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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레반 “북한에 미군 무기 팔지 않을 것…한국 도움 원해”

    탈레반 “북한에 미군 무기 팔지 않을 것…한국 도움 원해”

    “北과 아무 관계 없어”“한국행 원하는 아프간인,적법 서류 있으면 출국보장”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탈레반이 아프간 재건에 한국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수하일 샤힌 탈레반 대변인은 지난 6일 SBS 뉴스8과의 인터뷰에서“아프간 국가 재건에 한국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샤힌 대변인은 “한국도 다시 국가를 건설하면서 경험을 많이 쌓았다면서 한국이 도움을 준다면 감사할 것”이라며 “안전을 보장할테니 한국 대사관을 다시 열어달라. 한국행을 원하는 아프간인도 적법한 서류를 갖고 있다면 출국을 보장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산업 개발 경험을 높이 평가하며 한국 기업들이 아프간 개발에 참여해주길 원했다. 다만 샤힌 대변인은 2007년 탈레반의 폭탄 테러로 숨진 고(故) 윤장호 하사와 피랍 살해된 샘물교회 선교단에 관련해서는 “과거의 일”이라고 얼버무렸다. 샤힌 대변인은 “아프간은 그때는 점령당했고, 한국도 점령군의 일원이었다. 그 일은 지나간 일이라고 생각하는 게 낫다”고 설명했다.“우리는 무기를 북한에 절대로 판매하지 않을 것” 샤힌 대변인은 그럼에도 탈레반이 미군이 남기고 간 무기를 북한에 판매할 우려가 있다는 미 공화당 하원의원들의 주장에 “그럴 일은 없다”고 단언했다. 그는 “우리 자신을 위해서 필요한 무기다. 우리는 북한에 절대로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북한과 어떠한 관계도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2000년대 초 탈레반 정부에서 파키스탄 주재 아프간 부대사를 지낸 샤힌 대변인은 능숙한 영어 구사 능력으로 서구 언론에 ‘탈레반의 입’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그는 지난해 9월 탈레반 지도부와 마이크 폼페이오 당시 미국 국무부 장관과의 평화협정 협상에도 배석했다.
  • “못 견디게 해”…회장 녹취 공개에 남양유업 “육아휴직 부당 대우 없었다”

    “못 견디게 해”…회장 녹취 공개에 남양유업 “육아휴직 부당 대우 없었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육아휴직을 다녀온 여성 직원 인사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남양유업 측이 반박에 나섰다. 남양유업은 7일 입장문을 통해 “남양유업은 육아휴직을 사유로 부당한 대우를 하지 않는다”며 “육아휴직 관련해 그 어떠한 인사상 불이익 및 부당한 대우 등은 존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6일 SBS 보도에 따르면 남양유업의 한 팀장 출신 여성 직원은 육아휴직 뒤 보직해임됐고, 복직 후에는 물류창고로 발령 난 뒤 단순업무만 했다고 주장했다. 이 직원은 자신의 인사상 불이익 과정에서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개입했다며 녹취록도 공개했다. 해당 녹취록에는 “빡세게 일을 시키라고.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강한 압박을 해서 지금 못 견디게 해” “어려운 일을 해 가지고 말이야 보람도 못 느끼고 하여튼 그런 게 되게” 등의 발언이 담겨 있다. 남양유업은 “언론 보도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려서 송구하다”며 “다양한 여성 복지 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육아휴직 제도 또한 많은 직원들이 자유롭게 사용하며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육아휴직관련 법적 기준 1년은 물론 최대 2년까지 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현재 여직원은 물론 많은 남직원도 너무나 당연하게 육아휴직 제도를 사용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남양유업은 육아 휴직을 사유로 부당한 대우는 하지 않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며, 앞으로 고객과 직원을 더 생각하고 배려하는 남양유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남양유업은 녹취록과 관련해서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해당 직원이 회사를 상대로 낸 행정소송은 승소했지만 항소심에서는 패소해 현재 대법원 선고를 기다리고 있다.
  • 전도연부터 남궁민까지...가을 안방극장 달구는 대작들

    전도연부터 남궁민까지...가을 안방극장 달구는 대작들

    선선한 가을 바람과 함께 안방극장에도 대작들이 몰려온다. 9월 야심작들을 편성한 방송사들이 그동안의 드라마 부진을 극복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시작은 5년 만에 TV로 복귀한 전도연과 류준열이 끊었다. 지난 4일 첫 방송한 JTBC ‘인간실격’은 요즘 보기 드문 정통 멜로를 선보였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덕혜옹주’ 등을 만든 허진호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1~2회에서는 모든 것을 잃어버린 여성 부정과 강재의 첫 만남을 섬세하게 그렸다. 최근 부진한 JTBC 주말극에 반전을 줄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장기적인 정체를 겪고 있는 MBC는 오는 17일 하반기 최고 기대작 중 하나로 꼽는 ‘검은 태양’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올해 창사 60주년을 맞아 처음 선보이는 금토 드라마다.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의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8년 만에 MBC 드라마에 출연하는 ‘시청률 보증수표’ 배우 남궁민과 박하선, 유오성, 장영남 등 묵직한 배우들이 참여한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와 공동으로 150억원을 투자했다. MBC 측은 “TV와 OTT 콘텐츠 소비 행태를 분석한 결과 주말에 드라마 장르의 선택이 집중된다는 점에 착안해 평일 밤 드라마를 주말 밤으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SBS는 ‘원더우먼’으로 ‘검은 태양’과 맞대결한다. 이하늬가 할 말은 다 하고 사는 검사와 시댁의 악랄한 구박을 받는 재벌가 며느리로 1인 2역에 도전한다. 비리 검사에서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검사의 코미디물로 ‘펜트하우스 3’ 후속이다.tvN은 두 편의 미스터리물을 앞세운다. 6일 첫 전파를 탄 ‘하이클래스’는 파라다이스 같은 섬에 위치한 초호화 국제학교를 배경으로 한다. 조여정이 남편의 살인범으로 몰린 뒤 아들을 지키기 위해 향한 국제학교에서 죽은 남편의 여자와 만나며 비밀을 풀어 가는 전직 변호사 송여울 역을 맡았다. 김지수는 학교의 여론을 쥐락펴락하는 ‘금수저’ 역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는다.‘연기파’가 대거 출연하는 ‘홈타운’도 스릴러다. 1999년 연이은 살인 사건을 쫓는 형사(유재명 분)와 납치된 조카를 찾아 헤매는 여자(한예리 분)가 사상 최악의 테러범(엄태구 분)에 맞서 비밀을 파헤친다. 드라마 ‘비밀의 숲 2’의 박현석 PD가 연출한다. 박 PD는 6일 tvN을 통해 “미스터리 스릴러에 오컬트 분위기가 더해진 점이 새롭고 흥미롭다”며 “‘비밀의 숲’과 비슷한 분위기도 있다”고 전했다.
  • 광주시 “학동 참사 장면 쓴 ‘펜트하우스’, 유족 두 번 죽인 것”

