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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심슨, 3주만에 또 우승컵 키스

    마지막에 웃는 사람이 진짜 승리자라는 말은 웹 심슨(미국)을 두고 하는 말인 듯하다. 심슨이 6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두 번째 대회인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지난달 윈덤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뒤 불과 3주 만이다. 2008년 PGA 투어에 데뷔한 심슨은 2009년 봅호프 클래식과 지난 5월 취리히 클래식에서 바람 때문에 공이 저절로 움직인 탓에 우승 문턱에서 벌타를 받아 ‘불운의 사나이’로 불렸다. 하지만 올 시즌 막판 연달아 승수를 추가하며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1위(4711점)로 우뚝 올라섰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 TPC(파71·721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심슨은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체즈 리비(미국)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 들어갔다. 연장 첫 번째 홀에서 파를 기록해 승부를 내지 못한 심슨은 17번홀(파4)에서 열린 연장 두 번째 홀에서 2.5m짜리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우승을 확정했다. 리비는 홀까지 7m를 남기고 친 버디 퍼트가 들어가지 않아 2008년 캐나다오픈 이후 두 번째 우승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심슨은 “두 번째 우승이 첫 번째 우승보다 쉬울 거라고 생각했지만 여전히 어려웠다. 난생 처음 우승하는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까지 랭킹 70위 안에 든 선수들은 15일부터 열리는 플레이오프 3차전 BMW 챔피언십 출전 기회를 얻는다. 한국(계) 선수 중에는 최경주(41·SK텔레콤)가 15위, 양용은(39·KB금융그룹)이 28위에 올라 3차전 진출을 확정했다. 찰리 위(39·테일러메이드)와 케빈 나(28·타이틀리스트), 앤서니 김(26·나이키골프)은 70위 안에 들지 못해 3차전 진출에 실패했다. 탈락자 명단에는 지난해 US오픈 우승자 그레엄 맥도웰(북아일랜드)과 유럽의 ‘강호’ 이안 폴터(잉글랜드)도 포함됐다. 한때 세계 1위에 올랐던 어니 엘스(남아공)는 2차전에서 공동 16위(8언더파 276타)를 차지해 페덱스컵 랭킹 68위로 힘겹게 3차전에 진출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15년 만의 생애 첫 우승

    우승은 누구에게나 값지다. 그러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13일 우승한 해리슨 프레이저(미국)와 청야니(타이완)에게는 그 의미가 다를 것 같다. 청야니는 세계 랭킹 1위로 올 시즌 2승째를 거둔 것이지만, 세계 랭킹도 고작 583위인 불혹의 프레이저는 355경기 만에 얻은 첫 우승이기 때문이다. 프레이저는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사우스윈드 TPC(파70·7244야드)에서 막을 내린 페덱스 세인트주드 클래식(총상금 560만 달러)에서 연장전 혈투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함께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로베르트 카를손(스웨덴)을 연장전 세 번째홀에서 눌렀다. 1998년 PGA에 입회한 프레이저는 지금껏 우승한 적이 한 번도 없다. 그해 5월 바이런넬슨 클래식에서 공동 2위를 할 때만 해도 유망주로 손꼽혔지만 지금껏 준우승 4번, 3위 6번에 그쳤다. 그나마 2006년 이후로는 3위 안에 든 적이 없었다. 2008년 12월에는 퀄리파잉스쿨을 다시 거치기도 했다. 최근 은퇴를 심각하게 고려하기도 했다. PGA 투어에서 토너먼트 매니저를 하거나 스포츠 마케팅 쪽으로 진로를 바꾸려던 것. 그는 “나이 마흔에, 필드에서 15년을 보냈는데도 한 번도 우승이 없다면 이제 다른 걸 해 봐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했다. 평생의 승부였던 골프를 포기하려는 순간 거짓말같이 우승이 찾아왔다. 40번째 생일을 한 달 남겨둔 때였다. 1타 차 선두를 달리던 18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물에 빠뜨리는 바람에 연장전까지 치러야 했지만 연장 세 번째 홀인 12번홀(파4)에서 먼저 파를 잡았고, 카를손이 파퍼트를 놓쳐 가까스로 잡은 우승이었다. 이번 우승상금 100만 8000달러는 프레이저가 지난 두 시즌 동안 벌어들인 상금(94만 달러)보다 많은 것이다. 페덱스컵 포인트도 500점을 쌓은 프레이저는 당분간 진로 모색을 뒤로 미뤄 둬야 한다. 그는 향후 2년간 모든 PGA 투어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졌다. 심지어 내년 마스터스에도 나갈 수 있다. 프레이저는 “성적에 너무 급급하거나 기대치를 높이지 않아 나만의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며 “시상식에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허둥지둥했지만 그 기분이 나쁘지만은 않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청야니는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팬더 크리크 골프장(파72·6746야드)에서 열린 스테이트 팜 클래식에서 21언더파 267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세계 1인자의 면모를 확고히 했다. 시즌 개막전 혼다LPGA타일랜드에 이은 2승째.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호주여자오픈과 ANZ레이디스 마스터스를 포함하면 올 들어서만 4개의 우승컵을 수집한 것이다. 박세리(15언더파 273타)가 공동 5위, 신지애(미래에셋)가 공동 8위(13언더파 275타)를 기록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최경주 “이곳서 언더파 치는 것은 기적 11년 전 땀흘린 시간 결실 맺어”

