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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2국] 송홍석,전국바둑왕중왕전 우승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2국] 송홍석,전국바둑왕중왕전 우승

    제12보(182∼190) 지난 8∼9일 전북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익산서동배 바둑왕중왕전에서 송홍석 아마6단이 최강부에 해당하는 백두부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바둑협회가 주관하고 문화관광부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 500여명의 아마추어 기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13개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대회장에는 조건호 대한바둑협회장, 이한수 익산시장, 조배숙 문광위원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만일 백이 하변에서 수를 내지 못한다면 흑에게 역전의 빌미를 제공하게 된다. 승리를 목전에 둔 장면이라 자칫 손이 떨릴 만도 한데 김지석 4단은 이미 수를 다 읽어두었다는 듯 노타임으로 착점을 하고 있다. 일단 백182로 꼬부린 뒤 184,186을 활용한 것은 예정된 수순. 곧이어 백188로 끊고 190으로 이은 것이 흑을 꼼짝 못하게 만든 결정타이다. 이미 패배를 각오하고 있었던 김진우 3단은 190을 보자 순순히 돌을 거둔다. 계속해서 흑이 둔다면 <참고도1> 흑1로 잇는 수를 먼저 떠올릴 수 있다. 언뜻 백이 잡혀있는 듯 보이지만 백이 2로 젖히는 순간 흑도 3으로 백 석점의 수를 메워야 한다. 이후 백6까지 백이 선수로 연결한 모습이라 흑이 도저히 견딜 수 없다. 그렇다고 흑이 <참고도2> 흑1로 백 석점의 수를 줄이면, 이때는 백이 2로 끊은 뒤 4로 백한점을 끌고나오는 수가 성립해 백8까지 중앙 흑이 수상전에서 지게 된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2국]목진석,연간 최다승 신기록 수립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2국]목진석,연간 최다승 신기록 수립

    제11보(148∼181) 목진석 9단이 14년 만에 연간 최다승 기록을 갈아 치웠다.13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열린 2007마스터즈 토너먼트 3회전에서 목진석 9단은 강동윤 7단을 물리침으로써 91번째 승전보를 알렸다. 그동안 국내 최다승 기록은 93년 이창호 9단이 세운 90승이었다.13일 현재 91승27패를 기록 중인 목진석 9단은 앞으로도 최대 8승까지 추가할 기회가 남아 있어 신기록의 승수는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대개의 천재형 기사가 그러하듯 김지석 4단의 장점은 빠르고 정확한 수읽기에 있다. 백152로 뻗은 수가 김지석 4단이 자신감을 말해 주는 수. 흑이 153으로 씌워올 것이 뻔하지만, 흑의 약점을 추궁하면 반드시 수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본능적으로 느낀 것이다. 백이 158,160으로 나와 끊었을 때 흑이 161로 후퇴한 것은 정수.<참고도1>흑1로 욕심을 내는 것은 이후 백10까지의 수순으로 간단히 흑이 걸려든다. 흑163까지의 절충은 흑이 약간 이득을 본 느낌이지만 국면을 뒤집기에는 아직 역부족이다. 김진우 3단 역시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있기에 흑175까지 좌변을 돌파하며 마지막 역전의 희망을 걸어본다. 백180으로 끼운 것이 날카로운 맥점. 여기서 흑이 받는 방법은 실전 181뿐이다.<참고도2>흑1처럼 뒤로 물러나는 것은 거의 연단수의 형태로 흑이 잡힌다. 백은 과연 어떤 수순으로 흑에게 결정타를 날릴 수 있을까?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2국] 흑,빈틈을 보이다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2국] 흑,빈틈을 보이다

    제10보(135∼147) 박영훈 9단이 이세돌 9단의 독주에 제동을 걸고 있다.12일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12기 GS칼텍스배 도전4국에서 박영훈 9단은 이세돌 9단에게 불계승을 거두고 승부를 최종국으로 몰고 갔다. 박영훈 9단은 지난 도전3국에서 이세돌 9단의 도전기 연승행진을 저지한 데 이어 4국마저 따내, 종합전적 2승2패의 동률을 이루었다. 그러나 두 기사간의 역대전적에서는 이세돌 9단이 13승10패로 약간 앞서 있다.GS칼텍스배 프로기전의 우승상금은 5000만원. 김진우 3단은 김지석 4단의 거센 공격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평온한 얼굴표정을 유지하고 있다. 물론 우변 수상전은 흑이 약간 불리한 형태이지만 대신 바깥쪽을 꽁꽁 둘러싼다면 전혀 손해 보는 장사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데 흑135로 한 칸을 뛴 수가 방심에서 나온 실착이다. 백136이 작은 빈틈을 놓치지 않은 김지석 4단의 날카로운 반격. 흑은 기세상 흑137로 차단할 수밖에 없지만, 백142의 급소를 당하자 갑자기 응수가 궁해졌다. 애초에 흑은 (참고도1)흑1의 날일자로 봉쇄하는 것이 정답이었다. 백2의 붙임에는 흑3으로 되젖혀 이상이 없다. 실전 흑145는 그야말로 눈물을 머금은 후퇴.(참고도2)흑1로 잇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백2,4의 수순으로 간단히 요석이 잡혀버린다. 흑은 중앙집을 최대한 키우면서 승부를 이어가야 하지만 우변에서 입은 상처가 너무 크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본선2국] 류싱,중국 아함동산배 우승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본선2국] 류싱,중국 아함동산배 우승