    광주시 “학동 참사 장면 쓴 ‘펜트하우스’, 유족 두 번 죽인 것”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 광주 학동 건물 붕괴 사고 영상을 사용한 것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광주시까지 나서 ‘유가족을 두 번 죽이는 행위이고 2차 가해’라며 펜트하우스 제작진의 사과와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광주시는 6일 성명에서 “지난 6월 학동 4구역 재개발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고의 아픔과 상처는 아직도 아물지 않았다”면서 “희생자 유족, 부상자 가족과 많은 국민에게도 깊은 트라우마로 남은 현재 진행형 재난”이라고 말했다. 이어 “붕괴사고 현장 영상을 드라마에서 사용한 것은 피해 당사자와 가족, 광주시민을 더 힘들게 하는 부적절한 처사”라고 지적하면서 “드라마 제작진은 경위를 상세히 조사한 후 보다 진정성 있는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앞서 학동 붕괴참사 유족 대표단도 “무고한 시민이 목숨을 잃는 후진국형 인재와 참사를 드라마 소재로 방영한 것에 분노를 느낀다”고 밝혔다. 지난 3일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3’에선 폭탄으로 건물이 붕괴되는 장면이 뉴스 보도 형식으로 담겼다. 이 과정에서 광주 동구 학동4구역 철거 건물 붕괴, 포항 지진 피해 뉴스 자료화면이 사용됐다. 논란이 커지자 ‘펜트하우스3’ 제작진은 지난 4일 “이번 일로 인해 아픔과 실망을 느끼셨을 모든 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짧게 입장문을 발표했다.
  • 포항지진단체 “SBS ‘펜트하우스’ 피해 주민 상업적 이용”

    포항지진단체 “SBS ‘펜트하우스’ 피해 주민 상업적 이용”

    최근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측이 포항지진 피해 주민의 실제 모습을 극 연출에 사용하자, 포항 지진 관련 단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포항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 70여 명으로 구성된 ‘포항11·15촉발지진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는 6일 입장문을 통해 “SBS가 상업적 목적을 위해 흥해실내체육관에서 집단으로 대피한 주민의 처참한 모습을 여과 없이 방영한 것은 주민에게 2차 가해를 한 것과 다름없다”고 밝혔다. 이어 “SBS는 이번 사태로 주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만큼 즉각 사과하는 한편, 포항 촉발 지진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기를 기대한다”며 “피해 주민의 실질적 피해 구제와 포항 지역 경제 재건을 위해 SBS가 앞장서 보도해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펜트하우스’는 지난 3일 방송에서 등장인물들이 거주하던 주상복합 건물이 붕괴했다는 소식을 전하는 뉴스 화면을 연출하면서 실제 광주 철거건물 붕괴 참사 및 포항지진 피해 뉴스 화면 영상을 그대로 사용했다.
  • SBS 노조 “말뿐인 ‘소유·경영분리’ 약속...방통위가 조건 부가해야”

    SBS 노조 “말뿐인 ‘소유·경영분리’ 약속...방통위가 조건 부가해야”

    “대표이사 임명동의제 재도입해야”TY홀딩스 변경 최종 심사 앞두고 촉구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는 SBS 최대 주주를 TY홀딩스로 변경하는 결정을 앞두고 대표이사 임명동의제를 재도입해 소유와 경영을 분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SBS 노조는 6일 정부 과천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전 승인 조건을 불이행한 TY홀딩스에 더 강력한 이행 조건을 부가하라”고 방송통신위원회에 요구했다. 방통위의 SBS 최다액출자자 변경에 대한 최종 심사는 이날부터 진행된다. 앞서 티와이홀딩스는 SBS 대주주인 태영그룹의 지주사로 지난해 자신들의 자회사이자 SBS 지주사인 SBS미디어홀딩스를 흡수합병하겠다고 발표했다. 합병이 이뤄지면 TY홀딩스가 SBS를 소유하는 구조로 재편된다. SBS미디어홀딩스가 사라지고 TY홀딩스가 직접 SBS를 지배하게 되면, 소유·경영 분리와 공정 방송 원칙을 보장할 적극적 제도가 필요하다는 게 노조 측 주장이었다. SBS 노조는 방통위가 사전 심사에서 5가지 승인 조건을 내걸었고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소유와 경영 분리 원칙의 철저한 준수’였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SBS 노조는 “2017년 대주주의 보도지침과 사익을 위한 방송 동원 사례가 구체적으로 드러난 후 소유경영 분리를 담보하는 최소한의 장치인 ‘대표이사 임명동의제’였지만, TY홀딩스에 대한 사전 승인 심사와 SBS의 재허가 심사가 끝나자마자 사측의 일방적인 합의 파기로 사라졌다”며 재도입을 요구했다. 대주주의 경영 개입을 견제할 노조 추천 사외이사 제도도 없어졌다고 지적한 노조는 다른 사전 승인 조건인 대주주의 투자안과 미래발전 방안도 부실하다며 “방통위가 더 강하고 구체적인 이행 조건을 부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창현 전국언론노조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태영건설은 건설자본과 미디어 자본을 뒤섞어서 경계조차 불분명한 지주회사로 통합하려 하고 있다”면서 “소유·경영 분리 원칙을 허무는 역사적 퇴행을 방통위가 눈감아 주어서는 안된다”고 요구했다. SBS 노조는 “소유경영 분리가 실질적으로 담보되지 않는다면, 방송의 독립성과 공정성은 회복 불가능할 정도로 무너져 내릴 수 있다”며 심사 기간 방통위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 광주시 “‘펜트하우스’ 붕괴 참사 장면, 단순 실수로 보기 어려워”

