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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두나 깜짝 출연 ‘주피터 어센딩’ 예고편

    배두나 깜짝 출연 ‘주피터 어센딩’ 예고편

    지난 1999년 영화 ‘매트릭스’로 화려하게 영화계에 등장했던 워쇼스키 남매가 신작 ‘주피터 어센딩’으로 찾아올 전망이다. ‘주피터 어센딩’은 인류를 구원할 운명을 알지 못한 채 지구에 살고 있는 ‘주피터’의 이야기를 그린 SF 블록버스터다. 이 영화는 ‘메트릭스’에서 키아누 리브스가 열연한 ‘네오’와 마찬가지로, 현실과 달리 ‘거대한 운명에 대해 깨달아 가는 절대자와 그를 돕는 조력자’들을 등장시키는 구조로 이야기를 펼친다. 주목할 점은 전작과 달리 이야기 공간을 ‘우주’로 옮겨 더욱 확장된 세계관과 웅장하고 화려한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공개된 2차 예고편은 “평생 찾던 존재가 지구에 있다”, “지구는 거대한 세계의 작은 일부분”이란 대사를 통해 워쇼스키 남매 감독이 그들의 철학을 어떻게 풀어낼 것인지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이는 워쇼스키 남매가 전작인 ‘매트릭스’ 시리즈에서 말하고자 했던 ‘평행이론’과의 연관성을 짐작하게 만드는 대목이기 때문이다. 영화 ‘화이트 하우스 다운’, ‘지·아이·조 2’의 채닝 테이텀과 ‘블랙 스완’의 밀라 쿠니스를 비롯해 숀빈, 에디 레드메인 등 화려한 할리우드 배우와 함께 한국 영화배우 배두나가 깜짝 출연을 예고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피터 어센딩’은 오는 7월 17일 개봉한다. 사진·영상=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톰 크루즈, 로마에는 왜...”오늘에서 내일로 넘어가는 경계를 찾기 위해...”

    톰 크루즈, 로마에는 왜...”오늘에서 내일로 넘어가는 경계를 찾기 위해...”

    할리우드 톰 크루즈(52)가 2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유적 앞에 섰다. SF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Edge of Tomorrow’의 홍보를 위해서다. 톰 크루즈는 이날 단 하루 동안 전례없이 영국, 프랑스, 미국 3개국 프리미어에 참석했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에서 톰 크루즈는 외계 종족과의 전쟁에 나선 전사다. 다만 전쟁에서 죽음을 맞은 뒤 다시 살아나 전쟁을 반복한다. 한마디로 전쟁으로 죽어야만 더 강해지는 것이다. 때문에 ‘엣지 오브 투모로우’라는 제목 역시 오늘에서 내일로 넘어가는 경계를 뜻하고 있다. 삶과 죽음을 되풀이하는 주인공의 상황인 셈이다. 일본 작가 사쿠라자카 히로시의 라이트노벨 소설 ‘올 유 니드 이즈 킬(All You Need Is Kill)’을 원작으로 삼았다. ‘본 아이덴티티’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등의 더그 라이만 감독의 새 작품이다. 톰 크루즈, 에밀리 블런트, 더그 리그만 감독은 영화 콘셉트에 맞춰 함께 전용기를 타고 각국의 시차를 이용해 현지 시간으로 런던 오전 9시, 파리 오후 2시, 뉴욕 오후 10시에 프리미어에 참석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톰 크루즈, 로마,파리,런던 단 하루에 다녔다. “어떻게...”

    톰 크루즈, 로마,파리,런던 단 하루에 다녔다. “어떻게...”

    할리우드 톰 크루즈도 50이 넘었다. 52세다. 외견상 참 젊다. 2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유적 앞에 선 톰 크루즈는 스포티하다. SF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Edge of Tomorrow’의 홍보를 위해 로마에 간 것이다. 톰 크루즈는 이날 단 하루 동안 전례없이 영국, 프랑스, 미국 3개국 프리미어에 참석했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에서 톰 크루즈는 외계 종족과의 전쟁에 나선 전사다. 다만 전쟁에서 죽음을 맞은 뒤 다시 살아나 전쟁을 반복한다. 한마디로 전쟁으로 죽어야만 더 강해지는 것이다. 때문에 ‘엣지 오브 투모로우’라는 제목 역시 오늘에서 내일로 넘어가는 경계를 뜻하고 있다. 삶과 죽음을 되풀이하는 주인공의 상황인 셈이다. 일본 작가 사쿠라자카 히로시의 라이트노벨 소설 ‘올 유 니드 이즈 킬(All You Need Is Kill)’을 원작으로 삼았다. ‘본 아이덴티티’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등의 더그 라이만 감독의 새 작품이다. 톰 크루즈, 에밀리 블런트, 더그 리그만 감독은 영화 콘셉트에 맞춰 함께 전용기를 타고 각국의 시차를 이용해 현지 시간으로 런던 오전 9시, 파리 오후 2시, 뉴욕 오후 10시에 프리미어에 참석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웜홀’로 미래 혹은 과거로 메시지 전송 가능”

    “‘웜홀’로 미래 혹은 과거로 메시지 전송 가능”

