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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부 의전 전문가들 여수 찾은 까닭은?

    외교통상부 의전·매너 전문가들이 여수를 찾은 이유는? 대통령 순방 등 대외 활동에 치중해온 외교부 의전장실 당국자들이 13일 오후 여수시청을 방문, 두 시간 동안 특강을 했다. 외교부가 처음으로 마련한 지자체·지방대 대상 ‘의전 아카데미’의 첫 번째 행사로, 여수시 직원 70여명을 상대로 국제 매너와 오·만찬 등 연회, 주요 인사 영접·안내 등에 대해 생생한 현장 교육을 제공한 것이다. 외교부는 그동안 중앙부처나 서울에 있는 기관을 중심으로 해 오던 의전 교육 활동에서 벗어나 올해부터 지방자치단체와 지방대로 콘텐츠 공유 대상을 넓히기로 했다. 지자체 등의 국제행사나 해외 귀빈 초청행사 등이 증가하면서 의전업무 소요나 국제적인 식견과 자세를 높일 필요성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외교부는 지자체 등을 상대로 의전 교육 수요를 조사한 데 이어 오는 5월 세계박람회를 개최하는 여수시를 상대로 첫 의전 아카데미를 갖게 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세계박람회를 앞둔 여수시 직원들을 시작으로, 상반기 중 동두천시·제주도 등 지자체 14곳과 전남대·부산외대 등 지방대 7곳을 돌며 특강을 할 예정”이라며 “외교부 의전장실 외에 호텔 등 외부 전문가도 초청, 의전 및 비즈니스·테이블·드레스 코드 매너 등 분야별 전문 강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한·중·일, 5월 3국 FTA 협상 개시일정 발표

    한국과 중국, 일본이 오는 5월 개최될 예정인 한·중·일 정상회담에서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개시 일정을 합의해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중 FTA 협상에 이어 한·중·일 FTA도 연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9일 “3국 간 실무 협의를 통해 5월 열릴 한·중·일 정상회담에서 3국 간 FTA 협상 개시 일정을 확정해 발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한·중 FTA 협상 개시를 위한 공청회를 오는 24일 개최하기로 하는 등 한·중 FTA 협상 준비를 위한 잰걸음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중 FTA 협상은 3~4월 중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한·중·일 FTA 협상은 3국 정상회담 이후 공청회 등 같은 준비 과정을 거쳐 이르면 7~8월 중 개시 선언이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정부는 그러나 한·중 FTA보다 한·중·일 FTA 추진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당국자는 “한·중 FTA를 우선 추진한다는 입장이고, 한·중·일 FTA는 낮은 수준에서 이뤄질 수밖에 없어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한·미 FTA, 한·유럽연합(EU) FTA에 이어 한·중 FTA까지 추진 중인 상황에서 선점 효과가 큰 만큼 일본을 끌어들이는 한·중·일 FTA 협상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중국과 양자 FTA가 쉽지 않은 일본이 한·중·일 FTA에 적극적이고, 일본의 미국 주도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A) 참여에 대응하려는 중국도 일본의 3국 FTA 추진에 동조하고 있어 향후 한·중·일 간 협상 과정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주목된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외교부 에이스들 보좌관실 가는 까닭은…

