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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 서울갤러리 추천 7월 셋째 주말 전시

    [전시] 서울갤러리 추천 7월 셋째 주말 전시

    서울신문의 미술전문 아트플랫폼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가 7월 셋째 주말 가볼만 한 미술전시 정보를 제공한다. ‘박하리 개인전 : 달빛으로 바다 표면이 반짝인다’전이 갤러리 아미디에서, ‘달례 개인전: 시간의 시간, 공간의 공간’전이 갤러리 더플럭스에서, ‘양정은 개인전: 이미 아직 POST COVID-19’전이 밀알미술관에서 오는 18일까지 개최된다. 송재석 작가 개인전 ‘Tri-I’를 갤러리밈에서, 이은영 작가의 6번째 개인전 ‘조용한 울림’을 서울갤러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노주환 작가의 ‘마음으로 서다’전은 아트파크에서 열린다. 김연태 개인전 ‘백화요란’은 영등포구 문래동 아트공간 세이와 대안예술공간 이포 두군데에서 20일까지 열린다. 백화요란은 온갖 꽃이 한꺼번에 만발하여 아름답게 핀다는 뜻으로 김연태 작가는 각기 다른 천들에 실크스크린, 자수, 아크릴 등으로 드로잉하여 실내외 옥상에 자유롭게 설치, 전시했다. 조선의 자주독립을 함께 외쳤지만 조명받지 못했던 여성 독립운동가와 위안부의 삶을 담은 ‘현대미술로 본 여성 인권 이야기 <행진 #오산>’이 오산시립미술관에서 오는 8월 8일까지 이어진다. 서울 종로 갤러리2에서는 ‘김수연 개인전:HOLD ME’전이, 인사미술공간에서는 단체전 ‘접힌 경계:안과 밖’전이, 페이지룸8에서는 ‘정직성 개인전: 공사장 추상’전이 열리고 있다. ‘정수영 개인전 : One ordinary day’가 서울 강남구 노블렉스 컬렉션에서 열린다. 화성시문화재단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 아트 체험 전시 ‘Ready, Set, Go!’를 동탄아트스페이스에서 8월 14일까지 개최한다. 강건, 심윤, 인세인 박, 임현희, 채온, 최성규 작가가 참여한 ‘2021 Hello! Contemporary Art-Dark side of’도 대구 봉산문화회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마르첼로 바렌기의 극사실주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마르첼로 바렌기 展 : IT‘S LIFE’가 8월 22일까지 용산 아이파크몰 대원뮤지엄에서 열린다. 또한,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는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 예술작품 프로젝트인 ‘OPERA OMNIA 라파엘로 展’이 열리고 있는데 전문적인 복원기술을 통해 라파엘로의 명화를 원본에 가까운 고화질 작품으로 재현하여 실제 작품을 보는 듯하다고 관계자는 전한다. 대구 MBC특별전시장 엠가에서는 잔니 로다리 탄생 100주년 특별전이 열리며 세계 최정상급 이탈리아 일러스트레이터 21명의 원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하고 더 많은 전시 소식은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 사이트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임시 휴관 혹은 예약제로 운영하는 전시장이 다수 있으니 방문하기 전, 전시장 운영정보를 꼭 한번 확인하기 바란다.
  • 강남구 대모산도시자연공원 정비사업 이르면 8월 시작

    강남구 대모산도시자연공원 정비사업 이르면 8월 시작

    민선7기 핵심공약인 대모산도시자연공원 마무리 정비사업이 이르면 다음달 착공에 들어가, 임기 4년차에 매듭지을 수 있게 됐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이 지난달 17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면담을 갖고 정비사업 지원 필요성을 피력해 서울시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확보한 결과다. 강남구는 대모산도시자연공원 사업이 이르면 8월 착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정 구청장은 당시 서울시청에서 오 시장에 압구정, 은마아파트 재건축을 비롯한 해당 현안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협력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강남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등산에 대한 구민의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 이 사업을 시작했다. 구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을 즐길 수 있도록 대대적인 정비작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구는 대모산의 자연성 회복과 생태계 복원을 중심으로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대모산과 구룡산을 잇는 3㎞등산로 중 일부 구간에는 나무계단과 데크를 설치한다. 나무뿌리 융기나 패임으로 인해 울퉁불퉁한 노면을 평평하게 정비한다.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등의자와 정자도 배치한다. 경관보존을 위해 토지보상지역 내 무단경작지는 철거할 계획이다. 또 구는 지난 2019년 대모산 일대 1만2000㎡ 부지를 야생화원으로 조성했다. 경사를 낮춰 장애인과 노인 등 교통약자도 쉽게 찾을 수 있는 ‘무장애길’이자, 전망대와 자연학습장을 갖춘 강남 대표 명소로 탈바꿈시켰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강서구 주소 사각지대 없앤다… 버스정류장 503곳에 사물주소판 설치

