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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수로 한국주도” 한목소리/국회통일외무위 북핵문제 열띤 토론

    ◎“미 의존말고 남북 당사자 해결” 요구/여/“명칭보다 실리를” 유연대처 주문도/야 6일 국회 통일외무위에서는 협상시한을 보름가량 앞두고 북한의 한국형경수로 거부로 진통을 겪고 있는 북한핵문제에 관해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공로명 외무부장관이 출석한 가운데 이날 회의에서 여야의원들은 한국형경수로의 채택과 한국의 중심적 역할이 보장되지 않는 한 비용을 부담할 수 없다는데 목소리를 같이 했다.그러나 그 관철방법에 대해서는 민자당의원들이 『양보없는 강경대처』라는 원칙론을 고수한 반면 민주당의원들은 『명칭에 집착하지 말고 실리를 얻어 내라』고 주문,시각차를 드러냈다. ○…서정화 의원(민자당)은 『북한이 끝내 한국형을 거부한다면 북한핵문제는 끝난 것』이라고 단정하고 『정부는 미국에만 의존하지 말고 단계적 제재를 포함,확고하고 강력한 자세를 밀고 나가는 길밖에 없다』고 「채찍론」을 전개. 정재문 의원(민자당)도 『미국이 북한에 끌려가고 있음을 우려한다』고 동조하고 『정부는 안이한 자세를 버리고 따질 것은따지라』고 요구.정의원은 『미국이나 제3국을 통한 교섭은 잘못』이라고 지적하고 『정부와 북한간의 직접대화를 통해 경수로문제를 해결하라』고 주문. 구창림 의원(민자당)은 최근 레이니 주한미국대사가 『한국이 북한핵문제를 시혜적 차원에서 다루는 바람에 문제가 꼬이고 있다』고 비판한 것을 지적하며 한국형 채택의 당위성에 대한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설득노력과 국제공조의 강화를 당부. ○…반면 이부영 의원(민주당)은 『협상력제고 차원에서 한국형을 강조할 필요는 있으나 최고책임자를 비롯한 정부당국자들이 협상의 여지를 남기지 않는 발언을 하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못하다』고 한국형 거부를 대북제재와 직결시키려는 강경론에 반론.임채정의원(민주당)도 『원산지표시와 명칭정도는 우리가 유연성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고 협상론에 무게를 두고는 『남북한의 실질적 관계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우리의 기술·인력등이 경수로 건설사업에서 중심적 역할을 하는데 보다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실리론」을 전개. ○…이만섭 의원은 민자당의원으로서는 드물게 『외교는 고집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유연한 자세의 필요성을 강조한 뒤 『제재를 하든 경수로를 제공하든 미국과 확실한 공조가 있어야 한다』고 한미간 의견조율을 우선시. ○…공로명 장관은 이에 대해 『한미일 3국간 공조체제는 결코 느슨하지 않다』고 밝히고 『한국형이 배제되고 한국의 주계약자 역할이 불가능해지면 북한의 경수로 건설에 불참한다는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다』고 답변. ◎한/미/「WTO제소」 타당성 논란/통관절차 이미 개선… 문제될 것 없다/한국/“협상불응땐 분쟁 해결절차 착수” 위협/미국 미국이 5일 감귤류 통관문제와 관련,「신속해결절차」에 따른 양자협의를 요청한 것이 세계무역기구(WTO)를 통한 적절한 「제소」인지 여부를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그 성격에 따라 한국측 대응방안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미측은 플로리다산 감귤류가 우리 검역소의 통관지연으로 다량 부패했다며 우리측에 양자협의를 요청한뒤 5일 이같은 사실을 WTO에 통보했다.미측은한국이 양자협의에 응해오지 않거나 협의를 통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WTO의 분쟁해결 절차에 따른 패널구성을 공식 요청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미측의 이같은 입장표시는 향후 대한 통상관계에서 보다 강경한 자세로 임하겠다는 경고로 해석되고 있다. 그러나 한국 정부의 견해는 다르다.「WTO분쟁해결 규칙및 절차에 관한 양해」에 따라 미측이 요청한 「신속해결절차」는 발동요건이 이미 해소됐기 때문에 양자협의에 응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미측은 한국이 10일안에 협의에 응해야 하며 협의요청 후 20일 이내에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WTO에 「준사법기관」으로 볼 수 있는 「패널」구성을 공식 요청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에대해 한국측은 『미측의 양자협의 요청이 WTO가 정해놓은 「신속해결절차 발동요건」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즉 미측이 요구했던 「선통관 후검사」등의 통관절차 개선조치가 이미 지난 3일부터 시행돼 식품 통관검사기간이 종래의 25일에서 5일로 단축됐으므로 「신속해결」이 불필요해졌다는 것이다.WTO규정의 신속협의절차에해당하는 「급박성」이 이미 소멸했다는 주장이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WTO 밖에서 우리제도 개선에 대해 설명하는 성격의 협의를 미측에 요구해놓고 있는 상황』이라고 앞으로의 대응방침을 설명했다.그는 『미측의 양자협의 요청은 향후 쇠고기 유통기한,지적소유권문제등의 협상을 앞두고 나온 미측의 압박전술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실제로 미측은 이달말까지 육류·식품류의 유통기한에 대해 구체적인 개선책이 제시되지 않는다면 WTO분쟁절차에 회부하겠다고 밝혀놓고 있는 상태다. 문제는 우리가 미측의 「양자협의」요청에 응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느냐는 것이다.미측은 WTO에 「패널」구성을 공식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정부는 이것이 신경전 성격의 줄다리기여서 「WTO밖」 협의로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 방중 최창윤 이사장 오학겸 부주석 명담/통상·교류확대 논의

