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PLI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 BMW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319
  • 中, 김영환 접견 불허…北배후 의혹

    中, 김영환 접견 불허…北배후 의혹

    중국이 ‘국가안전위해죄’ 혐의로 49일째 구금 중인 북한인권 운동가 김영환씨에 대한 변호인 접견 신청을 닷새가 지난 뒤에 결국 불허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각에서는 중국이 북한과 공조해 김씨를 체포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어 중국이 의도적으로 우리 정부의 협조 요청을 묵살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16일 “지난달 26일 이뤄진 김영환씨의 영사 면담에서 김씨가 변호인 선임을 희망해 지난 10일 랴오닝성 국가안전청에 김씨에 대한 변호인 접견을 신청했다.”면서 “그러나 중국 측이 지난 15일 저녁 국내법 규정에 따라 이를 불허한다고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국가안전위해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해 변호인 접견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규정이 있다는 것인데, 인권 보호 차원에서라도 변호인 접견을 다시 요청했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이날 허잉 주한 중국대사관 총영사를 불러 “인도주의 차원에서 변호인 접견 불허를 재고해 달라.”는 입장을 전했다. 허잉 총영사는 “한국 입장을 본국에 전달하겠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했다. 이에 대해 김씨가 소속된 북한민주화네트워크와 ‘김영환 석방대책위원회’는 “중국 정부가 외국인을 억류하면서 변호인 접견 신청마저 기각한 것은 비인도적 처사”라며 “수사 과정에서 변호인 조력을 받을 당연한 권리조차 인정하지 않는 것은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며 인권침해 행위가 아닐 수 없다.”고 반발했다. 중국은 지난 3월 29일 김씨와 다른 한국인 3명을 체포한 뒤 ‘국가안전위해죄’라고만 했을 뿐 구체적인 죄목은 밝히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북한민주화네트워크와 석방대책위원회 측은 “김씨와 다른 3명이 국가안전위해죄라는 죄명으로 조사를 받을 하등의 이유가 없다.”며 “김씨가 중국의 국익에 반하는 행위를 했다고 볼 만한 정황과 이유를 찾을 수 없는데 장기 강제구금하고 있는 것은 북한 정보조직이 개입한 것으로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중국이 북한과 손잡고 이들을 붙잡아 외부 접촉을 차단한 채 조사하고 있다는 것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그러나 “그렇게 추측하는 언론도 있지만, 지금 단계에서 우리 정부가 (북한 배후설에 대해) 아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중국 측의 석연치 않은 행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 등에서도 김씨의 조속한 석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가진 브리핑에서 “중국 공안당국이 구금 중인 김영환씨를 조속히 석방하라는 당의 입장을 중국대사관 측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유기준 최고위원은 “정부도 주한 중국대사를 불러 김씨의 구금 상태를 빨리 해소하라는 요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통일항아리법’ 입법 예고…경협·통일 계정 분리 운영

    통일부는 16일 통일 재원 마련을 위한 통일계정 신설, 민간 기부금 모집 등을 골자로 한 ‘남북협력기금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국회에 계류 중인 의원 입법 개정안이 18대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함에 따라 정부 입법으로 19대 국회에 제출, 통일재원 법제화를 다시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통일부가 마련한 개정안은 기존 남북협력기금을 남북협력계정과 통일계정으로 구분하고, 통일계정 재원과 용도를 명시했다. 정부 출연금과 민간 기부금, 남북협력계정 미집행액 일부 등이 재원으로 사용된다. 용도는 통일 이후 한반도의 안정적 통합 지원을 위해서다. 이를 위해 민간에서 기부금을 모집할 담당기관을 지정, 기부금 접수 및 모집을 담당하는 근거 조항을 마련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정부가 민간 기부금을 모집할 수 없기 때문에 뜻있는 민간이나 단체가 모여 사단법인 성격의 기부금 모집기관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통일부는 이번 개정안 마련을 통해 통일 초기에 긴급한 국가 재정 소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中, 김영환사건 신속·공정하게 처리해야”

