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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정부 “어버이날 요양병원 부모님 방문 금지”

    [속보] 정부 “어버이날 요양병원 부모님 방문 금지”

    방역당국이 오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요양병원이나 요양기관에 있는 어르신 방문을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면회를 금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방역대책본부장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어버이날에는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에 계시는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기 어려울 것 같다. 감염 예방을 위해 밀접한 접촉을 금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건강상태를 세밀하게 살펴봐야 한다. 가족 중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어르신 접촉을 하지 말고, 영상 전화 등 방법으로 안부를 살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내일부터 저소득 가구에 재난지원금…수령 방법은

    내일부터 저소득 가구에 재난지원금…수령 방법은

    생계급여·기초연금·장애인연금 수급 280만 가구별도 신청없이 지급…오후 5시 이후 계좌 확인 정부가 오는 4일부터 긴급 지원이 필요한 280만 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현금 지원 대상자는 별도 신청이나 방문 없이 긴급재난지원금을 받게 된다. 지급 액수는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 100만원이다. 행정안전부는 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가구 등 시급한 지원이 필요한 계층을 대상으로 4일 긴급재난지원금을 현금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여건에 따라 다소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4일 오후 5시 이후 생계급여·기초연금·장애인연금 지급용 계좌에서 현금 수령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현금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으려면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가구 중에서 주민등록표상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가 수급자여야 한다. 주민등록상 가족 모두가 생계급여 수급자이거나 기초연금을 받는 노인만으로 구성된 가구, 장애인연금을 받는 장애인만으로 구성된 가구의 경우 현금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본인과 자녀 2인 가구이면서 본인만 생계급여 수급자인 경우, 기초연금을 받는 부부와 아들 내외가 함께 가구를 구성하는 경우에는 현금이 아니라 다른 형태로 긴급재난지원금을 받게 된다. 이런 기준에 따라 현금을 지급받는 대상자는 약 280만 가구로 총 지원 대상 가구(2171만 가구)의 약 13%에 해당한다. 행안부는 “현 급료 지급 대상을 당초 270만 가구로 추산했는데 생계급여·기초연급·장애인연금을 중복으로 수급하는 가구 규모가 예상보다 적어 280만 가구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현금 수급 대상에 해당하지만 지급계좌가 해지됐거나 번호 오탈자·예금주명 불일치 등 오류가 있는 경우 현금 지급이 늦어질 수 있다. 정부는 이 경우 관할 지자체의 오류 검증 과정을 거쳐 오는 8일까지는 현금 지급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카드사 홈페이지서 11일부터 온라인 신청지급 대상 여부 조회와 신청, 요일제 적용 이와 별도로 현금 수급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싶은 국민들은 신분증을 가지고 읍·면·동 주민센터로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현금 수급 대상이 아닌 국민들은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로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으려면 오는 11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오는 18일부터는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창구에서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신용카드·체크카드로 지급되는 긴급재난지원금은 신청일부터 약 2일 뒤 소지하고 있는 신용·체크카드에 충전된다.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선불카드 형태로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으려면 18일부터 읍·면·동 주민센터와 지역 금고은행에서 신청하면 된다. 별도 홈페이지가 있는 지자체에서는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지역사랑상품권·선불카드는 신청 현장에서 바로 수령 가능하지만 수량 부족 등 부득이한 경우 늦어질 수 있다. 긴급재난지원금 대상 세대주 여부와 가구원 수는 4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홈페이지(긴급재난지원금.kr)에서 조회할 수 있다. 초기 혼잡을 피하기 위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여부 조회와 신청 모두 요일제가 적용된다. 세대주의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조회·신청이 가능하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팬티빨기 숙제’ 울산 교사 체육교사 배정? “가짜뉴스”

    ‘팬티빨기 숙제’ 울산 교사 체육교사 배정? “가짜뉴스”

    울산교육청 “직위해제 상태”…언론보도 반박 울산 초등학교 교사의 학생 성희롱 사건과 관련해 울산시교육청이 “해당 교사를 직위 해제한 상태이며, 다른 업무에 배정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3일 ‘성 비위 초등 교사 언론 보도에 대한 울산교육청 입장’을 발표하고 “해당 교사가 사건이 불거진 이튿날(4월 28일)에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학급 단체대화방을 통해 조례를 했다거나 다른 학년 체육교사로 배정되고 현재 병가를 사용 중이라는 등의 언론 보도가 있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교육청은 “사건 인지 즉시 학급 담임을 교체했고, 경찰이 수사 개시를 통보한 지난 1일 해당 교사를 직위해제했다”면서 “해당 교사를 체육교사로 배정한 사실도 없으며, 사건 직후 그 교사는 병가가 아니라 연가를 사용하면서 출근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건 이후 노옥희 교육감이 양성평등 교육 강화를 위한 지역공동체 토론회를 개최했고, 6일에는 2차 토론회에서 교직원 예방교육 강화 대책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울산 한 초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가 SNS 단체대화방에서 팬티 세탁 과제를 내주고 ‘매력적이고 섹시한 ○○’, ‘분홍색 속옷. 이뻐여’ 등의 댓글을 단 사실이 알려져 전국적으로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울산시교육청이 특별감사를 진행 중이며, 울산지방경찰청도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가 있는지 수사하고 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예정대로 친다더니” 토익 보러 간 수험생들 헛걸음

