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Rain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350
  • 이라크파병 장비선적 ‘올스톱’

    이라크 파병지역의 갑작스러운 변경으로 파병 일정이 달라지면서 파병 준비작업에도 적지 않은 혼선이 발생하고 있다. 국방부는 파병 지연이 ‘상당 기간’ 불가피해짐에 따라 장갑차 등 파병 장비와 물자 등에 대한 선적 작업을 ‘올 스톱’시키고 22일로 예정된 출항 일정도 무기 연기했다.물자와 병력 수송에 필요한 화물선과 비행기는 새로운 파병 일정에 맞춰 재계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교육 훈련 내용에 대한 수정 및 보완도 필요해졌다. 다음달 7일 1차 선발대를 시작으로,다음달 말까지 본대를 각각 내보낼 계획이던 자이툰부대(부대장 황의돈 소장)는 현재 파병장병들을 대상으로 특전교육단 등지에서 6∼7주간의 ‘파병 전(前) 교육’을 실시 중이다. 그러나 교육내용의 상당 부분은 애초 파병 예정지였던 북부 ‘키르쿠크’를 전제로 이뤄져 있어,전면적인 수정이 이뤄져야 한다.군 당국이 제작한 ‘이라크 파병 길라잡이’ 등 교육교재 대부분은 키르쿠크에 대한 내용을 무게있게 다루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장병들에 대한 파병 전 교육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실제 파병이 이뤄질 지역에 대한 충분한 정보”라고 전제한 뒤 “파병 지역이 결정될 때까지는 교육도 ‘각론’보다는 ‘개론’ 위주로 이뤄질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말했다.또 파병일정이 두 달 이상 늦춰질 경우 잔여 복무기간이 6개월에 못 미치게 되는 일부 장병들의 교체나 재선발도 전망된다. 한편 군내 일각에서는 파병지역 변경과 일정 지연이 자칫 파병장병들의 사기 저하로 이어지지 않을지와 파병문제를 둘러싸고 사회적인 찬반 논란의 재연 등에 대해 매우 우려하는 분위기마저 감지되고 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한국군 파병지 변경 안팎

    한국군의 이라크 파병지역 재조정 문제를 놓고 한·미간 협의가 긴박하게 진행되고 있다.파병 예정지역인 키르쿠크의 치안 상황과 ‘평화재건’ 성격을 내세운 우리 파병군의 성격이 맞지 않다는 미측의 주장에 따른 것이다.하지만 부대 성격과 규모에 대해선 국회 동의를 받은 만큼 변경이 불가능하다는 게 우리 정부 입장이어서 주둔지 ‘변경’ 쪽으로 결론이 났다. ●파병지역 왜 바뀌나 정부가 파병지역을 북부 키르쿠크에서 다른 곳으로 옮기기로 한 것은 갈수록 나빠지는 현지의 치안상태와 국내 정치상황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미측은 우리 대표단에 치안부대로 전환해줄 것을 요청했고,우리측이 이를 거부하자 ‘주둔지 변경’쪽으로 초점이 맞춰졌다. 최근 미군이 수니삼각지대(바그다드-팔루자-티크리트)에 대한 소탕작전을 강화해 키르쿠크에는 외부 저항세력의 유입이 급증했다.이에 따라 미군은 평화재건임무를 목적으로 하는 자이툰부대가 임무를 수행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우리 정부는 4·15총선을 앞두고 파병 성격을 바꾸거나,키르쿠크 지역을 미군과 공동관리하는 문제는 현실적인 면에서나 국내 정서상 어렵다고 판단해 주둔지 변경 쪽으로 무게 중심을 잡았다고 한다. ●새 후보지와 파병일정 조정 우리 군이 파병지역으로 검토중인 곳은 중남부 나자프지역을 비롯한 3∼4곳이다. 현재는 스페인군이 나자프 치안을 맡고 있지만,최근 총선에서 승리해 새로 집권한 스페인 사회노동당은 오는 6월까지 철수를 공언한 상태다.나자프는 키르쿠크보다 면적은 좁고 치안상황은 비교적 안전하다.서희·제마부대가 주둔중인 남부 나시리야와도 인접해 있다.특히 병력이 여단급(1300명)인 스페인을 지휘하는 폴란드사단도 조기 철수할 움직임을 보이는 점도 우리 군이 나자프로 옮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배경이다.북부 모술과 술라이마니아,중부 안바르,남부 나시리야 등도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 새로운 후보지를 결정하는데 최소한 2주 가량은 걸릴 것으로 국방부는 전망하고 있다.다음달 7일 선발대를 시작으로 4월 말 본대를 파병할 계획이었던 우리 군의 파병일정도 조정이 불가피해져 5월 중순 이후에나 파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준비작업 전체적으로 손질해야 파병지역 변경으로 파병 준비작업은 전반적인 손질이 불가피해졌다. 새로 결정되는 파병 지역에 따라 부대의 편제와 규모도 다소간의 변화가 뒤따를 전망이다.잔여 복무기간이 6개월에 못 미치는 일부 장병들 대신 다른 장병들을 다시 선발해야 하는 문제도 있다.김장수 합참 작전본부장은 “파병이 늦어질 경우 훈련중인 일부 장병들의 교체도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아랍어로 ‘올리브’를 뜻하는 자이툰이란 부대 이름은 키르쿠크의 주산물인 올리브를 염두에 두고 이름을 붙였지만,지역이 바뀌는 만큼 부대 이름 변경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이라크 파병지역 바꾼다