    이른바 시간여행을 가능하게 해준다는 ‘웜홀’ 을 통해 과연 미래 혹은 과거로 메시지를 보낼 수 있을까? 최근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물리학자 루키 버처 교수가 웜홀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결과를 내놔 관심을 끌고있다. 그간 SF영화의 단골 소재로 등장해 일반인들에게도 익숙한 웜홀(worm hole)은 블랙홀과 화이트홀을 연결하는 우주의 시간과 공간의 벽에 생긴 구멍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를 통과하면 적어도 수학적으로는 시간여행이 가능하다는 것이 관련 학자들의 주장이었다. 그러나 웜홀이 존재한다고 해도 가장 큰 난제는 바로 인간은 물론 작은 물질 자체도 통과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는 무엇인가를 통과 시킬만큼 웜홀이 길지않고 금방 붕괴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버처 교수는 이에대한 새로운 주장을 제기했다. 바로 웜홀이 그 넓이만큼 길다면 펄스(pulse) 정도는 통과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주장은 과거 미국의 이론 물리학자 킵 손 박사의 이론에 근거한다. 손 박사는 음에너지인 카시미르 에너지를 사용하면 매우 불안정한 터널같은 웜홀을 보다 안정되게 만들 수 있다는 이론을 발표한 바 있다. 버처 교수는 “만약 카시미르 에너지의 양이 웜홀 내부에 충분히 존재한다면 웜홀이 그 넓이만큼 길 수 있다” 면서 “내 계산으로는 일부의 웜홀 내부에 충분한 카시미르 에너지가 존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같은 조건이 구비된 웜홀이라면 펄스에 메시지를 담아 과거 혹은 미래로 웜홀이 붕괴되기 전에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NASA 달탐사선 5주년 “가장 아름다운 달 사진, 투표하세요”

    NASA 달탐사선 5주년 “가장 아름다운 달 사진, 투표하세요”

    사람들은 밤하늘에 뜬 커다란 달을 보고 여러 가지 상상을 하며 일부 예술가는 이를 통해 얻은 영감으로 멋진 작품을 남기기도 한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최근 이런 예술적 감각을 가미해 만든 여러 장의 달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다음달 18일(현지시간) 흔히 ‘달 정찰위성’으로 불리는 달 정찰궤도탐사선(LRO) 운용 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설된 특별 웹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것이다. ‘예술로서의 달’(The Moon as Art)이란 타이틀로 공개된 이 모음전에는 ‘스태리 나잇’(Starry Night), ‘린네 크레이터’(Linne Crater), ‘클라크 크레이터’(Clerke Crater), ‘디바이너 노스 폴’(Diviner North Pole), ‘티코 센트럴 피크’(Tycho Central Peak)라는 5장의 후보작이 공개됐다. 전자기 펄스를 사용한 화려한 ‘스태리 나잇’부터 크레이터 속 중앙봉이 선명하게 찍힌 ‘티코 센트럴 피크’까지 아름답거나 과학적인 가치를 지닌 사진이 최종 후보로 선정, 일반인들이 자신의 마음에 드는 사진에 1표를 선사할 수 있다. 투표는 지난 23일부터 시작돼 다음달 6일까지 이어지며, 달 정찰위성(LRO) 발사 기념일인 6월 18일을 맞아 가장 많은 득표를 얻은 사진이 공개될 예정이다. 달 정찰위성(LRO)은 지난 2009년 6월 18일 미국 플로리다주(州) 케이프커내버럴 우주센터에서 발사됐고 4일 만인 그달 23일 달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이후 지난 5년간 달 표면의 놀랍고 흥미로운 모습과 정보를 보내오고 있다. LRO 프로젝트 과학자인 존 켈러는 “LRO는 앞으로 5년 뒤에도 획기적인 발견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LRO는 미국 워싱턴 NASA 본부에 있는 과학임무부서(SMD)와 고다드 우주비행센터가 운용하고 있다. 사진=NASA(http://lro.gsfc.nasa.gov/MoonArt/)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생명의 기적…세계 최초 ‘1 배아 4 쌍둥이’

    생명의 기적…세계 최초 ‘1 배아 4 쌍둥이’

