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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온유 성추행 의혹, 수사 계속한다”

    경찰 “온유 성추행 의혹, 수사 계속한다”

    인기 아이돌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28·본명 이진기)가 클럽에서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서울 강남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온유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목격자를 상대로 조사를 진행한 경찰은 클럽 내 폐쇄회로(CC)TV 영상도 확보해 분석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가 취하돼도 성추행은 반의사불벌(피해자가 원치 않으면 처벌하지 않는 죄)이 아니므로 사실관계는 계속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유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성추행 입건’ 보도가 나온 이후 공식 입장문을 통해 성추행 의혹은 술에 취한 상황에서 발생항 ‘오해’이며 상대 여성도 취중 해프닝임을 인지하고 어떠한 처벌도 원치 않는다는 고소 취하서를 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경찰에 따르면 SM 측이 언급한 ‘고소 취하서’는 피해 여성 측이 아닌 온유 측 변호사가 대신 받아 경찰에 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피해 여성 측에게 취하의사를 확인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종합] 샤이니 온유, 성추행 혐의로 입건…소속사 “오해, 고소 취하”

    [종합] 샤이니 온유, 성추행 혐의로 입건…소속사 “오해, 고소 취하”

    인기그룹 샤이니 소속 온유(28ㆍ이진기)가 성추행 혐의로 입건됐다.채널A 보도에 따르면 온유는 12 오전 7시 20분쯤 서울 강남의 한 유명 클럽에서 여성의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로 112에 신고돼 불구속 입건됐다. 해당 매체는 온유가 무대 위에 있던 한 여성의 신체 부위를 두 차례 만졌고, 피해 여성이 동행한 남성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려 신고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이날 새벽 서울 강남의 유명클럽에 출동했다. 온유를 비롯해 목격자와 피해 여성은 아침 9시부터 5시간 가량 경찰조사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사를 진행한 후 혐의 입증을 거쳐 다음 주 검찰에 해당 사건을 송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성추행은 취중 오해며 고소도 취하된 상태”라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 언론을 통해 보도된 온유 사건 관련 당사의 입장을 말씀 드린다. 온유는 공인으로서 안 좋은 내용이 보도되게 되어, 많은 분께 심려와 우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온유는 12일 새벽 DJ로 데뷔하는 지인을 축하하기 위해 친구들과 클럽을 방문, 술에 취한 상태에서 춤을 추다가 주변 사람과 의도치 않게 신체 접촉이 발생하여 오해를 받아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상대방도 취중에 일어날 수 있는 해프닝임을 인지했고, 이에 모든 오해를 풀고 어떠한 처벌도 원하지 않는다는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다. 온유는 남은 조사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다. 다만, 당사는 정확한 사건의 경과가 확인되지 않은 시점에서 추측성 추가보도가 이어질 경우, 그간 누구보다도 성실하게 국내외에서 활동해 온 당사자의 명예와 이미지가 크게 실추될 우려가 있어, 추측성 추가 보도를 자제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한다. 여러분에게 큰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식입장] SM “온유 성추행은 취중 오해…고소 취하”

    [공식입장] SM “온유 성추행은 취중 오해…고소 취하”

    샤이니 온유(본명 이진기)가 성추행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소속사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 언론을 통해 보도된 온유 사건 관련 당사의 입장을 말씀 드린다. 온유는 공인으로서 안 좋은 내용이 보도되게 되어, 많은 분께 심려와 우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온유는 12일 새벽 DJ로 데뷔하는 지인을 축하하기 위해 친구들과 클럽을 방문, 술에 취한 상태에서 춤을 추다가 주변 사람과 의도치 않게 신체 접촉이 발생하여 오해를 받아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상대방도 취중에 일어날 수 있는 해프닝임을 인지했고, 이에 모든 오해를 풀고 어떠한 처벌도 원하지 않는다는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다. 온유는 남은 조사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다. 다만, 당사는 정확한 사건의 경과가 확인되지 않은 시점에서 추측성 추가보도가 이어질 경우, 그간 누구보다도 성실하게 국내외에서 활동해 온 당사자의 명예와 이미지가 크게 실추될 우려가 있어, 추측성 추가 보도를 자제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한다. 여러분에게 큰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사과한다”고 전했다. 다음은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SM엔터테인먼트 입니다. 금일 언론을 통해 보도된 온유 사건 관련 당사의 입장을 말씀 드립니다. 온유는 공인으로서 안 좋은 내용이 보도되게 되어, 많은 분께 심려와 우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온유는 12일 새벽 DJ로 데뷔하는 지인을 축하하기 위해 친구들과 클럽을 방문, 술에 취한 상태에서 춤을 추다가 주변 사람과 의도치 않게 신체 접촉이 발생하여 오해를 받아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상대방도 취중에 일어날 수 있는 해프닝임을 인지했고, 이에 모든 오해를 풀고 어떠한 처벌도 원하지 않는다는 고소 취하서를 제출하였습니다. 온유는 남은 조사에 성실히 임할 예정입니다. 다만 당사는 정확한 사건의 경과가 확인되지 않은 시점에서 추측성 추가보도가 이어질 경우, 그간 누구보다도 성실하게 국내외에서 활동해 온 당사자의 명예와 이미지가 크게 실추될 우려가 있어, 추측성 추가 보도를 자제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여러분들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사과 말씀 드립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샤이니 온유, 강남 클럽서 성추행 혐의로 입건…소속사 “확인중”

    샤이니 온유, 강남 클럽서 성추행 혐의로 입건…소속사 “확인중”

    인기그룹 샤이니 소속 온유(28ㆍ이진기)가 성추행 혐의로 입건된 것으로 전해졌다.채널A 보도에 따르면 온유는 12 오전 7시 20분쯤 서울 강남의 한 유명 클럽에서 여성의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로 112에 신고돼 불구속 입건됐다. 해당 매체는 온유가 무대 위에 있던 한 여성의 신체 부위를 두 차례 만졌고, 피해 여성이 동행한 남성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려 신고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이날 새벽 서울 강남의 유명클럽에 출동했다. 온유를 비롯해 목격자와 피해 여성은 아침 9시부터 5시간 가량 경찰조사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사를 진행한 후 혐의 입증을 거쳐 다음 주 검찰에 해당 사건을 송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유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화성-12형 발사’ 예고에 日, 자위대 주둔지에 패트리엇 배치

