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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하는데 드는돈…신랑 5,155만원, 신부 1,172만원

    요즘 결혼하는 신세대 부부들은 신랑이 신부에 비해 5배 많은 결혼비용을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서울대 소비자아동학과 이기춘(李基春)교수에 따르면 결혼 2년미만 신혼부부 500쌍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평균 결혼비용은 6,327만원이었다.신랑이 5,155만원,신부가 1,172만원을 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랑의 결혼비용이 월등히 많은 것은 주택마련 비용을 신랑이 부담하기 때문이다. 신혼부부의 74%는 전세로 시작하며 집을 소유한 경우는 25%,월세는1%에도 미치지 못했다.주택형태는 아파트가 35.2%로 가장 많았고 연립주택 및 빌라형 주택 25%,단독주택 22.8% 등의 순이었다. 신혼부부의 월 평균소득은 남편 171만원,아내 65만원 등 236만원이었다.수입의 3분의1 가량인 80만원을 저축하고 생계비로 53만원,용돈으로 45만원,부채상환에 25만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주병진씨 경찰 자진출두 “합의하에 性관계”

    성폭행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개그맨 주병진씨(41)가 21일 경찰에 자진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주씨는 경찰에서 “지난 19일 새벽 서울 이태원 H호텔 주차장에 세워둔 벤츠 승용차 안에서 여대생 강모씨(25)와 합의하에 성관계를 가졌고 강씨 몸의 상처는 ‘술을 한잔 더 하러가자’며 실랑이를 하다생긴 것”이라고 성폭행 혐의를 부인했다.또 처음에 주씨가 자신을성폭행했다고 경찰에 신고한 강씨도 주씨와의 대질신문에서 “강간당한 것이 아니라 합의하에 성관계를 가졌다”고 진술을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에 따라 주씨에게 강간치상 혐의는 적용하지 않고 폭행혐의로만 불구속 입건키로 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서울대 올해부터 심층면접

    서울대가 올해 정시모집부터 기존의 면접을 심층면접으로 강화하기로 함에 따라 면접 및 구술고사가 논술고사와 더불어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대 입시관리센터소장 유영제(劉永濟) 교무부처장은 20일 “수능시험이 너무 쉬워 변별력이 떨어짐에 따라 우수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해 면접 및 구술고사를 강화하기로 했다”면서 “특히 올해부터 심층면접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27일부터 원서를 접수하는 2001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학생 1인당 면접시간이 예년의 10분에서 20∼30분으로 늘어난다.또 전공관련 기초소양 및 논리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구술시험의 난이도도 높아질 전망이다. 서울대는 당초 전면 무시험 추천제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2002학년도부터 심층면접을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올해 수능시험의 변별력이 떨어짐에 따라 도입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 인문·사회계열,자연계열,미대는 총점 800점(인문·사회계열은 제2외국어 점수 제외)의 1%(8점),사범대 전 학과와 농업생명과학대 농업교육과는4%(32점)를 반영한다. 한편 연세대·고려대 등 나머지 대학들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면접을 전형요소에 반영하지 않을 방침이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포경수술 강요하는건 인권침해”

    “사내 아이들에게 의약적 효능도 없는 포경 수술을 무조건 강요하는 것은 인권 침해입니다” 서울대 물리학과 김대식(金大植)교수와 중앙대 의대 김세철(金世哲)교수,바이오벤처기업 젠딕스 대표인 방명걸(方明杰)박사는 다음달 8일 미국에 있는 국제포경수술정보교육기관(NOCIRC)으로부터 인터넷을통해 한국인의 무분별한 포경 수술 실태를 알린 공로로 인권상을 수상한다. 김 교수는 17일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이웃 일본도 포경 수술률이 채 2%도 되지 않는데 우리나라는 20대 남성의 85%,고교생 90%이상이 포경 수술을 받는 등 포경 수술이 일종의 통과 의례처럼 인식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 등은 지난 4월 포경 수술 전문사이트(www.pop119.com)를 개설,초·중·고 교사들에게 포경 수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편견을 바로잡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특히 지난달 미국 의학전문학술지(LANCET)에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공동 논문 형식으로 발표,호평을 받기도 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서울대 유영제 교무처장 “수능 이원화 하자”