    【북경 연합】 최창윤 한국 국제교류재단 이사장은 6일 하오 북경 조어대에서 오학겸 중국 전국 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과 한시간동안 면담,한중 양국간의 외교,통상,문화교류의 확대방안을 협의했다. 최이사장은 김철수 전 상공장관의 WTO 사무차장직 내정 사실을 설명하고 한국의 유엔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 진출과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 유치계획과 관련,중국정부의 외교적 지원을 요청했다.
  • 미국,농산물규제 선완화를(사설)

    한·미간 통상문제가 세계무역기구(WTO)로 옮겨지는 새 국면을 맞고 있다.미국은 한국이 농산물 통관을 지연하고 있다는 이유로 WTO에 제소를 했다.미국의 이번 조치는 한국에 대해 시장개방압력의 강도를 높이려는 신호로 여겨진다. 미국은 한국에 대해 포괄협상을 꾸준히 진행해오면서 한편으로는 개별협상을 병행하는 등 파상공세를 취하고 있다.이번 WTO제소는 한국이 비관세장벽이 심한 나라라는 인상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려는 저의가 담겨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왜냐면 우리 정부가 지난 3일부터 미국산 감귤에 대해 「선통관 후검사제」를 시행,이 문제가 해결됐는데도 국제기구에 제소했기 때문이다. 미국이 국제기구에 제소를 한 이상 정부는 이번 분쟁이 미국산 감귤에서 농약이 검출된데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한국정부가 비관세장벽을 높인 것이 아니라 국민의 건강을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음을 분명하게 알려야 할 것이다. 한편으로는 미국이 우리 농산물을 수입하면서 자행하고 있는 각종 규제를 국제기구나 다른 나라에 전하는 일도 병행하기 바란다.미국은 한국 농산물을 수입하면서 경작전 종자에서부터 생산과정,포장과정,최종 선적상태까지 모두 검사하고 있다.미국이 오히려 한국 농산물에 대해 높은 비관세장벽을 쌓고 있는 것이다.미국의 제소는 분명히 상호주의 정신에 위배되고 있다. 따라서 정부는 미국의 통상공세에 의연하게 대처할 것을 제의한다.WTO체제 아래서의 다자간협상이 한·미양국간 쌍무협상보다는 결코 불리하지는 않다고 우리는 본다.중립적 위치에 서 있는 국제기구를 통한 분쟁해결이 개도국에는 유리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번 통상마찰을 계기로 외국과 분쟁의 소지가 있는 규제는 스스로 철폐하여 마찰의 소지를 줄이는 작업을 펴나가는 한편 「선통관」에 따른 대안으로 유통과정에서의 검사를 대폭 강화,국민건강이 위해를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 미,초콜릿 편법통관 압력/식품종류 한글표기 않은채 반입 요구

    미국이 우리의 수입농산물 검역제도가 불공정하다고 주장하면서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한데 이어,식품류의 편법통관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6일 밝혀졌다. 외무부등 관련부처에 따르면 현행 식품위생법상 수입식품 포장지에는 한글로 식품종류를 표시하도록 규정돼 있으나,미국은 이같은 규정을 지키지 않고 수입된 초콜릿에 대해 편법통관해 주도록 압력을 넣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은 지난 1월4일 부산항에 도착한 4만3천㎏의 초콜릿에 「초콜릿류」라는 표시가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부산검역소가 통관을 거부하자 여러 경로를 통해 사후보완을 전제로 통관해주도록 압력을 행사,지난달 중순 이를 통관시켰다.또 한글로 식품종류를 표시하지 않은 컨테이너 5개 분량의 초콜릿을 이미 선적,우리나라로 보냈는데 이에 대해서도 편법 통관해 주도록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관계자는 『정부는 수입식품 포장지에 한글로 식품류를 반드시 표기하도록 한 규정을 지켜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으나,미국측은 계속 우선 통과 압력을 넣고 있다』고 말했다.
  • 한국,미301조 피소 3위/육류 등 총9건… EU 24건 1위

    한국은 유럽연합(EU)과 일본에 이어 세번째로 빈번한 미국의 301조 조사대상국이다. 6일 대한무역진흥공사 워싱턴무역관에 따르면 미국경제전략연구원(ESI)이 발표한 미국의 301조 운용보고서는 지난 74년 301조가 입법된 이후 미국이 발동,조사한 경우는 모두 98건으로 이 가운데 한국이 지난해 11월 제소된 육류문제를 포함,모두 9건에 달했다. EU가 2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일본이 14건으로 2위에 올랐다.캐나다와 대만은 각각 7건,브라질 6건,아르헨티나 5건 등이다.특히 중국에 대한 301조 발동건수는 3건에 불과,지난 86년이후 가장 적은 건수를 기록했다. ESI는 일반과 슈퍼,스페셜 301조 등 3가지 301조가 외국의 시장을 개방하는 유용한 수단이었다고 평가,세계무역기구(WTO)체제에서도 미국은 이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미 게파트 위원/초강경 통상법안 곧 제출/대일 협상용

    ◎“미에 불공정행위땐 조치” 【워싱턴 연합】 무역상대국이 미국에 「불공정한 조치」를 취할 경우 같은 방법으로 보복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초강성 통상법안이 미하원 민주당 리더인 리처드 게파트의원에 의해 곧 상정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5일 미통상 소식통들에 따르면 이 법안은 특히 일본을 타깃으로 한 것으로 미공화당의 견제로 현재로선 통과될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다. 그러나 최소한 미·일간에 막바지 진통이 이어지고 있는 자동차부품협상에 압력을 가하는 효과는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세계무역기구(WTO)의 출범으로 기존 미통상법의 효과에 제약이 가해진 게 아니냐는 우려가 미 조야에 퍼져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통상규제수단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는 충분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게파트 의원도 지난주 한 모임에서 새로운 통상법안을 제출할 계획임을 확인하면서 『이것이 입법화돼 일본과 다른 주요통상국이 공정한 게임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절감하게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이들 소식통은 전했다. 빠르면 이달 상반기중 제출될 것으로 보이는 이 법안이 어떤 내용을 담게 될 것인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소식통들은 『가령 일본이 차별적인 검사제도를 통해 미자동차유사부품의 반입을 견제한다면 미통상당국도 같은 방법을 일측에 보복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귀띔했다.
  • WTO 제소∼보복 최소 18개월/미의 한국제소 계기로 본 절차