    ‘北화성-12형 발사’ 예고에 日, 자위대 주둔지에 패트리엇 배치

    일본 정부가 북한이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 4발을 일본 상공을 통과해 괌 주변에 발사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패트리엇 미사일(PAC3) 4기를 서부 지역에 배치하기로 했다.11일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항공자위대의 지대공 유도탄 PAC3를 일본 서부 시코쿠(四國),주고쿠(中國) 지방의 자위대 주둔지에 배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일본은 이지스함에 배치된 요격미사일 ‘SM3’로 1차 요격을 하고,실패 때 PAC3로 2단계 요격하는 미사일 방어(MD) 체계를 갖추고 있다. PAC3 배치 장소로 확정된 곳은 북한의 미사일이 상공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히로시마현 가이타이치,시마네현 이즈모,고치현의 고치,에히메현의 마쓰야마다. 방위성은 PAC3 전개를 위해 빠르면 이날 야간에 인근 기지에서 부대 이동을 시작해 12일 오전에 해당 지역에 도착,레이더와 발사대 설치 작업을 완료해 북한 미사일 부품 낙하 등에 대비할 것이라고 NHK는 전했다. 일본은 과거 북한의 필리핀 앞바다 미사일 발사에 따라 오키나와(沖繩)에 PAC3를 긴급 배치한 바 있다. 일본 정부는 SM3를 탑재한 이지스함 1척을 동해 혹은 태평양 쪽에 보내 경계 감시를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북한군 전략군사령관 김락겸은 10일 중장거리전략탄도로켓 ‘화성-12’형 4발을 동시 발사해 괌을 포위 사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화성-12형’이 일본의 시마네현, 히로시마현, 고치현 상공을 통과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일본 정부와 지자체는 북한의 발표 후 경계 태세를 점검하며 바짝 긴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직 교사, 음주운전 사망사고 뺑소니…CCTV 분석으로 검거

    현직 교사, 음주운전 사망사고 뺑소니…CCTV 분석으로 검거

    현직 고등학교 교사가 음주운전 사망 사고를 내고 도주했다가 경찰에 검거됐다.충북 제천경찰서는 11일 50대 남성을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로 현직 교사 A씨(40)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교사는 이날 오전 2시 20분쯤 제천시 청전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도로에서 SM7 승용차를 몰다가 B(55)씨를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 지점 인근 CC(폐쇄회로)TV를 분석해 A교사를 이날 오전 9시 25분쯤 자택에서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검거 이후 A 교사의 혈중 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정지 수치가 나왔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미사일 발사 17분 후 괌 상공 →美 사드요격 → B1B 보복 대응

    北미사일 발사 17분 후 괌 상공 →美 사드요격 → B1B 보복 대응

    북한 전략군이 10일 세부적으로 공개한 괌 포위사격 실행계획대로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 4발을 괌 주변으로 날려 보낸다면 남북한 모두에 상상할 수 없는 참혹한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미국은 김정은 정권의 괴멸을 이끌어내기 위해 다양한 군사적 옵션을 꺼내들 가능성이 높다. 북한으로선 사실상 몰락의 길을 걷게 될 수 있다. 북한이 괌 포위사격 등의 ‘말폭탄’을 쏟아내고 있지만 실행 결단은 쉽게 내리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최악의 시나리오는 물론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당 중앙은 괌도 포위사격을 승인한다’며 화성12형 발사명령을 내리는 것이다. 김 위원장이 지난달 30일 화성14형 발사 성공 축하연회 이후 공개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점은 우려할 만하다. 중대결단을 앞두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기 때문이다. 북한이 화성12형 4발을 발사한다면 미사일들은 3분여 만에 대기권을 벗어나 동남쪽으로 방향을 잡고 비행하기 시작하게 된다. 북한 주장대로라면 동해와 일본 시마네현, 히로시마현, 고치현 상공을 통과한 미사일들은 마하 9.5의 속도로 괌을 향한다. 유력한 발사 예정지로 꼽히는 함경남도 신포에서 괌까지는 3380여㎞에 이른다. 북한 미사일들은 24시간 도발 징후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한국과 미국, 일본 정보당국에 곧바로 포착될 수밖에 없다. 일본은 북한 미사일들이 자국 영공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면 동해에 배치한 이지스 구축함의 SM3 요격미사일로 상승 단계의 북한 미사일 요격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괌을 향한 궤적을 보인다면 미국은 괌 앤더슨기지의 장거리 전략폭격기 B1B 랜서 편대를 즉각 출격시킬 것이다. 동시에 괌 북동쪽 해안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는 즉각적인 방어태세에 돌입하게 된다. 북한의 공언대로 미사일 발사 후 17분 45초(1065초) 만에 괌 주변까지 화성12형이 날아오면 고도 100㎞ 안팎에서 사드 요격미사일과 맞닥뜨리게 된다. 북한 전략군이 공개한 괌 포위사격 실행계획을 토대로 예상해 본 시나리오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북한이 이달 하순 실시될 한·미 연합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전후해 이 같은 미사일 도발에 나설 경우 가공할 만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우선 미국은 자국 영토인 괌을 향한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결코 용인하지 않을 것이다. 요격에 그치지 않고 B1B 등을 이용한 융단폭격 등 보복 응전에 나설 것이 분명하다. 북한은 이를 염두에 두고 미국 영해인 괌 12해리(22㎞) 이내가 아닌 괌 주변 30~40㎞ 해역에 미사일을 탄착시키겠다고 엄포를 놨지만 미국으로선 그 자체가 자신들을 향한 공격이라고 판단한 뒤 반격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미국이 아예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징후가 분명해졌을 때 ‘예방 타격’에 나설 수도 있다. 미 NBC방송은 미국이 B1B 랜서를 동원해 수십 곳의 북한 미사일 기지를 선제타격하는 내용의 구체적 작전계획을 마련했다고 복수의 고위 군 관계자 등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어느 경우든 전면전은 피하기 어렵다. 특히 북한은 “선제타격 기도가 드러나는 즉시 서울을 포함한 괴뢰 1, 3 야전군 지역의 모든 대상들을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위협하고 있어 미사일 발사와 동시에 수천개의 포문을 남쪽을 향해 열어 놓을 공산이 크다. 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북한이 괌 포위사격을 인민들에게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점에서 실제 발사 가능성이 높다”면서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령 중 가장 서쪽에 위치한 괌은 미국의 전략무기들이 집결한 아시아·태평양 군사전략의 핵심 요충지다. 우리나라의 거제도와 크기가 비슷한 괌은 남북으로 긴 모양으로 전체 면적의 3분의1이 군사기지다. 최북단에 위치한 앤더슨 공군기지는 유사시 빠르면 2~3시간 내 한반도 상공에 도착할 수 있는 장거리전략폭격기 B1B와 B2, B52 등이 배치된 발진기지다. 실제로 북한 전략군의 ‘괌 포위사격’ 성명은 B1B 편대가 지난 8일 비공개로 한반도 상공에서 연합훈련을 가진 후 발표됐다. 괌 해군기지는 미 태평양함대와 제7함대의 모항 역할을 한다. 전략잠수함 부대인 15잠수함대대와 해군특수전부대의 사령부도 괌에 주둔하고 있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사진설명] 2007년 평균 17.6세의 나이로 데뷔한 소녀시…

