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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SI 수영복 모델로 등장한 ‘내추럴 사이즈’ 스타들

    [포토] SI 수영복 모델로 등장한 ‘내추럴 사이즈’ 스타들

    오사카 나오미, 레냐 불룸, 메건 더 스탤리언. 직업이 테니스선수, 배우, 래퍼다. 5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ports Illustrated, 이하 SI) 수영복 특집판이 변신을 시도했다. 올해 SI는 기존의 슈퍼모델이 아닌 대중스타를 커버로 내세워 새로운 트렌드에 대응했다. 지난해에는 미스 유니버스 출신 할리우드 배우 올리비아 컬포와 슈퍼모델 출신인 케이트 보크와 재스민 샌더스가 커버를 장식했다. 전통적으로 늘씬한 키와 완벽한 S라인의 소유자들이다. 하지만 올해는 지명도가 있다 하더라도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건강한 체구의 스타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오사카, 블룸, 스탤리언 모두 44사이즈가 아닌 내추럴 사이즈의 소유자들이다. 같은 점이라면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세 명의 스타들이 각각 커버를 장식했다. 오사카는 메이저 단식에서 4차례 우승하며 ‘차세대 여’ 후보로 꼽히고 있다.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도쿄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아버지는 아이티인, 어머니는 일본인인 혼혈이다. 블룸은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 2019년 영화 ‘Port Authority’로 데뷔한 이후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블룸은 트랜스젠더로서는 최초로 커버를 장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스탤리언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출생으로 올해 그래미 어워드 신인상을 받으며 미국 팝계의 아이돌로 급부상하고 있다. SI 수영복 특집판은 그동안 크리스티 브링클리, 바 라파엘리, 케이트 업튼, 브루클린 데커, 앤 V 등 슈퍼모델 출신들을 커버로 내세웠다. 런웨이와 비키니에 특화된 175cm 이상의 슈퍼걸들이 독차지해왔다. 하지만 여성의 상품화라는 지적에 변화를 시도했다. 2016년에는 UFC 밴텀급 챔피언이 론다 로우지가 화보를 장식했고, 페이지 반젠트도 2018년에 모습을 나타냈다. 격투기 선수 외에도 알렉스 모건 등 유명 축구선수도 SI의 화보를 장식하며 매력을 뽐냈다. 하지만 슈퍼모델 출신이 아닌 여성을, 그것도 세 명 모두를 커버로 내세운 것은 처음이다.
  • [포토] 옥타곤걸 아리아니 셀레스티, 아찔한 모노키니 몸매

    [포토] 옥타곤걸 아리아니 셀레스티, 아찔한 모노키니 몸매

    640만 명의 팔로워를 자랑하는 UFC 옥타곤걸 아리아니 셀레스티가 지난 4일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아 성조기 문양의 모노키니를 입고 미국 독립기념일을 축하했다. 셀레스티는 “7월 4일은 미국의 행복한 생일날”이라는 글도 게시하며 기념일을 축하했다. 2005년부터 UFC 옥타곤에 오른 셀레스티는 전세계 링걸 중 최초로 백만장자의 대열에 오르며 인기와 부를 모두 거머쥔 UFC의 프랜차이즈 스타다. 지난해에는 사실혼 관계인 가수 테일러 킹과의 사이에 아들을 출산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 UFC는 트럼프 텃밭?… “USA” 함성으로 뒤덮여

    UFC는 트럼프 텃밭?… “USA” 함성으로 뒤덮여

    2001년 UFC 하락세에 경기장 내준 인연이후 화이트 대표, 지속적으로 트럼프 지지다국적 선수·팬 늘면서 환호성 속 야유도UFC와 오랜 인연을 자랑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더스틴 포이리에와 코너 맥그리거의 경기에 깜짝 등장했다. 내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정치 행보를 재개한 트럼프가 지지층을 확고히 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간 것이다. 트럼프의 아들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이날 트위터에 트럼프의 등장에 화답하는 관중들의 환호성을 동영상으로 공유했다고 더힐이 11일 전했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와 트럼프가 입장하자 지지자들이 “USA”를 연발하며 함성을 지르는 내용이다. UFC는 그간 트럼프의 정치적 우군으로 평가돼 왔다. 야만적인 싸움으로 통하던 때 트럼프가 흥행에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실제 1993년 시작된 UFC는 맨손으로 규칙 없이 싸우면서 대다수의 주에서 개최 자체가 금지되기도 했다. 하지만 트럼프는 2001년 뉴저지주 애틀랜틱 시티의 옛 트럼프 타지마할 호텔에서 UFC를 개최하도록 했고, 이후 UFC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후 2016년 대선에서 화이트는 “트럼프에 대해 어떤 부정적 이야기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고, 이후 지속적으로 그를 지지했다. 이런 인연으로 트럼프는 2019년 11월에도 두 아들과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렸던 UFC 경기를 관람했다. 당시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경기를 보려다 관중의 야유에 시달렸던 트럼프는 UFC 경기장에서는 상대적으로 환호성을 많이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트럼프는 2020년 대선 막바지이던 10월에는 UFC에서 승리한 콜비 코빙턴에게 전화를 걸어 ESPN을 통해 생방송 되기도 했다. 트럼프는 “(조 바이든 당시 민주당 대선후보를) 압도적으로 이길 것”이라고 말해 정치적인 목적으로 UFC를 이용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화이트는 지난해 공화당 전당대회에도 참석해 트럼프의 재선을 응원했다.하지만 다국적 선수들이 모인 UFC에서 트럼프에 대해 우호적인 목소리만 있는 건 아니다. 이날도 일부 관중들은 야유를 보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포이리에가 맥그리거의 다리 골절로 1라운드 TKO로 이겼다. UFC 라이트급 랭킹 1위인 포이리에는 향후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와의 타이틀전을 갖게 된다.
  • ‘뉴 스타일’ K좀비 정찬성, 이게 밟고 홀러웨이에 도전장

