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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일본 “한국·중국 코로나 경험 공유해주길”

    [속보] 일본 “한국·중국 코로나 경험 공유해주길”

    일본 정부가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국의 경험을 공유 받고 싶다는 뜻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NHK 보도에 따르면 가토 가쓰노부 일본 후생노동상은 전날 열린 한국과 중국, 일본 3국 보건장관 화상회의에서 “일본은 앞으로 출구 전략의 착실한 시행이 중요해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중국·한국 양국의 경험을 공유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3국의 최근 코로나19 감염자나 사망자 수는 유럽과 미국에 비해 억제돼 있어 세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면서 이렇게 언급했다. 후생노동성 발표에 의하면 가토 후생노동상은 바이러스에는 국경이 없으며 한·중·일 3국이 한층 더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향후 몇 주 동안 미국 사망자 증가…6월 1일까지 10만명”

    “향후 몇 주 동안 미국 사망자 증가…6월 1일까지 10만명”

    미 CDC 국장, 트위터 통해 예측 결과 밝혀봉쇄령 완화에 사망자 증가세로 돌아설 우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로버트 레드필드 국장이 오는 6월 1일까지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10만명을 넘길 것으로 전망했다고 CNN 방송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레드필드 국장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CDC는 코로나19의 미국 내 사망자를 전망한 12개의 다른 예측 모델을 추적하는데, 11일 기준으로 모든 모델이 앞으로 수 주 동안 사망자가 증가하며 6월 1일까지 누적 사망자가 10만명을 넘길 것으로 예측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거의 모든 주가 코로나19에 따른 봉쇄령을 완화하면서 환자와 사망자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CNN은 이번 주말까지 50개 주 가운데 48개 주가 일부 소매점의 영업 허용 등 부분적인 경제 재가동에 나서게 된다고 집계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오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를 144만 1172명, 사망자를 8만 7427명으로 집계했다. 레드필드 국장의 언급은 앞으로 2주 동안 약 1만 3000명의 사망자가 더 발생할 것이란 뜻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12일 워싱턴대 의과대학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는 오는 8월 4일까지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14만 7000명 나올 것이라는 수정 전망치를 내놓기도 했다. 이는 지난달 이 연구소가 내놓은 전망치(7만 2433명)의 배가 넘는 것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따뜻한 세상] 도로 위 어미 잃은 새끼 오리 떼, 시민·경찰에 구조

    [따뜻한 세상] 도로 위 어미 잃은 새끼 오리 떼, 시민·경찰에 구조

    어미를 잃은 새끼 오리들이 시민과 경찰관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됐다.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충북 청주시 오창읍 주성리의 한 도로에서 112순찰차 거점근무 중이던 청원경찰서 오창지구대 소속 최정섭(35) 경사와 염선돈(30) 경장 눈앞에 갑자기 속도를 줄이며 멈춘 차량 한 대가 들어왔다. 도로 한가운데에 멈춰선 차량에서는 여성 한 명이 내렸다. 다급하게 도로 위를 뛰던 여성은 순찰차를 보자 즉시 도움의 손짓을 보냈다. 사고라고 판단한 경찰관들은 곧바로 차선을 통제하고, 상황파악에 나섰다. 다행히 사고는 아니었다. 새끼 오리 4마리가 도로 위를 위태롭게 걸어가고 있던 것. 이를 발견한 운전자가 오리들을 피하면서 급히 차를 세운 뒤, 오리 구조 요청을 한 것이다. 이에 경찰관들은 도로 위를 뛰어다니며 새끼 오리들과 씨름했고, 10여 분 만에 4마리 모두 무사히 구조해 지구대로 옮겼다. 최정섭 경사는 14일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어미 오리가 먼저 가서 새끼들이 낙오된 상태였다. 야생동물센터에 여쭤보니 어미 오리의 경우 새끼들이 낙오되면 그대로 버려두고 가는데, 어미가 다시 돌아오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다”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새끼들을 박스에 담아서 처음 발견했던 장소 인근에서 2시간 정도 기다려 봤지만, 어미는 오지 않았다. 구조한 새끼 오리들은 야생동물보호소에 인계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최 순경은 “큰 사고 없이 무사히 오리를 구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리를 구해달라고 말씀하신 여성분에게 따뜻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당시 구조된 새끼 오리들은 흰뺨검둥오리로, 현재 충북야생동물보호소에서 보호를 받고 있다. 이곳 임옥주 수의사는 “4마리 중 1마리는 안타깝게 죽었으며, 나머지 3마리는 건강하게 잘 크고 있다”고 전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5.18 살아남은 자의 아픔’, 40년 만에 작품으로 고백한 김근태 화백

