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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세차익·이자·배당 ‘짭짤’… 채권·고배당주·리츠 ‘눈길’[최영남 PB의 생활 속 재테크]

    인플레이션, 경기 둔화, 금리 인상 등으로 하반기 금융시장은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자산가치 하락으로 인한 투자자들의 고민이 크지만 시장 개선은 아직도 요원한 모양새입니다. 주가 변동이 크다 보니 고위험 자산에는 발을 담그기가 어렵고, 지속적인 금리 인상으로 부동산 시장 역시 투자의 영역에 포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을 감안하면 지금은 ‘인컴 자산’에 대해 고민해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인컴 자산이란 시세 차익뿐 아니라 정기적인 이자나 배당 등 현금 수입을 얻을 수 있는 자산을 의미합니다. 이자, 배당, 임대료 등 정기적인 소득이나 수입을 창출하는 자산, 채권, 고배당 주식, 리츠 등이 대표적입니다. 정기예금보다 조금 더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며 지금처럼 시장이 불확실할 때 관심이 높아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현재 금융시장을 보면 인컴 투자는 적절한 투자 전략으로 보입니다. 인플레이션, 코로나19, 금리 인상 등으로 시장 예측이 어려운 만큼 주가 차익 같은 자본 수익을 얻기는 어려운 시기입니다. 일부 변수가 있지만 이자, 배당, 임대료와 같은 수익은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합니다. 변동성도 상대적으로 낮은 만큼 위험 관리가 필요한 요즘 같은 때 주목할 만합니다. 게다가 주기적인 현금 흐름의 구조를 짤 수 있어 정기적인 수입이 필요한 상황에 더욱 유효한 자산 전략입니다. 인컴 자산 투자는 주식, 채권, 실물 자산을 통해 이뤄집니다. 배당 수익률이 높은 종목인 고배당주 투자를 통한 투자가 대표적입니다. 배당 정보를 꼼꼼히 살피면서 원금 리스크가 상당하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배당주도 기본적으로는 주식 투자라는 점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채권은 발행 주체에 따라 부도 위험과 이자율이 달라집니다. 신용등급, 감내할 수 있는 이자 수준과 기간을 고려해야 합니다. 배당 상장지수펀드(ETF), 인컴형 펀드를 검토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인컴 자산을 검토할 때는 충분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원금 손실 가능성을 줄이며 예측 가능한 정기 수익을 만들 수 있다는 인컴 자산의 장점은 변동성이 큰 현재와 같은 금융시장 상황에서 좋은 투자 전략입니다. 하지만 인컴 자산 역시 투자 자산이기 때문에 리스크가 존재하고, 투자 자산 유형에 따라 리스크와 수익이 달라진다는 점도 생각해야 합니다. 예상치 못한 상황을 대비하려면 자산 분산을 통한 포트폴리오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신한PWM분당센터 PB팀장
  • 부산, 국내 최대 반려동물 테마파크 추진

    부산에 국내 최대 규모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조성된다. 부산시는 기장군 철마면 구칠리 일원에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면적은 59만 5000㎡로 부산의 대표 공원인 부산시민공원(47만 3900㎡)보다 1.25배 넓다. 이곳에는 반려동물 야외훈련장, 동물놀이터, 동물캠핑장, 동물산책로, 동물문화센터 등이 들어선다. 사업 예정지 대부분인 52만 4000㎡가 국·공유지여서 총사업비는 350억원으로 예상된다. 부산에서는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18만 4000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우지만 반려동물과 함께 여가를 보낼 만한 시설이 없어 테마파크 조성 요구가 꾸준히 제기됐다. 시도 수년간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하려고 애썼지만 적합한 부지를 찾지 못해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최근 철마면 주민들이 테마파크 조성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반려동물 테마파크 예정지는 대부분 개발제한구역과 상수원보호구역이다. 시는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내년부터 도시관리계획 결정, 그린벨트 관리계획 변경 등의 행정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테마파크가 문을 열면 개발 제한에 묶여 소외됐던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테마파크 조성 외에도 동명대, 신라대와 협력해 동물병원을 건립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고기능성 펫푸드 개발과 반려동물 관리 인력 양성에 나서는 등 관련 서비스 산업도 육성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을 변경해야 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한 과제가 많지만,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하고 지역 주민이 부가수익을 창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49년 만에 불 꺼진 포스코… 車·조선 등 산업계 ‘초비상’

    49년 만에 불 꺼진 포스코… 車·조선 등 산업계 ‘초비상’