    ‘뉴 스타일’ K좀비 정찬성, 이게 밟고 홀러웨이에 도전장

    ‘코리안 좀비’ 정찬성(34)이 UFC 페더급 타이틀 재도전에 박차를 가했다. 정찬성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페더급 메인 이벤트에서 댄 이게(30·미국)를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제압했다. 정찬성의 판정승은 2011년 UFC 입성 이후 처음이다. 거침 없는 타격전이 장기인 정찬성은 그동안 KO나 서브미션으로 승리를 거둬왔다. 통산 전적에서는 17승 6패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브라이언 오르테가(미국)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를 당하며 페더급 왕좌 도전에서 다소 멀어지는 듯 했던 정찬성은 이번 승리로 재도전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정찬성은 기존과는 다른 경기 스타일을 보여줬다. 테이크다운을 5차례 시도해 3번 성공하고, 서브미션도 3차례 시도하는 등 경기를 그라운드로 몰고 갔다. 1라운드 중반 기습적인 테이크 다운으로 기선을 제압하더니 2라운드에는 상대의 공격에 레그킥으로 응수하며 경기를 풀어갔다. 3, 4라운드 그라운드 싸움에서도 우위를 보인 정찬성은 5라운드 1분여를 남기고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시간을 보내며 큰 위기 없이 경기를 마무리 했다. 부심 3명 중 2명은 49-46으로 정찬성의 압도적인 우세로, 1명이 48-47 박빙 우세로 판정했다. 정찬성은 경기 뒤 전 페더급 챔피언이자 현 체급 1위 맥스 홀러웨이(미국)를 다음 상대로 지목했다. 정찬성은 “홀러웨이와는 달리 난 펀치 파워가 있어 홀러웨이를 꺾을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다음달 3위 야이르 로드리게스(멕시코)와 경기가 예정됐던 홀러웨이는 부상으로 대결을 연기한 상태다. 현재 페더급 챔피언은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호주). 정찬성은 “타이틀 도전을 원하지만 그게 안 된다면 홀러웨이와 싸우고 싶다”며 “홀러웨이와 로드리게스 사이에 끼어들고 싶진 않지만 둘이 싸우지 않는다면 홀러웨이와 붙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정찬성에 앞서 열린 페더급 메인카드 경기에서는 ‘스팅’ 최승우(28)는 이날 줄리언 에로사(31·미국)를 1라운드 1분 37초 만에 TKO로 꺾으며 UFC 3연승을 달렸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열린민주 대변인이 분석한 尹대변인 사퇴의 세 가지 원인

    열린민주 대변인이 분석한 尹대변인 사퇴의 세 가지 원인

    열린민주당 김성회 대변인은 20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 이동훈 대변인이 사퇴한 데 대해 “‘법조 출입 오래한 이상록 기자가 낫지 않겠나’라는 조언이 있었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이 전 대변인과 함께 윤 전 총장의 대변인으로 선임됐던 동아일보 기자 출신 이상록 대변인은 이 전 대변인의 사퇴로 공보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김 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 전 대변인의 사퇴 원인으로 세 가지를 제시했다. 김 대변인은 “윤석열 씨와 매우 가까운 장예찬 씨를 쳐낸 것이 첫 실수”라며 “본인 권한이 아닌 일인데, 아마 중앙일간지 논설위원까지 거친 그가 장예찬과 같은 신인 정치인(유튜버이며 평론가)과 동급 대접을 받는 것이 매우 불쾌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불쾌감을 그대로 드러냈으니 그건 장예찬을 선택한 윤석열씨에게 모욕으로 받아들여졌을 것”이라고 봤다. 김 대변인은 “윤석열 씨의 국민의힘 입당과 관련한 정치 행보를 본인이 라디오에 나가 6말 7초니 해가면서 앞서나갔던 것이 두 번째 실수”리며 “아마도 오랜 기간 정치부에 있었던 본인의 감이 있어 윤석열 씨를 설득했을 테고, 윤이 결정을 못 하고 지지부진하자 “이렇게 가는 게 맞으십니다, 총장님”하면서 라디오에서 일정을 그냥 질렀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대부분의 전문가 조언이 일치하는 지점은 “얼른 들어가서 검증 거치고 국민의힘 후보가 되는 게 정상적이고 힘들지만 가장 단단한 길”이라는 것”이라며 “하지만 윤석열 씨 입장에선 ‘기자 경력 좀 있다고 감히 날 끌고가?’라는 생각을 버릴 수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동아일보 법조 출신 이상록 씨를 SNS 담당자로 밀어내고 내부에서 아마 다툼이 꽤 있었을 것”이라며 “윗사람에겐 충성하고 직원들과는 불화가 잦은 그의 성격을 그대로 드러낸 게 세 번째 실수”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결국 내부 통제는 안 되고 ‘총장님은 불쾌해하시는 상황’이 반복되며 내부 결정 단위에서 결론을 내렸을 것”이라며 “‘총장님, 그래도 역시나 법조 출입 오래해서 우리가 믿을 수 있는 이상록 기자가 낫지 않겠습니까’ 이런 정도의 조언이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김 대변인은 “평생 직장 박차고 나온 이동훈 씨의 미래도 걱정이지만 윤석열 씨의 미래가 더 걱정(?)”이라며 “윤석열 씨를 대신해 내부 정리도 하고 때로는 악역도 서슴치 않을 사람이 필요한데, 제가 볼 땐 없다. 그런 정치적 조율을 해줄 내부 인사가”라고 주장했다. 이어 “열흘 만에 대변인 내치는 인선 실력으로 이게 캠프가 어떻게 꾸려질지 우려 반 우려 반”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윤석열 씨, 유도복 입고 재벌 총수 내리치고 정치인 내리쳐보니 내가 천하제일이다 싶으셨죠? 막상 여의도 UFC무대에 올라와 보니 좀 다르다 싶죠?”라며 “이를 꽉 물고 계세요. 아직 시작도 안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포토] 메르세데스 터렐,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링걸’의 핫한 몸매