    강서구 주소 사각지대 없앤다… 버스정류장 503곳에 사물주소판 설치

    서울 강서구가 주소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팔을 걷었다. 강서구는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버스정류장 503곳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사물주소는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해 건물에 해당하지 않는 시설과 공간의 위치를 특정하는 정보인데, 편리하고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이제까지 버스정류장은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주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만 주소가 따로 부여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버스정류장 인근 도로 등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기 어려워 신속한 대처가 어려웠다. 이에 구는 주소가 없었던 버스정류장 503개소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했다. 특히 기둥형, 일자형, 박스형 등 다양한 버스정류장 유형에 맞춰 표준형과 자율형 두 가지 형태로 나누어 부착해 눈에 잘 보이게 했다. 이번 사물주소판 설치로 효율적인 시설관리와 더불어 위급상황 발생 시 소방서, 경찰서, 병원 등에 현재 위치를 정확하게 알려 신속한 신고와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기 상황 대처와 함께 향후 인터넷 포털 사이트와 내비게이션 등에도 반영돼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구 관계자는 “누구나 버스정류장 위치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안전사고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사물주소 부여를 확대해 주민생활 편의와 안전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이낙연 잡는 매, 추미애 “검증 시작도 안 해”

    이낙연 잡는 매, 추미애 “검증 시작도 안 해”

    연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총공격하고 있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이낙연 후보에 대한 검증은 시작도 안 했다”고 경고했다. ‘꿩(윤석열 전 총장) 잡는 매’를 자처했던 추 전 장관은 이제 이 전 대표를 노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15일 추 전 장관은 전남도의회를 찾아 “이 후보는 총리로서는 완성 총리라고 할만했지만 당 대표로는 거꾸로 빵점”이라며 “재·보궐 선거 참패는 총체적인 평가라고 할 수 있지 않으냐”고 질타했다. 이어 “여러 개혁을 회피해 지지자들이 등을 돌렸고 권리당원 10만 명이 떨어져 나갔다”며 “책임감을 촉구하는 것이며 예외 없는 검증을 해야 하고 이 후보에 대한 검증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를 검증할 카드를 갖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갖고 있지는 않고 여러분이 해주시면 좋겠다”며 “경선을 하는 이유는 국민이 심판자이고 검증이 언론을 통해서도 문제 제기가 될 수 있다”고 답했다. 추 전 장관은 후보 간 연대에 대해 “후보들 간에 비전을 제시하고 검증을 제시하는 것이 경선”이라며 “저는 이합집산은 염두에 두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또 “호남의 며느리로 호남에 왔다”며 “출발은 늦었지만 용기백배하고 추미애에게는 추세가 있고 추세가 있는 곳에 대세가 있으며 대세를 통해 촛불혁명을 완수하겠다”고도 했다. 추 전 장관은 최근 이 전 대표와 계속해서 각을 세우며 양강구도 깨기를 시도하고 있다. 이 전 대표의 텃밭이 호남을 첫 전국순회 일정으로 잡은 것도 이 같은 의도가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민주당 3위 주자로 발돋움한 추 전 장관은 호남 행보를 이어가며 2위 자리를 노리고 있다. 이 전 대표를 향해 ‘0점짜리 대표’라고 거침없는 비판을 쏟아낸 것도 같은 맥락이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속전속결 입당 마친 최재형…‘통합’ 강조하며 윤석열과 차별화

