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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팝영상] 충돌 직전 드론 피해 날아가는 갈매기

    [팝영상] 충돌 직전 드론 피해 날아가는 갈매기

    충돌 직전의 드론을 피해 날아가는 날렵한 갈매기의 모습이 포착됐네요. 최근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에 소개된 영상에는 지난 5월 12일 러시아 소치의 한 해변에서 찍힌 갈매기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상공에서 해변을 촬영 중인 드론에 멀리서 드론 한 마리가 날아옵니다. 드론과 가까이서 마주한 갈매기는 급히 몸을 틀어 드론을 피합니다. 하마터면 공중에서 드론과 갈매기가 충돌할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네요. 사진·영상= newsflare / ebaumsworld.com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근로자 보호장비 한눈에…국제안전보건전시회

    근로자 보호장비 한눈에…국제안전보건전시회

    ‘산업안전보건의 날’인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17 국제안전보건 전시회’가 열렸다. 관람객들이 화학보호복 등 출품된 장비들을 착용해 보고 있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서울포토] ‘갑질 논란’ 정우현, 검찰 출석… “물의 일으켜 죄송”

    [서울포토] ‘갑질 논란’ 정우현, 검찰 출석… “물의 일으켜 죄송”

    ’갑질 논란’에 휩싸인 미스터피자 창업주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이 3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들어서고 있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서울포토] 침통한 표정으로 검찰 출석한 정우현

    [서울포토] 침통한 표정으로 검찰 출석한 정우현

    ’갑질 논란’에 휩싸인 미스터피자 창업주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이 3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들어서 기자들의 질문에 침통한 표정을 짓고 있다. 최해국 선임기자seaworld@seoul.co.kr
  • [서울포토] “물의 죄송”… 고개 숙인 정우현 전 미스터피자 회장

    [서울포토] “물의 죄송”… 고개 숙인 정우현 전 미스터피자 회장

    ’갑질 논란’에 휩싸인 미스터피자 창업주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이 3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들어서며 고개를 숙이고 있다. 최해국 선임기자seaworld@seoul.co.kr
  • [포토] ‘시위도 축제처럼’… 거리 퍼레이드에 참가한 성소수자

    [포토] ‘시위도 축제처럼’… 거리 퍼레이드에 참가한 성소수자

    2일(현지시간) 도미니카 공화국의 수도 산토 도밍고에서 열린 ‘월드 프라이드 데이(World Pride Day)’ 축하 행사 참가자들이 성소수자(LGBT)들의 인권 인정을 요구하며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사진=EPA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용불안만 사라졌을 뿐… 우린 정규직과 비정규직 사이 ‘중규직’

    고용불안만 사라졌을 뿐… 우린 정규직과 비정규직 사이 ‘중규직’

    “지금 비정규직 공공노동자들의 목마름이 굉장하겠지만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노동계의 요구 사항이 분출하고 있는데, 정규직 전환만을 목표로 하면 그다음에 얻을 것이 적습니다.”문채식(53) 민주노총 서울 지역 공무직지부 지회장은 2015년 서울시에서 공무직을 처음으로 공개 채용할 때 응시해 현재 서울시 본청의 시설청소를 맡고 있다. 소속은 서울시청 총무과다. 서류심사, 체력검정, 면접이란 3단계 전형을 통과한 문씨는 합격 당시 전남대에서 회계학을 전공한 최고 학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1989년 사회생활을 시작한 그는 1987년 외환위기 때 1차 구조조정을 맛봤고, 이어 다시 입사한 회사에서 2008년 금융위기가 닥치자 명예퇴직을 해야만 했다. 이후에는 비정규직을 전전하다 서울시 홈페이지에 오른 시설청소원 모집 공고를 보고 응시했다. 시청 다목적실에서 매년 한 번씩 이뤄지는 시설청소원 공개 채용 체력검정은 꽤 치열하다. 20㎏을 들고 앉았다 일어나기, 악력 테스트, 윗몸일으키기, 10m 왕복달리기 등 총 네 과목이다. 특히 거스 히딩크 전 국가대표 축구감독이 개발한 왕복달리기가 체력검정의 하이라이트인데 응시자의 10%가 남을 때까지 계속 달리기를 반복해야 한다. 30회 이상 왕복한 사람이 없을 정도로 힘들어 체력검정에서 많은 응시자가 탈락한다. 비록 정규직으로 입사했지만 용역회사 시절부터 근무한 사람들로부터 비정규직의 열악한 처우에 대해 많이 들어서 익숙하다. 현재는 청소담당구역을 추첨으로 정하지만 당시에는 반장으로 불렸던 용역회사 감독이 일방적으로 결정했다. 반장이 ‘내일부터 나오지 마’라고 하면 어디 하소연할 데도 없이 바로 해고되곤 했다. 박원순 시장은 2011년 취임과 함께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추진했고, 지난해 대상자 7296명 가운데 96%가 정규직이 됐다. 문씨는 “공무원 가운데 6급 이하는 주임 또는 주무관이라 부르고 우리는 ‘실무관’이란 명칭이 있는데 그렇게 부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공무원들의 카르텔이 공고해 공무직을 아직 직원이라 생각하진 않는다”며 웃음 지었다. 서울시 정규직 전환 공무직의 평균 임금은 180만원이다. 연봉은 첫해는 1900만원 수준이었지만 현재는 2200만원으로 올랐다. 그는 “양손에 신분보장과 처우개선이란 떡을 다 쥐려고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서울시의 정규직 전환자도 고용불안은 해소됐지만 호봉의 등급 간 임금상승분 확대 등 아직 해결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 무기계약직 형태의 느슨한 정규직인 ‘중규직’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글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사진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중국서 암수 쌍둥이 자이언트 판다 태어나

