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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간이양 자성대부두 인수전 치열

    세계 굴지의 컨테이너부두 운영회사들이 국내 최대의 컨테이너 터미널인 부산 자성대부두(제 5,6부두) 운영사업 진출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상선과 한진해운 등 국내 선사들도 부산 자성대부두 사업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5월말 업체선정을 앞두고 국내외 업체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16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자성대부두 운영권의 민간이양 방침이 지난 2월25일 발표된 이후 세계 3대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회사인 홍콩의 허치슨 그룹에 속한 HIT,호주의 P&O포트,싱가포르의 PSA사 등이 깊은 관심을 보이며 사업성을 분석 중이다. HIT사는 영국 최대의 컨테이너부두인 펠릭스토우항 등 18개항을 소유·운영하고 있다.또 P&O포트는 세계 각국에 40여개 가까이 컨테이너부두를 운영하고 있으며 PSA도 싱가포르항을 운영하고 있는 세계적인 회사다. 세계적인 컨테이너항만을 절반 가까이 점유,운영하고 있는 이들 업체가 부산항에 진출하려는 이유는 무엇보다 지리적인 이점 때문이다. 해양부 정순석(丁舜錫) 항만물류과장은 “부산 자성대부두는 동북아의 중간에 위치해 포화상태에 이른 홍콩과 싱가포르를 대체할 수 있는 물류기지로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대형 컨테이너 화물선을 수용할 수 없는북중국항의 중개항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안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산 자성대 부두는 지난 78년 개장된 우리나라 최초의 컨테이너 전용부두로 개장 이래 총 2,100만TEU(1TEU=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를 처리한 부산항의 핵심 터미널.지난 해에도 국내 처리물량의 20%에 해당하는 123만TEU를소화했다.현재는 부산컨테이너부두운영공사(BCTOC)가 운영 중이다. 정과장은 “세계 굴지의 컨테이너항 운영업체들이 참여하게 되면 터미널 자체의 운영효율 증대는 물론 선진항만 운영기법 도입으로 부산항 운영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높아지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남·북한 선박 충돌…北선원 37명 실종

    현대상선 소속 컨테이너선 ‘현대 듀크호’와 북한 화물선 ‘만폭호(MANPOK)’가 지난달 31일 오후 8시20분(현지시간 31일 오후 6시20분)쯤 스리랑카콜롬보 동쪽해상 480마일 지점에서 충돌했다.이 사고로 북한 화물선 만폭호가 충돌 후 침몰했으며,이 배에 탑승했던 39명의 북한 선원중 2명은 듀크호에 의해 구조됐으나 37명이 실종상태인 것으로 1일 알려졌다. 남한과 북한의 선박이 공해상에서 충돌한 일은 처음이다. 해양수산부와 현대상선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부산항을 떠나 홍콩,싱가포르를 거쳐 프랑스 르아브르항으로 향하던 4,400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듀크호가 스리랑카와 수마트라섬 중간지역인 북위 5도56분,동경 86도52분 공해상에서 북한 화물선 만폭호와 충돌했다. 5만1,836t급 파나마 국적의 현대듀크호는 충돌로 왼쪽 뱃머리부분이 찌그러지는 정도의 가벼운 피해를 입었으나 북한측은 박용운(42·전기사),황정호씨(41·보조기관원) 외에는 모두 실종됐다고 현대상선은 밝혔다. 듀크호는 사고 후 인도 해난구조본부에 긴급구조를 요청했으며 현재 사고지점에 머물면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북한선박 만폭호는 7,000∼8,000t급의 시멘트 운반선으로 운항장비 등이 상당히 노후한 재래식 벌크선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외교통상부는 현대상선과 현지 공관을 통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파악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사고는 어느 선박이 원인을 제공했는지 확실치 않으나보상문제 등을 협의하기 위해 남북한 당국자간의 접촉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咸惠里
  • 현대중,유조선 등 13척 수주/이란 등서 9억6,000만弗 어치

    현대중공업은 8일 스웨덴 등으로부터 초대형 유조선(VLCC) 8척 등 모두 13척의 선박을 9억6,000만달러에 수주했다. 스웨덴 최대 해운업체인 스테나사의 31만6,000t급 유조선 8척 6억5,000만달러,이란의 국영해운 IRISL사의 3,3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급 컨테이너선 4척 1억6,000만달러,프랑스 브이기 옵쇼어와 맥더모트 이티피엠 컨소시엄으로부터 길이와 폭이 각각 300m와 60m짜리인 원유채굴선(FPSO) 1척 등이다.
  • 한진그룹(한국경제를 이끌어온 기업)