    [포토] 메르세데스 터렐,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링걸’의 핫한 몸매

    UFC와 함께 세계 격투기를 양분하고 있는 벨라토르(BELLATOR)에서 링걸로 활동하고 있는 라틴미녀 메르세데스 터렐(35)이 전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링걸로 이름을 올렸다. 격투기 전문매체인 미들 이지(MIDDLE EASY)는 최근 ‘Most Beautiful Ring Girls in MMA 2021’을 발표했다. 15명의 순위에서 터렐은 1위를 차지하며 가장 인기 있는 모델임을 입증했다. 팔로워 463만 명을 자랑하는 터렐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출신으로 멕시코와 이탈이아의 피를 물려받았다. 172cm의 큰 키에 35-24-37의 압도적인 볼륨감으로 팬들의 커다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이번 발표에는 원챔피언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의 이지나(10위)를 비롯해서 링걸의 대모격인 UFC의 아리아니 셀레스티(9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세계서 가장 아름다운 링걸’ 크리시 블레어

    [포토] ‘세계서 가장 아름다운 링걸’ 크리시 블레어

    UFC 옥타곤걸 크리시 블레어(31)가 전세계 링걸 중 가장 아름다운 링걸로 뽑혔다. 격투기 전문매체인 미들 이지(MIDDLE EASY)는 격투기 팬들이 선정한 ‘Most Beautiful Ring Girls in MMA 2021’을 발표했다. 스트라이크포스에 이어 2013년부터 UFC에서 활동하고 있는 크리시 블레어는 1989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출생했다. 블레어는 172cm의 큰 키와 세련된 미모로 링걸 활동 이전부터 각광을 받았다. 세계적인 남성잡지 맥심(MAXIM),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의 화보를 장식했다. 특히 유명 청바지 브랜드인 게스(GUESS)의 모델로서 미국 틴에이저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슬림하지만 탄탄한 라인을 자랑하는 블레어는 피트니스를 비롯해서 권투, 요가 등으로 몸매를 관리하고 있다. 자신이 직접 세운 건강식품 쇼핑몰인 칼루미(Kalumi)의 CEO로 활약하는 워킹우먼이기도 하다. 격투기도 좋아해 UFC 전 밴텀급 챔피언인 론다 로우지의 열렬한 팬으로 유명하다. 한편 이번 발표에는 원챔피언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의 이지나를 비롯해서 링걸의 대모격인 아리아니 셀레스티 등이 이름을 올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청래 “윤석열씨, 5·18 운운할 자격 있나...욕심 과해”

    정청래 “윤석열씨, 5·18 운운할 자격 있나...욕심 과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관련한 메시지를 내놓은 가운데, 이에 대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찰개혁에 저항하다가 사표를 낸 사람이 5·18 정신을 운운할 자격이 있나”고 비판했다. 16일 정 의원은 페이스북 글을 통해 윤 전 총장을 ‘윤석열 씨’라고 지칭하며 “5·18 영령들이 윤석열의 반민주적 반검찰개혁을 꾸짖지 않겠는가? 누울 자리를 보고 발을 뻗어라. 5·18 영령에 대한 모독이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날 국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5·18은 현재도 진행 중인 살아 있는 역사”라며 “어떠한 형태의 독재와 전제든 이에 대한 강력한 거부와 저항을 명령하는 것”이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어설픈 흉내내기’라고 지적하며 “5·18 민주주의 정신을 제대로 아는가? 전두환 군부독재에 항거한 숭고한 정신을 제대로 알고는 있는가? 한국 현대사의 민주주의 상징이란 걸 아는가?”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독재에 항거한 정신이 민주주의 정신이며 민주주의의 기본정신은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정신”이라며 “권력이 총구로부터 나오지 않고 권력이 검찰로부터 나오지 않는다는 뜻이다. 국민이 의사결정권을 갖는다는 뜻이다.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검찰주의자가 민주주의를 말하다니 여름에 솜바지 입고 장에 가는 꼴”이라며 “대한민국 권력기관중에서 가장 독점적 권력이 집중되어 있고 가장 견제받지 않는 민주주의 사각지대가 바로 검찰이다. 국민 위에서 권력을 휘두르고 있는 마지막 민주주의 금단의 땅이 검찰”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 씨가 5·18에 대해 한마디 걸치는 것을 보니 안 어울리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다. 정치적 흉내내기 하는 것을 보니 정치적 욕심이 세게 붙었다는 생각이 든다”며 “윤 씨는 어쩐지 정치와 민주주의 이런 종목에는 안 어울리는 선수 같다. 차라리 UFC가 적성에 맞을 것 같은 이미지”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마지막으로 “정치의 링에 오르는 순간 정치의 매운맛을 보게 될 것이며 자빠져서 무릎이 깨져봐야 아프다는걸 알 것”이라며 “정치연습과 정치 흉내내기가 필요하다는 것은 알겠는데 윤석열이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정신을 운운하다니, 너무 심했다. 욕심이 과하다”고 덧붙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포토] 옥타곤걸 브리트니 팔머, ‘섹시함+건강미’ 감탄사 부르는 몸매