    2007년 평균 17.6세의 나이로 데뷔한 소녀시대는 10년이 지나면서 여성 아이돌그룹의 표본이 됐다. 오른쪽은 정규 6집 앨범 ‘Holiday Night’. SM 제공
  • ‘갑질 논란’ 박찬주 “큰 물의 일으켜 죄송하고 참담”

    ‘갑질 논란’ 박찬주 “큰 물의 일으켜 죄송하고 참담”

    양복 차림으로 차량 직접 운전 “자리에 연연 안해 전역 신청”공관병 상대 ‘갑질’ 의혹으로 형사입건된 박찬주 육군 대장이 8일 피의자 신분으로 군 검찰에 출석하면서 “너무 큰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 용산 국방부 검찰단에 출석한 그는 취재진과 만나 “국민 여러분께 정말 죄송한 마음이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장군 정복 대신 양복 차림으로 구형 SM5 승용차를 직접 운전해 국방부 검찰단에 나온 그는 취재진의 계속된 질문에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거듭 밝히며 조사실로 향했다. 전역지원서를 제출한 이유에 대해서는 “의혹만으로도 자리에 연연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 전역 신청을 했고 아직 저의 신변에 관한 것은 통보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단행한 대장급 군 수뇌부 인사에서 제2작전사령관이었던 박 대장을 ‘정책연수’ 발령을 냈다. 이는 박 대장을 현역 신분으로 군 검찰에서 계속 수사하기 위한 것이다. 국방부는 공관병 상대 갑질 의혹을 엄정히 처리하는 차원에서 박 대장의 전역을 유예하고 최대한 진상을 규명하겠다는 방침을 전날 밝혔다. 박 대장은 부인 전모씨와 함께 공관병 등에게 부당한 지시를 하는 등 이른바 갑질을 한 의혹을 받고 있다. 국방부 감사에서는 박 대장이 골프 연습을 할 때 공관병에게 골프공을 줍도록 지시하는 등의 일부 사실이 밝혀졌다. 군인권센터는 박 대장이 7군단장 재직 시절 사용하던 공관 비품을 육군참모차장으로 부임할 때 가져가는 등의 횡령 의혹을 추가로 제기하기도 했다. 전날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됐던 부인 전씨는 15시간에 걸친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이날 오전 1시쯤 귀가했다. 출석하면서 “(공관병들을) 아들같이 생각했다”고 말해 물의를 자초했던 전씨는 귀가하면서도 “정말 아들같이 대했다”고 같은 입장을 되풀이했다. 그는 이번 사건에 박 대장의 책임이 없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네”라고 짧게 답했고, 냉장고 등 공관 비품 반출 의혹 등에 대해서는 “모두 제 냉장고”라며 부인했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4700년 전 고대 이집트 파라오, ‘거인증’ 앓았다”

    “4700년 전 고대 이집트 파라오, ‘거인증’ 앓았다”

    지난 1901년 이집트 북쪽 베이트 칼라프 인근 사막에서 고대 이집트 왕의 무덤이 발견됐다. 이 주인은 고대 이집트 제3왕조의 첫 파라오인 사나크테였다. 기원전 2686년 부터 18년 간 재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스위스 취리히 대학 연구팀은 사나크테가 생존 당시 거인증을 앓은 것으로 추정돼 사실이라면 역대 발견된 것 중 가장 오래된 거인증 사례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아동기부터 나타나는 거인증(Gigantism)은 성장호르몬이 과도하게 나와서 키가 비정상적으로 크게 자라는 희귀 질환이다. 특히 고대에는 거인증의 발병 확률이 더 적었을 것으로 보여 유골이 발굴되는 일 역시 매우 드물다. 이번에 연구팀은 당시 발굴됐던 사나크테의 유골을 분석해 거인증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흥미로운 것은 사나크테의 키다. 그의 키는 대략 187cm. 요즘의 기준으로 보면 장신 축에는 속하지만 거인증이라고 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러나 고대 이집트인의 평균 키가 162.5cm인 것과 비교하면 확연히 크다. 연구를 이끈 프란체스코 M. 갈라시 박사는 "일반적으로 파라오는 평민들보다 훨씬 영양상태가 좋아 평균 키보다 크다"면서 "그러나 사나크테의 경우에는 이를 고려해도 월등하게 크며 왕가에서도 가장 큰 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들보다 큰 키가 공포를 일으키거나 통치에 불이익을 주지는 않았을 것"이라면서 "차후 DNA 분석을 통해 사실로 드러난다면 역대 발견된 것 중 가장 오래된 거인증 사례가 된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밥상물가 널뛴다

