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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들의 전쟁’ 뮌헨-맨시티-로마-모스크바…챔피언스리그 ‘죽음의 조’ 탄생

    유럽축구 최강클럽을 가리는 ‘꿈의 향연’ UEFA 챔피언스리그가 가시밭길을 예고하는 또 하나의 ‘죽음의 조’를 낳았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9일 오전(한국시각) 모나코에서 열린 ‘2014-15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추첨을 진행했다. E조에 강팀들이 대거 포진했다. 바이에른 뮌헨을 비롯해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세리에A 강호 AS 로마가 한 조에 묶였다. 지난 시즌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리버풀(잉글랜드), 바젤(스위스), 루도고레츠(불가리아)와 함께 B조에 들어갔다. 또 FC바르셀로나(스페인)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아약스(네덜란드), 아포엘(키프로스)과 함께 F조에 묶였다. 이번 시즌부터 FC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는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몸담았던 아약스를 상대하게 됐다. 이는 파리 생제르맹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스웨덴)도 마찬가지다. 그는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아약스에서 뛰었다. 조별리그는 9월17일에 시작하고 각 조 상위 2개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오른다. 결승전은 2015년 6월7일 독일 베를린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벌어진다. ◇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 결과 ▲ A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 올림피아코스(그리스), 말뫼FF(스웨덴) ▲ B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바젤(스위스), 리버풀(잉글랜드), 루도고레츠(불가리아) ▲ C조= 벤피카(포르투갈),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 레버쿠젠(독일), AS모나코(프랑스) ▲ D조= 아스널(잉글랜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갈라타사라이(터키), 안더레흐트(벨기에) ▲ E조= 바이에른 뮌헨(독일),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 CSKA 모스크바(러시아), AS로마(이탈리아) ▲ F조= FC바르셀로나(스페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아약스(네덜란드), 아포엘(키프로스) ▲ G조= 첼시(잉글랜드), 샬케04(독일), NK 마리보(슬로베니아), 스포르팅CP(포르투갈) ▲ H조=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포르투(포르투갈), BATE 보리소프(벨라루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UEFA 최우수선수’ 된 호날두, “동료들에게 고맙다”…소감마저 훈훈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포르투갈)가 지난 시즌 유럽축구 무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9일(한국시간) 모나코 그리말디 포럼에서 열린 2013-2014 UEFA 챔피언스리그 조추첨식이 끝난 뒤 호날두를 2013-2014시즌 UEFA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이미 공개된 기자단 1차 투표 결과에 따라 아리언 로번, 마누엘 노이어(이상 바이에른 뮌헨) 등 쟁쟁한 후보들이 함께 결선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결과를 쉽게 예측할 수 있을 정도로 호날두의 지난 시즌 활약은 눈부셨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코파 델 레이(국왕컵), 챔피언스리그에서 총 47경기를 뛰며 무려 51골을 퍼부었다. 정규리그 우승은 놓쳤으나 국왕컵과 ‘빅이어’(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특히 챔피언스리그에서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11경기를 뛰며 17골을 터뜨려 역대 이 대회 본선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호날두의 맹활약에 힘입어 레알 마드리드는 통산 10번째 우승컵을 차지해 ‘라 데시마’(La Decima·스페인어로 10번째라는 뜻)의 위업을 달성했다. 호날두는 “동료들에게 고맙다고 해야할 것 같다. 팀 없이 혼자 힘으로 이런 상을 받기란 불가능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4-15 UEFA 챔스 조 추첨… 손흥민의 레버쿠첸, 모나코-벤피카-제니트와 C조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손흥민(22)이 속해 있는 독일 프로축구 레버쿠젠이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AS모나코(프랑스) 등과 한 조에 편성됐다. 29일(이하 한국시간) 모나코에서 열린 조 추첨 결과 레버쿠젠은 AS모나코, 벤피카(포르투갈),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와 함께 C조에서 조별리그를 벌인다. 손흥민은 전날 열린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코펜하겐(덴마크)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을 조별리그에 진출시키는데 앞장섰다. 레버쿠젠은 9월17일 AS모나코와 1차전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리버풀(잉글랜드), 바젤(스위스), 루도고레츠(불가리아)와 함께 B조에 들어갔다. 또 FC바르셀로나(스페인)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아약스(네덜란드), 아포엘(키프로스)과 함께 F조에 묶였다. 이번 시즌부터 FC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는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몸담았던 아약스를 상대하게 됐다. 이는 파리 생제르맹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스웨덴)도 마찬가지다. 그는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아약스에서 뛰었다. 이밖에 D조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 아스널(잉글랜드), E조에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와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대결이 팬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조별리그는 9월17일에 시작하고 각 조 상위 2개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오른다. 결승전은 2015년 6월7일 독일 베를린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벌어진다. ◇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 결과 ▲ A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 올림피아코스(그리스), 말뫼FF(스웨덴) ▲ B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바젤(스위스), 리버풀(잉글랜드), 루도고레츠(불가리아) ▲ C조= 벤피카(포르투갈),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 레버쿠젠(독일), AS모나코(프랑스) ▲ D조= 아스널(잉글랜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갈라타사라이(터키), 안더레흐트(벨기에) ▲ E조= 바이에른 뮌헨(독일),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 CSKA 모스크바(러시아), AS로마(이탈리아) ▲ F조= FC바르셀로나(스페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아약스(네덜란드), 아포엘(키프로스) ▲ G조= 첼시(잉글랜드), 샬케04(독일), NK 마리보(슬로베니아), 스포르팅CP(포르투갈) ▲ H조=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포르투(포르투갈), BATE 보리소프(벨라루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흥민 시즌 3호 골, 손흥민 골 어땠길래? ‘박지성 떠올라’