    제9보(115∼134) 중국의 류싱 7단이 10일 중국 청두에서 벌어진 제9회 아함동산배 결승전에서 쿵제 7단을 꺾고 중국 최고의 속기왕으로 떠올랐다. 지난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한 류싱 7단은 일본 아함동산배의 우승자인 장쉬 9단과 다시 한번 격돌한다. 아함동산배는 중국과 일본에서 각각 우승자를 가린 뒤, 각국의 대표가 중·일대항전을 치르는 독특한 방식의 기전. 아함동산배 중·일대항전은 1회부터 4회까지 일본의 독주가 이어졌지만,5회 대회 이후에는 모두 중국이 우승을 차지했다. 전보에서 백의 강수로 말미암아 국면은 때 이른 승부처를 맞이했다. 흑115로 이은 것은 모양은 사납지만 어쩔 수 없다. 보통 (참고도1) 흑1로 젖히는 것이 이런 장면에서의 행마법이지만, 백이 우격다짐 식으로 끊어 가면 흑에게 별다른 후속수단이 없다. 백116 이하 120까지의 수순은 김지석 4단의 노련미를 보여주는 장면. 비록 사소해 보이는 부분이지만, 흑이 우변 쪽으로 연결하는 뒷맛을 선수로 봉쇄하고 있다. 백은 126까지 일단 흑을 가두는 데는 성공했지만, 흑127의 반격을 당하고 나니 이후의 처리가 만만치 않다. 흑이 131로 밀어 올렸을 때 백은 (참고도2) 백1로 달아나고 싶은 생각도 들지만, 흑2를 한 방 얻어맞게 되면 오히려 우변 백의 목숨이 위험해진다. 백134 다음 흑은 우하쪽 백의 퇴로를 차단해 수상전을 벌일 차례다.(흑121…▲의 곳)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이세돌,제11대 국수 등극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이세돌,제11대 국수 등극

    제8보(96∼114) 이세돌 9단이 대망의 국수타이틀을 손에 넣었다.10일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국수전 도전5번기 제3국에서 이세돌 9단은 윤준상 6단을 189수만에 흑불계로 물리쳐,3대0의 완봉승을 거두었다. 이세돌 9단은 “도전2국에서 필패의 바둑을 극적으로 역전시킨 것이 승부의 분수령이 되었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51기를 맞이한 국수전은 이세돌 9단을 포함, 단11명의 국수를 탄생시킨 국내 최고 전통의 기전. 그러나 현재 세계정상을 호령하고 있는 이세돌 9단은 유독 국수전과는 인연이 닿지 않았다. 국수전 우승과 함께 이세돌 9단은 국내 7관왕에 올랐으며, 올해 총상금 5억원을 돌파했다. 흑97은 104정도로 뛰어 응수하는 것이 보통이나, 김진우 3단은 상대의 의표를 찌르며 발 빠르게 실리를 취하고 있다. 그렇다면 백도 백100까지의 임시처방에 이어 102로 붙인 것이 기세인데, 여기서 흑103,105의 수순이 날카롭다. 만일 백이 <참고도1> 백1과 같이 이어준다면 흑은 2로 백 한점을 잡으며 깔끔하게 연결한다. 백108은 일전불사를 외친 최강의 반격. 흑109의 붙임에는 백114로 이은 것이 준비된 강수이다. 이제 흑으로서도 복잡한 전투를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사실 흑109로는 <참고도2> 흑1로 끊는 간명책을 선택할 수도 있었다. 물론 백4의 빵때림을 허용하는 것이 아깝지만 대신 흑도 자연스럽게 중앙으로 머리를 내밀게 된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2국] 제일화재,플레이오프전 진출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2국] 제일화재,플레이오프전 진출