    서울대가 변별력을 상실한 현재의 수능시험과는 별도로 수능시험Ⅱ를 도입,수능시험을 이원화할 것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서울대 유영제 (劉永濟)교무부처장은 17일 기자회견을 갖고 “너무쉬운 출제로 변별력을 잃은 수능시험은 상위권 대학의 학생 선발에서는 의미를 잃었다”면서 “미국 진학적성시험(SAT)처럼 학생들의 기본 실력을 평가하는 SATⅠ과 심화 학습 능력을 평가하는 SATⅡ로 나누는 ‘수능시험 이원화’를 도입할 때가 됐다”고 주장했다. 유 처장은 “수능Ⅱ는 공대와 자연대의 경우 수학과목이,인문대와사회대는 영어를 포함한 제2외국어 과목 등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며 단과대학별 학문적 요구에 맞는 교과목이 평가 대상”이라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이색 수험생 임인경양 “왼발로 화가의 꿈 이루겠어요”

    “두 손은 쓸 수 없어도 왼발로 꼭 화가의 꿈을 이루겠어요” 뇌성마비 1급 장애인 임인경양(19·서울 강남구 수서동)은 15일 서울 여의도 중학교에서 뇌성마비 및 약시 학생 105명과 함께 대학수능시험을 치렀다.예체능계 지원자는 임양뿐이었다. 수험번호 13-93008.임양은 1층 제8시험실에서 혼자 의자에 앉아 낮은 책상에 왼발을 올리고 연필 두 자루와 지우개,수험표를 가지런히올려 놓았다. 화가가 되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풍경을 그리고 싶다는 임양은 감독관의 도움을 받아가며 1교시 언어영역을 치른 뒤 “어려웠지만 최선을 다했다”며 환하게 웃었다. 태어나자마자 황달로 사지가 마비된 임양은 9살이 돼서야 삼육재활초등학교에 입학했다.어머니 김옥순씨(48)는 “초등학교에 들어갈 나이인 7살 이후에도 계속 방에 누워지냈는데 그 때 그림에 눈을 뜬 것 같다”고 전했다. 임양은 초등학교 5학년 때 한국구족화가협회의 회원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구족화(口足畵)의 세계에 빠져들었다.양손은 마비됐지만 부지런히 걸음마 연습을 하면서 왼발은 뜻대로 움직일 수 있었다. 대니얼 데이 루이스가 화가로 출연했던 영화 ‘나의 왼발’처럼 임양의 왼발은 꿈과 희망을 던져주기 시작했다.94년에는 세계구족화가협회에서 선정한 50인전에 뽑혀 제네바에서 임양의 그림이 전시되기도 했다.삼육재활고등학교 3학년인 임양은 “지체장애인으로 구족화가인 오순희언니처럼 스스로 원하는 삶을 살아가겠다”면서 “지체장애인을 뽑는 대학의 미대에 가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20년만에 母子상봉 감격

    가난 때문에 해외로 입양됐던 아들이 인터넷을 통해 20년 만에 어머니를 찾았다. 7살 때 독일로 입양됐던 전길배씨(27·독일명 마틴 라펜버그)가 한국복지재단(회장 金石山)의 그리운가족찾기 인터넷 사이트(www.reunion.or.kr)에 신청서를 낸 것은 지난 9월25일. 어렴풋이 기억하는 친어머니의 생년월일과 이름, 어린 시절의 추억을적어낸 전씨는 지난 10일 독일에서 어머니 유순영씨(54·경기도 평택시 비전동)가 살아있다는 한국복지재단의 통보를 받고 그날로 서울행비행기에 올랐다. 전씨는 20년 동안 고이 간직해온 어머니와 찍은 낡은 사진 1장을 가슴에 품고와 어머니 유씨가 가져온 사진 1장과 같은 것임을 확인하고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한국복지재단은 “그리운가족찾기 사이트를 통해 지금까지 미아와입양아,실종·이산가족 등 98명이 가족과 상봉했다”고 밝혔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서울대 최악 총학생회장 한나라당 鄭형근 의원

