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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주자대해부] #소년공#인권변호사#경기지사…정책·민심 업고 “끝까지 간다”

    [대선주자대해부] #소년공#인권변호사#경기지사…정책·민심 업고 “끝까지 간다”

     이재명, 1위 주자 되기까지  “헌인능에 소풍 갔다 오는 중학생 아이들과 마주쳤다. 나는 교복 하나 입어 보지 못했고 앞으로도 못 입을 것이다.”(검정고시 준비하던 1980년 5월, 일기장)  “앞으로 성남에서 변호사 사무실을 열어 억울한 사람을 위해 일하겠다.”(사법시험 합격한 1986년 11월, 언론 인터뷰)  “판교신도시 조성사업비를 현재 성남시 재정으로 갚을 능력이 안 돼 지급유예를 선언한다.”(2010년 7월, 성남시장 취임 후 첫 기자회견)  이재명(57) 경기지사의 유년 시절은 가난과 고난의 연속이었다. 경북 안동 산골에서 태어나 국민학교를 졸업하고 성남시 빈민촌으로 이사했다.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하고 #소년공이 된다. 목걸이, 야구글러브, 시계 공장을 전전하며 일했고 글러브 공장에서 프레스기에 왼팔이 끼어 장애 6급 판정을 받아 병역이 면제됐다. 이 지사의 일기를 엮은 ‘나의 소년공 다이어리’에는 “나 같은 팔 병신은 군역이 면제될 텐데 정말 그렇게 되면 난 어떻게 한단 말이냐”라고 적혀 있다.  막막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장애로 인한 우울증으로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다. 암담한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를 악물고 공부했다. 학비는 물론이고 매월 20만원씩 생활비를 지원받는 장학생으로 중앙대 법대 82학번으로 입학했다.  1986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로 들어가 ‘노동법연구회’ 학회에서 정성호 의원 등을 만났다. 학회에서 당시 인권변호사였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강연을 듣고 ‘#인권변호사가 되겠다‘는 마음을 굳힌다.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한 뒤 숙명여대에서 피아노를 전공한 부인 김혜경씨와 1991년 결혼해 연년생 두 아들을 얻게 된다.  ‘성남시민모임’의 창립 구성원으로 #시민운동을 시작, 2002년 분당 파크뷰 아파트 특혜분양 사건으로 성남에서 유명해지기 시작한다. ‘성남시립병원 설립추진위원회‘를 만들어 공동대표로 활동하다가 2004년 성남시의회에서 공공의료원 심의를 거부당한 것을 계기로 정치에 입문한다.  2006년 성남시장, 2008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내리 낙선한 뒤 2010년 성남시장에 당선되며 정치에 데뷔한다. 성남시장에 취임하자마자 ‘성남시 #모라토리엄(채무 지급유예)’ 사건으로 전국에 이름을 알렸다. 활발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으로 주요 정치인과 설전을 벌이며 존재감을 과시했고 시장실 폐쇄회로(CC)TV 설치 등 기존 정치인과 다른 문법으로 대중의 인기를 끌었다. 청년 배당·무상교복·공공산후조리지원 등 ‘#성남시 3대 무상복지’로 존재감을 키웠다. 이 과정에서 중앙정부와 소송을 벌였고 재선 이후에는 전국구 스타로 발돋움했다.  2016년 촛불 정국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하야를 처음으로 요구했고, 탄핵 정국을 거치며 대권주자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2017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나가 3위에 그쳤지만 ‘사이다’ 발언에 열광한 열성 지지자 모임인 ‘손가혁‘(손가락혁명군)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2018년 경기지사에 당선되며 #경기도 기본소득, 신천지교회 강제조사, 불법 계곡 정화사업으로 #‘강한 행정가’로서 이재명표 정책을 부각했다.  여배우 김부선씨와의 스캔들 의혹은 검찰에서 무혐의 및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친형 강제입원 관련 허위 사실 공표(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 무죄, 2심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고 당선 무효 위기에 몰렸으나 지난해 7월 대법원이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하면서 정치 인생 최대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1호 공약은 ‘공정 성장’…불공정·양극화 해법  이재명 경기지사는 대선 공약과 정책 분야에서 자신의 성남시장 8년, 경기지사 3년의 공약이행률을 근거로 추진력을 강조한다. 이 지사는 “이재명은 지킬 약속만 하고 한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켰다”며 이를 경쟁 후보들과의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운다.  이 지사는 지난달 18일 1호 공약으로 ‘전환적 공정 성장’을 내놨다. 기본소득 후퇴가 아니냐는 지적을 감수하고 1호 공약으로 ‘성장 해법’을 택했다. 그는 저성장의 원인을 불공정과 양극화에서 찾았다. 출마선언문에서도 “누군가의 부당이익은 누군가의 손실”이라며 불평등과 양극화가 자원 배분과 경쟁의 효율을 떨어뜨려 성장동력을 훼손한다고 진단했다. ‘공정’을 달성하면 우상향 성장경제로 전환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경제적 공정을 실현하기 위해 우선 하청기업과 납품업체, 대리점과 가맹점, 소상공인 등 갑을관계에서 ‘을’의 위치에 있는 경제적 약자들에게 단체결성 및 협상권을 부여하겠다고 했다. 다만 단체행동권은 “아직 도입하기 이르다는 지적이 있다”며 제외했다. 또 불법행위에 징벌 배상을 도입하고, 공정거래위원회 권한을 대폭 강화한다. 이와 함께 정부 주도의 대대적 투자로 에너지·디지털·바이오 산업을 키운다. 기후에너지부, 대통령 직속 우주산업전략본부, 데이터전담부서 설치도 공약했다.  이 지사의 대표 정책 브랜드인 기본소득은 전 국민에게 연 100만원, 청년은 추가 100만원을 얹어 연 총 200만원으로 설계했다. 약 59조원(전 국민 52조원+청년 7조원)의 재원은 먼저 재정 구조개혁으로 25조원, 각종 조세 감면 제도 축소로 25조원을 확보해 증세 없이 시작한다. 이후 기본소득의 효과를 증명하고 기본소득 탄소세와 기본소득 토지세(국토보유세 신설)를 도입한다는 게 이 지사의 구상이다. 여야 가릴 것 없는 맹폭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달 29일 친문(친문재인) 싱크탱크 민주주의 4.0 토론회에서는 “기본소득은 민주당의 길을 계승하는 게 아니다”라는 비판까지 나왔다.  ‘부동산 불로소득 차단’은 추후 공개할 부동산 공약의 핵심 내용이다. 부동산으로 수익을 내는 게 불가능한 구조를 만들고, 무주택자는 누구나 30년 이상 살 수 있는 기본주택을 공급한다. 법정 최고금리를 10%로 제한하는 것도 이 지사의 핵심 공약이 될 예정이다. 이 지사는 지난달 17일 “대통령 당선 시 1호 업무로 대부업체 법정 최고금리를 10%로 낮추겠다”고 했다.  ‘실용적 민생 개혁의 실천’도 이 지사가 내세우는 핵심 기조 중 하나다. 이 지사는 지난 4월 재보궐 참패 후 “작든 크든 민생에 도움 되는 실질적 개혁을 실천하고 있는지 성찰이 필요하다”며 “반발이 적은 작은 개혁도 많이 모이면 개벽에 이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2017년 대선 출마 선언 때 말한 “작은 일 잘하는 사람이 큰일도 잘한다”와 같은 맥락이다. 최근 당내 경쟁자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닭 잡는 칼과 소 잡는 칼은 다르다”고 하자 이 지사 측은 “닭도 잡지 못하면서 소 잡는 칼을 갖고 있으면 뭐 하냐”고 반격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계파에 치우치지 않은 ‘新친명’ 열린캠프    이재명 경기지사의 20대 대통령 경선 캠프인 ‘열린캠프’와 5년 전 성남시장 당시 19대 대통령 경선 캠프였던 ‘공정캠프’의 규모는 천지 차이다. 제윤경, 유승희, 정성호, 이종걸, 김영진, 김병욱 등 현역 의원은 6명이 전부였던 공정캠프는 당시 가장 작은 규모로 ‘다윗’이었지만, 지금은 수십명의 현역 의원이 가담한 골리앗으로 변모했다.  이재명 열린캠프의 특징은 특정 계파에 치우치지 않았다는 점이다. 캠프에는 86세대 운동권 출신부터 친조국 의원, 비주류까지 모두 모였다. 캠프의 두뇌라고 할 수 있는 상임선대위원장은 운동권 출신이자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 출신인 우원식 의원이 맡았다. 고 김근태 고문을 따르던 우 의원은 계파색이 엷은 개혁 성향 의원으로 분류된다. 여기에 더좋은미래를 이끄는 박원순계 핵심이었던 박홍근 의원이 비서실장을 맡으며 힘을 보탰다. 계파가 없지만, 그간 당직을 맡았던 중진도 눈에 띈다. 이해찬 대표 체제에서 정책위의장을 지낸 조정식 의원과 최고위원으로 일했던 남인순 의원이 대표적이다.  친노(친노무현)·친문(친문재인) 그룹과 친조국 의원들은 이 지사의 ‘비주류’ 이미지를 상쇄해 준다. 원조 친노로 분류되는 윤후덕 의원, 친문 송재호 의원은 캠프와 친문 지지자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한다. 친조국 의원 모임으로 불리는 ‘처럼회’의 멤버도 대거 열린캠프에 입성했다. 김남국 의원이 수행실장을 맡고 있고, 황운하 의원도 캠프에 합류했다. 지난달 29일에는 최고위원을 역임했던 박주민 의원과 이재정 의원도 뒤늦게 캠프에 들어왔다. 2030 당원에게 인기가 많은 당내 최연소 전용기 의원도 대변인으로 발탁됐다.  원조 친이재명계는 배후에서 이 지사의 약점을 보완하고 있다. 캠프 좌장인 정성호 의원은 이 지사의 거친 이미지를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정 의원과 이 지사는 고시원 앞뒷방에 기거하며 우정을 쌓았고 28회 사법시험에 나란히 합격한 평생 동지다. 이 지사가 국회의원 경험이 없는 단점은 주로 김영진 의원이 보완한다. 김 의원은 최근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에 가담했다는 사실을 문제 삼는 등 공격을 주도했다. 김 의원은 전략기획위원장, 원내수석부대표 등을 거친 당내 전략통이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춘천 수돗물 취수관 파손 복구 이어 무더위속 취수원 냄새물질 제거 혼신