    [포토] 옥타곤걸 브리트니 팔머, ‘섹시함+건강미’ 감탄사 부르는 몸매

    UFC 옥타곤걸 브리트니 팔머가 피트니스 예찬론을 펼쳤다. 화려한 용모와 탄탄한 라인의 소유자인 팔머는 특히 꿀벅지를 자랑하는 몇 안 되는 링걸이다. 수많은 화보에서 굵고 탄탄한 허벅지를 보이며 섹시함과 건강미를 과시하고 있다. 팔머가 건강함과 섹시함을 동시에 가질 수 있는 비결은 꾸준한 운동과 건강한 식단. 팔머는 “나는 우유와 달걀, 생선을 주로 섭취하는 페스카테리안(Pescaterian)이다. 건강에 좋은 음식을 찾아서 먹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은 지루하게 하지 않고 즐겁게 운동해야한다. 매일 같은 것을 반복하기보다는 스핀, 요가, 복싱, 웨이트 등을 골고루 섞어 한다”고 화려한 몸매를 가지게 된 비결을 말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출신인 팔머는 2011년 격투 게임 ‘모탈 컴뱃’의 링걸로 분해 큰 인기를 끌다 2012년 옥타곤걸로 발탁됐다. 팔머는 셀레스티와 함께 최장수 옥타곤걸로 사랑받고 있는 UFC의 프랜차이즈스타다. 2012년과 2013년 연속으로 MMA 최고 권위의 시상식인 ‘World MMA Awards’에서 ‘올해의 링걸’로 뽑히며 인기도를 입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옥타곤걸’ 레드 델라 크루즈, 환상의 비키니 자태

    [포토] ‘옥타곤걸’ 레드 델라 크루즈, 환상의 비키니 자태

    UFC 옥타곤걸 레드 델라 크루즈가 환상의 자태를 뽐냈다. 크루즈는 최근 자신의 SNS에서 주황색과 검은색 계통의 비키니를 입고 매력을 뽐냈다. 이번 촬영은 호주의 시드니 해변에서 진행된 것으로 크루즈가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수영복 브랜드의 화보촬영이었다. 아리아니 셀레스티, 브리트니 팔머 등과 함께 옥타곤걸의 인기를 양분하고 크루즈는 2015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과 2019년 부산에서 열렸던 UFC 파이트 나이트 때 내한해 한국팬들과도 익숙하다. 2013년 UFC가 개최한 옥타곤걸 선발대회를 통해 케이지에 오르기 시작한 크루즈는 대학교에서 관광학을 전공했지만 빼어난 미모로 학창시절부터 모델로 활동했다. 2013년과 2015년에는 유명 남성잡지 FHM에 의해 ‘전세계 100대 섹시미인’ 중의 한 명으로 뽑힐 정도로 인기도를 입증 받았다. 지난해에는 남성잡지 맥심의 커버를 장식하기도 했다. 필리핀 출신인 크루즈는 호주에서 거주하며 UFC는 물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모델로서는 크지 않은 165㎝의 신장을 가지고 있지만 화려한 용모와 탄력 넘치는 굴곡으로 수많은 남성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팔로워 수만 280만 명을 자랑하는 파워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미녀 파이터’ 페이지 반젠트, 요가로 만든 매끈한 뒤태

