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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 보험 비교·조회 ‘Daum’ 클릭하세요

    인터넷 포털 ‘다음’에서 ‘자동차 보험’ 등으로 검색하면 보험회사별 자동차보험료와 추가 할인특약을 한눈에 비교·조회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29일 다음에서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e-insmarket.or.kr) 자동차보험 실제보험료 비교·조회 연계시스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지난달 26일 다음과 ‘보험다모아 정보연계를 위한 정보제공 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성과다. 금융위는 소비자들이 회사별 자동차보험료를 손쉽게 비교할 수 있게 되면서 저렴한 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되고, 회사 간 가격 경쟁이 촉진돼 보험료 인하 등 소비자 편익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내년 상반기까지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fine.fss.or.kr)에 ‘내 카드 사용내역 한눈에’ 서비스 채널을 만든다고 이날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자신이 가진 카드별 결제일, 최근 월별 사용금액, 결제 예정금액, 포인트 적립액 등을 조회할 수 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김광수 서울시의원, 김규만 원장과 함께 ‘찾아가는 의료봉사’

    김광수 서울시의원, 김규만 원장과 함께 ‘찾아가는 의료봉사’

    서울시의회 김광수 의원은 한의학 박사 김규만 원장의 도움으로 어르신을 위한 신명나는 의술을 현대경로당(상계동)에서 펼쳤다.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민의당 대표 김광수 의원(노원5)은 27일 한의학 박사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김규만(굿모닝한의원)원장의 도움으로 수암사랑나눔이 봉사자와 함께 어르신을 위한 의료봉사를 펼쳤다. 김 의원은 늘 주변 분들에게 말한다. “나의 영원한 친구는 우리 동에 할머니입니다” 라고. 평소 경로당을 자주 방문하여 민생을 챙기는 김 의원은 며칠 전에 현대아파트(상계동)의 경로당을 방문했다가 이경희 회장으로부터 부탁을 받고 바로 김규만 원장에게 전화를 해 이곳 실정을 전달함으로 오늘 의료봉사가 이루어졌다. 한주간의 피로를 풀어야 할 일요일에 무료봉사로 의술을 펼치기 위해 멀리 불광동에서 상계동까지 자전거를 타고 아침 일찍 도착한 김규만 원장은 이마에 맺힌 땀을 닦을 틈도 없이 대기 중인 어르신과 지역주민을 위해 의료봉사에 나섰다. 먼저 “저는 골반을 전문으로 하는 한의학 박사로 현재 한의원을 운영하는 원장”이라고 본인 소개를 하고 20여분에 걸쳐 강의를 했다. 강의를 통해 신체의 구조에서 골반의 중요성을 설명해 주었다. 골반만 반듯하게 잡아주면 허리나 다리의 통증을 치료할 수 있다. 특히 생활하면서 습관이 매우 중요하다. 항상 허리와 가슴을 활짝 펴고 움직이는 모습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경로당을 가득 메운 분들과 함께 반듯하게 걷는 방법을 직접 체험을 했다. 강의를 마치고 바로 한 사람 한 사람 치료에 들어갔다. 치료하는 모습을 보며 모두가 긴장을 하기도 했다. 원장은 발바닥으로 허벅지 부분에 충격을 주고 나무망치와 고무망치로 옆구리와 허리, 그리고 등뼈에 충격을 주어 치료를 해 주었으며 파스침도 놓아 주었다. 치료를 받는 동안에는 모두가 아픈 모습을 나타냈으나 치료를 받은 후 모습은 한결같이 웃음을 지으며 한 번 더 치료해 주기를 원했다. 50여명이 9시부터 치료를 시작하여 1시가 넘어서 마쳤으며 경로당에서 정성으로 미리 준비한 감자수제비로 점심을 맛있게 먹고 하루 일정을 마쳤다. 장소와 함께 식사까지 대접한 이경희 경로당회장은 “경제적인 사정과 이동의 어려움이 있어 치료도 제대로 받지 못한 경로당 회원들에게 특별한 방법으로 치료를 해준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를 나타냈으며 굽은 허리가 펴지고 아픈 다리가 편안해진 회원들의 모습을 보니 너무 좋다고 했다. 한의학 박사이자 시인인 김규만 원장은 운동하기를 매우 좋아하며 특히 등산과 사이클 매니아이다. 현재 불광동 굿모닝한의원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학원에서 티베트 의학(Tibetan Medicine, 西藏醫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몸의 중심을 척추가 아닌 골반으로 보는 ”골반론(Pelvisism)“의 창시자로서 틀어진 자세를 바로 잡는‘골반교정 관절전문가’로 치료를 하고 있다.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KOMSTA) 초대 단장을 지냈고, 1993년 네팔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다양한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 김광수 의원은 “어려운 이웃에게 의술을 펼치는 김규만 원장의 도움으로 많은 분들이 치료를 받아 너무 좋다. 특히 거동이 어렵고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한 어르신들에게 기회를 드려 매우 흐뭇하다. 이번이 3번째 의료봉사였다. 앞으로도 김규만 원장의 도움을 받아 더 많은 기회를 지역주민에게 펼치고 싶다”고 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온유 불참, 자숙의 시간 ‘당시 A의 다리를 기둥인 줄 알고..’

    온유 불참, 자숙의 시간 ‘당시 A의 다리를 기둥인 줄 알고..’

    샤이니 온유가 자숙의 시간을 위해 콘서트에 불참한다. SM엔터테인먼트는 28일 “온유가 최근 발생한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사실 관계와 상관없이 반성의 시간을 가지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공식입장을 말했다. SM 측은 “당사와 논의해 9월 예정된 샤이니 일본 공연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팬 여러분들의 깊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샤이니는 내달 2~3일 도쿄돔, 23~24일 쿄세라돔에서 ‘SHINee WORLD 2017 ~ FIVE ~ Special Edition’ 공연을 앞두고 있다. 온유는 항간의 일로 인해 불참을 결정했다. 한편 온유는 강남 한 클럽에서 20대 여성 A씨의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로 입건됐으며 이후 여성이 고소를 취하했다. 이 사건 이후 온유는 모든 활동에서 물러나 있다. 당시 출동한 경찰은 “피해여성의 남자친구가 신고했다. 온유 씨는 취한 것 같은데 아주 점잖았다. 미안하다고, 죄송하다고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국적선사 운송력 60% 격감…물류강자에서 밀려 표류 중

