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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도널드 챔피언십 9일 티샷 ‘코리아 여군단’ 24명 출전

    맥도널드 챔피언십 9일 티샷 ‘코리아 여군단’ 24명 출전

    “그랜드슬램으로 간다.” 단일 시즌 4개의 골프 메이저 우승컵을 휩쓰는 ‘그랜드슬램’. 미국 남녀프로골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대기록이다. 베이브 자하리아스(1950년·US오픈, 타이틀홀더스, 웨스턴오픈)와 샌드라 헤이니(1974년·US오픈,LPGA챔피언십)가 LPGA무대에서 한 시즌 메이저 전관왕에 오른 적은 있지만 당시엔 메이저대회가 2∼3개에 불과했다. 그렇다면 그토록 기다리던 위업의 첫 주인공은 과연 올해 나올 수 있을까. 정답은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샷에 달려 있다. 그는 이미 1995년 US오픈 우승을 신호탄으로 이후 4개 메이저대회를 각각 한 차례 이상씩 모두 석권,‘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더욱이 18홀 59타,4년 연속 상금왕, 통산 60승, 그리고 현역 신분으로 명예의 전당 입회 등 웬만한 기록을 모두 세운 그로서는 ‘그랜드슬램’이라는 대기록이 골프 생애 마지막 목표일지도 모른다. 그 목표의 절반이 9일 밤(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하브드그레이스의 불록골프장(파72·6486야드)에서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미여자프로골프 맥도널드LPGA챔피언십(총상금 180만달러)에서 일궈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3월 나비스코챔피언십에서 압도적인 타수차로 시즌 첫 메이저승을 신고한 소렌스탐은 이 대회마저 휩쓸 경우 가뿐히 대기록의 5부 능선을 넘게 되는 셈이다. 일단 올시즌 평균 비거리 271.8야드의 장타력에다 그린 적중률 75.6%의 정교한 아이언샷, 싸늘하리만치 침착한 경기 운영 등 기량면에서 소렌스탐에 맞설 ‘대항마’를 쉽게 찾아볼 수 없다. 올해 투어에서 그를 제치고 우승한 선수는 단 2명뿐. 마음만 먹으면 어렵지 않게 승수를 추가할 수 있는 게 요즘의 판세다. 다만 낯선 코스가 변수다. 지난해까지 18년 동안 대회가 열린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듀폰골프장 대신 걷게 될 불록골프장은 오르막과 내리막이 아주 심한 데다 쉽게 곤경에 빠지도록 설계됐다. 하지만 소렌스탐은 “섭섭하면서도 한편으론 기대도 된다.”라고 승부 근성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이 대회와 유난히 인연이 깊은 24명 ‘코리아 여군단’이 부활의 노래를 합창할지도 주목거리다. 이 대회에서만 투어 2승을 거둔 박세리(28·CJ),2003년과 이듬해 각각 아쉬운 준우승에 머문 박지은(26·나이키골프) 안시현(21·코오롱엘로드)이 ‘대표주자’. 상승세가 뚜렷한 강지민(25·CJ) 장정(25) 김미현(28·KTF) 등에게도 기대가 크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하프타임] 최경주, 올시즌 두번째 ‘톱10’

    최경주(나이키골프)가 시즌 두번째 ‘톱10’에 올랐다. 최경주는 6일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빌리지골프장(파72·7265야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토너먼트(총상금 55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짐 퓨릭, 데이비드 톰스(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8위에 올랐다. 바트 브라이언트(미국)는 16언더파 272타로 생애 두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 [숍라이트클래식] 소렌스탐, 위풍당당 5승