    서울대 총학생회는 “7∼10일 인터넷 사이트(www.snuvote.com)에서역대 최악의 서울대 총학생회장출신 정치인을 뽑은 결과 한나라당 정형근(鄭亨根)의원이 뽑혔다”고 13일 밝혔다. 사이버 투표에 참여한 서울대생 507명 가운데 81.3%인 412명이 정의원을 최악의 총학생회장으로 꼽았다.그 다음은 16.6%인 84명이 꼽은민주당 김민석(金民錫)의원이었다. 학생들은 인터넷 게시판에 “정의원이 학생회장일 때 서울대 이름이뭐였습니까”“정의원이 서울대 총학생회장이었다니 경악입니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정의원은 서울대 법학과 64학번으로 법대 직선 학생회장으로 선출돼 총학생회장을 역임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중곡동 신경정신과 화재…8명 참변

    11일 신경정신과의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불과 40여분 만에 8명의 사망자를 내는 등 많은 인명 피해를 낸 것은 지하의 폐쇄적인 병원 내부구조 때문이었다. [발생] 새벽 5시20분쯤 서울 광진구 중곡2동 성곡빌딩 내 김경빈 신경정신과의원 지하 1층에서 불이 나 환자 8명이 연기에 질식해 숨지고 병원장 김씨와 환자,당직 간호사 등 25명이 중화상을 입었다. [폐쇄적인 입원실] 4명의 사망자가 발견된 지하 1층은 60여평 크기에 회복실 4개,상담실 3개,진료실,주방,원장실,강의실 등 15개의 방이미로처럼 연결 돼 있다. 지하 1층에는 창문이 아예 없어 연기가 빠져나가지 못했고,외부로향하는 2개의 문 가운데 환자들이 이용하는 외래진료 출입문은 화재당시 밖에서 잠겨 있었다.다른 4명이 숨진 2층 10여개의 수면실과 창고,화장실의 창문도 창살과 철망으로 막혀 있었다.불이 나자 환자들은 출구를 찾지 못한 채 지하 1층과 지상 2층을 오가며 우왕좌왕하다 연기에 질식했다. [관리 소홀] 이 병원 건물 3∼4층에서 지난해 정신병 환자들의 방화로 화재가 발생했었다.하지만 지난 2월 실시된 소방점검에서 이 건물은 ‘양호’ 판정을 받았다.그러나 병원 직원들은 “이번에 불이 났을 때 소화전을 이용해 불을 끄려했지만 작동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화재 원인] 서울 동부경찰서는 12일 “지하 1층 휴게실에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통이 심하게 타 밑부분만 남아 있고 담배꽁초가 발견됐다”면서 “담뱃불로 불이 났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사망자 명단] ▲혜민병원=박기서(40·서울 도봉구 방학동),김현민(22·여··서울서초구 잠원동), 홍원섭(29·강원도 철원군 갈말읍),김명환(40·경기도 성남시 신흥동) ▲민중병원=최주희(22·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중앙병원=서진삼(29·경기도 군포시 당동) ▲성바오로병원=최귀형(44·서울 도봉구 방학동) ▲경희의료원=김미숙(37·여·서울 마포구 망원동)이창구 조태성기자 window2@. *폐화상 입고 쓰러져 의식불명 김경빈원장. 11일 발생한 김경빈 신경정신과의원 화재 현장에서 원장 김씨(52)는환자들을 구하기 위해 불길 속으로 뛰어들었다가 폐화상을 입고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아들 민재씨(21·H대 체육학과 3년)는 “1층에서 아버지와 함께 잠을 자는데 유독가스가 방으로 들어와 ‘위험하니 밖으로 나가자’고말했으나 아버지는 ‘너는 2층으로 올라가 잠겨있는 병실 문을 열고환자를 구하라’며 잠옷 차림으로 지하 1층으로 뛰어갔다”고 말했다. 원장 김씨는 지하 1층에 이어 지상 2층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 환자들을 대피시키다 15분 만에 연기에 질식돼 소방대원들의 들것에 실려나왔다. 민재씨는 부서진 대리석 조각으로 2층 출입문 열쇠를 부수고복도에 쓰러져 있던 환자 1명을 구하려다 약간의 부상을 당했다. 김원장은 경희대 의대를 나와 국립정신병원 신경정신과 과장을 거쳐96년 개원했다. 마약과 알코올 중독자 치료의 권위자로 알려진 김원장은 약물을 이용하지 않고 교육과 상담을 통한 치료로 환자와 보호자들의 신뢰를 한몸에 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88년 자비로 ‘약물상담가협회’를 만들어 무료상담 활동을 해왔으며,국내 최초의 마약·알코올 치료 교육프로그램을 개발,마약퇴치에앞장선 공로로 96년에는 본사 제정 마약퇴치운동상을 받았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이기준 총장 “서울대 3년안에 세계 50위권 진입”