    제7보(81∼95) 제일화재가 한국바둑리그 플레이오프전에 진출했다. 정규리그 4위를 차지한 제일화재는 3위 울산 디아채와 맞붙은 준플레이오프전에서, 조훈현 9단이 백홍석 5단을 꺾는 활약에 힘입어 3대1의 승리를 거두었다. 제일화재는 제1국에 출전한 이세돌 9단이 울산 디아채의 강동윤 7단에게 패해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이후 배준희 2단, 김주호 7단, 조훈현 9단 등이 내리 3연승을 거두어 팀 승리를 확정지었다. 제일화재는 정규리그 2위에 오른 신성건설과 플레이오프전을 치른다. 상변 일대의 대접전이 마무리되면서 국면은 다시 장기전의 양상으로 접어든다. 흑81때 백이 82로 받은 것은 당연하다. 만일 자신의 약점을 생각하지 않고 <참고도1> 백1로 나와 끊는 것은 흑8까지의 수순으로 백이 곤란해진다. 백88은 전보에서 설명한 뒷맛을 완전히 해소한 것. 설사 당장 수가 나지 않더라도, 이런 곳에 불안요소가 있으면 앞으로 국면을 편안하게 꾸려갈 수 없다. 흑89로 뛰어 백 한점의 준동을 방지한 것도 같은 맥락. 백이 하변 쪽에서 축머리를 이용하는 수단을 예방한 것이라 충분히 한 수의 가치가 있다. 흑91은 고풍스러운 한칸 낮은 협공. 과거에는 상당히 애용되던 수법이지만 어쩐 일인지 현대바둑에서는 자주 등장하지 않는다. 흑93은 <참고도2>의 정석을 택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김진우 3단은 백8까지 흑 한점이 제압당하는 것이 싫었던 것이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2국] 목진석,최다승 신기록도 눈앞에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2국] 목진석,최다승 신기록도 눈앞에

    제6보(69~80) 이창호 9단의 연간 최다대국기록을 갈아치운 목진석 9단이 연간 최다승 기록경신도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 89승(116전)을 기록 중인 목진석 9단은 93년 이창호 9단이 수립한 최다승 기록인 90승에 단 1승만을 남겨놓은 상태. 목진석 9단은 앞으로 원익배 8강전, 마스터즈 토너먼트, 한국바둑리그 플레이오프 전 등의 대국을 남겨두고 있어 무난히 신기록달성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흑69로 눌러간 것이 김진우 3단의 반격. 백도 70으로 밀어올린 것이 일단 형태의 급소다. 여기서 흑이 75로 응수한다면 가장 무난하다. 그러나 김진우 3단은 흑71, 백72이라는 차마 두기 힘든 악수교환을 한 뒤 흑73으로 힘차게 막는다. 흑으로서는 백이 가로 끼우는 단점을 선수로 없애기 위한 일종의 임기응변이다. 또한 흑71은 나중에 <참고도1> 흑1로 끊는 무시무시한 강수를 노리고 있다. 물론 이때 백이 행마법이라고 해서 백2쪽으로 모는 것은 흑13까지 백이 모두 잡혀버린다. 백의 최선은 <참고도2> 백2로 뛰어서 흑의 포위망을 벗어나는 것. 백6까지 된 다음에는 흑도 단점이 너무 많아 공격을 이어가기가 어렵다. 하지만 주변상황이 무르익으면 언제든 노림이 작렬할 수 있다는 것이 백으로서도 주의할 점이다. 백76의 젖힘에 흑77로 백 한점을 잡은 것은 안전책.나로 막는 싸움은 아무래도 부담스럽다고 판단한 것이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2국] 고노린,일본 천원전 2연패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2국] 고노린,일본 천원전 2연패