    속전속결 입당 마친 최재형…‘통합’ 강조하며 윤석열과 차별화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5일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했다. 지난달 28일 감사원장에서 스스로 물러난 지 불과 17일 만이다. 정치 신인으로 한계가 뚜렷했던 최 전 원장이 속전속결로 국민의힘과 손을 잡고 ‘당내 대선주자’로 공식등판하면서 야권의 대권구도도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당 밖에서 야권주자 중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김동연 전 부총리,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등과 차별화를 꾀하며 빠르게 세를 불려 나갈 것으로 관측된다. 최 전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찾아 이준석 대표를 만난 후 평당원으로 입당했다. 최 전 원장은 “온 국민이 고통받는 현실에서 가장 중요한 명제인 정권교체를 이루는 중심은 역시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돼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에 대해 많은 국민이 아쉬운 마음을 가지는 것도 잘 알고 있다”면서 “이 대표 취임 이후 새로운 변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변화와 변혁에 저의 자그마한 힘이라도 보태 좋은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전 총장이 탈원전, 부동산 등 문재인 정부의 실책을 부각하는 행보를 이어 가는 것과 달리 최 전 원장은 ‘새로운 변화와 공존’을 주요 키워드로 제시하며 통합을 주요 가치로 뒀다. 그는 “나라가 너무 분열돼 있고 여러 정책이 비록 선한 뜻으로 시작했다고 해도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고통이 고스란히 국민의 몫이 됐다”고 지적했다. 가뜩이나 지지율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윤 전 총장에게도 타격은 불가피해 보인다. 입당을 주저하는 윤 전 총장을 지지하는 데 부담을 느끼던 국민의힘도 다소 고민을 덜게 됐다. ‘경선버스 정시 출발’ 원칙을 고수하던 이 대표에게도 힘이 실리게 됐다. 이 대표는 곧바로 최 전 원장 입당식을 열고 “우리 당에서 활동하는 동안 도와드릴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돕겠다. 앞으로 함께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친이(친이명박)계였던 김영우 전 의원을 캠프 상황실장으로 세운 최 전 원장은 친이계와의 접촉면을 넓혀 갈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를 담당한 윤 전 총장 지지를 꺼렸던 친박계도 최 전 원장을 눈여겨보고 있다. 반면 고전을 면치 못하는 기존 당내 주자들은 입당 환영 인사를 건넸으나 속내가 복잡하다. 최 전 원장 입당 이벤트 효과로 당내 경선판이 한층 화제를 모으는 것에는 반색하면서도 당내 대표주자로 급부상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여권은 비판을 쏟아 냈다. 더불어민주당 김진욱 대변인은 “감사원장을 임기 중 사직하고 곧바로 입당한 것은 감사원의 중립성을 훼손하는 반헌법적 사례를 남긴 것으로 본다”면서 “대권 욕심에 자신이 몸담았던 조직을 망쳤다”고 비난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트위터에 “배신자는 실패한다”고 적었다. 박용진 의원도 “직전 감사원장의 정치 행보가 공화국의 기초를 흔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최재형 국민의힘 전격 입당 “제1야당에서 정권교체 해야”

    최재형 국민의힘 전격 입당 “제1야당에서 정권교체 해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5일 국민의힘에 평당원으로 입당한다고 밝혔다. 범야권 대권주자로 꼽혔던 최 전 원장은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해 당 후보 자리를 두고 다른 당 주자들과 경쟁을 벌이게 됐다. 최 전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이준석 대표를 만나 회동한 후 “제가 정치를 시작하겠다고 맘 먹은 이상 정치권밖에서 비판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보다는 정당에 들어가서 함께 정치를 변화시키는 주체가 돼야하는 것이 바른 생각이라고 판단했다”고 입당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온 국민들이 고통받고 있는 현실 하에서 가장 중요한 명제인 정권교체를 이루는 그 중심 역시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되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도 덧붙였다. 최 전 원장은 “정권교체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정권교체 이후 우리 국민 삶이 이전보다 더 나아져야 한다”며 “특히 미래가 보이지 않는 청년들의 삶이 이제는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는 그러한 나라를 만드는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나라를 만드는데 앞으로 제 모든걸 바치겠다”고 했다. 그는 “제1 야당인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많은 국민들이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계시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존경하는 이 대표님 취임하신 이후에 국민의힘이 새로운 변화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시고 많은 국민께서 호응하고 있다는 것을 지켜봤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변화와 변혁에 저의 자그마한 힘이라도 보태고 좋은 정치로 국민 여러분들께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24년간 아들 수소문한 아버지의 기적...“마침내 찾았다”

    24년간 아들 수소문한 아버지의 기적...“마침내 찾았다”

