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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생일소원은 세계 평화”…트럼프, 이란 박살 운운한 직후 황당 발언 [핫이슈]

    “내 생일소원은 세계 평화”…트럼프, 이란 박살 운운한 직후 황당 발언 [핫이슈]

    이란을 재차 공격하며 압박 수위를 최대로 끌어올리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생일 선물로 무엇을 받고 싶은지 공개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USA투데이 등 현지 언론은 이란 전쟁 속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생일 소원은 ‘세계 평화’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이날 그는 백악관 집무실에서 ‘오는 14일이 80세 생일인데 소원이 무엇인가’라는 기자의 질문을 받았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잠시 생각한 뒤 “세계 평화”라면서 “중동과 전 세계 평화를 바란다”고 답했다. 그의 이런 발언이 황당하게 들리는 이유는 이란에 대한 군사적 타격 발언을 쏟아낸 직후 나왔기 때문이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미군 아파치 헬기가 격추된 사건을 언급하며 “오늘 이란을 더 강하게 공격할 것”이라면서 “마음만 먹으면 한 시간 안에 그 나라를 날려버릴 수도 있다”며 거칠게 이란을 몰아세웠다. 그러나 바로 이어 ‘세계 평화’를 운운하며 모순적인 상황을 연출해 전쟁광의 평화 타령이라는 비판도 제기됐다. 새해 소원도 세계 평화앞서 1월 1일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2026년 새해 결심을 묻자 ‘지구상의 평화’(Peace on earth)라고 짧지만 강렬하게 답했다. 이에 백악관도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그를 ‘평화의 대통령’(The President of Peace)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 평화를 외친 뒤 불과 이틀 후 베네수엘라를 전격 공습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생포했다. 또한 2월 28일 이스라엘과 손잡고 대이란 전쟁을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감은 가라앉지 못하고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이처럼 세계정세가 혼란스러운 와중에도 트럼프 대통령의 80세 생일잔치는 착착 진행되고 있다. 이미 백악관 남쪽 잔디밭에는 이를 기념하는 종합격투기 UFC 경기장이 설치됐다. 특히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80세 생일과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행사의 목적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7개 정부 부처와 수백 명의 건설 노동자 그리고 6000만 달러(919억원)의 비용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 ‘생일날에 UFC’ 로마황제 따라하는 트럼프…가족들은 ‘돈벌이’ 나서

    ‘생일날에 UFC’ 로마황제 따라하는 트럼프…가족들은 ‘돈벌이’ 나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4일 80세 생일을 맞아 백악관에서 종합격투기 UFC 경기를 개최하는 가운데, 트럼프 일가가 금화 판매에 나섰다. 9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UFC와 트럼프 대통령 아들 에릭 트럼프와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운영하는 트럼프 그룹 간의 협업으로 기념주화가 출시된다. 트럼프 대통령 80세 생일을 맞아 백악관 남쪽 잔디밭에 설치된 종합격투기 경기장에서 열리는 UFC 경기를 앞두고 판매되는 이 기념주화는 ‘트럼프 주화’라는 이름으로 판매된다. 주화는 총 네 종류로, 250달러 상당의 은화부터 트럼프 대통령과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의 초상이 새겨진 케이스가 함께 제공되는 1만 999달러 99센트짜리 금화까지 다양하다. 트럼프 그룹은 대통령의 브랜드를 주화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만 해주는 것으로 보이며 직접 제조하거나 판매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CNN은 전했다. 트럼프 일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복귀를 계기로 수많은 영리 사업을 벌여 왔다. 트럼프의 아들들은 아버지의 이름을 이용해 휴대전화, 향수, 암호화폐, 골프장 등 여러 사업을 홍보해 왔다. 이에 이해충돌 논란도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이와 관련해 데이비스 잉글 백악관 대변인은 “가짜뉴스”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오직 미국 국민의 이익을 위해서만 행동한다”고 이해충돌 논란을 일축했다. 이번 UFC 경기는 건국 25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이라고 백악관은 설명하지만, 세간에서는 사실상 트럼프 대통령 생일 이벤트로 받아들이고 있다. 마치 로마 제국 시절 황제가 자신의 생일에 검투 경기를 개최한 것을 연상케 한다. 미국의 국가 기념행사가 트럼프 대통령 개인을 위한 행사로 변질됐다는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79세 생일 때는 미 육군 창설 250주년 기념 군사 퍼레이드가 개최됐다. 행사 후 관중은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본인 생일 사랑은 정계 입문 전부터 유별났다. 그의 50세 생일은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유명 인사와 사교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치러졌다. 생일을 자신의 지위와 권력을 과시하는 기회로 활용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버지니아주 주민 2명은 백악관 UFC 경기를 중단시켜 달라며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들은 이번 행사가 화이트 회장과 트럼프 대통령에게 재정적 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봄 UFC 모회사 주식을 5만 달러어치 매입했다는 보도를 근거로 들었다. 소송장에는 이번 경기가 “미국 독립 250주년 기념행사가 아닌 UFC 브랜드와 트럼프 탄생 8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라는 주장이 담겼다. 연방 판사는 행정부에 9일 저녁까지 소송에 대한 답변을 제출하라고 명령했다.
  • 트럼프 뜨자 야유 쏟아졌다…NBA 결승전 덮친 ‘경호 민폐’ [핫이슈]