    제5보(59~68) 일본의 천원과 기성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일본 제33기 천원전 도전승부에서 타이틀 보유자인 고노린 9단이 기성 야마시타 게이고 9단을 물리치고 2연패에 성공했다. 고노린 9단은 6일 일본 효고현에서 열린 도전4국에서 야마시타 9단을 백불계로 제압해, 종합전적 3대1의 승리를 거두었다. 천원타이틀을 놓고 벌이는 두 기사간의 전쟁은 올해로 4년간이나 이어지고 있다. 첫해인 2004년에는 야마시타 9단이 고노린 9단에게 승리를 거두고 타이틀 획득에 성공했으나, 그 이듬해인 2005년에 고노린 9단이 다시 타이틀을 되찾아왔다. 그 후 야마시타 9단은 2년 연속 도전권을 획득하며 타이틀정복에 나섰으나, 결국 뜻을 이루지 못했다. 흑59를 선수한 뒤 61,63으로 머리를 내민 것은 한참동안의 숙고 끝에 내린 결단.<참고도1> 흑1,3으로 움직이면 안전하게 연결을 할 수 있지만, 프로의 체면상 그렇게 맥이 빠진 행마는 도저히 할 수 없다. 흑59때 백은 61의 곳으로 젖혀서 연결하는 맥점이 있을법하지만 흑가의 끼움으로 당장 탈이 난다. 백64는 <참고도2> 흑1로 받아달라는 뜻. 그러면 백은 2로 젖혀 중앙을 막을 수 있다. 흑이 65로 뛴 수와 백이 66,68로 끊은 것 모두 쌍방간의 기세. 흑은 비록 중앙 쪽 넉점이 거의 잡힌 상태이지만 대신 좌변 백을 공격하면서 그 대가를 찾겠다는 작전이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2국] 박영훈,이세돌에 반격개시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2국] 박영훈,이세돌에 반격개시

    제4보(48∼58) 5일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12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결승5번기 3국에서 박영훈 9단이 이세돌 9단에게 흑불계승을 거두었다. 지난 1,2국을 힘없이 내주며 막판의 위기에 몰렸던 박영훈 9단은 수읽기의 달인 이세돌 9단을 상대로 과감한 사석작전을 성공시켜 모처럼만에 쾌승을 이끌어냈다. 이날 패점을 기록한 이세돌 9단은 물가정보배, 강원랜드배, 국수전 등에서 이어온 도전기 무패행진을 9연승으로 마감했다. 전보에서 대바꿔치기를 감행했던 김지석 4단은 백48로 모자를 씌우며 공격의 포문을 연다. 흑49의 응수타진에 백이 밑으로 내려빠진 것은 정수. 백이 이곳을 두지 않으면 반대로 흑이 50을 차지하는 순간 대마의 안형이 풍부해진다. 흑51로 가르고 나온 것이 날카로운 행마.가로 끊는 단점을 노리며 중앙으로 진출하겠다는 뜻이다. 여기서 잠깐 숙고를 하던 김지석 4단은 백52,54라는 실전적인 수법을 들고 나오며 흑의 앞길을 가로막는다. 만일 흑이 <참고도1> 흑1로 젖힌다면 불문곡직하고 2로 끊겠다는 뜻이다. 물론 흑3의 단수한방이 아프지만 백6까지의 형태는 오히려 흑이 더 부담스러운 모양이다. 그렇다고 흑이 <참고도2> 흑1,3으로 나오는 것은 빈삼각을 둔 꼴이라 선뜻 내키지 않는다. 이런 연유로 김진우 3단은 일단 흑55로 방향을 전환한 것인데 백56, 흑57을 교환한 뒤 백58로 공격을 계속하니 흑이 약간 답답해 보인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2국)]정관장배,여류대표 5인 확정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2국)]정관장배,여류대표 5인 확정

    제3보(36∼47) 제6회 정관장배 세계여류바둑최강전에 출전할 5명의 여류 국가대표가 확정되었다.3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린 예선결승전에서 박지은 8단, 이하진 3단, 김세실 2단, 이슬아 초단 등 4명의 기사가 각각 승리를 거두고 태극마크를 달았다. 또한 지난대회에서 기적 같은 막판 5연승을 거두며 한국팀에 우승컵을 안겨주었던 이민진 5단은 주최 측의 지명으로 시드를 배정받았다. 한국인삼공사가 후원하는 정관장배는 농심신라면배와 마찬가지로 한, 중, 일 각5명의 선수가 연승전을 벌여 우승국을 가린다. 내년 1월6일에 열리는 개막전에는 이민진 5단이 한국팀의 첫 번째 선수로 출전할 예정이다. 대회우승상금은 7500만원. 우상귀와 같은 됫박형의 형태는 차후에 〈참고도1〉 백1로 젖혀 패를 만드는 것이 정답. 물론 당장은 백도 외곽의 단점이 있어 결행하기 힘들다. 백1의 젖힘에 대해 흑이 〈참고도2〉 흑2로 막는 것은 백3,5의 수순으로 흑이 오궁도화의 모양이 된다. 백38은 백40으로 내려서는 수가 항상 선수로 듣기 때문에 가능한 침입. 여기에 마땅한 대응수단이 보이지 않는 흑도 39로 끊어 변화를 구하고 있다. 흑47까지는 상전벽해와 같은 바꿔치기. 흑은 자연스럽게 귀의 패맛을 없애며 백 석점을 잡았지만, 대신 상변 흑진이 초토화되었다. 이제는 백이 상변 흑에 대한 공격에 나설 차례이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2국] 이창호,통산 9번째 바둑왕전 우승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2국] 이창호,통산 9번째 바둑왕전 우승

