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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BB와 솔라임펄스, 역사적 비행 도전

    ABB와 솔라임펄스, 역사적 비행 도전

    지난해, 자원 소비를 줄이고 신재생에너지의 사용을 증대시킬 비전을 공유하고 기술 협력을 체결한 전력 및 자동화 기술 기업 ABB와 솔라임펄스가 오랜 준비 끝에 세계일주 비행에 나선다. ABB와 솔라임펄스 팀은 태양 에너지로 구동되는 비행기 ‘솔라임펄스’가 3월 9일 오전(현지시간) 아부다비에서 이륙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계일주 비행은 아부다비에서 시작해 동쪽으로 이동하는 35,000킬로미터의 경로이다. 대서양을 횡단하기 전에 무스카트(오만), 아메다바드 및 바라나시 (인도), 만달레이(미얀마), 충칭 및 난징(중국), 하와이, 피닉스, 뉴욕 (미국)에 체류하게 되며, 최종적으로 아부다비에 되돌아 오는 시기는 2015년 중반으로 예상된다. 조종사로는 베르트랑 피카르와 안드레 보스버그가 나서 조종석에 번갈아 앉아 교대로 ‘솔라임펄스’를 운항할 예정이다. 피카르는 1999년 열기구 풍선으로 세계일주를 했던 스위스 항공 개척가이자 현 솔라임펄스의 회장이다. 안드레 보스버그(솔라임펄스 CEO)는 태양에너지로 구동하는 프로토 타입 비행기로 유럽, 북아프리카, 미국을 횡단하여 기간/고도/비행거리를 포함하는 8개의 국제 항공기록을 세웠다. 또 모나코에 위치한 솔라임펄스 미션 컨트롤 센터(Mission Control Center)에서는 21명의 엔지니어 및 전문가들이 끊임없이 비디오 스크린을 모니터링하며 비행을 돕는다. 두 파일럿이 올바른 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솔라임펄스’의 수호천사이다. 여기에는 스위스 최초 우주인인 Claude Nicollier도 함께 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피카르는 이번 비행의 가장 큰 과제로 중국부터 하와이까지 태평양 횡단을 위해 5일간 밤낮으로 운항하는 논스톱 비행을 꼽으면서 “17,248개의 태양전지에서 동력을 얻는 비행기는 야간 비행을 위한 배터리 완충을 위해 낮에 10,000미터까지 근접한 고도로 상승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배터리 완충 문제는 3명의 ABB엔지니어가 솔라임펄스 팀을 도와 해결했다. ABB는 비행기 배터리 시스템의 태양전지 전력수율 개선과 충전 전자기술 향상시키는데 주력했다. 이에 대해 ABB 측은 “보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전력의 안정과 생산성 향상이라는 ABB신조와 그 뜻을 같이 한다”면서 “솔라임펄스의 비전은 ABB의 열망인 운영효율을 높이고 자원사용을 줄이며 지속 가능한 수송 및 깨끗하고 재생 가능한 에너지 사용 증대를 그대로 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ABB 최고경영자인 울리히 스피스호퍼는 “솔라임펄스와의 혁신, 기술 제휴에 대해 긍지를 느낀다. 태양 에너지를 통해 움직이는 최초 세게일주 비행에 동행하게 되어 대단히 자랑스럽다”면서 “ABB와 솔라임펄스는 보다 더 나은 세계를 위해 기술과 혁신의 경계를 더 확장시키고자 하는 열정을 갖고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ABB는 전력 및 자동화 기술 선두기업으로 유틸리티, 산업 그리고 운송 및 인프라관련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반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특히 세계최대 변압기, 전기모터, 가변속 드라이브를 생산하며 전력 효율성을 높이는데 중대한 역할을 해왔다. 실제 ABB드라이브는 2014년 445테라와트시(TWh)이상 절감효과를 가져왔으며, 이는 1억1천만 유럽 가구의 연간 소비량에 맞먹는 수준이다. 또한 ABB는 솔라인버터 세계 2위 공급업체이자 풍력산업 최대 공급업체로 신재생에너지를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으로 이름이 높다. 유럽 내 가장 포괄적인 전기차 급속충전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 중이고, 중국에는 전기차 급속 충전기 관련 핵심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솔라임펄스’ 이륙 장면은 3월 9일 유럽표준시(CET) 기준 새벽3시(한국시간 오후 2시)부터 홈페이지(http://new.abb.com/betterworld)를 통해 생방송 되며, 이곳에서 ABB와 솔라임펄스 제휴 관련 자세한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솔라임펄스에 대한 상세 내용은 솔라임펄스 홈페이지(www.solarimpulse.com)에서 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보+5] 발가벗고 자전거 타기, “민망한 노출 걱정 잠시 잊어버리고…”

    [화보+5] 발가벗고 자전거 타기, “민망한 노출 걱정 잠시 잊어버리고…”

    8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세계 누드 자전거 타기(the World Naked Bike Ride) 행사가 열린 가운데 수백 명의 참가자들이 완전히 벌거벗거나 팬티만 걸친 채 자전거 타기에 열중했다. 사진 ⓒAFPBBNews=News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외여행 | MACAU 마카오에서 동화처럼, 아이처럼-콜로안,코타이 스트립,마카오 반도