    트럼프 뜨자 야유 쏟아졌다…NBA 결승전 덮친 ‘경호 민폐’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프로농구(NBA) 결승전 현장을 찾았다가 관중의 야유를 받았다. 당국은 대통령 경호를 이유로 경기장 주변을 대거 통제했고, 팬들이 준비한 거리 응원전도 취소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NBA 파이널 3차전을 관람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경기는 뉴욕 닉스가 27년 만에 안방에서 치른 NBA 결승전이었다. 경기 시작 전 국가가 울려 퍼지는 동안 장내 전광판에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이 잡혔다. 그가 거수경례를 하자 관중석에서는 야유와 휘파람이 쏟아졌다. 다만 국가가 끝난 뒤 관중들은 곧바로 “렛츠 고 닉스”를 외치며 응원 분위기로 돌아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닉스 구단주 제임스 돌런의 스위트룸에서 경기를 봤다. 더그 버검 내무장관, 숀 더피 교통장관, 손녀 카이 트럼프 등도 함께했다. 27년 만의 결승 축제, 경호 통제로 뒤바뀐 분위기 논란은 경기장 밖에서 더 커졌다. 트럼프 대통령 방문에 맞춰 뉴욕경찰(NYPD)과 비밀경호국은 매디슨스퀘어가든 일대에 대규모 통제선을 설치했다. 통제 구역은 30번가에서 35번가, 6번가에서 8번가까지 이어졌고, 인근 펜역 동선도 영향을 받았다. 당국은 오후 4시 이후 경기 입장권 소지자, 펜역 이용객, 인근 근무자 등 정당한 사유가 있는 사람만 통제 구역 안으로 들여보냈다. 경기장에 들어가려는 관중들은 강화된 검색 절차 때문에 긴 줄을 섰다. 닉스 팬들이 경기장 밖 대형 스크린으로 3차전을 보려던 계획도 무산됐다. 당국이 매디슨스퀘어가든 주변 거리 응원전을 막으면서 팬들은 브라이언트파크, 센트럴파크 월먼링크, 브루클린볼 등 다른 장소로 이동해야 했다. 인근 스포츠바 직원은 경기장 주변에 “공항 보안검색 같은 절차”가 생겼다며 평소보다 더 스트레스가 클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 차량 행렬이 도심을 지나갈 때 한 시민은 “아무도 당신을 원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었다. 스포츠 이벤트마다 따라붙는 ‘정치 무대’ 논란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2기 들어 대형 스포츠 이벤트에 잇따라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지난해 슈퍼볼과 대학풋볼 플레이오프 내셔널 챔피언십, 라이더컵, 육군-해군 미식축구 경기, UFC 행사 등을 찾았다. 지난해 뉴욕 퀸스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도 트럼프 대통령 참석으로 보안 검색이 강화됐다. 당시 관중 입장이 늦어지면서 경기 시작도 약 30분 지연됐다. 그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백악관 잔디밭에서 UFC 경기를 열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 때문에 스포츠 행사를 지지층 결집과 정치적 상징 무대로 활용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뉴욕 닉스는 1973년 이후 첫 NBA 우승을 노리고 있었다. 닉스는 앞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상대로 파이널 1, 2차전을 모두 이기며 시리즈 전적 2승으로 앞섰다. 하지만 27년 만에 뉴욕에서 열린 결승전은 트럼프 대통령 방문으로 생긴 보안 통제, 관중 야유, 거리 응원전 취소 논란까지 겹치며 또 다른 정치적 장면을 남겼다.
  • 김부겸 “노후 대구체육관, 복합 아레나로 리모델링” 공약

    김부겸 “노후 대구체육관, 복합 아레나로 리모델링” 공약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는 대구 실내체육관을 다목적 아레나로 리모델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K-스타시티 대구’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예산 투입은 최소화하면서 문화·공연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확충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 측은 30일 “노후화된 기존 ‘대구 실내체육관’을 리모델링해 문화와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 ‘아레나’ 형태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재원 마련에 있어 대구시의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내 4대 기획사와 손잡고 추진 중인 ‘케이팝 아레나’ 계획과 발맞춰 국비를 적극 확보하겠다는 게 김 후보 측의 설명이다. 문체부는 이미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케이팝 공연장 확충을 위해 지방에 있는 기존 체육시설을 활용하겠다는 계획과 2만 석 규모의 아레나 건립 추진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김 후보 측은 복합 아레나에 대구 출신의 방탄소년단(BTS) 뷔·슈가, 레드벨벳 아이린을 비롯한 케이팝 스타와 UFC 최두호, 프리미어리거 배준호 등 스포츠 스타 등의 성장 스토리를 소개하는 공간도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와 함께 지역 청소년들의 예술적 도전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궁극적으로는 청년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게 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김 후보 측은 “올해 1분기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476만 명을 돌파한 흐름 속에 대구가 체류형 한류 메카로 도약해야 한다”며 “공연기획·문화예술·미디어·관광 등 다양한 영역에서 청년 일자리가 창출되는 선순환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국회 네트워크를 가동할 수 있는 김 후보가 당선되면 대구의 문화 인프라 혁신 사업이 강력한 추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트럼프 팔순잔치는 ‘백악관 UFC쇼’

    트럼프 팔순잔치는 ‘백악관 UFC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80세 생일을 맞아 백악관 남쪽 잔디밭에 26일(현지시간) 대형 종합격투기(UFC) 경기장이 설치되고 있다.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기념 행사 중 하나인 백악관 UFC 대회 ‘UFC 프리덤 250’은 트럼프 대통령의 생일이자 성조기 제정일인 다음 달 14일 열릴 예정이다. 워싱턴DC AP 연합뉴스
  • “백악관에 UFC 철창 우뚝”…80세 트럼프, 생일날 ‘격투기 쇼’

    “백악관에 UFC 철창 우뚝”…80세 트럼프, 생일날 ‘격투기 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80세 생일을 맞아 백악관 잔디밭에 초대형 이종격투기(UFC) 경기장이 들어서고 있다. 미국 대통령 권력의 상징 공간인 백악관에서 대규모 격투기 대회가 열리는 것을 두고 ‘트럼프식 정치 쇼’라는 평가와 함께 역사적 공간의 상징성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비판도 나온다. 26일(현지시간) AP통신과 AFP통신 등에 따르면 백악관 남쪽 잔디밭인 사우스론에서는 이날 대형 크레인이 금속 아치 구조물을 들어 올리는 등 UFC 경기장 설치 작업이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추진하는 행사 가운데 하나로, 행사명은 ‘UFC 프리덤 250’이다. 대회가 열리는 6월 14일은 트럼프 대통령의 80번째 생일과 겹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 백악관 집무실에 UFC 선수들을 초청해 대회를 직접 홍보했다. 당시 그는 백악관 잔디광장 중앙에 팔각형 UFC 경기장이 설치된 조감도도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큰 경기를 치를 것”이라며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다시 보기 어려운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 안에서 직접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인원은 약 4500명 규모다. 백악관 외부에도 대형 스크린이 설치돼 최대 10만명이 무료로 경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은 설명했다. UFC 측은 지난 3월 이번 대회가 일리아 토푸리아와 저스틴 게이치의 라이트급 챔피언전을 포함해 총 6개 경기로 구성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래전부터 UFC 열성 팬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재임 기간뿐 아니라 퇴임 이후에도 여러 차례 UFC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고, UFC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다만 미국 대통령 역사에서 상징적 장면들이 연출됐던 백악관 사우스론에 격투기 경기장을 설치하는 것이 적절하냐는 비판도 나온다. 1974년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은 워터게이트 사건 여파로 사임을 발표한 뒤 이곳에서 헬기에 탑승하며 백악관을 떠났다. 이후에도 사우스론은 각종 국빈 행사와 역사적 발표가 이뤄진 장소로 사용돼왔다. AFP통신은 리얼리티 쇼 진행자 출신인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UFC 대회를 열며 자신만의 정치적·문화적 상징을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최근 이란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와 미국 내 생활비 부담이 상승하는 상황에서 막대한 비용이 투입되는 대규모 이벤트를 추진하는 데 대한 비판도 제기된다. 이에 대해 백악관은 UFC 측이 행사 비용 전액을 부담하며 미국 납세자의 세금은 사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UFC 모회사 측은 지난 2월 대회 비용이 최소 6000만 달러(약 905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면서 기업 후원 등을 통해 절반가량을 충당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 [포착] 이란 전쟁 와중에도 트럼프는…백악관은 UFC 경기장 건설 중

