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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너텍·웹젠 코스닥 공모

    에너지절약시스템 업체인 케너텍과 온라인 게임업체 웹젠이 다음주 코스닥 등록을 위한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케너텍(주간사 한화증권)은 오는 13∼14일,웹젠(미래에셋증권)은 14∼15일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케너텍은 총 13만 5000주의 일반청약 공모분 가운데 한화증권이 8만 5000주,교보·굿모닝신한·대우·동양·현대증권이 각각 1만주씩 배정받아 공모한다.웹젠은 미래에셋이 11만 5200주,신영·우리·한투증권이 각 9600주씩 나눠 공모한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고객이 살아야 제가 살죠”/ ‘보험여왕’ 4년… 年소득 10억 예영숙씨

    “재테크는 물론 건강·교육 정보까지 고객에게 가장 필요한 정보를 제때 제공해 고객들로부터 인생의 동반자로 인정받는 것이 중요하지요.” 삼성생명에서 최근‘2003년보험여왕’으로 선정되면서 지난해 연소득 10억원 이상을 올린 삼성생명 대구지점 대륜영업소 예영숙(芮英淑·44)씨는 4년 연속 보험여왕이 된 비결을 이렇게 설명했다.그의 작년 실적은 신규 보험계약 603건에 수입보험료 144억원.지난 3년간 매년 10억원 이상을 벌었다. 주부 신분에 어떻게 이런 엄청난 실적을 거둔 것일까. 그는 “하루에도 고객에 맞춰 옷을 몇번씩 바꿔 입는다면서요?”라는 기자의 질문에 “고객에 대한 예의는 기본”이라며 “단순히 고객 취향에 맞춰 옷을 갈아입거나 경조사를 챙기는 데 신경쓰는 시대는 지났다.”고 말을 잘랐다. 사생활에 대한 호기심 위주의 질문에 대한 거부감과 짜증으로 그동안 기자들의 전화에 거의 답변을 하지 않았다는 예씨는 “집에 고객용 구두가 수십켤레 있다는 등의 가십성 보도 때문에 속상한 적도 많았다.”고 털어놓으며 보험영업에는 나름대로 노하우가 있다고 강조했다. “고객의 입장에서 어떤 정보와 컨설팅이 필요할지 고객 개개인을 끊임없이 연구합니다.‘고객이 살아야 내가 산다.’는 생각으로 고객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과연 어떤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일까.재테크뿐 아니라 직장·건강·교육정보,노후생활 설계 등 다양하다. 고객이 사업을 확장하거나 업종을 변경할 때도 어떻게 준비하면 성공할 수 있을지 꼼꼼히 상담해 준다.“자녀가 있는 고객의 경우,어느 학원이 잘 가르친다는 등의 교육정보도 제공하고 노년층 고객은 건강 및 노후생활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상담하고 있습니다.” 고객과 이야기하다 보면 정작 보험상품 등에 대한 상담은 나중에 따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처음부터 보험에 대한 얘기는 하지 않습니다.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고객이 불편한 느낌을 받는다면 신뢰를 형성할 수 없기 때문이지요.”예씨는 고객 개개인 및 가정의 전체 재무구조에 대한 컨설팅이 끝난 뒤 노후보장 및 안정감을 주기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 보험 상담을 한다. 현재 예씨가 관리하는 고객은 1000명이 넘는다.이 가운데는 10년 이상된 장수고객들이 많다.12년전 남편이 가입한 보험을 확인하기 위해 보험사에 들렀다가 보험영업과 인연을 맺은 뒤 매년 100명씩 신규 고객을 확보했다. 특히 보험왕이 된 것은 예씨의 컨설팅에 만족한 기존 고객들이 주변 사람들에게 소개시켜준 ‘추천 마케팅’ 덕이다.그래서 예씨는 “신규 고객을 직접 찾아나서기보다 기존 고객의 평가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소개로 만나게 된 고객들은 신뢰가 높고 오랫 동안 고객으로 남는다.”고 말했다. 예씨는 요즘 밀려드는 강의요청 때문에 바쁘다.예씨의 마케팅 비법을 배우기 위해 금융사를 비롯,학교·언론사 등에서 예씨를 강사 ‘1순위’로 모시려고 하기 때문이다.그러나 하루에 5명 이상 고객을 만난다는 원칙을 지키기 위해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있다. 그는 하루도 빠짐없이 2종류 이상의 신문을 읽어 프로야구에서 정치에 이르기까지 정보를 흡수하려 한다.국문학을 전공,보험영업을 하기 전에는 여러차례 문학상에 당선됐으며 한때 시인으로도 활동했다.지금은 계명대 경영학과 4학년에 재학하면서 새로운 지식 쌓기에 열중하고 있다. 예씨는 “고객의 성공이 곧 나의 성공인데 ‘보험여왕’이 될 때마다 내 자신의 성공 스토리만 부각되는 것 같아 부담스럽다.”며 겸연쩍어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코스닥 ‘꿩 대신 닭 찾기’