    강원 춘천시가 상수도 취수관 파손으로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며 곤혹을 치른데 이어 폭염으로 악취까지 발생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춘천시는 취수관 파열에 이어 연일 37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지면서 취수원 주변 수온이 올라가면서 발생하는 냄새 물질 제거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최근 용산정수장 상류 춘천댐측과 협의해 댐 방류량을 지난달 29일부터 초당 22t에서 40t으로 늘렸다. 물 방류시간도 늘리고, 용산정수장 활성탄과 응집제 투입량도 늘렸다. 이는 정수장 상·하류의 의암호와 춘천호 일대 수온 상승으로 냄새유발 물질(2-MIB, 지오스민)이 발생한데 따른 조치다. 2-MIB와 지오스민은 조류 증식에 따른 부산물이다. 자칫 취수장으로 유입되면 수돗물에서 풀냄새와 흙냄새를 일으켜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지난달 30일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결과 지오스민은 나오지 않았지만, 2-MIB가 13ppt 검출됐다. 13ppt는 냄새를 맡으면 불쾌감을 느낄 수 있는 수치다. 해당 물질은 끓이면 쉽게 휘발 되는 성질이 있고, 인체의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춘천시 관계자는 “원수와 정수의 냄새 물질을 현재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정수처리공정을 강화하는 등 폭염속에서도 수돗믈을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에서는 지난달 9일 소양취수장의 시설 고장으로 시내 전 지역 수돗물 공급이 한때 중단됐다가 복구됐으나 고지대나 외곽마을은 수돗물이 2~3일씩 정상 공급 되지 않아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올해 애플 주가 12%↑·삼성은 5%↓…삼성 경쟁사株 ‘훨훨’

    올해 애플 주가 12%↑·삼성은 5%↓…삼성 경쟁사株 ‘훨훨’

    올 들어 삼성전자와 그 경쟁 업체들 사이 주가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가뜩이나 오너 부재로 경영공백 상태인 삼성전자는 연초 대비 주가가 5.42% 감소한 반면 미국의 애플과 대만의 TSMC는 8~12%씩 상승하는 훈풍을 탄 것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정보기술(IT)·온라인 분야 시가총액 톱10 기업 중 7곳은 연초 대비 주가가 크게 올랐다.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이 56.10%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그래픽카드(GPU)로 유명한 엔비디아는 48.69%, 페이스북은 32.48% 뛰었다. 삼성전자와 스마트폰 시장에서 다툼을 벌이는 애플도 12.71%,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분야 경쟁자인 TSMC도 8.21% 상승했다. 하락세를 보인 곳은 정부 규제 정책에 영향을 받은 중국 기업(알리바바, 텐센트)들과 한국의 삼성전자뿐이다.삼성전자는 지난 1월 4일 8만 3000원으로 출발해 같은 달 11일에는 장중 9만 6800원을 찍기도 했다. 하지만 ‘10만 전자’에 대한 기대감도 잠시였고 이후 8만원 초반대에서 6개월여간 횡보했다. 지난달 30일에는 종가 기준 연중 최저치인 7만 8500원까지 떨어졌고, 같은 날 미래에셋증권, 유진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등은 삼성전자 목표가를 2000원~1만 3000원가량 하향 조정(9만 2000원~10만원)했다. 그렇다고 올해 삼성전자의 실적이 나쁜 것도 아니다. 삼성전자가 강세를 보이는 메모리 반도체를 앞세워 올해 1·2분기 매출이 모두 60조원을 넘겼다. 그 덕에 올해 상반기 매출(약 128조원)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업계에서는 삼성전자 주가가 지지부진한 이유를 반도체와 스마트폰 사업에 드리운 그늘 탓으로 보고 있다. 올해 슈퍼사이클(장기 초호황)이 온다고 했지만 D램값 상승이 정점에 달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반도체 주요 수요처인 PC와 스마트폰의 생산량도 다소 감소하는 모양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부재 속에 삼성이 넉 달째 미국 파운드리 신규 공장 후보지를 확정짓지 못하고 있는 반면 TSMC과 인텔은 연일 공격적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또 고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애플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고 중저가폰 시장에서는 샤오미·오포·비보와 같은 중국 업체들에게 추격당하는 ‘샌드위치‘ 신세에 처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은 반도체 업황이 좋지만 내년 상반기에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급감할 것으로 보는 우려가 많다”면서 “기업 오너의 비전 제시나 회사의 전략 변화와 같은 돌파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정선 탄광촌이 꽃으로 단장되는 ‘골목길 정원박람회’ 13일부터 열린다.

