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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적없는’ 새 첫 발견

    전 세계적으로 보고되지 않은 신종 조류(鳥類)가 국내에서 발견됐다. 국립환경연구원은 전남 완도와 일본 등지에 서식하는 섬개개비(Styan’s Grasshopper Warbler Locustella pleskei)와 겉모양이 비슷한 새를 최근 울릉도에서 발견해 유전자 분석을 실시한 결과 이들과 계통학적으로 완전히 다른 새로운 개체임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연구원은 “형태적으로는 섬개개비 등과 비슷하나 이들 종과는 40만∼60만년 전에 분기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분포지역 확인 및 표본 확보,이름짓기 등 추가 절차를 거쳐 국제학회지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신종 조류는 몸 색깔은 옅은 갈색이며 날개 모양은 완도에 서식하고 있는 섬개개비와 일치했으나,부리 길이는 14.5∼15.3㎜로 섬개개비(15.2∼15.9㎜)보다 약간 짧았다. 박은호기자 unopark@˝
  • ‘골목역사가’ 거리문화시민연대 권상구 사무국장

    “옛사람들의 삶의 숨결을 느끼기엔 골목만한 곳이 있습니까.골목에는 다양한 모습의 삶이 숨어 있습니다.골목길 돌멩이 하나에도 역사와 문화가 숨어 있습니다.” 골목역사가 권상구(30·거리문화시민연대 사무국장)씨.그는 최근 대구문화자원봉사단과 함께 대구에 남아 있는 40여개 골목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구 골목문화 이미지 맵’을 발간했다.2002년에는 대구 근대사 100년의 골목이야기를 담은 ‘골목은 살아 있다.’라는 골목문화 가이드북을 제작하기도 했다. 그가 골목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대학생 때인 10여년 전.대구 도심에 있는 대구YMCA에서 지도사로 활동하면서 YMCA 주변에 남아 있던 옛 골목을 자연스럽게 돌아다니며 골목과 첫 인연을 맺었고 지난 2000년부터 본격적으로 골목 탐사에 나섰다. “어느날 무심코 지나다니던 골목길이 예사롭지 않게 느껴지면서 골목 속 모든 풍경들이 새롭게 다가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골목을 탐사하면서 그가 걸은 거리는 서울과 부산을 왕복하고도 남는 1000㎞ 정도. 하지만 그의 골목 탐사는 늘 외로운 싸움이다.‘귀찮으니 이젠 그만 찾아오라.’면서 타박을 주는 골목사람들,개발논리에 밀려 자꾸만 훼손되는 옛집들,물이 샌다며 고풍스러운 옛기와를 없애버린 가옥들,게다가 문조차 열어주지 않는 집주인.하지만 그는 어제도,오늘도,내일도 골목의 사연을 찾아 헤매며 골목에 살고 있다. 권씨의 골목 탐사는 골목에 숨겨져 있는 역사와 문화도 불국사나 석굴암 못지않게 지켜져야 할 문화유산이라는 인식에서 출발한다.특히 그는 발품만 팔면 되는 골목 탐사는 돈이 들지 않는 무가문화(Costless Culture)로서의 큰 매력을 내세운다. 권씨는 요즘 ‘걷는 즐거움이 넘치는 도시’를 주제로 대구 신(新)택리지 제작을 준비 중이다. 5월 중 발간 예정인 신택리지에는 대구의 테마 골목과 거리,역사와 색깔이 있는 명물상점,근대건축물,골목사람들의 이야기 등을 담을 예정이다. “도시가 지향해야 할 미래가 골목에 숨어 있습니다.골목 탐사는 생활사적 가치의 재발견이자 사람 냄새가 넘쳐나는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출발이기도 합니다.” 기회가 되면 전국의 골목을 모두 탐사해 골목 대동여지도를 그리고 싶다는 권씨는 운동화 끈을 다시 불끈 졸라맸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요가+스트레칭 필라테스

    “몸을 쭉 늘인다는 생각으로 천천히 위로 하나,둘,셋…”,“숨을 천천히 내 쉬면서 아래로.” 경기도 평촌의 한 피트니스 클럽에서 30여명의 아줌마(?)들이 맨손 체조와 비슷한 필라테스를 배우며 비지땀을 흘린다. 필라테스에 2년째 푹 빠졌다는 김은미(37) 주부는 “몸이 유연해지고 보디라인이 살아나요.저도 ‘몸짱’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하고 웃으며 “몸무게는 많이 줄지 않았지만 몸이 다져지는 느낌이라고 할까요.이 운동을 하면 몸 전체가 꽉 조여지는 것 같아요.”라고 말한다.그녀는 일산의 몸짱아줌마 정도는 안 되어도 아이를 세명이나 출산한 아줌마(?)의 몸매는 절대 아니었다. 유연하고 ‘선’이 아름다운 몸을 만들기 위해 여성들 사이에서 ‘필라테스’ 배우기가 무섭게 퍼지고 있다.이 운동은 복장과 자세 등을 살펴보면 맨손체조나 요가와 비슷하다.마인드컨트롤을 중시하는 동양의 요가와 서양의 스트레칭이 접목된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3개월째 운동을 하고 있는 노윤희(29·여)씨는 “보기에는 간단해 보이지만 10여분만 하면 땀이 흐르기 시작합니다.하나 하나 동작에 집중하면서 호흡을 맞추면 머리가 상쾌해지고 몸도 가벼워집니다.”라며 예찬론을 늘어 놓는다. 필라테스는 1900년대 초 요제프 필라테스에 의해 독일에서 처음 시작된 운동으로 정신 수련법과 호흡법,근육운동을 접목한 것이다.인체 생리학을 공부한 그가 요가와 고대 로마인의 체력단련법,정신수양법을 바탕으로 새로운 운동을 만들었다.1차 세계대전 당시 부상당한 군인들의 재활치료 목적으로도 사용되었다. 이 운동의 기본은 파워하우스와 시각화 훈련,호흡이다.파워하우스는 단전(아랫배),엉덩이,허리 등에 있는 근육들을 통칭하는 말로 필라테스의 모든 동작은 여기서 나오는 힘을 이용한다.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는 근육들을 강화하며 특히 복부 근육을 잘 발달시켜 모델이나 발레리나처럼 섬세한 몸매를 원하는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은 당연하다.또한 시각화 훈련은 아무 생각없이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용수철이 늘어나듯이 다리를 쭉 뻗고’,‘땅속에 가슴을 집어 넣는다는 느낌으로’ 등 머릿속으로 상상을 하며 운동을 한다.그러면 각 동작에 몰입을 할 수 있으며 신체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호흡의 리듬 또한 중요하다.단전을 눌러 준다는 기분으로 폐에 있는 나쁜 공기까지 완전히 토해낸다.그래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에게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몸이 정말 유연해 진 것 같아요,요가에 비해 동작도 어렵지 않고요.특히 장운동이 많이 되어서인지 몸이 새털처럼 느껴져요.또한 모든 근육을 쓰기 때문에 스트레칭으로도 그만이에요.”라고 필라테스의 효과를 이야기하는 이민정(31·여)씨는 근육운동이든 달리기든 모든 운동의 기본이 된다고 강조한다. 필라테스 강사 김은경(30·여)씨는 “이 운동의 가장 큰 매력은 신체의 모든 근육을 사용한다는 것입니다.잔근육 하나하나까지 사용하므로 운동량이 많아 다이어트 효과는 물론 자세와 몸매를 교정할 수 있습니다.‘몸짱’요,열심히 필라테스를 하면 누구나 될 수 있어요.”라며 “허리가 안 좋거나 유연성이 떨어지는 남성들에게 특히 좋습니다.다소 정적으로 느껴지지만 근육의 이완과 경직을 반복하면서 하는 이 운동은 신체건강뿐 아니라 정신적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현대인에게 적합한 운동입니다.”라며 자랑을 늘어놓았다. ● 여기서 배워요 국내에 많지 않다.피트니스센터 중에서 락시웰니스 센터 평촌,분당점(www.roxywellness.com,031-380-5553)과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과 강남점 문화센터(culture.shinsegae.com)에서 정식으로 배울 수 있다.또 책과 비디오가 여럿 출시되었다.‘균형잡힌 몸매를 만든다.필라테스30분’,‘파워필라테스’,‘신비의 스트레칭 요가 필라테스 바디’등을 서점에서 만날 수 있다.인터넷 다음,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 동호회가 있다. 글 한준규기자 hihi@˝
  • 대입 인터넷 상담교사단 전국 확대

