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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GA 플레이어스챔피언십] 49세 펑크 ‘노장의 힘’

    ‘필드의 신사’ 프레드 펑크(49·미국)가 다섯 번째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에서 우승컵을 품었다. 비제이 싱(피지), 타이거 우즈(미국), 어니 엘스(남아공), 필 미켈슨(미국) 등 ‘빅 4’는 모두 ‘톱 10’ 진입에 실패하는 부진을 보였지만, 싱은 세계 1위 자리를 지켜냈다. 펑크는 29일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소그래스TPC 스타디움코스(파72·7093야드)에서 그간 악천후로 인해 한꺼번에 치러진 대회 3,4라운드에서 1타씩을 줄이며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로 노장 톰 레먼(미국) 등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 상금 144만달러를 거머쥐었다. 통산 7승. 싱은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고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초반 이글을 뽑아내기도 했으나, 이후 들쭉날쭉한 플레이로 이븐파에 그쳐 합계 4언더파 284타 공동 12위로 마감했다. 엘스는 합계 3언더파 285타로 공동 17위, 미켈슨은 2오버파 공동 40위.2라운드까지 1언더파로 간신히 컷을 통과했던 우즈는 3,4라운드에서 각각 3타를 까먹으며 5오버파 293타로 공동 53위로 올시즌 최악의 성적을 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LPGA 나비스코챔피언십] 소렌스탐 그랜드슬램 쏜다

    [LPGA 나비스코챔피언십] 소렌스탐 그랜드슬램 쏜다

    사상 첫 그랜드슬램이 보인다.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5개 대회 연속 우승의 대기록을 세우며 시즌 4개 메이저대회 석권(그랜드슬램)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소렌스탐은 28일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의 미션힐스골프장(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우승했다.2위 로지 존스와 무려 8타차의 완승이었다. 이로써 소렌스탐은 지난해 말 미즈노클래식 우승 이후 5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더구나 올해 출전한 대회 3개를 모두 석권, 승률 100%의 우승 행진을 이어갔다. 통산 59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은 소렌스탐은 2001년과 2002년에 이어 다시 나비스코를 제패, 대회 최다우승 기록을 세웠고, 메이저 우승도 8차례로 늘려 현역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메이저 우승컵을 갖게 됐다. 우승 퍼팅을 마치고 전통에 따라 18번홀 그린 옆 연못에 뛰어 들어 수영을 즐기는 여유까지 보인 소렌스탐은 “남은 3개 메이저대회도 다 우승할 것”이라며 그랜드슬램에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남자프로골프(PGA) 투어에서는 그랜드슬램 달성이 아직 없고,LPGA에서는 베이브 자하리아스와 샌드라 헤이니가 한번씩 달성했지만 당시에는 메이저대회가 2∼3개였다. 이번에도 소렌스탐은 특유의 ‘멀고 정확한’ 샷과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강인한 ‘멘털’을 과시했다. 드라이브샷 비거리가 평균 271.5야드(1위)에 이르렀고, 아이언샷 정확도를 가늠하는 그린 적중률 역시 81.94%(1위)로 장타력과 정확성에서 따라올 선수가 없었다.‘위험은 피하되 승부처에서는 과감하게’라는 신념에서 나오는 집중력 높은 퍼팅도 벗어나는 법이 없었다. 지난해 챔피언 박지은(26·나이키골프)은 합계 4언더파 284타로 김미현(28·KTF)과 공동5위에 올라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미셸 위(16)는 합계 이븐파 288타로 공동14위에 그쳐 3년 연속 ‘톱10’ 입상이 무산됐다. 박세리(28·CJ)는 합계 5오버파 29타로 공동27위에 그쳐 여전히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나비스코챔피언십] 또! 여제