    해외여행 | MACAU 마카오에서 동화처럼, 아이처럼-콜로안,코타이 스트립,마카오 반도

    천진난만한 표정을 짓고 있으면 어딘가 밑지는 것처럼 느껴져 얼굴에 덕지덕지 못생김을 붙이고 있던 겨울의 어느 날, 마카오행 비행기에 올랐다. 번쩍번쩍 화려함에 압도당하리라 예상했던 것과 달리 마카오에서의 3일 밤낮, 나는 아이처럼 즐거웠다. ●Coloane콜로안 마카오의 끄트머리에서 턱은 저 어딘가 허공을, 눈빛은 그 너머 어디쯤을 물끄러미 응시한다. 해변의 벤치에 비스듬히 기대앉은 누군가, 제방 위에 걸터앉아 포장 음식으로 요기하는 그 누군가의 표정과 눈빛도 크게 다르지가 않다. 마주보이는 땅은 중국 본토의 주하이珠海라고 했다. 통통배로도 충분히 닿을 것처럼 가까운, 물결도 차분하게 일렁이니 파도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해질녘 마카오 끄트머리의 콜로안은 차분했다. 중국 영토였으나 오랫동안 포르투갈의 지배를 받아 온 마카오에는 자연스레 동·서양 전반의 문화가 고루 녹아들었다. 콜로안처럼 작은 마을의 일상 풍경에 그 모습들이 더욱 선명하다. 골목 군데군데 지신地神을 모시는 자그마한 사당은 물론이고 마을 한가운데 자리한 성 프란시스코 자비에르 성당Igreja de S. Francisco Xavier의 선녀 같은 성모 마리아와 아기 예수 그림 등은 모두 도교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한편 주택가의 파스텔톤 외벽과 외벽에 타일을 박아 장식한 도로명 표지판 등은 포르투갈풍이며 아코디언 주름처럼 좌우 방향으로 접히는 상점가 셔터는 마카오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거리 풍경이다. 콜로안의 좁다란 골목길을 지그재그로 걷다 보면 제 집인 양 길 한가운데 널브러져 있는 개가 한둘이 아니다. 아무리 작고 귀여운 애완견이라 해도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나는 혼자 놀라 멈칫. 그런데 이 녀석들은 움찔하는 내 스스로가 무안할 만큼 도통 반응도 관심도 없다. 콜로안은 그랬다. 무심한 듯 평화롭고, 나른하지만 어딘가 익숙하고도 정겨운. 마카오 여행의 이유, 에그타르트 로드 스토우즈 베이커리Lord Stow’s Bakery 200년 전 포르투갈의 한 수도원에서 탄생한 에그타르트가 지구 반 바퀴를 돌아 마카오 미식 탐방의 대명사가 될 줄이야. 마카오 에그타르트의 원조 ‘로드 스토우즈 베이커리’가 콜로안섬에 둥지를 틀고 있다. 바삭한 페스추리 안을 가득 채운 에그 커스터드. 한 입 가득 촉촉하게 녹아들고 달콤하게 퍼져 나가는 이곳 에그타르트의 식감은 마카오 그리고 이 작은 섬 콜로안을 여행하게 만드는 이유다. 1 Rua do Tassara, Coloane Town St 07:00~22:00 +(853) 2888 2534 www.lordstow.com ●Cotai Strip 코타이 스트립 누구에게나 동심은 있다 여행 첫날밤은 아주 꿀맛. 개운하게 깨어났다. 소풍 가는 날, 알아서 척척 일어나는 어린애마냥. ‘슈렉퍼스트Shrekfast’ 때문이었을까? 슈렉과 아침식사breakfast를 조합한 이름에서 감을 잡았다. 그렇다. 슈렉퍼스트는 슈렉을 비롯한 드림웍스Dream Works의 대표 애니메이션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쉐라톤 마카오 호텔Sheraton Macao Hotel의 특별한 아침 식사. 실내장식과 테이블 세팅이 애니메이션 캐릭터 일색인 것은 당연지사. 딤섬, 머핀, 쿠키 등 몇몇 인기 메뉴도 캐릭터 모양으로 만들어 조리를 했으니 먹는 재미에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본격적으로 맛 좀 볼까 포크를 들기 무섭게 무대 한쪽에서 무언가 요란하게 등장한다. “슈렉이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식사는 뒷전. 실은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신났다. 무섭다고 뒷걸음치는 아이와 손을 붙잡고 기어코 무대 위로 다가가는 아빠의 실랑이가 이날 내 기억의 하이라이트였던 것처럼. 동화 속 풍경은 쉐라톤 마카오 호텔이 위치한 샌즈 코타이 센트럴Sands Cotai Central에서 구름다리로 건너간 베네시안 호텔The Venetian Macao에서도 계속됐다. 베네시안 호텔은 코타이 스트립에서 가장 먼저 문을 연 엔터테인먼트 블록. 이곳에 드림웍스의 캐릭터들이 새로운 동화 세계를 펼쳤다. 렌털숍에서 두툼한 외투를 빌려 입고 마다가스카 펭귄들이 맞아 주는 아이스월드Penguins Undercover Ice World 속으로 들어간다. 중국 하얼빈의 얼음 장인들이 조각한 캐릭터들은 애니메이션 속의 익살맞은 모습 그대로다. 얼음 세상 밖으로 나오면 대운하, 마르코 폴로, 산 루카 등 3개의 인공 운하와 함께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그대로 옮겨온 듯 장식한 베네시안의 상점가가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운하를 따라 노 젓고 다니는 곤돌라는 베네시안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액티비티. 학창시절 음악 시간에 배웠던 나폴리 민요 ‘오 솔레 미오O sole mio’의 가사가 입 안에서 맴맴, 뱃사공과 함께 입을 맞춘다. 그의 노랫가락에 맞춰 입모양만 벙긋거릴 뿐이었지만. 꿈의 도시 마카오는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한다. 그러나 이보다 더 마카오의 밤을 화려하게 물들이는 것이 세계 최대 규모의 수중 쇼 <더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The House of Dancing Water> 공연이다. 폭풍우와 함께 시작하는 공연의 내용은 어둠의 여왕으로부터 아름다운 공주를 구하는 이방인과 그를 돕는 콜로안의 어부가 엮어내는 서사적인 러브 스토리. 스토리는 서사적이지만 2,000여 관중석이 270도로 둘러싼 중앙의 원형 무대 위는 물이 차고 빠지기를 수차례 반복한다. 그리고 곧이어 분수쇼, 모터사이클 스턴트 등의 다양한 무대 효과와 아티스트들의 발레, 서커스, 다이빙 등 두 눈을 의심케 하는 공연들이 쉴 틈 없이 이어진다. 이 반전의 무대를 채우는 물의 흐름도, 아티스트의 몸짓도 자유자재로 움직이니 놀라움과 감탄이 뒤엉켜 물개 박수가 저절로 나온다. 코타이 스트립은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지도상에 존재하지 않던 곳이었다. 타이파섬과 콜로안섬 사이의 바다를 메워서 만든 복합 리조트 단지로 태생부터가 꿈만 같은, 혹은 꿈이 실현된 공간이다. 어른이 되면 애써 감추곤 하지만 누구에게나 동심은 있다. 그 동심을 마음껏 누려 볼 수 있었던 코타이 스트립은 유독 반짝거린다. 슈렉과 함께 아침 식사를 슈렉퍼스트Shrekfast 쉐라톤 마카오 호텔은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이 바로 슈렉퍼스트. 아침 식사 동안 드림웍스의 대표 캐릭터들이 공연을 펼치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등의 이벤트가 제공된다. character.breakfast@staystarwood.com +(853) 8113 0398 토~일요일 10:00~11:30, 화~금요일 9:00~10:30 성인 HKD238, 아동 HKD138, 4인 가족 HKD688 *아침 조식이 포함되어 있는 쉐라톤 투숙객은 1인당 HKD100 정도를 추가하면 이용 가능 베네시안이 들려주는 얼음 동화 아이스월드Penguins Undercover Ice World 베네시안의 대표적인 겨울 시즌 프로그램인 아이스월드는 6가지 테마로 장식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실내 아이스 테마파크다. 아이스월드의 얼음 조각은 애니메이션의 색채 그대로이지만 분명 얼음이 맞다. 습하고 무더운 날씨의 마카오에서 아이스월드는 매우 신선한 액티비티이다. 이번이 4번째 시즌. 2015년 3월8일까지 계속된다. 베네시안 내 코타이 엑스포 F홀 www.venetianmacao.com 매일 11:00~20:00 3세 이상 1인 MOP120, 4인 가족 MOP312 (베네시안 투숙객은 35% 할인) 중세 도시 속을 떠다니는 듯 베네시안 마카오The Venetian Macao 물의 도시 베네치아를 본딴 베네시안 호텔의 상점가. 여기저기 박수를 보내는 구경꾼들에게 손을 흔들어 보이는 곤돌라 뱃사공이 여행자들의 기분을 더욱 들뜨게 만든다. 티켓은 베네시안 내의 곤돌라숍에서 구입할 수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 곤돌라 바우처를 구입하여 현지에서 티켓으로 교환하는 것이 조금 더 저렴하다. 대운하 & 마르코 폴로 11:00~22:00, 산 루카 11:00~19:00 성인 MOP118, 아동 MOP88 시티 오브 드림즈 더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The House of Dancing Water 크라운 호텔, 하드락 호텔, 그랜드 하얏트 마카오 호텔이 쇼핑센터, 카지노 등과 한데 모여 거대한 리조트 단지를 이루고 있는 시티 오브 드림즈City Of Dreams는 베네시안, 샌즈 코타이 센트럴 등과 함께 코타이 스트립의 대표적인 엔터테인먼트 구역. 이곳에서 바다와 육지를 넘나드는 수중 대서사시 <더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 공연이 펼쳐진다. thehouseofdancingwater.com +(853) 8868 6767 2015년 성인 기준, VIP구역 HKD1,480, A구역 HKD980, B구역 HKD780, C구역 HKD580 ●Macau 마카오 반도 우둘투둘 물결치는 타일 바닥 위로 마카오 반도와 타이파, 코타이 그리고 콜로안섬까지 다 합한 마카오 전체 면적은 26.8km2로 서울의 종로구 면적23.91km2과 비슷하다. 그런데 이 작은 땅에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 무려 서른 개나 된다. 그중에서도 마카오 반도는 포르투갈 식민시절의 활동 거점으로 도심 골목골목 그 시절의 흔적들이 그대로 남아 있어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 도보 여행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마카오 반도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세나도 광장Largo do Senado에서 성 바울 성당의 유적Ruinas de S. Paulo까지는 마카오 여행자 대부분이 우둘투둘한 타일 바닥을 걸어서 구경하는 구간. 안내 책자를 손에 들고 차례차례 답사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 그저 발 닿는 대로 걸으며 분위기에 흠뻑 취해 보는 이도 있다. 짧은 시간을 핑계로 나는 망설임 없이 후자를 택한다. 마카오는 거리의 바닥마저 문화유산이 되는 곳. 모자이크처럼, 또는 물결이 일렁이듯 기하학적인 모양으로 장식된 바닥은 카우사다Calcada라고 하는데 대표적인 포르투갈 문화다. 또한 건물 외벽에 붙은 도로명 표지판은 하얀색 바탕에 푸른색 무늬가 들어간 포르투갈의 타일 장식 아줄레주Azulejo로 장식했다. 식민지 시대의 소소한 장식문화는 물론이고 그 시절의 문화유산 대부분이 본래의 기능을 잃은 채 상징성과 유적의 가치로만 남아 있는 것이 아니라 마카오 사람들의 일상 속에 자리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닮은 구석이라곤 전혀 없는 것만 같은 동양과 서양이 만났으나 그럼에도 언제 어디에서나 삶은 계속되는 법. 중국인과 포르투갈인의 피가 섞인 혼혈 그리고 그들의 문화 전반을 일컬어 매캐니즈Macanese라고 하는데 마카오의 환경에 맞게 변형된 포르투갈 요리가 대표적이다. 세나도 광장 언저리의 매캐니즈 레스토랑에서 바칼라우 크로켓, 오리밥 등 지중해 향이 물씬 나는 요리를 한 상 받아들고 마카오의 오늘을 맛본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지만 보이는 것만이 또 전부는 아니다. 마카오 사람들 스스로 ‘아주 작다’고 표현하는 마카오지만 아직도 궁금한 것이 무궁무진하다. 이 궁금증을 풀기 위해 또다시 마카오행 비행기에 오르게 될 것만 같다. 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writer 서진영 취재협조 마카오정부관광청 kr.macautourism.gov.mo ▶travel info MACAU AIRLINE 에어마카오와 진에어가 인천에서 마카오 구간을 오가는 직항편을 운항하고 있다. 김해국제공항에서는 에어부산이 직항 노선을 주 3회 운항하고 있다. 비행시간은 3시간 30여 분. 마카오행 비행기는 대부분 아침 일찍 출발하고, 돌아오는 편은 새벽에 도착하기 때문에 여행 일정을 효과적으로 구성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에어마카오 www.airmacau.co.kr, 진에어 www.jinair.com, 에어부산 www.airbusan.com LOUNGE 플라자 프리미엄 라운지Plaza Premium Lounge 2014년 8월18일 마카오국제공항에 ‘플라자 프리미엄 라운지’가 새로이 문을 열었다. 편안한 좌석에서 초고속 인터넷과 전화, 팩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샐러드 바에서는 갓 조리한 음식과 커피부터 맥주, 와인 등 다양한 종류의 식음료를 제공한다. 매일 오전 5시에서 새벽 2시까지 운영하며 2시간 MOP400, 5시간 MOP600. 플라자 프리미엄 라운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에어마카오 비즈니스 승객의 경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출국장 5번 게이트에서 에스컬레이터를 이용. Mezzanine Level에 위치하고 있다. plaza-network.com +(853) 8898 2150 HOTEL 쉐라톤 마카오 호텔 코타이 센트럴 Sheraton Macao Hotel, Cotai Central 화려한 코타이에서도 가장 중심이 되는 ‘샌즈 코타이 센트럴’에 위치하고 있어 코타이 지구의 모든 명소를 둘러보기에 편리하다. 비즈니스 여행객에게는 Microsoft를 이용한 최첨단 Link@Sheraton 환경이, 가족 여행객에게는 유료 보모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키즈 프로그램이 구미를 당기게 한다. 거기에 넉넉한 객실 공간에 숙면을 위해 침구의 공기 순환이 잘 되도록 특별히 설계된 쉐라톤 스위트 슬리퍼Sheraton Sweet Sleeper 침대가 책임진다. 한마디로 카지노, 레스토랑, 쇼핑시설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오락 자원과 더불어 편의성, 세련미, 편안함을 고루 갖추고 있다는 말씀. sheraton.com/madao +(853) 2880 2000 RESTAURANT 계단 위 아늑한 보물창고, 에스까다ESCADA 세나도 광장 뒷골목 계단 위의 아늑한 레스토랑 에스까다. 포르투갈어로 계단이란 뜻. 노란색 칠을 한 식당 건물도 매력적이지만 번잡한 세나도 광장을 살짝 비켜서 차분히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점도, 오리밥과 정어리 요리 등 꽤 근사한 매캐니즈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것도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이다. Rua de Se N 8 Macau +(853) 2896 6900 12:00~15:00(lunch) 18:00~22:00(dinner) 마음에 점을 찍는 시간, 루아 아줄Lua Azul 고급스러운 광둥요리를 서비스하는 레스토랑. 그러나 점심시간에 즐길 수 있는 ‘얌차’는 맛은 물론이고 가격 면에서도 만족스럽다. 은은한 차를 한 입 머금고 쫄깃한 피와 구수한 육즙이 고루 어우러진 딤섬 한 입을 오물오물. 바삭한 껍질이 일품인 베이징덕을 비롯해 다양한 광둥요리를 맛볼 수 있다. Level 3 Macau Tower convention & Entertainment Ceter +(853) 9888 8700 11:00~15:00(lunch) 18:30~23:00(dinner) 마카오의 우아한 밤, 메차 나인Mezza 9 매캐니즈, 그릴, 일식, 중국식 냄비요리, 찜 요리, 델리카트슨, 파티셰리, 바, 여기에 와인 셀러까지 9가지 테마의 풍성한 다이닝을 선보이는 인터내셔널 레스토랑. 조리하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 주는 쇼키친은 분명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수영장 옆의 야외 테라스에서는 코타이의 야경을 함께 즐길 수 있으니 마카오의 밤이 우아하게 물든다. Grand Hyatt Macau, City of Dreams, Estrada do Istmo, Cotai +(853) 8868 1920 17:30~23:00(dinner), 12:00~15:00(Sunday lunch)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흉내낸 11세 소년 논란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흉내낸 11세 소년 논란