    ◎趙重勳 외고집 ‘신용 제1주의’/수송 외길 53년… 5대양 6대주가 좁다/문어발식 확장 지양… IMF시대 생존법 이미 터득/2000년 세계항공화물부문 1위·해운업 3위 목표 우리나라 대기업가운데 한진그룹만큼 ‘한우물만 파 온’ 곳도 없다. 지난 45년 창업 이래 지금까지 땅과 바다와 하늘을 개척하면서 반백년의 역사를 이어왔다. 그래서 기업의 전문성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한진그룹이 갖는 위상은 독보적이다. 문어발식 경영을 지양한 채 수송외길을 고집해 온 덕분이다. 대한민국의 물류산업은 해방이 되던 해 청년 趙重勳의 ‘길’과 ‘수송’에 대한 집념에서 움이 텄다. 趙회장은 당시 인천항에 쏟아져 들어오던 수많은 물자를 보고 수송사업을 착안했다. 누가 하던 일,남이 만든 것을 흉내낸 게 아니었다. 趙회장은 다른 기업이 다방면의 사업에 진출한 것과는 전혀 다른 길을 걸어왔다. 남이 땀흘려 이룩한 분야에 뛰어들어 뒤늦게 모방하거나 무리한 방법으로 경쟁하기 보다는 창의와 신념을 갖고 고집스럽게 자신만의 사업영역을 일구었다. 무모한행동을 거부하는 그에게 ‘보수적’이라는 지적도 따랐다. 하지만 趙회장은 “사업확장을 못한 게 아니라 안했던 것”이라고 회고한다. 잘된다는 남의 사업에 뒤늦게 뛰어들 경우 결국 덤핑경쟁에 휘말릴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믿었다. 한진은 오늘날 수송·물류 분야에서 만큼은 전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업체로 평가받는다. 오는 2000년 세계항공화물 부문 1위, 해운업 3위가 목표다. 趙회장은 말을 많이 하는 기업인이 아니다. 그러나 그의 말 중에는 기업경영의 핵심과 세인의 의표를 찌르는 표현이 적지않다. 재계에 널리 알려진 ‘지고 이기라’는 말도 그 중 하나. 눈앞에 보이는 이득보다 신용을 더 중시하라는 얘기다. 趙회장의 사업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일화가 있다. 한진은 1956년부터 주한 미군의 용역사업에 참여했는데,어느날 임차해 쓰던 트럭의 운전사가 미군의 겨울 군복인 파커를 트럭째 남대문시장에 팔아 넘긴 사고가 발생했다. 趙회장은 남대문시장에 직원을 상주시켜 놓고 나도는 분실물건을 일일이 추적해 돈을 주고 모두 사서 미군측에 납품했다. 큰 손실을 봤지만 반면에 미군들의 확고한 신용을 얻을 수 있었다. 趙회장의 문제 해결 능력과 신용을 지키려는 자세를 본 미군들은 그 뒤 한진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 한진의 22개 계열사들은 이 순간에도 5대양 6대주에서 우리민족의 발이 되고 날개가 되어 한민족의 영토를 넓혀가고 있다. 여기 저기 기웃거렸다면 결코 이루기 힘들었을 일이다. ◎1945년 출범 ‘한진상사’가 모태/66년부터 5년간 베트남 진출로 기반 다져/해외서 번 달러 국내투자로 국가발전 기여 한진그룹의 모태는 해방 직후인 1945년 11월1일 육상화물 운송업을 주 업종으로 인천에서 출범한 한진상사다. 한진은 창업 초기 주한 미군의 용역(수송)을 맡으며 착실히 신용을 쌓았다. 이 신용을 밑천이 돼 한진은 월남 전 당시 미군의 군수물자 수송에 뛰어들 수 있었다. 물론 국내업체로는 처음이다. 한진이 66년부터 71년까지 5년동안 월남에서 벌어들인 외화가 1억5,000만달러. 당시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GNP)이 125∼300달러였던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돈이다. 한진은 이 돈을 모두 국내에 투자했다. 때문에 한진그룹은 내수시장을 발판으로 성장한 다른 그룹과 달리 해외에서 벌어들인 외화를 국가경제 발전에 재투자했다는 점을 지금도 큰 자랑거리로 여기고 있다. 한진은 △한국전쟁 전후의 미군 용역사업 △월남전 당시 미국 군수물자 수송 △국내 최초의 고속버스사업 △국영 대한항공사의 인수를 통한 항공산업 진출 △해운업의 혁명으로 불리는 컨테이너 수송시스템의 국내 첫 도입의 이정표를 세우며 우리나라의 수송산업 발전을 끌어왔다. 특히 수송산업의 기틀을 다짐으로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추진에 큰 역할을 했다. 창업 반세기가 지난 지금 한진은 땅으로는 국내 전 지역,바다로는 31개국 62개 항구를 운행하는 컨테이너항로 및 부정기 벌크항로,하늘로는 27개국 74개 도시를 잇는 육·해·공 종합수송망을 보유한 세계적인 종합 수송물류그룹으로 성장했다. 우리나라 수송산업의 선구자 역할을 해 온 (주)한진,세계 10위권의 항공회사로 성장한 대한항공,국내 최대 선사인 한진해운 등의 22개 계열사와 2개의 학교법인, 1개의 병원을 거느리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이 12조2,000억원,임직원은 4만여명이다. 한진그룹을 통해 이뤄지는 육·해상 물류규모는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 1위 이자 세계 6위 수준. 연안운송과 항만해역 부문이 각각 702만t과 1억2,722t,육상화물 부문이 2,998만t,해운의 컨테이너 부문이 168만TEU(20피트 컨테이너 기준),벌크부문은 5,566만t이다. 항공은 연간 국내외 여객 2,550만명을 수송해 국제 여객운송 세계 14위,화물 부문 수송량은 109만t으로 세계 2위다. 한진그룹은 96년 창업 50주년을 맞아 세계화·정보화시대를 선도하는 ‘세계 초일류의 인류(人流),물류(物流),정보류(情報流) 창조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비전을 천명했다. 단순한 수송기업이 아니라 사람과 물자,그리고 정보의 흐름을 창출하고 관할하는 창조적 기업으로서,21세기를 이끌겠다는 뜻이다. 한진그룹은 2005년 250대의 항공기와 300척의 선박,6,000여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매출액 60조원이 넘는 세계 10위권의 수송·물류그룹으로 부상한다는 청사진을 갖고 있다.◎趙重勳 한진그룹 회장/지구촌 곳곳 누비는 민간외교관/佛의 88 서울개최 지지 유도·韓中관계 개선 한몫/“사업도 국익 바탕서” 국가봉사주의 철저 실천 “기업인이 해외에서 하는 사업활동은 그 자체가 한국을 대표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순간도 민간외교관이라는 사실을 잊은 적이 없습니다” 趙重勳 회장은 평소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역할에 남다른 자부심을 갖고 있다. 기업인으로서 국가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는 민간외교만큼 좋은 것이 없다는 생각에서다. 특히 국제항공사업은 국익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어떤 경우든 국가에 기여하는 쪽으로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게 그의 소신이다. 趙회장의 대표적인 민간외교 활동은 73년 프랑스 인사들을 동원해 북한의 세계보건기구(WHO) 가입을 저지했던 일과 올림픽 위원들을 설득해 88서울올림픽 유치에 일익을 담당했던 일이다. 중국과의 항공교류를 통해 한·중 두나라의 관계 정상화를 앞당겼던 일도 빼놓을 수 없다. 趙회장은 경제계에서 대표적인 지불(知佛)인사로 꼽힌다. 73년부터 한·불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직을 맡아 두 나라의 경제 교류와 우호관계 증진에 힘써 왔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프랑스정부로부터 그동안 세차례에 걸쳐 훈장도 받았다. 81년 9월 세계 각국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들이 독일의 바덴바덴에 모일 때까지만해도 서울에서 올림픽이 열릴 거라고 생각한 사람은 없었다. 당시 趙회장은 한국측 올림픽 유치단으로부터 프랑스IOC위원을 설득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스칸디나비아 출장 중 급히 일정을 바꿔 일본으로 날아가 현지의 올림픽 유치전략을 파악한 후 프랑스로 떠났다. 프랑스 위원들은 한국이 개도국이라는 이유로 서울 개최를 반대했다. 그러나 한·불경협위원장을 지내며 구축한 프랑스내 인맥을 총동원해 결국 지지의사를 받아내는 데 성공했다. □계열사 현황 대한항공:항공운송/기내식제조/항공기제조/호텔(69.3.1) 한진해운:해상운송업(77.5.16) 한진건설:건설업/도시가스/터미널운영/석유업/무역(68.8.9) 동양화제해상보험:손해보험업(22.10.1) 한진중공업:선박건조 및 수리/철도차량/플랜트(89.5.15) 한진:육상운송업(45.11.1) 한불종합금융:종합금융업(77.7.13) 한진종합건설:토목건축업(67.8.10) 거양해운:해양운송업(벌크전용선/95.5.1) 한국공항:항공기지상조업(68.2.20) 한진정보통신:시스템통합/부가통신업(89.11.4) 코리아타코마조선공업:선박건조 및 수리/화차/철구조물(72.6.23) 한국항공:항공기취급업/부정기항공운송업(65.5.7) 한진투자증권:증권업(73.2.24) 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건설엔지니어링(63.3.9) 평해광업개발:광업(90.5.19) 정석기업:부동산임대업(73.12.31) 한진관광:여행알선업(61.8.23) 한일레저:골프장(89.1.1) 서울투자신탁운용:투자신탁업(96.5.13) 인천국제공항급유시설:항공기급유업(97.4.30) 협신:항만하역업(62.4.24)
  • 감만터미널서 10만TEU 처리

