥이 끊어지는 등 출혈이 심해 매우 위중한 상태였다. 다행히 민영익은 앨런의 치료를 받고 3개월 만에 완치됐다. 그러자 고종과 민씨 가문에서는 이같은 기적에 경천동지할 정도로 놀라워했다. 그럴 것이, 조선의 내로라하는 내의원들은 벌꿀을 펄펄 끓여 환부에 들이부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앨런의 치료를 극구 반대했기 때문이다. 고종과 궁중의 신임을 얻은 앨런은 관립병원을 세울 것을 건의했다. 그래서 1985년 4월 한국 최초의 국립병원인 광혜원(제중원)이 설립된다. 또 앨런은 관립의학교의 필요성을 제기했으며 나중에 지석영 선생이 초대 관립의학교장을 맡아 근대의학 발전에 많은 공로를 세우게 된다. ●스포츠 의학 명의… 연골재생시술 1인자 그러던 1907년 3월 관립의학교는 당시 서울에 설치됐던 치료기관 광제원과 합쳐 대한의원으로 개칭됐다. 이 대한의원은 1909년 새 건물을 지었는데 현재 서울시 종로구 연건동에 있는 서울대학병원 시계탑건물(빨간벽돌)이다. 지금도 100년 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채 서울대병원의 행정업무를 관장해오고 있다. 아울러 이 건물 입구에는 지석영 선생의 동상이 서 있어 우리나라 병원사(史)를 실감케 해준다. 성상철(60·정형외과) 서울대병원장의 집무실도 바로 100년의 빨간벽돌 건물 안에 있다. 성 원장은 지난해 ‘대한의원 100주년·제중원 122주년 기념행사’를 이 병원 시계탑 건물 앞에서 개최, 관심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그는 “서울대병원은 국내 서양의학의 효시인 제중원과 대한의원의 정신을 이어받은 국가중앙병원”이라면서 “우리나라 근대의학의 출범과 발전의 토양이 됐던 제중원과 대한의원의 뿌리깊은 역사적 성찰을 통해 대한민국 의학의 밝은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성 원장은 지난해 3년 임기의 서울대병원장에 연임됐으며 병원 원장으로는 보기 드물게 ‘2007년 올해의 CEO대상’에서 최고 영예인 ‘종합대상’에 뽑히기도 했다. 최근에는 ‘u(유비쿼터스)-헬스산업 활성화 포럼’ 초대의장에 선출되는 등 의료발전에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성 원장은 인공관절 치환술과 관절경수술 등으로 이미 스포츠의학의 명의로 소문나 있다. 특히 연골배양 이식을 국내 처음으로 성공시켜 연골재생 시술의 새 지평을 열기도 했다. 그는 또 지난해 작고한 신현확 전 국무총리의 사위이자, 서울대의대 1회 졸업생으로 경남 거창에서 60년 가까이 ‘자생의원’을 개업, 지역의료 봉사에 일생을 바쳐온 성수현(86)옹의 아들이기도 하다. 화제거리는 이 뿐만 아니다. 우리 현대사의 물줄기를 크게 바꾼 10·26과 12·12사건때 역사의 현장을 생생하게 지켜본 의사였다. ●“박지성도 나한테 왔어야 했는데…” 집무실에서 직접 만난 성 원장은 나이보다 꽤나 젊어보였다. 명의여서, 아니면 서울대병원장이어서 특별한 건강관리법이 있는 것일까.“그저 잘 웃는 편이다. 여럿이 모이는 자리에서 유머를 섞어가며 좌중을 웃기려고 한다. 웃음만큼 명약이 없는 것 같다.”면서 긍정적인 생활이 건강유지의 비결이라면 비결이라고 했다. 또 음식을 가리지 않는 성격인데 최근들어서는 인절미 한두개와 우유 한잔으로 아침식사를 대신한다고 부연했다. 잠시 짬이 생기면 청계천과 삼청공원을 찾아 걷는다고 했다. 술은 한때 폭탄주를 열잔 넘게 마실 정도로 즐겼지만 지금은 조금 자제하는 편이란다. 그는 나이들게 되면 관절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통증이 오면 대개 3주 이상 지속되는데 붓는다든가 눌러서 아프면 전문의를 찾아야 하며 관절에 무리감이 느껴지면 휴식이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박지성 선수의 무릎 연골재생 수술 얘기가 나오자 “우리나라의 수준도 세계적이다. 그런데 왜 다른 나라에서 수술을 받았는지 모르겠다.”며 웃었다. 대개 연골파괴의 경우, 그 상처부위가 100원짜리 동전 크기 이내라면 재생수술로 완치가 가능할 정도로 많이 발전했다고 자랑한다. “우리 병원은 올해를 제2의 도약, 즉 세계와 경쟁하는 해로 삼았습니다. 서울대병원의 강점인 최고의 브랜드 파워와 의료진, 연구역량 및 4개병원(본원, 분당서울대병원, 강남센터, 보라매병원) 인프라를 앞세워 ‘대한민국 의료를 세계로’라는 비전을 실현하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그러면서 서울대병원이 개원 100년을 맞이한 오늘날 연간 입원환자만 100만명, 외래환자가 300만명에 이를 정도로 세계적 규모로 발전했다는 것. 특히 2005년 국내 단일 의료기관으로는 처음으로 과학논문 인용색인(SCI) 등재 국제학술지 논문 발표 1000편을 돌파했으며 파킨슨센터, 뇌자도(腦磁圖)센터 등 중심 진료시스템을 구축했다. 아울러 병원부지내 연면적 8400여평, 지상 4층, 지하 6층 규모의 외래암센터가 오는 2009년 완공되면 생명공학(BT)산업의 핵심영역인 첨단치료개발센터와 함께 명실상부 ‘글로벌병원’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는 것이다.“진료수준은 이미 세계적이다. 아시아의 의료허브병원으로 거듭날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부자간을 떠나 의사로서 아버지 존경” 성 원장은 어릴 적부터 부친의 영향을 받아 의사가 되려고 마음을 먹었다. 아픈 사람이 있으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먼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달려가던 아버지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는 그는 “자연스럽게 슈바이처나 나이팅게일 등을 다룬 책을 자주 읽게 됐다.”고 술회했다. 성 원장의 아들도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전문의로 있으니 3대째 이어지는 의사집안인 셈이다. 성 원장은 부친에 대해 “부자간을 떠나 의사로서 무척 존경하는 인물”이라고 의미부여를 했다. 성 원장은 군복무시절 특별한 경험을 한다.15사단 전방을 거쳐 국군서울지구병원(서울 경복궁 옆)으로 근무지를 옮겼을 때 국가원수 시해사건을 접하게 된다. “그러니까 10월26일 저녁 병원에 갑자기 비상이 걸렸지요. 현관 입구에 쭉 도열해 있는데 김계원 청와대비서실장이 달려오고 그 뒤에 최규하 국무총리와 장인(신현확 경제부총리) 등이 급히 병원으로 들어오더군요. 박정희 대통령의 시신을 확인하기 위해서였지요.” 당시 의무소령이었던 성 원장은 10·26 사건 현장에서 여러발의 총격에도 불구하고 경호요원으로 유일하게 숨이 멎지 않은 채 실려온 박상범 전 경호실장의 수술을 맡아 기적적으로 소생시키는 역할을 했다. 곧이어 발생한 12·12사건 때에도 총상을 입은 많은 군인들을 치료하게 된다. 그는 경남고 21회 출신. 동기로는 현재 전경수 서울대 인류학과 교수, 허창수 GS회장,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등이 있다. 동기들과는 등산과 골프, 당구모임 등을 통해 취미별로 일년에 몇차례 만난다. 인물전문기자 km@seoul.co.kr 사진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그가 걸어온 길 ▲1948년 거창 출생. ▲경남고 졸업(21회). ▲73년 서울대의대 졸업. ▲78년 서울대병원 인턴 및 레지던트 수료. ▲83년 서울대대학원 의학박사. ▲85∼86년 미국 하버드대 정형외과 연구원. ▲81년∼현재 서울대의대 정형외과 교수(무릎관절 외과). ▲2002∼04년 분당서울대병원장. ▲04∼현재 서울대병원장, 국립대병원장협회장, 대한병원협회 부회장. ▲07∼현재 제17차 한·일정형외과학회 대회장.
  • 유명 외국어학원 학습 사이트 동영상 강의등 무료 서비스