    [포토] ‘미녀 파이터’ 페이지 반젠트, 요가로 만든 매끈한 뒤태

    전세계 여성파이터 중 남성팬들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는 페이지 반젠트(27, 미국)가 탄탄하고 유연한 라인의 비결을 전했다. 300만명의 팔로워를 자랑하는 반젠트는 최근 자신의 SNS에 요가하는 사진을 게시하며 “틈나는 대로 요가를 한다. 요가는 육체적인 면 뿐 아니라 정신적인 면에도 좋다”며 요가 예찬론을 펼쳤다. 특히 반젠트는 거의 알몸으로 요가하는 모습을 시연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반젠트는 지난해까지 UFC에서 뛰다 올해 맨주먹으로 시합을 벌이는 BKFC(Bare Knuckle Fighting Championship)로 이적했다. 지난 2월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열린 ‘BKFC: Knucklemania’에서 브리튼 하트와 대결을 벌이며 신고식을 치렀지만 아쉽게 판정으로 패했다. 비록 얼굴은 만신창이가 됐지만 경기 후 밝게 웃는 모습의 인증샷을 올리는 등 특유의 낙천적인 매력을 과시했다. 격투기에서 최고의 미인으로 평가받는 반젠트는 지난 2019년 세계적인 스포츠잡지인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가 매년 한차례 발행하는 수영복 특집판에 화보를 실어 팬들을 매료시켰다. 춤 솜씨 또한 뛰어나 미국의 인기예능프로그램인 ‘Dancing with the Stars’에 출연, 파이널까지 진출하는 등 남다를 끼를 과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한코리아, UFC와 라이센스 계약…UFC 브랜드 의류 제작 및 유통

    ㈜신한코리아, UFC와 라이센스 계약…UFC 브랜드 의류 제작 및 유통

    국내 골프웨어 브랜드 JDX로 알려진 ㈜신한코리아(대표 김한철)가 세계 최고 종합격투기 단체인 UFC와 라이센스 계약을 맺었다고 지난 15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신한코리아는 다년 간 한국과 일본에서 UFC 브랜드 의류, 신발, 액세서리(가방, 헤드웨어 등) 등의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웨어와 팬 기어 제품의 제조와 유통에 대한 권한을 보유하게 됐다. 또한, 내년 상반기 한국과 일본에서 사상 처음으로 ‘UFC 브랜드 매장’이 오픈될 예정이며, UFC 팬들은 UFC의 폭넓은 어패럴과 액세서리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UFC 글로벌 상품 부문 수석 부사장(Senior Vice President – Global Consumer Products) 트레이시 블렌친스키는 “신한코리아와 라이센스 계약을 맺음으로써 신선하고 흥미진진한 UFC 팬 기어, 라이프스타일 의류 및 액세서리 제품을 팬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신한코리아는 과거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와 성공적인 협업을 이뤄냈으며, 그들과 첫 UFC 브랜드 매장에 대해 협업하고 UFC 제품 라인을 선보이는 것에 기대감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한철 대표는 ”UFC와 같이 영향력 있는 스포츠 브랜드를 통해 한국의 트렌드를 동아시아에 널리 알리며, 팬들에게 UFC의 명성에 걸맞은 최고의 스포츠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화답했다. 신한코리아에서 선보이게 될 UFC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웨어 컬렉션은 올 하반기 캡슐 형태로 출시될 계획이다. 이외에도 2022년 SS 시즌 공식 론칭해 온·오프라인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으며 추후 모바일 플랫폼을 구축해 유통망을 다각화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가 본 건 사실” NFL 클리블랜드 쿼터백 메이필드의 UFO 목격담

    “내가 본 건 사실” NFL 클리블랜드 쿼터백 메이필드의 UFO 목격담

    미국프로풋볼(NFL)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의 주전 쿼터백인 베이커 메이필드(26)가 미확인비행물체(UFO)를 목격했다는 글을 사회공동망서비스(SNS)에 올려 화제다.메이필드는 5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자신과 아내 에밀리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외곽의 트래비스 호수에서 UFO를 봤다고 주장했다. 그는 “에밀리와 나는 저녁 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하늘에서 일직선으로 내려오는 UFO를 봤다. 이는 거의 100% 사실”이라며 “우리는 차를 멈추고 서로를 바라보며 우리가 본 게 뭔지 물었다. 무척 환한 빛 덩어리가 하늘에서 트래비스 호수 쪽을 향해 직선으로 내려왔다. 우리 말고 이걸 목격한 사람 없나요?”라고 썼다. 그러나 메이필드의 트위터 팔로워 중에선 아직 그와 같은 목격담이 나오지 않고 있다. 아내인 에밀리는 트위터를 통해 “솔직히 말해 우리도 무척 혼란스러웠다”면서 “내가 앉은 조수석의 오른쪽 창문으로 갑자기 빛이 눈에 들어왔다. 매우 밝았고, 하늘에서 지상으로 곧바로 하강했다”고 설명했다. 에밀리는 이어 “거짓말이 아니다. 난 UFC 얘기를 믿는 사람도 아니다. 하지만 오늘 밤 내가 본 건 지금까지 한 번도 보지 못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이필드는 대학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하는 하이즈먼 트로피 수상자로, 201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클리블랜드의 지명을 받았다. 패트릭 머홈스(캔자스시티 치프스), 라마 잭슨(볼티모어 오리올스)과 더불어 차세대 쿼터백 대표주자로 꼽히는 메이필드는 지난 시즌에는 클리블랜드의 18년 만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한편 미국 일간지 뉴욕포스트는 미국에서 지난해 3월 코로나19이 퍼진 이후 UFO를 봤다는 신고가 50% 가까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유로셀, 발전소 변압기용 FR-ESS 전문업체 ㈜롬태크와 배터리 공급을 위한 MOA 체결

