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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수한 아이콘이 모여 작품이 되다

    무수한 아이콘이 모여 작품이 되다

    모노톤 초기작부터 컬러풀 신작 30여년 예술 세계가 고스란히뉴욕에서 활동하는 중견 화가 이상남(64)이 서울 삼청로 PKM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갖고 있다. 2012년 PKM 트리니티갤러리 전시 이후 5년 만에 갖는 국내 개인전이다. ‘네 번 접은 풍경’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도미 초기인 1980~1990년대 작품부터 2012년 이후 제작된 신작들까지 작가의 30여년 예술세계를 보여준다. 컬러풀하고 다중적인 이미지의 신작들은 본관에, 모노톤의 초기작들은 이번에 새로 문을 연 별관에서 만날 수 있다. 이상남 작가는 현대사회에서 끊임없이 만들어지는 인공적인 이미지에 주목하고 ‘이미지의 곱씹음’이라는 조형적 재해석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건축적 회화를 구축했다. 그는 원과 선으로 그려진 500여개의 구상적 아이콘들로 이미지를 구성한다. 기계의 부속 같지만 기능을 알 수 없고, 읽을 수도 없는 아이콘들은 화면 속에서 순수한 시각적 체계를 이룬다. 초기의 회화 작품에서는 백색 바탕에 아이콘들이 한 개, 두 개 자리잡다가 시간이 갈수록 여러 개의 아이콘들이 중첩되어 나타난다. 이미지가 여러 개 중첩되어도 매끈하고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예리하게 재단된 이미지로 나타나는 것은 고도의 노동집약적인 과정의 산물이다. 시계처럼 정확하게 작업하는 작가는 “순수하게 시각적 기능을 갖는 아이콘들에 대한 해독은 관람자의 몫”이라고 말한다. 홍익대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1981년부터 뉴욕에 거주하며 작업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는 뉴욕 엘가위머 갤러리, 암스테르담 아페르 갤러리 등에서 개인전을 열며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건축적인 그의 회화는 캔버스를 넘어 거대한 패널로 확장된다. 폴란드 포즈난 신공항 로비와 안산의 경기도미술관, 도쿄 주일 한국대사관에서 그의 대형설치회화를 볼 수 있다. 전시는 4월 4일까지.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프로축구] FC서울 ‘행운의 페널티킥’

    [프로축구] FC서울 ‘행운의 페널티킥’

    FC서울이 ‘행운의 페널티킥’에 힘입어 광주FC에 역전승을 거뒀다.서울은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의 K리그 클래식 3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이겨 시즌 개막 이후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 행진을 이어 갔다. 서울은 2위 전북(승점 7·골득실+3)과 동률이 됐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선제골은 광주에서 터졌다. 전반 5분 만에 중앙선 부근에서 여봉훈이 길게 내준 공을 조주영이 잡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대포알 슈팅으로 서울의 골 그물을 흔들었다. 그러나 서울은 후반 16분 ‘행운의 오심’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이상호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크로스한 볼이 광주 수비수 등에 맞았지만 주심은 손에 맞은 것으로 보고 핸드볼 반칙을 선언했다. 중계화면의 느린 그림도 등에 맞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판정은 바뀌지 않았고, 서울 박주영이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골을 꽂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무승부로 끝나는 것 같던 경기는 후반 45분 또 페널티킥 판정으로 뒤집혔다. PK 지역 오른쪽을 침투하던 이규로를 광주 수비수 이한도가 어깨로 밀면서 얻은 PK를 데얀이 넣었다. 제주는 홈에서 열린 전남과의 경기를 2-0으로 이겨 개막 후 3연승, 승점 9를 쌓아 무실점 행진까지 펼치며 선두를 지켰다. 전반 37분 후방에서 날아온 볼을 멘디가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잡아 흘려줬고, 쇄도하던 이찬동이 강한 오른발 슈팅을 쏴 골로 연결했다. 후반 40분에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박진포가 올린 크로스를 황일수가 논스톱 슈팅으로 쐐기골을 꽂았다. 수원은 홈에서 대구FC와 1-1로 비겨 개막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의 부진에 빠졌다. 울산에서는 원정전을 벌인 상주가 교체 멤버 신진호의 골로 1-0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내달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홍준표 “한글도 모르지만 키워주신 내 엄마가 인생 멘토”

    홍준표 “한글도 모르지만 키워주신 내 엄마가 인생 멘토”

    “유죄 나오면 노무현처럼 자살 검토”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선 홍준표 경남지사가 ‘보수 우파’ 세력 결집에 팔을 걷어붙였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한 공격성 발언도 거침없이 쏟아냈다.홍 지사는 지난 18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대선 출정식을 열었다. 주최 측 추산 3만명(경찰 추산 1만 5000명)이 운집했다. ‘당당한 리더십, 서민대통령 홍준표’라는 제목의 A4용지 15페이지 분량의 출마선언문도 현장에 배포됐다. 홍 지사는 오후 3시쯤 서문시장 입구에 마련된 무대에 도착했다. 마이크를 잡은 홍 지사는 “대구에 와서 출마 선언을 하게 된 것은 제가 TK(대구·경북)의 적자이기 때문”이라는 말부터 꺼냈다. 이어 “출마선언문은 언론사에 다 배포가 됐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선 이야기 하지 않겠다”고 말한 뒤 자신의 인생 역정을 시민들에게 들려줬다. 홍 지사는 “무학(無學)의 아버지, 문맹(文盲)인 어머니 밑에서 컸다. 시내버스를 탈 때 몇 번 타라고 번호를 가르쳐줬었다”면서 “인생의 멘토로 이순신 장군도 세종대왕도 아닌 저를 키우느라 그렇게 고생하시다 돌아가신 내 엄마를 꼽는다”라는 말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발언은 40여분간 이어졌다. 홍 지사는 “내일 죽더라도 배짱을 부릴 땐 부려야지”라면서 “대통령이 되면 북한에 빌빌거리지 않을 것이고, 미국·중국의 눈치도 보지 않을 것이다. 또 일본의 눈치를 보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그렇게 합의하는 짓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한다며 우리의 목을 조르고 있는데, 우리가 중국에 수출하는 부품을 끊으면 그 중국 회사가 망한다. 우리가 일방적으로 당할 순 없다”면서 “중국이 자꾸 그러면 인구 12억명의 인도 시장으로 눈을 돌리면 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홍 지사는 “TK, PK(부산·경남)에 연고가 있다. 서울에서 국회의원 4번 했고, 처가가 전북”이라면서 “대통령이라면 깡과 배짱이 있어야 하고, 곧 죽어도 (좌파 세력과) 한판 붙어야 한다. 지금부터 시작하겠다. 화끈하게 밀어달라”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곧바로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홍 지사는 “대법원 판결이 남아 있어 대선 후보 자격에 논란이 있다”는 질문에 “유죄가 날 가능성이 0.1%도 없지만 없는 사실을 또다시 뒤집어씌우면 노무현 전 대통령처럼 자살을 검토할게”라고 말했다. 홍 지사는 진주의료원 폐업 사태에 대한 질문을 “아까 다 얘기 했다”고 자른 뒤 다시 ‘자살 검토’ 발언을 했다. ‘자살 검토’라는 표현만 모두 세 차례 반복해 언급했다는 점에서 ‘준비된 발언’으로 해석되기 충분했다. 홍 지사는 19일 한국당 당사 기자간담회에서 전날 발언에 대해 “노 전 대통령은 돈을 받았기 때문에 그런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이고 저는 돈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극단적 선택은 안 해도 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풀은 바람이 불면 눕지만, 지금 검찰은 바람이 불기 전에 눕는다”며 검찰 조직을 향해 비판적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앞서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재판 중인 분이 대선에 출마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것에 대해 홍 지사는 “나중에 통합하는 데 방해가 된다. 생각이 있어도 이야기 안 하는게 앞으로 우파 정치를 위해 좋다”며 대응을 피했다. 대구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여론조사] 뜨는 홍준표… 한국당 지지층 36%·바른정당 28% 지지