    제2보(23∼35) 이창호 9단이 조한승 9단을 누르고 KBS바둑왕전에서 통산 9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창호 9단은 앞서 벌어진 결승1국을 먼저 내주었으나,3일 KBS 신관스튜디오에서 열린 결승2,3국에서 연승을 거두며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이창호 9단은 승자조 토너먼트에서 조한승 9단에게 패해 패자조로 밀린 뒤, 패자조 결승에서 최철한 9단을 꺾고 다시 최종 결승에 진출했다. 이창호 9단과 조한승 9단은 전기 우승자인 이세돌 9단과 함께 내년에 열리는 제20회 TV바둑아시아선수권에 한국대표로 출전한다. 흑23은 상변을 지키면서 좌상귀 백에 대한 공격을 노리는 일석이조의 수. 백26 다음 흑은 가로 귀를 굳히는 것이 제일감으로 떠오르는 장면인데, 김진우 3단은 곧바로 우상귀를 움직이며 승부를 서두른다. 흑31은 <참고도1> 흑1,3으로 젖혀 이으면 흑이 사는데 지장이 없다. 계속해서 백이 잡으러 오는 것은 흑11로 끊기는 반격을 당해 오히려 백이 위험하다. 실전은 백34의 치중을 당해 유명한‘됫박형’의 변화가 시작되었다. 됫박형은 우상귀와 같은 형태의 사활문제를 일컫는 말인데, 주변상황에 따른 수읽기가 상당히 난해해, 프로급의 실력을 갖추어야만 그 변화를 모두 마스터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흑이 됫박형을 피하고자 흑32로 <참고도2> 흑1로 물러서는 것도 백2,4의 맥점을 당해 역시 패를 피하기 어렵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2국] 이세돌,국수 쟁취 1승 남았다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2국] 이세돌,국수 쟁취 1승 남았다

    제1보(1∼22) 이세돌 9단이 국수 타이틀 획득에 1승만을 남겨두었다.2일 포항시청에서 벌어진 제51기 국수전 도전5번기 제2국에서 도전자 이세돌 9단은 국수 윤준상 6단을 228수만에 백불계로 물리쳤다. 이로써 도전1,2국을 연달아 승리한 이세돌 9단은 앞으로 1승만 추가하면 첫 번째 국수위 등정에 성공한다. 김지석 4단과 김진우 3단의 신인왕전 본선 2국이다. 김지석 4단은 입단 전부터 출중한 기재로 주목을 받았던 천재형 기사. 입단 후 몇 년간은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두었지만, 최근 들어 본인의 노력이 타고난 기재에 더해지며 서서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백6의 협공에 흑7로 멀찌감치 되협공하는 수는 얼마 전부터 실전에 종종 등장하기 시작한 수법. 이어 흑17까지의 수순은 마치 포석의 정석과도 같은 진행이다. 김진우 3단이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한방을 노리는 스타일이라면, 김지석 4단은 대개의 경우 초반부터 능동적으로 국면을 주도한다. 백18로 넓게 벌려 전투를 유도한 것이 바로 김지석 4단다운 적극적인 발상.〈참고도1〉백1의 두칸벌림이라면 가장 무난하다. 여기서 흑19로 뛰어든 것 역시 기세. 흑이 20정도로 단순히 귀를 응수한다면 백이 상변을 지키는 자세가 좋아진다. 백이 20으로 눌러간 것은 〈참고도2>의 진행을 주문한 것. 흑21, 백22 모두 상대의 의도에 순순히 따르지 않겠다는 뜻이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국] 목진석,농심배 2연승 질주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국] 목진석,농심배 2연승 질주

