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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엔 男, 오후엔 女”… ‘바이젠더’의 인생 들여다보니

    “아침엔 男, 오후엔 女”… ‘바이젠더’의 인생 들여다보니

    남자와 여자 두가지 성적 정체성을 개별적으로 가진 성적 소수자 ‘바이젠더’(Bigender)의 일상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소개된 바이젠더는 올해 22세의 남성 리안 위글리. 그는 매일 아침 자신의 기분에 따라 하루 동안의 ‘성별’을 결정한다. 때로는 평범한 남성들처럼 셔츠와 헐렁한 청바지를 입기도 하고, 기분에 따라서 긴 머리 가발에 원피스를 입고 힐을 신은 여장을 하기도 한다. 남성일 때의 이름은 리안, 여성일 때의 이름은 리아(Ria)이며, 하루를 남장을 한 남성으로 시작했다가 기분이 바뀌어 여성으로 다시 분장한 뒤 하루를 마치는 경우도 있다. 13살 때 성 정체성에 혼란을 느낀 뒤 심리학자로부터 바이젠더가 확실하다는 진단을 받은 뒤 이 같은 ‘자유분방한’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심지어 그에게는 올해 18살의 애인도 있으며, 그녀 역시 위글리의 성별이 변화무쌍한 것을 전적으로 이해한다. 리안은 “매일 얼굴 수염과 다리털 등을 면도해야 한다. 장소에 따라서는 그 어떤 여성보다 아름답게 화장을 하기도 한다”면서 “어떤 날은 남성인 것이, 어떤 날은 여성인 것이 마음이 편하다. 길을 가다 예쁜 드레스를 보면 남성 복장을 하고 있어도 여성이고 싶어진다”고 설명했다. 리안이 성적 소수자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공개할 수 있었던 까닭에는 그를 지지해주는 친구들이 있다. 친구들은 리안의 성적 정체성에 대한 ‘비밀’을 듣고도 그를 지지했으며, 그의 아픈 면을 위로했다. 또 차별하지도, 무시하지도 않고 그와 현재까지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리안은 “부모님에게 설명하는 것이 매우 어려웠다. 아버지는 내게 ‘여자가 되고 싶냐’라고 물으셨지만, 나의 정체성은 트랜스젠더와 다르다는 것을 설명해야 했다”고 말했다. 그의 애인인 크리스탈(18)은 “처음 그를 만났을 때에는 남성이었다. ‘바이젠더’(양성)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그의 정체성을 알았을 때 매우 놀랐다”면서 “그와 교제하기로 결심한 뒤 처음 ‘리아’의 모습을 봤는데, 매우 아름답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여전히 그의 기분이 남성에서 여성으로 그렇게 빨리 변할 수 있는지는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펭귄 성폭행 하는 물개 포착, 도대체 왜?

    펭귄 성폭행 하는 물개 포착, 도대체 왜?

    물개가 펭귄을 성폭행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영국 BBC는 남극 인근 인도양 매리언섬에서 극단적 성행위에 빠져 있는 물개의 모습이 지난 2006년부터 관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BBC는 특히 이 물개들이 펭귄과 성행위를 시도하는 모습이 여러 차례 관찰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06년 물개가 킹펭귄과 성교를 하는 모습을 처음으로 목격한 남아프리카 공화국 프리토리아 대학의 연구팀은 엄청난 충격에 빠졌고 이 모습을 영상으로 기록했다. 당시 연구팀은 이 같은 물개의 행동에 대해 성 경험이 없거나 좌절된 물개들이 성적인 만족을 위해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는 것이라 추측했다. 이후 서로 떨어진 곳에서 물개들이 킹펭귄을 성폭행하는 일들이 세 차례 더 발견되면서 연구팀은 한번 더 충격에 빠졌다. 대학 연구팀의 니코 데 브뤼네는 “솔직히 2006년 발견된 물개의 성행위를 또 보리라고는 예상치 못했다”고 말했다. 물개들은 펭귄 위에 올라타 휴식을 포함해 약 5분간 수차례 교미를 시도했다. 특히 최근 발견된 물개는 펭귄과 성행위 후 펭귄을 잡아먹기도 했다. 지금까지도 물개가 왜 이런 행동을 벌이는지는 정확한 이유가 밝혀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니코데 브뤼네는 “관찰 결과 물개들이 벌이는 펭귄과의 성교는 학습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수컷 물개들이 다른 물개가 펭귄과 성교하는 모습을 보고 이를 따라 시도한다는 것. 니코데 브뤼네는 “최근 물개들의 성폭행이 늘어가는 이유도 이 때문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물개나 바다사자와 같은 기각류들은 조류 등 다른 종들과도 교미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영상=Businge Brian Busker/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여고생 난투극 진압 현장 보니…경찰 과잉 진압 논란

    여고생 난투극 진압 현장 보니…경찰 과잉 진압 논란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고등학교에서 난투극이 벌어져 이에 가담한 학생 6명이 체포됐다고 19일(이하 현지시간) 산타마리아 타임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 산타마리아에 위치한 어니스트 리게티 고등학교에서는 점심시간 도중 여학생 두 명이 말싸움을 벌였고 여기에 남학생들까지 합세하면서 말다툼은 음식물을 던지며 싸우는 난투극으로까지 번졌다. 한편 난투극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경찰의 과잉 진압 또한 도마 위에 올랐다. 공개된 영상에는 싸움을 벌이는 여학생들을 제압하려던 경찰이 공격을 받자 여학생의 머리를 때려 쓰러뜨리는 모습이 담겨있다. 현장에는 헬리콥터도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과잉진압 아니냐는 목소리가 일자 경찰 측 대변인은 “영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 해당 경찰관의 조치는 위험한 상황에서의 명백한 정당방위”였다고 해명했다. 한편 경찰은 난투극에 가담한 여학생 2명과 남학생 4명 총 6명을 폭행 혐의로 체포했으며 싸움에 연루된 학생이 더 있는지 추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영상=SantaMariaTimes/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영화 속 ‘공중항모’ 이번엔 현실화될까... 미국, 시동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영화 속 ‘공중항모’ 이번엔 현실화될까... 미국, 시동