    현대상선이 부산항 감만 터미털에 전용 터미널을 구축해 운영중인 국내 선사중 처음으로 13일 처리 물량 10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달성했다.현대상선은 터미널 개장 100일만에 이같은 기록을 세웠다.
  • 한진해운 중고선 7척 1억6,000만弗에 매각

    한진해운이 2,700TEU급 중고 컨테이너 선박 7척을 1억6,000만 달러에 매각했다. 그리스 다나오스사와 ‘매각 후임차 방식’으로 이뤄져 매각 선박은 기존항로에 그대로 투입된다. 한진해운은 지난해 10월부터 지금까지 같은 방식으로 21대의 선박을 팔았다. 판매 총액만 4억5,000만 달러에 이른다
  • 한라해운 외항선 2척 해외 억류/채권 해결 못해 홍콩·미서

    부도로 법정관리를 신청한 한라해운의 외항선 2척이 국내·외 채권자들에 의해 홍콩과 미국 뉴올리언스항에 억류돼 있다. 해양수산부는 23일 한라해운 소속 ‘한라리버티’호가 동남아해운과 삼선해운의 요청으로 지난 9일부터 홍콩항에 억류 중이며 ‘한라그레이스’호는 싱가포르선사인 NOL에 의해 지난 11일부터 미국 뉴올리언스항에 억류중이라고 밝혔다.‘한라리버티’호는 동남아항로를 운항하는 1천TEU급 정기 컨테이너선이며 ‘한라그레이스’호는 미국∼극동간을 운항하는 3만8천t급 부정기곡물 운반선이다. 동남아해운은 지난 3월부터 한라해운과 동남아지역에서 공동운항을 실시하면서 한라해운으로부터 받아야할 선복임대료 하역료 등 약 2백50만달러의 채권확보를 위해,삼선해운은 30만달러의 용선료를 받기 위해 홍콩법원에 한라해운 선박의 억류를 신청했다.NOL도 용선료 40만달러를 확보하기 위해 선박억류를 요청했다.
  • 광양 컨테이너부두 11년만에 준공/5만톤급 4척 동시접안

    ◎부산항 만성적체 해소될듯 전남 광양항 1단계 컨테이너부두가 5일 고건 국무총리,김태식 국회농림수산위원회 위원장,조정제 해양수산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부산항과 양항체계로 운영될 이 부두는 87년부터 공사비 5천억원(정부 2천87억원,컨테이너공단 2천9백13억원)을 들여 11년만에 준공됐다. 5만t급 선박4척을 동시에 접안할 수 있다.안벽 1천400m,야적장을 포함한 터미널부지 84만㎡를 갖추고 있으며 연간 96만TEU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다. 부두개발을 위해 각 1백67억원씩의 부두개발채권을 매입한 한진해운 현대상선 조양상선 대한통운 등 4개사가 1선석씩 맡아 전용으로 운영한다.해양부는 광양항 1단계 부두 준공으로 부산항에 집중되던 화물이 이곳으로 분산돼 부산항의 만성 체화현상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양항 2단계 사업은 오는 2001년까지 추진되며 5천2백65억원을 투입,5만t급 4선석,2만t급 4선석,배후도로 1.5㎞가 건설된다.
  • 세계3위… 동북아 물류거점으로/부산 가덕신항만 어떻게 개발되나