    태풍 ‘힌남노’의 직격탄을 맞은 포스코가 포항제철소의 모든 공정을 전면 중단했다. 포스코가 처음 쇳물을 뽑아낸 1973년 이후 49년 만에 겪는 사상 초유의 사태다. 제철소 대부분이 침수돼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파악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진다. 생산을 언제쯤 재개할 수 있을지 불투명한 가운데 회사의 대규모 손실은 물론 자동차, 조선 등 전방 산업으로도 여파가 번질 것으로 예상된다. 7일 포스코홀딩스는 “자회사 포스코 포항제철소 침수로 제강·압연 등 전 공정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포항제철소는 연간 1500만t의 철강 제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연간 매출이 18조 4947억원으로 회사 전체 매출액의 24.2%를 차지한다. 업계에서는 제철소 조업 중단으로 하루 500억원의 손실이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제철소는 전방위적으로 피해가 극심한 것으로 전해진다. 설비 복구에 상당한 시일이 걸리는 것은 물론 재고로 보관 중이던 일부 제품의 경우 바닷물에 오염돼 상품 가치가 훼손될 우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언제쯤 가동이 정상화될지 회사가 전혀 예측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포스코는 앞서 태풍 대비를 위해 제철소 핵심 설비인 고로(용광로) 3기의 가동을 중단(휴풍)한 바 있다. 휴풍은 고온·고압의 열풍 공급을 중단해 쇳물 생산을 일시적으로 멈추는 조치인데, 5일이 넘어갈 경우 다시 불을 붙이는 데 막대한 비용이 들어간다. 포항제철소는 자동차용 냉연, 조선용 후판 등 다양한 철강 제품을 만들어 내는 만큼 피해는 전방 산업으로도 확산할 전망이다. 포스코는 이날 공시에서 “고로는 전기 공급이 회복되면 정상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라면서도 “침수 피해를 본 열연 라인 등의 공정 복구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슬래브 등 일부 제품은 광양제철소로 전환 가공해 고객사 주문에 적극 대응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재계에서는 연임 2년을 맞은 최정우 회장 체제에서 포스코가 사상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고 보고 있다. 전날 피해 지역을 찾은 최 회장은 직원들의 안전을 살피고 현장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기도 했다. 포스코는 김학동 부회장을 단장으로 설비, 생산·판매, 기술, 안전 등 관련 임원들이 포함된 ‘태풍재해복구전담팀(TF)’을 전날 구성하고 신속하게 조업을 정상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포스코 관계자는 “침수된 수전변전소는 1~2일 내로 정상화시키는 등 복구 작업에 물꼬를 트고 광양제철소의 생산량도 최대로 늘릴 것”이라고 전했다.
  • 조규홍 “취약층 위한 촘촘한 복지망 만들겠다”

    조규홍 “취약층 위한 촘촘한 복지망 만들겠다”

    윤석열 정부의 세 번째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조규홍(55) 복지부 1차관이 지명됐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120일 만이다. 대통령실은 7일 조 후보자 지명 발표를 하면서 “상생의 연금개혁 추진, 사회복지 및 보건의료 재정 지출 효율화, 건강보험제도 개편 및 필수 공공의료 강화 등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를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한 조 후보자는 재정경제원 예산실을 시작으로 기획재정부에서 예산제도과장, 예산총괄과장, 경제예산심의관과 재정관리관을 거쳤고,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이사를 지냈다.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을 맡았다가 지난 5월 복지부 1차관직에 올랐다. 1차관 임명 당시 사회·복지 분야 차관 자리에 경제 관료를 임명해 연금 개혁을 추진하기 위한 조처라는 평가가 있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전문성 부족에 대한 지적이) 가장 큰 제약 요인이었으나 청문회 등이 있어 많은 이가 장관직을 고사해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조 후보자는 복지부 업무보고를 했고, 지난 100여일 동안 무리 없이 (업무를) 소화시켰다. 일단 조직이 굴러가야 한다”고 밝혔다. 윤 정부의 첫 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던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은 자녀 편입학 특혜 등의 의혹이 불거져 후보자 지명 43일 만에 자진사퇴했다. 두 번째 후보자였던 김승희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정치 자금을 유용한 정황이 드러나 지명 39일 만에 낙마했다. 이사이 조 후보자가 장관 직무대행으로서 이기일 복지부 2차관과 함께 복지부 현안을 이끌어 왔다. 조 후보자는 지명 후 “4개월간 업무를 수행하며 보건복지 정책이 국민들의 삶과 직결된다는 점을 깊이 인식했다”면서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 안전망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 후보자는 1차관직을 유지하면서 인사청문회를 준비한다. 다만 당초 ‘수원 세 모녀’ 사건, 광주 자립준비청년 사건 등을 계기로 꾸려진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체계 개선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회의는 단장인 1차관 없이 진행했다.
  • 세번째 복지부 장관 후보, 조규홍 차관…“촘촘한 복지안전망 만들 것”

    세번째 복지부 장관 후보, 조규홍 차관…“촘촘한 복지안전망 만들 것”

    윤석열 정부의 세 번째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조규홍(55) 복지부 1차관이 지명됐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120일 만이다. 대통령실은 7일 조 후보자 지명 발표를 하면서 “상생의 연금개혁 추진, 사회복지 및 보건의료 재정지출 효율화, 건강보험제도 개편 및 필수 공공의료 강화 등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를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한 조 후보자는 재정경제원 예산실을 시작으로 기획재정부에서 예산제도과장, 예산총괄과장, 경제예산심의관과 재정관리관을 거쳤고,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이사를 지냈다.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을 맡았다가 지난 5월 복지부 1차관직에 올랐다. 1차관 임명 당시 사회·복지 분야 차관 자리에 경제 관료를 임명해 연금 개혁을 추진하기 위한 조처라는 평가가 있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전문성 부족에 대한 지적이) 가장 큰 제약 요인이었으나 청문회 등이 있어 많은 이들이 장관직을 고사해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조 후보자는 복지부 업무보고를 했고, 지난 100여일 동안 무리 없이 (업무를) 소화시켰다. 일단 조직이 굴러가야 한다”고 밝혔다. 윤 정부의 첫 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던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은 자녀 편입학 특혜 등 의혹이 불거져 후보자 지명 43일 만에 자진 사퇴했다. 두 번째 후보자였던 김승희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정치자금을 유용한 정황이 드러나 지명 39일 만에 낙마했다. 이 사이 조 후보자가 장관 직무대행으로서 이기일 복지부 2차관과 함께 복지부 현안을 이끌어 왔다. 조 후보자는 지명 후 “4개월간 업무를 수행하며 보건복지 정책이 국민들의 삶과 직결된다는 점을 깊이 인식했다”면서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안전망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 후보자는 1차관직을 유지하면서 인사청문회를 준비한다. 다만 당초 ‘수원 세 모녀’ 사건, 광주 자립준비청년 사건 등을 계기로 꾸려진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체계 개선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회의는 단장인 1차관 없이 진행했다.
  • 강석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서울형어린이집 공인 평가제 개선 토론회’ 개최