    밥상물가 널뛴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지난달에도 오이·시금치 등 채소 가격이 크게 올랐다. 반면 갈치, 감자, 양파 값은 떨어졌다.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7월 주요 생필품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오이(1개 기준)가 6월보다 54.0%나 값이 뛰었다고 7일 밝혔다. 시금치(100g 기준)와 배추(1포기 기준) 역시 각각 46.2%, 43.6% 비싸졌다. 오이와 시금치는 지난해 7월과 비교하더라도 각각 44.0%, 16.6% 더 비쌌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영향을 직접 받은 계란(1개 기준) 역시 작년 7월에 비해 42.5% 올랐다. 6월에 비해 값이 내린 품목은 갈치(1마리 기준, -23.3%), 감자(100g 기준, -13.6%), 양파(1망 기준, -9.7%), 당근(100g 기준, -5.1%), 마늘(100g 기준, -4.0%) 등이었다. 감자는 6월과 비교해서는 값이 떨어졌지만 작년 7월과 비교해서는 35.6% 올랐다. 오이·시금치· 배추는 백화점이, 무는 기업형 슈퍼마켓(SSM)이 상대적으로 비쌌다. 감자·양파는 전통시장에서, 갈치는 SSM에서 저렴했다. 가공식품 중에서는 냉동만두(6.7%)가 6월에 비해 값이 많이 올랐다. 일반공산품은 린스(34.8%), 샴푸(17.3%), 염모제(10.8%), 세면비누(8.0%)가 비싸졌다. 같은 기간 단무지(-5.8%), 캔커피(-4.6%), 치약(-6.9%), 구강청정체(-6.4%) 등은 싸졌다. 소비자원은 “같은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므로 ‘참가격’ 사이트 등을 통해 판매가격과 할인정보를 확인하는 게 좋다”고 전했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도심 쉼터 ‘공개 공지’ 불법이용 땐 벌금 폭탄

    도심 쉼터 ‘공개 공지’ 불법이용 땐 벌금 폭탄

    국민신문고 민원 해마다 증가 매대 등 무단영업 77건 ‘최다’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도심 속 휴식공간인 ‘공개 공지(空地)’에서 상습적으로 노점 영업을 하거나 아예 울타리를 쳐 외부인 출입을 막는 이들에게 벌금을 부과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개 공지가 당초 목적대로 이용되지 않는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국토교통부와 ‘공개 공지 활용성 제고 방안’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공개 공지란 대형 건물을 지을 때 건축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조성하는 개방형 공간이다. 대형 건축물이 도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도심 속 작은 쉼터를 다수 조성해 도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려는 취지다. 공개 공지를 마련하는 건축주는 용적률이나 높이 제한 완화 등 혜택을 받는다. 올해 3월 현재 전국 공개 공지는 4528곳이며, 면적은 약 358만㎡로 여의도공원의 15배가 넘는다. 면적 기준으로 전체 공개 공지의 55.5%가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있다. 권익위에 따르면 국민신문고에 올라온 공개 공지 관련 민원은 2014년 46건, 2015년 66건, 2016년 118건 등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최근 3년간 민원 유형을 보면 건물 입점 업체가 매대 등을 설치해 무단영업한 사례가 7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보행에 지장을 줄 정도로 관리 부실(42건), 불법노점 및 광고·적치물(40건), 불법주차(37건) 등이 뒤를 이었다. 상인이나 건물 관리자가 공개 공지를 불법으로 이용해도 현행법상 제재 수단이 없는 점이 가장 큰 문제라고 권익위는 지적했다. 공개 공지 관리를 조례에 반영한 지자체도 서울과 광주 두 곳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권익위는 국토부와 함께 건축법 개정에 나서 공개 공지를 상습적으로 불법 이용한 사람에게 벌금을 부과하고 지자체 조례 등에 공개 공지 관리 책임을 반드시 반영하게 할 계획이다. 또 공개 공지 관리 시스템인 ‘모두의 공간’(www.eais.go.kr/psms.portal)을 보완해 시민들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소녀시대 10년, 애정·책임감으로 채웠죠”

    “소녀시대 10년, 애정·책임감으로 채웠죠”

    정규 6집으로 2년 만에 컴백 “서로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이 모여 10년이라는 시간을 단단하게 채울 수 있었죠.”(유리) “솔로 활동을 할 때도 내가 소녀시대 출신, 소녀시대이기 때문에 소녀시대를 가슴에 품고 노래해요. 요즘 개인 활동도 많은데 그 바탕에는 소녀시대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알기에 자부심을 느끼며 활동할 수 있죠.”(태연)한국을 대표하는 걸그룹 소녀시대가 6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데뷔 10주년 소감을 전했다. 소녀시대는 10주년을 맞아 지난주 정규 6집 앨범 ‘홀리데이 나이트’를 발표하며 2년 만에 컴백했다. 소녀시대는 그간 최고의 성과로 해외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을 꼽았다. “2013년 ‘아이 갓 어 보이’로 유튜브 뮤직 어워즈에서 아시아 가수로는 처음 올해의 뮤직비디오상을 받은 게 기억에 많이 남아요. 국내외 팬들의 마음이 합해진 결과였는데 얼마나 열심히 응원해 줬는지 알기에 너무 고맙죠. 세계적으로 저희를 알릴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어요.”(써니·태연) “빌보드에서 저희를 케이팝 최고의 걸그룹으로 선정해 줬어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으니 무엇인가 아이콘이 된 것 같아 자부심이 느껴져요.”(수영) 소녀시대는 2007년 8월 5일 첫 싱글 ‘다시 만난 세계’를 선보이며 데뷔했다. 9명으로 출발했고, 2014년 제시카가 탈퇴했지만 이후 흔들리지 않고 팀을 유지해 걸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10주년을 맞았다. 소녀시대는 데뷔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입을 모았다. “오랜 연습생 생활 동안 그날만을 기다렸어요. 우리의 목표이자 꿈이었죠. 무대에 서서 많은 사람 앞에서 우리가 준비한 것을 보여 줬던 그날은 꿈이 이뤄지던 순간이라 기억에 남아요.”(효연) “첫 무대, 첫 신인상, 첫 대상, 첫 콘서트, 첫 미국 무대, 첫 일본 무대, 첫 중국 무대 등 처음 한 모든 순간이 생각나네요.”(티파니) 소녀시대는 “지금의 우리를 만들어준 소중한 곡”이라며 “시대를 대표하는 노래가 된 것 같다”고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를 베스트 곡으로 꼽기도 했다. 투애니원, 원더걸스, 포미닛, 씨스타 등 2세대 걸그룹이 잇따라 해체하고 있는 가운데 소녀시대가 건재한 비결로 멤버 간 소통과 이해, 배려와 양보, 사랑을 언급하며 소녀시대라는 타이틀이 주는 자신감과 자존감도 크다고 입을 모았다. 윤아는 “10주년이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혼자 스케줄을 할 때도 해외 일정을 소화할 때도 소녀시대라는 이름은 가장 큰 자부심을 안겨 준 단어”라고 말했다. 효연은 “솔로 활동을 할 때 (우리가) 소녀시대로 모였을 때 특별한 힘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낀다”고 덧붙였다. 더블 타이틀곡 ‘올나이트’와 ‘홀리데이’를 앞세운 6집에 대해 티파니는 “초창기 소녀시대를 느끼게 하는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윤아는 “소녀시대스러운 음악을 보여 주는 데 중점을 뒀는데 멤버들끼리도 ‘1집 같다’, ‘데뷔 앨범 같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다”고 부연했다. 효연은 “한마디로 또다시 ‘다시 만난 세계’”라고 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탈원전·탈석탄이 불지핀 전기료 인상 논쟁