    세계 최초로 한 배아에서 태어난 네 쌍둥이 여아들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한 배아에서 성장한 뒤 같은 날 태어난 14개월된 네 쌍둥이 자매 달시, 캐롤라인, 엘리사, 알렉시스 클라크의 기적 같은 사연을 25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배아는 정자와 난자가 결합된 접합체(수정란)가 한 번 이상 세포분열을 시작한 때부터 완전 개체로 돌입되기 전까지의 단계를 뜻하며 통상적으로 ‘태아’의 전 단계를 의미한다. 사람의 경우 임신 8주 이전까지가 해당 시기다. 접합체(수정란)는 세포분열을 통해 여러 개의 세포로 나뉘고, 이 세포들은 다시 한 번 세포분열과 분화과정을 거쳐 배아로 형성된다. 여기서 배아가 다시 분열되지 않고 하나로 유지되면서 네쌍둥이 태아로 이어진 사례는 이들이 처음이다. 이들은 작년 3월 25일, 영국 사우스요크셔 카운티 로더럼 병원에서 일정 간격을 두고 태어났다. 맏이인 달시는 오후 2시 46분, 둘째 캐롤라인은 오후 2시 46분, 셋째 엘리사는 오후 2시 47분, 막내 알렉시스는 오후 2시 48분에 태어났다. 제왕절개로 태어난 이들의 출생 당시 몸무게 총합은 4.5㎏으로 매우 양호했다. 저스틴, 크리스틴 클라크 부부는 9년에 걸친 노력 끝에 이들 네쌍둥이를 얻는 것이기에 감격도 4배다. 오랜 노력 끝에 ‘체외수정(In Vitro Fertilization-Embryo Transfer)’으로 얻은 네쌍둥이는 세상 빛을 본지 1년 2개월이라는 시간을 무사히 보냈고 건강히 성장하고 있다. 직업이 병원 간호사인 엄마 크리스틴(37)은 “처음에 네쌍둥이를 가졌다는 말을 들었을 때 도저히 믿을 수 없었다. 아이들을 출산 한 후 두 눈으로 확인한 후에야 이를 실감할 수 있었다”며 당시의 기쁨을 전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웜홀’ 로 과거 혹은 미래로 메시지 전송 가능” (英 연구)

    “‘웜홀’ 로 과거 혹은 미래로 메시지 전송 가능” (英 연구)

    이른바 시간여행을 가능하게 해준다는 ‘웜홀’ 을 통해 과연 미래 혹은 과거로 메시지를 보낼 수 있을까? 최근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물리학자 루키 버처 교수가 웜홀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결과를 내놔 관심을 끌고있다. 그간 SF영화의 단골 소재로 등장해 일반인들에게도 익숙한 웜홀(worm hole)은 블랙홀과 화이트홀을 연결하는 우주의 시간과 공간의 벽에 생긴 구멍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를 통과하면 적어도 수학적으로는 시간여행이 가능하다는 것이 관련 학자들의 주장이었다. 그러나 웜홀이 존재한다고 해도 가장 큰 난제는 바로 인간은 물론 작은 물질 자체도 통과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는 무엇인가를 통과 시킬만큼 웜홀이 길지않고 금방 붕괴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버처 교수는 이에대한 새로운 주장을 제기했다. 바로 웜홀이 그 넓이만큼 길다면 펄스(pulse) 정도는 통과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주장은 과거 미국의 이론 물리학자 킵 손 박사의 이론에 근거한다. 손 박사는 음에너지인 카시미르 에너지를 사용하면 매우 불안정한 터널같은 웜홀을 보다 안정되게 만들 수 있다는 이론을 발표한 바 있다. 버처 교수는 “만약 카시미르 에너지의 양이 웜홀 내부에 충분히 존재한다면 웜홀이 그 넓이만큼 길 수 있다” 면서 “내 계산으로는 일부의 웜홀 내부에 충분한 카시미르 에너지가 존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같은 조건이 구비된 웜홀이라면 펄스에 메시지를 담아 과거 혹은 미래로 웜홀이 붕괴되기 전에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잭 니콜슨? 조니 뎁? “누군지 맞춰보세요”

    잭 니콜슨? 조니 뎁? “누군지 맞춰보세요”

    21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리무진을 탄 대머리 중년이 차 유리를 내리고 손을 흔들었다. 대머리에 치아도 벌어진, 전혀 핸섬하지 않은 모습이다. 누군가는 “잭 니콜슨 아니야”라고 했다. 영화 ‘배트맨’의 조커로도 잘 알려진 할리우드의 명배우 잭 니콜슨(74)을 생각한 것이다. 하지만 “나이가”라는 반응이 뒤따랐다. 대머리 중년은 다름 아닌 ‘캐러비안의 해적’의 조니 뎁(50)이다. 전혀 조니 뎁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대머리 가발을 쓴 데다 가짜 치아를 넣었기 때문이다. 조니 뎁은 내년에 개봉된 범죄 영화 ‘블랙 마스·Black Mass’에서 화이티 벌리 역을 맡았다. 조니 뎁은 최근 배우 엠버 허드(27)와의 약혼설로 화제를 낳고 있는 가운데 개봉된 SF 스릴러 영화 ‘트랜센던스’의 홍보를 위해 바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상상 그 이상으로 돌아온 돌연변이들