    “국내에서만 최고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을 하루 아침에 바꿀 수는없지만 서울대는 세계 50위권에 진입하기 위한 뚜렷한 비전을 가지고있습니다” 네번째 직선 총장으로 11일 취임 2주년을 맞은 서울대 이기준(李基俊)총장은 10일 “모든 역량을 모아 서울대를 세계 수준의 연구종합대학과 한국학의 총본산으로 만들겠다”며 4년 임기의 반환점을 도는소감을 밝혔다. 이 총장은 서울대의 올해 과학기술논문색인(SCI) 순위가 세계 73위로 90위권였던 지난해에 비해 크게 올라 2∼3년 안에50위권 진입을 자신한다. 그는 “국제 수준의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서울대가 한국학의 총본산이 되도록 해야 한다”면서 “중국 베이징대가 과학화를 기치로 없앴던 공과대학 설립을 재추진하고 5,000여명이 생활할 수 있는 기숙사 건설에 나선 것을 보고 위기감을 느꼈다”고 털어놓기도했다. 이 총장은 “서울대가 한국학 정보의 보고(寶庫)가 되기 위해 국사학과 국문학 분야의 연구 능력을 키우고 규장각의 데이터베이스(DB)작업을 추진하겠다”면서 “내년부터 베이징대와 도쿄대에 우수학생50명씩 파견할 계획이며,20∼30년 뒤면 이들이 동아시아의 리더로 동아시아의 목소리를 내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인력양성의 중요성을강조했다. 이 총장은 다음달 발표할 2002년 서울대 입시전형에 대해 “고교 교육의 정상화가 최대 목표로,높은 수능점수보다는 특기가 많은 학생들이 더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며 심층면접 등 전형자료의 다양화를통해 학생을 선발한 방침을 밝혔다.그는 “대학교육은 교수들이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 배우는 것”이라고 교육철학을 피력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중앙대, 하사관자녀 특별전형 신설

