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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일의 PSAT특강] 연결형 문제

    [이승일의 PSAT특강] 연결형 문제

    연결형 문제는 대부분 사실적 추리의 형태로 설계된다. 이같은 유형의 문제에서는 시간 지체를 피하는 것이 핵심이다. 최근 경향으로 볼 때, 지문 내용을 모두 파악해도 답이 자연스럽게 도출되지 않는다. 따라서 질문지의 빈 공간에 해당 내용을 열거해 써놓은 다음, 중복되는 내용과 기호를 파악해 최종결정을 내리는 기지가 필요하다. ●문제 다음 표에서 A,B,C,D,E 항목에 들어갈 내용이 순서대로 올바르게 짝지어진 것은? (1)중앙 지상파TV-SO-지방 지상파TV-위성방송-PP (2)중앙 지상파TV-SO-PP-지방 지상파TV-위성방송 (3)위성방송-지방 지상파TV-SO-중앙 지상파TV-PP (4)위성방송-SO-지방 지상파TV-PP-중앙 지상파TV (5)중앙 지상파TV-지방 지상파TV-SO-위성방송-PP ●풀이 및 정답 위성방송의 지상파TV 재송신을 찬성하는 업계는 A와 D이므로 이들 중 하나가 중앙 지상파와 위성방송이 된다. 또 반대하는 업계는 B와 C이므로 이들 중 하나가 지방 지상파와 SO가 된다. 그런데 지상파TV의 방송운용시간 연장에 찬성하는 것은 A와 B이고, 지상파TV이므로 위의 두 가지 사실이 중복된 A가 중앙지상파가 된다. 따라서 D는 위성방송,B가 지방지상파이다. 동시에 C는 SO,E는 자동으로 PP가 된다. 정답은 (5). ●문제(38회 외무고시) 다음은 5개국이 어떤 국제기구에 납부한 최근 4년간의 자발적 분담금 현황을 나타낸 것이다. 보기의 설명에 비추어 볼 때, 다음 표의 A,B,C,D,E에 해당하는 국가를 바르게 나열한 것은? (1)네덜란드-노르웨이-영국-이탈리아-스웨덴 (2)네덜란드-영국-노르웨이-스웨덴-이탈리아 (3)영국-이탈리아-노르웨이-스웨덴-네덜란드 (4)네덜란드-노르웨이-영국-스웨덴-이탈리아 (5)영국-네덜란드-노르웨이-스웨덴-이탈리아 ●풀이 및 정답 ㄱ에서 국가별 자발적 분담금 총액의 증가액이 다른 국가에 비해 저조한 것은 D와 E이다. ㄴ에서 분담금 총액의 증가율이 월등한 나라는 B와 C이다. ㄷ에서 개인 1인당 자발적 분담금이 다른 나라에 비해 큰 국가는 A,C,D이다. ㄴ과 ㄷ에 의해 중복되는 나라 노르웨이는 C가 되고, 영국이 B가 되며 ㄱ과 ㄷ에 의해 중복되는 나라 스웨덴은 D가 되고,E는 이탈리아,A는 네덜란드가 된다. 정답 (2)
  • [방재훈의 PSAT특강] 연역적 추리 유형 2

    [방재훈의 PSAT특강] 연역적 추리 유형 2

    ●문제 A∼G 7명이 어느 날 각자 수영장·동물원·축구장·영화관 중 한 곳에 갔다. 행선지는 다음과 같다.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1)A는 수영장에 갔다. (2)C는 축구장에 갔다. (3)D는 영화관에 갔다. (4)E는 축구장에 갔다. (5)F는 동물원에 갔다. ●풀이 및 정답 진술 ‘㉢’과 ‘㉣’에 의하면 축구장에 간 사람은 C와D이거나 C와E이다. 축구장에 간 사람이 C와D라 가정할 경우,E와F는 영화관에,A와G는 동물원에,B는 수영장에 갔다. 그리고 C와E가 축구장에 갔다면,D와F는 영화관에,A와G는 동물원에,B는 수영장에 갔다. 정답은 (2). ●문제 A∼E 5명에게 적, 청, 흑, 백, 녹 중에서 좋아하는 색 3가지를 고르도록 해 다음 ㉠∼㉤의 사실을 알았다. 가장 분명한 진술을 고르시오. (1)A는 청을 고르고 녹은 고르지 않았다. (2)B는 적을 고르고 청은 고르지 않았다. (3)C는 적을 고르고 녹은 고르지 않았다. (4)D는 적을 고르고 흑은 고르지 않았다. (5)E는 흑을 고르고 청은 고르지 않았다. ●풀이 및 정답 정답은 (3). ●문제 A∼E 5명이 만나기로 약속을 했다. 그들은 약속장소에 도착한 순서에 대해 각각 다음과 같이 말했다.5명이 진술한 내용 중 전반 또는 후반 중 1개는 참, 나머지 1개는 거짓일 경우 반드시 맞는 것을 고르시오. (1)1번째로 도착한 것은 B이다. (2)2번째로 도착한 것은 D이다. (3)5번째로 도착한 것은 E이다. (4)3번째로 도착한 것은 B이다. (5)4번째로 도착한 것은 C이다. ●풀이 및 정답 A의 전반부 진술을 참이라고 가정하면,E의 모든 발언이 거짓이 되므로 A의 전반부 진술은 거짓이 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D발언의 전반부가 참이 된다. 그리고 B진술의 전반부는 거짓, 후반부가 참이 된다.C진술에서는 전반부가 참이다. 결국 E-A-B-D-C의 순으로 먼저 도착했다. 정답은 (4).
  • [이승일의 PSAT특강] 교차점의 의미

    [이승일의 PSAT특강] 교차점의 의미

    자료읽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성과 신속성이다. 가로 세로 교차점에 위치하고 있는 수치가 무엇을 나타내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정확성이라면, 구하고자 하는 목록의 수치를 한 번에 찾아서 읽는 것은 신속성의 문제다. ●문제 표1과 표2는 어느 나라를 동·서·남·북 4지역으로 나누어 1990년 및 1985년에 있어 각 지역 간의 관광객 유동수 조사결과를 나타낸 것이다. 이들 표로부터 말할 수 있는 것으로서 맞는 것은 어느 것인가? (1)이 5년간 북부지역으로부터 동부지역에의 관광객 수는 감소하고 동부지역으로부터 북부지역에의 관광객 수는 증가하였지만 이 증감은 이 나라 전체의 관광객 수를 감소시키는 작용을 하였다. (2)이 5년간 동일지역 내에서 이동하고 관광하는 인원이 그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 수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상승하고 어떠한 지역이든 그 비율은 40% 이상을 차지하게 되었다. (3)1985년에 북부지역으로부터의 관광객 수는 이 나라 전체의 관광객 수의 20%를 하회하고 있었지만 1990년에는 이 비율이 20%를 상회하게 되었다. (4)타 지역으로부터 서부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 수에서 차지하는 남부지역의 비율은 이 5년간에 상승하고 1990년에는 타 지역으로부터 남부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 수에서 차지하는 서부지역의 비율보다도 높았다. (5)동일지역 내에서 이동하여 관광하는 인원을 제외한 이 나라 전체의 관광객 수는 이 5년간 증가하였지만 그 신장률은 5% 이하였다. ●풀이 및 정답 (1)감소총수는 23만인데 이 중 북부에서 동부로의 감소는 2만인 반면, 동부에서 북부로의 증가는 10만이므로 이 증감이 이 나라 전체의 관광객 수를 감소시켰다고 볼 수 없다. (2)북부를 보면 420÷1100=0.3818로 40%인 0.4에 못 미친다. (3)북부지역으로부터의 관광객 수는 1985년 800명이고 전체 관광객 수는 5200명이므로 약 15.4%이고 1990년에는 780÷497=0.157 즉, 약 15.7%로서 20%에 미치지 못한다. (4)맞다.510/(1,670-830)≒61%)300/(980-400)≒52%. (5)동일지역 내에서 이동하는 관광객은 1985년이 19만명이고 1990년이 22만명으로 5년간에 증가하고 있다 또 관광객총수는 감소하고 있다. 따라서 전자를 제외한 관광객 수는 감소하고 있다. 정답은 (4). ●문제(38회 외무고시) 다음은 2003년 6월의 7개 지역 전출입 인구(동일지역 내 전출입 포함)를 조사한 표이다.(예를 들면 서울에서 전출하여 부산으로 전입한 인구는 1234명이다). 표와 같은 수치가 매달 유지된다고 가정할 때, 표에 근거하여 제시한 보기 중 옳은 설명을 모두 고른 것은? (1)ㄱ,ㄴ (2)ㄱ,ㄷ (3)ㄱ,ㄹ (4)ㄴ,ㄹ (5)ㄷ,ㄹ ●풀이 및 정답 ㄱ.7개 지역에서 울산으로 전입한 사람의 총 수는 16,577명이고, 울산에서 전출한 사람의 총 수는 16,346명이어서 전입한 사람의 수가 전출한 사람의 수보다 많으므로 울산의 인구는 증가하게 될 것이다. ㄴ. 서울에서 다른 도시로 전출한 사람의 비율은 5.3%인데 반해 인천과 울산의 경우는 10%가 넘으므로 옳지 않다. ㄷ. 서울의 전출입 인구의 차이는 1,827명으로 다른 도시와 비교했을 때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ㄹ. 대구에서 전출하는 인구가 대구로 전입하는 인구보다 많으므로 대구의 인구는 감소하게 될 것이며, 인천은 이와 반대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므로 증가하게 될 것이다. 정답은 (2).
  • [방재훈의 PSAT특강] 전제에 대한 연역추론