    상상 그 이상으로 돌아온 돌연변이들

    2000년 ‘엑스맨’으로 시작된 엑스맨 시리즈는 뮤턴트(돌연변이)와 인간의 대결 구도에 소수자와 인종차별이라는 주제의식을 녹여 마블 히어로 영화 열풍의 한 축을 담당했다. 그러나 시리즈가 이어지면서 다소 삐걱거리기도 했다. ‘엑스맨’(2000)과 ‘엑스맨2:엑스투’(2003)의 메가폰을 잡았던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잠시 떠난 뒤 ‘엑스맨:최후의 전쟁’(2006)과 스핀오프(번외편)인 울버린 시리즈가 작품성 면에서 아쉬움을 남긴 것. 그러나 엑스맨들의 과거(1960년대) 이야기를 꺼내 든 ‘엑스맨:퍼스트 클래스’(2011)는 미국의 현대사와 SF 액션을 결합해 호평을 얻어 냈다. 이어 프리퀄(전편보다 앞선 시간대의 이야기를 보여 주는 속편) 시리즈의 두 번째인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가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싱어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는 점에서 엑스맨 마니아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엑스맨 시리즈의 가장 큰 매력이 개성과 능력이 제각각인 뮤턴트들의 활약을 보는 것이라면,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는 그 정점을 찍는다. 싱어 감독은 기존 엑스맨 시리즈와 ‘엑스맨:퍼스트 클래스’의 캐릭터들을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 모았다. 기존 시리즈의 프로페서X와 매그니토는 ‘퍼스트 클래스’에서 그려진 젊은 시절의 자신들과 함께 등장한다. 기존 시리즈의 울버린과 비스트, 하복, 토드, 미스틱, 스톰, 키티, 콜로서스, 아이스맨은 물론 퀵실버, 비숍, 선스팟, 블링크, 워패스 등 새로운 캐릭터들이 추가됐다. 수많은 캐릭터를 깔끔하게 정리하기 위해 감독이 꺼내 든 장치는 미래와 과거 간의 시간 이동이다. 과학자 트라스크가 뮤턴트들에 맞서기 위해 발명한 로봇 ‘센티넬’로 최악의 상황에 직면한 미래(2023년)에 프로페서X(패트릭 스튜어트)와 매그니토(이안 매켈런)는 울버린(휴 잭맨)의 의식을 과거(1973년)로 보낸다. 울버린은 과거의 프로페서X(제임스 맥어보이)와 매그니토(마이클 패스벤더), 비스트(니컬러스 홀트)를 만나 트라스크 박사의 센티넬 개발을 저지하며, 미래에서는 프로페서X와 매그니토, 스톰(핼리 베리), 키티(엘런 페이지), 아이스맨(숀 애슈모어), 블링크(판빙빙) 등이 센티넬과 전투를 벌인다. 미래와 과거라는 ‘교통정리’가 완료되자 영화는 인간과 뮤턴트의 공존이란 엑스맨 시리즈의 세계관에 천착한다. 미래는 화려한 컴퓨터그래픽을 활용한 센티넬과의 전투 장면으로 압축한 대신 과거에선 ‘퍼스트 클래스’를 잇는 스토리텔링과 인물들의 고뇌에 집중한 것이다. 트라스크 박사는 뮤턴트들이 인류의 위협이 될 것이라며 센티넬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뮤턴트들을 실험에 이용한다. 미스틱(제니퍼 로런스)은 프로페서X와 매그니토 없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트라스크에 맞서지만, 이들과의 공존을 꿈꾸는 프로페서X의 설득에 시시각각 흔들린다. 인간들과의 공존이냐, 뮤턴트의 지배냐를 놓고 이어진 프로페서X와 매그니토의 대립이 식상해질 때쯤 감독은 미스틱이라는 캐릭터를 끄집어내 엑스맨 시리즈를 관통해 온 주제의식을 새로운 방식으로 던진다. 다양한 뮤턴트가 등장하는 만큼 이들이 제각각 보여 주는 액션신도 볼거리로 가득하다. 과거에서 뮤턴트들이 만나는 데 결정적인 조력자 역할을 하는 퀵실버는 초음속으로 움직일 수 있다. 울버린과 프로페서X, 매그니토 앞에 수십 발의 총알이 날아오는 사이 벽을 타고 달리며 위기를 모면하는 장면에서는 10대 뮤턴트다운 위트가 가득하다. 블링크가 가상의 구멍을 열어 뮤턴트들의 순간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장면은 영화 초반 전투 신에서 가장 깊은 인상을 남긴다. 4만 피트 상공에 떠올라 금속을 마음대로 움직이는 매그니토의 무게감은 더 강해졌다. 12세 이상 관람가.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세계 최초 고양이 시구, 연습중인 ‘타라’, “사람보다 낫네”

    세계 최초 고양이 시구, 연습중인 ‘타라’, “사람보다 낫네”

    미국 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 산하 마이너리그팀인 베이커스필드 블레이즈(Bakersfield Blaze)의 홈경기 시구자로 고양이 ‘타라’를 선정, 주인 로저 트리안타필로(Roger Triantafilo)와 함께 시구 연습을 하고 있다. 고양이 ‘타로’는 로저의 4살짜리 아들 제레미 트리안타필로가 개에게 공격당한 모습을 보고 달려와 사투를 벌여 소년을 구했다. 이 사건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큰 화제를 모아 야구 경기 시구까지 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 AFPBBNews=News1
  • 헬기와 트럭 합쳐진 ‘멀티콥터’ ,비행 성공 영상 첫 공개

