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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로공사, 교통사고사망 유자녀 장학생 뽑는다

    한국도로공사는 교통사고 사망자·중증장애자의 유자녀를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7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숨지거나 중증장애(장애등급 3급 이상)를 입은 사람의 대학생·고등학생 자녀다. 신청 기한은 7일부터 이달 말까지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대학생은 매년 200만원, 고등학생은 50만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재)고속도로장학재단(www.hsf.or.kr)과 한국도로공사(www.ex.co.kr)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재단 사무국(031-712-8942)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고속도로장학재단은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4292명에게 52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화 ‘마션’에 NASA 과학자들 참여했다

    영화 ‘마션’에 NASA 과학자들 참여했다

    -영화 속 NASA 첨단기술들 선보여 새로운 우주탐험 영화 ‘마션’(The Martian)의 제작에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과학자들이 깊숙이 관여했다는 사실이 4일(현지시간) NASA의 웹사이트 스페이스닷컴에 의해 밝혀졌다. 우주탐험을 주제로 한 영화로 ‘마션’처럼 리얼리티를 확보한 작품이 드물다는 평가 뒤에는 이러한 NASA 과학자들이 입김이 스며들어 있음이 공개적으로 밝혀진 것이다. 신작 우주영화 ‘마션’은 화성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화성에 갔다가 조난당한 한 괴짜 과학자의 화성 생존 어드벤처를 그린 작품이다. ‘프로메테우스’(2012) 이후 3년 만에 리들리 스콧 감독이 내놓은 이 새 SF영화는 앤디 위어의 동명 소설을 토대로 만들어진 것이다. 컴퓨터 프로그래머 출신인 작가 앤디 위어가 2009년 취미삼아 개인 블로그에 연재를 시작했던 이 소설은 독자들의 요청으로 정식 출간된 즉시 뉴욕타임스 소설 부문 베스트셀러 순위권에 12주 연속 머물렀고, 1년도 채 안 되어 뉴욕타임스 소설 부문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37주 연속 재진입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언론에 공개된 NASA의 ‘화성으로의 여행’과 리들리 스콧 감독의 ‘마션’ 시사회에서 짐 그린 NASA 행성과학부 부장은 ‘마션’의 이미지를 인용하면서 NASA의 화성 미션을 설명했다. “스콧 감독은 영화의 리얼리티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우리에게 조언을 구했고 우리는 기꺼이 그에 응했다”고 밝히면서 “영화 ‘마션’의 제작에 참여한 것은 정말 흥미로운 경험이었다”고 술회했다. NASA는 이전에도 SF영화 감독이나 배우들을 초청하는 등 SF영화에 많은 관심을 쏟아왔다. 영화의 대중 파급력을 고려한 정책적인 노선이었다. 나사가 우주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들어가는 막대한 예산을 확보하려면 국민여론의 뒷받침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번 NASA 과학자들의 ‘마션’ 제작 참여는 영화 쪽에서는 리얼리티 확보를, 나사측에서는 국민여론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윈윈 전략이었던 셈이다. 실제로 영화 ‘마션’ 속에는 NASA의 최첨단 기술이 상당히 들어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화성의 거주공간과, 농장, 물과 산소 공급 등에 NASA의 첨단 기술이 선보이고 있다. 15세에 미국 국립연구소에서 일하기 시작해 ‘천재 작가’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작가 앤디 위어의 첫번째 장편소설 ‘마션’은 궤도 역학, 화성의 물리적 환경, 우주비행의 역사, 식물학 등 광범한 과학 지식을 바탕으로 작가 고유의 독특한 문학적 감각을 마음껏 선보인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수십 년을 통틀어 이토록 잘 읽히는 소설은 처음이다”, “21세기 과학적 지식이 빛을 발하는 스릴 넘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라는 언론의 호평이 쏟아졌던 ‘마션’ 줄거리의 씨줄은 화성 탐사의 세 번째 계획인 아레스 3 탐사에 참여한 식물학자이자 공학자인 마크의 화성 생존 분투기이며, 날줄은 그를 구하기 위한 동료들은 눈물겨운 투쟁이다. ‘마션’에는 우리에게 낯익은 배우가 주연으로 나온다. 한국에서 1천만 관중을 불러모아 크리스토프 놀란 감독을 놀라게 했다는 ‘인터스텔라’에 외로운 우주인을 연기했던 맷 데이먼이 주인공 마크 와트니로 연기한다. 마크는 동료들과 함께 화성 표면에 성공적으로 착륙한 후 막사를 짓고 본격적으로 탐사에 나선다. 하지만 단 엿새 만에 예기치 못한 모래 폭풍이 휘몰아치면서 임무는 중단되고 마크를 남겨두고 궤도로 복귀하라는 나사의 지시가 떨어진다. 그러나 동료들은 본부의 지시를 거부하고 마크를 구출하기 위해 절체절명의 모험에 나선다. 완성도 높은 작품성에 을 확보했다는 평을 듣는 ‘마션’은 묵직한 주제 의식까지 담고 있다. ‘우주에서 한 인간이 조난당한다면 우리는 그를 구하기 위해 얼마만한 희생을 치르며 어디까지 노력해야 할까?’ ‘인터스텔라’에 이어 대박을 예감케 하는 ‘마션’은 미국과 국내에서는 다음 달에 개봉 예정이며, 번역본 소설은 지난달에 이미 출간되었다. 이광식 통신원 joand999@naver.com
  • ‘인공 웜홀’ 완성?…자기장 손실 없이 이동 성공

