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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안부 발표 ‘정부 인사운영 우수 사례’

    #사례1. 특허 심사와 관련된 업무의 성패는 전문지식을 어느 만큼 갖고 있느냐에 달려있다. 특허청은 2년 연속 중증장애인을 5급 특허심사관으로 뽑았다. 비뚤어진 선입견만 아니라면 신체적 불편함은 업무 수행에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음을 잘 알기 때문이다. 또한 청사 내부 곳곳에 휠체어 통행로를 만들고, 비장애 직원들에게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시켰다. 말로만 떠드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레 균형인사가 실천됨은 물론이다. #사례2. 제주특별자치도에 근무하는 김다산(가명) 7급 주무관은 올해 집안과 직장에서 으쓱거릴 수 있었다. 1호봉 특별승급 된데다 내년초에는 경력평정 가점도 받게 된다. 모두 지난해 셋째 ‘복덩이’를 낳은 덕분이다. 셋째의 보육료도 100% 지원받는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해부터 실시하는 다자녀 공무원 우대정책 덕분이다. 이 정책 시행으로 제주는 지난해 23명이던 세 자녀 이상 공무원이 올해 37명으로 부쩍 늘어났다. 행정안전부는 24일 천안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에서 ‘2011 정부 인사운영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갖고 특허청과 제주특별자치도, 그리고 자체적으로 과장 승진 후보자들의 역량을 평가하고 계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 HA(Human Assessment)를 마련한 관세청을 최우수 사례로 선정, 발표했다. ●관세청 ‘HA’ 프로그램도 호평 지난 9월부터 중앙부처, 광역자치단체, 지방교육청 등 34개 기관에서 ▲소수·취약계층을 위한 인사지원 분야 ▲소통·신뢰·배려의 인사문화 확산 분야 ▲성과 향상 및 역량 제고를 위한 인사시스템 개선 분야 등에 대해 61개 사례를 제출받고 두 차례에 걸쳐 민관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심사를 진행했다. ●중앙·지방기관 61개 사례 심사 이 밖에 6급 이하 실무직 국가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대한민국 참된 공무원상’ 대상은 국가보훈처 복지정책과 박경미(43) 주무관이 받았다. ●보훈처 박경미씨 ‘참된공무원賞’ 박 주무관은 6·25전쟁 참전 유공자 1000명에게 백내장 수술을 지원하는 정책, 저소득 보훈가족의 주택 개·보수, 보훈단체 등에 절전형 그린PC 보급, 독립유공자에게 한약 전달 등 다양한 복지 지원 혜택을 추진하는 등 창의성과 열정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 주무관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홍갑 행안부 인사실장은 “이번 우수사례 발표를 보며 정부 정책의 추진 동력은 결국 공직자들이 일을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여건을 잘 조성하는 데 달려 있음을 새삼 깨달을 수 있었다.”면서 “각 정부 기관의 인사담당자들이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향후 공직 인사 운영에 대한 시사점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시론] 점쟁이보다 못한 선거여론조사/김동률 서강대 매체경영 교수

    [시론] 점쟁이보다 못한 선거여론조사/김동률 서강대 매체경영 교수

    선거철만 되면 바빠지는 사람들은 두 종류다. 점쟁이와 여론조사 업체들이다. 지난 서울시장 선거에서 보듯이, 여론조사의 정확성 여부를 두고 말들이 많다. 물론 개표 결과에 앞서 호들갑을 떨고 난리를 치는 상황을 못마땅해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미래가 궁금하지 않은가? 자신이 지지한 사람이 당선됐는지 떨어졌는지, 결과를 미리 알고 싶어하는 인간의 욕망이 깔렸다고 보면 된다. 선거조사가 이처럼 흥행에 성공한 배경에는 정밀 저널리즘(precision journalism)의 영향이 크다. 뭔 말씀인고 하면 과학적인 통계기법을 동원한 여론조사가 언론에서 환영받고 있다는 의미다. 단순한 사실보도나 폭로 저널리즘에서 한 단계 발전한 것으로, 뉴스가 더 과학적·객관적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 이 과정에서 통계 소프트웨어의 비약적인 발전도 무시할 수 없겠다. 선거는 끝났지만 손질할 곳이 한두 곳이 아니다. 현행 공직 선거법에 따르면 선거 6일 전부터는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거나 보도할 수 없다. 투표일 닷새 전부터 이른바 ‘깜깜이 선거’가 이뤄지는 것이다. 우세자 편승 효과(bandwagon effect) 또는 동정표 몰림 현상(underdog effect)을 막으려는 조치라고 하지만 설득력이 없다. 이 제도는 유권자를 부화뇌동이나 하는, 아무 생각 없는 사람으로 보는 데 기인한다. 지금이 어느 때인가. 대졸자가 넘치는 세상에 이제는 폐지해야 하겠다. 특히 실질적으로 통제할 수 없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상의 온갖 루머가 난무하는 현실에서는 오히려 선거가 임박할수록 공정한 기관에서 시행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필요하다. 그래서 미국, 일본, 영국, 독일 등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는 이 같은 제한 규정이 없다. 출구조사도 손봐야 한다. 투표를 막 마치고 나오는 현장에서 설문지를 돌려 어느 후보를 선택했는지 조사하는 출구조사는 선거 직후 결과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투표소 현장에서 하는 선진국과는 달리 우리는 300m 거리를 두고 하는데, 이런 것들이 변인으로 작용해 예측이 빗나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환상적이긴 하지만 출구조사는 덩치가 큰 나라에서는 얼마간의 부작용이 있다. 1980년 미국 대통령선거 때 동부 유권자가 투표한 내용이 서부에서 투표를 시작하기 전에 보도되어 서부 유권자들이 동부의 투표형태를 그대로 따르는 문제점이 드러나기도 했다. 가장 큰 문제는 역시 네거티브 선거전략이다. 지난 서울시장 선거도 흑색선전의 극치였다. 당하는 쪽은 더러운 네거티브 전략이라고 비판하고 또 한쪽은 꼭 필요한 검증이라고 반박한다. 도대체 왜 그럴까. 그만큼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흑색선전, 비방 공격이 가장 효과적인 선거전략이라는 분석도 있다. 일단 당선되고 보자는 식으로 근거 없는 공격을 한다. 문제는 대부분의 유권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해당 소문의 진원지는 망각한 채 “누가 어쨌다 그러더라.”는 식으로 단순히 루머만 기억하게 된다. 사람들은 머리로 투표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투표한다. 네거티브 전략이 먹히는 것이다. 그래서 정치력보다는 이미지, 스타일 등에 좌우되며 일차원적인 정서에 현혹되기 쉽다. 그러나 네거티브 전략은 정치에 대한 혐오감과 냉소주의를 조장하게 된다. 그래서 정치인은 모두가 사기꾼이나 도둑놈 같다는 사람들이 주변에 늘어나게 된다. 미국의 경우 2000년대 초 대통령 선거 당시 민주당의 앨 고어가 절에서 합장을 하자, 부시는 고어가 불교 쪽에 가깝다고 근거 없는 흑색선전을 해댔다. 열세에 있던 부시가 역전하는 데 큰 효과를 봤다. 대표적인 네거티브 전략이다. 그러나 네거티브가 횡행하는 선거는 결국 유권자들이 조금 덜 나쁜 사기꾼(The choice of lesser evils)을 뽑게 되는 허망한 상황을 가져오게 된다. 그래서 선거 관련 법의 손질이 더욱 아쉽다.
  • 연예인 부자순위 집계해보니…의외의 인물이

