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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니 워크맨 초라한 서른돌

    │도쿄 박홍기특파원│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창출했던 일본 소니의 휴대용 카세트 플레이어 ‘워크맨(Walkman)’이 1일 출시 30주년을 맞았다. 지난 1979년 7월1일 ‘음악은 실내에서 듣는 것’이라는 통념을 과감히 깬 파격적·혁신적인 제품이 워크맨이다. ●출시후 3억8500만대 판매 워크맨은 브랜드처럼 음악을 밖으로 들고 나와 다니면서 들을 수 있어 세대를 떠나 폭넓은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 3월 현재 누적 판매대수도 무려 3억 8500만대에 달했다. 그러나 MP3의 시대를 맞이하면서 미국 애플의 ‘아이팟(iPOT)’ 등에 밀려 워크맨의 위상은 낮아졌다. 소니 측도 이날 별도의 기념행사를 갖지 않았다. 워크맨은 모리타 아키오 소니 창업자의 아이디어다. 직원들이 출장 때 음악을 듣기 위해 큼지막한 카세트 플레이어를 가져가는 모습을 보고 휴대용 카세트 플레이어의 개발에 매달렸다. 휴대용 녹음기에 재생기능을 추가, 손에 쥘 수 있는 무게 390g짜리의 워크맨 1호 ‘TPS-L2’를 만들었다. 3개월쯤 지난 9월 중순 3만대가 팔렸다. 1년 뒤엔 총판매대수가 100만대를 넘어섰다. 모리타 회장이 손수 해외로 워크맨을 들고 나가 판매에 나섰다. 1986년 8월엔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워크맨이 등재됐다. 워크맨은 진화를 계속해 1984년 CD식, 1992년 미니 디스크(MD)식, 2000년엔 플래시 메모리식으로 바뀌었다. ●MP3에 밀려 신화 퇴색 하지만 2001년 11월 아이팟이 선보이면서 밀리기 시작했다. 아이팟은 워크맨이 13년 걸려 기록한 ‘판매 1억대’를 출시 5년만에 돌파했다. 휴대용 디지털 플레이어 시장의 1위 자리도 차지했다. 현재 애플의 세계 시장점유율은 53.8%인 반면 소니는 31.2%이다. 지난해 소니의 워크맨 매출은 4539억엔(약 5조 9000억원) 규모로 10년 전 9340억엔에 비해 반토막이 났다. 하워드 스트링거 소니 회장 겸 사장은 최근 “소니는 애플에 없는 강점이 있다.”며 신상품을 개발, 워크맨의 신화를 재현할 뜻을 분명히 했다. hkpark@seoul.co.kr
  • 서우, ‘파주’에서 순수+도발적 이미지 연기

    서우, ‘파주’에서 순수+도발적 이미지 연기

    배우 서우가 순수한 소녀의 모습에 도발적 이미지를 섞은 연기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서우는 영화 ‘파주’(감독 박찬옥·제작 TPS컴퍼니)를 통해 금지된 사랑의 대명사 ‘로리타’의 도미니크 스웨인을 떠올리는 도발적인 소녀 연기를 펼친다. 서우는 ‘파주’에서 친언니의 죽음에 대한 비밀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김중식(이선균 분)을 의심하면서도 언니의 남자였던 그를 사랑하게 되는 최은모를 연기한다. 최은모는 김중식을 공부방 선생님으로 만나지만 그가 언니의 남자를 거쳐 유일한 가족이 되면서 결국 그를 한 남자로 느끼게 되는 감정의 변화를 겪는다. 서우는 영화 속에서 반항기 가득한 여중생부터 성인을 앞둔 성숙한 여고생까지 다양한 소녀의 모습을 선보이며 섬세한 내면연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인 ‘파주’는 영화 ‘질투는 나의 힘’으로 주목을 받은 여감독 박찬옥이 7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주연배우 서우와 이선균이 연기하는 금단의 사랑이 어떤 결말을 맺을지에 관객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제공 = TPS컴퍼니)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우의 누드?… ‘파주’ 파격 포스터 눈길

    서우의 누드?… ‘파주’ 파격 포스터 눈길

    배우 서우의 누드를 연상시키는 영화 ‘파주’의 도발적인 포스터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선균ㆍ서우 주연 ‘파주’는 안개가 가득한 도시 파주를 배경으로 비밀을 감추는 언니의 남자와 그를 의심하면서도 사랑하는 소녀의 러브스토리를 그린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포스터는 영화의 여주인공 최은모를 연기하는 서우의 전신을 내세워 도발적인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언뜻 보면 서우의 올누드인 것처럼 보이지만 서우는 상하의 모두 옷을 입고 있다. 블랙 컬러의 배경을 뒤로 하고 작은 몸을 웅크린 서우는 마치 검은 바다에 떠 있는 섬처럼 외롭게 느껴지지만 꾹 다문 입술과 정면을 응시하는 눈빛에서는 당돌한 매력이 엿보인다. 이처럼 한 이미지 안에 다양한 느낌이 존재하는 이유는 ‘파주’에서 서우가 연기한 최은모 역이 가진 복잡하고도 미묘한 심리 때문이다. 서우는 언니의 죽음에 대한 비밀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언니의 남자 김중식(이선균)을 의심하면서도 거부할 수 없는 사랑으로 갈등하는 은모의 마음을 눈빛과 포즈로 표현했다. 이선균은 서우의 마음을 흔드는 김중식 역을 맡았다. 중식은 아내의 여동생 은모를 7년 동안 사랑하고 지켜주는 남자다. ‘파주’는 영화 ‘질투는 나의 힘’으로 주목 받은 박찬옥 감독이 7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언니의 남자’와 ‘아내의 여동생’이라는 파격적인 관계를 통해 파격적인 스토리를 보여준다. 영화는 현재 후반작업 중이며 올가을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 TPS 컴퍼니)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국정원, 인터넷 통한 테러·안전정보 지원 확대