    ‘인공 웜홀’ 완성?…자기장 손실 없이 이동 성공

    물질은 아니지만 자기장을 거의 순간적으로 이동시킬 수 있는 ‘웜홀’을 만들어냈다고 스페인의 물리학자들이 밝혔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사이언스데일리에 따르면, 스페인 바르셀로나 자치대(UAB) 연구진이 실험실에서 자기장이 통과할 수 있는 인공 웜홀을 만들어 실험에 성공했다. 웜홀이라고 하면 ‘스타트렉’이나 ‘인터스텔라’와 같은 공상과학(SF) 영화에서 우주선을 수억 광년이나 떨어진 먼 곳으로 순식간에 이동시키는 것을 우선 떠오른다. 하지만 이번에 연구진이 입증한 것은 이런 물질이 아닌 ‘자기장’이다. 웜홀은 시공간의 떨어진 두 점을 연결하는 가상의 통로다. 지금까지 전자파에 관한 웜홀 즉 입체 공간의 두 점을 연결하는 투명한 터널에 전자파를 전파시키기 위한 이론적 설계는 제시돼 있었지만 실현되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에 연구진은 이런 이론적 설계로부터 영감을 얻어 자기장에만 적용되는 웜홀을 만들었다. 웜홀 제작에 쓰인 소재는 자성을 갖는 메타 물질이다. 이는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단위 소자가 전자파의 파장보다 작은 간격으로 배치되도록 만든 인공 물질이다. 이런 소재로 만든 웜홀은 총 3층으로 이뤄져 있다. 바깥과 중간에는 구형 금속 껍질이 들어가며 안쪽에는 원형 금속 막대로 구성된다. 연구진은 웜홀 한쪽에 자성체를 가까이 뒀을 때 반대쪽에서 자기장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했다. 예전에는 자기장이 전혀 감지되지 않았기에 놀라운 결과였다. 하지만 발견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는 ‘자기 홀극’(N극과 S극이 공존하는 일반적 자기와 달리 N극 또는 S극만 지닌 자기 입자)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 발견은 중간에 장애물이 있어도 다른 극에서 나오는 자기장이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 이런 아이디어에서 착안해 자기공명영상장치(MRI)의 해상도를 높이는 등 자기장이 관계하는 의료기술에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연구진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성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 최신호(8월 20일자)에 게재됐다. 사진=사이언티픽 리포츠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수송기서 드론 출격과 착륙…美 ‘그렘린 프로젝트’

    수송기서 드론 출격과 착륙…美 ‘그렘린 프로젝트’

    하늘 위 수송기에서 여러 대의 드론(drone)이 출격, 임무를 완수하고 다시 귀환하는 SF영화같은 장면이 현실이 될 것 같다. 최근 미 펜타곤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은 폭격, 정찰 등 다목적 임무 수행이 가능한 드론들을 하늘에서 발사해 귀환시키는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이름도 특이한 이 프로젝트의 이름은 '그렘린 프로그램'(Gremlins program). 잘 알려진대로 '그렘린'은 지난 1984년 스티븐 스필버그가 기획하고 조 단테가 감독한 영화의 제목이기도 하다. 그러나 원래 그렘린의 시초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군 파일럿이 목격했다고 주장한 요정의 이름이다. 그렘린을 목격하면 비행기가 고장나는 일이 발생해 사실 '악동 요정'으로 더 유명하다. DARPA가 구상하는 그렘린 프로젝트의 목적은 간단하다. 먼저 다목적 임무가 가능한 여러 대의 드론을 싣고 수송기가 발진하고, 작전 지역에 도착하면 드론이 발사된다. 이후 임무를 완수한 드론은 다시 수송기로 복귀한다. 마치 전투기들을 싣고 전세계를 누비는 항공모함과도 같은 원리인데 이를 통해 얻는 이점도 같다. 일반적으로 드론은 작전 반경이 짧기 때문에 수송기를 이용하면 이같은 문제가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또한 이 드론은 20차례 재사용이 가능하게 제작돼 경제성도 높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말 DARPA가 공개한 ‘비행항공모함’(Flying Aircraft Carrier) 구상안과 맞물려 있다. 비행항공모함은 영화 '어벤저스'에서나 볼 수 있는 하늘 나는 항공모함이다. 그렘린 프로젝트의 핵심 역시 드론이 안전하게 이륙하고 착륙하는 수송선의 개발로, 영화에서처럼 근사한 비행항공모함이 될 가능성보다는 기존 수송선을 개조할 가능성에 무게감이 쏠린다. DARPA 프로그램 책임자 단 퍼트는 "다목적 임무가 가능한 드론을 하늘에서 발사해 회수하는 작전 개념을 기술적으로 충족시키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목적" 이라면서 "무인 시스템으로 모든 과정이 이루어지면 경제적인 비용으로 전세계 위험지역에서의 작전이 가능해질 것" 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KISDI, ‘인기론(人技論), 인문과 기술의 만남’ 주제로 2차 열린포럼 개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김도환)은 3일(목) 오후 4시 서울대 미술관에서 ‘인기론, 인문과 기술의 만남’을 타이틀로 한 제 2차 열린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열린 포럼의 주제는 <인간과 인공지능의 공존>으로 현 인지로봇인공지능센터 센터장이자 인지과학연구소 소장인 장병탁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가 인공지능 발전에 대한 과학적 지식을 전달하고, 공감능력을 지닌 기계와 함께 살아가게 될 인간의 가까운 미래 사회에 대해 청중들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실제로 IBM 왓슨은 TV 퀴즈쇼에서 역대 챔피언과 대결하여 우승하였으며, Google 무인자동차는 사람을 대신하여 운전하며, Apple 시리는 스마트폰을 통해서 개인 비서 역할을 하고, Savioke의 버틀러 로봇은 호텔에서 투숙객들의 심부름을 해 주고, SoftBank 페퍼 로봇은 매장에서 손님들과 대화하며 안내를 한다. 이처럼 이미 일상에 들어선 인공지능 기계가 ICT와 결합된다면 지금까지의 자동화 기계와는 질적으로 다른 상황이 전개될 것이다. 인공지능으로 구현되는 기술의 공감능력이 연결과 소통으로 상징되는 ICT(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와 결합될 때, 우리의 삶은 얼마나 풍부해질까? 혹은 그 때문에 삶의 주도권, 주체성을 잃고 피폐해지는 것은 아닐까? 이번 열린 포럼은 SF영화나 만화에서 즐겨왔던 인공지능이 일상화된 상상의 세계에 대한 것뿐만 아니라 가까운 미래의 현실적인 이야기, 예를 들어 자율적 의사결정과 관련한 윤리적 문제나 인간 지적 노동의 자동화에 따른 실업문제까지, 일반 청중들과 ‘인간과 인공지능의 공존’에 대한 넓은 스펙트럼의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다. ‘경계 없는 질문 던지기’에 나설 첫 주자는 진화학자이자 과학철학자인 장대익 서울대 교수이다. ‘쉬운 인문적 과학’을 추구하는 장 교수는 기계와 동물을 비교해 인간다운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것에서부터 이야기를 풀어갈 것이다. 인간만의 고유 영역을 이야기하다보면 점점 인간을 닮아가는 기술에서 ‘공존’의 방향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서로 소통하고 관계를 맺고 정보를 주고받으며 사회를 형성하고 성장해온 인간이 자신의 고유성을 기술과 공유하는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이번 열린 포럼은 학문의 경계뿐만 아니라 전문가와 일반인의 경계도 없앤 채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다. 서울대 이중식 교수가 미래 일상의 주역인 일반 청중들과 전문가 간의 다리 역할을 하며 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기론(人技論), 인문과 기술의 만남’을 타이틀로 한 이 열린 포럼은 지난 2013년부터 지속되어온 전문가 중심의 <ICT-인문사회 연구 포럼>이 닫힌 공간을 벗어나 일반 사용자들과 함께 열린 논의를 이어가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이 전문가 포럼은 공학자, 사회과학자, 인문학자, ICT 전문가 등이 모여 ICT혁신 이슈에 대해 인문사회학적으로 접근하는 연구 모임인데, 각자의 영역이 확고한 전문가들의 융합 논의의 한계를 이 열린 포럼에서 대학의 젊은 인재들을 비롯한 일반 사용자들과의 토론을 통해 해소해 보고자 한다. 포럼은 이번이 두 번째 이며 첫 포럼과 함께 네이버 tv캐스트(http://tvcast.naver.com/icthuman) 혹은 유투브(https://www.youtube.com/watch?v=gSoMl05VGt8),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groups/ICTHUMAN/)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이번 포럼은 KISDI가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과 공동 주관하며,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한다. 150명 수용 규모의 서울대 미술관에서 열리는 행사로 사전등록(http://onoffmix.com/event/52253) 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포럼이다. 이미경 기자 btfseoul@seoul.co.kr
  • 인류는 화성에 정착할 수 있을까?…최장기간 격리실험 시작