    연예인 부자순위 집계해보니…의외의 인물이

    국내 증시에 1000억원대 연예인 주식부자가 2명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예기획의 기업화와 대형화를 선도한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과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의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다. 재벌닷컴이 23일 상장사 유명 연예인이 보유한 주식지분 가치를 이날 종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이수만 회장의 지분총액이 2085억 4000만원(종가 5만 1600원)으로 연예인 가운데 압도적인 1위를 했다. 이 회장은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등 유명 아이돌그룹이 소속된 SM엔터의 지분을 24.39%(404만 1465주) 보유하고 있다. 양현석 대표의 지분은 1395억 7000만원어치로 평가됐다. 인기 아이돌 그룹 ‘빅뱅’, ‘2NE1’ 등을 거느린 YG엔터의 주가가 상장 첫날인 이날,공모가(3만 4000원)의 2배가 넘는 7만 8200원으로 급등한 덕을 톡톡히 봤다. 양 대표는 회사 주식의 35.79%(178만 4777주)를 보유하고 있다. 또 키이스트의 대주주인 한류스타 배용준씨의 지분가치는 164억 7000만원, 걸그룹 ‘원더걸스’의 소속 연예기획사인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대표이사의 지분가치는 110억 2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변두섭 예당 회장의 부인인 가수 출신 양수경씨가 44억 5000만원으로 주식부자에 이름을 올렸다. 과거 ‘황마담’이라는 캐릭터로 개그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던 오승훈(예명 황승환)씨도 25억 3000만원어치의 주식을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씨는 엔터기술의 대주주로, 주식부자 상위권 연예인 중에서는 비교적 의외의 인물인 셈이다. 또 조규영 중앙건설 회장의 부인인 옛 은막의 스타 정윤희씨가 3억 2600만원 상당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 원아시아-SSM미디어 업무협약

    원아시아그룹(대표이사 김규택)은 22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베트남 최대 국영방송인 VTC 12번 채널 사업자인 SSM 미디어사와 의료관광 및 홈쇼핑 시장 진출에 관한 포괄적인 업무 협정 조인식을 체결했다. 원아시아그룹은 SSM 미디어와 공동으로 한국 의료관광 상품의 베트남 내 홍보와 마케팅을 통해 베트남의 의료수요에 대응하기로 했다.
  • “내년엔 드래건 볼을 잡으세요”

    “내년엔 드래건 볼을 잡으세요”

    “60년 만에 돌아온 흑룡(黑龍)의 해인 2012년에는 ‘드래건 볼’을 잡아라.” 해마다 10대 소비 트렌드를 선정, 발표해온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의 김난도 소비자학과 교수팀은 22일 신간 ‘트렌드 코리아 2012’(미래의창 펴냄)에서 내년의 10대 소비 트렌드를 이같이 소개했다. ‘드래건 볼’(DRAGON BALL·여의주)은 각 트렌드 키워드의 앞자를 따서 만든 단어다. 먼저 D는 ‘Deliver true heart’(진정성을 전하라). 저(低)신뢰 사회일수록 우선시되는 진실성을 강조한 것이다. R은 ‘Rawgarnic fever’(로가닉 열풍)로 가공되지 않은 ‘날것’에 대한 희구를 나타낸다. 날것 그대로의 목소리인 가수 임재범에게 사람들이 열광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A에 해당하는 ‘Attention, please!’(주목 경제가 뜬다)는 본격적인 다매체 시대의 개막과 연관된 키워드다. 종합편성 채널 방송 시작과 함께 본격적 다매체 시대가 열리는 2012년에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소비자의 시선을 끌기 위한 무한 경쟁이 시작되면서 자극은 더욱 강렬해지고 수위가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G는 ‘Give’em personalities’(인격을 만들어주세요)로 인격화된 제품에 대한 소비자 욕구를 반영하며 O는 ‘Over the generation’(세대 공감 대한민국)으로 세대 간의 벽이 점차 허물어지는 트렌드를 설명한다. 아이폰 서비스인 시리(siri)가 대표적인 인격화된 서비스다. 이와 함께 N의 ‘Neo-minorism’(마이너, 세상 밖으로)은 내년에 더욱 두드러질 색다른 마이너의 약진을 가리킨다. 이 밖에 각각 B.A.L.L에 해당하는 ‘Blank of my life’(스위치를 꺼라), ‘All by myself society’(자생·자발·자족), ‘Let’s plan B’(차선, 최선이 되다), ‘Lesson your risk’(위기를 관리하라) 등도 새해 소비 트렌드로 꼽혔다. 김 교수팀은 “10가지 키워드를 관통하는 공통분모는 불확실성의 시대, 혹독한 경쟁 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설득과 공감 능력”이라고 제안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연예인 부자순위 집계해보니…의외의 인물이