    국적선사 운송력 60% 격감…물류강자에서 밀려 표류 중

    공들인 미주노선 해외선사로 컨船 등 핵심자산도 남의 손에 현대상선 등 점유율 ‘제자리’ 한때 세계 7위까지 올랐던 글로벌 해운사 한진해운이 법정관리를 신청한 지 1년이 지났지만, 후폭풍은 현재진행형이다. 글로벌 해운 경기가 차츰 살아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지만 한국 해운업은 글로벌 해운물류 강자 자리에서 밀려 표류하고 있다.연매출 8조원으로 국내 1위 선사였던 한진해운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몰아친 해상운송 업계의 불황을 이겨내지 못하고 올 2월 파산한 뒤 국내 선사들의 선복량(적재능력)은 63%가 줄었다. 해운업황을 보여 주는 핵심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 벌크선운임지수(BDI) 등은 오름세를 타고 있지만, 최악으로 쪼그라든 우리 업계에는 희소식이 되지 못하고 있다. 한진해운의 파산으로 인한 이득은 고스란히 해외 선사에 돌아갔다. 파산 전까지 한진해운이 운영하던 컨테이너선 100척과 벌크선 44척 등 144척 규모의 선단은 완전히 붕괴됐다. 현대상선과 SM상선이 일부 인수하긴 했지만, 핵심자산인 1만 3000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선박 9척은 덴마크의 메르스크(6척)와 스위스의 MSC(3척) 등 외국 선사가 나눠 가졌다. 오랫동안 공들여 만들었던 노선도 결국 남 좋은 일만 시켰다. 한진해운은 북미 20개를 비롯해 아시아 30개, 유럽 13개, 호주 4개, 남미 3개, 대서양 1개 등 총 71개 노선을 운영했다. 하지만 주력 영업망이었던 미주 노선 화주 수요는 대부분 메르스크와 MSC의 몫이 됐다. 해운업계에서는 60~70%는 글로벌 해외 선사가, 나머지 30~40%는 국내 선사가 나눠 가진 것으로 보고 있다. 유럽 노선은 아예 청산됐다. 한진해운이 운영하던 국내외 전용 터미널의 경우 현대상선과 SM상선이 10곳을 나눠 인수했지만 ‘알짜’로 꼽히는 미국 롱비치 터미널은 스위스 MSC에 넘어갔다. 해외 지점과 대리점 등 165개의 네트워크도 무용지물이 됐다. 현실은 각종 지표에서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국내 글로벌 선사의 전체 선복량은 지난해 8월 105만 TEU(한진해운+현대상선)에서 올해 8월 39만 TEU(현대상선+SM상선)로 63%나 떨어졌다. 그사이 국내 1위가 된 현대상선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28일 현재 1.7%로 14위에 그쳤다. 고려해운은 0.6%로 18위, SM상선은 0.2%로 30위 수준이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한진해운 규모의 선사를 다시는 만들 수 없을 것”이라면서 “단 한 차례의 구조조정으로 한진은 물론 대한민국이 잃은 게 너무 많다”고 말했다. 정부는 위기에 빠진 해운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새 정부 출범 후 100대 국정과제로 ‘해운강국 건설’을 선정하는 등 지원책을 모색 중이다. 내년 6월을 목표로 금융·정책 지원을 맡을 한국해양진흥공사 출범을 준비하고 있는 게 대표적이다. 그러나 업계가 예전과 같은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업계에서는 자본금 5조원 규모의 공사 출범에 기대를 표하면서도 실질적인 뒷받침이 병행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글로벌 공룡들과 경쟁할 수 있는 국적 선사를 육성하기 위한 효과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면서 “신설될 공사가 여기에 큰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윤재 한국선주협회장은 “규모의 경제를 위해 1만 5000 TEU 이상 초대형 친환경 선박 확보와 대형 선사의 육성이 시급하다”면서 “아시아 지역 내에서도 선복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선사 간 협력을 통해 항로 효율화를 하는 한편 신규 항로 개척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하루 커피 4잔 마시면 조기 사망 위험 ↓”(연구)

    “하루 커피 4잔 마시면 조기 사망 위험 ↓”(연구)

    하루에 커피를 4잔 마시면 조기 사망 위험이 현저하게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회의에서 스페인 나바라대학병원 심장전문의 아델라 나바로 박사가 이끈 연구진은 “25~60세 성인남녀 약 2만 명을 10년간 추적 조사한 연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커피를 4잔씩 마시는 사람들은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거나 극히 적게 마시는 이들보다 사망 위험이 64%까지 낮아지는 것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나바로 박사는 연구 결과 발표에서 “참가자들의 조사 초기 평균 나이는 37세로 기존의 다른 연구들보다 상대적으로 젊어 10년간 사망할 확률은 1.7%로 매우 낮았지만, 커피를 가장 많이 마신 사람 중에서 사망할 위험은 훨씬 더 많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커피를 2잔 더 마실 경우 모든 원인으로 사망할 위험은 22% 더 감소했으며 이때 나이를 45세 이상으로 제한하면 사망 위험은 30%까지 줄어들었다고 한다. 그는 “이번 결과는 커피를 많이 마실수록 심장에 좋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이번 연구에서 사망 원인 중 가장 많았던 것은 암이며 그다음으로는 심장 질환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구 참가자들은 젊고 건강한 사람들이었지만 이번 결과는 기존의 다른 연구들과 일치했다”면서 “그 원인이 항염증 효과를 가진 커피 속 폴리페놀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물론 이번 연구는 통계 자료에 근거한 것이므로, 커피가 사망률을 개선한 직접적인 원인이라는 것을 입증할 수 없지만, 기존 여러 연구 결과를 뒷받침한다. 불과 지난달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이 성인남녀 약 52만 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에서는 커피가 간 기능을 개선하고 염증을 줄이며 면역체계를 증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에는 카페인 외에도 다이테르펜과 항산환 물질 등 인체와 상호작용하는 수많은 화합물이 들어 있어 과학자들은 이 중 일부 물질에 보호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 일부 연구에서는 카페인을 함유하지 않은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비슷한 건강 혜택이 발견돼 과학자들은 커피 속 항산화 물질이 가장 많은 혜택을 줄 수도 있다고 결론 내린 상태다. 나바로 박사는 “이번 결과는 매일 커피를 4잔씩 마시는 것이 건강한 사람들 사이에서 건강한 식이요법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면서 “우리는 커피를 어느 정도까지 마셔도 효과가 있는지를 찾지 못했지만 커피를 대량으로 마시는 사람 중에서 하루 8잔 이상을 마시는 경우는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면 안 된다고 지적한다. 유럽식품안전청은 하루에 카페인 0.4g, 즉 에스프레소 5잔이나 즉석커피 4잔 이상을 섭취하면 안 된다고 권고하고 있다. 또 영국 심장재단의 메틴 압키란 교수는 “심혈관계 질환과 조기 사망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커피를 연달아 마시는 것보다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담배를 피우지 않는 등 전반적으로 건강한 생활 습관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진=ⓒ pressmaster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와우! 과학] 남극 소금호수엔 특별한 박테리아가 있다

    [와우! 과학] 남극 소금호수엔 특별한 박테리아가 있다

    세상에는 여러 가지 믿기 힘든 일이 일어난다. 남극 역시 예외가 아닌데, 여기에는 영하 20도의 날씨에도 완전히 얼어붙지 않는 호수가 존재한다. 남극 베스트폴드 힐스(Vestfold Hills) 지역에 있는 딥 레이크 (Deep Lake)가 그 장소로 남극 대륙 일부가 융기하면서 갇힌 바닷물이 수천 년이 지나면서 점차 수분이 증발하고 염도가 올라가서 강추위에도 얼지 않는 독특한 호수가 탄생한 것이다. 그런데 과학자들은 이렇게 소금기가 많은 호수에서도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이런 극한 환경에 적응한 박테리아 가운데는 매우 독특한 생태를 지닌 것들이 많아 이를 연구하는 과학자들에게 귀중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남극의 짠 호수에 사는 박테리아는 높은 염도는 물론 극도로 낮은 기온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살아가는 매우 특별한 박테리아다. 최근 호주의 뉴사우스웨일스대학 연구팀은 이 호수에 사는 고세균의 일종인 할로아케이아(Haloarchaea)에서 매우 특이한 현상을 발견해 이를 저널 네이처 마이크로바이올로지(Nature Microbiology)에 발표했다. 이 박테리아의 표면에 작은 주머니 같은 구조물이 돋아나 있고 여기에 작은 DNA의 조각인 플라스미드(plasmid)가 존재했던 것이다. 놀라운 사실은 이 플라스미드가 담긴 막 수포(membrane vesicles)가 마치 감염되듯이 다른 박테리아에 플라스미드를 전파한다는 점이다. 연구팀은 이 플라스미드 자체가 막 수포를 형성하는 유전정보를 지니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만약 이 작은 주머니와 플라스미드가 완전히 세포와 분리된다면 사실상 바이러스와 비슷한 구조물이기 때문이다. 연구의 주저자인 수잔 에드만 박사는 이는 바이러스의 기원이 플라스미드일 가능성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과학자들은 바이러스의 기원이 세균일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그 구체적인 진화과정에 대해서는 아직 모르는 것이 많다. 남극의 극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세균에서 과학자들은 뜻하지 않게 바이러스 기원에 대한 단서를 얻은 셈이다. 사진=남극 베스트폴드 힐스 지역에 있는 딥 레이크(UNSW Sydney)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Life&대학탐방] 창의·도전적 인재 육성… 여성 창업 전진기지 역할 ‘톡톡’