    [숍라이트클래식] 소렌스탐, 위풍당당 5승

    여자골프의 ‘전설’과 ‘여제’의 맞대결. 이틀 동안 리더보드 최상단에서 한치의 양보 없이 줄다리기를 하던 둘의 승부는 마지막날 전반 홀이 끝나면서 갈렸다. 선두의 바로 턱밑에서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던 ‘여제’는 상대에 2타차로 승기를 잡은 뒤에도 거침없이 버디를 쏟아냈고, 그것도 모자라 마지막 홀 이글퍼트로 쐐기를 박았다.20일 전 올라선 통산 60승 고지에서 최다승(88승)이라는 또다른 산을 밟기 위해 내디딘 첫걸음이었다.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6일 미국 뉴저지주 매리어트시뷰리조트 베이코스(파71·6071야드)에서 벌어진 미여자프로골프(LPGA) 숍라이트클래식(총상금 140만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를 쳐 최종 합계 17언더파 196타로 노장 줄리 잉스터(미국·200타)를 4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시즌 5승이자 통산 61승째. 첫날 잉스터에 2타차 2위로 출발한 소렌스탐은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나선 뒤 이날 7타를 줄였다. 반면 2년만에 LPGA 우승을 벼르던 잉스터는 전반 버디와 보기 1개를 맞바꾸고 이후 3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시즌 2승째를 저울질하던 ‘코리아 여전사’들은 소렌스탐과 잉스터, 전날 커리어 베스트인 62타를 휘두르며 삼파전에 뛰어든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 등 ‘관록파’에 밀려 3명의 ‘톱10’ 입상에 만족해야 했다. 첫날 단독3위에 오른 김미현(28·KTF)은 최종 합계 7언더파 206타로 지난주 코닝클래식 챔피언 강지민(25·CJ)과 함께 공동7위에 그쳤고,6타를 줄인 장정(25)은 8언더파 205타로 공동5위를 신고했다. 박지은(26·나이키골프)은 공동 43위, 박세리(28·CJ)는 이날만 14타를 까먹으며 최하위(77위)의 수모를 당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하프타임] ‘버디쇼’ 김순희 단독선두

    17년차의 노장 김순희(38·휠라코리아)가 2일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골프장(파72·6409야드)에서 벌어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레이크사이드여자오픈(총상금 2억원) 2라운드에서 6개홀 줄버디를 포함, 무려 9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자신의 ‘커리어 베스트’인 8언더파 64타를 쳤다. 첫날 3오버파로 부진, 공동53위에 머물던 김순희는 이로써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단독 선두에 올라서며 통산 2승의 기대를 부풀렸다.
  • 쉬어가기˙˙˙

    1만 3000분의1의 확률이라는 홀인원을 문현희(22·하이마트) 강지민(25·CJ) 신은정(25·하이마트) 등 한국의 여자 프로골퍼들이 불과 보름새 잇따라 성공시키고 있어 화제. 신은정은 1일 레이크사이드여자오픈골프대회 12번홀에서 홀인원을 성공시키며 한꺼번에 2타를 줄였다. 지난달 30일에도 강지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코닝클래식에서 홀인원을 성공시키며 생애 첫 우승을 일궈냈다. 앞서 문현희는 지난달 13일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 3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 [하프타임] 양용은, US오픈 출전권 획득

    일본프로골프에서 활약하고 있는 양용은(33·카스코)이 지난달 30일 일본 오사카 오노골프장(파72)에서 열린 US오픈 지역예선 36홀 스트로크경기에서 6언더파 138타로 2위를 차지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US오픈 출전권을 따냈다. 다음달 16일부터 열리는 US오픈에는 최경주(35·나이키골프)와 양용은이 함께 뛰게 된다.3장의 출전권이 배정된 이번 지역예선에서 허석호(32)는 공동3위에 올랐지만 연장전에서 져 아깝게 티켓을 놓쳤다.
  • 강지민은 위기상황 ‘마인드 컨트롤’ 탁월