    외국어 공부에서도 정보는 돈이다. 어학 학습 사이트가 최근 각 회사별 특징을 살린 무료 서비스를 늘리고 있다. 네티즌의 눈길을 끈 뒤 유료 서비스로 전환하는 전략이다. 자기의 취약점을 보완할 만한 무료 서비스를 찾으면 공짜로 실력을 쌓고, 더 심도있게 공부하기 위한 준비 단계로 이용할 수 있다. 토플의 강자에서 토익으로 영역을 넓힌 해커스는 해커스토익(www.Hackers.co.kr)을 통해 ‘해커스토익 리딩’,‘해커스 토익스타트 리딩’ 같은 교재의 동영상 강좌를 무료로 제공한다. 영어 면접을 앞둔 구직자는 해커스토익의 ‘영어면접 가이드’를 참고할 만하다. 영어면접 준비의 기초사항부터 예상질문·유의사항 등을 정리했고, 원어민의 음성을 넣어 외국계회사의 인터뷰에 대비하도록 했다. 또 해커스어학원의 강사가 영문이력서와 커버레터 작성에 대한 동영상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영어 드라마나 영화,TV CF로 가볍게 공부하는 코너도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드라마 ‘섹스앤더시티’나 영화 ‘어바웃 어 보이’를 연재하고 있으며, 외국 TV의 기발한 광고 CF를 보며 함축적 표현을 익힐 수 있는 코너가 최근 보강됐다. 어학포털 정철닷컴(www.jungchul.com)은 정철씨의 직접 강의를 무료로 보여준다. 한 강좌당 50분 정도로 전체 강좌는 160차례가 넘는다. 문법, 말하기, 수능영어 등으로 내용이 다양한 게 특징이다. 교재와 MP3파일도 사이트 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파고다어학원은 일본어와 중국어 전문 사이트인 파고다잰닷컴(www.pagodajan.com)과 파고다차이닷컴(www.pagodachai.com)에서 비수강생까지 무료 동영상 강의 등 학습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토플전문학원 파고다 페리움은 온라인 페리움 스터디 시스템(www.paogodaperium.com)에서 iBT 토플 시험의 네 가지 평가 영역의 유형별 실전 예상 문제를 매일 제공하고 있다. 사이버 SDA(www.cybersda.co.kr)에서는 무료 콘텐츠를 모아 ‘프리존’을 운영하고 있다.SDA삼육외국어학원 측이 매주 제공하는 장문을 번역하고, 번역한 글을 올려 서로 비교해 볼 수 있는 ‘나도 번역가’ 코너와 매일 영어로 일기를 써 이용자끼리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아주는 ‘영어일기쓰기’ 코너의 인기가 높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美언론 “지난 10년 최고의 괴물은 ‘한강괴물’”

    美언론 “지난 10년 최고의 괴물은 ‘한강괴물’”

    “지난 10년 최고의 괴물은 ‘한강괴물’” 한국영화 ‘괴물’(2006)의 괴물이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MSNBC 방송에서 선정한 ‘영화 속 최고의 괴물’에 선정됐다. MSNBC는 인터넷판에서 “영화 ‘잃어버린 세계’가 나온 1925년 이후 많은 거대 괴수들이 스크린을 장식해 왔다.”면서 “그중 가장 좋아하는 몇가지”라며 9개 캐릭터를 선정했다. 이 선정 목록에서 한국영화 괴물은 “지난 10년간 최고의 괴수영화”라는 설명과 함께 마지막으로 소개됐다. 매체는 “봉준호 감독과 특수효과팀 ‘WETA shop’이 만들어낸 ‘한강괴물’은 매우 실감나는 디자인이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일반적인 괴수영화에서는 영화가 끝날 무렵에야 괴물의 전체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나 괴물에서는 초반부터 괴물이 등장하면서도 긴장감은 영화 내내 유지된다.”며 “이는 특수효과가 SF영화의 ‘일부분’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평가했다. 또 “신작 괴수영화 ‘클로버필드’(Cloverfield)의 제작진도 이같은 원칙을 잘 이해했기를 바란다.”며 괴물의 예를 들어 할리우드 영화에 충고했다. 공교롭게도 MSNBC가 지목한 영화 클로버필드의 제작자 J.J.에이브람스는 이전에 “한국의 봉준호 감독이 이 작품을 먼저 관람했으면 좋겠다.”며 봉 감독을 시사회에 초청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MSNBC의 이번 선정은 영화의 완성도 보다 괴수 캐릭터와 영화의 조화에 비중을 뒀으며 한강 괴물 외에 ‘킹콩’ ‘고질라’ ‘불가사리’ 등의 영화들이 선정됐다. 아래는 선정된 괴수영화 9편 킹콩 King Kong (1933) 심해에서 온 괴물 The Beast From 20,000 Fathoms (1953) 고질라 Godzilla (1954) 뎀 Them! (1954) 플라잉 킬러 Q: The Winged Serpent (1982) 고스트 버스터즈 Ghostbusters (1984) 불가사리 Tremors (1990) 크툴루의 부름 The Call Of Cthulhu (2005) 괴물 The Host (2006)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뮤지컬 ‘싱글즈’로 2년만에 무대 서는 이종혁