    한국대학교육협의회(univ.kcue.or.kr)는 24일 고교 교사가 인터넷을 통해 수험생에게 진학·진로 상담을 해주는 ‘대학입학 상담교사단’을 전국적으로 확대했다. 지난해 교육인적자원부와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추천받은 55명의 현직교사로 상담교사단을 구성해 시범운영한 결과,호응도가 높아 전국 시·도교육청으로 추천 대상을 넓혀 408명을 확보했다. 상담교사는 상담뿐만 아니라 2005학년도 수시 1·2학기 모집 및 정시모집의 주요 사항과 특징 등을 분석해 서비스한다.조직도 운영위원회와 상담자료 개발위원회,시·도교육청 대입 담당 장학사를 주축으로 한 자문위원회,시·도 상담교사단 등으로 넓히고 교육부,시·도교육청,대학교,고교간 유기적인 협력체제도 구축할 방침이다.나아가 전국 고3 교사 전원을 대입 상담교사로 위촉할 예정이다. 대교협은 “대학 진학·진로 상담을 현직 교사가 주도,사설학원에 대한 의존도와 사교육비 지출을 줄여주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대교협 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의 회원으로 2만 1000여명이 가입한 상태이다. 지금껏 대입전형계획·제도 상담 2850건,대학안내·진로 상담 4850건 등 7700여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박홍기기자˝
  • [국제플러스]이집트 사이버 박물관 개관

    |카이로 연합|이집트 5000년 역사 유물을 전세계 어디에서나 인터넷을 통해 관람할 수 있게 됐다.이집트 문화자연유산기록센터(CultNat)와 미국 IBM사가 3년여간의 공동 작업 끝에 개발한 웹사이트 ‘이터널 이집트(eternalegypt.org)’가 25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기자의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를 배경으로 하는 사이트에 접속하면 대(大)피라미드 등 기자의 피라미드군(群)을 비롯해 아부 심벨 사원과 룩소르의 카르낙 신전,알렉산드리아의 카이트 베이 요새 등 이집트 전국의 유적과 유물을 일목요연하게 들여다볼 수 있다.˝
  • 전국 71개 4년제 대학 29일까지 합격자 발표

    전국 71개 4년제 대학이 29일까지 신입생 1만 6515명을 추가모집한다.이는 전체 정시모집 인원 25만 4030명의 6.5%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www.kcue.or.kr)는 2004학년도 신입생을 추가모집하는 전국 71개 대학의 입학전형계획을 취합,20일 발표했다. 추가모집은 21일부터 29일까지 모집공고와 원서교부,접수,전형 및 합격자 발표와 등록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 [토요일 아침에] 아름다운 눈/유흥식 주교 천주교 대전교구 부교구장

    “사랑이 있는 곳에 눈이 있다.”(Ubi caritas,ivi occulus)는 중세기의 유명한 신학자이며 철학자였던 아퀴나스 토마스 말씀을 무척 좋아한다.우리는 눈을 감고 살 수 없다.눈이 침침하여 잘 보이지 않을 때와 보지 못할 때에 답답한 마음을 가진다.우리는 캄캄한 밤을 많이 무서워한다. 좋고 사랑하는 사람끼리는 눈과 눈이 마주친다.서로 바라보면서 눈으로 대화를 나눈다.그래서 사랑하는 사람은 보고 싶다고 표현하고,눈이 빠지도록 기다린다고 말하기도 한다.사람을 있는 그대로 받아주고 껴안는 듯한 사랑의 바라봄은 상대방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준다.눈과 눈이 마주치는 만남은 기쁘고 아름다운 만남이다. 그러나 서로 사랑하지 않거나 불편할 관계일 때에는 눈과 눈이 마주치지 않는다.서로 째려보고,훑어보고,얕잡아보는 눈은 매우 무섭고 살벌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왜 그런 눈으로 바라보느냐면서 서로 다투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서로간에 바라보는 눈높이가 다르기에 몸은 함께 있지만 마음은 천리만큼이나 멀리 떨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이런 만남에서 시간은 늦고 더디게만 느껴진다.사랑하지 않고 버거운 사람을 보기 싫다고 표현한다. “눈은 마음의 등불이다.”라고 성서는 가르쳐주고 있다.사람을 평가하는 데 제일 먼저 눈을 보라고 말하기도 한다.상대방 안에서 좋은 것만을 찾아내어 볼 줄 아는 아름다운 눈을 가진 사람은 이 세상을 살맛나게 만드는 멋있는 사람이다.이런 멋있는 눈을 가진 이들이 우리 주위에 생각 외로 훨씬 많음을 볼 수 있다.그러나 좋고 아름다운 것은 다 놔두고 흠만을 찾아내는 고약한 눈을 가진 사람들이 많기에 세상이 각박하고 메마른 것이다. 사랑을 지니면 좋은 것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좋은 것을 찾아낼 줄을 안다.과거의 눈,선입견 또는 판단의 눈이 아니라 오늘 지금 새롭게 보도록 만들어 준다.매일 이웃 안에서 무엇인가 좋은 것을 찾아낼 줄을 알도록 만든다.가족들 사의의 관계에서도,남편과 아내 안에서,직장의 상사나 동료 안에서,친구 사이에도 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 있는 사랑의 눈이 필요하다.잘못된 것만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좋은 것을 찾아낼 줄 아는 사랑의 눈,새로운 눈이 필요하다.만일 매일의 삶에서 새로운 것을 하나도 찾아내지 못한다면 사랑의 눈이 아니라 선입견의 눈이나 과거의 눈으로 보기 때문이다.많은 경우에 이웃이 나빠서가 아니라 나의 사랑이 부족하여 이웃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것이다. 요즈음 나라를 시끄럽게 만드는 정치하는 이들의 모습을 보노라면 자신의 들보는 보지 못하고 상대의 티끌만 보면서 고약하고 잘못된 것들만 찾아내 확대,조작,왜곡하여 거짓말하는 시합을 벌이는 듯한 느낌을 받기에 마음이 매우 씁쓸하다. 얼마 전에 읽은 우화집에서 아름다운 글을 발견하였다.“애벌레를 보면서 나비를 볼 수 있는 눈,작은 씨앗 안에서 큰 나무를 볼 수 있는 눈,죄인 안에서 성인을 볼 수 있는 하느님의 눈이 필요합니다.” 우리에게는 사랑의 눈이 필요하다.사랑의 눈을 지닐 때에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사랑의 눈을 지닐 때에 세상은 악한 것만이 아니라,전에 보지 못하였던 많은 아름다운 것들을 새롭게 볼 수 있을 것이다.좋은 것만을 찾아낼 줄 아는 아름다운 눈을 지닐 때에 우리 사회는 살 맛 나는 세상으로 변화될 것이다. “사랑이 있는 곳에 눈이 있다.” 유흥식 주교 천주교 대전교구 부교구장˝
  • [대학총장에 듣는다] 열린사이버대 한영호총장

