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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미사일 도발] 北 올 核실험·미사일 최소 6억4000만弗 썼다

    [北 미사일 도발] 北 올 核실험·미사일 최소 6억4000만弗 썼다

    북한 스커드 B와 C는 지대지(地對地) 미사일로 남한 전역의 국가 및 군 전략시설을 타격할 수 있다. 이동식 발사대에서 쏘아올려 발사 징후를 조기에 탐지하는 게 쉽지 않다. 비행시간도 짧아 요격이 불가능하다는 게 군 안팎의 분석이다. 발사 4~6분이면 수도권에 도달한다. ●발사 4~6분이면 수도권 도달 북한은 1985년 지대지 미사일 부대를 창설한 후 1988년 4군단 예하에 스커드 B 연대를 편성했다. 또 비무장지대(DMZ)에서 북쪽 50㎞ 지점 수곳에 여단 규모의 스커드 부대를 배치하고 있다. 탄두 중량을 줄여 사거리를 500㎞로 늘린 스커드 C는 재래식 탄두인 고성능 폭약뿐 아니라 사린가스, 탄저균 등 화학 탄두를 장착할 경우 살상 위협은 증폭된다. 전문가들은 사린가스 550㎏의 화학탄두가 장착된 스커드 C가 투하되면 직접 피해 면적만 2.09~7.15㎢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 스커드처럼 차량용 이동식 발사대를 이용하는 노동미사일은 핵탄두와 화학탄 탑재가 가능하다. 사거리 1300㎞로 일본 전역이 사정권이다. ●스커드 400만弗·노동 1기 1000만弗 스커드 1기당 가격은 400만달러(약 50억원), 노동 1기당 가격은 1000만달러로 추정된다. 북한이 앞서 발사한 KN-01 지대함 8발, 지난 5월 발사된 신형 지대공 미사일 2발 등의 가격도 1000만달러 안팎으로 추정된다. 지난 4월5일 발사한 장거리 로켓 ‘은하 2호’와 통신위성 ‘광명성 2호’ 개발비는 2000억~5500억원으로 추정된다.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포함해 올해 현재까지 발사된 18발의 비용은 최소치로 산정해도 3억 4000만달러이다. 정보당국은 5월25일 핵실험 비용을 3억달러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북한이 올해 핵 실험 및 미사일 발사 비용으로 쓴 돈은 최소 6억 4000만달러(약 8000억원)가 넘는다는 계산이 된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北 미사일 도발] 美 초강경 제재 돌파·수출확대 노린 다목적 미사일쇼

    지난 4일 북한이 강원 안변군 깃대령 기지에서 노동·스커드 등 7발의 미사일을 연쇄적으로 발사했다. 지난 2006년 7월5일 같은 장소에서 발사한 후 3년만이다. 북한은 3년 전 미국 독립기념일(4일)에 맞춰 대포동 2호·노동·스커드 등 7발을 쏘았다. 2006년 7월 미사일 발사, 10월 핵실험 등 3년의 시차를 두고 ‘닮은 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국제적으로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및 금융 제재 등 대북 공조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미사일 발사는 다목적 포석이 담긴 정치·군사적 카드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① 美독립기념일에 보낸 ‘대미 메시지’ 4일 발사한 것은 ‘대미 메시지’ 성격이 짙다. 총 7발 중 오후 2시50분, 4시10분, 5시40분에 각각 1발씩 쏜 3발은 미 동부시간으로는 독립기념일 당일에 일어난 도발이다. 지난 5월 핵실험 후 대북 제재를 강화하는 미 버락 오바마 정부에 “굴복하지 않는다.”는 의지를 미사일로 보였다는 분석이다. 특히 7발 중 2~3발은 사거리 1300㎞의 노동 미사일로 일본 오키나와의 미군 기지를 사정권에 둔다. ② 핵·미사일 독자적 기술 완성 북한은 지난 5월 핵실험 직후부터 지대함 KN-01과 지대공 미사일을 잇따라 발사했다. 또 탄도 궤적과 비행 속도 등을 종합할 때 4일 발사된 미사일이 노동과 스커드일 가능성이 높다. 5일 정보당국에 따르면 4일 발사된 7발 중 5발은 깃대령 기지로부터 450여㎞ 떨어진 거의 동일 지점에 탄착된 것으로 보인다. 스커드와 노동 미사일의 명중률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부분이다. 서재진 통일연구원장은 “미사일 발사는 핵과 연동한 미사일 기술을 완성하는 군사적 측면으로 봐야 한다.”며 “독립기념일을 택한 것도 미국이 협상하지 않아 미사일을 쏜 것처럼 정당화하려는 위장술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③ 제3국 바이어 겨냥한 시연 북한의 연간 미사일 수출액은 10억달러 안팎으로 추정된다. 이 때문에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가 제3국 바이어를 겨냥한 기술력 과시 및 수출판로 확보를 위한 ‘군사적 쇼’로 읽혀진다. 1980년대 이후 스커드는 북한의 주력 수출품이다. 북한은 현재 스커드 B와 C를 실전배치하고 있다. 보유 물량은 500~600기로 추정된다. 북한은 2002년 예멘에 스커드 미사일을 수출하려다 미국에 적발됐다. 이란에 300여기, 시리아에 80여기, 파키스탄에는 노동 10기가 각각 수출된 것으로 한·미 정보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④ 한반도 직접위협·승계환경 조성 이명박 정부의 대북 정책과 북한 내부 승계 구도와 맞물린 의도라는 시각도 있다. 북한이 사거리 300~500㎞의 스커드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한반도를 겨냥한 직접적 위협에 해당한다. 스커드는 제주도를 포함한 남한 전역을 사정권에 둔다. 올해 들어 그동안 쏜 10발의 미사일은 사거리 130㎞ 안팎의 지대함 혹은 지대공 미사일이었다. 이번에 쏜 지대지인 스커드를 통해 남한에 군사적 위협을 한 셈이다. 윤덕민 외교안보연구원 교수는 “내부적 요인으로 후계 구도의 구축 과정에서 대결·위기 국면을 조장해 내부 불만을 무마하고 체제결속 및 단속을 노린 포석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미경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북핵 공격 대비 靑·軍 어떻게 방호