    ◎2011년까지 5조5천억 투입… 25선석 건설/한해 컨테이너 460만개·차량 30만대 하역 부산 가덕신항만 기공식이 4일 부산 녹산국가산업단지내 방파제 축조공사 현장에서 김영삼 대통령을 비롯,조정제 해양수산부 장관,문정수 부산시장 등 관계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홍콩 싱가포르에 이어 세계 3대 항만 규모로 건설될 가덕신항사업은 2000년대 수출입 화물 증가에 대비,부산항을 동북아의 중심항만으로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이 사업에는 정부예산 1조7천억원,민간자본 3조8천억원 등 총 5조5천억원을 투입,2011년까지 25개의 선석을 건설한다. 부두 공사와 동시에 방파제 1.49㎞와 배가 접안할 수 있는 부두 안벽 7.8㎞도 건설되며 항만관련 부지 2백66만평이 조성된다.컨테이너 부두는 24개 선석,다목적 부두는 1개 선석이 건설되며 건설후 하역능력은 연간 4백60만TEU의 컨테이너와 자동차 30만대를 처리할 수 있다. 가덕신항만은 2단계로 나누어 건설된다.2005년에 끝나는 1단계 사업기간에는 방파제 1.49㎞와 컨테이너부두 10개 선석,다목적부두 1개 선석,항만배후단지 1백6만평이 조성된다.2011년까지 이어지는 2단계 사업기간중에는 컨테이너부두 14개 선석과 항만배후단지 20만평이 건설된다. 가덕신항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무인자동화 시설로 운영되는 최첨단 항만으로 건설될 예정이다.화물의 하역에서 장치장 이동 및 반출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을 무인시설로 운영함으로써 항만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경비도 절감하게 된다. 또 단순한 화물처리 장소라기 보다는 배후지에는 정보화시대의 중심인 텔리포트를 건설하고 관세를 면제하는 자유무역지대가 들어서게 된다.주거지역도 동시에 들어서 명실상부한 동북아의 물류거점으로 건설된다. 민자유치사업으로 추진중인 이 사업에는 삼성물산을 비롯,현대건설 동아건설 한진건설 등 24개 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고 있다.
  • 2,000TEU급 컨테이너선/현대,한∼인니항로에 투입

    현대상선은 한국∼인도네시아간 항로에 현대중공업으로부터 인도받은 2천TEU급 컨테이너선 1척을 투입했다. 현대상선은 30일 울산에서 이 컨테이너선을 ‘현대 퓨처호’로 명명,취항식을 갖고 곧바로 항로에 취항시켰다. 이 선박은 현대상선이 아시아 역내 컨테이너 수송시장에 처음으로 투입하는 신조선으로 선박 길이 175m,폭 30.2m,높이 16.4m,평균시속 21.5노트로 자동항법장치 등 최첨단 운항장비를 탑재했다. 현대상선은 한국∼인도네시아간 항로에는 기존에 대만 선사 완하이와 공동으로 1천200∼1천400TEU급 선박 4척을 투입해 운항해왔으나 현대 퓨처호를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이들 선박을 2천TEU급으로 대체해 영업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 한­러 항로 운항 선박 현대상선 명명식 가져

    현대상선은 25일 울산 현대중공업 야드에서 한국∼러시아간 항로에 투입될 ‘현대 블라디보스톡호’의 명명식을 가졌다.이 항로에는 그동안 750TEU급 중고선이 운항중이었으나 새로 건조,투입되는 이 선박은 1천990TEU급으로 현대상선의 영업력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중 소속 화물선 첫 양안 직항/빠르면 오늘 대만 고웅 도착

    【대북 AFP 연합】 중국 복건­하문 해운총공사 소속 화물선 셍 다호가 49년 이후 처음으로 중국과 대만을 잇는 양안 직항로에 취항해 18일이나 19일중 대만남부의 고웅항에 도착할 것이라고 대만의 주요 일간지들이 17일 보도했다. 총 328 TEU를 적재할 수 있는 5천89t급으로,중미의 도서국 세인트 빈센트 그레나딘에 선적을 두고 있는 화물선 셍 다호는 하문과 고웅을 잇는 3백여㎞의 직항로를 앞으로 3일 간격으로 16시간에 걸쳐 항해할 예정이다. 대만 교통부 관계자는 셍 다호의 첫 직항운항이 『양안간 선박 역사에서 이정표적인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히고 양안간 직항운항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중국측이 직항에 이용될 항구개방에 적극적 의지를 보인다면 고웅항 이외에 3개항을 추가로 개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교통부는 이날 양명해운과 입영해운 등 6개 대만 선박회사의 양안 직항 취항을 허용한다고 통보해 온 것으로 대만 선박업계가 밝혔다. 이에 앞서 고웅항 당국은 복건­하문해운총공사 등 중국의 5개 해운사에 대해 양안 직항로 취항을 승인한 바 있다.
  • 강화도∼아산만에 「서울항」 만들자/세종연구원 심포지엄서 제시

    ◎3천만 TEU규모… 연간 5조9천억원 절감/테마파크 등 관광수입 11조2천억원 예상 물류비 절감을 위해 강화도에서 아산만에 이르는 해안지역에 1억4천만평 규모의 「서울항」(가칭)을 건설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세종연구원은 20일 세종호텔에서 「물류·지가 혁명과 서울항 건설」을 주제로 학술심포지움을 갖고 서울항 건설과 관련한 연구결과를 놓고 토론을 벌였다. 연구원에 따르면 강화도에서 아산만에 이르는 지역에 3천만TEU 규모의 서울항을 건설할 경우 물류비를 연간 5조9천억원 정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또 테마파크수입 6조9천억원,쇼핑센터수입 2조7천억원 등 11조2천4백억원의 관광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항 건설에는 총 33조5천억원이 소요되나 자체부지 판매수입으로 37조원의 재원조달이 가능,별도의 재원마련 없이도 건설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서울항의 건설은 단계별로 추진,1단계에서는 인천만 지구 4천50만평 매립을 통해 선사항만·공단 등을 조성한다는 것이다.또 2단계에서는 강화도지구,3단계에서는 아산만지구를 차례로 개발한다는 안을 제시했다.
  • 현대상선/매출목표 32억 달러/작년보다 22% 늘려