    자유한국당 대선 주자 지지율에서는 홍준표 경남지사가 가장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서울신문과 YTN이 엠브레인에 의뢰해 실시한 한국당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홍 지사가 11.5%의 지지율로 2위권과 격차가 큰 1위를 기록했다. 홍 지사는 전 지역에서 우세했으며, 부산·울산·경남(PK)에서 22.0%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이어 대구·경북(TK) 16.8%, 서울 11.2%, 경기·인천 8.3%, 대전·세종·충청 7.8%, 광주·전라 6.2%, 강원·제주 4.9%로 집계됐다. 아울러 18대 대선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투표한 사람의 22.9%가 홍 지사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당 지지층에선 36.1%를 얻었다. 바른정당 지지층에서도 27.6%라는 비교적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보수 지지층 역시 홍 지사에게 25.3%의 지지를 보냈다. 홍 지사를 제외한 나머지 주자들은 모두 2%대 이하에 머물렀다. 모두 오차범위 내에 몰려 있어 순위를 따지는 게 무의미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인제 전 최고위원 2.3%, 김진태 의원이 1.9%로 조사됐다. 두 사람은 한국당 지지층에서 각각 7.8%, 9.7%씩을 얻으며 다른 주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안상수 의원 1.1%, 원유철 의원 0.5%,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0.4%, 김관용 경북지사 0.3%, 조경태 의원 0.3%, 기타 0.1%로 집계됐다. 다만,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 항목이 72.3%로 응답률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모름·무응답은 6.9%였다. 황교안 전 대통령 권한대행의 불출마 선언 이후 한국당 안에 번진 ‘대안 부재론’이 여론조사에서 ‘없음’ 혹은 ‘무응답’으로 드러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홍트럼프’ 홍준표 뜨자 자유한국당 다른 주자들 ‘긴장’

    ‘홍트럼프’ 홍준표 뜨자 자유한국당 다른 주자들 ‘긴장’

    범보수 진영에서 지지율이 가장 높은 홍준표 경상남도지사가 16일 자유한국당 경선판에 공식적으로 뛰어들었다. 이에 다른 주자들이 바짝 경계하며 ‘홍트럼프’의 행보를 지켜보는 모양새다. 홍 지사는 이날 오후 대리인을 통해 한국당 예비경선 후보 등록을 마쳤다. 오는 18일에는 보수의 ‘정치적 텃밭’ 대구의 서문시장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MBN 의뢰로 전날 성인 10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긴급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보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불출마 선언 직후 홍 지사의 지지율은 7.1%로 범보수 주자 중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유력주자였던 황 권한대행이 불출마한 가운데 홍 지사가 ‘링’에 오르면서 안갯속처럼 불투명했던 ‘범보수 대진표’가 윤곽을 잡아가는 모양새다. 그러나 홍 지사의 행보를 바라보는 다른 주자들의 시선에는 긴장감이 가득하다. 홍 지사는 PK(부산·경남) 출신이면서 TK(대구·경북)에서 수학하며 보수의 텃밭인 영남권에서의 입지가 탄탄한 데다, 국정농단 세력으로 지목받고 있는 친박(친박근혜) 강성 의원과 선을 긋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바른정당과의 통합 필요성도 언급하며 범보수 안에서 외연을 넓히는 ‘통합행보’를 하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특히 리얼미터에 따르면 황 권한대행의 지지표 중 32.4%가 홍 지사에게 흡수, 황 권한대행 부재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친박계 강성 김진태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홍 지사는 ‘박근혜 대통령을 머릿속에서 지우고 우파는 총결집해야 한다’라고 했다”며 “박 대통령을 지우겠다는 분이 박 대통령이 정치적 고비가 있을 때마다 방문했던 대구 서문시장에서 출정식을 연다”라고 꼬집었다. 원유철 의원은 이날 YTN ‘호준석의 뉴스인’에 출연해 당내 대선후보 경선에 대해 “수도권 출신의 원 후보와 영남권의 홍 지사와의 대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도 이날 연세대에서 열린 서울권 대학언론 합동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홍 지사에 대해 “대법원 판결이 남은 사람이 왜 출마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말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英 연구팀 “비타민C, 항암효과…암 줄기세포 죽인다”

    英 연구팀 “비타민C, 항암효과…암 줄기세포 죽인다”