    한국군의 이라크 파병 예정지가 북부 키르쿠크에서 이라크내 다른 지역으로 변경된다.4월 말로 예정된 본대 파병시기도 5~6월로 늦춰질 전망이다. 최근 이라크에서 미군측과 파병지 문제를 협의하고 귀국한 김장수 합참 작전본부장은 19일 기자회견을 갖고 “바그다드에서 리카도 산체스 이라크 주둔 동맹군사령관과 만나 한국군 주둔지 변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이날 오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상황에 대한 구체적 대응안을 논의했다.김 본부장은 “키르쿠크주의 치안상황이 악화돼 파병 지역 변경이 불가피하다는 데 한·미 양국이 인식을 같이했다.”며 “이라크 전 지역을 대상으로 파병의 기본 원칙에 부합하는 책임지역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이툰부대의 새로운 파병지역으로는 오는 6월 본국으로 철수 의사를 밝힌 스페인군이 치안을 맡고 있는 중남부 나자프지역이 유력하다.이외에 북부 모술과 술레이마니아 등 3∼4곳이 후보지로 거론된다. 스페인군 1300여명은 폴란드사단에 배속돼 지난해 8월부터 나자프에서 치안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나자프는 바그다드 남부 180㎞ 지점에 있다.김 본부장은 파견 장병들의 훈련 일정과 관련,“파병이 너무 늦어지면 훈련중인 장병들의 부분적인 교체가 불가피하지만 지연이 장기화하지 않는다면 계획대로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군은 최근 수니삼각지대에 대한 공세를 강화해 저항세력이 몰려드는 키르쿠크에서 자이툰부대와 함께 주둔,공동 소탕작전을 펼칠 것을 제안했다.하지만 우리측은 자이툰부대의 임무가 평화재건 지원이기 때문에 테러세력 소탕작전을 펼칠 수 없으며,공동 주둔시 한국군의 안전이 우려된다며 미국측 제의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콧수염 기른 한국군 ?

    창군 이래 처음으로 콧수염을 기르는 한국군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4월말 이라크에 파병되는 자이툰 부대원들 가운데 상당수가 이라크 현지인들처럼 콧수염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자이툰 부대 관계자는 18일 “현재 특전교육단 등지에서 교육중인 민사부대원 7∼8명에게 시험적으로 콧수염을 기르도록 하고 있다.”며 “현지인들과의 친화(親和)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되면,부대원들의 콧수염 기르는 문제를 정식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일본도 올해 초 이라크에 파견된 자위대 부대원들의 콧수염을 허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군의 경우 국방부 훈령으로 된 국군병영생활 규정에는 별도로 콧수염 금지조항은 없지만,‘용모 단정’ 조항에 따라 콧수염을 기르는 이는 한사람도 없다. 이라크에서는 유일신인 알라의 사자(使者)들이 수염을 잘 다듬었다는 점을 들어 무슬림도 이들의 모습을 좇아 행동하기를 권장하고 있으며,남성의 상징이기도 한 수염을 기르는 것을 하나의 종교적 미덕으로 간주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현지 사정을 감안해 규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외모와 복장,규정 등을 탄력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록·헤비메탈 진수 선보인다-딥 퍼플·드림시어터 잇단 내한