    탈원전·탈석탄이 불지핀 전기료 인상 논쟁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탈석탄 에너지 정책을 매개로 한 전기요금 인상 논란이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인상률을 놓고 연구기관이나 전문가에 따라 적게는 11%에서 많게는 200% 이상까지 다양한 전망을 쏟아내고 있다. 이 때문에 국민들은 혼란스럽다. 5일 이른바 ‘에너지 분야 고수’들의 전기요금 산출 기준을 뜯어봤다.[경제연구원의 예측] 文정부 공약대로 진행 땐 2030년까지 11% 인상…月 5000원 정도 추가 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 공약이 충실히 이행되면 오는 2030년까지 가구당 전기요금이 월평균 5000원 정도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현재 7% 수준인 신재생 에너지 비중을 20%로 늘리고, 40%를 밑도는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가동률을 60%까지 높이면 가정용 전기요금이 기존 정책을 유지했을 때보다 2020년 52원, 2025년 2312원, 2030년 5164원이 각각 오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가구당 전기요금(4만 6794원)과 비교하면 2030년까지 11.0%가 인상되는 것이다. ●현대硏 ‘8차 전략수급계획’ 첫 반영 이는 2015년 수립된 ‘7차 전략수급기본계획’ 때보다 전력 수요가 10%가량 줄어들 것이라는 ‘8차 전략수급계획’ 수요 전망치를 적용하고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 백지화를 전제한 대신 신재생 에너지 등에 추가로 발생하는 발전비용 6조 1000억원을 반영한 결과다. 정부가 향후 전기요금을 산출할 때 기본 정보가 될 8차 전력 수급 전망을 반영해 분석한 것은 지금까지 현대경제연구원이 유일하다. 앞서 지난달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8차 전력수급계획 수요전망 워킹그룹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연평균 3.5→2.5%)이 떨어지면서 2030년 전력 수요가 101.9GW로 2년 전보다 11.3GW(원전 8기 규모) 감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장우석 현대경제연구원 신성장연구실장은 “2030년에는 지난해보다 1만~1만 6000원의 전기요금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중 5000원 정도가 탈원전 등 에너지 전환에 따른 전기요금 인상분”이라고 설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지난 6월 발표한 ‘신정부 전원 구성안 영향 분석’에서 원전·석탄 비중을 공약대로 줄이고 신재생 에너지 발전량을 20%, LNG 발전량을 38.4%(현행 18.8%)로 각각 확대하면 2029년 발전비용은 2016년 실적치 대비 21%(11조 6000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를 전기요금에 반영하면 지난해 가구당 평균 전기사용량(385㎾h)에 따른 월 전기요금 6만 2550원이 7만 5690원으로 오른다. 가구당 월평균 1만 3140원, 연간으로 환산하면 15만원 정도의 추가 요금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 중 신재생 에너지 생산단가는 지난해 기준 ㎾h당 186.7원으로 원자력(67.9원)이나 석탄(73.9원)보다 2배 이상 높은 상태로 계산됐다. 이 때문에 신재생 에너지 발전단가의 하락 추세를 고려하지 않고 지난해 기준으로 2029년까지 동일하게 적용하는 등의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美 “LNG 원가, 원자력보다 싸질 것” 올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오는 2022년 균등화 발전원가를 ㎿h당 풍력 52.2달러, LNG 56.5달러, 태양광 66.8달러, 원자력 99.1달러, 석탄 140달러 등으로 전망했다. 원자력·석탄보다 풍력·태양광·LNG의 전력 생산원가가 더 저렴해진다는 얘기다. 균등화 발전원가는 전기 생산 과정에서 드는 환경적, 사회적 비용을 반영한 전기 생산 비용이다.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도 2025년 균등화 발전원가를 ㎿h당 풍력 61파운드, 태양광 63파운드, LNG 82파운드, 원자력 95파운드, 석탄 138파운드 등으로 제시했다. [정치권·전문가의 예측] 전력구입단가 18% 증가, 신고리 중단 부담 가중…月 2만6000원 올라 산업부 장관으로 7차 전력수급계획을 마련한 자유한국당 윤상직 의원은 탈원전·탈석탄 정책으로 전기요금이 최대 40% 인상될 것으로 예측했다. ‘2029년 원전·석탄 발전설비 계획’의 81GW 중 40%인 32.7GW가 감축될 전망인데 이 경우 전력 예비율이 크게 낮아지면서 발전단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한계 발전기로 전기를 공급할 수밖에 없고, 이는 전력시장 거래가격(SMP)을 상승시켜 결국 전기요금 인상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발전비용 외에 사회비용이 추가된다는 얘기다. 윤 의원은 “21GW의 원전을 줄이고 LNG 대체에 따른 5700만t의 온실가스를 감축하지 못하면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게 된다”고 지적했다. ●국회입법조사처, 月 1만원 안팎 제시 또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 공무원 출신인 한국당 정유섭 의원은 산업부와 한국전력 자료를 근거로 탈원전이 진행되면 지난해 기준 1㎾h당 82.76원인 한전의 전력 구입 단가가 평균 17.9%(19.96원) 올라 2030년에는 가구당 연간 전기요금 부담이 31만 3803원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정 의원은 “전기요금에서 연료비가 중요한데 원유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지난해 41.41달러로 10년 만에 최저 수준”이라며 “유가가 대폭 오르면 전기요금 인상률이 폭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신고리 5·6호기를 다른 발전으로 대체하면 최대 10.8%의 전기요금 인상 요인이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7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른 평균 이용률과 지난해 기준 발전원가 등을 계산해 신고리 5·6호기를 석탄발전으로 대체하면 6201억원, LNG는 1조 5548억원, 신재생은 4조 6488억원의 추가 비용이 각각 발생한다는 것이다. 전력 구입 비용 증가만큼 전기요금이 인상된다면 석탄발전 대체 시 1.4%, LNG 대체 시 3.6%, 신재생 대체 시 10.8%가 인상된다는 주장이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최연혜 한국당 의원의 의뢰로 ‘탈원전 시나리오에 소요되는 비용 추계’ 보고서를 통해 전기요금 추이를 분석했다. 신재생 에너지 발전량을 2035년까지 17%가량 늘리면 발전비용은 연 8조~10조원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경우 전기요금은 15~18% 인상돼 2030년 각 가정의 전기요금 추가 부담은 월 1만원 안팎으로 제시했다. 7차 전력수급계획을 기본으로 2015년부터 2035년까지 신재생 에너지 발전단가를 ㎾h당 188원, 150원으로 각각 설정해 건설비용과 운영비용을 산출했다. ●일본 신재생 도입후 전기료 급상승 전기요금이 가장 많이 인상될 것으로 전망한 사람은 황일순 서울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다. 독일·덴마크 등 유럽 주요국 25개국과 미국·일본 등의 신재생 에너지 증가에 따른 전기요금 인상분을 분석해 전기요금이 무려 3.3배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신재생 에너지 사용량이 많을수록 가정용 전기요금도 빠르게 상승했다는 것이다. 황 교수는 “독일은 2000년 13유로에서 2014년 36유로로 3배 가까이 증가했고, 산지가 많아 인구밀도가 높은 일본(1㎢당 330명)이 독일(220명)보다 신재생 에너지 도입 이후 전기요금 증가 속도가 가팔랐다”고 설명했다. 전기요금 인상폭은 조만간 발전설비 공급계획이 확정되면 윤곽이 드러나게 된다. 남경모 산업부 전력진흥과장은 “공청회도 해야 하는 만큼 조속히 전력수급계획을 확정해 전기요금을 산출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스마트폰 두뇌’ 선점하라… 1000만분의1㎜ 나노 전쟁