    강석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서울형어린이집 공인 평가제 개선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강석주, 국민의힘, 강서2) 주관으로 지난 5일 ‘공공 보육 강화를 위한 서울형어린이집 공인 평가제 개선 토론회’가 열렸다. 강석주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갑작스런 수해와 코로나19의 재유행으로 보육 현장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 특히 오늘 이 자리는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개원 이후 보건복지위원회의 첫 토론회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하며 “2009년부터 공인 평가를 통해 민간 및 가정어린이집의 보육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 서울형어린이집이 오늘의 토론회를 통해 서울의 미래 보육 정책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서울형 어린이집의 공인 평가제는 육성과 지원에 중점을 두고 지표 축소 등을 통해 현장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현장실사 위주에서 위원회 심사 방식 도입 등이 필요하며 이후 ‘서울형어린이집 공인 평가제 개선 TFT’ 구성 등을 통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춘천시, 조직개편 ‘새 바람’…“업무 효율화” 방점

    춘천시, 조직개편 ‘새 바람’…“업무 효율화” 방점

    강원 춘천시가 민선 8기 첫 조직 개편의 초점을 업무 효율화와 슬림화에 맞춘다. 7일 춘천시에 따르면 육동한 시장이 취임 뒤 처음으로 가질 조직 개편은 유사 부서 통합, 산발적인 TF팀 정비 등에 중점을 뒀다. 교육도시과와 산학협력과 등이 신설되지만 정원은 변화가 없다. 현 5국 체제는 유지되지만 국별 예하 부서는 변동이 있고, 일부는 명칭도 바뀐다. 조직개편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이달말 시행된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조직 기반을 마련해 민선 8기 시정 비전과 목표를 구체화하는 동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 부산행 속도내는 산은에… 노조 “단독 파업도 검토”

    부산행 속도내는 산은에… 노조 “단독 파업도 검토”

    KDB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을 놓고 사측과 직원들의 입장이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구체적 이전 계획 등이 공개되는 등 이전 작업이 속도를 내자 산은 노동조합측은 오는 16일 금융노조 총파업 전 단독 파업에 나설 것을 검토하는 등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6일 금융권과 정치권에 따르면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금융위원회로부터 ‘산업은행 부산 이전 추진계획’ 자료를 입수해 이전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산은은 회장 직속 전담 조직으로 ‘부산 이전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하고 직원 반발 등 갈등 해소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연내 본점 이전 기본방안 검토를 끝낼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들도 산은의 부산 이전 추진을 공식화한 상태다. 그러나 산은 노조는 강석훈 산은 회장 취임 저지 투쟁에 이어 현재까지도 부산 이전에 반대하는 집회를 이어 가고 있다. 조윤승 산은 노조위원장은 “이날로 벌써 91일째 400여명의 노조원이 집회를 하고 있지만 강 회장은 직원들의 입장을 전혀 듣지 않고 있다”면서 “지난달까지 80여명의 직원이 회사를 떠났는데 ‘싫으면 나가라’는 태도”라고 말했다. 산은의 한 해 평균 퇴사자가 40여명인 점을 고려하면 이미 한 해 수준을 훌쩍 넘은 것이다. 산은 부산 이전은 16일 금융노조 총파업에서도 주요한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조 위원장은 “노조 내부에서는 총파업 전 개별 파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은 상황”이라며 “직원들의 의견을 묵살하는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파업을 감행하는 방법도 있다”도 말했다.
  • 노원, 재건축·재개발 ‘속도’… 신속추진단 가동

    노원, 재건축·재개발 ‘속도’… 신속추진단 가동

    서울 노원구가 재건축·재개발 신속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원활한 재건축·재개발 추진을 위해 구 차원의 지원을 본격화한다. 노원구는 지은 지 30년이 지나 재건축 안전진단 대상이 되는 아파트 총 42개 단지, 6만 5000여가구가 지역에 있어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재건축·재개발 신속추진단 구성 ▲아파트 정밀 안전진단 비용 지원 조례 개정 ▲신속추진 태스크포스(TF)팀 구성 등을 추진한다. 재건축·재개발 신속추진단은 국회의원과 시·구의원, 재건축·재개발 추진 주체, 관련 민간단체 및 전문가 등 총 85명으로 구성된다. 정기회는 상·하반기 연 2회 열리며 필요하면 임시회를 개최한다. 정밀 안전진단 비용 지원을 위한 서울시 조례 개정도 추진하고 있다. 신속추진 TF팀은 팀장 등 공무원 3명, 정비사업·도시계획 관련 민간전문가 1명으로 구성되며 정비사업 매뉴얼을 제작하고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 및 상담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정비사업 소송서류 심사 및 법령 해석, 제도 개선 발굴 등과 대상지 선정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 LH 신임 사장 공모 본격화...김경환 전 국토부 차관, 심교언 건국대 교수 거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임 사장 공모가 본격화한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LH는 오는 14일께 임원추천위원회 회의를 열고, 15일에 모집공고를 내는 등 본격적인 신임 사장 선임 절차에 착수한다. 임추위는 후보자 가운데 2∼3배수를 추려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에 추천하고, 공운위가 최종 후보자를 선정하면 국토부 장관의 임명 제청과 대통령 재가를 거쳐 신임 사장을 확정한다. 이달 말까지 후보자 지원 접수를 마감하고 검증과 면접, 공운위를 거쳐 다음달 말이나 11월 중에 신임 사장이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신임 LH 사장은 새 정부의 중점 과제인 주택 270만호 공급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는 전문가가 선임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거론되는 후보로는 심교언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김경환 전 국토부 1차관, 이한준 전 경기도시공사 사장, 정창수 전 국토부 1차관 등이다. 심 교수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부동산 태스크포스(TF) 팀장을 맡았고, 국토부 주택공급 혁신위원회(TF) 민간 대표를 맡고 있다. 김경환 전 차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부동산 공약 설계를 주도한 전문가로 주택정책을 집행하는 LH 사장으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 공원서 자율주행 로봇 배달 허용