    “북핵협상과 대신 보좌관실로 와서 일하세요.”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최근 이준일(39·외시 31회) 인사운영팀 서기관에게 내린 지시다. 인사팀에서 북핵과 근무로 내정돼 있었던 이 서기관은 김 장관의 한마디에 장관 보좌관실로 옮겨 인수인계를 받고 있다. 8일 외교부에 따르면 최근 인사에서 김건(46·외시 23회) 정책기획관실 심의관과 이 서기관이 장관 보좌관으로 각각 임명됐다. 그동안 1인 보좌관제를 확대해 복수 보좌관제를 도입한 것이다. 특히 김 심의관과 이 서기관은 외교부 내에서 베스트로 꼽히는 실력파 외교관으로, 이들의 배치는 보좌관실의 역할 강화를 의미한다는 평가다. 한 관계자는 “그동안 외교부가 4강·북핵외교에 치중하고 상황 대응에만 급급했다는 지적을 받은 것이 사실”이라며 “보좌관실 인력 보강으로 중장기 정책·전략을 짜는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좌관실이 강화되면서 장관 직속 정책기획관실과의 업무 협업이 숙제로 남는다. 김 장관은 세종연구소 출신인 이상현 박사를 정책기획관으로 영입, 정책 기능 강화를 추진해 왔으나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 관계자는 “보좌관실과 정책기획관실의 협업 강화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외교부 간부들 해경경비정 직접 탄다

    지난해 12월 중국 불법 조업 어선을 단속하던 우리 해경의 사망 사건 이후 정부가 한·중 간 고위급 협의채널 구축을 제안한 가운데 외교통상부 간부들이 이르면 이번 주 중 불법 조업을 단속하는 해경 경비함정을 타고 현장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중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한·중 간 협의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외교부 당국자는 6일 “한·중 협의에 앞서 서해 불법 조업 현장에 가서 중국 측의 조업과 우리 측의 단속 과정 등을 살펴보기 위해 차관보 또는 동북아국장이 이번 주나 다음 주 중 해경 경비함정을 타고 단속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해경 측과 구체적 일정 등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재신 차관보는 최근 모강인 해양경찰청장과 전화통화를 갖고 대응책 등 긴밀한 협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당국자는 또 “우리 측의 단속이 심하다고 주장한 중국 환구시보 기자들이 21일쯤 초청 방한, 해경 경비정을 타는 등 조업 현장을 취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외교부는 해경·농림수산식품부와 함께 조만간 중국 측에 협의를 제안, 이달 중 개최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北, 최악 한파·전력난 이중고에도 김정일 사후 첫 생일 대대적 준비

    北, 최악 한파·전력난 이중고에도 김정일 사후 첫 생일 대대적 준비

    북한이 35년 만에 찾아온 한파에 최악의 전력난까지 겹쳐 이중고를 겪고 있는 가운데 오는 16일 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70번째 생일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 조선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평양의 낮 최고기온이 영하 12.3도로 평년보다 11.6도 낮았고, 2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8.7도로 평년보다 7도 낮았다. 중앙통신은 “1977년 이후 평양에서 처음 강추위 현상이 나타났다.”고 35년 만에 찾아온 최대 한파 소식을 전했으며, 한파가 이달 상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런 가운데 전력 공급도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평양 주재 한 외교관은 최근 메일을 통해 현재 북한의 전력 사정이 김 위원장 사망 이전보다 더 심각하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4일 전했다. 그러나 북한 당국은 주민들의 이중고에 아랑곳하지 않고 김 위원장 생일을 맞아 우상화 작업 등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매체들은 최근 들어 김 위원장의 백두산 밀영 고향집 답사대 소식을 선전하고 있으며, 오는 14~21일 제16차 ‘김정일화(花) 축전’을 최대 규모로 개최하기 위한 준비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지난 3일 김 위원장의 70주년 생일을 맞아 ‘김정일 훈장’을 제정한다고 밝혔다. 상임위는 또 정령을 통해 김정일상·김정일청년영예상·김정일소년영예상도 제정했다. 대북 소식통은 “김 위원장 사망 후 첫 생일을 계기로 3대 세습의 정통성과 조기 안정을 강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中, 불법조업 어선 10만위안 벌금 부과