    “예정대로 친다더니” 토익 보러 간 수험생들 헛걸음

    고사장 폐쇄 사전 통보 안 돼“제대로 된 피해 보상 있어야” 영어능력 평가시험 토익(TOEIC)을 보러 갔다가 사전에 고사장 폐쇄 사실을 통보받지 못해 수험생들이 헛걸음하는 일이 벌어졌다. 한국토익위원회 등에 따르면 3일 서울 성동구 경일고등학교에서 토익 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던 200여명이 갑작스러운 고사장 폐쇄로 시험을 보지 못했다. 수험생들은 입실 마감 시각인 오전 9시 20분까지 학교 건물 밖에 서서 고사장 담당자를 기다린 것으로 알려졌다. 뒤늦게 도착한 담당자는 “오전 9시 50분까지 인근 무학여자고등학교로 가면 시험을 칠 수 있다. 시험을 보지 않고 귀가하면 응시료가 자동 환불 처리된다”고 설명했다. 일부 수험생들이 잘못된 공지에 따른 보상과 교통비 등을 요구했지만 그에 대한 해명을 듣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수험생은 “지난달 27일 ‘예정대로 진행된다’는 문자를 받고 시험을 치러 왔는데 입실조차 못 하니 정말 황당했다”면서 “이달부터 공개채용을 진행하는 회사도 많은데 제대로 된 피해 보상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토익위원회 측은 “해당 시험장은 코로나19 관련 이유로 사전에 폐쇄됐지만 응시생들에게 제대로 통지가 되지 않았다.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다”라면서 “수험생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태영호·지성호, 아무 말 대잔치 그만하길”

    “태영호·지성호, 아무 말 대잔치 그만하길”

    “위기를 사익 도모에 활용한 작태 반성해야”박찬대 “김정은이 직접 나서 두 사람 물 먹여” 더불어민주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을 제기한 미래통합당 태영호·미래한국당 지성호 국회의원 당선인을 향해 사과와 반성을 촉구했다. 태영호·지성호 당선인은 그동안 김 위원장의 위중설과 사망설을 제기했지만, 북한 매체들이 전날 김 위원장의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 참석을 보도하면서 건재를 확인했다. 정춘숙 원내대변인은 3일 구두논평에서 “근거 없는 주장을 한 데 대해서 국민에게 사과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정 원내대변인은 이들이 북한 매체들의 보도 이후에도 ‘건강에 아무 이상이 없던 것일까’(태영호 당선인)·‘속단 말고 좀 더 지켜보자’(지성호 당선인)는 반응을 보인 데 대해 “사실이 확인됐는데도, 그것을 다시 주장에 꿰맞추려고 한다. 공인의 말 한마디가 얼마나 중한지 모르는 태도”라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변인은 그러면서 “21대 국회의원으로서 사실에 입각해, 국익의 관점에서 의정활동을 펴주시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강병원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가 확실한 정보를 바탕으로 근거 없는 상상이라고 거듭 이야기를 했다. 그럼에도 ‘사망 99%’, ‘걷지 못하는 상태’ 운운하며 국민의 불안과 공포를 조장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알량한 공명심이야말로 국가 안보를 위태롭게 만드는 주범”이라면서 “한반도의 불확실성과 위기를 사익 도모에 활용한 작태를 깊이 부끄러워하며 반성하라”고 촉구했다. 박찬대 의원 역시 페이스북을 통해 “태영호·지성호, 인물은 인물이다. 김정은이 직접 나서서 물을 먹이다니 말이다”라면서 “21대 국회가 시작되면 아무 말 대잔치는 이제 그만 하시길”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의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 김홍걸 당선인은 통합당이 전날 ‘우리가 얼마나 북한 리스크에 취약한지를 방증한다. 정부와 정보기관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다잡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논평한 것을 두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망신을 당하고도 부끄러운 줄 모르고 적반하장으로 정부를 비판하는 통합당”이라면서 “여당의 입장에선 재기불가능의 야당을 둔 것이 행운일지 모르나 국민의 입장에선 재앙”이라고 썼다. 민생당 이연기 대변인도 논평에서 “북한의 일부를 일정 기간이나마 경험한 탈북 의원들의 경솔한 언급은 남북관계에 불필요한 나비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 겸손하고 균형 있는 의정활동으로 국민의 선택에 부응하고, 남북문제에 관한 통합당의 잘못된 시각을 교정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가부장제 북한서 여성 지도자?” 김여정 주목하는 이유