    광주시 “‘펜트하우스’ 붕괴 참사 장면, 단순 실수로 보기 어려워”

    광주시는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광주 학동 건물 붕괴 사고 현장을 방송에 사용한 것과 관련 “단순한 실수로 보기 어렵다”며 진상 조사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광주시는 6일 김용만 대변인 명의로 성명을 내고 “지난 6월 광주 학동 4구역 재개발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고의 아픔과 상처는 아직도 아물지 않았다”며 “희생자 유족, 부상자 가족뿐 아니라 광주시민, 많은 국민에게도 깊은 트라우마로 남은 현재 진행형 재난”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붕괴사고 현장 영상을 드라마에서 사용한 것은 피해 당사자와 가족, 광주시민을 더 힘들게 하는 부적절한 처사였다”며 “다른 장면에서 포항 지진 이재민 뉴스를 사용한 것을 보더라도 단순한 방송 실수로 보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드라마 제작진은 경위를 상세히 조사한 후 보다 진정성 있는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지난 3일 방송된 ‘펜트하우스3’ 13회에서는 주단태(엄기준 분)가 설치한 폭탄으로 인해 헤라팰리스가 붕괴된 모습이 그려졌다.드라마 속 뉴스에서는 대한민국 최고가이자 초고층 아파트인 헤라팰리스의 붕괴를 다룬 가운데, 광주 붕괴 참사 영상이 사용됐다. 또한 헤라팰리스 주민들이 체육관에 모여있는 장면에서는 포항 지진 이재민 뉴스 영상을 사용했다.이에 4일 ‘펜트하우스3’ 제작진은 해당 사실을 인정하며 “문제를 파악한 후 해당 장면을 재방송 및 VOD에서 삭제 조치 중이다. 철저한 내부조사를 통해 해당 장면을 쓰게 된 경위를 파악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 학동 붕괴 사고 피해자 및 가족 분들, 포항 지진 피해자 및 가족 분들, 그리고 모든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전했다.
  • “아빠 구원해주고자”…‘밝히는가’ 김승현 딸, 커버 메이크업 특강

    “아빠 구원해주고자”…‘밝히는가’ 김승현 딸, 커버 메이크업 특강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 MC 김승현이 자신의 딸 수빈 양에게 커버 메이크업을 전수받았다. 최근 진행된 SBS FiL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이하 밝히는가) 촬영에서 김승현은 특별 게스트로 수빈 양을 초대했고, 수빈 양은 “저희 아빠(김승현)가 메이크업을 정말 안 한다. 피부에 트러블이 생기면 가리고 케어를 해야 하는데 안 한다. 아빠도 메이크업을 했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해 구원을 해 주고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수빈 양은 김승현에게 직접 할 수 있도록 쉬운 방법의 남자 커버 메이크업을 소개했다. 가장 먼저 스킨으로 피부 결을 정리하고, 트러블이 생긴 부분에 패치를 붙인 후 그 위에 수분 크림과 쿠션 베이스를 얇게 펴 바르며 파우더와 스틱형 컨실러를 사용해 피부를 정리했다. 똑 부러지는 설명과 함께 커버 메이크업을 소개해 ‘밝히는가’ MC 군단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수빈 양은 김승현에게 메이크업을 하며 “수염은 왜 안 밀었냐”, “노화가 많이 진행됐다” 등과 같은 팩폭 잔소리를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수빈 양은 남자 커버 메이크업뿐만 아니라 여자들을 위한 풀 세팅 커버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수빈 양이 메이크업을 직접 하는 모습에 김승현은 방청객 리액션을 하며 “화장 전, 후 차이가 있는 분들을 보면 깜짝 놀랄 때가 있다”라며 “정말 신기하다”고 놀라워했다. 김승현 부녀가 함께한 커버 메이크업은 6일 오전 11시 SBS FiL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코로나 검사 받으려고 1시간 줄섰는데 VIP는 바로 들어가네요”

    “코로나 검사 받으려고 1시간 줄섰는데 VIP는 바로 들어가네요”