    올시즌 ‘코리아 여군단’에 첫승을 안긴 강지민은 13세 때 아버지 강주복씨의 손에 이끌려 골프채를 처음 잡은 뒤 1년만에 75타를 쳐 ‘될성부른 떡잎’으로 주목받은 신예. 지난 1994년 한국주니어선수권 중등부와 이듬해인 세화여고 시절 서울시장컵선수권 고등부 정상에 오른 강지민은 곧바로 미국 유학길에 올라 시애틀 킹스고교를 졸업한 뒤 박지은(26·나이키골프)과 필 미켈슨(미국) 등 숱한 골프스타를 배출한 애리조나주립대에 진학했다. 실력을 쑥쑥 키운 강지민은 2001년까지 미국 아마추어대회에서 7승을 거뒀고, 대학 2학년 때인 2003년 프로로 전향했다. 그러나 프로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조건부 출전권자로 LPGA 투어에 뛰어들어 대회 때마다 월요예선(먼데이퀄리파잉)을 거쳐야 했다. 결국 조건부 출전을 포기하고 지난해 2부투어에 전념하다 2승을 올리면서 상금왕에 등극, 올초 당당히 LPGA 투어 전 경기 출전권을 손에 쥐었다. 이전 9개 대회에선 미켈롭울트라오픈 19위가 최고 성적이다. 170㎝,60㎏의 당당한 체격.“14번홀에서 2m도 안 되는 버디퍼트를 놓친 뒤에 ‘난 괜찮아, 아직 4홀이 남았잖아.’라고 스스로를 달랬다.”고 할 만큼 위기 상황에서의 마인드 컨트롤이 강점으로 꼽힌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코닝클래식] ‘홀인원’ 강지민 생애 첫승

    [코닝클래식] ‘홀인원’ 강지민 생애 첫승

    미국 뉴욕주 코닝골프장(파726062야드)의 15번홀(파3). 명찰만 3년차일 뿐 ‘루키’나 다름없는 강지민(25·CJ)의 티샷이 커다란 포물선을 그리며 122야드를 난 뒤 그린에 튕기길 두 차례. 마술에 걸린 듯 갑작스레 오른쪽으로 방향을 튼 공은 이내 홀컵 속으로 사라졌다. 강지민은 티박스가 무너져라 펄쩍펄쩍 뛰었다. 단박에 스코어를 뒤집으며 자신의 생애 첫 승과 함께 ‘코리아 여군단’의 시즌 첫 승을 예고한 ‘에이스’였다. 강지민이 30일 벌어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닝클래식(총상금 11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홀인원과 버디 6개를 쓸어담고 보기는 2개에 그치며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정상에 올랐다. 전날까지 5위권에 머물던 강지민은 이로써 최종 라운드까지 거세게 뒤를 쫓던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따돌리며 생애 첫 우승컵을 포옹했고,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진 한국선수들의 ‘무승 악몽’에도 종지부를 찍었다. 지난 2003년 투어에 데뷔했지만 올시즌 처음으로 전 경기 출전권을 얻은 강지민은 열번째 도전만에 투어 정상에 섰고, 지금까지의 총상금 9만달러의 갑절에 가까운 우승상금 16만 5000달러도 기분좋게 챙겼다. 승부처는 역시 홀인원 이글을 기록한 15번홀. 단독선두 카린 이셰르(프랑스)에 3타 뒤진 채 4위(9언더파)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강지민은 14번홀(파5)에서 1타를 까먹어 우승에서 멀어지는 듯했다. 그러나 15번홀 9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이 기적처럼 홀컵으로 빨려들고 16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아내 순식간에 단독선두가 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4관왕 출신의 이미나(24)는 17번홀(파4)에서 버디를 챙겨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18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저지르는 바람에 후반에만 3타를 줄이며 맹추격한 디펜딩챔피언 소렌스탐과 함께 공동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전날 한 라운드 생애 최저타(62타)를 친 한희원(27·휠라코리아)은 공동 4위(11언더파 277타)에, 임성아(21·MU)는 공동 6위(10언더파 278타)에 오르며 ‘톱10’에 입상, 향후 한국선수의 시즌 2승째를 기대케 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LPGA 코닝클래식] 한희원 버디만 10개