    ‘5.18 살아남은 자의 아픔’, 40년 만에 작품으로 고백한 김근태 화백

    오롯이 40년이 걸렸다. 5.18 민주화운동 당시 조선대 미술학도의 신분으로 전남도청을 사수하다 시시각각 다가오는 죽음의 공포를 극복하지 못하고 현장을 떠나야만 했던 김근태(63)화백. 눈앞에 쓰러져있던 많은 시체들과 쌓여진 총들, 저항에 참여해 달라는 주위의 외침을 뒤로한 채, 도청을 떠난 순간부터 시작된 정신적 충격과 기억의 쓰라린 아픔은 40년의 긴 시간을 그와 함께 했다. “전일빌딩 옆에 제가 있었어요. 헬리콥터 나는 소리도 들었고 총소리도 들었고 유리창 깨지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한 젊은 청년은 머리 쪽에 총을 맞은 거 같았어요. 피가 온전히 다 흘려서 하얗게 변해 있는 모습이 어마어마한 충격이었죠.” 기억을 도려내기 위해 술에 의지할 수밖에 없었다. 4번의 극단적 선택, 학생들을 더 이상 가르칠 수 없다는 죄책감으로 교단에서 떠나야만 했다. 방황하던 그에게 운명처럼 다가온 것은 지적장애인들이었고 그들의 모습과 영혼을 30년간 화폭에 담아왔다. 이달 13일부터 내달 21일까지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복합 5관에서 5·18 민주화운동 이후 40년간 그가 직접 경험한 트라우마를 담은 작품을 화폭에 담아 선보인다. ‘오월, 별이 된 들꽃‘이란 이름으로. “40년 만에 여기 와서 보니 5월의 생생했던 모습이 떠올라요. 전두환이 지시를 내려서 죽은 영혼들을 태워 흔적을 없애려 했다는 것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죠. 토우 천 개와 한지 천 개를 만들어서 광주의 아픔을 담았고, 한(恨)의 노래도 들을 수 있어요. 이곳에 마음껏 오셔서 그날의 현장을 느끼면서 아픔을 넘어 치유가 되는 그런 시간이 됐으면 좋겠어요.” 지난 8일 전남 무안 옛 죽산분교 작업실에서 김근태 화백을 만났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Q) 장애인만을 그린 지 30여 년, 왜 지적장애인만을 그리는지4살 때 교통사고를 당했다. 어릴 때부터 몸이 아파 학교도 가지 못했고 늘 외롭게 지냈다. 누나와 아버지의 죽음을 보면서 한참 뛰어놀 나이에 다른 아이들과 달리 왜 죽는지 사는지에 대한 고민을 하며 꼬마 철학자가 됐다. (Q) 장애인들을 그릴 때 5.18 민주화운동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화백님께 5.18이란대학교 2학년 때 당시 23살 청년이었다. 총을 들고 마지막까지 옛 전남도청 정문을 지키는 사태수습 시민군이었다. 길거리에 아줌마의 배에서 터져 나온 피와 창자, 많은 시체들, 쌓여진 총들. 저항에 참여해 달라는 외침 등이 기억난다. 도청이 계엄군에 장악됐다는 소식을 들은 가족들의 애원에 도청 담을 넘었다. 죽음이란 최후의 시간을 앞두고 시시각각 조여 오는 극한의 긴장과 두려움, 그 터질 듯한 공포로부터의 본능적인 탈출이었다. 이후 나만 살아남았다는 자괴감은 모든 걸 마비시켰다. 무시로 일어나는 일탈로 교단에서 퇴직하게 됐고 신혼 중에 4번의 극단적인 시도까지 했다. 아내조차도 오랫동안 그 아픔의 이유를 알지 못했다. 오월로부터 살아남은 내 젊은 날의 일그러진 초상이었다. 하지만 5.18 민주화운동은 또한 내 인생의 징검다리이기도 하다. 지적장애인을 만나게 해주었기 때문이다.(Q) 가장 낮은 자를 예술작품으로 담는 일이 5.18 정신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라고 했는데단지 나 자신만을 생각했고 위했다면 5.18민주화 운동에 참여하지 않았을 것이다. 또한 돈을 생각해 작품을 그리기 시작했다면 가장 낮은 자의 모델을 선택하지 않았을 거다. 인간의 본질로 살려고 했던 그런 정신 상태에서 기초했던 거 같다. (Q) 어떻게 눈과 청력을 잃게 됐는지이후 한국을 떠나 프랑스, 인도 등에서 방랑자처럼 살았다. 옥죄어 오는 맨 정신의 고통을 털어보려고 술에 의존한 채 살았다. 결국 음주운전을 하다 담벽을 덮쳐 한쪽 눈의 망막이 크게 다쳤고 눈의 시신경과 연결된 청력이 손상된 거 같다. (Q) 폐인처럼 지내던 삶 속에 지적장애인을 만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됐는데광부가 금맥을 찾은 느낌이었다. 목포 앞바다 작은 섬 고하도 목포공생재활원에서 누워 대소변을 타인의 손에 맡길 수밖에 없는, 자신의 손으로는 그 어떤 것도 할 수 없는 지적장애인들을 본 순간 형언할 수 없는 충격에 휩싸였다. 몸을 제대로 가누지도 못한 채 뒤틀린 자세로 모여 있는 그들의 모습은 오월 기억 속 주검들과 다를 바 없었고 내적 고통으로 헝클어진 내 자신의 모습이라 생각됐다. 우연찮게 접하게 된 강렬했던 그 모습들은 나 자신의 피폐해진 현재의 삶과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을 자각하게 만들면서 트라우마의 구덩이로부터 벗어나 자아회복과 치유로 나아가는 전환의 계기가 됐다.