    “우리 아기, 네가 드디어 집으로 돌아왔구나!” 지난 11일 중국 산둥성 랴오청에서 ‘작은 기적’이 일어났다. 24년 전 유괴된 아들을 찾고자 오토바이 뒤에 제보 깃발을 달고 50만㎞를 달린 궈강탕(51)이 마침내 아들 궈신젠(26)을 만난 것이다. 상봉 장소인 공안부 체육관은 잃어버린 자식을 찾은 부모와 친척이 서로 엉켜 눈물바다를 이뤘다고 중국중앙(CC)TV가 14일 전했다. 이제 궈는 중국에서 실종 아동을 찾는 부모들에게 ‘희망’을 상징하는 인물이 됐다. 그는 취재진에게 “이제 아들을 찾았으니 지금부터 행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소셜미디어(SNS)에도 축하 인사가 쇄도했다. 한 누리꾼은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궈가 정말로 대단하다. 그가 있어 행복하다”고 밝혔다. 궈의 시련은 27세였던 1997년, 당시 두 살배기 아들을 한 젊은 여성이 몰래 집에 들어와 들쳐 업고 나가면서 시작됐다. 아들을 납치한 여성은 연인이던 남성과 만나 달아난 뒤 산둥성과 가까운 허난성의 한 가정에 아이를 팔았다. 이후 궈의 아들은 허난성에서 살았다. 궈는 충격으로 체중이 20㎏ 빠지고, 머리도 하얗게 샜다. 삶을 포기하려던 그는 마음을 다잡고 이듬해부터 중국 전역을 누볐다. 아들과 비슷한 사람을 봤다는 제보가 오면 어디든 찾아갔다. 아들을 찾다가 망가진 오토바이가 10대나 됐다. 30개가 넘는 성을 돌다가 교통사고로 뼈가 부러지고, 노상강도를 만나 죽을 고비도 넘겼다. 모아둔 돈도 다 써버려 노숙을 하거나 구걸을 하기도 했다고 소후닷컴이 전했다. 오토바이에 아들의 얼굴을 담은 깃발을 달고 천지사방을 헤매던 그의 사연은 2015년 영화 ‘실고’(잃어버린 아이들)로 만들어졌고 한국에서도 상영됐다. 영화는 중국 내 아동 납치 문제를 환기시키는 계기가 됐고, 궈는 올해부터는 동영상 사이트 ‘더우인’(틱톡)에 자신의 사연을 수시로 올려 도움을 청했다. SNS의 파급력에 기댄 것이다. 하늘이 그를 도운 것일까. 이 내용을 본 누군가 그에게 제보했고, 결국 공안이 DNA 대조를 통해 궈의 아들을 찾아냈다. 납치에 가담한 이들도 모두 체포했다. 영화 ‘실고’에서 궈강탕을 연기한 홍콩 배우 류더화는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덕분에 가족이 재회할 수 있게 됐다. 당신의 끈기를 존경한다”고 격려 메시지를 남겼다. 학계에 따르면 중국에선 매년 2만명가량의 어린이가 납치된다. 대다수는 아이를 낳지 못하는 가정에 팔리는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정부가 강력히 단속하고 있지만 아직도 근절되지 않고 있다. 베이징 류지영 특파원 superryu@seoul.co.kr
  • GKL, 국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GKL, 국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8월 15일까지 ‘The 슬기로운 위기극복 GKL 국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국내 관광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아이디어 ▲GKL의 기업 특성과 여건에 부합하는 혁신 아이디어 등 국민 눈높이에 맞는 참신한 아이디어의 발굴과 GKL의 경영 혁신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관광산업 회복지원 ▲사회적 가치 구현 ▲GKL 뉴딜·혁신성장 등 3개 분야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최우수상 100만원 등 상금도 마련했다. 외부 시민참여혁신단이 참여해 실현 가능성, 혁신성, 지속성, 목적성 등을 평가한다. 전병극 혁신경영본부장은 “이번 국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국민이 공감하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GKL 누리집(www.grandkorea.com) 참조.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올해 우수 ‘열린관광지’는 어디?