    증권거래소 상장심사부 조모 팀장은 요즘 중견기업 사장들을 찾아가 거래소시장을 홍보하고 상장을 권유하느라 바쁘다.이전에는 가만히 앉아 상장신청 업체들만 심사하면 됐지만 증시 침체에 따른 신청 급감으로 직접 발로 뛰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 된 것이다. 코스닥증권시장도 마찬가지다.임직원 모두가 신규업체 발굴은 물론,거래소 이전을 추진하는 시가총액 상위업체들을 붙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증권시장의 불황이 계속되면서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의 기업 유치경쟁이 뜨겁다.상장·등록기업을 늘려야 거래수수료 등 수익을 챙길 수 있고,규모확대에 따른 시장 안정화를 꾀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거래소와 코스닥 관계자들은 그동안 상장·등록을 미뤄온 업체 등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특히 최근 코스닥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업체들의 거래소 이전이 가시화되면서 업체들을 붙잡으려는 양 시장간 신경전도 치열하다. ●코스닥, 외국기업 등록도 추진 코스닥시장 신호주 사장은 최근 시가총액 2위 업체인 강원랜드의 거래소 이전을 막기 위해 강원도 정선을 두번 방문했지만 허사였다.주주들의 요구로 거래소 이전이 최종 결정됐기 때문이다. 시가총액 6위인 SBS도 거래소로 이전할 예정이며,KTF·기업은행·엔씨소프트 등의 이전설도 끊임없이 돌고 있어 코스닥시장이 비상에 걸렸다. 코스닥 관계자는 “상위 10개사가 시가총액의 37%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이들의 이전을 막기 위해 임직원들이 나서 설득작업을 벌이고 있다.”면서 “종합지원센터 개설 등 서비스 강화와 동시에,이들이 코스닥시장에서 엄청난 자금을 조달하는 만큼 정부차원의 지원도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거래소는 희색이 만연하다.이전가능 업체들을 대상으로 상장설명회를 갖는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다.관계자는 “시장이전의 규제강화 등에도 불구하고 우량한 등록기업들의 이전 문의가 늘고 있다.”면서 “상장조건을 갖춘 등록기업들의 이전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장·등록요건은 충분하지만 아직 기업공개를 하지 않은 업체들을 겨냥해 시장간 유치경쟁이 가열되고 있다.지난 5년간 매년 10개 안팎 기업을 신규 상장시켰던 거래소는 올해 20∼30개 업체를 새로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관계자는 “그동안 코스닥시장에 뺏겼던 업종을 비롯,외국기업의 상장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스닥시장은 등록심사가 밀려있는 중소기업 외에 삼성·LG·현대 등 그룹 계열사 가운데 시장 이미지에 맞는 업체를 유치하기 위해 직원들을 그룹별로 나눠 접촉하고 있다.야후코리아 등 외국계 기업들도 전략적인 유치대상으로 지정,개별 접촉에 나서고 있다. ●기업들 주주이익 등 고려 저울질 거래소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등록기업 A사 관계자는 “상장조건이 됐을 때 옮길 지 여부는 주주들의 이익을 고려해 결정할 것”면서 “코스닥 상위업체라고 해서 주주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코스닥시장 등록을 앞둔 B사 관계자는 “IT(정보통신) 등 벤처업종의 경우 유동성이나 가치평가 등에서 코스닥시장이 유리할 수 있다.”면서 “시장 결정은 주주이익 및 업종·규모 등에 따라 결정돼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굿모닝신한증권 이정수 과장은 “지난해 거래소 이전기업들은 진입 한달만에 주가가 평균 33% 올랐다.”면서 “시장간 ‘밥그릇 싸움’이 아니라 어느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주주들에게 유리한 지 알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김경신의 중견기업 탐방] 국순당

    대표적인 약주브랜드인 ‘백세주’로 국내 전통주 시장을 이끌고 있는 국순당은 지난 2000년 8월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뒤 지난해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배중호(裵重浩·51) 사장은 “지속적인 연구개발(R&D)투자를 통해 신상품을 개발하고,프랜차이즈 사업을 확대해 올해 순이익을 300억원 이상 올릴 것”이라면서 “저비용·고효율의 경영으로 주주이익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다음은 일문일답. 단일품목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높이고 있는데,제품 다양화 계획은. -백세주의 성장성은 저도주 선호 등 술 문화의 변화가 반영된 결과다.제품 다양화를 위해 올 상반기 중에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전체 주류시장에서 약주의 비중은. -약주시장 비중은 97년 0.2%에서 2001년 2.1%,지난해 2.4%까지 확대됐으며,올해는 2.8%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약주의 알코올도수(13도) 규제가 폐지돼 소비자가 원하는 도수의 신제품 출시를 통한 시장 확대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횡성에 200억원을 들여 제2공장을 설립한다고 하는데자금은 어떻게 조달하나. -제2공장은 기존 제품의 원활한 공급 및 신제품 생산을 위해 올해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지난해말 가용자금은 800억원으로,제2공장 투자금액은 가용자금에서 집행할 계획이다. 술 재료로 약재가 많은데 약재가격의 영향과 약재의 계약재배 현황은. -원재료는 찹쌀이며,부재료인 한약재는 전체 제조원가의 17%를 차지한다.찹쌀의 경우 계약재배를 하고 있지만 한약재는 시행하지 않고 있다.그러나 제2공장이 가동되면 한약재도 안정적 구매를 위해 계약재배를 할 것이다. 올해초 주류업체인 해태앤컴퍼니를 인수했는데 투자지분의 손익 현황은. -지난 2월 90억원 출자를 통해 순자산가치가 140억원인 해태앤컴퍼니의 지분을 98.5% 보유하게 됐다.이 회사의 이익규모는 지난해 13억원이며 올해 10억원 정도 될 것이다. 배당성향 30%를 고수,주주우대 정책을 쓰고 있는데. -주주중시 경영의 가장 큰 실천은 회사가 계속 성장하고 수익규모를 확대해 배당을 유지하는 것이다.주주가치 및 기업가치 증대를 위해 내실을 키우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 올해 1분기 실적이 지난해 1분기에 비해 매출이나 순익면에서 정체된 것 같은데 계절적 요인도 있는가. -1분기 매출 성장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해 1분기 매출 성장률(48%)이 높아 상대적으로 정체된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매출은 지난해 월드컵 및 장마기간에 줄었다가 11월 이후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프랜차이즈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데 영업증대 효과는 어느 정도인가. -프랜차이즈 주점인 ‘백세주마을’은 지난해 1월 1호점을 오픈,현재 4개점을 직영하고 있다.20∼30대를 타깃으로 젊은층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점포를 개설했으며 고객의 연령층 확대 및 홍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미경 기자 chaplin7@
  • 동전수납 거부은행 제재/ 금감원, 감독 강화키로