    ◎당사국간 조정 안되면 「해결위」 상정/패널보고서 이행 못할땐 보복조치 세계무역기구(WTO)출범으로 과거에는 유명무실하던 무역분쟁의 국제적 해결체계가 실질적 영향력을 갖게 됐다. WTO협정에 따르면 국가간의 무역분쟁해결은 반드시 WTO협정중 「분쟁해결규칙및 절차에 관한 양해 제23조」의 절차를 따르도록 돼있다.이 규칙은 통상현안이 WTO에 제소되면 60일동안 분쟁당사자가 양자간 협의를 진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양자간 극한대립을 피하도록 조정기간을 두고 있는 것이다. 60일간의 양자협의에서 해결이 되지 않으면 해당사안은 WTO의 「분쟁해결소위원회」로 넘겨진다.여기서는 당사국관계자들을 불러 기술적인 문제를 심의,검토하게 된다.소위의 심의,검토결과는 분쟁해결기구 본회의에 넘겨져 최종결론(패널보고서)이 내려지는데 이 결론은 「제소후 1년이내」에 나와야 한다. 규칙은 또 당자자가 분쟁기구의 결론에 불복할 경우 6개월안에 항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따라서 제소에서 무역보복등의 제재조치까지는 최소한 18개월이 걸리게 되는 셈이다. 보상·보복규정을 보면 당사국이 최종결론을 이행할 능력이 없을 경우 상대방에게 보상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당사국이 최종결론을 이행하지도 않고 보상도 하지 않을때에는 피해국은 보복조치를 취할 수 있다. WTO체제하에서는 최종결론을 이행치 않을 경우 피해국은 문제사안이외의 분야에 대해 보복조치를 취하는 「교차보복」이 인정돼있어 실제로 분쟁해결기구의 최종결론을 거부하기는 힘들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 미,WTO에 한국 제소/캔터/“농산물 검역 늦어 부두서 썩어”

    ◎양국대표 워싱턴 접촉… 협상타결 모색 【워싱턴=이경형 특파원】 미국무역대표부(USTR)의 미키 캔터대표는 4일하오(한국시간 5일상오) 한국의 농산물 화학잔류성분에 대한 검사규정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전격 제소했다고 밝혔다. 캔터대표는 또 5월중에 육류 등에 대한 한국의 비과학적인 유통기간제도도 WTO에 아울러 제소,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캔터대표는 이날 미상원재무위가 개최한 「미국의 통상현안」이라는 주제의 청문회에 출석,한국을 비롯한 중국·일본·라틴아메리카·APEC(아태경제협력체)등과 관련한 미행정부의 대외통상정책을 증언하는 가운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이 수입농산물에 대해 실시하고 있는 농약잔류검사규정이 WTO규정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한국의 각종 검역·위생·유통기한문제를 전에 없이 강도높게 비판했다. 캔터대표는 이날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다루기 힘든 국가중의 하나』라고 지적한뒤 『한국의 무역장벽은 약15년전의 일본과 유사하며 미국수출업자는 알지못하는 규정,국제규범에 반하는 요구서류 등에 의해 끊임없이 고통을 당하고 있으며 양자간의 협정은 수시로 무시되거나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측이 한국의 농산물문제를 WTO에 제1차로 제소함으로써 미국의 대한 시장개방등 통상압력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이며 육류 등의 유통기한문제도 잇달아 제소할 경우 한미간의 통상분규는 계속 법적수단에 호소하는등 정면대응국면을 맞을 가능성이 없지않다. 캔터대표가 이날 증언에서도 언급했듯이 플로리다의 포도생산업자가 한국에 포도를 수출했으나 검역등을 위해 부두가에서 대기하고 있는동안 썩어버렸고 한국에 수출한 팝콘도 세관에서 각종 위생검사를 받기위해 1백일이상 세관에 보관되는동안 역시 썩어버림으로써 해당업체는 물론 미통상당국이 분통을 터뜨려 즉각 제소절차를 밟았던 것이다. 무역피해국에서 WTO에 제소하면 일정기간 양자가 협상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기간을 부여하고 있어 이번 농산물위생관련규정도 한미간의 협의에 의해 해결될 수도 있다. 한국측은 지난 1일자로 감귤·팝콘등에 대해서는 선통관 후검사방식을 통해 가급적 피해를 줄여나가도록 한다는 입장을 미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본격적인 제소에 앞서 타협점을 마련할 가능성도 많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주미한국대사관의 통상관계자와 미무역대표부 한국담당국장이 WTO협정 22조에 명시된대로 협상에 의한 신속한 타결을 모색키 위해 이날 하오 워싱턴에서 1차접촉을 가졌다.
  • 「기술인력 활용방안」보고 과기자문회의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과기인력 할당/로 스쿨제 도입… 국제특허변호사 양성 세계화시대 일류의 국가경쟁력확보를 위해서는 행정고시과목에 과학기술 소양 평가과목을 포함시키고 비례대표국회의원에 일정비율의 과학기술전문인력을 할당하며 로스쿨제를 도입해 이공계전문가들도 특허변호사등 법률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게 하는등 공공부문에서 과학기술인력활용을 대폭 확대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위원장 이상희)는 4일 상오 청와대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과학기술전문인력 활용·촉진방안」을 김영삼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상희 위원장은 보고에서 『민간부문에서는 10대그룹 최고경영자의 33.0%,임원진의 52.4%가 엔지니어출신으로 과학기술인력활용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나 공공부문에서는 국회의원의 2.0%,3급이상공무원의 9.3%,전체 국가공무원중 19.8%만이 과학기술전문인력』이라고 밝히고 『공공부문이 사회 모든 부문의 전문화를 주도해나가기 위해서는 행정부부터 과학기술전문인력활용에 앞장서 기술고시채용분야를 현재의 9개분야 39명수준에서 원자력·항공 등을 추가시키고 석·박사급 인력을 중간관리층으로 특채하며 고위직에도 전문기술직을 승진 임용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 위원장은 또 『WTO체제하 국제적인 기술분쟁및 통상전략화에도 대비,로스쿨에 정보 첨단기술 특허 등 전문성있는 커리큘럼을 설치하며 정부·기업 등의 지적재산권담당분야에 특허변호사를 적극 활용토록 해야한다』고 보고했다.
  • 동구 「시장경제화」 지원확대(사설)