    북핵 공격 대비 靑·軍 어떻게 방호

    군은 청와대를 금속으로 덮어 씌우는 핵 전자기펄스(EMP) 방호시스템, 고(高)고도 무인정찰기, 벙커버스터(GBU-28) 등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비한 전력을 우선적으로 증강한다. 국방부는 3일 국방개혁 기본계획(국방개혁 2020)을 실현하기 위해 178조원이 편성된 ‘2010~2014년 국방중기계획’을 발표했다. 국방부는 눈(감시)은 밝아지고 펀치(타격)는 더욱 정밀해지는 내용으로 기본계획을 세웠다. ●2014년까지 예산 178조 투입 북한 핵과 미사일 대응 전력은 ‘감시-요격-타격-방어체계’로 나눠 구축한다. 북한 전역을 감시할 수 있는 글로벌호크급 무인정찰기는 2015년 도입된다. 이를 위해 예산 80억원이 내년에 반영된다. 글로벌호크는 20㎞ 상공에서 지상에 있는 30㎝ 크기의 물체를 식별할 수 있는 전략 무기다. 미국은 최근 한국에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또 ‘하늘의 지휘소’로 불리는 공중조기경보통제기(E-737)는 2011년 1대, 2012년 3대가 각각 도입된다. 요격 전력으로는 올 연말쯤 기종이 선정돼 2011년 구축하게 되는 탄도탄 조기경보레이더에 2695억원이 투입된다. 탐지거리는 1000㎞에 이른다. 요격 미사일을 유도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군은 조기경보레이더를 ‘탄도유도탄 작전통제소’(AMD-Cell)에 설치할 계획이다. 640억원을 들여 북한 장사정포 기지와 지하 핵시설을 파괴하는 벙커버스터 수십기와 사거리가 400여㎞인 합동원거리공격탄(JASSM)도 내년에 도입된다. JASSM은 F-15K 등 전투기에 장착되며 북한의 주요 전략시설의 창문까지 정확히 타격할 수 있는 정밀도가 매우 높은 미사일이다. 1000억원을 들여 청와대와 군 기지 등 국가전략시설에는 EMP 방호시스템도 구축된다. EMP는 핵폭발 때 발생하는 전자기파로 컴퓨터와 통신 장비를 마비시킨다. 국방부는 내년에 시설 설계예산 60억원을 반영하고 2014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방호시스템은 전략 시설을 금속으로 특수하게 보호하는 설비이다. 장기윤 국방부 전력정책관은 “전쟁 억제와 핵과 미사일 등에 대비한 전력을 우선 확보할 방침”이라며 “국방예산 중 국방 연구개발(R&D) 투자비의 비중은 올해 5.9%에서 2014년에는 7.4%로 대폭 높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국방예산 중 R&D 비중 7.5%로 6·25 전사자 유해 발굴목표를 현재의 1000구에서 2000구로 확대하고 훈련장 인근 주민들의 소음 피해를 막기 위해 65곳에 방음벽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전투숙련병인 ‘유급지원병’은 1만 705명으로 늘리고 2012년까지 군 관사와 독신자 숙소의 시설도 개선된다. 최전방 GOP 근무 장병에 대한 특수근무수당과 봉급도 연차적으로 인상된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내년 학군장교 정원 20% 권역별 자유경쟁으로 선발