(Q) UN본부에 전시됐던 100미터짜리 ‘들꽃처럼, 별들처럼’의 의미는지적장애인을 그린 작품들로 2012년 7월부터 3년여에 걸쳐 완성한 것으로 100호 캔버스 77개를 이어 붙였다. 두 가지 의미를 전달하고 싶었다. 사람들로 하여금 지적장애인이 오히려 인간의 순수 본성을 잘 간직하고 있는 존귀한 존재라는 점과 그곳에 전시돼 있던 그림 속의 아이들이 세상 밖으로 떠나는 소풍의 기쁨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 그 외에도 베를린 장벽전시회, 리우패럴림픽 기념 전시회 등 많은 곳에서 전시회를 열었다. 생각해 보니 그런 모든 과정들 또한 광주의 아픔에 대한 보이지 않는 치유과정 아니었나 생각한다. (Q) 장애인들의 사실적인 모습에서 점차 상징성이 담긴 그림으로 변화되었는데상징과 암시가 더해지다면서 형상이 점차 생략되더니 최근에는 아예 비정형의 추상 화면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물론 주제나 주인공들은 그대로다. 외적 형상 위주에서 차츰 내면세계와 본질로 향하게 되는 자연스러운 조형적 변화일 수 있지만, 시력과 청력의 감각장애에 따른 불가피한 표현방식이기도 하다. 몇 년 전 양쪽 청력을 잃은 데다, 화가로서는 치명적이게도 나머지 한쪽 눈마저 시력이 점차 흐려지고 있다. 하지만 절대 절망하지 않는다. 세상의 언어로는 한계가 있는 지적장애아들과의 소통에서 현상 너머 그들 영혼과 우주자연의 존재들과의 영적 교감에 더 몰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Q) 40년 만에 작품으로 다시 찾게 된 옛 전남도청, 감회가 남다르실 텐데이곳에서 전시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5.18 작품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아픔이 치유된 것을 의미하기도 했다. 그래서 한지 70장을 샀다. 한지에 붉은 채색으로 그려 오월정신을 핏빛으로 담고 싶었다. 당시의 생생한 상황을 담은 한 작품 ‘오월빛’을 그렸다. 다시 옛 생각이 살아나는 현장으로 돌아가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그 그림을 그리고 나서 더 이상 화폭에 손을 댈 수 없었다. 결국 5.18의 아픔을 그리는 대신 영혼을 위로하고 회복되는 예술작품을 그려야겠다는 마음으로 토우 1천 인, 1천 인의 한지조형 작품, 지적장애인을 그린 4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 기쁨으로 돌아온 국립아시아문화전당(옛 전남도청) 전시는 내 역사에서 영원히 남을 거 같다. 눈과 귀가 안 좋아지면서 하나님과의 영적 교감에 더 의지한 거 같다. 그로 인해 작품에 몰입하는 정신력은 더 강해졌고 지적장애인들의 마음을 더 공감할 수 있었다.(Q) 토우 1천 인은 어떤 분들인가5.18 민주화운동 참여자, 사상사, 행불자, 살아남는 자들을 상징하고 있다. 토우 제작 과정 중 떨어지고 상한 토우와 완성된 토우들이 아픔과 상처의 벽을 넘어 하늘을 향해 올라가는 군상은 슬픔을 넘어 예술로 승화시키고자 했다. 한지로 만든 1천 인도 물론 5.18의 아픔을 담아낸 작품이다.(Q) 내면의 상처를 극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있다면가장 큰 원동력은 종교의 힘이었다. 새벽기도를 통해 큰 믿음을 얻게 됐다. 알코올 중독에서 회복될 수 있었고 지혜와 영감을 받아 그림을 그릴 수 있었다. 지적장애인을 그리면서 순수한 에너지를 받았고 아내의 헌신적인 사랑과 전시를 하면서 도와주신 주위의 많은 분들의 관심과 격려, 칭찬 또한 큰 힘이 되었다.(Q) 지난해 장애어린이들의 화가에 대한 꿈을 심어주는 김근태미술상 공모전을 제정하기도 했다. 앞으로의 계획과 소망이 있다면지난해 장애어린이들의 화가에 대한 꿈을 심어주는 김근태미술상 공모전을 제정했다. 자칫 김근태를 드러내는 일이 될 수 있다는 지인의 조언을 귀담아듣고 있다. 발달장애 작가들 그림과 글을 엮어주는 책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주고 싶다. 올해 처음 제1호 책이 나왔다. 또한 그림에만 머물지 않고 뮤지컬, 영화로 가치미학을 더 확장하고 싶다. 더 큰 꿈은 세계 발달장애 작가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가칭 ‘미술페럴림픽’같은 국제 대회가 설립돼 발달장애 작가들의 꿈과 열정이 표현될 수 있는 장이 마련되길 소망한다. 글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영상 박홍규, 문성호, 김형우 기자 sungho@seoul.co.kr 임승범(인턴)
  • 재난지원금, 스타벅스 카드 NO·호텔 피트니스 YES?