    [방재훈의 PSAT특강] 전제에 대한 연역추론

    ●문제 A,B,C,D 4명이 세로로 일렬로 서 있다. 이 4명에게 흰색 모자 4개, 핑크 모자 3개 중 하나를 골라 쓰도록 한다.4명은 A를 선두로 A∼D의 순으로 서 있고 자신보다 앞에 서 있는 사람의 모자 색깔은 볼 수 있지만 자신을 포함하여 자신보다 뒤에 있는 사람의 모자 색깔은 알 수 없는 것으로 한다. D,C,B의 순서로 자신의 모자 색깔을 알 수 있는가를 물었는데,3명 모두 ‘알 수 없다.’고 대답하였다. 이것을 듣고 있던 A 에게 같은 질문을 하였는데,A는 자신의 색깔을 알 수 있다고 답하였다. 다음 중에서 A-D의 모자의 색깔로 가장 적합한 것을 고르시오.(단,4명은 모자의 색깔과 수를 알고 있다.) ●풀이 및 정답 A,B,C가 모두 핑크 모자를 쓰고 있었다면,D는 자신의 모자가 흰색임을 알 수 있었는데,‘알 수 없다.’고 대답한 것은 앞의 3명 중 적어도 1명은 흰색 모자를 쓰고 있었기 때문이다.C와 B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즉,A가 핑크를 쓰고 있는 일은 있을 수 없으므로 A의 모자는 흰색이다.B-D 모자의 색은 정확히 알 수 없다. 따라서 정답은 (2) ●문제 P씨는 x,y의 두 가지 조항으로 이루어진 어느 협정을 심의하는 국제회의를 방청하고 있다.x조항과 y조항에 대한 A∼E의 5개국 대표의 발언 내용을 정리하려고 하였으나, 들리지 않는 부분도 있어 P씨의 메모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었다. 이 메모로부터 확실히 주장할 수 있는 것은?(단, 각국이 취한 태도는 찬성·반대, 또는 조건부 찬성 중 하나다.) (1)조항별로 보면 x조항은 반대가 과반수이다. (2)조항별로 보면 y조항은 찬성이 과반수이다. (3)x조항과 y조항에 대해서 같은 태도의 국가는 3개국이다. (4)각각의 조항에서 찬성의 태도를 나타낸 나라는 1개국씩 있다. (5)협정 전체에 대해 가장 긍정적인 국가는 B국이다. ●정답 및 해설 찬성은 ○, 조건부 찬성은 △, 반대 ×로 하여 A국부터 살펴본다.A국은 ○,△,× 중 어느 것인지 알 수 없으므로 x·y 모두 같은 태도를 의미하는 w로 표시한다.B국은 y에 대하여 w로 표시한다.C의 ○,△는 x·y에 대하여 불확실하다.D의 △,○도 x·y에 대하여 불확실하며,C국과 상호 교체되어 있으므로 조항별로 서로 바꿔서 표시한다.D국에 대한 후반부 진술에서 w가 ×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정답 (4)
  • [이승일의 PSAT특강] 비교자료는 기준인지가 중요하다

    [이승일의 PSAT특강] 비교자료는 기준인지가 중요하다

    일반지수란 100을 기준으로 한 비율이다. 이런 지수는 비교자료기 때문에 절대수치를 도출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기준수치와 비교수치를 헷갈리지 않으려면 무엇이 기준인지를 항상 따져봐야 한다. ●문제 다음 를 잘못 해석한 것은? (1)ㄱ (2)ㄴ (3)ㄷ (4)ㄹ (5)ㅁ ●풀이 및 정답 ㄱ,ㄴ,ㄷ,ㅁ은 단순 지수를 보거나 기준지수가 무엇인지만 확인하면 쉽게 진위를 판단할 수 있다. 다만 (?은 인천의 매매·전세가 지수가 다른 도시에 비해 높긴 하지만 기준이 되는 95년 당시에는 인천과 다른 도시 매매·전세가를 비교할 수 없다. 따라서 정답은 (4) ●문제(외시1차) 다음 는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발간한 ‘한·중·일 기술경쟁력 비교조사’라는 보고서 중, 우리나라 대기업 146개사와 중소기업 99개사(총 245개사)를 대상으로 한국기업 대비 일본과 중국기업의 기술경쟁력에 대한 체감 수준을 설문조사한 결과다. 이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1)전체적인 기술경쟁력을 볼 때 일본, 한국, 중국의 순으로 기술 경쟁력이 있다고 조사대상자들은 보고 있다. (2)응답자 전체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볼 때 일본과 한국의 격차가 한국과 중국의 격차보다 크다고 보고 있다. (3)한국과 중국의 기업규모별 기술경쟁력의 차이를 살펴볼 때 중소기업의 경쟁력 차이가 대기업 경쟁력 차이보다 크다고 보고 있다. (4)한국과 일본의 업종별 기술경쟁력 차이를 살펴볼 때 개발속도를 제외한다면 자동차·부품 업종에서 기술경쟁력의 차이가 가장 크다고 보고 있다. (5)한국과 일본, 한국과 중국에 대한 응답자 전체의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 볼 때 제품설계와 소재 관련 부문에서 기술경쟁력의 차이가 가장 크다고 보고 있다. ●풀이 및 정답 (1),(2),(4),(5)는 표에 나타난 수치를 비교해보면 금방 맞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3)은 종합지수로 봤을 때 중국 대기업은 77, 중소기업은 84기 때문에 대기업에서 경쟁력 차이가 더 크다고 봐야 한다. 따라서 정답은 (3)
  • 6급 인턴채용제 ‘시끌’