    [Life&대학탐방] 창의·도전적 인재 육성… 여성 창업 전진기지 역할 ‘톡톡’

    덕성여자대학교는 97년 전 우리나라의 자주독립과 여성 교육에 헌신한 차미리사 선생이 ‘자생·자립·자각’의 정신으로 창학한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대학이다. 2020년 창학 100주년을 맞는 이 대학은 ‘세계로 나가는 창의교육 선도대학’을 표방하며 교육 혁신과 대학 발전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100년 역량으로 창의적 미래 인재 키운다 덕성여자대학교는 교명 이니셜인 ‘DS’를 딴 ‘더블 시너지’(Double Synergy)를 슬로건으로 학생 교육에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100여 년간 쌓아온 여성 교육 요람으로서의 자긍심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가 소망하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교육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2017학년도부터 인문적 소양(Humanity)과 스마트 테크놀로지(Smart Technology)를 융합한 ‘DS-휴마트(Humart) 교육’을 전격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DS-휴마트 교육은 최첨단 디지털 시대일수록 사고력, 판단력, 인성이 인재의 핵심 조건이자 절대적 경쟁력이라는 신념에서 비롯됐다. 덕성여대는 DS-휴마트 교육을 통해 디지털 역량, 전공 역량, 인성, 상식을 두루 갖춘 ‘21세기 다빈치형 인재’를 키워내고 있다.특히 DS-휴마트 교육의 일환으로 2017학년도부터 교양교육을 ▲휴마트(Humart) ▲학문의 기초 ▲학문의 융합 ▲자기설계·개발의 4대 역량 중심으로 개편했다. 이를 통해 기존 인문학 위주의 교양교육은 물론 ‘전문 교양’을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분야에 대한 기초 전문지식을 갖춘 융합·통섭형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휴마트(Humart) 교육인증’도 운영하고 있다. 휴마트 교육인증은 휴마트, 감성, 체력, 취업·창업역량 등 4개 영역에서 학교가 추천한 교과목과 프로그램을 기준 이상 이수한 학생에게 기본인증과 우수인증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인증은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과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갖췄다’는 ‘보증서’로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학교 측은 기대하고 있다. 공과대학 신설해 글로벌 여성 공학 인재 육성 덕성여대는 미래 산업의 핵심 분야로 자리하게 될 정보통신(ICT)과 바이오(BT) 분야를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공학 인력에 대한 사회적 수요에 부응하고자 2018학년도에 공과대학을 신설한다. 신설 공과대학은 컴퓨터학과(45명), IT미디어공학과(45명), 바이오공학과(40명) 등 3개 학과로 총 13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를 통해 창의성과 융합적 사고력을 갖춘 글로벌 여성 공학 인재를 육성할 방침이다. 덕성여대 관계자는 “지난해 세계경제포럼(WEF)은 앞으로 5년 이내에 사무 관리와 제조업에서 700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반면 이공계에서는 200만개가 창출된다고 예견했다”면서 “신설 공과대학을 통해 미래 사회를 선도할 우수한 여성 공학 인재를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역량부터 마인드까지 ‘쑥쑥’ 덕성여대는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과 마인드를 키워주기 위한 다채롭고 체계적인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그중에서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해외 문화를 탐방하며 글로벌 마인드를 키우는 ‘덕성 글로벌 챌린저(Duksung Global Challenger)’다. 글로벌 챌린저는 학생들이 방학 기간에 4인 1팀을 이뤄 직접 탐방 주제와 목표를 세워 해외에 방문하는 프로그램이다. 모든 진행은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하며 선발된 팀은 학교로부터 지원을 받는다. 이와 함께 덕성여대는 ▲브랜드 잉글리시(Brand English) ▲1대 1 원어민 영어 튜터링 ▲잉글리시 스피킹 클럽(English Speaking Club) 등 학생들의 언어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해외봉사활동, 지역사회 봉사활동(환경보존 캠페인, 벽화 그리기 봉사, 나들이 봉사, 방과 후 공부방 봉사, 보드게임 봉사 등)을 꾸준히 하며 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여성 창업’ 교육 및 지원에서 두각 창업에 대한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덕성여대는 특히 ‘여성 창업’ 교육·지원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많은 대학이 창업 활성화에 나서고 있는데 덕성여대는 여성을 중심으로 한 특화된 창업 교육과 지원을 벌인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지닌다. 특히 덕성여대는 2014년 서울 지역에서 유일하게 창업진흥원의 ‘여성스마트창작터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16년에도 ‘여성스마트창작터 주관기관’에 선정되며 여성 창업 전진기지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여성스마트창작터는 사물인터넷(IoT), 앱·웹 콘텐츠, ICT융합 등 지식서비스 분야의 여성 친화적 창업 아이템을 가진 예비창업자 또는 3년 미만의 창업자에게 체험형 창업교육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선정에 따라 덕성여대는 2016년부터 3년간 매년 약 4억 5000만원씩을 지원받아 여성 친화 창업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와 함께 덕성여대는 2016년 SK텔레콤·창업진흥원이 시행하는 ‘SK 청년 비상(飛上) 프로그램’ 운영 주관기관에도 선정됐다. 청년 비상 프로그램은 주관대학과 시행기관이 대학생에게 창업의 모든 과정을 종합 지원해 창업을 활성화하는 프로젝트다. 주관대학은 창업교육을 하고 창업아이템 발굴을 지원하며 시행기관은 창업아이템을 고도화시켜 실제로 사업화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사업 선정에 따라 덕성여대는 2016년부터 2년간 연간 약 3억원씩을 지원 받아 창업 인프라 구축, 창업교육 커리큘럼 개발·운영, 창업동아리 육성, 창업아이템 경진대회 등을 하고 있다. 특히 정규 교과목으로 체험형 창업 강좌를 개설해 다양한 분야의 창업에 대한 실질적 교육을 하고 창업 관련 특강, 특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의 창업 마인드를 고취하고 성공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남아공 주민 300명 인육 먹어…21세기 카니발리즘

    남아공 주민 300명 인육 먹어…21세기 카니발리즘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한 작은 마을에서 사람을 살해하고 인육을 먹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특히 마을 주민 중 300여 명도 무덤을 파내 인육을 먹은 것으로 드러나 더 큰 충격을 주고있다. 최근 남아공 뉴스24 등 현지매체는 동남부에 위치한 마을 에스트코트에서 카니발리즘(cannibalism·식육주의)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충격적인 사건의 실체가 드러난 것은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간) 마을의 한 남자가 현지 경찰서로 자수를 하면서다. 남자는 "인육을 먹는 것이 지쳤다. 자수하겠다"면서 함께 가져온 사람의 손과 다리 일부를 경찰에 내밀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용의자 4명을 체포했으며 이들의 집에서 부패한 시신의 일부를 찾아냈다. 경찰이 공개한 사건의 전말은 영화로도 표현하기 힘들 만큼 끔찍하다. 먼저 이들 용의자 중 3명은 한 여성을 살해한 후 시신을 훼손해 먹었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던 지난 21일에는 더욱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최근 열린 에스트코트 마을 회의에서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971명 중 3분의 1의 주민들이 용의자 네 명의 권고로 인육을 먹었다고 고백했다. 보도에 따르면 체포된 용의자 중 2명은 이 지역의 주술사로, 주민들은 인육을 먹으면 가족의 번영과 건강을 유지한다는 거짓말에 속아 이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현지언론은 "신체의 일부가 건강에 좋다는 미신이 아프리카 일부 지역에 뿌리깊게 내려오고 있다"면서 "주술사들이 마을 주민들을 유혹해 무덤도 파헤쳤다"고 보도했다. 이어 "용의자들은 모두 30대의 젊은 남자로 살인 및 살인 공모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포토] 박세미, 탄탄한 S라인 몸매 아찔한 포즈