    ㈜유로셀, 발전소 변압기용 FR-ESS 전문업체 ㈜롬태크와 배터리 공급을 위한 MOA 체결

    차세대 2차전지 개발 업체 ㈜유로셀(유성운 대표)은 FR-ESS 전문 업체인 롬태크㈜(임병재 대표)와 우크라이나 주파수 조정(FR: Frequency Regulation) ESS 용 고출력(UFC) 배터리 공급에 대한 상호 MOA를 체결했다고 지난달 23일 밝혔다.주파수 조정(FR: Frequency Regulation)용 ESS는 순간적으로 수요변동에 따른 주파수 변동을 막고자 운전 중인 발전기의 출력 주파수를 조정해 공급 능력을 높이는 게 핵심으로, 기존 발전기보다 주파수 조정 대응력이 신속한 장점이 있다. 고가 배터리 탓에 초기 구축 비용이 높지만 장기적으로 경제성이 높아 미국과 유럽 등에서 ESS를 채택한 FR시장이 열리고 있다. 주파수 조정(FR: Frequency Regulation) 용 ESS는 일종의 발전 부가 사업으로 지금까지는 전력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교류 전력을 보충하기 위해 발전량의 약 5%를 석탄, LNG 등 고원가 발전기를 가동해 공급 능력을 조절해 왔다. 하지만 직류 상태로 전력 저장이 가능한 ESS를 이용하면 기존 발전기를 ESS로 대체할 수 있다. 주로 변전소에 구축하고 있으며, 특히 순간적인 고출력이 필요하여 4C 이상 최대 8C 정도의 고출력을 지원하는 배터리가 필요하다. 즉 배터리 밀도 및 충‧방전 성능이 우수해야 한다. 이를 통해 전력 낭비를 차단하고, 대용량 시설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500MW 기준 연간 3000~5000억 원 정도의 기름값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기존 화력 및 가스 발전소 대비 100% 무공해로 환경오염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유로셀의 고출력(UFC: Ultra Fast Charging) 배터리는 세라믹 계열의 음극재를 사용한 배터리로, 무엇보다도 4C/8C의 고출력 및 급속 충전을 지원하고, 저온특성이 우수하며, 기존의 리튬이온 배터리에 비해 획기적으로 5000 Cycle 이상의 장수명을 지원한다. 폭발하지 않는 안정성 및 특별한 관리 유지 비용이 없는 것도 큰 장점이다. 롬태크㈜는 FR-ESS 전문업체로 PCS 및 배터리를 조합하여 ESS 완제품을 개발 설치할 수 있는 기술 전문 업체로 우크라이나 수력발전소 변전소에 유로셀의 UFC 배터리를 장착한 FR-ESS 를 개발하여 설치할 예정이다. 현재 롬태크㈜는 우크라이나에 총 212MwH 규모의 FR-ESS를 유로셀 배터리를 이용하여 212컨테이너 분량 264만 개를 공급할 계획이다. 납품일정은 2022년 6월부터 공급하여 동년 12월에 납품을 완료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UFC 2연승 찌른 ‘스팅’ 최승우

    UFC 2연승 찌른 ‘스팅’ 최승우

    ‘스팅’ 최승우(29)가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대회 UFC에서 2연승을 달렸다. 최승우는 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언더카드 페더급 경기에서 유서프 잘랄(25·모로코)에 3-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최승우는 UFC 역대 전적 2승 2패를 기록했다. 종합격투기 통산 전적은 9승3패로 10승 고지에 다가섰다. 무에타이 타격가 출신 최승우는 이날 그래플링에 강점이 있는 잘랄의 테이크 다운 시도를 잘 막아내며 경기를 타격전으로 끌고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그간 약점으로 지적되던 부분을 보완한 것이다. 최승우는 1라운드부터 무대 중앙을 선점하고 스트레이트와 콤비네이션, 카운터 등을 잘랄의 안면에 자주 적중시켰다. 클린치 상황에서는 엘보로 상대를 괴롭혔다. 또 1라운드와 2라운드에 각각 테이크다운을 챙기며 상대를 주눅 들게 했다. 집요하게 테이크 다운을 노리던 잘랄은 마지막 3회전 들어 마침내 최승우를 눕히고 길로틴 초크를 시도했으나 최승우는 마운트 자세를 취해 빠져나왔다. 자신감을 얻은 최승우는 플라잉 니킥을 시도하기도 했고, 이후에도 계속되는 잘랄의 테이크 다운 시도를 잘 방어해 내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도쿄 말고 플로리다주 어때요” 올림픽 탐내는 미국

    “도쿄 말고 플로리다주 어때요” 올림픽 탐내는 미국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한 차례 연기된 도쿄올림픽이 오는 7월 개최를 앞두고 일본 내 감염이 심각해지면서 다시 한번 개최여부가 불투명해지자 미국 플로리다주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대체 개최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최고재정관리관(CFO)실에 따르면 지미 파트로니스 CFO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에게 “올해 올림픽 개최지를 도쿄에서 미국으로, 구체적으로는 플로리다주로 바꾸는 것을 고려해 달라”는 내용이 담긴 서한을 발송했다. 파트로니스 CFO는 “아직 플로리다에 개최지 선정팀을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남아 있다. 플로리다에 홍보 기회를 준다면 적극적으로 돕겠다”면서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미국 대부분 지역의 경제활동이 중단됐을 때도 플로리다주에선 방역조치와 경제활동이 병행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종종합격투기대회(UFC), 미국프로농구(NBA), 미국프로풋볼(NFL) 등도 성공적으로 치렀다. 디즈니 월드(플로리다주 올랜도 소재) 같은 테마파크가 안전하게 영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미국 내 코로나19 감염은 매우 심각하다. 코로나19 현황 실시간 통계 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플로리다주 총 확진자 수는 165만8169명이며 사망자도 2만5446명에 이른다. 캘리포니아·텍사스에 이어 미국 내 3위를 기록했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괜히 돌아왔나...맥그리거 생애 첫 TKO패