    대학별로 선발하던 학군장교(ROTC)를 권역별로 뽑는다. 국방부는 2일 전국 108개 대학에서 나눠 뽑던 육군 학군장교를 2013년부터 13개 권역으로 나눠 자유 경쟁을 통해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정대학 출신이 대거 선발될 가능성에 대비해 학교별 상한선을 두기로 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앞으로 간부 위주로 군이 재편됨에 따라 더욱 우수한 자원을 선발하기 위해 경쟁 선발 방안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선발된 학군장교들은 권역별로 선정된 특정 훈련장에서 훈련을 받는다. 군은 매년 전국적으로 4200여명 선발되는 학군장교 후보자 중 내년에는 정원의 20%를 권역별로 뽑기 시작해 2013년에는 전원 권역별로 선발할 계획이다.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北 단거리 미사일 4발 동해 발사

    北 단거리 미사일 4발 동해 발사

    │도쿄 박홍기특파원·서울 안동환기자│북한이 2일 오후 동해안으로 지대함 단거리 미사일 4발을 발사했다. 군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오후 5시20분과 6시, 7시50분, 9시20분쯤 함남 함흥시 이남 신상리 기지에서 지대함 단거리 미사일을 각각 1발씩 발사한 것 같다.”고 말했다. 군은 정확한 발사 지점을 분석 중이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 5월29일 함북 화대군 무수단리에서 신형 지대공 미사일 1발을 쏜 이후 35일 만이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쏜 미사일들은 100㎞ 정도를 날아간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군과 정보당국 등에 따르면 북한이 이날 쏜 지대함 미사일은 사거리 130㎞의 KN-01이거나 개량형인 KN-02 혹은 신형 미사일일 가능성이 높다. 북한은 KN-01과 KN-02를 동·서해안에 실전 배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대공 및 지대함 미사일은 북한 영공과 영해로 진입하는 항공기와 함정을 겨냥한 것이다. 군과 정보당국은 북한이 군사훈련이나 개량형 미사일의 시험을 위해 발사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북한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신상리 북동쪽 해안선을 따라 직선거리 450여㎞, 폭 110㎞를 항해금지구역으로 선포했다. 북한은 올해 들어 이날까지 장거리 로켓 1발과 단거리 미사일 10발을 발사했다. 한편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이날 북한이 오는 11일까지 동해와 서해 10개 구역에서 군사 사격 및 포사격 훈련을 실시한다는 내용을 전자메일로 일본 해상보안청에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ipsofacto@seoul.co.kr
  • [모닝 브리핑] 대조영함 소말리아해역 파견… 문무대왕함과 교대

    소말리아 해역에서 해적 차단 임무를 수행 중인 청해부대 문무대왕함의 후속함으로 대조영함(4500t급·KDX-2)이 파견된다. 대조영함은 오는 16일 출항, 지부티에서 문무대왕함과 임무 인수인계 작업을 거친 뒤 8월22일부터 임무를 수행한다. 청해부대의 파병 시한은 올 연말까지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한·일 해군 독도서 만난다

    한국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 함대가 처음으로 독도 해상에서 연합훈련을 실시한다. 일본 함대가 독도 인근 해상에서 훈련하는 것은 처음이다. 30일 국방부에 따르면 양국 해군이 참여하는 ‘한·일 수색 및 구조훈련(SAREX)‘이 2~10일 독도 동남방 80㎞ 해상에서 실시된다. 이에 따라 우리 해군은 일본 마이즈루항에, 일본 함정은 동해항에 각각 처음으로 입항한다. SAREX는 해상 조난선박 구조 등 인도적 활동을 목적으로 1999년 이후 매년 실시되고 있다. 그동안 제주도 남방과 일본 오키나와에서 훈련이 실시됐다. 눈길을 끄는 건 훈련에 참여하는 일본 해상자위대 최강의 전력이라는 제3호위대군. 제3호위대군은 일본 혼슈 서쪽 마이즈루 기지를 모항으로 하는 함대이다. 지난 2005년 발간된 일본 방위백서에 따르면 독도 주변 해역의 군사작전을 담당하는 주력 함대로 기술돼 있다. 동해를 관할하는 우리 1함대와 작전구역이 중첩되는 상대 전력인 셈이다. 일본측 훈련 전력으로 제3호위대군 소속 오나미함(5300t급)과 아부쿠마함(2550t) 등 구축함 2척이 파견된다. 또 소해함인 도비시마함(510t) 1척과 초계기(P-3C)와 초계헬기, 수상항공기가 각각 1대씩 투입된다. 한국 해군은 KDX-2 왕건함(4300t급)과 KDX-1 양만춘함(4500t) 등 구축함 2척, 초계기 1대와 대잠헬기(LYNX) 1대를 참여시킨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부고] 애국지사 이철영 선생 별세