    국가정보원은 지난 3월 예멘 관광객 폭탄테러 등 매년 해외에서 테러 피해자가 발생함에 따라 우리 국민과 기업이 테러피해를 예방하고 위험에 대처할 수 있도록 인터넷을 통한 정보서비스를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국가정보원의 대테러 업무를 관장하는 ‘테러정보통합센터’는 네티즌이 테러 및 위험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지난 1일 홈페이지(www.tiic.go.kr)를 전면 개편했다.  개편 홈페이지는 해외테러ㆍ치안상황을 휴대전화 SMS 및 이메일로 실시간 알려주는 ‘해외테러위험지역 알리미서비스’는 물론 국가별 테러 위험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인터넷지도와 테러 통계 등 DB 정보도 제공한다.이들 정보는 ‘테러정보통합센터’ 홈페이지에 가입하면 누구나 받아볼 수 있다.  또 ‘테러정보통합센터’는 테러위험지역에 진출한 기업체에 대테러 정보를 지원하는 ‘인터넷 테러정보 지원코너’(https://info.nis.go.kr)를 신설해 운영에 들어갔다.  기업들은 이 코너를 통해 국정원의 각종 테러위험지역 안전정보를 직접 받아볼 수 있으며 ‘테러정보 제보란’을 통해 맞춤형 테러 및 안전 컨설팅 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공개키 암호’ 빠른 해독법 개발

    ‘공개키 암호’ 빠른 해독법 개발

    컴퓨터 보안에 쓰이는 공개키 암호해독을 기존보다 수십 배 빠르게 할 수 있는 방법이 국내 수학자에 의해 개발됐다. 서울대 수리과학부 천정희·홍진 교수팀은 이산대수 문제를 기반으로 한 기존 암호를 풀기 위해 새롭게 답을 찾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12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암호학술대회 ‘아시아크리프트 2008’에서 발표되며 두 교수의 논문은 제출된 196편의 논문 중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 현재 암호학 분야는 크게 비밀키 암호와 공개키 암호로 나뉜다. 비밀키 암호는 암호화를 만드는 도구로 사용되며 효율적인 암호화 통신을 위해서는 이를 풀 수 있는 키(열쇠)가 있어야 한다. 공개키 암호는 이러한 키교환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일정한 규칙을 만들어 사용하며 주로 인수분해와 이산대수를 이용해 구성된다. 이산대수를 이용한 공개키 암호는 컴퓨터 통신 전반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인터넷 사용 중 주소창에 ‘https’가 떠 있다면 이산대수 암호를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연구팀은 이산대수를 새롭게 접근하기 위해 필요없는 계산 단계를 줄여 나가는 방법으로 문제 해석 알고리즘 전체의 복잡도를 대폭 줄였다. 실험 결과 두 교수가 제시한 해법은 기존 방법에 비해 수십 배 이상 시간을 단축했다는 것이 증명됐다. 천 교수는 “알고리즘을 좀 더 개선해 컴퓨터뿐 아니라 대외비나 기밀 문서의 암호화에도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17일부터 비자없이 미국 간다

    비자 없이 90일 이내 관광과 상용 목적의 미국 방문이 17일부터 시작된다. 전자여권 소지와 전자여행허가 사이트 승인이 필수 조건이다. 외교통상부는 16일 “미국은 예정대로 17일부터 우리 국민에게 비자면제프로그램(VWP)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VWP를 이용하려면 전자여권이 있어야 한다. 여행 전 미 정부의 전자여행허가 사이트(https:///esta.cbp.dhs.gov)를 통해 입국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 사이트는 현재 영어로만 운영되고 있다. 영어에 익숙하지 않으면 주변의 도움을 받아 승인을 받으면 된다. 한국어 서비스는 다음달 중 시작될 예정이다. 관광·상용 목적 외 유학·취업 등을 위해 미국에 가려면 현행처럼 주한 미대사관에서 해당 비자를 받아야 한다. 기존 여권에 미국 비자가 있다면 만료기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무비자 미국방문 시대…유의해야 할 점들은?

    17일 한미간 비자면제프로그램(VWP)이 발효됨에 따라 이제는 비자 없이도 관광 및 상용 목적으로 미국을 방문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무비자 체류기간이 90일이란 점과 전자여권을 반드시 소지해야 한다는 점,전자여행 허가사이트에서 입국 승인을 받아야 하는 점 등 달라진 절차들을 숙지해야만 한다.  비자없이 미국을 방문하려면 미국정부가 지정한 전자여행허가제 사이트(https://esta.cbp.dhs.gov)에 접속해 성명과 국적,생년월일,여권번호 등 17가지 필수 정보와 출발 도시 등 5가지 선택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하지만 이 사이트는 아직 한글화 작업이 완료되지 않아 영어나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당분간 불편을 겪을 수 밖에 없다. 외교통상부는 다음달 중순에나 한글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과거 미국 비자를 거절당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입국 허가를 받을 수 없다. 또 관광·상용 목적 외에 유학·취업 등을 위해 미국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예전과 마찬가지로 주한 미국대사관에 방문해 비자를 받아야 한다.  자녀들의 조기유학을 뒷바라지하기 위해 한국과 미국을 오가는 이른바 ‘기러기 부모’들도 바뀐 제도로 더 불편을 겪을 전망이다.  기존의 비자제도는 관광비자로 미국에 들어가 자녀의 방학기간을 이용해 6개월마다 한국으로 돌아오거나 현지에서 관광비자를 유학비자로 변경한 뒤 자녀들은 동거가족 비자로 바꿔 공립학교로 옮기는 방법으로 장기체류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변경된 제도에 따라 무비자로 입국할 경우 체류목적 변경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같은 방법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6개월에 한 번씩 한국에 돌아오던 부모들이 3개월 간격으로 한국과 미국을 오가야 되므로 번거로워질 뿐 아니라 항공료 등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외교통상부는 90일 이상 미국에서 체류하기를 원하는 경우 유학비자나 투자비자처럼 장기체류가 가능한 비자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고 밝혔다.  무비자 미국 방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외교통상부의 안내 사이트(http://www.vwpkore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17일부터 비자없이 미국 간다 기러기부모 美체류 힘들어진다 의원 아들’ 무슨 곡절에 여성 납치 기도? 불황에 장기밀매 급증  
  • 무비자 미국여행 얼마나 어떻게 갈 수 있나