    평균 280야드에 육박하는 장타, 정확한 아이언샷과 퍼팅 등 삼박자가 고루 맞아떨어진 ‘여제’앞에 적수는 없었다. 안니카 소렌스탐(35·스웨덴)은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 미션힐스골프장(파72·6460야드)에서 열린 올해 첫 메이저대회인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나비스코챔피언십(총상금 180만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6개를 뽑아내는 무결점 샷으로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2위 로지 존스(46·미국)와 5타차를 벌린 소렌스탐은 생애 8번째 메이저 우승과 LPGA 통산 59번째 정상을 예약했다. 2001년과 2002년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소렌스탐은 이날 동반 플레이를 펼친 존스와 김미현(28·KTF)을 압도하는 데일리 베스트 플레이로 시즌 3연승도 예고한 셈. 반면 전날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를 달려 2002년 웬디스챔피언십 1위 이후 2년 7개월여 만에 첫 우승을 꿈꾸던 김미현은 드라이버 페어웨이 적중률이 64%로 떨어지며 이븐파(버디2·보기2)를 때려 공동 3위(4언더파 212타)를 유지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플레이어스챔피언십] 탱크 ‘고장’

    ‘탱크’ 최경주(35·나이키골프)가 27일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소그래스TPC 스타디움코스(파72·7093야드)에서 열린 미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 2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버디2 보기2 더블보기1)를 쳐 합계 3오버파 147타 공동118위로 처졌다. 막내 나상욱(21·코오롱엘로드)도 합계 5오버파 149타로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스티브 존스(미국), 리 웨스트우드(영국), 조 듀란트(미국) 등 3명이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선두. 악천후로 늦게 시작한 이날 경기에서 71명의 선수가 일몰로 2라운드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가운데 대회조직위원회가 예선 통과 타수를 1언더파로 내다봄에 따라 최경주와 나상욱은 사실상 컷오프됐다. 한편 ‘빅3 결투’에서는 비제이 싱(피지)과 어니 엘스(남아공)이 각각 합계 3언더파와 2언더파로 18홀을 마쳤지만,10번홀까지 치른 타이거 우즈(미국)가 3언더파를 유지, 세계 1위 탈환 가능성을 높였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싱, 나먼저 씽~

    세계랭킹 1위 비제이 싱(피지)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첫날 ‘빅3’ 가운데 가장 앞서 나갔다. 싱은 25일 플로리다주 소그래스TPC 스타디움코스(파72·709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건져내고 보기는 1개로 막으며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8위에 올랐다.8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노장 스티브 존스(미국)와는 3타 차. 싱에게 보름 만에 왕좌를 빼앗긴 타이거 우즈(미국)는 2언더파 70타 공동 30위에 턱걸이했다. 어니 엘스(남아공)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51위에 그쳤다. 최경주는 8번홀(파3)에서 트리플보기를 범하는 등 1오버파 73타로 부진해 공동 88위까지 떨어졌고, 나상욱(21·엘로드) 역시 5오버파 77타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테니스 ‘철녀’ 나브라틸로바 동성애 전용 여행사와 계약

    여자테니스계의 ‘철녀’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49·미국)가 동성애자 전용 여행업체인 ‘올리비아’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AP통신이 25일 보도했다. 레즈비언(여성 동성애자)으로 익히 알려진 나브라틸로바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레즈비언 골퍼 로지 존스(46·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올리비아와 계약한 스포츠 스타. 메이저대회 16차례 우승과 여자프로테니스(WTA) 통산 167승의 대기록을 보유하며 여전히 선수로 뛰고 있는 나브라틸로바는 “이번 계약이 스포츠무대에 나선 동성애자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체코 프라하 출신으로 지난 1981년 레즈비언임을 밝혔던 나브라틸로바는 또 “아직도 많은 게이(남성 동성애자) 운동 선수들이 자신의 성적 성향을 드러내기를 꺼리고 있다.”면서 떳떳한 ‘커밍아웃’을 촉구하기도 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올리비아’는 지난 1973년에 설립된 레즈비언 전용 크루즈 여행 알선업체로 남극에서 갈라파고스군도까지 여객선을 띄우고 있다. 여행 경비는 수 천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
  • [나비스코챔피언십] 슈퍼땅콩 ‘풍덩’ 할까

