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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혼의 性 아는 게 힘”

    노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인 성교육이 실시된다. 금천구는 22일 오후 1시와 24일 오후 2시 시흥1동 노인종합복지관에서 ‘활기찬 삶을 위한 성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재)구세군유지재단법인이 후원하는 이번 성교육은 지역의 만 65세 이상 노인 500명을 대상으로 성병에 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해 노년층의 삶의 질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구세군 소속 김태열 성교육 전문강사가 ▲노년기 남녀 생식기 변화 ▲노인 성생활 실태 ▲성병 감염경로 및 예방법 ▲성병 및 에이즈 증상·치료법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실 입구에서는 ‘알아 두어야 할 건강상식 성병’, ‘에이즈검사 익명으로 받을 수 있나요?’ 등 리플릿도 나눠 줘 성병·에이즈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실시한다. 앞으로 구는 성병·에이즈 및 기타 결핵검진(흉부X선, 객담 검사) 등에 대해 무료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 인구가 늘면서 노인들의 성병 감염률도 증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전체적인 성병 감염자 수는 줄고 있는 추세이지만, 65세 이상 노인인구 감염자수는 2005년 150명, 2006년 203명 등으로 크게 늘고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기고]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제정에 대한 오해/이영균 경원대 사회정책대학원장·행정학

    [기고]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제정에 대한 오해/이영균 경원대 사회정책대학원장·행정학

    감사원은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자체감사기구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중복감사 방지 등 공공감사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공감법)’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에 대해 전국 시·도지사협의회,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시·군·구의회의장협의회 등 4대 지방협의체가 공감법이 지방자치권을 심각하게 훼손한다며 저지 방침을 천명했다(서울신문 2009년 7월1일자). 이와 같이 공감법에 대한 감사원의 견해와 4대 지방협의체의 주장을 중심으로 몇 가지 오해를 진단하고자 한다. 첫째, ‘공감법 제36조 감사원 감사의 위탁 또는 대행’에 관한 사항이다. 현재의 감사원 감사인력(802명)으로 공공부문 전체(대상기관 6만 6000여개)를 체계적으로 점검한다는 것을 불가능한 일이다. 이에 감사사각지대를 최소화함으로써 정부정책의 효율적인 추진과 예산집행의 합리성을 제고하기 위해 당연히 마련되어야 할 제도적 장치라 할 것이다. 더욱이 감사원 감사의 위탁 및 대행에 대한 합리성을 제고하기 위해 ‘제37조 공공감사협의회’를 감사원, 자체감사기구, 외부전문가 등이 참여하여 구성·운영할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기 때문에 협의적 거버넌스의 장점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자체감사기구의 장에 대한 독립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한 장치로 ‘제7조와 제8조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의 감사책임자 임용’에 규정된 개방형직위에 관한 사항이다. 자체감사기구 장에 대한 개방형직위로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외교통상부와 경기도를 들고 있다. 이들 기관이 개방형직위로 임명된 자체감사기구의 장으로 인하여 기관의 투명성과 신뢰도가 매우 향상되었다는 점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진솔하게 경청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셋째, 자체감사활동 운영의 적정성과 감사품질을 제고하기 위한 ‘제40조 자체감사활동의 심사’에 관한 사항이다. 이는 자체감사기구를 과도하게 통제하기 위한 장치라기보다는 오히려 모범적인 자체감사기구에 대해서는 감사면제를 하겠다는 적극적인 규정이라 할 것이다. 또한 자체감사활동에 대해 자치단체가 필요한 경우 감사원이 체계적인 교육훈련과 적절한 인적자원을 지원하겠다는 규정이라 할 것이다. 무엇보다 2008년 자치단체에 근무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한국행정학회)를 보면 ‘가장 부담이 없는 감사’에 대해 조사대상자의 35%는 자체감사를, 30%는 지방의회의 행정사무감사를, 단지 5%만 감사원 감사를 들고 있다. 반면 ‘자치단체에 있어 가장 실효성이 높은 감사’에 대해 조사대상자의 50%가 감사원 감사를 들고 있다. 또한 ‘자체감사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에 대해 조사대상자의 61%가 감사원에 의한 평가라고 응답하고 있다. 우리 국민 모두는 국가정책의 합리성과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기대한다. 국민이 낸 세금이 낭비없이 정직하게 활용되길 기대한다. 우리나라는 국제투명성기구에서 발표하는 부패인지지수(corruption perceptions index: CPI)를 보면 2008년에 40위(CPI=5.6)로 투명성정도가 낮은 나라이며, IMD가 발표한 국가경쟁력지수가 2008년에 31위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국가경쟁력 및 투명성을 향상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자치단체 자체감사기구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고민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작은 실천이 바로 자율감사시스템 구축을 위한 공감법을 제정하는 것이라 하겠다.
  • 비·보아·원걸 ‘美진출 亞대표가수’ 선정