    올해 우수 ‘열린관광지’는 어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순천만습지(전남 순천), 당항포관광지(경남 고성),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경북 고령) 등 3곳을 ‘우수 열린관광지’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열린관광지’는 장애인, 고령자 등 이동약자 누구나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물리적 장벽을 제거하고 안내체계 정비, 인적서비스 환경 개선 등을 통해 무장애 관광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순천만습지의 경우 고령자, 장애인 등이 쉽게 이동할 수 있는 무장애 동선, 당항포관광지는 영유아 동반가족이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와 편의시설 조성,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촉각체험 콘텐츠가 각각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우수 열린관광지에 시설 개보수 및 무장애 관광콘텐츠 개발 등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선정되지 못한 지자체에도 개선·보완 사항을 포함한 모니터링 결과를 제공해 지속적인 유지 관리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이번 우수 열린관광지 선정은 2015~2017년 사이 선정된 17개 열린관광를 대상으로 전문가 현장조사 등 과정을 거쳐 진행했다. 현재 전국의 열린 관광지는 모두 92개소다. 관광공사의 박인식 관광복지센터장은 “2022년도 열린관광지 공모가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며 “보다 많은 지자체들이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서대문, 구청 1층에 ‘스마트도서관’ 서대문구는 주민들이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도록 구청 본관 1층 로비에 스마트도서관을 개관했다. 비대면 서비스 흐름에 발맞춰 2019년 1월 지하철 아현역과 홍제역, 같은 해 11월 독립문역에 이어 이번에 4번째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했다. 미니 도서관에는 분야별 베스트셀러와 어린이 도서, 4차 산업혁명 관련 도서 등 신간을 중심으로 550권이 비치돼 있다. 강서, ‘활짝장터’ 참여 기업 모집 강서구는 제품 홍보와 판매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사회적경제 활짝장터’에 참여할 기업 14곳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강서구 소재 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청년기업(만 39세 미만 대표자 법인 기업), 마을공동체다. 신청은 16일까지 이메일(leejihoon365@gangseo.seoul.kr)로 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23일 발표 예정이다. 강동, 인구정책 유공기관 총리 표창 강동구가 지난 9일 밀레니엄힐튼서울호텔에서 열린 ‘제10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인구정책 유공기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강동구는 인구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대책마련을 위해 출산율 증가와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을 더욱 확대하고,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실질적 지원 강화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출산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 왔다.
  • “스마트폰 보면 빠른 검사소 보여요”

    “스마트폰 보면 빠른 검사소 보여요”

    13일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접속한 스마트서울맵에 ‘혼잡’ 표시가 나타나 있다. 서울시는 이날부터 무더위 속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시내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의 실시간 혼잡도와 예상 대기시간을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안내한다. 별도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인터넷 주소창에 map.seoul.go.kr을 입력하면 된다. 뉴스1
  • “스마트폰 보면 빠른 검사소 보여요”

    “스마트폰 보면 빠른 검사소 보여요”

    13일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접속한 스마트서울맵에 ‘혼잡’ 표시가 나타나 있다. 서울시는 이날부터 무더위 속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시내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의 실시간 혼잡도와 예상 대기시간을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안내한다. 별도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인터넷 주소창에 map.seoul.go.kr을 입력하면 된다. 뉴스1
  • ‘차이나 효과’…中 단속 여파에 지난달 가상화폐 거래량 40% 넘게 줄어

    ‘차이나 효과’…中 단속 여파에 지난달 가상화폐 거래량 40% 넘게 줄어

    지난달 전 세계 가상화폐 거래량이 40% 넘게 줄었다. 중국 당국의 가상화폐 단속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CNBC는 12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정보업체 ‘크립토컴페어’를 인용해 지난달 코인베이스와 크라켄, 바이낸스, 빗스탬프 등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의 거래량이 40% 이상 하락했다고 전했다. 가상화폐의 가격이 떨어지고 변동성이 줄어든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크립토컴페어에 따르면 가상화폐 대표주자인 비트코인의 가격은 지난달 코인당 2만 8908달러까지 떨어지는 등 월초 대비 6% 하락했다. 6월 하루 거래액으로 가장 많았던 22일 1382억 달러는 5월 최대 거래액보다 42.3% 감소했다. 업체는 거래 부진의 핵심 요인으로 중국 당국의 대대적인 단속을 지목했다. 헤지펀드 ‘퍼밸리 글로벌’의 테디 발레이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중국의 단속은 많은 공포를 불러일으켰다. 그게 시장이 나타나고 있다”며 “디지털 자산 생태계는 얼굴에 강펀치를 맞았다. 그래서 지금 링 한가운데에서 싸우기보다는 로프에 기대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비트코인과 다른 가상화폐의 장기 전망을 여전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CNBC는 설명했다. 주요 가상화폐들의 가격도 하락했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 서부 시간 12일 오후 2시 15분 비트코인의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67% 하락한 3만 2926.07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6174억 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더리움의 가격도 24시간 전보다 4.62% 떨어진 2031.34달러로 집계됐다. 시총은 2372억 6000만달러로 줄었다. 베이징 류지영 특파원 superryu@seoul.co.kr
  • 이재명 “전면 봉쇄 막으려면 방역지침 준수만이 최선”

    이재명 “전면 봉쇄 막으려면 방역지침 준수만이 최선”