    인류는 화성에 정착할 수 있을까?…최장기간 격리실험 시작

    지구의 이웃 행성인 화성에서 우리 인류가 살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최장기간 격리 실험이 마침내 시작됐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하와이 마우나로아 산에 있는 화성 가상 실험실에서 28일(현지시간) 6명의 참가자가 바깥세상과 격리된 생활을 하게 되는 실험에 들어갔다. 이번 실험은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2030년까지 실현을 목표로 하는 ‘유인 화성탐사’의 준비를 위한 두 번째 실험으로, 1차 실험보다 4개월 더 긴 1년 동안 진행된다. 이번 2차 실험에는 프랑스의 우주생물학자와 독일의 물리학자, 그리고 미국인 조종사와 건축가, 의사 겸 저널리스트, 토양과학자가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앞으로 장기간의 우주여행과 화성 체류가 신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기 위해 향후 실제 화성 환경에 지어질 우주기지와 똑같이 만든 실험실에서 생활하게 된다. 실험실은 실제 화성과 가장 비슷한 환경으로 알려진 마우나로아 화산의 북쪽 경사면에 있는데 지름 11m, 높이 6m 정도 되는 30평대의 제한된 돔형 시설이다. 실험실 내부에는 총 6명이 거주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돼 있다. 6개의 개별 방이 있으며 주방, 샤워실, 식사실 및 냉동식품 저장실 등이 있다고 한다. 이들은 실험 기간 내내 주어진 공간에서만 머물러야 하며 시설 밖으로 나갈 때는 허가된 우주복을 착용해야만 한다. 외부와의 유일한 소통 수단으로 알려진 이메일은 돔 실험실 밖으로 전달되는데 24분이 소요되며, 샤워는 1주일에 한 번, 단 8분만 가능하다. 운동과 식사 등도 모두 통제된 환경에서 지시를 받아야 가능하다. 시설은 2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의 침실은 침대 하나와 간단한 생활도구로만 채워져 있다. 공동 공간인 식사 공간은 공상과학(SF) 영화에서처럼 모든 사람이 동시에 이용하게끔 설계됐으며, 전반적으로 단순하고 차가운 느낌이 주를 이룬다. 한편 이번 실험은 하와이 시간으로 오후 3시(한국 시간 29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돼 앞으로 1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인류는 화성서 살 수 있을까?…최장기간 격리실험 시작

    인류는 화성서 살 수 있을까?…최장기간 격리실험 시작

    지구의 이웃 행성인 화성에서 우리 인류가 살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최장기간 격리 실험이 마침내 시작됐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하와이 마우나로아 산에 있는 화성 가상 실험실에서 28일(현지시간) 6명의 참가자가 바깥세상과 격리된 생활을 하게 되는 실험에 들어갔다. 이번 실험은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2030년까지 실현을 목표로 하는 ‘유인 화성탐사’의 준비를 위한 두 번째 실험으로, 1차 실험보다 4개월 더 긴 1년 동안 진행된다. 이번 2차 실험에는 프랑스의 우주생물학자와 독일의 물리학자, 그리고 미국인 조종사와 건축가, 의사 겸 저널리스트, 토양과학자가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앞으로 장기간의 우주여행과 화성 체류가 신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기 위해 향후 실제 화성 환경에 지어질 우주기지와 똑같이 만든 실험실에서 생활하게 된다. 실험실은 실제 화성과 가장 비슷한 환경으로 알려진 마우나로아 화산의 북쪽 경사면에 있는데 지름 11m, 높이 6m 정도 되는 30평대의 제한된 돔형 시설이다. 실험실 내부에는 총 6명이 거주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돼 있다. 6개의 개별 방이 있으며 주방, 샤워실, 식사실 및 냉동식품 저장실 등이 있다고 한다. 이들은 실험 기간 내내 주어진 공간에서만 머물러야 하며 시설 밖으로 나갈 때는 허가된 우주복을 착용해야만 한다. 외부와의 유일한 소통 수단으로 알려진 이메일은 돔 실험실 밖으로 전달되는데 24분이 소요되며, 샤워는 1주일에 한 번, 단 8분만 가능하다. 운동과 식사 등도 모두 통제된 환경에서 지시를 받아야 가능하다. 시설은 2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의 침실은 침대 하나와 간단한 생활도구로만 채워져 있다. 공동 공간인 식사 공간은 공상과학(SF) 영화에서처럼 모든 사람이 동시에 이용하게끔 설계됐으며, 전반적으로 단순하고 차가운 느낌이 주를 이룬다. 한편 이번 실험은 하와이 시간으로 오후 3시(한국 시간 29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돼 앞으로 1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제주도펜션만 잘 골라도 막바지 휴가여행 성공! 서귀포 ‘풀향기휴양펜션’