    “가부장제 북한서 여성 지도자?” 김여정 주목하는 이유

    외신, 김정은 후임으로 ‘백두혈통’ 김여정 주목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둘러싼 건강 이상설이 확산되면서 외신들은 연일 후계자에 주목하고 있다. 북한에서는 오직 ‘백두혈통’만이 권좌에 오를 수 있기 때문에 김 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9일(현지시간) 차기 북한 통치자는 김씨 일가에서 나올 것이라는 데에 의문이 없고, 그 중에서도 선택지가 제한돼 있다며 김여정을 비중 있게 소개했다. 김 위원장에게도 자식이 3명 있다고 한국 정보당국이 파악하고 있지만, 첫째 아들이 10살로 아버지의 뒤를 잇기엔 너무나도 어리다.김 위원장의 형 김정철은 정치에 뜻이 없어 일찍이 후계 구도에서 밀려났으며 배다른 형 김정남은 말레이시아 공항에서 피살됐고 그의 아들 김한솔은 어딘가에 숨어지내는 형편이다. 그렇다면 남는 선택지는 김여정뿐이라는 것. 김여정이 최근 들어 북한에서 정치적인 영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는 점도 이러한 추측을 뒷받침해준다고 WSJ은 설명했다. 김여정은 지난해 2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4월 열린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정치국 후보위원 자리에서 해임됐었지만, 1년 만인 이달 초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다시 복귀했다.“여성 가능성 희박” vs “혈통이 모든 것 능가” 다만 김여정이 여성이기 때문에 북한 최고 통치자 자리에 오를 수 없다는 목소리도 있다. 더그 밴도우 미국 케이토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이날 외교전문매체 포린폴리시에 기고한 글에서 정치 세력 중 남성들이 압도적으로 많고 뿌리 깊은 가부장제 사회인 북한에서 김여정이 김 위원장 자리를 승계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진단했다. 이와 달리 과거 중앙정보국(CIA)에 몸담았던 미국 싱크탱크 랜드연구소 김수원 정책분석관은 ‘북한이 여성 지도자를 맞을 준비가 돼 있냐’는 질문이 잘못됐다며 “혈통이 다른 모든 것을 능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영국 BBC 방송도 지난 28일 북한의 후계 구도를 예측하는 기사에서 “남아있는 김씨 일가 3명”으로 김여정, 김정철, 김평일을 언급했다. 김평일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이복동생으로 김정은 위원장에게는 숙부다. BBC는 김여정을 가장 먼저 소개하며 어려서부터 정치에 관심을 보여 아버지의 총애를 받았고, 이데올로기적 충성심을 보장하는 강력한 조직인 선전선동부에도 몸담았다고 전했다. 다만 “김여정은 여성이기 때문에 가부장제가 뿌리 깊은 국가에서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는 것을 상상하기 어렵다”면서 “북한에서 최고 지도자가 되는 것, 특히 군을 운영하는 것은 여성의 의무 범위에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북한에서 가장 중요한 국가행사로 꼽히는 할아버지 김일성 주석의 생일 ‘태양절’(4월 15일)에 모습에 드러내지 않은 이후로 신변 이상설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경찰 ‘이천 화재’ 시공사 등 압수수색…1차 현장감식 마무리