    김영삼 대통령과 방한중인 젤류 젤레프 불가리아대통령과의 3일 청와대정상회담은 우리나라 대통령이 금년들어서만 구동구권 국가와 가진 두번째 정상회담이다.김대통령이 지난 3월초 유럽연합(EU) 순방길에 체코에 들러 바츨라프 하벨 대통령과 가진 정상회담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인 것이다.석달동안 두번이나 우리 대통령이 구동구권과 정상회담을 가졌다는 것은 역사의 변화를 새삼 실감케 하는 대목이다. 우리 외교의 지평이 얼마나 넓어졌는가를 내외에 과시하는 것이고 세상이 얼마나 좁아졌는가를 동시에 상기시켜주고 있다.이번 정상회담에서 양정상은 불가리아 국영기업의 민영화에 한국기업이 적극 참여토록 합의했으며 조선·전자·화학분야등에서도 양국이 합작을 추진,EU등에 공동진출을 모색키로 하는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관계확대의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불가리아는 또 한국의 유엔안보리 진출,월드컵대회 유치노력에도 협조할 것을 약속했으며 한국은 불가리아의 세계무역기구(WTO)가입을 적극지지키로 약속했다. 우리는 두 나라가 외교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협력관계를 확대키로 한 데 대해 만족을 표함과 아울러 두 나라 관계가 앞으로 더욱 강화되고 확대되길 기대한다.불가리아는 정치적으로 민주화를 이룩했으나 경제적으로는 아직 어려운 형편인 것으로 알고 있다.외채가 1백20억달러수준에 이르고 있고 시장경제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흔들리면서 정치적으로도 사정이 평탄치만은 않다. 한국과 불가리아는 지리적으로도 멀리 떨어져 있을 뿐 아니라 외교관계를 수립한 지도 불과 5년여의 일천한 관계에 있다.경제관계도 아직은 미미한 편이다.그러나 두 나라간에는 정치·경제·문화적으로 상호협력을 키워나갈 여지가 얼마든지 있다.이제 새출발하는 한국과 불가리아 양국관계는 하기에 따라서는 두 나라 발전은 물론 세계평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우리는 믿는다.
  • 미,한국 육류시장 WTO제소 결정/“유통기간 98년철폐 앞당겨라”

    ◎곧 열릴 실무협의서 막판절충 기대 【워싱턴 연합】 미국은 한·미간에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육류 유통 문제를 세계무역기구(WTO)에 공식 제소키로 했다고 워싱턴의 통상 소식통들이 지난 31일 전했다. 이들 소식통은 미국이 1일 이같은 사실을 한국측에 공식 통보할 예정이라면서 제소가 이뤄지면 오는 5월 1일부터 WTO에서 협의가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그러나 한미간에 4월초에 열릴 것으로 보이는 무역 실무협의에서 막판 타협이 이뤄져 문제가 WTO로 비화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미 관계자들은 「한국이 현행 제도에 문제가 많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이를 해결할 용의가 있다는 긍정적인 언질을 했다」고 밝혔다고 이들 소식통은 말했다. 미국이 육류 문제를 WTO에 공식 제소키로 했다는 전언은 미무역대표부가 이 문제를 비롯해 한미간 통상 문제에 대한 제반 불만을 담은 95년도 세계무역장벽(NTE)보고서를 발표한 것과 때를 같이해 나왔다. 미국은 한국이 오는 98년부터 식품 유통기간을 업체의 자율에 맡기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미 제품의 수출이 원만히 이뤄지도록 그 이전에 잠정적인 조치를 취하도록 요구하면서 타협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WTO에 제소하겠다고 위협해왔다.
  • 김 대통령/“가덕도신항 종합개발지원”/부산·경남순시…업무보고 청취