    열린사이버대(www.acu.ac.kr) 한영호(韓英鎬·64) 총장은 공부에 대한 갈증을 풀어주는 대학으로 우뚝 세우기 위해 바쁘다.“자신을 바꾸는 데에는 공부,즉 노력뿐입니다.사회도 정체돼 있으면 썩듯이 말입니다.” 열린사이버대는 원격대학 가운데 등록금이 가장 싸다.한 학기 18학점 기준으로 85만원에서 100만원 선이다.그렇다고 수업의 질이 떨어지냐 하면 그렇지 않다. “수업료가 싼 것은 공부하려는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서입니다.그런데 값싼 수업료를 교육의 질로 연결하는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교육의 질은 제가 보증합니다.” 국립대인 부경대 총장까지 지낸 한 총장은 이곳에서 ‘마지막 작품’을 만드는 마음으로 일한단다. 열린사이버대는 실용어문학부(모집인원 470명),보석감정딜러학부(〃 150),콘텐츠·디자인학부(〃 230명),경영학부(〃 350명),정보통신공학부(〃 150명),사회과학부(〃 350명) 등 6개 학부에 12개 전공을 두고 있다.학문적인 접근도 중요하게 여기지만 실무적인 접근에 보다 큰 비중을 두고 있다.한 총장은 “원격대학의 학생들은 딱딱한 학문보다 배움을 곧바로 현실에 접목할 수 있는 학문에 비교적 관심이 많다.”면서 “이론과 실제가 접근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짜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16일 마감하는 2004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에서는 보석감정딜러나 디지털콘텐츠,컴퓨터디자인,영어,부동산학 등에 학생들이 몰리고 있다.실무를 다뤄 실용적인 까닭이다.올해 첫 신입생을 뽑는 보석감정딜러학부는 종로4·5가의 귀금속거리와 연계,디자인·세공 등의 과정에 대해 실질적인 실습도 가능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총장실도 학생들의 실습실로 내줄 생각을 갖고 있다.지난 5일 교수 5명을 뽑는 면접에서 연구실적과 함께 현장 경험에도 많은 점수를 배정했다. “인터넷으로 강의를 듣다 보면 자칫 해이해질 가능성이 큽니다.때문에 조교를 통해 학생들이 강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한 총장은 학생들과 두 달에 한번 꼴로 자리를 같이한다.축구동호회의 모임에도 참석하고 일부러 일정을 잡아 학생들과 소주집을 찾는다.“이 때마다 학생들의 배움에 대한 순수한 열정에 저 자신도 추스르게 됩니다.학생들에게 초심을 잃지 않도록 격려합니다.” 한 총장은 교육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에 대해서도 남다른 신경을 쓰고 있다.평등한 교육기회 제공,저비용과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실천해 대학의 본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서다.농어촌 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을 주고 있다.또 지난해 부산광역시 기장군과 전남 장성군 군청에 열린사이버대 분교로 설립했다.하지만 분교는 학생들이 1∼2명에 그쳐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농어촌에서 제대로 공부하려면 5명이 한 조는 이뤄야 할 것 같다는 게 그의 진단이다. 한 총장은 또 열린사이버대학의 강점으로 14개 대학의 컨소시엄을 꼽았다.강릉대·공주대·동덕여대·부경대·부산외대·성균관대·성신여대·순천향대·용인대·인제대·제주대·중앙대·충북대 등이 공동 참여하고 있다.따라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개설한 강의 수만도 수백개에 이른다.참여하는 14개 대학과의 네트워크를 활용,오프라인대학과의 학점 교류와 편입도 가능하다. 아울러 외국 사이버대와의 교류 협력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2001년부터 호주의 서던퀸즐랜드대학(USQ)과 인델타(INDELTA)의 네트워크를 통해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영국 더비대 등의 교수들이 진행하는 생생한 강의도 들을 수 있다. 박홍기기자˝
  • [국제플러스]中외교부 “6자회담 공동문서 예상”

    |베이징 연합|오는 25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될 제2차 북핵 6자회담 참가국들은 명기할 수는 없지만(unspecified) “이미 1차적인 의견 일치를 봤다.”고 다이빙궈(戴秉國)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말했다. 다이빙궈 부부장은 이날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북핵 문제에 대한 방향과 관련 “일부 새로운 의견 일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공동문서(jointdocument)가 채택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모든 참가국들이 공동문서를 이용해 회담에서 도출된 의견일치를 문서화하는 것을 희망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관세사시험 어려워진다