    ◎2000년 세계5위 물류기업 도약 현대상선은 올해 국가적 경제위기를 해소하기위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22% 늘어난 32억달러(2조6천억원)로 정하고 2000년까지 매출액 70억달러가 넘는 세계 5위의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하기로 했다.또 올해 지난해보다 2.2% 증가한 5천2백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현대상선은 6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올 사업계획을 확정,올해 1천5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을 한국과 인도네시아 항로에 새로 투입하고 자동차 6천대를 실을수 있는 선박 2척,30만톤급 초대형 유조선 등 2척 등 6척을 새로 인도받아 수송 능력을 대폭 증대시키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와함께 동남아·중국·캐나다 등의 컨테이너선 영업조직을 강화,연간 수송량을 1백30만TEU로 확대하고 자동차 수송량도 1백만대를 돌파,1백15만대를 실어 나를 계획이다. 한편 현대상선은 지난해 전년보다 31% 늘어난 2조1천3백80억원의 매출을 기록,국적선사로서는 최초로 매출 2조원을 돌파하고 1백95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 현대상선 「함부르크 신화」(G7으로 가는 길:57)

    ◎물류관리 컴퓨터화로 유럽기지 구축/92년 독일법인 설립 운임·정책 독자 수행/현지인 대거채용… 컨테이너 서비스 질개선 『전속력으로 항진하라(Full Ahead)』 21세기 바다를 제패하기 위한 현대상선의 중장기비전(FA-2000)에 담긴 속뜻이다.바다는 넓고 경쟁은 치열하다.특히 집중화가 심한 컨테이너 분야는 세계시장에서 영향력을 잃으면 해운업계에서 도태되고 만다. ○컨테이너 분야 11위 도약 독일 북부 함부르크항은 유럽 제일의 무역항이자 서유럽 중심부와 북유럽,동유럽으로 통하는 물류중심지.항구에 도착한 연간 3백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규모의 컨테이너들은 전용 화물열차 등으로 서유럽 각국으로 배송된다.또 독일내 상업 중심지로 수송되고 북유럽은 이곳에서 다시 바다와 육로를 통해 운송된다. 화물열차들은 정해진 시각에 출발,목적지에 정확히 내려준다.이 때문에 유럽은 물론 아시아와 미주의 내로라 하는 컨테이너사들은 수송수단 및 운송물량 확보를 위해 치열한 각축을 벌일 수밖에 없다. 현대상선은 바로 이곳을 전략적 요충지의 하나로 삼았다.컨테이너 분야 세계 11위인 현대상선은 이를 발판으로 2000년대에는 5위로 뛰어 올라 선진국 선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는 포부를 키우고 있다. 현대상선이 함부르크에 뛰어든 것은 지난 92년 4월 독일법인을 설립하면서부터.제3자에 의한 영업대리점이 아닌 직접 경영하는 자영대리점 형식으로 출범했다.운임과 정책에서도 다른 선사와 손을 잡지 않고 독자적으로 수행하는 비동맹선사로 진출했다.(해운업계는 투자가 심해 예외적으로 회사간 연합,즉 카르텔에 의한 동맹선사를 인정하고 있으며 동맹선사들끼리는 운임 및 정책 등에서 협조하고 있다) 비동맹선사로서의 진출은 여러면에서 불리함이 따랐다.그러나 미국에서 쌓은 경험과 컴퓨터화된 물류정보시스템의 운영 노하우로 자신이 있었다. 이같은 경험과 노하우를 시행한 결과 서비스는 대성공이었다.연간 물동량이 초기의 1만TEU에서 불과 4년만에 2만TEU로 올라 기존의 선사들을 따라잡았다. 현대상선은 95년 연말에는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함부르크에 대규모 컨테이너 물류기지도 확보했다.이 물류기지를 운영해 오던 독일의 시디알사를 인수,본격적으로 영업력을 확장하기 시작했다. ○물동량 4년만에 2배로 함부르크항의 유로카이 컨테이너 터미널과 자동차로 불과 5분거리에 있는 이 물류기지의 확보는 현대상선의 또 다른 비약을 예견하는 대목이다.3천900평 규모로 20피트짜리 컨테이너 연간 2만8천개를 취급할 수 있다.이곳에서는 컨테이너의 배분과 수리기능도 맡고 있어 비용절감은 물론 컨테이너 서비스의 획기적인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물류기지 확보,비용절감 현대상선 독일법인은 현지인의 대거 고용으로 현지화를 통한 경쟁력 향상을 시도하고 있다.이곳의 현대상선 주재원은 불과 2명뿐.지사장과 과장 1명이 독일인 72명을 지휘하고 있다.현지인은 함부르크사무소에 50명,브레멘에 15명,뒤셀도르프에 3명,프랑크푸르트에 4명이 일하고 있다.지난해 4월까지 한국인 50여명이 근무했으나 런던으로 본부를 옮겨 유럽의 전 항구를 통괄지휘하고 나머지 항구는 현지인을 고용,인력을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바뀌었다. 현대상선이 마지막으로 노리는 유럽석권 전략은 육상운송체계의 자체운영이다.유럽에서의 육상물류 경험은 아직은 미미하다.그러나 이미 확보한 함부르크 물류기지를 중심으로 경험을 축적한 뒤 투자비 문제를 종합검토,진출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독 지사장 문주일씨/“과감한 투자·현지화가 성공비결” 『함부르크에 지사설치와 물류기지를 확보한 것은 대담한 결정이었습니다.덕분에 이곳을 100년간 무대로 삼아온 일본의 대선사 NYK를 앞지르는 등 유럽에서 선진 해운업체들과 경쟁할 수 있게 됐습니다』 현대상선의 문주일 독일지사장(46)은 불과 진출 4년만에 세계적 선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된 비결은 과감한 투자와 현지화에 있다고 밝혔다.그는 10년간 미국에서 일한 경험과 영업 노하우로 지사 설립이후 줄곧 현대상선의 유럽 공략에 중추역할을 맡고 있다. ­함부르크항을 전략적 물류기지로 삼은 배경은. ▲함부르크항은 동구권 등 유럽 20개국과 독일 전역의 컨테이너를 집산하는 곳이다.미주와 아시아를 연결하는 요충지이다.아시아와 유럽간 교역량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유럽 제일의 항구를 확보하는 것이 필요했다.경쟁력 강화를 위해 장기적으로는 자체 육상물류체계를 구축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물류요충지인만큼 각국 해운업계간 경쟁도 치열할텐데. ▲해운분야는 일찍이 개방돼 글로벌화됐다.함부르크는 그동안 선진 해운사들이 주름잡았지만 한국을 비롯한 일본·대만·싱가포르 등이 최근 급부상하고 있다.중국은 자국의 물동량만으로 단숨에 세계 5위에 오르기도 했다.앞으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 ­짧은 시간에 선진 해운업체와 경쟁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을텐데. ▲여기에 오기 전 개인적으로 미국에서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쌓았다.미국과는 달리 화폐단위와 각종 운송법규·세율 등이 나라마다 달라 힘들었다. ­독일에서의 급성장의 가장 큰 요인을 꼽는다면. ▲일본 NYK와는 달리 지점을 대리점이 아닌 자영대리점 형태로 설립한 것이 성공 요인이다.본국 직원들이 직접 현지인을 관리함으로써 서비스를 높이고 투자비도 크게 줄일수 있었다.이곳은 물류부문에서 미국보다 10년 정도 뒤져 미국처럼 이미 컴퓨터화한 물류관리체계도 큰 몫을 했다. ◎중장기 비전/“수송화물 다각화 등 100억$ 투입/2천년대 세계5위 해운사 도약” 현대상선은 컨테이너,벌크화물 등 일반화물 수송중심의 사업구조를 다각화,LNG선·유조선 등 탱커사업을 강화하고 LPG선 등 특수선 수송분야에도 신규로 참여할 계획이다.이같은 항만·물류부문사업 확충 등 고부가가치 사업에 적극 진출함으로써 2000년까지 현재보다 3배 이상 증가한 72억달러의 매출액을 올리고 세계 5대 종합물류기업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00년까지 5년간 이를 위한 총 투자금액은 약 1백억달러.165척의 신조선 건조에 89억원,전용부두 확보 등 항만·물류부문에 6억달러,컨테이너 박스 등 관련기기 구입에 10억달러 등이 각각 투자된다. 신조선은 1천500∼5천551TEU급 컨테이너선 30척,6천대를 실을 수 있는 자동차선 26척,LNG선 3척,유조선 8척,크루즈 1척,광탄석 30척,벌크선 35척,특수화학물질 수송선 24척을 건조한다. 특히 컨테이너선은 5천551TEU급18척을 새로 건조,북미와 구주,대서양항로에 집중 투입함으로써 글로벌 네트워크체제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항만·물류부문은 지난해 5월 대만 카오슝(고웅)에 컨테이너 전용부두를 개장한데 이어 2000년까지 미국 롱비치,타코마항 등 전 세계 10곳에 전용부두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 홍콩·함부르크에 이어 중국의 대련·천진·청도·상해 등에 컨테이너 물류기지를 설치하는 등 전 세계 주요 지역의 물류기지를 확보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같은 사업확장 및 투자를 통해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37% 증가한 37억달러,내년에는 55억달러(97년 대비 42% 증가),99년에는 성장세가 다소 둔화된 59억달러(16% 증가)를 목표로 잡고 있다.
  • 광양항 「자유무역항」 추진/화물 수출입·보관 등 면세혜택/해양부