    중앙대는 10일 수능영역별 우수자 특별전형과 특정지역 출신자를 선발하는 지역할당제 특별전형 등을 신설하는 것 등을 내용으로 하는 2001학년도 대학입학전형안을 발표했다.또 하사관 자녀 특별전형도 신설했다. 중앙대는 수능영역별 우수자의 경우 수능성적 상위 2%이내로 서울캠퍼스 9명,안성캠퍼스 16명을 선발한다.특정지역 출신자는 수능성적과학교장 추천서 및 면접을 통해 안성·평택지역 고교생에 한해 안성캠퍼스에 13명을 선발하고 경기도 안성·평택·용인·이천시와 충남 천안시,충북 음성·진천군 고교생들이 안성캠퍼스에 응시하면 수능 총점수의 2%를 가산하는 지역 가산점제도도 실시한다.하사관 자녀 특별전형은 국방부장관의 추천을 받은 장기복무 하사관 자녀들에 한해 서울 캠퍼스 4명,안성 캠퍼스 3명을 수능성적순으로 선발한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서울대총장 중간평가 한다

    서울대 교수들이 개교 이래 처음으로 이기준(李基俊) 총장에 대한중간평가를 한다. 서울대 교수협의회(회장 崔鍾泰·경영대 교수)는 8일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울대 발전을 위한 설문조사’라는 이름으로전체 교수 1,700여명을 대상으로 이총장에 대한 중간평가를 무기명으로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교수협의회는 지난 3월 정기총회에서 총장 취임 2주년을 맞아 중간평가를 하기로 의결했었다. 설문조사에서는 서울대의 존재 가치,시설현대화,대학의 고시학원화방지,전자도서관 구축,교수 처우개선 등 이총장이 내걸었던 5개 분야의 공약 이행실태 등을 평가하게 된다.이건희(李健熙) 삼성그룹 회장에 대한 명예박사학위 수여,2000년도 ‘자랑스런 서울대인’ 수상자선정,공대 실험실 폭발사고 처리,BK21 프로그램 운영,일본 관련학과설립추진 방식 등도 평가 항목에 포함됐다. 대학본부 관계자는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중간평가에서 나오는 교수들의 좋은 의견은 수렴하겠다는 것이 이총장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박정희 흉상 구청에 반환

    지난 5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공원에서 민족문제연구소,민주노동당,홍익대 민주동문회 등 5개 단체 회원들에 의해 철거된 박정희 전 대통령의 흉상이 이틀만에 제자리로 돌아오게 됐다. 이들 단체 관계자들은 7일 홍익대 관계자들과 협의를 가진 끝에 영등포 구청의 반환요청을 받아들여 이날 오후 7시10분쯤 홍익대에 보관중이던 박 전대통령의 흉상을 구청측에 돌려줬다. 한편 경찰은 이날 오후 긴급체포한 홍대 민주동문회 이중기(35)사무국장을 비롯해 자진출두한 민족문제연구소 김용삼(50) 운영위원장과방학진(27) 조직부장 등 3명에 대해 8일중으로 폭력행위 등 처벌에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서울대에 ‘영어전용 카페’ 등장

    서울대에 영어만 사용해야 하는 ‘영어전용 카페’가 등장했다. 서울대는 교양영어 강의를 맡고 있는 재미교포 초빙 교원이 “교양영어 등을 배우려는 학생들과 영문과 교수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자”고 제안했으며 영문과교수들도 호응해 지난 1일 영어전용 카페를 만들었다. 인문대 1층 빈 강의실에 마련된 카페는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며 하루 평균 30여명의 학생들이 찾아 영어로 대화를 나눈다.영어를 사용하지 않으면 100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 카페에는 영자신문과 각종 영문 책자들이 비치돼 있다. 해외 교포학생들이 자원봉사를 맡아 해외 유학정보를 나누는 공간으로도 쓰이고있다. 학교측은 오는 22일까지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카페를 시범 운영한 뒤 학생들의 반응이 좋으면 유료화하고 카페 시설을 보충하는등 본격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내년 3월 도쿄대 졸업식 서울대 李基俊총장 축사