    경찰 ‘이천 화재’ 시공사 등 압수수색…1차 현장감식 마무리

    4개 업체 압수수색·15명 출국금지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이천 물류창고 공사현장 화재를 수사 중인 경찰이 관련 업체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이 사건 수사본부는 이날 오후 물류창고 공사 시공사인 주식회사 건우의 충남 천안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 압수수색은 건축주인 주식회사 한익스프레스의 서울 서초구 본사 사무실과 감리업체, 설계업체까지 모두 4개 업체를 상대로 동시에 진행됐다. 경찰은 전날 오후 늦게 이천시를 찾아 물류창고 공사와 관련한 인허가 서류도 확보했다.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설계도면 등 관련 서류를 확보한 뒤 비교·분석해 공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안전조치 위반사항은 없는지 등을 살펴볼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전날 화재 발생 이후 125명 규모의 수사본부를 꾸려 이번 화재 수사에 착수했다. 현재까지 시공사 등의 관계자 6명과 목격자 11명 등 28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고 시공사 등의 핵심 관계자 15명에 대해서는 긴급 출국금지 조치했다. 경찰은 조만간 이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지하 2층 잔해물로 지체…내일 2차 감식 이날 경찰과 소방 등 관계기관은 이천 물류창고 화재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합동으로 현장감식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전력, 한국가스안전공사,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7개 기관 45명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의 물류창고 화재 현장에서 1차 합동 감식을 진행했다. 인명수색이 종료된 가운데 시작된 이날 감식에서는 참사의 시작이 된 폭발을 일으킨 화원을 규명하는 작업이 주로 이뤄졌다. 소방당국 등은 이번 화재가 건물 지하 2층에서 유증기가 폭발하면서 벌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4층짜리 건물 내부 곳곳에서 우레탄 작업이 이뤄져 발생한 유증기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화원을 만나 폭발하면서 불길이 건물 전체로 번졌다는 것이다. 우레탄은 단열성능 효과가 탁월하고 가공성이나 시공성, 접착성 등이 우수해 냉동창고의 단열재나 경량구조재, 완충재 등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번 화재 현장에서도 우레탄을 창고 벽면 등에 주입하는 작업이 이뤄졌다. 그러나 우레탄은 주입하는 과정에서 성분이 서로 분해하면서 화학반응을 일으키고 이 과정에서 최고 200도까지 온도가 상승하는 경우가 있으며 유증기를 발생한다. 현재까지는 용접·용단작업 중 발생한 불꽃이 이 유증기와 만나 폭발을 일으켰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일반적으로 공사현장에서 용접·용단작업 중 화재가 자주 발생하는 데다 이번 참사에서 처음 불이 시작된 지하 2층의 화물용 엘리베이터 설치 작업 과정에서 용접작업이 이뤄졌다는 일부 근로자 진술도 있기 때문이다. 다만, 전기작업 등 다른 요인도 배제할 수 없어 이번 감식은 불이 시작된 지하 2층을 중심으로 유증기에 불을 붙인 원인 규명 위주로 진행됐다. 그러나 지하 2층 바닥에 화재 잔해물이 많이 쌓여있어 감식은 더디게 진행됐다. 이 때문에 경찰 등은 다음 달 1일 2차 감식을 벌이기로 하고 필요할 경우 추가 감식도 진행할 계획이다. 정요섭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과학수사대장은 “감식의 주목적은 발화 원인을 밝히는 것”이라면서 “내일 2차 감식을 해봐야 판단할 수 있지만 3차, 4차 감식까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바다의 블랙홀’ 해운대 테트라포드서 또 추락사

    ‘바다의 블랙홀’ 해운대 테트라포드서 또 추락사

    30일 오후 1시 50분쯤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 인근 테트라포드에서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추락해 숨졌다. 소방대원들이 테트라포드 아래로 추락한 A씨를 발견하고 구조물 밖으로 옮겨 심폐소생술을 한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끝내 숨졌다. A씨의 정확한 신원과 사고 경위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테트라포드는 파도나 해일로부터 방파제를 보호하기 위해 쌓아둔 원통형 기둥 콘크리트 구조물이다. 표면이 둥글고 해조류 등이 붙어있어 미끄러운 데다 지지대나 손잡이가 없어 추락하면 자력으로 탈출하기가 사실상 힘들기 때문에 ‘바다의 블랙홀’로 불리기도 한다. 부산시에 따르면 3년간(2016~2018) 부산지역 연안의 테트라포드 사고는 73건에 달했다. 사망자는 7명이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 효과 확인 시 신속 사용”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 효과 확인 시 신속 사용”

    방역당국 “유사 시 국내서도 긴급사용승인전체 임상시험 결과 집계된 후 판단 가능” 코로나19 치료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에 대해 정부가 효과 확인 시 국내에서도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단 치료 효과가 전체 임상시험 등을 통해 과학적으로 확인됐을 때라고 조건을 달았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렘데시비르에 대해 일부 긍정적인 결과가 언급되고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 “유사시 국내에서도 긴급사용승인이 이뤄지고, 더 나아가 국내에서도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외신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는 렘데시비르가 초기 임상시험에서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의 회복 기간을 31% 줄였다고 밝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렘데시비르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을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다. 렘데시비르는 길리어드사이언스에서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한 의약품으로, 국내에서도 중증·중등도 코로나19 환자에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그러면서 현재 알려진 렘데시비르의 효능·효과는 일부이므로 전체 연구 결과가 나와야만 판단할 수 있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그는 “현시점에서 전체 임상시험 결과가 다 집계된 게 아니어서 유보적으로 말씀드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 “일단 방대본과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결과에 대해서 나오는 대로 계속 분석하고 대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속보] ‘아베 마스크’ 영세 납품업체 특혜 의혹

    [속보] ‘아베 마스크’ 영세 납품업체 특혜 의혹

    일본 정부가 모든 가구에 배포를 추진한 천 마스크 납품업체와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다. ‘아베노마스크’(아베의 마스크)로 불린 천 마스크는 일부 오염되거나 이물질이 부착돼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배포가 중단됐는데, 4개의 납품업체 중 하나인 ‘유스비오’가 후쿠시마현에 거점을 둔 영세한 업체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계약 과정에 의문이 제기됐다. 30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오구니 히로시 입헌민주당 간사장대리는 지난 28일 열린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해당 업체 경영자가 “누군가의 친구였던 것이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일본 정부는 나머지 3개 납품업체는 일찍 공개했지만 유스비오만 유독 늦게 공개해 떳떳하지 못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키웠다. 주간지 ‘슈칸아사히’는 유스비오 사장이 2018년 탈세로 인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판결을 받은 인물이라고 최근 보도하면서 계약 경위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거리두기 효과 빛났다…지역발생·선거감염 모두 ‘0명’