    ‘스마트폰 두뇌’ 선점하라… 1000만분의1㎜ 나노 전쟁

    과거 가정과 사무실의 개인용 컴퓨터(PC) 산업을 주도했던 것은 ‘286’, ‘386’, ‘486’, ‘펜티엄’(586), ‘펜티엄 프로’(686) 등으로 통칭됐던 중앙처리장치(CPU)의 비약적인 발전이었다. 미국의 거대 반도체 기업 인텔이 새 CPU 제품을 내놓을 때마다 PC와 반도체를 비롯한 전 세계 정보기술(IT) 산업은 몇 단계씩 도약했다.PC의 시대가 저물고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시대가 한층 빠르게 진전되면서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시장 경쟁이 갈수록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의 조사에 따르면 2012년 전 세계 PC 출하량은 3억 5600만대에서 지난해 2억 7000만대로 23% 줄어든 반면, 스마트폰은 같은 기간 6억 8000만대에서 14억 9500만대로 219% 급증했다. 이런 이유에서 IT 매체들은 모바일AP 출시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5월 외신들은 “미국 반도체 기업 퀄컴이 7나노 공정을 사용한 ‘스냅드래곤 845’ 칩셋을 내년 초 공개될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 S9에 처음 탑재할 예정”이라고 보도해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7나노 공정 칩셋은 기존 공정보다 좀 더 작은 크기의 반도체에 성능은 25~35% 높일 수 있어 스마트폰 등의 ‘고성능·경량화’ 실현이 가능하다. 모바일 AP는 PC의 CPU처럼 모바일 디바이스에 들어가는 핵심 반도체 부품이다. PC CPU와 달리 하나의 칩 안에 주연산 처리를 위한 CPU, 영상 처리를 하는 GPU, 통신용 모뎀, 램메모리 등이 한데 들어 있어 모바일 기기의 성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다. AP는 스마트폰, 태블릿PC는 물론이고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사물인터넷(IoT), 웨어러블(신체 착용) 기기로도 쓰임새가 갈수록 넓어지고 있다. 공간제약이 큰 모바일 기기의 특성상 AP 성능의 핵심은 칩셋 안에 얼마나 많은 기능을 집약해 넣을 수 있느냐다. 이 때문에 인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회사들은 ‘나노’(nano) 공정의 고도화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노 공정은 1㎜의 1000만분의1에 해당하는 1㎚(나노미터)에서 나온 말로, 공정이 미세화될수록 반도체의 크기가 작아지고 전력 소모가 줄어 성능이 향상된다. 모바일 AP에서 글로벌 최강자는 CDMA 통신의 원조인 미국의 퀄컴이다. 퀄컴 ‘스냅드래곤’ 시리즈가 세계 시장의 3분의1 이상(36.2%)을 차지한 가운데 대만 미디어텍의 ‘MT’·‘헬리오’ 시리즈(21.5%), 애플의 ‘A’ 시리즈(20.2%),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시리즈(9.8%)가 추격하는 모양새다. 여기에 스프레드트럼(6.4%), 하이실리콘(3.1%) 등 중국기업들도 빠르게 상위권과 기술 격차를 줄이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애플은 A 시리즈를 자사 모바일 기기인 아이폰과 아이패드에만 탑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파운드리(위탁생산)를 병행하면서 자사 스마트폰에 스냅드래곤과 엑시노스를 함께 쓰고 있다. 글로법 업체들은 나노 공정 경쟁 외에 타사 고객사 쟁탈전도 동시에 치르고 있다. 대만 TSMC는 최근 7나노 공정의 퀄컴 스냅드래곤칩 생산 물량 수주를 삼성전자로부터 빼앗아오는 데 성공했다. 미디어텍도 삼성전자를 제치고 중국 주요 스마트폰 업체인 메이주에 올해 전략폰 AP를 공급하기로 한 것으로 최근 전해졌다. AP 생산기업과 단말기 제조사의 관계는 서로 물고 물리는 구조로 엮여 있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수탁업체’와 ‘고객사’의 관계이지만, 자체 AP 생산능력이 없는 단말기 제조사는 AP 생산기업의 전략에 휘둘릴 수 있다. 스마트폰 완제품 제조업체들이 독자적인 AP를 만들어 내려는 이유다. 실제로 퀄컴의 AP를 쓰던 LG전자는 지난해 인텔에 위탁생산을 맡기려고 시도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휴대전화 업체들이 특정 회사의 AP만을 100% 쓰지 않는 것은 물량 공급이 불가능한 비상 상황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현재 애플은 퀄컴과 칩셋 특허료 지급을 놓고 소송을 벌이면서 퀄컴의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을 스카우트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역시 퀄컴과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부과 소송에서 반퀄컴 측 참고인으로 참여한다. 거대 IT 공룡기업들에는 영원한 동지도 영원한 적도 없는 셈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중소벤처기업부 영어 명칭에 ‘Venture’ 빠진 까닭은