    [포토] 박세미, 탄탄한 S라인 몸매 아찔한 포즈

    방송연예인 박세미가 피트니스 화보를 통해 S라인을 공개했다. 이번 피트니스 화보에서 박세미는 섹시한 외모와 마치 바비인형을 연상시키는 8등신 S라인 몸매와 건강미 넘치는 모습이 동시에 담겨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 박세미는 몸매에 밀착되는 피트니스 의류를 입고 섹시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평소 각종 운동으로 다져진 섹시한 대문자 S라인 몸매가 건강하면서도 굴욕 하나 없는 매끈한 각선미를 함께 자랑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한편, 박세미는 이번 9월9일 열리는 ‘Ismc 머슬바디코리아대회’를 참가를 위해 열심히 몸매 관리하고 있으며, 현재 각종 mc리포터, 배우, cf광고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간 주행거리 짧고 블랙박스 장착땐 ‘할인 팍팍’

    연간 주행거리 짧고 블랙박스 장착땐 ‘할인 팍팍’

    30대 회사원 박지혜씨는 보험의 ‘1’도 모르는 ‘금융 문맹자’다. 자동차보험 만기 날짜마다 “귀찮은데 그냥 갱신하면 되지”라며 넘어가던 그다. 하지만, 지난해 사고를 많이 낸 탓에 보험료가 많이 오를까 봐 불안해졌다. 박씨가 직장 동료를 보니 한 푼이라도 보험료를 아끼려고 쉬는 시간마다 인터넷을 뒤지고 있었다. 자동차보험은 다른 보험상품과 달리, 그나마 상품 내용이 대동소이하고 그다지 어렵지 않아서다. 박씨처럼 자동차 ‘보험 초보’를 위해 아는 만큼 아낄 수 있는 자동차 보험료 절약 방법을 소개한다.가장 추천하고 방식은 인터넷을 통한 자동차보험 가입이다. 인터넷 가입은 설계사를 통한 대면 채널보다 최대 18.8% 저렴하다. 인터넷 채널은 사람의 손품이 들지 않는 만큼 설계사 수수료 등이 없어 사업비가 빠지기 때문에 보험료가 싸다. 대형 손보사들이 앞다퉈 15~18% 정도 저렴한 인터넷 전용 상품을 판매하고 있고 상품도 점점 늘고 있다. 자동차보험은 연령, 가입경력, 할인·할증 등 조건별로 보험료가 천차만별이다. 보험료 절약을 위해서는 보험 비교가 필수다. 온라인 보험슈퍼마켓인 ‘보험다모아’ 홈페이지(www.e-insmarket.or.kr)를 이용하면 국내 손보사별 자동차보험 상품과 보험료를 쉽게 비교할 수 있다. ●다양한 할인 특약 활용은 기본 보험사들은 마일리지, 블랙박스, 자녀할인 등 각종 할인특약으로 고객몰이를 한다. 모든 보험사가 판매 중인 마일리지 할인 특약은 연간 주행거리가 짧은 운전자에게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상품이다. 보험사마다 기준과 할인율이 차이가 있지만, 연간 주행거리가 2~3000㎞ 이하이면 보험료를 최대 30~42%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차량에 블랙박스를 장착했다면 ‘블랙박스 할인 특약’을 통해 보험료를 아낄 수 있다. 블랙박스 할인 특약 또한 모든 보험사에서 판매 중이며 보험료의 1~5%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어린 자녀가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자녀 할인 특약’ 상품도 소비자들에게 인기다. 영·유아 자녀가 있는 고객의 자동차보험료를 4~10% 할인해 주는 특약으로 업계 최초로 이 상품을 도입한 현대해상은 34만 건 이상을 팔았다. 현대해상 나욱채 자동차상품부장은 “어린 자녀가 있으면 당연히 안전운전을 하게 되므로 사고율이 낮아 보험사도 이득”이라면서 “서로 도움을 주는 윈윈 시스템의 상품 내용이 고객 만족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대중교통 이용 많아도 최대 8% 할인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는 특약도 있다. KB손해보험은 대중교통 이용이 잦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8% 할인받을 수 있는 특약 상품을 판매했다. 전기차 역시 일반 자동차보다 높은 할인율을 적용 중이다. 현대해상, 동부화재, KB손보, 삼성화재 등 대형사들은 전기차를 대상으로 최대 10% 할인된 전기차 전용 보험을 판매 중이다. 현대자동차 블루링크(Blue Link), 기아자동차 유보(UVO), BMW 커넥티드드라이브 등 ‘사고통보장치 서비스 가입’ 차량이면 보험료를 깎아주는 보험사도 있다. ●안전운전·법규준수가 최선의 절약법 무사고 혜택도 있다. 사고를 내지 않으면 갱신 시 보험료를 깎아준다. 통상 무사고 경력 18년 유지 시 약 70%까지 보험료가 할인된다. 반면 사고경력이 있는 경우 사고의 크기 및 건수에 따라 다음해 보험료가 5~100%까지 큰 폭으로 할증될 수 있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최근 보험회사는 자동차보험료 책정 시 안전운전을 유도하고자 음주, 무면허, 신호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자에 대해 보험료를 할증하는 대신 그 할증된 보험료를 재원으로 교통법규를 잘 준수한 사람에 대해서는 최대 4~5% 할인해 주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차 보험료를 낮추려면 교통법규를 잘 지키는 등 안전운전은 물론 보험다모아 등에서 보험료를 꼼꼼히 비교해야 한다”라며 “주요 손보사들이 최근 보험료 인하를 시행한 데다 마일리지, 블랙박스, 자녀할인 등 할인 특약까지 가입하면 자동차보험료 부담을 많이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금주가 우리 몸에 주는 건강 혜택 7가지