    [포착] 이란 전쟁 와중에도 트럼프는…백악관은 UFC 경기장 건설 중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급박하게 돌아가는 혼란한 상황에서도 세계 권력의 심장부인 백악관은 지금 종합격투기 UFC 경기장 건설이 한창이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스타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UFC 경기를 개최할 임시 팔각형 경기장이 사우스론(백악관 남쪽 잔디밭)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 지난 23일 AP, 로이터 통신이 촬영한 사진을 보면 백악관 앞으로 노란색 크레인 두 대와 자재들이 깔려 있으며 다른 사진에는 조명 설치 작업이 진행 중인 것도 확인된다. 또한 그 오른편으로는 콘크리트 골조가 드러난 대규모 공사 현장이 보이는데, 이는 백악관 국빈 연회장(State Ballroom)이다. 이 연회장은 기존의 오래된 이스트윙(East Wing·동관) 건물을 전면 철거한 부지 위에 약 4억 달러가 투입돼 지어지고 있다. UFC 마니아이자 자타공인 골수팬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대회를 개최하겠다고 처음 발표한 것은 지난해 7월 3일이다. 당시 그는 아이오와 집회 연설에서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백악관 잔디밭에서 UFC를 개최하겠다고 처음 선언했다. 이후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가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난 뒤 이 계획이 확정됐으며 날짜는 6월 14일 그의 80번째 생일날이다. 지난 6일에도 그는 백악관으로 UFC 선수들을 초청해 ‘UFC 프리덤 250’ 경기장 조감도를 직접 공개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그러나 미국 민주당이나 일부 현지 언론은 이란과의 전쟁으로 미군 장병들이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고 유가 상승으로 경제 위기까지 겹친 상황에서 국가 지도자로서 부적절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처럼 내부 비판에도 트럼프 대통령의 UFC 사랑은 유별나다. 특히 그는 지지율이 떨어지거나 정책적 비판에 직면했을 때 UFC 경기장을 찾곤 했으며, 지난달 11일 미국과 이란이 파키스탄에서 치열한 마라톤 종전 협상을 벌이던 상황에서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UFC 327 경기를 관람했다. 현지 언론은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거칠고 치열한 UFC의 이미지를 자신의 정치적 캐릭터와 동일시하거나 주 시청자이자 지지 기반인 젊은 남성층에 어필하려는 의도로 해석하고 있다. 한편 이번 경기에는 4300명이 직접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며 이들 대부분은 군 관계자들로 구성된다. 또한 인근 엘립스 공원에서는 8만 5000명 규모의 무료 관람 행사가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 돌아온 ‘슈퍼보이’… 최두호 UFC 3연승

    돌아온 ‘슈퍼보이’… 최두호 UFC 3연승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35)가 17개월 만의 옥타곤 복귀 무대에서 화끈한 TKO승을 거두며 UFC 3연승을 이어갔다. 최두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팩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코메인 이벤트에서 다니엘 산투스(31·브라질)를 2라운드 4분 29초 TKO 승리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UFC 통산 전적 10전 6승 1무 3패가 된 최두호는 6승을 모두 판정이나 서브미션(기권) 승리가 아닌 주먹(KO 2회·TKO 4회)으로 거두는 파괴력을 과시했다. 산투스는 이 경기에 앞서 이정영과 유주상을 꺾는 등 한국인 UFC 선수를 연달아 제압해 ‘코리안 킬러’로 불렸지만, 옥타곤으로 돌아온 최두호에게는 역부족이었다. 1라운드는 오랜 공백에 따른 실전 감각 저하로 최두호가 고전했다. 산투스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킥과 오버핸드 펀치를 섞으며 최두호를 거세게 압박했고, 채점관 3명 모두 1라운드를 10-9 산투스의 우위로 평가했다. 예열을 마친 최두호의 파이터 본능은 2라운드 들어 되살아났다. 특유의 날카로운 잽과 원투 펀치를 연달아 상대 안면에 적중시킨 그는 라운드 후반 강력한 오른손 보디샷과 왼손 보디샷 콤비네이션을 적중시켰다. 결국 산투스는 캔버스에 쓰러졌고, 주심은 최두호의 파운딩이 이어지자 그대로 경기를 중단시켰다. 경기 직후 최두호는 “내가 운동한 것을 믿었다. 하던 대로 했다”면서 “다음 경기는 꼭 핏불과 싸우고 싶다”며 같은 체급인 페더급(65.8㎏ 이하) 랭킹 15위 파트리시오 핏불(브라질)을 지목했다.
  • 슈퍼보이가 돌아왔다…UFC 최두호, 산투스 2라운드 TKO

    슈퍼보이가 돌아왔다…UFC 최두호, 산투스 2라운드 TKO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35)가 17개월이 넘는 공백기를 깨고 통쾌한 TKO승을 거두며 옥타곤 3연승을 이어갔다. 최두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팩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코메인 이벤트에서 다니엘 산투스(31·브라질)를 2라운드 4분 29초 만에 펀치에 의한 TKO 승리로 제압했다. 산투스는 이 경기에 앞서 이정영과 유주상을 꺾는 등 한국 출신 UFC 선수를 연달아 제압해 ‘코리안 킬러’로 불렸지만, 옥타곤으로 돌아온 최두호에게는 역부족이었다. 1라운드는 오랜 공백에 따른 실전 감각 저하로 최두호가 고전했다. 산투스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킥과 오버핸드 펀치를 섞으며 그를 거세게 압박했다. 채점관 3명 모두 1라운드를 10-9로 산투스의 우위로 평가했다. 흐름은 2라운드 들어 순식간에 뒤바뀌었다. 특유의 날카로운 잽과 원투 펀치를 연달아 상대 안면에 적중시킨 최두호는 2라운드 후반 강력한 오른손 보디샷과 왼손 보디샷 콤비네이션을 적중시켰다. 결국 산투스는 캔버스에 쓰러졌고, 주심은 최두호의 파운딩이 이어지자 그대로 경기를 중단시켰다. 경기 직후 최두호는 “상대가 터프하게 들어와 2라운드에서 페이스가 떨어진 줄 몰랐다”며 “그냥 미리 준비한 대로 경기를 치렀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 상대로는 UFC 페더급 랭킹 15위 파트리시오 핏불(브라질)을 지목했다.
  • 트럼프 “이란, 핵 포기 동의”… 방중 전 ‘출구’ 찾는다