    제주도펜션만 잘 골라도 막바지 휴가여행 성공! 서귀포 ‘풀향기휴양펜션’

    일년에 한 번뿐인 여름휴가는 일상 속 스트레스로부터 잠시나마 자유로워질 수 있는 특별한 기회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막상 유명 휴가지로 떠나보면 붐비는 사람들에 휴식은커녕 급피로가 밀려오기 십상이다. 때문에 최근에는 이름 난 관광지에서 한 켠 비켜난 여행지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편안한 휴가를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여름휴가지인 제주도 역시 마찬가지다. 유명한 중문관광단지 내에서 펜션를 잡기 보다는 조금 벗어난 시골마을에 위치한 제주펜션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제주 특유의 풍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다양한 관광지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대평리는 여유로운 여름휴가를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인 곳이다. 그 중에서도 ‘풀향기휴양펜션’은 제주가족펜션, 제주연인펜션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알음알음으로 찾아오는 제주여행객들에게 추천 1순위로 꼽히는 제주도펜션 중 하나다. 제주올레 최고 코스로 꼽히는 8코스의 종착점이자 9코스의 시작점에 위치해 있어 일년 내내 올레길을 찾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제주도의 푸른바다를 즐길 수 있는 바다조망을 만끽하려는 이들이 많이 찾고 있다. 서귀포펜션 ‘풀향기휴양펜션’의 모든 객실은 넓은 통유리로 설계돼 있어 테라스 너머로 최남단 섬인 마라도를 비롯해 형제섬 사이로 보이는 송악산과 가파도, 한라산까지 조망이 가능하다. 모든 객실이 2층 독채로 구성됐으며, 친환경 원목소재인 삼나무로 지어진 목조펜션으로, 아늑한 분위기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객실 앞으로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넓은 잔디 정원이 펼쳐져 있으며, 개별 바비큐장, 전 객실 와이파이 설치 등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투명한 가격운영을 통해 성수기에도 홈페이지에 공지된 가격대로 펜션을 운영하고 있는 것도 인기 요인이다. 풀향기휴양펜션 관계자는 “풀향기휴양펜션은 인근에 드라마 ‘구가의 서’ 촬영지인 안덕계곡,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산방산과 용머리해안,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송악산 등 주요 관광지가 위치해 있어 관광과 휴양 모두를 누릴 수 있는 곳”이라며 “착한 예산으로 편안하고 안락한 제주도 여름휴가를 즐기고자 하는 분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주도펜션 ‘풀향기휴양펜션’ 예약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grassflavor.com)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세계테마기행(EBS1 밤 8시 50분) 신생대까지 화산활동이 활발했던 몽골의 지질. 그중 몽골 대초원의 남동쪽 다리 강가에는 200여개의 화산이 모여 있다. 크고 작은 사화산에서부터 현무암 동굴까지 그 경이로운 현장을 찾아가 본다. 지구의 속살이라고 불리는 포획암, 화산이 만든 유리 흑요석 등 암석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보고, 탈링 동굴에서 한여름에 얼음이 어는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껴본다. ■언더 더 돔 3(AXN 밤 11시 45분) 스티븐 킹 원작 SF 시리즈. 보비를 포기할 수 없는 줄리아는 그를 생포해 다시 되돌리려 하지만 그 어떤 고문에도 보비는 좀처럼 되돌아오지 않는다. 나날이 몸이 쇠약해져 가는 크리스틴은 에바의 임신 소식에 서둘러 아이를 맞을 준비를 한다. 한편 크리스틴이 그린 밑그림의 해답을 찾으러 도서관에 갔던 노리와 조는 그곳에서 샘과 마주치는데…. ■맥스 스틸(애니맥스 오후 5시) 맥스가 외계인 스틸과 하나가 돼 악당을 물리쳐 가는 이야기. 친구들과 유원지에 놀러 간 맥스. 그런데 갑작스레 배가 침몰하고 침몰한 배는 자취를 감춘다. 또한 우주 왕복선 발사 현장에서도 쓰나미가 몰려와 몰리와 발사대원들이 실종된다. 이에 맥스와 스틸은 힘을 합쳐 물속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나선다. 그런데 스틸은 낯선 우주선에서 알 수 없는 익숙함을 느낀다.
  • 화성 큐리오시티 셀카서 ‘우주선 닮은 물체’ 화제

    화성 큐리오시티 셀카서 ‘우주선 닮은 물체’ 화제

    인류 이전에 또 다른 문명이 지구 이웃 행성인 화성에 번성했던 것일까. 외계 생명체 마니아들을 열광시킬 놀라운 화성 사진이 공개되어 화제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화성탐사로봇 큐리오시티가 보내온 이미지에 우주선을 닮은 물체가 찍힌 것.특히 이 물체는 공상과학(SF)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에 나왔던 우주전함 ‘스타 디스트로이어’와 닮아 미확인비행물체(UFO)나 외계 생명체 마니아들은 물론 스타워즈에 열광적인 팬들의 관심도 쏠리고 있다. 영국 일간 미러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화제가 된 사진은 유명 UFO 전문가인 스콧 C 워닝이 처음 발견했다. 그는 자신의 웹사이트에 이 물체를 소개하고 “최신 큐리오시티 이미지에서 이 물체를 발견했다”면서 “이 검은색 물체는 추락한 UFO처럼 보인다”고 설명했다. 워닝의 말로는 이미지 속 물체는 크기가 2~3m 정도여서 탑승 인원은 많아야 서너 명 정도밖에 안 된다. 참고로 이 물체와 모양이 비슷하다고 알려진 영화 속 스타 디스트로이어는 몇 배 이상 더 큰 우주전함으로 탑승 인원이 수천 명에 달한다. 특히 해당 이미지는 NASA가 직접 공개한 것이어서 사진에 어떤 수정이나 조작도 없는 것으로 알려져 시선을 끌고 있다. 하지만 이미지 속 물체가 UFO 전문가의 말처럼 추락한 UFO가 맞는지는 같은 지역을 촬영한 추가 사진이 나오거나 해당 지역에 직접 가보지 않는 이상 확인할 수 없을 듯하다. 또한 이런 물체는 이전에 공개된 이미지에서도 종종 발견됐다. 가장 최근에는 망토를 두른 여인처럼 보이는 형상이 목격됐으며 그전에는 게처럼 생긴 모양이 발견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관처럼 생긴 것이나 동물 뼈, 골프공, 이구아나, 심지어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얼굴 형상을 닮은 물체들이 보고된 적도 있다. 과학자들은 이렇듯 사람들이 화성 표면에서 각종 사물을 닮은 물체를 찾아내는 것은 불규칙한 자극 속에서 익숙한 패턴을 찾으려는 심리 현상인 파레이돌리아(Pareidolia, 변상증)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사진=NASA(위), 루카스필름/앱솔루트필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또다른 문명 흔적?…화성서 우주선 닮은 물체 발견