    중국 정부가 지난해 12월 12일 중국 어선의 서해 불법 어업 단속 중 발생한 우리 해경 순직 사건 이후 자국 어선의 불법 조업 방지를 위한 관리감독·처벌 강화를 골자로 한 조치사항을 우리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보다 앞서 12월 5일 우리 해경으로부터 인계받은 불법 조업 어선 3척에 대해 어구와 어획물을 몰수하고 각각 10만 위안(약 1774만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행정처벌을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통상부 고위관계자는 5일 “중국 농업부가 지난달 18일 주중 한국대사관에 공한을 보내 불법 조업을 막기 위해 취한 조치사항을 설명했다.”며 “중국 측이 불법 조업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중국 일부 언론이 우리 측 단속이 과하다고 주장한 만큼, 이번 주중 한·중 관계당국 간 협의를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측이 밝힌 조치사항에 따르면 농업부는 지난해 12월 사건 발생 이후 어업 활동이 활발한 랴오닝성·산둥성에 2개 조사감독팀을 파견, 어선 통제 및 지도 교육을 강화했다. 또 지방정부의 어업 부문 담당자들을 소집해 한국 관련 어선 관리 통제업무를 배정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5일 D-50] 핵안보·핵안전 연관성 새 의제로

    전 세계 50여개국 정상과 4개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하는 안보 분야 최대 규모 정상회의인 서울 핵안보정상회의가 5일로 50일을 남겨놓게 된다. 정부는 ‘서울 코뮈니케’(정상선언문) 발표를 위한 막바지 협의를 진행하는 한편 핵 안보의 중요성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한 대국민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0년 워싱턴에서 열렸던 1차 회의에 이어 3월 26~27일 서울에서 열리는 2차 회의는 참가국 규모만큼이나 의제도 풍성해질 전망이다. 3일 핵안보정상회의 준비기획단에 따르면 워싱턴 1차 회의에 참석한 47개국과 3개 국제기구 외에 덴마크·리투아니아·아제르바이잔 등 3개국과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가 추가로 참석할 예정이다. 준비기획단 관계자는 “유럽 등 핵 안보에 관심이 많은 국가들의 회의 참석 문의가 쇄도해 3개국을 새로 초청했다.”고 전하고 “1~2개국 정도 추가로 초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제도 1차 회의에서 논의됐던 고농축우라늄(HEU) 최소화 조치를 보다 구체화하고, 핵 물질뿐 아니라 방사성물질의 안전한 관리, 원자력 시설 보호, 핵 안보와 원자력 안전 간 상호관계 등도 협의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특히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핵 안보와 핵 안전의 연관성이 새롭게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국들은 최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교섭대표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 코뮈니케에 합의한 데 이어 회의 직전인 3월 23일 서울에서 마지막 교섭대표회의를 열어 최종 문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우리 측 교섭대표인 김봉현 외교통상부 다자외교조정관은 “HEU 등 핵 물질을 나라별로 얼마나 최소화할 것인지에 대한 수치가 이번 회의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라며 “각국의 정치적 공약이 구체적으로 실현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핵 테러 방지’를 골자로 하는 핵 안보는 개념 자체가 일반인에게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준비기획단은 핵 안보의 중요성과 핵안보정상회의 개최 의의, 기대 성과 등을 알리기 위한 전방위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준비기획단은 지난해 11월 가수 박정현씨와 배우 장근석씨, 아역 배우 진지희양·왕석현군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특히 박씨는 핵안보정상회의를 위한 피스송(Peace Song) ‘그곳으로’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일에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대학생 등 748명의 행사지원요원 발대식이 열렸으며 3인조 남성그룹 JYJ도 홍보대사로 가세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CNK 곤욕 외교부 ‘무관용 인사’ 논란