    재난지원금, 스타벅스 카드 NO·호텔 피트니스 YES?

    스타벅스 서울에서만…카드 충전은 불가능 긴급재난지원금을 카드로 쓸 수 있게 되면서 사용처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커피전문점 등 프랜차이즈는 직영점인지 가맹점인지에 따라 사용 가능 여부가 달라지기 때문에 카드사들이 제공하는 가맹점 검색 서비스를 이용하는 게 확실하다. 일각에서는 특급호텔 내 별도 가맹점, 백화점 밖 명품 매장에서도 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해 취지에 어긋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11~13일 사흘 동안 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신청을 받은 결과 전국에서 572만 1418가구가 총 3조 8377억원을 신청했다. 카드를 통한 재난지원금 사용은 전날부터 가능해졌다. 기본적으로 재난지원금은 세대주가 거주하는 지역에서만 쓸 수 있다. 사용 제한 업종은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소, 대형 가전매장, 상품권, 귀금속 등이다. 식당이나 카페, 빵집 등의 경우 프랜차이즈 점주가 운영하는 가맹점은 가능하지만 본사 직영점은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스타벅스는 100% 직영매장이기 때문에 본사 소재지인 서울에서만 재난지원금을 쓸 수 있다. 하지만 스타벅스 선불카드 충전은 불가능하다. 상품권 구입과 같은 행위로 봐서다.신청 카드로 결제하면 재난지원금부터 차감 배달의민족 등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음식을 시킬 경우 온라인 결제를 하면 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지만 오프라인 단말기로 결제하면 쓸 수 있다. 대부분 가맹점으로 등록 돼 있는 편의점은 어느 지역에서나 쓸 수 있다. 또 전통시장, 동네마트, 주유소, 병원, 약국, 미용실, 안경점, 서점, 학원 등에서 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재난지원금 사용처에서 신청한 카드로 결제했다면 자동으로 재난지원금 포인트부터 차감된다. 사용 불가능한 곳에서 결제하면 재난지원금 잔액 알림 메시지가 오지 않는다. 실수하지 않으려면 미리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가맹점 검색을 해보고 쓰는 게 좋다.명품·호텔 바 가능…기준 재점검 필요성 제기 문제는 백화점 입점 매장이 아니라면 명품 매장에서도 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백화점 안 샤넬 매장에서는 불가능하지만, 서울 청담동 샤넬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재난지원금 사용처가 아닌 특급호텔, 백화점, 대형마트라 하더라도 그 안에서 따로 가맹점 등록을 한 경우 재난지원금을 쓸 수 있다. 예를 들어 특급호텔 안에 있는 피트니스클럽이나 바, 베이커리의 경우 일부 재난지원금으로 결제할 수 있다. 백화점 안 식당가 등도 마찬가지다. 이를 두고 지역 경기 활성화라는 재난지원금의 당초 취지가 훼손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호텔이나 백화점 안에 있는 가맹점들이 소상공인인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재난지원금 사용처는 아동돌봄쿠폰 도입 때 정했던 사용 제한 기준을 따르고 있어 재난지원금 취지에 맞게 재점검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앞서 기업형 슈퍼마켓(SSM) 중에서 GS더프레시만 사용이 가능한 점도 논란이 됐다. 아이돌봄쿠폰 사용처를 정할 당시 GS더프레시는 가맹점이 많다는 이유로 사용처에 포함됐고, 이번에도 그 기준을 그대로 적용하면서 형평성 논란이 일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다시 거리두기로?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전국 120명

    다시 거리두기로?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전국 120명

    서울 70명 포함 전국 최소 120명으로 늘어 홍대 주점 방문 일행 6명 중 5명 확진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진자가 13일 오후 6시 기준 서울 70명을 포함해 전국에서 최소 120명으로 늘었다. 지금까지 서울시가 파악한 서울 발생 확진자 누계는 711명으로, 8시간 전 기준 집계치보다 3명 증가했다. 3명 중 1명은 이태원 클럽 관련, 1명은 해외 접촉 관련, 나머지 1명은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였다. 이 중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는 등촌3동에 사는 20대 남성인 강서구 31번 환자로, 전날 확진된 인천 서구 14번 확진자(22세 남성, 사회복무요원)와 지난 7일 홍대 주점에서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이 홍대 주점에는 이들 2명을 포함해 일행 6명이 들렀으며, 그 중 경기 수원시 54번(10대 남성), 고양시 42번(20대 여성), 김포시 17번(21세 여성) 등 모두 5명이 확진됐다. 김포 거주자인 나머지 1명은 검사를 받고 있다. 이태원 클럽 관련 서울 발생 확진자 누계는 8시간 전보다 1명 늘어난 70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정오 기준으로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누계는 서울 69명, 경기 23명, 인천 15명, 충북 5명, 부산 4명, 전북·경남·제주 각 1명 등 전국 119명이었지만, 서울에서 1명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전국 누계가 120명으로 늘었다.“생활방역 재검토는 시간 두고 더 지켜볼 것” 신규 확진 50명 이내 등 유지 조건 제시 이처럼 서울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정부는 발생 추이를 더 지켜본 뒤 ‘생활 속 거리두기’(생활방역) 방역체계의 유지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정부는 이번 이태원 클럽 사례가 방역망 밖에서 발생했다는 점을 주시하고 있지만, 지역사회 전파로 이어졌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보고 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유지할 것이냐’는 질문에 “현재의 수준으로는 생활 속 거리두기에 대한 재검토는 시간을 두고 더 지켜볼 것”이라고 답했다. 김 총괄조정관은 “지금의 확산 상황, 감염의 전파 상황이 어떤지를 조금 더 관찰하면서 평가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아직 하루 신규 확진자가 30명 내외로 유지되는 상황”이라면서 “다만 최초 확진 사례 등 몇 가지 사례가 방역망 통제 밖에서 발생한 사례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생활 속 거리두기 유지 조건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 50명 이내, 전체 확진자 중 감염경로를 모르는 사례 비율 5% 이내 등의 기준을 제시했다. 이 정도 수준이라면 우리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것이다. 김 총괄조정관은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하루 발생 환자가 50명 이내가 유지되는 수준이고 방역망 내 발생 사례의 비율이 95%를 넘는다면 기본적으로는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속보] 시진핑 “문 대통령 강력 리더십 성과 축하”

    [속보] 시진핑 “문 대통령 강력 리더십 성과 축하”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코로나19 관련 전화통화를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9시부터 34분간 시 주석과 전화통화를 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시 주석은 “한국의 코로나 상황이 문 대통령의 강력한 리더십으로 효율적으로 통제되면서 성과를 내고 있어 축하한다”면서 “양국이 좋은 이웃으로서 국제방역협력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지난 2월 정상통화 이후 한중 양국 간 코로나 공동대응을 위한 방역협력이 잘 진행되어 왔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 주석은 “금년 중 방한하는 데 대해 굳은 의지는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고, 이에 문 대통령은 “한중관계에 있어 시 주석의 방한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화답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시진핑 “올해 방한 의지 불변” 문 대통령 “무엇보다 중요”(종합)