    일제강점기 당시 강제로 입대한 뒤 일본군 병영시설을 파괴하려다 붙잡혀 옥고를 치른 애국지사 이철영 선생이 28일 별세했다. 90세.1919년 함남 북청에서 태어난 고인은 1944년 1월 일본군 평양사단 내 47포병부대에 강제징집됐다. 고인은 같은 해 7월 42보병부대를 중심으로 학병 항쟁이 계획되던 때 이에 가담해 의거를 준비했다. 이들은 부대를 탈출한 뒤 산악에서 게릴라전을 벌이며 평양사단을 폭파하기로 했으나 한인 헌병보조원의 밀고로 일본군 헌병대에 붙잡혀 고문을 당하다가 군법회의에서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았다.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려 1980년 대통령표창,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각각 수여했다.유족으로는 전초월 여사와 아들 재학(한국해양연구원)·재인(진주교육대 교수)·재오(독일한인교회 목사)·재율씨와 딸 영자·영희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은 7월 1일 오전 7시, 장지는 대전국립묘지 애국지사 제4묘역이다. (02) 3410-6917.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조국의 바다 온몸으로 지킨 ‘승리의 해전’

    조국의 바다 온몸으로 지킨 ‘승리의 해전’

    지난 2002년 6월29일 최후의 순간까지 조국의 바다를 지켜낸 해군 영웅들을 기리는 제2연평해전 7주년 기념식이 29일 경기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렸다. 지난해 처음 정부 행사로 격상된 뒤 올해는 우리 해군이 승리한 해전으로 공식 재조명되면서 한승수 국무총리, 정당대표, 시민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호국영령들 국민 가슴 속에 영원히” 제2연평해전은 당시 한·일 월드컵 3, 4위전이 열리던 날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북한 경비정 2척이 해군 고속정 참수리 357호를 기습 공격하면서 시작됐다. 25분여의 교전으로 우리측 윤영하 소령, 한상국·조천형·황도현·서후원 중사, 박동혁 병장 등 6명이 전사했다. 이희완 대위(당시 중위) 등 18명이 중경상을 입고 참수리 357호는 침몰했다. 한 총리는 이날 기념사에서 전사자 6명의 이름을 일일이 거명하며 “호국영웅들은 국민 가슴 속에 살아 있으며 대한민국은 이들의 이름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애도했다. 한 총리는 “제2연평해전은 서해 NLL을 사수하기 위해 우리의 용감한 해군 장병들이 북한의 기습도발을 온 몸으로 막아낸 승리의 해전”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때에는 변변한 추모행사도 없이 외롭게 여섯분의 영웅을 떠나 보냈다.”면서 “제2연평해전을 우리 해군의 승전으로 다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시 국방부는 2002년 7월7일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남한 함정 8척이 3450여발을 집중 응사해 북한 함정 등산곶 648호에서 30명 이상 사상자가 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었다. ●“북한군 13명 사망, 25명 부상” 이와 관련, 권영달 당시 합동참모분부 군사정보부장(예비역 소장)은 이날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당시 여러 첩보들을 종합·분석한 결과 제2연평해전에서 북한군의 인명피해는 사망 13명, 부상 25명 등 모두 38명으로 최종 집계됐다.”며 “이는 청와대에도 보고가 됐다.”고 말했다. 권 예비역 소장은 “북한군의 도발은 의도된 계획에 따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북한) 서해함대사령부와 8전대가 조종 통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아버지 검은 베레모에 매료” 7공수여단 부자 4쌍 한솥밥

    “아버지 검은 베레모에 매료” 7공수여단 부자 4쌍 한솥밥

    “아버지의 검은 베레모가 같은 길을 가게 했습니다.” 특전사 7공수여단에 4쌍의 부자(父子)가 함께 근무하고 있다. 문민섭(54) 원사와 문경학(26) 중사, 강예(52) 원사와 강호준(25) 하사, 고정환 원사(53)와 고현준(24) 하사, 한병규(53) 원사와 한호준(27) 중사 및 태준(22) 하사 등이다. 아들들은 한 사람이 1000명을 당해낼 수 있다는 뜻의 ‘일기당천’(一騎當千)을 신조로 하는 특전사의 외길을 걸어온 아버지의 ‘검은 베레모’에 매료돼 자원입대했다. 4쌍의 특전사 부자는 지난 24일 낙하산 강하에도 동반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北 핵·미사일 대응 어떻게