    연예인 부자순위 집계해보니…의외의 인물이

    국내 증시에 1000억원대 연예인 주식부자가 2명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예기획의 기업화와 대형화를 선도한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과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의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다. 재벌닷컴이 23일 상장사 유명 연예인이 보유한 주식지분 가치를 이날 종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이수만 회장의 지분총액이 2085억 4000만원(종가 5만 1600원)으로 연예인 가운데 압도적인 1위를 했다. 이 회장은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등 유명 아이돌그룹이 소속된 SM엔터의 지분을 24.39%(404만 1465주) 보유하고 있다. 양현석 대표의 지분은 1395억 7000만원어치로 평가됐다. 인기 아이돌 그룹 ‘빅뱅’, ‘2NE1’ 등을 거느린 YG엔터의 주가가 상장 첫날인 이날,공모가(3만 4000원)의 2배가 넘는 7만 8200원으로 급등한 덕을 톡톡히 봤다. 양 대표는 회사 주식의 35.79%(178만 4777주)를 보유하고 있다. 또 키이스트의 대주주인 한류스타 배용준씨의 지분가치는 164억 7000만원, 걸그룹 ‘원더걸스’의 소속 연예기획사인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대표이사의 지분가치는 110억 2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변두섭 예당 회장의 부인인 가수 출신 양수경씨가 44억 5000만원으로 주식부자에 이름을 올렸다. ‘화니지니’라는 듀엣으로 노래 개그를 선보였던 오승환씨도 25억 3000만원어치의 주식을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씨는 엔터기술의 대주주로, 주식부자 상위권 연예인 중에서는 비교적 의외의 인물인 셈이다. 또 조규영 중앙건설 회장의 부인인 옛 은막의 스타 정윤희씨가 3억 2600만원 상당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 르노삼성, 뉴 SM7 출시 이후 대형차 판매 2위 돌풍

    르노삼성, 뉴 SM7 출시 이후 대형차 판매 2위 돌풍

    르노삼성의 뉴 SM7이 인기를 더하면서 한국지엠과 내수 시장 3위 탈환 전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중순부터 판매에 들어간 르노삼성자동차의 뉴 SM7이 출시 2주 만에 2665대를 판매하면서 단숨에 대형차 시장 2위 자리를 차지하는 등 1만여대가 팔리며 3워 탈환에 시동을 걸었다. 하지만 한국지엠도 중형차 말리부와 알페온 하이브리드 등 신차를 내놓으며 3위 방어에 나섰다. ●르노삼성, 10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 자동차 시장조사기관인 마케팅 인사이트가 지난 7월 한 달간 실시한 ‘2011년도 자동차 품질 및 고객만족’ 조사에서 르노삼성은 10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에 올랐다. 뉴 SM7은 초기 품질과 내구 품질 부문에서 준대형 차에서 1위, 전 차종을 통틀어 2위에 올랐다. 이는 품질과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철학과 함께 차별화한 고객 서비스를 끊임없이 실현했기에 가능했다는 게 업계 평가다. 품질에 대한 자부심은 차량 보증기간에서도 나타난다. 엔진과 변속기 등 동력 부문은 5년·10만㎞, 기타 부품은 3년·6만㎞ 보증 등 업계 최장 보증기간을 적용하고 있다. 이항구 산업연구원 주력산업팀장은 “르노삼성차는 재구매에 나서는 충성 고객들이 많다.”면서 “고객들이 품질과 성능에 만족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뉴 SM7, 동급 최고·최초·최대 편의기능 탑재 뉴 SM7은 동급 최고, 최초, 최대의 기능들이 다양하게 적용된 차량이다. 동급 최대 크기의 디스크 브레이크는 최고 수준의 제동성능을 확보해 준다. RAB(Ready Alert Brake) 시스템 역시 동급 최초로 적용돼 급제동 상황을 예측하고 대비하게 한다. 동급 최초로 적용된 스포츠 모드는 주행성능을 극대화해 스포티하고 액티브한 주행을 가능케 한다. 스티어링 휠(운전대)의 패들시프트(수동 변속기능 레버)는 변속기의 단수를 빠르게 조작할 수 있어 운전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뉴 SM7의 엔진도 명품이다. 미국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 워즈(Ward’s)가 14년 연속 세계 10대 엔진으로 선정한 닛산의 VQ 엔진이 탑재됐다. 종류는 VQ25 및 VQ35. VQ25 엔진은 최대출력 190마력에 연비는 11㎞/ℓ로 기존 모델보다 최대출력과 연비가 각각 15% 이상, 1.2㎞/ℓ 향상됐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자동차플러스] 쌍용차 오토매니저 블로그 운영