    [베이징 안동환기자] 서울대 이기준(李基俊)총장이 내년 3월 도쿄대 졸업식에 참석해 축사를 한다. 서울대,베이징대,도쿄대,하노이대 등 동아시아 주요 4개 대학간 교류협력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베이징에 온 이 총장은 5일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하스미 시게히코(蓮實重彦) 도쿄대 총장의 공식 초청을받아 내년 3월 25일 열릴 도쿄대 졸업식에서 축사를 하게 됐다”고밝혔다. 이 총장은 지난 6월 서울대가 도쿄대와 학술교류협력선언을 공동 발표한 후 첫 제의를 받은 뒤 반대여론을 의식해 5개월 동안 정지작업을 했다. sunstory@
  • 서울·베이징·도쿄·하노이大…‘사이버 공동대학’ 만든다

    내년 후반기에 서울대·베이징대·도쿄대·하노이대 등 동아시아 4개 주요 대학이 함께 운영하는 ‘사이버 공동대학’이 설립될 것으로보인다. 서울대 이기준(李基俊),베이징대 쉬츠훙(許智宏),도쿄대 하스미 시게히코(蓮實重彦),하노이대 뉴엔 반 다우 총장은 5일 중국 베이징대에서 만나 학술교류 등을 강화하기로 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추진하기위해 각 대학에 ‘공동문화 창출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4개 대학은 또 객원교수와 교환학생 파견 증원,여름 학기(서머 스쿨)를 통한 단기연수 확대 등 학문적 공동체 구축을 위한 인적 교류를넓혀 나가기로 했다. 상호 학점인정과 공동학위제 도입, 공동기금(베세토하 펀드)설립 등도 검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공동 인터넷 사이트를 구축, 각 대학의 강의 내용을 다른 대학에서 강의나 학생교육에 이용하게 하는 사이버 공동대학 설립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각 대학은 내년 하노이대에서 열리는 회의 때까지 구체적 실천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4개 대학 총장들은 이에 앞서 4~5일 베이징대에서 만나 '세계화시대와 동아시아 대학'이라는 제목의 주제발표와 토론회를 가졌다. 서울대 이총장은 “컴퓨터와 전자통신, 영어에 의해 지배되는 세계화시대는 서구적 가치를 보편화시키고 있어 동아시아 각국은 문화적 위기를 맞고 있다”고 지적하고 “서울대는 한국학, 베이징대는 중국학, 도쿄대와 하노이대도 고유한 가치를 추구하고 발굴하는데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나머지 3개 대학 총장들도 “아시아 국가들은 서구의 교육시스템과 학문을 모방해왔으나 이제는 그 단계를 넘어서야 한다”면서 아시아 학문공동체 창출에 동감을 표시했다. 베이징 안동환 기자 sunstory@
  • 11월3일 ‘소설의 날’로 제정

    한국소설가협회(회장 鄭乙炳)는 ‘홍길동전’의 작가 허균(許筠) 선생의 출생일인 3일을 ‘소설의 날’로 제정,기념했다. 이날 호텔 홀리데이 인 서울에서 가진 선포식에서 소설가협회는 제정 취지문을 통해 “우리 소설의 전통을 되새길만한 기념일이 없었다는 것은 자못 유감 천만한 일”이라면서 “우리 소설의 정통성을 확인하고 소설가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는 한편 소설 문학이 나아가야할 이정표를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소설가협회는 김한길 문화관광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스토리뱅크(www.kstorybank.com) 오픈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스토리 서비스에 들어갔다.문화부의 지원을 받아 1년동안 데이타베이스구축작업을 펴온 협회는 오는 2004년까지 모두 5만여 편의 전설,민담,설화,소설 등의 내용요약을 스토리뱅크 사이트에 올린다는 계획 아래 일단 내년까지 1만3,000천여 편을 올리기로 했다. 스토리뱅크 사이트는 누구나 무료로 회원가입을 할 수 있으며 스토리를 본 뒤 원작이 필요하면 표시된 저작권자에게 연락하면 된다.사이트 홈페이지에 들어가 전설(민담 설화 포함) 고전 현대 창작 기타분류와 연극 영화 드라마 만화 게임 애니메이션 기타 분류의 두 큰메뉴를 선택한 뒤 테마 소재 시간 등의 항목에 원하는 스토리의 상징 단어를 입력하면 해당 스토리 목록이 나온다. 김재영기자 kjykjy@
  • 朴英雨씨 ‘논문 共著’ 인정 노벨 시상식 초대받아