    회색빛 탄광촌이 꽃으로 단장되는 ‘골목길 정원박람회’가 열린다. 강원도 정선군은 1일 탄광촌인 고한읍 골목길이 형형색색의 예쁜 꽃으로 단장되는 골목길 정원박람회를 연다고 밝혔다.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 추진위원회(위원장 한우영)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정원박람회는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해 준비했지만 최근 확진자 급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됨에 따라 박람회 일정도 당초 6일에서 13일로 늦춰 개막한다. 골목길 정원박람회는 ‘일상으로의 초대’를 슬로건으로 고한10리·17리·18리·19리 일대에서 이달 13일 시작해 22일까지 열린다. 이후 10월 31일까지는 주민들이 주도해 이어진다. 추진위원회는 성공 개최를 위해 지난 3개월간 마을별로 화단,전시관,벽화,조형물,포토존 등 조성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주민들이 그동안 조성한 공간에 직접 꽃과 식물들을 식재하면서 마을 전체가 예쁜 꽃으로 점차 채색됐다. 추진위는 코로나19가 엄중한 상황이지만 폐광 이후 무너진 지역경제 체질을 바꾸기 위한 행사인 만큼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할 예정이다. 한우영 추진위원장은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가 얼마남지 않은 만큼 남은 기간동안 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최재성, 송영길의 이재명 편들기 비판’에 李 “당은 뒤로 빠져야”

    최재성, 송영길의 이재명 편들기 비판’에 李 “당은 뒤로 빠져야”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1일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민주연구원의 대선 핵심 공약 개발에 기본소득이 포함된 것을 비판한 데 대해 수용 입장을 밝혔다. 전국 순회 사흘째인 이 지사는 이날 오전 전북도의회 기자간담회에 최 전 수석의 비판에 대해 “후보 간 정책 경쟁이 벌어지면 일단 당의 입장은 찬성이든 반성이든, 뒤로 빠져야 한다”며 “그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당은) 경선 끝나고 하면 된다”고 말했다. 최 전 수석은 이날 페이스북에 “최근 당 민주연구원 대선 정책 기획안에 생활기본소득이 들어 있었다”며 “이건 오얏나무 아래서 갓끈 매는 정도를 넘어섰다”고 송영길 대표를 직격했다. 또 “기본소득은 특정 후보의 대표 공약이자 후보 간 격렬한 논쟁이 현재 진행 중인 정책”이라며 “당 연구원에서 대선 정책으로 공개한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민주연구원은 대선 핵심 공약 개발 계획안에 생활기본소득 보장, 단계적 모병제, 연공제 폐지 등을 선정했다. 이 지사는 자신의 대선 공약인 기본소득을 둘러싼 당 안팎 논쟁이 거센 데 대해서도 “정책은 진리가 아니다”며 “누군가가 반대 의견을 내고,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어떤 점이 좋다고 주장하는 이런 것들은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권장해야 한다”고 했다. 최근 친문(친문재인) 싱크탱크인 민주주의 4.0 토론회에서 ‘기본소득은 민주당의 길이 아니다’는 비판이 나온 데 대해선 “소속 의원 한 분의 의견으로 안다”고 했다. 민주당 신동근 의원은 당시 토론회 발제는 물론 페이스북에 ‘기본소득제, 그 허구성에 대하여’라는 비판 연재를 이어가고 있다. 이 지사는 “신 의원이 기본소득을 비판한 핵심 이유는 (기본소득이) 복지 정책이 아니라 성장 정책인데 왜 복지 정책이냐고 비판한 것으로 이해한다”며 “기본소득은 성장 정책이고 (복지 정책이 아닌) 성장 정책에 그렇게 많은 돈을 쓸 수 없다는 것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정책은 여러 가지 선택 사항 중 하나를 고르는 것”이라며 “진리가 아니라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하나의 수단”이라고 했다. 이어 “끊임없는 논쟁을 통해 좀 더 효율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바뀌는 게 민주주의 절차의 과정”이라고 말했다. 또 “정책이란 논쟁을 통해 보완·완결되기 때문에 다른 의견을 듣고 보완하는 것을 말 바꾸기라고 해서도 안 된다. 훌륭한 보완 과정이고 융통성이라고 봐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책을) 한 번도 안 바꾸면 옹고집이 되고, 정치인이 옹고집이 되면 큰일이 나는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이 지사는 “이번 경선이든 (대선) 본선이든 국민의 삶이나 정치와 별로 관계없는 일에만 매달려 엉뚱한 논쟁을 하는 것보다 나은 일”이라고도 평가했다. 다만 “검증을 하지 말자는 이야기는 아니고, 검증 안 해도 될 이야기에 매달리지 말고, 국민의 삶을 누가 어떻게 바꿀 것인지 경쟁해야 한다”고 했다. 전주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이재명 “이낙연 지지율 상승 환영…컨벤션 효과·정권 재창출에 도움”