    손흥민 시즌 3호 골, 손흥민 골 어땠길래? ‘박지성 떠올라’

    ‘손흥민 골, 손흥민 시즌 3호 골’ 손흥민(22·레버쿠젠)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2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팀을 32강에 진출시켰다. 손흥민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코펜하겐(덴마크)과의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경기 시작 2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의 시즌 3호 골이 터진 것. 레버쿠젠은 손흥민의 선제 골 활약에 힘입어 챔피언스리그 32강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 20일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챔피언스리그 개인 통산 첫 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2경기 연속으로 챔피언스리그에서 골을 터뜨리며 기량을 뽑냈다. 전반 2분 스테판 키슬링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강력한 왼발 슛으로 연결해 코펜하겐의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시즌 3호 골이 터진 것. 앞서 적극적인 압박으로 상대 수비의 실책을 유발했다. 선제골의 시발점이었다. 손흥민은 앞서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에서도 골맛을 봤다. 이날 4골을 퍼부은 레버쿠젠은 원정 1차전 3-2 승리에 이어 4-0으로 2연승을 거둬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초반 손흥민의 골로 기선을 제압한 레버쿠젠은 전반 7분에 하칸 칼하노글루의 프리킥 추가골로 달아났고, 전반 31분에 키슬링의 페널티킥 골까지 더해 3-0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20분 키슬링이 승리를 자축하는 4번째 골을 터뜨리며 사실상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손흥민 시즌 3호 골 장면을 접한 네티즌은 “손흥민 시즌 3호 골..정말 대단하다”, “손흥민 시즌 3호 골..멋있었다”, “손흥민 시즌 3호 골..역시 축구천재”, “손흥민 시즌 3호 골..손흥민 파이팅”, “손흥민 시즌 3호 골..손흥민이 이번 월드컵에서 더 활약할 수 있었는데”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레버쿠젠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를 상대로 2연패를 당하며 탈락했다. 사진 = 영상 캡처 (손흥민 시즌 3호 골, 손흥민 골) 뉴스팀 chkim@seoul.co.kr
  • 관중 앉기도 전에 ‘골’ 꽂은 손흥민, 레버쿠젠 본선 올려 ‘존재감’ 확실시…올시즌 3골