    뮤지컬 ‘싱글즈’로 2년만에 무대 서는 이종혁

    재작년 여름 ‘드라큘라’로 관객들의 심장을 날카롭게 파고 들던 이종혁(34)이 ‘싱글즈’로 2년 만에 무대에 선다. 동명의 영화를 뮤지컬로 재구성한 ‘싱글즈’(15일∼2월24일·호암아트홀)에서 god 출신 손호영과 나란히 증권맨 박수헌역에 캐스팅됐다. “여주인공 나난을 보며 작은 떨림을 갖고 귀엽게 작업을 거는, 어찌 보면 전형적인 캐릭터예요. 그러나 같은 역할도 전형적이지 않게 하는 배우가 있으니까요.” 연습 중인 듯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나타난 배우가 알듯 모를 듯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이종혁은 작년말 영화 ‘용의주도 미스신’을 올리고 31일 ‘라듸오데이즈’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홍보에 새 영화 ‘홍당무’를 촬영하는 와중에도 연습실이 있는 충무아트홀에는 꼭꼭 발도장을 찍고 간다. “영화제에서 고 임성민씨가 턱시도를 입고 나오는 게 멋있어 연예인이 되고 싶었다.”는 이 배우가 첫 발을 내린 곳은 대학로.11년전 서울예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대학동기들과 극단 ‘자세 레퍼토리’를 만들었다. 배우 11명이 30만원씩 ‘땡겨 오고’ 한 사람당 표 100장을 받아 50만원씩 만들어오며 꾸린 극단이었다. 그러나 오래가지 못했다. 이후 ‘라이어’‘의형제’ 등에 출연하며 연극판 선배들에게 “무대에서 연기를 할 때는 꼭 ‘왜’라는 질문을 가지고 하라.”는 가르침을 받았다. 그래서인지 그는 길고 꾸준한 이력의 소유자가 됐다.11년 전 ‘서푼짜리 오페라’로 공연판에,10년 전 ‘쉬리’로 영화계에 입문한 그는 2005년부터 드라마로도 보폭을 넓혔다.‘그린로즈’‘닥터깽’ 등 네 편을 거쳤다. 요즘에는 질긴 인연, 조연 대신 주연으로 돋아나고 있다. 그에게 공연과 영화, 드라마는 다른 화법이다.“공연은 완벽해질 때까지 연습·훈련해서 완성된 감정과 최고의 호흡을 보여 주죠. 그리고 나서 커튼콜 때 받는 관객들의 화합은 ‘에너지 교환’과도 같아요. 영화는 배우의 예술이기보다는 여러 여건이 좌우하는 종합예술이자, 감독의 예술이고요.” 배우는 그 사이에서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면 기쁘겠다고 했다. “2006년 여름 ‘드라큘라’는 정말 최선을 다해서 했어요. 아드리아나가 죽고 떠나 보내는 노래를 부를 때, 드라큘라가 최후를 맞이할 때는 뇌가 짜여지는 느낌까지 들었죠. 그런 게 관객들에게도 분명 전달될 거라 믿어요.” 털털하게 말을 뱉어 내던 이종혁은 전혀 상반된 꿈도 꾸고 있었다. 거친 호흡의 남성들이 화면을 장악하는 느와르, 쓰레기처럼 사는 ‘루저’(loser)들의 이야기도 해보고 싶다고 했다. “연기, 하면 할수록 어떠냐.”는 물음에 그는 “답이 없다.”는 말로 갈음했다.“각자 자기 맘 속에 있는 건 자기만 알잖아요. 캐릭터를 소화하는 건 결국 자기 안에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종혁이가 갖고 있는 오감과 팔다리를 다 이용해 살아온 경험을 캐릭터로 투영해야죠. 그게 접목이 됐을 때 시너지 효과가 나요. 그래서 내공이든, 외공이든 일단 자기가 갖고 있는 걸 잘 소화해야겠죠.” 그리고 그는 관객을 지목했다.“요즘은 관객들 눈이 높아져서 연기 못하면 배우 소리 못 들어요∼.” 글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사진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 조정선 MBC 라디오PD 인터뷰

    조정선 MBC 라디오PD 인터뷰

    조정선(48) 프로듀서는 요즘 밤 10시 MBC ‘붐의 펀펀라디오’를 맡고 있다. 아닌 밤중에 박명수의 ‘호통진행’으로 유명했던 프로그램이다. 라디오편성기획팀 부장에 24년차 PD가 고농도의 젊은 감각을 유지해야 하는 프로그램을 만든다? 비결을 묻자, 조 PD는 당연하다는 듯이 받았다.“철이 없는 거죠, 쉽게 얘기하면. 저는 정말 철딱서니 없이 죽을 거예요.” 1984년에 입사해 ‘별이 빛나는 밤에’‘배철수의 음악캠프’‘두시의 데이트’‘이종환의 디스크쇼’ 등 40여개의 프로그램을 제작한 조 PD는 ‘나서기’ PD로도 유명하다.DJ 대타는 물론, 자신의 코너도 여럿 꾸렸다. 지금 생각해도 뱃속이 서늘해지는 순간도 있다. 이제 막 1년차에 접어들던 1985년.“당시 이종환 선배가 DJ였는데 방송 중에 선배가 정부비판적인 발언을 했어요. 그런데 바로 전화가 온 거예요.‘여기 정부 기관인데 당신 말 똑바로 하라´고. 종환 형이 어찌나 당황했는지 콘솔의 주 전원을 꺼서 몇초간 방송이 안 나갔어요.” 중증 장애인을 초청한 14년 전 ‘별밤’ 공개방송 현장에서는 참가자들과 함께 잔디밭에서 춤 추던 조 PD를 진행자 이문세가 못 알아봐 ‘DJ가 PD를 찾지 못한’ 웃지 못할 소극도 있었다. 20년간 그에게 쌓인 방송 경험만큼 라디오도 많은 변화를 겪었다. 매체가 다양해지고 라디오를 일차적으로 공격했던 비디오매체 사이에도 경쟁이 심해지며 DJ는 물론, 초대손님 섭외가 어려워진 것. 청취자들은 더 공격적·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게 됐다. 청취율은 줄어든 대신 이같은 ‘팬덤’, 라디오 마니아층의 형성이 또 다른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펀펀라디오’만 해도 하루 평균 3000∼1만개의 문자가, 컴퓨터로 들을 수 있는 미니 라디오로는 1000여개의 메시지가 도착한다. 조 PD는 요즘 공중파 라디오가 스스로의 ‘딜레마’에 빠져 있다고 했다. “라디오에서 TV스타들을 기용해 단번에 빛을 보려는 게 제일 문제죠. 라디오는 라디오만의 스타들이 탄생해야 되는데 TV에서 데려와 단기간에 승부를 보려니 더 나락에 빠져요.” 라디오만의 구성도 그의 고민 중 하나다. 예전에는 라디오 구성을 TV쪽에서 가져갔는데 요즘은 TV의 아이템을 라디오에서 활용하는 추세다. 그에게 라디오는 ‘추억의 매체’가 아니다. 인간미 있는 진행자와 방송이 만드는 ‘따뜻한 매체’다.“이 매체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배신하지는 말아야죠. 최근 들어 이를 역행하는 일들이 꽤 있어요. 라디오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 돈 줘서 억지로 데려다 진행을 맡긴다는지 하는…. 서민 매체인 만큼 살기 녹록지 않은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려는 노력도 해야죠.” 최근 ‘펀펀라디오’에서는 청춘모니터요원을 뽑아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청취자 대부분이 “위로의 말을 들었을 때 가장 라디오가 좋았다.”고 답했단다. 사람을 향하는 라디오. 라디오는 쭉 현재진행형이다. 글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사진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열린세상] ‘잃어버린 세월’은 없다/김형태 변호사