    “中, 김영환사건 신속·공정하게 처리해야”

    주체사상 교범으로 알려진 ‘강철서신’ 작가이자 북한인권 운동가인 김영환(48)씨가 지난 3월 말 중국 국가안전청에 붙잡혀 48일째 구금된 가운데 정부가 중국 정부에 신속하고 공정한 사건 처리를 요청했다. 조병제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15일 정례 브리핑에서 “김영환씨를 포함한 우리 국민 4명이 3월 29일 ‘국가안전위해죄’ 혐의로 중국 랴오닝성 국가안전청에 의해 체포돼 구금됐다.”며 “중국 정부의 유관 당국과 접촉해 이들에 대해 신속하고 공정한 처리를 요청했고, 가족과 협의를 유지하면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또 “주선양 총영사관이 4월 26일 김씨와 영사 면담을 실시해 건강을 확인했고 인권 침해 사실 여부도 확인했으나 특이 사항은 발견하지 못했다.”며 “지난 10일 랴오닝성 국가안전청 측에 김씨에 대한 변호인 접견을 신청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이들 4명의 구금 건이 중국의 사법제도하에서 최대한 신속하고 공정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김씨의 변호인 접견도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중국 랴오닝성 국가안전청이 선양 총영사관에 이들 4명을 국가안전위해죄로 3월 29일 체포했다고 4월 1일 통보했으며, 김씨는 영사 면담을 희망해 4월 26일 면담이 이뤄졌고, 변호인 선임을 희망해 이를 지원하고 있다.”며 “나머지 3명은 영사 면담을 희망하지 않았지만 본인 의사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영사 면담 또는 전화통화를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김씨 외 다른 3명은 중국에서 북한인권·민주화 운동을 해 온 운동가들로 알려졌다. 김씨는 이들과 함께 관련 회의를 개최했다가 중국 공안에 발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 부인 등 가족은 현재 중국에 체류하면서 변호인 선임 등 김씨를 만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 형사소송법은 피의자를 체포하면 2개월까지 구금할 수 있으며, 사안에 따라 1개월 연장이 가능하다. 중대한 범죄일 경우 상부 승인에 따라 2개월 추가 연장이 가능해 최장 5개월까지 구금할 수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들은 기소 전 구금돼 조사를 받고 있는 단계로, 재판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이들이 부당한 대우나 인권 침해를 받지 않고 중국 법 테두리에서 공정하고 신속한 절차를 밟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미얀마 무상원조 4배 늘린다

    이명박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29년 만에 미얀마를 방문한 것을 계기로 정부가 미얀마 발전을 위해 공적개발원조(ODA)를 현행보다 4배 늘리기로 했다. 이로써 한·미얀마 협력이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 당국자는 15일 “민주화 바람을 타고 경제 발전을 원하고 있는 미얀마를 지원하기 위해 무상원조인 ODA를 현행 연간 300만 달러 규모에서 1000만 달러 이상으로 3~4배 확대하기로 했다.”며 “최근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에 이어 이 대통령의 미얀마 방문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1991년부터 지난해까지 미얀마에 해마다 300만 달러 안팎의 ODA를 제공, 모두 3700만 달러를 지원했다. 정부는 미국·일본 등이 미얀마에 대한 부채 탕감, ODA 확대 등을 추진하자 우선 ODA 4배 확대를 결정했다. 정부 당국자는 “최근 미얀마를 ODA 사업 일환인 ‘새마을 운동’ 시범 대상 국가로 확정했다.”며 “올해 1단계 사업으로 미얀마의 청년·부녀 지도자 10여명을 초청, 새마을 지도자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아웅산 악몽’… 얽히고설킨 남·북 그리고 미얀마