    [LPGA 코닝클래식] 한희원 버디만 10개

    한희원(27·휠라코리아)이 버디만 10개를 몰아치는 ‘불꽃샷’을 뽐내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이후 자신의 한 라운드 최소타를 수립하면서 코스레코드와 타이를 이루는 기염을 토했다. 한희원은 29일 미국 뉴욕주 코닝컨트리클럽(파72·6062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코닝클래식(총상금 110만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10개의 버디를 쓸어담아 10언더파 62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한희원은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 이틀째 선두를 지키고 있는 카린 이셰르(26·프랑스·204타)를 1타차로 추격했다. 첫날 공동60위에서 2라운드 공동22위를 거쳐 3라운드 단독2위까지 뛰어오르는 무서운 상승세로 시즌 첫승의 꿈을 부풀렸다. 10언더파 62타는 2003년 에비앙마스터스에서 세운 자신의 최소타 기록(65타)을 3타나 줄인 것이며,2년전 줄리 잉스터(미국)가 수립한 코스레코드와 어깨를 나란히 한 것. 첫 홀(파4)에 이어 3∼5번홀 줄버디 등으로 전반에만 5타를 줄인 한희원은 10번홀(파4)에서 5.5m짜리 파퍼트를 성공시켜 위기를 모면했고 13번홀(파4)에서도 드라이브샷이 나무에 맞고 러프에 빠졌지만 파를 지켜내 갤러리의 탄성을 자아냈다. 강지민(25·CJ)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치며 합계 9언더파 207타로 4위에 이름을 올렸고,‘루키’ 이미나(24)도 4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208타로 5위, 임성아(20·MU)는 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6위에 진입했다. 한편 시즌 5승과 상금 100만달러, 대회 2연패의 세 마리 토끼를 쫓는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35·스웨덴)도 3타를 줄이며 선두와 2타차 3위를 유지해 마지막 날 뒤집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하프타임] PGA 레너드, 통산 10승 눈앞

    저스틴 레너드(미국)가 29일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사우스윈드TPC(파70·724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세인트주드클래식(총상금 490만달러)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합계 17언더파 193타를 기록,2위 히스 슬로컴(미국·201타)에 8타나 앞서 통산 10승째를 눈앞에 뒀다.97년 브리티시오픈 챔피언인 레너드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뽑아내며 3일 연속 선두를 질주했다.
  • [코닝클래식] 강지민·이미나 ‘굿샷’

    시즌 5승, 상금 100만달러, 대회 2연패….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쫓고 있는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닝클래식(총상금 110만달러) 첫 날 쾌조의 스타트로 ‘골프여제’의 면모를 과시했다. 소렌스탐은 27일 미국 뉴욕주 코닝골프장(파72·606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언제나 처럼’ 안정된 샷감각을 뽐내며 3언더파 69타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6언더파 66타를 몰아친 공동선두 소피 구스타프손(스웨덴)과 셰리 터너(미국)와는 불과 3타차. 박세리와 박지은·김미현 등 LPGA 터줏대감들이 모두 빠진 이 대회 첫날 ‘코리아 군단’ 새 얼굴들의 분발이 두드러졌다. 투어 3년차 강지민(사진 왼쪽·25·CJ)과 ‘루키’ 이미나(오른쪽·24)가 3언더파 69타를 기록, 소렌스탐과 어깨를 나란히 했고,‘새내기’ 임성아(20·MU)와 3년차 이지연(24)도 2언더파 70타로 공동9위에 올랐다. 하지만 지난해 이 대회 공동 4위에 올랐던 ‘맏언니’ 강수연(29·삼성전자)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42위에 그쳤고, 한희원(27·휠라코리아)은 2오버파 74타를 쳐 공동 60위까지 떨어졌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코닝클래식] ‘여제’ 떴다