    “노벨상을 받지 못해 아쉽지만 함께 연구했던 학자들의 시상식에참석하게 돼 기쁩니다” 노벨재단의 공식 초청을 받아 다음달 6∼13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열리는 노벨상 시상식에 참가하게 된 서울대 물리학과 박영우(朴英雨·48) 교수는 2일 이같이 감회를 밝혔다. 스웨덴 한림원은 최근 노벨재단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수상자 선정이유를 밝히면서 노벨화학상 수상자의 주요 논문 4편 중 2편의 한국인 공저자로 ‘Y W PARK’이라고 박교수의 영문 이름을 적어 박 교수의 공로를 인정했다. 박교수는 ‘맨처음 논문을 쓴 주저자 3인 이하에게만 상을 준다’는 노벨상 규정에 따라 수상 대상자에서는 제외됐으나 한국인의 노벨화학상 수상 가능성을 보여줬다. 75년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한 박교수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박사과정으로 ‘도프폴리아세틸렌’의 전기전도도 측정연구에 참여했다.당시 펜실베이니아대에서 이 분야를 연구했던 캘리포니아대 물리학과 앨런 J 히거 교수와 펜실베이니아대 화학과 앨런 G 맥더미드 교수,일본 츠쿠바대 화학과 시라카와 교수는 올해 노벨화학상 수상자로선정됐다. 박교수가 올해 노벨화학상 후보 공적에 올랐던 4편의 논문 중 이들3명의 수상자와 공동으로 발표한 논문은 77년과 78년에 미국 물리학회 저널 ‘피지컬 리뷰 레터스(PRL)’와 미국 화학학회 저널 ‘저널오브 아메리칸 케미컬 소사이어티(JACS)’에 소개됐다. 박교수는 “아직 나이도 있고 앞으로도 도핑된 폴리아세틸렌에 대한 연구를 할 계획이기 때문에 노벨상 수상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열정을 다해 연구하고 있는 선후배 과학자들이 많기 때문에머지않아 과학분야에서 노벨상을 수상하는 한국인이 나올 것”으로내다봤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車 고의사고 보험금 타내…일당 7명 영장 7명 수배

    서울 방배경찰서는 1일 이모씨(33)등 7명에 대해 사기 등의 혐의로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모씨(34)등 7명을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달 17일 구로구 구로6동파출소 앞 횡단보도에서 서로 짜고 한패인 김모씨의 다이너스티 승용차로 신호대기중이던 박모씨의엘란트라 승용차를 고의로 들이받아 D보험사로부터 보험금을 받는 등 지난해 6월부터 3차례에 걸쳐 모두 8,500만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서울대교수 10명중 1명 1년동안 논문발표 전무

    서울대 교수 10명 중 1명은 지난해 1년 동안 단 한편의 논문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벤처활동을 하는 교수들이 그렇지 않은교수들보다 논문을 제출하지 않은 비율이 더 높았다. 국회 교육위 조부영(趙富英·자민련) 의원은 30일 서울대 국감에서“99년 서울대 교수 1,631명이 9,093편의 논문을 제출했으나 전체 교수의 9.6%인 156명은 논문을 발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또 “서울대 교수 중 벤처기업의 대표이사나 이사 등인사람은 33명이며 이들 중 15.2%인 5명은 단 한편의 논문도 제출하지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혀 교수들의 벤처활동이 교육 및 연구에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안동환기자 sun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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