    헬기와 트럭 합쳐진 ‘멀티콥터’ ,비행 성공 영상 첫 공개

    헬리콥터와 트럭이 융합된 ‘블랙 나이트 트랜스포머(Black Knight Transformer)’가 성공적인 시험운행을 마쳤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라프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언론은 이것을 처음으로 이륙에 성공한 ‘멀티콥터’라고 소개했다. 무인항공기(UAV)는 미 국방부의 제작 의뢰를 받은 항공기 제조업체인 ‘어드밴스 택틱스(AT)’가 개발한 것으로, 최근 캘리포니아의 한 사막에서 첫 번째 시험비행에 성공해 세계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첫 번째 테스트에서 무인항공기는 몇 분간 지상 10피트(약 3미터) 높이를 날았다. 그러나 4000파운드(2톤)의 화물을 운반하는 동안은 훨씬 더 높은 고도를 비행하는 능력을 보였다고 텔레그라프는 전했다. 무인항공기는 착륙 이후 프로펠러를 접고 거친 지형을 이동하며 탐색 할 수 있는 트럭으로 변신했다고 덧붙였다. 이 무인 항공기는 외부정보 감지 및 처리 능력과 주행경로를 스스로 결정하는 등 모든 것이 원격으로 조정된다. 특히 자발적으로 적대적 환경에 물품을 운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전쟁터에서 부상당한 군인을 후송할 수 있는 구조능력을 갖췄다. ‘어드밴스 택틱스’는 이번에 개발된 무인항공기에 대해 “그동안 자율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장소에 도달하기 위한 미션을 완료할 수 있는 동시에, 이 무인항공기가 임무의 변수와 쉽게 일치하도록 확장성과 확실성이 보장될 수 있는 모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영상=Advanced Tactics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먹으면 배불러지는 ‘다이어트 알약’ 개발 성큼

    먹으면 배불러지는 ‘다이어트 알약’ 개발 성큼

    알약 하나면 먹으면 배가 불러지는 그야말로 SF영화에서나 볼 법한 일이 현실화 되고 있다. 최근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등 공동연구팀은 식욕을 억제하는 물질의 비밀을 밝힌 연구결과를 유명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반 식욕 분자’로 불리는 아세테이트(acetate)에 주목해 쥐를 통해 다양한 실험을 실시했다. 아세테이트는 우리의 소화기관인 결장에서 섬유소가 발효되며 생성된다. 연구팀이 규명한 것은 아세테이트가 결장에서 생성돼 뇌로 이동해 ‘이제 그만 먹으라’는 시그널을 준다는 점이다. 결과적으로 아세테이트를 혈관이나 결장, 뇌에 직접 주입하거나 알약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하면 비만과 폭식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평가다. 특히 이같은 연구결과는 야채 등 섬유소가 많은 음식을 멀리하는 현대인들의 비만 이유가 설명이 된다. 연구를 이끈 게리 프로스트 교수는 “석기시대에는 하루 100그램 정도의 섬유소를 먹었으나 오늘날 우리는 평균 15그램을 소비한다” 면서 “문제는 우리 소화기관이 현대 음식에 맞게 진화하지 않았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같은 불협화음이 현대인의 비만에 큰 공헌을 한 것”이라면서 “아세테이트에 대한 보다 진전된 연구가 비만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한국정보관리협회, 예스폼과 문서실무사 및 한자어능력 활성화 위한 업무 협약 체결

    한국정보관리협회, 예스폼과 문서실무사 및 한자어능력 활성화 위한 업무 협약 체결

    국가공인 문서실무사 및 한자어능력 시험을 주관하는 (사)한국정보관리협회(회장 조석환)는 지난 9일 국내 최대의 문서 및 서식 전문 기업 (주)예스폼(대표이사 이응렬)과 국가공인 자격 검정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 기관의 이번 협약은 지난 2010년 체결된 1차 협약에 이어 체결되었다. 양 기관은 1차 협약을 통해 서로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데 이어 이번 2차 협약을 통해 보다 다양한 사업 분야에 대한 공통의 비전을 공유하고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동반자 관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예스폼에서 개설한 문서실무사 전용 사이트(http://docs.yesform.com)를 통해 문서실무사 시험에 응시하면 예스폼 1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무료 모의시험과 동영상 강좌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에서는 한국정보관리협회 제주지부 약정도 함께 체결되었다. 제주지부 약정을 통해 상대적으로 타 지역에 비해 응시 여건이 열악했던 제주도 지역에서도 국가공인 문서실무사와 국가공인 한자어능력 시험을 응시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었다. 한편 (사)한국정보관리협회가 주관하는 ‘국가공인 문서실무사’ 검정은 노동부에서 공인한 사무분야 전문 자격으로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국가자격과 호환성을 인정 받았으며 고등학교 NEIS 등재, 학점인정, 특별전형 가산점, 대학교 졸업인증제 적용, 교육 공무원 승진 가산점, 군 잠재역량 평가, 예비군 지휘관 선발 등 다양한 취득자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교육부가 공인한 ‘국가공인 한자어능력’ 검정은 한자어권(중국, 일본, 대만, 싱가폴 등)에서 통용되는 한자어 활용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중국의 표준문자인 간체자가 포함되어 있다. 학점인증제에 의한 학점인증, 대학교 졸업인증제 적용, 군 및 군무원 승진, 정부기관 및 기업체 입사 등에 활용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가장 오래된 익룡 ‘히든 드래곤’ 중국서 발견