    앞으로 동전수납을 거부하는 은행들은 금융감독당국의 제재를 받는다. 금융감독원은 4일 외환위기 이후 은행들이 창구인력 감축과 비용 절감 등을 이유로 창구에서 동전취급을 기피하는 예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금감원 관계자는 “동전수납 기피행위는 한국은행법,은행법,예금거래기본약관을 명백하게 위반하는 행위인 만큼 은행에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각 시중은행에 동전수납 기피 행위에 대한 본점 차원의 점검을 강화하도록 요청하고,필요하면 은행 영업점에 대한 현장점검도 하기로 했다.또 동전교환 기피로 인한 민원이 생기지 않도록 영업장내 동전교환기 설치 등 대책을 마련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또 동전교환 시간을 제한할 경우 고객이 미리 알 수 있도록 영업장 및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시하도록 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주간증시전망 / 7일 전후 주가변동성 클듯

    이번주 증시는 지난주에 이어 추가 상승 가능성을 모색하는 가운데 거래소시장은 옵션만기일(7일) 전후로 주가 변동성이 크게 나타날 전망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사스’ 및 북핵 문제가 당분간 수면 아래로 가라앉으면서 1조원이 넘는 프로그램 매수차익거래 잔고의 원활한 해소 여부가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이에따라 추가 상승이 이뤄진다 해도 620선을 크게 웃돌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지수상승때 보유주식을 분할 매도해 저점 매수를 준비하는 투자전략을 권했다. 지난주 종합주가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5.44% 올라 600선에 바짝 다가섰다.‘사스’가 둔화 기미를 보이고 북핵 문제를 둘러싼 국가 리스크 완화 등에 힘입었다.이번주도 다소 호전된 주변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고점(625) 돌파가 시도될 전망이다.하지만 옵션만기일과 주중 휴일(어린이날·석가탄신일)을 맞아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굿모닝신한증권 김학균 연구원은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차익거래 청산물량의 소화 여부가 관건”이라면서 “미국증시의 회복에 따른 외국인 매매변화 가능성을 고려할 때,620∼630선을 고점으로 하는 박스권 흐름을 염두해 둔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투증권 신동성 투자정보팀장은 “옵션만기일을 전후로 과도한 차익거래 잔고 수준이 어느정도 해소될 경우 수급이 개선될 가능성이 커 지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면서 “만기일 이후 금리인하 가능성 등 변수를 고려할 때,주가하락 시점을 저점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코스닥시장은 42∼44선 흐름이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나스닥시장의 랠리 가능성과 옵션만기일 부담을 피하려는 투자자들의 매기형성 가능성이 커져 거래소보다 강세를 띨 것으로 보인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카드사 가정의달 할인마케팅 후끈/ 관람료결제등 3~50% 깎아줘