    무비자 미국여행 얼마나 어떻게 갈 수 있나

    미국이 17일 오전(현지시간) 한국 등 7개국을 미국 비자면제프로그램(VWP) 신규 가입국으로 발표하면서 이르면 다음달 중순부터 비자 없이 90일 이내 관광이나 상용 목적의 미국 방문이 가능하게 됐다. 그러나 미국 체류 기간이 90일을 넘거나 유학·취업 등의 목적으로 방문하는 경우, 과거에 미국 입국 또는 미국 비자 발급이 거부된 적이 있으면 지금처럼 주한미대사관을 통해 해당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VWP 신규 가입국을 발표하고 의회에 통보한 뒤 한달이 지나면 실질적인 VWP 적용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따라서 기술적으로는 다음달 17일부터 VWP가 적용되지만 모든 VWP 가입국이 내년 1월12일까지 전자여행허가제(ESTA)를 이용해야 하는 등 기술적 과정이 필요해 늦어도 그때까지는 우리 국민에 대한 VWP 적용이 이뤄질 전망이다. 비자 없이 미국 여행을 가려면 전자여권이 꼭 있어야 한다. 또 다음달 12일부터 시행되는 미 정부의 전자여행허가제(ESTA) 사이트를 통해 입국이 가능한지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전자여행허가를 받으려면 ESTA 사이트(https:///esta.cbp.dhs.gov)에 접속해 성명, 생년월일, 국적, 성별, 전화번호, 여권번호 등 신상·여행계획에 대한 17가지 정보와 주소 등 선택항목 4가지를 입력하면 곧바로 입국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때 입국이 불허되는 경우는 과거 미국 비자 발급을 거절당했거나 미국 입국을 거부당한 적이 있는 등 제한적인 상황이다. 이럴 경우에는 주한미대사관에서 소명절차를 거쳐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기존 여권에 이미 미국 비자를 받아 유효 기간이 남아 있다면 VWP와 관계 없이 그대로 만료될 때까지 사용할 수 있다. 전자여권으로 바꾸거나 ESTA 사이트에서 입국허가를 받을 필요도 없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이제는 IPTV 시대] (중) 사업자별 청사진

    [이제는 IPTV 시대] (중) 사업자별 청사진

    인터넷TV(IPTV) 시장에서의 총성없는 싸움이 시작됐다.IPTV사업자로 선정된 KT, 하나로텔레콤,LG데이콤은 인프라 투자와 차별화된 콘텐츠 전략으로 가입자 확보전에 시동을 걸었다. ●KT, 콘텐츠 자체제작·학원제휴 남중수 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IPTV 추진위원회까지 구성한 KT는 IPTV에 회사의 명운을 걸다시피 했다.KT는 IPTV를 통해 ‘종합미디어 그룹’으로 거듭난다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미 8만편이 넘는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는 KT는 직접 콘텐츠의 기획 및 제작에도 나섰다. 올해 상반기 일본의 소프트뱅크와 400억원 규모의 ‘KT 글로벌 뉴미디어 투자조합’을 만들었다. KT는 대안 교육미디어로서의 IPTV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그런 만큼 교육분야를 특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4만여편 교육콘텐츠에 다양한 교육기관과 제휴를 맺어 모든 연령대의 영어교육은 물론 초·중·고교 교육을 위한 전문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메가키즈’는 유아용 교육콘텐츠만 모아 놓았다. 자회사인 올리브나인에서도 유아용 영어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위해서는 종로학원의 인터넷 강의인 ‘1318콘텐츠’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는 종로학원의 수능특강 강의를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양방향 서비스라는 IPTV의 장점도 십분 이용한다.TV에서 바로 인터넷 검색을 할 수 있는 검색서비스, 지역정보, 리모컨으로 은행업무와 증권업무를 볼 수 있는 금융서비스, 문자메시지 전송 서비스 등 30여개의 양방향 채널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윤경림 KT 미디어본부장은 “KT가 새로운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된 만큼 성공적인 IPTV 사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나로텔레콤, 300여개 업체와 공급계약 지난 2006년 하나TV를 선보였던 하나로텔레콤은 주문형비디오(VOD)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다.KBS,MBC,SBS 등 실시간 지상파 방송이 IPTV에 더해지더라도 영화 등 VOD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꾸준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원하는 콘텐츠를 골라서 볼 수 있는 IPTV의 특성을 살려 콘텐츠를 골라서 보는 ‘콘텐츠 도서관’을 만들겠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8만 5000여개의 콘텐츠를 보다 더 늘리기로 했다. 콘텐츠 확보를 위해 영화배급사인 쇼박스, 워너브러더스, 디즈니 등 300여개 국내외 업체와 콘텐츠 공급계약을 맺었다. 또 SK텔레콤의 자회사인 IHQ, 서울음반,TU미디어,YTN미디어, 엔트리브소프트 등을 통해 보다 폭넓은 콘텐츠를 확보할 방침이다. 아울러 싸이월드를 운영하고 있는 SK커뮤니케이션즈와 협력, 이용자제작콘텐츠(UCC)개인영상 미디어 지원 및 개인방송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나만의 콘텐츠’로 콘텐츠 차별화를 구현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2200만명의 이동통신 가입자를 보유한 SK텔레콤과의 시너지 효과도 계산에 넣었다.IPTV와 초고속인터넷, 유선전화, 이동전화 등을 묶은 결합상품으로 다른 사업자와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것이다. 하나TV부문장인 김진하 부사장은 “이미 하나로텔레콤의 초고속인터넷과 SK텔레콤의 이동전화를 묶은 결합상품이 나왔다.”며 “IPTV 상용화에 맞춰 이동전화 상품까지 묶은 결합상품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LG데이콤, 고화질 다큐·채널당 600원 요금 검토 LG데이콤은 고화질(HD)급 콘텐츠와 다양한 요금제로 승부수를 띄웠다.HD급 콘텐츠를 위해 이미 지난 3월 ‘HD 갤러리’를 선보였다. 생생한 화면을 보여주는 HD급 다큐멘터리 등 문화와 레저부분 콘텐츠로 특화시킬 계획이다. 또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AFFIS)의 ‘아피스TV‘ 등과의 제휴를 통해 각종 명의 클리닉, 홈피트니스 등의 건강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다양하고 탄력적인 요금제도 선보일 계획이다.LG데이콤은 IPTV의 채널당 600∼1000원씩의 요금을 정하고 가입자가 보고 싶은 채널만을 골라서 요금제를 만드는 것도 준비 중이다. 현재의 케이블TV 등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채널만을 골라 볼 수 없다. 또 보다 편리하게 IPTV를 볼 수 있도록 복잡하고 사용이 까다로운 화면구성을 단순화시키는 것도 염두에 두고 있다. 아울러 LG데이콤의 강점은 하나의 초고속인터넷 회선을 통해 IPTV는 물론 인터넷전화(VoIP), 초고속인터넷이 합쳐진 결합상품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데이콤은 현재 업계에서 유일하게 이 같은 세가지 서비스가 합쳐진 트리플플레이서비스(TPS)를 선보이고 있다. LG데이콤측은 “인터넷 망(網)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요금체계와 HD급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면서 “앞으로 현재의 결합상품에 이동통신까지 합치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올 가을엔 어떤 게임 즐겨볼까