    지난 2012년 개봉해 전 세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끄며 무려 15억 달러(약 1조 6,192억 원)의 흥행 수입을 기록, 아바타와 타이타닉에 이어 역대 흥행 3위를 기록했던 헐리우드 영화 ‘어벤저스(Avengers)’에는 개성 넘치는 여러 히어로들만큼이나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존재가 하나 있었다. 바로 실드(S.H.I.E.L.D) 작전기지 역할을 하는 공중항공모함, 헬리캐리어(Helicarrier)가 그것이다. 어벤저스를 비롯, 독특한 세계관을 갖고 오래 전부터 SF 만화를 창작해 온 마블(Marvel)이 지난 1965년 발표한 ‘스트레인지 테일즈(Strange Tales)’에서 처음 등장했던 공중 항공모함은 각 시리즈를 거치면서 진화에 진화를 거듭했고, 어벤저스에 등장한 헬리케리어는 수상 항해와 공중 비행은 물론, ‘역반사 패널’을 사용해 ‘투명항모’가 될 수 있는 기능까지 가져 관객들의 흥미를 모았다. 이렇게 영화 속에서나 등장했던 공중 항공모함를 개발하기 위해 미국이 서서히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역사 속 공중 항공모함들...게속된 실패 20세기 초 항공기가 처음으로 등장하고 제1차 세계대전을 통해 군사적인 가치를 인정받기 시작한 이후 강대국들은 이 항공기를 땅 위의 활주로가 아닌 곳에서 날릴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비행기는 지난 수 천년간 2차원 공간에서만 벌어지던 전쟁터의 개념을 3차원으로 확장시켰고, 하늘을 날 수 있는 능력과 빠른 속도로 엄청난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문제는 항속거리가 짧다는 것이었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운용되었던 영국과 독일의 주요 전투기들은 작전 반경이 길어야 200km를 넘지 못했고, 항속거리가 짧다보니 전선(戰線) 가까운 곳에 이미 비행장을 건설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다. 바다에서는 대형 화물선이나 석탄운반선, 전함 등을 개조해 항공모함을 만드는 방법이 등장했지만, 육지에서는 간이 비행장을 만들거나 들판에서 항공기를 이착륙시켜야 했다. 당시 영국과 독일에서는 항공기라는 새로운 수단을 이용해 바다 건너 상대방의 수도인 런던과 베를린을 폭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고민했다. 각국은 대전 말기 상대국의 수도를 폭격하고 돌아올 수 있는 폭격기를 개발해 냈지만, 문제는 폭격기만큼 긴 항속거리를 가지고 폭격기를 따라 들어가 호위해줄 수 있는 전투기가 없었다는 것이었다. 이 와중에 등장한 것이 세계 최초의 공중 항공모함(?) R-33이었다.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나갈 무렵인 1918년 23급(23 class) 비행선에 소형 복엽기였던 솝위드 카멜(Sowith Camel) 전투기를 탑재했던 R-33은 괴상한 것을 좋아하는 영국인들의 독특한 발상의 산물이었다. 하지만 이 R-33은 공중항모라고 부르기에는 다소 민망한 수준이었다. 이 비행선에 탑재된 솝위드 카멜 전투기는 ‘탑재’된 것이 아니라 조종사가 탑승한 채로 여러 개의 갈고리를 이용해 비행선에 매달려 있다가 필요할 때 연결 고리를 풀고 출격하는 방식이었다. 영화 인디애나 존스 3편에서 주인공이 비행선을 탈출할 때 비행선 아래 매달려 있던 작은 항공기를 떠올리면 이해가 쉽다. 그러나 이 방식에는 결정적인 한계가 있었다. ‘출격’은 가능했지만 비행선으로 돌아올 수가 없었던 것이다.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미 해군은 아크론(Akron)급 비행선인 마콘(USS Macon) 비행선에 스패로호크(Sparrowhawk) 전투기 4대를 탑재한 ‘공중항모’를 선보였다. R-33과 마찬가지로 4대의 전투기를 고리로 걸어 놓았다가 출격시킨 뒤 복귀할 때는 전투기가 천천히 비행선에 접근해 다시 고리를 걸어 회수하는 방식이었다. 1933년 마콘이 처음 등장했을 때만해도 ‘혁신’이라며 칭송 받았지만, 불과 2년만에 마콘이 추락하면서 미 해군은 공중항모의 꿈을 완전히 접었다. 이후에도 ‘출격은 하되 복귀는 생각하지 않는’ 컨셉으로 구소련의 TB-3 폭격기나 일본의 G4M 폭격기 등이 등장했지만, 시험적으로 몇 대만 만들어지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냉전 시기 미군은 ‘기생 전투기(Parasite Fighter)’라는 기상천외한 발상을 꺼내면서 또다시 공중항모에 대한 미련을 드러냈다. 대형 폭격기인 B-36의 폭탄창에 ‘고블린(Goblin)'이라고 명명된 XF-85 소형 전투기를 탑재하고 있다가, 소련 전투기가 요격하러 오면 이 기생 전투기를 출격시켜 적 전투기에 대응한다는 컨셉이었다. 그러나 XF-85는 폭탄창에서 투하되어 발진은 쉬웠지만, 폭격기로 복귀하기 위해서는 B-36 폭격기가 이 전투기를 갈고리로 낚아채 회수해야 했기 때문에 회수 과정에서 충돌 위험이 컸고, 결국 미 공군은 이 같은 구상을 접어야만 했다. -미군의 또 다른 모험 B-36과 XF-85의 실패 이후 공중항모에 대해 다시는 이야기를 꺼낼 것 같지 않았던 미군이 지난 7일(현지시간), 또다시 공중항모 이야기를 꺼내고 나왔다. 미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 : 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 Agency)가 무인전투기를 운용하는 공중항모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를 시작한 것이다. DARPA는 기술적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고, 개발 비용과 시간을 줄이기 위해 몇 가지 조건을 내걸었다. 탑재 항공기는 무인전투기(UCAV : Unmanned Combat Aerial Vehicle)를 탑재하며, 기존에 운용 중인 B-52H나 B-1B 폭격기, C-130 수송기 등 대형 항공기를 기반으로 개발되고, 4년 이내에 비행 테스트가 가능할 것 등이었다. 공중항모에 탑재되는 무인전투기는 정찰과 폭격 등의 임무 수행이 가능하고, 임무 수행 후 다시 모기(母機)로 회수될 수 있어야 하는 조건도 있었는데, 미군이 극심한 예산난 속에서도 이 같은 사업을 시작한 것은 다름 아닌 중국 때문이었다. 중국은 지난 1990년대부터 추진해 온 단계적 도련선(Island chain) 확보계획에 따라 오는 2020년까지 중국 해안선에서 2,000km 떨어진 일본 오가사와라-괌-사이판-파푸아뉴기니를 연결하는 지역까지 가상의 선을 긋고 이 미군 전력이 이 선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국은 미국의 항공모함을 잡기 위한 대함 탄도미사일(Anti Ship Ballistic Missile)과 초음속 대함 미사일로 무장한 대형 전투기, 항공모함 등을 속속 배치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미 해군 항공모함은 중국의 도련선 안으로 진입하기가 어려워졌다. 미국 항공모함이 중국 해안선 2,000km 밖에서 전투기를 출격시킨다 하더라도 전투기들의 작전반경이 1,100km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사실상 중국 본토를 공습할 방법이 없게 되자, ‘공중항모’ 컨셉을 들고 나온 것이다. 미군은 공중항모가 배치되면 공중항모를 전투기들의 호위를 받으며 도련선 안쪽으로 투입시키고, 여기서 무인전투기를 출격시켜 중국 해안을 폭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폭탄을 탑재할 수 있는 수준의 무인전투기는 이미 F-16 전투기 수준으로 대형화 되었고, 기존의 폭격기나 수송기와 같은 항공기로는 이러한 무인전투기를 수납하거나 회수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미 국방부의 이번 공모전에서 어떤 아이디어가 모아져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미 국방부는 오는 26일까지 관련 아이디어를 접수 받을 예정이라고 한다. 이일우 군사통신원(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총장)
  • 이탈리아서 쌍둥이 용오름 현상 포착