    ‘가정의 달 5월,놓칠 수 없다.’ 카드업계가 5월을 맞아 기지개를 켜고 있다.어린이날·어버이날 등 가족행사를 겨냥해 카드결제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다양한 행사도 마련했다. ●효도·가족행사 저렴하게 비씨카드는 6·7일 출발하는 20만∼30만원대 2박3일 제주특선상품을 선보였다.65세 이상 노인들은 요금을 5% 할인받을 수 있으며,참가자 전원에게 카네이션과 기념품을 나눠준다. LG카드는 국악인 김영임과 함께 하는 ‘제주효도 큰잔치’를 마련했다.국민카드는 유명 연예인과 함께 하는 100만원대 ‘호주 디너쇼’와 ‘제주 디너쇼’ 등 효도관광상품을 내놨다. 우리카드는 2박3일 ‘제주도 효도여행’을 통해 기념사진을 담은 앨범 1권을 무료로 제공한다.또 잠수함 관광이 포함된 2박3일 ‘자녀를 위한 신비한 바닷속 체험여행’도 선보였다.현대카드는 ‘정선 화암8경과 대관령 삼양목장 투어’ 및 ‘오크밸리 봄행사’를 마련,어린이날 이벤트를 갖는다. ●할인서비스를 잡아라 롯데카드는 가족뮤지컬 ‘어린왕자’ 등 11개 공연을 20%까지 깎아준다.또 롯데닷컴과 제휴,카드결제시 3% 할인 및 홈시어터 등 경품도 준다.우리카드는 병원 건강검진 40% 할인과 악극 ‘아씨’ 10% 할인권을 제공한다.신한카드는 에버랜드 이용권 및 ‘난타’ 관람료를 50% 깎아준다. 비씨카드는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무료입장(오후 6시부터 본인포함 2명) 및 금강제화·하이마트 구매가의 5∼10%,코엑스 수족관 입장료 2000원 할인 등을 제공한다.국민카드는 꽃바구니 무료배달 및 여행·상품권 경품행사,어린이도서 최고 35% 할인,6개월 할부시 3개월 무이자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가화만사성 이벤트’를 진행한다. LG카드는 LG마이숍(www.lgmyshop.com)을 통해 꽃배달 등 기획상품 값을 10∼15% 깎아준다.삼성카드는 17일까지 ‘붕어빵 부자(父子)를 찾습니다’라는 행사를 통해 가족사진을 보낸 고객 37명을 선발,노트북·캠코더·김치냉장고 등 경품을 나눠준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잠자는주식 215만주 165억주인 찾습니다”

    ‘잠자고 있는 주식 찾아가세요.’ 주권이 발행됐는데도 주주가 찾아가지 않은 주식이 165억원어치,215만주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예탁원은 30일 4월말 현재 상장·등록기업 187곳이 유·무상 증자나 주식배당 등을 통해 주권을 발행했지만 주주가 주소이전 등으로 배정사실을 몰라 찾아가지 않은 미교부 주권이 모두 215만 2311주라고 밝혔다. 상장사 169곳으로부터 주주가 찾아가지않은 주식은 116만 5024주로,시가로는 131억원이었고 18개 코스닥 등록법인의 미교부 주권은 34억원어치,98만 7287주였다. 예탁원은 5월 한달간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미교부 주권은 주주의 경우 신분증과 도장(서명가능),대리인이면 주주와 대리인의 신분증과 신고인감(신고인감이 없는 경우 인감도장 및 인감증명서)을 지참해 증권예탁원을 방문하면 된다.(02)3774-3550∼52. 김미경기자 chaplin7@
  • 감염 확산될라 경제 ‘긴장’

    사스 추정환자의 발생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우리 경제의 주름살이 더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국내 사스 추정환자의 발견은 단기적으로는 항공운수업 호텔 백화점 극장업 등의 피해가,장기적으로는 반도체 가전 컴퓨터 등 거의 모든 업종의 피해가 우려된다. 은행을 비롯한 금융권도 외화차입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까 긴장하고 있으며 증권시장에도 악재가 될 전망이다.특히 사스 확산을 막지 못할 경우 ‘경제 패닉’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산자부는 이에따라 29일 서울 강남 삼성동 KOTRA에서 관계공무원과 무역협회,섬유산업연합회,은행연합회,종합상사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수출업체지원,법인세 감면 등 본격적인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경제 이중고 당장 대형 할인점,백화점,극장 등 다중이용시설이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보여 이들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이벤트업계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사스 추정환자 발생으로 고객의 발길이 줄어들까 염려된다.”며 “보건당국이 사스환자 확대를 확실하게 막아주길 바라는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TV홈쇼핑이나 인터넷쇼핑몰은 집에서 주문하는 소비자들이 몰려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출업체들은 그나마 안전지대로 알려진 한국에서 사스 추정환자가 발생,바이어들이 발길을 돌리는 등 경제에 예상치 못한 타격을 입힐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중소기업체들도 산업연수생 입국이 지난 27일 중단됨에 따라 극심한 인력난을 겪고 있다.기협중앙회는 “중국과 베트남 산업연수생 1000여명의 입국이 지연돼 국내 165개 중소제조업체의 피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금융권도 울상 증권가는 사스의 영향이 이미 반영된 것으로 보면서도 국내 증권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홍춘욱 한화투신 투자전략팀장은 “사스 추정환자가 발생한 것은 경제에 있어 큰 악재”라면서 증시와 관련,“주가가 최근 600선으로 올랐지만 앞으로 사스 충격으로 약세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면서 “제약 관련 주를 제외하고 모든 업종이 사스 피해를 볼 것”이라고 예상했다. 외화차입 전선에도 ‘사스경보’가 울릴 것으로 보인다.국내 시중은행들의 주요 외화차입선인 홍콩지역 금융기관들의 기관장과 아시아자금담당 데스크들이 이미 도쿄와 시드니,유럽,미국 등지로 ‘긴급피난’했기 때문이다. 김미경 최여경기자 chaplin7@
  • 외국인지분 5%이상 기업 14곳 늘어