    이재명 경기지사는 13일 “방역지침 준수만이 전면 봉쇄로 가지 않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도민들에게 방역 동참을 호소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우려해왔던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됐다.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확산을 막지 않으면 외국처럼 전면 봉쇄로 갈 수 밖에 없는 위기에 직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전보다 더 힘든 고난으로의 동참을 호소하게 됐다”면서 “최고방역책임자인 도지사로서 도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기도 하루 확진자가 300여명 수준으로, 서울과 달리 4단계 거리두기 시행을 할 상황(530명 이상)은 아니다”며 “그럼에도 4단계 거리두기를 선제적으로 시행하는 이유는 이른바 풍선효과로 부작용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방역에 있어 과잉대응은 부실·늑장 대응보다 더 낫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개인 방역수칙 준수는 물론 4단계 지침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며 “31개 시군과 함께 도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를 위해 이번에는 꼭 코로나19를 끝장내겠다는 마음으로 방역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재난지원금 지급 계획과 관련한 질문에는 “집합 금지명령 직접 피해 업종에 대한 1단계 지원, 과다 피해 업종에 대한 2단계 지원, 모든 국민에 대한 3단계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中, 이어지는 CEO 퇴진 행렬…‘가전유통의 神’ 장진둥 사임

    中, 이어지는 CEO 퇴진 행렬…‘가전유통의 神’ 장진둥 사임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던 최고경영자(CEO)들이 잇따라 퇴진해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번에는 중국 최대 가전제품 유통 회사 쑤닝을 세워 ‘가전 신화’를 쓴 장진둥(58) 회장이 사임했다. 13일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쑤닝은 전날 밤 발표문을 내 장진둥이 회장직에서 물러나 ‘명예 회장’을 맡는다고 밝혔다. 앞으로 회사의 중장기 발전을 위해 건의를 하거나 기업 문화 전승 등에 대해 지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기금보는 장진둥의 사퇴 소식을 전하면서 “한 시대가 막을 내렸다”고 전했다. 장진둥이 퇴진한 것은 중국 정부가 조성한 민관 펀드가 쑤닝 지분을 인수해 장 회장이 기업 지배권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온라인 유통이 대세가 되면서 이에 적응하지 못한 상태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자 장쑤성 정부는 국유기업인 화타이증권과 알리바바 계열사 타오바오·샤오미, 하이얼, 메이디 등이 참여하는 민관 펀드를 조성해 쑤닝 구제에 나섰다. 이 펀드는 지난 9일 쑤닝에 88억 3000만 위안(약 1조 5000억원)을 출자하고 지분 16.96%를 확보해 3대 주주가 됐다. 이에 장 명예회장 측 지분은 지주회사인 쑤닝홀딩스 지분을 더해도 20.35%로 낮아져 지배주주가 존재하지 않는 상황이 됐다고 차이신은 전했다. 2대 주주는 19.9%를 보유한 타오바오다. 사실상 정부의 뜻대로 움직일 수 있는 2·3대 주주를 더하면 장 명예회장 지분을 압도한다. 장진둥은 31세이던 1990년 고향인 난징에서 10만 위안을 투자해 에어컨 판매점을 열었다. 수완이 좋았던 그는 1999년부터 전국을 상대로 종합 가전 판매업을 시작해 크게 성공했다. 그가 만든 쑤닝은 우리나라의 하이마트처럼 많은 대리점을 두고 전자제품을 판해매 중국을 대표하는 종합 유통 업체로 성장했다. 쑤닝은 이탈리아의 명문 구단 인터밀란을 인수해 화제가 됐다. 2019년에는 프랑스 대형 유통업체 까르푸의 중국 법인도 인수했다. 그러나 알리바바와 징둥 등 온라인 시장을 장악한 전자상거래 업체들과의 싸움에서 밀렸고, 코로나19 사태로 중국인들의 소비가 온라인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쑤닝의 재무 상황은 나빠졌다. 쑤닝이 ‘주인 없는 회사’가 되면서 앞으로 정부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집권 이후 중국에서는 자금난에 빠진 민영기업의 지분 전체나 부분을 정부가 인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1978년 시작된 개혁개방의 큰 흐름과 반대로 국영 기업이 커지고 민간 기업이 축소되는 흐름이 나타나 ‘국진민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장진둥의 사퇴로 중국 대형 민영 기업 창업자의 사퇴 사례가 하나 더 늘어났다. 최근 중국에서는 알리바바 마윈과 레노버 류촨즈, 핀둬둬 황정, 틱톡 장이밍 등 각 분야 대표기업 창업자들이 다양한 이유로 회사를 떠났다. 일각에서는 중국 정부의 압박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는다. 베이징 류지영 특파원 superryu@seoul.co.kr
  • 전국최대 성남 모란 5일장 다시 휴장