    총보(1∼228) 한국의 세 번째 주자로 나선 목진석 9단이 제9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서 2연승을 달리며 대회 우승전망을 밝게 했다.11월29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열린 제8국에서 목진석 9단은 중국의 강호 후야오위 8단을 맞아 극적인 백반집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중국과 일본 모두 각 2명씩의 선수가 남은 반면, 한국은 이창호 9단과 박영훈 9단이 목진석 9단의 뒤를 받치고 있어 가장 유리한 입장이다.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본선 첫 대국은 전영규 2단의 승리로 돌아갔다. 전2단은 중반 이태현 초단의 실착을 틈타 승기를 잡은 뒤, 역전의 기회를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마무리솜씨로 승리를 지켜냈다. 이태현 초단은 프로데뷔전에서 본선무대에 뛰어오를 만큼 탄탄한 실력을 갖추고 있지만, 아직은 경험 부족임을 여실히 드러냈다. 이태현 초단은 <참고도1> 흑1로 끊는 강수를 들고 나오며 국면의 주도권을 잡으려 했지만, 백12까지 좌변 백 넉점을 잡으며 중앙을 내준 바꿔치기는 명백한 흑의 손해였다. 흑이 섣부른 공격을 보류하고 <참고도2> 와 같이 장기전을 모색했더라면 아직은 선착의 효가 충분히 살아있는 바둑이었다. 가장 먼저 16강 고지를 밟은 전영규 2단은 지난대회 우승자인 원성진 8단과 8강 진출을 다투게 된다.(79…74 181…99 201…91) 228수 끝, 백 불계승. (제한시간 각10분, 초읽기 40초 3회, 덤6집반)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국] 흑,옥쇄작전 실패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국] 흑,옥쇄작전 실패

    제11보(174∼200) 바둑에서 정수라는 것은 상황에 따라 변한다. 부분적으로는 완벽한 정석수순이지만, 전체적인 관점에서 보면 악수가 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패배가 뻔히 보이는 비상시국에서는 승부를 뒤집을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는 무리수가 정수로 둔갑하기도 한다. 흑177은 일종의 옥쇄작전. 물론 〈참고도1〉 흑1,3과 같이 두면 백 요석을 간단히 잡을 수 있다. 그러나 이태현 초단의 고민은 이 정도의 타협으로는 형세를 역전시키기에 역부족이라는 것이다. 이 초단이 벼랑 끝에 몰린 심정인데 반해 전영규 2단은 한결 여유가 있다. 설령 우변 쪽에서 큰 수가 나더라도 백은 상변 패를 이용해 충분히 대가를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흑179로 붙인 것은 부분적인 맥점. 백도 186으로 끊기 전에 백184, 흑185를 교환하는 것이 긴요한 수순. 흑이 189로 돌파한 시점에서는 언뜻 백의 수가 부족해 보인다. 그러나 수가 많아 보이는 중앙 흑 일단은 백194로 끼우는 치명적인 약점에 의해 몇 수가 되지 않는다. 그것은 백이 190,192로 한눈을 만들면서 유가무가의 형태를 유도했기 때문이다. 흑193은 〈참고도2〉 흑1로 젖히는 것이 수상전에 도움이 될 듯하지만 백이 2로 막은 뒤 4로 끼우면 실전과 거의 비슷한 결과가 된다. 오히려 흑이 건너가는 맛을 없앤 만큼 손해다. 백200으로 중앙 흑이 모두 잡힌 상황에서는 승부도 확실히 결정되었다. 이후의 수순은 총보로 미룬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국] 한국,농심배 2차전 첫 승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국] 한국,농심배 2차전 첫 승

    제10보(161∼173) 지난 28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열린 제9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7국에서 목진석 9단이 한국팀에 2차전 첫 승을 안겼다. 중국 왕시 9단의 4연승을 저지한 일본의 야마다 기미오 9단과 맞붙은 목진석 9단은, 시종 불리했던 바둑을 끝내기에서 뒤집으며 백3집반승을 거두었다. 또한 이날 승리로 올해 통산 112번째 대국을 눈앞에 둔 목진석 9단은 그동안 이창호 9단이 보유하고 있던 연간 최다대국기록(111국)을 18년 만에 경신하게 되었다. 목진석 9단은 중국의 세 번째 주자와 제8국을 치른다. 흑161,163으로 나와 끊은 것은 내친걸음. 어찌되었건 이곳을 두지 않으면 바둑이 되지 않는다. 흑165는 <참고도1> 흑1로 씌우는 것이 제일감이지만 이때는 백2의 마늘모가 탄력적인 응수로 역시 흑이 곤란하다. 흑은 백의 연결을 차단하기 위해 3의 곳을 막아야하지만, 백이 4,6 등을 선수한 뒤 다시 백8로 귀를 보강하면, 우하귀 흑대마는 두 눈을 만들기 힘들어진다. 흑165를 놓고 백의 처분만을 기다리는 이태현 초단의 심정이 착잡하기만 하다. 실전 백166대신 <참고도2> 백1로 흑을 압박하는 것은 흑이 2,4로 탈출하는 수가 성립해 바둑이 약간 시끄러워진다. 흑167이하 백173까지의 수순은 다소 우격다짐식의 행마지만 흑은 이렇게라도 마지막 승부수를 띄워야한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국)] 한국외대,대학바둑연맹전 우승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국)] 한국외대,대학바둑연맹전 우승