    올들어 외국인들의 계속되는 매도세가 증시하락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대형 우량주 및 저가주에 대한 외국인 매수는 늘어나 전체 5% 이상 지분을 보유하는 외국인이 크게 증가했다. 이에따라 최근 크레스트증권의 SK㈜ 지분매입 과정에서 나타난 외국인의 경영권 간섭과 인수·합병(M&A)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5일 현재 외국인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법인수가 지난해말 82개사에서 96개사로 14개사(17.07%)가 늘었다.외국인이 5% 이상 보유한 회사의 외국인 보유주식수도 3억 6952만주에서 4억 1690만주로 4700만주(12.82%)나 증가했다. 기업별로는 크레스트증권이 SK 지분 14.99%를 새로 취득했고,싱가포르개발은행은 한국콜마 지분의 11.20%를 매입했다.또 부산은행·현대약품·대신증권·LG카드·한섬·삼익악기·대상 등 모두 24개사의 주식에 대해 5% 이상 지분을 새로 취득했다.반면 외국인 지분이 5% 이상이었다가 그 이하로 줄어든 기업은 11개사(1개사는 중복)였다. 한편 외국인 5%이상 지분 보유사 96곳의 주가는평균 5.51%가 하락,종합주가지수보다 하락폭이 4.20%포인트 적었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와관련,“외국인이 올들어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자 블루칩 등 대형우량주와 저가주를 대거 매입하고 있다.”면서 “외국인이 5%이상 취득한 주가는 안정적이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연체자 대환대출 ‘펑펑’ …일반회원 리볼빙 ‘하늘의 별따기’/ 카드사 고객영업 ‘이중잣대’

    직장인 정모(38)씨는 지난달 일시불로 결제한 카드대금을 한꺼번에 낼 수 없어 카드사의 ‘리볼빙’(회전신용 결제) 제도를 신청하려고 했지만 거절당했다.신용도가 높은 초우량(VIP) 고객에만 적용된다는 이유에서였다. 일정한 수입을 올리지 못해 A카드사에 이어 B카드사에도 연체를 하게된 자영업자 최모(40)씨는 최근 B사로부터 전화를 받았다.보증인이 없어도 연체금액을 신규대출로 바꾸는 대환대출을 적용시켜 주겠다는 것이었다. 신용카드사들이 일반회원의 연체를 사전에 막을 수 있는 결제방식인 리볼빙 운영에는 소극적이면서 연체회원을 상대로 한 대환대출에는 열을 올리고 있다.연체가 없는 일반회원인 경우,리볼빙을 적용하지 않아도 제때 결제할 가능성이 높아 기간을 늘리면 회전자금 감소에 따른 차입금리 부담으로 손해를 본다.반면 대환대출은 연체금이 신규대출로 바뀌기 때문에 당장 연체율을 낮출 수 있어 최근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그러나 신용불량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리볼빙을 통해 일반회원의 연체를 미리 막는 것이 부실한대환대출을 늘리는 것보다 시급한 과제라는 지적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리볼빙‘VIP 고객만’ 리볼빙은 일시불결제·현금서비스에 대해 한꺼번에 전액을 갚지 않고 미리 약정한 변제율(보통 5% 이상)만큼 매월 결제하는 제도로,은행 대출금의 만기연장과 같은 맥락이다.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보편적인 결제방식이다. 그러나 국내 카드사들은 리볼빙 대상을 VIP고객으로 한정,전체 회원의 1% 정도만 이용하고 있다.회원이 1500만명인 삼성카드는 리볼빙 대상이 14만명으로 1%를 밑돈다.국민카드와 외환카드도 각각 10만명,8만 5000명 수준으로 마찬가지다.회원이 1300만명인 LG카드는 아예 리볼빙을 운영하고 있지 않다.관계자는 “리볼빙을 도입하려고 했지만 실적악화로 인해 시기가 불투명해졌다.”면서 “현 상황에서 도입하는 것은 무리”라고 말했다. ●대환대출은 ‘아무나?’ 신용불량자 등 연체자를 대상으로 하는 대환대출은 최근 눈덩이처럼 늘고 있다.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3월 대환대출 규모는 10조 5000억원으로,2월보다 2조원 가까이 늘었다.카드사들은 보증인이나 소득원 확인 등 대환대출 기준을 정해놓았으나 연체율이 급증하면서 앞다퉈 적용대상을 확대,마구잡이로 대환대출을 해주고 있다.A사는 최근 5조원에 육박한 대환대출의 연체율이 30%를 웃돌 정도다.B사는 연체가 생기면 회원과 상의하기 전에 대환대출로 돌린 뒤 추후 확인전화를 주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대환대출이 늘면서 지난달 카드사 전체 연체율이 1년만에 처음으로 감소했지만 ‘눈가리고 아웅’이라는 지적이다.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대환대출 연체율이 치솟고 있는 상황에서 대환대출 대상을 확대할 경우 결국 부실자산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리볼빙·대환 기준 정해야 씨티은행이 발급하는 씨티카드의 경우,모든 회원에 대해 3% 이상 변제율을 정해 갚을 수 있는 리볼빙을 운영하고 있다.금감원 관계자는 “카드사마다 리볼빙 대상을 확대하고 이용 과정을 단순화해야 한다.”면서 “반면 대환대출 기준은 엄격히 적용,부실을 막으면서도 선의의 연체자를 구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세무사 출신 은행원 ‘잘나가네’