    이탈리아서 쌍둥이 용오름 현상 포착

    이탈리아 서부 리구리아 지역 해안에서 쌍둥이 용오름 현상이 촬영됐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라프가 9일 소개했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 6일 천둥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두 개의 거대한 물기둥 현상이 발생했다. 우연히 이 상황을 목격한 풍경 사진작가 니콜라 페라레제(Nicola Ferrarese)는 자신의 카메라로 그 광경을 담아냈다. 토네이도로 불리는 이 용오름 현상은 지표면 바로 위에서 부는 바람이 높은 상공에서 부는 바람의 방향과 서로 다를 때 나타나는 기류현상이다. 사진·영상=유튜브, LiguriaInside.it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미숙아로 태어난 아들 위해 아이언맨 마스크 만든 아빠 ‘감동’

    미숙아로 태어난 아들 위해 아이언맨 마스크 만든 아빠 ‘감동’

    핼러윈데이를 맞아 4개월 된 아픈 어린 아들을 위해 ‘아이언맨 마스크’를 제작한 아빠가 있어 화제다. 지난 7일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최근 노오스 캐롤라이나의 에릭 하트(Eric Hart)가 미숙아로 태어난 자신의 아들 콜리어(Collier)를 위해 ‘아이언맨 마스크’를 만들어 선물한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4개월 된 콜리어의 아빠 하트는 일년 내내 연극을 상연하는 그린즈보로 ‘트라이애드 극장’(Triad Stage)의 소품 담당자. 그가 이번 핼러윈데이를 맞아 미숙아로 태어난 아들의 건강 기원을 위해 ‘아이언맨 마스크’을 직접 제작한 것이다. 영상에는 콜리어에 대한 설명과 함께 자신이 직접 ‘아이언맨 마스크’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담겨 있다. 정성스레 도안하고 재료를 마름질해가며 조각조각 모형을 붙여 만들어가는 하트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아들 콜리어가 입원한 병원. 다양한 의료용 전선과 인공호흡기를 달고 있는 콜리어가 엄마 품에 안겨 있다. 엄마가 콜리어에게 완성된 아이언맨 마스크를 씌운다. 아이언맨 의상에 아빠가 손수 만든 마스크를 착용한 콜리어가 모처럼 강해 보인다. 에릭 하트는 “미숙아로 태어난 아들의 살겠다는 의지를 보고난 후 ‘아이언맨 마스크’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다. 작은 아이언맨 슈트가 있다면 우리와 함께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내 아기가 병원에서 가장 멋진 핼러윈 의상을 갖고 있다”고 자랑했다. 한편 지난 4일 유튜브에 올라온 이 영상은 현재 14만 25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중이다. 사진·영상= Eric Hart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 새 광고문구 논란 속 변경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 새 광고문구 논란 속 변경