    최경주는 17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둔 뒤 인터뷰를 갖고 “갤러리나 다른 선수들의 플레이에 휩쓸리지 말고 내 장점만 발휘하자고 마음먹은 게 주효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우승 소감은. -긴 하루였다. 3라운드에서 마치지 못한 홀까지 해서 오늘 26개 홀을 치렀기 때문에 체력 조절을 잘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우승의 기쁨을 누구와 나누고 싶나. -스윙코치 스티브 밴과 캐디 앤디 프로저다. 스티브와 나는 함께 열심히 땀 흘렸고, 이곳에 오기까지 정말 많은 시간을 함께했다. 스티브 덕에 내가 지금 가진 스윙이 위기 상황에서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앤디는 마치 내 아내 같다. 내가 플레이를 잘 못하면 농담을 던지면서 나를 웃겨 준다. 그게 내 기분을 낫게 해준다. 앤디는 내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는 사람이다. →챔피언조에서 플레이를 해 긴장되지 않았나. -데이비드 톰스, 그래엄 맥도웰과 아주 즐겁게 경기를 했다. 이들과는 동생이나 친구같이 편하게 지내는 사이다. 4라운드를 시작하기 전 나 자신에게 다짐을 했다. 갤러리의 함성이나 경기가 안 풀릴 때 오는 심리적 압박, 다른 선수들의 플레이에 흔들리지 말자는 것이었다. 내가 가진 장점만 후회 없이 보여 주자고 다짐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 →소그래스 TPC와 인연이 깊다. -2000년 처음 미국에 왔을 때 여기에서 훈련을 많이 했다. 정말 많은 연습을 했다. 바람과 잔디가 낯설어 여기서 언더파를 치는 것은 기적이라고 생각했었다. 2000년 TPC에서 땀 흘리며 보낸 시간이 12년 만에 결실을 본 것 같다. →많은 갤러리가 응원을 왔다. -정말 나와 아무 관계가 없는 분들도 멀리서 비행기나 차를 타고 여기에 오셨다. 그분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 내가 1타라도 소홀하게 치면 안 된다는 생각에 마음을 다부지게 먹고 경기를 치렀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탱크, 17번홀 지옥 뚫고 19 억원 천국으로