    세무사 은행원들,‘바쁘다 바뻐.’ 시중은행들이 ‘큰손’ 고객들의 자산을 관리하는 PB(프라이빗뱅킹) 영업을 강화하면서 PB팀내 세무사 출신 행원들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은행마다 앞다퉈 세무전문 인력을 확충하면서 ‘스카우트’ 전쟁까지 벌어지고 있어 몸값도 계속 올라가고 있다. 25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국민·하나·조흥·신한은행 등이 PB팀내 전문 세무사를 각각 1∼3명씩 두고 VIP고객들을 상대로 세테크 등에 대한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다음달 31일까지 마감인 금융소득 4000만원 이상 고객들의 ‘금융소득종합과세’ 신고대행 업무까지 맡아 처리하고 있어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행내 직원 대상 교육뿐 아니라 외부 강의도 나가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은행마다 PB영업내 세무분야를 강화하면서 인력충원 경쟁도 벌어지고 있다. 현재 우리은행 원종훈 세무사를 비롯,국민은행 이장건 세무사,하나은행 김근호 세무사,조흥은행 안만식 세무사 등이 활동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2년전 채용한 김봉기 세무사 외에 올해초 유병창·황재규 세무사를 추가영입했다.이들은 모두 20대 후반∼30대 중반이다. 특히 올해초 국민은행이 하나은행으로부터 1명을 스카우트한 뒤 우리·하나은행이 조만간 추가로 1명씩 더 뽑기로 하는 등 수요가 늘어 전체적으로 몸값이 뛰었다는 후문이다. 관계자는 “스카우트 대상이 되는 세무사의 연봉은 1억원 안팎이며 여기에 고객의 반응에 따라 추가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귀뜀했다. 일반 행원으로 뽑은 신한은행도 조만간 이들에 대해 인센티브를 줄 예정이다. 은행 관계자는 “PB팀 세무사들이 젊을 뿐 아니라 전문성을 갖춰 고객에게 인기가 높다.”면서 “PB팀 인력을 강화하기 위한 은행들의 스카우트 경쟁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주가 21P 폭락

    북핵 문제와 ‘사스’확산 등의 여파로 25일 주가가 폭락하는 등 금융시장이 동요됐다. 이날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1.72포인트(3.68%) 폭락한 566.63으로 마감했다.지수는 지지선이던 580선 아래로 출발한 뒤 외국인 순매도와 프로그램 매물로 낙폭을 키워 570선 아래로 주저앉았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LG, SK 제치고 2위

    비상장 계열사를 포함한 삼성그룹의 시가총액 및 순자산가치가 1년만에 3조 5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LG그룹은 시가총액이 2조 8000억원 증가하면서 SK그룹을 따돌리고 재계 2위 자리를 차지했다. 24일 대주주 지분 정보제공업체인 에퀴터블(www.equitable.co.kr)이 발표한 ‘2003년 50대 재계순위 리스트’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삼성그룹의 시가총액은 72조 2882억원으로 1년전보다 3조 5672억원이 증가,1위를 유지했다. SK그룹은 8060억원이 감소한 27조 975억원을 기록,3위로 밀려나며 2위 자리를 LG그룹(28조 9144억원)에 내줬다.올들어 최태원 회장의 구속 이후 주가가 하락,4위 밖으로 밀려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4위 현대차그룹(14조 1933억원)과 5위 롯데그룹(11조 8230억원)은 순위 변동이 없었다.한화그룹(2조 2826억원)은 두단계 올라 7위를 기록했다.지난 2월 대한생명 인수를 감안하면 2조 8918억원으로 6위에 랭크될 것으로 보인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양심불량 카드연체자 “게섰거라”/ 금감원, 채무자 재산명시제등 대책마련 나서

    ‘사업가 이모씨는 카드사에 진 2500만원을 1년째 갚지 않고 있다.아들명의로 사업을 이전하고 수시로 주소를 이전하면서 최근 호화 해외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 ‘연체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카드업계가 이처럼 고의로 빚을 갚지 않은 ‘양심불량’채무자들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카드사들이 제3자에게 대의변제를 요청할 수 없고,개인워크아웃 등 구제제도가 시행되면서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늘고있기 때문이다.이런 상황에서 그동안 채권추심기준를 완화해온 금융당국이 채무자의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를 막기 위해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23일 “악덕 채무자에 대한 카드사의 채권추심에 현실적인 제약이 많아 ‘재산명시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등 모럴해저드 방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재산명시제도는 채권자가 법원에 채무자의 재산공개를 요청하면 법원이 채무자에게 법정 출석과 함께 재산내역 및 최근 재산변동 상황을 제출토록 통보하는 제도다.이를 어기면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그러나 재산명시제도 활용이나 제3자에게 채무내용을 통보하는 등 채권추심이 강화되면 무리한 빚독촉에 따른 민원이 증가하는 등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종합주가 600 붕괴