    공원서 자율주행 로봇 배달 허용

    앞으로 자율주행 로봇이 공원에서 사람을 목적지까지 실어 나르고 음식도 배달할 수 있게 된다.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주유소도 대폭 늘어난다. 수소차 셀프 충전소도 새로 생긴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규제 혁신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규제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 7월 1차 규제개선 과제 50개를 발굴했고, 이번에는 새로운 개선 과제 36개를 발표했다. 정부는 중량 60㎏ 미만 자율주행로봇의 공원 내 출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주유소에 전기차 충전기를 더 설치할 수 있도록 내연기관차를 기준으로 설정된 주유소 이격 규제를 완화한다. 충전사업자 등록 의무를 완화해 개인이 소유한 전기차 충전기를 공유하는 서비스도 허용한다. 정부는 ‘강남언니’와 같은 미용의료 정보 플랫폼에도 성형수술 관련 비급여 진료비 정보를 게재할 수 있도록 의료법령을 고치기로 했다. 현행법은 비급여 가격을 의료기관 홈페이지에만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아울러 택배용 화물차 최대 적재량은 택배 물동량 증가 추세를 반영해 1.5t에서 2.5t으로 늘리기로 했다. 정부는 규제 36건을 개선하면 최대 1조 8000억원의 기업 투자가 뒤따를 것으로 보고 있다. 추 부총리는 “민간이 더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도록 제도와 행태를 지속해서 바꿀 것”이라면서 “재정이 아닌 규제혁신으로 만드는 양질의 민간 일자리로 민생과 경제를 살리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달 중 민관 합동 국가 데이터 정책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데이터·신산업 분야 개선 방안을 발표한다.
  • ‘한 지붕 두 은행’ 번호표 반반씩… 어르신들 “2곳 같이 쓰니 더 편해”

    ‘한 지붕 두 은행’ 번호표 반반씩… 어르신들 “2곳 같이 쓰니 더 편해”

    “국민은행인가요, 신한은행인가요? 어느 은행 찾아오셨어요?” 5일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손을 잡고 첫선을 보인 경기 양주시의 공동점포에서는 고객이 문을 열 때마다 안내 직원이 다가가 어느 은행에 찾아왔는지 묻는 낯선 광경이 펼쳐졌다. 한 지붕 아래 두 은행이 있는 공동점포는 금융의 디지털 전환에 따라 오프라인 점포를 줄여 나가던 은행들이 고령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은행 이용이 갈수록 어려워진다는 지적이 쏟아지자 내놓은 대안이다.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이날부터 경기 양주시와 경북 영주시에서 공동점포 운영을 시작했다. 공동점포에서는 대출, 예적금 가입, 외환 등 기존 영업점과 다름없이 모든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다. 이날 두 은행의 업무를 한 번에 마친 김금례(65)씨는 “휴대전화는 혹시나 버튼을 잘못 누를까봐 잘 안 쓰게 된다”며 “두 은행을 따로 방문할 필요 없이 한 곳에서 업무를 해결할 수 있어서 더 편했다”고 말했다. 양주시 공동점포에는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창구가 각 4개씩 마련돼 있었다. 대기 번호표를 뽑는 곳도, 현금자동입출금기(ATM)도 절반씩 나뉘어 있었다. 규모가 크지는 않았지만, 대기하는 공간의 앉을 자리도 부족하지 않았고 은행 업무를 보기에는 큰 지장이 없었다. 점포를 찾은 자영업자 이진욱(31)씨는 “은행이 이런 방식으로 비용을 아끼면 고객에게도 어느 정도 혜택이 돌아오지 않겠느냐”며 “불편함은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다. 물론 두 은행이 함께 있는 모습에 어색하고 불편해하는 고객도 있었다. 이 공동점포가 만들어지기 이전에는 두 은행이 각각 점포를 운영했다. 당시 두 은행의 거리는 불과 70m 떨어져 있었다. 점포가 분리돼 있을 때 두 은행을 합쳐 12개였던 창구는 8개로, 직원은 16명에서 9명으로 줄었다. 은행 간 장벽을 허물어 오프라인 점포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직원수는 줄이고, 임대료도 아끼게 된 것이다. 실제로 은행권은 디지털 전환과 효율화를 이유로 점포를 대거 폐쇄하고 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6월 기준 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점포수는 3398곳으로, 지난해 말보다 135곳 감소했다. 이에 고령자를 비롯한 취약계층이 은행을 제대로 이용할 수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고, 은행들은 지난해 10월 ‘공동점포 시범운영 검토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대안을 논의했다. 현재 공동점포 외에도 우체국과의 영업 제휴, 편의점 점포 등 다양한 형태의 대안 점포가 운영되고 있다.
  • 러, 공급 밸브 잠그자… 가스 10월 선물가격 30% 폭등