    ‘슈퍼땅콩’ 김미현(28·KTF)에게 드디어 기회가 왔다. 김미현은 25일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의 미션힐스골프장(파72·646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챔피언십 첫날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로지 존스(미국), 카렌 스터플스(잉글랜드)와 함께 공동선두에 나섰다. 김미현이 나비스코챔피언십에서 선두로 나선 것은 1999년 첫 출전 이후 처음. 대회 직전 드라이버와 퍼터를 바꾸고 스윙마저 예전으로 복귀하는 등 생애 첫 메이저 왕관을 차지하기 위해 승부수를 띄운 김미현으로서는 첫 단추를 제대로 뀄다. 1번홀(파4)에서 1타를 잃으며 불안하게 출발한 김미현은 3번홀(파4) 버디로 만회했지만 드라이버가 말을 듣지 않아 고전했다. 그러나 절묘한 쇼트게임으로 보기 위기를 3차례나 넘긴 김미현은 7번홀(파4)부터 빨랫줄 같은 드라이브샷이 잇따라 페어웨이에 떨어졌다.9번홀(파5)에서 버디를 뽑아내 상승세를 탄 김미현은 11번홀(파5)에서 버디를 보탰고,15번홀(파4)에서도 까다로운 3m짜리 버디 퍼트를 집어넣으며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김미현은 “사흘 뒤 챔피언의 연못에 빠지겠다.”며 우승 의지를 피력했다. ‘장타소녀’ 미셸위(16)는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때려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라 강력한 우승 후보로 등장했다. 미셸위는 특히 동반 라운드를 펼친 일본의 골프스타 미야자토 아이(75타)와의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박지은(26·나이키골프)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21위에 그쳤고, 박세리(28·CJ)는 5오버파 77타의 부진으로 컷 통과조차 불투명하게 됐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하프타임] 박지은·소렌스탐 첫날부터 격돌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래프트나비스코챔피언십에서 디펜딩챔피언 박지은(26·나이키골프)이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첫날부터 격돌한다.24일 대회 조직위원회가 발표한 1,2라운드 조편성에 따르면 박지은과 소렌스탐은 25일 오전 4시 파트리샤 므니에-르부(프랑스)와 함께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의 미션힐스골프장(파72)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
  • 박세리 커리어 그랜드슬램·박지은 2연패 도전

    박세리(28·CJ)와 박지은(26·나이키골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양박’의 올 시즌 성적은 신통치 않다. 박세리는 2개 대회에서 5라운드를 돌았지만 한번도 60대 타수를 기록하지 못했고, 박지은은 3개 대회 9라운드를 소화하면서 딱 한번 69타를 쳤다. 동반 부진에 빠진 이들의 탈출구는 없을까. 있다면 단 하나.‘나비스코의 연못’에 뛰어드는 것이다. 25일 개막하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챔피언십이 열리는 란초미라지 미션힐스골프장(파72)의 마지막 18번홀(파5) 그린은 연못에 빙 둘러싸인 섬 모양이다. 우승자는 이 연못에 뛰어드는 게 전통이다. 박세리는 이번에 기필코 연못에 뛰어들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다.US여자오픈, 브리티시여자오픈,LPGA챔피언십 등을 모두 제패한 박세리는 나비스코챔피언십 우승컵만 남겨놓고 있다.‘한물 갔다.’는 비아냥을 날려버리기 위해서라도 이번 대회를 놓칠 수 없다. 시즌 출발이 기대에 훨씬 못 미쳤지만 애초부터 이 대회에 모든 것을 걸었다. 지난 세이프웨이인터내셔널에서도 몸에 이상 신호가 오자 주저없이 기권하고 란초미라지로 일찌감치 이동할 만큼 정성을 기울였다. 지난해 송아리(19·하이마트)와 피말리는 명승부를 벌인 끝에 연못에 빠지는 영광을 누리며 ‘한국의 에이스’로 떠오른 박지은도 타이틀 방어에 사활을 걸 작정이다. 심혈을 기울여 고친 스윙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고, 삐끗했던 허리도 정상으로 돌아왔다. ‘양박’의 도전에 가장 큰 장애물은 역시 ‘지존’ 소렌스탐. 지난해까지 상금왕 4연패(통산 6차례)에 빛나는 소렌스탐은 이미 올해 2개 대회에 참가해 모두 우승한 상승세를 바탕으로 나비스코를 포함해 4개 메이저대회를 모두 제패한다는 야심을 지니고 있다. 이밖에 특별초청된 ‘장타소녀’ 미셸 위(16)와 차세대 기대주 송보배(19·슈페리어) 등 10대들의 돌풍도 기대된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세이프웨이인터내셔널] 소렌스탐 시즌 2승·통산 58승