    올 가을엔 어떤 게임 즐겨볼까

    올가을 어떤 게임을 즐겨볼까. 상반기 인수·합병(M&A)으로 몸집을 불린 온라인 게임회사들이 가을부터 신작들을 쏟아낼 예정이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1인칭슈팅(FPS)게임, 캐주얼 게임 등 다양한 종류의 게임이 이용자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1인칭 슈팅·캐주얼 게임 등 다양 엔씨소프트는 ‘아이온’과 ‘블레이드 앤 소울’ 등을 선보인다. 아이온은 리니지를 만든 엔씨소프트가 본업인 MMORPG로 돌아왔음을 선언하는 성격이 짙다. 리니지에 이어 또다시 흥행몰이를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무협액션 MMORPG를 표방하고 있는 블레이드 앤 소울은 우리나라의 창세신화를 배경으로 했다. 넥슨도 많은 게임을 선보인다. 인기 게임 마비노기의 외전(外傳)인 액션 RPG ‘마비노기 영웅전’이 눈에 띈다. 지난해 G스타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단순히 치고받는 액션만이 아니다. 주변 환경도 이용할 수 있고 화려한 그래픽은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다. 넥슨의 인기캐릭터 다오와 배찌도 FPS게임으로 돌아온다. 캐주얼FPS게임인 ‘크레이지 버블파이터’는 귀여운 캐릭터와 그래픽이 특징이다. 기존의 FPS게임 이용자들은 물론 여성과 저연령층 이용자들도 공략 대상이다. 넥슨은 또 액션게임인 ‘제4구역’과 하키게임인 ‘슬랩샷’도 선보일 계획이다. CJ인터넷은 자체 개발한 ‘프리우스 온라인’을 공개한다. 단순한 사냥과 아이템 수집만이 아니라 게임 속 파트너와 교감을 중시하는 ‘감성RPG’를 표방하고 있다.CJ인터넷은 인기작인 ‘진삼국무쌍 온라인’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예당온라인은 ‘패 온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협 작가인 야설록씨가 기획 및 총괄 지휘하고 있다. 고대 동아시아를 배경으로 한국·일본·중국 등 3국의 전쟁을 그리고 있는 게임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스타일리시 리듬게임인 ‘데뷰’를 선보인다. 패션을 보다 강조했다. 이용자들이 최근 음악을 들으며 패션쇼를 보는 듯한 느낌을 갖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네오위즈게임즈가 미국의 EA와 2번째로 공동개발 중인 ‘배틀필드 온라인’도 겨울쯤 선보일 예정이다 ●새 게임 출시 시기 갈수록 빨라져 엠게임은 ‘열혈강호 온라인2’를 선보인다.10년 넘게 연재 중인 인기만화 열혈강호를 온라인게임으로 만들어 좋은 반응을 얻었던 열혈강호 온라인 의 속편이다. 인기 만화 개구리중사 케로로를 주인공으로 한 캐주얼 게임 ‘케로로파이터’로 캐주얼 게임의 강자로 등장한 구름닷컴은 새로운 케로로 게임을 선보인다. 역시 케로로를 주인공으로 한 레이싱게임인 ‘케로로레이싱’과 캐주얼슈팅게임 ‘케로로팡팡’으로 인기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데카론, 서든어택을 만든 게임하이는 로봇과 총쏘기 게임을 결합한 메카닉 3인칭슈팅(TPS)게임인 ‘프로젝트M’을 준비 중이다. 한 게임업체 관계자는 22일 “예전에는 최대 성수기인 겨울방학 때 신작들을 선보였지만 최근에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가을에 게임대전이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데이콤 IPTV 업그레이드