    금주가 우리 몸에 주는 건강 혜택 7가지

    술은 적당히 마시면 몸에 좋다고들 하지만, 지나치기 쉬운 것도 사실이다. 그러면 오히려 암을 유발하는 등 건강을 망칠 수도 있다. 그렇다면 될 수 있으면 술을 끊는 게 좋다는 것인데 금주(禁酒)가 우리 몸에 주는 건강 혜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최근 미국 매체 리틀띵스닷컴이 술을 끊었을 때 몸에 일어나는 변화 7가지를 소개했다. 1. 잠을 잘 자게 된다 호주 멜버른대 연구진이 ‘알코올중독: 임상 및 실험연구’(Alcoholism: Clinical and Experimental Research)에 발표했던 한 연구논문에 따르면, 알코올은 수면을 방해해 밤중에 깨거나 잠을 설치게 해 낮 동안에 졸음을 유발한다. 따라서 술을 끊으면 수면의 질이 향상돼 하루를 재충전해 상쾌한 기분으로 보낼 수 있다. 2. 암에 걸릴 위험이 준다 과음이 간에 나쁜 영향을 줘 간암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은 굳이 증명할 필요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간암 뿐만 아니라 유방암이나 두경부암, 식도암, 또는 대장암 등까지 일으킬 수 있다고 미국 국립암연구소는 지적하고 있다. 따라서 평소 술을 자주 마시던 사람이라면 술을 끊는 것만으로 이런 암의 위험에서 조금씩 멀어질 수 있다. 3. 돈을 아낄 수 있다 당연한 말이다. 한 병에 몇만 원씩 하는 와인 대신 물이나 탄산수를 마시면 돈을 아낄 수 있다. 물론 안주값 역시 무시할 수 없으니 술값이 재정에 부담을 주는 것은 사실이다. 4. 과식을 막는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코올남용·중독연구소(NIAAA)가 시행한 조사에 따르면, 적당히 음주해도 술을 마시는 동안에는 술을 마시지 않는 경우보다 먹는 양이 늘어난다. 즉 술을 끊으면 자연히 과식을 막을 수 있다. 5. 살이 빠진다 4번의 연장선이다. 다이어트 앱 업체 ‘마이피트니스팔’(MyFitnessPal)에 따르면, 술안주는 기본적으로 열량이 높다. 이뿐만 아니라 술 역시 종류에 따라 식사량과 비슷한 수준의 열량을 지니고 있어 술을 끊게 되면 불필요한 열량을 줄여 살이 빠지게 되는 것이다. 6. 피부가 좋아진다 미국 패션잡지 보그에 따르면, 술을 마시면 탈수 증세와 염증이 일어나 피부에 심한 손상을 줄 수 있다. 즉 술을 끊는 것만으로 피부가 생생해지고 손상됐던 혈관도 줄어 피부색 자체가 좋아진다. 심지어 같은 나이로 20년 넘게 음주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10세 이상 나이 차이가 있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즉, 술을 마시지 않으면 노화 속도를 줄일 수 있다. 7. 위산 역류가 준다 미국 국립의학도서관에 따르면, 알코올은 위와 식도의 근육을 이완해 위산을 역류할 수 있다. 따라서 위-식도 역류 질환(GERD)이 생길 위험이 있다는 것. 만일 속 쓰림 등의 증상이 오랜 기간 이어지고 있다면 금주하면 좋아질 수 있다고 한다. 이렇게 금주는 다양한 혜택을 주지만, 그동안 술을 계속해서 마시던 사람이 술을 끊게 되면 며칠 동안 몸이 떨리거나 불면증이 생기며 불안감이나 우울증, 또는 발한 등 다양한 금단 증상이 나타나 중도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그렇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뒤에는 금단 증상은 사라지고 몸에서 혜택을 느낄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 의견이다. 사진=ⓒ fotofabrika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전기모터 장착… 힘과 환경 다 잡은 하이브리드

    전기모터 장착… 힘과 환경 다 잡은 하이브리드

    디젤 차량이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몰리면서 전 세계적으로 ‘에코카’(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디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도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차에 강점을 갖고 있는 일본 브랜드들은 SUV 하이브리드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한국토요타의 경우 현재 판매 중인 10종의 전체 라인업 중 5종이 하이브리드다. 그중 대표적인 모델인 ‘라브4’ 하이브리드다.1994년 첫선을 보인 라브4는 ‘4륜 구동 여가활동 차량’(Recreational Activity Vehicle)의 영문 앞글자를 따서 차 이름을 붙였다. 무거운 프레임에 낮은 연비, 비싼 가격, 불편한 승차감을 지닌 기존 SUV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만든 날렵한 소형 SUV가 라브였다. 라브는 2009년 처음 국내에 출시된 이후 현재 4세대 모델이 판매되고 있다. 지난해 3월 하이브리드 모델이 새로 추가됐다. 2017년형 라브4 하이브리드의 장점은 친환경적 성능과 힘 있는 주행 성능을 동시에 만족시켰다는 것이다. 라브4 하이브리드는 2.5ℓ 가솔린 엔진에 전기 모터를 얹는 방식으로 최고 197마력의 출력을 낸다. 이는 동급 경쟁의 디젤 모델을 뛰어넘는 수준이며 ℓ당 13.0㎞에 이르는 복합연비도 달성했다. 주행 상황에 따라 스스로 구동력을 제어하는 첨단 전자식 ‘E-4 4륜구동 시스템’은 라브4 하이브리드의 가장 큰 특징이다. 뒷바퀴에 추가한 전기 모터와 제너레이터는 에너지 효율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 평상시에는 전륜으로 주행하지만 미끄러운 노면, 빠른 출발과 가속이 필요한 상황, 코너링 등 주행 상황에 맞게 전자적 4륜구동 시스템이 가동돼 안정된 주행 성능을 보여 준다. 이와 함께 파워백도어, 시트메모리 등 다양한 편의장치와 운전석 무릎 및 조수석 쿠션 에어백을 포함한 동급 최대 수준인 8개의 에어백, 사각지대감지(BSM), 후측방경고(RCTA), 경사로밀림방지(HAC), 차체자세제어(VSC), 트레일러스웨이컨트롤(TSC) 등 첨단 안전장치 등도 장착됐다. 한국토요타는 2009년 ‘캠리 하이브리드’, ‘프리우스’를 시작으로 2015년 ‘프리우스V’, 2016년 SUV 모델인 ‘라브4 하이브리드’, 올해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인 ‘프리우스 프라임’ 등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전국 전시장에서 고객 사은 행사를 통해 각종 시승회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졸음 진동’ 잡고 경고음 울리고… SUV, 안전을 달린다

    ‘졸음 진동’ 잡고 경고음 울리고… SUV, 안전을 달린다

    졸음운전은 치명적 위험을 내포한다. 고속도로를 시속 100㎞로 주행하다 단 1초를 졸면 차는 칠흑 같은 어둠 속을 28m나 질주한다. 잠깐 조는 몇 초 사이 차는 중앙선을 침범하기도, 차선을 이탈하기도, 도로 밖으로 넘어가기도 한다. 지난해 7월 강원 평창 봉평터널 관광버스 추돌사고(4명 사망)도, 올 6월 경부고속도로 광역버스 추돌사고(2명 사망)도 이런 이유였다.르노삼성은 안전운전을 위한 첨단 기능 도입에 앞장서는 브랜드다. 중형 세단 SM6에 첨단 운전자지원시스템(ADAS) 기술을 탑재한 데 이어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에도 졸음운전 사고를 예방하는 다양한 안전 옵션을 적용했다. 졸음운전은 수면 부족이나 집중력 저하 등 운전자 스스로 변하지 않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불가항력적인 원인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자동차 자체에서 야기되는 문제도 있다. 이 중 하나는 ‘진동’과 ‘소음’이다. 실제 어떤 사람은 차를 타고 앉기만 하면 졸음이 쏟아진다고 호소하는데, 과학계에서는 원인의 상당 부분이 저주파 진동과 소음에 기인한다고 말한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 따르면 버스나 전철에서 아주 심한 저주파 소음과 진동이 발생하는데 이는 우리가 직접 느끼진 못하지만, 뇌를 비롯한 신체 각 기관에 영향을 준다. 르노삼성은 이러한 저주파 진동·소음 잡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실제 QM6는 국내 SUV 최초로 능동소음제거(ANC) 기술을 탑재했다. ANC 기술은 단순히 듣기 싫은 외부의 소음이나 바람 소리, 디젤 엔진 특유의 주행 소음을 제거하는 차원을 넘어 졸음운전을 유발하는 저주파 소음을 제거해 운전의 안전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특히 졸음운전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고속도로에서는 차마다 특유의 바람 소리나 주행 소음이 나기 마련인데 이러한 단조로움이 긴장도와 주의력 저하 등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른바 ‘고속도로형 최면’이다. ANC 기술은 차량 내 센서를 통해 특정 주파수대의 잡음이 감지되면 역파장 성질의 주파수를 만들어 졸음의 요인을 완화시킨다. 졸면 깨워 주는 기능도 있다. QM6는 운전자피로도경보시스템(UTA)을 탑재해 졸음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사고 위험에서 운전자를 보호한다. UTA는 현재 운전자가 운전대를 어떻게 조작하는지, 가속과 감속 패턴 등은 어떤지 등 다양한 변수를 분석해 계기판 메시지와 함께 경고음을 울려 준다. 졸거나 운전자의 집중도가 떨어졌다고 판단될 때 차가 즉각적으로 ‘1차 경고’를 보내는 것이다. 원래 현대차 ‘제네시스’나 한국GM ‘임팔라’와 같은 대형 세단에만 적용됐던 기술이지만 중형 SUV 최초로 QM6 전 모델에 기본 장착됐다. 그럼에도 운전자가 졸음으로 차선을 이탈했거나 전방 추돌이 우려되면 다시 경보음을 울려 ‘2차 경고’를 한다. 차선이탈경보시스템(LDW)과 전방추돌경보시스템(FCW)이 여기에 해당한다. 또 QM6에는 차량 스스로 충돌을 예방하거나 속도를 낮춰 주는 긴급제동시스템(AEBS) 등도 장착돼 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금융·IT·로봇·관광… 청라의 꿈은 미래로 향한다