    중국서 암수 쌍둥이 자이언트 판다 태어나

    중국에서 또 암수 쌍둥이 새끼가 태어나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25일 중국 쓰촨성 청두 자이언트 판다 번식 연구기지에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 쌍둥이 출산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쳉다’(Chengda)란 이름의 어미 자이언트 판다는 지난 5일 이후 식욕 감퇴 현상을 보인 뒤 출산의 징후를 보여왔다. 판다연구소 측이 공개한 영상에는 인클로저의 창살을 잡고 힘을 주어 첫 번째 새끼를 몸 밖으로 출산하는 모습과 갓 태어난 새끼를 가슴에 올려놓고 돌보는 어미 판다의 모정이 담겨 있다. 이날 쳉다는 암컷 128.2g과 수컷 160.2g의 건강한 쌍둥이 새끼를 낳았다. 번식 연구기지 측은 “현재 자이언트 판다 쌍둥이 새끼의 건강 상태는 양호하며 쳉다는 보육사들의 보호 아래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암컷 자이언트 판다는 1년 중 짝짓기가 가능한 날이 봄철의 2~3일 내외로 이 시기를 놓치면 짝짓기를 할 수 없어 번식이 어렵다. 이로 인해 멸종 위기에 빠진 판다의 개체수를 늘리기 위해 중국 정부는 1950년대부터 노력해왔으며 그 결과 2003년 이후 17%가 늘어 세계적으로 1864마리(2015년 조사)가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판다 번식 연구기지에서는 지난 2014년 6월 30일에도 ‘야싱’이란 암컷 자이언트 판다가 암수 쌍둥이 판다를 출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영상= News From World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서울포토] 장시호씨, 이번엔 ‘우병우 전 민정수석 재판’ 증인으로

    [서울포토] 장시호씨, 이번엔 ‘우병우 전 민정수석 재판’ 증인으로

    ’비선 실세’ 최순실씨 조카 장시호씨가 29일 오후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들어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최해국 선임기자seaworld@seoul.co.kr
  • [서울포토]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법정으로

    [서울포토]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법정으로

    ’국정농단’ 사태를 축소·은폐하려 시도한 혐의를 받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2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2차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최해국 선임기자seaworld@seoul.co.kr
  • 바이오계열 전문가 양성으로 현장형 인재 양성