    트럼프 “이란, 핵 포기 동의”… 방중 전 ‘출구’ 찾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으로부터 핵 포기 동의를 받았다며 다음주 중국 방문 이전에 합의가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협상의 또 다른 쟁점인 이란 고농축 우라늄도 미국으로 반출될 것이라고 예고해 종전 논의가 최종 국면으로 전환할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 종합격투기(UFC) 선수들을 초청한 행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란은 핵무기를 가져선 안 되고, 가지지 않을 것”이라며 “그들도 다른 여러 사항과 함께 이 점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란과 지난 24시간 동안 매우 좋은 대화를 나눴다. 나는 승리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이란이 합의하지 않을 경우) 훨씬 더 강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압박도 이어 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미 공영매체 PBS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다음주 중국으로 떠나기 전 협상이 타결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가능하다”고 답했다. 그는 또 이란이 고농축 우라늄 비축분을 미국으로 보내고 지하 핵시설도 가동하지 않기로 했다며 합의안 내용도 일부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것(고농축 우라늄)은 미국으로 보내게 된다”고 단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명 ‘프로젝트 프리덤’을 전격 중단하고 이란과의 협상 내용을 공개하며 종전 논의를 서두르는 모습이다. 액시오스는 미국과 이란이 1페이지 분량의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또 로이터통신은 파키스탄 소식통을 인용해 MOU가 우선 전쟁을 중단하고 추후 쟁점을 논의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도 전했다. 이는 이란과의 물밑 대화가 진척을 이루고 있고, 전 세계가 주목하는 이벤트인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전쟁의 수렁에서 빠져나오는 게 정치적으로 유리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4~15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찾는 건 1기 집권기 시절인 2017년 11월 이후 9년여 만이라 이번 회담은 ‘세기의 만남’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다. 그로서는 일단 어떤 형태로든 종전 결과물을 만든 뒤 시 주석과 대좌할 필요가 있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아울러 6개월 앞으로 성큼 다가온 11월 중간선거도 종전을 압박하고 있다. 이란과의 전쟁이 길어지고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미국 내 휘발유 가격 상승으로 인해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30%대로 떨어진 상황이다. 중간선거에서 참패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남은 임기 동안 국정 동력을 상실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상황에서 이란의 핵 포기 약속을 받아 낸다면 체면을 살리면서 분위기 반전을 꾀할 수 있다. 이란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공식적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하지만 전날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안전한 통항을 보장한다고 밝히는 등 변화된 기류가 감지된다. 이란 역시 미국의 역봉쇄로 경제적 타격이 지속되며 출구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합의에 동의할 경우 해외자산 동결 해제와 각종 제재 완화 같은 보상을 받기로 한 것으로 전해지는 등 요구조건을 일부 달성했다고 판단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여전히 부정적인 전망도 적지 않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란의 우라늄 농축 중단 기간 등 세부적인 사항이 아직 해결되지 않아 회담을 복잡하게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 트럼프 “이란, 핵 포기 동의...다음주 방중 전 합의 가능”

    트럼프 “이란, 핵 포기 동의...다음주 방중 전 합의 가능”

    트럼프 “이란 고농축 우라늄 미국으로 반출” 예고 미중 회담, 중간선거 고려해 종전 서두르는 모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으로부터 핵 포기 동의를 받았다며 다음 주 중국 방문 이전에 합의가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협상의 또 다른 쟁점인 이란 고농축 우라늄도 미국으로 반출될 것이라고 예고해 종전 논의가 최종 국면으로 전환할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 종합격투기(UFC) 선수들을 초청한 행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란은 핵무기를 가져선 안 되고, 가지지 않을 것”이라며 “그들도 다른 여러 사항과 함께 이 점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란과 지난 24시간 동안 매우 좋은 대화를 나눴다. 나는 승리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란이 합의하지 않을 경우) 훨씬 더 강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압박도 거듭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미 공영매체 PBS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다음 주 중국으로 떠나기 전 협상이 타결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가능하다”고 답했다. 그는 또 이란이 고농축 우라늄 비축분을 미국으로 보내고 지하 핵시설도 가동하지 않기로 했다며 합의안 내용도 일부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것(고농축 우라늄)은 미국으로 보내게 된다”고 단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들을 구출하기 위한 ‘프로젝트 프리덤’을 전격 중단하고 이란과의 협상 내용을 공개하며 종전 논의를 서두르는 모습이다. 액시오스는 미국과 이란이 1페이지 분량의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이란과의 물밑 대화가 진척을 이루고 있고, 전세계가 주목하는 이벤트인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전쟁의 수렁에서 빠져나오는 게 정치적으로 유리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4~15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찾는 건 1기 집권기 시절인 2017년 11월 이후 9년여 만이라 이번 회담은 ‘세기의 만남’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다. 그로서는 일단 어떤 형태로든 종전 결과물을 만든 뒤 시 주석과 대좌할 필요가 있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아울러 6개월 앞으로 성큼 다가온 11월 중간선거도 종전을 압박하고 있다. 이란과의 전쟁이 길어지고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미국 내 휘발유 가격 상승으로 인해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30%대로 떨어진 상황이다.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민주당에 참패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은 남은 임기 동안 국정 동력을 상실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상황에서 이란의 핵 포기 약속을 받아낸다면 체면을 살리면서 분위기 반전을 꾀할 수 있다. 이란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공식적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하지만 전날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안전한 통항을 보장한다고 밝히는 등 변화된 기류가 감지된다. 이란 역시 미국의 역봉쇄로 경제적 타격이 지속되며 출구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합의에 동의할 경우 해외자산 동결 해제와 각종 제재 완화 같은 보상을 받기로 한 것으로 전해지는 등 요구조건을 일부 달성했다고 판단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여전히 부정적인 전망도 적지 않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란의 우라늄 농축 중단 기간 등 세부적인 사항이 아직 해결되지 않아 회담을 복잡하게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 ‘전쟁 중’ 트럼프, 지금 되게 신난 이유…“생일날 백악관서 UFC 연다” 비용은? [핫이슈]