    ‘아웅산 악몽’… 얽히고설킨 남·북 그리고 미얀마

    이명박 대통령이 14일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29년 만에 방문한 미얀마는 1983년 아웅산 테러 사건 이후 남북한과 관계를 설정하는 데 상당한 우여곡절을 겪었다. 1983년 10월 9일 당시 전두환 대통령 일행이 서남아·대양주 6개국 순방 첫 방문국인 미얀마의 아웅산 묘소를 방문했을 때 북한군에 의해 감행된 것으로 밝혀진 폭탄 테러가 발생하면서 이범석 외무부 장관 등 17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을 입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미얀마는 수교국이었던 북한과 단교하고 남한과도 관계가 멀어질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였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당시 미국 등 상당수 국가들이 미얀마에 대해 자산 동결, 군부 인사 방문 불허 등의 제재 조치를 취하면서 우리나라도 이에 동조해 정치·외교 교류뿐 아니라 경제 협력도 거의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1985년 당시 이원경 외무부 장관의 미얀마 방문, 1987년 우 산 유 미얀마 대통령의 방한이 있었지만 한·미얀마 관계는 사실상 끊긴 것이나 다름없었다. 게다가 2005년에 미얀마 정부가 아웅산 수치 여사를 다시 가택 연금하면서 국제사회의 미얀마 제재가 강화됐고 우리나라도 유상 원조를 중단하는 등 최악의 상태로 치달았다. 그러나 2010년 들어 미얀마가 변화 조짐을 보이면서 양국 경제 부처 장·차관 등의 인사 교류가 이뤄졌고 지난해 3월 미얀마 민선정부가 출범하면서 같은 해 11월에 유상 원조가 재개되는 등 양국 관계가 호전됐다. 최근 수치 여사의 정계 진출 등 미얀마에 민주화 바람이 불면서 김성환 외교장관이 지난 1~2일 한국 외교장관으로서는 27년 만에 미얀마를 방문한 데 이어 이 대통령의 방문까지 성사돼 정치·외교 관계 회복의 신호탄이 됐다고 평가된다. 아웅산 테러 사건 이후 미얀마와 북한의 관계도 순탄치 않았다. 1983년 단교 후 24년 만인 2007년 4월에 외교 관계가 복원되면서 양국 간 협력이 모색됐지만 단교 기간에도 양측이 무기를 거래한다는 의혹을 국제사회로부터 끊임없이 받았다. 특히 2009년에는 금수 무기를 실은 북한 선박이 미얀마로 가다 적발되면서 ‘북·미얀마 핵·무기 커넥션’이 불거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김성환 장관의 최근 미얀마 방문에서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이 북한과 핵 개발 및 군사 협력 관련 거래를 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하며 북·미얀마 커넥션 의혹을 공식 부인했다.”고 전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 외교부 29일부터 4일간 4곳서

    ‘국제기구 진출을 원하세요? 설명회에 오세요.’ 외교통상부가 우리 국민의 국제기구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유엔 등 국제기구 및 국내 대학교와 함께 ‘2012년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를 개최한다. 14일 외교부에 따르면 오는 29일 강원대를 시작으로, 30일 한국외대, 31일 연세대, 6월 1일 전남대에서 각각 2~4시간에 걸쳐 국제기구 채용담당관의 기구별 설명회 및 국내 국제기구 진출 희망자들과의 만남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美전술핵 재배치 추진

    미국 의회가 최근 미 행정부에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 방안 검토를 요구한 가운데, 한국 정부가 이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전술핵 재배치가 동북아 안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관측된다. 군 당국자는 13일 “주한미군에 전술핵을 재배치하는 것은 북핵 문제 해결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미국은 1991년 한국에 배치된 전술핵을 철수했고 이미 상당량을 폐기했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 정책을 뒤집으려면 논란이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전술핵의 재배치는 1992년 2월 발효된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을 포기할 뿐 아니라 북핵을 포기시키는데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현 상황에서는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1991년 전술핵 철수와 1992년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 이후 한국과 미국 정부의 입장은 달라진 것이 없다.”며 “미 의회가 북한과 중국에 메시지를 던지기 위해 전술핵 재배치 방안 검토를 언급할 수는 있지만 북·중의 반발 등을 고려할 때 현실화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 하원 군사위원회는 지난 9일 전체회의에서 가결한 ‘2013 국방수권법 수정안’을 통해 북한이 탄도미사일과 핵무기 개발 등 호전적인 행동으로 동맹국들을 계속 위협하는 것에 대응해 한반도에 핵무기를 전진 배치하는 방안의 실효성 등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미국 국무부 장관과 국방부 장관에게 요구한 바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한류외교 K팝 쇼케이스