    [열린세상] ‘잃어버린 세월’은 없다/김형태 변호사

    10년만에 정권이 바뀌었다. 진보쪽에 있는 많은 이들은 감정적으로 보수정권을 받아들이지 못한다.“거짓말 하고 재벌 편드는 사람에게 왜 가난뱅이들이 앞장서 표를 찍었느냐.” 어리석은 국민이라 탓한다. TV도 신문도 안 본다는 사람들도 있다. 이렇게 물어본다.“보수쪽에 있던 이들이 이해가 가느냐. 오죽하면 잃어버린 10년이란 소리까지 했겠는가. 그렇다고 당신도 그들과 똑같이 앞으로 5년은 잃어버린 세월이라 말할 테냐.”고. 한편으로 보수쪽에서는 이번 대선이 국민의 심판이며 현명한 선택이라고 강조한다. 과연 국민은 어리석은 것일까. 아니면 현명한 선택을 한 것일까. 함석헌 선생이 생각난다. 그 분은 ‘씨알’이 궁극적으로 선하고 의롭고 역사를 발전시킨다고 믿었다. 국민 한사람 한사람은 욕심 부리고 바보스러울 수 있지만 그래도 명예며 돈, 권력이 없기 때문에 이러한 조건 자체로 역사발전의 주인이 된다고 했다. 하지만 ‘씨알’이란 개념도 하나의 이데올로기란 생각이 든다.5년마다 돌아오는 선거는 시대정신의 반영이다. 유권자로서의 ‘씨알 ’은 그저 선거를 통해 지난 5년을 거울처럼 비추어 평가할 따름이다. 자신에게 유리하다고 판단되는 가치를 선택한다. 이러한 이기적 선택을 가지고 선이나 현명 여부를 따질 계제는 아니다. 이번 선거도 그렇다. 노무현 정권이 진보를 내세워 당선되었음에도 부동산, 교육, 노동 등 서민생활과 직결된 분야 중 어느 하나도 제대로 해결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씨알’이 싫다고 평가를 내린 것뿐이다. 그래도 역사는 ‘씨알’의 이기적 선택을 통해 노예제를 없애고 노동자의 권리도 보장하고 동성애자 같은 소수자에 대한 차별을 없애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이 역사는 궁극적으로 어디를 향하는 것일까.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 모두가 한 뿌리 한 몸임을 알게 되는 것. 노예와 주인이 하나요, 노동자인 너와 사용자인 내가 사실은 하나요, 태안 앞바다에서 죽어가는 게와 조개며 시꺼멓게 기름범벅이 된 바위와 자갈도 모두 한 뿌리의 다른 모습임을 알아가는 일. 이것이 역사발전이요 진보의 길이라 여겨진다. 많은 개신교인들은 이 아무개 장로가 대통령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또 다른 이들은 그 반대편을 위해 빌었을 게다. 진화 생물학자 도킨스는 ‘만들어진 신(God Delusion)’이란 책에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한다. 앰브로즈 비어스라는 이가 ‘기도하다’라는 동사에 대해 이렇게 정의를 내렸단다.“지극히 부당하게도 한명의 청원자를 위해 우주의 법칙들을 무효화하라고 요구하는 것”. 그렇다. 서민을 위한다는 정파가 세계화며 신자유주의며 부자들을 위한 정책을 폈다. 그래 놓고는 또 선거에서 이기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것은 지극히 부당하게도 그 청원자를 위해 역사의 법칙을 무효화하라고 요구하는 것이다. 그래서 서민들은 이번 선거에서는 정반대로 아예 돈과 효율을 선택했다. 헤겔의 변증법은 정·반·합의 역사발전을 이야기한다. 마오쩌둥의 ‘모순론’도 같은 이치를 말한다. 그런데 이번 선거에서 진보는 진보 자체의 모순 때문이라기보다는 진보가 진보답지 못해서 무너졌다. 그래도 지난 10년, 진보라는 가치를 통해 남북관계가 진전되고 권위주의가 해체되고 사회가 투명해진 것은 분명하다. 진보가치가 가져온 이러한 진전을 부인해서는 안 된다. 이번에 새로 들어선 정권은 보수의 성격상 경쟁, 효율, 규제철폐 등의 가치를 더욱 강하게 밀어붙일 것이다. 그 나름대로 우리 사회에 긍정적 역할을 다하기를 기대한다. 그러나 결국 그 가치에 내포되어 있는 모순이 스스로 드러나 거꾸로 보수 자신을 심판할 게다. 진보와 보수가 각기 순기능을 통해 사회를 발전시키고, 또 스스로의 모순에 의해 스러져가는 게 역사발전이다. 역사에서 ‘잃어버린 세월’은 없다. 김형태 변호사
  • 세 번째 장편영화로 돌아온 임순례 감독

    세 번째 장편영화로 돌아온 임순례 감독

    임순례(47) 감독은 핸드볼 감독이 다 됐다. 아테네 올림픽 결승전 테이프만 수십번 돌려 봤다. 이전 올림픽 경기는 물론이고 세계선수권대회, 핸드볼 큰잔치까지 경기장과 화면을 오가며 관전했다.“농담 삼아 제가 그래요. 이번 영화 실패하면 핸드볼 감독 되려는데 팀이 없어서 (못 한다고)…”(웃음) 영화가 끝났으니 숨을 좀 돌릴 줄 알았다.2일 임 감독은 점심시간까지 쪼개 인터뷰 중이었다. 그러나 개운해 보였다. 시사회 반응 때문이다.“제가 예상한 것보다 관객들이 훨씬 몰입해서 보시더라고요. 영화에서 배우들이 골을 넣거나, 골키퍼 조은지씨가 골을 막으면 진짜 경기인 것처럼 박수를 치세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은 그의 세 번째 장편이다.‘세 친구’‘와이키키 브라더스’이후 7년 만이다. 그간 ‘임순례’라는 크레디트는 관객에게는 작품에 대한 믿음을, 영화에는 비주류에 대한 시선을 보증했다. 그러나 이번 영화로 그는 대중영화도 잘 빚어낸다는 평을 얻었다.“좋죠. 일부 분들은 ‘와이키키 브라더스’를 좋아했던 관객들에게 배신감을 줄 수도 있다고 하시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지 않아요. 영화를 보면 제가 이전에 만들었던 정서나 주제가 그대로 남아 있어요.‘와이키키’도 저는 대중들이 많이 볼 줄 알았는데요.” 감독은 밝은 외피를 입자고 배우와 상의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씩씩한 사람처럼. 고통이나 아픔은 안에 가둬둔 채로. 그래서 영화는 추레한 일상에서도 잽처럼 웃음을 날린다.“꿀꿀하고 우울한 얘기를 우울하게 하지 말자고 문소리씨와 얘기했어요. 그렇게 해도 제가 전하고 싶은 감정이나 메시지는 충분히 전할 수 있지 않을까. 그게 작품을 대하는 변화라면 변화랄까요.”임 감독은 전작에서 배우의 연기나 카메라 워크, 화면 구성이 경직되어 있음을 느꼈다. 나이가 드니 생긴 ‘관용’이라고 했다. 그리고 조심스레 되물었다. 좋게 말하면 ‘자신감’ 아니겠냐고.“예전에는 그렇게 하면 뭔가 경망스러운 것 같고 낯간지러웠는데…. 영화나 관객들이 원하는 것에 대해 이해도도 높아진 것 같고요.” 복병은 찜통 같은 체육관이었다.8월의 체육관은 에어컨 두 개를 돌려도 36∼37도를 육박했다. 배우들은 바닥에 축 늘어져 있다가 감독의 ‘슛’소리만 나면 부스스 일어났다. 촬영 현장에 놀러온 배우 김지영의 남편 남성진씨는 흠칫 놀랐다.“좀비들이 스물스물 일어나 영화 찍는 것 같다.”고. 배우들은 몸을 불리며 자신감을 불렸다. 핸드볼 기술까지 익자 그게 자연스럽게 캐릭터에 삼투됐다. 감독은 공의 상당 부분을 배우에게 돌렸다.“이 이질적인 배우들을 어떻게 조합하고 용해할 것인가. 관객들이 뜨악하게 생각하는 이상으로 저 역시 그랬어요.”김정은은 진통제를 몇 차례나 맞아가며 대역도 마다했다.‘발랄정은’인 그의 캐릭터는 감독에게도 부담이었다. 그러나 그는 자신에게도, 영화에도 변화를 만들어 냈다. 문소리는 구심점이었다. 마치 운동선수들의 맏언니처럼 배우들에게 매일 술도 사먹이며 감독의 힘을 덜었다. 임 감독은 가까운 주변 사람의 이야기나 신문, 인터넷에서 얘깃거리를 찾는다. 특히 사회면 기사를 유심히 본다.“단순히 누가 누구를 죽였다, 누가 누구를 폭행했다는 사건 자체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그 이면에 있는 당사자의 삶의 모습을 보려 하죠.”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이 끝나고 여자 핸드볼 선수들은 반짝, 관심을 얻었다. 곧 사그라졌다. 감독은 그게 ‘한국의 자화상’이라고 했다. 자신의 말처럼 그는 핸드볼 감독이 할 만한 걱정을 하고 있었다.“서울시내 초등학교에 핸드볼팀이 한두 개밖에 없어요. 그건 중고등학교, 실업팀도 없다는 거고, 결국 국가대표도 없다는 거거든요. 영화가 말하는 게 그런 거죠. 꼭 1등, 외관이 빛나는 것들에만 우리가 집중을 해야 되느냐. 사람들이 관심을 갖지 않는 것에 최선을 다하는 건 의미가 없는 것인가. 이건 핸드볼 한 종목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한국의 총체적인 문제입니다.” 글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사진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소설집 ‘라일락 향기’ 출간 앞둔 김영현