    ‘여제’가 다시 떴다. 지난 16일 미프로여자골프(LPGA) 칙필A클래식에서 투어 통산 60승을 달성한 뒤 휴식을 취하던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최다승 기록(88승)을 향한 행진을 재개한다. 무대는 26일부터 나흘간 뉴욕주 코닝골프장(파72·6062야드)에서 열리는 코닝클래식(총상금 110만달러). 지난 1995년부터 한번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출전하다 지난해 이 대회 첫 정상에 오른 소렌스탐은 2연패와 시즌 5승째는 물론, 시즌 상금 100만달러 돌파도 목표로 삼고 있다. 올 시즌 출전한 5개 대회에서 4차례 우승을 휩쓴 소렌스탐이 벌어놓은 상금은 현재 93만 6153달러. 이 대회까지 석권할 경우 16만 5000달러를 보태 가뿐하게 100만달러 고지를 넘는다. 소렌스탐의 목표 달성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 우선 까다로운 대항마가 없다. 상금랭킹 2∼5위에 포진한 크리스티 커(미국)와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폴라 크리머, 웬디 워드(이상 미국) 등이 불참했다. 딴죽을 걸 만한 선수로는 유일하게 대회 2연패(1996∼97년)를 달성한 노장 로지 존스와 나탈리 걸비스, 질 맥길(이상 미국), 카린 코크(스웨덴) 등이 고작이다. 더욱이 코스는 길이가 비교적 짧은 데다 난이도도 높지 않아 엄청난 장타력과 정교한 아이언샷으로 무장한 소렌스탐의 독무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박세리(28·CJ) 박지은(26·나이키골프) 김미현(28·KTF) 안시현(21·코오롱엘로드) 등이 빠진 ‘코리아 군단’은 지난주 사이베이스클래식에서 그나마 상승세를 보인 한희원(27·휠라코리아)과 김초롱(21) 김주미(21·하이마트) 등에게 실낱같은 시즌 첫 승의 기대를 걸 수밖에 없게 됐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웰빙 패션으로 시원한 여름