    한류외교 K팝 쇼케이스

    퍼스트, 아이니, 메이퀸, 블레이디, 판도라, 와인홀비너스…. 일반에 생소한 차세대 K팝 신인 아이돌 6팀이 11일 외교통상부 청사를 찾았다. 이들은 외교부가 ㈜소셜뉴스와 함께 이날 오후 정부중앙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개최한 ‘한류외교 K팝 쇼케이스’에 참석, 각각 대표곡 2~3곡을 열창했다. 한류 확산을 통한 공공외교 강화를 추진해온 외교부가 K팝 열풍을 이어갈 차세대 한류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인 아이돌 그룹을 초청, 무대를 제공한 것은 처음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들은 팬클럽 확보 등 왕성한 활동을 통해 한류 확산에 상당한 역할을 할 수 있는데도 마땅한 공연장이 없어 더 알려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한류외교 차원에서 이들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중국, 몽골, 인도네시아 등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들과 다문화 단체 회원들도 초청돼 공연을 즐겼다. 인도네시아 ‘한국을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은 동영상 메시지를 전달했다. 공연은 외교부 페이스북(/mofatkr)과 위키트리 소셜방송, 올레(olleh) 온에어를 통해 생중계됐다. 외교부는 공연 중 외교부 페이스북으로 이들 그룹에게 응원 메시지를 남긴 20명을 추첨, 기념품도 제공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주벨기에EU 대사에 김창범씨

    정부는 9일 주벨기에유럽연합(EU) 대사에 김창범(52)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을 임명했다. 김 신임 대사는 1981년 외무고시 15회로 외무부에서 입부해 주일본 서기관, 주미국 서기관, 북미3과장, 주인도네시아 참사관, 혁신인사기획관 등을 거쳐 6자회담을 담당하는 한반도평화교섭본부 내 2007년 신설된 평화체제교섭기획단 초대 단장을 맡았다. 이명박 정부 출범과 함께 2008년 3월 청와대 의전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겨 4년 2개월 동안 이 대통령의 ‘그림자’ 의전을 맡아 두터운 신임을 얻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오늘의 눈] 영화 ‘코리아’와 ‘통일항아리’/김미경 정치부 기자

    [오늘의 눈] 영화 ‘코리아’와 ‘통일항아리’/김미경 정치부 기자

    최근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통일부 산하 통일교육원 개원 4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1991년 남북 탁구 단일팀의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다룬 영화 ‘코리아’ 시사회가 열린 것이다. 이 자리에는 당시 북한 리분희 선수와 함께 땀 흘려 우승을 일궈낸 현정화 대한탁구협회 전무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마침 현 전무가 오는 8월 런던 하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 첫 출전하는 북한 장애자체육협회 서기장으로 베이징에서 훈련 중인 리분희를 만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영화를 계기로 그들이 19년 만에 재회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었다. 그러나 통일부는 영화 시사회를 열었던 분위기와 달리 이들의 만남을 불허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후 민간 교류 승인에 대해 더욱 엄격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이유였다. 남북이 스포츠를 통해 하나가 돼 중국을 물리치고 우승했던 세계선수권대회의 감동이 현 정부 들어 악화일로인 남북관계에 막혀 되살릴 수 없는 현실임을 실감케 했다. 그러나 통일부는 남북 체육인 교류는 불허하면서도 통일을 준비하자며 통일재원 적립을 위한 ‘통일항아리’ 만들기에는 사활을 걸고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류우익 통일부 장관은 18대 국회에서 의원들이 발의한 통일항아리(계정) 관련 법 제정이 무산되자 11~12일 경상북도 문경을 찾아 직접 흙으로 항아리를 빚겠다며 대대적인 언론 홍보에 나섰다. 19대 국회 개원에 앞서 입법예고보다 통일항아리 빚기 행사가 먼저인 모양새다. 통일부 당국자는 “국회도, 국민들도 통일항아리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관심이 적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통일부는 현정화-리분희 재회 여부가 통일항아리보다 관심을 더 받은 이유를 알고 있을까. 남북관계가 얼어붙어 민간교류도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 통일을 준비하자며 통일항아리에 단돈 얼마라도 넣으라는 통일부의 의도를 누가 진지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지 의문이다. 남북관계 개선 없이 통일항아리만 만든다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chaplin7@seoul.co.kr
  • 오길남씨, 유엔에 ‘신숙자 사망’ 증거자료 요청 추가 서한