    비타민C(아스코르빈산)가 암 줄기세포를 죽이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국 샐퍼드(Salford) 중개의학 전문의 마이클 리산티 박사 연구팀은 최근 3가지 자연물질(아스코르빈산, 카페인산 페닐에스테르, 실리비닌), 3가지 실험 약물(악티노닌, PK806, 2-DG), 임상임상승인 약물 스티리펜톨 등 모두 7가지 물질에 암 줄기세포를 노출시킨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암세포 가운데는 유사 줄기세포가 있다. 이 줄기세포는 이동성과 증식력이 강해 항암 화학요법 후에도 종종 일부가 남아 암을 재발시키거나 전이를 일으킨다. 이 중 암 줄기세포에 가장 강한 힘을 지닌 것은 3가지 실험 약물로 판정됐지만, 비타민C는 이 실험 약물 중 하나인 2-DG에 비해 최대 10배나 강한 억지력을 나타냈다고 리산티 박사는 전했다.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C는 세포 안에서 ‘발전소’ 기능을 수행하는 미토콘드리아에서 에너지를 만드는 당 분해과정(glycolysis)을 억제한다. 따라서 비타민C가 항암치료 내성, 진행성 암 치료 실패, 암 재발과 전이의 근본 원인인 암 줄기세포를 제압하는 효과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박사는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암 학술지 ‘종양 표적’(Oncotarget) 최신호에 발표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선주자 지지율, 문재인 36.1%·황교안 14.2%·안희정 12.9%

    대선주자 지지율, 문재인 36.1%·황교안 14.2%·안희정 12.9%

    안희정 충남지사가 급격한 하락세를 멈추고 지지율이 소폭 반등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지만 10주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리얼미터가 MBN·매일경제 의뢰로 지난 6~8일 전국 성인남녀 1530명을 대상으로 3월 2주차 여론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를 실시한 결과 문 전 대표는 지난주보다 0.3%포인트 내린 36.1%, 황 권한대행은 0.7%포인트 떨어진 14.2%를 기록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0.3%포인트 올라 12.9%로 3위, 이재명 성남시장은 1.6%포인트 올라 10.5%로 4위를 차지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0.9% 내려 9.9%로 뒤를 이었다. 문 전 대표는 수도권과 충청권, 30대와 40대, 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지지층, 중도층과 진보층에서 하락했다. 반면 영남권과 호남, 20대, 바른정당 지지층과 무당층, 보수층에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TK(대구경북·문 29.4%, 황 29.0%)에서 황교안 권한대행을 제치고 1위를 회복했다. 황 권한대행은 충청권과 경기·인천, TK, 20대와 40대, 바른정당·국민의당·정의당 지지층에서 하락한 반면, PK, 50대,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보수층에서는 상승했다. 안 지사는 충청권과 경기·인천, 30대, 바른정당·국민의당·자유한국당 지지층, 진보층에서 상승한 반면, 호남과 PK, 20대, 정의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는 하락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준표 영남권 지지 호소…“철저히 계산된 막말”

    홍준표 영남권 지지 호소…“철저히 계산된 막말”

    홍준표 경상남도지사의 정치적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최근 거침없는 표현수위로 막말 논란을 가져온 것과 관련해서는 “철저히 계산된 발언”이라고 강조했다. 홍준표 지사는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에는 “기업 철수”를 주장했고 한·일 위안부 합의는 “뒷거래”라고 말했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뇌물 먹고 자살했다. 막말이 아닌 팩트”라면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에는 “정치 검사들”이라고 표현해 논란을 키웠다. 그런가하면 박근혜 대통령에는 “무능한 대통령”이라고 일침을 가하면서 최순실 씨에 대해선 “난잡한 애들하고 노는 허접한 여자”라고 단정했다. 홍준표 지사는 자신은 “철저히 계산된 발언”을 한다고 강조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나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는 다르다고 자평했다. 정치권에서는 홍 지사가 ‘막말 논란’으로 대중의 관심을 끄는 데는 어느 정도 성공했다고 보고 있다. 이를 통해 ‘촛불’의 기세에 눌려 있던 보수진영과 영남권의 결집을 시도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있다. 실제로 홍 지사는 이날 PK(부산·경남) 지역 방송에 잇따라 출연해 “국가경영 기회가 주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다”고 밝혔다. ‘만사구비지흠동풍(萬事俱備只欠東風·승리를 위한 모든 조건을 갖췄으나 동풍이 부족하다)’이라는 ‘삼국지’의 글귀를 인용해 영남권의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촉·오 연합군의 적벽대전 승리에 결정적이었던 ‘동남풍’을 빗대 자신의 기반인 영남권(동남권)에서 바람이 불면 출마하겠다고 운을 띄운 것이다. 홍 지사는 “출향 인사까지 합치면 대한민국 3분의 1이 영남인. 영남인 지지를 받는 사람이 대통령이 된다”고 주장했다. 홍 지사는 여권 주자의 ‘필수과목’인 박 대통령 탄핵 문제에 “정치적 탄핵으로 충분하다”는 답을 썼다.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할 만큼 ‘사법적 입증’은 덜 됐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친박계와 대립했지만, 친박계를 완전히 배제하기도,그렇다고 와락 끌어안기도 어려운 게 그의 입장이다. 결국 ‘일부 양박(양아치 친박)’이란 표현을 자주 쓰는 것 역시 온건파를 포섭하려는 그의 ‘계산된 발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트바젤 홍콩’ 놓치면 안 될 관전 포인트… 첫 기획전 ‘캐비닛’

    ‘아트바젤 홍콩’ 놓치면 안 될 관전 포인트… 첫 기획전 ‘캐비닛’