    거리두기 효과 빛났다…지역발생·선거감염 모두 ‘0명’

    코로나19 72일 만에 지역발생 없어 신규 확진 4명 모두 해외유입31번 발생 이후 신규환자 최저 30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4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모두 해외 유입 사례로, 전국 지역에서 발생한 환자는 ‘0명’을 기록했다. 국내에서 지역 사회 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2월 18일 이후 72일 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4명 늘어 총 1만 76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방대본 발표일 기준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8일에 18명으로 10명대로 감소한 뒤 19일부터 전날까지 11일간 6~14명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추세를 이어갔다. 이날에는 4명으로 줄어 31번 환자가 발생한 2월 18일 이후 72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4명은 모두 해외 유입 사례로, 전부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지역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추가되지 않았다.“거리두기 적극 참여한 덕분”사망자 1명 늘어 총 247명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국민들 한 분 한 분이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참여해 주시고 일선 의료진들이 진료에 철저를 기하면서 환자관리에도 만전을 기한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른 시기에 다량의 검사가 가능했던 것도 큰 역할을 했다. 개별사례를 철저히 확인하고 추적 관리하는 등 방역대책의 기본을 충실히 이행해준 일선의 지자체의 노력도 영향을 줬다”고 공을 돌렸다. 그는 “오늘을 시작으로 긴 연휴가 이어져 대응하기 어려운 며칠이 될 것 같다. 몸이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외출을 삼가고, 가급적 여행을 자제하시되 가야 한다면 최소 규모로 이동하고 단체 식사는 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누적 247명이다. 전날 1명이 사망했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137명이 늘어 총 9059명(완치율 84.2%)이 됐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 수는 1459명으로 전날보다 134명이 줄었다.총선 치른 지 2주 지나도록 선거감염 없어 2900만명 투표에도 지역 확산 막아“선거 앞둔 나라에 모범 될 것” 기대 아울러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 치러진 국내 4·15 총선이 선거와 관련된 단 한 명의 감염자도 나오지 않으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나라가 선거를 연기하는 등 우려 속에 치러진 전국 단위의 총선이어서 더 의미 있는 결과라는 평이 나온다. 이번 선거 방역이 코로나19 상황 속 선거를 앞둔 나라에 모범이 될 수 있다는 기대도 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본 투표 후 이날 0시까지 선거와 관련된 감염은 한 건도 확인되지 않았다. 코로나19 최대 잠복기인 14일이 꼬박 지나기까지 확진자 0명을 유지하며 선거 방역에서의 성공을 기록한 셈이다. 특히 이번 선거에는 2900만명 이상의 유권자와 자가격리자 1만명이 참여했는데도 감염이 벌어지거나 지역사회로 확산하지 않았다. 이번 총선 투표율은 66.2%로 1992년 14대 총선(71.9%) 이후 2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국민 여러분의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선거 방역 성공, 생활방역 사례 될 수도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불편함과 어려움을 감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국민 여러분의 노력, 의료진의 헌신 및 자원봉사자 등 모든 분의 노력으로 이루어낸 성과”라면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15개 이상의 주에서 대선 주자 경선을 연기했고, 영국은 지방선거를 1년 미뤘다. 프랑스는 지방선거 2차 투표를 6월로 연기한 상태다. 선거를 앞뒀을 당시 일부 외신은 “조만간 선거를 치를 미국과 홍콩, 싱가포르 정부는 한국의 실험적 투표를 바짝 따라 하게 될 것”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방역당국은 이번 선거 방역 성공이 국민들 덕분이라고 거듭 강조하면서 생활방역(생활 속 거리두기) 체제의 사례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선거에서의 경험을 일상생활에서도 적용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힘써 달라는 주문이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청와대 “방위비 협상 합의한 것 없다” 트럼프 반박

    청와대 “방위비 협상 합의한 것 없다” 트럼프 반박

    “한미 간 분담금 협상은 계속 진행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 “한국이 많은 돈을 내기로 했다”고 말한 데 대해 청와대가 “한미 간 분담금 협상은 계속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30일 기자들과 만나 “합의한 것은 아직 아무것도 없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한국이 국방협력 합의를 위해 미국에 돈을 더 내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처럼 언급했다고 전하면서도 구체적인 금액은 말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방위비 분담금을 큰 폭으로 인상할 것이라는 점을 기정사실로 함으로써 한국을 압박하는 의도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모든 것이 합의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합의되지 않은 것이라는 게 협상의 기본 원칙”이라면서 한미 간 협상에 견해차가 여전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이 관계자는 ‘무기 구매 등을 통해 실질적으로 방위비 분담금을 더 내는 방안이 미국 측으로부터 제안됐거나 논의됐나’라는 물음에는 “협상이 진행 중인만큼 지금 알려진 것 이상으로 말씀드리기는 곤란하다”고 대답했다. 이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도 “한미 간 방위비분담 협상은 계속 진행되고 있으며, 아직 아무것도 합의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한미 방위비 협상은 지난달 말 실무선의 조율을 거쳐 마련한 잠정 합의안 타결을 위한 막바지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였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거부로 협상이 표류하고 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황금연휴 첫날 풍경…해변엔 마스크 벗은 관광객들