    쌍용자동차가 오토매니저(영업직 사원) 공식 블로그를 운영한다. 회사 홈페이지와 연계한 오토매니저 공식 블로그는 국내 자동차 업계 처음으로 온라인 상에서 일대일 고객 응대가 가능해졌다. 차량 구매 상담을 원하는 고객은 회사 홈페이지(www.smotor.com)의 ‘대리점/오토매니저’에서 ‘오토매니저 찾기’ 메뉴를 선택하면 블로그를 방문할 수 있다. 여기에 이름과 연락처, 관심 모델 등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별도의 회원 가입 절차 없이 구매상담이나 시승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해당 요청은 오토매니저에게 문자메시지(SMS)로 신속하게 전달, 처리된다.
  • 중소기업청 소상공인 지원 업무협약 2題

    중소기업청이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나들가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다. 고객이 쉽게 찾을 수 있는 환경 조성 및 새로운 역할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 16일 중기청은 KT와 협약을 맺고 전통시장의 멋과 스마트 정보기술(IT)을 접목시킴으로써 편리한 쇼핑공간 조성에 팔소매를 걷어붙였다. KT 계열사인 BC카드와 12월부터 온누리 전자상품권을 발행한다. 현금 위주의 결제 수단을 다양화해 이용자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BC카드는 전자상품권 발행 BC카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별도로 사회공헌기금에서 10억원을 출연키로 했다. 또 KT는 전통시장 시설개선 사업에 참여해 IT 인프라 설계와 감리를 무료로 제공한다. 연간 20억원 규모의 절감 비용은 전통시장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길찾기 서비스인 ‘올레 내비’에도 시장정보를 확대키로 했다. 전통시장 가는 날에도 적극 동참한다. 계열사 및 지사를 포함한 전국 412개 사업장이 인근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맺어 월 1회 방문하는 한편 내년까지 온누리상품권 63억원어치를 구매할 계획이다. 김대희 중소기업청 시장상권 과장은 “KT의 IT 서포터스 등이 상인 교육 및 온라인 쇼핑몰 제작을 지원해 새로운 쇼핑환경 조성이 기대된다.”면서 “실행에 필요한 세부사항도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청도 전국의 골목에 자리한 나들가게를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켜주는 ‘주민생활안심터’로 활용키로 했다. ●범죄 신고시스템 새달 가동 가게에 설치된 POS 시스템과 경찰청 정보망을 연계해 실종자 찾기 등 긴급 정보 전송시스템과 긴급 신고시스템을 12월 초 가동할 계획이다. 올 연말 5300개, 내년 1만개로 확대되는 나들가게에 시스템이 가동되면 하루 185만명이 실종아동 정보를 신속히 파악할 수 있고 점포 주변의 위급상황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대처가 가능해진다. 기본교육 등 소정의 절차를 거친 나들가게는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지정되거나 ‘수호천사’로 임명되며 상해보험 가입도 지원받는다. 경찰청은 또 매월 활동실적을 평가해 우수 점포에는 포상도 할 방침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삼성전자, LED 액면분할… 사업재편 돌입

    삼성전자가 계열사인 삼성LED의 액면분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재편 작업에 나섰다.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과 칩 등을 생산하는 삼성LE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생산하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 등과의 흡수합병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LED 분야 치킨게임 대비용인 듯 삼성LED는 지난 15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주식 분할을 위한 정관을 변경해 액면금액 5000원짜리 주식 1주를 액면금액 500원의 주식 10주로 분할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비상장사인 삼성LED는 삼성전기와 삼성전자가 각각 50%(200만주)씩 지분을 나눠 갖고 있다. 이번 분할에 따라 기존 5000원권 주식 400만주는 500원권 4000만주로 바뀌게 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결정이 삼성전자가 삼성LED를 흡수 합병하기 위한 사전 정지 작업으로 보고 있다. 액면분할은 주식 거래를 활성화해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되지만, 최근에는 주로 상장이나 인수·합병(M&A)을 앞두고 기업 가치를 높이려는 목적으로 활용된다. 실제로 삼성LED의 공동주주인 삼성전자와 삼성전기는 오래전부터 삼성전자와 삼성LED 간 통합을 염두에 둔 태스크포스(TF) 조직을 운영해 왔다. 이번 액면분할은 삼성LED의 정확한 기업 가치를 파악해 삼성전자가 인수해야 할 삼성전기 지분 50%의 평가금액을 계산하기 위한 절차라는 설명이다. 삼성전자가 LED 사업을 합병하려는 것은 LED 분야가 삼성의 핵심 사업인 반도체와 생산 방식이 비슷한 데다 LED TV 등 주력 제품 생산에 필수적인 소재 사업이어서 삼성전자의 유통망을 활용할 경우 시너지가 크다는 판단 때문이다. 여기에 LED 사업이 삼성의 5대 신수종 사업 가운데 하나임에도 현재 세계적인 공급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막강한 자본력을 갖춘 삼성전자가 구원투수로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내년부터 본격화될 LED 시장의 ‘치킨게임’에서 살아남아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에서처럼 ‘종결자’(최후의 승자)로 남겠다는 포석이다. ●‘OLED 거액 투자’ 삼성만 가능 여기에 삼성전자와 SMD 흡수합병설도 심심찮게 거론되고 있다. 디스플레이 사업에서 삼성전자(LCD사업부)는 중·대형 LCD 패널을, SMD는 소형 LCD 패널을 맡고 있다. 특히 SMD는 ‘아몰레드’로 잘 알려진 OLED 패널도 만들고 있으며, 조만간 이를 이용한 TV 패널도 양산할 예정이어서 당분간 매년 5조원 이상의 막대한 투자비용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현실적으로 이만한 금액을 감당할 수 있는 업체로는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지난 3월 삼성전자가 SMD의 유상증자에 단독으로 참여해 지분을 50%에서 64.4%까지 끌어올린 점도 합병 가능성에 무게를 더하고 있다. 삼성의 한 고위 관계자는 “2012년도 삼성의 인사 및 사업계획은 주로 5대 신수종 사업에 힘을 싣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면서 “삼성전자의 최근 행보 또한 그러한 과정의 첫 단추로 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온라인업체 ‘묻지마 개인정보 수집’ 못한다