    ‘전쟁 중’ 트럼프, 지금 되게 신난 이유…“생일날 백악관서 UFC 연다” 비용은?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생일날 백악관에서 열리는 이종격투기(UFC) 경기 홍보에 나섰다. 그는 6일(현지시간) 백악관으로 UFC 선수들을 초청해 다음 달 14일 백악관에서 미국 독립 25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UFC 프리덤 250’ 경기장 조감도를 직접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평화 선언 이벤트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6월 14일은 트럼프 대통령의 80세 생일이다. UFC 경기는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에서 약 100m 떨어진 백악관 남쪽의 잔디밭인 ‘사우스론’에서 열린다. 시민들은 사우스론 건너편 잔디 공원인 엘립스 광장에 모여 역사상 최초로 백악관에서 열리는 UFC 경기를 관람할 것으로 보인다.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은 “엘립스 광장에 8만 5000명을 수용할 계획”이라며 “밴드 공연 등의 행사도 함께 개최하겠다. 격투기 팬들에게 매우 독특하고 인상적인 경험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전쟁 중에도 막을 수 없는 UFC 사랑트럼프 대통령의 UFC 사랑은 유명하다. 그는 과거 UFC가 경기장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던 시기에 자신이 소유한 호텔을 경기장으로 제공했었다. 이러한 역사 덕분에 화이트 회장은 주요 선거 때마다 트럼프 대통령을 공개 지지하며 적극 도왔다. 대통령 취임 후에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경기장을 찾아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특히 미국의 이란 침공으로 전 세계 경제가 흔들리고 이란 내 민간인 희생자가 발생한 와중에도 UFC 경기장을 방문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지난달 11일 트럼프 대통령은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함께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UFC 경기를 관람했다. 당시 JD 밴스 부통령은 파키스탄에서 이란과의 1차 종전 협상을 벌이고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내에서 UFC 경기를 개최하겠다고 처음 밝힌 시점은 전쟁이 시작되기 훨씬 전인 지난해 7월이었다. 스포츠 매체 ESPN은 “백악관에서 대형 스포츠 행사가 개최된 전례가 없는 만큼 UFC는 경기 장소인 ‘옥타곤’을 어떻게 연출할 것인지 등을 세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백악관은 이날 행사를 위해 이미 5000여명을 초청했으며, 행사 당일 엘립스 광장에만 최소 8만 5000명이 모일 것으로 추산됐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임박했다고 주장하지만, 오를 대로 오른 국제 유가와 물가가 제자리를 찾고 호르무즈 해협의 불안정성이 해소되기까지는 여전히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에서 ‘호화 생일파티’ 홍보에 나선 모습에 비판이 쏟아진다. 암살 미수 사건 이후 경호 우려, 천문학적 비용까지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백악관 UFC 경기와 관련해 보안 우려도 끊이지 않는다. 앞서 지난달 25일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한 백악관 출입기자협회 만찬 행사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뒤 대통령 보안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가 대통령의 80번째 생일날 이뤄진다는 점에도 논란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현직 미국 대통령이 국가의 공적 행사를 자신의 팔순 잔치에 활용하는 셈이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백악관 경기를 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UFC의 주류 관중인 남성, 청년, 비엘리트층의 지지세를 공고히 하기 위해 스포츠를 정치적으로 활용하고 쇼맨십을 과시하기 위한 기회로 삼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는다. 한편 이번 행사 비용은 약 1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화이트 회장은 스포츠비즈니스저널에 “행사 종료 후 사우스론 잔디를 복구하는 데만 약 100만 달러(한화 약 14억 5000만원)가 들며 전액 UFC가 부담한다”고 밝혔다.
  • “일본 아재 응원 그만해라”…후배 선수, 추성훈 ‘공개 저격’ 무슨 일?

    “일본 아재 응원 그만해라”…후배 선수, 추성훈 ‘공개 저격’ 무슨 일?

    추성훈의 격투기 선수 복귀 방식에 대해 후배 격투기 선수가 “특정 선수에게만 특혜가 주어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공개 저격에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 추성훈은 지난 2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블랙컴뱃’(대한민국 MMA 종합격투기 단체) 국가대항전 ‘블랙컵’ 경기 종료 후 케이지에 올라 격투기 글러브를 들어 올리며 향후 격투기 대회에 참가할 수 있음을 예고했다. 이후 추성훈은 같은 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아저씨 마지막 도전. 살아갈 이유를줘서 고마워. 나랑 붙고 싶은 사람, DM(쪽지) 기다릴게”라고 글을 남기며 복귀 의사를 다시 한번 피력했다. 대회 주최사 블랙 컴백 또한 “복귀를 환영한다”고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후 ZFN 소속 장익환 선수는 자신의 SNS에 “상대가 나온 것도 아니고, 상대를 본인이 뽑는다는 자체가 무슨 시합이냐. 그냥 홍보용으로 하는 걸 수도 있으니, 일본 아재 그만들 응원해라”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후 격투기 팬들 사이에서 장 선수의 무례한 행동을 지적하며 비난 여론이 확산했다. 누리꾼들은 “그렇게 불만이면 얼굴 보고 이야기해라”, “추성훈을 응원하는 이유는 유명해서가 아니라 나이가 많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모습이 멋있기 때문”, “왜 저렇게 심한 말을 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 장 선수는 후속 글을 통해 “말 많고 설명하고 그런 타입은 아니지만 하도 주위에서 지껄여서 이걸로 마무리하려 한다”며 “나는 유명하지도 않고 뭐 하나 얻어먹으려고 소속사에 잘 보이거나 이쁨받을 생각도 없다. 그런 가식적 성향은 나와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상대가 강하든 권력이 있든 생각하지 않고 할 말은 하면서 살고 있다”며 “하지만 지금도 후배들은 프로 무대에서 한번 뛰려고 간절하게 기다리고 있는데 단지 유명해진 덕으로 또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공식 인스타를 통해 싸울 상대를 본인이 선택한다는 게 이해가 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블컴에는 매치메이커가 있다. 가령 자기가 선택권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건 비공식적으로 진행을 해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추성훈은 아시안게임 유도 금메달리스트 출신 종합격투기 선수로 K-1과 DREAM, UFC, ONE Championship까지 다양한 무대를 경험한 파이터다. 40대에 접어든 이후에도 경쟁력을 유지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장익환은 대한민국 국적의 ZFN 페더급 종합격투기 선수로, 무에타이를 기반으로 한 타격 능력을 앞세워 Road FC 등에서 활약해온 현역 파이터다. 대한무에타이연맹 챔피언 출신으로 프로 데뷔 이후 꾸준히 경쟁력을 입증해왔으며, 국내외 강자들과의 대결을 통해 경험을 쌓아왔다.
  • [세종로의 아침] 트럼프 딜레마에 빠진 월드컵