    중앙인사위원회가 내년부터 도입키로 한 6급 인턴채용제를 두고 수험생들이 시끌벅적하다. 고시 수험생들은 선발인원이 줄어든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인턴 선발인원이 50명이지만 계속 늘어날 것이 분명한 데다 대학원 졸업 예정자도 5급으로 채용할 계획이라는 데 놀라고 있다. 반면 7·9급 공채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호소하고 있다.7·9급 공채 응시생들 대부분이 대졸 학력인 데다 공부하는 수준도 예전과는 다르다는 점을 내세운다. 하위직 공무원들의 반대논리는 7·9급 수험생들과 겹친다. 공직에 들어선 뒤 몇년이 걸려야 6급으로 승진하는데, 대학추천만으로 6급이 되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주장이다. 대학추천이 정실로 흐를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한편에서는 이런 반대의견이 ‘수험생 이기주의’에 불과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한 수험생은 “필기 성적만으로 공무원을 뽑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공무원 지망생이라면 자신의 유·불리만 따지면 안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수험생은 “제도를 꼼꼼히 보면 정책입안자로서는 선택해볼 만한 카드”라면서 “대학에서 검증·추천받고 시험까지 거친 인력이 공채보다 못하다는 것도 편견”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논란에 대해 인사위 관계자는 “인턴제는 결국 특채형식이기 때문에 기존의 공채제도 자체를 무너뜨릴 수는 없다.”면서 “인턴들도 공직적성평가(PSAT)와 면접시험을 치른다는 점을 알아달라.”고 강조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대학생 ‘인턴채용제’ 내년 도입

    학업성적이 우수한 대학졸업 예정자들을 학교 추천을 받아 6급 공무원으로 임용하는 ‘인턴채용제’가 내년부터 도입된다. 이 제도의 도입으로 내년 5·7급 공채 인원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중앙인사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인턴채용제 도입을 위해 국가공무원법 등 관계법령을 빠른 시일 내에 정비한 뒤 내년 7∼8월쯤 대학추천을 받아 10월쯤 첫 시험을 치를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인사위 이성열 사무처장은 “공정성과 실적주의 원칙 때문에 필기시험 위주로만 짜여져 있던 공직진출의 문을 더 넓혔다는 데 이 제도 도입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인사위는 6급 인턴채용제의 비율을 점차 넓혀갈 예정이다. 올해 5·7급 공채로 선발하는 국가직 공무원이 753명임을 감안하면 내년에 뽑을 인턴 예정 인원은 50명으로 6.6% 정도의 비율에 그치고 있다. 동시에 인사위는 인턴채용제가 정착되면 대학원 졸업 예정자를 5급으로 채용하는 방안까지도 검토하고 있다. 내년에 뽑힐 인턴 50명은 행정직·기술직 각 25명씩이다. 토익 775점(토플 560점) 이상, 학업성적이 상위 3∼5% 내에 드는 학생들을 대학으로부터 추천받는다. 인문계·이공계, 남·여 등의 비율 등이 적정해야 한다. 인사위는 추천 대상 인원이 한해에 600명 정도 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후 과정에서는 지역별·성별 배려가 철저히 지켜진다. 오직 시험성적만 보고 뽑는 실적주의의 폐단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 인턴제이기 때문이다.1차 서류전형은 자격요건만 따지고,2차 PSAT(공직적성평가) 합격자 선정 때는 특정지역대학 출신이 합격자 가운데 10%를 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3차 면접을 거쳐 인턴으로 뽑히면 인사위 소속으로 부처에 파견나가는 형식으로 일하게 된다. 파견부처는 과제부여와 평가만 맡는다. 인턴이라 해도 ‘시보’로서 교육과 월급은 동등하게 받게 된다. 근무기간에 인턴기간도 당연히 포함된다. 그러나 공무원으로 부적합하다는 결론이 내려지면 언제든 불합격통지를 받을 수 있다. 마칠 때면 일반직 6급 특채형식으로 정식임용을 받게 되고 직렬은 본인의 전공에 따라 정하게 된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방재훈의 PSAT특강] 김부식이 인종에 올린 표문

    이번에는 문학 문제를 다뤄본다. 알려졌다시피 언어논리영역의 출제범위가 넓은 이유 가운데 하나가 ‘문학’ 때문이다. 그 가운데서도 문제로 내기에는 고대작품이 좋다. 분량도 적당하고 문맥 파악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앞으로 현대 시·소설도 출제될 수 있다. 이 때 나올 수 있는 문제로는 등장인물의 심리파악, 작품의 분위기, 인물들 사이의 관계 등이다. 수험생들의 대비법은 ‘부담없이, 평소에, 틈틈이, 그러나 꾸준히’ 문학작품을 섭렵하는 것이다. 언어논리영역은 시험 직전 벼락치기로는 점수를 결코 얻을 수 없고 평소의 작은 노력들이 모여야 한다. ●문제(외시 1차) 다음은 김부식이 삼국사기를 편찬하고 왕에게 올린 글이다. 이 글에 드러나는 역사 의식과 편찬 배경을 바르게 묶은 것은? 우리 동방 삼국은 역사가 오래되어 마땅히 그 사실을 서책(書冊)에 기록해야 할 것이므로 늙은 신(臣)에게 명하여 편수케 하셨지만, 스스로 돌아보건대 부족함이 많아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생각컨대 성상 폐하께서 (중략) 말씀하시기를,“지금의 학사대부(學士大夫)가 오경(五經)ㆍ제자(諸子)의 책이라든지 진한(秦漢) 역대의 역사에 대하여는 혹 널리 통하여 자세히 말하는 사람이 있으나, 우리나라의 사실에 이르러서는 도리어 망연(茫然)하여 그 시말(始末)을 알지 못하니 매우 유감스럽다. 더구나 신라ㆍ고구려ㆍ백제의 삼국이 정립(鼎立)하여 능히 예(禮)로써 중국과 교통했기에 범엽(范曄)의 한서(後漢書)라든지 송기(宋祁)의 당서(唐書)에 그 열전이 있지만, 그 사서(史書)는 자기 국내에 관한 것을 상세히 하고 외국에 관한 것은 간략히 하여 자세히 싣지 않았다. 또 삼국의 고기(古記)로 말하면 글이 거칠고 졸렬하며 사적이 누락된 것이 많으므로 임금의 선악(善惡)이나 신하의 충사(忠邪), 나라의 안위(安危), 인민의 치란(治亂)에 관한 것을 다 드러내어 후세에 권계(勸戒)를 보이지 못한다. 마땅히 삼장(三長)의 재(才)를 얻어 일가(一家)의 역사를 완성하고, 이를 만세에 물려주어 해와 별처럼 빛나게 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중략) 한껏 정력을 다하여 겨우 책을 만들었으나 결국 보잘것없어 스스로 부끄러울 뿐입니다. 바라오니 성상 폐하께옵서 이 엉성한 편찬을 양해하여 주시고 망녕되이 지은 죄를 용서하여 주소서. ㄱ. 역사책을 새롭게 편찬하는 일은 역사를 왜곡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다. ㄴ. 당시 사람들은 역사가 후세의 교훈이 될 수 있어야 한다는 인식을 갖고 있었다. ㄷ. 삼국에 관한 역사 기록이 없었던 점이 (삼국사기)편찬의 직접적 동기였다. ㄹ. 지식인들이 중국사보다 자기 역사를 잘 모르는 것이 문제점으로 인식되었다. (1)ㄱ,ㄴ (2)ㄱ,ㄷ (3)ㄴ,ㄷ (4)ㄴ,ㄹ (5)ㄷ,ㄹ ●풀이 및 정답 ㄱ은 대표적인 오답형식으로 제시문에 진술 자체가 없다.PSAT의 언어논리는 직독직해가 가능해야 하므로 만일, 제시문을 모두 소화해 내지 못하면 진술의 진위 여부를 가릴 수 없다.ㄴ은 ‘임금의 선악(善惡)이나 신하의 충사(忠邪), 나라의 안위(安危), 인민의 치란(治亂)에 관한 것을 다 드러내어 후세에 권계(勸戒)를 보이지 못한다.’는 대목이 있다.‘외국에 관한 것은 간략히 하여 자세히 싣지 않았다. 또 삼국의 고기(古記)로 말하면 글이 거칠고 졸렬하며 사적이 누락된 것이 많다.’는 본문의 내용에 비춰볼 때 기록이 없었다기보다는 부실하다는 사실이 문제였다. 따라서 ㄷ은 아니다.‘지금의 학사대부(學士大夫)가 오경(五經)ㆍ제자(諸子)의 책이라든지 진한(秦漢) 역대의 역사에 대하여는 혹 널리 통하여 자세히 말하는 사람이 있으나, 우리나라의 사실에 이르러서는 도리어 망연(茫然)하여 그 시말(始末)을 알지 못하니 매우 유감스럽다.’는 진술에 따라 ㄹ은 적합하다. 따라서 정답은 (4)
  • ‘司試메카’ 신림동 학원가 직격탄