    ‘살아있는 록의 전설’ 딥 퍼플과 세계적인 헤비메탈 밴드 드림 시어터가 잇따라 한국을 찾는다. 딥 퍼플은 26일 오후 8시 대구 전시컨벤션센터 공연에 이어 28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영국 출신의 딥 퍼플은 1968년 결성 이후 ‘세계에서 가장 시끄러운 밴드’라 불리며 레드 제플린,블랙 사바스와 더불어 70∼80년대 하드록과 헤비메탈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쳐온 그룹.멤버 교체,해체,재결합을 반복하면서 36년간 명맥을 유지해온 딥 퍼플은 이번 공연에서 전성기였던 2기 멤버 이언 길런과 이언 페이스,로저 글로버와 94년 합류한 기타리스트 스티브 모스,록밴드 오지오스본 출신의 새 키보디스트 돈 에어리의 라인업으로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말 발표한 ‘바나나스(Bananas)’에 수록된 신곡 ‘하우스 오브 페인(House of Pain)’ 등을 비롯해 ‘스모크 온 더 워터(Smoke On The Water)’‘하이웨이 스타(Highway Star)’‘허시(Hush)’ 등 록 명곡 퍼레이드를 펼친다. 미국 순회 공연 이후 아시아 순회 공연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무대는 95년 첫 단독공연,99년 트라이포트 록페스티벌 이후 세 번째.28일 공연 당일 딥 퍼플의 LP커버를 가져가는 관객 30명에게 선착순으로 신보 ‘바나나스’와 포스터를 주는 이벤트도 벌인다.(02)2055-1677. 한 달 뒤인 4월28일 오후 8시 드림 시어터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세 번째 단독 공연을 펼친다.이번 무대는 지난해 11월 7집 앨범 ‘트레인 오브 소오트(Train Of Thought)’를 발매한 기념으로 벌이는 월드투어 가운데 하나다. 드림시어터는 1985년 버클리 음대에서 만난 기타리스트 존 페트루치,드러머 마이크 포트노이,한국계인 베이시스트 존 명 등이 주축이 돼 결성됐다.2집 ‘이미지스 앤드 워즈(Images & Words)’가 히트하면서 정상급 밴드로 발돋움했으며 3집 ‘어웨이크(Awake)’와 4집 ‘폴링 인투 인피니티(Falling into Infinity)’가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99년 트라이포트 록페스티벌에 참가했고 2000년과 2002년 단독 내한공연을 갖는 등 한국과 인연이 깊다.(02)3141-3488. 박상숙기자˝
  • 代이어 파일럿 된 박인철 소위

    “대한민국 최고의 전투기 조종사가 돼 영공 방위를 책임지겠습니다.” 비행 훈련 중 사고로 순직한 공군 전투기 조종사의 아들이 아버지의 뒤를 이어 조종사의 길에 들어섰다. 17일 충북 청원 공군사관학교 교정에서 개최된 공군사관학교 제 52기 졸업·임관식에서 ‘조종’ 특기를 부여받아 소위로 임관한 박인철 생도가 주인공. 박 소위의 부친은 지난 1984년 팀스피리트 훈련에 참가해 F-4 팬텀기를 몰다가 산화한 고(故) 박명렬 소령(공사 26기)으로,이런 가족사 때문에 그가 선친의 뒤를 이어 조종사의 길에 들어서기까지는 적잖은 어려움이 많았다. 5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성장하면서 비행기에 유난히 관심이 많아 조종사의 꿈을 키워왔지만 “너만은 절대로 군인이 되지 말라.”는 할머니의 거센 만류 때문에 심각한 고민을 했다. 하지만 조종사에 대한 미련을 떨치지 못하고 계속 고민하던 중,미용학원 강사인 어머니 이준신(48)씨가 “굳이 사관학교를 간다면 말리지는 않겠다.”고 힘을 실어줘 결국 공사 입교를 최종 결심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자이툰부대 ‘IT첨병’