    이재명 “이낙연 지지율 상승 환영…컨벤션 효과·정권 재창출에 도움”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1일 이낙연 전 대표의 지지율 상승에 대해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며 “이 전 대표의 지지율이 올라가 여권 지지율 전체의 파이가 커지고 컨벤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당 지지율과 국정 평가에도 좋은 효과를 내고 있다”고 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첫 전국순회 일정을 소화 중인 이 지사는 순회 사흘째인 이날 오전 전북도의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전 대표의 지지율 상승에 대해 “예선전에서 제 위험도가 올라간 건 분명하지만, 그래야 우리 긴장도도 올라가고, 앞으로 더 경각심을 갖고 열심히 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최근 ‘이재명 대세론’이 ‘이재명·이낙연 양강’으로 재편됐다는 분석에 대해선 “양강인지 아닌지는 여러분이 평가해 달라”며 “링 위에 뛰는 선수가 (판단할 수는 없다)”고 했다. 또 “관중들이 더 관심 갖게 되고 실력도 더 느는 과정이라면, 이 전 대표의 지지율 상승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우리 모두를 위해 바람직하고, 정권 재창출에 도움돼서 환영한다”고 했다. 네거티브 과열과 치열한 경선 후 ‘원팀’ 회복 우려에는 “우리가 이겨야 선수 선발전이 의미가 있는 것”이라며 “(대선에서) 지면 예선전 1등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 지사는 이어 “내년 대선은 대한민국의 퇴화냐 융성이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저의 책임감도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우리가 이기는 게 중요하고, 정권 재창출이 중요하다”며 “그 기수가 누가 되느냐는 중요도가 그다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다만 그런 이유로 지나친 과열 경쟁, 네거티브로 우리 팀 전력 전체 손실이 오는 것은 제가 막을 것”이라고 했다. 전주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나우뉴스] “여름은 원래 덥다” 일본 전 도쿄지사, ‘폭염 올림픽’ 비난에 적반하장

    [나우뉴스] “여름은 원래 덥다” 일본 전 도쿄지사, ‘폭염 올림픽’ 비난에 적반하장

    치명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도쿄에서 2020도쿄올림픽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지 주요 일간지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미국 방송사를 비난하는 사설을 게재했다. 도쿄신문은 30일 사설에서 “한여름 개최된 이번 올림픽은 거액의 중계권료가 걸린 미국 언론의 의도로 여겨진다. IOC의 근저에 있는 ‘배금주의’(拝金主義, 돈을 가장 중요한 것으로 여기고 지나치게 집착하는 경향이나 태도)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적었다. 실제로 도쿄의 최고 기온은 연일 30℃를 훌쩍 넘겼고, 습도도 매우 높다. 이 때문에 결국 테니스 종목 경기에서는 스페인 여자 선수가 컨디션 불량으로 경기 도중 기권하고, 남자 선수 경기는 시작시간을 변경해 오전 11시가 아닌 오후 3시로 미뤄졌다. 러시아 올림픽위원회의 여자 양궁에 출전한 스베틀라나 곰보에바 선수는 경기 후 실신했고, 스케이트보드 종목에서는 미국 선수의 보드가 더위에 휘어지기까지 했다. 23일 열린 트라이애슬론에서도 결승선 통과 후 쓰러지거나 구토하는 선수들이 속출했다. 도쿄신문은 “한여름의 야외 경기는 (선수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만큼) 위험함에도 불구하고, 도쿄도는 올림픽 유치 활동 당시 이 시기를 ‘맑은날이 많고 온난한’, ‘선수들의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이상적인 기후’라고 광고했다”면서 “이는 무책임하기 짝이없는 거짓말”이라고 꼬집었다. 해당 언론은 도쿄도뿐만 아니라 미국 방송국의 탐욕도 ‘어려운 올림픽’을 개최하게 한 이유 중 하나로 지목했다. 도쿄신문은 “한여름의 올림픽 개최는 IOC 수입의 약 70%를 차지하는 미국 방송국들의 의도로 여겨진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가을 시즌에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와 프로농구 NBA의 개막 등이 치러진다. 시기가 겹치는 것을 피하려면 올림픽은 고온이 이어지는 여름에만 개최할 수밖에 없고, 이는 ‘선수 우선’이 아닌 ‘방송국 우선’이 되면서 생긴 주객전도라는 것이 해당 신문의 주장이다. 주최 측의 과욕으로 고통받는 것이 선수뿐만은 아니다. 도쿄신문은 “경기장 경비 업무 종사자들도 일손 부족으로 인해 하루 반나절 혹은 이틀간 연속으로 일하는 사례도 있다”면서 “선수들은 코로나19 검사(PCR)를 자주 받지만 경비원들에게는 해당되지 않으며, 백신을 맞으러 갈 시간조차 없어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주장에도 도쿄도 측은 황당한 해명만 내놓고 있다. 일본매체 일간 겐다이의 30일 보도에 따르면 이노세 나오키 전 도쿄 도지사는 도쿄올림픽 폭염에 대한 비판이 높아지자 자신의 SNS에 “시원한 여름이 어디있느냐”며 “(올림픽 개최 경쟁도시였던) 이스탄불, 마드리드 역시 도쿄와 같은 날씨”라고 반박했다. 이어 “여름은 어디를 가도 덥지만 (경기) 시간 등을 조절하면 나름대로 견딜 수 있다”고 덧붙여 논란이 일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나우뉴스] 美 14세, 관광지서 극단적 선택…2년 새 4명 투신한 뉴욕 랜드마크

    [나우뉴스] 美 14세, 관광지서 극단적 선택…2년 새 4명 투신한 뉴욕 랜드마크

    미국의 유명 건축물에서 고작 14살 된 남자아이가 스스로 몸을 던지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의 29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경, 뉴욕 맨해튼에 있는 건축물인 ‘허드슨 야드 베슬’(Vessel at the Hudson Yards) 에서 14세 소년이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이 소년은 아버지와 어머니, 어린 여동생 등 가족과 함께 명소를 방문한 상황이었다. 소년이 몸을 던질 당시 부모는 소년의 여동생과 놀아주고 있었고, 미쳐 부모가 손 쓸 틈도 없이 갑작스럽게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고, 허드슨 야슬 베슬 관리소와 뉴욕 경찰은 사건 조사를 위해 현장을 폐쇄했다. 문제는 뉴욕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된 이 건축물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차츰 늘고 있다는 사실이다. 영국 건축가 토마스 헤드윅의 걸작이자 랜드마크로 인기를 끌고 있는 허드슨 야드 베슬은 허드슨 야드의 전경을 담은 전망대로서 2019년 3월 정식 개장했다. 2500개의 계단, 80개의 전만공간, 독특한 디자인과 뛰어난 조망권 덕분에 낮밤을 가리지 않고 수많은 관람객이 이곳을 찾고 있다. 복합단지인 허드슨 야드 베슬의 정식 완공은 2025년으로, 광장과 호텔, 쇼핑센터, 공연예술센터 등이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하지만 건물에 설치된 유리 울타리의 높이는 고작 1m 남짓으로 낮은 편인데다, 각 층을 돌아다니며 점검하는 경비원들의 수가 많지도 않아 투신하는 사람들을 막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019년 개장 이후 2년여의 시간 동안 허드슨 야슬 베슬에서 투신해 사망한 사람은 4명에 달한다. 지난해 2월 19세 남성이 처음으로 투신했고, 같은 해 12월 24세 남성이 이곳에서 몸을 던졌다. 올해 1월에는 살인 혐의로 경찰에 쫓기던 21세 남성이 이곳에서 뛰어내렸는데, 6개월 만에 14세 소년이 같은 선택을 했다. 일각에서는 사람들이 투신하거나 실족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강공사를 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았지만, 허드슨 야드 베슬 측은 “미관을 해칠 수 있다”는 이유로 딱 잘라 거절했다. 다만 건물의 모든 층에 경비 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관광객들에게는 반드시 2인 1조로 방문하도록 하는 조치가 이뤄졌지만, 또 다시 같은 사고가 반복됐다. 한편 경찰은 이번에 투신해 사망한 14세 소년이 우울증을 앓은 기록이 있고, 과거에도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도심 속 수제맥주 양조장의 진정한 가치는? [지효준의 맥주탐험]