    종합주가지수가 사흘째 하락하며 600선이 무너졌다. 23일 거래소시장에서 주가지수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져 하락세로 돌아서 5.23포인트(0.86%) 떨어진 598.09로 마감했다.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3자 회담의 전망이 불확실한 가운데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의심환자의 증가,신용불량자 300만명 육박 소식 등이 악재로 작용했다. 외국인은 858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473억원,기관은 246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0.62포인트 오른 45.06으로 출발한 뒤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서 결국 0.49포인트(1.09%) 내린 43.95로 마감했다. 미래에셋증권 박경일 애널리스트는 “북핵 문제와 ‘사스’ 등에 따른 불안정한 수급상황으로 지수가 하락했다.”면서 “당분간 600선 전후의 박스권 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태국서 쓴 신용카드 필리핀서 청구”카드 위변조 동남아 ‘주의보’

    ‘직장인 김모씨는 올해초 태국여행을 하면서 신용카드로 기념품을 구입했다.그런데 지난달 카드사가 보낸 청구서에는 여행을 하지도 않은 필리핀에서 카드로 쓴 금액이 청구돼 있었다.카드사에 확인한 결과 카드로 결제했던 태국의 가맹점에서 카드가 복제돼 위조카드가 필리핀에서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신용카드 위·변조에 의한 해외 부정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10건중 6건 정도가 동남아 지역에서 발생,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22일 삼성카드에 따르면 지난 1∼3월 자사 카드의 해외 부정매출 150건의 실태를 분석한 결과 전체의 59.7%가 동남아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가별로는 말레이시아가 22.8%로 가장 높았고,다음은 필리핀(15.3%)·인도네시아(11.4%)·태국(7.5%) 등의 순이었다.동남아 이외지역은 일본과 홍콩 각각 11.4%,호주 6.6%,멕시코 5.6% 등이었다. 해외 위·변조 부정매출은 중소규모의 의약품점이나 보석상,유흥업소,옷가게 등에서 주로 발생했으며 대부분 복제장비를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말레이시아는 자동차 수리점,인도네시아는 유흥업소,일본은 전자제품 매장,홍콩은 의약품점,호주는 보석상,멕시코는 통신회사,싱가포르는 가정용품점에서 위·변조에 의한 부정매출이 가장 많았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신용카드 해외 위·변조의 대부분이 결제시 종업원에게 카드를 맡겨 발생하고 있다.”면서 “동남아 여행시 소규모 업소에서는 카드사용을 가급적 자제하고,귀국한 뒤 카드 해외거래를 중지시키는 ‘해외사용 중지 서비스’를 활용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김경신의 중견기업 탐방] 한국기업평가(주)

    지난 1983년 설립된 한국기업평가㈜는 국내 신용평가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3대 평가사 가운데 하나다.2000년 이후 매년 2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유지,지난해 2월 코스닥시장에 등록됐다.이영진(李永鎭·57) 사장은 “앞으로 신용평가사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이라면서 “객관성·공정성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다음은 일문일답. ?신용평가업계가 회사채 발행 축소,수수료 인하 등으로 부진한 모습인데. -외환위기 이후 기업의 신용위험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급성장했지만 풍부한 유동성과 투자부진으로 회사채 발행이 줄고 있다.그러나 올해는 여러 문제가 있지만 나아질 것으로 본다.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도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중장기적으로는 지방채 및 발행자 평가 등 업무영역이 확대될 전망이다. ?매출구조가 3개로 나뉘는데 부문별 수익성은. -회사채·기업어음·ABS 등을 평가하는 신용평가 부문이 매출의 60%,사회간접자본(SOC)사업과 부동산 등에 대한 컨설팅이 26%,‘위험관리서비스?RMS)를 특화한 정보솔루션 13% 등이다.신용평가 이외 부문에서도 올해부터 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자본금(243억원) 대비 매출액(258억원)이 많지 않았는데. -금융서비스업으로 자본금 대비 매출은 적을 수 있다.경쟁사들과 달리 채권추심·신용조회업 등을 배제하고 순수하게 신용평가업만 하고 있는 것도 한 요인이다.자본이 충실한 신용평가사가 보다 객관적이고 독립적인 신용평가를 수행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임직원수가 175명인데 생산성 측면에서 너무 많은 것 아닌가. -매출액의 대부분이 인적 용역수입으로,지난해 1인당 매출액은 1억 8000만원에 달한다.신용평가를 제대로 하려면 리서치에 투자를 늘려 산업별 전문가를 키워야 한다.연구원의 50% 이상이 석·박사 출신이다. ?자회사의 현황 및 수익성은. -한국채권평가(지분율 28.6%)와 e밸류(지분율 20.0%)가 있다.한국채권평가는 시장점유율 48%로 올해부터 흑자로 전환,지분법 평가이익이 기대된다.e밸류는 리스크관리시스템 구축업무를 수행한다. ?지난해 11월 외국인들이 6만 4000주를 샀는데 어떤 투자자들인가. -외국계 주주인 피치사가 6만여주를 투자목적으로 매입,지분 7.4%가 됐다.양사는 업무협약을 맺고 있어 공동리서치를 통한 신상품 개발 등 유대관계를 강화하려는 포석으로 이해한다. ?지난해 28억원 당기순이익이 났는데 액면 10%를 배당,24억원 정도를 지급했다.순익의 85%(배당성향)를 차지하는데 너무 과한 배당이 아닌가. -코스닥 업체들의 배당성향이 보통 30∼40%임을 고려할 때 좀 지나친 측면이 있다.그러나 지난해 코스닥등록 당시 투자자와 약속한 고배당을 실천,시장의 신뢰를 획득하기 위한 조치다.또 올해 사업전망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한 것이기도 하다. ?주식 거래량이 너무 적다.액면분할 등을 통한 거래활성화 계획은 없나. -한일시멘트와 산업은행,피치 등 3대 주주의 지분율이 49.7%로 실제 유통물량은 60만∼70만주로 많지 않다.거래량 활성화와 관련,다각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 ?무차입 경영을 하고 있는데 가용 유동성과 자금의 운용은 어떻게 하나. -여유 자금은 300억원 정도로,리스크가 있는 투자보다는 예금 등 안전한 방법으로 관리한다. 김미경 기자 chaplin7@
  • 빚쟁이 전락… 고개숙인 카드사 임직원 / “한숨쉬며 출근하고 파김치돼 퇴근해요”