    러, 공급 밸브 잠그자… 가스 10월 선물가격 30% 폭등

    주요 7개국(G7)의 러시아산 석유 가격상한제 합의에 반발한 러시아가 유럽행 천연가스 공급 밸브를 완전히 잠그는 맞보복 조치에 나서면서 천연가스 가격이 폭등했다. 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 등에 따르면 10월 인도분 네덜란드 TTF 천연가스 선물 가격은 장중 1메가와트시(㎿h)당 272유로로, 전 거래일 대비 30% 넘게 폭등했다. 지난 2일 1㎿h당 200유로까지 하락한 선물가는 러시아의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의 무기한 차단 입장 표명 후 급등세로 반전했다. 유럽 증시도 일제히 급락했다. 이날 장초반부터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31% 급락한 데 이어 프랑스 CAC40 지수는 2.42%,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50도 2.75% 폭락했다. 이날 달러 대비 유로화 가치도 2002년 12월 이후 최저치인 유로당 0.9884달러까지 추락했다. 러시아가 가동을 중단한 노르트스트림1은 발트해를 거쳐 독일로 향하는 가스관으로, 유럽 전체 공급량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러시아 국영기업 가스프롬은 G7 재무장관들이 러시아산 원유와 석유제품에 대한 가격상한제 시행에 합의한 직후 가스관 누출에 따른 수리를 명분으로 노르트스트림1의 공급을 완전히 중단한다고 지난 2일 발표했다. 원유 생산량도 줄어들 전망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는 5일 성명을 내고 다음달 하루 원유 생산량을 이달보다 10만 배럴 줄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9월 하루 10만 배럴 증산을 합의했으나 다시 8월 수준으로 감산하는 것이다. 유럽 각국은 러시아의 에너지 무기화로 촉발된 에너지 위기 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독일은 이날 에너지 부담 완화를 위한 650억 유로(약 88조 2000억원) 상당의 지원 패키지를 시행하는 한편 에너지값 급등으로 떼돈을 번 에너지기업들에 일명 ‘횡재세’(초과이윤 과세·windfall tax)를 부과하기로 했다. 앞서 1·2차 패키지까지 포함하면 총 950억 유로(129조원) 규모의 역대급 긴급 에너지 구호 자금을 마련한 것이다. 독일은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7.9% 치솟고, 전월과 비교해도 0.4% 포인트 올라 49년 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유럽 에너지 위기가 2008년 ‘리먼 브러더스’ 사태와 같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비화될 것이란 경고도 나온다. 미카 린틸라 핀란드 경제장관은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당시 대형 은행들의 도미노 붕괴를 언급하며 “에너지 부문에서 리먼 브러더스 위기가 촉발될 모든 요소가 갖춰졌다”고 우려했다. 유럽연합(EU)은 오는 9일 수입가스 가격상한제 도입 등 에너지 위기발 가계 파탄 방지대책을 논의한다.
  • “생활고 비극 다시 없게”… 지자체들, 복지 사각지대 해소 경쟁

    “생활고 비극 다시 없게”… 지자체들, 복지 사각지대 해소 경쟁

    질병과 생활고에 시달리다 목숨을 끊은 ‘수원 세 모녀 사건’을 계기로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앞다퉈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사회 안전망 재점검에 나섰다. 경기도는 복지 위기에 처한 도민들이 긴급 상담과 복지 연계, 사후 관리까지 받을 수 있는 ‘120 긴급복지 상담콜센터’를 5일 공식 개통했다고 밝혔다. ●경기·충남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확대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는 경기도민이나 그 주변인이 ‘031-120’으로 전화한 뒤 음성 안내에 따라 1번(복지)을 누르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 센터는 보건·복지 분야 공무원 6명이 배치돼 평일·주말 상관없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이번 추석 연휴에도 정상 운영한다.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는 상담 예약만 가능하다. 초기 상담 이후 신속한 조처를 위해 경기도 담당 부서와 시군 간 연계 체계를 갖추고 상담자가 사례 종결 때까지 관리하게 된다. ●경북, 내년 읍면동 330곳에 행복설계사 경기도와 충남도 등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제’ 운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제는 2018년 증평 모녀 및 구미 부자 사망 사건을 계기로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 지역협의체 위원·복지 통리장·읍면동 기관·생활업종 종사자·지역 주민 등이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기도에는 3만 878명, 충남도에는 2만 9095명이 활동 중이다. 경북도는 내년에 어르신·장애인·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에 복지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설계하는 복지플래너 ‘행복설계사’를 330개 읍면동에 1명씩 배치하기로 했다. 2024년부터 이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기존의 거주자 중심, 신청주의 원칙 복지를 넘어 선제 대응과 이웃 공동체, 초광역 중심 복지를 도입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청주, 위기가구 발굴 인적 안전망 확대 충북 청주시도 내년부터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인적 안전망을 확대하기로 했다. 확대 대상은 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을 비롯한 주택관리사협회 관계자, 편의점 업주, 푸드뱅크 대표 등이다. 세 모녀의 주민등록상 주소지였던 경기 화성시에서는 ‘고위험가구 집중발굴 TF’가 꾸려져 복지서비스 비대상으로 분류된 가구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선다. TF는 세 모녀처럼 주거가 불명확하다는 이유 등으로 복지서비스 비대상으로 등록된 1165가구와 건강보험료나 전기료를 장기 체납한 8900여가구를 면밀하게 조사할 방침이다. 세 모녀가 실제 거주한 수원시는 매년 2회 실시되는 주민등록 전수조사 시 모든 시민의 거주 환경과 생활 실태를 조사해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기로 했다. 경남도도 올해 네 차례 진행된 행복e음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서 혹여 누락된 위기가구가 없었는지 재점검하기로 했다.
  • ‘메타버스’ 대신 ‘가상 융합 세계’ 어때요[모두에게 통하는 우리말]

    ‘메타버스’ 대신 ‘가상 융합 세계’ 어때요[모두에게 통하는 우리말]