    괜히 돌아왔나...맥그리거 생애 첫 TKO패

    종합격투기 UFC의 간판스타이자 악동으로 이름 높은 코너 맥그리거(33·아일랜드)가 은퇴를 번복하고 1년 만에 옥타곤에 복귀했으나 생애 첫 TKO 패를 당했다. 맥그리거는 24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야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UFC 257’ 메인 이벤트 라이트급 경기에서 더스틴 포이리에(32·미국)에게 2라운드 TKO로 졌다. 맥그리거는 통산 5번째 패배(22승)를 당했다. UFC에서는 네이트 디아즈(미국),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러시아)에 당한 것에 이어 3번째 패배다. 맥그리거의 KO 또는 TKO 패배는 이번이 처음이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29전 전승의 기록을 남기고 은퇴를 선언한 라이트급 챔피언 누르마고메도프의 은퇴를 번복하게 한 뒤 이번 대결 승자와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치르게 할 계획이었다. 내심 맥그리거가 누르마고메도프의 상대가 되기를 원했으나 차질을 빚게 됐다. 지난 2014년 9월 UFC 179에서 맥그리거에게 1라운드 TKO 패배를 당한 포이리에는 6년 4개월 만에 시원한 설욕전을 펼쳤다. 맥그리거는 1라운드 시작과 함께 적극적으로 주먹을 휘두르며 포이리에를 공격했다. 안면에도 자주 펀치를 적중시켰다. 포이리에는 테이크다운으로 맥그리거를 눕힌 뒤 그라운드로 싸움을 끌고 가기도 했다. 그라운드에서 벗어난 맥그리거는 클린치 상황에서 어깨 공격과 니킥으로 포이리에를 공략했다. 맥그리거의 펀치에 맞서 포이리에는 레그킥을 수 차례 날렸다. 2라운드 들어서도 맥그리거는 펀치와 킥으로 포이리에를 몰아세웠다. 그러나 1라운드에서부터 자주 허용했던 레그킥이 발목을 잡았다. 다리에 충격이 쌓여 조금씩 움직임이 둔해졌고 펀치의 강도가 약해졌다. 이러한 흐름 속에 2라운드 종료 2분여를 경기는 포이리에 쪽으로 넘어갔다. 포이리에의 강펀치에 안면을 제대로 얻어맞은 맥그리거가 비틀거렸다. 포이리에는 상대가 흔들리는 틈을 놓치지 않고 거듭 펀치를 날려 맥그리거를 쓰러뜨린 뒤 파운딩 펀치로 레프리 스탑을 이끌어냈다. 앞서 맥그리거는 지난해 1월 도널드 세로니를 제압한 뒤 같은 해 6월 세 번째 은퇴 선언을 했다가 다시 번복하고 옥타곤에 돌아와 이번 경기를 치렀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도쿄올림픽 내년엔 될까… 日서도 “글쎄”

    도쿄올림픽 내년엔 될까… 日서도 “글쎄”

    코로나19가 할퀸 2020년을 뒤로한 채 2021년이 다가오고 있다. 코로나19의 발톱이 여전히 날카로운 상황이라 사상 최초 홀수해 올림픽이 정상 개최될지 세계의 이목이 쏠린다. ●3차 대유행·변이 바이러스 등장 ‘악재’ 당초 지난 7월 24일 막을 올리려던 도쿄올림픽은 개막 넉 달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일본 정부의 합의로 1년 연기됐다. 중국에서 코로나19가 최초 보고된 지 석 달여 만이었다. 새로 잡힌 도쿄올림픽 개막일은 내년 7월 23일이다. 하지만 이마저 지켜질 것이라고 속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북반구가 겨울로 접어들며 전 세계적으로 3차 대유행이 진행되고 있고 감염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까지 등장했다. 영국, 미국 등에서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된 점이 그나마 긍정적이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보편화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日정부 “연기 없다”지만… 국민 63% “부정적” IOC와 일본 정부는 올림픽 정상 개최를 강조하며 추가 연기는 없다고 못 박고 있다. 이달 초 화상 회의를 열어 안전한 대회 준비와 개최에 자신감을 드러내는 한편 각국 국가올림픽위원회(NOC)를 상대로 한 웹 세미나를 통해 선수촌 내 거리두기, 5일 주기 검사, 선수촌 체류 기간 종목별 최소화 등 방역 대책을 공유하기도 했다. 그러나 정작 일본 현지 여론은 부정적이다. NHK가 지난 15일 공개한 도쿄올림픽 관련 여론 조사 결과에서 응답자의 32%가 취소, 31%가 추가 연기해야 한다고 답했다. 정상 개최 응답자는 27%에 그쳤다. 일본 정부가 지난 26일부터 변종 코로나19 유입을 막고자 외국인 입국 규제를 다시 강화해 올림픽 회의론은 더 커질 전망이다.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으면 올림픽 개최는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 시설 등이 폐쇄돼 훈련 장소를 확보하지 못한 선수 사이에서 대회 연기나 취소 목소리가 재차 불거질 수 있다. 전체 본선 티켓 중 43%의 주인이 가려지지 않는 등 예선을 마무리하지 못한 종목이 수두룩하다는 점도 걸림돌이다. 상황이 호전되지 않으면 특급 스타의 불참 선언이 잇따를 가능성도 있다. ●유럽·아시아 축구 챔스리그 개최는 긍정적 다만 종합 대회는 아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과 아시아축구연맹(UFC) 챔피언스리그 등 대형 대회가 코로나19를 뚫고 치러졌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다. 내년 1월 카타르 도하 유도 월드마스터스 등 일부 종목의 국제 대회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29일 “4월과 5월 중국과 태국에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주관 종합 대회가 예정됐다”며 “대회가 정상적으로 열리면 도쿄올림픽을 위한 청신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스물넷 여성과학자 저우청유, 달 탐사에 기여 “그녀가 달의 여신”