    시진핑 “올해 방한 의지 불변” 문 대통령 “무엇보다 중요”(종합)

    한중 정상통화…“올해 안 시 주석 방한 추진”“기업인 신속통로제, 협력 모범사례” 공감대시 주석 “좋은 이웃은 금으로도 바꾸지 않는다”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올해 안에 시 주석의 방한을 추진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은 13일 오후 9시부터 34분간 정상 통화를 하고 이렇게 의견을 모았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시 주석은 통화에서 “금년 중 방한에 대한 굳은 의지는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고, 문 대통령은 “한중 관계에 시 주석의 방한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화답했다. 앞서 한중은 시 주석의 상반기 방한을 추진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해 왔다. 그러나 양국이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에서 시 주석의 상반기 방한이 사실상 어렵다고 보고 연말 내로 방한 시기를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대응에 주력하는 상황에서도 양국이 시 주석의 방한 원칙을 고수하는 것은 양국의 시급한 현안 해결을 늦출 수 없다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된다.문 대통령으로서는 북한에 방역 협력 등을 제안한 상황에서 방한하는 시 주석에게 남북관계 개선의 가교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 단기적으로는 코로나19 사태로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피해가 막대한 만큼 이를 해결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양국 정상의 조속한 회담도 필요하다. 이날 통화에서 양국 정상이 기업인 신속통로제가 협력의 모범사례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도 이와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 기업인 신속통로제는 양국 간 필수적 경제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시행한 제도다. 출국 전후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 중국 내 의무격리가 면제된다. 이를 활용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및 협력사 직원 215명이 지난 10일 중국 톈진으로 출국했고, 이날부터 현지에서 근무 중이다. 양국 정상은 한중 간 방역 협력이 효과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지속해서 코로나19 대응에 연대해야 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 시 주석은 특히 “좋은 이웃은 금으로도 바꾸지 않는다”면서 지난 3년 동안 양국 관계가 크게 발전한 만큼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를 기대했다. 시 주석의 요청으로 진행된 이번 한중 정상 통화는 문 대통령 취임 후 다섯 번째다. 문 대통령은 지난 2월 20일에도 시 주석과 통화하고 코로나19 대응에 필요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이용수 할머니 “위안부 피해자 문제 활동성과 폄훼 안돼”

    이용수 할머니 “위안부 피해자 문제 활동성과 폄훼 안돼”

    “소모적 논쟁 지양해야” 입장 밝혀 “사업 방식 오류나 잘못 극복 필요국민 누구나 공감하는 과정 만들어야”한일 ‘졸속 합의’ 과정 공개 요구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92) 할머니가 기자회견 후 불거진 정의기억연대(옛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등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 할머니는 이날 언론사들에 입장문을 보내 일본의 공식적인 범죄 인정과 사죄, 진상규명과 법적 배상, 책임자 공식 처벌과 재발을 막기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 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지난 30년간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정의기억연대와 더불어 많은 활동을 했다”면서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주의를 환기하고 공감과 참여, 행동을 이끌어 낸 성과에 대한 폄훼와 소모적인 논쟁은 지양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해국 책임과는 별도로 직접 당사자인 한일 국민 간 건전한 교류 관계 구축을 위한 미래 역사를 준비하는 관점이 필요하다”면서 “양국 학생들에 대한 교육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30여년간 진실을 밝히기 위한 투쟁 과정에서 나타난 사업 방식의 오류나 잘못을 극복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면서 “누군가를 비난하는 과정이 아니라 현시대에 맞는 사업방식과 책임 있는 집행 과정, 그리고 투명한 공개를 통해 국민 누구나 공감하는 과정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밝혔다.또 “2015년 박근혜 정부 당시 한일 간 졸속 합의와 관련하여 정부의 대민 의견 수렴과정과 그 내용, 그리고 정대협 관계자들의 정부 관계자 면담 시 대화 내용 등이 조속히 공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할머니는 “아픔은 또 다른 아픔으로 치유되는 것이 아니라, 감싸고 보듬어주는 마음에서 치유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 사회 공통의 가치인 인권과 평화, 화해와 용서, 연대와 화합을 이루어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글을 맺었다. 앞서 이 할머니는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정의기억연대의 기금운용 투명성 문제를 지적하고 “더는 수요집회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문 대통령, 시진핑과 정상통화…“한중 방역협력 효과적”

    문 대통령, 시진핑과 정상통화…“한중 방역협력 효과적”

    한중 정상 “기업인 신속통로제, 코로나 협력 모범”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한중 간 방역협력이 효과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9시부터 34분 동안 이뤄진 한중 정상통화에서 양국 기업인의 필수 활동 보장을 위한 신속통로 제도가 협력의 모범사례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며 이렇게 밝혔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시 주석의 요청으로 진행된 이번 한중 정상통화는 문 대통령 취임 후 다섯 번째다. 기업인 신속통로제는 양국 간 필수적 경제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시행한 제도로, 출국 전후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 중국 내 의무격리가 면제된다. 이 제도를 활용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및 협력사 직원 215명이 지난 10일 중국 톈진으로 출국했고, 13일부터 현지에서 출근 중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2월 20일에도 시 주석과 통화하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한중 협력을 논의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수원 한 볼링장 방문자 감염 우려…자진 신고해야”