    CNK 인터내셔널의 주가 조작 의혹에 연루돼 곤욕을 치른 외교통상부가 기강 확립을 위해 적용해 온 ‘무관용 인사’가 논란을 빚고 있다. 2010년 특채 파동 이후 직원들의 기강 해이 문제가 도마에 오른 뒤로 김성환 장관이 직원들의 잘못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천명하면서 재외공관장 등의 소환이 줄을 잇고 있기 때문이다. 2일 외교부에 따르면 공관 운영비에 대한 회계 처리가 미흡했다는 이유로 주(駐)우한 총영사관의 총영사 A씨와 담당 직원 B씨가 최근 소환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지난해 말 자체 감사에서 우한 총영사관이 관저를 마련하는 과정에서 회계 처리를 불투명하게 한 것으로 파악돼 총영사 A씨 등에 대한 소환 결정이 내려졌다.”며 “이들이 사적으로 공금을 횡령한 것은 아니지만 CNK 사태 등에 따른 무관용 원칙이 적용된 것”이라고 말했다. 외교부는 앞서 지난해 10월 음주운전이 적발된 주독일 대사관 소속 고위공무원 A씨와 만찬 자리에서 음주 후 부적절한 언행으로 물의를 빚은 주이르쿠츠크 총영사 P씨를 각각 소환했다. 외교부는 이들에 대해 처음에는 구두 경고를 했다가 청와대 등에서 책임론이 불거지자 소환 조치를 내렸다. 이들 중 P씨는 1년간 교육 연수를 보내기로 했다. 외교부 일각에서는 회계 처리 문제로 공관장이 소환된 것은 이례적인 일로, 경고·주의 등이 아닌 전격 소환 조치가 과연 적절한 것인지에 대한 논란도 일고 있다. 한 관계자는 “무관용 원칙도 중요하지만 공관장들이 작은 실수로도 소환된다면 일을 제대로 하기 어렵다.”며 “공관장 등의 사기 문제도 생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캠벨 “北, 6자회담 재개 사전조치 취해야”

    캠벨 “北, 6자회담 재개 사전조치 취해야”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1일 “우리는 북한과의 외교에 열려 있다.”며 “우리는 (6자회담 재개를 위해) 북한의 새로운 정부가 필요한 조치들을 취할 준비가 됐는지 확인하고자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캠벨 차관보는 김재신 외교통상부 차관보와의 조찬 회동에 이어 외교부 청사에서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임성남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북핵 문제 등을 협의한 뒤 이같이 말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이후 북한의 새 지도부가 6자회담 재개를 위해 우라늄농축프로그램(UEP) 중단·국제원자력기구(IAEA) 복귀 등 필요한 사전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캠벨 차관보는 “우리는 북한에 6자회담 재개와 대화를 통한 관계 개선의 길을 열어뒀다는 점에 동의했으며, 이런 관계 개선의 길은 북한이 서울을 통해서만 이룰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언급, 남북 관계 개선이 (6자회담 재개를 위해)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거듭 밝혔다. 최근 알려진 중국의 대규모 대북 지원에 대해 캠벨 차관보는 “중국은 평화와 안정 유지를 원하며, 북한의 권력 이행에 대한 약속을 강조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 왔다.”며 “이런 조치들은 북한의 상황을 고려할 때 더 많은 원조 제공을 포함할 것”이라며 중국의 대북 지원을 확인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통보 10분만에…” “어쩌다 이 지경까지”