    28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덴마크 코펜하겐과의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레버쿠젠의 손흥민(22)이 선발로 나서 경기 시작 2분만에 결승골을 꽂으며 레버쿠젠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지난 20일 원정에서 열린 1차전에서 역시 손흥민의 결승골로 3-2 승리를 거둔 레버쿠젠은 1∼2차전 합계 7-2로 넉넉히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승부는 일찍부터 갈렸다. 왼쪽 측면 공격수 자리에 선 손흥민은 상대 수비수의 패스 미스를 틈타 공을 빼앗은 뒤 최전방 공격수 슈테판 키슬링과 2대 1 패스를 주고받아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과감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로써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처음 나섰으나 8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친 손흥민은 플레이오프에서 2경기 연속골을 넣은데다 팀의 본선 진출까지 매조지며 유럽 무대에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손흥민은 올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과 챔피언스리그에서 총 3골을 기록중이다. 레버쿠젠은 전반 7분 하탄 찰하노글루의 추가골과 전반 31분 키슬링의 페널티킥 골, 후반 21분 쐐기골을 더해 여유 있게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영상)손흥민 골, 레버쿠젠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

    (동영상)손흥민 골, 레버쿠젠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

    손흥민(22·레버쿠젠)이 시즌 3호골로 독일 레버쿠젠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행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UCL) 플레이오프 2차전 코펜하겐과 홈경기에서 경기 시작 2분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레버쿠젠의 승리를 견인했다. 동영상을 보면, 손흥민이 전반 2분 상대 수비수의 패스 미스를 놓치지 않고 공을 빼앗은 뒤, 최전방 공격수 슈테판 키슬링과 2대 1 패스를 주고 받아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과감한 왼발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든다. 이로써 손흥민은 시즌 3호골이자 2경기 연속골 기록을 뽐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레버쿠젠은 손흥민의 시즌 3호골에 이어 전반 7분 하칸 칼하노글루의 추가골, 전반 31분 키슬링의 페널티킥 추가골, 후반 21분 키슬링의 쐐기골을 더해 4-0으로 코펜하겐을 제압했다. 사진·영상=Football Channel/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손흥민 시즌 3호 골, 레버쿠젠 본선행

    손흥민 시즌 3호 골, 레버쿠젠 본선행

    손흥민(22·레버쿠젠)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2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팀을 32강에 진출시켰다. 손흥민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코펜하겐(덴마크)과의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경기 시작 2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뉴스팀 chkim@seoul.co.kr
  • ‘악동’ 발로텔리, 리버풀로 공식 이적… ’No.45’ 고집하는 이유는?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의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24)가 잉글랜드 프로축구의 명가 리버풀에 새 둥지를 틀었다. 리버풀은 2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탈리아 AC밀란으로부터 발로텔리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발로텔리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던 2012-2013시즌 이후 1년 7개월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하게 됐다. 공영방송 BBC 등 현지 매체들은 발로텔리의 이적료를 1600만 파운드(약 270억원)로 추산했다. 리버풀은 올시즌을 앞두고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최전방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발로텔리를 영입했다. 발로텔리의 풍부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험도 리버풀의 관심을 끌었다. 리버풀은 올시즌 5년만에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경험하게 된다. 발로텔리는 프로 3년차인 2008-2009시즌 인터밀란에서 팀 역대 최연소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골을 넣은 것을 시작으로 매년 이 대회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그는 지난 시즌 41경기에서 18골을 터뜨리며 AC밀란의 부진 속에서도 좋은 골감각을 이어왔다. 발로텔리의 리버풀 등번호는 45번으로 확정됐다. 그는 “과거 인터밀란에서 데뷔할 때 젊은 선수들은 번호를 36번부터 사용할 수 있었다. 4 더하기 5는 (에이스 번호인) 9여서 그때 45번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발로텔리는 여성 교도소의 내부가 궁금하다며 자신의 차량을 타고 난입하는가 하면 맨체스터 더비에서 6-1로 승리하자 팬들과 무려 20시간 동안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갖은 기행을 펼쳐 ‘악동’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프타임] 마인츠 구자철 세 경기 연속 골맛

    구자철(25·마인츠)이 25일 벤텔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014~15시즌 첫 경기에서 SC파더보른에 1-2로 뒤진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무승부를 견인했다. 동료 박주호(27)와 함께 선발 풀타임을 뛴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예선, 독일축구협회 포칼컵 경기에 이어 세 경기 연속 골맛을 봤다.
  • 레버쿠젠이 잡은 ‘손’ 결승골로 답했다