    또다른 문명 흔적?…화성서 우주선 닮은 물체 발견

    인류 이전에 또 다른 문명이 지구 이웃 행성인 화성에 번성했던 것일까.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화성탐사로봇 큐리오시티가 보내온 이미지에 우주선을 닮은 물체가 찍혀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 물체는 공상과학(SF)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에 나왔던 우주전함 ‘스타 디스트로이어’와 닮아 미확인비행물체(UFO)나 외계 생명체 마니아들은 물론 스타워즈에 열광적인 팬들의 관심도 쏠리고 있다. 영국 일간 미러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화제가 된 사진은 유명 UFO 전문가인 스콧 C 워닝이 처음 발견했다. 그는 자신의 웹사이트에 이 물체를 소개하고 “최신 큐리오시티 이미지에서 이 물체를 발견했다”면서 “이 검은색 물체는 추락한 UFO처럼 보인다”고 설명했다. 워닝의 말로는 이미지 속 물체는 크기가 2~3m 정도여서 탑승 인원은 많아야 서너 명 정도밖에 안 된다. 참고로 이 물체와 모양이 비슷하다고 알려진 영화 속 스타 디스트로이어는 몇 배 이상 더 큰 우주전함으로 탑승 인원이 수천 명에 달한다. 특히 해당 이미지는 NASA가 직접 공개한 것이어서 사진에 어떤 수정이나 조작도 없는 것으로 알려져 시선을 끌고 있다. 하지만 이미지 속 물체가 UFO 전문가의 말처럼 추락한 UFO가 맞는지는 같은 지역을 촬영한 추가 사진이 나오거나 해당 지역에 직접 가보지 않는 이상 확인할 수 없을 듯하다. 또한 이런 물체는 이전에 공개된 이미지에서도 종종 발견됐다. 가장 최근에는 망토를 두른 여인처럼 보이는 형상이 목격됐으며 그전에는 게처럼 생긴 모양이 발견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관처럼 생긴 것이나 동물 뼈, 골프공, 이구아나, 심지어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얼굴 형상을 닮은 물체들이 보고된 적도 있다. 과학자들은 이렇듯 사람들이 화성 표면에서 각종 사물을 닮은 물체를 찾아내는 것은 불규칙한 자극 속에서 익숙한 패턴을 찾으려는 심리 현상인 파레이돌리아(Pareidolia, 변상증)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사진=NASA(위), 루카스필름/앱솔루트필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Hollywood star Hugh Jackman “return to...”

    Hollywood star Hugh Jackman “return to...”

    Hollywood star Hugh Jackman speaks during a press conference in Sydney on August 24, 2015. Jackman revealed he will return to the stage in a personal show in Australia inspired by his successful Broadway performances.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와우! 과학] ‘모나리자’ 미소 비밀…다빈치의 ‘착시’ 기술

    [와우! 과학] ‘모나리자’ 미소 비밀…다빈치의 ‘착시’ 기술

    르네상스 시대의 천재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1452~1519)가 남긴 명작 '모나리자'의 비밀을 파헤친 연구결과가 또 나왔다. 최근 영국 셰필드할람 대학등 공동연구팀은 다빈치가 눈의 착각을 '의도적'으로 이용해 신비한 모나리자 미소를 만들었으며 또 다른 작품에서도 이같은 특징이 나타난다고 주장했다. 세계적인 명작으로 꼽히는 모나리자는 그림 자체의 아름다움 뿐 아니라 신비한 미소로도 유명하다. 특히 모나리자의 미소는 보는 사람의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데 정면에서 봤을 때는 입가에 미소가 드러나지 않으나 측면에서는 도드라지게 나타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같은 눈의 착각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 다빈치는 그림에 여러 겹의 물감을 덧칠해 사물의 윤곽선을 안개에 싸인 것처럼 흐릿하게 처리하는 스푸마토(sfumato) 기법을 사용했다. 특히 이 사실은 지난 2010년 프랑스 박물관 연구 복원센터 전문가들이 X선 형광분광기를 동원해 모나리자 물감층과 화학성분을 분석한 결과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당시 연구에 따르면 다빈치는 모나리자의 눈가와 입가 등에 산화망간 성분의 얇은 막을 최대 30겹까지 입혔다. 이번 연구에 대상이 된 작품은 세계적으로 큰 화제와 논란을 일으킨 다빈치의 또다른 걸작 '아름다운 왕녀'(La Bella Principessa)다. 연구팀은 피실험자들을 대상으로 이 그림을 여러 방식으로 보여주는 시각적인 실험을 실시했다. 예를들어 멀리 떨어져서, 흐릿한 그림으로, 입과 눈 등 특정 부위를 가리고 보여주는 등의 실험을 실시한 것. 그 결과 그림의 표정 변화는 입가에 의해 야기된다는 사실이 확인됐으며 연구팀은 이를 '붙잡을 수 없는 미소'(uncatchable smile)라 불렀다. 연구를 이끈 알렉산드로 소란조 박사는 "이 그림의 미소를 느끼게 되는 순간 사라져 붙잡을 수 없는 미소라 부르는 것" 이라면서 "르네상스 시대에 등장한 시각적 기법을 가장 완벽하게 구현한 사람이 바로 다빈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빈치는 눈의 착각을 일으키는 이같은 기술을 의도적으로 여러 작품에 넣었다" 고 덧붙였다. 한편 '아름다운 왕녀'는 지난 1998년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 처음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당시 이 그림은 19세기 초 독일 미술학도가 다빈치를 흉내낸 작품으로 오인돼 경매에 올랐고 이 때문에 판매 가격은 불과 1만 2039파운드로 당시 환율로 채 2000만원이 안됐다. 그러나 10년 뒤 이 그림에서 다빈치의 지문과 탄소연대 측정 결과 1440~1650년에 제작된 것이 확인되면서 세계 미술계가 발칵 뒤집어졌다. 또한 영국 옥스퍼드 대학 석좌교수 마틴 캠프는 이 그림의 인물이 밀라노 공작 루도비코 스포르자(1452~1508년)의 딸인 비앙카 스포르자라고 주장하면서 '아름다운 왕녀'라는 작품명을 갖게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포토] 에프엑스 크리스탈, 시크한 발끝으로 표현하는 가을 룩