    세계적인 란제리 브랜드로 유명한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이 홍역을 치렀다.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최근 ‘빅토리아 시크릿’의 자사 홈페이지에 게재한 캠페인광고 문구 ‘완벽한 몸매’( The Perfect“Body”)가 네티즌들의 반발로 ‘모든 보디를 위한 몸매’(A Body For Every Body)로 변경됐다고 보도했다. ‘빅토리아 시크릿’이 사용한 ‘완벽한 몸매’란 문구가 최근 소셜미디어와 청원 사이트인 ‘체인지닷오알지’(www.change.org)에서 논란거리로 큰 파문이 일자 ‘모든 바디를 위한 몸매’로 광고카피를 수정했다. 처음 문제를 제기한 세 명의 영국 여성 프랜시스 블랙, 가브리엘라 콘투어리스, 로라 페리스는 “빅토리아 시크릿의 새로운 광고는 여성의 불안을 자극하고 날씬한 몸매의 모델들 사진에 ‘완벽한 몸매’란 단어를 넣는 행위는 여성들에게 건강에 해로운 메시지를 배포하는 것”이라며 “사과와 함께 광고 문구를 변경해달라”는 요구를 청원사이트에 올렸다. 한편 6일 그녀들의 청원운동이 2만 7000여 명의 지지를 받고 있는 가운데 ‘빅토리아 시크릿’사의 사전 연락없이 인터넷상의 캠페인광고 문구가 바뀐 것이다. 청원을 주도한 여성들은 데일리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매우 기쁘다”며 “이것은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긍정적인 걸음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페리스는 “우리는 여전히 (빅토리아 시크릿)의 사과와 함께 앞으로 이와 같은 마케팅 캠페인을 사용하지 않도록 그들의 서약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우리는 그들이 상점 내 광고 또한 변경할 것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큰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광고를 할 수 있도록(유도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이것이, 전 세계 사람들에게 앞으로 이러한 문제에 맞설 수 있고, 또 대기업들이 광고하는 방법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도록 귀감이 되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영상= nydailynews.com, hannahmbooth twitter / ABC News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포유류 기원 밝힐 신종 ‘거대 다람쥐’ 화석 발견

    약 6600만 년 전, 공룡왕국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그라운드호그(다람쥐의 일종)를 닮은 신종 포유류가 발견됐다는 연구논문이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Nature) 5일 자로 게재됐다. 이는 포유류의 진화 역사를 다시 쓰는 것. 몸무게 약 9kg의 이 생물은 중생대 남반구에 서식하던 것으로 알려진 포유류 중에서 가장 크다. 학명은 빈타나 세르티치(Vintana sertichi)로 명명됐다. 논문을 발표한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캠퍼스(SUNY)의 데이비드 크라우스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쥐 정도 크기 밖에 없던 그 시대의 포유류 중에서 ‘슈퍼 헤비급’인 이 생물은 생명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연구팀은 “이번 발견은 공룡 멸종 이후 지구의 통치자가 된 포유류의 진화 역사가 지금까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귀중한 ‘빈타나 세르티치’의 길이 13cm짜리 두개골 화석은 마다가스카르 섬에서 이 대학 연구실로 옮겨진 무게 70kg짜리 사암 덩어리 안에서 우연히 발견됐다. 크라우스 박사는 “이 화석이 보여주는 해부학적 특징은 그 어떤 고생물학자도 에상할 수 없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에 서식하는 그라운드호그의 거의 2배 크기인 빈타나 세르티치는 설치류와 비슷한 앞니와 내마모성이 있는 어금니를 갖고 있다. 이런 치아는 아마도 나무 뿌리와 씨앗, 과일 등을 씹어먹는데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큰 눈은 어두운 곳에서 사물을 보는 것을 가능하게 했던 것으로 여겨지며, 속귀의 모양과 크기는 들을 수 있는 소리의 주파수가 인간보다 높았던 것을 시사한다. 움직임은 민첩했을 가능성이 높고 커다란 코안(비강)은 날카로운 후각을 지녔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이하게도 원시적이고 현대적인 특징을 고루 보유해 이 생물은 곤드와나(Gondwana)로 불리는 초대륙에 서식한 곤드와나테리움(Gondwanatherian)이라고 불리는 초기 포유류의 신종으로 여겨진다. 곤드와나테리움은 불과 30년 전까지는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 이 생물은 마다가스카르 섬이 인도에서 분리된 뒤 약 2500만 년에 걸쳐 진화한 산물이다. 마다가스카르 섬은 곤드와나 초대륙과 분열한 기간인 약 3000만 년 동안 인도와 연결돼 있었다. 하지만 이 동물의 계통은 결국 사라졌다. 이는 ‘포유류성’(mammalness)에 관한 진화 실패 사례 중 하나라고 크라우스 박사는 말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카메라 발견한 코끼리의 반응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카메라 발견한 코끼리의 반응