    ◎지자선거 정치투쟁화 절대 안될말/“북 동조 발언”인사 있는 것 가슴 아파 김영삼 대통령은 31일 부산광역시와 경상남도를 잇따라 방문,업무보고를 듣고 지역대표들과 지역개발문제 등에 관해 환담했다. ○…김 대통령은 부산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부산광역시 업무보고에서 부산의 광역권 개발상황에 깊은 관심을 표명.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부산은 대륙을 발판 삼아 태평양을 향해 힘차게 도약할 수 있는 저력과 꿈을 간직한 고장』이라고 말하고 ▲사회간접자본시설의 확충 ▲첨단산업공단 조성 ▲가덕도 신항만종합개발 등 지역개발사업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을 약속. 김 대통령은 시의 업무보고가 끝난뒤 부산문화회관으로 옮겨 김정수 민자당시지부장및 우병택 시의회의장 등 지역인사 2백40여명과 오찬을 나누면서 오는 2002년 아시아경기대회 부산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참석인사들에게 당부. 이날 오찬연설에서 김 대통령은 한국의 중심적 역할과 한국형경수로가 보장되지 않는 한 북한에 대한 경수로지원사업에 한푼도 낼 수 없다는우리의 뜻을 강력히 천명했으며 『아직도 북한에 동조하는 언행을 하는 사람이 남쪽에 있다는 것은 가슴 아픈 일』이라고 말해 최근 김일성 사망후 정부의 대응자세를 비난하고 나선 김대중 아태재단이사장을 간접 겨냥. 김 대통령은 업무보고장과 오찬장에서 『부산이 과거에 왔을때 보다 길거리도 깨끗하고 교통질서도 잘 잡혀 있는 등 선진국 도시를 보는 것과 같은 달라진 느낌을 받았다』고 밝히고 『시민들의 각별한 노력이 그런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돼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치하. ○…김 대통령은 이날 하오에는 창원을 방문,경남도청 회의실에서 안명필 신임도지사와 강신화 교육감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공직자사퇴등으로 우려되는 행정공백을 신임지사를 중심으로 모든 공직자가 더욱 열심히 일해 메워달라』고 당부. 김 대통령은 최근 세계무역기구(WTO)사무총장 경선과정의 뒷얘기를 자세히 설명하면서 『우리는 세계에서 이만한 능력이 있고 인정을 받고 있으므로 당당히 나가야 하는데 정작 우리 내부에서는 스스로 비하하는 풍조가 없지않다』면서 WTO사무총장 경선에 대한 일부 언론의 보도가 잘못됐다고 지적하기도. 김 대통령은 이어 도민홀에서 지역인사 3백40여명과 다과를 나누면서도 『런던에 가보니 시장은 간접선거로 뽑고 시의원들도 당적이 없더라』고 전하고 『지방선거는 정치인이 아니라 국민을 위해 봉사할 살림꾼을 뽑아야 하는데도 이것이 마치 정치투쟁인 듯 되는 것이 안타깝다』고 부연. 김 대통령은 유엔사회개발정상회의 참석과 유럽5개국 순방결과를 자세히 설명한뒤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이 크게 높아진 것을 확인했다』고 말하고 『세계와의 경쟁을 위해 내실있는 개혁을 과감히 추진하겠다』고 다짐.
  • 미,“수입장벽 낮춰라” 대한 포문/하원 청문회 증언 요지

    ◎“식품 유통기한 문제 등 WTO 제소마땅/의료장비 수입규제 대응조치 강구 필요” 미하원 국제관계위는 29일 하오 아태소위와 국제경제정책및 무역소위 합동으로 한미경제관계에 관한 청문회를 개최했다. 이번 104대 의회출범이후 한국의 시장개방,통상문제만을 단독주제로 하여 청문회를 개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클린턴행정부에 이어 공화당 지배의 의회에서도 한국에 대한 통상압력이 가중될 것임을 예고해주고 있다. 다음은 이날 청문회에 나온 인사들의 증언요지­. ▲리처드 알렌 미 헤리티지아시아연구소장(전백악관안보보좌관)=한국의 김영삼대통령정부가 들어선 이후로 경제의 자유화,국제화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외국인의 직접투자부문도 많이 개선되었고 외국투자회사의 토지소유,각종행정규제및 인허가의 완화,지적재산권의 보호강화등이 이뤄졌다. 그러나 한국에 있어 기업환경과 직접 연관되지는 않지만 북한의 상황이 하나의 변수다.북핵문제는 앞으로 수주 혹은 수개월이 어려운 시기인데 또 다시 핵위기가 고조될 경우 한국의 투자환경은 찬물을 끼얹는 격이 될 것이다. ▲폴 딜링험 미전자협회대표(크레이연구소 부회장)=한미간에 최근 타결된 양국통신협상은 미업체가 한국의 텔레콤에 직접 입찰할 수있는 길을 열게해주었다.한국은 투자환경 개선에도 최근 괄목할 만한 실적을 올리고 있다. 다만 미국상품의 수입을 더욱 촉진토록할 필요가 있다. ▲폴 로젠탈 미돈육생산자협회,전국목장주협회,미육류협회 합동대표=한미간에 마찰을 빚고있는 식품유통기한 문제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는 것을 적극 지지한다.미국의 승산이 있는 것은 물론 미국에 유리한 판정만 받더라도 육류 뿐 만아니라 다른 농산물의 한국수출에도 크게 도움을 줄것이다. WTO에의 제소와 함께 미행정부가 미통상법 301조 아래서의 모든 가능한 수단을 동원,필요할 경우 일방적 보복조치를 취해야할 것이다. ▲스티브 저지 미증권협회 수석부의장=한국은 자본시장개방계획의 실천에도 불구하고 외국회사에 대해서는 완전한 내국인대우를 해주지 않고있다. 한국은 현재 상장회사의 외국인 소유권을 3%,총 12%로 제한하고있고 외국투자자들은 중소기업의 주식들만 보유할수있도록하고있다. 외환거래에 대한 각종 제한을 함으로써 미증권회사들의 한국시장진출이 크게 제약을 받고있다. 미국기업이 한국시장에 들어가서 한국기업과 동등한 기업활동을 할수 있도록 보장해주어야 한다. ▲에드워드 로진스키 보건산업제조협회 부회장=한국의 보건복지부의 의료장비에 관한 각종 규정이 공공건강을 증진시키기보다는 무역장벽을 조장하고있다.금년 1월부터 의료기수입에 새로운 규제를 시작하고있다.의료기 수입에 있어 지나치게 까다로운 검사기준을 적용하고 애매모호한 등록요구 조건을 내세워 규제함으로써 수입을 방해하고 있다.시장조사 결과 의도적이든 아니든 차별대우가 있으며 이의 시정을 위해서는 이같은 차별적 수입정책에 대응하는 정책을 개발해야 한다.이의 방법의 하나로 한국에서 수입하는 의약품에 대해서 FDA허가를 지연시키는 것이다.
  • 「산업평화」노사가 맞든다/노­경총,“생산적관계 정립 공동노력”선언