    “메타버스 관련 중앙부처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메타버스 경제 활성화 민관 TF’와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윤리제도분과’ 합동 토론회를 개최하고 ‘메타버스 윤리원칙’ 초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정부부처 보도자료 중 일부이다. 한 문장에 4번이나 ‘메타버스’라는 단어가 등장한다. 메타버스는 가상,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와 세계,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를 합성한 용어이다. 코로나19 대확산에 따른 비대면 추세가 가속화되면서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정확한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립국어원은 지난해 메타버스를 ‘확장 가상 세계’ 또는 ‘가상 융합 세계’로 쓸 것을 권고했다. 과학기술 영역은 다른 분야보다 전문 용어가 많이 쓰이지만, 우리말로 쓸 수 있는 것까지 외국어로 쓰는 경향 역시 적지 않다. 최근 한 정부부처에서 낸 보도자료에는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2022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기업 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해 참여 기업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는 문장이 나온다. 한 줄의 짧은 문장 하나에 우리말로 바꿔 쓸 수 있는 단어가 두 개나 나오고 있다. 국제 또는 세계라는 단어로 바꿔도 아무 문제가 없는데도 굳이 글로벌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영어로 하면 멋있는데, 우리말로 하면 볼품없다’는 생각이 깔려 있기 때문이다. 국립국어원은 2000년에 펴낸 국어순화자료집을 통해 ‘글로벌’을 ‘국제, 세계’로 사용할 것을 권고했지만 22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도 제대로 지켜지고 있지 않다. 글로벌 경제, 글로벌 안보, 글로벌 ICT를 국제 경제, 국제 안보, 국제 ICT로 바꿔 쓴다고 해서 글의 품격이 떨어지지 않는다. 유니콘 기업은 기업가치가 10억 달러 이상, 국내에서는 1조원 이상인 비상장 신생기업, 새싹기업을 가리키는 용어이다. 국립국어원에서는 우리말로 ‘거대 새싹기업’으로 다듬은 바 있다. 이에 따르면 앞서 나온 문장을 ‘2022 국제 정보통신기술 미래 거대 새싹기업 인증서 수여식’으로 바꿀 수 있을 것이다. 과학기술 분야에서 많이 쓰이는 외국어 중 하나가 ‘스마트’이다. 스마트시티, 스마트팜, 스마트오피스 등 정보통신기술을 접목시킨 분야에 ‘스마트’라는 단어를 많이 쓰고 있다. 첨단 ICT 도시나 첨단 ICT 농장 등으로 사용해도 큰 문제는 없다. 과학기술 분야는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연구되지 않거나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것들이 많아 외국에서 사용하는 전문 용어를 그대로 가져와 쓰는 경우가 잦다. 용어의 의미를 정확한 우리말로 옮기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라는 이유도 있다. 물론 이미 널리 쓰이고 있는 용어까지 우리말로 바꿔 부를 필요는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새로운 용어나 아직 대중화되지 않은 용어는 일반인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말로 바꿔쓰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는 해당 분야 연구 활성화와 과학기술 대중화를 위해서도 중요한 부분이다.
  • ‘수원 세 모녀 비극’ 더는 없도록… 지자체들, 위기가구 발굴 총력전

    질병과 생활고에 시달리다 목숨을 끊은 ‘수원 세 모녀 사건’을 계기로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앞다퉈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사회 안전망 재점검에 나섰다. 경기도는 복지 위기에 처한 도민들이 긴급 상담과 복지 연계, 사후 관리까지 받을 수 있는 ‘120 긴급복지 상담콜센터’를 5일 공식 개통했다고 밝혔다.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는 경기도민이나 그 주변인이 ‘031-120’으로 전화한 뒤 음성 안내에 따라 1번(복지)을 누르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 센터는 보건·복지 분야 공무원 6명이 배치돼 평일·주말 상관없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이번 추석 연휴에도 정상 운영한다.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는 상담 예약만 가능하다. 초기 상담 이후 신속한 조처를 위해 경기도 담당 부서와 시군 간 연계 체계를 갖추고 상담자가 사례 종결 때까지 관리하게 된다. 경기도와 충남도 등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제’ 운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제는 2018년 증평 모녀 및 구미 부자 사망 사건을 계기로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 지역협의체 위원·복지 통리장·읍면동 기관·생활업종 종사자·지역 주민 등이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기도에는 3만 878명, 충남도에는 2만 9095명이 활동 중이다. 경북도는 내년에 어르신·장애인·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에 복지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설계하는 복지플래너 ‘행복설계사’를 330개 읍면동에 1명씩 배치하기로 했다. 2024년부터 이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기존의 거주자 중심, 신청주의 원칙 복지를 넘어 선제 대응과 이웃 공동체, 초광역 중심 복지를 도입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충북 청주시도 내년부터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인적 안전망을 확대하기로 했다. 확대 대상은 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을 비롯한 주택관리사협회 관계자, 편의점 업주, 푸드뱅크 대표 등이다. 세 모녀의 주민등록상 주소지였던 경기 화성시에서는 ‘고위험가구 집중발굴 TF’가 꾸려져 복지서비스 비대상으로 분류된 가구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선다. TF는 세 모녀처럼 주거가 불명확하다는 이유 등으로 복지서비스 비대상으로 등록된 1165가구와 건강보험료나 전기료를 장기 체납한 8900여가구를 면밀하게 조사할 방침이다. 세 모녀가 실제 거주한 수원시는 매년 2회 실시되는 주민등록 전수조사 시 모든 시민의 거주 환경과 생활 실태를 조사해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기로 했다. 경남도도 올해 네 차례 진행된 행복e음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서 혹여 누락된 위기가구가 없었는지 재점검하기로 했다.
  • [르포] 국민·신한 공동점포 가보니…디지털 약자 소외 대안 될까