    레버쿠젠이 잡은 ‘손’ 결승골로 답했다

    손흥민(22·레버쿠젠)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을 터트렸다. 20일 덴마크 코펜하겐의 파르켄에서 펼쳐진 코펜하겐(덴마크)과의 2014~15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손흥민은 전반 42분 2-2의 팽팽한 상황에서 균형을 깨는 골을 넣었다. 레버쿠젠은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리드를 지켜 손흥민의 데뷔골은 결국 결승골이 됐다. 레버쿠젠은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코펜하겐 원정을 3-2승으로 장식하며 본선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레버쿠젠은 2차전 홈에서 두 골차 이상으로 패하지만 않으면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본선에 올라간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경기 초반부터 날카로운 슈팅을 날리며 골 감각을 끌어올렸다. 두 팀이 난타전 속 2-2로 팽팽하게 맞선 전반 42분 손흥민은 하칸 칼하노글루의 침투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오른발로 골대 왼쪽 구석을 찔렀다.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경기 출전에 골 없이 2개 도움만 기록했던 손흥민의 챔피언스리그 첫 골. 지난 16일 알레마니아 발달게스하임(6부 리그)과의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64강)에 이은 2경기 연속 골이자 시즌 2호 골이다 지난 시즌 함부르크에서 레버쿠젠으로 옮긴 손흥민은 이적 이유를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고 싶어서”라고 밝혔다. 하지만 소원대로 처음 밟은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는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조별리그를 간신히 통과한 팀도 16강에서 만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에 1, 2차전 합계 1-6으로 참패했다. 그러나 이날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서 골 침묵을 깨고 지난 시즌 정규리그, DFB 포칼 등 독일 국내 무대에 한정됐던 활약을 유럽 무대로 넓힐 조짐까지 보였다. 인천아시안게임 출전이 불러올 병역혜택과 몸값 상승의 유혹을 뿌리치고 고집스럽게 손흥민을 붙잡아 둔 레버쿠젠의 이유도 충분히 입증됐다. 레버쿠젠은 손흥민이 팀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어 아시안게임에 내보낼 수 없다며 대한축구협회의 차출 요청을 거절했다. 철석같은 구단의 믿음에 데뷔골로 화답한 손흥민은 28일 홈에서 코펜하겐과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2호골이자 팀의 본선행에 도전한다. 한편 아스널(잉글랜드)은 터키 원정에서 베식타스와 0-0으로 비겼고, 나폴리(이탈리아)와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도 1-1 무승부를 거뒀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하프타임] UEFA MVP후보 호날두·노이어·로번

    유럽축구연맹(UEFA)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마누엘 노이어, 아리언 로번(이상 바이에른 뮌헨)이 54개 회원국 기자단의 투표에서 2013~14시즌 유럽축구 최우수선수(MVP)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 ‘역시’ 호날두 2골! 레알 마드리드, 세비야 꺾고 시즌 첫 우승

    부상을 털어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릭드)가 스페인 프로축구 ‘초호화 군단’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우승을 이끌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13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UEFA 슈퍼컵에서 2골을 뽑아낸 호날두를 앞세워 세비야(스페인)를 2-0으로 제압했다. UEFA 슈퍼컵은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과 UEFA 유로파리그 우승팀이 펼치는 단판 승부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정상으로, 세비야는 유로파리그를 제패한 팀 자격으로 경기에 나섰다. 이번 대회는 레알 마드리드의 새 삼각편대인 호날두, 하메스 로드리게스, 가레스 베일이 첫선을 보이는 자리여서 주목받았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무릎을 다친 호날두는 재활에 치중하며 프리시즌 경기를 자제했다. 3일 미국에서 벌어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국제 친선 경기 때 후반 29분 교체 투입된 게 전부였다. 올여름 이적료 8천만 유로(약 1098억원)에 레알 마드리드로 새롭게 합류한 월드컵 스타 로드리게스도 이날 데뷔전이 유력한 터였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로드리게스와 호날두를 베일과 더불어 선발로 내세웠다. 로드리게스는 데뷔전에서 다소 잠잠한 모습을 보였으나 호날두가 해결사 기질을 유감없이 뽐내며 레알 마드리드 승리에 선봉에 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초반부터 호날두와 베일을 앞세워 세비야의 골문을 두들겼다. 소득 없이 30분을 흘려보낸 뒤에야 호날두가 침묵을 깨뜨렸다. 호날두는 베일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오른발만 갖다대 레알 마드리드에 결승골을 안겼다. 계속해서 주도권을 쥔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4분 호날두가 한 골을 더 터뜨려 여유롭게 도망갔다. 호날두는 카림 벤제마가 골 지역 중앙에서 왼쪽으로 짧게 내준 볼을 왼발로 마무리해 추가골을 뽑았다. 볼은 세비야 골키퍼 베투의 손을 맞고 그대로 골망에 꽂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3분 로드리게스의 벼락같은 왼발 슈팅으로 한 골을 더할 뻔했으나 세비야 수문장 베투의 선방에 뜻을 이루지 못했다. 로드리게스는 이 단 한 번의 슈팅을 남기고 후반 27분 이스코와 교체되며 데뷔 무대를 마무리했다. 호날두와 베일은 벤제마와 더불어 풀타임을 뛰며 세비야의 수비진을 괴롭히다가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6강부터라도 손흥민 합류 희망”