    수원시가 정자동에 있는 한 볼링장에 방문한 고객들을 상대로 보건 당국에 자진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13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확진자의 동선 확인 과정에서 집단감염 위험 상황이 확인됐다”면서 “해당 볼링장 방문자는 장안구보건소로 신고하고, 대인 접촉을 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볼링장 내 흡연실’은 비말로 인한 감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경고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속보] 홍대 주점 방문한 일행 6명 중 5명 확진

    [속보] 홍대 주점 방문한 일행 6명 중 5명 확진

    서울 홍대 지역 주점을 다녀왔던 일행 6명 중 5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홍대 주점발 감염 확산이 우려된다. 지난 1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지역 20대 남성과 함께 홍대 주점을 다녀왔던 경기 수원시, 고양시, 김포시, 서울 강서구 거주자 등 4명이 1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7일 밤 함께 서울 홍대 주점을 방문했다. 일행 6명 중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김포 거주자는 보건당국이 검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내성적인 건축학도”…‘갓갓’ 문형욱의 두 얼굴

    “내성적인 건축학도”…‘갓갓’ 문형욱의 두 얼굴

    ‘착실하다’ 평가 받으며 논문 발표지난달 교수에 “휴학하겠다” 밝혀“학내서 ‘충격’ 반응…불만도 속출” 성 착취물 공유방의 시초격인 ‘n번방’을 운영했던 닉네임 ‘갓갓’ 문형욱(24)은 일상생활 속에서는 평범한 건축학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미성년자에게 성적인 협박을 가한 결과물로 수익을 올려 전 국민의 공분을 산 그는 놀랍게도 주변에선 “내성적이지만 성실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다. 13일 문형욱이 재학 중인 경기도 안성시 소재 한 4년제 대학교에서 만난 학생들은 문형욱에 대해 크게 눈에 띄지 않는 편이었다고 전하면서도 동문 중에 끔찍한 성범죄 피의자가 나왔다는 소식에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학교 관계자와 주변인들의 진술을 종합하면 문형욱은 평소 내성적이고 말수가 적어 주변 학생들과 크게 문제를 일으키는 편은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별도의 동아리 활동은 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10월 학생 논문 발표대회에서 학과 교수 및 동기들과 ‘○○ 일대 골목길에 대한 개선방안’이란 주제로 논문을 발표하며 주변으로부터 ‘착실하다’는 평가까지 받았다.문형욱은 이 학교 건축학부에 다니며 졸업을 1년 앞둔 예비 취업 준비생이었지만 얼마 전 담당 교수에게 돌연 휴학을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한다. 통상 이 학교 건축학도는 전공과목을 모두 이수하고 팀으로 운영되는 졸업작품전에 참가해야 하지만, 문형욱은 지난달 지도교수와의 면담 과정에서 “개인 사정으로 졸업 과정을 1년 뒤로 미루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문형욱이 휴학을 결정한 시기는 지난 3월 중순 텔레그램에서 ‘박사방’을 운영하며 성 착취물을 유포한 혐의로 조주빈(24)이 구속된 시점과 비슷하다. 실제로 그는 지난 4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역 사진을 올리며 어디론가 잠적할 것을 암시하듯 “서울역에 짱 숙자(노숙자) 많음. 자고 싶다 옆에서 잘까”라는 게시글을 올리기도 했다. 학교 관계자는 “문형욱이 우리 학교 학생이라는 소식이 온라인을 통해 전해지며 학내 온라인 커뮤니티 내에서도 충격이라는 반응과 함께 불만 사항이 속출하고 있다. 다른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대한 수사에 협조하면서 학생 상담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문형욱 개인에 대한 징계 절차도 준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홍대 주점, 제2 이태원 클럽 되나…일행 6명 중 5명 확진

    홍대 주점, 제2 이태원 클럽 되나…일행 6명 중 5명 확진

    홍대 주점발 감염 확산 우려1명은 아직 검사 결과 안 나와 서울 홍대 주점을 다녀왔던 일행 6명 중 5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홍대 주점 발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지난 1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지역 20대 남성과 함께 홍대 주점을 다녀왔던 경기 수원시, 고양시, 김포시, 서울 강서구 거주자 등 4명이 13일 잇따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4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이태원 클럽에는 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수원시는 이날 장안구 영화동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10대 남성 대학생 A씨가 관내 코로나19 54번 확진자가 됐다고 밝혔다. 이날 고양시에서는 덕양구 토당동 능곡시장 인근에 사는 20대 여대생 B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김포시 풍무동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C(21·여)씨와 서울 강서구 등촌2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D씨(서울 강서구 31번 환자)도 이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각 환자의 거주지를 관할하는 기초자치단체들에 따르면 A·B·C·D씨는 지난 7일 밤 인천 서구 14번 환자인 사회복무요원 E(22)씨와 함께 서울 홍대 주점을 방문했다.이날 홍대 주점을 찾은 일행은 A·B·C·D·E씨와 경기 김포 거주자를 합해 6명으로 친구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A씨는 지난 11일 가래와 인후통 증상이 발현돼 다음날 수원시 장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가 검체 채취를 한 뒤 확진됐다. B씨도 지난 10일부터 미열 증상을 보였으며, 12일 E씨 접촉자로 통보받아 일산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C씨는 홍대 주점을 다녀온 뒤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는 않았지만, 감염을 우려해 검체 검사를 받은 뒤 이날 확진됐다. D씨는 지난 8일부터 증상이 나타났으며 12일 서울 강서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13일 오후 확진됐다. 앞서 E씨는 지난 10일 인후통 증상을 느끼고 11일 인천서구 모 병원 안심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한 결과 12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일행 6명 가운데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김포 거주자는 보건당국이 검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이태원 관련 확진자들, 낙원동도 방문…검사 확대 필요성