    3월의 홍콩은 아트 파라다이스로 변한다. 전 세계의 톱 갤러리들이 대거 참여하는 아트바젤홍콩을 전후해 세계 각국의 유명 컬렉터들과 셀러브리티, 미술 관계자, 예술 애호가들이 대거 홍콩을 찾기 때문이다.●한국 아라리오·학고재갤러리 등 9곳 참가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아트바젤홍콩은 34개 국가 242개 갤러리가 참가한 가운데 23~25일 홍콩컨벤션전시센터에서 열린다. 공식 개막에 앞서 21일과 22일에 VIP 프리뷰가 진행된다. 한국에서는 아라리오갤러리, 학고재갤러리, 국제갤러리·티나킴갤러리, 원앤제이갤러리, PKM갤러리, 313아트프로젝트, 갤러리엠(EM), 리안갤러리, 박여숙갤러리 등 9개 갤러리가 참가한다. ●‘갤러리스’ 190개 갤러리 대거 참여 페어는 메인 행사인 ‘갤러리스’와 함께 전시장 곳곳에서 대형 설치 작품을 보여 주는 ‘엔카운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작가를 선보이는 ‘인사이트’, 신진 작가들을 소개하는 ‘디스커버리’, 그리고 올해 처음으로 추가된 기획형 전시 부문인 ‘캐비닛’으로 구성된다. 최고 갤러리들이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갤러리스’에는 190개의 갤러리가 참여해 20세기부터 최근까지의 회화, 조각, 드로잉, 설치, 사진, 비디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우저&워스, 가고시안, 화이트큐브, 데이비드 즈워너, 마시모데카를로, 리먼머핀 등 세계 유수의 갤러리들이 소개하는 최고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엔카운터’는 호주의 시드니아트스페이스 총감독인 앨릭시 글래스 캔토가 지난해에 이어 기획을 맡았다. 4개의 장소 특정적 설치작품을 비롯해 총 17개의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피오 아바드, 라시드 아라인, 카타리나 그로스, 조이스 호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참가한다. 국제갤러리·티나킴 갤러리는 아티스트 김수자의 ‘연역적 오브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인사이트’ 27곳 참여 아·태 지역 작가 소개 ‘인사이트’ 부문에서는 처음 참가하는 8개의 갤러리를 비롯해 27개 갤러리가 참여해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의 중요한 작가들을 소개한다. 대만의 갤러리뒤몽드는 아방가르드 그룹 ‘다섯 번째 달’을 소개하고, 파키스탄의 아이콘 갤러리는 아닐라 퀴염 아그하, 사드 쿠레시, 함라 아바스 등 파키스탄 예술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MEM갤러리는 일본 여성 사진작가 기타야마 요시오를, 한국의 리안갤러리는 제이팍의 사진 작업을 소개한다. ‘캐비닛’ 섹션은 개인전을 비롯해 테마 위주의 단체전, 설치, 필름·비디오 프로그램부터 예술품 컬렉션까지 다양한 기획을 소개하는 쇼케이스로 총 19개의 전시회가 예정돼 있다. 국제갤러리·티나킴 갤러리의 권영우(1926~2013)전과 일본의 난주카 갤러리가 소개하는 게이치 다나미전, 마졸레니 갤러리의 피에로 도라지오(1927~2005)전, 로시&로시의 압바스 키아로스타미(1940~2016)전, 벤브라운 갤러리의 칸디다 회퍼전이 관심을 모은다. 홍콩의 갤러리들과 예술 공간에서도 이 기간 중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를 기획해 모처럼 홍콩을 찾는 미술 관계자들의 발길을 기다린다. 하버프런트 야외전시장에서 열리는 아트센트럴(21~25일)도 놓치기 아까운 행사다. 또 컨벤션센터 바로 옆 르네상스호텔에 자리한 아트원 갤러리에서는 이돈아 작가를 초대해 16일부터 한 달 동안 한국의 전통적 회화를 현대적 조형성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소개한다. 민화의 소재로 다뤄지는 화려한 꽃과 화조도를 캔버스에 유화로 그리는 이 작가의 작품은 설화수 화장품과의 아트컬래버레이션으로 중국인들에게 익숙해 이번 첫 홍콩 개인전의 반응이 기대를 모은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커버스토리] 왜 하필 지금… 나는 1급 승진이 반갑지 않다