    ◎“임금협상 사업장 자율 타결/부당노동­불법행위 등 추방”/7개항 발표 올해 산업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중앙노사가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선언문이 사상 처음으로 채택됐다. 한국노총(위원장 박종근)과 경총(회장 이동찬)은 3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임금교섭의 조기타결 등 7개 실천사항을 담은 「95년 산업평화정착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노총과 경총은 선언문에서 『국제무역기구(WTO)체제의 출범이후 가속화되고 있는 국제경쟁에 대처하기 위해 노사안정을 통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과제』라며 『우리 노사는 책임있는 경제주체로서 국민경제발전을 위해 창의와 참여에 기초한 생산적 노사관계를 확립하는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노사화합을 주내용으로 하는 이 선언문은 개별기업에 강제되지는 않는 선언적인 의미를 갖고 있으나 중앙노사간 사회적합의가 무산된 이후 임금교섭을 앞둔 각 단위사업장에 초래된 혼란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노총과 경총은 선언문에서 산업평화 정착을 위해 올해 임금교섭이 단위사업장 노사간에 자율적으로 조기에 타결될 수 있도록 노력함으로써 국민경제발전에 기여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및 계층간 임금격차 완화를 위해 노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생산성향상을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이를 통해 기업발전과 노동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용자의 부당노동행위와 노조의 불법행위를 산업현장에서 추방키로 했다. 박종근 위원장 등은 선언문발표에 이어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년간 시행돼온 사회적합의가 올해 무산됨으로써 빚어질 단위사업장의 혼란을 막아야 한다는 노사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선언문 채택의 배경을 설명했다.
  • 제2도약 위한 새로운 도전(사설)

    정부가 29일 선진국들의 모임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신청서를 제출했다.이제 가입조건 협상을 거친후 국내의 국회비준과 기존가입국들의 동의를 얻어 우리나라는 내년 하반기중 OECD의 정식회원국이 될 것이다.이는 지금까지의 경제개발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데 따른 값진 성과이며 앞으로의 제2도약을 위한 새로운 도전이라 할 수 있다. 이 기구에 가입함으로써 우리나라는 국제적으로 선진국 지위를 공인받음과 아울러 국내시장의 개방이 가속화되고 후진국들에 대한 원조의무도 지게된다.일부 사회단체에서는 이처럼 본격적인 개방체제를 갖추는데 따르는 위험부담 등을 이유로 OECD가입이 시기상조라는 부정적인 주장을 내세우고 있기도 하다.특히 지난 93년 회원국이 된 멕시코의 경제위기가 자본거래자유화에서 비롯된 점을 실례로 들고 있다. 그러나 우리경제는 자생력이나 개발경험,대외적 신인도 등 여러 측면에서 다른 개도국들보다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적극적인 개방정책으로 세계화 추진에 힘쓰고 있다.또 선진국들은 이미 우리에대해 일반특혜관세 등 개도국으로서 누릴 수 있는 교역상의 수혜 중단을 선언한 상태다. 때문에 OECD가입은 불가피한 과제이며 발전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 않는 자세로 임해야 할 것이다.더욱 이 세계무역기구(WTO)출범으로 무한경쟁시대를 맞은 상황에서 우리는 선진국들의 각종 협상에 동등한 자격으로 참여함으로써 경제질서 재편과정에서 소외되거나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이 세계무대의 중심국가로도 우뚝 설 수 있다. 따라서 정부는 가입조건협상을 통해 우리 경제력이 무리없이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개방및 자유화 스케줄을 마련하는 노력을 기울이도록 당부한다.이와함께 정부·업계 모두가 OECD가입의 대응전력으로 각 산업분야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힘써서 우리경제의 세계화를 성공적으로 이뤄나가야 할 것이다.
  • 「국제기구 인사센터」 설치/유엔·WTO진출 희망자 지원

    ◎외무부,국제연합국에 세계화 시대를 맞아 우리나라의 우수한 인력을 국제기구에 보다 많이 진출시키기 위한 「국제기구인사센터」가 설치됐다. 29일 외무부 국제연합국에 설치된 국제기구인사센터에서는 유엔과 세계무역기구(WTO)등 각종 국제기구에 진출하기를 바라는 희망자들에게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이들이 국제기구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도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인사센터에서는 우선 컴퓨터 통신 천리안을 통해 현재 자리가 비어있는 국제기구와 그곳에 지원하는 방법등을 홍보하기 시작했다.또 국제기구 직원 후보자 등록제도를 실시,국제기구 근무희망자들로부터 학력과 경력등 신상자료를 미리 받아두고,국제기구로부터 요청이 오면 곧바로 적격자를 추천하기로 했다. 문의는 720­2334.
  • “경제제도·관행 선진화 촉진”/OECD 가입의미/문답풀이