    [세종로의 아침] 트럼프 딜레마에 빠진 월드컵

    한국 시간으로 지난달 18일 미국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전. 베네수엘라가 우승을 확정 짓던 순간은 전 세계에 ‘마두로 더비 승리’로 타전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군사 작전으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축출된 뒤 벌어진 경기였던 터라 스포츠에 정치적 의미가 더해졌다. 스포츠는 때때로 국제 사회의 정치적 대립이 투사돼 스포츠 이상의 의미를 지니기도 하지만, 군사적 갈등과 긴장을 풀어 주기도 한다. 멀게는 1914년 12월 25일 벨기에 서부 전선에서 대립하던 영국군과 독일군이 총을 내려놓고 참호 사이의 진흙탕에서 한바탕 축구 경기를 펼친 적도 있고, 가깝게는 2006년 코트디부아르의 축구 영웅 디디에 드로그바가 축구로 내전 종식을 이뤄 낸 일화도 있다. 당시 코트디부아르의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끈 그는 생중계 카메라 앞에 무릎을 꿇으며 “일주일만이라도 전쟁을 멈추자”고 호소했고, 이에 정부군과 반군이 휴전에 합의했다. 4년 주기로 돌아오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은 지름 22.3㎝ 축구공에 전 세계 82억 인구의 시선이 집중되는 명실상부 ‘지구촌 축제’다. 평소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자국 통치는 물론 외국 정상과의 친교 활동에 적극 활용하는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월드컵은 매우 매력적인 도구다. 특히 미국을 포함해 멕시코와 캐나다까지 북중미 지역에서 분산 개최되는 2026 월드컵은 자신이 ‘세계의 주인공’으로 주목받을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지난 2월 28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함께 이란 공습을 지시해 중동 전쟁을 일으킨 그가 최근 종전 해법 찾기에 서두르는 것도 월드컵 개막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라는 외교·안보가의 시각이 나올 정도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노골적인 친트럼프 행보를 보이며 이번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했지만, 애석하게도 FIFA는 물론 축구를 즐기고 싶은 세계인이 ‘트럼프 딜레마’에 빠진 상황이다. 국내에서는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을 둘러싼 불공정 논란 여파로 대한축구협회와 홍명보 감독에 대한 반감이 고조된 탓에 ‘월드컵 분위기’가 아직 느껴지지 않는다지만, 개최국인 미국은 물론 멕시코와 캐나다 현지에서도 벌써부터 월드컵 흥행 참패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그 중심엔 물론 좌충우돌 독불장군 트럼프 대통령이 있다. 우선 중동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폭등하면서 북중미 지역으로 가는 항공료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뛰었고, 고환율·고물가 행진 속에 미국 자체가 국제 사회에서 ‘비호감 국가’가 됐다. 하루가 멀다 하고 ‘말폭탄’을 쏟아내는 미국 대통령 덕에 반대급부로 중국에 대한 호감도가 오르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여전히 국민적 저항과 국제 사회의 지탄을 받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의 고강도 반이민 정책도 미국행 월드컵 직관을 꺼리게 하는 불안 요소다. 최근 월드컵 출장 준비와 관련한 지인의 물음에 한국의 조별리그 3경기가 예정된 멕시코 현지의 치안 안정 상황을 전했더니 “거기 말고 미국 말이죠. 일하러 갔다가 괜한 봉변 당하는 건 아닌지 걱정입니다”라는 진심 어린 우려가 돌아오기도 했다. FIFA 역시 월드컵 기간에는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단속을 전면 중단해 줄 것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할 정도로 이는 월드컵 흥행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전쟁 중에도 주말이면 빠짐없이 자신이 소유한 골프장을 찾고, 저녁에는 유혈이 낭자한 종합격투기 UFC 옥타곤(경기장) VIP석을 찾는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 전쟁도 멈췄던 월드컵에선 어떤 행보를 보일까. 1994년 미국월드컵에서 대표팀 최후방 리베로로 원조 ‘철기둥’으로 활약하며 2골이나 넣었던 홍 감독은 32년 만에 미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에서 부활할 수 있을까. 이제 52일 뒤면 축구의 시간이 시작된다. 박성국 문화체육부 차장
  • [포착] 치열한 종전 협상 중인데…트럼프, 여유롭게 UFC 경기 관람한 이유

    [포착] 치열한 종전 협상 중인데…트럼프, 여유롭게 UFC 경기 관람한 이유

    미국과 이란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치열한 마라톤 종전 협상을 벌이던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종격투기(UFC) 경기를 보고 있었다. 12일(현지시간) CNN 등 현지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함께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UFC 327 경기를 관람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여유로운 모습으로 경기장을 찾아 미소 띤 얼굴로 경기를 즐겼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경기장에 들어선 후 루비오 장관이 옆에서 귓속말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면서 “두 사람은 몇 마디 대화를 나눴으며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뒤에 있는 군중을 향해 몸을 돌려 미소를 지으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슬라마바드에서의 협상 타결이 불발됐다고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발표한 직후 경기장 대형 스크린에 트럼프 대통령과 루비오 장관의 모습이 비춰졌다”고 전했다. 이처럼 이란과의 협상이라는 긴장된 상황 속에서도 그가 UFC 경기를 관람한 것은 전쟁과 협상에 대한 자신감 표출과 함께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마이애미로 떠나기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합의 여부는 내게 아무런 차이가 없다”면서 “우리는 이미 군사적으로 그들을 물리쳤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가 승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지율이 떨어지거나 정책적 비판에 직면했을 때 UFC 경기장을 찾곤 하는데, 이는 열광적인 환호를 받는 모습을 연출해 주 시청자이자 지지 기반인 젊은 남성층에 어필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한편 미국과 이란은 11∼12일에 걸쳐 이슬라마바드에서 21시간 동안 마라톤 종전 협상을 벌였지만 결국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 특히 이란의 비핵화와 호르무즈 해협 개방 문제를 두고 양국 간에 현격한 입장 차이가 있었던 것이 결렬의 주된 배경으로 분석된다. 미국 측 수석대표인 밴스 부통령은 협상 후 기자회견에서 “단순한 질문은 핵무기를 지금이나 2년 후뿐 아니라, 장기간 개발하지 않는다는 이란인들의 근본적인 약속을 우리가 보느냐인데, 우리는 아직 그것을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반면 이란 반(半)관영 타스님 통신은 “호르무즈 해협 문제와 핵물질 제거를 포함해, 전쟁에서 얻을 수 없었던 양보를 협상장에서 얻어내려는 것이 미국의 의도였으나, 이란 대표단이 이를 막았다”고 보도했다.
  • “결혼 반지가 6억?” 추성훈, ♥야노시호 프러포즈 비하인드 공개

    “결혼 반지가 6억?” 추성훈, ♥야노시호 프러포즈 비하인드 공개

    UFC 선수 출신 방송인 추성훈이 아내 야노시호에게 프로포즈를 하기 위해 했던 노력을 밝혔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혼자는 못 해’에서는 전현무, 추성훈, 이수지, 이세희 등 MC 군단이 게스트 허경환과 함께 웃음과 땀이 가득한 이색 운동 투어에 나섰다. 이날 대화의 화두는 단연 ‘사랑’과 ‘결혼’이었다. 올해 45세 ‘미혼’인 허경환은 이상형에 대해 “청순한 스타일 좋아하고 맑은 사람 좋아한다”며 수줍게 고백했다. 그러면서 “고향이 통영이지 않냐. 결혼할 사람을 통영 밤바다로 데려가서 오징어 배를 섭외하는 거다. 오징어 배 조명이 밝으니 그걸로 하트를 만들 것”이라며 선장 친구들까지 동원해 프로포즈를 성공시키겠다는 다짐을 드러냈다. 이에 추성훈은 자신의 프로포즈 경험을 이야기하며 “집에 꽃 준비해 놓고 초도 다 준비했다. 거기에 비싼 반지를 줬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일본의 결혼 문화를 언급하며 “일본에서는 3개월 월급을 모아서 결혼반지를 사야 한다. 1000만원을 벌면 3000만원을 써야 하고 100만원을 벌면 300만원짜리 반지를 사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현무가 당시 그의 전성기 수입을 고려해 “6억짜리 반지를 한 거냐”며 너스레를 떨자 추성훈은 “그때는 격투기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격투기로는 얼마 못 벌었다. 그래도 남자니까 보여주고 싶지 않냐. 나는 3개월 이상을 모아서 샀다”고 전했다. 이를 듣던 전현무가 “기습 질문 드려도 되냐. 야노 시호 어디 있냐”고 묻자 추성훈은 “도쿄에 계시는 거 같다”며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각자의 바쁜 스케줄 탓에 두 달간 얼굴도 보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에 허경환은 “추성훈이 매일 통화하는 사랑꾼”이라며 증언에 나섰다. 추성훈은 쑥스러운 듯 “가끔씩 해줘야지”라며 무심한 듯 애정을 드러냈다.
  • 전용기 타고 간 곳은 연인 공연? FBI 국장 해명