    북한이 핵·미사일 등을 발사할 징후가 농후해지면 발사 기지를 정밀 타격하는 능력이 대폭 강화된다. 국방부와 군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대해 4단계 대응 절차를, 장사정포는 3단계 대응 절차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북한 전역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한다는 방안이다. 26일 확정된 ‘국방개혁기본계획’(국방개혁 2020)에 따르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은 감시·정찰→정밀 타격→요격→방호 절차로 대응한다. 2020년까지 한반도 전역에 대해 24시간 감시 능력을 확보한다. 군은 향후 다목적 실용위성을 군사 위성으로 활용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2015~16년 도입될 예정인 미국의 고(高)고도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를 주력 감시 자산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글로벌호크는 지상 20㎞ 상공에서 레이더(SAR)와 적외선 탐지장비 등을 통해 지상 0.3m의 물체를 식별할 수 있는 전략 무기이다. 현재 운용되는 전술정찰기 백두 4대에 북측 핵과 미사일 기지의 특정 신호음을 포착하는 신형장비가 장착된다. 미사일 발사 징후를 조기에 포착할 수 있는 ‘탄도탄 조기경보레이더’에 2695억원이 투입된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이 발사 준비에 들어가면 F-15K는 GPS 유도폭탄(JDAM), 벙커버스터(GBU-28), 공대지유도미사일(JASSM) 등으로 정밀 타격한다. JDAM은 공군 주력기인 KF-16에도 장착될 계획이며 640억원이 투입되는 벙커버스터는 내년에 도입된다. 공중 요격은 육상과 해상에서 동시에 착수된다.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에서 요격 미사일을 발사한다. 이를 위해 군은 사거리 400㎞ 이내의 SM6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또 2014년 해상용 패트리엇(PAC-3) 유도 미사일을 확보할 계획이다. 북한의 장사정포 위협은 ‘표적 탐지→결심→타격’ 등 3단계로 대응 절차를 압축했다. 탐지 전력으로는 대포병탐지레이더 및 중·저고도 UAV가 활용된다. 또 타격은 9조원이 투입되는 K-9자주포와 6조원이 투입되는 차기다연장 로켓, KF-16이 발사하는 공대지 미사일 등을 통한 합동화력이 운용된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北 핵·미사일 발사 징후땐 정밀타격

    군 당국은 26일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최대한 차단, 억제한다는 계획에 따라 감시, 정찰, 정밀타격, 요격무기를 집중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사이버공격과 방어임무가 가능한 정보보호사령부를 창설하고 특전사령부 산하에 3000명 규모의 해외파병 상비부대를 편성하기로 했다. 이상희 국방장관과 김태영 합참의장은 이날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국방개혁기본계획’ 수정안을 이명박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공식 발표했다. 이 안은 2020년을 목표로 2005년 수립된 ‘국방개혁기본계획’을 다듬은 것이다. 수정안은 “북한의 비대칭(핵·미사일) 위협을 적(북한) 지역에서 최대한 차단 및 제거하도록 감시, 정찰, 정밀타격, 요격 능력을 확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북한이 남한을 향해 핵무기와 미사일을 발사할 징후가 포착되면 선제타격도 가능하다는 개념이다. 이런 개념이 국방개혁안에 명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 군사분계선(MDL) 인근에 밀집배치된 북한의 170㎜ 자주포와 240㎜ 방사포 위협에 대응해서도 표적탐지 및 타격 능력을 확충하기로 했다. 수도권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접적부대는 초전에 즉각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완전하게 편성키로 했다. 군은 이와 관련, 군단급 부대로 개편되는 수도방위사령부의 임무범위를 김포 축선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도서방어 임무도 해병 사단에서 별도의 해병 도서방어부대(백령, 연평, 제주)를 편성해 해병대사령부에서 직접 통제키로 했다. 국가안보 위협 요소로 급부상한 사이버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2010년 정보보호사령부를 창설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사이버사령부’로도 불리는 이 부대는 국방부와 국군기무사, 각 군 전문요원들로 구성된다. 육군은 지상작전사령부와 제2작전사령부를 유지한 가운데 10개의 군단을 7개(5개 지역군단, 2개 기동군단)로, 47개의 사단을 28개로 각각 감축한다. 전시에는 10개 사단이 더 창설되고 현재 16개의 여단은 24개(1개 특공여단 포함)로 늘게 된다. 현재 65만 5000명인 병력 규모는 내년에는 64만 9000명, 2020년에는 51만 7000명으로 각각 감축키로 했다. 카투사 3400여명을 유지하고 동원사단 4000여명을 편성한다. 300만명의 예비군을 150만명으로 줄이기로 한 계획을 수정해 185만명으로 조정했다. 현재 7000원인 일일 훈련비는 도시 근로자 최저임금 수준으로 인상된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국방개혁기본계획’을 재가하면서 “전투부대는 전투임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예화된 인원과 첨단무기 체계를 갖춰 상시 그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비전투 분야 역시 한반도 내에서 전쟁을 상정했을 때 민간 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전면전때 北주민 민심안정 10개 사단 창설

    전면전 상황이 발생할 경우 북한 수복지역에서 민사작전을 수행하는 10개 사단이 전시에 창설되는 방안도 포함됐다. 이 사단들은 전시에 북한 지역내 적대 세력의 저항을 무력화시키고 질서 유지 등을 통해 북한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임무를 하게 된다. 군이 운용하는 민사작전은 통상 수복(점령)지를 안정화시키는 대민 작전이 주요 내용이다. 특히 전시 상황에서는 지역 내 안정화를 달성하고 북한 주민이 우리 군에 느낄 수 있는 거부감을 해소하는 임무가 필요하다. 아울러 민사작전을 통해 큰 저항없이 체제 전환을 이룰 수 있어 전후 혼란의 최소화에도 효과적이라는 지적이다. 26일 공개된 ‘국방개혁기본계획’에는 전시에 창설되는 10개 사단이 민사작전에 투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사작전을 담당하는 사단은 개전 이후 창설되고 전투에 참여할 4개 동원사단은 평시에 유지키로 조정된 것이다. 군은 이를 위해 작전 반경을 확대하고 기동성을 갖춘 차륜형장갑차를 대폭 확보하는 방안을 국방개혁에 반영했다. 또 수복 지역에서의 재래식 전력뿐 아니라 저항세력들의 급조폭발물(IED) 공격에 대해서도 대비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전시에 창설되는 10개 사단은 전면전을 상정한 것으로 북한의 급변 사태에 대비한 것이 아니다.”라며 “군은 북한의 체제 붕괴 등 급변 사태에 대한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몸집 줄이는 軍… 더 빠르고 강해진다