    30일 오전 10시 10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통상부 청사에 서울중앙지검 검사와 수사관 8명이 들이닥쳤다. 10분 전 외교부에 압수수색을 통보한 이들은 2명씩 4개 조로 나뉘어 김은석 전 에너지자원대사실과 국제경제국 에너지기후변화환경과, 대변인실, 아프리카과 등 CNK 사건과 관련된 4개 실·국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검찰이 외교부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한 것은 사상 처음이며 CNK 사건 관련 정부 부처에 대한 압수수색도 처음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감사원이 지난주 김 전 대사에 대한 검찰 수사 요청을 하면서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통보 10분 만에 압수수색이 이뤄져 당혹스럽다.”며 “관련 자료를 제공하는 등 조사에 최대한 협조했다.”고 말했다. 대변인실 관계자는 “CNK 관련 보도자료가 나오게 된 경위와 작성 및 배포 경로 등에 대한 질의가 있었고, 이에 대해 상세하게 답변했다.”며 “향후 수사에도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당국자는 “우리 부가 어쩌다가 이 지경까지 됐는지 모르겠다.”며 “악몽이 빨리 끝났으면 한다.”고 토로했다. 수사관들은 오전 압수수색용 박스 대신 서류가방을 들고 조용히 나타났다. 이 때문에 조사를 받은 6층·7층 외에 다른 층에는 압수수색 상황이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이들은 오전 2시간여에 이어 오후에도 다시 외교부 청사를 찾아 오후 2시 40분쯤까지 김 전 대사 사무실 등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서류 등을 확보했다. 이어 마지막에 박스 5개를 가져와 압수물을 모두 담았다. 이들은 특히 외교부 본부와 주카메룬 대사관이 주고받은 CNK 관련 외교 전문을 확인하기 위해 전문이 취합되는 외교정보시스템실에 대한 조사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감사원 감사로 외교부 관련 사항은 대부분 밝혀졌기 때문에 검찰의 압수수색을 통해 더 나올 것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사태가 외교부 전체를 멍들게 하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美, 동북아 中영향력 견제…한·미·일 협력채널 만든다

    미국이 한·미·일 3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식 협력채널 구축을 제안, 3국이 협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미측의 제안은 한·중·일이 지난해 3국 협력사무국을 만드는 등 동북아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강화되는 것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관측된다. 협의가 진전될 경우 한·미·일 3국 협력사무국 개설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30일 복수의 정부·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이 한·미·일 간 북핵 등 안보, 동맹 이슈 등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3국 외교당국 간 협의 채널을 만들자고 제안했고, 관련국들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미측의 제안으로 어떤 방식으로 채널을 구축, 운영할지 협의 중인데 주미한국대사관과 주미일본대사관 관계자들이 미 국무부와 협의하는 방식이 유력하다.”며 “단계를 밟는다면 워싱턴을 중심으로 채널을 구축한 뒤 사이버사무국, 상설 협력사무국 개설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당국자는 “현재는 주미대사관 등을 통해 3국 간 협의 중인데, 공식 채널이 구축되면 미 국무부에 파견된 한국·일본 외교관 등도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사무국 개설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9월 서울에서 문을 연 한·중·일 협력사무국도 3국 정상회담에서 개설이 합의된 뒤 사이버사무국 등을 거쳐 4년 만에 문을 열었다. 따라서 한·미·일 협력사무국도 비슷한 과정을 거쳐 문을 열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3국 협력채널 제안에 특히 일본이 큰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미국은 한·중·일 사무국이 생기면서 중국이 적극적으로 나서자 이를 견제하려 하고, 일본도 중국의 부상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상황에서 미측이 한·미·일 3국 채널을 제안하자 크게 호응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는 한·미·일 간 협력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한·일 관계 등을 고려하며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 당국자는 “한·중·일은 경제·통상 위주의 다양한 협력인 데 비해 한·미·일은 정치·안보적 협력이기 때문에 더 민감할 수밖에 없다.”며 “특히 한·일 간 독도·과거사 문제가 불거지면 한·미·일 협력을 추진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양국 관계가 3국 협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흑인들 反韓 감정 고조 美 댈러스 동포들 긴장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한인 주유소의 주유 가격을 둘러싸고 한인 동포들과 흑인들 간 시비가 발생, 흑인 주민들이 항의 시위를 하는 등 반한(反韓) 감정이 고조되면서 한인 동포사회가 긴장감에 휩싸이고 있다. 29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9일 사우스댈러스에서 주유소를 운영하는 박모씨와 흑인 손님 간 주유 가격으로 시비가 발생했고, 상호 비하하는 발언이 오간 뒤 흑인들의 항의 시위로 번졌다. 양측이 대치하는 등 사태가 심각해지자 현지 한인회는 최근 주휴스턴 총영사관에 연락을 취했고, 조윤수 주휴스턴 총영사와 담당 영사가 29일(현지시간) 댈러스 현지를 방문, 한인단체 관계자 등과 만나 대책을 협의했다고 외교부 측이 전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주휴스턴 총영사관 측은 사건 접수 직후 댈러스 한인단체 등과 긴급 접촉해 ‘감정적 대응을 자제해 사태가 비화되지 않도록 하고, 사태 동향을 보면서 향후 대응 방향을 협의하자’고 전했다.”며 “이번 사태가 더 크게 악화되지 않고 대화를 통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미군피의자 기소 전 신병 인도’ 사실상 합의