    북한이 정치범 수용소에 감금해 온 것으로 알려진 ‘통영의 딸’ 신숙자씨에 대해 최근 유엔을 통해 사망을 통보한 가운데 신씨의 남편 오길남씨가 유엔 측에 신씨 사망에 대한 증거 자료 제공 등을 요청하는 추가 서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오씨가 신씨와 두 딸에 대한 의문을 풀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9일 “오씨가 북측이 최근 보내 온 회신이 불충분하다고 판단해 유엔 산하 ‘임의적 구금에 관한 실무그룹’에 북측의 추가적인 회신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며 “신씨의 사망을 확인할 수 있는 증거 자료와 두 딸의 자유 의지 확인, 이를 위한 제3국 상봉 등을 요청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유엔 실무그룹에서 오씨의 요청을 받아 북측에 다시 전달할 것인지 검토하게 될 것”이라며 “실무그룹 측이 북측에 질의서를 다시 발송할 경우 규정상 북측이 2개월 내에 다시 답변을 보내 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당국자는 또 “실무그룹이 북한의 반응 등에 따라 종합적 평가를 내리거나 언론 성명을 낼 수 있으며 유엔 총회·인권위원회 등의 특별보고관 세션에서 논의할 수 있다.”며 정부가 이 과정에서 적극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선크림, 피부세포 파괴할 수 있다” 충격 결과

    따가운 봄볕이 내리쬐기 시작하면서, 피부암 예방 등 피부보호차원에서 선크림(선블록크림)을 바르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지만, 최근 해외의 한 연구팀이 선크림 내 일부 성분이 자외선과 만나면 도리어 피부 세포를 파괴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미국 미주리주립대학 연구팀은 선크림에 주로 함유돼 있는 산화아연(Zinc oxide)성분이 햇볕에 노출되면 활성산소 분자가 방출되는데, 이 과정에서 세포 파괴가 일어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활성산소는 몸 안의 다른 분자들과 결합하는데, 이 과정에서 노화나 피부세포, DNA파괴 등이 유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선크림에 함유된 산화아연은 나노 입자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이 입자가 자외선을 흡수하면서 우리 피부를 보호해준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연구팀이 폐 세포와 산화아연 나노 입자를 결합한 뒤 여러 그룹으로 나눠 관찰한 결과, 일반 빛에 산화아연과 폐 세포의 결합물질을 노출시켰을 때에는 큰 변화가 없었으나 자외선과 닿자 눈에 띄게 빠른 속도로 세포가 파괴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외출 시에는 반드시 햇볕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옷이나 도구를 구비하는 것이 좋다.”면서 “선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아무런 보호 장비 없이 자외선을 쬐는 것보다는 나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산화아연의 나노 입자가 피부세포를 파괴한다는 초기 실험결과에 따라 이에 대한 더욱 자세한 연구와 관찰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독성학과 응용 약리학(Toxicology and Applied Pharmacology)’에 실릴 예정이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민평통 릴레이 강연… “北 도발중단” 한목소리