    LG데이콤이 자사 인터넷TV(IPTV)서비스인 myLGtv의 기능과 디자인을 개선해 22일부터 새롭게 선보인다. LG데이콤은 PC와 IPTV간 공유기능을 강화하고 화면 디자인과 프로그램 검색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용자환경(UI)도 개선, 프로그램 재생까지 걸리는 시간 등을 줄였다. 특히 PC와 USB 메모리 내에 있는 동영상과 사진을 TV로 볼 수 있는 myPC 기능을 강화했다.myPC는 기존의 동영상과 사진 이외에도 MP3 등 음악파일 재생 기능도 추가했다. 또 PC와 IPTV 셋톱박스를 연결해 상호 파일을 통합관리·공유할 수 있도록 한 PC용 소프트웨어인 ‘my미디어센터’를 새롭게 선보여 손쉬운 파일 공유가 가능해졌다. 안성준 LG데이콤 TPS사업부 상무는 “PC와 IPTV는 물론 앞으로 인터넷전화(VoIP)인 myLG070까지 연결한 부가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특급호텔’ ‘꿈 속의 꿈’으로 서울연극제 서막

    ‘특급호텔’ ‘꿈 속의 꿈’으로 서울연극제 서막

    29회째를 맞는 2008서울연극제가 30일부터 새달 25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열린다. 51편의 희곡 심사를 거쳐 선택된 8편의 공식참가작과 일본 홋카이도연극재단 산하 극단 TPS의 초청공연이 이번 연극제의 뼈대다. 축제의 서막은 극단 초인의 ‘특급호텔’(30일∼5월5일)과 작은 신화의 ‘꿈 속의 꿈’(30일∼5월2일)이 연다. ‘특급호텔’은 미국인의 눈에 포착된 한국 위안부 여성들의 치욕과 고통을 네 여성의 진술로 풀어낸다. 열한살에서 스물다섯살에 이르는 네 명의 여자는 섬뜩한 체험을 관객에게 시적인 언어로 안긴다.“일본에 체류하던 중 우연히 위안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분노로 컴퓨터 앞에 앉았다.”는 미국 작가 라본느 뮬러는 연극제 기간에 맞춰 방한한다.18일 한국에 온 작가는 ‘5월16일까지 일본군 성 노예 문제의 연극화’ 세미나 참가 및 강연, 일본 대사관에서 매주 열리는 수요집회·나눔의 집 방문, 관객과의 대화 등의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축제의 꿈’은 신라 김유신 장군의 누이인 문희, 보희 간의 매몽(賣夢)설화를 극 속에 심어놓았다. 어느날 보희는 서악에 올라 소변을 보고, 경주고을이 그 소변에 뒤덮이는 꿈을 꾼다. 동생 문희는 언니 보희에게 치마 한 감으로 꿈값을 치르고, 김춘추의 아내가 된다. 극은 ‘과연 문희가 삶의 승자일까.’라는 물음을 던진다. 이번 연극제에서는 20세기 폴란드 현대연극의 전설인 타테우즈 칸토르의 ‘빌로폴 빌로폴’을 번안한 ‘두드리 두드리’(5월8∼11일)도 소개된다. 영국 철도사건을 그린 영국 작가 데이비드 헤어의 희곡을 번안한 다큐멘터리 연극 ‘철로’(5월22∼25일)도 주목할 만한 작품이다.(02)765-7500.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과학터치] (13) 한양대 박막재료연구실

    [과학터치] (13) 한양대 박막재료연구실

    지난해 12월20일은 국내 TV의 역사가 획기적으로 바뀐 날로 기억된다.1966년 처음으로 국내에서 TV 생산이 시작된 이후 꾸준히 명맥을 이어왔던 브라운관 방식의 TV 생산 라인이 완전히 폐쇄됐기 때문이다. 대신 그 자리는 평판 디스플레이가 채우고 있다. 평판 디스플레이 시장은 LCD와 PDP 양분 구도에서 LCD로 주도권이 넘어가는 추세다. 지난해 7월, 삼성SDI는 삼성전자의 PDP ‘깐느’ 50인치 TV와 일본의 S사가 제작한 52인치 LCD TV를 비교하는 시연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삼성측은 줄무늬 셔츠를 입은 여성이 그네를 타는 동영상을 틀어놓고 “PDP 영상에서는 줄무늬를 볼 수 있지만,LCD 화면에서는 줄무늬가 뭉개진다.”며 “이는 LCD가 빠른 움직임을 표현할 때 발생하는 잔상 현상을 해결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결국 LCD가 평판디스플레이 시장을 완전히 점령하기 위해서는 빠른 화면 전환시에 발생하는 잔상 현상을 줄여 주는 기술의 개발이 필수적인 셈이다. 이와 관련해 다양한 방면에서 연구 개발이 이뤄지고 있지만, 최근 각광받는 방식은 화소를 구동하는 트랜지스터를 저온폴리실리콘(LTPS) 위에 형성하는 방법이다.‘LTPS’ 방식은 고온 결정화 공정 대신 LCD의 기판 물질인 유리가 견딜 수 있는 저온에서 결정화하는 공정으로 빠른 응답 속도에 의한 잔상 제거뿐만 아니라 주변회로의 고집적 가능, 원가 절감, 패널 부품의 단순화가 가능하다는 등의 장점도 있다. 한양대 박막전자재료연구실 최덕균 교수팀은 지난 92년부터 LCD 적용을 위한 비정질 실리콘의 결정화 거동 고찰 및 소자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LTPS 형성시에 나노 두께의 금속층이 선택적으로 증착된 비정질 실리콘 박막의 표면 양단에 전계를 인가하면서 열처리를 수행하는 독창적인 저온결정화 기술인 ‘전계 유도 방향성 결정화´(Field-Aided Lateral Crystallization:FALC) 기술을 1996년 세계 최초로 제안해 원천 특허를 획득했다. 최 교수는 “비정질 실리콘의 저온 결정화 기술은 LCD 산업뿐만 아니라 기존의 여러 분야에서 핵심 소자의 특성 향상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적인 기술”이라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통신업계 빅뱅 예고] (상) IT·미디어 융합시대