    ◎홍콩·싱가포르 이어 아시아서 3번째 해양수산부는 내년 말에 부분 완공되는 광양항을 홍콩이나 싱가포르항처럼 자유무역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해양부는 15일 이같은 내용의 「광양항활성화종합대책」을 수립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광양항활성화종합대책은 광양항이 부산항에 비해 지명도가 낮은데다 배후수송망이 부족해 컨테이너 중심항만으로 성장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데 따른 것이다. 해양부는 우선 화주나 선사를 광양항으로 유치하기 위해서 항만 구역내에서 화물 수출입,보관,가공·제조,전시판매 등에 관세나 각종 세금을 부과하지 않는 자유무역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내년 2월까지 마련,재정경제원·통상산업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추진키로 했다. 광양항이 자유무역항으로 지정되면 국내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며 아시아지역에서는 홍콩·싱가포르에 이어 세번째가 된다. 해양부는 연간 처리물량이 40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에 이를때까지 항만시설사용료를 면제하고 부두임대료를 부산항의 3분의1수준으로 인하하는 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지자체가 컨테이너세를 부과하고 있는 부산항과 달리 컨테이너세를 일정기간 유예하는 방안을 전남도 및 광양시와 협의키로 했다.
  • 「21세기 해양수산업의 진로」 토론회