    책과 더욱 친해지고 독서하는 습관을 기르기 위해 지정된 ‘책의 날’에 성인용 소설을 들고 등교한 11세 소년이 결국 제지를 당했다. 영국과 아일랜드에서는 매년 3월 5일을 ‘세계 책의 날’(World Book Day)로 지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아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책의 캐릭터를 코스튬하고 등교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책과 친해지는 방법, 책을 즐겁게 읽는 방법 등을 배운다. 문제가 된 소년은 맨체스터에 사는 리안 스롤레스(11). 스콜레스가 ‘책의 날’ 행사에 맞춰 코스튬한 의상은 다름 아닌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속 남자 주인공의 것이었다. 최근 영화화 돼 전 세계에서 관심이 쏟아진 소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인간의 숨겨진 욕망을 한계치까지 끌어낸 ‘성(性) 판타지’로 유명하다. 특히 여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단숨에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국내 역시도 ‘비공식 번역판’이 먼저 떠돌았을 정도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스콜레스는 소설에 등장하는 남자 주인공의 수트와 비슷한 의상을 입고, 소설 속 남성과 여성이 은밀한 만남을 가질 때 쓰는 도구이자 영화 포스터에도 등장하는 안대 등을 코스튬 해 학교로 향했다. 하지만 학교 측에서는 스콜레스의 의상이 매우 무례하며 학교에서 진행하는 포토 행사에서 참여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스콜레스의 엄마이자 초등학교 교사인 니콜라(36)는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그녀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우리 학교에는 살인 시리즈물의 주인공을 흉내 낸 복장으로 행사에 참석한 교사도 있었다. ‘성’이 어떻게 살인보다 더 무례하고 부적절하다고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항의했다. 이어 “초등학교라면 일정 부분 이해하겠지만 스콜레스는 이미 중등학교(11세에서 16세 또는 18세까지의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 학생이다. 또한 스콜레스가 선택한 책은 매우 유명한 책이다. 학교 측의 처사를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그저 수트 차림에 구드를 신고 안대를 들고 간 아이의 복장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항의했고, 학교 측은 이에 어떤 공식적인 반응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포토+3] 나체 자전거 타기 행사, “화석 연료 보호, 재생에너지 활용이라지만...”