    탱크, 17번홀 지옥 뚫고 19 억원 천국으로

    16일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TPC 스타디움(파72·7215야드). 전날 폭우로 중단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3라운드 나머지 8개홀을 돌려고 몸을 풀던 ‘탱크’ 최경주(41·SK텔레콤)는 신기한 장면을 봤다. 6명의 미국인이 ‘최경주의 아이들’(Choi’s Bois)이란 문구를 쓴 티셔츠를 입고 그를 응원하고 있던 것. 최경주가 다가가 인사하자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아들과 친구들을 끌고 온 팬클럽 회장 바비 페이지는 “6년 전부터 KJ(최경주의 애칭)를 따라다녔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이들과 유쾌한 인사를 나눈 최경주는 “나를 보러 비행기까지 타고 왔다니 놀랍다.”며 감격스러워했다. 팬들의 응원에 사기충천했던 걸까. 최경주가 일을 냈다. 최경주가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제패했다. 4라운드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데이비드 톰스(미국)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우승을 확정했다. 톰스의 추격을 뿌리친 짜릿한 뒤집기였다. 2008년 1월 소니오픈 이후 3년 4개월 만에 이룬 투어 통산 8승째. 171만 달러(약 19억원)의 우승 상금을 받아 시즌 상금 랭킹도 3위(291만 5000달러)로 뛰어올랐다. 세계 랭킹도 19계단이나 상승, 15위가 됐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총상금 950만 달러로 4대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US오픈, 브리티시오픈, PGA 챔피언십(이상 총상금 750만 달러)을 능가해 ‘제5의 메이저 대회’로 불린다. 최경주는 우승 뒤 “내 생애 가장 값진 우승”이라면서 “16번홀까지만 해도 이 대회는 내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하느님이 도왔다.”고 했다. 그는 아직 메이저 대회 타이틀이 없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대역전 드라마였다. 공동 5위였던 최경주는 3라운드 남은 홀에서 2타를 줄여 톰스와 공동 2위가 됐다. 1타 차 선두 그래엄 맥도웰(북아일랜드)과 챔피언조로 4라운드를 맞았다. 부담에 짓눌렸을까. 맥도웰은 7타나 잃고 공동 33위(5언더파 283타)로 무너졌다. 우승 경쟁은 최경주와 톰스의 대결로 좁혀졌다. 최경주는 16번홀(파5)에서 톰스를 1타 차로 추격했다. 최경주의 티샷은 페어웨이 왼쪽으로 훨씬 벗어나는 듯했다. 다행히 볼이 나무를 맞고 러프 지역에 떨어졌지만 세컨드 샷을 페어웨이에 올려야 했다. 그러나 흐름은 예측할 수 없는 곳으로 흘러갔다. 톰스가 세컨드 샷을 그만 워터해저드로 보냈다. 최경주는 파에 그쳤지만 톰스는 보기를 적어내 동타가 됐다. 어렵기로 유명한 17번홀(파3)에서는 최경주의 티샷이 홀 3m 옆에 떨어졌다. 내리막이 심한 까다로운 라인이었지만 그의 버디 퍼트가 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행운의 버디를 잡으며 선두로 나섰다. 톰스는 18번홀(파4)에서 5m가 넘는 버디 퍼트로 응수,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최경주의 뚝심은 연장 17번홀에서 빛을 냈다. 최경주와 톰스의 티샷은 홀 12m와 5.5m 옆에서 각각 멈췄다. 그러나 톰스는 버디 찬스를 놓쳤고 1.5m짜리 파 퍼트마저 실패했다. 버디 퍼트로 홀 1m 옆에 붙였던 최경주는 가볍게 파로 막았다. 최경주는 17일 금의환향한다. 19일 제주에서 개막하는 총상금 9억원의 국내 메이저 대회인 원아시아투어 SK텔레콤 오픈에 출전한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최경주 악천후 속 5위로 껑충