    2008년 로스쿨 도입 결정으로 관련 업계의 지각변동이 가시화되고 있다. 무엇보다 사법시험의 메카로 자리매김해 온 서울 신림동이 직격탄을 맞았다. 신림동 학원가는 영역 다각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사법시험만으로는 생존이 불가능하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신림동 L법학원 김채환 원장은 “이미 신림동에서 사시를 전문으로 하는 학원의 상당수가 도태됐다.”면서 “내년 초부터는 이같은 경향이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공무원 시험 중심으로 개편 신림동 학원가가 새로운 시장진입을 시도하면서 사시를 중심으로 형성됐던 고시촌의 예전 모습은 더 이상 찾아볼 수 없게 됐다. 학원들이 행·외시를 위한 PSAT, 법무사,7·9급, 경찰시험 등으로 눈을 돌려 영역을 확대하면서 신림동은 ‘시험종합학원타운’으로 외형부터 달라지고 있다. 이같은 변화 가운데 특히 두드러지는 것은 7·9급 공무원시험으로의 저변확대다. 신림동에서 사시전문학원으로 손꼽히는 V법학원은 최근 7·9급 등 공무원시험을 전문으로 하는 학원을 인수했다. 김범전 원장은 “로스쿨 도입이 확정되긴 했지만 그 외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바가 없어 학원으로서도 어떻게 대비를 해야 할지 난감한 상황”이라며 “현재 사시 강좌를 기존대로 유지하면서 신림동의 인프라를 이용해 공무원 시장에 진입하려는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H법학원은 아예 노량진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 학원의 이규율 부원장은 “다각화를 위해 사시와 병행해 행시에도 역점을 두고 있고,7·9급 학원은 노량진에 신설한다는 계획”이라며 “시간은 걸리겠지만 노량진과 함께 신림동이 각종 시험의 양대 축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량진 타격 안 받을 것” 하지만 노량진 학원가에서는 신림동의 움직임에 대해 전혀 개의치 않는다는 표정이다. 오히려 전통적으로 신림동이 강세를 보였던 행·외시에까지 손을 뻗치겠다는 의욕을 나타냈다. 노량진의 S학원 관계자는 “신림동의 평균수험준비 기간은 10년 정도이고, 노량진은 2∼3년 단기간으로 승부를 본다.”면서 “두 고시촌의 사이클이 전혀 달라 기존의 차별성이 사라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이 관계자는 또 “공무원시험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노량진이 우세하다.”면서 “노하우를 살려 행·외시 시장에 뛰어들 계획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PSAT와 영어 강의만 추가하면 되기 때문에 학원으로서도 전혀 부담없이 저변을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N학원 관계자 역시 “학원가가 정착하기 위해서는 최소 10년 이상이 걸리는데 자본규모가 큰 노량진 학원들의 아성을 넘볼 수 있겠느냐?”면서 신림동의 성공 가능성을 낮게 평가했다. 그는 또 “공시생(공무원시험준비생)들 중에는 통학하거나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신림동은 역세권에서 한참 벗어나 있어 교통도 불편하다.”면서 “공시생들이 신림동으로 옮겨갈 만한 메리트가 별로 없다.”고 덧붙였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이승일의 PSAT특강] 그림속 데이터 분석 방법

    [이승일의 PSAT특강] 그림속 데이터 분석 방법

    그림문제는 단순 읽기보다는 드러나지 않은 데이터를 묻는다. 대개는 ‘평균’ 속에 숨어 있는 것을 찾아낼 수 있는지를 묻는다. ●문제 다음 자료(그림)를 보고 추론한 내용 중 옳은 것은? (1)한국사람은 일본사람에 비해 5.5%나 더 많은 국세 및 지방세를 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2)만일 2003년 준조세와 사회보장성 기여금 등의 국민부담금이 증가한다면 국민부담률은 증가할 것이다. (3)영국은 타 국가에 비해 많은 양의 국민부담금을 내고 있다. (4)한국이 2006년까지 77조원인 공적자금채권의 상환재원을 마련해야 한다면 한국의 조세부담률과 국민부담률은 더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 (5)영국 국민부담률이 높기는 하나 OECD국가들의 평균에 못 미치는 것으로 보아 상기 자료에 나타나 있지 않은 다른 OECD 회원국들의 국민부담금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풀이 및 정답 한국·일본의 GDP에 대한 자료가 없어 (1)은 알 수 없다.(2)에서 G DP가 더 증가하면 국민부담률이 꼭 증가한다고 볼 수 없다. 영국의 국민부담률은 높지만 GDP를 알 수 없어 (3)처럼 말할 수는 없다. 다른 OECD회원국의 국민부담률이 높지만 (5)처럼 국민부담금이 높은 것은 아니다.(4)처럼 공적자금 채권상환을 위해 많은 세금과 국민부담금이 필요하다. 다만 GDP가 증가하면 그 부담이 높아지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정답은 (4) ●문제(외시 1차) 다음은 OECD 국가 여성들의 교육수준별(최종졸업학교 기준)취업률에 대한 자료이다. 이 (그림)에 대한 해석으로 잘못된 것은? (1)OECD국가 가운데 전체 여성취업률이 가장 낮은 나라는 한국이다. (2)한국여성의 경우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취업률이 높다고 할 수 없다. (3)스페인은 중졸 이하 여성들에 비해 고등학교 졸업 이상 여성들의 취업률이 높을 것이다. (4)이탈리아에서는 전문대학 이상을 졸업한 여성의 취업률이 중졸이하 여성의 취업률보다 높을 것이다. (5)한국을 제외하고 에 나타난 모든 OECD 국가에서 전문대학 이상 졸업 여성의 취업률이 고등학교 졸업 여성의 취업률보다 높다. ●풀이 및 정답 전체 여성의 취업률로 중졸 이하 여성의 취업률을 유추하는 문제다.(2)에서 한국은 고졸여성 취업률과 전문대졸이상 여성의 취업률의 차이가 없으므로 맞다.(3),(4)는 전체 취업률 가운데 일부 학력 취업률이 차지하는 정도를 보는 것이어서 ‘상대적으로’ 그렇다고 말할 수 있다.(5)는 그림으로 확인 가능하다. 그러나 (1)은 전체 여성 취업률은 실선의 꺾은선 그래프이기 때문에 터키가 가장 낮은 국가다. 따라서 정답은 (1)
  • 行試 3차면접 ‘비상’

    行試 3차면접 ‘비상’