    [포토+3] 나체 자전거 타기 행사, “화석 연료 보호, 재생에너지 활용이라지만...”

    7일(현지시간) 케이프 타운(Cape Town)의 시내 중심에서 세계 누드 자전거 타기(the World Naked Bike Ride)행사가 열렸다. 수백명이 완전히 벌거벗거나 팬티만 걸친 채 참가했다. 세계 곳곳에서 화석 연료 보호, 안전하고 재생할 수 있는 에너지의 활용 등을 위해 캠페인 차원에서 나체로 자전거를 타는 행사를 벌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케이프 타운 버전이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의상 흉내낸 11세 논란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의상 흉내낸 11세 논란

    책과 더욱 친해지고 독서하는 습관을 기르기 위해 지정된 ‘책의 날’에 성인용 소설을 들고 등교한 11세 소년이 결국 제지를 당했다. 영국과 아일랜드에서는 매년 3월 5일을 ‘세계 책의 날’(World Book Day)로 지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아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책의 캐릭터를 코스튬하고 등교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책과 친해지는 방법, 책을 즐겁게 읽는 방법 등을 배운다. 문제가 된 소년은 맨체스터에 사는 리안 스롤레스(11). 스콜레스가 ‘책의 날’ 행사에 맞춰 코스튬한 의상은 다름 아닌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속 남자 주인공의 것이었다. 최근 영화화 돼 전 세계에서 관심이 쏟아진 소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인간의 숨겨진 욕망을 한계치까지 끌어낸 ‘성(性) 판타지’로 유명하다. 특히 여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단숨에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국내 역시도 ‘비공식 번역판’이 먼저 떠돌았을 정도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스콜레스는 소설에 등장하는 남자 주인공의 수트와 비슷한 의상을 입고, 소설 속 남성과 여성이 은밀한 만남을 가질 때 쓰는 도구이자 영화 포스터에도 등장하는 안대 등을 코스튬 해 학교로 향했다. 하지만 학교 측에서는 스콜레스의 의상이 매우 무례하며 학교에서 진행하는 포토 행사에서 참여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스콜레스의 엄마이자 초등학교 교사인 니콜라(36)는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그녀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우리 학교에는 살인 시리즈물의 주인공을 흉내 낸 복장으로 행사에 참석한 교사도 있었다. ‘성’이 어떻게 살인보다 더 무례하고 부적절하다고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항의했다. 이어 “초등학교라면 일정 부분 이해하겠지만 스콜레스는 이미 중등학교(11세에서 16세 또는 18세까지의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 학생이다. 또한 스콜레스가 선택한 책은 매우 유명한 책이다. 학교 측의 처사를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그저 수트 차림에 구드를 신고 안대를 들고 간 아이의 복장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항의했고, 학교 측은 이에 어떤 공식적인 반응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화보] ‘불타는 상아 15톤’… 코끼리 밀렵 줄이기 위해

    [화보] ‘불타는 상아 15톤’… 코끼리 밀렵 줄이기 위해

    야생동물 밀렵 증가로 골머리를 앓는 동아프리카 케냐에서 코끼리 상아 15t이 소각됐다.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세계 야생 동식물의 날(World Wildlife Day)’을 맞아 수도 나이로비 국립공원에서 상아 15t을 불태우고 올 연말까지 보관 중인 나머지 115t의 상아도 모두 폐기 처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소각된 상아는 코끼리 1500 마리 분량으로, 지금까지 아프리카에서 소각된 물량 중 최대 규모다. 암시장 거래가격으로는 미화 3000만 달러에 이른다고 캐피털 FM 등 현지 언론매체가 보도했다. 케냐타 대통령은 기념식에서 “케냐, 아프리카를 넘어 전 세계의 미래 세대가 이 장엄한 동물의 위엄과 자태를 즐기기 바란다”라며 “밀렵꾼들은 두말없이 사라지게 될 것이다. 전 세계가 오늘 우리가 했던 방법으로 (밀렵근절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기 바란다”라며 효과적이고 총체적인 행동을 촉구했다. 케냐는 지난 1989년과 2011년에도 각각 12t과 5t의 상아를 소각했다. 케냐에는 현재 전국적으로 3만 마리 정도의 코끼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 세계적으로 50만 마리도 남지 않은 코끼리 가운데 매년 3만 마리가 밀렵꾼에 희생되는 것으로 유엔은 추정하고 있다. 상아의 최대 수입국인 중국은 지난달 26일 아프리카산 상아 수요를 줄이고 야생 코끼리를 보호하기 위해 상아 수입을 1년간 금지하겠다고 발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흙탕 빠진 새끼 얼룩말 건져내는 코뿔소 포착