    [통신업계 빅뱅 예고] (상) IT·미디어 융합시대

    정보기술(IT)과 미디어산업의 융합·복합·결합이 일상에 현실화하면서 거대한 변화의 바람이 밀려오고 있다. 인터넷 및 관련기술의 눈부신 진보가 그 원동력이다. 인터넷TV(IPTV)와 3세대(G) 이동통신 등 다양한 서비스가 올해 새롭게 시작되고 본격화된다. 새로운 정보·미디어산업과 생활의 변화상을 3회로 나누어 싣는다. 2008년 12월 서울. 회사원 K(33)씨는 집에서 PC를 켤 일이 거의 없다. 어지간한 일은 TV로 다 해결한다.IPTV를 통해 최신 영화건 지나간 드라마건 모두 꺼내 볼 수 있다. 배우의 약력, 영화의 시대적 배경, 감독의 다른 작품 등 궁금한 것은 바로바로 TV에서 검색해 확인한다. 신문도 TV를 통해 보고, 은행 홈뱅킹이나 증권 홈트레이드도 TV로 처리한다. 전화기도 하나면 된다. 회사 밖에서는 이동통신 휴대전화가 되고 회사 안에서는 인터넷전화가 된다. 메일이 오면 전화기에 뜨고 바로 답신을 보낼 수도 있다. 올해 다양한 융합·복합·결합 서비스의 각축전 속에 특히 주목받는 것은 IPTV다. 이전에도 인터넷을 이용해 방송을 보는 비슷한 서비스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지금과는 차원이 달랐다. 속도가 느려 고화질은 꿈도 못 꿨고 콘텐츠도 빈약했다. 그러나 올 여름 상용서비스가 시작될 IPTV는 100MB급 인터넷망을 통해 빠른 속도는 물론이고 이용채널 수에도 제한이 없다. 양방향 서비스도 가능하다. 방송국과 콘텐츠제공업자(CP)들이 개발한 무수한 디지털 콘텐츠가 TV로 쏟아져 들어온다. 과거와 같은 중소·벤처업체 중심이 아니라 KT(메가TV)·SK텔레콤(하나TV·하나로텔레콤 인수 완료시)·LG데이콤(마이LGtv) 등 국내 3대 통신회사들이 직접 사업에 뛰어들었다. 현재 실시간 방송이 빠진 채로 서비스를 하고 있는 통신회사들은 시장 선점을 위해 우수 콘텐츠 확보, 인프라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연말까지 300만가구를 가입자로 확보한다는 게 업계의 목표다. 올해부터 본격화할 3G 이동통신은 유·무선의 융합을 더욱 가속화하게 된다.3G 이동통신의 핵심은 최고 3.6Mbps급 초고속망을 통한 무한한 서비스의 확장성과 글로벌 자동로밍 등에 있다. 고속이기 때문에 ‘풀 브라우징’ 환경의 인터넷을 휴대전화에 구현,PC에서와 같이 편리하게 인터넷을 검색하고 이메일도 주고 받을 수 있다. 문자 중심의 무선인터넷의 한계를 넘어서 다양한 인터넷 콘텐츠의 탄생이 가능해진다. 지난해까지 570만명이었던 3G 가입자는 올 연말까지 전체 이동전화 가입자의 3분의1이 넘는 1500만∼17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여기에다 투자가 진행되고 있는 ‘와이브로(초고속 무선 휴대인터넷)’가 전국에서 서비스되면 ‘유비쿼터스(어디서나 인터넷에 연결돼 있다는 뜻)’ 환경은 더욱 가까워진다. 다양한 결합상품도 쏟아져 나올 것으로 보인다. 초고속인터넷·인터넷전화·IPTV 등 3가지를 한꺼번에 제공하는 이른바 ‘트리플(Triple) 플레이 서비스(TPS)’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여기에 이동통신을 추가한 ‘쿼드러플(Quadruple) 플레이 서비스(QPS)’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대폭적인 규제완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지배적 사업자인 SK텔레콤에 대한 요금인가제 조기 폐지 여부, 휴대전화 단말기 이동성 제도 도입, 휴대전화 보조금 규제 향배, 효율성 높은 저대역 주파수(SK텔레콤의 800㎒ 대역) 처리 등도 소비자들에 적잖은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다. 이성호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3세대 이동전화가 주류로 떠오르고 IPTV, 인터넷전화 서비스가 본격화할 올해는 이전 어느 때보다 급격한 IT·미디어산업의 변혁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 김효섭기자 windsea@seoul.co.kr
  • 삼성SDI, 세계최대 31인치 ‘AM OLED’ 개발

    삼성SDI, 세계최대 31인치 ‘AM OLED’ 개발

    27일 서울 태평로 삼성생명빌딩 18층. 발표회장에 모인 참석자들 사이에서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삼성SDI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79㎝(31인치)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의 실물이 처음 공개되는 순간이었다. 삼성전자가 다음달 7일 세계 무대(미국 CE쇼)에 선보이는 31인치 OLED TV는 삼성SDI가 개발한 바로 이 패널이 적용된 것이다. 삼성SDI는 이 자리에서 내년부터 35.5㎝(14인치) OLED 패널을 양산한다고 밝혀 또 한번 참석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는 14인치 OLED TV의 양산을 의미한다. 일본 소니의 27.9㎝(11인치) OLED TV에 맞불을 놓는 제품이다. 소니는 물론 한 집안 식구인 삼성전자와의 본격 경쟁에 진입한 셈이다. 삼성SDI가 공개한 31인치 OLED는 지금까지 대형화가 어렵다고 인식돼온 공정(LTPS:저온에서 일일이 실리콘의 모양을 잡아주는 방식)을 적용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LTPS는 삼성전자가 주로 쓰는 흩뿌리는 방식(a-SI:비정질 실리콘)에 비해 품질이 뛰어난 반면 대형화의 어려움이 있었다. 삼성SDI가 이번에 이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품질과 크기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물론 ‘수율’(불량없이 정상제품 취득 비율)이라는 마지막 난관이 남아있긴 하다. 이 OLED의 두께는 4.3㎜로, 라이벌 액정화면(LCD)의 10분의 1에 불과하다. 완제품 TV의 두께도 1㎝ 남짓이다. 전력 소모량도 LCD의 절반이다. 수명은 3만 5000시간이다. 밝은 대낮에도 화면이 선명하고 사각(死角)없이 어느 각도에서나 잘 보인다. 아직은 비싼 것이 흠이다. 소니의 11인치 TV가 20만엔인 점을 감안하면 14인치 TV는 300만원 안팎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유의진 OLED 사업총괄 상무는 “삼성전자와는 방식이 다른 만큼 세계시장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될 것”이라면서 “40인치 이상 풀고화질(HD) OLED도 2010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LG데이콤, IPTV시장 진출