    웰빙 패션으로 시원한 여름

    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자연이 그리워진다. 시원한 바람에 흔들리는 상쾌한 나뭇잎 소리, 계곡의 물, 파란 바다…. 그래서 여름 패션은 자연에 가깝다. 나무, 코르크, 짚 등을 소재로 사용해 자연과 함께한다. 올 여름 패션계는 환경도 생각해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면, 마 등을 이용해 만든 제품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잘 먹고 잘 살자.’는 웰빙에 다음 세대도 생각하는 마인드를 접목시킨 ‘로하스(LOHAS·Life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로 발전하는 추세다. 삼성패션연구소 김정희 과장은 “웰빙 트렌드는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기능을 갖춘 의류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 특히 올 여름에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소재 개발에서도 강한 자연주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연 소재로 산뜻한 여성 자연친화적인 여름을 즐기는 가장 쉬운 방법은 이국적인 큰 꽃이나 나뭇잎을 모티브로 제품에 꽃 나무 풀 등의 디자인을 섞거나, 대나무나 밀짚을 엮어 만드는 것. 왕골을 얼기설기 엮은 메시백, 나무를 깎거나 짚으로 만든 커다란 꽃 장식은 자연 그대로의 느낌을 잘 살린다. 이외에도 손잡이 부분을 대나무 소재로 만들거나 원석 느낌이 나는 장식을 단 제품들이 다양하다. 뷰티에서도 자연 소재가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강한 자극으로 피부에 스트레스를 주면서 한순간에 효과를 보기보다는 천연성분을 사용해 지속적으로 건강한 피부를 만들길 원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하고 있다.‘먹을 수 있는’ 화장품이라 표현할 정도로 가공되지 않음을 드러낸다. 이지함화장품은 녹차에서 추출한 폴리페놀을 주성분으로 한 ‘셀라벨 화이트-P’를 선보였다. 소나무와 녹차의 폴리페놀을 동결건조 방식을 이용해 고순도 그대로 고농축한 것이 특징. 엔프라니의 자연친화적 스킨케어 브랜드 ‘네추어 비’의 호박팩도 단순 호박팩이 아닌 무공해 청정호박을 성분으로 사용했다. ●친환경 소재로 멋진 남성 디자인이나 무늬만 자연적인 것이 아니라 실제로 친환경적인 기능이 포함된 제품의 출시도 늘고 있다. 여름 소재로 잘 알려진 마뿐만 아니라 대나무, 콩 등을 이용한 건강 소재도 많다. 제일모직의 ‘지방시’는 은성분을 함유한 원사로 만든 셔츠 테라피를 선보였다. 은성분에서 원적외선이 나와 혈액순환을 돕고 유해물질을 자정시키는 작용을 한다.‘로가디스 그린라벨’의 대나무 니트는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적합한 기능성 제품으로 시원하면서 감촉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LG패션 ‘닥스’는 은성분이 함유된 셔츠 에이지 클린업과 에어로 실버를 내놓았고,‘마에스트로 캐주얼’은 피부친화적·자연친화적 소재인 콩섬유가 혼방된 셔츠를 출시했다. 골프웨어 ‘PGA투어’의 기능성 티셔츠는 대나무 소재로 만들어 입었을 때 촉감이 좋고 피부 트러블이 극히 적다. 땀을 빨리 흡수하고 빨리 건조시키는 흡습속건·항균소취 기능으로 여름에 쾌적하게 입을 수 있다. ‘엘로드’의 콩섬유 골프웨어는 피부 노화 원인이 되는 산화반응을 막는 토코페롤과 사포닌을 풍부하게 함유해 피부 노화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자외선 차단 기능도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금강제화 ‘바이오소프’의 ‘은나노슈’는 은이온이 세균의 신진대사 활동을 방해해 항균·살균 효과가 뛰어나 여름철 발냄새와 무좀으로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권할 만하다.‘레노마’도 은나노를 사용한 트렌디한 디자인의 정장화를 5월중 출시할 예정이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하프타임] 日골퍼 오카모토 ‘명예의 전당’ 입회

    미여자프로골프(LPGA) 사무국은 24일 “통산 62승을 기록한 오카모토 아야코(54·일본)가 최근 실시한 투표에서 52%의 지지를 얻어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입회 자격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오카모토는 한·일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 단장을 도맡기도 했다.
  • 싱 “우즈 비켜”

    ‘검은 진주’ 비제이 싱(피지)이 소리소문없이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제치고 골프 세계 랭킹 1위에 다시 올라섰다. 싱은 24일 미국프로골프(PGA) 사무국이 발표한 순위에서 랭킹 포인트가 12.85로 올라 12.63에 머문 우즈를 0.22차로 밀어냈다. 싱과 우즈는 23일 막을 내린 PGA 투어 뱅크오브아메리카콜로니얼에 모두 출전하지 않아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지만 PGA 랭킹 산정 방식에 따라 우즈가 상대적으로 포인트를 더 잃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로써 싱은 지난 4월12일 우즈의 마스터스 우승으로 빼앗긴 세계 정상의 자리에 42일만에 복귀했다. 그러나 정상의 자리는 여전히 살얼음판. 이전까지 우즈가 0.18차로 싱에 앞서다 결국 2인자로 밀려난 것처럼 워낙 적은 점수차 때문에 언제 또 순위가 뒤바뀔지 점치기 힘든 상황이다. 싱은 지난 3월21일 베이힐인비테이셔널 준우승으로 우즈를 ‘지존의 자리’에서 끌어내렸지만 불과 22일만에 다시 1·2위 자리를 바꿨다. 한편 ‘탱크’ 최경주(35·나이키골프)는 지난주 29위에서 32위로 3계단 떨어졌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사이베이스클래식]‘코리아 여전사’ 또 1% 부족