    “3차 면접에 대비해 스터디하시는 분들 없나요?” 29일로 예정된 제48회 행정고시 3차 면접시험을 앞두고 해당 수험생들의 초조감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각종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다른 수험생들도 예전과 달라지는 면접시험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중앙인사위원회(인사위)가 앞으로는 면접을 통해 공직 희망 수험생들의 지식뿐 아니라 품성까지 깊이 있게 살펴보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기 때문이다. ●“당신의 정책을 세일즈해 보세요” 인사위는 면접 강화를 위해 일단 2차시험 합격자 수를 늘렸다.올해 행시 2차시험 합격자는 227명으로 최종 선발예정인원 202명에 비하면 112.4%에 이른다.지난해에 비해 6%포인트 정도 늘어난 수치다.면접에서 10명 중 1명이 탈락한다는 의미다.2차시험 합격자 수는 계속 늘릴 예정이다. 이번 행시 면접에서는 개인발표시간이 주어진다.면접 당일 시사적인 이슈와 관련된 주제를 주고 20분 정도의 여유를 둔 뒤 주제와 관련한 개인의 의견과 생각을 발표토록 한다는 것이다.수험생에게 주어지는 것이라고는 조그만 메모장과 화이트 보드판뿐이다. 인사위 정윤기 인재채용과장은 “어떤 정책을 입안해 과장·국장 결재를 받아내고,이것을 국민에게 홍보해 잘 정착시키는 공무원의 활동 자체가 바로 세일즈 개념”이라면서 “발표 내용도 물론 중요하지만 상대방과 공감대를 만들고 논리적으로 설득하기 위해 어떤 접근 방식을 쓰는가도 대단히 중요한 평가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크게 봐서 1차시험에서 PSAT로 공직적성을 평가했고,2차시험에서 관련 전문지식을 갖췄는지 검증한 만큼,3차시험에서는 표현력과 전달력을 집중적으로 보겠다는 취지인 셈이다. ●면접 강화는 계속된다 면접 강화방침은 그동안 공정성 논란 때문에 ‘통과의례’처럼 치러진 면접시험을 이제는 정상화시키겠다는 방침이다.면접 강화는 이미 한 번의 시험을 거쳤다.올해 국가직 9급 공채 면접에서 사례형 문제가 제시된 것.예를 들면 ‘여자친구와 약속이 있는데,중요한 프로젝트 때문에 회사에서 부른다면 어떻게 하겠느냐.’와 같은 상황설정형 질문이 주어진다.어차피 정답은 없는 상황에서 수험생들 나름대로의 대답이 쏟아져 나온다.포인트는 어떤 결론을 내리든지 결론을 내리기까지 합리적인 사고과정을 거치는지를 보여줘야 하고,그 과정에 자신만의 개성이나 소신이 묻어나와야 한다는 점이다. 면접관도 점차 늘릴 예정이다.교수 1명,관련 부처 국장 1명이 하는 지금의 방식에서 벗어나 관련 분야의 외부 전문가를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진행 중인 기술직 특채 면접에 이 방식이 도입되는데,여기서 효과를 측정하고 개선방안까지 마련해 공채 면접에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인사위는 면접제도 활성화를 위해 단계적인 개혁방안을 마련 중이다.국가가 주관하는 시험인 만큼 수험생들의 예측 가능성 등을 고려해 급격한 변화는 보이지 않겠지만 점차 새로운 면접 기법을 첨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12월로 예정된 국가직 7급 공채 면접 때는 ‘또 다른 면접 메뉴’가 선보일 것이라는 게 인사위 관계자의 귀띔이다. ●대비책 마련에 끙끙 수험생들은 면접 강화 방침에 수긍하는 편이다.K대 행정고시반 실장인 김기영(25)씨는 “합격자와 불합격자간 능력이나 지식 차이가 그다지 크지 않기 때문에 커트라인으로 일률적으로 자르기보다 2차 합격자 수를 늘리되 면접으로 가려뽑는 게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마땅한 대비책이 없다는 점이 곤혹스럽다.2차 합격자들은 이 때문에 면접 대비 스터디 그룹을 만드는 등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4∼5명으로 팀을 짠 뒤 신문 스크랩 등을 통해 최근 몇년간 이슈가 됐던 주제들을 선별하고,이 주제들로 실제 토론과 발표를 하는 연습을 한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방재훈의 PSAT특강] 철학 관련 문제의 중요성

    예상대로 올해 외무고시에는 철학지문이 많이 제시됐다.수험생의 사고력과 추론력을 평가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다.외국에서도 형이상학적인 지문이 많다.철학문제는 언어논리영역에서 어려운 문제들 중 하나이기 때문에 철학사 위주로 책들을 읽어둘 필요가 있다. ●문제 다음 글에 나타난 아우구스티누스의 주장에 대한 비판으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신은 전지(全知)ㆍ전능(全能)ㆍ전선(全善)한 존재라고 여겨진다.만일 신이 전지하다면 세상에 존재하는 악에 대해 알고 있을 것이고,그리고 전선하다면 이러한 악을 제거하길 원할 것이고,또한 전능하다면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이다.그렇다면 도대체 왜 세상에 악이 존재하는 것일까? 중세 철학자 아우구스티누스는 이러한 악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의지는 스스로 의지하지 않는 한 결코 악해지지 않는다.의지의 결함은 외부의 악에 의한 것이 아니라 그 자체가 악이다.이는 신이 부여한 좋은 본성을 저버리고 나쁜 것을 선택했기 때문이다.탐욕은 황금에 내재되어 있는 악이 아니라,정의에 어긋나게 황금을 과도하게 사랑하는 사람에게 내재된 악이다.사치는 아름답고 멋진 대상 자체에 내재된 악이 아니라,보다 높은 차원의 기쁨을 주는 대상으로 우리를 인도해 주는 절제를 망각하고 과도하게 감각적 즐거움을 탐닉하는 마음의 잘못이다.그리고 삼위일체에 의해 세상의 모든 사물은 최상의 상태로,평등하게,그리고 변하지 않는 선으로 창조됐다.어떤 대상은 개별적으로 분리해 볼 때 마치 아름다운 그림 속의 어두운 색과 같이 그 자체는 추해 보일 수 있지만,전체적으로 볼 때 멋진 질서와 아름다움을 갖고 있는 전체 우주의 일부분을 구성하기 때문에 선한 것이다.” (1)다른 사람의 악행의 결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다. (2)갓 태어난 아기가 선천적 질병으로 죽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3)세상에 존재하는 악은 세상을 조화롭고 아름답게 하기에 적당한 정도라고 보기 어렵다. (4)지진,홍수,가뭄과 같은 자연재해에 아무런 책임이 없는 사람들이 이러한 자연재해 때문에 고통받는 경우가 많다. (5)많은 악행에도 불구하고 온갖 권력과 쾌락을 누리다가 죽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선과 악의 대결에서 항상 선이 승리하는 것만은 아님을 보여 준다. ●풀이 및 정답 (1),(2),(4)는 스스로 의지하지 않은 사람에게 나쁜 결과가 미친 경우이기 때문에 아우구스티누스에 대한 비판이 될 수 있다.(3)은 ‘개별적으로는 추해 보이나 전체적으로는 질서와 미를 포함하고 있는 우주의 일부분을 구성하기 때문에 선하다.’는 진술을 완전히 반박하는 것이다.(5)는 현실적인 악을 인정하고 설명하려는 아우구스티누스의 논리와 유사한 주장이라 볼 수 있다.따라서 정답은 (5) ●문제 다음 글의 주장을 약화시킬 수 있는 진술로 가장 적절한 것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은 무엇이나 다 유한한 것이다.그러므로 우리에게는 무한하다고 하는 것에 대한 관념이나 개념은 존재하지 않는다.어떤 사람도 무한히 큰 것,빠른 것,무한의 시간,무한의 힘에 대한 연상을 가질 수가 없다.따라서 우리가 무한하다고 말할 때 우리는 그 종말이나 한계를 볼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며,그 현상에 대한 이해가 없다는 우리 자신의 무능력을 표시하는 데 지나지 않는다.그러므로 신의 이름은 부르기는 하지만 이것은 신을 이해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 왜냐하면 신은 불가사의한 것이고 그의 힘과 위대성은 상상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를 찬송하기 위해서이다.이미 말한 것처럼 우리가 생각하는 것은 무엇이든 전체적으로 또는 부분적으로 감각에 의하여 먼저 인식된 것이기에 감각에 의하지 않고는 어떤 사물을 표현하는 생각도 형성할 수 없다.어떤 사람이라도 사물이나 현상을 일정한 장소에서 일정한 크기로 국한하여 인식할 수밖에 없다.어떤 사물이 전부 한 곳에 존재하는 동시에 다른 장소에도 존재한다고 생각할 수는 없다.왜냐하면 이러한 현상은 아직 인지된 적도 없고 인지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이것은 아무런 의미도 없으면서,기만적인 철학자나 사기적인 스콜라 철학자로부터 차용해 온 부조리한 어구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1)무한 자체는 우리가 감각으로써 경험할 수 없다. (2)태어날 때부터 우리가 가지고 있는 관념들이 있다. (3)맹인은 색에 대한 진정한 인식이나 관념을 형성할 수 없다. (4)유니콘은 우리가 감각으로 직접 경험할 수는 없지만 상상할 수는 있다. (5)신을 실제로 만난 이들이 있다면 이들은 신의 이름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풀이 및 정답 인간은 후천적 감각(경험)에 의하지 않고는 어떠한 관념도 형성할 수 없다는 것이 제시문의 주장이다.이와 상반된 입장이 인간은 선천적으로 갖고 태어나는 관념이 있다고 하는 선험철학이다.따라서 정답은 (2)
  • 공직시험 PSAT적용 확대