    앞으로 인터넷포털이나 온라인 쇼핑몰 등 온라인 사업자들은 이용자들로부터 별도 동의를 받아야 주민등록번호·신용카드정보 등 개인정보를 수집·보관하고 마케팅에 쓸 수 있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4개 온라인 사업자들의 서비스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 취급방침을 조사, 62개의 개인정보 관련 불공정 약관조항을 시정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온라인 사업자들은 실명인증·성인인증·회원가입 등의 경우에도 관행적으로 주민등록번호·신용카드번호 등 관련 정보를 수집·보관해 왔으나 앞으로는 불가피한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수집·보관할 수 있다. 이 경우도 해당 회원에게 충분히 고지하고 별도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또 야후와 구글 등 사업자는 개인이 주고받은 메신저 내용이나 단문문자서비스(SMS) 등 통신내역을 개인의 별도 동의 없이 수집할 수 있도록 한 조항을 삭제하거나 별도로 수집·보관하지 않기로 약관에 명시키로 했다고 공정위는 전했다. 네이트·옥션·카카오톡·홈플러스·구글 등은 개인정보 유출이 단순히 회사의 행위에 의하지 않았다거나 인터넷상의 문제라는 불명확한 이유를 들어 모든 책임을 회사가 아닌 고객에게 떠넘기도록 한 조항을 수정, 법률에 명백한 근거나 객관적으로 타당한 사유하에서만 회사의 책임을 배제시키기로 했다. 인터파크·롯데닷컴·네이트 등은 고객으로부터 별도 동의를 받고, 동의한 고객에 한해 개인정보를 마케팅에 활용토록 약관을 수정하기로 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KT, 모바일 亞콩그레스에

    KT는 16~17일 홍콩에서 열리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의 ‘모바일 아시아 콩그레스 2011’에서 아시아 주요 통신사와의 근거리무선통신(NFC) 및 앱스토어 구축 협력 강화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표현명 KT 사장은 GSMA 이사회에 참석해 네트워크 과부하 경감 방안을 제시하고 중국 차이나모바일, 일본 NTT도코모 등 한·중·일 3사가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 통합 앱스토어인 ‘오아시스’(OASIS)를 점검할 계획이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車 사실분 이달 놓치지 마세요~

    車 사실분 이달 놓치지 마세요~

    11월 자동차업계의 마케팅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수입차 업계가 최대 3000만원 할인의 파격적인 조건을 내거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자 현대차도 수입차 보유 고객이 자사 차량을 살 경우 최대 100만원의 추가 할인혜택을 주기로 하는 등 수입차 시장과 정면 대결에 나서고 있다. 따라서 차를 사려는 소비자의 선택 폭이 휠씬 더 넓어진 셈이다. 현대차는 수입차 보유 고객이 자사 차량을 사면 차종에 따라 2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추가 지원하는 새로운 조건을 내걸고 수입차 고객 잡기에 나섰다. 또 이달 중 쏘나타와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구매한 고객에게 30만원과 50만원을 신규 할인해준다. 판매가 부진한 베라크루즈는 100만원을 깎아주고 내년에 신형 모델이 나오는 싼타페는 전달 3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할인 폭을 키웠다. 기아차는 K7을 출고하는 고객에게 연간 최대 36만원의 고속도로 하이패스 통행료를 지원한다. 5년 내 배기량 2300㏄ 이상의 기아차 신차를 구매하면 사용할 수 있는 100만원 할인쿠폰도 추가로 제공한다. 이달 말까지 기아차의 승용 및 RV 모든 차량을 구매하면 별도로 10만원의 유류비가 지원된다. 르노삼성은 SM3나 SM5 구매 고객에게 36개월간 금리 1%의 할부혜택을 제공하고 쌍용차는 유류비와 등록비 지원 명목으로 차종에 따라 30만~398만원을 할인해준다. 수입차의 할인 공세도 거세다. 한국토요타는 렉서스 브랜드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이달에 사면 최고 3150만원 할인해준다. 또 2012년형 LS600hl 모델 가격을 기존 2억 580만원에서 1억 7430만원으로 낮췄고 2012년형 RX450h는 1000만원 인하했다. LS460은 모델별로 2040만~2240만원으로 10년 전 출시된 LS430과 비슷하게 가격을 내렸다. 스바루코리아는 레거시 2.5의 차량 가격 50%를 선납하면 나머지 50%는 60개월 무이자 할부로 낼 수 있도록 했다. 혼다코리아도 인사이트를 구매하면 300만원을 깎아준다. 어코드를 사면 36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최고 350만원의 기프트카드를 준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SK텔레콤, 세계 25개 이통사와 협력 논의