    소설집 ‘라일락 향기’ 출간 앞둔 김영현

    “문학이라는 것은 살아 있는 생물체와 같아서 박제화되면 끝입니다. 고정되고 낡은 것은 바로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고 봐야죠.” 민중문학, 긴급조치 위반, 구속, 고문…. 늘 ‘황량하고 을씨년스러운’ 수식어가 붙어다니는 소설가 김영현(53·실천문학사 대표)이 독특한 형식의 창작소설집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3월 출간 예정인 ‘라일락 향기´(가제)가 그것이다. 작품집 ‘라일락 향기´에는 ‘개구리’‘여름에서 겨울까지’‘나는 몽유하리라’‘일영에서 나날들’‘낯선 사내와 술한잔’등 지난 5년 동안 발표된 단편 8편이 묶여진다.“21세기를 맞아 한 시대가 지나가고 패러다임이 바뀐 상황에서 지식인들의 고독한 내면의 독백을 통해 우리 시대의 성격, 우리가 처한 상황, 지식인의 불안한 미래 등에 대해 짚어 보는 실존적인 소설이 될 것입니다.” ●“내 후반기 문학의 새 출발점” 작가가 구상하는 소설은 철학적이고 시적인 내용이 적잖이 녹아 있는, 과거의 리얼리즘 성격과 실험적 소설이 뒤섞여 있는 사뭇 새로운 형식의 소설이다. 그런 만큼 내용이 철학적이고 일정 부분 난해할 수도 있다는 작가는 “내 후반기 문학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자평한다. 창작소설집 출간과 함께 작가는 또 다른 ‘외도’도 꿈꾼다. 지난해 펴낸 그의 소설 ‘낯선 사람들’이 영화화된다.‘낯선 사람들’은 수도원 신학생 성연이 부친인 마을금고 이사장 최문술을 죽인 범인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추리소설 형식의 작품. 작가는 “아직 기획단계에 있어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기가 어렵다.”면서 “보다 계획이 진전되면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낭만주의적 책 득세 안타까워 “요즘은 너무 낭만주의적 색채가 짙은 책들이 득세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유·민주·통일·상호존중 등의 단어가 어느샌가 퇴색돼 버려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철학적 주제를 가지고 미시적 관점을 넘어 통시적으로 꿰뚫는 눈을 가져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모든 가치가 병렬체계를 이뤄야 합니다.” 지금은 ‘글 기술자’‘엔터테인먼트 작가’만 횡행하다 보니 거시적 안목이 부족하다는 것. 작가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얽히고설켜 혼란스러운 시대인 만큼 중심을 바로잡는 진정한 의미의 지식인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보수·진보의 내용이 큰 차가 없는데도 우리 속에는 대립과 증오심이 가득 차 있습니다. 지식인들이 나서서 이렇게 파인 골을 하루빨리 메워야 합니다.” 좌우를 대표하는 황석영씨와 이문열씨도 한자리에 모여 얘기를 나누면 다 통하게 돼 있는데, 우리 사회에 대립과 증오심이 가득한 것은 상대방을 일방적으로 무시하는 어투도 한몫한다고 작가는 지적한다.“나이가 들면 자기 확신은 있을 수 없습니다. 진리가 불변인 것은 아니죠. 변하지 않는 도그마는 있을 수 없습니다.” ●플라톤의 ‘조화´ 절실한 시점 1990년대 낭만적 색채가 짙은 작가의 리얼리즘이 민중문학의 발전이냐 퇴보냐를 놓고 ‘김영현 논쟁’을 불러일으켰던 그였던 만큼 작가는 현 정치적 판도 변화에 마냥 ‘아웃사이더’일 수만은 없다.“플라톤의 ‘조화’가 가장 필요한 시점입니다. 어차피 모든 사람이 같을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런 점에서 이명박 정부가 현 정부의 좋은 정책을 계승하겠다고 공언해 일단 안심이 됩니다.” 연륜만큼이나 세상을 더 넓게 관조하고 있는 작가는 “바뀌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입니다. 하지만 지나친 대립, 즉 ‘좌’에서 ‘우’로 확 돌아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며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의 정신을 강조한다.386세대의 경우 패배의식에 젖은 사람들이 많은데, 이들의 불안한 미래에 대한 목소리도 담아 성숙한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 작가의 생각이다. 글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사진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제2 한강의 기적 새해 새꿈 심장이 뛴다

    제2 한강의 기적 새해 새꿈 심장이 뛴다

    연간무역 7000억달러 시대가 열렸다. 중계무역 국가인 네덜란드와 벨기에를 제외하면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중국에 이어 9번째다.1988년 연간무역 1000억달러 달성 이후 19년만에 이룬 세계에서 네 번째로 빠른 성장이다. 올해 연간 수출액은 3700억달러. 하루 수출규모만 10억달러이다. 세계 경제사의 신화를 다시 쓰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미래는 그리 장밋빛이 아니다. 지금까지의 고속성장의 엔진이었던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 주력 수출산업이 위협 받고 있다. 약진하는 후발 개도국의 저가 공세, 고유가와 낮아지는 환율이 성장의 반대편에서 길게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다시 한 번 도약해야 할 때다. 경제의 70%를 무역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에 수출은 우리 경제의 동맥이다. 피돌기가 멈추면 경제는 곧 사망이다. 끊임없이 상품을 개발하고 새로운 성장엔진과 틈새시장을 찾아야 하는 이유다. 대낮처럼 불을 밝힌 울산항 자동차 야적장. 수출선박에 선적되는 자동차들이 긴 꼬리를 물고 배에 오르고 있다. 라이트를 켠 수출 자동차의 행렬이 화려한 궤적을 그린다. 제2의 ‘한강의 기적’을 향한 우리 경제의 힘찬 피돌기다. 글 사진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올해의 ‘해외토픽’ 대상은 ‘식스센스 고양이’