    가장 오래된 익룡 ‘히든 드래곤’ 중국서 발견

    현존하는 익룡 화석 중 가장 오래된 것이 발견돼 학계는 물론 외신들이 주목하고 있다. 미국 허핑턴포스트 등 매체에 따르면 국제 연구팀이 중국 북서부 시슈고우 지층에서 발견한 1억 6200만년전 화석은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익룡이라고 밝혔다. 약 2억 5200만년 전부터 6600만년 전까지 중생대에 존재한 익룡의 일종인 ‘테로닥틸로이드’는 종이비행기만한 크기부터 전투기만한 크기까지 다양하다. 이번 화석의 발견으로 테로닥틸로이드의 시대를 최소 500만년 앞당긴 것으로 전해졌다. 연구팀은 이 선사시대 동물에 ‘크립토드라콘 선조’(Kyrptodrakon progenitor)라는 별칭을 붙였다. ‘크립토’는 히든(Hidden)을 ‘드라콘’은 드래곤(Dragon)이란 의미로, 발굴 지역 인근에서 촬영된 영화 ‘와호장룡’(Crouching Tiger, Hidden Dragon)의 제목에서 별칭을 따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미국 사우스플로리다대학(USF)의 고생물학자 브라이언 안드레스 박사는 성명을 통해 “크립토드라콘 선조의 화석은 극히 단편적인 일부지만 전체적인 크기는 약 1.4m이며 날개 길이는 9m 정도로 작은 편이었다”면서 “무시무시한 드래곤은 아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드레스 박사는 “이 화석은 익룡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공백을 메운다”면서 “이들 익룡 선조는 완전 새로운 방식으로 걷고 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견은 연구팀이 지난 2001년 공룡무덤으로 유명한 시슈고우 지층에 있는 붉은 이암(진흙이 굳어 생긴 암석)에서 발굴된 한 화석을 실험하면서 확인됐다. 연구팀은 이 화석의 날개 부분에 있는 발바닥 뼈에 주목했고 이를 다른 익룡과 비교한 끝에 더 오래됐고 더 가늘었다는 특징을 발견했다. 공동저자인 미 조지워싱턴대학의 제임스 클라크 박사는 “이번 화석은 우리가 그 지층에서 발견한 두 번째 익룡류인데 매우 다양한 쥐라기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켜준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생물학 분야 권위지인 ‘커런트 바이올로지’ 온라인판 24일 자로 게재됐다. 사진=ⓒ포토리아(위), 브라이언 안드레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칸막이 없는 ‘개방형 사무실’, 직장인에게는 ‘악’(惡)

    칸막이 없는 ‘개방형 사무실’, 직장인에게는 ‘악’(惡)

    하루 중 절반 이상의 시간을 머무르는 곳. 때로는 집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 있어야 하는 장소가 바로 사무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무실은 직장인들에게 정신적, 육체적으로 가장 편안해야 하는 곳이지만 실상은 이와 다르다. 미국 매체인 허핑턴포스트는 사무실, 특히 칸막이가 없이 완전히 개방된 사무실이 직장인들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자세히 소개했다. 사무실이 자신만의 공간이 있는 폐쇄형이라면 사생활이 어느 정도 보호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동시에 심리적으로 심한 답답함을 느낄 수 있다. 반면 완전히 개방된 공간이라면 시야가 트인다는 장점이 있지만 생산역이 떨어지고 직장인 스스로 불행하다고 느끼게 하는 단점이 있다. 2011년 미국 뉴욕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무공간에 따른 효과를 연구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에 따르면 ‘열린 사무실’ 즉 개방된 사무실은 혁신과 성공적인 공동 미션 수행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만 생산성, 창의력, 일의 만족도 등에서는 도리어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개방된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스트레스 지수가 높고 집중력과 동기부여가 떨어졌다. 이것은 개방된 공간이 직장인들의 사무 과정을 ‘방해’함으로서 생산성 저하에까지 이르게 한다. 실제로 2013년에는 4만2000명의 미국 직장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사적인 공간을 가진 ‘폐쇄된 사무실’이 개방된 사무실보다 훨씬 만족도가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개방된 사무실은 생산성 뿐 아니라 건강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코넬대학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개방된 사무실에서 3시간 동안 소음에 노출될 경우 아드레날린 수치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명 ‘스트레스 호르몬’이라 부르는 아드레날린은 맥박과 호흡을 가파르게 만들고 불안상태를 지속시킨다. 소음에 노출된 환경은 집중력 저하와 중대한 관계가 있다. 동료의 전화벨 소리나 대화소리, 키보드 타이핑 소리나 움직일 때 발생하는 소리 등은 직장인 개개인의 건강과 직결된다. 2006년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프란시스코캠퍼스(UCSF)의 조사에 따르면 개방된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폐쇄형 사무실에서보다 훨씬 소음에 민감하며 지속될 경우 집중력이 떨어지고 불안감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아드레날린 분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면 우리 몸은 질병에 민감해지고 결국 잔병치레가 잦아지는 체질로 변할 수 있다. 개방된 사무실은 질병 전염에도 취약하다. 2011년 덴마크 연구결과에 따르면, 1년 동안 몸이 아픈 날의 일수와 함께 거주하는 사람들의 숫자는 밀접한 연관이 있다. 개방된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은 개인공간이 보장된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보다 아픈 날이 62%나 많았다. 미국 경영월간지인 패스트컴퍼니 측은 “직장인들이 벽으로 막힌 공간에서 따로 일하는 것보다 함께 일할 때 생산성과 행복지수가 더 높아진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면서 “개방된 공간에서 일하는 많은 직장인들이 사적인 공간에서 일하는 사람들에 비해 자신의 사무환경에 불만을 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온난화 가속… 쯔쯔가무시증 발병 19년새 43배 급증