    전용기 타고 간 곳은 연인 공연? FBI 국장 해명

    캐시 파텔(45)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정부 전용기 사적 이용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연인의 공연을 거의 보지 못했다”고 해명에 나섰지만, 논란은 오히려 확산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데일리비스트에 따르면 파텔 국장은 최근 케이티 밀러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납세자 세금으로 운영되는 FBI 전용기를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비판을 “과도한 공격”이라고 일축했다. 파텔 국장은 컨트리 가수이자 연인인 알렉시스 윌킨스(27)와 함께 해당 방송에서 “윌킨스의 공연 가운데 약 15%만 직접 봤다”며 “정말 남용했다면 모든 공연을 찾아갔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전임 국장들은 휴가 안 갔나”…비판에 불만 토로 파텔은 “과거 FBI 국장들은 휴가를 가도 이런 비판을 받지 않았다”며 “연인의 공연을 보러 간 것이 왜 문제가 되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올해 윌킨스의 무대를 세 차례 정도 봤고, 명절이나 생일에 가족과 함께 잠깐 만난 정도”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파텔 국장은 FBI가 운용하는 약 60억 달러(약 8조 8700억 원) 규모의 항공 자산을 이용해 내슈빌(윌킨스 거주지), 라스베이거스 자택, UFC 경기, 아이스하키 경기, 사냥 여행 등에 반복적으로 이동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도마에 올랐다. 미 행정부 규정에 따라 FBI 국장은 보안상 개인 일정에서도 전용기를 이용해야 한다. 이 경우 본인은 민간 항공권 상당액만 부담하고, 항공기 운항·유지에 드는 수만 달러의 비용은 납세자 부담이다. 파텔은 취임 전까지 전임 FBI 국장들의 전용기 사용을 공개적으로 비판해온 인물이다. ◆ 내슈빌 최소 6차례·라스베이거스 10차례…취임 사흘 만에 첫 방문 미 매체 저스트 더 뉴스는 파텔이 최소 6차례 내슈빌을 방문했고, 라스베이거스 자택으로는 10차례 이동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정치 매체 더 불워크는 파텔이 취임 선서 사흘 만에 첫 내슈빌 방문을 했으며, 3월 한 달에만 네 차례 왕복 비행이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25일에는 펜실베이니아에서 열린 레슬링 이벤트에 윌킨스가 출연하자 이를 관람한 뒤 같은 날 다시 내슈빌로 이동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국적 논란으로 번졌다. ◆ “공항 바꾸면 4000~7000달러 절감”…해명에도 의문 파텔은 논란을 예상했다며 상업 공항 대신 정부 공항만 이용하도록 지시해 회당 4000~7000달러(약 590만~1030만 원)를 절감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납세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이동 ‘템플릿’을 연인과 함께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전용기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지난달에는 파텔이 윌킨스의 개인 경호를 위해 FBI SWAT 요원 팀을 배치했다는 사실이 알려졌으며, 최근에는 술에 취한 윌킨스의 지인을 FBI 경호 인력이 귀가시켰다는 증언도 정치 전문 매체 MS 나우를 통해 공개됐다. ◆ “프로포즈는 곧”…사생활 공개도 역풍 윌킨스는 SNS에서 공개적으로 “프로포즈는 언제냐”는 게시물을 이어가고 있다. 파텔은 이에 대해 “곧 있을 일”이라면서도 “정해진 일정은 없다”고 말했다. 파텔 국장은 전용기 논란과 함께 최근 브라운대학 총격 사건 대응 실패 등 FBI의 잇단 대응을 두고도 비판을 받는다. 파텔은 이에 대해 “올해는 FBI 역사상 최고의 한 해”라고 자평했다. 데일리비스트는 FBI 측에 공식 입장을 요청했지만 답변은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 “공연 15%만 봤다”…전용기 논란에 ‘가수 연인’ 언급한 FBI 국장 [핫이슈]

    “공연 15%만 봤다”…전용기 논란에 ‘가수 연인’ 언급한 FBI 국장 [핫이슈]