    [포토] 에프엑스 크리스탈, 시크한 발끝으로 표현하는 가을 룩

    스니커즈라는 단어를 탄생시킨 오리지널 미국 스니커즈 브랜드 케즈(Keds)에서 에프엑스 크리스탈과 함께한 #ladiesfirst 캠페인 화보를 공개했다. 케즈가 2015 F/W 시즌을 맞아 전개하는 #ladiesfirst 캠페인은 자신감 있고 당당하며 동시에 여성스러운 매력을 잃지 않는 현대 여성들에게 전하는 애정과 응원의 메시지이다. 글로벌 모델로는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활동하며, 국내에서는 에프엑스의 크리스탈이 다양한 활동으로 케즈의 캠페인을 전달할 예정이다. 케즈는 크리스탈이 직접 선택한 시즌 상품과 슬로건으로 꾸며진 #ladiesfirst 캠페인 스타일북을 통해 고객들에게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가, 케즈의 매력을 전달 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라이온 퀸의 홀로서기(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밤 10시) 라이온 퀸 만야리 이야기. 사자 무리의 여왕인 만야리는 취재진을 만나자 특이하고 대담한 행동을 한다. 만야리가 새끼들을 데리고 가족의 안식처를 떠나 위험한 대장정을 시작한 것. 만야리는 혈기 왕성한 수컷 2마리가 주변을 맴돌자 도망가려고 하는데 알고 보니 녀석들이 사자 가족을 장악할 경우 만야리의 새끼들을 모두 죽일 것이기 때문이다. ■언더 더 돔 3(AXN 밤 11시 45분) 스티븐 킹 원작 SF 시리즈. 감정을 활용해 사람들을 되돌려 놓으려는 나머지 사람들과 달리 빅 짐은 한 번에 크리스틴의 힘을 무너뜨릴 계획을 세운다. 바비를 설득하지 못한 줄리아 또한 자수정을 꺼내지 못하게 해야 한다며 함께 폭탄 설치에 나선다. 한편 혼자 있는 캐롤린을 보게 된 노리는 감정에 동요를 일으켜 볼 기회라 생각하지만 결국 사람들에게 붙들리고 만다. ■맥스 스틸(애니맥스 오후 5시) 맥스가 외계인 스틸과 하나가 돼 악당들을 물리쳐 가는 이야기. 잇따른 활약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게 된 맥스와 스틸. 하지만 페러스는 그 모습이 걱정스럽기만 하다. 다시 돌아온 드레드 일당은 ‘맥스 스틸’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혈안이 돼 있던 중 코퍼 캐니언 고등학교의 말썽쟁이 바쏠로뮤를 맥스로 착각하고 바쏠로뮤를 비롯한 친구들을 위험에 빠뜨린다.
  • ‘비싼’ 포크·나이프 쓰면 더 맛있게 느껴진다

    ‘비싼’ 포크·나이프 쓰면 더 맛있게 느껴진다

    음식의 맛이 요리사의 솜씨에만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닌 듯하다. 같은 음식이라도 나이프와 포크, 숟가락 등 커틀러리(날붙이류)가 무거운 것을 사용해 먹으면 더 맛있게 느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이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 있는 한 호텔 레스토랑에서 단골 고객 130명을 대상으로 똑같은 식사를 하게 했다. 메뉴는 송어와 으깬 감자, 시금치 케이퍼(피클), 브라운 쉽 버터다. 이때 참가자들을 절반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일반 식당에서 쓰는 커틀러리를 주고 나머지 그룹에는 무게가 3배인 비싼 커틀러리로 식사하게 했다. 그런데 식사 이후 맛에 대한 소감을 묻자 무거운 커틀러리를 사용한 그룹의 만족도가 보통 무게의 커틀러리를 사용한 그룹보다 1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요리에 얼마의 금액을 내도 좋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무거운 커틀러리를 쓴 그룹이 제시한 액수가 15%나 많았다. 즉 고급 커틀러리를 사용하는 것으로 고객은 요리를 더 맛있게 느껴 크게 만족한다는 것. 이에 대해 연구를 이끈 찰스 미셸 연구원은 “레스토랑에서 플라스틱 커틀러리를 사용하는 곳은 없겠지만, 확실히 가벼운 것은 ‘싸구려’라는 느낌을 줄 수 있다”면서 “이는 ‘감각전이’(sensation transference)라는 말로 단순히 음식만이 아니라 함께 제공되는 것도 좋아야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플레이버‘(Flavour) 저널 최신호(7월 23일자)에 실렸다. 사진=플레이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책을 뛰쳐나온 수학, 현실 문제 방정식 풀다