    한·미 양국이 주한 미군 범죄 피의자의 신병을 기소 전 인도하는 과정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회 합의사항에 포함된 ‘24시간 내 기소해야 한다.’는 내용을 보완하는 데 사실상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는 이르면 다음 달 SOFA 합동위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합의 사항을 채택할 예정이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29일 “지난해 11월 SOFA 합동위 회의 이후 형사재판권 분과위원회 등을 통해 미측과 협의한 결과 우리 측이 요구한 ‘24시간 내 기소’ 조항 수정에 대한 긍정적 답변을 얻었다.”며 “현재 합동위 합의 사항에 규정돼 있는 24시간 내 기소 조항을 풀기 위해 구체적 문안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2001년 SOFA 규정 개정 시 작성된 합의 의사록에 따라 지금도 우리 측이 미측에 요구할 경우 기소 전 신병 인도가 가능하지만 24시간 내 기소 조항 때문에 현실적으로 기소 전 신병 인도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며 “합동위 합의 사항에 포함시키면 SOFA 규정을 개정하지 않고도 실질적 개정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 측은 또 미군 범죄 피의자 심문 시 미측 대표가 24시간 동안 대기하고 1시간 내 신속하게 입회하는 방안 등을 제안했으며 미측의 긍정적 반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MB맨’ 이윤호, 통상대사로 복귀

    ‘MB맨’ 이윤호, 통상대사로 복귀

    ‘MB(이명박 대통령)맨’으로 꼽히는 이윤호(64) 전 지식경제부 장관이 외교통상부 경제통상대사로 복귀한다. 외교부 당국자는 29일 “자유무역협정(FTA) 등 경제통상 관련 업무가 커지면서 대외직명대사로 경제통상대사를 신설하게 됐다.”며 “초대 대사로 지경부 장관 출신 경제 전문가인 이윤호 전 러시아 대사를 선정, 임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성환 외교부 장관은 30일 이 대사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신임 대사는 행정고시(13회) 출신으로, 경제기획원·LG경제연구원·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 등을 거쳐 2008~2009년 지경부 장관을 지냈다. 2010년 1월부터 주러시아 대사로 활동하다가 지난해 11월 귀국했다. 이명박 정부의 첫 지경부 장관으로 발탁된 뒤 주러시아 대사까지 역임하면서 ‘MB맨’으로 분류된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외직명대사는 민간인이나 전직 공무원의 전문 지식·경험과 인적 네트워크 등을 활용하기 위해 대사의 대외 직명을 부여해 정부의 외교 활동을 지원하도록 하는 제도다. 임기는 1년이며 1년에 한해 연장될 수 있다. 현재 김진선 체육협력대사, 황수관 개도국보건의료협력대사, 민동필 과학기술협력대사 등 5명이 활동 중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거취는…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거취는…