    몸집 줄이는 軍… 더 빠르고 강해진다

    국방부는 26일 미래의 군의 모습을 담은 ‘국방개혁기본계획’을 발표했다. 2020년의 육·해·공군은 몸집은 줄지만 기동성과 첨단 전력은 대폭 강화된다. 현재 전국 1800여곳에 분산된 군 부대는 2020년까지 850여개로 통합·재배치돼 잉여군용지 개발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군은 재배치에 들어가는 재원 11조 8000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잉여군용지를 처분할 계획이다. 전체 병력은 당초 2005년 계획된 원안보다는 1만 7000명이 늘어나는 선에서 감축안이 조정됐다. 현재는 65만 5000명이지만 2020년이면 51만 7000명으로 줄어든다. 비무장지대(DMZ) 등 휴전선 일대에 북한군의 침투를 포착할 수 있는 무인지상감시체계(UGS) 센서와 원격으로 조정할 수 있는 폭탄이 설치되는 등 첨단화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미래전 개념에 대비한 감시·정찰, 네트워크로 연동된 지휘통제 능력, 합동성과 기동성을 강화하는 데 군 구조개편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합동참모본부는 합참의장 아래에 2명의 합참차장으로 늘려 편성하기로 했다. 1차장은 작전 지휘를, 2차장은 전략기획 및 전력발전 등의 업무를 보좌한다. 또 별도의 합동군사령부를 창설하지 않고 합참 주도의 전투작전 수행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육군 구조개편은 ‘국방개혁 2020’ 원안의 감축 규모보다는 다소 후퇴했다. 지상작전사령부와 제2작전사령부가 유지된다. 현재 편성된 10개 군단은 당초 6개로 줄이기로 했다가 7개로 조정했다. 47개 사단을 24개 사단으로 줄이는 방안도 논의됐지만 28개로 다소 늘어나는 선에서 조정됐다. 또 기동군단 2개를 창설하고 여단은 현재의 16개에서 24개로 늘어난다. 육군은 여단 체계를 기동성 및 합동성을 극대화한 미 기동여단인 스트라이커 여단 체계로 발전시킨다는 복안이다. 또 서울 방어를 담당하는 수도방위사령부가 없어지는 대신 전시에만 창설하기로 했던 4개 동원사단은 평시에서 유지키로 했다. 해군은 잠수함 사령부가 창설되고 현재의 항공전단 체제는 유지키로 했다. 그러나 대당 건조 비용이 1조원이나 되는 3000t급 차기잠수함(KSS-3)은 전력화 시기를 2020년으로 당초보다 2년을 늦췄다. 당초 4000명을 감축하기로 했던 해병대 백령도 병력은 북한 위협을 고려해 2019년까지 감축을 유보하기로 했다. 공군은 북부사령부를 추가로 창설한다. 육·해군 공중 지원을 위해 항공지원작전본부를 3개에서 9개로 확대 편성한다. 정보·감시 자산인 글로벌호크는 당초 2011년에 도입할 계획이었으나 4~5년을 늦췄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400억 사기’ 육군중위 교도소서 사기행각

    지난해 400억원대의 다단계 금융사기 혐의로 구속된 군 장교가 수감 중인 교도소로 휴대전화와 노트북을 몰래 반입해 사용하다 적발된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군 수사당국은 최근 경기 장호원 육군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박모 중위가 지난달 중순 노트북 등을 몰래 반입한 뒤 주식투자로 돈을 벌어 주겠다며 외부투자자를 모집하려 한 사실을 적발했다. 육군은 관리책임을 물어 육군교도소장과 교도대장 등 2명을 보직해임하고 군무원 1명을 해직조치했다. 박 중위는 교도소에서 노트북 등을 사용해 외부 민간인을 상대로 투자자금을 모으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함께 수감 중인 모범수를 통해 종교서적을 들여오는 것처럼 속여 가방에 노트북 등을 넣어 반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과정에서 교도소 직원이 내용물을 확인하지 않은 채 가방을 편법으로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중위는 지난해 동료 군인 등을 상대로 다단계 금융사기 행각을 벌이다 구속돼 징역 12년을 선고받았고, 대법원 상고심이 진행중이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55년만에 화랑무공훈장 파편박힌 가슴위서 반짝