    ‘탱크’ 최경주(41·SK텔레콤)가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9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악천후를 뚫고 공동 5위로 뛰어올랐다. 최경주는 15일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TPC 스타디움 코스(파72·7215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10번홀까지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합쳐 3타를 줄여 중간합계 9언더파 138타를 기록했다. 경기 지연으로 최경주는 10번홀까지 돌았다. 최경주는 중간합계 11언더파로 공동선두 그레이엄 맥도웰(북아일랜드)과 닉 와트니(미국)에게 두 타 뒤져 마지막 날 역전을 노리게 됐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즈, 당신의 미소는 언제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출전한 타이거 우즈(미국)가 무릎과 아킬레스건 부상 때문에 기권했다. 13일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TPC 스타디움 코어(파72·721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우즈는 9개 홀을 도는 동안 6타를 잃은 뒤 경기를 포기했다. 우즈는 “처음 티샷을 날릴 때부터 무릎 느낌이 좋지 않았는데 아킬레스건에 통증이 왔고 종아리 부위에 경련이 일었다.”고 기권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기권으로 PGA 투어 안팎에서는 우즈가 재기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더욱 힘을 얻고 있다. 부상을 감안해도 실망스러운 플레이였다는 것이다. 실제로 우즈는 2002년 12월 왼쪽 무릎 십자 인대 주위의 양성 낭종 제거 수술을 받고 7주 만에 돌아와 2003년 뷰익 인비테이셔널 우승을 차지했고, 2008년 4월에는 왼쪽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은 뒤 10주간의 재활을 거쳐 US오픈 정상에 올랐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발레로 텍사스오픈] 케빈 나 “오 마이 갓”

    재미동포 케빈 나(28·타이틀리스트)가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에서 한홀에 16타를 치는 대형사고를 냈다. 15일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샌안토니오 AT&T 오크스 코스(파72·752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8번홀까지 버디 2개, 보기 1개로 순항하던 케빈 나는 9번홀(파4·474야드)에서 ‘운명의 저주’와 맞닥뜨렸다. 드라이브샷이 오른쪽으로 휘어 나무 사이로 들어가는 바람에 다시 티박스로 돌아가 드라이브샷을 날렸지만 공이 첫 번째 샷과 비슷한 곳으로 향한 것이다. 잠정구로 세 번째 샷을 날린 케빈 나는 이후 나무 사이로 들어가 공을 숲 속에서 빼내려 했지만 공이 나무를 맞고 다시 자신의 몸에 맞아 1벌타를 받는 등 13타 만에 겨우 공을 러프로 올려 놨다. 14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 가장자리로 보낸 케빈 나는 결국 2m가 채 안 되는 퍼트로 16타 만에 홀아웃했다. PGA 투어가 한홀 최다 타수 기록을 따로 내진 않지만, 이날 그의 기록은 1998년 베이힐 인비테이셔널의 존 댈리가 6번홀(파5)에서 18타를 친 기록에 버금간다. 1938년에는 US오픈에서 레이 아인슬리가 16번홀(파4)에서 19타를 친 기록이 있다. 케빈 나는 결국 8오버파 80타를 기록해 144명 중 공동 140위로 첫날을 마쳤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한홀이 전체 게임을 망치는 경험”이었다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캐딜락 챔피언십] 닉 와트니 WGC 첫 포옹…우즈 공동 10위

    장타자 닉 와트니(미국)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의 올해 두번째 대회 캐딜락 챔피언십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와트니는 14일 미국 플로리다주 도럴 골프장 블루몬스터TPC(파72·726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몰아쳤다. 선두 더스틴 존슨(미국)에게 2타 뒤진 채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와트니는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적어내며 특급대회 WGC 시리즈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6언더파 66타의 맹타를 휘둘렀지만 와트니에게 8타 뒤진 공동 10위(8언더파 280타)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계) 선수들은 3라운드의 부진을 만회하지 못하고 나란히 중하위권에서 대회를 마쳤다. 마지막 날 3타를 줄인 재미교포 케빈 나(28·타이틀리스트)가 합계 1언더파 287타로 공동 35위, 최경주(41·SK텔레콤)와 양용은(39)은 이븐파 288타를 쳐 공동 39위에 올랐다.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는 공동 49위(3오버파 291타), 노승열(20·타이틀리스트)은 59위(5오버파 293타), 재미교포 앤서니 김(26·나이키골프)은 60위(6오버파 294타)에 머물렀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맥도웰 뜨고 우즈 저문다” PGA투어 전문가들 평가