    [커버스토리] 왜 하필 지금… 나는 1급 승진이 반갑지 않다

    >> 30년차 어느 서기관의 고백 # 빠르거나 혹은 공정하거나저는 공직에 입문한 지 32년 된 대한민국 4급 공무원입니다. 지방직 9급으로 출발해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고, ‘줄’도 잘 잡아 중앙 부처 서기관 자리까지 왔습니다. 공무원 생활을 함께 시작한 동료들이 볼 때 저는 ‘부러운 사람’에 속합니다. 아직 6급에 있거나 “공직이 나와 맞지 않는다”며 옷을 벗은 동기도 꽤 있으니까요. 다만 제가 외풍 많은 공무원 인생을 멋지게 마무리할 수 있을지는 아직 모릅니다. 어느 노래 가사처럼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고 하니까요. 최순실 국정 농단 파문 초기만 해도 공무원 사회가 꽤 혼란스러웠습니다만, 지금은 안정 국면에 접어들어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장·차관님이나 실·국장님 등 높은 분들께서 인사에 모든 촉각을 곤두세우며 갈피를 못 잡으시는 것 같아요. 당연히 부처 내부에도 청와대 파견과 1급 승진을 기피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금 청와대에 들어가면 고위공무원은 이른바 ‘순장조’가 돼 몇 달 뒤 정권이 바뀔 때 같이 옷을 벗어야 합니다. 젊은 공무원들은 예전 부처로 돌아오겠지만 자기도 모르게 ‘○○○정권 사람’이라는 꼬리표가 평생을 따라다닐 수 있습니다. # “장관 할 거 아니면 부처에서 정년까지 느리고 오래가는 게 낫다” 또 이 시기에 1급으로 승진하면 대선 뒤 개각 때 ‘시범 케이스’로 물갈이 대상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1급 승진과 청와대행 기피 현상은 정권 교체기에 늘 있던 것이지만, 올해는 유난히 심한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이웃 부처의 부이사관은 최근 청와대에서 어렵사리 ‘본부’로 돌아온 뒤 동료들로부터 “난파선 탈출을 축하한다”는 인사를 받느라 정신이 없더군요. 예전에는 대선 기간 여당에 수석전문위원으로 나갔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1급으로 승진해 금의환향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바뀌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대선 전에 원대 복귀하려는 공무원이 많습니다. 여기에는 이른바 ‘관피아 방지법’도 한몫했습니다. 시절이 예전 같지 않아 요즘은 공무원 하다 옷을 벗어도 갈 자리가 많지 않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요즘에는 중앙부처 고위 공무원조차도 “장관 할 것 아니면 부처에서 정년까지 느리고 오래가는 게 낫다”고 말하곤 합니다.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청구로 대행 체제가 되면서 현재 공직사회는 전에 없던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그간 고위직 인사는 청와대가 독점하다시피 했습니다. ‘낙하산’도 많았고 부처 장관이 누구를 직접 찍어 올려도 청와대에서 거절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여당 인사 민원이 많다는 건 공무원이면 누구나 다 아는 상식이죠. 하지만 올해는 청와대 인사 개입이 사라지면서 각 부처와 청 인사에 장관님과 청장님의 힘이 강해졌습니다. 일부에선 연공서열에 기댄 ‘제 식구 감싸기’식 인사가 부활하고 우수 인재 발탁이 사라졌다는 지적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권 교체 가능성이 커지자 청와대나 여당이 아닌 야당이나 언론사를 통해 줄을 대려는 공무원도 꽤 있습니다. 실제로 어느 고위 공무원은 “야당 ○○○를 소개시켜 줄 수 없냐”고 노골적으로 요구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정치권 줄대기’가 어제오늘의 일도 아닙니다만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기분이 무척 씁쓸합니다. # 고위직 ‘그들만의 리그’… 고시 출신·연줄 발탁 그 나물에 그 밥 공무원 사회는 “인사에 ‘다음’은 없다”는 말을 금과옥조로 여겨집니다. 상황이 늘 바뀌다 보니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이죠. ‘다음 인사 때 따 놓은 당상’이라거나 ‘차기에는 네가 1순위’라는 말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기회가 왔을 때 수단 방법을 가리지 말고 잡아야 합니다. 얼마 전 후배와 술 한잔하다 최근 정국과 관련해 인사 얘기를 나눴습니다. 그 친구는 누가 대통령이 돼도 특정 지역 편중 인사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며 시니컬하게 말하더군요. “과거 ‘개혁’을 기치로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됐고 그때 공직사회도 달라질 것으로 기대했지만, 결과적으로 TK(대구·경북)와 호남, PK(부산·경남)가 서로 자리만 바꿨을 뿐 뭐 하나 달라진 게 있었나요.” 술이 확 깰 만큼 기분이 나빴지만 맞는 말이었습니다. 실제로 고위직들의 인사 행태를 보면 자기들끼리 “싹 바꾼다”, “혁신한다”고 떠들어도 실제로는 고시 출신 중에서 학연과 지연에 맞는 이들을 골라 돌려막기하는 것에 불과해 늘 ‘그 밥에 그 나물’이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하위직 공무원들은 고위직들의 인사혁신 노력을 ‘그들만의 리그’라 부르며 푸념을 쏟아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새 정부에서는 그저 일 잘하고 노력하는 이들이 승진하고 대접받는 풍토가 만들어지길 바랄 뿐입니다. 저도 지금까지 많은 이들을 제치고 올라왔지만, 인사철만 되면 늘 마음이 불안하고 힘이 듭니다. 내가 모르는 무엇인가가 내 인생을 흔들어 놓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입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전·현직 인사 담당자 경험담 역대 정부에서 인사 실무를 직접 담당했던 공무원들이 전하는 정권 교체기 인사의 특징은 어떤 것일까. 대선을 앞둔 시점에 정부 부처의 총무과장, 운영지원과장 등을 지냈던 인사들로부터 그들의 경험담을 들어봤다.이명박 정부 말이었던 2012년 사회 부처의 인사 담당 과장을 지낸 A씨는 12일 “통상 정권 교체기에는 본부 내 인력은 무조건 남아 있으려 하고, 외부 기관에 나간 인력들은 어떻게든 본부로 돌아오려고 한다”면서 “밖으로 나가려는 원심력이 강해지는 정권 초기와 달리 안으로 회귀하려는 구심력이 강해지는 시기”라고 말했다. 서울청사에서 근무하는 전직 총무과장 B씨도 “정권 교체기에는 새 정부가 출범하고 나서 자신에게 어떤 기회가 주어질지 알 수 없기 때문에 현재 위치에 머물러 있으려고 하는 경향이 강해진다”면서 “평소 바라던 외부기관 파견 등 기회가 생겨도 다른 사람에게 양보하려 하거나 뒤로 미루는 행태가 드물지 않게 나타난다”고 했다. 그는 “고위직 공무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 중 하나가 정권 교체기에 잘못 승진했다가 ‘이전 정권 인사’로 찍히는 것”이라고 전했다. 과거 과천청사 시절 경제부처에서 총무과장을 지낸 C씨는 “정권 말 정부 부처 인사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는 청와대에서 행정관 등으로 근무하던 인력들의 거취”라고 말했다. 그는 “정권 말이 되면 그동안 청와대에서 고생했던 직원들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한 직급 승진시켜 원 소속 부처로 내려보내려는 경향이 생긴다”며 “그렇다 보니 연조가 안 된 직원들이 무리하게 승진해서 날아오는 바람에 그로 인해 꼬인 인사의 후유증이 몇 년을 가기도 한다”고 말했다. 경제 부처의 전직 운영지원과장 D씨는 임기 말 인사의 특징으로 ‘지역정서의 강화’를 들었다. 그는 “집권세력의 지역적 편향의 반대편, 예를 들면 영남이 득세할 때 상대적으로 잘나가지 못했던 호남, 충청 지역 출신들의 기대감이 커지는데 특히 기획예산처 예산실장, 행정자치부 조직실장 같은 힘 있는 부처의 주요 보직을 자기 지역 출신 중 누가 차지하게 될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된다”면서 “그렇다 보니 동향 선후배 간의 은밀한 모임이나 교류가 부쩍 잦아지는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文 “헌재 7명되면 2명만 반대해도 기각…대통령 대반전 노려”(종합)