    공무원시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험생들 사이에 ‘공무원’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주요 관심분야는 ‘시험’과 ‘복지제도’다. 그러나 수험생들이 대놓고 물어볼 만한 곳이 딱히 없다.개인적인 인맥을 동원하거나 인터넷 검색이나 시험준비 관련 인터넷 카페 등도 활용해보지만 정확한 대답인지 확신할 수 없어 고민이다.공무원 채용시험을 주관하는 중앙인사위원회(인사위)가 수험생들이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정답’을 내놨다. ●시험제도 수험생들의 일차적인 관심은 역시 수험제도 변화다.그 중에서도 올해 외무고시부터 도입돼 내년 행정고시에 확대 실시되는 공직적성평가(PSAT)가 초점이었다. 수험생들은 PSAT 공부법과 확대 여부 및 구성에 대해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인사위는 PSAT는 기존의 공채가 업무와는 무관한 암기형식의 시험으로만 치러졌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제도라는 점을 강조했다. 인사위 관계자는 “기존 공채시험의 경우 성적우수와 업무능력간의 상관관계가 그다지 없어 보인다는 단점이 있었다.”고 지적했다.따라서 PSAT는 실제 업무 상황에서 부딪힐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해 종합적인 사고력을 묻는 문제가 많다.궁극적으로는 PSAT가 공채시험의 주류가 될 것이라는 예상을 가능하게 하는 대목이다. 그러나 고시뿐 아니라 7·9급 시험으로 확대되느냐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이다. 문제개발과 관리비용이 만만치 않고,2차 시험이 있는 고시와 달리 7·9급은 2차 시험이 없기 때문이다. 최소한 몇년간은 행정·외무고시에서 제도가 안착되는데 더 비중을 둘 수밖에 없다는 측면도 있다. 또 PSAT제도가 도입되면서 1차 시험 합격자 수가 2차 시험 합격자의 10배수 가량이 됐다.종전에 비해 3∼4배 확대된 것이다. 대신 1차 시험합격자에게 다음해까지 2차 시험 응시자격을 주던 1차 시험 면제제도가 폐지된다. 동시에 2차 시험 선택과목을 줄여 수험생들의 부담을 더 줄였다.장기적으로는 면접을 실질적으로 하기 위한 사전조치쯤으로 볼 수 있다. 시험에 합격한 뒤 고시의 경우 5년,7·9급의 경우 2년간 임용을 유예할 수 있는 점도 중요하다. 필요하다는 판단이 있으면 1년 정도 연장할 수도 있다.물론 학생신분일 경우 재학증명서,복무 중일 때는 군복무확인서,병이 있을 경우 진단서 등의 증빙서류가 필요하다. ●복지제도 요즘 수험생들은 또 자기계발과 같은 복지분야에 대한 관심이 크다.최근의 공무원시험 열풍이 민간기업에 들어가기 어렵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게 전부라고 보기 어려운 면도 있기 때문이다. 고용이 불안정하게 되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공직이 매력적일 수 있다.공직이 일종의 선택의 영역이 되자 수험생들도 들어간 뒤 ‘나를 얼마나 키울 수 있느냐.’에 자연스레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게 인사위 관계자의 전언이다. 대표적인 것이 국내외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느냐는 점이다. 이에 대해 인사위는 국내외에서 공부할 수 있는 자격은 누구나 취득할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의 노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국내 대학원의 경우 위탁교육을 받을 수 있는데 실근무경력 3년 이상의 4∼7급 공무원으로 해당 대학원 필기시험에 합격하면 된다. 외국 대학이나 연구소에서 2∼3년간 머무르면서 공부할 수 있는 국외훈련의 경우 서류심사와 어학시험 등을 통해 노려볼 만하다.6개월 미만의 단기국외훈련은 외국 정부기관이나 국제기구 등을 통해 때때로 이뤄진다. 이외에도 인당 복지예산을 포인트화해서 개인의 필요에 따라 쓸 수 있도록 하는 선택적 복지제도도 있다. 수험생들이 궁금해하는 공무원들의 수입은 올해 1호봉 기준으로 9급은 130만원,7급은 162만,5급은 약 220만원 수준이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공무원시험 응시료인상 고심

    “비용부담은 만만치 않은데 응시료를 올릴 수만도 없고….” 공무원시험이 인기를 끌면서 수험생들이 몰리자 중앙인사위원회가 응시료 인상 문제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현재 각종 국가 고시의 응시료는 1만원,7급은 7000원,9급은 5000원 수준이다.토플 같은 민간시험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낮고,사법시험 3만원에 비해서도 싸다. 응시료를 올릴 필요가 있다는 측에서는 지나치게 낮다보니 원서만 내고 시험을 치르지 않는 수험생들이 많아 낭비적인 측면이 크다는 점을 지적한다.반면 국가직 공무원을 채용하겠다는 시험인데 일반 민간시험처럼 ‘수익’ 개념으로 접근해서는 곤란하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대표적으로 국가직 9급 공채가 꼽힌다.원서를 내는 사람들이 2002년 10만명을 넘어서더니 올해에는 15만명을 훌쩍 뛰어 넘었다.그러나 응시율은 60∼70%에 머물고 있다. 현재 시험장 준비에 인사위가 들이는 돈은 교실 한칸당 10만원을 약간 웃돈다.교실대여비 1만원,청소비 2만원,감독관 일당 4만원 등이 지급된다.이런 저가에 준비할 수 있는 것도 그나마 국가업무니만큼 협조해달라고 ‘읍소’한 결과다.교실대여비가 낮고 면학분위기 조성에 방해된다는 이유로 시험장 제공에 난색을 표하는 학교들이 늘고 있다.지방보다는 서울·경기지역이 심한 편이다.그렇다고 수험생들 편의를 생각하면 외진 곳에 있거나 시설이 안 좋은 학교를 섭외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여기에다 최근에는 공무원들도 굳이 ‘감독관 일당’에 연연해하지 않는 분위기다. 여기에다 문제 출제·채점 비용도 무시할 수 없다.인사위는 공직적성평가(PSAT) 도입처럼 문제의 ‘고급화’를 추구하고 있는 데다 심도깊은 면접을 시행하려 하는 등 기존 채용관행에서 벗어나려고 애쓰고 있다.당연히 여기에 들이는 비용도 만만치 않다.PSAT 문제 하나 만드는 데 드는 비용이 기존 문제의 10여배에 이른다는 것이 인사위의 설명이다. 인사위 관계자는 “지금 쉽게 결정내릴 수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과연 적정한 응시료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이승일의 PSAT특강]비율-상실된 기준치는 무엇인가?

    [이승일의 PSAT특강]비율-상실된 기준치는 무엇인가?