    전국 최대 규모 5일장인 모란민속 5일장이 6개월 만에 다시 휴장한다. 경기 성남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해제될 때까지 모란민속 5일장을 열지 않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끝자리가 4일과 9일인 날에 열리는 모란민속5일장은 14일부터 임시 휴장에 들어간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휴장은 14일로 26번째다. 유점수 모란민속5일장 상인회장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신규 확진자도 매일 1천명을 넘는 상황이라 장터 개장은 힘들 것 같다”며 “상인들 모두 휴장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평일 6만명,휴일엔 10만명까지 찾는 전국 최대 규모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2월 24일부터 올해 1월 24일까지 모두 25차례 휴장하며 방문객 수가 절반가량 감소한 상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이스라엘 ‘통곡의 벽’서 2000년전 건축물 발굴

    이스라엘 ‘통곡의 벽’서 2000년전 건축물 발굴

    이스라엘 관광청은 “최근 예루살렘에 있는 ‘통곡의 벽’에서 ‘제2성전시대’(기원 전 515년~기원 후 70년) 건축물의 일부가 발굴됐다”며 “8월 초부터 ‘통곡의 벽’ 터널 내의 새로운 통로를 통해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통곡의 벽 유산재단’과 이스라엘 문화재 관리국(IAA) 등은 ‘통곡의 벽’ 터널과 성전산 주변 지역에 대한 발굴 작업을 통해 제1, 2차 성전시대의 예루살렘 도시와 과거 성전의 흔적을 찾아왔다. 이번에 ‘통곡의 벽’ 터널에서 발굴된 건축물은 성전산으로 이어진 길 위에 위치했던 기원전 20~30년대 건물이다. 예루살렘의 성전산 외부에서 발견된 제2성전시대의 가장 웅장한 공공건축물 중 하나로, 고위 인사들이 성전 부지와 성전산 입장 전에 사용했던 시의회 건물로 추정된다.이스라엘 관광청은 “건축물이 호화로운 고대 로마 시대의 전형적인 화려한 양식에 따라 장식됐다”며 “응접실로 사용되었을 정교한 분수가 있는 두 개의 화려하고 웅장한 방과 거대한 석판, 식사 장소로도 쓰였을 객실 내부의 리클라인 형태의 나무 안락의자 소파 흔적 등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관광청은 또 “제2성전시대 후기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세 개의 방 중 하나에는 예배의식을 위한 계단식 침례탕이 설치돼 있다”고 덧붙였다.발굴된 건축물은 8월 초부터 ‘통곡의 벽’ 터널의 새 경로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공개된다. 조정윤 이스라엘 관광청 한국사무소장은 “이스라엘의 성전 변천사 및 시대상 등 성서 시대에 대한 깊은 이해에 도움이 될 발굴”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통곡의 벽’ 운영시간은 요일별로 다르다. 영어 가이드 투어도 운영중이다. 요금은 약 1만 3000원, 1시간 30분 쯤 소요된다. 이스라엘관광청 누리집(israel.travel) 참조.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단독] ‘진보 대선 빅텐트’ 원하는 정의당, 한상균 접촉하며 외연확장