    비·보아·원걸 ‘美진출 亞대표가수’ 선정

    비, 보아, 원더걸스가 해외 언론에서 ‘미국에 진출한 주요 아시아 가수’로 꼽혔다. 싱가포르 뉴스사이트 ‘아시아원’(asiaone.com)은 원더걸스의 노래 ‘노바디’ 가사를 변용한 ‘미국은 누구도 아닌 이들을 원한다’(US want nobody, nobody but them)는 제목으로 아시아 가수 다섯의 미국 활동을 조명했다. 한국 가수 중에는 비가 가장 먼저 거론됐다. 사이트는 비를 “아시아의 저스틴 팀버레이크”라고 소개하며 “영어이름 레인(Rain)으로 더 잘 알려진 정지훈은 2006년 타임지 선정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고 그의 국제적인 명성을 설명했다. 그러나 곧이어 “아쉽게도 최근에는 음악보다 (하와이 공연 취소와 관련된) 법정 싸움으로 관심을 끌어왔다. 할리우드 데뷔작 ‘스피드 레이서’에서는 혹평을 받았다.”면서 “현재는 그에게 비가 내리는(rainy) 중일지도 모른다.”고 최근의 어려움을 표현했다. 보아는 ‘아시아의 브리트니 스피어스’라는 별명으로 소개됐다. 아시아원은 보아가 션 가렛, 브라이언 케네디 등 유명 뮤지션과 함께 작업하고 데뷔 싱글 ‘잇 유 업’(Eat you up)이 빌보드 ‘핫 댄스 클럽 차트’ 8위에 오른 것을 전하면서 그의 미국 내 인기를 보도했다. 이어 사이트는 원더걸스를 “한국의 복고 스타일 팝그룹”이라고 표현하면서 ‘퍼키(Perky, 활발한·의기양양한)버전 스파이스 걸스’라는 별명을 붙였다. 아시아원은 원더걸스가 미국의 페레즈 힐튼 블로그나 영국 버진미디어 등 해외 매체에 소개됐던 것을 전하며 그들의 미국 진출이 아직까지 순조롭다고 평가했다. 조나스 브라더스 전미 투어 오프닝 무대에 총 45회 서게 된 것도 좋은 출발의 예로 들었다. 한편 이 사이트는 한국 가수들 외에 일본 가수 우타다 히카루와 중국의 사딩딩을 ‘미국이 원하는 아시아 가수’로 소개했다. 사진=asiaone.com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관악구 “서울대서 방학보내요”