    북한의 미사일 발사 후 추가 도발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북한을 둘러싼 정세가 악화된 가운데 류우익 통일부 장관과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정부의 통일·외교정책에 대해 릴레이 강연을 했다. 8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외지역 회의에서다. 미국 지역 15개 협의회 자문위원 700여명이 참석한 회의에서 류 장관과 김 장관은 북한에 도발을 중단하고 변화할 것을 촉구했다. 류 장관은 “북한의 도를 넘는 욕설과 비방, 협박은 남북관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북한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일시적으로 국내외 시선을 모을 수 있을지 몰라도, 경제를 재건하고 국가를 발전시키고 평화통일을 이루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류 장관은 또 “어려운 상황에서도 정부는 기회의 창을 닫지 않고 많은 인내와 제안을 하고 있다.”며 “또 도발이 행해진다면 우리 국민과 국제사회의 참을성이 어디까지 갈지 우려스럽다. 북한은 우리와 국제사회의 인내를 시험하지 말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류 장관은 이어 “통일에 필요한 비용을 미리 비축해야겠다는 생각에 ‘통일 재원 마련을 위한 법안’(통일 항아리)을 만들었으나 18대 국회가 이를 해결해 주지 못하고 끝났다. 19대 국회가 열리면 제일 먼저 통과시켜 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 “통일 항아리가 단단해지면 어쩌면 핵무기보다 강하고 핵무기를 녹여낼 수도 있을 것”이라며 “법안이 통과돼 통일 항아리가 제대로 구워지면 민주평통 여러분이 계시는 나라 곳곳을 찾아갈 것이니 커피 한 잔, 맥주 한 잔, 담배 한 갑 아껴서 항아리를 채우는 데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중국이 부상하고 미국이 약간의 쇠퇴를 경험하고 있지만 미국의 우위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한·미 동맹과 한·중 간 전략 동반자 관계를 ‘윈·윈’할 수 있도록 끌어가는 것이 가장 큰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민간 부분, 특히 동포, 평통 자문위원들과 힘을 합쳐 복합외교를 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中 리자오싱 前외교부장 訪北

    리자오싱 전 중국 외교부장이 이끄는 대표단이 북한을 방문, 8일 김영남 북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김영일 북 노동당 국제담당비서의 지난달 하순 방중에 이어 중국 고위층의 방북이 이뤄지면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후 껄끄러워진 북·중 관계가 회복 수순을 밟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북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만수대의사당에서 리자오싱 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 국제우호연락회 친선대표단을 만나 담화를 했다.”며 “석상에서 리자오싱 단장은 김정은 동지께서 노동당 제1비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으로 추대된 데 대해 축하한다고 말했으며, 중·조(북) 두 나라 사이의 친선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할 의사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리자오싱 전 부장은 지난 4월 15일 김일성 주석의 100회 생일에 앞서 방북 의사를 타진했다가 거부당했던 것으로 알려지는 등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후 북·중 간 갈등이 커지고 있다는 관측이 있었다. 그러나 지난 2월 23~24일 푸잉 중국 외교부 부부장의 방북 이후 처음으로 중국 고위층의 방북이 성사됨에 따라 북·중 간 모종의 대화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외교 소식통은 “김영일 비서의 방중에 이어 이뤄진 리자오싱 전 부장의 방북은 북·중 간 고위층 왕래를 재개함으로써 관계가 건재함을 과시하고, 서로가 필요한 것을 협의하는 자리로 보인다.”며 “중국은 북한에 추가 도발 금지를, 북한은 중국에 식량 등의 지원을 얘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中, 안보리 ‘압록강개발銀 제재’ 반대… 왜