    금융·IT·로봇·관광… 청라의 꿈은 미래로 향한다

    ‘한국의 맨해튼’을 꿈꾸는 청라국제도시는 최근 잇따른 도약에 성공하며 국제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청라는 송도국제도시, 영종지구와 함께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추진하는 동북아 경제중심 전략의 핵심지역 세 곳 가운데 하나다. 청라의 개발 면적은 17.81㎢로 송도 53.36㎢와 영종 52.48㎢에 비해 면적은 좁지만 ‘업무·금융, 관광·레저, 첨단산업도시’라는 기치를 내걸고 내실 있는 글로벌 금융도시로 변모해 가고 있다. 동시에 업무와 주거, 산업이 공존하는 신개념 비즈니스타운을 목표로 한다. 청라는 그동안 송도라는 ‘큰형님’의 그림자에 가려 주목을 별로 받지 못했다. 하지만 현재 진행 중이거나 결정된 굵직굵직한 사업인 시티타워, 하나금융타운, 도시첨단산업단지(IHP), 로봇랜드, 친환경복합단지 등의 면모를 들여다보면 ‘미완의 첨단도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밖에 없다.랜드마크 - 문화 품은 시티타워 2022년 준공 22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티타워는 청라 중앙호수공원 복합용지에 건립되는 448m 높이의 초고층 건물이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555m)와 삼성동에 들어설 글로벌비즈니스센터(553m)에 이어 국내 세 번째로 높은 빌딩이 될 예정이며 청라의 랜드마크로 일찌감치 낙점됐다. 청라시티타워는 호수공원 중심부에 있는 복합용지(3만 3058㎡)에 전망타워와 쇼핑·문화시설 등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하 2층, 지상 27층(200m까지는 이동공간) 규모로 영화관, 전망대, 레스토랑, 다목적홀, 스파, 체험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시티타워는 지난 10년 동안 갖가지 난관에 봉착해 청라의 대표적 숙원사업 중 하나였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세 차례에 걸쳐 사업자를 공모했지만 응모 업체가 없어 모두 무산됐다. 그러나 청라시티타워 컨소시엄(보성산업·한양·타워에스크로우)이 지난 2월 사업자로 선정됐고, 건축 허가를 얻어 내년 3월 착공돼 2022년 3월 준공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4000억원으로 청라시티타워 컨소시엄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담한다. 시티타워가 완공되면 건물벽을 스크린처럼 꾸미는 ‘미디어 파사드’ 등 첨단기술이 적용돼 드라마틱한 야경을 연출, 청라를 상징하는 랜드마크이자 관광명소로 부상될 전망이다. 준공 후 시설물은 인천시에 기부채납되고 컨소시엄이 최대 50년간 운영·관리한다. 인천경제청은 시티타워가 완성되면 연간 300만명의 관람객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금융타운 - 하나금융그룹, IT인프라 통합 청라의 심장과 같은 역할을 할 하나금융타운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그룹 내 모든 정보기술(IT) 인프라를 한곳으로 통합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하나금융타운은 하나금융지주와 하나아이앤에스가 7300억원을 투자해 청라 3-4블록 24만 7749㎡ 부지에 2단계로 나눠 2020년 12월까지 연면적 40만 4121㎡의 규모로 조성된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사의 모든 인적·물적 IT 인프라를 통합시켜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하나금융타운 개발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6월 20일 하나금융타운의 1단계 사업인 통합데이터센터가 준공식을 가졌다. 여기에 더해 그룹의 인재 육성을 위한 연수시설인 하나글로벌인재개발원과 체육 및 각종 행사를 할 수 있는 복합체육시설 등이 들어서는 2단계 사업까지 완료되면 명실공히 금융 IT와 글로벌 인재 육성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통합데이터센터가 하나금융그룹의 미래 성장 핵심 동력이자 글로벌 일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 데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청라국제도시에서 새로운 금융 역사가 시작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4차산업 - 로봇랜드·신소재 R&D 한곳에 로봇과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맞서 청라가 전초기지가 될 것을 선언했다. 인천시는 지난 6월 로봇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청라국제도시에 조성 중인 로봇랜드에 들어설 공익시설인 지원센터와 연구소를 준공했다. 로봇연구소는 지하 1층, 지상 5층, 1만 1000㎡ 규모로 로봇 분야 연구기관과 대학 부설 연구소가 입주할 예정이다. 연구소는 로봇 분야의 선진기술과 부품을 연구개발하는 집적시설로 꾸며졌으며 오는 10월에는 드론시험인증센터와 항공안전기술원도 들어선다. 도시첨단산업단지(IHP)는 117만 9075㎡ 규모로 신소재, IT, 자동차 등 첨단산업과 연구개발(R&D) 업체를 집적시켜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꿈꾼다. 2019년 JPC오토모티브와 GSM 메탈이 준공 예정이며, 인천시와 LH는 청라IHP에 입주하는 기업에 대해 공장 착공부터 준공까지 전 과정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IHP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4조 1938억원의 경제 효과와 2만 7000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예상돼 청라는 물론 인천지역 일자리 늘리기에 크게 공헌할 것으로 기대된다.힐링타임 - 호수공원·커넬웨이 관광명소로 청라는 삭막한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조명받고 있다. 청라 하늘을 수놓는 마천루 빌딩과 아파트 사이에 위치한 호수공원과 커넬웨이는 청라 주민들의 치유 공간이자 관광명소로 뜨고 있다. 공원 면적은 69만 3169㎡, 호수 면적은 24만 3203㎡로 크기부터 압도적이다. 공원은 레저, 전통, 예술, 생태문화 등 네 가지 테마로 꾸며졌다. 공원을 가로지르는 산책로(4.5㎞)는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어린이들에겐 자연체험 학습의 장이 되고 있다. 청라 중심부를 관통하는 커넬웨이는 물의 도시라 불리는 일본 오사카 ‘도톤보리’ 또는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연상시킨다. 길이 4.5㎞, 폭 5~10m의 수로 양옆으로 펼쳐진 거리를 걸으면 마치 외국에 온 느낌을 자아낸다. 또 수로 옆에는 갖가지 맛집들이 가득해 산책하는 이들의 허기를 달래 준다. 청라의 낮이 부드럽다면 밤은 화려하다. 해가 지면 호수공원에서는 음악분수쇼가 펼쳐지는 등 물과 음악, 레이저 불빛이 한데 어우러져 보고 있자면 무더위가 저절로 가신다. 교통중심 - 서울역 40분… 지하철 연장 논의 청라국제도시역(공항철도)에서 인천국제공항역까지는 불과 20분 남짓이며 서울역까지는 4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차량을 이용하면 15분 내외로 서울 강서구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수 있다. 최적의 입지를 지닌 청라지만 유도고속차량(GRT),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 제3연륙교 건설 등 각종 사업이 표류 중이라 교통망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청라에서 서울로 출퇴근할 수 있는 교통편은 공항철도와 간선급행버스(BRT)뿐이다. 청라역∼가정역 간 13.3㎞를 운행할 첨단 교통수단인 GRT는 2020년 이후로 미뤄졌다. 또 청라역∼석남역 간 10.6㎞를 연결할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은 수익성 문제로 사업 자체가 표류하고 있는 실정이다. 아울러 영종도와 청라를 잇는 제3연륙교 건설은 2006년 이후 사업이 지지부진한 상태다. 유 시장은 “올 연말까지 국토부와의 협상을 마무리하고 내년에 실시설계를 추진, 2025년 이내에 개통할 수 있도록 시의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시외버스 타고 온 김명수 “난 31년간 재판만 한 사람”