    文 “헌재 7명되면 2명만 반대해도 기각…대통령 대반전 노려”(종합)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1일 “탄핵이 결정되는 순간까지 끝난 것 아니다”면서 “촛불을 더 높이 들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포럼대구경북 출범식에서 “2월 탄핵은 물론 3월 초 탄핵도 불투명하다”면서 “이정미 헌재소장 대행이 (3월13일) 퇴임하면 탄핵은 혼미해지고 변수가 너무 많아진다”고 밝혔다. 그는 “(이 대행이 퇴임하면) 남은 7명의 재판관 가운데 두 명만 반대해도 탄핵은 기각된다. 또 심리 정족수가 있어 7명의 재판관 중 한명이 사임을 하고 또 한명이 어떤 사유로 심리에 참석하지 못하게 되면 심리를 열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이런 대반전을 노리고 재판 지연을 위해 온갖 수단을 쓰고 있다”면서 “대통령 개인 행위가 아니라 적폐세력이 정권연장을 위해 조직적으로 책동을 벌이는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우리가 포럼 출범식을 하는 이 순간에도, 저 건너편에서는 박사모의 (탄핵) 반대집회가 열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탄핵 투쟁’에 있어 대구·경북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대구 경북은 무장 항일독립운동의 본거지였으며, 해방 후 2·28 의거, 4·19 혁명 등으로 자유당 독재를 끝낸 민주화의 성지”라며 “대구 경북의 위대한 정신을 우리가 다시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데도 TK(대구·경북) 정권 동안 새누리당이 정치를 독점하면서 이 지역이 나아졌나. 청년 실업률이 전국 최고, 갈수록 피폐해지고 있는 지역이 대구 아니냐”라고 반문했다. 그는 “지역을 잘 살게 만드는 것은 그 지역 출신 대통령이 아니다. TK정권, PK(부산·경남) 정권 등 지역의 이름을 딴 정권들도 아니다. 수도권의 집중을 막고 지방분권 철학을 가진 정권만이 지방을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대구·경북이 일어서면 역사가 바뀐다. 대구경북이 일어서면 세상이 디비진다(뒤집힌다)”라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문 전 대표는 “저는 적폐청산, 국가 대개조라는 시대정신에 가장 부합하는 인물이다. 검증이 이미 끝났고 털어도 먼지가 안 나는 사람이라는 것이 입증됐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사상 최초로 영호남, 충청 등 전국에서 고르게 지지받을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며 “새 시대 첫차에 동행해 달라”며 축사를 마쳤다. 지지자들과 질의·응답하는 자리에서 “대통령이 되면 일자리 만들기 위한 추가경정예산 준비부터 하겠다”며 “반값등록금,대학 서열화 폐지 등을 기필코 이뤄내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일 위안부 합의와 관련해 “합의는 무효라고 생각하며 일본의 법적 책임 인정, 공식사죄가 핵심이며 돈은 중요하지 않다”며 “위안부 문제와는 별도로 한일 양국이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은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박근혜 서포터즈 회원 100여명이 ‘문재인 규탄’ 집회를 열었으나 마찰은 없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탱크와 박격포가 동원됐지만 전투가 아니다”...日방위상 답변

    “탱크와 박격포가 동원됐지만 전투가 아니다”...日방위상 답변

    일본 육상자위대가 남수단 유엔평화유지활동(PKO) 과정에서 탱크와 박격포가 동원된 “전투”에 참전했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사실행위로서의 살상행위는 있었지만, 법적인 의미의 전투행위는 아니었다”고 궤변을 주장한 사실이 10일 뒤늦게 알려졌다. 일본의 여성 각료인 이나다 도모미 방위상은 지난 8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자위대 남수단 현지부대 보고서의 “전투가 있었다”는 표현에 대해 “(정부로서는) 국회 답변에서 (전투라는) 헌법 9조 상 문제가 되는 표현을 사용해서는 안 되기 때문에 무력충돌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며 전투행위는 아니라고 주장했다. 민진당 등 야4당은 “(전투라는 표현을 무력충돌로) 바꾸면 헌법 9조 위반이 아니라는 건 말장난이고 국민을 기만하는 답변”이라고 맞받아쳤다. 민진당 고야마 노부히로 의원은 전날 방위성이 공개한 남수단 현지 육상자위대의 일일보고 등을 토대로 “탱크가 동원되고 박격포를 이용한 전투가 벌어진 것으로 적혀있다”며 “전투가 있었던 사실을 인정하느냐”고 다그쳤다. 당시 전투 행위에서 인명피해 상황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 보고서는 애초 방위성이 “파기했다”며 존재를 부인하다 정보공개청구 등 궁지에 몰리자 뒤늦게 내놓아 해외 파견 자위대의 무력 사용을 확대한 것과 관련, 불리한 정보를 고의로 감추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문서다. 아사히신문은 9일 자위대 보고서에 “전투”로 기재돼 있는데도 방위상이 “전투행위는 없었다”고 주장하는 건 전투행위에 말려들면 헌법 9조가 금하고 있는 해외에서의 무력행사로 직결되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일본 정부는 작년 7월 남수단 대통령파와 전 부통령 파의 전투에 대해서도 전 부통령 파가 “지휘게통과 영역을 가진 세력이 아니어서 국가에 준하는 조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규모 전투가 발생하더라도 전투행위가 아니기 때문에 자위대 활동도 무력행사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이기철 기자 chuli@seoul.co.kr
  • 대한항공 저유가 타고 6년만에 최대 영업이익

    대한항공 저유가 타고 6년만에 최대 영업이익

     대한항공이 저유가와 항공수요 증가를 타고 6년 만에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매출액 11조 7319억원, 영업이익이 1조 1208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010년 이후 최대 실적이다. 당긴순손실은 한진해운 관련 손실이 반영과 외화환차손으로 5568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부문별로 보면 여객은 동남아 노선 3%, 대양주 3%, 중국, 2%, 구주(유럽) 2% 등 견실한 수송실적(RPK)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발 수송객이 3% 늘어나는 등 전체 수송객은 2% 증가했다. 화물 부문에서는 일본 노선 15%, 동남아 12%, 중국 9%, 구주 6%, 미주 3% 등 대부분 노선에서 수송실적(FTK)이 올랐다. 특히 해외발 화물 수송이 9% 확대돼 전체 수송량(t)은 8% 증가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여객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화물은 글로벌경기 회복세와 무역량 증가에 따라 고수익 화물을 유치하고 탄력적으로 공급을 조정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黃 ‘대선판 다크호스’… 보수 구심점 되나