    미국 포털사이트 AOL에서 실시한 ‘2007년 가장 희한한 뉴스’(weird news story of 2007)를 뽑는 네티즌 투표에서 죽음을 예견하는 ‘식스센스 고양이’가 참여 네티즌 중 42%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1위에 뽑혔다. 식스센스 고양이라는 별명으로 지난 7월에 보도된 화제의 주인공은 미국 로드 아일랜드의 한 요양원에 있는 ‘오스카’라는 이름의 고양이. 오스카가 평소 노인들의 상태를 살피다가 임종이 얼마 안남은 환자를 발견하면 웅크리고 곁을 지킨다는 내용이 유명 의학회지를 통해 알려지면서 ‘죽음을 예견하는 고양이’로 유명세를 탔다. 이후 비슷한 ‘죽음 예견 능력’을 가진 ‘식스센스 강아지’가 등장하기도 했다. 2위는 지난 5월 보도된 11살 소년이 잡은 초대형 야생 돼지 ‘호그질라’(hogzilla)가 12%의 지지를 받으며 뽑혔다. 돼지(hog)와 괴물 고질라(godzilla)의 합성어인 ‘호그질라’로 불리는 이 야생돼지는 무게 476kg, 길이 3.1m의 거대한 덩치로 네티즌들 사이에 진위 여부 논쟁을 일으켰다. 보도 이후 거대돼지 호그질라는 300kg 분량의 소세지가 됐다. 지난 7월 보도된 ‘풍선 비행사’ 켄트 카우치(Kent couch)가 10% 득표로 3위에 올랐다. 켄트 카우치는 지름 1.2m 크기의 헬륨 풍선 100여개를 붙인 소형 의자를 타고 300km의 거리를 비행하는데 성공해 네티즌들 사이에 유명인사가 됐다. 이 외에도 설인 ‘빅풋’ 논쟁을 일으켰던 적외선 사진(10월 보도, 7위), 머리 두개로 태어난 송아지(7월 보도, 9위) 등도 순위 안에 들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준형 출연 ‘드래곤볼Z’에 주윤발 가세

    박준형 출연 ‘드래곤볼Z’에 주윤발 가세

    god 출신 박준형의 할리우드 진출작 ‘드래곤볼Z’ 실사판에 홍콩스타 주윤발이 가세한다. 할리우드 연예매체들은 주윤발이 영화 드래곤볼Z에서 손오공의 스승인 무천도사(영어명 마스터 로시) 역할에 캐스팅됐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드래곤볼Z는 손오공역에 영화 ‘우주전쟁’의 저스틴 채트윈, 부르마역에 에이미 로섬, 피콜로역에 제임스 마스터스, 치치역에 한국계 미국인 여배우 제이미정, 야무치 역에 박준형, 마이역으로 타무라 에리코 등 주요 배역 대부분이 확정됐다. 한편 박준형이 맡은 ‘야무치(Yamcha)’는 주인공 손오공과 한 때 무술 경쟁을 벌이다가 친구가 되는 인물이다. 원래 도적이었으나 드래곤볼을 찾는 과정에서 손오공과 협력하게 된다. 홍콩의 유명 배우이자 감독 주성치가 제작을 맡은 드래곤볼Z는 2008년 8월 미국 개봉 예정이다. /나우뉴스팀@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가수 비와 박준형 할리웃 진출작 ‘스피드 레이서’

    월드스타 비(정지훈)와 god출신의 박준형이 출연한 할리우드 영화 ‘스피드 레이서’(Speed Racer)의 예고편이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YouTube.com)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매트릭스’의 워쇼스키 남매가 연출한 스피드 레이서 예고편은 유튜브에서 1주일만에 40만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아이디 ‘ohliveehyOO’은 “비와 박준형을 위해 이 영화를 꼭 보겠다.”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고 ‘JenovaOO’는 “영화에서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모르지만 비의 춤추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댓글을 남겼다. 비는 ‘태조 토고칸’이란 중요한 열쇠를 쥔 조연급 인물을 맡아 열연했고 박준형은 하얗게 탈색된 파격적 헤어스타일로 인상깊은 연기를 펼쳤다. 스피드 레이서는 2008년 5월 전세계에서 동시 개봉될 예정이다.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준형, 드래곤볼Z ‘야무치’역 전격 캐스팅

    god 출신의 박준형이 할리우드 실사판 ‘드래곤볼 Z’에 캐스팅됐다.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 등 현지 언론들은 지난 16일 박준형이 ‘드래곤볼 Z’의 야무치역에 낙점됐다고 전했다. 박준형이 맡은 ‘야무치(Yamcha)’는 주인공 손오공과 한 때 무술 경쟁을 벌이다가 친구가 되는 인물이다. 원래 도적이었으나 드래곤 볼을 찾는 과정에서 손오공과 협력하게 된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한국 인기그룹의 멤버였던 박준형이 곧 개봉할 ‘스피드 레이서’의 야쿠자 드라이버로도 출연한다”며 그의 할리우드 진출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20세기폭스에서 제작하는 ‘드래곤볼 Z’는 저스틴 채트윈과 제임스 마스터 등 캐스팅 윤곽이 잡힌 가운데 홍콩의 유명 배우이자 감독 주성치가 제작을 맡아 오는 2008년 8월 미국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한편 박준형은 워쇼스키 남매가 연출하는 영화 ‘스피드 레이서’에 톱스타 비와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나우뉴스팀@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X마스 선물로 어때?”…이색상품 눈길

    “X마스 선물로 어때?”…이색상품 눈길

    크리스마스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형 트리가 점화되는 등 세계 곳곳에서는 성탄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있다. 최근 영국에 크리스마스 아이템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한 웹사이트에 이색적인 상품들이 등장해 네티즌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영국교회의 前 언론홍보담당자이자 이 웹사이트의 편집장인 스테판 가덜드(Stephen Goddard)는 독특하고 기억에 남을만한 크리스마스 선물 12가지를 선정해 웹사이트에 소개했다. 가장 먼저 첫 선을 보인 아이템은 6명의 플레이어가 추기경으로 활약하는 ‘바티칸’(Vatican)이라는 보드게임. 플레이어들은 이 보드게임을 하는동안 최고의 교황이 되기 위해 성경·라틴어 시험을 보는 등 게임이 지시하는대로 임해야한다. 다음으로 ‘교황의 쾰른’(The Pope’s Cologne)이라는 향수. 이 향수는 교황 비오 9세(Pius IX·1792~1878)의 개인향수를 본따 만든 것으로 오랫동안 유지되는 달콤한 향기로 소지자는 교황이 된 듯한 착각에 빠질 수도 있다는 평이다. 이어 소개된 아이템은 ‘오토바이를 탄 예수’(Christ on a Bike)라는 모형. 상품평에는 바람에 휘날리는 옷모양이 복음을 전하려는 메시아를 연상케한다고 쓰여있다. 또 아이를 안은 마리아의 그림이 그려진 속옷도 소개돼 재미있다는 반응을 얻고있다. 이밖에도 인생의 방향을 제시해준다는 의미의 ‘예루살렘 나침반’(Jerusalem Compass)과 USB포트에 꽂으면 빨간 불이 깜빡거리는 투명한 성모 마리아상 메모리스틱도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사진=데일리메일 인터넷판(사진 위부터 바티칸 보드게임,오토바이를 탄 예수 모형,아이를 안은 마리아의 그림이 그려진 속옷,성모마리아 메모리스틱·맨 아래 사진은 왼쪽부터 교황의 쾰른,예루살렘 나침반)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화 속 최고의 ‘영웅과 악당’은 누구?