    ‘타이거 우즈는 지는 해, 그래엄 맥도웰은 뜨는 해?’ 미국 플로리다주 도럴 골프장 블루몬스터 TPC(파 72·7334야드)에서 11일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두 번째 대회인 캐딜락 챔피언십을 앞두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전문가들이 내린 평가다. PGA 투어 홈페이지는 9명의 전문가가 이번 대회의 승자를 예측한 결과를 9일 공개했다. 맥도웰(북아일랜드)이 가장 많은 표(4표)를 얻었다. 우즈(미국)와 필 미켈슨(미국)이 각각 두표를 얻어 뒤를 따랐다. 공교롭게도 세명은 같은 조에 편성돼 있다. 전문가 중 한명인 라이언 스미슨은 맥도웰을 두고 “의문의 여지없이 본인 기량의 정점에 서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내렸다. “올 시즌 맥도웰의 가장 부진한 성적은 지난 7일 끝난 혼다 클래식에서의 공동 6위였다. 그는 현재 공을 가장 멀리 치면서도 정교하게 치는 선수임에 틀림없다.”면서 맥도웰의 우승을 내다봤다. 지난해 US오픈 우승자이기도 한 맥도웰은 지난해 미국골프기자협회(GWAA)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로 뽑히면서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현재 세계랭킹 4위. 반면 우즈는 2009년 11월 이후 우승을 한번도 못했다는 점과 최근 들어 바꾼 스윙폼에 아직 적응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이번 캐딜락 챔피언십에서 그리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다만 우즈가 그동안 이 대회에서 6차례나 우승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할지도 모른다고 평가한 전문가도 있었다. 총상금 850만 달러, 우승 상금 140만 달러가 걸린 이번 대회는 정상급 선수 69명이 출전해 나흘간 컷 탈락 없이 대결한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총상금 2억7500만 달러…2011 PGA ‘쩐의 전쟁’

    3165억 2500여만원(2억 7500만 달러). 뜬금없이 웬 돈타령이냐고. 2011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총상금액이다. PGA 투어는 최근 홈페이지에 내년 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공식 상금 리스트에 포함되는 대회 수는 총 45개. 올해보다 1개 줄었지만 총상금액은 되레 올해 2억 7080만 달러보다 420만 달러가 늘어났다. 대부분 대회 상금이 오른 덕분이다. 최고 상금액이 걸린 대회는 5월 13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TPC코스에서 열리는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총상금이 자그만치 950만 달러나 된다. 반면 최저 상금액 대회는 8월 5일부터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WGC) 시리즈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그리고 같은 기간 미국 네바다주 르노의 몬트리우스골프장에서 치러지는 르노타호오픈으로 300만 달러의 상금이 걸렸다. 내년 시즌 개막전은 1월 7일 하와이 마우이섬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열리는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시즌을 마무리하는 폐막전은 10월 21일 플로리다주 매그놀리아골프장과 팜골프장에서 열리는 칠드런스 미라클 네트워크 클래식이다. 시즌 하위권자들을 위한 폴 시리즈(fall series) 4개 대회 가운데 마지막 대회다. 한편 페덱스컵이 걸려 있는 ‘진정한 쩐의 전쟁’인 플레이오프 4개 대회는 8월 26일 개막하는 바클레이스대회로 시작, 9월 26일 투어챔피언십으로 마무리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롯데마트 ‘통큰’ 작전… 이번엔 넷북시장 강타!

    롯데마트 ‘통큰’ 작전… 이번엔 넷북시장 강타!