    ◎“시화호에 도크식 항만건설 바람직”/EEZ선포후 확대수역 모니터링제 구축을 해운·항만,수산·어촌과 해양정책 등 해양수산부의 주요 정책과제를 중점적으로 다룬 「21세기 해양수산업의 진로」 정책토론회가 10일 서울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 강당에서 해운산업연구원(원장 조정제)주최로 열렸다.해양수산부 창설 기념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정부,학계,기업인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해 7개의 주제를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이가운데 시화호의 항만개발을 주장한 이정욱 해운산업연구원 항만연구실장의 「물류비용 최소화를 고려한 컨테이너 항만의 최적 개발방향」과 박성쾌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수산경제연구부장의 「200해리 수역체제에 대응한 어업구조 조정방향」주제발표 내용을 요약한다. ◇이정욱 해운산업연구원 항만연구실장=지금까지 우리나라의 컨테이너 항만개발정책은 기존의 부산항 확장과 광양항의 신규개발을 통한 양항체제 구축에 촛점을 맞추어왔다.그러나 내륙수송비의 급증과 지역항끼리의 직기항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로 현재의 양항체제를 「두개의 중심항만과 여러개의 지역거점항체제」로 보완할 필요가 있다.특히 수도권의 경우 2011년 기준으로 최소한 2백60만TEU의 컨테이너처리시설이 필요한데 아산항의 계획이 모두 실현된다 해도 수도권에는 2011년까지 14선석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수도권의 새로운 항만부지를 고려한다면 제반 여건과 항만건설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다는 점에서 시화지구가 가장 적정한 것으로 판단된다.시화호에 이미 건설된 12.6㎞의 방조제 일부를 헐어 오픈 포트로 개발하거나 인천과 같이 도크식으로 개발할 경우 수도권이 필요로 하는 대규모 항만을 적은 비용으로 건설할 수있고 이 사업을 통해 오니의 준설,오·폐수 처리시설 건설 등 시화호의 오염에 따른 환경문제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박성쾌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수산경제연구부장=최근의 급격한 세계 어업질서 변화속에서 동북아 수역의 해양경계 획정문제와 어업자원관리문제가 현안으로 대두하고 있다.이미 우리나라와 일본은 200해리 경제수역을 선포했고중국은 직선기선 설정과 200해리 선포방침을 발표했다.기선 설정이 이뤄지고 합의선에 의해 경계가 획정될 경우 연근해어업과 일본 북해도 근해에 출어하고 있는 원양어업은 어장 상실로 인해 35만∼42만t의 어획손실을 입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0해리 수역체제하에서 우리가 직면하게 될 중요한 국가적 과제는 첫째 확대된 관할수역에 대한 모니터링 체제구축,둘째 과잉어선세력의 감축 및 새로운 어업자원관리방식의 도입,셋째 고인력 어업구조의 파괴 및 수산기술 혁신을 통한 지속적 수산업 발전과 안정적 수산식량 공급기반을 구축하는 일이다. 동북아 수역에서 경계획정이 이루어질 경우 우리의 관할수역은 국토면적의 3배에 이르게 되는데 그 광대한 해역을 감시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사안이 될 것이다.또한 어업구조를 빠른 시일내에 현대화하기 위해서는 세계에서 어업경영이 가장 선진화된 노르웨이와 공동으로 수산기술협력단을 설치,운영할 필요가 있다.
  • 경인운하·가덕도 신항/내년 하반기 착공/기본계획 확정 발표

    ◎서해∼한강 직선연결… 2010년 완공­경인/2011년까지 동북아거점 항만으로­가덕도 가덕도 신항만이 민자유치사업으로 20 11년까지 동북아의 거점항만으로 건설된다. 서울과 인천을 잇는 경인운하도 내년 하반기에 민자로 착공,20 10년까지 2단계에 걸쳐 완공된다. 정부는 24일 민자유치사업심의위원회(위원장 한승수 부총리)를 열고 이들 2개 민자사업에 대한 시설사업 기본계획을 확정,발표했다. 가덕신항만 개발사업은 내년 9월 방파제,항로준설 등 정부사업부문의 착공을 시작으로 2005년까지 1단계에서 컨테이너 부두 10개 선석과 배후부지 87만평이 완공된다.2011년까지 2단계에서는 15개 선석(컨테이너 14선석,자동차 전용부두 1개 선석)과 배후부지 26만평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5대 국책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 사업의 사업비는 부두건설과 배후부지 조성 등 민자사업부문에 3조8천81억원,정부사업 부문 1조7천1백77억원 등 총 5조5천2백5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가덕신항만이 2011년 완공되면 20피트짜리 컨테이너(TEU)를 연간 4백50만개(95년 기준) 처리할 수 있는 기존 부산항 보다 10만TEU를 더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또 한강쪽의 김포군 고촌면 일대에는 1백84만㎡의 터미널이,서해쪽 인천 백석동 일대에는 2백84만㎡의 항만시설 및 화물터미널이 각각 건설될 예정이다.
  • 조선(수출전선 업종별 진단:2)

    ◎수주 극도부진 “짙은 불황의 그림자”/임금 90년대비 60%나 상승… 경쟁력 약화/내수선박 수요확대·원가상승요인 해소 절실 조선업종은 겉보기에는 화려하지만 안을 들여다 보면 속빈 강정이다. 지난 5월까지의 조선 건조실적은 2백80만5천GT,수출금액은 24억8천5백만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있다.전년동기 대비 각각 64.1%,68.5%의 폭발적인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그러나 수주실적은 1백48만GT에 13억9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33.2%,23.4% 감소했다. 조선업종에도 불황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져 있다.조선업종이 외화내빈의 양상을 보이는 것은 건조기간이 장시간 걸려 수주물량이 2년전에 이루어지는 특성 때문.즉 미리 예약된 물량으로 현재는 배가 부르지만 앞으로는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올초 대형 프로젝트 수주전에서 우리나라는 일본에 번번이 졌다.지난 1월 3천8백TEU 컨테이너선 10척은 일본 가와사키사 등 2개사가 컨소시엄으로 따갔으며 6천TEU 컨테이너선 4척도 일본 IHI가 수주했다. 올들어 수주가 부진한 것은 지난 93년과 94년 물량이 대량발주된데 따른 조정기인데다 선가하락과 엔저,자재비,인건비 상승에 따른 가격 경쟁력 약화의 요인이 겹치기 때문이다. 30만t 초대형유조선은 91년 9천5백만달러에서 93년 8천4백만달러로 하락한데 이어 최근에는 8천2백만달러까지 떨어졌다.주요 경쟁상대국인 일본과의 가격경쟁력도 93년에는 20%정도 저렴했으나 최근에는 엔저현상으로 별다른 차이가 없어졌다.일본에 비해 기술이 처지는 우리나라로서는 치명타가 아닐 수 없다. 이와 함께 OECD 다자간 조선협정이 곧 발효되는 것도 불안요인이다.이 협정에는 덤핑제소에 해당하는 피해가격제도를 도입할수 있게 돼 저가수출에 의존하는 우리나라가 제소대상이 될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불황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위해선 우선 내수선박의 수요를 확대해야 한다.일본의 경우 내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50%로 수출이 부진하면 내수시장을 파고 들어 불황을 극복해왔다.그러나 우리나라는 내수시장 비율이 17%에 불과해 대응능력이 뒤떨어진다.지난해와 올해 우리나라는 현대중공업이 도크를 2개 신설하는 등 모두 6개의 도크를 건설,설비능력이 크게 확충됐다.그러나 수주물량은 이에 미치지 못해 업계간의 과당경쟁이 일어날 가능성도 많다. 내부적으로는 과도한 임금인상을 자제,원가상승 요인을 제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지난해 조선업계의 임금은 90년 대비 60.7% 상승,일본의 13.6%에 비해 월등히 높아 원가상승의 압박요인이 되고 있다.〈임태순 기자〉
  • 경제전망(홍콩반환 앞으로 1년:4·끝)