    [세이프웨이인터내셔널] 소렌스탐 시즌 2승·통산 58승

    ‘여제’의 벽이 자꾸 높아진다.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21일 애리조나주 슈퍼스티션마운틴골프장(파72)에서 끝난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이프웨이인터내셔널에서 막판 대역전승을 일궈 올 시즌 두차례 대회에 나서 모두 우승하는 저력을 보였다. 대회 2연패이자 통산 58승째. 지난 주 마스터카드클래식 마지막날 3타차 열세를 극복한 데 이어 이번에도 무려 4타차를 뒤집고 우승,‘톱10’에 소렌스탐이 있으면 다른 선수들은 우승컵을 포기해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 이번 대회는 소렌스탐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1∼3라운드까지 줄곧 선두를 달린 ‘멕시코의 별’ 로레나 오초아 역시 지난 시즌 2승을 거두며 상금랭킹 3위에 올라선 녹록지 않은 선수였기 때문이다. 특히 소렌스탐은 15번홀까지 4타나 뒤져 역전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오초아는 뒷조에서 쫓아오는 소렌스탐의 기세에 눌려 16번홀 더블보기와 17번홀 보기로 무너지기 시작했고, 반드시 넣어야했던 마지막 18번홀 버디 퍼트도 놓쳤다. 상대의 실책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진 소렌스탐은 18번홀에서 220야드가 넘는 과감한 우드샷으로 그린을 공략해 버디에 성공,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배짱이 두둑하다던 오초아는 잔뜩 겁에 질린 채 연장전에 나섰고, 결국 티샷을 물에 빠뜨리며 자멸했다. 1994년 데뷔 이후 올해의 선수상을 7번이나 차지한 소렌스탐은 ‘골프는 멘털게임’이라는 상식을 가장 잘 증명하는 선수.‘캐리’로 해저드를 넘길 수 있다는 판단이 서면 지체없이 300야드에 이르는 드라이버샷을 날리지만 약간의 위험만 감지되더라도 ‘안전제일’ 전략으로 일관한다. 공이 러프나 나무 밑으로 떨어져도 결코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또박또박 치다가도 승부수를 띄워야 할 때는 회심의 샷으로 상대의 기를 꺾는다. 언제든지 우승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최고의 강점. 소렌스탐은 1999년 US여자오픈에서 예선탈락하며 슬럼프에 빠졌지만 날마다 윗몸일으키기를 1000회 이상씩 하며 스스로를 단련시켰고, 이후 ‘지지 않는 태양’으로 LPGA 무대를 호령하고 있다. 반면 소렌스탐에 3타 앞선 채 최종라운드에 돌입해 생애 첫 승의 기회를 잡았던 강수연(29·삼성전자)은 이날 4타를 잃어 소렌스탐과 대조를 이뤘다. 오초아와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치른 강수연은 과도한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17번홀까지 버디 없이 보기를 무려 6개나 쏟아냈다. 다행히 18번홀에서 80야드짜리 이글 피칭이 홀에 빨려 들어가 합계 8언더파 280타로 겨우 공동3위를 지켰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하프타임] 싱, 15일만에 세계1위 복귀

    비제이 싱(피지)이 21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베이힐인비테이셔널 최종 라운드에서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2위에 올라 공동 23위(1언더파 287타)에 그친 타이거 우즈(미국)를 제치고 15일 만에 세계랭킹 1위를 되찾았다. 최경주(나이키골프)는 합계 3언더파 285타로 공동 8위를 기록, 시즌 첫 ‘톱10’에 올랐다.
  • 강수연-최경주 세이프웨이·베이힐서 ‘굿샷’