    롯데마트가 20만원대 넷북 1천대를 한정판매한다. 롯데마트는 16일 모뉴엘이 새롭게 선보인 20만원대 넷북 N01D 한정판매를 시작한다. 이번에 판매되는 제품은 윈도우7스타터를 기본으로 탑재한 2011년형 신제품으로 가격은 29만 8천원이다. 10.2인치 액정화면과 인텔의 아톰 D410 프로세서를 장착했으며 1GB메모리, 160GB 하드디스크 등을 갖췄다. 내장된 인텔 GMA3150 그래픽으로 16:9 와이드 디스플레이 HD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무게는 1.1kg(배터리 포함)이다. 이밖에 ‘N01D’에는 백신 McAfee가 기본으로 설치돼 있으며 향후 자기주도형 단어암기 프로그램인 ‘아이워드(iword)’도 데스크톱, 노트북, HTPC 등 PC제품에 기본으로 설치해 모뉴엘의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카드 사용자는 2만원 할인된 27만 8천원의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서울신문NTN뉴스팀ntn@seoulntn.com
  • [도이체방크챔피언십] ‘버디11개’ 호프먼 역전승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대회에 나선 ‘코리안 브러더스’가 모두 3차대회 진출에 성공했다. 위창수는 7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TPC(파71·7207야드)에서 열린 2차전 도이체방크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버디는 2개에 그치고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쏟아내며 3타를 잃어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로 공동 18위로 밀렸다. 그러나 페덱스컵 랭킹 45위로 2차대회에 출전했던 위창수는 1160점을 기록, 37위로 70위까지 출전하는 3차대회 BMW챔피언십(10~13일)에 여유 있게 나설 수 있게 됐다. 재미교포 케빈 나(27)는 합계 5언더파 279타, 공동 33위로 대회를 마쳤고, 양용은(38)과 최경주(40)는 나란히 3언더파 공동 45위에 올랐다. 각각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41위와 61위, 52위로 3차대회 진출이 확정됐다. 이틀 전 컷 탈락했던 재미교포 앤서니 김(25)도 랭킹 34위로 3차전에 출전한다. 이날 하루 9언더파 맹타를 휘둘러 최종합계 22언더파 262타를 친 찰리 호프먼(미국)이 역전 우승한 가운데 타이거 우즈(미국)도 합계 10언더파 274타를 기록,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쳐 랭킹 51위로 힘겹게 3차 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도이체방크챔피언십] 우즈 “50위 안에만…”

    타이거 우즈(미국)가 4년째 맞이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에서 커트라인과의 전쟁을 벌이게 됐다. 우즈는 지난주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에서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시즌 부진으로 페덱스컵 랭킹 112위로 플레이오프를 시작한 우즈는 65위로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3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TPC(파71·7304야드)에서 나흘간 열리는 2차전 도이체방크챔피언십에서 50위 안에 들어야 3차전인 BMW 챔피언십에 나갈 수 있다. 지난해 채드 캠벨(미국)이 2차전에서 페덱스컵 포인트 816점으로 70위에 올라 3차전행 막차를 탄 걸 감안하면 현재 734점인 우즈가 3차전에 직행하기 위해선 2차전에서 82점 이상을 보태야 한다. 최근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대회에서 그는 생애 최악의 스코어(18오버파 298타)를 내기도 했다. 그러나 우즈가 바클레이스에서 자신감을 되찾은 건 위안거리다. 우승 한 번이면 2500점을 받아 페덱스컵 랭킹을 한껏 끌어올릴 수 있어 ‘막판 뒤집기’로 우승컵을 낚아챌 수 있기 때문이다. 우즈는 지난 세 차례의 플레이오픈 가운데 1, 2차전은 거르고 3, 4차전에서만 대회 정상에 올라 결국 페덱스컵의 주인이 됐다. 2차전에 모두 진출한 ‘코리안 브러더스’도 안정권이다. 재미교포 앤서니 김(25·나이키골프)이 페덱스컵 랭킹 27위, 나상욱(27·타이틀리스트)이 39위, 최경주(40)가 44위, 위창수(38·테일러메이드)가 45위, 그리고 양용은(38)이 56위에 올라 있어 이변이 없는 한 3차전 진출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존디어클래식] 스트리커, 최저타 신기록 행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저타 신기록은 계속될까. 스티브 스트리커(미국)가 존디어클래식에서 54홀 최저타 기록을 새로 썼다. 세계랭킹 4위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스트리커는 11일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디어런TPC(파71·725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뽑아내며 9언더파 62타를 쳤다. 대회 첫날에도 스트리커는 11언더파 60타를 치고도 같은 날 1라운드에서 1타 적은 59타라는 경이적인 스코어를 낸 폴 고이도스(미국)에게 가렸던 터. 그러나 2라운드 5언더파 등 사흘째 맹타를 휘두른 스트리커는 중간합계 25언더파 188타를 적어내며 존 쿡과 마크 캘커베키아, 토미 아머 3세(이상 미국)가 갖고 있던 종전 최저타 기록인 189타를 깨뜨렸다. 쿡은 1996년 세인트 주드클래식에서, 캘커베키아는 2001년 피닉스오픈, 아머는 2003년 텍사스오픈에서 각각 54홀(3라운드) 189타를 기록했다. 스트리커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65타(6언더파) 이하를 치면 아머가 보유하고 있는 72홀 최저타 기록(254타)도 갈아치울 수 있다. 위창수(38·테일러메이드)는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 중간합계 12언더파 201타로 공동 7위의 상위권으로 뛰어올랐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설상가상’ 우즈…목통증으로 기권