    SK텔레콤, 세계 25개 이통사와 협력 논의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이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이사회에서 근거리 무선통신(NFC) 사업을 위한 협력 방안을 발표한다. 전 세계 25개 이동통신사 경영진과도 협력을 논의한다. 13일 SKT에 따르면 하 사장은 15일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GSMA 이사회 회의에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초청받아 ‘NFC 한국·중국·일본 협력’을 주제로 발표한다. 올해부터 GSMA의 NFC 프로젝트 책임자가 된 하 사장은 한·중·일의 NFC 협력 계획을 밝히고 한국의 NFC 상용화 현황도 설명한다. 또 사웨자 차이나모바일 사장, 스티브 푸시 보다폰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전 세계 25개 이통사 경영진과도 만난다. 하 사장은 지난달 미국 애플 본사에서 팀 쿡 최고경영자(CEO)와도 NFC 협력을 논의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여자가 남자보다 ‘알코올 중독’ 위험 높다

    남자가 여자들보다 술이 더 세다는 게 일반적인 인식이다. 실제로 같은 양을 마셨을 때 여자가 남자들에 비해서 알코올 중독에 더 쉽게 빠진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스위스 고텐부르크 대학의 크리스티나 버글런드 교수가 이끄는 심리학 연구진은 “여자들이 알코올 중독에 빠질 경우 남자들에 비해 기분과 충동을 조절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뇌기관이 더 빠르게 손상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최근 알코올의존증세를 보이는 42명의 남녀환자를 대상으로 뇌기능 수준을 측정했다. 실험자 가운데 1/3을 차지한 여성들의 평균음주기간은 4년 정도였고, 남자들은 3배가량인 12년 간 과도한 음주를 해왔으나, 저하된 뇌기능 정도는 별반 차이가 없었다. 특히 뇌에 신경을 전달하는 화학물질인 세로토닌의 수치는 정상인의 50%로, 비슷한 수준으로 낮았다. 세로토닌은 우울증이나 만성불안, 충동을 제어하는 등의 역할을 하는 데 중요한 물질로, 알코올 중독의 수준을 가늠하는 기준 가운데 하나이다. 버글런드 교수는 “여성 알코올중독자들은 남성들보다 더 짧은 기간 술을 마셨음에도 세로토닌 수치는 비슷하게 저하돼 있었다.”면서 “이는 같은 양의 술을 마셨을 때 여자가 남자들보다 더 빠르게 중독에 빠질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고 풀이했다. 이 같은 실험 결과는 학술지 ‘알코올중독 :의학적 실험결과’(Alcoholism:Clinical and Experimental Research)에 실렸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뉴스&분석] 1년 앞으로 다가온 美 대선

    미국 대선이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에 반대하는 미국 국민이 찬성하는 국민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선 1년 전 지지율이 실제 대선 결과와 일치하지 않았던 전례가 많아 재선 전망을 속단하기는 이르다는 게 중론이다. 미국 일간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CSM)가 7일(현지시간)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50%는 ‘오바마가 재선될 자격이 없다’고 답한 반면 ‘4년 더 대통령직을 수행해야 한다’는 대답은 40%에 그쳤다. 나머지 10%는 뚜렷한 의견이 없거나 대답을 거부했다. 특히 캐스팅보트를 쥔 무당파 유권자의 이탈이 두드러졌다. 오바마의 재선에 찬성한다는 무당파는 35%인 반면 반대한다는 응답은 56%나 됐다. 여론조사 회사 테크노메트리카의 랙해번 마이어 사장은 “무당파는 오바마의 재선을 좌우할 핵심 세력”이라며 “무당파에서 지지가 빠져나가는 것이야말로 정말 우려할 만한 대목”이라고 했다. 하지만 역대 대선을 돌이켜 보면 오바마가 성급하게 좌절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현재 오바마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절반에 못 미치는 47% 안팎이지만, 과거 빌 클린턴 대통령의 지지율도 재선을 1년 앞둔 시점에 49.3%,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도 44.4%에 불과했다. 그랬지만 두 전직 대통령은 재선에 성공했다. 반면 조지 H 부시(아버지 부시) 대통령은 대선 1년 전 지지율이 73.6%에 달했지만 재선에 실패했다. 1년은 민심이 요동치기에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인 것이다. 물론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은 대선 1년 전 지지율이 31%로 극히 저조했고 이것을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재선에 실패했다. 1949년 대선에서 재선에 가까스로 성공한 해리 트루먼 대통령의 경우를 오바마와 비교하는 시각도 있다. 당시 갤럽 조사에 따르면 대선 6개월 전 트루먼의 지지율은 36%에 불과했다. 현재의 오바마처럼 트루먼도 그때 경기침체와 여소야대로 고생하고 있었다. H W 브랜즈 텍사스주립대 역사학 교수는 “트루먼 전 대통령이 현재 오바마의 처지와 가장 유사하다.”면서 “오바마는 결국 트루먼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오바마의 ‘운명’을 속단하지 않는 쪽은 공화당 후보 가운데 변변한 인물이 없다는 점을 이유로 꼽는다. 브랜즈 교수는 “대선을 걱정해야 하는 건 오바마뿐만 아니라 공화당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그는 “공화당이 중도성향 유권자를 끌어들일 수 있다면 현재의 경기침체 국면은 오바마에게 패배를 안길 만하지만, 지금까지 공화당 대선 주자들은 보수적인 성향으로 일관했다.”며 “이런 입장은 당내 경선에서는 유리할지 몰라도 본선에서는 유권자들에게 호감을 얻기 힘들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로서는 오바마의 재선 가능성은 반반이라고밖에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끝모를 FTA 충돌] 朴 “市도 피소 우려” 政 “지자체 대상 아니다”