    바이오계열 전문가 양성으로 현장형 인재 양성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은 ‘실무적 인재 육성’…대덕테크노벨리에서 현장실무 능력 배양 배재대학교(총장 김영호)가 산·학·연 협동체계를 구축한 가운데 정부지원사업과 새로운 방식의 교육제도를 도입하며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고 있다. 지난해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ic Forum)이 ‘다가올 미래 사회는 4차 산업혁명’이라고 제창한 가운데 클라우스 슈밥 회장이 선정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10개 기술’(▲유전공학 ▲바이오프린팅 ▲합성생물학 ▲무인운송수단 ▲3D 프린팅 ▲로봇공학 ▲신소재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공유경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0개 기술은 물리학과 디지털 분야, 그리고 생물학 분야로 구성되었고, 해당 기술과 관련된 산업은 신기술로 인한 각종 변화를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기술이 가져올 예측 불가능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사회는 ‘위기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통합형 인재’를 요구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10개 기술 가운데 3개를 차지한 생물학 분야 역시 ▲유전공학 ▲바이오프린팅 ▲합성생물학 기술 발전에 따른 변화들을 예고하고 있다. 미래사회 의료분야를 이끌어갈 핵심기술로 생명공학기술(BT, Bio Technology)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배재대학교는 ▲생물의약학과 ▲바이오․의생명공학과 ▲생명공학과라는 이름으로 3개의 생명공학기술(BT) 계열의 학과를 운영 중이다. 배재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른 실무형 인재 육성 교육, 바이오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나 기존의 산학협력(산업체․학교)을 넘어 ‘산․학․연(산업체․학교․연구실) 협동체계’를 구축하여 실전에 강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미래 생물의약, 핵심은 ‘예측’과 ‘맞춤’…‘LINC+사업 선정’으로 인재양성 본격화 4차산업혁명시대에서 개개인에 맞는 질병 예측과 맞춤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배재대학교 생물의약학과가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으로 정부 지원금을 받아 미래 의료 전문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 사회의 의료 시스템은 개인의 체질이나 환경을 살피고 적합한 치료법을 결정해나가는 방식. 즉, 미래에는 같은 질환에 대해서도 체질, 나이, 인생관, 환경을 고려하여 개개인에게 맞는 치료법을 선택하는 ‘맞춤의료’가 실시될 예정이다. 이러한 변화의 패러다임 속에서 배재대학교의 생물의약학과는 생명과학과 의약학, 식품에 관한 연구로 맞춤의료 전문인력 양성을 대표하는 학과다. 이 가운데 올 해 교육부가 선정한 ‘LINC+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의 바이오의약트랙에서 학과중점형으로 선정, 산학협력 활성화 및 바이오의약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본격화 할 것으로 예측된다. 배재대학교 생물의약학과는 앞으로 향후 5년간 매년 4억여 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바이오․의생명공학과, ‘캡스톤 디자인’으로 현장 위기 대처 능력 향상 변화에 적응 가능한 인재가 각광을 받으면서, 배재대학교 바이오․의생명공학과가 새로운 형태의 교육 제도인 ‘캡스톤 디자인’으로 사회가 요구하는 실무능력은 물론 위기관리 능력까지 갖춘 ‘현장형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캡스톤 디자인(Capstone Design)’은 공학계열을 중심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학생이 중심이 되어 능동적으로 사고하는 교육 방식이다. 기존의 교육방식은 교수자의 이론 지식을 그대로 습득하고, 배운 이론들을 바탕으로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었다. 이와는 다르게 캡스톤 디자인은 개인 혹은 팀이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여 과제를 설정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 수행한다. 과제 수행자가 스스로 문제점을 발견하고 이를 해결해나간다는 점에서 캡스톤 디자인은 현장에 투입되었을 때 발생하게 될 위기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바이오․의생명공학과는 취업연계형 IPP 일·학습병행제와 산업체 현장실습을 실시하여 취업과 연계된 실무능력을 키우고 있다. ■생명공학과, 대덕밸리캠퍼스로의 이전으로 기업체와 한 건물에서 수업 받아 배재대학교 생명공학과가 대덕밸리캠퍼스로 학과를 이전하면서 단순한 산학협력을 넘어 첨단 BT 벤처기업 연구실과 같은 건물을 사용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배재대학교 생명공학과 학생들은 학교 수업만으로 교육과 고용 현장을 동시에 경험하고 있다. 생명공학은 유전자 재조합 및 세포 융합 등의 기술을 활용하는 학문이다. 의료와 보건뿐 아니라 유전자 개량을 통한 식품 및 친환경 농업 등의 기술로 미래 문제로 대두되는 식량문제 등을 해결할 가능성을 갖는다. 배재대학교 생명공학과는 대전광역시 서구 배재로에서 지난 2012년, 대전광역시 유성구 관평동에 위치한 대덕밸리캠퍼스로 학과를 이전했다. 대덕밸리(Valley)는 대덕연구단지를 중심으로 한 대전권으로 생명공학, 원자력, 항공우주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벤처사업 육성의 중심지다. 이에 따라 첨단 기술을 활용하는 벤처기업들이 들어선 곳에서 배재대학교 생명공학과는 BT계열의 벤처기업들과 같은 건물을 쓰게 됐다. 현장형 인재, 실무 인재가 각광받고 있는 시대에, 산업현장을 직접 느끼며 생생한 강의실을 갖게 된 셈이다. 산업현장과의 거리가 한층 가까워짐에 따라 배재대학교는 ‘현장스킨십 산학협력’이라는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제시하여 학생들의 교육과 고용을 연결하고 있다. 배재대학교는 ‘능동적인 자아발전과 적극적인 사회봉사를 이끌 수 있는 미래사회의 인재 양성’이라는 교육목표에 따라 학생들의 실무능력 계발을 위해 기업체와의 끊임없는 산학협력을 지속해왔다. 그 결과 지난 2014년에는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실시한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바이오의약분야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되었다. 이정희 대학발전연구소 인턴기자
  • 4차 산업혁명, 대학들은 어떻게 대비하고 있나