    CNK 인터내셔널 주가 조작 파문이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의 거취 문제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감사원이 CNK 주가 조작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김은석 에너지자원대사의 해임을 요구한 것이 직접적 요인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27일 “김 장관이 CNK 문제에 대해 사전에 알고도 은폐했다는 일각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김 장관은 해외 순방 직후인 지난 21일 전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으며, 25일 실·국장회의에서도 책임질 일이 있으면 지겠다고 언급하는 등 참담한 심경을 토로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그러나 김 장관이 거취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이날 출근길에 외교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CNK 문제에 대한 외교부 장·차관의 은폐·지연 의혹에 대해 “은폐하려는 사람이 감사원에 감사 청구를 하겠느냐.”며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감사원 감사 결과에 대해 “수용한다.”면서도 본인의 거취에 대해서는 “내가 코멘트할 것은 아니다.”라며 즉답을 피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예정됐던 사회복지시설 방문을 취소하고, 간부회의를 갖는 등 대책 마련에 주력했다. 김 장관의 책임론에 대해 외교부 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한 당국자는 “장관이 무조건 사퇴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오히려 남아서 사태를 수습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당국자는 “김 대사뿐 아니라 장관 등 고위 당국자들도 함께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외교부는 이날 김 대사에 대해 중앙징계위원회 회부를 요청했으며 김 대사는 보직해임 조치를 받았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CNK 감사결과] 에너지자원대사 자리 없애나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 업체인 CNK인터내셔널의 주가 조작 의혹에 김은석 외교통상부 에너지자원대사가 연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외교부 장관 직속 본부대사인 에너지자원대사 자리가 존폐 위기에 처했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26일 “김 대사가 CNK 사업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개발권 획득 관련 보도자료를 내는 등 직분에 맞지 않는 일을 한 만큼 우선 직위해제 조치를 취했는데, 에너지자원대사의 역할에 대한 지적이 제기돼 앞으로 이 자리를 유지해야 하는지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많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본부대사는 필요에 따라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신설하거나 없앨 수 있다. 에너지자원대사에 대한 존폐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당국자는 “에너지자원대사는 우리 기업의 에너지·자원 사업 진출을 돕는 자리인데, 이번 일로 물의를 일으킨 만큼 후임을 정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폐지 가능성을 시사했다. 정부 일각에서는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 경제가 더 발전하려면 해외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는 점에서 에너지자원대사를 없앨 것이 아니라 제자리를 찾도록 역할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한 당국자는 “문제가 있다고 무조건 없애기보다 올바른 지침에 따라 역할을 재정립해 본업에 충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CNK 감사결과] 김은석 “일방적 감사결과 수용 못해… 檢서 소명할 것”

    [CNK 감사결과] 김은석 “일방적 감사결과 수용 못해… 檢서 소명할 것”

    김은석 외교통상부 에너지자원대사는 26일 발표된 CNK인터내셔널 주가조작 의혹 관련 감사원의 감사결과에 대해 “일방적 감사 결과로,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 대사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 등을 통해 “다이아몬드 추정 매장량이 엉터리라는 것을 알면서도 주변에 주식을 사라고 권하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사는 특히 자신의 동생과 측근 등이 CNK 개발사업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입수, 주식을 싼값에 산 뒤 상당한 차액을 거둬들였다는 지적에 대해 “2009년 설에 동생이 CNK에 대한 이야기를 어디서 들었다며 물어보기에 ‘그런 게 있다는데 자세히는 모른다’고 답한 게 전부다. 동네 미장원에서 이야기를 듣고 주식을 샀다가 개발권 보도자료가 나오기 며칠 전에 상당 부분을 팔았다더라. 제가 사전에 정보를 주지 않았다는 증거인데 그런 얘기는 모두 빠졌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김 대사는 다이아몬드 추정 매장량이 부풀려졌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카메룬 광물부 고위관료가 2010년 10월 기자간담회에서 ‘매장량이 확보되면 개발권을 줄 것’이라고 한 발언의 녹취록이 있다. 카메룬 정부가 탐사결과를 보고받아 그것을 수용했다고 봤기 때문에 4억 2000만 캐럿을 인용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불순한 의도나 특별한 의도로 한 것이 아니고 중소기업의 성공신화라고 생각했다.”고 반박하고 “검찰에 가서 충실히 소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외교부는 감사원의 해임 요구에 따라 김 대사를 직위해제한 데 이어 중앙징계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 징계위는 다음 달 중 김 대사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임은 파면 다음으로 높은 징계로, 3년간 공무원 재임용이 불가능하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日외상, 독도망언 즉각 철회하라”