    진흙탕 빠진 새끼 얼룩말 건져내는 코뿔소 포착

    진흙탕에 빠진 새끼 얼룩말을 구해주는 코뿔소의 모습이 포착됐다.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매디퀘동물보호구역을 방문한 야생 사진작가 로엘 밴 마이던이 진흙탕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새끼 얼룩말을 수컷 코뿔소가 건져내는 순간을 카메라에 담아냈다고 전했다. 로엘이 촬영한 사진에는 진흙탕에 빠져 가냘프게 울어대는 얼룩말을 애달프게 바라보는 코뿔소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사진은 코뿔소가 자신의 거대한 뿔로 새끼 얼룩말을 진흙탕에서 재빠르게 건져 올리는 모습이다. 그러나 이런 코뿔소의 호의에도 새끼 얼룩말은 결국 죽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각에서는 사진 속 새끼 얼룩말이 코뿔소의 뿔에 찔려 죽은 것 같다는 주장이 나왔다. 그러나 당시 사진을 포착한 로엘은 “새끼 얼룩말을 왜 구해주지 않았느냐는 질문도 많이 받았다. 그러나 자연은 자연 그대로 두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시 새끼 얼룩말의 어미를 비롯해 얼룩말 무리도 새끼 얼룩말을 구하는 것을 포기했다”며 “새끼 얼룩말은 결국 배고픔을 이기지 못하고 죽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로엘은 “결말은 비극적이었지만 코뿔소와 얼룩말 두 종(種) 간에 놀라운 교감을 보게 된 것은 정말 행운이다”고 덧붙였다. 사진=Roel van Muiden/Media Drum World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바라만 봐도’ 스마트폰 잠금해제…MWC2015서 선보여

    ‘바라만 봐도’ 스마트폰 잠금해제…MWC2015서 선보여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는 사람들이 안구를 이용해 신분을 입증하고 지하철이나 건물 등을 출입하는 모습이 등장한다. 이러한 영화 속 장면이 현실에서도 재현됐다. 일본의 통신장비 IT업체인 후지쯔는 홍채인증시스템을 통해 ‘바라만 봐도’ 스마트폰 잠금을 해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였다. 애플과 삼성이 이미 지문스캐닝을 통한 스마트폰 보안 체제를 선보였지만, 후지쯔의 이번 시스템은 기존보다 더욱 심화된 기술로 평가받는다. 홍채인증시스템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의 잠금 해제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등 SNS와 이메일, 웹서비스를 아이디 입력 없이도 로그인할 수 있다. 후지쯔의 관계자는 “이 시스템은 다른 보안 시스템과 비교했을 때 복제가 어렵고 사용이 훨씬 용이하다는 단점이 있다. 바라보기만 하는 단순한 동작만으로도 보안을 해제할 수 있고, 장갑을 끼거나 손에 물건을 들고 있을 때 이를 내려놓고 손을 써야 하는 지문인식시스템보다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채인식은 지문스캐닝 방식과 비슷한 생물학적 인증시스템으로, 개인의 홍채 패턴을 스캐닝하고 이를 등록한 뒤 이를 비밀번호처럼 사용하는 것”이라면서 “지문과 마찬가지로 홍채의 패턴은 바꾸기 어려우며, 지문은 강제로 없애거나 손상시킬 수 있지만 홍채는 그렇지 못하다는 장점 때문에 더욱 확실한 보안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후지쯔 측은 스마트폰 전면에 홍채인식이 가능한 미니 스캐너를 장착한 프로토타입 기기를 선보였다. 이번 프로토타입은 이전 버전보다 크기가 작아지고 성능이 향상됐다는 장점이 있다. 홍채인식 스캐너는 전면에 장착된 적외선 LED가 눈을 비추면 카메라에 비친 홍채의 패턴을 인식하는 기술이며, 사용시 스캐너에 있는 센서가 홍채를 인식한다. 한편 이 기술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성 uffl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GSMA Mobile World Congress 2015’(MWC 2015)에서 선보여졌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이웃 간 사소한 시비 끝 임산부에게 뜨거운 물 뿌려

    이웃 간 사소한 시비 끝 임산부에게 뜨거운 물 뿌려

    이웃 간 사소한 말다툼을 벌이던 60대 여성이 10대 임산부에게 뜨거운 물을 뿌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2일 영국 데일리메일과 메트로 등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한 마을에서 셀마 파라도 부스토스(63)와 신시아 알몽테 리라(19)가 담장 문제로 말다툼을 벌였다. 이 과정에 60대 여성이 리라를 향해 뜨거운 물을 뿌린 것. 영상을 보면 뜨거운 물을 덮어쓴 10대 여성이 고통스러운 듯 소리를 지른다. 이어 상의를 탈의한 여성의 몸에는 뜨거운 물에 덴 상처가 드러난다. 결국 이 여성은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되었으며 다행히 뱃속의 아기는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이웃 간에 울타리 경계를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던 중 일어난 사고라고 전하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영상=World News Today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사진과 목숨 바꿀뻔...절벽서 신부 찍다가 ‘추락’

    사진과 목숨 바꿀뻔...절벽서 신부 찍다가 ‘추락’

    신혼여행을 떠난 새신랑이 사랑하는 아내의 사진을 찍기 위해 절벽에서 이동하다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네덜란드 출신의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35세 남성은 결혼식을 마친 뒤 아내와 함께 스리랑카 누와렐리야 국립공원 호튼 플레이스를 찾았다. 이곳에는 ‘세상의 끝’(World’s End)라는 이름으로도 유명한 높은 절벽이 있는데, 신혼부부는 관광지로 유명한 이곳에서 절경과 함께 사진을 찍기 위해 절벽 끝에 섰다. 네덜란드 남성은 아내의 모습을 찍기 위해 카메라를 들고 아슬아슬하게 절벽을 이동했고, 이 과정에서 발을 헛딛고 결국 추락했다. 이 남성이 떨어진 절벽의 높이는 무려 1220m. 곧장 신고를 받고 스리랑카 구조대가 출동했고 얼마 후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다. 절벽에서 떨어진 남성이 지면에서 약 40m 떨어진 허공의 한 나무에 걸쳐져 있었던 것. 인근 부대원 40여 명 까지 총 출동했고 결국 헬리콥터가 출동해 이 남성을 구조하는 작업이 실시됐다. 가까스로 구조된 이 남성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구조작업에 참여한 한 경찰은 “신혼여행을 와 사진을 찍던 중 실족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를 당한 남성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현지 관계자들은 이 절벽에서 추락한 뒤 살아남은 관광객은 이 네덜란드 ‘새신랑’이 처음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실제로 매년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이곳을 찾으며 위험한 지대인 만큼 추락사도 자주 발생해 왔지만, 나무에 걸려 목숨을 구한 관광객은 이 남성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글로벌 서비스드 레지던스 ‘시타딘 해운대 부산’이 뜬다