    4차 산업혁명, 대학들은 어떻게 대비하고 있나

    ■4차 산업혁명시대 교육 혁신은 어떻게 이루어져야하는가 대한민국의 고등교육정책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점이 많다는 지적이다. 창의성 있는 인재를 양성해야한다고 계속 언급되어 왔지만 실제 교육 측면에서는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의견이다. 현 정부에서는 새로운 교육정책으로 수능 절대평가제 도입, 특목고·자사고 폐지 등을 새롭게 선보였지만 과거 교육정책의 제도적 개선일 뿐, 새로운 형태의 교육 정책은 아니다.4차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창의성과 상상력을 지닌 인재들을 양성해야 한다. 이에 대해 지난 4월22일 열린 ‘미래융합교육학회 창립총회’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4차 산업혁명 교육혁신방안에 관하여 몇 가지 제언을 했다. 미래융합학회 신종우회장(신한대교수)는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의 교육제도로 산업체에서 원하는 인재양성을 위한 차별화된 융합형·창의형 인재개발 프로그램을 시대에 맞게 계속적으로 제시하는 대학은 적자생존에서 자유로울 것이다. 그러한 맥락에서 초연결·초지능 사회인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요구하는 전문인재(사물인터넷, 자율주행자동차, 인공지능, 빅데이터, 인공로봇, 증강현실, 가상현실, 3D 프린팅 등)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제도의 틀로 신속하게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용수 충청대 전기전자학부 교수는 ‘초연결융합무경계 교육’을 언급했다. 박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사회는 모든 것들이 서로 연결·융합되고 분야별 경계를 나눌 수 없는 사회, 이른바 ‘초연결융합무경계 사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인공지능, 로봇,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모든 지식정보 분야와 삶을 공유해야하는 사회에서 인간의 존재가치에 대한 물음이 이어질 텐데, 그에 대한 긍정적인 해답은 인간의 감성과 초월의식에서 구할 수 있다. 따라서 과학·기술·공학·예술·문화·인문 지식을 초연결융합무경계로 교육화하는 대학 교육방안을 제언했다. ■발 빠른 대학들, 미래선도 신기술관련 교육과정 신설과 새로운 교육제도 도입 4차산업혁명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대학의 교육시스템이 대폭 변화해야 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대학에서는 ‘드론학과’와 같은 학과를 신설하고, 분산되어 있던 기존의 학과들을 하나로 통합하는 등 나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은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키워드로 통한다. 정치․의료․IT․교육 등 거의 모든 분야의 중심에 4차 산업혁명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해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ic Forum)이 ‘앞으로의 세계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라고 선언한 이후 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은 유행처럼 퍼져나갔다. ‘무인운송시스템 - 드론’의 등장은 전 세계의 유통구조에 무인운송시스템과 같은 변화를 예고했고,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 알파고’가 바둑기사 이세돌과의 대결에서 승리하는 등 이전과는 다른 신기술의 등장과 성과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더 가까워졌음을 말해준다.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산업구조와 사회 변화 속에서 대학들 역시 전략들을 마련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준비를 하고 있다. 계속되는 청년실업과 더불어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4년제 일반대학은 물론 전문대학 역시 ‘인재양성’이라는 대학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대학들이 마련한 대응책들은 모두 저마다의 명칭과 내용을 가지고 있지만 그 최종목표가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통합적으로 사고하는 ‘융합인재 양성’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대학 학과 및 구조 개편, 4차 산업혁명 이끌 10개 기술을 중심으로 대학들은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신기술 교육을 위해 전공학과를 신설하고 교양과목을 개설하는 등 실질적인 변화에 돌입했다. 변화의 내용에는 세계경제포럼(WEF)의 클라우스 슈밥 회장이 제시한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10개 기술이 중심이 됐다.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이 드론을 중심으로 한 무인택배시스템 ‘드론택배’를 선언함과 동시에 드론택배 이외에도 드론을 활용한 영상촬영 또한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무인기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대경대학교는 2016년, 국내 최초로 ‘드론학과’를 설립했다. 작년 기준, 25명 정원에 7:1의 경쟁률을 보인 대경대 드론학과에는 이미 4년제 대학을 졸업한 3명의 학생들이 있다. 로봇공학분야는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로봇공학과’와 광운대학교 로봇학부, 동국대학교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과 같이 이미 전공학과를 개설하여 로봇공학분야 인재를 양성 중이다. 대학 내의 학과 개설과 더불어 산업체와 협력하여 신기술 분야를 탐구하는 대학들도 있다. 성균관대학교는 지난 2014년, 삼성전자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반도체 기판 위에 단결정 그래핀을 대면적으로 합성하는 원천기술을 개발한 것에 이어 이번에는 반도체 웨이퍼 위 ‘대면적의 단원자층 비정질 그래핀 합성’ 원천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성균관대학교는 영국특허청을 기준으로 147건의 그래핀 특허로 ‘그래핀 특허 세계 1위’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3D 프린팅 분야에서는 대림대학교가 3D 프린터 제조기업 ‘센트롤’과의 산학협력을 실시 중이다. 센트롤은 지난달 22일, 대림대학교에 센트롤 SM350을 납품했다. 센트롤 SM350은 앞으로 대림대학교의 3D 프린팅 전문 교육과정 개설과 인재 양성을 위해 활용될 전망이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대학의 신기술 교육, 더 이상 이과계열 학생들을 위한 것만은 아니다. 덕성여자대학교는 올해부터 ‘휴마트 교육’을 통해 전문 교양강의를 개설하여 문과계열의 학생들 역시 기초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박성태 대학발전연구소장 sungt57@seoul.co.kr
  • [서울포토] 24시간 개방한 청와대 앞길에서 산책하는 관광객들