    성추문에 이어 역대 최다타 컷 탈락, 이젠 기권까지….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경기 도중 기권했다. 우즈는 10일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소그래스TPC에서 막을 내린 대회 4라운드 7번홀에서 티샷한 뒤 목이 아프다며 경기를 포기했다. 우즈는 라커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마스터스대회 전부터 통증이 있었지만 경기를 계속했다.”면서 “하지만 더 견딜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아마 목 디스크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우즈는 기자들과 이야기하던 도중 경기를 끝내지 못한 것에 화가 난 듯 골프화를 바닥에 내동댕이치기도 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우즈가 경기 도중 기권한 건 매우 드문 일. 2006년 닛산오픈에서 감기 증세로 기권했고, 아마추어 시절이던 1995년 US오픈에서도 손목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한 적이 있었다. 지난주 PGA 투어 퀘일할로 챔피언십에서 투어 데뷔 이후 6번째 컷 탈락할 때에도 목 부상이 의심됐었지만 통증을 얘기하지 않았다. 우즈가 목이 아프다는 말을 꺼낸 건 지난달 마스터스대회 때가 처음. 기자회견 당시 “지난해 11월 교통사고 당시 어디를 다쳤느냐.”는 질문에 우즈는 “입술이 터졌고 목이 많이 욱신거렸다.”라고 답한 적이 있어 성추문의 시발이 된 교통사고가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우즈는 다음 주 자기공명장치(MRI) 검사를 받을 계획이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자는 예상하지 못했던 ‘펭귄맨’ 팀 클라크(남아공)가 차지했다. 세계랭킹 40위인 클라크는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로버트 앨런비(호주)를 1타 차로 밀어내고 역전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세계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필 미켈슨(미국)은 공동 17위(7언더파 281타)에 그쳤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최경주 공동 24위로 밀려

    최경주(40)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최경주는 9일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소그래스TPC 스타디움코스(파72 · 721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보기 3개로 맞바꾸며 이븐파 72타를 적어내 전날 공동 10위에서 공동 24위(7언더파 209타)로 떨어졌다. 양용은(38)은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1개와 보기 4개를 쏟아내며 공동 43위(5언더파 211타)로 밀렸다. 유럽의 강호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는 버디 4개에 보기 2개를 곁들이며 사흘 연속 언더파 행진,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로 단독 1위 자리를 지켰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플레이어스챔피언십] 퀘일할로 수모 씻고 권좌 지킬까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역대 최다타 컷 탈락에 동료로부터 약물 복용 의혹까지 받아 땅에 떨어진 체면을 주워담을 수 있을까. 6일 밤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TPC 스타디움코스(파72·7215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챔피언십은 총상금 950만달러에 우승 상금 171만달러가 걸린 특급 대회다.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린다. 그러나 우승 후보를 점치는 ‘파워랭킹’ 10명의 명단에 단골인 우즈의 이름이 빠졌다. 우즈는 지난달 마스터스대회에서 공동 4위에 오르며 성추문의 수렁에서 복귀, 연착륙하는 듯했지만 지난주 퀘일할로챔피언십에서는 컷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또 최근 미국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조사에 따르면 PGA 투어 선수 71명 중 24%는 ‘우즈가 금지 약물을 복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자극이 된 듯 우즈는 지난 4일 일찌감치 소그래스TPC에 모습을 드러내 연습라운드를 치렀다. 우즈는 5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지난주에는 경기력, 정신력 모두 좋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주는 더 좋아질 것이다. 더 나빠질 것도 없다.”면서 “코스가 군데군데 고르지 않은 부분이 있어 비가 내린다면 코스 상태가 변수가 될 것“이라고 조심스레 전망했다. 아울러 우즈는 “나는 경기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약물을 복용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관건은 우즈가 2005년 6월12일부터 지켜온 세계랭킹 1위 ‘권좌’를 지킬 수 있느냐 여부다. 우즈는 이번 대회에서 5위 밖으로 밀려나고 ‘2인자’ 필 미켈슨(미국)이 우승하면 권좌에서 내려와야 한다. 우즈는 “전에도 밀려난 경험이 있는데 그때는 데이비드 듀발(미국), 비제이 싱(피지)이 자리를 빼앗았다.”면서 “자리를 지키려면 대회에 줄곧 나가 우승을 해야 하는데 나는 최근 대회에 출전도 잘 안 했다.”고 여유를 보였다. 최경주(40)와 양용은(38), 케빈 나(27·타이틀리스트), 위창수(38·테일러메이드) 등 ‘코리언 브라더스’도 오랜만에 출전 명단에 대부분 이름을 올렸다. 앤서니 김(25·나이키골프)은 손가락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취리히클래식] 최경주 또 뒷심 와르르