    ‘코리아 여전사’들이 시즌 첫 승을 눈앞에 두고 또 분루를 삼켰다. 23일 미국 뉴욕주 뉴로셀의 와이카길골프장(파71·6161야드)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이베이스클래식(총상금 125만달러) 4라운드 마지막 18번홀. 전날 공동9위에 머물던 장정(25)이 무려 4타를 줄여 공동선두(5언더파 279타)에 뛰어오르며 홀아웃한 뒤 17번홀까지 장정과 동타를 이룬 박희정(25·CJ)과 폴라 크리머(19·미국)가 그린에 섰다. 나란히 러프에서 올린 공과 핀의 거리는 각각 5m와 3m 남짓. 박희정이 2퍼트로 파세이브, 상대의 퍼트 결과에 따라 연장 승부를 벌일 상황이었지만 크리머의 버디퍼트는 핀을 향해 구르다 야속하게 홀컵 밑으로 뚝 떨어졌다. 최종라운드를 ‘톱10’에서 출발한 6명 한국선수들의 손에서 목마르던 시즌 첫 승이 거꾸로 선 모래시계처럼 빠져나가는 순간이었다. 사흘 내내 선두를 달리며 생애 두번째 투어 우승컵을 벼른 김초롱(21)은 전반에서만 보기 4개를 저질러 최종 합계 4언더파 280타로 4위에 그쳤다. 1타차 공동2위로 출발한 김주미(21·하이마트)도 2타를 까먹어 3언더파 281타 공동5위로 미끄러졌고, 김미현(28·KTF)은 7위(2언더파 282타)에, 강수연(29·삼성전자)은 공동8위(1언더파 283타)에 만족해야 했다. 반면 US여자아마추어챔피언십과 US여자주니어챔피언십을 석권한 데 이어 올초 퀄리파잉스쿨을 수석으로 통과한 크리머는 데뷔 9번째 대회 만에 우승컵을 안으며 ‘스타 탄생’을 알렸다. 이전까지 3위 입상이 최고 성적. 이달 말 고교를 졸업하는 크리머는 또 18년8개월17일의 나이로 우승, 사실상 LPGA 사상 최연소 우승 기록도 세웠다. 지난 1952년 말린 해기가 사라소타오픈에서 18세 14일만에 우승했지만 당시는 18홀짜리 대회였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하프타임] 케니 페리, 19언더 ‘시즌 2승’

    케니 페리(미국)가 23일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뱅크오브아메리카콜로니얼(총상금 560만 달러)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1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19언더파 261타로 2위인 빌리 메이페어(미국)을 7타차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2승이자 통산 9승. 나상욱(21)은 17위, 최경주(35)는 6언더파 274타로 공동 21위에 그쳤다.
  • 초롱 “시즌 첫승 눈앞”

    ‘코리아 여전사’들이 목마르던 시즌 첫 승을 코앞에 뒀다. 김초롱은 22일 미국 뉴욕주 뉴로셀의 와이카길골프장(파71·6161야드)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이베이스클래식(총상금 125만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2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쳐 중간합계 6언더파 207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루키’ 김주미(21·하이마트)와 박희정(25·CJ)도 폴라 크리머(미국)와 함께 중간합계 5언더파 208타,1타차 공동 2위에 올랐다. 또 김미현(28·KTF)은 공동 7위(3언더파 210타), 박지은(26·나이키골프)·장정(25)도 공동 9위에 진입하는 등 무려 6명의 ‘여전사’들이 ‘톱10’을 점령, 시즌 첫 승의 가능성을 열어젖혔다. 첫날부터 리더보드 맨 꼭대기를 지키던 김초롱은 파3홀인 4번홀에서 3퍼트로 보기를 범해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5번홀(파4) 버디로 곧바로 만회했고,8번홀(파4)에서는 3m짜리 버디퍼트를 홀컵에 사뿐히 떨궈 전날 공동 선두로 올라선 김주미, 박희정을 제치고 단독 선두에 나섰다. 200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신인왕·상금왕을 휩쓸며 국내 무대를 제패한 김주미는 이븐파로 2위에 올라 LPGA 투어 8번째 대회만에 첫 ‘톱10’은 물론 우승까지도 바라보게 됐다. 박희정도 3년만의 대회 정상 탈환을 꿈꾸게 됐다. 박지은은 전날 4타에 이어 이날도 3타를 줄이며 10위권에 진입, 역전 우승의 사정권에 들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XCANVAS여자오픈] ‘관록샷’ 잉스터, 우승컵 입맞춤