    황금연휴 첫날 풍경…해변엔 마스크 벗은 관광객들

    제주 공항·주요 관광지 ‘인산인해’ 황금연휴 첫날 4만 500명 입도 전망해외여행 어렵게 되자 제주로 몰려인기 있는 식당, 거리두기 안 지켜져 ‘사회적 거리 두기’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황금연휴 첫날인 30일 제주공항엔 관광객들의 입도 행렬이 줄을 이었다. 주요 해변과 관광지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한 틈을 타 그동안 쌓인 답답함을 풀려고 모처럼 나선 관광객들의 표정은 하나같이 밝아 보였다.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연휴 전날인 29일 이미 3만 6587명이 제주로 왔고, 30일엔 4만 500여명이 입도한다. 협회는 29일부터 어린이날인 다음 달 5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 18만여명 이상의 내국인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해외여행이 어렵게 되자 제주로 여행수요가 몰렸기 때문이다. 이날 함덕, 곽지, 월정, 중문, 김녕 등 주요 해변은 화창한 날씨를 즐기려는 관광객으로 크게 붐볐다. 함덕 해변 주차장은 여름 휴가철을 떠올리게 할 정도로 렌터카들이 넘쳐났다. 해변과 해안도로의 카페들도 모처럼의 특수를 누렸다.카페가 밀집한 한담 해변과 월정 해변 일대엔 차량이 엉키면서 일부 정체가 빚어질 정도였다. 성산일출봉과 중문관광단지 등 주요 관광지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한라산국립공원과 곳곳의 오름, 숲길에도 평소보다 훨씬 많은 탐방객이 찾았다. 관광객들 대다수가 공항에서부터 마스크를 착용하고 나들이를 즐기는 모습이었지만, 인기 있는 일부 음식점 등에서는 거리 두기가 잘 지켜지지 않는 모습도 보였다. 특히 바닷가엔 마스크를 벗고 다니는 이들이 많이 보였다. 도민들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잊은 관광객들의 방문이 달갑지만은 않다는 반응이다. 도 방역당국은 특별 입도 절차를 통해 제주를 찾는 모든 방문객에 대한 발열과 증상 여부 대한 검사를 하는 등 방역 태세를 강화하고 있지만,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방역에 대한 관광객들의 협조 여부가 코로나19 확산의 변곡점이 되는 만큼 긴장을 풀지 못하는 상황이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29일 “70만 제주도민의 터전인 만큼 모든 입도객은 국경을 넘는다는 마음가짐으로 방역 절차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신신당부하기도 했다.전국 관광지 나들이 나온 시민들로 ‘북적’ 해운대 등 해수욕장, 관광객 발길 이어져속리산 국립공원 오전에만 4000명 방문 이날 부산 주요 사찰과 해운대해수욕장 등 관광지도 모처럼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로 활기를 띠었다. 범어사, 삼광사, 해동용궁사 등 부산 주요 사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봉축점등식과 법요식 등 주요 행사를 모두 5월 중순 이후로 연기했지만 신도와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범어사는 사찰을 찾은 뒤 금정산에 오르려는 등산객들로 붐볐고, 삼광사는 오색찬란한 7만 연등을 구경하는 불자와 시민들이 모여들었다.시원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기장군 해동용궁사와 해운대, 광안리 등 주요 해수욕장, 영도 태종대 등 해안가는 황금연휴를 즐기는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붐볐다. 이로 인해 송정과 기장을 이어주는 해안도로 등지에서 차량 정체가 이어지기도 했다. 충북 월악산에는 이날 오전 3000여명의 탐방객이 몰렸다. 월악산 국립공원 측은 “연휴 첫날인데도 산을 찾은 탐방객 규모가 지난해 4~5월 주말 평균 수준은 된다”면서 “오늘 7000명이 월악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속리산 국립공원에도 오전에만 4000명 가까운 등산객이 방문했다. 청주 상당산성과 옥천 장령산 자연휴양림, 제천 청풍문화재단지에도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졌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속보] 신도에 “인분 먹어라”…서울 시내 교회 수사