    [서울포토] 24시간 개방한 청와대 앞길에서 산책하는 관광객들

    28일 청와대 앞길 24시간 개방 후 청와대 앞길에서 관광객들이 산책하고 있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이승무, ‘WFF유니버스 세계대회’ 아시아인 최초 수상

    이승무, ‘WFF유니버스 세계대회’ 아시아인 최초 수상

    이승무(36·팀ON)가 지난 24일(한국시간) 브라질에서 개최된 ‘WFF유니버스 세계대회’에서 프로 5위에 입상했다. 각 체급 챔피언들만 참가하는 ‘월드프로 통합체급전’에서 아시아 선수가 수상을 한 것은 처음이다. WFF(World Fitness Federation)는 세계 최초의 보디빌딩 단체인 NABBA(National Amateur Bodybuilders‘ Association)의 피트니스 파트를 맡으면서 파생된 단체로 피트니스대회의 원조다. WFF는 지난 1998년 라트비아에서 ‘NABBA/WFF International’의 이름으로 첫 국제대회를 개최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서울포토] 24시간 개방된 청와대 앞길의 다양한 모습

    [서울포토] 24시간 개방된 청와대 앞길의 다양한 모습

    28일 24시간 개방된 청와대 앞길. 1인 피켓 시위대와 사진 찍는 관광객들의 모습.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춤 연습실 거울 속 나타난 또 다른 나, 과연 정체는?

    춤 연습실 거울 속 나타난 또 다른 나, 과연 정체는?