    초원에서 고프로 카메라를 발견한 코끼리의 반응 영상이 화제다. 마이크(Mike)와 마리안 마이어스(Marian Myers)가 최근 짐바브웨 황게 국립공원에서 촬영한 영상에는 초원에서 고프로(GoPro) 카메라를 만난 코끼리들의 다양한 반응 모습이 담겨 있다. 야생 세계에서 생전 보지 못한 물건을 발견한 코끼리들. 처음부터 겁을 먹고 접근조차 하지 않는 코끼리, 코를 이용해 카메라를 이리저리 굴려보는 코끼리, 코로 먼저 냄새부터 맡아본 후, 아무 인기척이 없자 무차별 짓밟는 공격을 감행하는 코끼리 등 그 모습도 다양하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프로 카메라가 아깝네요”, “야생 코끼리 무섭네요”, “코끼리가 호기심이 많네요” 등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 사진·영상= Wilderness Safari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손목에 차는 ‘웨어러블 드론’.... 필요할때 언제든 ‘슝~’

    손목에 차는 ‘웨어러블 드론’.... 필요할때 언제든 ‘슝~’

    ‘착용할 수 있는’이라는 의미의 영단어 웨어러블(wearable)이 컴퓨터, 스마트폰 등 IT·모바일기기에 어색함 없이 조화되어가고 있는 요즘, 무선전파 지시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무인비행체(UAV, unmanned aerial vehicle) 드론까지 첨단 웨어러블 기기로 재탄생돼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다. 미국 타임지는 세계최초 웨어러블 드론 닉시(Nixie)가 인텔 주최 ‘메이크 잇 웨어러블 챌린지’(Make IT Wearable Challenge)에서 최종 우승했다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닉시는 3일(현지시간) 인텔이 주최하는 ‘메이크 잇 웨어러블 챌린지’(Make IT Wearable Challenge)에서 최종 우승해 상금 50만 달러(약 5억 4000만원)를 받게 됐다. 이는 인텔사에서 웨어러블 디바이스 개발 촉진을 위해 주최한 세계적 규모의 공개경쟁 공모전으로 전 세계 대학생, 연구원, 개발자,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한다. 해당 공모전은 실제 웨어러블 기기 개발 실현을 목표로 하는 만큼 시장 출시 가능성, 기술 잠재성에 대한 평가가 가장 중요하며 최종 우승 시 해당 기기가 실제 상품으로 개발될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 닉시는 스탠퍼드 대학 물리학과 박사후 연구원(Postdoctoral researcher) 크리스토퍼 코스톨의 주도로 개발된 제품으로 손목에 차는 웨어러블 형식을 취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본적으로 네 가지 날개로 구동되는 쿼드콥터(quadcopter) 형 드론인 닉시는 평소에는 시계처럼 손목에 차고 다니다가 필요시에 구동시키고 볼일이 끝나면 다시 손목에 착용하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운용할 수 있다. 성능도 뛰어나다. HD촬영이 가능한 고화질 카메라에 내부에 장착돼있어 어느 각도에서나 원하는 품질의 촬영을 해낼 수 있으며 해당 영상을 그 자리에서 스마트폰 또는 SNS로 공유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 한편, 코스톨에 따르면 이미 개발진이 닉시의 시제품을 완성한 상태며 올해 말 시장 출시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한 실전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손목에 차는 세계최초 ‘웨어러블 드론’ 출시 가시화

    손목에 차는 세계최초 ‘웨어러블 드론’ 출시 가시화

    ‘착용할 수 있는’이라는 의미의 영단어 웨어러블(wearable)이 컴퓨터, 스마트폰 등 IT·모바일기기에 어색함 없이 조화되어가고 있는 요즘, 무선전파 지시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무인비행체(UAV, unmanned aerial vehicle) 드론까지 첨단 웨어러블 기기로 재탄생돼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다. 미국 타임지는 세계최초 웨어러블 드론 닉시(Nixie)가 인텔 주최 ‘메이크 잇 웨어러블 챌린지’(Make IT Wearable Challenge)에서 최종 우승했다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닉시는 3일(현지시간) 인텔이 주최하는 ‘메이크 잇 웨어러블 챌린지’(Make IT Wearable Challenge)에서 최종 우승해 상금 50만 달러(약 5억 4000만원)를 받게 됐다. 이는 인텔사에서 웨어러블 디바이스 개발 촉진을 위해 주최한 세계적 규모의 공개경쟁 공모전으로 전 세계 대학생, 연구원, 개발자,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한다. 해당 공모전은 실제 웨어러블 기기 개발 실현을 목표로 하는 만큼 시장 출시 가능성, 기술 잠재성에 대한 평가가 가장 중요하며 최종 우승 시 해당 기기가 실제 상품으로 개발될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 닉시는 스탠퍼드 대학 물리학과 박사후 연구원(Postdoctoral researcher) 크리스토퍼 코스톨의 주도로 개발된 제품으로 손목에 차는 웨어러블 형식을 취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본적으로 네 가지 날개로 구동되는 쿼드콥터(quadcopter) 형 드론인 닉시는 평소에는 시계처럼 손목에 차고 다니다가 필요시에 구동시키고 볼일이 끝나면 다시 손목에 착용하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운용할 수 있다. 성능도 뛰어나다. HD촬영이 가능한 고화질 카메라에 내부에 장착돼있어 어느 각도에서나 원하는 품질의 촬영을 해낼 수 있으며 해당 영상을 그 자리에서 스마트폰 또는 SNS로 공유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 한편, 코스톨에 따르면 이미 개발진이 닉시의 시제품을 완성한 상태며 올해 말 시장 출시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한 실전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영상]‘미국 아이유’ 아리아나 그란데 새 뮤비 공개…‘뇌쇄적 유혹’에 누리꾼 반응은?

    [영상]‘미국 아이유’ 아리아나 그란데 새 뮤비 공개…‘뇌쇄적 유혹’에 누리꾼 반응은?