    [속보] 신도에 “인분 먹어라”…서울 시내 교회 수사

    서울 동대문구 소재 한 교회에서 신도를 폭행하거나 인분 섭취를 강요하는 등 가혹행위가 벌어진 것과 관련한 사건에 대한 고소장이 검찰에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고소대리인 측에서 고소장 변경을 요청해 현재 수사가 중단된 상태다. 3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 형사3부(부장 이은강)는 이 사건과 관련해 고소장을 접수한 뒤 지난 10일 서울 동대문경찰서에 수사 지휘를 내렸다. 고소인들은 교회 관계자들을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 등으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개신교 시민단체인 평화나무는 이 교회가 신도들에게 인분이나 구더기를 먹이고, 공동묘지에서 매 맞는 훈련을 시키는 등 가혹행위를 했다고 폭로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통합당 ‘김종인 비대위’ 문제 새 원내지도부가 처리키로

    통합당 ‘김종인 비대위’ 문제 새 원내지도부가 처리키로

    “당 진로는 새 원내대표가 결정할 것”새 원내대표, 다음 달 8일 선출 예정 미래통합당이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문제를 포함해 향후 당 진로와 관련한 결정을 다음 달 새롭게 선출되는 원내지도부에 일임하기로 했다. 새 원내대표는 다음 달 8일 선출할 예정이다. 심재철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30일 입장문을 통해 “앞으로 당의 진로는 새롭게 선출된 원내대표가 결정할 것”이라면서 “조속한 시일 내 새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당선자 총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심 권한대행은 “새 원내지도부 선출 후에는 더 이상의 구태를 반복하지 말고, 선당후사의 자세로 모든 이가 합심해 당을 살리는 일에 매진해달라”면서 “이제 저의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했다. 김재원 정책위의장 역시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새 원내지도부가 새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비대위 문제를 협의해 처리하도록 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면서 당 지도체제 문제를 새 원내지도부에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통합당에서는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비대위의 출범 여부, 비대위 임기 등을 놓고 혼선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8일 전국위에서 ‘김종인 비대위’가 추인됐지만 ‘8월 31일 이전 전당대회’ 당헌 조항의 삭제, 즉 비대위 임기 연장이 이뤄지지 않아 김 내정자는 사실상 ‘4개월짜리 비대위원장’을 거부한 상태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확진자들 동선 함구” 도쿄 62%가 감염경로 몰라

    “확진자들 동선 함구” 도쿄 62%가 감염경로 몰라

    확진자 진술에 의존하는 역학조사 때문“‘무직이다’ 거짓말하면 추적하기 어려워”경로 불명 이어져 무증상 감염 확산 가능성 일본 전역에 코로나19 긴급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수도 도쿄도에서는 경로 불명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보건 당국이 방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30일 마이니치신문의 보도에 의하면 지난 25일 기준으로 도쿄의 확진자 중 감염 경로가 특정되지 않은 이들은 총 2376명이었다. 도쿄도의 발표에 의하면 같은 날 도쿄의 누적 확진자는 3836명으로 집계됐다. 도쿄 확진자의 61.9%는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셈이어서 감염 확산을 저지하는 데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당국이 감염 경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것은 역학 조사가 확진자의 진술에 주로 의존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일본 보건소는 방문한 장소와 만난 사람 등에 관해 확진자의 설명을 듣고 감염 경로를 파악하는데, 자세한 진술을 꺼리는 확진자가 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긴급사태가 선포되기 전에 야간에 도심 번화가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들이 방문한 업체나 동행한 사람의 신원에 관해 함구하는 경우가 많았다. 도쿄 오타구 보건소의 한 담당자는 “일하는 곳이 있어도 ‘무직이다’라고 얘기하면 그 이상 추적하는 것은 어렵다”고 마이니치에 실상을 전했다. 확진자가 조사에 협력할 의사가 있더라도 자신의 행적을 모두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경로 불명 감염이 이어지고 확진자의 행적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가운데 무증상 감염자가 바이러스를 계속 확산시킬 것으로 보인다. 도쿄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 17일 201명에 달했고 이후에는 100명대를 유지하다 26일, 27일에 각각 72명, 39명을 기록하면서 100명 미만으로 떨어지는 등 증가세가 다소 둔화했다. 28일에는 112명으로 늘었고 29일에는 47명으로 다시 축소하는 등 들쭉날쭉한 상황이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트럼프 “한국, 국방협력 합의 위해 미국에 돈 더 내기로”

    트럼프 “한국, 국방협력 합의 위해 미국에 돈 더 내기로”