    올해 관세사 시험 문제는 지난 해에 비해 어렵게 출제될 전망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4일 “지난 해에는 난이도나 2차 주관식 문제 채점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는 판단에 따라 올해는 시험관리를 보다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문제의 난이도를 높이고 채점도 엄격하게 하겠다는 방침이어서 수험생들의 철저한 시험준비가 요구된다. 관세청의 이같은 방침은 지난 해 처음 시행된 ‘최소선발 인원제’에 따라 75명 이상을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두 배 가량인 140명이 선발됐기 때문이다. 1·2차시험의 모든 과목에서 40점 이상을 얻어야 하며 평균 60점 이상의 성적을 거둬야 한다. 2차시험 합격자가 75명에 못미치면 75명의 범위안에서 모든 과목에서 40점 이상 득점자 가운데 전과목 평균득점의 고득점자 순으로 합격자가 결정된다. 관세청은 이와 함께 정보처리기사 등 전산관련 자격증에 부여하던 가산점제도를 올해부터 폐지하기로 했다. 관계자는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컴퓨터작업에 능숙하고 전산자격증이 일반화됐기 때문에 자격증의 변별력이 적어졌다고 판단돼 가산점제도를 폐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난 해까지는 자격증 종류에 따라 최고 5점의 가산점이 부여됐다. 한편 관세사 시험 원서는 오는 16∼20일 인터넷 홈페이지(customs.go.kr) 또는 서울세관 등 8개 세관에서 교부·접수하고,1차 시험장소는 4월1일 홈페이지에 공고한다. 1차 시험은 4월11일,2차 시험은 7월11일 각각 실시된다. 최종합격자는 10월8일 발표된다. 강혜승기자˝
  • 美 “中환율정책 시정”

    미국 제조업계와 의회가 한동안 수면 아래로 내려갔던 중국의 인위적인 환율조작 주장을 또다시 들고 나와 미·중 무역갈등이 재연될 조짐이다. 지난해 중국산 섬유와 의류,텔레비젼에 대해 수입할당제 및 반덤핑 관세를 물린 데 이어 이번에는 그동안 미뤄왔던 중국의 환율정책에 대한 시정을 정면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제너럴 일렉트릭(GE),3M 등 40여개의 미 제조업체들은 중국이 위안화 가치를 낮게 유지해 자국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중국 정부를 제소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와 로이터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만 4000여개 기업이 소속된 공정통화연맹(Fair Currency Alliance)은 이날 성명을 발표,통상법 301조(불공정 무역국에 대한 교섭,제재조항)에 따라 중국을 미 무역대표부에 제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FCA는 이를 위해 법률회사를 고용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제소는 미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중국의 제재를 요구하는 첫번째 단계로 해석되며,WTO의 제재 결정에 앞서 미 무역대표부가 제소내용이 타당하다고 결정할 경우 일방적으로 중국에 경제제재를 취할 수 있다. 중국은 지난 1995년 이후 위안화 가치를 달러당 8.3위안 수준으로 고정해 끊임없이 위안화 평가절상 압력을 받아왔다.미 기업들은 이러한 위안화 페그제로 중국 수출품의 가격이 일본과 유럽 등 다른 지역보다 싸져 대중 무역적자가 심화되고 있다며 위안화 평가절상을 요구해 왔다. 중국은 지난해 11개월간 대 미국 무역흑자는 약 532억달러로 미국의 공식 추정치인 1200억달러의 절반 수준에도 못미친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최근 중국 해관총서(관세청)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민주당의 찰스 슈머(뉴욕주) 상원의원은 이와 관련,중국이 위안화 통제를 중단할 때까지 중국 제품에 27.5%의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법안을 공동 입안중이다.슈머 의원 등은 중국,일본 등의 환율 ‘조작’을 막아 저가 수입품으로부터 미국의 제조업을 보호해야 한다고 부시 행정부에 촉구하고 있다. 패트리카 미어스 FCA 전무는 위안화가 달러화에 대해 40%나 평가절하돼 있다며 “이것이 미국의 생산과 고용에 영향을 미치는 인위적 무역 혜택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 통화정책 위원회의 이양(李揚) 위원은 29일자 중국증권보 인터뷰에서 “환율 수준을 올해 조정할 필요는 없으며 환율 변동폭을 확대해도 그 의의는 크지 않다.”고 강조,변동폭 확대에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김균미기자 kmkim@
  • 大入 44% 수시모집

    제7차 교육과정이 처음 적용돼 완전 선택형으로 바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활용해 전형하는 2005학년도 대입에서는 수시 1·2학기 모집 인원이 전체의 44.3%로 크게 늘어난다.수능시험은 오는 11월17일 치러진다. ▶관련기사 12·13면 또 대부분 대학이 수능에서 언어·수리·외국어 영역에 사회·과학·직업 등 탐구영역에서 1개 영역을 선택한 ‘3+1’,또는 계열별로 언어·외국어에 사회탐구나 수리·외국어에 과학탐구를 반영하는 ‘2+1’체제를 채택함에 따라 수험생들의 부담이 한결 줄어들게 됐다. 8∼17개 과목 중 영역별로 4과목이나 3과목까지 고를 수 있는 탐구영역은 서울대·포항공대 등 5개교만 영역별로 1∼2개 과목을 지정했을 뿐 나머지 대학은 수험생에게 선택권을 주고 주로 2∼3과목을 반영한다. 특히 수능성적은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활용하는 대학으로 크게 나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www.kcue.or.kr)는 교육대 및 산업대를 비롯,전국 200개 4년제 대학 가운데 학내 문제로 자료 제출이 늦어진 동덕여대를 뺀 199개교의 2005학년도 대입 전형계획을 모아 28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99개교의 2005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은 39만 4379명으로 지난해보다 1324명 줄었지만,동덕여대의 모집인원이 1600명 이상인 점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300명 안팎 늘어나는 것으로 추산된다. 수리 및 사회·과학·직업탐구영역의 선택과목은 대부분 대학이 학생 자유 선택에 맡겨 1∼4과목을 반영하는 반면 서울대가 사회탐구의 ‘국사’,과학탐구의 ‘Ⅱ’과목을 반드시 포함시키도록 했다.학생부 실질반영률은 10.36%로 지난해 8.21%보다 2.15% 포인트나 높아져 당락에 미치는 영향도 커졌다. 자세한 전형 계획은 서울신문 홈페이지(www.seoul.co.kr)나 대교협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박홍기기자 hkpark@
  • [편집자문위원 칼럼] 다시 난 ‘서울신문’에 바란다