    강수연(29·삼성전자)과 최경주(35·나이키골프)가 생애 첫 승과 시즌 첫 승의 기회를 잡았다. 강수연은 20일 미국 애리조나주 슈퍼스티션마운틴골프장(파72)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이프웨이인터내셔널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첫날부터 줄곧 선두를 유지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203타)에 1타 뒤진 단독 2위를 유지했다. 2001년부터 LPGA 투어에 뛰어든 뒤 2003년 다케후지클래식 준우승 외에 눈에 띄는 활약이 없던 강수연은 21일 오초아와 맞대결을 펼치며 첫 우승컵에 도전한다. 그러나 ‘디펜딩 챔피언’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합계 9언더파 207타로 3위에 올라 있고, 오초아도 최상의 샷 감각을 보이고 있어 힘든 싸움이 예상된다. 한편 최경주는 올랜도의 베이힐골프장(파72)에서 치러진 미프로골프(PGA) 투어 베이힐인비테이셔널 3라운드 중반까지 합계 7언더파로 공동3위를 달렸다. 첫째날 폭우로 경기 진행이 차질을 빚어 이날 2라운드 18홀과 3라운드 13번홀까지 무려 31개홀을 돈 최경주는 2라운드에서 보기는 2개로 막고 버디를 5개나 뽑아낸 뒤 곧이어 시작된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3개를 솎아냈다.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중간합계 이븐파로 공동33위, 세계랭킹 3위 어니 엘스(남아공)은 1오버파 공동42위로 쳐졌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하프타임] 강수연 세이프웨이 1R 공동6위

    맏언니 강수연(29·삼성전자)과 신예 임성아(21·MU)가 18일 애리조나주 슈터스티션마운틴골프장(파72)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세이프웨이인터내셔널 첫날 나란히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선두 로레나 오초아(멕시코·65타) 등에 3타 뒤진 공동 6위에 올랐다. 김미현(28·KTF)은 2언더파로 공동 14위. 박세리(28·CJ)와 미셸 위(16)는 이븐파와 1오버파로 각각 공동 42위와 공동 63위로 부진했다.
  • [베이힐인비테이셔널] 우즈·싱·엘스 제대로 만났다

    ‘빅3, 빅뱅’ 세계 골프랭킹 1∼3위를 달리는 타이거 우즈(30·미국), 비제이 싱(42·피지), 어니 엘스(36·남아공)가 1월 뷰익인비테이셔널 이후 50여일 만에 한 자리에 모여 골프 황제 자리를 놓고 결투를 벌인다. 오는 18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베이힐골프장(파72·7267야드)에서 열리는 미프로골프(PGA) 투어 베이힐인비테이셔널(총상금 500만달러)에 나란히 출전하는 것. 뷰익에서 함께 했을 당시 세계 골프 황제 자리는 싱의 몫이었다. 지금은 스윙 교정을 통해 지난해 슬럼프에서 벗어난 우즈가 26주 만에 왕좌를 탈환한 상황.3위 엘스 또한 유럽프로골프 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컵을 수집하는 상승세로 싱을 바짝 추격했다. 이번 대회는 결과에 따라 ‘우즈 천하’가 다시 3주 만에 막을 내릴 수도 있어 더욱 관심을 끈다. 우즈가 3위 이하로 밀려나고, 싱이나 엘스가 리더보드 꼭대기에 이름을 올린다면 랭킹 1위를 동시에 거머쥐게 된다. 다만 뷰익 결투에서 우즈가 올 시즌 첫 승을 낚으며 완승을 거뒀고, 특히 베이힐은 우즈가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독무대였기 때문에 싱과 엘스의 왕좌 입성이 호락호락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전문가들도 드라이브샷 비거리 3위(306.5야드), 그린 적중률 3위(77%), 퍼팅 5위(홀당 1.68개), 평균 스코어 2위(68.72타) 등으로 기량을 완전히 회복한 우즈를 우승 0순위로 꼽고 있다. 이 대회에는 최경주(35·나이키골프)와 나상욱(21·코오롱엘로드)도 도전장을 던졌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혼다클래식] 해링턴, PGA무대 첫승