    시외버스 타고 온 김명수 “난 31년간 재판만 한 사람”

    대법관 13명 중 9명 선배 지적에 “쉬운 일이면 아마 시작도 안 해” 딸·아들 판사… 사돈도 부장판사, 검사 사위에 변호사 며느리까지 차기 사법부 수장으로 지명된 김명수(58·사법연수원 15기) 대법원장 후보자는 22일 “31년 5개월 동안 법정에서 당사자와 호흡하며 재판만 한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그 사람이 어떤 수준인지, 어떤 모습인지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이날 양승태(69·2기) 대법원장과 환담을 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대법원을 찾은 김 후보자는 법원 안팎의 평가에 대해 “판사라 평판에 크게 관심을 가진 적은 없었는데 분에 넘치는 기대와 상당한 우려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서 “충분히 이해할 만한 내용”이라며 신중하게 대답했다. 김 후보자는 대법관 경험이 없는 데다 현직 13명 대법관 중 9명이 기수상 선배라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저도 불안하지만 쉬운 일이라고 생각했으면 아마 시작을 안 했을 것”이라며 “더 열심히 해서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 조사 등 현안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청문회에 가서 일일이 할 이야기를 지금 모아서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답을 피했다. 재판연구관으로 대법원에서 3년간 일한 경험을 떠올리며 “오늘 기분은 남다르다”는 소회를 밝히고 “이 자리는 대법원장을 뵙고 청문이나 이후 절차에 관한 가르침을 받기 위한 것”이라면서 면담 자리로 향했다. 이날 김 후보자는 다음달 24일로 6년 임기가 끝나는 양 대법원장과 오후 5시까지 약 1시간 30분 동안 비공개로 만났다. 김 후보자는 조만간 법원행정처 지원을 받아 청문회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청문회는 다음달 초쯤 이틀간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김 후보자의 행보가 시선을 모았다. 춘천지법원장인 그는 수행원 없이 강원 춘천에서 강변 동서울터미널로 시외버스를 타고 온 뒤 지하철로 이동했다. 법원 관계자는 “대법원 방문이 춘천지법 일이 아니라는 이유로 관용차를 타지 않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기준 김 후보자가 신고한 재산은 2001년식 SM5를 포함해 8억 2165만원이다. 보유한 부동산은 없다. 지난해 초 지법원장으로 가면서 서울 명륜동 아파트를 4억 1400만원에 판 뒤 춘천지법 관사에서 거주했다. 김 후보자의 딸은 대구가정법원 김정운(34·38기) 판사이고, 사위는 연수원 동기인 이세종(35) 부산지검 검사다. 아들과 며느리도 각각 전주지법 김한철(31·42기) 판사, 강연수(30·44기) 변호사다. 강 변호사의 아버지는 강재철(59·13기) 대전지법 부장판사여서 가족 구성원만으로도 로펌을 차려도 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법조인 가족’ 면면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시외버스 타고 온 김명수 “난 31년간 재판만 한 사람”

    시외버스 타고 온 김명수 “난 31년간 재판만 한 사람”

    차기 사법부 수장으로 지명된 김명수(58·사법연수원 15기) 대법원장 후보자가 22일 “저는 31년 5개월 동안 법정에서 당사자와 호흡하며 재판만 했다”며 “어떤 수준인지, 어떤 모습인지 보여 주겠다”며 업무 수행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이날 양승태(69·2기) 대법원장과 환담을 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대법원을 찾은 김 후보자는 법원 안팎의 평가에 대해 “저는 판사라서 제 평판에 크게 관심을 가진 적은 없었는데, 어제 저에 대해 분에 넘치는 기대와 상당한 우려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충분히 이해될 만한 내용”이라며 신중한 답변을 내놓았다. 그러면서 “법원 역할의 중요성이나 대법원장의 위치에 비춰 충분히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청문 절차를 통해 기대에 부응하고, 우려를 불식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자는 대법관 경험이 없는 데다 현직 13명 대법관 중 9명이 기수상 선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저도 불안하지만 쉬운 일이라고 생각했으면 아마 시작을 안 했을 것”이라며 “더 열심히 해서 기대에 부응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 조사 등 현안에 대한 질문에는 “그런 부분은 나중에 청문 절차에서 상세하게 밝힐 것”이라며 “현안에 관해 나중에 청문회에 가서 일일이 할 이야기를 지금 모아서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대법원에서 3년간 재판연구관을 하면서 밤낮으로 일했었다. 오늘 기분은 남다르다”고 소회를 밝히고 “이 자리는 대법원장을 뵙고 청문이나 이후 절차에 관한 가르침을 받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춘천지법원장인 김 후보자는 수행원 없이 강원도 춘천에서 강변 동서울터미널로 시외버스를 타고 온 뒤 지하철로 이동하는 ‘파격’을 선보였다. 법원 관계자는 “김 후보자가 춘천지법 관용차가 있지만, 대법원 방문이 춘천지법 일이 아니라는 이유로 관용차를 타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다음달 24일로 6년 임기가 끝나는 양 대법원장과 오후 5시까지 약 1시간 30분 동안 비공개로 면담했다.  김 후보자는 조만간 법원행정처 지원을 받아 청문회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청문회는 다음달 초쯤 이틀간 열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기준 김 후보자가 신고한 재산은 2001년식 SM5를 포함해 8억 2165만원이었다. 보유 부동산은 없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기세 꺾인 팡, 글로벌 자금 스탯으로 가나