    캐시 파텔(45)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정부 전용기 사적 이용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연인의 공연을 거의 보지 못했다”고 해명에 나섰지만, 논란은 오히려 확산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데일리비스트에 따르면 파텔 국장은 최근 케이티 밀러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납세자 세금으로 운영되는 FBI 전용기를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비판을 “과도한 공격”이라고 일축했다. 파텔 국장은 컨트리 가수이자 연인인 알렉시스 윌킨스(27)와 함께 해당 방송에서 “윌킨스의 공연 가운데 약 15%만 직접 봤다”며 “정말 남용했다면 모든 공연을 찾아갔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전임 국장들은 휴가 안 갔나”…비판에 불만 토로 파텔은 “과거 FBI 국장들은 휴가를 가도 이런 비판을 받지 않았다”며 “연인의 공연을 보러 간 것이 왜 문제가 되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올해 윌킨스의 무대를 세 차례 정도 봤고, 명절이나 생일에 가족과 함께 잠깐 만난 정도”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파텔 국장은 FBI가 운용하는 약 60억 달러(약 8조 8700억 원) 규모의 항공 자산을 이용해 내슈빌(윌킨스 거주지), 라스베이거스 자택, UFC 경기, 아이스하키 경기, 사냥 여행 등에 반복적으로 이동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도마에 올랐다. 미 행정부 규정에 따라 FBI 국장은 보안상 개인 일정에서도 전용기를 이용해야 한다. 이 경우 본인은 민간 항공권 상당액만 부담하고, 항공기 운항·유지에 드는 수만 달러의 비용은 납세자 부담이다. 파텔은 취임 전까지 전임 FBI 국장들의 전용기 사용을 공개적으로 비판해온 인물이다. ◆ 내슈빌 최소 6차례·라스베이거스 10차례…취임 사흘 만에 첫 방문 미 매체 저스트 더 뉴스는 파텔이 최소 6차례 내슈빌을 방문했고, 라스베이거스 자택으로는 10차례 이동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정치 매체 더 불워크는 파텔이 취임 선서 사흘 만에 첫 내슈빌 방문을 했으며, 3월 한 달에만 네 차례 왕복 비행이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25일에는 펜실베이니아에서 열린 레슬링 이벤트에 윌킨스가 출연하자 이를 관람한 뒤 같은 날 다시 내슈빌로 이동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국적 논란으로 번졌다. ◆ “공항 바꾸면 4000~7000달러 절감”…해명에도 의문 파텔은 논란을 예상했다며 상업 공항 대신 정부 공항만 이용하도록 지시해 회당 4000~7000달러(약 590만~1030만 원)를 절감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납세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이동 ‘템플릿’을 연인과 함께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전용기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지난달에는 파텔이 윌킨스의 개인 경호를 위해 FBI SWAT 요원 팀을 배치했다는 사실이 알려졌으며, 최근에는 술에 취한 윌킨스의 지인을 FBI 경호 인력이 귀가시켰다는 증언도 정치 전문 매체 MS 나우를 통해 공개됐다. ◆ “프로포즈는 곧”…사생활 공개도 역풍 윌킨스는 SNS에서 공개적으로 “프로포즈는 언제냐”는 게시물을 이어가고 있다. 파텔은 이에 대해 “곧 있을 일”이라면서도 “정해진 일정은 없다”고 말했다. 파텔 국장은 전용기 논란과 함께 최근 브라운대학 총격 사건 대응 실패 등 FBI의 잇단 대응을 두고도 비판을 받는다. 파텔은 이에 대해 “올해는 FBI 역사상 최고의 한 해”라고 자평했다. 데일리비스트는 FBI 측에 공식 입장을 요청했지만 답변은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 ‘피지컬 아시아’ 日 출연자, 프로그램 편향성 지적한 게시물 공유…논란 일자 해명·사과

    ‘피지컬 아시아’ 日 출연자, 프로그램 편향성 지적한 게시물 공유…논란 일자 해명·사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피지컬: 아시아’ 일본 팀 참가자였던 전직 UFC 선수 오카미 유신이 프로그램이 편향적이라고 지적하는 게시물을 공유했다가 논란이 일자 실수였다며 사과했다. 오카미 유신은 지난 1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영어로 “일본은 최고의 팀이었다. 우리는 이 쇼가 처음부터 편파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부족한 점들이 많았지만 무엇보다도 이런 쇼는 참가국이 아닌 다른 나라가 제작을 맡았어야 한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공유했다. 이 게시물은 “하지만 어쨌든 일본 팀이 자랑스럽다”고 마무리 됐다. 하단에는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했던 일본팀 개인의 계정이 모두 태그됐다. 지난달 28일 공개된 ‘피지컬: 아시아’는 개최국 한국과 함께 일본, 태국, 몽골, 튀르키예, 인도네시아, 호주, 필리핀 등 아시아 8개국이 여러 퀘스트를 진행하며 순위를 다투는 피지컬 게임이다. 일본 팀은 다섯 번째 퀘스트 ‘성 점령전’에서 탈락해 결승전 참가국 자리를 한국과 몽골에 내주었다. 이에 국내 커뮤니티에서는 프로그램의 어떤 부분이 편파적이었냐는 반응이 쏟아지며 논란이 점화됐다. 오카미 유신은 20일 SNS를 통해 “앞서 올렸던 리포스트 게시물에 대해 명확히 설명하고 싶다. 영어에 담긴 의미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고, 그로 인해 큰 혼란을 일으킨 것 같다”고 해명했다. 그는 “‘피지컬: 아시아’는 훌륭한 대회였다. 놀라운 선수들과 함께 경쟁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라며 “나는 일본 팀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내 게시물이 전 세계 팬들에게 어떠한 오해라도 불러일으켰다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이를 실수로 보는 반응도 적지 않다. 오카미 유신은 SNS에서 일본 팀을 태그한 게시물을 다수 리포스트했는데, 이 과정에서 프로그램의 편향성을 지적하는 글까지 미처 걸러내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해석이 제기된 것이다. 오카미 유신은 사과 글을 올리고 약 6시간 만에 한국팀 주장 김동현과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프로그램 촬영 당시 사진과 16년 전 함께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었다. 이와 함께 그는 “동현, 한국 팀 축하한다. 우리가 함께 찍은 가장 오래된 사진은 2009년, 지금으로부터 16년 전이다”라며 “나의 친구 일본에 꼭 다시 와달라. 항상 기다리고 있겠다”고 적었다. 오카미 유신은 UFC 시절부터 김동현과 인연이 깊었던 사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샘 해밍턴 “딸 낳으려 시험관 10번 시도…아내 고통에 결국 포기”

    샘 해밍턴 “딸 낳으려 시험관 10번 시도…아내 고통에 결국 포기”

    호주 출신 코미디언 샘 해밍턴(48)이 두 아들 윌리엄·벤틀리에 이어 셋째를 얻고자 여러 차례 시험관 시술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고 밝혔다. 해밍턴은 지난 18일 공개된 유튜브 웹 예능 ‘신여성’에 출연해 ‘셋째 계획이 있나’라는 질문에 “원래 있었는데 포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시험관 시술을) 열 번 이상 시도했다”면서 “‘딸을 낳을까’ 하는 마음에 노력했는데, 아내가 너무 힘들어해서 그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진행자 이경실과 조혜련은 “시험관 시술이 여자에게는 고통스럽다더라”, “시험관 시술로 딸이 나온다는 보장도 없다”라고 맞장구쳤다. 해밍턴은 “아들 둘을 감당하는 것도 너무 힘들다. UFC 선수 두 명 키우는 느낌”이라며 평소 육아의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남자애들은 정말 말을 안 들어서 부모가 확 늙는 느낌”이라며 “내 수염이 흰색으로 변해 (검은색으로) 염색하고 있다. 옆통수도 새치가 한가득해 매우 짧게 밀어 버린다”고 밝혔다. 해밍턴은 그러면서도 두 아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부모님이 일찍 이혼해서 제 인생에는 ‘아빠’라는 존재가 없었다”며 “아들들에게 아버지의 존재를 새겨주기 위해 노력한다”고 강조했다. 호주 태생인 해밍턴은 2005년 KBS 특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방송가에서 왕성하게 활동했다. 2013년 한국인 아내와 화촉을 밝혔고, 2016년과 2017년에 각각 윌리엄과 벤틀리를 얻었다. 아내가 한국인이기에 두 아들은 한국·호주 복수국적자이지만, 해밍턴 본인은 한국 귀화 없이 여전히 호주 국적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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