    국회의원, 줄 안서고 코로나 검사 논란국민의힘 “김민석 의원 시간만 금인가”김민석 측 “특혜 요구한 적 없다” 현역 국회의원이 서울의 한 병원에서 줄을 서지 않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일로 논란에 휘말렸다. 5일 신인규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국회의원의 시간만 소중한 금(金)인가. 병원 측은 김민석 의원을 ‘VIP’로 분류했기에 먼저 검사를 받았다고 해명했으나 국민이 뽑아준 국회의원이 길게 줄을 선 시민들을 제치고 ‘새치기 검사’를 받는 것이 과연 정당한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를 앞장서서 외쳤던 민주당의 겉과 속이 다른 모습이 또다시 나타난 것이다”라면서 “김 의원의 새치기 행태는 입으로만 서민을 외칠 뿐 실제로는 서민 위에 군림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코로나 19 새치기 검사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과하라”라고 촉구했다. 이는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줄을 서지 않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일을 언급한 것이다. 앞서 SBS 보도에 따르면 영등포가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은 지난 2일 오전 9시10분쯤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러 서울의 한 병원을 찾았다. 당시 검사를 받기 위해 시민들은 줄을 서 있었는데, 김 의원은 병원 측 안내를 받으며 바로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먼저 기다리던 시민들에게는 아무런 설명이 없었고, 현장에서 한 시간 가까이 대기하고 있던 사람들은 불만을 제기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시민은 “저보다 연로하신 분들도 많이 대기하셨고 우리도 거의 한 시간 이상 대기했는데…(VIP는 바로 들어가네요)”라고 전했다.이에 병원 측은 “평소 코로나 검사에 대해 예약을 받지 않는다면서도 VIP나 응급환자에 대해서는 필요한 경우 먼저 검사를 받게 한다”며 “김 의원 측의 연락은 전날(1일) 받았다”고 밝혔다. 또 병원 측은 ‘새치기 논란’ 관련해 “당시 시민 5~6명 정도만 줄을 서 있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 측은 다음날 대통령과 오찬 간담회를 앞두고 있어 당일 검사를 받아야 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아울러 “병원의 안내에 따라 검사를 받았을 뿐 특혜를 요구한 것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한편 김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 ‘펜하3’ 측, 광주 붕괴참사·포항 지진 영상 사용 사과…“삭제 조치”

    ‘펜하3’ 측, 광주 붕괴참사·포항 지진 영상 사용 사과…“삭제 조치”

    ‘펜트하우스3’가 실제 참사 현장을 담은 뉴스 영상을 그대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을 빚자 제작진이 이를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 4일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 제작진은 “지난 3일 방송된 ‘펜트하우스’ 일부 장면에 광주 학동 붕괴 사고 및 포항 지진 피해 뉴스 화면 등 부적절한 장면이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 학동 붕괴 사고 피해자 및 가족 분들, 포항 지진 피해자 및 가족 분들, 그리고 모든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문제를 파악한 후, 해당 장면을 재방송 및 VOD에서 삭제 조치 중”이라며 “철저한 내부조사를 통해 해당 장면을 쓰게 된 경위를 파악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제작진은 “이번 일로 인해 아픔과 실망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과 드린다”고 재차 사과했다. 앞서 지난 3일 방송된 ‘펜트하우스3’ 13회에서는 주단태(엄기준 분)가 설치한 폭탄으로 인해 헤라팰리스가 붕괴된 모습이 그려졌다.드라마 속 뉴스에서는 대한민국 최고가이자 초고층 아파트인 헤라팰리스의 붕괴를 다뤘다. 이때 광주 붕괴 참사 영상이 사용됐다. 광주 붕괴 참사는 지난 6월 광주 동구 학동4구역 재개발 철거 현장서 일어난 사고로, 철거 중인 5층 건물이 도로 쪽으로 무너지며 정차해 있던 시내버스를 덮쳤다. 이 사고로 9명이 숨지고 8명이 중상을 입었다.또한 ‘펜트하우스3’는 헤라팰리스 주민들이 체육관에 모여있는 장면에서 포항 지진 이재민 뉴스 영상도 사용했다는 논란도 불거져 비판을 면치 못했다. 현재 해당 방송분의 다시 보기는 중단된 상태다.
  • 민주, 이준석父 농지법 의혹에 “윤희숙 사퇴 만류한 이유가?”

    민주, 이준석父 농지법 의혹에 “윤희숙 사퇴 만류한 이유가?”

    더불어민주당은 4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부친의 농지법 위반 의혹과 관련 “이 문제는 결코 가볍지 않다. 몰랐다고 어물쩍 넘어갈 일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김진욱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대표의 부친은 2004년 제주도에 2023㎡ 규모의 농지를 구입한 이후 17년간 직접 농사를 지은 적도, 위탁 영농을 한 적도 없다고 인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 대표의 부친은 당시 농어촌공사에 위탁 영농을 신청했지만 장기간 방치된 밭의 상태 때문에 거부당했고, 공사 측은 이 대표의 부친에게 농지 정비 후 재신청하라고 했다”며 “하지만 이 대표의 부친은 땅을 정비하지도 재신청하지도 않았다고 한다. 처음부터 영농 의사가 없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 대표가 원외인사라 이번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사 대상은 아니었지만, 사회적으로 정치권의 부동산 투기가 문제가 됐던 만큼 이 대표 역시 집안의 부동산 소유 등을 자체 점검했어야 했다”며 “이를 하지 않은 것은 너무 무감각했다고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이 대표가 국민의힘 의원들의 농지법 위반에 유독 관대했던 것이 혹시 동병상련의 심정 때문이 아니었길 바란다”며 “이 대표가 윤희숙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만류하며 흘린 눈물이 ‘악어의 눈물’이라는 세간의 비판의 의미를 새기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국민의힘 부동산 투기 의혹자들에 대해 어떤 후속조치를 취하는지 국민과 함께 지켜보겠다”고 했다. 친문 강성인 신동근 의원도 페이스북에 “이 대표가 윤 의원 사퇴에 찬성한다고 했는데, 이제 어렵게 된 것 같다”는 글을 올렸다. 신 의원은 “정작 이 대표 부친이 농지 투기 의심을 받게 됐으니, 윤 의원 사퇴가 처리되면 이 대표는 당대표직을 던져야 할 상황에 처한 것”이라며 “진퇴양난이요, 점입가경이요, 설상가상이다”라고 꼬집었다. 앞서 3일 SBS는 이 대표 부친이 2004년 1월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에 2023㎡ 규모 밭을 매입하고 17년간 직접 농사를 짓거나 위탁 영농을 한 적이 없어 농지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이 대표는 “가족을 대신해 송구하다”면서 “부친의 부동산 매매는 제가 만 18세인 2004년 이뤄졌으며 당시 미국 유학 중이었고 그 후에도 인지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전했다.
  • 이준석 “아버지 농지 매입 때 18세…몰랐지만 송구하다”