    [단독] ‘진보 대선 빅텐트’ 원하는 정의당, 한상균 접촉하며 외연확장

    여영국 대표 한상균 전 위원장 만나 진보정치 논의 진보파이 얼마나 확장할 수 있을지 관건관심에서 멀어진 진보진영이 대선에서 되살아날 수 있을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에서 대선후보가 난립하고 있는 가운데 진보진영은 잠잠하기만 하다. 이런 가운데 정의당은 원외 진보정당과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 등을 모두 아우르는 진보 빅텐트를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서울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정의당에서는 이정미·심상정 전 대표와 황순식 경기도당 위원장 등이 대선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19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해 6.17%의 득표율을 기록했던 심 전 대표는 최근 한 라디오에서 대선 출마를 묻는 말에 “고민하고 있다”며 사실상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정미 전 대표도 출마 준비를 하고 있다. 20대 총선에서 인천 연수을에 출마해 정일영 의원에게 패한 이 전 대표는 송도에서 지역활동을 하며 정치 일선 복귀를 준비해왔다. 이 전 대표는 조만간 포럼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정치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한 전 위원장의 정치참여도 진보진영의 화두다. 정의당 여영국 대표는 최근 한 전 위원장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의당 핵심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한상균 전 위원장과 여영국 대표가 최근 만났다”며 “이 문제(한 전 위원장 정치참여) 가지고 처음 만났기 때문에 당의 고민이나 이런 것을 말씀드리고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지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한 전 위원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지금 진보 정치 지형 전체가 위기인 것은 맞다. 진보진영 노동진영 전체가 뜻을 모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면서도 “진전된 논의 테이블을 갖지는 않아서 아직 더 구체적인 이야기를 드리기는 그렇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의당은 범진보진영과 접촉하며 대선 빅텐트를 준비하고 있다. 녹색당, 미래당 등 원외정당과 기본소득당, 시대전환 등 원내정당, 여성계, 노동계 등 진보노선을 함께하는 모든 주체들이 협상의 당사자다. 여 대표는 취임 후 지속적으로 국민의힘과 민주당을 제외한 모든 진보진영과 연대하는 반기득권정치동맹 구성을 주장해 왔다. 대선을 앞두고 추진하는 진보진영 연대도 이 같은 주장의 일환이다. 다만, 진보진영을 모두 합치더라도 관심도가 예년만 못하다는 것은 정의당과 진보진영이 가진 숙제다. 진보 연합 플랫폼에 다른 주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것도 정의당이 앞으로 풀어야 할 변수다. 당 일각에서는 류호정 의원, 장혜영 의원처럼 헌법상 대통령 피선거권이 없는 40세 미만 후보들이 출마선언을 통해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것도 하나의 흥행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21대 국회에 들어서면서 원내 지위를 상실한 진보당에서는 김재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조만간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국민의힘 ‘외교통‘ 박진 대권 도전…“국제사회 생존전략 찾겠다”

    국민의힘 ‘외교통‘ 박진 대권 도전…“국제사회 생존전략 찾겠다”

    국민의힘 외교통으로 꼽히는 4선 박진 의원이 13일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현역 의원 가운데 3번째 대권 도전이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대 대선에서는 내치(內治)는 물론 외치(外治)에 있어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능력과 비전을 갖춘 대통령이 당선돼야 한다”며 “국제사회 속에서 국익을 추구하고 국가 생존 전략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 대해 “4년 동안 정치불신은 커졌고, 국민 대분열이 일어났다”며 “정치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촛불혁명이라는 국민 기대를 저버렸다”고 지적했다. 또한 “586운동권 세력의 정치실험은 자가당착의 실패로 끝났다. 경제는 포퓰리즘으로 실패했다”며 부동산·소득주도성장·탈원전·52시간 근로제·최저임금 인상 등 현 정권 정책을 비판했다. 외무고시 출신으로 당내 외교안보특위 위원장인 그는 특히 “문재인 정부는 외교에서도 낙제했다”며 “동맹인 미국에는 불신감을 심어주고, 중국에는 업신여김을 받고, 일본과는 척을 지고, 북한에는 굴종적인 저자세로 일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미동맹을 정상화해 손상된 신뢰를 회복하고 연합군사훈련을 재개하겠다”고 했다. 박 의원은 “국민을 갈라치기 하는 정치를 멈추고 국익을 위해 초당적인 협치와 상생으로 통합하는 큰 정치를 하겠다”며 정치 선진화도 약속했다. 경제정책으로는 선진국형 경제패러다임, 기업하기 좋은 나라, 일자리주도성장 등을 제시했다. 또한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맞는 교육개혁,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국가 보육 시스템 구축, 과학기술 선진화 등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숲길 조사원 139명 추가모집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숲길 조사원 139명 추가모집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국내 4000 개 봉우리를 대상으로 ‘숲길 자원정보 수집’ 업무를 수행할 기간제 숲길 조사인력 130명과 사무보조 9명을 오는 18일까지 연장해 채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숲길 자원정보 수집’은 산림청의 비대면 디지털 정부일자리 사업이다. 국내 4000여 개에 달하는 봉우리에 대한 각종 자원정보를 수집한 뒤, 이를 통합 연결하는 데이터 구축이 목표다. 지원센터에서는 데이터 구축 후 숲길에 대한 각종 정보를 국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공고일을 기준으로, 휴대전화 활용에 능숙한 만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신청은 지원센터 누리집(www.komount.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18일 낮 12시까지 전자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29일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센터 숲길관광실(042)620-6360.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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