    “16강부터라도 손흥민 합류 희망”

    인천아시안게임에서 28년 만의 금메달을 겨냥하는 남자축구 대표팀의 최종 명단(20명) 발표가 임박했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와 이광종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은 12일 오후 경기 파주 축구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어 오는 15일 대회 조직위원회에 제출할 명단을 확정한다. 최종 명단은 14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대한축구협회에서 열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공표된다. 전력의 핵심 손흥민(22·레버쿠젠)의 합류 여부는 불투명하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말 레버쿠젠이 FC서울과의 친선 경기를 위해 방한했을 때 정몽규 축구협회장의 합류 요청 서한과 함께 손흥민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고 병역 혜택을 받으면 몸값이 뛰어 구단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설명했다. 그러나 레버쿠젠이 오는 20일과 28일 FC코펜하겐(덴마크)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면 일정이 빡빡해져 손흥민을 놔주기 어렵게 된다. 이용수 기술위원장은 이날 회의에 앞서 “손흥민이 (아시안게임 일정) 처음부터 오면 좋겠지만 안 된다면 토너먼트부터라도 출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게 우리 입장이다. 레버쿠젠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레버쿠젠에서 어떻게 연락이 올지 모르겠다. 시간이 없는 만큼 또 요청을 해 보려 한다”고 강조했다. 24세 이상으로 구성하는 3명의 와일드카드도 윤곽이 잡혔다. 골키퍼 김승규(24·울산)와 공격수 김신욱(26·울산)이 먼저 자리를 잡은 가운데 마지막 한 장은 미드필더 이명주(24·알아인) 대신 신형민(28·전북) 쪽으로 기울었다는 전언이다. 이렇게 넷이 가세할 경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중 성인 대표팀 경험이 있는 선수는 왼쪽 수비수 김진수(22·호펜하임), 센터백 장현수(23·광저우)까지 6명으로 늘어난다. 여기에 K리그 클래식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는 김승대(23·포항)와 이종호(22), 안용우(23·이상 전남) 등이 힘을 보태면 충분히 우승을 노려볼 만하다고 평가된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해외축구] 마르티노 전 바르샤 감독, 아르헨티나호 선장 되다

    헤라르도 마르티노(52·아르헨티나) 전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 감독이 아르헨티나호(號)의 선장이 된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마르티노 감독이 14일(이하 현지시간) 국가대표 사령탑에 오른다”고 12일 홈페이지에서 밝혔다. 마르티노 감독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준우승으로 이끈 알레한드로 사베야 감독에 이어 지휘봉을 넘겨받는다. 사베야 감독은 월드컵 후 계약이 만료하자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협회는 1990년 이후 처음으로 대표팀을 결승에 올려놓은 공을 인정해 사베야 감독에게 차기 월드컵까지 대표팀을 이끌어달라고 제안했으나 사베야 감독이 거절했다. 마르티노 감독은 2013-2014시즌 바르셀로나를 이끌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가 6년 만에 처음으로 프리메라리가, 스페인 국왕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가운데 한 곳에서도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하고 부진하자 시즌 후 물러났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선 파라과이를 8강으로 이끈 경험이 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내년 코파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 대회를 앞두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판마르베이크 “한국 대표팀에 관심 있다”(종합)