    ‘미여자프로골프(LPGA)의 살아 있는 전설’ 줄리 잉스터(44·미국)가 8년만에 국내 우승컵을 포옹했다. LPGA 투어 30승에 빛나는 잉스터는 22일 경기도 광주 뉴서울CC(파72·6400야드)에서 벌어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XCANVAS여자오픈(총상금 2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첫날 공동 선두로 출발, 줄곧 선두권을 지키던 잉스터는 이로써 최종 합계 7언더파 209타로 막판 추격전을 벌인 ‘미시 골퍼’ 카린 코크(스웨덴)와 김나리(20), 최혜용(15)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상금 3600만원. 국내 우승은 1997년 삼성월드챔피십 이후 8년만이다. 전날 3타를 줄이며 잉스터를 2위로 밀어내고 1타차 단독 선두에 나섰던 ‘루키’ 김보경(19)은 13번홀(파5)에서 세컨샷을 거푸 아웃오브바운드(OB)에 빠뜨리며 9타만에 홀아웃하는 바람에 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5위에 그쳤다. 첫날 OB 말뚝 제거 사건으로 체면을 구긴 디펜딩 챔피언 안시현(21·코오롱엘로드)은 2∼4번홀 줄버디를 포함, 버디 5개를 솎아내며 2연패 가능성을 살렸지만 후반 2개의 보기를 범해 김보경과 동률을 이뤘다. 광주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사이베이스클래식] 김초롱, 초롱 초롱

    미국 그린에서 ‘코리안 파워’가 빛을 발했다.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선 김초롱 등 ‘코리아 여군단’ 5명이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고, 미프로골프(PGA) 투어에선 나상욱(이 상위권에 올라 남녀 모두 목마르던 시즌 첫 승의 기대를 부풀렸다. 김초롱은 20일 미국 뉴욕주 뉴로셀의 와이카길골프장(파71·6161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사이베이스클래식(총상금 125만달러)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초롱은 드라이브샷의 페어웨이 안착 수는 4개에 불과했지만 66.7%의 그린 적중률과 26개의 ‘짠물’ 퍼팅으로 버디 7개를 뽑아내며 생애 두번째 우승컵을 향한 행진을 힘차게 시작했다. 지난 2002년과 이듬해 같은 대회정상에 차례로 섰던 박희정(CJ)과 한희원(휠라코리아)도 나란히 4언더파 67타로 김초롱과 2타차 공동3위에 올라 두번째 우승을 향한 발걸음을 가볍게 했다. 김미현(KTF)과 강수연(삼성전자)은 2언더파 69타를 치며 공동6위에 올랐다. 이로써 5명이 5위 안팎을 독차지한 ‘여군단’은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빠진 데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상금 랭킹 2위의 크리스티 커(미국)마저 1오버파 72타로 공동27위까지 밀려나면서 목마르던 시즌 마수걸이 승에 파란불을 켰다.5언더파 66타로 단독 2위에 오른 림슈아이(말레이시아)와 공동3위 미리엄 네이글(브라질) 등은 ‘대항마’로는 한수 아래라는 평가. 그러나 박지은(나이키골프)은 5오버파 76타로 컷오프를 걱정하게 됐고 박세리(CJ)는 6개홀을 치른 뒤 기권, 여전히 부진에서 맴돌았다. 한편 나상욱(코오롱엘로드)은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골프장(파70·7054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뱅크오브아메리카콜로니얼(총상금 560만달러) 첫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로 공동4위에 올랐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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