    “지난해만 해도 카드사 다닌다고 하면 다들 부러워했는데 이젠 한숨만 나오네요.구조조정 소문도 나돌고….” A카드사 채권관리팀 김모(33) 대리는 요즘 1주일째 야근을 하고 있다.하루종일 채무자들에게 빚독촉 전화를 걸고 연락이 안되면 직접 찾아가기도 하지만 허탕을 치기 일쑤다.저녁 9시 이후에는 채무자를 찾아내 돈을 받아내는 추심을 할 수 없는 규정 때문에 회사로 돌아와 채권회수를 위한 묘책 마련에 몰두하지만 별다른 효과가 없다.김 대리는 “무조건 채무를 못갚겠다고 버티거나 재산이 있는데도 명의를 이전하거나 주소를 옮기면서 회피하는 채무자들을 상대할 때면 ‘내가 왜 이런 일을 하고 있나.’하는 회의가 들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B카드사 마케팅팀 최모(31) 주임은 요즘 친구들을 만나기가 무섭다.미국 MBA(경영학 석사) 출신인 최 주임은 “어렵게 입사해 열심히 일했는데 카드사들의 횡포로 자살하는 등 사회문제가 생겼다며 주변에서 죄인 취급한다.”면서 “무분별한 카드발급에 따른 책임이 크지만 카드사들의 잘못만 부각되는현실이 안타깝다.”고 하소연했다. C카드사 인사담당 임원은 “지난 몇년간 고학력 인재들을 많이 뽑았는데 구조조정 여파로 퇴사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이 임원은 “새로운 영업을 개척하거나 기존 영업을 강화하기 보다 채권관리 인력을 늘려 추심에 치중하고 있는 형편”이라고 토로했다. D카드사는 최근 임원인사에 대한 노사갈등이 불거져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다.대주주를 통해 선임된 ‘영업통’인 이모 부사장이 10억원이 넘는 고액의 연봉계약을 맺었다며 노조에서 출근저지 투쟁을 벌이고 있다.노조 관계자는 “지금은 채권관리 전문가가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대주주가 경영권을 장악하려는 의도”라고 주장하고 있다.그러나 사측은 “경쟁사로부터 스카우트하면서 ‘이적료’를 포함,6억원 수준을 제시했다.”면서 “경영정상화를 위해 영업전문 경영인을 데려온 것”이라고 말했다.반면 E카드사는 최근 채권관리 담당임원을 기존 1명에서 7명으로 대폭 늘렸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주가 600 회복

    종합주가지수가 미국 증시 상승 등의 영향으로 단숨에 600선을 회복했다.크레스트증권의 SK㈜ 투자가 호재로 작용,일제히 올랐던 SK관련주들은 SK측의 입장 발표에도 불구,희비가 엇갈렸다. 15일 거래소시장에서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0.59포인트(1.78%) 오른 604.99로 마감했다.600선 회복은 지난 2월24일(616.29) 이후 처음이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12.20포인트 오른 606.60으로 출발한 뒤 608.19까지 올라갔으나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600선 아래로 내려가기도 했다. 그러나 프로그램 매매와 외국인 매수가 장을 이끌어 다시 600선을 넘어섰다.외국인은 5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서 525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코스닥종합지수도 전날보다 0.83포인트 높은 42.8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워 0.99포인트(2.36%) 오른 42.96으로 마감했다. 브릿지증권 김경신 상무는 “북핵문제 등 장외리스크와 경기 펀더멘털에 따라 620∼630선이 1차 고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날 일제히 상승세를 탔던 SK관련주들은 이날 SK텔레콤(2.17%)·SKC(3.72%)·SK글로벌(8.61%)은 주가가 올랐으나 SK㈜와 SK케미칼,SK증권은 떨어졌다.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던 SK㈜는 크레스트증권의 지분매입에 대한 입장발표를 통해 M&A 가능성을 부인한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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