    기준 수치에 대한 비교를 값으로 표현하면 비율이다.간단하고 익숙한 이 원칙만 생각하면 문제는 쉽게 풀 수 있다.주의할 점은 착시현상이다.1차 자료가 기준값에 대한 비율로 표현되면 1차 자료의 명확성이 사라진다. ●문제 다음은 우리나라 세출예산의 기능별 구성 추이에 관한 표이다.이에 관한 분석 중 옳지 못한 것은? (1)2001년 우리나라 총 세출 규모는 1995년 대비 약 2배 가까이 증가하였다. (2)2001년 우리나라 방위비는 1991년과 비교해볼 때,약 2배 정도 증가하였다. (3)전체 세출 예산 중 경제개발비의 증가가 가장 두드러진다. (4)2001년 교육비는 일반행정비의 약 2배 정도 규모이고 경제 개발비는 지방재정교부금의 2배 정도 예산규모를 지니고 있다. (5)2001년 교육비는 1991년의 그것과 거의 같은 액수의 예산이 지출되었다고 볼 수 있다. ●풀이 및 정답 총 세출액 지수를 제외한 모든 항목이 비율로 구성됐다.이 때문에 연도별 각각의 값을 직접적으로 비교할 수 없다.원래 기준이 사라진 것이다.사라진 원래 기준을 대신하는 것은 총 세출액 지수다.(1),(2),(3),(4)는 표에 나타난 수치를 직접 비교해보면 금방 알 수 있다.그러나 (5)에서는 총 세출액을 고려하지 않은 교육비 구성비율만으로는 액수를 직접 비교할 수 없다. 따라서 정답은 (5). ●문제(외시1차) 다음은 최근 몇년간 우리나라의 모든 특별시·광역시별 실업률과 연령별 실업률을 조사한 이다.다음 중 제시된 에서 도출 가능한 것은?(단,연령별 실업률 분포는 전국적으로 동일하다고 가정한다.) (1)1997년에서 1998년 사이 실업률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연령층은 60세 이상이다. (2)실업률이 가장 높은 도시에서 15∼29세 인구비율도 가장 높다. (3)특별시·광역시보다 그 외 지역의 실업률이 대체적으로 더 낮다. (4)1996년에서 2001년 사이 모든 특별시·광역시의 실업률은 1998년에 최고치에 달했다. (5)60세 이상의 실업률이 낮은 것으로 보아 노년노동인구가 많음을 알 수 있다. ●풀이 및 정답 문제에서 사라져버린 기준은 연도·지역·연령계층별 노동가능인구다.따라서 직접비교가 불가능하지만 실업률 자체를 비교하는 것은 가능하다.(1),(4)는 바로 비교해 진위를 가릴 수 있다.(2),(5)는 비교기준 자체가 없어 비교가 불가능하다.(3)은 에서 특별시·광역시의 실업률이 3.8%보다 크므로 맞다. 따라서 정답은 (3).
  • “7·9급시험 단순암기론 안된다”

    “7·9급시험 단순암기론 안된다”

    국가공무원직 채용시험 업무가 중앙인사위원회로 통합된 뒤 출제경향에 변화가 일고 있다.사법시험 업무가 행정자치부에서 법무부로 이관된 뒤 ‘신경향 출제’가 두드러진 것과 마찬가지 현상이다.일부에서는 꼭 주관 부처의 문제가 아니라 최근 공무원시험이 인기를 끌면서 변별력 확보 차원에서 난이도를 올리기 위해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시사 상식 가미,길어지는 지문 가장 큰 변화는 시사 상식이 가미된 문제가 늘었다는 점이 꼽힌다.기존의 공무원시험은 기본적인 사실을 묻는 문제가 많았다.9급은 고졸 수준의 학력,7급은 전문대졸 수준의 학력을 지닌 사람이면 무난하게 풀 수 있는 문제를 낸다는 것이 원칙이었다.이 때문에 출제 기본서도 각 대학 교재 같은 ‘교과서’라 불릴 수 있을 만한 책들이었고 출제위원도 이 책의 집필자들 위주로 구성됐었다.그러다보니 엄밀한 의미의 테스트라기보다는 충실하게 공부했는지를 묻는 경우가 많았다.출제영역도 어느 부분이 중요하니 그 부분을 대비하라기보다는 전 영역을 고루 대비하라는 쪽에 가까웠다. 하지만 최근에는 시사 상식적인 요소가 많이 가미됐다.9급 시험에서 이미 이런 조짐은 나타났고,최근 치러진 중앙선관위 시험에도 이같은 현상이 두드러졌다.9급에는 고구려사 논란 관련 문제가 나왔고 중앙선관위 문제에는 국가보안법 폐지논란과 관련된 사항이 출제됐다.수험생 전모(29)씨는 “딱히 이 문제라기보다 지문에 시사 이슈 관련 사항이 녹아있다든지 하는 방식으로 다양하게 출제됐다.”고 말했다.E학원 관계자는 “단순하게 수험서만 암기한 수험생들보다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문제들과 연결시켜 생각해보는 습관이 있었던 수험생들이 유리했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지문도 길어지고 있다.이는 최근 공무원 시험에 많은 수험생들이 몰리면서 난이도를 높이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있다.그렇지만 궁극적으로는 7·9급 공채시험 자체가 예전의 기준으로만 볼 수는 없다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국어나 영어 같은 기본 과목은 물론이거니와 행정법이나 행정학처럼 업무수행과 직결되는 과목은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언론 자주 접하고 자신만의 글을 써보라 이런 변화에 대해 인사위는 부정적인 입장이다.인사위는 “시험제도의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 행자부 시절 멤버를 그대로 데려올 정도였는데 출제경향 등에 있어서 크게 변화가 있었다고 말하기 어렵다.”라는 반응이다.인사위 관계자는 “출제는 출제위원 고유권한이라 우리가 뭐라 말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나 K학원 관계자는 “최근 시험제도 개편의 방향을 죽 보면 왜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지 답이 나온다.”고 설명했다.PSAT 도입이나 면접강화 방안 등에서 보듯이 이제는 ‘착실하게 교과서만 외운 사람’을 공무원으로 쓰지 않겠다는 의미라는 해석이다.논리적이고 합리적인 태도와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을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응용력을 기준으로 채용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는 예측이다.이는 시험제도 개편과 직결된 사안이다. 여기에다 지금은 그나마 ‘9급 고졸,7급 전문대’라는 대원칙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변화가 소폭에 그치고 있지만 원칙 자체가 바뀌면 대대적인 개편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다.9급시험의 경우 최근 4년간 합격자의 70%가 대졸이고 고졸이하 학력은 1% 남짓에 불과하다.7급 역시 비슷한 실태다. H학원 관계자는 “사회적 이슈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주장을 담은 글쓰기와 토론을 해보는 것이 균형감각과 합리적 판단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충고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방재훈의 PSAT특강] 단락순서와 구조 독해

    [방재훈의 PSAT특강] 단락순서와 구조 독해

    이번에 공부하려는 문제는 지난해 11월 시행된 모의평가에서 발췌했다.이 문제는 PSAT 언어논리영역에서 중요한 문제유형 중의 하나인 ‘순서와 구조’에 관한 것이다.이런 유형의 문제는 특히 수험생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다름 아니라 언어논리영역 문제의 고난이도 출제경향과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보통 단락의 순서나 구조는 별개 문제로 출제되지만,이 유형의 문제는 함께 묻는다.더구나 제시문의 수준도 점차 높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주어진 문제의 단락 순서 자체가 논리적으로 정배열인지조차도 알기 어려운 경우가 생길 수 있다.단락의 순서를 논리적으로 재배치하지 못하면 이런 유형의 문제는 거의 풀 수가 없다. 우선 중간이든 어디든 전체적인 결론이 어디에 있는지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결론 부분을 인지하면 문맥적인 흐름까지 꼼꼼히 확인하면서 전체적인 글의 구성을 거기에 맞춰서 이해해야 한다. 언어논리영역의 관건은 결국 수험생의 신속·정확한 독해능력이 결정적인 열쇠다. ●문제 다음 글의 구조를 도식화한 것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모의평가 16번) ●해설 및 정답 베이컨과 데카르트에 관한 단락인 ‘ㄱ’과 ‘ㄴ’은 대등관계다.단락 ‘ㄷ’의 프랑스 철학자는 데카르트를 가리키므로 단락 ‘ㄴ’의 뒤에 이어진다.단락 ‘ㅂ’의 ‘이 메커니즘’은 단락 ‘ㅁ’의 후반에 진술된 ‘메커니즘’에 관한 계속된 설명이므로 단락 ‘ㅁ’ 다음에 단락 ‘ㅂ’이 이어진다.단락 ‘ㅁ’의 ‘그 규칙들이 단순히 공허한 표현’은 ‘베이컨과 데카르트의 규칙’을 뜻한다. 즉,규칙의 공허함 여부에 의한 분류에 의하여 단락 ‘ㄱ-ㄴ-ㄷ’ 과 단락 ‘ㅁ-ㅂ’이 또 다른 대등관계임을 알 수 있다. 이 문제에서 가장 핵심은 단락 ‘ㄹ’이 전체 결론에 해당한다는 것이다.‘과학자가 얻을 수 있는 이득은 미미한 것’이라는 진술은 베이컨과 데카르트(단락 ‘ㄱ-ㄴ-ㄷ’)에 관한 것이고 ‘그나마 그 이익이라는 것도 그런 저서들이 내세우는 규칙의 막연하면서도 일반적인 특징’이라는 언급은 메커니즘(단락 ‘ㅁ-ㅂ’)과 연결된다.따라서 정답은 (1)번.
  • [고시플러스] 사회과학·교육분야 계약직 1명