    지구를 살아있는 생명체로 보는 가이아 이론의 창시자이자 영국 과학자인 제임스 러브록은 지구 온난화를 ‘지구의 복수’로 봤다. 지난겨울 미국에서 발생한 살인 한파, 슈퍼 태풍으로 인한 필리핀 대참사 등의 기상이변은 기후 재앙이 결코 영화 속 일만은 아님을 보여준다. 한반도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한국의 온난화는 전 지구적 온난화 추세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지난 100년간 세계 평균기온이 0.74도 오르는 동안 우리나라의 평균기온은 2배 수준인 1.5도 가까이 상승했다. 현재 한반도의 연평균 기온은 11도지만 21세기 후반부(2171~2100년)에는 16.7도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상했다. 16.7도는 제주도 남단의 평균 기온으로, 전국이 제주도와 비슷한 기후를 갖게 되는 셈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온난화 여파로 우리나라도 아열대 기후로 전환되면서 동남아 지역에서 많이 발생하는 모기, 진드기 등에 의한 감염병이 점점 북상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털진드기 유충을 매개로 전염되는 쯔쯔가무시증 환자는 1994년 238명에서 2013년 1만477명으로 20여년 만에 1만명 이상 증가했다. 대표적인 열대성 전염병인 뎅기열 환자도 크게 늘어 지난해 264명이 뎅기열로 진료를 받았다. 기온이 1도 상승할 때마다 세균성 식중독인 살모넬라증이 5~10% 증가한다는 보고도 있다.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백신도, 치료제도 없어 확진 환자의 절반가량이 사망하고 있다. 이 밖에 황사·미세먼지에 의한 만성질환, 폭염·한파 등 극한 기온에 영향을 받는 심혈관 질환도 늘고 있다. 지구의 역습이 현실로 닥쳐오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대응 수준은 아직 초보적 단계다. 폭염으로 인한 온열환자 감시체계도 불과 3년 전에 구축됐고, 감염병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도 전국에 3곳뿐이다. 정부는 2016년까지 감염병 감시센터를 16개로 늘리고 재해지역 보건응급조사 체계를 구축하는 등의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보다 장기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日 걸그룹 AKB48에 두 자녀 ‘37세 엄마’ 합류

    日 걸그룹 AKB48에 두 자녀 ‘37세 엄마’ 합류

    일본을 대표하는 여성 아이돌그룹 AKB48에 37세 여성이 기간 한정으로 합류해 활동한다.17일 일본 연예매체에 따르면 두 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전업주부 츠카모토 마리코(塚本まり子, 37)는 30세 이상의 여성을 대상으로 AKB48의 기간 한정 멤버를 선발하는 ‘어른 AKB’선발 오디션에서 응모자 5066명과의 경쟁을 뚫고 선정됐다.츠카모토는 일본 제과업체 그리코(glico)가 다음달 14일부터 내보내는 빙과제품 ‘파피코’ 광고에 AKB48 멤버들과 함께 출연한다. 아울러 8월 31일까지 AKB48의 콘서트와 팬들을 대상으로 한 악수회 등 각종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1976년 7월 16일생인 츠카모토는 친구의 추천으로 이번 오디션에 참가했다. 클래식 발레를 10년 간 해왔으며 특기는 육아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츠카모토는 “아이를 키우고 있는 어머니들에게 힘을 주고 싶어서 오디션에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AKB48이 그리코와 함께 진행한 이번 오디션에서 최고령 지원자는 82세였다. 최종 전형까지올라간 지원자 중에는 51세의 여성도 있었다. 인기 아이돌그룹 모닝구무스메의 전 멤버 이치이 사야카와 개그맨 킨타로도 이번 오디션에 지원했지만 최종 합격에는 이르지 못했다. 사진=‘어른 AKB’최종 합격자로 선정된 츠카모토 마리코(그리코 제공) 합격 소감을 밝히는 츠카모토 마리코 동영상 유튜브 http://youtu.be/sfElTwvge0E이진석 도쿄 통신원 genejslee@gmail.com
  • 류현진 5일 푹 쉬고 SF 설욕전 출격