    글로벌 서비스드 레지던스 ‘시타딘 해운대 부산’이 뜬다

    제2의 수도로 불리며 글로벌 국제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부산 해운대에 세계적인 수준의 글로벌 서비스드 레지던스가 들어설 것으로 알려져 실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의 이목을 끈다. 서비스드 레지던스는 주거와 업무, 식음료 등의 호텔 서비스가 결합된 상품으로 업무 관련 서비스 시설은 물론 호텔 급의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로 업무와 휴식을 준비하는 비즈니스맨과 도시 관광객을 타깃으로 한다. 특히 레지던스 호텔은 분양 후 1인 1실로 등기가 가능해 다주택 보유에 대한 과세 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539-10번지에 위치해 지하 5층~지상 42층 규모로 세워지는 ‘시타딘 해운대 부산(Citidines Haeundae Busan)’은 초대형 수익형 서비스드 레지던스로 세계 최대의 글로벌 서비스드 레지던스 운영사인 ‘더 에스코트 리미티드(The Ascott Limited)’가 운영을 맡았다. 더 에스코트 리미티드는 싱가폴 최대의 부동산 투자회사이자 서비스드 레지던스 개발회사인 캐피탈랜드의 자회사다. 전 세계 24개국 88개 도시에 약 3만 7천여 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3년 ‘World’s Leading Serviced Apartment Brand’, 2014년 ‘Business Traveller Asia-Pacific Awards 2014’ 등을 수상해 그 능력을 인정 받았다. 2005년부터 ‘서머셋 펠리스 서울’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시타딘 해운대 부산은 지하 5층부터 지하 1층(일부)까지 총 441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대규모 주차시설이 마련되며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는 108실의 상가가, 지상 3층부터 지상 6층까지는 CGV 영화관이 자리하게 된다. 7층부터 42층까지는 총 19개의 각기 다른 콘셉트를 지닌 A~S타입의 숙박시설 477실이 공급된다. 해운대 전체를 바라볼 수 있는 탁월한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주방 및 세탁시설 등은 모두 빌트인으로 제공된다. 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과 가까운 역세권이며 원동IC, 장산터널, 광안대교 등 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것이 장점이며, 인근에는 해운대 온천, 부산 요트경기장, 솔밭예술마을, 광안대교 등 대표적인 관광지들이 위치해 있어 관광을 즐기기에도 좋다. 무엇보다 시타딘 해운대 부산만의 차별점은 다양한 분양혜택이다. 확정수익률을 최대 11%까지 2년간 보장하고 수익증서를 발급해주는 것은 물론 7%의 선납할인과 중도금 이자지원 등을 제공한다는 것이 시행위탁사 라뮤에뜨(유)의 설명이다. 최고 수준의 서비스드 레지던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 객실 가동률을 극대화시켜 높은 수익을 창출하며, 투명하고 합리적인 경영을 통해 소유자의 배당을 최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분양 관계자는 “시타딘 해운대 부산은 분양 계약 이후 소유자 본인이 객실을 임대해 수익을 배당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기존의 운영 미숙으로 인한 공실이나 중개료, 시설유지비 등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며 “국내 최고의 관광지이자 컨벤션 산업의 중심지인 부산에 들어서는 시타딘 해운대 부산은 투자가치와 수익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상품으로 투자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시타딘 해운대 부산은 2015년 준공이 완료되며, 분양사무소는 현장 2층에 위치한다. 분양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lamuette.co.kr) 또는 전화(051-731-6100)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두바이 도로에 8억원의 현금이 낙엽처럼…출처도 몰라

    두바이 도로에 8억원의 현금이 낙엽처럼…출처도 몰라

    눈앞에 돈이 쏟아진다면?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일이 발생했다. 지난 11일 오후 3시경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도심에서 돈의 출처 조차 불분명한 약 50만파운드(약 8억 5600만원) 가량의 돈이 도로 위에 쏟아져 내렸다. 때 아닌 돈벼락에 길을 지나던 행인들은 물론 운전자들까지 차량을 세운 채 모여들어 일대는 한바탕 소동이 빚어졌다. 당시 상황이 포착된 영상을 보면 차량들이 다니는 도로는 물론, 인도 여기저기에 지폐가 흩날린다. 이에 사람들은 도로를 뛰어다니며 지폐 줍기에 여념이 없다. 해당 영상을 촬영한 이는 “이날 바람이 많이 불었다”며 “500AED(디르함) 지폐 수백장이 비처럼 쏟아졌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쏟아진 돈 주인이 나타나지 않은 상태이며 현재까지 돈의 출처는 밝혀지지 않았다. 사진 영상=ViralWorldVids 영상팀 seoiltv@seoul.co.kr
  • 신부 사진 찍다 1200m 절벽 아래로 추락한 남편 구사일생

    신부 사진 찍다 1200m 절벽 아래로 추락한 남편 구사일생

    아내의 멋진 사진을 찍으려다 천길 낭떠러지 아래로 추락한 남편이 구조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아내 린다(Linda)의 사진 촬영 중 스리랑카 누와렐리야 호튼 플레인스 국립공원의 절벽 아래로 추락한 남편 마미토 렌더스(Mamitho Lendas·35)가 극적으로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스리랑카로 신혼여행을 떠난 네덜란드 출신 마미토 렌더스와 그의 아내 린다. 그들에게 찾아온 불운의 시작은 그들이 호튼 플레인스 국립공원의 관광명소 ‘세상의 끝’(World‘s End)을 찾았을 때 발생했다. 이름처럼 멋진 전경의 ’세상의 끝‘ 절벽에서 신부 린다의 사진을 찍으려다 발을 헛디뎌 4000피트(약 1210m) 절벽 아래로 신랑 렌더스가 떨어진다. 1200m나 되는 아찔한 높이의 절벽 탓에 그가 무사할 것이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가 절벽 밑 나무에 걸려있는 렌더스를 발견, 그를 극적으로 구조했다. 운 좋게도 렌더스는 약 40m 절벽 아래 나무에 걸쳐져 있었던 것. 구사일생한 새신랑 렌더스를 구조하기 위해 사고 현장에는 스리랑카 군인 40명과 헬기가 동원됐으며, 결국 구조에 성공했다. 렌더스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말 무섭고 고통스러운 시간이었다. 실족 당시 아내의 사진을 찍으려다 2번이나 떨어졌다”며 “3시간 반 동안 나무에 기대있었는데 내 인생에서 가장 긴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매년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세상의 끝‘은 깎아지른 절벽 탓에 추락사도 자주 발생해 왔지만 나무에 걸려 목숨을 구한 관광객은 렌더스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telegraph / 4UsNewsGallery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신부 사진 찍어주다 ‘절벽 추락’한 새신랑