    중소벤처기업부 영어 명칭에 ‘Venture’ 빠진 까닭은

    영문엔 창업 뜻하는 ‘스타트업’ “중소벤처기업부의 영어명칭에는 ‘venture’가 왜 없나요?”지난달 25일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변동이 생긴 정부조직의 영어명칭도 정해졌다. 행정안전부가 최근 밝힌 ‘정부조직 영어명칭에 관한 규칙’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을 상징하는 중소벤처기업부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정부 조직에 처음으로 ‘벤처’란 영어가 들어가는 문제 때문에 한글학회 등 한글 관련 시민단체의 반발을 샀다. 벤처가 부처 이름에 들어가기까지 국회에서 치열한 논의가 있었다. 이번 정부조직 개정안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주로 만들어 정부조직법을 맡은 행정안전부는 국민안전처가 일부 흡수되는 자체 조직 변동에도 별다른 힘을 발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발표되자 한글학회를 포함한 ‘한글문화단체모두모임’은 극렬히 반대했고, 바른정당에서는 ‘벤처’ 대신 ‘창업’을 넣는 방안을 제안했다. 하지만 ‘중소모험기업부’란 농담까지 하면서 잠정 합의한 ‘중소창업기업부’란 명칭은 이번엔 벤처기업협회와 벤처기업인 출신 김병관 민주당 의원의 반대에 부딪혔다. 벤처는 기업의 도전정신을 상징하지 외래어가 아니란 주장에 한글이름엔 결국 벤처가 들어갔지만, 영문 명칭은 ‘Ministry of SMEs and Startups’다. SME는 중소기업을 뜻하는 ‘small and medium enterprise’의 약자이며, 스타트업은 창업기업을 뜻한다. 중소기업청 시절 영어 명칭은 ‘Small and Medium Business Administration’이었다. 행안부는 정부조직의 영어명칭에 ‘Korea’나 ‘National’ 그리고 the와 같은 관사 사용을 지양하라고 했지만, 관사를 쓴 둘뿐인 기관이 바로 대통령비서실(Office of the President)과 행안부(Ministry of the Interior and Safety)다. 행안부는 2008년 이명박 정부에서는 ‘Ministry of Public Administration and Security’가 영문명칭이었으나 문재인 정부에서는 Security 대신 Safety를 쓰게 됐다. 영어명칭 자문위원들이 보안과 안보의 개념이 담긴 시큐리티 대신 세이프티의 사용을 권고했다. 부활한 해양경찰청이 코스트가드란 영어명칭을 쓰는 것은 국제교류를 하는 나라의 해경이 대부분 직역하면 해양경비대란 뜻의 코스트가드를 쓰기 때문이다. 10년 전에는 ‘maritime police’를 쓰다 투표를 통해 코스트가드로 바꿨다. 해경 관계자는 “외국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목적으로 영문명칭을 정했으며 해안에 주로 사는 천연기념물 흰꼬리수리가 새겨진 상징마크에는 ‘police’라고 표기한다”며 “경찰은 참수리, 소방청은 새매를 상징으로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오빠생각’ 아이린, “연습생 시절, 첫 등장부터 난리” 사진보니..

    ‘오빠생각’ 아이린, “연습생 시절, 첫 등장부터 난리” 사진보니..

    레드벨벳 아이린이 연습생 시절이 재조명됐다. 최근 방송된 MBC ‘오빠 생각’ 11회에서는 그룹 레드벨벳이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레드벨벳에 “데뷔하기 전 연습생 기간은 얼마나 되냐”라고 물었고, 슬기는 “내가 제일 오래 했다. 7년”이라고 답했다. 이어 아이린과 예리는 5년, 조이 2년, 웬디는 1년 6개월의 연습생 기간을 전했고, 탁재훈은 슬기에 “7년 동안 연습생 생활을 하면 포기해야 된다고 생각하지 않냐”라고 물어 당황케 했다. 이에 레드벨벳은 “위험해, 위험해, 위험해”라며 유행어를 선보이며 재치 있게 넘겼고, 이상민은 “SM 연습생은 명예로운 연습생이다. 연습생 때 분위기는 어땠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슬기는 “아이린 언니 같은 경우 처음 들어왔을 때 너무 예뻐서 난리가 났었다”라고 답했고, 아이린은 탁재훈의 부탁에 머리를 쓸어 넘겨 미모를 인증했다. 또 유세윤은 “데뷔 전에도 유명했냐”라고 물었고, 슬기는 “내가 알기론 아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상민은 레드벨벳에 “아이린이 ‘웃음이 없다’, ‘차갑다’라는 말을 많이 듣지 않았냐. 멤버들이 보기엔 어떠냐”라고 물었고, 슬기는 “언니가 연습생 시절 때는 사투리 때문에 말을 잘 안 했다”라고 답했다. 한편 과거 한 방송에서도 남달랐던 연습생이 있었냐는 질문에 슬기는 “아이린이 오자마자 놀랐다. 까만 머리에 까만 눈동자. 눈까지 컸다. 피부도 하얗고 진짜 예뻤다. 연습생 사이에서도 소문이 자자했다”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사진 = 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설거지 스펀지’ 폐렴·뇌수막염 세균 득실… 1㎤당 박테리아 500억개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설거지 스펀지’ 폐렴·뇌수막염 세균 득실… 1㎤당 박테리아 500억개