    이준석 “아버지 농지 매입 때 18세…몰랐지만 송구하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부친이 제주도에 17년 동안 농지를 보유하고도 농사를 직접 짓지 않아 농지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대표는 농지 보유 사실조차 몰랐지만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SBS는 3일 이 대표의 부친이 2004년 1월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에 있는 2023㎡ 규모 농지를 사들였으나 직접 농사를 짓지 않았으며 영농 위탁도 안 했다고 보도했다. 이 대표의 부친은 “고교 동창의 추천으로 1억 6000만원에 농지를 구매했고, 은퇴 후 전원주택을 지을 목적으로 현재까지 보유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농지는 직접 농업경영을 하거나 그럴 사람이 아니면 소유하지 못한다”는 게 일부 예외적 경우를 제외한 농지법의 원칙인데, 자경도 위탁 영농도 하지 않아 농지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대표는 부친의 농지 보유 사실조차 전혀 몰랐다는 입장이다. 이 대표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선거에 출마할 때마다 독립 생계로 부모님 재산을 고지 거부했기 때문에 자세한 재산 내용을 인지할 기회가 없었다. 제 소유관계와도 무관하다”며 “농지 매입 시기는 제가 만 18세 되기 직전 미성년자일 때로, 미국 유학 중이었다. 가족을 대신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나 혼자만 잘산다…연예인 ‘한강뷰 집’ 상대적 박탈감만”[이슈픽]

    “나 혼자만 잘산다…연예인 ‘한강뷰 집’ 상대적 박탈감만”[이슈픽]

    “30·40대에 열심히 일해서 50대쯤에야 집 마련을 이룰까 말까”(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청년 주거정책 간담회에서 개인 소득만으로 집을 사려면 20~30년이 걸린다며 부동산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집값에 서민들의 고충은 나날이 커지는 가운데, 연예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식을 통해 보여주는 ‘관찰예능’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시청자들이 늘고 있다. 최근 전현무, 박나래, 화사 등 MBC ‘나혼자산다’ 출연진들이 살고 있는 집의 가격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박나래는 이태원 단독주택을 경매를 통해 매입했다. 해당 주택은 대지면적 551㎡(약 166평), 건물면적 319㎡(약 97평)으로 지하1층, 지상 2층의 단독주택이다. 당초 경매시장에 48억 원으로 나온 해당 주택은 박나래가 55억 1122만원을 써내면서 1순위로 낙찰받았다. 전현무가 새로 이사한 아파트는 ‘삼성동 아이파크’로, 지난해 말 전용면적 156㎡(약 59평)가 44억 9000만원에 거래됐다. 또 마마무 화사가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진 ‘한남포도빌’은 7가구로 구성된 대형 고급빌라로, 전용면적 180㎡(약 55평)의 매물가격은 30억원에 달한다.지난 5월 방송된 ‘나혼자산다’에서는 샤이니 태민의 집이 공개됐다. 태민의 집은 현관에서부터 길게 뻗은 복도를 지나 마주한 감각적인 인테리어의 거실과 시티 뷰, 파크 뷰, 리버 뷰 등이 한 눈에 보이는 전경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샤이니 키는 방송에서 자신의 집 방 개수가 몇 개인지 정확하게 모른다고 말해 출연진도 놀라는 장면도 연출됐다. 키 역시 지난 3월 방송에서 한강뷰 집을 공개한 바 있다. ‘나혼자산다’ 외에도 SBS 미운 우리 새끼, 집사부일체,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tvN 온앤오프 등도 연예인들의 일상을 공개하는 과정에서 집을 소개한 바 있다. 출연진들이 정당하게 돈을 벌어 집을 매입했지만, 현 정부 들어 집값이 급등하면서 내 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에게는 되레 무력감을 준다는 지적이다.“서울 아파트 사는 건 이제 어렵다”…빌라 매입 행렬까지 2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의 월간 주택가격 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 5분위(상위 20%) 주택가격은 평균 15억 893만원으로, KB가 수도권 통계를 공개하기 시작한 2013년 4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15억원을 넘긴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인 2017년 5월에는 이들 주택의 평균 가격은 7억 9062만원이었는데, 4년 3개월 만에 두 배 가까이 오른 셈이다. 올해 들어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서울 거주자들의 빌라 매입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아파트 매매값과 전셋값이 단기간 치솟자 서울에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수요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빌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자료에 따르면 지난 달 서울의 빌라(다세대·연립주택) 매매 건수(계약일 기준)는 2313건으로, 아파트 매매 건수(1862건)를 웃돌았다.이렇듯 폭등하는 집값과 전셋값으로 서민들이 고통받는 데 비해 연예인들의 화려한 삶이 현실과 괴리감을 준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나 혼자만 잘 산다’로 바꿔야 할 듯”, “이제는 연예인이 너무 잘 사는 모습만 보여주니 별로 흥미롭지 않더라”, “서민들은 내 집 마련 꿈과 멀어진 지 오래다”, “코로나19로 일자리마저 불안정해진 와중에 연예인들의 화려한 일상을 보니 괜히 초라해지는 기분”이라고 토로했다. 전문가들은 럭셔리한 연예인들의 삶이 ‘내 집 마련’으로 지친 시청자들에게 반감을 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인권위 “성소수자 편견 조장”…‘퀴어축제 거부 존중’ 안철수와 동성키스 삭제한 SBS에 의견