    신부 사진 찍어주다 ‘절벽 추락’한 새신랑

    신혼여행을 떠난 새신랑이 사랑하는 아내의 사진을 찍기 위해 절벽에서 이동하다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1일자 보도에 따르면, 네덜란드 출신의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35세 남성은 결혼식을 마친 뒤 아내와 함께 스리랑카 누와렐리야 국립공원 호튼 플레이스를 찾았다. 이곳에는 ‘세상의 끝’(World’s End)라는 이름으로도 유명한 높은 절벽이 있는데, 신혼부부는 관광지로 유명한 이곳에서 절경과 함께 사진을 찍기 위해 절벽 끝에 섰다. 네덜란드 남성은 아내의 모습을 찍기 위해 카메라를 들고 아슬아슬하게 절벽을 이동했고, 이 과정에서 발을 헛딛고 결국 추락했다. 이 남성이 떨어진 절벽의 높이는 무려 1220m. 곧장 신고를 받고 스리랑카 구조대가 출동했고 얼마 후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다. 절벽에서 떨어진 남성이 지면에서 약 40m 떨어진 허공의 한 나무에 걸쳐져 있었던 것. 인근 부대원 40여 명 까지 총 출동했고 결국 헬리콥터가 출동해 이 남성을 구조하는 작업이 실시됐다. 가까스로 구조된 이 남성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구조작업에 참여한 한 경찰은 “신혼여행을 와 사진을 찍던 중 실족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를 당한 남성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현지 관계자들은 이 절벽에서 추락한 뒤 살아남은 관광객은 이 네덜란드 ‘새신랑’이 처음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실제로 매년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이곳을 찾으며 위험한 지대인 만큼 추락사도 자주 발생해 왔지만, 나무에 걸려 목숨을 구한 관광객은 이 남성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미국 아이들에게 한국 음식 줬더니…세계 각국 음식에 대한 아이들 반응 화제

    미국 아이들에게 한국 음식 줬더니…세계 각국 음식에 대한 아이들 반응 화제

    미국 어린이들이 세계 각국의 아침식사를 경험해보는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영상에는 한국 음식을 먹고 난 후 보이는 아이들의 반응도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참신한 소재들로 영상을 제작해 인기를 끌고 있는 ‘컷 비디오(Cut Video)’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국 어린이들의 전 세계 아침 식사 맛보기(American Kids Try Breakfasts From Around the World)’라는 제목의 영상을 지난 11일 공개했다. 영상에는 한국, 브라질, 핀란드, 베트남, 폴란드, 네덜란드의 음식들이 소개됐으며 음식 자문은 레시피 사이트 ‘키친보울(Kitchenbowl)’이 함께했다. 영상을 보면, 아이들은 가장 먼저 한국의 아침 식사를 접하게 된다. 식탁에는 김치, 된장국, 갈치 등이 차려진다. 아이들은 김치를 들어 이리저리 흔들어 보이더니 맛을 보고는 매운맛에 인상을 찌푸린다. 된장국에 들어 있는 멸치를 보고는 “죽은 생선이 들어있다”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아이들은 계속해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들을 맛본다. 브라질의 아침 식사로 커피와 햄, 바나나 등이 나오는데 그 중 쓴맛의 커피를 마신 아이들은 “소똥 같은 맛”이라는 귀여운 대답을 늘어놓는다. 물론 바나나는 오물오물 맛있게 먹어치운다. 핀란드의 아침식사로는 블루베리와 참치와 양파를 곁들인 빵이 소개된다. 부드러운 맛에 한 아이는 “베개같이 부드럽다”라는 호평을 한다. 아이들은 핀란드가 어디에 있는 나라냐고 묻기도 한다. 아이들은 그렇게 각국의 음식을 먹으며 다른 나라에 대한 관심을 가져보는 기회를 갖는다. 베트남 식사로 나온 피단(숙성시킨 오리알)에 아이들은 신기해하면서도 “화장실 냄새가 난다”라고 느낀 바를 거침 없이 내뱉는다. 그러나 “맛은 좋다”며 만족스러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꽤나 귀엽다. 계란과 소시지, 감자, 사과 등 익숙한 음식들이 한 접시에 담긴 핀란드의 아침 메뉴를 본 아이들은 환호하며 허겁지겁 음식들을 입에 넣는다. 마지막으로 네덜란드의 초콜릿 토스트 하헐슬라흐(Hagelslag)를 맛본 아이들은 달콤한 맛에 푹 빠져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조금은 낯설지만 각국의 음식을 맛본 아이들은 여러 나라의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 듯 보인다. 해당 영상은 현재 110만 건 이상의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영상=Cut Video/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World 특파원 블로그] 日 변기뚜껑에 빠진 中 ‘비데 굴기’ 머지않았네

    변기에 설치하는 비데를 중국인들은 마퉁가이(馬桶蓋)라고 부릅니다. 우리말로 ´변기 뚜껑´인 셈입니다. 요즘 중국에선 이 ‘변기 뚜껑’ 논쟁이 무척 뜨겁습니다. 중국중앙TV(CCTV)의 며칠 전 보도가 발단이 됐습니다. CCTV는 일본산 비데를 싹쓸이하는 중국관광객(遊客·유커)들의 행태를 보도했습니다. 보도를 보면 버스에서 내린 중국 쇼핑객들이 일본 아키하바라 지역 면세점에 들어가 한 개에 2000위안(약 35만원) 정도 하는 비데를 2~3개씩 사는 장면이 나옵니다. 소비 수준이 높아지면서 기존의 전기밥솥, 화장품 사재기에서 더 나아가 비데까지 사모으는 겁니다. 보도가 나가자마자 인터넷은 들끓었습니다. 반일감정이 팽배한 데다 비데의 용도까지 겹쳐져 댓글엔 비속어가 넘쳐납니다. “일본 비데가 그렇게 좋으면 이민 가서 일본 사람이 되라”는 정도가 점잖은 댓글입니다. “국산 스마트폰과 자동차를 애용해 일본을 이긴 한국인을 배워야 한다”는 댓글도 눈에 띕니다. 언론매체들의 논조도 갈립니다. 중시전자보(中時電子報)는 “변기와 비데의 크기가 맞지 않아 변기를 통째로 바꾸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며 비데 사재기를 비판했습니다. 반면 중국청년보(中國靑年報)는 “감정에 치우친 일본제품 불매운동은 시대착오”라고 주장했습니다. ‘변기 뚜껑’ 논쟁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따로 있습니다. 대부분의 댓글과 보도의 결말은 “일본보다 더 좋은 비데를 만들자”입니다. 항공우주 분야에서도 세계 첨단을 달리는데 그까짓 비데나 전기밥솥, 화장품쯤은 우리가 결심만 하면 더 좋게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곳곳에서 묻어납니다. 중국은 전통적으로 ‘시장·기술 맞교환’ 전략을 구사했습니다. 시장을 줄 테니 기술을 달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번 논쟁에서 보듯 ‘시장·기술 동시 보유’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산 비데와 화장품의 질이 떨어지는 것은 중국이 무능해서라기보다 그동안 소비자들이 이런 제품을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 중국 소비자들의 눈높이는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중국 기업이 이들의 눈높이를 만족시키는 날, 우리 기업은 어찌 될까요?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죽어도 못 보내’ 도난차량 매달려 끌려가는 여성 포착