    새해부터 대한매일이 서울신문으로 제호를 바꾼다고 하니 두 가지 생각이 동시에 든다.하나는 대한매일이란 제호로 표방해 온 강소지(强小紙)와 독립신문으로서 이미지의 퇴색이다.즉,보수적 신문들과 차별되는 성격을 표방하던 신문이 예전의 정부기관지적 성격으로 원대복귀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다.물론 서울신문이 대한매일보다 인지도에서 앞선다는 조사도 있고,복귀해서도 대한매일의 정체성을 계승하겠다는 다짐도 있지만 대한매일이 표방해 온 프랑스의 르몽드와 같은 성격의 신문 모습은 더 이상 찾아보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두 번째는 서울신문으로의 복귀는 최근 언론산업 변화의 판도를 잘 읽은 판단의 결과가 아닌가 하는 점이다.신문사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우리 언론이 앞으로 생존할 수 있는 방법들 중의 하나가 바로 특화된 신문의 모습을 갖추는 것이다.어떤 신문은 성격이 보수적이고,어떤 신문은 정보가 많은 신문이고,어떤 신문은 진보적일 수 있는 만큼,또 어떤 신문은 정부관련 정보를 가장 많이 전달하는 신문으로 기능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실제로 언론산업,특히 신문산업의 경우 ‘모델링 이론’이 적용된다.즉,큰 신문사가 어떤 경영형태나 편집방향,그리고 내용의 성격을 결정하면 후발주자인 작은 신문사들은 이들 큰 신문사들을 모델로 삼아서 유사한 형태를 추구한다는 것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작은 신문은 자신만의 고유한 특색을 유지하면서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생존의 근간이 된다.왜냐하면 신문이 비슷비슷한 경우 독자들은 대개 부수가 많은 신문을 찾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새로운 서울신문이 좀 더 친근한 내용으로 채워졌으면 한다.무엇보다도 ‘독자의 소리’란이 확대개편될 필요가 있을 것이다.지난주 대한매일의 경우 많아야 하루에 2건 정도,그리고 아예 안 실리는 날도 있었다.이는 신문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이 없거나 반응이 있다고 하더라도 독자의 소리에 신문이 너무 귀를 기울이지 않은 태도 때문인지도 모른다.신문의 성공여부는 결국 ‘충성스러운 독자를 얼마나 확보하는가’ (retain loyal customers)가 관건이라는 점에서 어느 쪽이든 바람직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된다.이를 위해서는 더 많은 독자들이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 주어야 할 것이다. 또 서울신문이라 하면 여전히 딱딱한 느낌이 든다.따라서 인간적 냄새가 느껴지는 기획을 많이 해야 할 것이다.이러한 점에서 본다면 최인호의 소설 ‘유림’과 조정래의 칼럼,박완서의 산문,그리고 종교인들이 쓰는 칼럼은 발 빠른 기획으로 평가될 수 있을 것 같다.이와 더불어 정치,경제,사회와 같은 하드 뉴스보다는 주변의 환경감시적 정보를 많이 전달하고 계속적으로 의문을 제기해야 한다.특히 무심코 넘기다가 대형사고로 발전하는 위험성을 미리 점검하고 이에 대한 대책의 미비점과 문제점들을 지적해 주어야 할 것이다. 결국 서울신문으로 거듭 태어나는 대한매일은 정부관련 정보 등 공적인 정보를 여타 언론보다 많이 다루면서도 한편으로는 친근함이 느껴지는 정보들을 균형 있게 전달해야 하며 주변의 안전점검 장치로서의 역할을 해야 할 것이다.이를 위해 참신한 기획을 끊임없이 추구해야 하며 독자들이계속 충성스러운 고객으로 남아있도록 이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작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어야 할 것이다. 이 재 진 한양대교수 신문방송학
  • 책/마법사의 책

    나폴레옹은 1807년 조세핀의 요구에 못이겨 ‘카드점의 대가’ 노르망에게 자신의 손금을 보여줬다.노르망은 나폴레옹의 면전에서 그의 취향과 성향,가장 은밀한 성격상의 특징까지 낱낱이 밝혀냈다.나폴레옹과 조세핀의 유명한 이혼도 예언했다.나폴레옹은 조세핀에게 노르망의 예언을 모두 문서로 기록하도록 했고,그 문서는 경시청에 보관돼 있다.나폴레옹은 점쟁이의 말에 강한 인상을 받았다.그러나 나폴레옹은 이 예리한 통찰력의 여성이 마음대로 떠들고 다닐 경우 겪게 될 곤란을 우려해 그녀를 잡아 가뒀다.노르망은 나폴레옹 부부가 이혼한 뒤에야 풀려날 수 있었다.나폴레옹은 카드점과 점성학에 심취한 것으로 전해진다. ●‘오컬티즘' 서구 문명의 원류중 하나 이러한 비학(秘學)의 유행은 오늘의 미국과 같은 첨단국가에서도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다.미국의 천문학자 칼 세이건은 미국인의 95%가 ‘과학문맹’이라고 주장한다.여전히 심령술과 강신술을 믿으며,점성술로 하루 운을 따지는 미국 사회의 비과학적인 삶을 정면으로 비판한 것이다.그렇다면비학은 오늘날 전혀 소용이 닿지 않는 사악한 학문인가.서구 문명의 사상적 원류는 헬레니즘과 헤브라이즘에 있지만,그 이면에는 마법ㆍ마술ㆍ연금술 등으로 대표되는 오컬티즘(occultism),즉 비학의 세계관이 면면히 흐르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370여점 이미지 이용, 신비학 쉽게 풀어내 ‘마법사의 책’(그리오 드 지브리 지음,임산·김희정 옮김,루비박스 펴냄)은 그러한 비학의 유혹과 숭고한 두려움을 다룬 책이다.유럽 오컬티즘 운동의 대표적 인물로 꼽히는 저자는 서구 신비학의 전통을 370여점의 이미지 자료들을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유대교의 신화적 기원과 중세 유대학자들이 제창한 신비설인 ‘카발라’,비학과 현대과학과의 연관성을 살핀다. 비학은 19세기 초반에 이르기까지 유럽에서 이단시됐다.기독교는 신비스럽고 초자연적인 마술의 세계를 지칭하는 오컬트의 교의와 비법을 ‘저주의 주술’로 여겼다.하지만 많은 지식인들은 필수 교양으로 점성학을 공부했고 연금술을 논했다.템플기사단·장미십자회·프리메이슨 등의 비밀결사가그러한 비학을 전승했다.그 영향은 성 아우구스티누스·단테·레오나르도 다 빈치·괴테·윌리엄 블레이크·조지 워싱턴·칸딘스키·토스토예프스키·T.S 엘리엇 등 수많은 사람들에게 미쳤다.이쯤되면 비학은 우리의 무속신앙이나 도가사상처럼 서구인들의 무의식과 생활 속에 깊숙이 배어 있는 유구한 문화라 아니할 수 없다. ●오늘날에도 마법사 이미지 즐겨 사용 비학에서 악마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중세 문학에 종종 등장하는 악마는 인간을 시험대 위에 올려놓았다.악마는 인간의 간절한 소망을 이뤄주는 대신 반드시 파멸적인 대가를 요구한다.이러한 이야기 구조는 괴테의 ‘파우스트’를 비롯해 서구 팬터지 소설의 주요한 모티프가 됐다.오늘날에도 마법사들이 즐겨 사용한 이미지를 어렵잖게 찾을 수 있다.예컨대 커피전문점 스타벅스 로고의 주인공은,머리는 여자이고 몸통은 새인 여신 ‘사이렌’을 나타낸 것이다.‘오디세이아’ 속의 사이렌처럼 사람들을 홀려 커피를 많이 사먹도록 하겠다는 뜻이 담긴 게 아닐까.반지의 제왕,해리포터,드라큘라같은 소설과 영화에서 보듯 마법의 세계는 현대 서구인들의 무의식과 생활 깊숙이 배어 있다.저자는 강신술,관상학,수상학,연금술,인체의 비례를 통해 본 점성학 등 마법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속속들이 풀어놓는다.이 책은 기독교와 오컬티즘,고대와 중세,그리고 종교와 역사를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하는 ‘오컬트 박물관’이라 할 만하다.2만 5000원. 김종면기자 jmkim@
  • 자동차 이야기/커먼레일 수분인식 장치 장착