    서울 관악구는 다음달 21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은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와 함께 여름방학 프로그램인 ‘서울대놀이터 공부야 놀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2005년 시작됐으며, 올해로 다섯 번째다. 해를 거듭할수록 식사 제공 차원에서 벗어나 참가 학생들의 사회성, 인지·도덕성을 포함한 전인계발을 추구하는 쪽으로 진화돼 왔다. 세부적으로는 ▲학습놀이터 ▲체험놀이터 ▲건강놀이터 ▲가족프로젝트 4개영역 통합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어린이들의 가정사에서 어느 정도 개입해 상담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일 시작돼 다음달 21일까지 5주간 하루 3시간씩 진행되며, 참가 대상자 60명은 지역 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로 모집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 희망자가 늘어 올해는 30명을 추첨으로 공개 모집했다. 나머지 30명은 한부모·다문화·저소득층 가족 어린이 가운데 비공개로 선발했다. 참가비는 1인당 식대와 교재비 등 8만원이며, 비공개 모집대상 어린이들의 급식비는 관악구가 직접 지원했다. 박용래 구청장 권한대행은 “맞벌이 가정과 위기 가정에서 아이들의 방임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서울대와 협력해 어린이 교육의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현장 행정] 영등포구, 노인 친화 행정서비스

    [현장 행정] 영등포구, 노인 친화 행정서비스

    영등포구 당산동에 사는 김모(72) 할아버지는 얼마 전 주민센터에서 받은 승용차 부착 ‘실버교통스티커’가 안전운전에 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퇴직 뒤 아파트 경비 업무로 ‘제2의 인생’을 사는 김씨에게는 새벽에 출근했다가 밤 늦은 귀가로 야간 운전이 필수다. 도로가 한적한 시간대에 운전하다 보면 주변 자동차들의 무리한 차선 변경, 과속 운전 등 탓에 사고 위험에 노출된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다고 한다. 김 할아버지는 “차량 뒤 유리창에 붙여 놓은 ‘어르신 운전 중’이라는 노란색 스티커가 야간에 빛을 반사해 주변 차량들에 운전자에 대한 정보를 줘 정속 운전을 유도한다.”고 말했다. 영등포구는 21일 노인 운전자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서울지역 자치구 중 최초로 대한노인회와 함께 실버 교통스티커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스티커는 야간에도 눈에 잘 띄게 형광물질로 제작됐으며, 65세 이상 노인이면 누구나 구청이나 주민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실버 스티커 야간운전 시 큰 도움 이 스티커 사업은 지난 5월 한 지역주민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반영해 도입됐다. 노인들은 운전 중 위험상황 대처 반응이나 복잡한 교통상황에서의 판단 기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안 등으로 사고 발생 확률도 높을 뿐 아니라, 골다공증으로 사고발생 때 피해도 클 수밖에 없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구는 설명했다. 윤관중 사회복지과장은 “스티커 부착으로 어르신들에 대한 배려와 함께 양보운전 분위기가 확산돼 더 안전한 교통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스티커 사업은 영등포구가 핵심사업 중 하나로 추진 중인 ‘노인친화행정’의 하나다. 지난해 말 기준 구에 살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은 전체 인구(40만 7688명)의 9.5% 정도인 3만 8675명이다. 서울시 전체 노인인구 비율인 8.2%보다 20% 가까이 높아 도시 지역에서는 노인 인구가 많은 자치구 중 하나로 꼽힌다. 신길동 등 전통적인 노인 밀집지역이 많은 데다 1990년대부터 한국을 찾아 영등포구에 정착한 중국교포 대부분이 노인이 된 것도 한몫을 했다. 노인친화 자치구가 되지 않고서는 사회복지를 논할 수 없는 상황이다. 최근 영등포구는 노인종합복지관에 ‘독거노인의 자조적 지원체계 모델 개발’이라는 프로젝트 사업을 지원하기도 했다. 홀몸노인들이 혼자서도 여러 사회적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만들기 위해서다. 이밖에도 영등포구는 ▲독거노인 원스톱 지원센터 ▲노인돌봄 서비스 ▲무의탁노인 전화 안부 묻기 사업 ▲노인복지카드제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구가 자체적으로 연구해 개발한 것들이다. ●“노인 친화행정 1등구 될 것” 김형수 구청장은 “구청에서 제공하는 혜택을 받아야 함에도 정보가 부족해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노인들이 생각보다 많다.”면서 “초고령화 사회로 변모하고 있는 우리사회를 안정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라도 노인 친화행정은 시급히 정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한반도 ‘탄도탄 방어’ 못하는 세종대왕함