    미국 아이유라 불리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21)의 새 뮤직비디오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3일(현지시간) ‘러브 미 하더(Love Me Harder)’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몸매가 훤히 드러나는 크롭탑을 입고 나타난 영상 속 아리아나 그란데는 모래로 가득한 침실에서 뇌쇄적인 눈빛과 유혹의 몸짓으로 관능적인 매력을 한껏 표출한다. 특히 클라이맥스 부분에서 물위에 누워 노래하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모습은 섹시미와 함께 몽환적인 느낌마저 들게 한다. ‘러브 미 하더(Love Me Harder)’의 피처링을 맡은 ‘위켄드(The Weekend)’도 뮤직비디오에 출연, 감미롭고 그윽한 목소리로 곡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그러나 뮤직비디오를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도발적이다”, “섹시하다”라는 뜨거운 반응과 함께 “이제 스물 한 살인 소녀에게 어울리지 않는 콘셉트다”라는 회의적 시각을 보이고 있는 것. 한편 이번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러브 미 하더(Love Me Harder)’는 지난 8월 발매한 아리아나의 두 번째 앨범 ‘마이 에브리싱(My Everything)’에 수록된 곡이다. 같은 앨범에 수록된 ‘프로블럼(Problem)’은 싱글로 선공개된 후 52개국 아이튠즈 1위, 빌보드 싱글차트 2위, UK 싱글차트 1위, 유튜브 조회 수 1억 건을 돌파하는 등 세계적인 인기를 끈 바 있다. 앨범 공개 당시 아리아나 그란데는 “음악이 내 존재의 이유고 사랑하는 것이며 충만감을 준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점점 더 나아지기를 기도하고 바란다. 정말 그것밖에 바라는 것이 없다”고 말하며 음악에 대한 사랑을 내비쳤다. 사진·영상=ArianaGrandeVevo/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그놈의 성질 때문에’ 테니스 라켓 집어 던진 선수 결국

    ‘그놈의 성질 때문에’ 테니스 라켓 집어 던진 선수 결국

    스포츠 경기에서 선수들이 감정 조절에 실패하며 경기를 망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곤 한다. 이런 경우 경기를 마치고 난 후 뒤늦게 땅을 치고 후회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최근 미국에서 열린 한 테니스 경기에 참가한 선수가 이 같은 일을 당해 화제다. 지난 28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열린 샬로츠빌 챌린저 단식 16강전에서 경기에 참가한 다리안 킹(Darian King) 선수가 그 주인공이다. 킹은 경기가 제대로 풀리지 않자 경기도중 테니스 라켓을 경기장 뒤쪽 벽면을 향해 집어 던졌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이 라켓이 튕기면서 여성 라인부심의 등으로 떨어졌다. 때문에 이 선수는 경기를 끝까지 마치지 못하고 실격 처리 되는 불운을 겪어야 했다. 당시 촬영된 영상을 보면 상대방의 공을 받아 내지 못한 킹이 분노로 라켓을 던지는 모습과 함께 여성이 다치는 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충격에 여성은 고통스러운 듯 바닥에 주저앉는 상황이 발생한다. 경기가 중단되자 킹은 사과는 커녕 자신의 잘못을 해명하기에 바빠 보인다. 현지 언론들은 테니스 라켓을 던진 킹의 무례한 태도가 테니스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일부 팬들은 피해 여성이 라켓이 부딪히는 소리에 놀란 것으로 보이며, 사실상 그녀가 큰 부상을 당하지 않았는데 지나치게 연기에 몰입한 것 같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12년 아르헨티나 출신의 테니스 선수 다비드 날반디안은 경기 도중 라인맨을 거칠게 발로 차 논란이 됐으며 당시 비신사적인 행위로 대회조직위로부터 실격 처리를 당한 바 있다. 사진·영상=유튜브, Chriz2k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나는 바이러스가 아닌 라이베리아인입니다’ 美여성 에볼라 낙인 비판 봇물

    ‘나는 바이러스가 아닌 라이베리아인입니다’ 美여성 에볼라 낙인 비판 봇물

    “나는 바이러스가 아니라 라이베리아인입니다.(I am a Liberian, Not a virus)” 미국 내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퍼지고 있는 가운데, 한 라이베리아계 미국 여성이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사회적 낙인에 반대하는 캠페인을 벌여 누리꾼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최근 영국 가디언과 미국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포토그래퍼 겸 TV 사회자인 쇼나 클라크 솔로몬은 지난 9월 딸과 함께 라이베리아 수도 먼로비아에서 미국으로 옮겨왔다. 당시만 해도 그녀는 에볼라 지역에서 왔음에도 불구하고 정밀검사를 받지 않았다. 그러나 에볼라에 대한 공포가 커지자 솔로몬은 자신의 9살 된 딸이 라이베리아 출신이라는 이유로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받는 모습을 지켜봐야만 했다. 이는 비단 솔로몬의 딸만의 이야기가 아니었다. 에볼라로 인해 미국 내 라이베리아인들의 입장은 점점 더 곤란해졌다.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할 때마다 라이베리아인들은 에볼라 바이러스에 걸린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받아야만 했다. 이에 솔로몬은 ‘라이베리아인은 곧 에볼라’라는 잘못된 고정관념을 깨뜨리고자 제작한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솔로몬은 딸이 학교에서 겪었던 일을 소개하며 “나는 바이러스가 아니라 라이베리아인입니다”라는 슬로건을 통해 인식의 개선을 호소한다. 솔로몬은 “미국 내 에볼라에 대한 걱정을 이해한다. 에볼라는 심각한 문제이고 과소평가하고 싶지 않다”면서도 “그러나 너무 예민한 것 같다. 현재 라이베리아인에 대한 에볼라 낙인은 너무 과하다”라고 설명했다. 솔로몬이 제작한 영상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빠른 속도로 퍼지며 공감을 얻었다. 전 세계 수많은 라이베리아인들은 “나는 바이러스가 아니라 라이베리아인입니다”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 SNS에 올리는 등 ‘에볼라 낙인 인식 개선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25일(스위스 제네바 현지시간) 에볼라 로드맵을 통해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말리, 스페인, 미국 등 6개 국가의 에볼라 감염자가 1만 141명, 사망자는 4922명(23일 기준)이라고 밝혔다. 사진·영상=Shoana Cachelle/유튜브, 라이베리아인 SNS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IS저항상징 20대 쿠르드 女전사…참수 의혹 증폭