    책을 뛰쳐나온 수학, 현실 문제 방정식 풀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동독과 서독으로 갈라졌던 독일은 1990년 10월 3일 갑작스레 통일을 맞게 됐다. 통일 수도가 베를린으로 결정되면서 베를린시 당국은 예상치 못한 일로 골머리를 앓게 됐다. 동베를린과 서베를린으로 나뉘어 있다가 하나로 통합되면서 교통난이라는 복병을 만난 것이다. 만원 버스에, 버스 한 대를 보내고 나면 다음 버스가 언제 도착하는지 알지 못한 채 정류장에서 하염없이 차를 기다리는 긴 줄은 통독 직후의 혼란스러움을 대표하는 풍경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시 당국은 버스를 증차하고 버스노선을 늘리는 대책을 마련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원점으로 돌아가는 일이 반복되자 대중교통 문제 해결방안을 공모했다. 베를린공대에서 수학을 가르치던 마르틴 그뢰첼 교수는 ‘정수계획’이란 수학의 최적화 이론으로 이 문제를 간단하게 해결했다. 교통 현황을 반영해 버스노선을 변경하고 교통 상황에 따라 가변적으로 배차시간을 조정토록 한 것이다. 그 결과 1800대의 버스를 1300대로 줄이고도 버스 승차 대기시간은 물론 도로 혼잡 문제까지 해결했다. ●美, 선거예측·양극화 분석에도 수학 알고리즘 “기하학을 모르는 자, 들어오지 말라.”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이 세운 학교 ‘아카데미아’의 입구에 적힌 문구다. 당대 최고의 철학자를 양성하기 위한 기관에서 집중적으로 가르친 과목은 기하학과 대수학이었다. 논리적 사고를 필요로 하는 철학자에게 수학만큼 적절한 도구는 없었다. 수학은 철학·천문학과 함께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학문임에도 불구하고 그리스 자연철학의 전통 때문에 일반인들에게 논리적 사고 배양에나 도움이 되거나 이미 정해져 있는 해답을 찾는 문제풀이 방식 정도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수학이란 자연이나 우주의 법칙을 찾는 것뿐만 아니라 인간관계나 사회적 현상 등에서 나타나는 문제에 대한 해법을 알려주는 실질적 학문”이라고 설명한다. 실제로 최근 미국을 비롯한 기술 선진국들은 정보기술(IT)·생명공학(BT)·금융·우주항공·교통 등 기술 분야는 물론 선거예측·정책효과, 사회 양극화 문제 분석 등 사회과학 분야에서도 수학적 논리와 알고리즘이 쓰일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인공신장 제작용 ‘신장 모델’ 생물학 난제 도전 최근 수학이 많이 활용되는 곳은 생명과학 분야다. 생명과학은 밝혀지지 않은 복잡한 생명 현상을 규명하는 학문 분야로, 물리학이나 화학 등 자연과학뿐만 아니라 유체역학, 컴퓨터과학 등 공학분야와도 밀접한 연관을 갖고 연구되고 있다. 특히 21세기 생물학의 바탕에는 수학이 자리잡고 있다. 의생명공학 분야는 인체에 거부반응을 일으키지 않고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인공 장기를 만드는 데 관심이 많다. 체내 노폐물을 제거하는 신장을 대체할 수 있는 인공신장을 만들기 위한 ‘신장 모델’은 수학을 이용해 생물학적 문제를 해결하려는 대표적인 시도 중 하나다. 건국대 수학과 정은옥 교수는 “수학은 전염병 확산 과정 예측뿐만 아니라 인공장기 개발 등 바이오 산업계에서 고민하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대표적인 수단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무인(無人) 진단도 수학을 이용해 의료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 중 하나다. 애플 워치와 같은 개인용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생체 데이터를 받아 이전 환자들에게 수집한 생체 데이터와 비교해 상호 유사성이 높을 경우에만 병원을 방문해 정밀검사를 받도록 유도하는 기술이다. 무분별한 정밀검진이나 병원 방문을 줄여 의료비로 들어가는 개인적·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이 기술은 환자와 기존에 수집된 생체 데이터값을 비교하는 과정에서 개인의 신상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고도의 통계 및 정보처리 수학기법이 적용된다. ●유체역학 적용한 ‘캐리비안의 해적’ 특수효과상 최근 개봉되는 애니메이션이나 판타지·SF영화 등에서 특수 시각효과는 빠질 수 없는 요소다. 미국 스탠퍼드대 응용수학자 론 페드키우 교수는 유체역학 방정식을 이용해 ‘해리 포터’, ‘스타워즈’, ‘터미네이터’, ‘캐리비안의 해적’ 등 영화에 나오는 특수효과를 실감나게 만들었다. 특히 조니 뎁이 주연한 ‘캐리비안의 해적’에서 나온 거센 폭풍우와 파도는 실제보다 더 실감난다는 평가를 받으며 2007년 아카데미상 특수효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3년 겨울 개봉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에서도 수학이 상당한 역할을 했다. 영화 상영 내내 스크린을 채웠던 눈은 미국 UCLA 수학과 조지프 테란 교수의 컨설팅으로 탄생했다. 눈은 물 같은 유체와 달리 고체와 유체 상태가 섞여 있기 때문에 좀더 복잡한 수학적 기법이 필요했다. 테란 교수는 유체역학과 고체역학을 결합시켜 실감나는 눈 장면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정보통신 분야에서도 수학은 필수적이다. 미국 알카텔 루슨트사의 벨연구소 수학자들은 역행렬 알고리즘을 이용해 구리선으로도 광섬유에 버금가는 데이터 통신이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구리선을 광섬유로 한꺼번에 바꿀 때 발생할 수 있는 수조원 이상의 교체 비용을 줄이는 데 한몫을 하기도 했다. 포스텍 수학과 박형주 교수는 “최근 수학은 학문이 아닌 대중들의 삶과 직접 관계된, 사회적 혹은 산업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 중 하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며 “실제로 미국과 유럽은 물론 이웃 일본과 중국도 21세기 산업 경쟁력이 수학 수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고 산업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산업수학 연구소 설립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같은 음식이라도 ‘비싼’ 포크·나이프 쓰면 더 맛있어

    같은 음식이라도 ‘비싼’ 포크·나이프 쓰면 더 맛있어

    음식의 맛이 요리사의 솜씨에만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닌 듯하다. 같은 음식이라도 나이프와 포크, 숟가락 등 커틀러리(날붙이류)가 무거운 것을 사용해 먹으면 더 맛있게 느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이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 있는 한 호텔 레스토랑에서 단골 고객 130명을 대상으로 똑같은 식사를 하게 했다. 메뉴는 송어와 으깬 감자, 시금치 케이퍼(피클), 브라운 쉽 버터다. 이때 참가자들을 절반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일반 식당에서 쓰는 커틀러리를 주고 나머지 그룹에는 무게가 3배인 비싼 커틀러리로 식사하게 했다. 그런데 식사 이후 맛에 대한 소감을 묻자 무거운 커틀러리를 사용한 그룹의 만족도가 보통 무게의 커틀러리를 사용한 그룹보다 1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요리에 얼마의 금액을 내도 좋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무거운 커틀러리를 쓴 그룹이 제시한 액수가 15%나 많았다. 즉 고급 커틀러리를 사용하는 것으로 고객은 요리를 더 맛있게 느껴 크게 만족한다는 것. 이에 대해 연구를 이끈 찰스 미셸 연구원은 “레스토랑에서 플라스틱 커틀러리를 사용하는 곳은 없겠지만, 확실히 가벼운 것은 ‘싸구려’라는 느낌을 줄 수 있다”면서 “이는 ‘감각전이’(sensation transference)라는 말로 단순히 음식만이 아니라 함께 제공되는 것도 좋아야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플레이버‘(Flavour) 저널 최신호(7월 23일자)에 실렸다. 사진=플레이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스스로 ‘자식’ 만들고 ‘진화’ 시키는 ‘엄마 로봇’ 등장