    판마르베이크 “한국 대표팀에 관심 있다”(종합)

    “어떤 결과가 나온 것은 없지만 판마르베이크 감독의 관심을 확인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가 차기 국가대표팀 사령탑 1순위 후보로 네덜란드 출신 베르트 판마르베이크 감독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7일 서울 종로구 축구협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판마르베이크 감독을 만나 ‘한국 대표팀에 관심이 있다’는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5일 0시50분 비행기로 김동대 협회 부회장, 전한진 국제과장과 함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출국해 판마르베이크 감독과 면담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현지시간으로 정오쯤 판마르베이크 감독을 만나 2시간 정도 이야기를 나눴다”며 “앞으로 약 1주일간 판마르베이크 감독의 한국 대표팀 감독 수락 여부를 기다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31일 차기 대표팀 감독 후보로 외국인 세 명을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동안 이 세 명이 누구일지에 대한 추측만 나돌았으나 협회에서 이날 그 가운데 1순위 후보는 판마르베이크 감독이라고 확인했다. 이 위원장은 다른 두 명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이번 네덜란드 출장에서는 판마르베이크 감독과만 접촉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한국 대표팀의 차기 사령탑은 이르면 1주일 내에 판마르베이크 감독으로 정해질 가능성이 커졌다. 이 위원장은 “지금으로서는 판마르베이크 감독의 최종 결심이 계약 성사에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며 “일단 하겠다고 결심하면 세부적인 내용은 충분히 조율해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판마르베이크 감독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네덜란드를 준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네덜란드 프로축구 페예노르트를 이끌던 2001-2002시즌에는 팀을 유럽축구연맹(UEFA)컵 정상에 올려놨고 2007-2008시즌에는 다시 페예노르트에서 네덜란드 FA컵 우승을 맛봤다. 그러나 2012년 유럽선수권대회에서 네덜란드를 이끌고 나갔다가 3전 전패로 조별리그를 마쳤고 이때 부진을 이유로 네덜란드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놨다. 2004-2005시즌부터 3년간 독일 도르트문트 감독을 맡았으나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했고 지난 시즌 독일 함부르크에서 중도 사퇴하는 등 부침을 겪은 지도자다. 하지만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가 내건 차기 대표팀 감독의 조건인 월드컵 및 대륙선수권대회 경력, 클럽팀 지도 경험, 영어 구사 능력 등을 두루 갖춰 일찌감치 ‘1순위 후보’로 거론돼왔다. 대한축구협회는 판마르베이크 감독이 대표팀 사령탑 자리를 수락할 경우 곧바로 계약을 진행해 9월 초로 예정된 A매치부터 그에게 지휘봉을 맡길 것으로 보인다. 만일 판마르베이크 감독이 거절 의사를 전달해오면 2,3순위 후보자와의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외축구] 잉글랜드 축구 심판 웹, 현역 은퇴

    잉글랜드 출신의 유명 축구심판인 하워드 웹(43)이 휘슬을 내려놨다. 웹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심판을 관장하는 기구인 프로경기감독관위원회(PGMOL)의 기술위원장으로 선임돼 25년의 심판 경력에 마침표를 찍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1989년 심판의 길로 들어선 웹은 2003년부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심판을 봤다. 굵직한 국제 축구경기에서 휘슬을 불어 유명해졌다. 웹은 2009-201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인터밀란(이탈리아)과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결승전에 심판을 봤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도 스페인과 네덜란드의 결승에 주심을 봤다. 같은 해에 월드컵,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주심을 본 것은 웹이 처음이다. 지난달 끝난 브라질월드컵에서는 콜롬비아와 코트디부아르의 C조 조별리그, 브라질-칠레의 16강전에 심판으로 나섰다. 웹은 “그라운드 위에서 매우 보람찬 25년의 세월을 보내고 내 경력의 새로운 장을 열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리미어리그 측은 웹은 앞으로 심판 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교육하는 홍보 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역시 심판 출신인 마이크 라일리 PGMOL 총재는 “하워드는 당대 가장 뛰어난 심판이었으며 잉글랜드뿐 아니라 전 세계 심판에게 영감을 줬다”며 “그가 지닌 지식과 기술을 다른 사람들, 나머지 PGMOL 심판들과 나눌 수 있게 돼 기대된다”고 환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판마르베이크와 교감”… 축구協 7일 결과 발표