    영화 속 최고의 ‘영웅과 악당’은 누구?

    최근 영국의 권위 있는 영화잡지 ‘토탈필름’(TotalFilm)이 영화 속 최고의 영웅과 최고의 악당 100명을 뽑아 눈길을 끌고 있다. 토탈필름이 지난 23일 공개한 ‘우리들의 최고 영웅 50명’ 중 1위에는 영화 ‘인디아나 존스’의 주인공 인디아나 존스가 뽑혔다. 2008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뽑히기도 한 ‘인디아나 존스 4: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은 해리슨 포드(Harrison Ford)가 다시 주연을 맡아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그 뒤를 이어 2위에는 베트맨(Batman), 3위에는 ‘록키’(Rocky)의 주인공 록키발보아(Rocky Balboa)가 차지했다. 이외에 수퍼맨(Superman), 스파이더맨(Spiderman) ‘메트릭스’ 의 네오(Neo)가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 영웅으로는 ‘에이리언’(Alien)의 여전사 엘렌 리플리(Ellen Ripley)와 ‘터미네이터’(The Terminator)의 사라 코너(Sarah Connor)가 각각 40위, 47위에 올랐다. 한편 가장 나쁜 악당 1위로는 ‘배트맨’(Batman)의 조커(Joker)가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2위에는 스타워즈(Star Wars)의 다스베이드(Darth Vader)가, 3위에는 ‘양들의 침묵(Silence of the Lambs)’의 하니발 렉터(Hannibal Lecter)가 선정됐다. 여자 악당으로는 ‘나니아 연대기’(The Chronicles of Narnia)의 백색마녀(The White Whtci)가 19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원초적 본능’(Basic Instinct)의 캐더린 트러멜(Catherine Tramell)과 ‘오즈의 마법사’(The Wizard of Oz)의 사악한 서쪽마녀(The Wicked Witch of the West )가 각각 23위, 28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토탈필름이 선정한 ‘50인의 영웅’ 중 1위~50위까지 명단 1 Indiana Jones 2 Batman 3 Rocky Balboa (Rocky) 4 James Bond 5 Superman 6 Luke Skywalker (Star Wars) 7 Spiderman 8 Neo (The Matrix) 9 Han Solo (Star Wars) 10 The Incredible Hulk/Bruce Banner 11 Donnie Darko 12 Maximus Decimus Meridius (Gladiatior) 13 Butch Cassidy and the Sundance Kid 14 Jason Bourne (The Bourne Identity) 15 Spartacus 16 Wolverine (X Men) 17 Samwise Gamgee (Lord of the Rings) 18 George Bailey (It’s a Wonderful Life) 19 Philip Marlowe (Murder, My Sweet) 20 Mr Lee (Enter the Dragon) 21 Cherry Darling (Planet Terror) 22 John McClane (Die Hard) 23 Rick Deckard (Blade Runner) 24 Lassie 25 Dewey Finn (School of Rock) 26 Bree (Transamerica) 27 Mr Davis (12 Angry Men) 28 Thelma and Louise 29 Virgil Tibbs (In the Heat of the Night) 30 Optimus Prime (The Transformers: The Movie) 31 Clarice Starling (The Silence of the Lambs) 32 The Terminator 33 Ashitaka (Princess Mononoke) 34 Elle Woods (Legally Blonde) 35 Father Merrin (The Exorcist) 36 Rooster Cogburn (True Grit) 37 Kenji Watanabe (Ikiru) 38 The Tramp (City Lights) 39 The Man with No Name (A Fistful of Dollars) 40 Ellen Ripley (Alien) 41 Laurie Strode (Halloween) 42 Spongebob Squarepants 43 Rachel Stein/Ellis de Vries (Black Book) 44 Jefferson Smith (Mr Smith goes to Washington) 45 Sheriff John T Chance (Rio Bravo) 46 John Shaft 47 Sarah Connor (The Terminator) 48 David Dunn (Unbreakable) 49 Rick Blaine (Casablanca) 50 Atticus Finch (To Kill a Mockingbird) 다음은 ‘50인의 악당’ 중 1위~50위 명단 1 The Joker (Batman: The Movie) 2 Darth Vader (Star Wars) 3 Hannibal Lecter (Silence of the Lambs) 4 Leatherface (The Texas Chainsaw Massacre) 5 Freddy Krueger (A Nightmare on Elm Street) 6 Nurse Ratched (One Flew Over the Cuckoo’s Nest) 7 Anton Chigurh (No Country for Old Men) 8 Michael Myers (The Halloween series) 9 Frank Booth (Blue Velvet) 10 Norman Bates (Psycho) 11 Bridget Gregory/Wendy Kroy (The Last Seduction) 12 Jason Vorhees (Friday the 13th series) 13 Saruman the White (The Lord of the Rings) 14 John Doe (Se7en) 15 Baby Jane Hudson (Whatever Happened to Baby Jane?) 16 Peyton Flanders (The Hand That Rocks the Cradle) 17 Gordon Gekko (Wall Street) 18 Alex Forrest (Fatal Attraction) 19 The White Witch (The Chronicles of Narnia: The Lion, the witch and the wardrobe) 20 Captain Videl (Pan’s Labyrinth) 21 Annie Wilkes (Misery) 22 Tony Montana (Scarface) 23 Catherine Tramell (Basic Instinct) 24 Michael Corleone (The Godfather) 25 Dr Christian Sezell (Marathon Man) 26 Reverend Harry Powell (The Night of the Hunter) 27 Ray (Nil by Mouth) 28 The Wicked Witch of the West (The Wizard of Oz) 29 John Ryder (The Hitcher) 30 Suzanna Stone Maretto (To Die For) 31 Combo (This is England) 32 General Zod (Superman) 33 Hans Gruber (Die Hard) 34 Patrick Bateman (American Psycho) 35 Ivan Drago (Rocky IV) 36 Daniel Cleaver (Bridget Jones’ Diary) 37 Verbal Klint/Keyser Soze (The Usual Suspects) 38 Lex Luthor (Superman) 39 Don (Sexy Beast) 40 Begbie (Trainspotting) 41 Phyllis Dietrichsonn (Double Indemnity) 42 Mr Blonde (Reservoir Dogs) 43 Dr Elsa Schneider (Indiana Jones and the Last Crusade) 44 Frank (Once Upon a Time in the West) 45 Max Cady (Cape Fear) 46 The Child Catcher (Chitty Chitty Bang Bang) 47 The Truck (Duel) 48 Hans Beckert (M) 49 Mrs John Iselin (The Manchurian Candidate) 50 Mr Potter (It’s a Wonderful Life) 사진=왼쪽부터 인디아나존스 역의 해리슨 포드, 조커 역의 잭 니콜슨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전성기 맞은 아이돌 그룹…‘빛과 그림자’