    다음달 이라크에 파병될 자이툰부대는 키르쿠크 현지에서 국방부나 합동참모본부 등 군 지휘부와 전화,팩스,인터넷은 물론 화상회의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이와 관련,합동참모본부는 16일 국방부에서 화상회의 시연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합참에 따르면 자이툰부대 선발대가 키르쿠크에 도착하면 인도양 3만 6000㎞ 상공에 떠있는 미국의 인공위성 텔스타(TELSTAR-10)를 통해 서울과 교신이 이뤄진다. 군 당국은 자이툰부대측에 노트북 670여대를 지급하고,중대장 이상 모든 지휘관에겐 위성전화 160여대를 나눠줄 방침이다.또 대대급에는 전화·팩스 기능을 함께 갖춘 위성단말기 인마셋트(INMARSAT)도 30대가량 지급한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인터넷 통신망도 설치해 장병들이 개인적으로 이메일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미군, 평택서 대규모 훈련 훈련장소 북상에 北 맹비난

    미 해병대 8000여명이 북한과 인접한 지역에서 한반도 유사시 신속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대규모 군사연습을 하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북한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15일 주한미군에 따르면 미 해병대 사전배치전단 함정들이 지난 8일 경기도 평택항에 도착,전투차량과 탱크,상륙장갑차 수백대와 M198 곡사포를 하역하는 등 ‘프리덤 배너 04’라고 이름붙여진 군사훈련에 들어갔다. 이달 말까지 계속될 이번 훈련에는 미국 하와이와 일본 오키나와 주둔 해병대원 8000여명이 참여했다.하역된 상륙장갑차 등 장비들은 오는 22∼28일 미군 증원전력 이동과 한국군 지원 절차 등을 익히는 연합전시증원(RSOI) 연습과 야외 기동훈련인 독수리연습이 실시되는 지역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그동안 미군측이 이같은 훈련을 포항과 진해에서 실시한 적은 있으나,서울 남방 64㎞ 지점으로 북한과 가까운 평택에서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북한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실제로 북한은 최근 조선중앙방송을 통해 “최근 남조선에 은밀히 기어든 미 해병대 무력이 평택에서 군사연습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탄핵정국-高대행 움직임] 韓·美 독수리훈련 예정대로

    한·미 양국 군 수뇌부가 지난 13일 오전 국방부 청사에서 긴급 회동했다.전날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의 국회 통과로 군 통수체제의 변화가 불가피해진 데 따른 것이다. 참석자는 조영길 국방장관과 김종환 합참의장,리언 J 러포트 한미연합사령관,신일순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등 4명.양국 군 수뇌부는 정국 불안을 틈탄 북한의 오판을 차단하기 위해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긴밀하게 유지하고,대북 방어준비태세(데프콘)와 정보감시태세(워치콘)는 평상시의 4급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조 장관은 또 이라크 파병과 관련해 한국군 자이툰부대의 파병일정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을 약속했고,러포트 사령관은 파병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양국은 이와 함께 한반도 유사시 전개될 미군 증원전력의 이동과 한국군의 지원절차 등을 익히는 연합전시증원(RSOI) 연습과 야외기동훈련인 독수리 연습도 당초 예정대로 오는 22∼28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군 주변에서는 탄핵정국이 길어질 경우 고도의 정치적인 판단이 요구되는 국방관련 정책의 의사결정이나 4월의 장성급 정기인사에 지장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편 반기문 외교부 장관은 13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노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가결에 따라 오는 5∼6월로 추진 중이던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 일정이 차질을 빚게 됐다고 통보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해사 58기 졸업 임관식

    해군사관학교 제 58기 졸업·임관식이 12일 노무현 대통령과 조영길 국방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진해시 해사 연병장에서 열렸다. 해군 152명,해병대 21명의 신임 해군 소위가 배출된 이날 졸업식에서는 김근향(23·여) 소위가 해사 개교 이래 처음으로 여생도로서 수석졸업,대통령상을 받았다. 졸업식이 진행되는동안 해사 연병장 앞 해상에는 최신예 한국형구축함(KDX-Ⅱ 1번함) 충무공 이순신함과 잠수함 나대용함을 비롯한 10여척의 환영 전단이 배치된 가운데 예포 21발이 발사됐다.또 임진왜란 당시 모습으로 복원된 거북선에서 총통 16발이 발사되고 해군 특수전 여단장병들의 고공 해상강하와 제트스키 및 반잠수정 기동 시범행사가 펼쳐졌다. 그러나 이날 노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가결 직후 졸업식이 열린 탓인지 행사장 분위기는 예년과 달리 무거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노탄핵안가결-’3·12’파장] 전직 대통령 반응