    중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북한제재위원회가 지난 2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따른 추가 제재 대상으로 결정한 단체 3곳 중 압록강개발은행에 대한 제재를 끝까지 반대했던 것으로 알려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정부 당국자는 4일 “유엔 안보리 산하 북한제재위가 대북 제재 대상 목록에 추가한 단체 3개 가운데 중국이 압록강개발은행에 대해 마지막까지 반대해 최종 결정에 난항을 겪었다.”며 “압록강개발은행을 목록에 넣기 위해 미국과 한국 등이 제출했던 20여개 제재 대상을 결국 제외하면서까지 중국과 협상을 벌였고 결국 설득했다.”고 말했다. 중국 측은 이번에 제재 대상으로 결정된 청송연합(생필연합)과 조선흥진무역회사, 압록강개발은행의 제재 대상 포함에 반대하다가 앞의 두 단체는 수용했지만, 압록강개발은행에 대해서는 마지막 순간까지 거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압록강개발은행은 이란과의 탄도미사일 거래 등 미사일 판매 관련 자금 조달 역할을 담당하는 곳으로, 한·미 등은 이 은행의 최근 미사일 자금 거래 증거 등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 소식통은 “중국이 북한 은행 등 금융 제재가 북한을 자극할 수 있어 상당한 거부감을 갖고 있었던 데다가, 이 은행의 거래 현황이 이란과 북한의 커넥션을 드러낼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민감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외교통상부 고위당국자는 중국의 반대로 대북 추가 제재 대상이 3곳에 그친 것에 대해 “중국은 한반도 안정을 위해 북한을 자극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나름의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정부, 北에 식량차관 상환 통지

    정부는 4일 북한에 제공한 식량 차관의 첫 번째 원리금의 상환 기일이 다음 달 도래한다고 통지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남북협력기금 수탁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이 북한 조선무역은행 총재에게 오는 6월 7일 대북 식량 차관의 첫 번째 원리금 상황 기일이 도래함을 통지했다.”며 “2000년 제공한 차관 8800만 달러에 대한 상환분으로, 원금과 이자를 합쳐 583만 달러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국제적 관례에 따라 통지했고, 북한이 입장을 밝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북 소식통은 “북한이 차관을 상환한 적이 없어 받아내기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남북 간 대화 채널을 다시 구축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한의 신생아 10명 가운데 1명은 조산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이날 세계보건기구(WHO)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스페인 ‘대십자 시민훈장’ 수상

    조태열(57·외무고시 13회·경기도 국제관계자문대사) 전 주스페인 대사가 13일 스페인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주한 스페인 대사관은 오후 조 대사를 서울 용산 한남동 주한 스페인 대사관저로 초청, 한·스페인 관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십자 시민 훈장’을 수여했다. 스페인 정부는 3년 이상 주재한 외국 대사들 가운데 공훈이 있는 대사에게 훈장을 수여해 왔다. 조 전 대사의 임기가 3년이 채 안 되는 점을 감안하면 훈장 수여는 이례적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한·중 관계 성숙했지만 모호성·갈등도 증폭”

    “한·중 관계 성숙했지만 모호성·갈등도 증폭”