    올해는 커먼레일엔진 관련 피해로 소비자와 제조사간 분쟁이 뜨거웠다.현재 국내에서 운행 중인 커먼레일 차량은 90만대에 이른다. 자동차 회사들은 상황이 심각한 수준으로 치닫자 단점을 보강하기 위한 개발에 나섰다.하지만 수분이 포함된 연료 때문에 생긴 문제라며 피해보상에는 계속 나몰라라 하고 있다. 18일 출시된 뉴렉스턴은 쌍용차 최초로 개발한 커먼레일 디젤엔진을 장착했다.벤츠사의 전직 엔진개발담당 수석 엔지니어가 참여한 가운데 4년 동안 1700억원을 투자했다. 쌍용의 이수원 엔진구동담당 이사는 “커먼레일이 물에 약하다는 단점을 올 초부터 파악,뉴렉스턴 엔진에는 수분분리기를 달고 연료 필터를 정교화했다.”고 밝혔다.또 엔진의 전기제어장치(ECU)가 연료의 수분을 인식,경고등을 켜도록 만들었다.경고등을 무시하고 운행을 계속하면 ECU가 자동으로 엔진의 힘을 떨어뜨린다는 설명이다. 시속 150㎞로 달리던 차가 50㎞ 정도밖에 속도가 나지 않아 운전자가 정비소로 가게끔 한다는 것이다.운전자가 경고등을 무시하고 차량 수리시’오리발’을 내미는 경우에 대비,ECU에는 수분 기록이 남는다. 뉴렉스턴은 0→100㎞/h까지 13.2초만에 도달하고,연비도 20% 향상돼 연간 30만여원의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다고 한다.값은 기존 모델보다 200만원쯤 올랐다. 기아차는 새해부터 1t트럭 새모델에 장착할 커먼레일 엔진 연료필터의 여과율을 98%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앞서 올 9월부터 카니발 커먼레일 엔진의 연료필터의 여과율도 85%에서 이같은 수준으로 높였다고 말했다. ●커먼레일이란 1997년 벤츠가 최초로 개발한 것으로, 연료를 초고압으로 실린더에 분사해 연소 효율을 개선한 저소음·저진동·저공해의 환경친화적 디젤엔진이다.반면 연료에 포함된 수분이 엔진의 고압펌프를 마모시켜 연료를 분사하는 인젝터가 막혀서 시동이 꺼지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윤창수기자
  • [열린세상] ‘수신료’ 엉뚱한 해법

    KBS의 수신료 분리 징수안을 놓고 갈등과 힘 겨루기 양상이 전개되고 있다.이와 관련해 엉뚱한 해법을 하나 제시하고자 한다.현행 체제대로 운영하되 ‘수신료’라는 말 대신 ‘공익방송 부담금’이라고 부르자는 것이다.겨우 그까짓 이름 하나 바꾸는 거냐고 핀잔을 주기 전에 다음 얘기부터 들어보기 바란다.조지 오웰의 정치소설 ‘1984년’에 등장하는 가공할 통제사회는 단어를 없앰으로써 주민들의 사고의 폭을 줄이고자 한다.표현할 말이 없으면 생각 자체가 불가능해지고,어휘가 줄어들면 결국 의식의 한계도 좁아진다는 것이다.언어가 곧 생각이라는 작가적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그런데 언어결정론을 주장한 워프(Whorf)와 사피어(Sapir)의 가설에 의하면 실제 우리가 인식하는 세계는 언어의 한계를 벗어날 수 없다.인간의 사고방식을 결정하는 것은 언어체계와 언어구조이며 언어는 한 사람의 현실인식과 환경인식,사고과정과 사고방식,나아가 세계관을 결정짓는다. 이런 의미에서 현행 ‘수신료’를 ‘공익방송 부담금’이라고 부르는 일은 KBS로 하여금 늘 공영방송으로서의 본분을 명심해 우리 사회 공익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방송을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무겁게 느끼게 하고,국민들에겐 이를 감시하고 심판할 권리와 의무를 동시에 부여하는 묘책의 출발점이 된다.명분도 뚜렷하다.상업화와 저질화가 범람하는 오늘날 방송 현실이 매우 걱정되기 때문에 공익방송을 위한 부담금을 내서라도 방송환경을 정화할 필요가 있다.이에 반해 ‘수신료’는 아무리 좋게 해석하려 해도 ‘TV 시청행위 대가로 지불하는 요금’ 정도로 인식되기 때문에 이를 혼자서 꼬박꼬박 챙기게 해달라는 KBS의 대 국민 호소는 얄미운 투정처럼 여겨질 수 있다.물론 공정성 훼손에 따른 문제제기로 야기된 작금의 갈등 본질을 덮기에도 역부족이다. 아직도 이름 하나 바꾸는 것만으로는 성에 차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작명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는 사례들을 소개한다.통상 대규모 군사작전에는 그 성격을 규정하는 이름,즉 작전명이 붙는다.재미있는 것은 전쟁을 둘러싼 여론이나 오래 기억되는 정도가 작전의 성패가 아니라이름 자체와 관련이 깊다는 점이다.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히는 것이 1991년 걸프전을 일컫는 ‘사막의 폭풍’인데,이에 대해선 사막에서의 전쟁 성격이 잘 부각된 이름 덕을 톡톡히 본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정치적 담론이 생산·소비되는 과정을 보면 이런 현상을 좀 더 이해하기 쉽다.예컨대 정치 지도자들은 자신에게 유리한 신념을 유포하기 위해 종종 정치적 언어를 조작한다.언어사용이 정치적 신념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미국이 레이건 대통령 시절 그라나다를 침략하면서 ‘구출임무 수행(rescue mission)’이라는 표현을 의도적으로 사용한 것은 자국민은 물론 세계인들로 하여금 미국에 유리한 현실인식을 유도하기 위한,계산된 조작이었던 것이다. 사정이 이러하니 미디어가 최종적으로 선택해 전달하는 용어들이 왜 중요한지 굳이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최근 노무현 대통령과 관련한 몇 가지 예를 들어보자.노 대통령은 ‘탈당’한 것일까,‘당적 이탈’한 것일까? 재신임 발언은 ‘승부수’인가,‘고뇌에 찬 결단’인가? 10분의1 발언은 ‘정치도박’인가,‘자신감의 표현’인가? 정 반대의 시각이랄 수 있는 이 두 가지 용어가 미디어를 통해 어떻게 유통되었으며,우리의 생각은 어떻게 규정지어졌는가를 살펴보는 일은 매우 흥미로운 과제임에 틀림없다.물론 이 때 용어사용이 모든 인식을 좌우한다고 맹신하는 것은 금물이다.‘핵쓰레기장’이라고 불리던 것을 언론이 일사불란하게 ‘방사성폐기물 처분장’이나 ‘원전센터’라고 명기하고 있건만 국민들의 인식은 여전히 요지부동인 것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본질적인 문제 해결이 우선되어야 한다.바로 이 같은 맥락에서 KBS는 진정한 공영방송으로 거듭 태어나길 촉구한다.누구나 ‘공익방송 부담금’을 기꺼이 내겠다고 할 만큼 공익적이 되어달라. 오 미 영 경원대교수 신문방송학
  • 佛 “이슬람여성은 공공장소서 머리수건 쓰지말라”/시라크 “내년 입법” 종교단체들 “탄압”