    유럽프로골프투어(EPGA)의 강자 파드리그 해링턴(34·아일랜드)이 연장 승부 끝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컵을 안았다. 세계 랭킹 8위 해링턴은 14일 미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 미라솔골프장 선라이즈코스(파72·7468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혼다클래식(총상금 550만달러) 마지막 4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 비제이 싱(42·피지), 조 오길비(31·미국)와 공동 선두로 나선 뒤 연장전에서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나상욱(21·코오롱엘로드)은 6언더파를 쳐 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 위창수(33·테일러메이드)와 함께 공동2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어니 엘스(36·남아공)는 이날 EPGA 카타르마스터스(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5타의 열세를 뒤집고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역전 우승, 두바이데저트클래식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쉬어가기˙˙˙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세계 랭킹 1위로 복귀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포드챔피언십 마지막날 시청률이 미국 NBC-TV의 골프 중계 사상 15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고. 넬슨미디어리서치는 7일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의 시청률이 미국 전역에서 5.9%를 기록했다고 발표. 이는 작년 이 대회에서 크레이그 패리(호주)가 우승했을 때보다 갑절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한편 ‘백상어’ 그레그 노먼(호주)의 1990년 우승 때에는 7%의 시청률을 기록.
  • [혼다클래식] 나상욱 “마스터스 기다려”

    ‘기다려라, 마스터스.’ 미국프로골프(PGA)의 막내둥이 나상욱(21·코오롱엘로드)이 올해 첫 메이저 무대인 마스터스를 정조준했다. “올해는 마스터스에 서는 게 소원”이라는 나상욱이 꿈의 무대를 밟기 위해서는 오는 28일 열리는 플레이어스챔피언십까지 상금 랭킹을 10위 안에 끌어올려야 한다. 물론 그때까지 세계 랭킹 50위에 드는 방법도 있지만 현재 81위로 가능성이 적다. 시즌 초반만 해도 마스터스 출전이 불가능한 일로 여겨졌지만 그동안 7개 대회에서 준우승 2차례의 ‘돌풍 샷’으로 상금 80만 4105달러를 모았고, 상금 랭킹도 12위에 올랐다. 지난해 32개 대회를 통해 거머쥔 상금 90만 달러에 근접한 수치.40만 달러 정도를 보태면 10위 진입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이미 3주 연속 대회에 나섰던 나상욱은 오는 11일 미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 미라솔골프장(파72·7158야드)에서 열리는 혼다클래식(총상금 550만달러)과 베이힐인비테이셔널(총상금 500만달러) 플레이어스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 등 남은 3개 대회에서 쉼없는 강행군으로 승부수를 띄울 예정이다. 특히 혼다클래식에는 비제이 싱(피지)을 제외하곤 ‘골프 사천왕’ 가운데 타이거 우즈, 필 미켈슨(이상 미국), 어니 엘스(남아공) 등이 나오지 않아 상위권 입상 전망이 밝다. 나상욱이 별들의 격전장이 될 마스터스에 당당히 첫발을 내디딜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포드챔피언십] 우즈 정상복귀 “6개월만이야”

    [포드챔피언십] 우즈 정상복귀 “6개월만이야”

    ‘우즈 천하’가 다시 열렸다. 타이거 우즈(미국)가 7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도랄리조트골프장 블루몬스터코스(파72·7266야드)에서 열린 미프로골프(PGA) 투어 포드챔피언십 마지막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24언더파 264타로 정상에 올랐다. 3라운드까지 2타차 선두를 지킨 필 미켈슨(미국)과 접전 끝에 1타차 역전승을 거둔 우즈는 이로써 시즌 2번째 우승과 함께 지난해 9월7일 비제이 싱(피지)에게 빼앗긴 세계랭킹 1위를 6개월 만에 되찾았다. 우승 상금 99만달러를 받은 우즈는 시즌 상금을 236만 6333달러로 늘리며 상금 1위 미켈슨(272만 3056달러)을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우즈는 또 1993년 그레그 노먼(호주)과 2000년 짐 퓨릭(미국)이 세웠던 대회 최소타 기록도 1타 경신했다. 지난해 ‘종이 호랑이’라는 오명을 들으면서 스윙을 완전히 뜯어고친 우즈는 폭발적인 드라이버샷, 날카로운 아이언샷, 정교한 퍼팅 등 ‘3박자’가 완벽한 조화를 보이며 또다시 ‘장기 집권’을 예고했다. 이날 드라이버샷의 평균 비거리는 무려 334야드에 이르렀고, 아이언샷의 그린적중률도 83%나 됐다. 홀당 퍼팅수도 1.582개에 불과했다. 나상욱(21·엘로드)은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공동16위에 올라 상금랭킹 10위 이내에 들어야만 나갈 수 있는 마스터스 출전 전망을 밝혔다. 나상욱은 상금 순위를 12위(80만 4105달러)로 끌어 올렸다. 최경주(35·나이키골프)는 5오버파를 치는 부진 끝에 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64위까지 내려갔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마스터카드클래식] 소렌스탐, 시즌 첫 우승