    “수교 20년이 된 한·중 관계는 앞으로 더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북한 문제 등 이견을 좁혀 가야 합니다.” 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관훈클럽 주최로 열린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 ‘한·중 관계의 내일을 묻는다’ 세미나에 참석한 양국 전문가들이 전망한 한·중 관계의 미래는 그리 밝지만은 않았다. 지난 20년보다 앞으로 20년이 더 힘들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됐다. 그러나 한·중 관계에 발전이 필요하다는 데는 모두가 입장을 같이했다. 산업자원부 장관과 열린우리당 의원을 지낸 정덕구 니어재단 이사장은 “지난 20년간 한·중 관계는 꾸준히 성숙돼 왔으나 갈등과 모호성도 키웠다.”며 “서로 불신의 벽을 허물지 못하면 더 이상의 관계 진전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정 이사장은 “다음 20년간 한·중 관계는 서로의 한계를 뛰어넘고 새로운 도전을 극복하는 전환기를 맞게 될 것”이라며 “한·미 동맹과 한·중 협력 양립, 중국의 소프트파워 국가화 등이 과제”라고 강조했다. 추수룽 중국 칭화대 교수는 “중국과 한국이 우호적이고 전략적, 정치적, 안보적인 파트너가 될 수 없었고 현재도 되지 못하는 제약 요인은 북한 및 미국에 대한 관계와 태도 때문”이라며 “또 민족주의와 부정적 여론, 역사, 영토, 문화 등 현안에 대한 상반된 입장을 극복하기 위해 양측의 줄기찬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추 교수는 “한국은 중국이 북한을 감싸면서 한반도 분단을 원한다고 생각하지만 한반도 통일이 중국에 위협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중국도 남한이 주도하는 평화통일을 믿는다.”며 “향후 20년 내 북한의 내부적 변화를 통해 통일이 될 수도 있어 한·중 관계가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해 중국도 이미 (도발하지 말라는) 분명한 입장을 전했다.”며 “중국도 (북한의 도발 이후) 북한에 대한 태도를 언제 바꿀 것이냐를 가늠하고 있으며, 언제 바꿀지 결정되면 바꾸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흥규 성신여대 교수는 “현재 한·중의 정치적 신뢰도는 최저점으로 평가되며, 중국의 대북 미사일 기술·물자 제공도 심각한 문제”라며 “중국의 국내적 어려움이 예상되는 2015년 이후 한·중 관계는 폭발적인 갈등 상황으로 전환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 교수는 “이어도 관할권 문제도 2015년 전까지 적극적으로 타결해야 하며, 연미화중(聯美和中) 전략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주펑 중국 베이징대 교수는 “북한의 급변사태 시 한·중이 함께 통일을 이뤄낼 수 있는 모델이 있는지 묻고 싶다.”며 “시진핑 시대에는 후진타오 시대와 달리 중국의 대북정책이 현명하게 바뀔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민주, 개성공단 방문 무산

    민주통합당 한반도평화본부(본부장 이해찬)가 오는 16일 추진했던 개성공단 방문이 무산됐다. 통일부 당국자는 2일 “민주통합당 정청래 당선자 등 한반도평화본부 관계자들이 오전 통일부 기조실장 등과 만나 개성공단 방문 등에 대해 협의했다.”며 “통일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후 추가 도발 가능성 등 엄중한 상황을 고려할 때 현 시점에서 방북은 적절치 않다고 보고, 향후 남북관계 등을 고려해 적절한 시기에 추진하자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민주통합당은 앞서 지난 1일 본부장인 이 상임고문과 정 당선자, 문희상·임수경 당선자 등이 16일 개성공단을 방문하기로 하고, 통일부에 방북 승인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통일부는 그러나 이들이 요청한 류우익 장관과의 상견례 겸 면담은 조만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유엔기구 北핵실험 24시간 감시”

    북한의 3차 핵실험 임박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유엔 산하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CTBTO)가 북한 핵실험에 대한 강력한 감시 체계를 가동 중이라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일 전했다. 토머스 뮈젤부르크 CTBTO 부대변인은 “전 세계의 관측 시설을 통해 북한의 핵실험 여부를 24시간 내내 감시하고 있다.”며 “(북한의 1차·2차 핵실험이 있었던) 2006년과 2009년에 그랬던 것처럼 북한의 핵실험을 즉시 감지할 수 있다.”고 RFA에 전했다. 뮈젤부르크 부대변인은 전 세계 321개 관측소와 16개 실험실에서 지진파나 수중음파, 초저주파, 핵물질 분석 등의 방법으로 핵실험과 관련한 북한의 행동을 감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 세계 관측 시설에서 북한 핵실험 징후를 포착하는 즉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182개 회원국에 자동으로 내용이 보고된다.”며 “2009년 북한 핵실험 때도 1시간 30분 만에 모든 회원국에 전달됐다.”고 말했다. CTBTO는 유엔이 1996년 핵실험을 막기 위해 만든 감시 기구로, 북한은 핵실험금지조약에 서명하지 않고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