    黃 ‘대선판 다크호스’… 보수 구심점 되나

    “지지율 25% 도달해야 도약 확실” ‘풍향계’ 충청 표심 잡기가 급선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선 구도에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황 대행의 지지율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불출마 선언 이후 무서운 속도로 상승해 6일 현재 10%대 중반을 기록하며 2위권에 진입한 상태다. 이제 반 전 총장이 기록했던 20% 선을 넘어서는 게 대선행의 1차 고비다. 황 대행의 지지율이 상승한 것은 박 대통령 지지층을 중심으로 상당수 보수 세력이 결집한 결과로 분석된다. 최근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황 대행은 새누리당 지지층에서 50% 안팎, 바른정당 지지층에서 25~30% 정도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60% 안팎의 지지율을 얻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TK), 부산·경남(PK) 등 영남권의 지지율이 20%에 근접했다. 수도권과 충청권에서도 자신의 평균 지지율을 웃돌았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에서 후보 중 1위를 차지했다. 황 대행의 지지율 지형도가 과거 새누리당 대선 후보들이 보여 줬던 분포와 거의 일치한다는 얘기다. 황 대행이 보수 진영의 확실한 대선 주자로 자리매김하려면 다자구도 지지율이 적어도 25%에는 도달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를 위해선 먼저 ‘충청권 표심’ 확보가 급선무로 꼽힌다. 안희정 충남지사 지지율에 더해진 ‘반기문 지지표’가 당초 여당 몫이었고, 돌연 불출마로 인해 아직은 유동성이 큰 표심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황 대행도 출마를 고려한다면 ‘대선 풍향계’로 여겨져 온 충청권을 1차 공략지로 삼을 가능성이 크다. 최근 황 대행을 독대한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은 “현재 황 대행이 보수 진영의 유일한 대안”이라면서 “보수가 결집하면 지지율 30%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황 대행이 병역 면제를 받았다는 점에서 상승세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여권 관계자는 “노무현 정부에서 이명박 정부로 정권 교체가 이뤄진 2007년 대선 때처럼 야당이 압도적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현재로선 크다”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해커스, ‘AFPK 더블환급반’ 불합격 시 다음 시험까지 수강기간 연장

    해커스, ‘AFPK 더블환급반’ 불합격 시 다음 시험까지 수강기간 연장

    해커스 금융이 ‘AFPK 합격보장 더블환급반’ 과정으로 AFPK 단기합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해당 과정은 3월 시험과 6월 시험 대비 ‘더블환급반’으로 나뉘며, 각각의 과정에 따라 3월과 6월 시험 전체 합격 시 수강료 100%를 현금으로 환급해준다. 불합격하더라도 6월과 9월 시험 전체 합격 시 수강료를 100% 현금으로 환급 받을 수 있고, 조건 없이 수강기간까지 연장할 수 있다. 3월과 6월 시험 대비 모두 불합격 시에는 9월 시험까지 수강기간이 무료로 연장된다. 한국FPSB 정규 교재비 및 제세공과금 본인 부담이다. 강의는 김영민(세금ㆍ상속설계), 송현남(부동산설계), 구자경(보험설계) 등 과목별 전문 교수진이 진행한다. 김영민 교수는 일상생활의 예시를 구조화하는 방향으로 설명해 단기 합격에 도움을 준다. 교재는 2017 전면개정판 등 베스트셀러 1위 교재를 활용한다. 모바일+PC·PMP 무료 다운로드·무제한 수강으로 언제 어디서든 학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금융 연구원과의 1:1 질의응답, 수강 진도율 알림문자 등의 학습 시스템을 갖췄다. 이를 통해 해커스 금융은 최근 AFPK 자격시험 교육기관의 평균 합격률이 약 30%에 그치는 상황에서도, AFPK·CFP 공식합격률 1위를 달성했다. 수강생 전원에게는 베스트셀러 1위 해커스 AFPK 교재(핵심 문제집 2권+모의고사)와 한국FPSB 협회 AFPK 정규교재 세트, 합격률 1위의 노하우를 담아 만든 ‘해커스 AFPK 핵심요약집’을 제공한다. 또한 ‘AFPK 족집게 요약집(PDF)’과 ‘적중 모의고사(PDF)’ 등 해커스 금융의 노하우가 담긴 고퀄리티 학습자료를 추가로 증정한다. 한편, AFPK이란 실무에서 사용되는 개인종합 재무설계에 대한 금융권 전문 자격 시험으로, 금융권 취업준비생이나 금융권 종사자, 국제공인 재무설계사(CFP) 희망자라면 필요한 자격증이다. 오는 9월에는 AFPK 교재 연례개정이 있을 예정이다. 2017년 AFPK 시험일정은 3월 12일, 6월 17일, 9월 10일, 12월 2일로 예정되어 있다. 3월 12일 제65회 AFPK 시험 접수는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27일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기립박수 받은 ‘손’…손흥민 PK 유도해 토트넘 승

    기립박수 받은 ‘손’…손흥민 PK 유도해 토트넘 승

    손흥민이 ‘만점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 팬들은 후반 36반 교체돼 나가는 손흥민을 기립박수로 화답했다.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2016~17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미들즈브러를 1-0으로 이겼다. 4-2-3-1 전술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2선’에 배치돼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두 차례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로 해리 케인에게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만들어 주는 등 초반부터 가벼운 몸놀림과 함께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전반 5분 알리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 와 일대일 상황을 만들었고, 슈팅까지 이어졌지만 발데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후반 12분 페널티 지역에서 방향을 바꾸는 터닝 동작으로 문전을 노리던 순간 상대 수비수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원톱’ 해리 케인의 골로 이어졌다. 토트넘은 중요한 시기에서 승점 3점을 얻었다. 영국 통계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팀에서 네 번째로 높은 평점 7.42를 줬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손흥민에게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점을 부여하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손흥민은 경기를 마친 뒤 영국 공영방송 BBC와의 인터뷰에서 선두 경쟁을 둘러싸고 “지금 우리가 이겼다는 점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시즌이 긴 만큼 매 경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9경기 연속 무패(7승2무)를 달린 토트넘은 승점 50점으로 리그 2위를 지키며 선두 첼시(승점 59)와의 선두경쟁 불씨를 살려 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토트넘, 미들즈브러에 1-0 승리…‘PK 유도 손흥민’ 81분 활약

    토트넘, 미들즈브러에 1-0 승리…‘PK 유도 손흥민’ 81분 활약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미들즈브러전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미들즈브러와 홈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후반 12분 페널티지역 안에서 상대 수비수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해리 케인은 오른발 슈팅으로 오른쪽 골대 구석에 볼을 꽂아 결승골을 터트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재명 “내가 이길건데 왜 潘처럼 중도하차 하나”