    전직 대통령들은 12일 헌정 사상 처음인 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에 대해 걱정과 우려를 감추지 못하며 조속한 나라 안정을 기원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노무현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후 “탄핵 사태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여야 정치인들은 이제라도 각별한 책임감을 가지고 사태를 수습해 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고 김한정 비서관이 전했다.하지만 탄핵안 표결이 갖는 정치적 의미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반면 김영삼 전 대통령은 자신의 대변인격인 박종웅 의원으로부터 탄핵안 통과 사실을 보고받은 뒤 이번 사안을 ‘사필귀정’으로 평가한 뒤 “나라가 하루 빨리 안정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박 의원이 전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연희동 자택에서 TV로 중계되는 국회의 탄핵안 처리를 지켜봤으며,특별한 언급없이 서재로 들어가 독서와 붓글씨 쓰기에 몰두했다고 측근들은 밝혔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침울한 표정으로 “모든 것이 이른 시일 안에 정상화되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국민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문동휘 비서관은 전했다.최규하 전 대통령은 서교동 자택에서 표결과정을 지켜봤으며 별다른 언급은 없었으나 걱정과 우려를 감추지 못하는 표정이 역력했다고 비서관들은 전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전투기 충돌 서해 추락

    11일 오후 2시47분 충남 태안반도 부근의 서해 상공에서 공군 모 전투비행단 소속 F-5E(일명 제공호) 전투기 2대가 충돌,추락했다고 공군이 밝혔다. 사고 전투기는 이날 오후 수원 기지를 이륙한 3대의 전투기 가운데 1,2번기로 공중 기동훈련을 하던 중 부딪힌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구조헬기와 탐색 항공기,함정 등을 사고 해역으로 급파,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조종사들의 사망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고기에는 조종사 엄모(공사 39기) 소령과 한모(공사 43기) 대위 등 2명이 타고 있었다. 공군은 사고 직후 모든 전투기의 비행을 중지시켰으며,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F-5E 전투기는 F-5A의 전자장비를 강화하고 기수와 날개부분을 전면 재설계해 공중전 성능을 향상시킨 기종이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이라크파병 일정 재조정될 듯

    다음달 7일 선발대를 시작으로 4월 말 이라크 북부 키르쿠크로 떠날 예정이던 한국군 자이툰부대(부대장 황의돈 육군 소장)의 파병 일정이 전면 재조정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한국군의 이라크 추가파병과 관련,한·미 양국 사이에 ‘공동주둔’ 문제를 두고 이견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김장수(육군 중장) 합참 작전본부장은 11일 “한국이 독자적으로 맡기로 했던 키르쿠크 지역의 공항 이외 일부 지역에도 잔류하겠다는 의사를 최근 비공식적으로 타진해와 이 문제를 미측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미측이 공항 이외에 미군 잔류를 요구한 곳은 키르쿠크주(州) 내 최대 마을인 하위자 지역이다.최근 수니 삼각지대에 대한 미군 공세가 강화되면서 저항 세력들이 지역 내 햄림산맥 일대로 대거 몰려 최근 2주 사이에 저항세력의 적대행위가 12차례,미군 등의 공세작전·교전이 24차례나 발생했다. 미군측은 “한국군의 보유 장비 중 전투장비가 크게 부족한 데다,교전수칙도 너무 수세적이어서 한국측에 지역 치안을 맡길 수 없다.”는 이유를 들며 ‘잔류’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본부장은 미군이 하위자 등에 주둔할 경우 한국군과의 지휘체계에 대해 “미측과의 협상에서 당초 파병동의안에 명시된 대로 이라크 일정지역에 대한 한국군의 독자적인 지휘체계 유지가 힘들어진다면 파병 일정이 늦춰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방부는 미군측과 공동 주둔할 경우 독자적인 지휘체계가 흔들릴 수 있는 데다,전투장비를 늘릴 경우 반전단체의 반발도 예상돼 적잖은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문기남 前 北축구팀감독 귀순