    국가인권위원회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SBS에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와 편견이 확대 재생산되지 않도록 해달라는 의견을 표명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안 대표는 지난 2월 18일 열린 ‘제3지대 단일화 TV 토론회’에서 금태섭 예비후보가 자신처럼 퀴어 축제에 참여할 의향이 있느냐고 묻자 “차별에 반대하는 건 당연하다. 개인들의 인권은 존중돼야 마땅하다”면서도 “퀴어 축제를 광화문에서 하게 되면, 거긴 자원해서 보려고 오는 분도 계시겠지만, 그런 것들을 거부할 수 있는 권리도 존중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인권위는 “피진정인은 정당 대표로서 성소수자 등 사회적 약자·소수자에 대한 혐오표현을 예방하고 대응할 사회적 책임이 막중하므로, 이를 근절하고자 정당 차원에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SBS는 설 연휴인 지난 2월 13일 전설적인 록밴드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방영하면서 동성간 키스 장면을 삭제하고 모자이크 처리했다. 인권위는 “성소수자가 평등하게 재현될 수 있도록 방송 편성 시 성소수자와 같은 사회적 약자를 배제하지 않도록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냈다.
  • 인권위 “안철수 ‘퀴어 축제 거부할 권리’ 발언은 성소수자 차별”

    인권위 “안철수 ‘퀴어 축제 거부할 권리’ 발언은 성소수자 차별”

    성소수자 차별 진정 사건에 의견표명구체적 피해 없었지만 “혐오 근절해야” 국가인권위원회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SBS에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와 편견이 확대 재생산되지 않도록 해달라는 의견을 표명했다. 인권위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했던 안 대표가 TV 토론회에서 퀴어문화축제를 거부할 권리가 있다고 언급한 것과 SBS가 영화 보헤미안랩소디를 방영하면서 동성 간 키스 장면을 삭제하고 모자이크 처리한 것이 성소수자 차별이라고 판단하고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인권위는 해당 진정 사건의 특정한 피해자가 없고 구체적인 피해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사건을 정식 조사하지 않고 각하했지만 성소수자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의견 표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안 대표는 지난 2월 18일 열린 ‘제3지대 단일화 TV 토론회’에서 금태섭 예비후보가 자신처럼 퀴어 축제에 참여할 의향이 있느냐고 묻자 “차별에 반대하는 건 당연하다. 개인들의 인권은 존중돼야 마땅하다”면서도 “퀴어 축제를 광화문에서 하게 되면, 거긴 자원해서 보려고 오는 분도 계시겠지만, 그런 것들을 거부할 수 있는 권리도 존중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인권위는 “선거기간 정치인의 혐오표현은 빠르게 전파될 가능성이 있고, 특히 피진정인은 정당 대표로서 성소수자 등 사회적 약자・소수자에 대한 혐오표현을 예방하고 대응할 사회적 책임이 막중하므로, 이를 근절하기 위해 정당 차원에서 윤리규정에 혐오표현 예방과 금지에 관한사항을 포함시키는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SBS는 설 연휴인 지난 2월 13일 전설적인 록밴드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방영하면서 동성간 키스 장면을 삭제하고 모자이크 처리했다. 이런 행위가 성적 지향을 이유로 한 차별이라는 진정이 인권위에 접수됐다. 인권위는 “성소수자에 대한 부정적 관념과 편견이 확대·재생산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나아가 성소수자가 평등하게 재현될 수 있도록 방송 편성 시 성소수자와 같은 사회적 약자를 배제하지 않도록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냈다. 인권위는 서울시 공무원들이 2019년, 2021년 두 차례에 걸쳐 서울광장 퀴어문화축제 개최를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한 행위도 성소수자 차별이라고 판단했다. 인권위는 성소수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혐오표현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이를 구성원들이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 “이 날씨에 고려대 과잠 입고…” 배달원에 막말한 남성 논란[이슈픽]

    “이 날씨에 고려대 과잠 입고…” 배달원에 막말한 남성 논란[이슈픽]

    고려대학교 대학생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배달노동자에게 폭언을 퍼붓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남성은 고려대 과잠(대학교 과 점퍼)으로 추정되는 옷을 입고 있었다. 29일 SBS 보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배달노동자 A씨와 대학생으로 보이는 남성 B씨가 서울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엘리베이터를 함께 탔다. B씨가 전화통화를 하다 마스크를 턱 밑으로 내리자 이를 본 A씨는 “저기 죄송한데, 마스크 쓰고…”라며 마스크를 제대로 써달라고 정중히 요청했다. 그러자 갑자기 흥분한 B씨는 “못 배운 XX가”라며 막말을 퍼부었다. 이어 B씨는 배달 중인 A씨를 따라가며 “제대로 (마스크) 올리세요. 지금 감염되실 수도 있으니까”라며 “그러니까 그 나이 처먹고 나서 배달이나 하지, XX XX야”라며 소리를 질렀다. B씨는 “일찍 죽겠다. 배달하다 비 오는 차에”라는 말까지 했다. A씨는 B씨의 폭언이 배달을 마치고 돌아갈 때까지 계속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배달 중 여러 일을 겪어 봤지만, 아들뻘 학생의 폭언은 큰 충격이었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 네티즌들은 B씨가 당시 고려대의 영문명인 ‘KOREA’와 고려대를 상징하는 동물 ‘호랑이’가 그려진 자주색 점퍼를 입은 점에 주목했다. 네티즌들은 “이 날씨에 과잠 입고 대단하다”, “진짜 고대생 맞냐, 과잠만 고대 아닌지”, “‘민족 고대’도 옛말이다”라며 비난하고 있다. 고려대 익명 커뮤니티에도 “배달하시는 분께 마스크 쓰라는 말 들었다고 쌍욕 퍼부은 거 과잠 입은 채로 녹화됐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라고 비판하는 글이 올라왔다.
  • 배현진, ‘그알’ 가짜 수산업자와 찍은 사진에 “사기꾼 내가 잡았다”