    [취리히클래식] 최경주 또 뒷심 와르르

    ‘용두사미’. 최경주(40)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클래식에서 1라운드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결국 중위권으로 대회를 마쳤다. 최경주는 26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인근 에이븐데일의 루이지애나TPC(파72·7341야드)에서 3라운드 잔여경기와 4라운드를 한꺼번에 치르는 강행군 끝에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를 적어내 공동 37위에 머물렀다. 첫날 1라운드 공동 7위에 올라 2년4개월 만의 우승에 도전했던 터. 전날 3라운드 11번홀까지 3타를 까먹은 뒤 12번홀부터 나선 최경주는 5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순위를 18위까지 끌어올렸지만 이어진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1타를 다시 잃는 바람에 순위는 다시 중위권으로 곤두박질쳤다. 대회 내내 티샷 페어웨이 안착률이 57%에 그친 데다 아이언샷 정확도마저 50%에 불과해 악전고투를 피할 수 없었다.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했던 위창수(38·테일러메이드)는 공동 21위(7언더파 281타)에 올랐다. 3라운드 14번홀부터 시작, 잔여 5개홀에서 버디와 보기 1개씩 맞바꾼 뒤 4라운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순위를 끌어올렸다. 제이슨 본(미국)이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취리히클래식] 최경주 “안 풀리네”

    최경주(40)가 순위 변동이 심해 ‘무빙데이’라고 불리는 3라운드에서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최경주는 25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인근 에이븐데일의 루이지애나TPC(파72·7341야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클래식 3라운드에서 11번홀까지 버디 2개와 더블보기 1개, 보기 3개로 3타를 까먹어 1언더파로 부진, 선두 제이슨 본(12언더파·미국)에 11타나 뒤진 공동 62위로 추락했다. 비 때문에 경기가 일시 중단됐다가 재개됐지만 일몰로 3라운드를 마친 선수는 한 명도 없었다. 1·4번홀 보기로 흔들린 최경주는 6번홀 티샷을 워터 해저드에 빠뜨려 1벌타를 받으면서 더블 보기를 적어냈다. 7·8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뽑았지만 10번홀에서 또다시 보기를 범해 1타를 잃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취리히클래식] 탱크 최경주 다시 시동

    2년4개월 만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상을 향해 ‘탱크’ 최경주(40)가 다시 힘찬 시동을 걸었다. 최경주는 23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인근 에이븐데일의 루이지애나TPC(파72·7341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취리히클래식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뽑아냈지만 더블보기 1개로 타수를 까먹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7언더파 65타로 단독선두에 오른 제이슨 본(미국)에 3타 뒤진 공동 7위. 그러나 최경주는 제이슨 더프너(미국)를 비롯, 2위 그룹을 1타차로 뒤쫓아 우승 경쟁에 뛰어들 채비를 갖췄다. 최경주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휴식을 취해 좋아졌다.”면서 “뉴올리언스는 내가 투어에서 처음 우승을 차지한 곳이라 의미가 더 크다.”고 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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