    ◎GR 등 뉴라운드 대책 쉬워져/금융 등 개방 점진적 확대 불가피/WTO 개도국 지위는 계속 유지 우리나라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은 내년 5월 말∼6월 초에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앞으로 가입조건에 관한 협의가 원만하게 진행되면 OECD의 최고 의결기구인 각료 이사회가 그때쯤 한국의 가입을 공식 수락할 전망이다.OECD 가입이 갖는 의미를 문답으로 풀어본다. ­OECD 가입이 시기상조인가. ▲우리나라는 작년에 이미 국내총생산(GDP)과 교역 규모에서 세계 10위권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주요 업종의 생산능력은 지난 93년에 전자가 세계 1위,반도체가 3위,섬유 4위,에틸렌 5위,자동차와 철강이 6위를 기록했다. 우리 경제는 자율화와 규제완화를 통해 선진화를 지향하고 있으나 현재의 제도와 관행으로는 더이상의 질적 발전을 추구하는 데 한계가 있다.세계 경제의 흐름을 주도하는 OECD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대외적인 위상을 높이고 선진국들의 새로운 경제운용 방식을 배워야 한다. 우리보다 후진국인 멕시코가 작년에 이미 가입했고 1인당 국민총생산(GNP)이 1천9백달러에 불과한 슬로바키아도 가입을 추진 중이다.세계 11위의 경제력을 가진 우리가 가입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OECD에 가입하면 금융위기가 온다는데…. ○경제력 세계 11위 ▲OECD는 자유 시장경제 체제의 가치를 신봉하는 국가들의 모임인 만큼 서비스 및 자본시장의 개방을 원칙으로 한다.반면 「응능(응능)부담」도 또 하나의 원칙이다.회원국의 능력과 여건에 따라 개방의 속도와 방법을 선택해 점진적인 자유화의 과정을 밟을 수 있다는 얘기이다.회원국 중 양대 규약인 「경상무역 외 거래 자유화 규약」 및 「자본이동 자유화 규약」을 1백% 수락한 국가는 하나도 없다. ○1백% 수용 안해 세계는 세계무역기구(WTO)의 출범으로 상품교역의 자유화를 이룩한 데 이어 국가간 투자 및 자본거래의 자유화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대외적으로 WTO 금융서비스 협상과 미국 및 EU 등과의 쌍무 금융협상을 원만히 풀어가기 위해,대내적으로는 낙후된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어느 정도의 개방은 피할 수 없는 대세이다.OECD에 가입한다고 해서 개방을 더 하고,가입하지 않는다고 해서 개방할 필요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OECD에 가입하면 개도국의 지위를 잃게 되나. ▲OECD의 자유화 규약 제 14조는 개도국인 회원국은 특별 대우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므로 OECD 가입으로 개도국의 지위를 자동적으로 상실하는 것은 아니다.따라서 우리가 환경협상이나 WTO 협정 등에서 이미 확보한 개도국의 지위는 계속 누릴 수 있다. ­OECD에 가입하면 어떤 이점이 있나. ▲OECD는 세계 경제의 모든 새로운 규범을 만들어내는 곳이다.우루과이 라운드(UR) 협상도 OECD에서 태동했다. 다가오는 21세기의 신 국제경제 질서가 될 환경 라운드(GR,환경협상),블루 라운드(BR,노동협상),경쟁 라운드(CR,경쟁정책 협상),기술 라운드(TR,기술개발 협상) 투자 라운드(IR,투자자유화 협상) 등 각종 뉴 라운드(신 다자간 협상)들이 현재 OECD에서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이들은 앞으로 수년 안에 세계 모든 국가들이 참여하는 다자간 협상 테이블에 올려지게 된다. ○각종 「라운드」 논의 그 협상의틀과 규범을 만드는 작업에 참여해 우리 의사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다.이밖에 경제운용 방식,소비자 보호,국민보건,환경,상거래 등 국내의 낙후된 경제관련 제도의 선진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한국,OECD가입 신청/“선진대열로” 세계화 가속

    ◎금융·환경 등 규범협상 올안에/내년 9월 각료이사회서 최종결정 【파리=박정현 특파원】 한국은 29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회원국 가입신청서를 정식 제출했다. 장선섭 프랑스주재 대사는 이날 상오10시15분(한국시간 하오5시15분) 파리시내 OECD본부에서 장 클로드 페이예 사무총장에게 공로명 외무장관 명의의 가입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따라 한국의 경제선진국 대열에 동참하기 위한 작업이 본격화됐다. 한국은 이어 가입협상에 앞서 상반기중에 금융및 서비스등 1백60여개 OECD 규범에 대한 내용을 분석,각 항목별 수락여부를 밝히는 초안을 만들어 OECD에 제출한다. 한국은 이를 바탕으로 OECD와의 협상을 일단 연말까지 마치게 되며 OECD는 내년 6월 각료이사회에서 한국가입을 권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OECD는 내년 9월 열릴 각료이사회에서 한국가입을 초청할 것으로 보이지만 협상과 상황에 따라 시기는 다소 앞당겨지거나 늦춰질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고 파리의 한 외교소식통이 밝혔다. 한국은 가입초청을 받는대로 국회비준등 국내절차를 마친 뒤 내년 말까지 OECD측과 가입각서를 교환,26번째 정식회원국이 된다. 세계경제질서를 주도하고 있는 OECD에 가입하면 세계경제운영의 기본방향 등에 한국의 입장을 반영할 수 있음은 물론 한국의 세계화와 국제경쟁력 강화가 가속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OECD란/61년 창설… 세계경제 질서 창출 주도 자유 시장경제를 추구하는 나라들이 모여 세계 경제의 주요 현안들을 협의해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기구이다. 작년에 마무리된 UR(우루과이 라운드) 협상은 물론이고,앞으로 본격화 될 환경·노동·투자·기술 분야의 뉴 라운드(신 다자간 협상)를 위한 협상의 틀과 세계경제 질서에 관한 새로운 규범들도 이 기구가 마련한다. 의사결정 방식은 모든 회원국의 합의,즉 만장일치제로 돼 있다.WTO를 UN에 비유할 경우 OECD는 안전보장이사회라고 할 수 있다. 지난 61년 파리에 본부를 두고 창설됐으며 설립 당시에는 미국과 유럽 지역의 20개국이 참여했으나 이후 일본·호주·멕시코 등이 가입해 현재 25개국으로 늘었다.미국·일본·EU가 모두 가입해 있어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중심축의 역할을 하고 있다.일반적으로 선진국들만의 모임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자유 시장경제를 지향하는 OECD의 이념과 목적에 동의하는 모든 나라에 문호가 개방돼 있다.
  • 21세기 아·태시대의 한·중협력/황병태 주중대사 북경외교학원 특강