    ●중앙인사위원회(www.csc.go.kr) 일반계약직 6호 1명을 채용한다.사회과학·교육·국제관계 분야의 학사학위 이상자로 관련 실무경력 3년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정부부처와 산하기관,국내 주요 민간기업,사회단체 등의 직무특성을 분석하고,각 기관의 주요 인사들에 대한 조사와 인터뷰 등 업무를 맡게 된다.지원서는 다음달 6일까지 위원회 혁신인사담당관실로 우편접수하거나 방문접수한다.(02)751-1140∼2. ●알려드립니다 매주 월요일 연재되던 ‘PSAT특강’은 추석연휴 관계로 다음주에 한해 오는 30일 목요일자에 게재됩니다.
  • 특강 러시 고시촌 추석이 없다

    특강 러시 고시촌 추석이 없다

    신림동·종로 등 주요 학원가의 추석맞이 특강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닷새나 되는 연휴기간을 알차게 보내려는 수험생들의 기호에 맞춘 프로그램들이 한가위답게 풍성하다.단기 강의인 만큼 수험생들이 어려워하는 과목의 테마강좌나 중요 포인트만을 꼬집은 핵심강좌가 주를 이룬다.추석특강에 걸맞게 수강료도 평상시에 비해 대폭 낮췄다.무료로 제공되는 강의도 상당수다. 신림동 LEC법학원은 추석연휴 기간인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헌법핵심요약정리·민법가족법·형법출제예상판례 등의 특강을 갖는다.학원 관계자는 “추석인데도 불구하고 수험준비를 하느라 고시촌에 머무는 수험생들이 많다.”면서 “명절인 만큼 수험생들이 혼자 지내기보다는 함께 모여 공부할 수 있도록 특강을 마련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춘추관에서는 헌법판례·헌법부속법령·경제법·국제법·노동법·형법판례·민법판례 강의를 사법시험 추석특강으로 마련했다.행정·외무고시 추석특강 과목은 행정법사례·경제학2차문제풀이·행정학쟁점특강·헌법부속법령·언어논리·한국사 등이다. 베리타스학원도 추석특강으로 5일간의 단기 강좌를 마련했다.사시 1차 수험생들을 위한 강좌로 경제법·국제법·헌법판례 등의 맞춤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행시·외시 수험생을 위해서는 PSAT 집중강의가 연휴간 8차례 진행된다. 한림법학원의 추석특강으로는 토익강좌가 특히 눈에 띈다.사시생들의 사활이 걸린 토익점수 확보를 위한 강의로 ‘토익 기출 1000제 파트별 뻐개기’와 ‘토익 초단기 비법전수’가 마련돼 있다.그밖에 민법고득점테마100선·행정학논문특강 등 17개 과목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한국법학교육원에서도 헌법판례·민법사례·민법조문·민법핵심정리 특강을 준비했다. 종로행정고시학원은 공인중개사시험 수험생들을 위해 26일과 29일 공시법과 민법 특강을 연다.종로한국법학원에서도 추석연휴 이틀간 부동산공법을 특강한다.종로박문각행정고시학원에서는 24일 추석맞이 이벤트로 7·9급 수험생들을 위한 시험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신림동에서 행시준비를 하는 수험생 김인철(29)씨는 “집이 멀지 않아 연휴동안 지내다와도 되지만 솔직히 명절을 친척들과 보내기는 부담스럽다.”면서 “친구들과 이 곳에서 공부하는 편이 훨씬 속 편하고 무료강의만 찾아다녀도 연휴를 아깝지 않게 보낼 듯하다.”고 말했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이승일의 PSAT특강]드러나지 않은 표 보기

    [이승일의 PSAT특강]드러나지 않은 표 보기

    표의 분석은 자료에서 제시되지 않은 새로운 항목을 유추하는 것이다.주로 “다음 자료에서 알 수 없는 것은?”이라는 형식으로 문제화되는데,자료해석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문제유형이다.이런 문제는 우선 목록의 생성과정을 역추적하고,두번째로 목록간 상호관계를 이용하며,마지막으로 익숙지 않은 개념은 표 하단부에 있는 설명을 참고해 방정식을 만들어 풀면 된다. ●문제(1차실험평가) 다음 자료는 연도별 자동차 사고 발생상황을 정리한 것이다.다음의 자료로부터 추론하기 어려운 내용은? (1)연도별 자동차 수 변화 (2)운전자 1만명당 사고발생 건수 (3)자동차 1만대당 사고율 (4)자동차 1만대당 부상자 수 (5)자동차 사고 사망률 ●풀이 및 정답 차 1만대당 사망자수라는 목록은 사망자수를 자동차대수로 나누어 1만을 곱해서 얻는 수치다.(1)번은 자동차의 총 대수를 x로 놓으면 1만:11=x:1만1603의 등식을 세워 값을 구할 수 있다.(3)번은 (1)번에서 구한 자동차 수를 가지고 발생건수와 비교하면 된다.(4)번도 (3)번과 같은 방법으로 계산할 수 있다.(5)번은 사망자수를 발생건수로 나누어서 100을 곱하면 쉽게 구할 수 있다.따라서 정답은 (2)번. ●문제(외시1차) 다음에 제시된 일선 세무서의 연도별 체납정리에 관한 자료에서 알 수 없는 것은? ※체납 : 부과·고지된 세금 중 납기를 넘긴 것 ※현금정리 : 체납 세금 중 현금으로 징수한 것 ※현금정리비율 : 총정리액 대비 현금정리액 비율 ※총정리비율 : 총체납액 대비 총정리액 비율 ※체납발생비율 : 총세액 대비 체납액 비율 (1)총 체납액 (2)체납자 1인당 체납건수 (3)체납 1건당 체납액 (4)총 현금 정리액 (5)체납발생비율 ●풀이및 정답 (1)번은 직원당 체납자수와 체납자당 체납액,직원수를 모두 곱해서 구할 수 있다. (2)번은 직원당 체납건수를 직원당 체납자수로 나누면 된다. (3)번은 체납액을 체납건수로 나누면 되는데 이것은 직원당체납자수와 체납자당체납액을 곱한 수치를 직원당체납건수로 나눈 것과 동일하기 때문에 구할 수 있다. (4)번은 담당직원수,직원당체납자수,체납자당 체납액을 모두 곱해 총 체납액을 구한 뒤 총정리 비율과 현금정리 비율을 각각 곱하면 총 현금 정리액을 구할 수 있다.(5)번은 표 하단의 용어정의를 보면 ‘총세액’을 알 수 없기 때문에 구할 수 없다. 따라서 정답은 (5)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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