    “판마르베이크와 교감”… 축구協 7일 결과 발표

    네덜란드를 2010년 남아공월드컵 준우승으로 이끈 베르트 판마르베이크(62·네덜란드) 감독이 차기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오를 가능성이 커졌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5일 비밀리에 출국한 이용수 협회 기술위원장이 6일 귀국해 7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판마르베이크 감독을 만난 경과를 설명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위원장과 협상단은 판마르베이크 감독과 큰 틀에서 교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계약서에 서명하기까지 임기와 연봉뿐만 아니라 별도의 코치진 구성과 그들에 대한 지원, 동반 가족 지원, 각종 수당 등 세세한 조건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판마르베이크 감독이 대표팀을 지휘하게 된다면 거스 히딩크, 요하네스 본프레러, 딕 아드보카트, 핌 베어벡에 이어 5번째 네덜란드 출신 감독이 된다. 협회는 ‘20억원+알파(α)’의 연봉 가이드라인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4년 전 네덜란드 대표팀을 지휘했을 때 그가 받았던 연봉(28억원)보다 적다. 최근 영입을 타진하던 벨기에 프로축구 KRC 헹크와의 협상이 결렬된 것도 협회로선 호재다. 하비에르 아기레(54·멕시코)는 브라질월드컵에서 멕시코 대표팀을 이끈 뒤 지난달 23일 연봉 25억원에 일본 대표팀 감독직을 수락했다. 따라서 협회는 판마르베이크 감독에게 이 정도 연봉을 제시하면 지휘봉을 맡길 수 있겠다는 판단을 내렸을 것으로 보인다. 판마르베이크 감독은 월드컵 예선 경험, 월드컵 16강 이상 성적, 클럽 지휘 경력, 대륙별 대회 경험, 영어 구사 등 기술위가 세운 기준을 모두 충족시킨다. 그러나 2010년 이후에는 이렇다 할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네덜란드 프로축구 페예노르트를 2001~0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컵 정상으로 이끈 판마르베이크 감독의 역량은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정점을 찍었다. 2012년 유럽선수권대회(유로 2012)부터 판마르베이크 감독은 내리막길을 걸었다. 조별예선에서 3전 전패로 탈락해 유로 2016까지였던 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황급히 사퇴했다. 클럽에서의 성적도 기복이 심했다. 2004~05시즌부터 2006~07시즌까지 세 시즌 동안 독일 도르트문트를 중위권에 맴돌게 했다. 2007~08시즌 페예노르트로 돌아가 네덜란드축구협회컵 우승을 차지했다. 2013~14시즌에는 독일 함부르크에서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지난 1~2월 다섯 경기 연속 세 골 이상 얻어맞아 쫓겨났다. 한편 네덜란드 언론은 판마르베이크 감독의 한국행에 관심을 보였다. 축구 전문 부트발조네는 “13년 전 (역시 네덜란드 출신인) 거스 히딩크 감독을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한 한국이 판마르베이크 감독과 협상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판할 매직’ 맨유를 깨우다

    ‘판할 매직’ 맨유를 깨우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이스 판할 감독이 팀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판할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5일 미국 마이애미의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대회인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친선대회이긴 하지만 유럽의 정상급 팀들이 대거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의미가 작지 않다. 특히 지난 시즌 리그에서 7위에 그치는 등 부진했던 맨유는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명장 판할을 영입해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판할 감독이 부임 3주 만에 우승, 구단의 기대에 답했다.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를 3-1로 꺾고 결승에 오른 맨유는 숙적 리버풀 역시 3-1로 무너뜨렸다. 전반 리버풀 주장 스티븐 제라드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허용해 0-1로 뒤진 맨유는 그러나 후반 웨인 루니, 후안 마타, 제시 린가드의 연속 득점을 엮어 3-1로 역전승했다. 그러나 판할 감독은 아직 새 판 짜기가 끝나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판할 감독은 스포츠전문채널 ESPN과의 인터뷰에서 “선수들을 솎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거의 모든 선수를 출전시켜 개별 선수의 기량을 더 자세하게 알게 됐다. 이제 판단할 때”라고 딱 잘랐다. ESPN은 가가와 신지, 치차리토, 윌프레드 자하, 마루앙 펠라이니, 안데르손 등을 잔류가 불투명한 선수로 분류했다. 펠라이니, 안데르손은 선수단에 아예 포함되지 않았고 가가와, 치차리토, 자하는 이번 대회 출전 시간이 적어 방출 후보로 거론됐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해외축구] 판 할의 맨유, 리버풀 꺾고 프리시즌 친선대회 우승