    ‘죽어도 못 보내’ 도난차량 매달려 끌려가는 여성 포착

    영국에서 차량을 훔쳐 달아나던 남성이, 이를 저지하던 여성을 차량에 매단 채 30야드(약 27m)를 질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4일 데일리메일과 미러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버밍엄 바틀리 그린의 한 주택가에서 차량 절도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아침 니키 로 프리디(30, 여)는 집 앞에 세워놓은 자신 차량의 시동을 걸어 놓고 차량의 문을 열어놓은 채 유리에 낀 얼음을 제거하고 있었다. 사건은 이때 발생했다. 당시 상황을 보여주는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갑자기 한 남성이 나타나 문이 열려있는 그녀의 차량 운전석에 올라탄 후 차량을 훔쳐 달아나려 한다. 이때 니키 로 프리디는 운전석 문을 열고 남성을 제지한다. 이 과정에서 그녀는 자신의 차량에 매달린 채 27m 가량 끌려가는 끔찍한 사고를 당한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를 당한 니키 로 프리디는 입고 있던 바지와 신발이 모두 찢어질 정도 심각한 상태였으며, 손가락 골절을 비롯해 다리와 허리 등에 타박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결혼한 남편과 여섯 살 난 딸이 있는 그녀는 최근 이날 사고 순간이 찍힌 영상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이는 많은 운전자들에게 ‘차량 시동을 건 채 운전석을 비우지 말라’는 주의를 당부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비록 차량에 끌려가는 사고를 당했지만, 다행스럽게 더 큰 부상을 당하지 않았고 죽지 않고 이렇게 살아 있다. 감사하다”라고 밝히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현재 경찰은 이번 차량 절도사건의 용의자를 쫓고 있다. 사진·영상=ab@world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박태환 도핑 양성, 징계 불가피할 듯…선수생활 최대 위기

    박태환 도핑 양성, 징계 불가피할 듯…선수생활 최대 위기

    ‘박태환 도핑 양성’ ‘박태환 도핑 양성’ 파문으로 박태환(26·인천시청)이 중징계를 받을 위기에 처했다. 선수 생활 최대의 위기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박태환이 지난해 7월말 서울 중구의 한 병원에서 ‘네비도’ 주사제를 맞았다고 발표했다. 네비도는 남성호르몬의 일종으로 갱년기 치료 등에 쓰이는 주사제다. 세계반도핑기구(WADA)는 네비도를 금지약물로 지정했다. 검찰은 이 주사제에 근육강화제의 일종인 테스토스테론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판단하고, 병원 측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를 검토 중이다. 검찰 수사 결과가 사실로 밝혀지면 국제수영연맹(FINA)의 박태환에 대한 중징계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 관계자는 “네비도는 흔히 말하는 스테로이드 계열 약물”이라며 “특별한 사유가 없는 일반적인 경우라면 자격정지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조심스레 예상했다. 박태환 측이 주장하는 것처럼 병원 측의 실수 혹은 과실이라고 해도 결과는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는 분석도 나온다. KADA 관계자는 “선수의 과실이 없다는 점을 입증하려는 것이겠지만 (의료진 등의 과실은) 면책 사유가 되지 않는다고 규정에 명시돼 있다”고 선을 그었다. 해당 규정은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제정해 FINA 등 경기 단체와 KADA 등 각국 반도핑 기구가 다 함께 공유하는 세계도핑방지규약(World Anti-Doping Code)이다. 규약에서 박태환과 관련된 부분은 제10조 4항의 주해의 (b) 항목이다. 제10조 4항은 ‘만약 선수 또는 기타 관계자가 개별 사안에서 과실 또는 부주의 없음을 입증한다면, 그에 해당되는 자격정지기간은 면제된다’고 규정했다. 도핑 검사에서 적발된 선수의 과실이나 부주의가 없었더라면 선수는 징계를 면한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반대로, 과실 또는 부주의 없음은 다음과 같은 상황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하는 주해가 더 중요하다. 주해의 (b) 항목은 ‘선수에게 알리지 않은 채 선수의 주치의 또는 트레이너에 의한 금지약물의 투여(선수는 자신의 의료요원의 선택에 대한 책임이 있고, 어떠한 금지약물도 복용할 수 없다고 자신의 의료요원에게 알릴 책임이 있다)’가 제10조 4항의 예외라고 명시했다. 의사가 선수에게 금지약물을 투여했다면 설령 선수가 이 사실을 까마득히 몰랐다고 해도 이를 예방할 의무는 전적으로 선수에게 있다고 못박은 것이다. KADA 관계자는 “’몰랐다’는 항변을 받아들이기 시작하면 예외가 속출할 수 있고 악용 사례도 나올 수 있어서 엄격하게 규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태환 도핑 양성 “몰랐다” 안 통한다?

    박태환 도핑 양성 “몰랐다” 안 통한다?

    박태환 도핑 양성 박태환 도핑 양성 “몰랐다” 안 통한다? ‘박태환 도핑 양성’ 파문으로 박태환(26·인천시청)이 중징계를 받을 위기에 처했다. 선수 생활 최대의 위기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박태환이 지난해 7월말 서울 중구의 한 병원에서 ‘네비도’ 주사제를 맞았다고 발표했다. 네비도는 남성호르몬의 일종으로 갱년기 치료 등에 쓰이는 주사제다. 세계반도핑기구(WADA)는 네비도를 금지약물로 지정했다. 검찰은 이 주사제에 근육강화제의 일종인 테스토스테론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판단하고, 병원 측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를 검토 중이다. 검찰 수사 결과가 사실로 밝혀지면 국제수영연맹(FINA)의 박태환에 대한 중징계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 관계자는 “네비도는 흔히 말하는 스테로이드 계열 약물”이라며 “특별한 사유가 없는 일반적인 경우라면 자격정지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조심스레 예상했다. 박태환 측이 주장하는 것처럼 병원 측의 실수 혹은 과실이라고 해도 결과는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는 분석도 나온다. KADA 관계자는 “선수의 과실이 없다는 점을 입증하려는 것이겠지만 (의료진 등의 과실은) 면책 사유가 되지 않는다고 규정에 명시돼 있다”고 선을 그었다. 해당 규정은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제정해 FINA 등 경기 단체와 KADA 등 각국 반도핑 기구가 다 함께 공유하는 세계도핑방지규약(World Anti-Doping Code)이다. 규약에서 박태환과 관련된 부분은 제10조 4항의 주해 (b) 항목이다. 제10조 4항은 ‘만약 선수 또는 기타 관계자가 개별 사안에서 과실 또는 부주의 없음을 입증한다면, 그에 해당되는 자격정지기간은 면제된다’고 규정했다. 도핑 검사에서 적발된 선수의 과실이나 부주의가 없었더라면 선수는 징계를 면한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반대로, 과실 또는 부주의 없음은 다음과 같은 상황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하는 주해가 더 중요하다. 주해의 (b) 항목은 ‘선수에게 알리지 않은 채 선수의 주치의 또는 트레이너에 의한 금지약물의 투여(선수는 자신의 의료요원의 선택에 대한 책임이 있고, 어떠한 금지약물도 복용할 수 없다고 자신의 의료요원에게 알릴 책임이 있다)’가 제10조 4항의 예외라고 명시했다. 의사가 선수에게 금지약물을 투여했다면 설령 선수가 이 사실을 까마득히 몰랐다고 해도 이를 예방할 의무는 전적으로 선수에게 있다고 못박은 것이다. KADA 관계자는 “’몰랐다’는 항변을 받아들이기 시작하면 예외가 속출할 수 있고 악용 사례도 나올 수 있어서 엄격하게 규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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