    [르포] 국민·신한 공동점포 가보니…디지털 약자 소외 대안 될까

    “국민은행인가요, 신한은행인가요? 어느 은행 찾아오셨어요?” 5일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손을 잡고 첫선을 보인 경기 양주시의 공동점포에서는 고객이 문을 열 때마다 안내 직원이 다가가 어느 은행에 찾아왔는지 묻는 낯선 광경이 펼쳐졌다. 한 지붕 아래 두 은행이 있는 공동점포는 금융의 디지털 전환에 따라 오프라인 점포를 줄여 나가던 은행들이 고령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은행 이용이 갈수록 어려워진다는 지적이 쏟아지자 내놓은 대안이다.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이날부터 경기 양주시와 경북 영주시에서 공동점포 운영을 시작했다. 공동점포에서는 대출, 예적금 가입, 외환 등 기존 영업점과 다름없이 모든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다. 이날 두 은행의 업무를 한 번에 마친 김금례(65)씨는 “휴대전화는 혹시나 버튼을 잘못 누를까봐 잘 안 쓰게 된다”며 “두 은행을 따로 방문할 필요 없이 한 곳에서 업무를 해결할 수 있어서 더 편했다”고 말했다. 양주시 공동점포에는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창구가 각 4개씩 마련돼 있었다. 대기 번호표를 뽑는 곳도, 현금자동입출금기(ATM)도 절반씩 나뉘어 있었다. 규모가 크지는 않았지만, 대기하는 공간의 앉을 자리도 부족하지 않았고 은행 업무를 보기에는 큰 지장이 없었다. 점포를 찾은 자영업자 이진욱(31)씨는 “은행이 이런 방식으로 비용을 아끼면 고객에게도 어느 정도 혜택이 돌아오지 않겠느냐”며 “불편함은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다. 물론 두 은행이 함께 있는 모습에 어색하고 불편해하는 고객도 있었다. 이 공동점포가 만들어지기 이전에는 두 은행이 각각 점포를 운영했다. 당시 두 은행의 거리는 불과 70m 떨어져 있었다. 점포가 분리돼 있을 때 두 은행을 합쳐 12개였던 창구는 8개로, 직원은 16명에서 9명으로 줄었다. 은행 간 장벽을 허물어 오프라인 점포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직원수는 줄이고, 임대료도 아끼게 된 것이다. 실제로 은행권은 디지털 전환과 효율화를 이유로 점포를 대거 폐쇄하고 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6월 기준 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점포수는 3398곳으로, 지난해 말보다 135곳 감소했다. 이에 고령자를 비롯한 취약계층이 은행을 제대로 이용할 수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고, 은행들은 지난해 10월 ‘공동점포 시범운영 검토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대안을 논의했다. 현재 공동점포 외에도 우체국과의 영업 제휴, 편의점 점포 등 다양한 형태의 대안 점포가 운영되고 있다.
  • 한동훈 “민주, 尹고발은 정치적·상징적 의미…이재명 수사는 범죄수사”

    한동훈 “민주, 尹고발은 정치적·상징적 의미…이재명 수사는 범죄수사”

    尹 수사가능성에 “대선 9월 9일 시효만료”“대통령 재임기간엔 소추 안 받는게 헌법”민주 ‘김건희 특검’ 수용엔 “타당한지 봐야”탄핵엔 “다수당 발의하면 당당히 임할 것”“촉법소년 맹점 악용, 건설적으로 답낼 것”미래 지도자 여론조사서 李 이어 한동훈 2위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5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을 부인 김건희 여사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고발한 것과 관련해 “정치적, 상징적 의미로 하신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제가 이 사안을 잘 모르기 때문에 정확하게 말씀드릴 것은 아니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한 장관은 윤 대통령의 공소시효 및 수사 가능성 등에 대해서는 “대선과 관련해서는 9월 9일에 시효가 만료되는 것으로 알고,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례 등을 봐도 재임기간에는 공소시효가 정지된다는 판례가 있다”면서 “대통령은 재임기간에는 소추받지 않는 것이 헌법원칙”이라고 밝혔다. ‘김건희 특검’ 당론 정한 민주, 협조 묻자“타당한 특검법이냐 아니냐따라 달라” 한 장관은 대통령 친인척과 관련해 ‘특검법이 있을 경우 법무부가 적극 협조할 의사가 있느냐’는 민주당 장경태 의원의 질의에는 “어떤 특검법을 말하는 것이냐”면서 “타당한 특검법이냐 아니냐에 따라 다를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해 검찰이 ‘백현동 부지 용도변경 특혜 의혹’ 등으로 검찰 소환을 통보한 나흘 만인 이날 윤 대통령을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해 대선 기간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검찰에 고발하고 김 여사에 대한 특검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李 소환이 전쟁? 범죄수사 받는 사람이여러 말로 자기 방어하는 건 자연스러워” 한 장관은 예결위 전체 출석에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검찰 출석을 통보받은 이 대표 측의 반응에 대해 “이것은 전쟁이 아니라 범죄 수사”라고 밝혔다. 앞서 이 대표의 보좌진은 이 대표가 검찰로부터 소환 통보를 받은 지난 1일 이 대표에게 보낸 텔레그램 문자 메시지에 소환 통보 사실을 알리며 “전쟁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민주당은 검찰의 이 대표에 대한 소환을 야당에 대한 정치 보복, 정치 탄압으로 규정하며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반발했었다.  한 장관은 “대한민국 전국에 똑같은 선거법 위반 범죄 혐의로 수사받는 분들이 많이 있다”면서 “범죄 수사를 받는 사람이 여러 가지 말로 자기방어를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고, 잘못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 대표의 검찰 출석 여부에 대해선 “출석에 응하는 것은 본인 자유가 아니겠느냐”면서 “(제가) 평가하거나 그럴 만한 사안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이른바 ‘백현동 특혜 의혹’ 등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고발당한 이 대표에게 오는 6일 서울중앙지검 출석을 요구했다.“절 탄핵? 평가는 국민께서 하실 것”“민주, 범죄로부터 국민 보호에만 이견” 한 장관은 자신을 향한 민주당의 탄핵 주장 등에 대해서는 “다수당인 민주당에서 절차에 따라 탄핵을 발의한다면 절차 내에서 당당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취임한 지 100일 정도 됐는데, 인혁당 피해자 이자 면제나 제주 4·3 수형인의 직권 재심 청구 확대 등 서로 공감하실 만한 업무가 많이 있었다”면서 “그런데 유독 국민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업무수행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는 것 같다. 평가는 국민께서 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30일∼지난 1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한 장관(9%)은 이재명 대표(27%)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이 각각 4%, 이준석 전 대표(3%) 순(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이었다. “촉법소년 분명히 흉포화 경향악용하는 자 좌시 안해 답 낼 예정” 한편 한 장관은 촉법소년의 맹점을 악용하는 추세를 좌시하지 않겠다며 법 개정을 시사했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촉법소년의 추가 범죄 발생과 연령 하향에 대한 처벌 기준’을 묻는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촉법소년이 흉포화 경향이 있고, 맹점을 악용하려는 사람들에 대해 정부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여야가 모두 가 법안을 낸 상황에서 건설적으로 답을 낼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실제 촉법소년 범죄는 2017년 7897건에서 2021년 1만 2502건으로 4년간 2배 늘었다. 한 장관은 “촉법소년 연령은 70여년간 그대로 유지돼 온 것”이라면서 “(범죄의) 숫자도 숫자지만 분명히 흉포화된 경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무부도 촉법소년TF를 통해 관련된 답을 낼 예정”이라면서 “연령 하향화했을 때 소년들에 대한 교화 처분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현재보다 보호 처분의 내용을 세분화해서 좀 더 현실에 맞는 교정·교화 강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강남언니’에 비급여 성형수술비 공개된다… 규제 ‘대못 뽑기’ 본격화