    제9보(148∼160) 한국외국어대가 지난 24일 명지대 용인캠퍼스에서 열린 제6회 대학바둑연맹 가을축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학바둑OB연맹(회장 김원태)이 주최하고 명지대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 20개 대학,3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4라운드의 스위스리그로 펼쳐졌다. 한국외국어대는 주장 김세현 7단이 전승을 거두는 활약에 힘입어 숭실대, 고려대, 서울대, 명지대 등을 차례로 물리쳤다. 전통의 대학바둑 강자인 한국외국어대는 2회와 3회 대회에 이어 세번째 정상에 올랐다. 어지간한 바둑이었다면 흑151과 같은 돌파를 당하는 순간 곧바로 역전이 되었겠지만, 현재의 형세는 그렇지 못하다. 그만큼 하변 대마를 잡힌 손실이 컸다는 이야기다. 어쨌든 불리한 순간에도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는 이태현 초단의 자세는 칭찬할 만하다. 다만 흑153은 약간 소극적인 느낌이 드는 곳. 아직도 갈 길이 먼 흑으로서는 <참고도1> 처럼 한껏 버텨보고 싶은 장면이었다. 백158은 탄력적인 응수. 단순히 <참고도2> 백1로 뛰어 모양을 갖추는 것은 흑이 2를 선수한 다음, 흑4,6,8로 조여 붙이는 맥점을 구사해 백이 잡힌다. 백이 우하귀마저 살아서는 흑의 절망적인 형세. 흑159는 중앙 백대마에 대한 일종의 위협사격. 이태현 초단은 여기에 실낱 같은 희망을 걸어 보지만, 전영규 2단은 아예 승부를 결정지으려는 듯 백160의 카운터펀치를 날린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국] 중국 왕시,농심배 3연승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국] 중국 왕시,농심배 3연승

    제8보(131∼147) 26일 부산 농심호텔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9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제5국에서 중국의 왕시 9단이 한국의 조한승 9단을 누르고 3연승을 달렸다. 중국은 1차전 개막전에서 펑첸 7단이 반집패를 당하는 불운을 겪었으나, 이후 왕시 9단의 연승행진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3연승을 달성한 왕시 9단은 이미 1000만원의 연승상금을 챙겼으며, 이후 1승을 거둘 때마다 1000만원의 보너스를 추가로 받게 된다. 농심배 2차전은 12월1일까지 부산에서 계속된다. 백134는 전보에서 설명한 패맛을 없애기 위한 선수교환. 물론 여기서 흑이〈참고도1〉흑1,3으로 백을 끊는 것은 백10까지 연단수로 흑이 모두 잡힌다. 하변 흑대마가 잡히는 순간 흑의 절망적인 국면이 되었지만, 이태현 초단은 아직 승부의 끈을 놓지 않은 듯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반면 전영규 2단은 백136,138의 중앙 진출에 이어, 백140으로 중앙 백대마를 보강하며 몸조심을 하고 있다. 흑141이 반상에서 유일한 백의 약점을 파고든 날카로운 맥점. 뒤이어 흑143,145가 좋은 수순으로 백으로서도 어느 정도의 피해는 감수해야 한다. 여기서 백이 섣불리〈참고도2〉백1로 흑 한점을 단수치는 것은 백9까지 천지대패가 난다. 따라서 실전 백146으로 응수한 것이 백의 최선. 흑도 147로 뚫고 나와 부분적으로는 상당한 전과를 거두었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국] 박영훈,삼성화재배 결승진출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국] 박영훈,삼성화재배 결승진출