    ◎“아주 무역중심 4∼5년은 유지”/첵납콕 신공항 등 SOC 대규모 투자/외국사 진출 증가세… 중 독립보장 관건 홍콩섬의 중심가 센트럴지역서부터 구룡반도와 란타우섬 등 홍콩전역은 새로운 건설공사로 부산하다.제3터널공사,신부두 건설,지하철 연장공사,매립지 확장 등등….특히 94년11월 시작된 첵납콕 신공항건설사업은 국제무역,교통의 중심지로서 홍콩의 미래를 상징한다.란타우섬의 매립지에 건설되는 첵납콕 신공항이 1단계로 완공되는 98년4월 이후면 홍콩은 추가로 연 3천5백만명의 승객과 1백50만t의 화물처리 능력을 확보하고 전장 3.8㎞의 활주로를 갖게 된다. 2백2억달러 규모의 신공항 건설사업 뿐아니라 8·9·10호 컨테이너 추가건설사업도 세계 1위인 컨테이너 수송능력(연 1천2백80만TEU)을 한단계 끌어올릴 전망이다.중심지 센트럴에서 신터널­구룡반도­첵납콕까지 이어질 신철도 건설도 한창이다. 이같은 기간시설의 대대적 확충은 교통과 금융·무역의 국제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강화시킨다.홍콩에는 40여개국에서 5백49개 금융기관과 사무소가 나와 있다.하루 9백10억달러의 외환이 거래되고 3천36억달러 상당의 증권이 상장돼 있다.각각 세계 5위,6위 규모다.금 교역규모도 세계 4위고 대외자산도 5백17억달러로 세계 4위다.중국 귀속이 1년 앞으로 다가왔지만 교역·금융창구로서의 위치는 오히려 상승세다.반환을 앞두고 한국의 제2금융권,리스회사들을 비롯,외국기업들이 신규진출을 시도하는 것도 이를 증명한다. 우리나라가 단일지역중 홍콩에서 가장 많은 중장기외채를 얻어다 쓰고 있다는 사실과 이같은 비중은 당분간 변치 않을 것이라는 홍콩총영사관 신호주재무관 설명도 이같은 사실을 뒷받침한다.95년 중장기외채 1백14억달러 가운데 유럽은 31%인 36억달러,홍콩은 27%로 31억달러였다.삼성·대우 등 국내 대기업이 주로 외국돈을 빌려 쓰는 곳도 역시 이곳이다.국내기업 지역본부 16곳과 3백50여개사가 이곳에 진을 치고 있다. 금융중심지로서 홍콩의 장점은 외환거래와 자본의 철저한 자유,회사설립의 자유 등 정부의 최소간섭 등이다.중국정부는 97년7월1일 이후도 이를 지속시킬 것임을 누차 천명해 왔다.홍콩주재 외국기업들도 금융·무역의 중심지로서 홍콩 위치가 최소 4∼5년간은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일본무역진흥회(JETRO) 마사루 이노우에 홍콩지사장은 『7백40개 홍콩상주 일본기업 관계자에 대한 최근 예비조사 결과 85% 이상이 주권반환 이후에도 기업환경과 홍콩의 위치가 변하지 않을 것이란 결과를 얻어냈다』고 밝혔다.JETRO는 지난해 조사에서도 역시 같은 결과를 얻었었다.캐피털 차이나그룹의 하종태회장은 『경제제도는 변치 않을 것이며 오히려 중국과 무역관계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낙관한다. 기본법에 따라 홍콩은 재정독립,조세권,별도의 관세지역을 보유하게 된다.지금과 변할게 없다고 중국정부는 누누히 강조한다.그러나 불안이 없는 것도 아니다.홍콩 최고의 부동산 재벌이며 친중적인 이가성의 장강실업조차 주식 20%를 외국으로 옮겼으며 대표적 재벌 자딘그룹,허치슨그룹,스와이어그룹들도 모회사를 홍콩서 철수시켰거나 철수를 준비중이다.미래에 닥칠지 모를 위험에 대비하자는 뜻이다. 마사루 이노우에JETRO소장은 『법과 규칙에 의해 굴러가고 있는 홍콩경제에 정실 등 중국특색의 인간적 요소가 개입한다든지 정책적 의지가 반영될 경우 무역과 금융중심지로서의 홍콩의 위치는 흔들리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홍콩유한공사의 이학인이사도 『중국관리들의 부정부패,경제운영에서의 정실개입이 우려되고 있다』면서 『투명성의 확보·유지가 홍콩경제의 사활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 홍콩의 경제전망은 희망적이다.삼성홍콩유한공사의 이상경부장은 『아시아에서 홍콩을 대신할 금융·무역중심은 없는 상태』라며 『중국무역의 창구격인 홍콩은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이란 배경을 업고 당분간 무역과 금융,교통의 중심지로서 자리를 유지할 것이란게 홍콩상주 외국기업 관계자들의 중론』이라고 설명했다.〈본사=이석우 특파원 현지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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