    지난 1991년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에서 남북 단일팀 ‘코리아’의 북한측 코치를 맡았던 문기남(56) 전 북한 축구대표팀 감독이 북한을 탈출한 뒤 국내에 입국,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정부 관계자는 “문씨는 현재 당국으로부터 탈북 경위 등을 조사받고 있으며,조사가 끝나는 20일쯤 탈북자들의 남한 정착을 위한 교육기관인 하나원에 입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는 지난해 8월 부인을 비롯,네 자녀와 함께 중국으로 탈북했다가 올해 베이징(北京) 소재 한국 공관에 진입,지난 1월 30일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문씨는 1998년 북한청소년대표팀 감독을 맡아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본선 진출을 이끌었으며,1999∼2000년엔 북한대표팀 사령탑을 맡았다. 북한 축구 지도자가 탈북,국내에 정착하는 사례는 1999년 4월 두 자녀와 함께 입국한 윤명찬(56)씨에 이어 두번째다.그는 윤씨로부터 북한 청소년대표팀과 국가대표팀의 지휘봉을 잇따라 이어받은 지도자로 한국 축구계에도 비교적 잘 알려져 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3父子女 군인가족 첫 탄생

    육군사관학교(교장 김충배 중장) 제60기 졸업 및 임관식이 9일 노무현 대통령 내외와 조영길 국방장관,생도 가족과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 학교 화랑연병장에서 열렸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239명(남 219명,여 20명)이 소위로 임관했으며,이광현 소위와 강대현 소위가 각각 대표 화랑상과 대통령상을 받았다. 또 1남1녀의 막내인 임여진 소위는 육군 결전부대 방공대대에 근무하는 아버지 임방택 원사,오빠 동진(육사 57기·1115야전공병단) 대위와 함께 군문의 길에 들어서게 됐다.3부자녀(父子女) 직업군인 탄생은 육사 개교 이래 처음이다. 임 소위는 “3년 선배인 오빠의 생도시절에 매력을 느껴 화랑대를 선택했다.”면서 “중도에 포기하고 싶었던 고비들을 무사히 넘기고 임관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아버지 임 원사는 “딸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안쓰러웠는데 졸업의 영광을 안아 대견스럽다.”면서 멋진 육군 장교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자·형제·자매 동문들도 다수 배출돼 눈길을 끌었다.신현배(육군 소장·육사 28기) 육군 종합행정학교장의 아들 윤철 소위를 비롯한 9명의 부자 동문을 비롯,육군 결전부대의 황상욱(육사 58기) 중위의 동생 준호 소위와 육군백마부대 권성이(육사 58기) 중위의 동생 성미 소위 등 5명의 형제·자매 동문도 탄생했다. 이들은 14주간의 초등군사반(OBC) 교육을 거쳐 각 일선 부대에 배치될 예정이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이라크선발대 새달7일 파병

    한국군 자이툰부대(부대장 황의돈 육군소장)가 4월말 주둔 예정인 이라크 북부 키르쿠크의 치안 상황이 최근 크게 악화된 것으로 확인돼 파병 장병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자이툰부대의 선발대 1진 출국일은 다음달 7일로 결정됐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상록수부대 희생자 추모제

    지난해 3월 동티모르에 유엔 평화유지군(PKO)으로 파견돼 임무수행 도중 사고로 희생된 상록수 부대원 5명에 대한 1주기 추모제가 오는 18일 동티모르 오쿠시 현지에서 개최된다. 현지 한국대사관 주관으로 열리는 추모제에는 PKO 간부들과 유가족 등이 참석하며,추모비 답사와 사고현장 방문 등의 순서로 진행될 계획이다. 희생자들은 지난해 3월6일 상록수부대 본부에서 60㎞ 정도 떨어진 파견대의 발전기 고장신고를 받고 출동해 에카트강을 건너던 중 폭우로 불어난 강물에 휩쓸렸으며,이 사고로 민병조 중령을 비롯한 부대원 4명이 숨지고 김정중 병장은 실종됐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美, 키르쿠크 공동주둔 요구