    제7보(96∼130) 박영훈 9단이 중국의 구리 9단을 물리치고 제12회 삼성화재배 결승진출에 성공했다.23일 대전 유성 삼성화재연수원에서 열린 준결승전 3국에서 박영훈 9단은 구리 9단과 325수까지 가는 접전 끝에 흑1집반승을 거두었다. 박영훈 9단은 준결승전 3번기 첫판을 내주었으나,2국과 3국을 연이어 승리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박영훈 9단은 앞서 결승무대에 선착한 이세돌 9단과 결승전 형제대결을 벌이게 되었다. 이로써 한국은 3년 만에 대회 우승컵을 되찾아 왔다. 결승3번기 제1국은 내년 1월21일 열릴 예정. 대회 우승상금은 2억원이다. 흑99로 먹여치는 것이 이런 형태의 맥점으로 흑은 101까지 한수 빠른 패를 만들며 고비를 넘겼다. 그러나 백이 언제든 패를 결행할 여지가 남아있기 때문에, 흑은 시한폭탄을 껴안고 싸우는 셈이다. 백102로 늘어둔 것은 하변 흑 대마에 대해 선수가 되는 곳. 백108까지 바깥쪽이 봉쇄되면 흑은 한수를 더 들여 살아야 한다. 그런데 이태현 초단은 돌연 흑109로 손을 돌려 관전객들을 놀라게 한다. 이초단은 백의 뒷맛이 나빠 당장 잡으러오는 수가 성립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했지만, 이후 실전진행에서 보듯 흑대마가 두 집을 만드는 길은 없다. 흑129때 백이 130으로 응수한 것은 <참고도1>과 같이 수상전의 형태가 되는 것을 꺼려한 점. 하지만 이번에는 흑이 <참고도2> 흑1,3으로 버티는 수가 남는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국] 루이,여류기성전 2연패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국] 루이,여류기성전 2연패

    제6보(72∼95) 루이 9단이 여류최강의 위치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22일 전북 부안군 부안예술회관에서 열린 제2기 부안 여류기성전 결승전에서 루이 9단은 김혜민 5단에게 흑반집승을 거두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루이 9단은 여류 기성전 이 외에도 여류 국수전 2연패, 여류 명인전 3연패 등 여류바둑 타이틀을 독식하고 있다. 여류기성전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지방자치단체에서 후원하는 기전. 몇 해 전부터 바둑공원 조성사업을 벌이고 있는 부안군은 한국현대바둑의 개척자인 조남철 국수의 고향이다. 백80은 <참고도1>과 같이 먼저 공격의 자세를 취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흑2로 느는 수를 선수로 당하는 것이 싫다는 뜻이다. 흑83은 흑의 입장에서는 시급한 자리. 역으로 백이 잇게 되면 하변일대가 상당히 두터워지는데다 흑은 후수로 두 눈을 만들어야 한다. 백86,88의 맹공이 일단 통렬하다. 물론 흑이 사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사는 과정에서 백의 외벽을 튼튼하게 만들어준다면 그야말로‘생불여사’다. 흑89의 치중이 세련된 맥점. 당장 백의 약점이 보인다고 해서 <참고도2>와 같이 우격다짐의 행마를 하는 것은 최악의 결과를 가져온다. 흑이 5로 끊은 뒤 백이 6으로 치받으면 흑은 기세상 7로 늘어야 하는데 백이 8로 수상전을 하자고 덤비면 오히려 흑이 대책이 없다. 그렇다고 흑7을 A에 두는 것은 백이 7로 젖혀 실리의 손해가 엄청나다.(흑79…백74의 곳)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국]이세돌,삼성화재배 결승진출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국]이세돌,삼성화재배 결승진출

    제5보(52∼71) 이세돌 9단이 삼성화재배 결승진출에 성공했다.22일 대전 유성 삼성화재연수원에서 열린 준결승전 3번기 제2국에서 이세돌 9단은 중국의 황이중 6단을 169수만에 흑불계로 눌러,1국의 승리에 이어 2연승으로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중국의 1인자 구리 9단에게 제1국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박영훈 9단도 2국에서 신승을 거두고 승부를 최종국으로 몰고 갔다. 만일 박영훈 9단이 준결승전 3번기 최종국에서 구리 9단을 꺾을 경우, 한국은 LG배에 이어 삼성화재배의 우승컵까지 가져오게 된다. 흑53은 일종의 기대기 전법. 잠시 상변으로 눈을 돌린 듯하지만 결국 (참고도1)과 같은 공격을 노리고 있다. 물론 흑의 의중을 간파한 백도 백54로 젖혀 순순히 흑의 주문을 따르지 않는다. 흑55,57은 상당한 강수. 보통 프로들의 바둑에서는 이렇게 직선적으로 나와 끊는 수법은 잘 등장하지 않는다. 특히 수읽기 시간이 충분하지 않은 속기대국에서는 더욱더 위험이 따르기 때문이다. 백으로서도 58로 단수친 다음 60으로 끼운 것이 유일한 맥점. 백62 다음 흑이 (참고도2)흑1로 뻗어 계속 백을 공격하는 것은 백2로 끊는 단점이 있어 흑의 무리. 백4 다음 A와 B가 맞보기로 흑이 곤란하다. 흑도 내친걸음이라 흑67까지 아래쪽 백 넉점을 수중에 넣었지만, 대신 바깥쪽이 돌파당해 별로 얻은 것은 없다. 이제는 거꾸로 백이 흑을 공격하는 입장이 되었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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