    ‘강남언니’에 비급여 성형수술비 공개된다… 규제 ‘대못 뽑기’ 본격화

    앞으로 자율주행 로봇이 공원에서 사람을 목적지까지 실어 나르고 음식도 배달할 수 있게 된다.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주유소도 대폭 늘어난다. 수소차 셀프 충전소도 새로 생긴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규제 혁신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규제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 7월 1차 규제개선 과제 50개를 발굴했고, 이번에는 새로운 개선 과제 36개를 발표했다. 정부는 중량 60㎏ 미만 자율주행로봇의 공원 내 출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주유소에 전기차 충전기를 더 설치할 수 있도록 내연기관차를 기준으로 설정된 주유소 이격 규제를 완화한다. 충전사업자 등록 의무를 완화해 개인이 소유한 전기차 충전기를 공유하는 서비스도 허용한다. 정부는 ‘강남언니’와 같은 미용의료 정보 플랫폼에도 성형수술 관련 비급여 진료비 정보를 게재할 수 있도록 의료법령을 고치기로 했다. 현행법은 비급여 가격을 의료기관 홈페이지에만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아울러 택배용 화물차 최대 적재량은 택배 물동량 증가 추세를 반영해 1.5t에서 2.5t으로 늘리기로 했다. 정부는 규제 36건을 개선하면 최대 1조 8000억원의 기업 투자가 뒤따를 것으로 보고 있다. 추 부총리는 “민간이 더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도록 제도와 행태를 지속해서 바꿀 것”이라면서 “재정이 아닌 규제혁신으로 만드는 양질의 민간 일자리로 민생과 경제를 살리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달 중 민관 합동 국가 데이터 정책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데이터·신산업 분야 개선 방안을 발표한다.
  • 폐플라스틱, 전기차 폐배터리 순환자원으로 지정해 재활용 늘린다

    폐플라스틱, 전기차 폐배터리 순환자원으로 지정해 재활용 늘린다

    정부가 규제를 줄여 폐플라스틱과 전기차의 폐배터리 재활용률을 높이겠다는 방안을 내놨다. 정부는 5일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이 포함된 ‘경제규제혁신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순환경제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온난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기차 보급이 증가하면서 전기차 폐배터리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배터리는 초기용량의 70~80% 수준으로 떨어지면 교체를 해야하기 때문에 수명은 생산 후 5~20년 정도이다. 한국환경연구원에 따르면 2030년까지 전기차 보급 목표 362만대를 고려했을 때 2020~2030년에 발생하는 폐배터리는 42만개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규모는 2025년 기준 전 세계적으로 약 3조 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BMW나 아우디 등 외국 유명 자동차 제조사는 자동차 폐배터리로 모바일 전원장치나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만드는 실증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연내에 자원순환기존법을 개정해 전기차 폐배터리를 순환자원으로 인정할 계획이다. 또 자동차관리법도 고쳐 전기차 등록을 할 때 배터리를 별도로 등록하게 하는 한편 배터리 제작-등록-운행·탈거·재사용·재활용까지 전주기 이력을 공공데이터베이스에 담아 관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배터리와 차를 별개로 독자 유통될 수 있게 해 임대와 재활용을 활성화하겠다는 것이다. 또 폐플라스틱 열분해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는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석유화학제품 원료인 ‘나프타’를 만드는데 사용할 수 있도록 ‘재활용 유형’을 추가하고 열분해유 제조시설과 열분해 소각시설을 분리해 제조시설은 재활용 시설로 설치하고 검사기준을 간소화하기로 했다. 폐플라스틱 열분해는 무산소 상태에서 폐플라스틱에 300~800도 열을 가해 가스와 기름을 분해하는 기술이다. 정부는 열분해와 같이 화학적으로 재활용된 플라스틱 제품 제조·수입업자에게도 내년부터 폐기물 분담금을 감면할 계획이다. 또 재활용 플라스틱 제품과 용기에 ‘재생원료 사용비율’ 표시를 허용하고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의무적으로 구매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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