    도심 속 수제맥주 양조장의 진정한 가치는? [지효준의 맥주탐험]

    미국 뉴욕 브루클린 남부 레드훅에 자리잡은 수제맥주 양조장 ‘아더하프 브루잉’(Other Half Brewing)은 규모는 작지만 전 세계 맥덕(맥주덕후)들이 한 번은 오고 싶어 하는 ‘크래프트 비어의 성지’다. ‘인디아 페일 에일’(IPA) 계열을 주력으로 하는 이곳은 오렌지나 망고, 파인애플 등 다양한 과일 맛이 펑펑 터지는 맥주들이 일품이다. 항구 지역인 레드훅은 창고와 공장이 많아 범죄와 마약의 온상으로 악명 높았다. 하지만 지금은 아더하프 브루잉같은 힙한 가게들이 속속 들어오며 젊은이들이 몰려드는 ‘핫스폿’이 됐다.중국 베이징 싼리툰의 아파트 단지 옆에 세워진 ‘징에이 브루잉’(京A Brewing)도 설립 당시에는 작고 영세한 양조장이었지만 꾸준히 ‘중국 특색’ 수제맥주를 출시해 젊은이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징에이’는 베이징의 차량 번호판에서 따온 이름이다. 자신의 지역에서 소소하지만 의미있는 명칭을 찾아내 브랜드로 탈바꿈시켰다. 이 양조장은 미국 시애틀의 ‘홀리 마운틴 브루잉’(Holy Mountain Brewing)과 애스토니아 ‘뽀할라 브루잉’(Po hjala) 등과 콜라보 제품도 내놔 전 세계에 베이징 맥주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서울 합정동에도 ‘서울 브루어리’라는 양조장이 있다. 개인 주택을 개조해 매장이 작고 아담하지만 수준 높은 수제 맥주로 애호가들에게 ‘대한민국 대표 양조장’으로 평가 받는다. 독특하고 매력적인 맥주 컨셉트와 라벨 디자인을 통해 한국 맥주 시장에서 쉽게 볼 수 없던 스타일의 제품을 내놓는다. 맥주를 만들 때 생기는 엿기름 찌꺼기를 유기농 양계장에 보내 사료로 쓰고, 이것을 먹고 자란 닭이 낳은 달걀을 가져와 술안주로 만들어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순환 경제’를 실천한다.이들 양조장들은 각기 다른 나라에 있지만 공통점이 있다. 도심 한가운데에서 맥주를 빚는다는 것과 양조장이 위치한 지역의 식재료를 중시한다는 것, 그리고 창의력을 발휘해 새로운 맥주를 끊임없이 개발한다는 것 등이다. 그들이 출시하는 제품들은 이미 각 도시를 대표하는 수제맥주로 자리매김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동네 주민들에게도 풍성한 주류 문화를 제공한다.도심 양조장은 지역의 주류 제조 시설이라는 지리적 정보 이상의 가치가 있다. 현대 수제맥주는 20세기 미국에서 시작된 ‘크래프트 비어’ 문화를 함유한다. 핵심 가치는 다양성과 독립성, 그리고 새롭고 혁신적인 시도에 대한 응원 등이다. 수제맥주를 만드는 것은 지역의 자랑과 애환, 애향심을 담아내는 작업이기도 하다. 크래프트 비어 양조장들은 마을의 문화와 정신을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방식으로 해석한 맥주를 선보이며 지역사회를 상징하는 이름을 붙인다. 수제맥주를 즐기는 이들도 양조장들의 시도를 응원하며 열광한다. 도심 양조장의 노력은 궁극적으로 수제맥주의 가치와 문화를 더 많은 곳으로 전파시켜 사회를 좀 더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해마다 가을이 되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아이폰 신제품이 소개된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새 제품을 들고 각종 신기능을 소개하면 관객들은 단순 박수세례를 넘어 미친 듯 열광하며 기뻐한다. 이는 다양성을 추구하고자 새로운 도전에 나선 지역 기업에 대한 무한한 응원이자 믿음이다. 칭찬에 인색한 우리나라에서 쉽게 보기 힘든 것이어서 부러울 때가 많다. 새로움에 대한 무한한 열광과 지지는 어쩌면 크래프트 비어 문화에서 온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작은 변화 노력에도 박수를 아끼지 않는 수제맥주의 정신이야말로 우리에게도 꼭 필요한 것이 아닐까.유럽에서는 주말이 되면 주민들이 너 나 할 것 없이 마을 브루어리에 모여 맥주를 마시며 지역 축구단을 소리 높여 응원한다. 여기서 수제 맥주는 주민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 도심 양조장은 더 많은 이들과 수제맥주 문화를 나눌 수 있는 중요하고 소중한 존재다. 유리잔에 담겨져 나온 소박한 맥주에는 마을의 소중한 가치가 담겨 있다.대한민국에서도 수많은 도심 속 양조장이 영업 중이다. 이들은 과거에 없던 ‘새로운 동네 맥주’를 선보이며 세상과 소통하고자 한다. 우리가 도시의 양조장에서 맥주 한 잔을 마시는 건 그저 알코올 음료를 소비하는 것만은 아니다. 다양성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마다하지 않는 이들의 노력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것이기도 하다. 대한민국과 내가 사는 지역사회를 사랑하고 아끼자는 의미도 담겨 있다고 본다.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된 뒤 기회가 된다면 마을의 수제맥주 양조장을 찾아 크래프트 비어의 정신을 음미해 보는 것은 어떨까.정리 베이징 류지영 특파원 superryu@seoul.co.kr
  • [전시] 서울갤러리 추천 7월 마지막 주말 전시