    [마스터카드클래식] 소렌스탐, 시즌 첫 우승

    최근 8년 동안의 결혼 생활을 끝낸 여파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자,‘골프 여제’는 건재했다. 안니카 소렌스탐(35·스웨덴)이 7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보스케레알골프장(파72·6889야드)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스터카드클래식(총상금 12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4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 시즌 첫 출격에 기분 좋은 역전 우승컵을 안았다.2위 캐리 웹(31·호주)과는 3타차. 이날 2라운드 선두 크리스티 커(28·미국)에 3타 뒤진 4위로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소렌스탐은 초반 2번홀(파3)부터 5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단숨에 1위로 뛰어올랐다. 이후 잇달아 보기 3개를 저지르며 주춤거렸지만, 후반 들어 다시 버디 3개를 낚는 뒷심을 발휘하며 웹의 추격을 따돌렸다. 한희원(27·휠라코리아)은 1언더파 71타 합계 3언더파 213타로 공동 3위에 올라, 개막전 SBS오픈 공동 5위에 이어 2주 연속 ‘톱 10’에 들었다. 퀄리파잉(Q)스쿨 차석 조령아(21)와 3년차 문수영(21)이 합계 1오버파 217타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공동 2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킨 손세희(20)는 더블보기 1개 보기 5개를 저지르며 박지은(26·나이키골프)과 함께 공동 19위(3오버파)로 주저앉았다. 박세리(28.CJ)도 공동 54위(8오버파)로 처지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우즈, 선두 미켈슨 맹추격 새내기 손세희 ‘무명의 힘’

    시즌 상금 1위 필 미켈슨과 ‘황제’ 탈환을 노리는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가 ‘블루 몬스터’에서 피할 수 없는 대혈투를 벌이게 됐다. 최근 2주 연속 우승을 올린 미켈슨은 6일 플로리다주 도랄리조트 블루코스(파72)에서 열린 미프로골프(PGA) 투어 포드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20언더파 196타로 사흘째 선두를 달렸다. 우즈도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쓸어담아 9언더파 63타를 때려 합계 18언더파 198타로 단독2위에 올랐다. 3승을 노리는 미켈슨과 7개월전 비제이 싱(피지)에게 빼앗겼던 세계랭킹 1위 복귀를 꿈꾸는 우즈는 7일 최종라운드에서 매치플레이를 방불케 하는 결투를 벌인다. 특히 초반홀부터 우즈가 미켈슨을 따라잡는다면 지난해 평균 스코어가 4.48타일 만큼 어려운 ‘블루 몬스터’ 18번(파4)홀에서 우승자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 두 선수가 챔피언조에서 맞붙는 것은 2년만.2003년 2월 뷰익인비테이셔널에서 우즈는 미켈슨을 6타차로 대파하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미켈슨은 “우즈가 올라오기만을 기다렸다.”며 투지를 불살랐고, 우즈 역시 “오랜만에 재미있는 승부를 벌이게 됐다.”고 응수했다. 한편 이날 2라운드가 끝난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스터카드클래식에서는 ‘루키’ 손세희(20·한양대 1학년 휴학)가 무명의 돌풍을 일으켰다. 손세희는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이틀 연속 2타를 줄이며 합계 4언더파 140타로 선두 크리스티 커(미국)에 2타 뒤진 공동2위에 올랐다.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약한 손세희는 지난해 퀄리파잉(Q)스쿨을 공동7위로 통과, 한국 프로 무대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LPGA 진출 자격을 얻었다. 첫 날 6언더파 단독 선두에 나섰던 한희원(27·휠라코리아)은 4타를 까먹으며 합계 2언더파 142타 공동5위로 내려 앉았다. 이창구 홍지민기자 window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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