    거울 속에 또 다른 나?? 지난 17일 영국 매체 미러는 외국의 한 춤 연습실에 나타난 정체불명 여성에 대해 보도했다. 영상에는 젊은 여성이 홀로 춤 연습실에서 거울을 보며 춤 삼매경에 빠져 있다. 잠시 뒤, 춤추던 여성이 휴식을 취하기 위해 연습실 한쪽 구석에 털썩 주저앉는다. 곧이어 놀라운 광경이 펼쳐진다. 반사된 거울 속 뒤돌아있던 여성의 고개가 서서히 움직이며 휴식 중인 여성을 바라본다. 거울 속 여성은 자리에서 슬며시 일어나 휴식 중인 여성을 응시하며 서 있다. 여성은 거울 속 존재를 알아채지 못한 채 일어나 연습실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긴다. 해당 영상은 지난 4월 페이스북 ‘유령, 초자연현상 그리고 다른 이상한 세계’(Ghost, Paranormal and Other Weird Worlds)에 게재돼 447만여 명 이상이 시청했다. 한편 영상이 언제 어디서 촬영되었는지에 대해선 밝혀지지 않았으며 소셜 이용자 사이에선 영상에 대한 진위 여부에 대해 논쟁이 일고 있다. 사진·영상= Ghost, Paranormal and Other Weird Worlds Facebook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서울포토] 더운 날씨 극복 방법 “함께 물놀이해요!”

    [서울포토] 더운 날씨 극복 방법 “함께 물놀이해요!”

    한낮 기온이 32도까지 오르며 폭염이 이어지는 23일 서울 성동구 뚝섬 한강공원 야외수영장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서울시는 23일부터 8월 27일까지 뚝섬과 광나루, 망원, 잠실 야외수영장과 난지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여의도와 잠원, 양화 물놀이장은 다음 달 초에 개장한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서울포토] 일자리 위해 머리 맞댄 ‘일자리위원회-민주노총’

    [서울포토] 일자리 위해 머리 맞댄 ‘일자리위원회-민주노총’

    23일 서울 종로구 창성동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에서 열린 일자리위원회-민주노총 정책간담회에서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과 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이 악수하고 있다. 최해국 선임기자seaworld@seoul.co.kr
  • [아하! 우주] 시간여행 정말 가능한가? - 문학교수와 물리학 교수의 대화