    [전시] 서울갤러리 추천 7월 마지막 주말 전시

    연일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말에 비소식이 있어 잠시 더위를 식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더운 여름철, 더위를 식히면서 예술 감상도 할 수 있는 주말 추천전시를 서울갤러리에서 소개한다. 이달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갤러리H에서는 색다른 전시가 열리는데 스트리트 아트 작가 정크하우스와 크리스티안 스톰(덴마크)의 세 번째 듀엣 전시인 ‘같은 것 같지만 다른’전과 영화 워낭소리의 장남 최영두 작가의 ‘온고지신, 워낭소리’전을 만나볼 수 있다. 최 화백은 고향 봉화의 풍경들과 그의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을 나타내는 작품들로 전시장을 가득 채웠다. ‘김효숙 개인전: A와 B구간’이 종로 관훈갤러리에서, ‘김현애 개인전:보이든, 보이지않든’이 고양시 카페갤러리 쏘마에서, ‘박진이 개인전: 다시피다’전이 인천 우리미술관에서 31일까지 개최된다. 강나영, 양윤화, 엄지은 작가의 단체전 ‘핑거 크로스드(Finger Crossed)’전이 종로 아웃사이트에서 8월 1일까지 열린다. 전인애 작가의 14번째 개인전 ‘Meaning_Road to happiness’전이 서울신문·서울갤러리에서 8월 5일까지, ‘윤재경 개인전: 낯선풍경’전은 용산구 KP갤러리에서 8월 6일까지 열린다. ‘권현진 개인전: 보는 세계, 그 너머를 찾아서’가 표갤러리에서, ‘변재형, 이종주 2인전: 암중모색’전이 갤러리 단디에서 열리고 있다. 갤러리밈에서는 현실과 가상의 불완전한 세계를 동화적으로 그려내고 있는 윤상하 작가의 ‘스포어키드’전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8월 15일까지. 고대웅, 김동준, 문녕준 등 12명의 작가들이 참여하여 도시의 개성을 만들어 내는 을지로의 공간과 공간을 운영하는 예술 콜렉티브를 이야기하는 ‘콜렉티브 컬렉션(Collective Collection)’전이 서울 중구 을지예술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는 8월 8일까지. 아트선재센터는 ‘이수경 개인전:달빛왕관’과 ‘제인 진 카이젠 개인전: 이별의 공동체’를 9월 26일까지 개최한다. 대구시 봉산문화회관은 ‘최수환 개인전 : Walk in Emptiness’전을, 대전시 이응노미술관은 기획전 ‘밤에 해가 있는 곳’전을 개최한다. 이 기획전에는 우주⋅림희영, 오주영, 전보경 작가가 참여한다. 고 이건희 회장 컬렉션 특별전이 국립현대미술관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데 이미 8월까지 예약이 꽉차있어 관람을 하려면 서둘러 예약을 해야 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위대한 문화유산을 함께 누리다-고 이건희 회장 기증 명품전’을 9월 26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은 ‘MMCA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전을 내년 3월13일까지 개최한다. 보다 자세하고 더 많은 전시 소식은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 사이트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비수도권은 3단계를 실시하고 있어 임시 휴관 혹은 예약제로 운영하는 전시장이 다수 있으니 방문하기 전, 전시장 운영정보를 꼭 한번 확인하기 바란다.
  • [이종락의 시시콜콜] 펜싱의 인기를 몰고온 꽃미남 ‘F4’

    [이종락의 시시콜콜] 펜싱의 인기를 몰고온 꽃미남 ‘F4’

    펜싱 사브르 남자 단체전 올림픽 2연패4인방, 배우 빰치는 외모로 더욱 주목펜싱 비인기종목 설움 극복 계기되길펜싱은 서양에서 검투사나 기사들이 검을 무기로 사용하는 것을 차용해온 스포츠 종목이다. 알렉산드르 뒤마가 1844년 발표한 소설 ‘삼총사’에서 총사를 꿈꾸던 달타냥과 삼총사 아토스, 포르토스, 아라미스의 화려한 칼솜씨는 중세 시대의 상징과 같이 각인됐다. 펜싱은 서양인들의 전유물이었기 때문에 동양인에겐 범접할 수 없는 종목이었다. 한국 펜싱은 2000 시드니 올림픽에서 역대 올림픽 첫 메달(남자 에페 개인전 이상기 동메달)과 첫 금메달(남자 플뢰레 개인전 김영호)을 거머쥐며 세계 무대에 명함을 내밀었다. 이어 2008 베이징 올림픽부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까지 3개 대회 연속 메달을 따내면서 어엿한 펜싱 강국 대열에 합류했다. 빠른 스텝을 활용해 0.1~0.2초 이내에 승점을 올리는 발기술 덕분이었다. 절정은 2012년 런던 대회였다.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쓸어 담으면서 역대 최다 메달을 기록했다. 이때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남자 사브르가 단체전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당시 대회에는 도쿄 4인방(김정환, 구본길, 오상욱 김준호)중 오상욱, 김준호 대신 원우영, 오은석이 참가했다. 특히 은퇴한 원우영은 이번에는 SBS 중계해설자로 나서 동료와 후배들이 준결승에서 독일과 접전끝에 결승전에 진출하자 닭똥같은 눈물을 흘려 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경기 측면에서는 남자 사브르 남자 단체전의 올림픽 2연패가 부각됐다. 2016년 리우올림픽 때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기 때문에 대회 연속 세계 제패를 한 것이다. 하지만 경기외에도 ‘어펜저스(어벤저스+펜싱)’ 4명의 선수들은 배우 뺨치는 외모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탈리와의 결승전에서 경기를 마친 오상욱이 투구를 벗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금메달리스트인데 외모까지 출중한 건 반칙”이라면서 “투구를 다시 써달라”는 애교어린 글들이 올라왔다. “펜싱 대표팀은 외모를 보고 뽑느냐”는 글도 잇따랐다. 올림픽에서 눈부신 성과를 이뤘지만 한국은 아직도 펜싱의 ‘불모지’나 마찬가지다. 국내에 등록된 펜싱 선수는 1600여명에 불과하다. 펜싱 본고장인 프랑스의 경우 선수가 10만명을 넘는다. 하지만 이번에는 꽃미남 ‘F4’ 덕에 펜싱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기를 기대한다. 펜싱이 올림픽때만 반짝 주목받는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벗었으면 한다. 이종락 논설위원 jrlee@seoul.co.kr
  • 文 대통령, SNS에 “갯벌 지킨 분들께 감사”

    文 대통령, SNS에 “갯벌 지킨 분들께 감사”

    “발전보다 자연과의 공존이라는 위대한 선택”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한국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에 대해 “많은 분의 지혜와 희생과 필사적 보호가 있었다”며 “갯벌을 지켜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문 대통령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서천 갯벌은 장항 국가산업단지 건설로 매립될 위기였지만 다행히 2007년 매립이 백지화됐다. 이후 습지 보호지역으로 지정됐고 주민들은 빠른 발전보다 자연과의 공존이라는 위대한 선택을 했다”고 적었다. 이어 “순천 시민들은 1990년 후반부터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를 조성하는 등 생물서식지를 꾸준히 지켜왔다”며 “시민들의 앞선 걸음이 없었다면 흑두루미는 오래 전 우리 곁을 떠났을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너무 익숙하면 그 가치를 깨닫지 못할 때가 있다. 잃고 나서야 ‘아차’ 하며 후회한다”며 “공존의 삶은 불편하지만 고귀하다. 잘 지키고 상생하겠다”고 말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롯데홈쇼핑, 비대면 나눔 활동 적극