    [끝모를 FTA 충돌] 朴 “市도 피소 우려” 政 “지자체 대상 아니다”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관련 합동브리핑에선 흔치 않은 풍경이 펼쳐졌다. 전날 박원순 서울시장이 보낸 ‘한·미 FTA에 대한 서울시 의견서’를 반박하기 위해 5개 부처에서 차관보 및 실장급 관료가 출동했다. 최석영 외교통상부 FTA 교섭대표, 정병두 법무부 법무실장, 백운찬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이경옥 행정안전부 차관보, 문재도 지식경제부 산업자원협력실장 등 5명은 박 시장이 제기한 문제를 조목조목 짚어가며 반박해 나갔다. 정부 측은 무엇보다 서울시가 투자자국가소송제도(ISD)에 대해 오해와 억측을 하고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췄다. 가장 먼저 “한·미 FTA가 발효되면 ISD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지자체)가 피소될 가능성이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는 서울시의 주장은 전제 자체가 잘못됐다고 논박했다. 정 법무실장은 “ISD의 피소당사자는 지자체가 아니라 국가”라면서 “정부와 관련된 쟁송사안은 법무부 장관이 국가를 대표해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경기도에서 정책을 잘못 집행해 사업 인허가와 관련, 미국인이 재산상 손해를 봤다면 이 투자자는 경기도가 아닌 우리나라 정부를 상대로 소를 제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전날 한·미 FTA 협정문과 지자체의 조례 간에 충돌이 많은데도 정부가 이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았다며 심도 있는 재검토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서도 정부는 “한·미 FTA 협정문 구조에 대한 기본적인 오해에서 비롯된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협상이 진행 중이던 2006년 7월부터 4개월간 한·미 양국이 지자체와 주정부의 비(非)합치 조사를 진행했다는 것. 그리고 FTA와 충돌하는 조례와 주법을 협정문에 일일이 담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포괄적으로 유보했다고 설명했다. 유보란 상대국 투자자와 내국인 투자자를 동등하게 대우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다. 서울시는 정부와 지자체가 한·미 FTA에 따른 피해 현황과 보호대책을 합께 협의할 수 있도록 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미국의 경우 협상안 준비 단계에서부터 중앙정부와 주정부가 함께 위원회를 구성해 사전협의를 했다는 것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미국은 주 정부의 이익이 철저히 보호되지 않으면 중앙정부에 협조하지 않는 등 적극적으로 협상에 대응했는데 우리나라 정부는 지자체를 홍보와 교육의 대상으로만 취급했다는 불만이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일단 미국의 주정부와 우리나라의 지자체는 전혀 다르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주가 법을 제정할 수 있는 일정한 권한이 있지만 우리의 지자체는 헌법과 국내법령에 합치하는 범위 내에서 조례를 제정하고 시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최 교섭대표는 “한·미 FTA에 따른 대책은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에서 국가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면서도 “지자체와 보다 원활히 협의하는 방안을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한·미 FTA 발효 시 지자체의 재정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서울시의 우려는 근거가 약하다고 반박했다. 서울시는 “ISD 분쟁에 휘말려 패소할 경우 서울시가 금전으로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원칙적으로 배상의 책임은 피소 당사자인 정부에 있다는 설명이다. 그렇다고 지자체의 금전 부담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정 법무실장은 “추후 정부가 지자체에 구상권(타인의 채무를 변제해준 사람이 요구할 수 있는 반환청구권)을 청구할 수 있지만 그런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지적했다. 한·미 FTA가 발효되면 자동차세 세율구간 축소와 세율인하로 260억원가량의 서울시 세수가 감소한다는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다. 이 차관보는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22일 전국의 지방세수 감소액 1388억원을 정부가 전액 보전한다는 데 합의했다.”면서 “이 같은 사실을 지방자치단체에도 통보했기 때문에 서울시도 이를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가 “골목 상권을 보호하기 위한 기업형 슈퍼마켓(SSM) 규제 조례와 상생법 등이 분쟁의 소지로 무효화될 수 있다.”고 우려한 것에 대해 정부는 지자체의 조례는 헌법과 법령에 위배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제정되고 시행되기 때문에 합리적, 비차별적으로 운영하기만 하면 제소의 대상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FTA ‘4생결단’] 박원순 시장 “지방정부도 제소 위험… 1000만 시민의 삶 악영향”

    [FTA ‘4생결단’] 박원순 시장 “지방정부도 제소 위험… 1000만 시민의 삶 악영향”

    박원순 서울시장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처리의 쟁점인 ‘투자자 국가소송제도’(ISD) 조항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10·26 보궐선거 과정에서 FTA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는 정치권 요구에 대해 사실상 반대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 자치단체 행정가로서는 이례적이다. 서울시는 7일 박 시장이 FTA와 관련, ‘한·미 FTA 서울시 의견서’를 외교통상부와 행정안전부에 서면으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의견서에서 “ISD 조항에 따르면 FTA 발효 때 대규모 자본력을 앞세운 미국 기업 및 정부가 우리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를 상대로 국제중재기구에 제소할 수 있게 된다.”면서 “소송에서 패소하면 서울시에 재정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ISD 조항은 재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전했다. 박 시장은 또 FTA 발효로 인한 세수 감소에 대해서도 우려의 뜻을 전했다. 서울시는 자동차세 세율구간 축소와 세율인하 등으로 약 260억원의 세수가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계 기업형슈퍼마켓(SSM)의 무차별 진입이나 국내 공기업에 투자한 외국인 주주의 권리 행사에 따른 공공요금 인상 등도 가능해 민생경제가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고 박 시장은 주장했다. 아울러 FTA 협상 과정에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소통이 없었음을 문제 삼았다. 그는 “(미국과 달리) 한국 정부는 지자체를 홍보와 교육의 대상으로만 취급했다.”며 “서울시는 정부와 함께 FTA에 따른 피해 현황과 보호대책에 대해 협의할 위원회 구성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류경기 대변인은 “박 시장이 선거 과정에서부터 이에 대한 의견을 밝히겠다고 했던 것을 이번에 정리한 것뿐”이라면서 “이는 찬성, 반대 등 정치적 입장이 아니라, 시민들의 삶이 좌우되는 문제라고 판단돼 의견서를 전달한 것”이라고 정치적 해석을 경계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이대통령·슈밋 구글회장 만났다