    “日외상, 독도망언 즉각 철회하라”

    겐바 고이치로 일본 외무상이 지난 24일 일본 국회 외교연설에서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을 주장한 데 대해 외교통상부는 25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강력히 항의하고, 이 같은 주장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외교부는 성명에서 “우리 정부는 겐바 외무상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히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부당한 영유권을 주장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런 주장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정부는 겐바 외무상이 전례 없이 국회 외교연설에서 독도에 관한 부당한 주장을 내세운 점을 특별히 주목하고 있으며, 일본 정부가 거듭 다짐해 온 미래지향적 한·일 동반자관계에 역행하는 행동을 보이고 있는 데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명한다.”고 강조했다. 성명은 “우리 정부는 독도 영유권을 훼손하려는 일본의 어떠한 기도도 용납하지 않고, 단호하게 대응한다는 확고한 입장을 견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신 외교부 차관보는 오후 가네하라 노부카쓰 주한 일본대사관 정무공사를 외교부 청사로 불러 이 같은 입장을 전달하고 강력 항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한편 김성환 외교장관은 오후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청사로 초청, 1시간 가량 면담을 했다. 할머니들은 면담에서 외교부가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에 소홀했다고 질타했으며, 김 장관은 한·일 청구권협정에 따른 양자 협의 및 중재위원회 회부 추진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김숙 駐유엔대사 ‘UN Women’ 의장에

    김숙 주유엔 대사가 24일(현지시간) 유엔 여성통합기구(UN Women) 집행이사회 의장에 선출됐다고 외교통상부가 25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아시아 그룹을 대표하는 의장 후보로 추대된 김 대사는 이번 회의에서 다른 지역 그룹 집행 이사국들의 동의를 받아 의장이 됐다. 임기는 1년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김 대사는 의장으로서 올해 세 차례의 유엔 여성통합기구 집행이사회 회의를 주재하게 된다.”며 “양성 평등과 여성 권한 증진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엔 여성통합기구는 유엔 내 여성 관련 4개 기구를 통합해 창설됐으며, 미첼레 바첼레트 전 칠레 대통령이 총재를 맡고 있다. 집행이사회는 유엔 여성통합기구의 여성 지원 사업에 대한 주요 의사 결정을 내리는 기관으로 41개국이 참여한다. 한국은 지난해부터 2년 임기의 집행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외교부 “CNK 게이트비화 당혹”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 업체인 CNK인터내셔널 의혹에 대한 감사원 감사 결과 발표가 이달 말 예정된 가운데 외교통상부가 전전긍긍하고 있다. 2010년 12월 외교부가 이 업체의 다이아몬드 개발권 획득 관련 보도자료를 낸 것이 발단이 돼 주가가 급등했고, 주가 조작 의혹에 김은석 에너지자원대사 등이 연루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폭풍 전야’ 분위기다. 외교부는 감사 결과에 따라 관계자들에 대한 중징계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20일 “지난해 문제가 불거졌을 때 털고 갔어야 했는데 대형 스캔들이나 게이트처럼 비화돼 당혹스럽다.”며 “자체 감사에서는 관계자들이 주가 조작과 관련없다고 주장했지만 의혹 해소를 위해 감사원 감사를 청구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당국자는 “감사원 감사와 검찰 조사를 통해 책임져야 할 것이 있다면 엄정하게 도려내 외교부 전체가 멍들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건의 배후에 김 대사와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의 커넥션이 있다는 의혹에 대해 김 대사는 “박 전 차관과 총리실에서 함께 일했을 때 자원·에너지 외교를 추진하면서 카메룬을 방문, 현지 정부에 협조를 당부했던 것일 뿐”이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그는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CNK가 카메룬 정부로부터 개발권을 받게 된 것에 대해 출장을 같이 갔던 박 전 차관에게 보고한 것은 당연한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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