    롯데홈쇼핑, 비대면 나눔 활동 적극

    롯데홈쇼핑은 독거노인을 비롯해 아동·청소년 등 지역 사회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비대면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상황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해 반찬 나눔, 생필품 지원, 비대면 교육 서비스 등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롯데홈쇼핑 본사가 있는 영등포 지역 소외계층에 반찬을 정기적으로 전달하는 ‘희망수라간’ 활동은 롯데홈쇼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 2015년부터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와 각종 밑반찬을 만들어 영등포 관내 무의탁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등 소외계층에 6년째 전달하고 있다. 2016년에는 영등포구청 내에 전용 조리시설 희망수라간을 건립해 매월 정기적으로 반찬을 전달하고 설·추석에는 명절 음식, 여름철에는 삼계탕, 겨울에는 김장김치를 만들어 지역 내 저소득 계층을 더욱 챙기고 있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나눔 활동을 언택트 방식으로 전환하고, 올해는 지원 대상별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용품을 전달하며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3년부터 문화 소외 지역 아동을 위해 친환경 학습공간 ‘작은도서관’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 1호점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전국에 70호점을 완공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문화 혜택을 누리기 어려워진 지역 아동 및 청소년들의 비대면 학습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전자도서관을 기획했다. 지난달 서울 강동구 소재의 ‘배움터지역아동센터’, 경기도 여주시 소재의 ‘여주지역아동센터’ 등 2개소에 비대면 학습 지원에 중점을 둔 온라인 도서관 1·2호점을 차례로 개관했다. 김태곤 서울비즈 기자 kim@seoul.co.kr
  • 삼성생명, 생활 스포츠 유튜브 채널 조회수 1000만회 돌파

    삼성생명, 생활 스포츠 유튜브 채널 조회수 1000만회 돌파

    삼성생명이 운영하는 스포츠 전문 유튜브 채널 ‘탁쳐’(사진)와 ‘콕쳐’의 누적 조회수가 1000만회를 넘어섰다. 삼성생명은 자사가 후원하는 스포츠단을 활용해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데 그 일환으로 현재 탁구 전문채널 탁쳐와 배드민턴 채널인 콕쳐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두 돌을 맞은 탁쳐는 2019년 3월 삼성생명 탁구단 유남규 감독이 출연한 동영상 ‘용인 1타 강사! 탁구 레전드 유남규가 직접 가르쳐준다고?’ 편 업로드 이후 누적 조회수 956만회를 기록했으며 구독자수 3.8만명을 넘어섰다. 국내 탁구 유튜브 채널 구독자 3위의 기록이다. 탁쳐에 이어 2020년 하반기 첫선을 보인 콕쳐도 앞선 탁쳐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시즌제로 포맷을 구성해 현재 누적 조회수 57만회와 구독자수 5700명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탁쳐 채널의 경우 최근 실내 체육 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경기에 대한 동호인들의 갈증이 높아진 점과 맞물려 새로운 경기 콘텐츠를 선보인 것이 흥행에 효과를 보였다. 지난 3월부터 진행된 동호인 대결 시리즈 ‘탁쳐스 토너먼트’가 입소문을 타면서 3~6월 사이 채널 조회수는 130만회를 기록,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10만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곤 서울비즈 기자 kim@seoul.co.kr
  • 엠엠바이오 ‘잠도깨비’… 숙면 도와

    엠엠바이오 ‘잠도깨비’… 숙면 도와

    엠엠바이오는 천연 자성광물 흑운모(마그네틱 미네랄)를 원료로 한 숙면매트 ‘잠도깨비’(사진)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자기력을 보충해 수면의 질을 높임으로써 활기찬 생활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게 엠엠바이오 측의 설명이다. 엠엠바이오 관계자는 “천연 자성광물 흑운모를 그대로 잠도깨비 제품에 담아 현대인들의 부족한 자기장을 채워주고 수면의 질을 개선할 수 있게 돕는다”며 “흑운모의 층간 에너지와 파장의 결을 같이하는 공명 에너지가 인체의 파장에 영향을 미쳐 부족한 자기력을 보충해준다”고 설명했다. 현재 선착순으로 매트 세트를 특가에 판매 중이다. 김태곤 서울비즈 기자 kim@seoul.co.kr
  • 한샘, 트렌드 맞춘 공간 패키지 주기적 공개

    한샘, 트렌드 맞춘 공간 패키지 주기적 공개

    한샘은 단순히 리모델링 공사를 제안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심층적으로 연구하고 변화하는 사회 트렌드에 맞춰 공간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매년 상하반기 라이프스타일 발표회에서 새로운 공간 패키지를 공개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올웨이즈 홈(ALLways Home)’이란 주제로 총 2개의 신규 모델하우스를 선보였다. 집에서 머무르는 트렌드가 떠오름에 따라 거실과 부엌의 경계를 허문 ‘오픈키친’ 인테리어를 제안했고, 집에서도 업무와 학습이 가능한 복합 공간을 선보였다. 한샘디자인파크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가상현실(VR)기술을 활용한 3D 시뮬레이션 상담프로그램 ‘홈플래너’를 활용해 차별화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테리어를 처음 하는 공사 후 전체적인 조화가 이뤄지지 않는 실수를 겪기도 하는데, 홈플래너로 다양한 가구와 건자재들을 가상으로 설치해보면서 공사 후 모습을 가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홈플래너는 전국 5만여개 아파트의 3D 도면 데이터베이스를 갖추고 있다. 거주자의 아파트와 평형대를 말하면 손쉽게 데이터를 불러올 수 있다. 빌라 등에 사는 이들도 도면만 있으면 직접 3D로 가상의 집을 구현할 수 있다. 김태곤 서울비즈 기자 kim@seoul.co.kr
  • DL이앤씨, 미래형 스마트 홈 개발·선보여

    DL이앤씨, 미래형 스마트 홈 개발·선보여

    DL이앤씨(디엘이앤씨)가 한층 진화한 미래형 스마트 홈(사진)을 개발해 선보인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뿐만 아니라 언택트 기술까지 통합적으로 적용했다. DL이앤씨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3년 동안의 연구개발 기간을 거쳐 완성했다. 또한 AI 주차유도 관제시스템과 무선스위치·온도조절기, 스마트 도어폰 관련분야에서 3개의 특허 출원까지 마쳤다. DL이앤씨는 AI 주차유도 관제시스템을 개발해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AI가 입주민의 차량이 진입하면 사전에 저장된 차량 정보를 분석해 거주하고 있는 동에서 가장 가까운 주차 공간을 스마트폰이나 전광판을 통해서 안내해준다. 주차가 완료되면 스마트폰이나 세대 월패드에서 주차 위치를 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동 출입구에는 안면인식 로비폰이 설치된다. 출입카드나 비밀번호 입력 없이 입주민의 얼굴인식만으로 편하고 안전하게 동 출입이 가능하다. 동시에 엘리베이터가 호출돼 입주민이 탑승하면 살고 있는 세대까지 자동으로 운행하게 된다. DL이앤씨는 언택트 기술도 선보인다. 사람의 활동을 추적해 스스로 켜지고 꺼지는 재실 감지 조명시스템을 개발했다. 인체에서 발현되는 적외선을 감지하고 초음파를 이용해 움직이는 대상을 찾아내는 동작 감지 센서를 활용했다. 김태곤 서울비즈 기자 kim@seoul.co.kr
  • 코웨이, 아파트 환기장치 전문적으로 관리해준다