    이태원 관련 확진자들, 낙원동도 방문…검사 확대 필요성

    6~7일 나란히 한 업소서 다른 업소로 이동확진자 최소 8명이 낙원동 일대 업소 방문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추정되는 일부 확진자들이 클럽 방문 이후 종로구 낙원동 일대의 같은 업소를 같은 날 차례로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서울 각 자치구와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들에 따르면 ‘킹’이나 ‘퀸’ 등 이태원 클럽을 지난 1~4일 방문했거나 방문자와 접촉한 이력이 있는 확진자 4명의 동선에 공통으로 ‘5월 6~7일 낙원동’이 등장했다. 이들은 약간의 시차를 두고 한 술집에서 다른 술집으로 나란히 이동했다. 확진자 4명을 편의상 A~D라고 하면, A는 지난 6일 오후 11시 10분~7일 오전 3시 30분, B와 C는 6일 오후 11시 30분~7일 오전 2시, D는 6일 오후 11시 31분~7일 오전 2시 첫 번째 술집에 머물렀다. 잠시 후엔 다른 술집에 이들 4명이 나타났다. B와 C가 7일 오전 2~5시, D가 7일 오전 2시 45분~5시 두 번째 술집에 있었고 A가 가장 늦은 7일 오전 3시 30분 들어와 오전 5시 10분까지 있었다. 이들이 일행이었는지 등은 관련 법률에 따라 공개 대상이 아니다. A~D가 귀가한 직후인 7일 오전에는 이태원 관련 초발 환자로 여겨지는 경기 용인시 66번 환자의 확진 사실이 알려졌다.문제의 두 술집을 방문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또 있다. 앞서 다른 이태원 관련 확진자의 동선에도 지난 4일 오전 1시 15분~2시 30분 첫 번째 술집, 오전 2시 38분~5시 21분 두 번째 술집이 포착됐다. 또 다른 확진자는 지난 6일 오전 2시 43분~5시 두 번째 술집에 있었다. 이들과 별개로 낙원동 근처인 익선동에 있는 제3의 업소에 이태원 클럽 관련 다른 확진자 2명이 각각 4일 오후 8시 20분~11시 7분, 4일 오후 9~11시 머무른 사실도 드러났다. 이를 종합하면 이태원 관련 확진자 최소 8명이 낙원동 일대 업소들을 거의 같은 시간대에 일정한 패턴으로 방문했음을 알 수 있다. 낙원동 등 종로3가 일대는 이태원과 함께 특정 소수자들이 많이 모이는 지역으로 알려졌다. 현재 방역당국은 이태원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했다고 보고 4월 24일~5월 6일 사이 이태원 방문자들을 찾아 검사받게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신분 노출을 꺼리는 이들을 위해 특정 클럽이 아니라 ‘이태원’에 갔다고만 하면 이름도 묻지 않은 채 전화번호만 기록하고 검사하는 ‘익명검사’까지 도입했다. 하지만 확진자 동선에서 나타난 명확한 방향성을 볼 때 조사 대상 지역을 이태원만이 아닌 낙원동 등으로도 확대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재난지원금, 기업형 슈퍼 중 GS더프레시만 되는 이유

    재난지원금, 기업형 슈퍼 중 GS더프레시만 되는 이유

    아동 돌봄 쿠폰 사용처 기준으로 해행안부 “카드사에 조치 요구 검토” 긴급재난지원금이 기업형 슈퍼마켓(SSM) 중 GS더프레시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업계에서는 같은 SSM인데 한 곳만 사용 가능한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다. 13일 유통업계와 카드업계에 따르면 전국 314개 GS더프레시 매장에서 신용카드 혹은 체크카드로 지급받은 재난지원금 결제가 가능하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 내 소비 진작과 골목 경제 활성화라는 취지에 맞춰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대형마트나 기업형 슈퍼마켓에서는 재난지원금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런 기준에 따라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이들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SSM인 이마트에브리데이와 롯데슈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도 사용이 제한됐다.그런데 같은 SSM인데도 GS더프레시만 사용이 가능한 것이다. 옛 GS수퍼마켓에서 이름을 바꾼 GS더프레시는 전국에 31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152개점이 가맹점이다. 현재 재난지원금 사용은 가맹, 직영점 상관없이 모두 가능하다. 이는 재난지원금의 사용처가 아이사랑카드로 이용할 수 있는 아동 돌봄 쿠폰 사용처를 기준으로 했기 때문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과거 아이사랑카드 사용처를 정할 당시 GS더프레시는 가맹점이 많다는 이유로 사용처에 포함됐다. 그 기준을 그대로 적용했기 때문에 현재 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하게 설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기업형 슈퍼마켓은 사용을 제한한다는 기준과 다르게 운영되고 있는 만큼 제한 과정에서 누락이 발생했다면 카드사에 조치를 요구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확진자 방문’ 서대문 감성주점 고객 중 43명 연락 안돼