    배현진, ‘그알’ 가짜 수산업자와 찍은 사진에 “사기꾼 내가 잡았다”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SBS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에 등장한 가짜 수산업자 김씨와 찍은 사진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배 최고위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것이 알고 싶다’에 제가 등장했다고 문자들을 주시는데 2019년, 홍카콜라 방문자가 요청해 찍은 사진 한 장이 나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뒷 배경에 ‘진충보국’이라 써진 액자 보면 알겠지만 홍카콜라 사무실이다. 그알 팀이 사진이 있다기에 가물가물해했는데 방송 보니 정확히 기억이 난다. 사진이야 늘상 요청받으면 찍어드리고 있어 잠시 잊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날, 오징어가 사무실을 떠난 뒤 홍준표 의원님께 ‘저 자 사기꾼같다. 다신 만나지 마시라’ 경고하고 홍카콜라에 출입 못하도록 즉시 주의를 준 장본인이 바로 저다. 제가 잡았다. 오징어 사기꾼”이라며 “누가 봐도, 스쳐서만 봐도 이상한 방문자였다. 녹화를 분주히 준비하던 제가 지나며 얼핏 들어도 슈퍼카, 배 수십 척, 수 천 만원 시계 등등을 언급하며 홍 대표님께 한껏 자랑을 하고 있길래 곧장 그 자의 명함 상 포항 주소를 구글 맵, 거리 뷰로 확인해보니 회사가 존재할 만한 곳이 아닌 외딴 도로 위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자가 주장한 구룡포 쪽에 바로 전화를 걸어 배 수십 척을 가진 김00 있느냐 문의하니 개인이든 회사든 그런 규모의 선주는 없다는 답을 받았다”라며 “홍카콜라 사무실에는 언제나 방문자가 줄을 이었지만 오징어는 단숨에도 의심할만한 충분히 엉성하고 촌스러운 사기꾼이었다. 이런 자에게 사기를 당한 많은 유력인사들이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했다. 배 최고위원은 “수사당국의 정확한 수사를 기대한다”며 “그알 팀도 앞뒤 말 자르며 시청자 헷갈리게 띄엄띄엄 보도 말고 팩트를 제대로 취재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앞서 이날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가짜 수산업자 김 씨의 사기 행각을 다룬 구룡포 스캔들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가짜 수산업자 김 씨의 전 측근들은 홍준표 의원을 언급했다. A씨는 “홍준표 의원님도 몇 번 봤다”고 말했고, F씨는 “홍준표 사무실을 갔는데 배현진이 있었던 거고 홍준표도 몇 번 만났다”고 말했다. 홍준표 의원은 “나는 그런 프로에 이야기할만 게 없다”고 제작진의 취재를 거부했다. 제작진은 홍 의원에게 문자로 재차 질의했다. 이에 홍 의원은 ‘김씨가 무작정 자신의 사무실을 찾은 것’이라며 김 씨와의 연루를 부인했다.
  • 연장 없는 무승부의 시대, 그 9회 블론이 분다

    연장 없는 무승부의 시대, 그 9회 블론이 분다

    후반기 연장전 폐지로 무승부가 쏟아지는 시대에 각 팀 마무리 투수들의 블론 세이브가 이어지고 있다. 어떻게든 점수를 짜내려는 경기가 계속되면서 마무리 투수들의 수난 시대가 온 분위기다. 26일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린 고척스카이돔에서는 두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한화가 4-2로 앞서던 상황에서 9회말 동점을 허용해 무승부가 됐기 때문이다. 무승부였지만 패배의 위기에서 벗어난 키움의 기분이 더 좋을 수밖에 없었다. 블론 세이브는 거의 매일같이 나오고 있다. 25일에는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3-2로 LG가 앞선 9회초 고우석이 블론 세이브를 범하며 3-3 무승부로 끝났다. 이 경기 역시 무승부였지만 1패 대신 1무를 얻은 삼성이 이긴 기분으로 돌아갔다. 24일에도 당연히 있었다. SSG 랜더스와 삼성의 경기에서 SSG 마무리 서진용이 3점 차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무너지며 8-9로 역전패를 당했다. 승리를 지킬 수 있는 최후의 보루가 연달아 무너지면서 구단들도 뾰족한 묘수가 없어 보인다. 후반기에 연장전이 폐지되면서 무승부도 하나의 전략이 된 만큼 블론 세이브는 더 많이 나올 수 있다. 실제로 25일 경기에서 삼성은 2-3으로 뒤지던 9회초 1사 1, 3루의 상황에서 김지찬이 수어사이드 스퀴즈 번트를 시도하기도 했다. 어떻게든 1점을 쥐어짜냄으로써 일단 패배의 위기를 벗어나는 것이 최선이기 때문이다. 특히 뒤가 없는 승부가 펼쳐지면서 마무리 투수 기용에 계산이 선다는 점도 승부의 변수가 되고 있다. 쓰는 입장에서도 연장이 없으니 확실하게 마무리 투수의 활용 타이밍을 잴 수 있고, 상대 역시 누가 나올지 알고 확실하게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마무리 투수는 뜻하지 않게 더 많이 활용되면서 공략당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동현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구단 입장에서는 지키는 경기를 하니까 마무리 투수를 자주 투입해 체력적인 문제가 발생하는 부분이 크다”면서 “상위팀이 위로 올라가기 위해 불펜이 무리하는 경우가 더 생긴다고 보면 역대 마무리에서 가장 많은 무승부가 쌓이는 시즌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전망했다.
  • 연장도 없는데 연달아 블론 세이브… 마무리 수난 시대