    ◎두나라 기술·자본 묶어 전략상품 개발/동북아경제권 형성… 구·미 블록 이겨야 황병태 주중대사는 28일 북경에 있는 외교관양성대학 외교학원에서 「21세기의 아시아·태평양시대」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다음은 그 내용의 요약이다. 아시아는 2차세계대전 직후 절망의 대륙이었습니다.세계인구의 60%를 차지하면서도 총생산량은 13%,1인당 국민소득은 1백달러미만에 지나지 않았습니다.그러나 지금은 세계총생량의 30%,세계무역의 25%를 차지하는 활기찬 경제단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시아국가들은 아직도 그들의 경제적 성장에 상응하는 세계무대에서의 발언권과 역할을 갖지 못하고 있습니다.지난해 발족한 세계무역기구(WTO)설립을 위한 우루과이 라운드협상과정에서도 아시아국가들은 자기위치와 중량에 걸맞는 발언권을 얻지 못하고 손님역할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세계는 지금 한나라의 국가이익과 위상이 국경 없는 지역경제체제와의 교류·경쟁을 통해 결정되는 변화의 와중에 있습니다.그러한 변화속에 아시아국가들의 이익을 위해선호혜평등의 경제교류관계를 확보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와 환경조성이 필수적입니다. 아시아국가들은 앞으로 5년후,21세기에는 자신의 지역에서 역할과 활동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지역세력권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이러한 지역국가들의 노력은 21세기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협력체를 만드는 일로 압축될 수 있을 것입니다.그것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힘과 잠재력에 맞는 발언과 행동공간을 마련하는 일이며 21세기 아시아·태평양시대의 모습입니다. 아시아·태평양협력체의 형성으로 미국과 유럽 두 지역이 주도하던 세계역사는 아시아·태평양이라는 새로운 축이 참여하는 삼각체제로 대체될 것입니다.이러한 시각에서 아시아·태평양시대 도래를 위해 한국과 중국 두 나라는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 몇가지 과제와 방향을 제기해볼까 합니다. 그 첫번째 과제는 아시아국가뿐 아니라 미국·캐나다·멕시코·칠레등 태평양연안국가들이 가입해 있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의 위상과 역할을 어떻게 결정해나갈까 하는 점입니다.이해상충이예상되는 아시아국가들과 미주의 태평양국가들 사이의 관심과 이해을 어떻게 수렴하고,어떤 교류의 틀과 방식을 만들어나갈 것인가가 우선 해결해야 할 문제이며 도전일 것입니다.경제적 약동성과 방향의 불확실성이라는 두 가지 모순이 공존하는 상황임을 직시해야 합니다. 둘째는 미국·유럽주도의 서구경제권에 편입돼 있는 일본경제와의 역할과 관계정립이 필요할 것입니다.기존안주냐,적극적 교량역할이냐,새로운 아시아체제로의 유입이냐 하는 문제입니다.셋째로는 문화와 민족등이 다양한 아·태지역의 시장통합적 지역협력관계및 방법을 정립하는 일입니다.관세인하등 자유무역지대를 설립할 것인지,아니며 제3의 통합방식을 택할 것인지 진지하게 접근해야 합니다.넷째는 태국·말레이시아·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아세안6개국과 한국·중국·일본 등 동북아경제권을 어떻게 하나의 단위로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경제권과 접목시키느냐 하는 선택의 문제입니다. 이러한 여러가지 과제를 해결하는 데 한·중 사이에 진행되고 있는 산업협력체제사업이 어느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한국과 중국이 지난해 6월 체결한 이 협정은 자동차·민간항공기·전화통신기기·고화질TV·원자력발전소 등 다섯가지 전략상품에 있어서 해당산업계가 공동연구하고 공동판매한다는 유례없는 시도입니다.두 나라의 기술·자본·시장을 하나로 묶고 세계시장을 상대로 전략산업을 발전시키자는 것입니다.여러 산업부문에서 시장통합협력이 이루어지면 이들의 협력이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되고 지역협력체제로 발전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실 이미 인적 교류와 경제교류가 급증하면서 발해만과 황해만을 사이에 둔 두 나라는 하나의 경제권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이 협력체가 동해바다로 확대되어 일본도 호혜평등의 산업협력망에 참여하게 되면 이른바 동북아경제권이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이렇게 되면 동북아경제권·아시아경제권,그리고 화교를 매개로 한 화인(화인)경제권등이 자연스럽게 부상할 것입니다. 바로 이러한 흐름을 어떻게 관리하고 유도하느냐가 한국과 중국의 미래를 결정짓고 21세기의 아시아·태평양시대의 모습을 규정짓는 주요한 변수가 될 것입니다.
  • 수입쌀 전량 현미 반입/올 35만섬 예정

    정부는 세계무역기구(WTO)의 출범에 따라 올해 수입하게 돼 있는 쌀 35만섬(5만1천t)을 전량 현미로 들여오기로 했다. 농림수산부의 고위 관계자는 27일 『벼와 껍질만 벗긴 현미 및 완전히 도정한 백미 등 3가지를 검토했으나,현미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미로 들여오면 수입시부터 1년 동안 보관할 수 있기 때문에 국내 수요에 맞춰 탄력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벼로 들여오면 더 오래 보관할 수 있으나 부피가 커 수송비 및 국내 보관료가 많이 들고,백미는 보관 기간이 6개월 정도로 짧아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수산부는 수입시기가 매년 10월부터 시작되는 추곡 수매와 겹치지 않도록 외국 쌀을 들여오는 시기를 오는 9월 전후로 잡기로 했다.운반 과정에서의 변질 및 보관문제 등을 감안해 2∼3차례로 나눠 도입할 계획이다. 도입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수입 창구인 조달청이 공개 경쟁입찰 등을 통해 정하게 된다.WTO의 규정은 모든 회원국에게 동등한 기회를 주도록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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