    IS저항상징 20대 쿠르드 女전사…참수 의혹 증폭

    이슬람 극단주의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에 맞서 싸우는 시리아 내 IS저항세력의 상징으로 유명했던 20대 쿠르드 여성 민병대원이 최근 IS에 의해 참수됐다는 의혹이 증폭이 되고 있다.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스는 시리아 내 IS저항세력의 상징과 같았던 28세 쿠르드 여성 민병대원이 IS에 의해 참수됐다는 의혹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여성 민병대원의 본명은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별명은 ‘리하나’며 나이는 28세, 그리고 최근 미 연합군 공습이 가해진 시리아 북부 코바니 내 IS저항 민병대 조직인 ‘여성수비대‘(YPJ) 또는 ’여성방위대(Women’s Defence Unit) 소속이라는 점만 밝혀져 있다. 이 여성이 유명해진 계기는 쿠르드족 저널리스트 파완 두라니가 트위터에 게재했던 사진 한 장 때문이다. 수줍은 미소와 함께 평화를 상징하는 손가락 V사인을 하고 있는 리하나의 사진은 게재 즉시 5000개 넘는 리트윗을 기록하며 그녀를 시리아 내 IS저항세력의 상징으로 만들었다. 당시 두라니는 트위터에 “그녀는 지금까지 100명이 넘는 IS테러리스트를 살해했다”는 내용을 올렸다. 하지만 최근 그녀가 IS에 의해 살해됐다는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온라인상에서 리하나로 추정되는 여성의 참수된 시신을 들고 있는 IS대원의 사진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 속 여성이 실제 리하나인지는 아직까지 확인되고 있지 않다. 한편, 시리아 내 IS저항병력 성비를 보면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높다. 지금 시리아 남부 지역에서 활동하는 쿠르드 레지스탕스 병력의 35%가 여성이라는 분석도 있다. 또한 영국 기반 국제 인권보호 단체인 ‘시리아인 인권 전망대(Syrian Observatory for Human Rights)’의 발표에 따르면, 이달 초 IS는 시리아-터키 국경 지역에서 생포한 쿠르드 민병대원 9명을 참수했다. 이중 3명이 여성 민병대원이었다. 사진=트위터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바흐의 일부 작품, 부인 막달레나가 작곡한 것”

    “바흐의 일부 작품, 부인 막달레나가 작곡한 것”

    '음악의 아버지'로 불리는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1685~1750년)의 작품 중 일부는 바흐가 아닌 그의 부인이 작곡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호주 찰스 다윈 대학교 음악교수 마틴 자비스는 "바흐의 첼로 모음곡 외에도 그의 주요 작품 일부는 부인이 직접 작곡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자비스 교수가 지목한 '부인'은 바로 영화로도 세간에 잘 알려진 안나 막달레나(1701-1760년)다. 그녀는 바흐의 두번째 부인으로 슬하에 13명의 아이를 낳았을 만큼 금술이 좋았다. 아내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바흐가 '안나 막달레나를 위한 소곡집'(Clavier-Bchlein vor Anna Magdalena Bach)을 만들었을 정도. 특히 막달레나는 음악적 재능도 뛰어났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력있는 소프라노 가수로 명성을 얻은 그녀는 음악을 통해 바흐를 만나 음악으로 소통했다. 자비스 교수의 파격적인 주장의 근거는 당시 시대적 상황과 육필 악보 등이다. 교수는 막달레나가 쓴 육필을 입수해 바흐 작으로 알려진 일부 악보의 경우 막달레나의 서체와 가깝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자비스 교수는 "바흐의 첼로 모음곡 외에도 '골드베르크 변주곡'(Goldberg Variations) 등에 막달레나의 서체가 확인된다" 면서 "생각보다 그녀가 바흐의 작품에 공헌한 바가 큰 것으로 생각된다"고 주장했다. 교수의 주장이 맞다면 왜 그녀는 자신의 작품에 '막달레나'라는 이름을 붙이지 못한 것일까? 자비스 교수는 "당시 독일의 시대적 상황에서 결혼한 여성의 재산은 모두 남편 소유였다" 면서 "여성은 작곡가로서 대우도 못받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그녀의 작품 또한 남편의 것이 된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염소 울음소리로 만든 스타워즈 ‘제국 행진곡’ 화제