    [아하! 우주] 시간여행 정말 가능한가? - 문학교수와 물리학 교수의 대화

    영국 더럼대학교 출신의 문학 교수 사이먼 존 제임스와 물리학 교수 리처드 바우어는 ‘타임 머신-과거, 미래, 우리들의 시간여행 이야기’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문학과 과학적인 측면에서 시간여행의 흥미로우면서도 다양한 성격과 의미, 과학적인 가능성에 관해 대담을 나누었다. 우주전문 매체 스페이스닷컴 16일자(현지시간)에 소개된 대담 내용의 일부를 발췌해 소개한다. 사이먼 존 제임스(이하 제임스): 리처드, ‘시간여행'(time travel) 이란 말은 물리학자들에게 어떤 뜻으로 쓰입니까 리처드 바우어(이하 바우어): 시간여행은 현대 물리학의 기본 개념입니다. 밤하늘을 올려다보는 것 자체가 바로 시간여행을 하는 셈입니다. 우리는 밤하늘에서 별과 행성들을 봅니다. 하지만 그것은 현재 그들의 모습이 아닙니다. 과거의 모습들인 것이지요. 행성들은 몇 분 전의 과거 모습이지만, 별의 경우에는 몇백 년, 몇천 년 전 과거의 모습을 보는 것입니다. 희미하게 보이는 은하들의 경우에는 수백만 년 전 또는 수십억 년 전의 과거를 보는 셈이지요. 최첨단 망원경으로 볼 수 있는 가장 희미한 은하는 우주의 전 역사를 거슬러 보는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런 것을 시간 여행의 모든 것이라 생각할 수는 없지요. 우리는 다만 먼 과거의 시간을 거슬러서 보는 것에 지나지 않으니까요. 현대 물리학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것은 우리가 시간을 거슬러서 과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에서 보이는 가장 기본적인 개념의 하나는 시간과 공간이 서로 독립적이 아니라 얽혀 있는 4차원의 시공간 연속체 안에 사물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비록 모든 관찰자가 두 사건을 연결하는 세계선(世界線·world line)의 길이에 동의한다 하더라도, 두 사건이 동시에 일어난 것인지 또는 같은 장소에서 다른 시간대에 일어난 것인지에 대해 다른 시각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일례로, 내가 점심을 먹기 위해 책상 앞에 앉아 있다가 조금 일을 하고 몇 시간 뒤 집에 가기 위해 일어난다고 치죠. 아주 빠르게 운동하는 관측자가 이것을 본다면 내가 점심을 먹고 이내 자리에서 일어서는 것으로 보였을 겁니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에 따르면 시간과 공간은 하나로 얽혀 있는 시공간 연속체로서 따로 분리할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언제나 4차원 세계선을 따라 움직이며 광속으로 미래를 향해 여행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하는 게 적절합니다. 그렇다면 아인슈타인의 이론을 조금 비틀어서 과거로의 여행을 하는 것이 가능한 일일까? 원칙적으로는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절대로 불가능하다는 말은 할 수 없죠. 19세기의 과학은 사람은 결코 하늘을 날 수 없다고 말하지 않았습니가? 앞으로 어떤 영감과 기발한 아이디어가 나타날지는 모르는 일입니다. 제임스: 공상과학 소설들을 보면 기발한 아이디어와 많은 영감들을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시간 여행에 관해 가장 유명한 소설은 H. G. 웰스의 <타임 머신>(1895)일 겁니다. 말 그대로 타임 머신을 타고 시간여행하는 것을 다룬 최초의 소설이죠. 그가 상상했던 것 중 현실세계에서 실현된 것도 있는데, 예컨대 동력 비행기구 같은 것은 나중에 실제로 발명되었죠. 이 같은 웰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현대에 와서 <백 투 더 퓨처>나 <닥터 후> 같은 시간여행 픽션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시간여행을 다룬 다른 많은 소설들은 사건의 인과관계가 시간순을 따라 전개되지는 않는 것 같아요. 바우어: 문학적인 장치는 늘 상상으로 어떤 것이나 가능하지만, 문제는 실제로 시간여행이 가능한가 하는 것입니다. 아인슈타인의 이론에 따르면 시간은 늘어나거나 짧아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인과관계를 뒤집어엎을 수는 없죠. 예컨대 피살자가 눈을 감는 순간 자신의 삶이 불꽃처럼 눈앞을 지날 수가 있지만, 그 삶이 죽음 후에 올 수는 없는 것과 마찬가지죠. 그러나 일례로 <터미네이터>를 보면 미래의 인류 문명이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해서 사이보그가 새러 코너를 죽이는 것을 막아내는 장면이 있어요. 이는 인과관계를 뒤틀어버리는 결과가 됩니다. 회전하는 블랙홀의 내부는 시간과 공간이 뒤섞여 인과관계가 무너질 수도 있다고 하는데, 나는 아직까지 미래에서 온 누구도 아직 만나본 적은 없습니다. 세계선(world line)이 고리처럼 휘어진다면 오랜 미래로부터 새로운 미래가 탄생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면 동시에 평행우주가 존재하게 될 겁니다. 통상적인 시각에서 보면, 과거의 시간으로 거슬러올라간다는 것은 터무니없는 아이디어로 비칠 겁니다. 그러나 현대의 양자역학의 해석을 보면, 많은 갈래로 나누어진 평행우주가 공존하는 것을 제시하고 있어요. 이 수많은 미래들은 동시에 존재합니다. 우리는 그중 오로지 한 우주만을 인식할 뿐이란 거죠.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시간여행이 불가능하다고만은 할 수 없어요. 고리처럼 휘어진 세계선은 또 다른 가능성의 미래를 탄생시키기 때문이죠. 제임스: 학문적인 여러 분야에 대한 토론에서 시간여행이 하나의 메타포로서 다양한 기능을 하는 것이 내게는 무엇보다 매력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역사와 고고학이 가장 명백한 사례일 겁니다. 그러나 최근의 한 프로젝트에서 나는 큰 영감을 얻었는데, 그것은 자적적인 기억을 다루는 심리학 분야의 작품에 관련된 것입니다. 서사는 이제 문학이나 여타 종류의 텍스트만의 전유물은 아닙니다. 인간의 자의식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 획득된 자신의 경험을 서술함으로써 형성된다는 것은 이미 지금까지 논의되어 왔던 부분이죠. 기억과 미래에 대한 계획은 일종의 ‘심리적인 시간여행’이죠. 이것이 우리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것입이다.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을 문학적인 예로 들어보고 싶습니다. 스크루지는 과거의 자아에게로 시간여행을 합니다. 이를통해 보다 나은 미래의 자기 삶을 바꾸는 원동력을 얻습니다. 우리는 미래의 크리스마스에 여전히 경멸스럽고 하찮은 수전노인 스크루지와 소설의 끝부분에 나오는 사랑스럽고 행복한 스크루지를 같이 그려볼 수 있습니다. 이는 또 다른 의미에서 평행우주에 사는 두 명의 스크루지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바우어: 문학적인 아이디어를 과학의 세계에 접목시키다는 것은 분명 매력적인 일입니다. 평행하는 두 개의 미래는 언젠가 모두 동등한 실제임이 증명될 것으로 봅니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 [World 특파원 블로그] 고개 숙인 아베