    오는 4월 말 한국군의 이라크 추가파병을 앞두고 미군이 한국군의 파병 예정지인 키르쿠크 지역에 한국군과 함께 주둔할 것을 제의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이같은 미군측의 제안은 ‘한국군 사단의 특정지역 전담’이라는 양국간 합의를 벗어나는 내용인데다,‘한국군이 미군과 다를 바 없다’는 인식때문에 이라크내 저항세력의 주목표가 돼 한국군을 미군과 마찬가지로 위험에 빠뜨릴 가능성이 높아 한국측의 수용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국방부 관계자는 7일 “미군측이 최근 이라크를 방문한 한국군 현지 협조단(단장 황의돈 소장)에게 군사 작전상의 이유를 들어 키르쿠크 비행장 등 일부 지역에 1개 대대 또는 감편된 여단 규모의 미군 주둔 필요성을 제기해 왔다.”고 밝혔다. 미군은 또 키르쿠크에서 한국군 자이툰부대에 대한 작전 지휘권을 갖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이에 따라 미군측의 제안에 대해 면밀한 분석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당국자는 “미군측은 한국군이 바그다드 연합합동사령부(CJTF-7)의 지휘 체계에 편입되기보다는 이라크 북동부 지역을 관할하는 미 육군 4사단 사령부의 통제를 받기를 희망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한국군은 당초 173공정여단을 대신해 키르쿠크 지역에 대한 독자적인 민사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추가 파병부대를 사단급으로 편성했다.그러나 미군은 한국군의 추가 파병이 늦어지자 지난달 말 173공정여단을 철수시키면서 새로 하와이 주둔 미 25사단 2여단을 이곳에 투입했다. 한편 국방부는 “비록 미군측의 요청이 있었지만,한국군이 독자적으로 지역을 전담하고,단독 지휘체제를 유지한다는 정부의 기본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육군, 3만여명 투입 복구지원

    육군은 최근의 기습 폭설로 인한 피해 복구작업을 돕기 위해 연인원 3만여명의 장병을 현장에 투입,대민 지원활동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육군은 육군본부를 비롯해 12개 부대에 재해대책본부를 설치,피해상황을 접수했으며,경부·호남 고속도로 등에 제설기와 헬기를 투입해 제설 및 구호활동을 펼쳤다.또 농가의 비닐하우스와 축사 붕괴 사고가 잇따르자 해당지역에 32사단 장병과 논산 육군훈련소 소속 장병 등을 긴급배치해 복구작업을 도왔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유관순 이화학당 보통과 졸업 1918년 졸업사진서 첫 확인

    유관순 열사가 이화학당 보통과 졸업 당시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최초로 공개됐다. 국가보훈처는 3·1운동 85주년을 맞아 유관순 열사가 거사 1년 전인 1918년 3월 말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확보,학계와 생존 동창생의 확인을 거쳐 29일 공개했다. 이 사진은 열사의 이화학당 동창생인 문필원(작고) 여사의 아들이자 2004년 ‘6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문양목 선생의 외손자인 이필응(73·경기도 수원)옹이 지난해 말 어머니의 유품을 정리하다 발견,국가보훈처에 사진속 인물과 촬영 연대 등을 문의함으로써 이번에 빛을 보게 됐다.사진에는 1893년 선교사로 내한해 이화학당 교사로 활동하다 1907년 제4대 학당장에 취임해 여성 고등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1910년 이화학당에 대학과를 창설한 미국인 룰루 프라이(1868∼1921) 여사의 모습도 나온다.그동안 공개된 유관순 열사의 이화학당 재학시절 사진에는 프라이 학당장의 모습은 빠져 있다. 국가보훈처 이현주 공훈심사연구관은 “사진 속 인물들의 복장과 프라이 학당장의 출현,사진 배경 등으로 미뤄 유관순 열사가 1918년 3월 말 보통과를 졸업할 당시 찍은 사진으로 추정된다.”면서 “그동안 유관순 열사가 이화학당 보통과를 졸업했는지가 불분명했는데 이번 사진 공개를 계기로 열사가 보통과 졸업후 고등과에 진학해 3·1 만세운동을 주도한 사실이 명확해졌다.”고 평가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