    스스로 ‘자식’ 만들고 ‘진화’ 시키는 ‘엄마 로봇’ 등장

    영화 ‘터미네이터’ 에서 미래 세계를 지배하는 인공지능 ‘스카이넷’은 암살 로봇 ‘T-101’을 과거로 파견해 주인공을 해치려 하지만 T-101은 끝내 임무에 실패한다. 이에 스카이넷은 후속편 ‘터미네이터 2’에서 월등히 강력하게 개선된 액체 로봇 ‘T-1000’을 새로 개발해 과거로 보낸다. ‘터미네이터 3’에서도 같은 시도는 반복된다. 이렇듯 인간의 개입 없이 자신의 판단에 따라 ‘자녀’ 로봇을 ‘진화’시킬 수 있는 인공지능은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그린 SF 작품에 종종 등장하는 주제다. 그런데 이를 실제로 수행할 수 있는 로봇이 현실세계에 등장해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NBC 뉴스 등 외신은 12일(현지시간) 영국 캠브리지 대학과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 연구팀 공학자들이 공동 개발한 ‘어머니 로봇’을 소개했다. 어머니 로봇은 모터가 달린 여러 종류의 블록 1~5개를 이어 붙여 ‘자녀 로봇’을 만들 수 있다. 자녀 로봇들은 블록 조합에 따라 구조와 작동 방식이 서로 전혀 달라진다. 즉 각자의 독특한 ‘유전구조’를 지니게 되는 셈. 이런 자녀 로봇 10대는 한 세대로 취급된다. 어머니 로봇은 일정시간 동안 자녀 로봇들이 이동하는 거리를 측정해 세대 내에서 가장 이동력이 우수한 개체를 뽑는다. 이렇게 선별된 우월한 개체 한 대는 다음 세대에도 살아남도록 하고 그 이외의 개체들은 자연계에서와 유사하게 ‘돌연변이’ 혹은 ‘교배’를 통해 개선해나갔다. 여기서 말하는 돌연변이란 자녀 로봇의 블록 배치를 변경하거나 블록을 추가/제거하는 과정을 말하며, 교배란 두 개의 자녀 로봇이 지니는 유전특성을 서로 섞는 과정을 말한다. 그렇게 유리한 유전자가 다음 세대로 계승될 수 있었고 각 세대는 발전을 거듭했다. 결과적으로 마지막 세대의 가장 우월한 개체는 첫 번째 세대의 개체에 비해 두 배 빠른 속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이 과정에 일절 개입하지 않았다. 캠브리지 대학 푸미야 이다 박사는 “어머니 로봇은 실제 자연선택의 과정과 흡사하게 ‘생산-평가-재생산’의 과정을 반복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번 연구와 같은 ‘진화 로봇학’ 분야는 인간의 개입 없이 혁신적인 신형 로봇이 ‘자연적’으로 등장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도 어머니 로봇은 자연선택 방식을 통해 인간의 도움 없이 전혀 새로운 구조 및 보행 패턴을 스스로 창조해낼 수 있었다. 이다 박사는 “흔히 로봇은 반복 작업만 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우리는 창의력을 통해 혁신을 일구는 로봇을 개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인간과 동일한 외관, 행동, 사고방식을 지닌 로봇을 보게 될 날은 아직 요원하다”며 “하지만 이와 같이 생물학적 특성 일부를 공학에 도입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들은 그러한 날의 도래를 앞당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플로스 원’(PLoS One) 저널에 소개됐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빅뱅 직후 6억년 ‘태초의 은하에서 나온 빛’ 찾았다

    빅뱅 직후 6억년 ‘태초의 은하에서 나온 빛’ 찾았다

    우리는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의 지구로 돌아갈 수 없다. 하지만 천문학자들은 강력한 망원경을 이용해서 먼 과거의 우주를 볼 수 있다. 빛이 지구까지 도달하는 데 걸린 시간만큼 과거의 모습을 보기 때문이다. 100억 광년 떨어진 은하를 관측한다면, 사실상 100억 년 전의 은하의 모습을 보는 것과 다름없다. 이런 이유로 오늘도 천문학자들은 강력한 망원경을 이용해서 먼 거리에 있는 은하를 관측하기 위해서 노력한다. 그러나 이 정도 먼 거리에서는 은하조차 관측이 매우 어려운 희미한 점에 불과하다. 최근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의 천문학자 아디 지트린(Adi Zitrin)과 그 동료들은 10m 구경의 켁 망원경에 탑재된 MOSFIRE라는 장비를 이용해서 빅뱅 직후 6억 년 후에 형성된 은하를 관측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130억 년 이전의 우주를 들여다보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이번 연구에서 중요한 것은 EGSY8p7라고 명명된 이 은하에서 라이만 알파선(Lyman-alpha emission line)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뜨거운 수소에서 방출되는 라이만 알파선은 한창 별이 형성되는 초기 은하에 풍부할 것으로 예상하기는 했지만, 현재까지 관측은 하지 못했던 파장이다. 라이만 알파선이 풍부한 것과 이것을 지구에서 관측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고 할 수 있는데, 지구까지 오는 과정에서 성간 분자나 가스에 의해 쉽게 흡수되기 때문이다. 이를 관측할 수 있었던 것은 강력한 장비의 도움과 함께 천운이 따랐다고 할 수 있는 부분이다. 사실 이 정도 멀리 떨어진 은하에서 관측된 것은 처음이었다. EGSY8p7의 초기 분석 결과는 이 은하가 극도로 뜨거운 별에 의해서 빛나고 있다는 정보를 제공했다. 아마도 우주 초기 은하는 풍부한 가스 덕분에 거대한 별이 형성되면서 아주 강한 라이만 알파선을 방출하는 것으로 보인다. 과학자들은 초기 은하에서 나온 빛을 관측함으로써 우주 초기에 은하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앞으로 더 강력한 망원경이 완성되면 과학자들은 아주 먼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오래전 우리 은하 같은 은하가 어떻게 생성되었는지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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