    연장도 없는데 연달아 블론 세이브… 마무리 수난 시대

    후반기 연장전 폐지로 뒤가 없는 프로야구에서 마무리 투수가 연일 세이브 실패를 하면서 수난을 겪고 있다. 막판 리드를 지키지 못하는 경기가 속출하면서 각 구단의 고민도 크다. ●후반기 들어 블론세이브만 15개 25일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린 잠실구장에서 두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결과는 3-3 무승부였지만 삼성은 마치 승리팀이 된 것처럼 기뻐했고 LG는 진 것처럼 조용히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LG는 이날 경기에서 3-2로 앞서자 9회초 마무리 고우석을 내보냈지만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반면 삼성은 9회말 오승환이 무실점으로 무승부를 지켰다. 1패 대신 1무를 건진 삼성의 기분이 더 좋을 수밖에 없었다. 전날에도 SSG 랜더스와 삼성의 경기에서 SSG 마무리 서진용이 3점 차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무너지며 8-9로 역전패를 당했다. 25일까지 후반기에 블론 세이브가 15개 나왔다. ●무승부도 전략…‘ 마무리’ 기용 변수로 후반기에 연장전 폐지로 무승부도 전략이 된 만큼 블론 세이브는 더 많이 나올 수 있다. 실제로 LG와 삼성의 경기에서 삼성은 9회초 1사 1,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지찬이 ‘수어사이드 스퀴즈 번트’(3루 주자는 스타트하고 타자는 번트를 대는 작전)를 시도하는 등 1점을 짜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을 보였다. 지는 것보다는 무승부가 낫기 때문이다. 뒤가 없는 승부가 펼쳐지면서 마무리 투수 기용을 확실하게 할 수 있다는 점도 후반기 승부의 변수다. 그전에는 9회까지 무승부가 되면 마무리 투수 등판 여부가 불확실했지만 지금은 동점 상황이어도 나서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기 때문이다. LG와 삼성의 경기에서 9회 동점 상황에서 오승환이 투입된 이유도 이런 상황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이동현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26일 “구단 입장에서는 지키는 경기를 하니까 마무리 투수를 자주 투입해 체력적인 문제가 발생하는 부분이 크다”면서 “상위팀은 위로 올라가기 위해서 불펜이 무리하는 경우가 더 생긴다고 보면 아마 역대 마무리에서 가장 많은 무승부가 쌓이는 시즌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전망했다.
  • 이재명 “언론, 엄중한 책임 져야”…與언론중재법 강행(종합)

    이재명 “언론, 엄중한 책임 져야”…與언론중재법 강행(종합)

    이재명 “과실 추정은 논의해봐야”송영길 “면허를 취소하는 건 아니잖느냐”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여권의 언론중재법 추진 파동과 관련해 “민주주의를 보호하기 위해 특별한 보호를 받는 기관이 민주주의를 지키라고 준 권한으로 민주주의를 침해한다면 훨씬 엄중한 책임을 지는 게 맞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26일 SBS 인터뷰에서 “명백히, 고의적으로 허위사실임을 알면서 언론의 이름으로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민주주의 자체를 위협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확인하려 하는데 확인이 안 돼서 오보를 한다든지, 약간 경솔하게 보도한다든지, 팩트에 기반해 의견을 좀 심하게 얘기하는 건 다 용인돼야 한다”며 “그러나 악의로, 가짜뉴스로 사람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것은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했다. 다만 그는 “세부적인 입법과정과 조문 등은 잘 모르겠다”면서도 “과실에 대해서 입증되지 않는데 추정해서 (판단하는) 것들은 충분한 논의를 해 봐야 되지 않겠느냐는 입장”이라고 부연했다. 언론중재법에 대해 원칙적인 찬성 입장을 밝히면서도 고의·중과실 추정 조항 중 세부적인 부분은 논의의 여지가 있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지사는 언론중재법을 8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기술적인 문제라, 직접 당사자도 아니고 구체적인 내용을 모르기 때문에 구체적 시점을 못박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제재 대상에 유튜브가 빠졌다는 지적에는 “똑같은 보도를 해도 유튜버가 개인의 자격으로 의사표현을 한 경우와 언론으로서 표현한 경우를 법원에서는 달리 평가한다. 유튜버를 언론과 똑같이 취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답했다.송영길 “허위사실유포시 의원직 잃는데 언론사는 면허 잃나”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역시 이날 언론중재법 개정안 강행 논란과 관련, “건전한 기자님들의 기자정신은 충분히 뒷받침되는 것”이라며 총력 방어했다. 송 대표는 ‘MBC 뉴스외전’ 인터뷰에서 “진정한 기자정신을 발휘해서 철저하게 근거를 찾고 성실하게 보도를 하라는 취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송 대표는 “우리는 (손해배상액의) 하한선을 정해놓지 않았다”며 “국회의원은 많은 득표로 당선돼도 허위사실 유포로 100만원 이상 벌금형이면 의원직이 상실되는데, 허위보도를 했다고 언론사 면허를 취소하는 건 아니잖느냐”고 되묻기도 했다. 징벌적 손해배상의 구성요건이 주관적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의 법체계상 민사는 고의나 과실이면 손해배상 청구권이 발생한다”며 “그런데 우리는 경과실은 빼고 중과실의 경우로 더 좁힌 것이다. 언론을 배려해서”라고 반박했다. 손해배상 청구권 주체에 허점이 있다는 비판에는 “공직을 가진 실세들은 징벌적 손해배상을 제기할 수 있다고 하는데, 조국 전 장관이나 우병우 씨, 최순실 등은 다 공적 인물”이라며 “진실이 아니라 할지라도 취재를 열심히 해서 진실로 믿을 만한 정당한 이유가 있으면 위법성이 조각돼 언론자유가 보장된다”고 설명했다. 또 송 대표는 당내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나온다는 질문에는 “원래 언론이라는 게 워낙 영향력이 크지 않느냐”며 “저희들도 당연히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고 뒷받침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국민의힘, 與 언론중재법 강행에 ‘필리버스터’로 대응 더불어민주당은 언론중재법과 관련해 다음 달 30일 본회의 처리 의지를 재확인한 반면,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 즉 무제한토론으로 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고 언론을 통제·검열해서 국민의 알권리를 본질적으로 침해하는 법안”이라면서 언론중재법과 관련해 필리버스터를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권력자가 가짜뉴스라 판단해 차단을 삭제시키고, 징벌적 손해배상 청구로 추가 보도도 원천 봉쇄할 수 있게 된다”면서 “법 통과를 막기 위해서 필리버스터를 신청하고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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