    이재명 “내가 이길건데 왜 潘처럼 중도하차 하나”

    최근 지지율 정체기에 빠진 이재명 성남시장이 3일 “내가 이길 건데 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처럼) 중도 하차하겠나”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은 여론조사와는 다른 것이고 결선투표제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이길 자신이 있다”면서 “진정한 경선 경쟁이 시작되면 추세가 바뀌는 것은 2~3주면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시장은 자신의 지지율을 제친 안희정 충남지사에 대해 “안 지사의 지지율이 최근에 많이 올라가서 주변에서 저 보고 ‘스트레스 쌓이지 않습니까’라고 묻는데 나는 즐겁다”면서 “안 지사의 지지가 올라가면 판이 커지는 것이고 민주당 경선의 역동성 또한 커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 기반인 부산·경남(PK) 지역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반기문 떠났어도… 潘風은 분다, 내게로

    반기문 떠났어도… 潘風은 분다, 내게로

    새누리 ‘수혜자 황교안’ 띄우고 유승민 “黃, 朴정부 총리” 견제구 안철수 ‘문재인과 양강’ 차별화 안희정 ‘충청’ 발판에 전국 공략 이재명 ‘文과 대결’ 선명성 강조비문재인 진영의 후보들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으로 갈 길을 잃은 지지자들을 선점하기 위해 빠르게 구애작전에 들어가고 있다. 오랜 기간 유지돼 온 ‘문재인-반기문’ 양강 구도가 무너지면서 아직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에 맞설 2인자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10% 중반에 달하는 ‘반기문 표’를 얼마나 흡수하느냐에 따라 ‘라이징(Rising) 후보’로 우뚝 설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각종 여론조사에서 최대 수혜자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꼽히면서 황 대행을 제외한 비문재인 진영 후보들은 2일 일제히 황 대행을 공격하고 나섰다. ‘평생 공안검사 출신이고 박근혜 정부에서도 법무부 장관, 국무총리를 지낸 분이라 새로운 보수의 철학, 개혁의지 등이 있는지 모르겠다(바른정당 유승민 의원)’, ‘(대통령을) 아마추어에게 맡겨선 안 된다. 프로페셔널 정치인이 정답(남경필 경기지사)’ 등의 날 선 비판이 쏟아졌다. 새누리당은 대선 전에 ‘대통령 직선 이원정부제’로 개헌하는 것을 당론으로 확정했다. 이는 대통령이 외치, 국무총리가 내치를 맡는 ‘분권형 대통령제’로 반 전 총장의 제안을 전격 수용한 것이다. 기존 반 전 총장 지지층을 흡수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황교안 띄우기’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바른정당은 이날 ‘가짜뉴스’의 생산과 유통을 막을 수 있도록 법적 정비를 하겠다고 나섰다. 반 전 총장이 전날 기자회견에서 가짜뉴스를 불출마 사유 중 하나로 꼽은 만큼 이 또한 반 전 총장 지지자에 대한 구애로 인식된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는 계속해서 ‘안철수 대 문재인 양자 구도’를 밀고 나가면서 문 전 대표와의 차별화 전략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표할 수 있는 지도자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안 전 대표 측에서는 ‘야야(野野) 구도’가 된다면 반 전 총장이 노렸던 중도·보수층이 문 전 대표보다는 안 전 대표의 손을 들어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다음주 초에는 자신의 고향인 부산·경남(PK) 지역을 방문하는 등 영남권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안희정 충남지사도 반 전 총장을 지지했던 충청권 표심을 최대한 끌어들이면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안 지사는 최근 온건·합리적 발언으로 보수층에도 호응을 얻고 있다. 안 지사 측 관계자는 “안 지사가 문 전 대표보다는 확장성 면에서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사이다 발언’을 이어 가며 선명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반 전 총장의 지지율을 흡수하기 위한 움직임보다는 문 전 대표와의 대결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해커스, AFPK 인강 0원+교재 제공으로 3월 시험 합격 지원

    해커스, AFPK 인강 0원+교재 제공으로 3월 시험 합격 지원

    해커스 금융이 3월 12일 제65회 AFPK 시험 대비를 위한 ‘AFPK 합격보장 0원반’을 제공한다. 해당 과정에서는 3월 시험 전체 합격 시 수강료 100%를 현금으로 환급해준다. 3월 시험에 불합격하더라도 6월 시험 전체 합격 시 수강료를 100% 현금으로 환급 받을 수 있고, 조건 없이 수강기간까지 연장할 수 있다. (한국FPSB 정규 교재비 및 제세공과금 본인 부담) 수강생 전원에게는 베스트셀러 1위 해커스 AFPK 교재(핵심 문제집 2권+모의고사)와 한국FPSB 협회 AFPK 정규교재 세트, 합격률 1위의 노하우를 담아 만든 ‘해커스 AFPK 핵심요약집’을 제공한다. 또한 ‘AFPK 족집게 요약집(PDF)’과 ‘적중 모의고사(PDF)’ 등 해커스 금융의 노하우가 담긴 고퀄리티 학습자료를 추가로 증정하며 보다 철저한 시험 준비를 돕는다. 한편, 해커스 금융은 한국FPSB협회 제63회 AFPK 공식합격률 발표자료 기준 평균 합격률은 30%을 달성했다. 또한 한국 FPSB 공식발표자료에 따르면 AFPK 제56-59,61,62,64회ㆍCFP 제24,26,29회 공식합격률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김영민(세금·상속설계), 송현남(부동산설계), 구자경(보험설계) 등 과목별 전문 교수진이 맡아 진행한다. 김영민 교수는 일상생활의 예시를 구조화하는 방향으로 설명해 단기 합격에 도움을 준다. 2017 전면개정판 등 베스트셀러 1위 교재를 활용하는 점도 눈길을 끈다. 모바일+PC/PMP 무료 다운로드·무제한 수강으로 언제 어디서든 학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금융 연구원과의 1:1 질의응답, 수강 진도율 알림문자 등 체계적인 학습 시스템을 갖췄다는 점도 단기합격의 비결 중 하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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