    부활을 꿈꾸는 잉글랜드 프로축구의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열린 친선대회에서 같은 리그 라이벌 리버풀에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맨유는 5일(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의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2014 결승전에서 0-1로 뒤진 후반전 웨인 루니, 후안 마타, 제시 린가드의 골이 이어지면서 3-1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맨유는 루이스 판 할(네덜란드) 감독 체제에서 치른 프리시즌 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달리며 ‘명가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프리시즌에 열린 친선대회지만 올 시즌 명예회복을 다짐하는 맨유에는 자신감을 안겨주는 우승 트로피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7위에 그치는 등 부진한 모습으로 자존심을 구긴 맨유는 네덜란드 대표팀을 이끌던 판 할 감독을 영입, 체질 개선에 한창이다. 그 가운데 맨유는 유럽의 정상급 팀이 대거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레알 마드리드를 3-1로 꺾고 결승에 오른 데 이어 리버풀도 제치고 우승했다. 맨유는 이날 전반 14분 스티븐 제라드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 다니다 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짜릿한 역전극을 펼쳤다. 후반 10분 루니가 치차리토의 크로스를 왼발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며 균형을 맞췄고, 2분 만에 마타가 루크 쇼의 패스를 벼락같은 결승골로 연결해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판 할 감독이 후반 34분 마지막 교체카드로 택했던 린가드가 후반 43분 쐐기골을 터뜨리며 리버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세이셔널’ 서울을 홀리다

    ‘손세이셔널’ 서울을 홀리다

    한국 프로축구 K리그 4위와 독일 분데스리가 4위의 실력 차는 예상보다 크지 않았다. FC서울이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LG전자 초청 바이엘 레버쿠젠과의 친선 경기에서 0-2로 졌다. 서울은 지난 시즌 K리그 클래식 4위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고, 레버쿠젠 역시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4위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따냈다. 하지만 최근 유럽 빅리그 가운데 분데스리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 경기가 일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경기는 팽팽하게 전개됐다. 레버쿠젠은 초반 공격 점유율을 높여 가며 서울을 압박했다. 서울은 슈팅 공간을 내주지 않는 수비와 몰리나-에벨톤-에스쿠데로의 ‘외인 삼각편대’를 활용한 역습으로 레버쿠젠에 맞섰다. 레버쿠젠은 전반 24분 카림 벨라라비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서울의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하칸 샬하놀루의 패스를 받은 벨라라비가 오른발로 감아 찬 공이 서울 골문의 오른쪽 구석으로 빨려 들었다. 서울은 실점 뒤 몰리나와 에스쿠데로의 슈팅으로 만회골을 노렸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나거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레버쿠젠은 후반 14분 간판 공격수 슈테판 키슬링의 반 박자 빠른 오른발 발리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서울의 추격을 뿌리쳤다. 경기 막판 서울은 몇 차례 좋은 찬스를 잡았지만 결정력 부족으로 만회골을 넣는 데 실패했다. 이날 4만 6722명의 구름 관중을 몰고 온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활기찬 모습으로 성원에 답했다. 이날 경기의 선수(MOM)로는 키슬링과 선방쇼를 펼친 서울 골키퍼 유상훈이 선정됐다. 경기 뒤 서울 최용수 감독은 “레버쿠젠이 왜 좋은 팀인지 인정할 수밖에 없다. 뛰어난 개인기를 바탕으로 강한 압박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반면 레버쿠젠 로저 슈미트 감독은 “서울은 좋은 기회를 많이 만드는 등 좋은 팀이란 인상을 받았다. 한국 축구의 강인함을 새삼 깨달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한때 나도 K리거를 꿈꾸던 선수였다. 오늘 경기를 통해 서울 선수들에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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