    LG데이콤이 인터넷TV(IPTV) 서비스 사업에 뛰어들었다. LG데이콤은 10일 IPTV인 ‘마이LGtv’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마이LGtv도 하나로텔레콤의 ‘하나TV’와 KT의 ‘메가TV’처럼 실시간 방송은 빠져있다. 하지만 LG데이콤측은 내년 상반기 IPTV 서비스가 법적으로 가능해지면 바로 실시간 전송방식으로 서비스를 전환한다는 계획이다.LG데이콤 관계자는 “경쟁업체 서비스와 비교, 고화질(HD)급 멀티미디어 콘텐츠에서 앞서고 있다.”면서 “3000여개인 방송콘텐츠도 내년 상반기까지 2만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LG데이콤은 또 자회사인 LG파워콤의 초고속인터넷 ‘엑스피드’, 인터넷전화 ‘마이LG070’과 마이LGtv를 합친 결합상품도 선보였다.LG데이콤 관계자는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트리플 플레이 서비스(TPS)로 이용자들에게 보다 좋은 서비스를 좀더 저렴하게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TPS는 하나의 회선으로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인터넷 방송까지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소비자의 입장에선 TPS를 이용하면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LG데이콤도 “TPS서비스를 이용하면 엑스피드와 마이LGtv의 요금이 각각 최대 10%와 20%를 할인받는다.”고 설명했다. 마이LGtv 기본료는 1만 3000원이지만 3년 약정의 LG데이콤 TPS에 가입하면 8000원만 내면 된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서울광고대상-정보통신부문] 하나로텔레콤 ‘20% 뚝!’

    [서울광고대상-정보통신부문] 하나로텔레콤 ‘20% 뚝!’

    하나로텔레콤은 초고속인터넷, 전화, 하나TV 서비스 등을 하나로 묶어 단독상품 대비 최대 20%까지 할인된 요금으로 제공하는 ‘하나세트´를 국내 통신업계 최초로 지난 1월 출시했다. 이번 정보통신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하나세트´ 광고는 세 가지 상품의 결합을 상징하는 ‘+´를 시각화하여 ‘최대 20%까지 요금할인 혜택´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개별 상품을 이용할 경우와 ‘하나세트´를 이용 시 절약할 수 있는 요금을 비교하여 보여줌으로써 소비자의 이성적 판단을 돕고 있다. 하나로텔레콤은 전화 한 통으로 3가지 서비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거나 요금 청구서 한 장으로 납부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등의 편리함을 제공하여 TPS 가입자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 컨버전스 시장을 선점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마크 피치포드 부사장
  • 어려운 게 싫은 당신 ‘캐주얼 게임’ 즐겨라