    |파리 함혜리특파원|“이슬람 여학생들은 머리수건을 쓰고 등교하지 못한다.” 공립학교와 병원 등 공공장소에서 특정종교 상징물을 착용하지 못하게 하는 법안 채택을 놓고 프랑스 전국이 떠들썩하다. 자크 시라크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대국민 연설을 통해 이 법안 지지 입장을 밝히자 인권단체와 이슬람,유대교,기독교 등 종교단체들이 모두 들고 일어났다.시라크 대통령은 연설에서 머리수건 착용 금지법을 내년 8월까지 제정해 주도록 의회에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시라크 대통령은 연설에서 공공장소에서의 종교상징물 착용이 “프랑스 국민들의 단합을 해치고 국가의 정교분리 원칙을 위협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슬람 여성의 머리수건,유대교 모자,과도하게 큰 십자가 목걸이 등 특정종교를 부각시키는 종교적 상징물의 착용 금지안은 지난주 베르나르 스타지 전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전문위원회(스타지위원회)가 대통령 앞으로 보고서를 제출,사회적 이슈가 됐다. 시라크 대통령은 이날 엘리제궁에서 정부,당,종교단체 대표자 등 400여명이모인 가운데 “종교와 정치의 분리는 프랑스 공화국이 역사적으로 획득한 가장 큰 성과 중의 하나”라며 “종교적 중립성과 세속주의(secularism)의 원칙을 약화시키는 어떤 행동도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집권 여당 대중운동연합(UMP)은 시라크 대통령의 입장표명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으나 종교단체들은 강력반대하고 나서 법 제정이 순조롭게 이루어질지는 불투명하다. 가톨릭,개신교,그리스정교 등 기독교 3대 종파와 유대교단,인권단체들은 종교적 상징물 착용을 법으로 금지할 경우 이슬람 사회의 반발을 초래해 부작용이 심화될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프랑스 이슬람교평의회(CFCM)는 대통령에 보내는 공개서한을 통해 “이슬람 여인들의 머리수건 착용은 코란에 명시된 종교적 의무”라며 “이를 법으로 금지하는 것은 명백한 종교탄압”이라고 반발했다. 하지만 일반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는 9·11테러 이후 이슬람에 대한 반감을 나타내듯 절대다수가 이 조치를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일간 르파리지엥은 18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69% 이상이 찬성의사를 나타냈다고 17일 보도했다. AP통신은 “이 법안이 비록 모든 종교에 적용되나 실제로는 이슬람 근본주의를 겨냥한 것”이라고 분석했다.아랍계 인구가 500여만명으로 서유럽에서 가장 많은 프랑스는 9·11테러 이후 종교갈등 격화를 우려,예방 차원에서 공공장소에서의 종교상징물 착용 금지 원칙을 강화해왔다. 현재 프랑스 전역에서 머리수건을 쓰고 등교하는 여학생 수는 수천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최근 2년간 프랑스 전역에서 머리수건을 착용한 학생,공무원 등 이슬람 여성들이 잇따라 정학,퇴학,정직되는 등 논란이 계속돼왔다. lotus@
  • 잘못된 한국정보 1850건 발견/제5회 인터넷 한국 오류 사냥대회

    ‘애국가는 북한의 국가(國歌)다.’‘한국은 17∼18세기 중국의 종속국이었다.’ 국정홍보처 해외홍보원은 국내외 네티즌이 참가한 가운데 ‘제5회 인터넷 한국 오류 사냥대회’를 열어 외국 인터넷사이트에 올라 있는 한국에 대한 잘못된 정보 1850건을 발견했다고 10일 밝혔다. 홍보처에 따르면 지난달 5일부터 30일까지 열린 대회에 국내외 네티즌 169명이 참가,모두 1850건의 오류를 찾아냈다는 것이다.70%인 1300여건은 동해를 ‘일본해’로 잘못 표기한 경우로 집계됐다.주요 오류 사례로는 세계국가소개 사이트(www.nationalanthems.com)에서 애국가를 북한의 국가로,다른 외국 국가를 대한민국의 국가로 소개했다.세계지도제공 사이트(www.djuga.net)는 동아시아 지도의 울릉도 지점에 명칭없는 섬을 그려 놓고 이를 일본 영토에 포함시켰다가 홍보처의 요구로 최근 시정했다. 영국의 세계역사정보 사이트(www.spartacus.schoolnet.co.uk)는 한국이 1637년 중국 제국의 일부로 병합됐으며 1895년까지 독립하지 못했다며 한국을 중국의 속국처럼 표기한 사실이 드러났다. 조현석기자
  • 베타카로틴 효능 10배 ‘아스타잔신’ 국내 시판