    코웨이, 아파트 환기장치 전문적으로 관리해준다

    코웨이는 공기청정기와 함께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실내 공기 질을 관리 할 수 있는 ‘아파트 환기장치 케어 서비스’를 지난달 론칭했다. 아파트 환기장치는 창문을 열지 않고도 실내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 라돈, 폼알데하이드 등을 배출할 수 있으며 외부의 미세먼지, 꽃가루, 벌레 등의 오염물질을 걸러 맑은 공기만 집 안으로 들어올 수 있게 해주는 장치다. 아파트 환기장치 케어 서비스는 환기장치 클리닝 및 필터 교체 등 전문 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총 7단계로 구성되며 실내 공기 질 관리 전문가 ‘홈케어 닥터’가 방문해 사용 환경 진단, 제품 점검, 분해 청소, 필터 교체 등을 해준다. 론칭 기념으로 에코탈취 연무 서비스도 추가로 제공한다. 아파트 환기장치 서비스는 환기장치 필터 교체한 지 4개월 이상 된 집, 새로 이사한 집,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집, 미세먼지 때문에 환기를 꺼리는 집 등에서 이용하면 효과적이라고 코웨이 관계자는 전했다. 서비스 1회 금액(필터 교체 비용 포함)은 5만원이다. 환기장치를 꾸준히 사용하는 경우 작동 시간에 따라 4개월 혹은 6개월마다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한다. 김태곤 서울비즈 기자 kim@seoul.co.kr
  • 패션 맛집 ‘SSF샵’, 확~ 바꿨다

    패션 맛집 ‘SSF샵’, 확~ 바꿨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통합 온라인몰 SSF샵은 패션에 관여도가 높은 이들의 재방문을 유도하고 패션·라이프스타일 상품뿐 아니라 서비스, 휴머니즘의 총체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리뉴얼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SSF샵은 MZ세대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브랜딩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라이브 커머스와 동영상 콘텐츠 등 신규 서비스를 통한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전문 쇼호스트, 인플루언서·유튜버·셀럽 등이 진행하는 ‘세사패(세상이 사랑하는 패션) LIVE’는 시청자와의 실시간 소통으로 상품에 대한 설명뿐 아니라 스타일링에 대해 즉각적인 설명이 제공된다. 사내 임직원을 비롯한 패션 전문가들이 생방송으로 솔루션을 제안한다. MZ세대의 워너비 브랜드 ‘아미(Ami)’를 시작으로 꼼데가르송, 메종키츠네, 구호플러스 등의 브랜드를 주제로 라이브 방송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SSF샵 공식 유튜브 채널 ‘세사패TV’를 통해 셀럽·크리에이터 및 사내 직원과 협업해 고객들에게 SSF샵 내 브랜드를 활용한 패션·라이프스타일 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재미와 공감을 이끌어내는 예능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좋아하는 브랜드의 셀프 화보를 촬영·홍보하는 ‘화보맛집’ ▲셀럽이 SSF샵 직원이 돼 고객에게 스타일링을 제공하고 상품을 직접 배송하는 ‘배달의 프로들’ ▲부모님의 리즈 시절 패션을 되돌아보는 스타일 역주행 프로젝트 ‘빽투더 의상실’ ▲패션 좀 안다는 사람들의 끝장토론 ‘패션 공론화’ ▲브랜드의 진짜 이야기를 들려주는 ‘패션스프’ 등 총 다섯 가지 콘텐츠로 구성됐다. 방송인 광희와 딘딘, 그룹 샤이니 멤버 키, 모델 정혁, 방송인 김구라와 래퍼 그리 부자, 개그맨 이용주, 그룹 여자친구 출신 예린 등이 세사패TV에 참여해 콘텐츠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아울러 SSF샵은 진정성을 기반한 콘텐츠 제작을 위해 사내 임직원으로 구성된 ‘세사패 크리에이터’를 운영한다. 유튜브를 직접 운영하거나 끼와 재능을 갖춘 패션 피플로 구성해 신상 및 트렌드 소개, 스타일링 체험, 의류 관리 등에 대한 알짜 정보를 대방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매주 추천 브랜드의 시즌 룩북, 콘셉트, 신규 브랜드를 소개하는 ‘세사패 PICK’을 통해 방문객들이 인싸(인사이더) 브랜드를 인지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김태곤 서울비즈 기자 kim@seoul.co.kr
  • JW중외제약, 맞춤형 혁신 신약 개발

    JW중외제약, 맞춤형 혁신 신약 개발

    JW중외제약은 오랜 기간 자체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며 신약 개발에 적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동 연구와 같은 오픈 이노베이션에도 적극적이다. JW중외제약의 R&D 전략은 치료적 ‘미총족 수요(unmet needs)’가 높은 환자에 특화돼 치료적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신약 개발에 맞춰지고 있다. 특히 암, 면역 및 재생의학을 핵심 질환 영역으로 하는 희귀질환·희귀약물 개발은 JW중외제약의 주요 R&D 방향성이다. JW중외제약은 환자 정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010년대부터 ‘바이오 인포매틱스(Bioinformatics·생물정보학)’ 기반의 빅데이터 플랫폼인 ‘클로버(CLOVER)’와 ‘주얼리(JWERLY)’를 구축해 신약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대표적인 신약후보물질로 아토피피부염치료제 ‘JW1601’과 통풍치료제 ‘URC102’가 있다. JW중외제약은 2018년 JW1601을 다국적 제약사 ‘레오파마’에, 2019년에는 URC102를 중국 심시어 그룹에 연달아 기술 수출했다. JW1601은 항염증 효과 중심인 경쟁 개발제품과는 달리 가려움증과 염증을 동시에 억제하고 경구제로 개발하고 있기 때문에 환자의 복용 편의성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신약후보 물질로 평가되고 있다. JW1601은 올해 하반기 글로벌 2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URC102은 통풍 질환에 유효한 신약후보물질로 요산 배출을 촉진시키는 작용기전을 갖고 있다. 현재 중국을 제외한 URC102의 글로벌 기술수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JW중외제약은 자체 플랫폼으로 발굴한 여러 혁신 신약 후보물질의 비임상 시험을 하고 있다. 올해 연구개발 비용도 매출액 대비 10%까지 끌어 올릴 방침이다. 김태곤 서울비즈 기자 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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