    55년만에 화랑무공훈장 파편박힌 가슴위서 반짝

    “진작 전해 드렸어야 했는데 이렇게 늦어 국가를 대신해 제가 사죄드리겠습니다. 정말 자랑스럽니다.” 6·25전쟁 59주년인 25일 경기 용인 제3군사령부. 이상의(육군대장) 3군사령관이 여든을 바라보는 하사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하며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노인은 6·25 전쟁사에서 가장 치열했던 전투로 기록되는 백마고지 전투에 제9보병사단 하사로 참전했던 최영학(78·경기 구리시 인창동)씨. 19살 되던 해인 1950년 12월 덕수궁에 소집된 그는 이날 백마고지 전투 공적으로 수여됐던 화랑무공훈장을 55년 만에 되찾았다. 반세기를 훌쩍 넘어 주인의 품으로 돌아온 무공훈장은 당시 전투에서 맞은 포탄 파편이 아직 남아있는 왼쪽 가슴에서 반짝거렸다. 육군본부 기록에 남은 최씨의 훈장 수여일은 1954년 4월2일. 그러나 최씨는 당시 전시 상훈법에 따라 교부받은 약식 증서도 전투 중 전달받지 못했고 전후 혼란 상황에서 훈장 수여 사실을 알지 못한 채 반세기를 넘게 보냈다. 최씨에게 백마고지는 삶과 죽음이 무의미한 사선(死線)이었다. 그는 “중공군이 백마산으로 새까맣게 밀려왔지. 정말 살고 싶었어. 숱한 전우들이 죽고 나중에는 눈물도 나지 않더구먼.“이라고 회상했다. 이어 “덕수궁에서 함께 입대했던 고향친구 둘도 거기에서 잠들었어.” 라고 말했다. 백마고지는 1952년 10월6~15일 중공군 38군단 4만 4000여명과 국군 제9사단 병력 2만여명이 대접전을 벌인 곳이다. 9일 동안 12차례 전투가 벌어져 7차례 고지 주인이 바뀌었다. 국군 전사자 3500여명 중 상당수가 행방불명 상태이다. 그동안 유해 발굴 작업을 통해 1200여명의 전사자가 확인됐다. 포탄 파편은 당시 벙커에서 나오던 최씨의 왼쪽 다리를 관통했다. 최씨의 왼쪽 가슴에 파편이 박혔다. 최씨는 “당시 왼쪽 가슴 부위에 파편이 박힌 줄도 모른 채 서울 3육군병원으로 후송된 지 2주 만에 전투에 복귀했다.”고 말했다. 최씨는 무공훈장의 존재도, 반세기가 넘도록 가슴팍에 박힌 파편의 존재도 최근에야 알게 됐다. 최씨 가족들이 국가보훈처에 상이용사 판정을 신청하면서 찍은 엑스레이 사진에서 파편이 드러난 것이다. 최씨는 “백마고지 전투에서 다친 다리와 가슴의 통증을 파스와 진통제에 의지하면서 60년 가까이 살아왔다.”며 “전장에 나가 싸우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해 단 한번도 국가를 원망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육군에 따르면 아직도 주인을 찾지 못한 무공훈장은 7만 8658개나 된다. 1955년부터 훈장 수여 대상자 16만 2950명 가운데 8만 4292명에게만 전달됐다. 육군 본부는 1000만건이나 되는 방대한 병적기록을 전산화해 마지막 한명까지 훈장을 되찾아줄 계획이다. 무공훈장자에게는 국립현충원 안장 자격과 함께 60세 이상은 영예수당 월 14만원이 지급된다. 보훈병원 진료비는 무료이거나 감면된다. 훈장을 찾지 못한 대상자나 유족은 육군본부 홈페이지(army.mil.kr)나 육본 인사처리과 유가족찾기 담당관(042-550-7333)에 문의하면 된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중고 아파치 도입 전면 재검토

    이상희 국방부 장관이 미국의 중고 아파치헬기 구매를 목표로 추진된 대형 공격헬기(AH-X) 사업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합동참모본부도 육군에 오는 9월까지 한국형 공격헬기(KAH) 소요를 원점에서 재검토해 보고하도록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당초 이달 말까지 중고 아파치(AH-64D) 도입 여부를 결론내기로 한 방위사업청의 AH-X 획득대안 용역연구도 잠정 중단됐다. 미 육군의 중고 아파치 도입 논란에 따라 표류해 온 한국형 공격헬기 개발 사업이 정상화될지 주목된다.군의 한 소식통은 24일 “국방장관이 문제점이 노출된 중고 아파치 도입보다 한국형 기동헬기(KUH)를 공격헬기로 개조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지시해 중고 아파치 도입 결정이 중단됐다.”며 “이달 말 방위사업추진위에서 최종 도입 여부를 결정하려던 계획도 취소됐다.”고 밝혔다. 국방과학연구소(ADD)·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 중인 KUH는 7월 첫 시제품이 나온다. 공격헬기 전력화는 시급한 현안이다. 현재 육군이 운용 중인 500MD 73대, 주력기인 코브라헬기 70대 등 143대가 기종 노후화로 2018년까지 사라진다. 군 안팎에서 국산 공격헬기의 개발 방안으로 세 가지 방식이 논의되고 있다. 현 계획에 따르면 ▲KUH 기본형에 대전차 및 공대공 로켓 등 무장을 장착하는 방식 ▲KUH의 조종석을 공격헬기 방식인 종렬 좌석(Tandem Cockpit)으로 재설계하는 방식 ▲KUH에 기반한 전용 공격헬기의 개발이다. 이들은 4~6년 이내 개발이 가능해 KAH 사업이 추진돼도 2018년 이전 전력화가 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KAH 개발 사업은 지난해 4월 미국이 중고 아파치의 할인 판매를 제안한 후 추진력을 잃고 표류해왔다. 육군은 중고 아파치를 도입하고 한국형으로는 소형 공격헬기를 개발하는 방안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파치 도입이 결정되면 한국형 공격헬기 개발은 축소되거나 폐기될 운명이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국방부, 민항사에 소음부담금 징수