    스물넷 여성과학자 저우청유, 달 탐사에 기여 “그녀가 달의 여신”

    중국의 무인 달 탐사선 창어(嫦娥) 5호의 탐사 뒤에 24세 여자 과학자의 활약이 있었다고 중국 매체들과 소셜미디어에서 난리가 났다. 주인공은 하이난성 원창 우주발사기지에서 근무하는 로켓 연결시스템 책임자 저우청유. 국영 CCTV가 지난달 23일 성공적으로 발사돼 지난 6일 달의 표면에서 2㎏의 토양 샘플을 수집해 곧 지구로의 귀환을 시작하게 되는 창어 5호의 성공적 임무 수행에 결정적 공헌을 했다고 보도하자 웨이보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웨이보의 젊은이들은 저우를 “큰 누나”라고 부르며존경한다는 뜻을 열렬히 나타내고 있다고 영국 BBC가 9일 전했다. 특히 나이가 어려도 너무 어리다는 점이 소셜미디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똑똑하다”거나 “국가의 자부심”이란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다 후난성(湖南省) 남서부와 후베이성(湖北省) 남서부에 걸쳐 살고 있는 소수민족인 투자족(土家族) 출신이란 사실은 많은 중국인들을 더욱 놀라게 만들고 있다. 사방에서 인터뷰 요청이 쏟아지고 있지만 유명해지면 연구에 집중하지 못하게 될까봐 사양하고 있다는 얘기도 누리꾼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창어란 달에 사는 여신을 뜻한다. 로미오와 줄리엣 얘기처럼 죽지 않는 약을 마신 여인이 한없이 가벼워져 달에로 날아가 남편 허우이가 죽을 때까지 그곳에서 기다린다는 줄거리다. 2100여년 전 한나라 무제 때 회남왕 유안이 쓴 ‘회남자’에 전해진다. 중국인에게 달은 전통적으로 낭만의 대상이었다. 그리고 강건한 여성을 상징했다.이런 맥락에서 저우는 “우주항공 분야에서 가장 앞선 전사” 이미지를 부여받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남성이 절대적인 중국 정부 지도부도 올해 들어 강한 여성을 찬양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환구시보는 여자 의학자 첸웨이, 후아춘잉 외교부 대변인, 격투기 UFC 파이터 장웨일리 등을 뛰어난 여성이라며 누리꾼들에게 격려의 댓글을 달아달라고 주문했다. 물론 아직도 중국의 여권은 억압되기 일쑤다. 지난 9월 중국의 코로나19 극복 과정을 다룬 TV 드라마가 인기를 끌었는데 적지 않은 이들이 성차별적인 내용이 많다고 지적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양치기 파이터? 코너 맥그리거 은퇴 또 번복

    양치기 파이터? 코너 맥그리거 은퇴 또 번복

    지난 6월 은퇴를 선언한 ‘UFC 악동’ 코너 맥그리거(32·아일랜드)가 케이지로 돌아올 전망이다. 세 번째 은퇴 번복이다.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0일(한국시간) “맥그리거가 내년 1월 24일 열리는 UFC 257 메인 이벤트에서 더스틴 포이리에(미국)와 대결하기로 UFC와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경기는 라이트급으로 열린다. 장소는 미정이다. 이와 관련,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은 “변수가 없다면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파이트 아일랜드에서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계약 대로 경기가 치러진다면 맥그리거는 지난 1월 도널드 세로니(미국)를 1회 TKO로 제압한 이후 1년 만에 경기에 나서게 된다. 맥그리거는 2014년 9월 UFC178 대회에서 포이리에를 한 차례 꺾은 바 있다. 맥그리거는 지난 6월 초 UFC 250 대회가 끝난 직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오늘 격투기에서 은퇴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모든 멋진 기억에 감사한다. 대단한 여정이었다”고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지난해 3월에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은퇴를 선언했다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러시아)와 재대결하겠다며 은퇴를 번복했고, 2016년 4월에도 네이트 디아즈(미국)와의 웰터급 리매치를 앞두고 은퇴를 선언했다가 번복하기도 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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