    요즘은 TV만 틀면 채널 곳곳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게 ‘먹방’(먹는 방송)이라고 부르는 음식 관련 프로그램들입니다. 먹음직스럽게 차려진 음식과 출연자들이 과장된 행동으로 먹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아무리 강한 의지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하더라도 실패하기 십상입니다.●獨연구팀 “노약자 감염 땐 낫기 힘들어” TV에서만큼은 아니지만 맛깔나게 음식을 만들어 먹은 뒤 사람들은 고민에 빠집니다. 싱크대를 가득 채운 냄비와 프라이팬, 그릇들을 보면서 ‘설거지를 언제 끝내지? 이럴 바에는 차라리 외식이 낫겠다’는 생각을 하기 마련이지요. 이런 상황에서 더욱 외식을 부추기는 듯한(?)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연구 결과는 정말 충격적이다 못해 놀라 자빠질 정도입니다. 독일 기센주 유스투스리비히대학 응용미생물학 연구소, 푸르트반겐대학 의생명과학부, 헬름홀츠 환경보건연구센터 공동연구팀이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 결과로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 온라인판 7월 28일자에도 실렸습니다. 이들의 연구에 따르면 부엌에서 설거지할 때 흔히 사용하는 스펀지에 폐렴과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세균을 비롯해 각종 박테리아와 병원균들이 숨어 있다는 것입니다. 스펀지 속에 서식하는 세균 중 하나인 ‘모락셀라 오슬로엔시스’는 오래된 설거지 스펀지에서 나는 독특한 냄새의 원인입니다. 또 면역 체계가 약한 노약자들에게 병을 일으키는데 항생제에 내성까지 갖고 있어 일단 감염되면 낫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모락셀라 속(屬)에 포함되는 균들은 상(上)기도, 피부, 비뇨생식기에 상존하면서 숙주의 체력이 약해질 때 병원성을 드러내며 사람들을 괴롭힙니다. 모락셀락 카탈랄리스는 급성 중이염의 원인이며, 모락셀라 라쿠나타는 급성 결막염, 모락셀라 오슬로엔시스와 넌리퀘파시엔은 패혈증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삶아도 세균 안 죽어… 매주 교체해야 연구팀은 무작위로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14개의 주방 설거지용 스펀지에서 미생물 유전자(DNA)를 추출해 분석하고 ‘공초점 레이저 스캐닝 현미경’(FISH?CLSM)으로 관찰했습니다. 그 결과 스펀지 속에서 엄청난 양의 미생물과 병원균들이 발견됐다고 합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스펀지를 정기적으로 뜨거운 물에 삶거나 전자레인지에 넣어 고온으로 소독을 했다고 하더라도 병원균과 미생물은 죽지 않고 살아남았으며 소독을 하지 않은 스펀지에서 발견된 것과 비슷하거나 도리어 더 많았다는 점입니다. 현미경으로 관찰된 스펀지 내 박테리아의 밀도는 ㎤당 지구에 살고 있는 사람의 7배 정도인 500억개를 훨씬 넘는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대부분의 박테리아들이 사람에게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병원성을 갖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정도의 박테리아 밀도는 사람 대변에서나 발견할 수 있는 수준이랍니다. 좀 지저분한 비유겠지만 오래된 스펀지로 설거지를 하는 것은 화장실에 버려진 휴지를 갖고 그릇이나 냄비를 문지르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이야기입니다. 마르쿠스 에거트 푸르트반겐대 의생명과학부 교수는 “수많은 세균의 온상인 설거지용 스펀지에 대한 해결책은 소독이나 삶는 것이 아니라 매주 새것으로 교체해 사용하는 것이 유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dmondy@seoul.co.kr
  • 부천시, 불법 주정차단속 문자로 알려준다

    부천시, 불법 주정차단속 문자로 알려준다

    경기 부천시가 불법주정차 단속대상 차량을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주정차단속 문자알림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부천시는 2012년부터 중동·상동에 시범 실시중인 ‘주정차단속 문자알림서비스’를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차량이 주정차 금지구역에 진입하면 2분 내 운전자 휴대전화로 문자를 발송한다. 발송 후 10분이내 해당 차량을 이동하면 단속되지 않는다. 거주지와 무관하게 타지역 차량도 부천에서 운행하는 차량 중 본인이 서비스 제공에 동의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부천내 고정형·이동형CCTV로 단속될 경우 알림문자가 발송된다. 반면 인도나 횡단보도, 도로모퉁이, 버스정류장, 어린이보호구역 등 현장에서 수시단속 대상지의 경우 문자를 발송하지 않는다. 또 시스템 오류나 이동통신사 사정으로 문자서비스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 불법 주정차 단속 차량은 문자알림서비스 수신여부와 관계없이 과태료가 부과된다. 차량번호와 소유주, 휴대전화번호 3가지 정보만 알려주면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문자알림서비스 홈페이지(http://parkingsms.bucheon.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 밖에 행정복지센터와 동 주민센터, 시 주차지도과에서도 신청 접수한다. 시 관계자는 “문자알림서비스를 통해 불법 주정차 단속으로 인한 과태료 부담감을 줄이고 교통이 원활하게 돼 일석이조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부천시 주차지도과(032-625-9040).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부상 김병만, 근황 사진 공개 “열심히 재활운동해서 돌아가겠다”

    부상 김병만, 근황 사진 공개 “열심히 재활운동해서 돌아가겠다”

    미국에서 척추뼈 골절 부상을 당한 개그맨 김병만(42)이 근황을 전했다. 김병만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열심히 재활운동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가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김병만이 스카이다이빙 훈련 중에 찍은 스틸컷이 음악과 함께 흘러간다. 앞서 김병만은 지난 20일 미국에서 국내 스카이다이빙 국가대표 세계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훈련하던 중 바람에 휩쓸려 랜딩 사고를 당했고, 척추를 다쳐 현지에서 수술했다. 소속사 SM C&C측은 “사고 당시 영국특수부대원들과 현지 안전관리위원의 빠른 응급처치로 2차 부상을 예방, 응급처치 중 병원으로 곧바로 이송돼 정밀 검사를 받았다”라며 “검사 결과, 척추 뼈의 골절이 있으나 신경 손상은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김병만은 지난 21일 미국 현지에서 척추 뼈 골절 부위 수술을 받았다. 소속사에 따르면 수술은 잘 끝났으며 안정을 취하고 있다. 김병만이 출연 중이던 SBS ‘정글의 법칙’과 ‘주먹쥐고 뱃고동’ 제작진은 김병만의 건강 회복이 우선이라고 말하며 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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