    ‘확진자 방문’ 서대문 감성주점 고객 중 43명 연락 안돼

    같은 시간대 방문자 전수조사…284명 연락 코로나19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에 서울 서대문구 한 감성주점을 방문한 이들 중 43명은 연락이 닿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서대문구는 코로나19 확진자들과 같은 시간대에 관내 감성주점 ‘다모토리5’에 있었던 방문자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서대문구는 당시 고객 중 연락이 닿은 284명에게 2주 동안 자가 격리를 하고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여기엔 방명록에 연락처를 기록한 269명 중 226명, 그리고 통화 과정에서 추가로 연락처를 확보한 58명이 포함돼 있다. 당시 방명록에 이름이 적혔지만 전화번호가 존재하지 않거나 전화를 받지 않는 등 이유로 연락이 닿지 않은 43명에 대해 서대문구는 서대문경찰서와 협력해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다모토리5에는 용산구 21~23번 확진자가 지난 3일 오후 9시 40분부터 4일 오전 3시까지, 그리고 지난 5일 오후 11시부터 6일 오전 3시까지 머물렀다. 검사를 받아 이날 오전까지 결과가 나온 다모토리5 관련 접촉자는 202명이다. 이 중 1명은 이태원 클럽도 방문했던 경기 부천시 76번 확진자다. 나머지 20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학생들도 밖에 못 나가는데” 확진자 아파트에 비난벽보

    “학생들도 밖에 못 나가는데” 확진자 아파트에 비난벽보

    등교 개학 연기 맞물려 비난여론 확산“어버이날 선물이 코로나라니” 비난도 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 여파로 11일 학생들의 등교 개학 일정도 연기되자 클럽 방문 확진자에 대한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전날 인천시 부평구 한 아파트 현관에는 ‘학부모 일동’이라는 명의로 이태원 클럽 방문 확진자를 맹비난하는 벽보가 붙었다. 이 아파트는 이태원 클럽에 다녀왔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남성이 사는 곳으로 전해졌다. 주민들은 벽보에서 “어린아이, 중·고등학생들도 밖에 못 나가고 온라인으로 수업하고 있는데 이태원 업소 가서 날라리처럼 춤추고 확진자 돼서 좋겠습니다”라면서 확진자를 원망했다. 이어 “초·중·고등학생에게 미안한 줄 아십쇼. 그게 부모 마음일 겁니다”라고 꼬집었다. 이태원 클럽발 여파가 날로 커지자 이날 교육부는 방역당국과 회의 끝에 당초 잡혀 있던 등교 일정을 1주일씩 연기했다. 또 클럽 방문 확진자인 30대 남성의 외할머니 A(84·여)씨가 2차 감염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손자를 비난하는 글이 잇따랐다. 인천 지역 맘카페에 ‘어버이날 선물이 코로나라니…’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 한 네티즌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제발 본인의 부모님, 조부모님을 위해서라도 조심해줬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전주 30대 여성 살해범, 또 다른 여성 실종과 연관

    전주 30대 여성 살해범, 또 다른 여성 실종과 연관

    피의자, 실종 여성과 동선 겹쳐SNS로 메시지 주고받은 정황도 전북 전주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을 살해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구속된 A(31·남)씨가 타지에 거주하는 또 다른 20대 여성 실종사건에 연관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부산에 사는 B(29·여)씨의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실종 여성의 휴대전화가 지난달 18일 전주에서 켜진 사실을 확인한 부산 경찰은 지난 8일 전북 경찰에 공조를 요청했다. 여성의 휴대전화는 지난달 12일쯤부터 꺼진 것으로 조사됐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전주로 온 B씨의 동선이 A씨와 일부 겹치고, 두 사람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메시지를 주고받은 사실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실종된 여성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지난달 18일 밤 한 남성과 차 안에서 다투는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단서로 B씨를 수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B씨의 실종에 A씨가 연관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A씨가 살해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된 임실군 일대를 수색했지만, 아직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10시 40분쯤 전주 완산구의 한 원룸 근처에서 30대 여성 C씨를 차에 태워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지난달 19일 체포됐다. 숨진 C씨의 지문을 이용해 통장에 있던 48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하고 금팔찌를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다. C씨는 실종 9일 만인 지난달 23일 시신으로 발견됐다. A씨는 줄곧 “억울하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C씨의 시신이 발견되고 경찰이 휴대전화 위치정보 등을 토대로 추궁하자 살인 혐의는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언제까지…이태원 클럽발 확진자 전국 100명 육박

    언제까지…이태원 클럽발 확진자 전국 100명 육박

    전국 최소 94명…서울서 10명 신규 확진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11일 오후 6시까지 서울에서 총 59명이 확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여기에는 이날 확진된 신규환자 10명이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전국 확진자 수는 최소 94명으로 늘었다. 첫 환자(경기 용인 66번)가 확진된 지난 6일부터 따져 엿새 만이다. 지난 1월 24일 이래 서울 발생 전체 확진자 누계는 698명으로 집계돼 700명에 육박했다. 서울 자치구 중 강남·강서·강북·관악·도봉·동작·서대문·서초·용산구 등이 관내에서 이날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공개했다.용인 66번과 겹치지 않는 ‘메이드’서도 나와 이 중 서대문구 21번 환자는 지난 2일 이태원의 ‘메이드’라는 클럽을 방문했지만, 이태원 클럽 관련 초발 환자로 여겨지는 경기 용인 66번 환자와는 동선이 겹치지 않는다. 해당 클럽은 이태원 여러 클럽 가운데 가장 인기가 많은 곳 중 하나여서 지난 2~10일 사이 많은 전파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다. 확진 날짜 기준 서울 발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0명이었지만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이 터지면서 8일에 13명, 9일에 18명, 10일에 20명이 확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에 따르면 11일 정오까지 이태원 클럽 관련 집단감염으로 경기 21명, 인천 7명, 충북 5명, 부산 1명, 제주 1명 등 서울 외 발생 확진자가 35명 파악됐다. 이는 클럽 방문자와 그 가족·직장동료·지인 등을 합한 것이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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