    전성기 맞은 아이돌 그룹…‘빛과 그림자’

    아이돌 댄스그룹이 장악한 2007년 한국 가요계. 관계자들은 10여년만에 돌아온 아이돌 그룹 최고의 전성기라고 말한다. 1990년대 하반기까지 서태지와 아이들, 듀스,H·O·T, 핑클,S·E·S,god, 신화 등 국민적인 관심을 받았던 아이돌 그룹은 2000년대에 들어서 동방신기를 제외하곤 세력이 주춤했다. 하지만 최근 빅뱅, 원더걸스, 슈퍼주니어를 필두로 한 아이돌 그룹은 무서운 속도로 질주하고 있다. 이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것은 대형기획사의 지원과 디지털 음반시장의 영향력이 맞물린 결과다. 가요계에 다시 열린 아이돌 그룹 전성시대의 명암을 짚어본다. ●디지털 음반시장 활성화로 다양한 시도 가요계를 이끌고 있는 JYP,YG,SM엔터테인먼트는 올해 히트 아이돌 그룹을 하나씩 배출했다. 가수 박진영이 프로듀서로 있는 JYP엔터테인먼트가 내놓은 여성그룹 원더걸스는 복고풍 댄스곡 ‘Tell me’로 하반기 가요시장을 강타했고,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의 양현석이 대표로 있는 YG엔터테인먼트는 남성그룹 빅뱅이 ‘거짓말’을 히트시키며,10대에 국한됐던 팬층을 20∼30대까지 끌어올렸다.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등 아이돌 그룹의 산실인 SM엔터테인먼트는 ‘소녀시대’를 무난히 안착시키며 여성 아이돌의 세대교체를 선언했다. 이렇듯 올해 아이돌 그룹이 쏟아진 것은 그동안 최소 2∼3년, 길게는 5∼6년 동안 대형기획사들이 훈련시킨 연습생들이 한꺼번에 데뷔했기 때문. 톱가수들을 기본으로 보유하고 있는 대형기획사들은 가수 발굴은 물론 홍보 마케팅에서도 노하우를 갖고 있다. 홍승성 JYP엔터테인먼트 대표는 “10대라는 확실한 수요층을 기반으로 20∼50대까지 대상으로 할 수 있는 아이돌 그룹은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면서 “특히 세계시장 진출을 생각하면 습득력이 빠른 10대 그룹의 가능성은 무한하다.”고 말했다. 올해 아이돌 그룹의 활동이 두드러진 것은 디지털 음반시장의 활성화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휴대전화 벨소리 수요가 커지고, 음반 구매가 아닌 인터넷 다운로드 등 음악의 소비패턴이 다양해지면서 신인가수라 하더라도 온라인에서 대중들의 귀에 들면 오프라인까지 인기가 이어지는 사례가 많다. 예를 들어 지난 6월 데뷔한 FT아일랜드는 아이돌밴드라는 컨셉트도 특이했지만,‘사랑앓이’,‘천둥’ 등이 온라인에서 먼저 인기를 끌면서 유명 선배가수들 틈새에서도 선전했다. 때문에 최근 신진 아이돌 그룹은 정식 음반을 내기 전에 많게는 몇 장씩 싱글 앨범을 내고 음악과 얼굴 알리기에 주력하곤 한다. 빅뱅은 ‘거짓말’이 히트하기까지 싱글과 정규·미니 앨범을 합쳐 모두 5장의 앨범을 발매했고, 원더걸스 역시 올초 ‘아이러니’가 실린 싱글앨범으로 데뷔한 뒤 하반기에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지난 8월 싱글 ‘다시 만난 세계’를 냈던 소녀시대도 석 달 만에 다시 1집 앨범을 냈다. YG 박재준 이사는 “아무래도 신인들이 정규 앨범을 내는 것은 들인 노력이나 비용면에서 위험이 많이 따를 수밖에 없다.”면서 “요즘은 디지털 음반시장이 활성화되어 있는 만큼 신인들은 기성 가수들에 비해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트렌드만 좇으면 생명력 단축 하지만, 대형기획사의 노하우와 마케팅을 등에 업은 아이돌 그룹이 무조건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제2의 신화’로 불리며 화려하게 데뷔했던 ‘배틀’이나,‘제2의 핑클’을 표방했던 ‘카라’는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음악적 능력에 기초하지 않고, 기획사에서 만들어 내다시피 한 아이돌 그룹의 자생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도 많다. 회사의 색깔이나 프로듀서의 입김이 너무 강하게 작용하다 보면 진정한 뮤지션이라기 보다는 방송용 엔터테이너만 양산한다는 것이다. 나아가 10대가 좌우하는 가요시장에서 아이돌 그룹은 가뜩이나 좁아진 음반시장의 다양성을 해친다는 지적도 있다. 시청률을 의식할 수밖에 없는 공중파 방송 등의 미디어는 이들을 주목하지만, 그밖의 세대는 점점 더 소외되어 ‘반시장’을 가속화시킨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악을 접하고 자라야 할 10대들에게도 획일적인 음악패턴과 일부 배타적인 팬문화는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없다. 대중음악평론가 박은석씨는 “어느 나라, 어느 시대에서나 아이돌 그룹은 있어 왔지만, 한국에서는 구조적으로 미디어와 제작사들이 이들의 단기적인 흥행에만 관심을 두는 것이 문제”라면서 “음악적 고민보다 각종 트렌드의 결과물로 가공된 아이돌 그룹은 음악시장의 균형적인 발전을 저해할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자신들의 생명력을 단축시키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맞춤형 교육통신]

    ●미국 대학 장학금 프로그램 파고다 미국유학스쿨(www.pagoda21.com)이 미국 IEI장학협회와 제휴해 마련했다.iBT토플 61∼71점을 받은 학생으로, 최소 미국 7개대 중 한 곳을 골라 장학생으로 선정되면 학비와 체재비의 약 30∼50%를 졸업할 때까지 장학금으로 받는다. 이달 17일 서울 서초동 파고다 타워에서 설명회를 연다.(02)536-9837.●제4회 전국 청소년 주장발표대회 대한민국청소년의회(www.youthassembly.or.kr)가 이달 25일 서울 성공회대 피츠버그홀에서 연다. 주제는 ‘대통령 후보에게 바라는 청소년 정책’, 분야는 인권·복지, 교육, 문화, 정치·경제 등 4개다. 대상은 만 13∼18세.15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해피 스토리’ 출시 행사 천재교육(little.chunjae.co.kr)이 유아용 영어 스토리북인 ‘해피 스토리’ 출시를 기념해 이달 6일부터 선착순 3000명에게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명작, 고전, 수학, 예술, 과학 등 다양한 영역의 읽을거리로 구성된 영어 이야기책으로, 오디오 CD와 부모를 위한 학습 가이드북이 들어 있다.1577-0218.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