    염소 울음소리로 만든 스타워즈 ‘제국 행진곡’ 화제

    염소 울음소리를 편집해 완성한 영화 ‘스타워즈(Star Wars)’의 주제곡 ‘제국 행진곡(Imperial March)’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가 전했다. 유튜브 업로더 ‘마르까 블랑까(Marca Blanca)’는 염소 울음소리가 담긴 여러 영상 클립들을 스타워즈 주제곡 ‘제국 행진곡’에 맞춰 절묘하게 편집, 마치 염소가 스타워즈 ‘제국 행진곡’을 부르는 듯한 모습으로 연출해냈다. 특히 스타워즈 속 다스베이더가 “I am your father(나는 네 아버지다)”라고 밝히는 명장면을 통해서는 루크 스카이워커의 비명을 염소 울음소리로 바꿔놓아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자아낸다. 지난 20일 ‘스타 염소(Star Goats)’라는 제목으로 유튜브에 게재된 해당 영상은 일주일 만에 조회 수 35만 건 이상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웃기다”, “염소 노래 잘하는데?”, “기가 막힌 편집이다”라는 등의 댓글을 남겼다. 사진·영상=Marca Blanca/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미녀 비키니 벗기려는 음흉한 강아지…누리꾼 폭소

    미녀 비키니 벗기려는 음흉한 강아지…누리꾼 폭소

    여성의 비키니를 벗기려는 음흉한 강아지가 누리꾼들을 폭소케 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가 소개한 영상을 보면, 백사장 위 흰색 강아지 한 마리와 비키니를 입은 여성이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강아지는 여성의 비키니 상의를 벗기려는 듯 비키니 끈을 정신없이 당기고, 여성은 상의를 두 손으로 꽉 붙들고 놓지 않는다.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자 성질이 난 강아지는 몸부림을 치며 작정하고 비키니 끈을 잡아당긴다. 그제야 여성은 못 이기겠다는 듯 “알겠어. 알겠어”라면서 무릎을 꿇는다. 그러자 강아지는 여성에게 달려들어 상의 끈과 함께 비키니 하의를 잡아당긴다. 한편 지난 1일 유튜브에 게재된 응큼한 강아지 영상은 현재 5만 건에 이르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엉큼한 녀석”, “강아지니까 가능한 일인 듯”, “그래도 귀엽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Kendra Moriah/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美 해안에 몰려온 100여 마리의 상어떼 포착

    美 해안에 몰려온 100여 마리의 상어떼 포착

    미국 해안에 출몰한 상어 떼 모습이 한 관광객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15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과 미국 뉴욕데일리뉴스 등은 최근 노스캐롤라이나주(州) 아우터뱅크스에 위치한 ‘룩아웃 곶 국립해안’에서 촬영된 해당 영상을 소개했다. 이 영상은 이곳을 찾은 한 교회 단체의 일행 중 한 명이 촬영한 것이다. 영상을 보면 파도에 밀려 해안가로 나온 상어 한 마리가 물이 빠지면서 미처 빠져나지 못하고 몸부림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관광객들에게는 한 마리의 상어도 큰 볼거리이자 놀랄 일이다. 그러나 이어 더욱 놀라운 광경이 펼쳐진다. 하얀 거품을 일으키며 연신 해안가로 밀려오는 파도 속에 수많은 상어 떼가 몰려온 것. 마치 양식장을 연상케 하는 장면이다. 해당 영상은 도니 그릭스(Donnie Griggs)라는 남성이 지난 주말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공개 했다. 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 “물고기를 사냥하는 상어들이 적어도 100여 마리 정도로 추정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어 떼의 놀라운 모습은 4분에서 5분여 동안 지속됐다고”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영상은 현재 100만을 훌쩍 넘긴 조회수를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영상=유튜브, Brian Recker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지구에 영향 주는 ‘새로운 태양 구름’ 최초 발견

    지구에 영향 주는 ‘새로운 태양 구름’ 최초 발견

    해외 전문가가 우주기상(태양풍이 지구의 자기장과 작용하면서 발생하는 심한 뇌우)을 연구하던 중 지금까지 발견된 적이 없는 ‘태양 구름’(Solar cloud)을 발견했다고 영국 BBC가 15일 보도했다. 영국 던디대학교의 미호 장비에 박사와 프랑스, 아르헨티나 공동 연구팀은 태양이 발산하는 새로운 형태의 자기성 구름(Magnetic cloud)을 발견했다. 일반적으로 자기성 구름은 태양이 우주에 방출하는 물질의 집합을 나타내며, 일명 태양폭풍이라 부르는 코로나 질량 방출(CME, 태양 태기를 통하여 우주공간으로 방출되는 물질덩어리)의 징후로도 해석된다. 이번에 발견한 이 ‘태양 구름’은 코로나 질량 방출의 물질 덩어리보다 크기가 훨씬 작은 것이 특징이다. 코로나 질량 방출로 지구에서는 오로라가 형성되기도 하는데, 연구팀은 새로운 형태의 태양 구름 등 우주기상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를 이끈 장비에 박사는 BBC와 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미 태양 표면의 폭발로 거대한 자기성 구름이 형성되며, 이보다 더 작은 자기성 물질이 존재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성질이 완벽하게 다른 새로운 형태의 구름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발견한 태양 구름은 크기가 더 작을 뿐만 아니라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것과 다른 장소, 다른 방식으로 형성된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태양에서 형성됐다는 것은 확실하지만 태양 대기의 어느 부분에서 이러한 물질이 나타났는지는 아직 미스터리”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미국항공우주국의 태양관측 위성인 스테레오(STEREO·Solar Terrestrial Relations Observatory)를 이용해 태양 구름을 관찰해 왔다. 태양 구름이 코로나질량방출을 포함한 태양풍에 의해 지구로 전달되면 전류 흐름을 방해해 전자시스템을 마비시키는 등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해 왔다. 장비에 박사와 합동 연구팀은 코로나질량방출의 전조라 할 수 있는 태양 구름, 그리고 새로운 형태의 태양 구름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자세히 연구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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