    로이터통신, 백악관 집무실서 인터뷰 방위비 추가 부담 압박 일환 관측“금액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이 국방협력 합의를 위해 미국에 돈을 더 내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 집무실에서 인터뷰했다며 이렇게 전했다. 그러나 금액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았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인터뷰 기사의 상당 부분은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중국의 대응과 11월 예정된 미국 대선에 대한 답변에 할애돼 한국 관련 언급은 간단하게만 포함됐다. 로이터통신이 ‘국방협력합의’로 표현한 부분이 한미 방위비협정을 뜻하는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지난 10일 통신이 한국의 13% 인상 제안을 트럼프 대통령이 거부했다고 보도했던 것으로 미뤄볼 때 방위비협정에 대한 질문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답변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방위비협정을 염두에 두고 한 언급이라면 한국이 더 많은 금액을 내기로 했다는 발언을 통해 재차 한국에 추가 부담을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 “한국이 우리에게 일정한 금액을 제시했지만 내가 거절했다”면서 한국이 큰 비율로 방위비를 부담해야 한다며 노골적으로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11차 방위비분담금 특별협정(SMA)을 위한 한미 간 협상이 시작되기도 전인 지난해 8월 초에도 한국이 비용을 훨씬 더 많이 내기로 합의했다는 트윗을 불쑥 올리며 한국을 압박했다. 한미 방위비협상은 지난달 말 실무선의 조율을 거쳐 타결을 위한 막바지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였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거부로 협상이 표류하고 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거리두기 와중에 꽉 막힌 고속도로…오전 11~12시 최대

    거리두기 와중에 꽉 막힌 고속도로…오전 11~12시 최대

    황금연휴 첫날…평소 주말보다 혼잡정체 상황 오후 6~7시쯤 해소 전망 방역당국이 수차례 고비라고 강조해 온 최장 6일간의 ‘황금연휴’가 시작됐다. 정부가 다음달 5일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를 당부했지만 연휴 첫날인 30일 전국의 고속도로는 나들이객이 몰리면서 평소 주말보다 혼잡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주요 고속도로는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을 중심으로 정체를 빚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4㎞), 죽전 부근~남사 부근(30㎞), 안성~천안휴게소 부근(39㎞) 등 총 97㎞ 구간에서 정체 상태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신갈분기점 부근~용인휴게소 부근(17㎞) 등 총 45㎞,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은 강일~서종 부근(18㎞) 등 총 43㎞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이날 오전 6~7시 시작된 정체 상황은 오전 11~12시에 최대에 이르고, 오후 6~7시쯤 해소될 전망된다. 도로공사는 “지방 방향을 중심으로 평소 토요일보다 정체가 심한 상황이며, 서울 방향은 비교적 원활하겠다”라고 설명했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교통량을 총 458만대로 예상했다. 이 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8만대가 오갈 전망이다. 이날 오전 10시에 승용차로 출발하는 경우 서울 요금소에서 부산 요금소까지는 6시간 3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같은 기준으로 울산까지는 6시간, 대구까지는 5시간 30분이 예상된다. 이밖에 대전(3시간40분), 강릉(4시간20분), 광주(5시간40분), 목포(6시간) 등도 평소 주말보다 예상 시간이 길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속보] 코로나 신규 확진 4명…31번 나온 2월 18일 이후 ‘최저’

    [속보] 코로나 신규 확진 4명…31번 나온 2월 18일 이후 ‘최저’

    4명 모두 해외유입…지역발생 ‘0명’72일 만에 최저치…누적 1만 765명 30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4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31번 환자가 발생한 지난 2월 18일 이후 72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4명 늘어 총 1만 76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방대본 발표일 기준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8일에 18명으로 10명대로 감소한 뒤 19일부터 이날까지 11일째 6~14명을 기록하는 안정적인 추세를 이어갔다. 이날에는 4명으로 줄었다. 신규 확진자 4명은 모두 해외 유입 사례이고, 전부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지역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추가되지 않았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누적 247명이다. 전날 1명이 사망했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37명이 늘어 총 9059명이 됐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장롱 안 할머니·손자 시신…검거된 아이 아빠, 혐의 시인

    장롱 안 할머니·손자 시신…검거된 아이 아빠, 혐의 시인

    서울 시내 모텔에 은신해 있다 ‘덜미’ 서울 동작구의 한 빌라 장롱에서 70대 여성과 10대 남자 아동 등 시신 2구가 발견된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이 아이의 아버지를 유력한 용의자로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모친과 아들을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살인·존속살해)로 A씨를 검거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이 사건을 수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잠적한 A씨는 이날 새벽 서울 시내 모텔에 은신해 있다가 덜미를 잡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모친과 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은 지난 27일 서울 동작구 상도동의 한 빌라에서 비닐에 덮인 할머니와 손자 관계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시어머니와 연락이 끊겼다”는 큰며느리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이 강제로 문을 열었을 때, 두 사람은 비닐에 덮인 채 이미 숨진 상태였다. 한 이웃은 “두 사람이 지난해 가을쯤 이사를 왔고 지난 설 명절 전 마지막으로 봤다”고 말했다. 경찰은 시신 상태로 미뤄 두 사람이 사망한 지 2개월가량 지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시신을 부검했다. 부검 결과 국과수는 외상이 없고 질식 가능성이 높다는 1차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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