    [World 특파원 블로그] 고개 숙인 아베

    도쿄도의회 선거 앞두고 대국민 사과 20일 아침 아사히신문,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주요 신문들의 1면 머리기사는 아베 신조 총리의 대국민 사과였다. 전날 정기 국회 폐회 기자회견에서 아베 총리가 최근 쟁점이 되어 온 사학 비리에 대한 정부 대응과 자신의 태도에 깊이 반성한다는 사과를 향후 정국 전개 전망과 함께 다뤘다.아베 총리는 전날 회견에서 자신이 의혹의 한가운데에 서 있는, 사학재단 가케학원 수의과대학 신설 허가 등과 관련한 재조사 등 정부 대응에 “시간이 오래 걸려 불신을 초래했음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야권의) 강한 언쟁에 반응한 나의 자세가 정책논쟁 이외의 이야기를 부추겼다”고 덧붙였다. 아베 총리가 관련 의혹의 책임을 인정한 것은 아니지만, 정부 대응과 자신의 태도를 사과한 것 자체가 이례적이다. 집권 5년차로 정치적 독주 속에 2020년까지 초장기 집권을 바라보던 아베는 50~60%의 높은 내각 지지율 속에 2015년 7월 안보관련법 강행 처리, 지난주 공모죄 강행 처리 등 국회 내 수적 우세와 지지율에 기대어 시민사회 등 반대 여론을 무시한 독주를 거듭해 왔었다. ‘아베 1강 체제’란 수식어가 일상화될 정도로 아베 총리는 계파 우위에 기반한 집권당 내부 평정과 전후 일본 역사상 이례적인 관료 사회 장악까지 이뤄내면서 무소불위의 힘을 행사해 왔다. 그러던 그가 올봄 오사카 모리토모 학원에 대한 국유지 헐값 불하로 흔들리더니, 가케학원 특혜 시비까지 겹치면서 지지율 급락을 겪고 있다. 오사카지검 특수부는 보조금 부정수급 문제와 관련, 전날 밤 이 학원 사무소와 가고이케 야스노리 전 모리토모 학원 이사장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기도 했다. 지난 17, 18일 여론조사에 따르면 가케학원 문제가 본격 제기된 뒤 한 달 새 아베 내각에 대한 지지율은 6%에서 크게는 12% 이상 뚝 떨어졌다. 50% 밑으로 내려간 적이 없던 지지율은 36%(마이니치신문 조사)부터 높게는 49%(닛케이·TV도쿄조사)까지 내려앉았다. 아베의 사과는 다음달 2일로 예정된 도쿄도 의회선거를 앞둔 조바심이 직접적인 이유다. 집권 자민당을 탈당한 고이케 유리코 도쿄 지사가 이끄는 ‘도민 퍼스트회’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다. 도민퍼스트회는 자민당과 같은 지지율(27%)을 얻어냈다. 집권당 내 약해진 내부 비판 및 여론 수렴 기능, 무기력한 야당의 견제 기능 저하 등은 아베 내각의 월권과 독선을 부추겼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국민들도 오만해진 아베 정권의 독주에 피곤함을 드러내고 있다. 아베 내각은 이제 도쿄도 선거라는 시험대와 갈림길에 서 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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