    국방부가 8562억원을 들여 군 비행장과 사격장 주변의 소음 방지에 나선다. 또 민간항공 운송사업자에게 소음부담금을 징수하는 법안도 마련했다. 국방부는 24일 소음구역 지정기준과 대책수립, 소음부담금 부과·징수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군용비행장 등 소음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예고했다고 밝혔다.이 법안은 소음이 85웨클(wecpnl·소음 강도)인 지역(공공시설은 75웨클)을 소음대책구역으로 지정, 고시하고 국방장관이 5년마다 방음시설과 냉방기 설치 등 소음대책 계획을 수립토록 했다. 군용비행장 등 주변 지역에 자동소음측정망을 설치·운영하며, 군사 작전과 훈련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야간비행과 야간사격도 제한할 수 있는 내용도 담겨 있다. 국방부는 85웨클 이상인 개인주택 8만 8000가구와 공공시설 1513개소 등의 소음방지 대책에 필요한 예산을 조달할 계획이다. 이 법안은 관계부처 협의와 각계의 의견수렴 등을 거쳐 9월 정기국회에 제출된다.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전작권 전환 맞춰 공군지휘권도 이양”

    미국 공군이 2012년 4월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에 맞춰 한국 공군이 준비되면 공군지휘권도 이양된다. 제프리 레밍턴 미7공군사령관은 24일 서울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열린 항공우주력 국제학술회의 기조연설에서 “전작권 전환의 일환으로 한국 공군이 준비되면 공군지휘권도 넘어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레밍턴 사령관은 “현재의 공군구성군사령부는 2012년 4월 (전작권 전환시) 해체돼 연합공군사령부로 재창설되며, 구성군 중 전작권 전환 후 유일하게 연합체제를 유지할 조직으로서 연합공군참모와 한국항공우주작전본부(KAOC)를 한·미 통합으로 지속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작권이 전환되면 한국 합참의장이 모든 작전권을 행사하지만, 공군은 잠정적으로 사령관을 미군이 맡게 된다. 실질적으로는 미 사령관도 합참의장의 작전통제에 따르게 돼 한국이 공군 지휘권을 행사한다.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깃대령 북동 해상 北, 항해금지 선포

    깃대령 북동 해상 北, 항해금지 선포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서울 안동환기자│북한이 강원도 깃대령의 북동쪽 해상을 항해금지구역으로 선포했다. 깃대령에서 직선거리로는 450여㎞이다. 이에 따라 단거리 미사일의 발사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24일 “북한이 깃대령에서 북동쪽 해안선을 따라 항해금지구역을 선포했다.”면서 “기간은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라고 밝혔다. 항해금지구역은 원산 해안으로부터는 110㎞ 내에 있다. 이 소식통은 “북한이 깃대령에서 중거리 미사일 발사 준비를 해온 것으로 파악되지만 선포된 항해금지구역 거리를 보면 (이번에는) 3000㎞ 이상의 중거리 미사일이 아닌 사거리 300~500㎞의 스커드 미사일이나 160㎞의 지대함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현재 미사일 발사 징후는 포착되지 않고 있으나 북한은 이동식 발사대를 이용해 예고 없이 미사일 발사가 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앞서 북한은 지난 10일부터 이달 30일까지 강원도 원산 인근 신상리 앞 북동쪽 해상에도 항해금지구역을 선포했다. 미국 국방 당국자들도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추가 발사하기에 앞서 단거리나 중거리 미사일을 먼저 발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AP통신은 23일(현지시간) 익명을 요구한 미 국방부 및 비확산담당 당국자들의 말을 인용, 임박한 미사일 발사 위협이 장거리보다는 중·단거리 미사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들 당국자는 북한이 밝힌 낙하지점과 다른 활동들에 근거해 볼 때 북한이 단거리나 중거리 미사일들을 발사할 것임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 미국 정보기관이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인 대포동 2호 발사를 준비하는 움직임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ipsofact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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