    올해 들어 뉴욕 증시 상승장을 이끈 ‘팡’(FANG)이 최근 주춤하면서 후계자를 찾으려는 움직임이 분주하다. ‘팡’은 페이스북과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등 미국 정보기술(IT) 기업 알파벳 첫 글자를 따서 붙인 이름이다. 반도체 시장을 제패한 삼성전자와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텐센트 등 아시아 IT 기업들이 ‘팡’의 뒤를 이을 것이라는 기대가 많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시간) 나스닥에서 아마존 주가는 958.47달러에 마감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지난달 26일 1052.8달러에 비해 9%나 낮게 형성됐다. 넷플릭스와 구글 모회사 알파벳 주가도 최근 한 달간 낙폭 큰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페이스북도 지지부진하다. 이처럼 ‘팡’의 기세가 완연히 꺾이면서 글로벌 투자자금이 다른 기술주로 옮겨가려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영국의 투자회사 세븐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는 ‘팡’을 대신할 주자로 ‘스탯’(STAT)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와 텐센트, 알리바바, 대만 반도체 회사 TSMC의 알파벳 앞글자를 딴 것이다. 블룸버그도 최근 대만 폭스콘과 알리바바, 삼성전자, TSMC, 텐센트의 앞글자를 딴 ‘패스트’(FASTT)를 제시하며 아시아 IT 기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들 기업은 ‘팡’보다 영업이익 등 실적이 뛰어남에도 주가는 저평가돼 있어 매력적인 투자처로 꼽힌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4조원을 기록해 애플(12조원)을 처음으로 앞지르며 글로벌 IT 기업 최고봉에 올랐다. 알리바바도 4~6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상승한 501억 위안(약 8조 6000억원), 순이익은 96%나 증가한 147억 위안(약 2조 500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 텐센트 역시 매출과 순이익 모두 창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증시에 상장된 알리바바와 홍콩증시의 텐센트 시가총액은 최근 4000억 달러를 돌파해 아마존의 턱밑까지 치고 올랐다. 자율주행차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엔비디아, 테슬라 등 4개 사의 앞글자를 딴 ‘MANT’라는 신조어도 생겼다. ‘팡’이나 ‘스탯’처럼 대중적이지는 않지만 최근 헤지펀드가 보유 비중을 20%나 늘린 미국 클라우드 통신서비스 기업 트윌리오, 퀄컴이 인수를 희망하는 NPX반도체도 주목받는 기업이다. 이 밖에 바이오와 제약주가 새롭게 주인공 자리를 꿰찰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안영진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팡’이 주춤한 건 펀더멘털에 대한 시장의 재평가가 이뤄지면서 조정국면에 접어들었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IT 기업의 강세가 당분간 계속되면서 특히 혁신적인 기술력을 갖춘 일부 기업의 ‘승자독식’ 현상이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백악관 쫓겨난 배넌…앙숙 맥매스터에 ‘정치적 복수’

    미국의 극우 매체 ‘브레이트바트’가 20일(현지시간)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을 공격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이 매체는 지난 18일 전격 경질된 스티브 배넌 백악관 수석 전략연구가 및 선임고문이 이끌고 있다. 기사는 장성 출신인 맥매스터 보좌관이 미군이 주둔한 나라들에서 이슬람교도와의 종교적 긴장을 악화시키지 않기 위해 이슬람 경전인 코란을 ‘모독’하지 말라고 조언한 저서를 홍보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맥매스터 보좌관이 이슬람 극단주의와 테러리즘에 관대한 것처럼 묘사하기도 했다. 현지 언론들은 백악관의 정적(政敵)을 향한 저격이 시작된 것으로 평가했다. 배넌은 백악관에서 근무하면서 맥매스터 보좌관과 각종 외교적 문제로 불화에 자주 휘말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배넌과 맥매스터는 이슬람국가(IS)와 알카에다를 지칭하는 용어 문제로도 심각하게 부딪쳤다. 배넌은 ‘과격 이슬람 테러리즘’(radical Islamic terrorism)이라는 용어를 즐겨 사용했지만, 맥매스터는 IS는 이슬람교를 앞세울 뿐 실제 행태는 종교와 무관한 테러단체라며 오히려 이 용어가 온건한 이슬람교도의 반감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반대했다. 맥매스터는 국가 안위를 결정하는 NSC에 ‘정치 고문’인 배넌의 상시적 참석을 반대했고, 결국 배넌은 지난 4월 NSC에서 빠지게 됐다. 이 사건 이후로 이들의 관계는 더욱 악화됐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이런 이유로 배넌이 백악관을 떠나자마자 그가 다시 진두지휘하게 된 브레이트바트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기사를 어떤 식으로 다룰지 등에 관심이 집중됐다. 브레이트바트의 정치평론가인 쿠르트 바델은 영국 일간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많은 면에서 배넌은 시간이 지날수록 (백악관에) 더 많은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며 백악관 기사를 많이 다룰 것임을 암시했다. 반면 배넌의 영향력이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지난 수십년간 대통령들에 대한 비공식 자문 역할을 해 왔던 로저 스턴은 “배넌은 곧바로 백악관 바깥에서 더 위험한 발언이나 행동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그게 백악관 내부에 영향력을 줄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맥매스터 보좌관도 지난주 NBC ‘미트 더 프레스’에서 배넌과 함께 계속 일해 나갈지에 대한 질문을 피해 가며 불화설을 뒷받침했다. 당시 맥매스터 보좌관은 “대통령의 어젠다와 안보, 미국인들의 번영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누구와도 일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컴백 동방신기, 유노윤호X최강창민 “전역 후 남성미 업그레이드”

    컴백 동방신기, 유노윤호X최강창민 “전역 후 남성미 업그레이드”

    그룹 동방신기(유노윤호 최강창민)가 2년 만의 컴백을 알렸다. 동방신기 유노윤호 최강창민은 21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아시아 프레스 투어의 출발을 알리는 서울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 18일 전역한 최강창민은 “전역한 지 일주일도 안 됐다. 아직까지는 맞지 않은 옷을 입은 느낌이다”며 웃었다. 유노윤호는 최강창민이 “외모적으로 남자답게 변하고 내면적으로는 더 여유가 있어졌다”며 “군에 있는 동안 연락을 자주했다. 창민이가 연락이 자주 오는 것을 보면서 ‘와, 이제 창민이가 형도 챙기는구나’ 싶었다”고 밝혔다. 유노윤호는 2년 만의 컴백 소감으로 “둘 다 건강하게 돌아와서 기쁘고, 팬 여러분께 건강하게 돌아오겠다고 했는데,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기쁘다”며 “다시 동방신기로 인사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동방신기는 오는 9월 음원 공개와 공연 개최 등으로 구성된 ‘동방신기 WEEK’를 진행한다. 9월 25일 유노윤호의 솔로곡 ‘DROP’, 29일에 최강창민의 솔로곡을 SM STATION 시즌2를 통해 차례로 공개한다. 이어 9월 30일부터 10월 1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TVXQ! Special Comeback Live-YouR PresenT-’를 개최하고 팬들에게 근황과 더불어 두 사람의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 기자회견을 마친 동방신기는 이날 오후 7시 30분 일본 도쿄, 22일에는 홍콩에서 아시아 프레스 투어를 이어간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윤아 단발, 헤어스타일은 거둘 뿐 ‘단발도 완벽한 미모’

    윤아 단발, 헤어스타일은 거둘 뿐 ‘단발도 완벽한 미모’

    윤아 단발 변신이 화제다. 소녀시대의 태연은 19일 인스타그램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후배 걸그룹 레드벨벳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 사진에서 윤아가 단발머리로 파격 변신한 모습이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은 태연이 윤아, 효연 등 소녀시대 멤버들과 레드벨벳 콘서트를 방문해 찍은 것이다. 특히 윤아의 단발머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단발로 헤어스타일을 바꾸고 한층 성숙한 매력을 뽐냈다. 태연은 “예리는 잠이 많고 잘 놀라고 멋진 방을 가진 부자였다. 레드룸에 초대해줘 고마워 #redvelvet 잘먹어라 얘들아”라고 적고 후배 레드벨벳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레드벨벳은 지난달 9일 미니앨범 ‘The Red Summer’을 발매했으며, 현재 타이틀곡 ‘빨간 맛’으로 방송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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