    이대통령·슈밋 구글회장 만났다

    이명박 대통령은 7일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에릭 슈밋 구글 회장을 접견하고 세계 정보기술(IT) 시장 동향과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만남은 슈밋 회장의 요청으로 이뤄졌다고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밝혔다. ●“짧은시간 스마트시대 열어” 이 대통령이 먼저 “얼마 만에 한국을 방문했느냐.”고 묻자 슈밋 회장은 “4년 만에 왔다.”고 답한 뒤 “한국이 매우 짧은 기간에 스마트(Smart)시대를 열어서 감명을 받았다. 한국 기업이 경쟁에서 다른 나라 기업들을 앞서가고 있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세계가 하루하루 바뀌어가고 있는데, (여러 면에서 협력해 줘서) 고맙다. 구글이 IT 분야의 최고 선두주자로서 한국 기업들과 어떻게 협력을 계속하느냐가 중요하다.”면서 “한국 정부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일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환경 조성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슈밋 회장은 “인터넷 시장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개방과 글로벌 지향적인 자세가 중요하다.”면서 “인터넷 창업자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하고 유튜브에 K팝 전용 채널 개설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슈밋 회장은 이어 “한국게임산업이 앞서가고 있고 게임산업을 통해 기술력이 발전하고 있다.”면서 “구글은 앞으로도 한국 기업과 협력하고 투자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게임산업 기술 뛰어나” 이 대통령과 슈밋 회장은 또 한국 기업과 구글이 협력하여 세계 IT 시장에서 가장 우수한 경쟁력을 보이고 있는 만큼 양측이 미래를 향한 훌륭한 동반자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슈밋 회장은 최근 구글이 모토로라를 인수한 것과 관련해 국내 기업과의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삼성, LG, 팬택 등 국내 통신기기 업체들도 방문했다. 이 대통령과 슈밋 회장은 이어 세계 경제상황과 유럽 경제 위기 등을 주제로 40분간 면담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1·2위 대부업체 영업정지 받을 듯

    1·2위 대부업체 영업정지 받을 듯

    국내 대부업계 1, 2위인 러시앤캐시와 산와머니 등 대형 대부업체 4곳이 법정 최고이자율보다 높은 이자를 받았다가 금융감독원에 적발돼 최고 6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받을 전망이다. 이들 대부업체의 시장 점유율은 40%에 달하며, 영업정지 시 신규 대출이나 추가 대출이 금지되기 때문에 서민금융 공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우수고객만 인하 이자율 적용 ‘차별대우’ 금감원은 지난 9~10월 11개 대부업체에 대한 이자율 준수 여부를 검사한 결과 에이앤피파이낸셜대부(브랜드명 러시앤캐시)와 계열사인 미즈사랑대부 및 원캐싱대부, 산와대부 등 4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모두 일본계인 이들 업체는 지난 6월 27일 대부업법상 최고이자율이 연 44%에서 39%로 인하됐음에도 만기도래한 대출 6만 1827건(1436억원)에 대한 계약을 갱신하면서 기존 이자율을 적용했다. 이들 업체가 부당하게 받은 이자는 30억 6000만원에 달했다. 러시앤캐시와 미즈사랑은 또 금리인하를 요청하거나 우수 고객에 한해서만 인하된 이자율을 적용하는 등 고객에 따라 ‘차별 대우’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대부업체는 대출거래 기본약관에 따라 만기가 돌아오기 1개월 전 대출계약 자동 연장 여부를 단문메시지서비스(SMS) 등으로 사전에 통지하는 규정도 위반했다. 금감원은 대부업체가 초과로 받은 이자를 이용자에게 반환하도록 지도하고, 검사 결과를 본사가 위치한 서울 강남구에 넘길 계획이다. 현행 대부업법 시행령에 따르면 법이 허용하는 범위를 초과해 이자를 받을 경우 1회 위반으로도 6개월간의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지게 된다. 강남구는 이르면 내년 초 영업정지 여부와 기간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대부업체는 대부시장의 40% 이상을 점유하고 있어 영업정지 조치가 내려질 경우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업계 1위인 러시앤캐시는 48만 2000명(대출액 1조 6535억원), 2위 산와머니는 42만 1000명(1조 603억원)이 이용하고 있다. 대부업체 거래자 수가 220만명(7조 5000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이들 업체 이용자는 41%에 달한다. 이들 업체가 영업정지를 받게 되면 신규 영업 활동은 물론 광고도 일절 할 수 없다. 기존 대출자에 대한 추가 대출도 할 수 없다. 다만 대출을 받은 사람들은 정해진 이자와 원금을 약정대로 갚아야 한다. 대출 만기 연장도 가능할 전망이다. ●러시앤캐시 “법적 문제없다” 에이앤피파이낸셜대부는 “만기 때 원금을 모두 상환하지 못하면 연체로 분류했고, 이에 따라 지난 6월 말 법정 최고이자율이 인하되기 전 이자율을 적용했다.”면서 “다만 9월 10일 이후에는 연체된 대출에 대해서도 인하된 이자율을 적용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 및 서민금융회사들의 대출 취급을 늘려 대부업 이용자를 흡수하도록 유도할 것”이라면서 “새희망홀씨와 햇살론 등을 활성화해 서민들에 대한 자금 지원이 원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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