    노화 지연과 활성산소 제거에 큰 작용을 하는 베타카로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런 베타카로틴보다 10배 이상 효능이 뛰어난 아스타잔신(astaxanthin)이 국내에 도입됐다. 아스타잔신은 사이아노 박테리아의 일종인 헤마토코쿠스(Haematococcus)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휴면상태로 들어갈 때 붉게 변하면서 생겨나는 물질.깨끗한 연못 등에서 사는 헤마토코쿠스는 강한 햇볕으로 연못이 말랐을 때 붉게 변한다. 아스타잔신은 또한 크릴새우,게의 껍질을 비롯해 강으로 회귀할 때 헤마토코쿠스를 먹은 연어 등에 비교적 풍부하다. 아스타잔신을 수입,판매하는 스피루라이프는 “아스타잔신은 항산화 능력이 지상에서 가장 강력한 성분 가운데 하나”라며 “녹황색 채소와 과일에 풍부한 베타카로틴보다 세고,특히 비타민E(토코페롤)의 550배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미국 식품의약안전청(FDA)은 아스타잔신은 눈의 망막과 중추신경계(뇌)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며,류머티스 관절염 발병을 막고 통증도 억제하며,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치료하며,근육장애 치료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정했다. 이런 아스타잔신이 함유된 제품 바이오아스틴이 수입,시판되고 있다.캡슐 1병에 15만4000원.(080)038-0088.
  • ‘숏다리’는 단색으로… 굵은 허리엔 벨트 ‘NO’ 옷매무새로 ‘다이어트 효과’/데보라 린 다링 ‘스타일이 경쟁력이다’

    중국 속담에 ‘멋진 외모의 30%는 타고난 것이고 70%는 옷 덕분이다.’라는 말이 있다.옷을 어떻게 입느냐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얘기다. 하지만 ‘옷을 잘 입는다.’는 것은 유행을 좇는 것과 다르다.트렌드가 끊임없이 변하는 상황에서 매번 따르기도 어려울 뿐더러 내게 늘 어울리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패션은 지나가도 스타일은 남는다.”디자이너 코코 샤넬이 남긴 이 말은 트렌드보다 스타일의 중요함을 강조한다. 스타일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더라도 내게 맞는 스타일 찾기란 쉽지 않다.그렇다고 모두가 개인 스타일리스트를 둘 수도 없는 노릇이다. 미국의 이미지 컨설턴트 데보라 린 다링이 쓴 ‘스타일이 경쟁력이다!’는 이런 고민을 쉽게 해결해준다.스타일의 법칙들을 바탕으로 누구나 기본적인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와줘 책을 덮을 즈음엔 누구나 자신의 ‘스타일리스트’가 될 수 있다. ●옷색깔 따라 매력의 정도는 천지차이 내게 맞는 색깔을 찾는 방법은 간단하다.밝은 낮에 화장기 없는 얼굴로 흰색 타월을 어깨에 두르고 옷을 턱밑에서 얼굴 근처로 비스듬히 대어본다.내게 맞는 색이라면 얼굴은 홍조를 띠게 되고 그렇지 않다면 아픈 것처럼 노란기나 녹색기가 돌 것이다. 내게 어울리지 않는 색의 옷들을 가지고 있다면 어떻게 할까.이런 경우에는 내게 어울리는 색깔의 스카프를 걸치는 것 만으로도 개선할 수 있다. 색깔마다 고유의 특성이 있어 상황에 따라 활용하면 좋다.빨간색은 시선은 집중시키지만 TV에 나갈 때는 색이 번지므로 피한다. 주황색은 어떤 의견이나 계획에 낙관론을 불어넣고 싶을 때에 효과적이다.갈색은 평범한 색이므로 주목을 받아야 하는 자리엔 적합하지 않다.녹색은 돈을 얻고자 할 때 입어서는 안되는 색이다.청색은 믿음은 주지만 보수적으로 보일 수 있으므로 창조적인 발언을 할 때에는 입지 말아야 한다.보라색은 처세에 좋은 색상이므로 자신감을 표출하고 싶을 때 이용하면 효과적이나 우울증을 심화시킬 수 있으므로 기분이 좋지 않을 때에는 피해야 한다.분홍색은 믿음을 주지 못하므로 면접할 때는 입지 않는 것이 좋다. ●몸매도 꾸미기 나름 체형을 보완해주는 옷 입기의 기본은 ‘신체 중 가장 넓은 부분에 시선이 집중되게 하지 말라.’이다.사람에 따라 어깨선이 가장 넓을 수도 있고 엉덩이선이 혹은 허리선이 해당될 수 있다.어느 부분이든 눈에 띄면 몸 전체가 그 넓이로 보인다.만약 엉덩이가 넓다면 상의가 엉덩이에서 끝나는 옷은 시선을 집중시키므로 피해야한다.어깨가 넓은 사람은 목선이 파인 옷을 입으면 도움이 된다.허리가 굵다면 벨트 맬 생각은 버리고 허리선이 실제보다 아래에 있는 옷을 선택하면 좋다. 허벅지가 굵다면 앞주름이 있는 바지나 스커트가 좋고 하늘하늘한 직물을 고르는게 낫다.옆지퍼는 허벅지 윗부분으로 시선을 끌기 때문에 앞지퍼나 뒷지퍼가 달린 하의를 선택해야 한다. 책은 다리가 짧은 사람에게 머리부터 신발까지 한 가지 색상으로 입되 허리 아래쪽으로 주름이나 솔기 등 수직선이 있는 옷을 입으라고 조언한다.접은 단(cuffs)이 있는 바지와 긴 자켓은 다리를 짧아 보이게 한다.종아리나 발목이 굵다면 투명한 어두운 색 스타킹을 신고 발등이 많이 보이는 구두를 신으면 날씬해 보인다.단 발목을 끈으로 묶는 신발은 발목에 시선을 집중시키므로 피한다. ●액세서리 착용 기본 원칙 액세서리를 하는데 있어 몇 가지 기본지침이 있다.우선 액세서리는 단순한 게 좋다.그렇지 않으면 액세서리에만 시선이 집중된다.액세서리는 체구에 비례해 선택해야 한다.적당한 크기는 사람들이 3m 이상 떨어진 곳에서 보일 정도.얼굴 주위에 한꺼번에 세 가지가 넘는 액세서리를 달면 광대처럼 보이니 주의해야 한다.이때 안경도 액세서리다.옷에 들어 있지 않은 색을 가진 액세서리를 걸치려면 최소한 그 색을 두 번 이상 사용해야 한다.그렇지 않으면 이것저것 걸친 것처럼 보인다. 책은 이외에 내 몸에 맞는 속옷,수영복 고르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부키.8500원. 나길회기자 kkir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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