    어려운 건 싫다. 간단하고 즐겁게 게임을 즐기고 싶다. 이런 사람들에겐 캐주얼게임이 딱이다. 캐주얼게임은 게임을 하는 시간이 짧은 대신 반복해서 즐길 수 있다. 스토리 위주가 아니다. 짧은 시간이라도 게임 자체를 즐기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를 위해선 게임 룰이 간단해야 한다. 보면 어떻게 하는지 금방 알 수 있어야 한다. 말하자면 예전 오락실에 있던 게임들을 생각하면 된다. 복잡한 룰이나 조작방법없이 동전만 넣고 바로 시작할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반면 시뮬레이션이나 역할수행게임(RPG), 슈팅게임 등은 장르만의 독특한 룰이 있다. 진입장벽이 높은 셈이다. 하지만 일단 RPG 등에 맛을 들이면 빠져나올 수 없는 매력이 있다. 때문에 온라인 게임들은 캐주얼게임보다 다른 장르에 상대적으로 치중했다. 뜨내기 손님보다는 단골손님이 돈이 된다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국민게임이라고 불리는 넥슨의 카트라이더 성공을 계기로 캐주얼장르가 각광을 받고 있다. 때문에 캐주얼액션, 캐주얼MMORPG, 캐주얼 비행슈팅 등에서처럼 요즘 선보이는 많은 게임엔 캐주얼이라는 말이 붙어 있다. 넥슨은 최근 열렸던 게임전시회 지스타에서 캐주얼 3인칭슈팅(TPS)인 크레이지슈팅버블파이터를 야삼차게 선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업체들이 캐주얼게임에 열광하는 이유는 기존의 게임이용자만의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결국 기존 이용자는 물론 게임을 즐기지 않았던 여성이나 중년층 등 새로운 수요층을 만들어내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경향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 지난해 선보인 휴대용 게임기 ‘닌텐도DS’다. 두뇌계발 열풍을 불러온 ‘두뇌 트레이닝’도 그렇고 ‘마리오카트’도 마찬가지다. 룰이 너무나 간단하고 플레이 시간도 길지 않다. 너무 쉬워 이용자가 질릴 수 있는 부분은 ‘네트워크 기능’으로 보완하고 있다. 다른 닌텐도 DS이용자와의 대전이나 협력이 가능하다. 친구끼리 이야기를 나누는 것처럼 다른 사람이 나랑 가볍게 게임을 즐기는 것이다. 비단 휴대용 게임기만이 아니다. 웹젠은 최근 캐주얼게임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웹젠은 대표작 MMORPG ‘뮤’를 꼽을 정도로 리니지시리즈의 엔씨소프트처럼 MMORPG의 ‘명가(名家) 중 한곳이었다. 웹젠이 선보인 캐주얼게임은 3차원 대전 게임인 ‘파르페스테이션’. 다음달 7일 비공개시범서비스에 나선다. 김남주 웹젠 사장은 “웹젠의 감성이 녹아 있는 캐주얼게임의 첫 도전작”이라며 “장르나 목표 시장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다양성을 갖춘 의미 있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FPS의 양대 산맥인 ‘스페셜 포스’와 함께 아바 등을 서비스하고 있는 네오위즈게임즈도 캐주얼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메이플스토리 개발진이 만든 캐주얼 MMORPG게임인 ‘텐비’로 메이플스토리의 아성을 무너뜨린다는 계획이다. 또 대전액션게임을 표방하고 있는 ‘퍼펙트케이오’도 넓은 의미의 캐주얼게임으로 볼 수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co.kr
  • 미공개 신작 ‘생얼’의 유혹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07’이 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개막됐다.11일까지 열린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국내 주요 온라인게임 업체들의 미공개 신작과 프로젝트명으로만 알려진 게임들을 만날 수 있다. ●고양시 킨텍스서 11일까지 열려 가장 많은 신작 게임을 선보인 업체는 넥슨이다. 넥슨은 참가 업체 중 가장 큰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11종의 게임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7종은 지금까지 한번도 소개되지 않은 그야말로 ‘생얼’이다. 게임 소재가 청소인 ‘우당탕탕 대청소’, 온라인액션게임 ‘마비노기 영웅전’, 개썰매 경주게임 ‘허스키 익스프레스’,X박스360(가정용 게임기)용 ‘마비노기’와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등을 내놓았다. ●버블파이터, 다오·배찌 물총싸움 특히 캐주얼 3인칭슈팅게임(TPS)인 ‘크레이지슈팅 버블파이터’는 눈길을 끈다.1인칭슈팅게임(FPS)은 게이머 자신이 움직이는 캐릭터를 볼 수 없다. 반면 TPS는 게임 속 카메라가 캐릭터 뒤에 있어 캐릭터를 직접 볼 수 있다. 기존 크레이지아케이드나 카트라이더의 인기 캐릭터 다오와 배찌가 물총싸움을 벌인다. 물총싸움을 벌이다 체력이 떨어지면 물방울에 갇히고 크레이지아케이드처럼 시간이 다하거나 상대방이 물방울을 터트리면 죽지만 우리편이 물방울을 건드리면 다시 살아날 수 있다. 크레이지슈팅 버블파이터의 가장 큰 매력은 쉽다는 점이다. 종전 FPS류와 달리 조준점이 아니라 조준범위라고 할 정도로 쉽게 상대방을 맞힐 수 있다. 또 벽에 접근하면 자동으로 은폐모드가 되는 등 다양한 액션을 자동으로 할 수 있다. 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에선 예당온라인의 ‘패온라인’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고조선이 배경이다. 동양의 실제 역사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유명 무협소설가인 야설록씨가 총괄 기획했다. ●반지의 제왕 어둠의 제국 내년 상륙 북미개발사 터바인과 계약한 MMORPG ‘반지의 제왕온라인:어둠의 제국’도 한국서비스 계획을 밝혔다. 터바인의 총괄 개발자 제프리 스티펠은 “던전앤드래곤 등 한국에서 여러 번 실패한 것이 보약이 됐다.”며 “소설 속 중간계를 경험할 수 있는 게임의 특성과 한게임의 노하우라면 반지의 제왕 온라인의 성공은 희망적”이라고 말했다. 반지의 제왕 온라인은 한글화를 거쳐 내년에 비공개 시범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서동구 사장 “이제 성장동력 갖췄다”

    디지털 위송방송인 스카이라이프가 개국 5년 만에 200만 가입가구를 확보하고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또 4월 중 최대주주인 KT와 중국·일본·대만 등이 참가하는 다국적 콘텐츠회사를 설립하는 등 2011년까지 가입가구 340만의 종합미디어 사업자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세웠다. 서동구 스카이라이프 사장은 “긴축 경영에 따른 직원들의 고통 분담과 고객관리 극대화를 통한 내실경영, 부실 가입자 정리 등으로 2006년에는 사업 개시 5년여 만에 약 36억원의 당기 흑자를 달성했다.”며 “이 같은 흑자 달성과 200만 가입자 확보로 이제 스카이라프는 성장동력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2002년 3월1일 서비스를 시작한 스카이라이프는 초기 3년간 지상파방송이 재송신되지 못하고 인기 채널이 이탈하는 어려움을 겪는 등 시련도 많았지만 현재 유료방송시장 점유율 13%를 차지하는 중요한 매체로 자리잡았다. 서 사장은 “고객의 50%가 농어촌과 도서산간 지역의 가구라는 점에서 난시청 해소를 비롯해 낙후된 방송환경을 가진 지역의 문화적 수준과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했다.”고 자평하며 “지난 5년간 콘텐츠와 수신기,IT산업 등 국내 방송 유관산업 분야에 직접적으로 유발한 산업효과가 1조200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스카이라이프는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4월 중 KT와 중국, 일본, 대만 등의 업체와 함께 자본금 200억원 규모의 콘텐츠 신디케이트 회사(CSC)도 설립키로 했다. 서 사장은 “앞으로 스카이라이프의 사활이 걸린 CSC에는 KT뿐 아니라 드라마제작사 등이 참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유료방송시장에서 VOD(주문형비디오) 등의 콘텐츠 경쟁력이 더욱 중요해지기 때문에 원천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내년 이후 TPS(트리플플레이서비스, 방송+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으로 현재 KT와 IPTV 사업의 윈윈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양사의 사장 등이 참여하는 위원회가 구성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서 사장은 “이제 스카이라이프가 첫번째 산을 넘은 기분”이라며 “앞으로 더 높고 험한 산을 넘을 준비를 마치고 명실상부한 종합미디어 사업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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