    “SF, 잘 만났다.” 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가 16일부터 AT&T 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 3연전에 출전할 선발 투수 명단을 14일 발표했다. 첫 경기는 조시 베켓, 두 번째 경기는 폴 마홈이 등판하고 마지막 3차전은 류현진(27)이 책임진다. 이로써 류현진은 오는 18일 오전 4시 45분 ‘천적 팀’을 상대로 3승에 도전한다. 애리조나를 제물로 2승째를 챙긴 이후 5일 휴식 뒤 등판이다. 예정된 로테이션이라면 4일 휴식 뒤 2차전에 나서야 하지만 하루 미뤄졌다. 클레이턴 커쇼의 전력 이탈로 과부하가 걸린 류현진을 배려한 일정이다. 류현진은 개막 후 2경기 12이닝 동안 무실점 역투하다가 지난 5일 샌프란시스코와 홈 개막전에서 2이닝 8실점(6자책)의 굴욕을 당했다. 하지만 6일 휴식 뒤 나선 애리조나전에서는 7이닝 무실점의 ‘완벽투’로 제 모습을 되찾았다. 류현진은 지난 경기의 아픔을 반드시 되갚겠다는 각오다. 충분한 휴식이 주어진 데다 특유의 제구력을 회복했다. 게다가 애리조나전에서 체인지업보다 위력을 더했던 슬라이더가 상대를 주눅 들게 할 기세다. 무엇보다 원정 3경기 19이닝 무실점 행진이 돋보인다. ‘원정 징크스’를 털어내고 초강세를 보이는 건 분명 호재다. 선발 맞상대는 좌완 매디슨 범가너다. 올해도 3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31로 호투하고 있다. 하지만 애드리안 곤살레스가 최근 4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는 등 다저스 방망이도 달아올라 있다. 다저스는 이날 애리조나를 8-6으로 꺾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에 1경기 차 선두를 지켰다. 한편 추신수(32·텍사스)는 이날 휴스턴전에서 시즌 첫 1번 지명타자로 출장,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0-0이던 6회 무사 1루에서 안타로 주자를 3루에 보내 희생플라이 때 결승점을 올리는 데 디딤돌을 놓았다. 그러나 타율은 .302로 떨어졌고 팀은 1-0으로 이겼다. 볼티모어 산하 트리플A 윤석민(28)은 샬럿전에 선발 등판해 4와3분의1이닝 동안 6안타 3실점으로 2패째를 당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여진구 영화 ‘권법’ 하차…‘내 심장을 쏴라’ 선출연 놓고 갈등

    여진구 영화 ‘권법’ 하차…‘내 심장을 쏴라’ 선출연 놓고 갈등

    ’여진구 영화’ ‘권법 하차’ 200억원대의 한중 합작영화 ‘권법’에 캐스팅됐던 배우 여진구가 영화에서 하차했다. ’권법’의 제작사 티피에스컴퍼니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 영화계의 큰 기대주 여진구와 ‘권법’을 함께 하지 못하는 점에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제작사는 애초 오는 8월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소속사가 5~7월 여진구의 ‘내 심장을 쏴라’의 출연을 결정하면서 제작사와 소속사는 지난 한 달여간 갈등을 겪었다. 티피에스컴퍼니는 “5~7월은 ‘권법’ 크랭크인 전 무술 트레이닝, 감독과의 리딩 및 캐릭터 분석을 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지만 소속사는 다른 영화의 촬영을 강행했다”며 “양측의 견해차로 불가피하게 계약이 파기됐다”고 밝혔다. 여진구의 캐스팅이 무산되면서 ‘권법’의 촬영 일정이 연기될 공산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권법’은 에너지가 고갈돼가는 미래, 우연히 범죄자들이 모여 사는 ‘별리’라는 마을에 들어가게 된 고교생 ‘권법’이 그곳에 감춰진 무한에너지의 비밀을 거대세력으로부터 지키고자 싸움에 나선다는 이야기를 그린 SF 영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수현, ‘권법’ 출연 고사…소속사 “여진구 하차 과정 부담됐다”

    김수현, ‘권법’ 출연 고사…소속사 “여진구 하차 과정 부담됐다”

    ‘김수현 권법’ ‘여진구 하차’ 영화 ‘권법’이 김수현마저 놓치게 됐다. 김수현 소속사 키이스트 양근환 대표는 11일 “김수현이 ‘권법’에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양 대표는 “지난 10일 기사가 나오기 전에는 ‘권법’에 대한 계약 사항에 대한 내막을 알지 못했다. ‘권법’에 대한 논란이 커진 것도 부담이었다”며 “출연 고사 의사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권법’은 CJ E&M과 중국 국영 배급사 차이나필름그룹, 중국 메이저 제작투자사인 페가수스&타이허 엔터테인먼트가 공동 투자 및 제작 배급을 맡는 200억 원 규모의 한중 합작영화로, 여진구가 주인공으로 출연을 결정하고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여진구 측에선 ‘내 심장을 쏴라’가 매력적이어서 5~7월까지 영화를 찍고 8월부터 ‘권법’ 촬영에 들어가는 만큼 계약상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권법’ 측에선 무술 연습과 별도 프로모션이 있기 때문에 ‘권법’에 집중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양측은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지난 10일 오후 여진구의 최종 하차를 결정했다. 제작사 측은 여진구 측과 갈등이 생기자 ‘비상시를 위한 대안’으로 김수현 측에 출연 의사를 타진했다. 그러나 김수현마저 ‘권법’ 출연을 고사해 초대형 프로젝트 ‘권법’은 또 다시 난항을 겪을 위기에 처했다. 영화 ‘권법’은 에너지가 고갈되어가는 미래, 우연히 범죄자들이 모여 사는 별리라는 마을에 들어가게 된 고등학생 소년 권법이 그곳에 감춰진 무한 에너지의 비밀을 거대세력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싸우는 이야기를 담은 SF 판타지액션 장르다. ’웰컴 투 동막골’ 박광현 감독이 9년여 동안 준비해 온 영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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