    한반도 ‘탄도탄 방어’ 못하는 세종대왕함

    │필라델피아·포트워스 안동환특파원│국내 첫 이지스구축함인 세종대왕함(7600t급)이 2010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탄도미사일 요격 훈련을 실시한다. 그러나 내년 1월1일 실전 배치되는 세종대왕함의 탄도미사일 요격 능력이 조기에 확보될 가능성은 불투명해지고 있다. 군이 당초 도입 계획을 세운 대공 미사일 ‘SM-6’가 탄도탄 요격 능력이 없고 ‘SM-2 블록4’의 미국외 지역에서의 판매도 제한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군의 한 소식통은 20일 “세종대왕함이 내년 8월쯤 하와이 해상에서 실시되는 환태평양훈련(림팩) 기간에 미국 해군과 함께 해상종합전술훈련(CSSQT)을 실시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CSSQT는 이지스함의 체계 및 성능에 대한 전반적 시험 훈련이다. 이와 관련, 세종대왕함의 이지스 전투체계를 제작한 미 록히드마틴사의 도그 위넌드 국제 이지스프로그램담당 부사장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세종대왕함이 내년에 하와이나 샌디에이고 중 한 곳에서 미 해군과 공동으로 CSSQT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은 2010~2014년 ‘국방중기계획’을 통해 북한의 핵 및 탄도미사일에 대비한 세종대왕함의 해상 요격 능력을 증가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다. ‘SM-6’와 ‘SM-2 블록4’ 중에서 도입 방침을 세우고 있다. 그러나 록히드마틴 관계자는 “SM-6는 탄도탄 요격 기능이 없고 SM-2 블록4는 종말 단계에서 요격이 가능하나 물량이 적어 미국 정부가 해외 판매를 승인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현재 세종대왕함에 배치된 SM-2 블록3A와 올해 장착될 SM-2블록3B는 탄도미사일에 대한 요격 능력이 아예 없다. 미국과 일본이 공동개발한 SM-3의 한국 판매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한편 우리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F-15K에 록히드마틴이 제작 중인 스나이퍼 ATP(고성능 표적획득 장치)를 장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의 한 관계자는 이날 “내년부터 2012년까지 도입되는 F-15K 20대에 주·야간 타격능력을 높여주는 ‘스나이퍼(Sniper ATP)’가 장착될 것”이라며 “항공기 밑부분에 장착되는 스나이퍼로 인해 주·야간에 상관없이 지상 목표물에 대한 정찰 능력이 크게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스나이퍼는 9㎞ 안팎의 고고도에서 움직이는 지상표적 10개를 동시에 추적할 수 있는 최첨단 항법 및 조준장비이다. 록히드마틴 관계자도 “한국 공군을 위해 스나이퍼 2대를 제작 중이며 주한미군의 F-16에 장착된 랜틴(LANTIRN) 시스템보다 탐지 및 조준 거리가 3~5배 정도 길다.”고 말했다. 대당 가격은 약 200만달러이다. 군 당국은 F-15K의 정밀 타격 능력을 유사시 북한의 핵 및 미사일 시설 등을 제거하는 데 쓴다는 방안을 세워놓고 있다. ipsofacto@seoul.co.kr
  • 용산 금연아파트 모집

    서울 용산구는 흡연의 직·간접 피해를 줄이기 위해 31일까지 지역 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금연아파트’ 신청을 받는다. 금연아파트는 어린이 놀이터 등 아파트 단지의 공공장소에서 주민들 스스로 금연구역을 지정한 뒤 이를 자율적으로 지키는 공동주택을 말한다. 선정기준은 ▲금연아파트 추진위원회 구성 여부 ▲실내 및 실외 지역의 금연구역 설정 ▲금연아파트 자율운영단 구성 및 활동 등이다. 주민들을 간접흡연에서 보호해 보다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금연아파트 지정을 원하는 단지에서는 아파트 주민들의 전체 의견을 수렴해 입주자 50% 이상의 찬성의견을 담은 신청서를 구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금연아파트로 선정되면 강제성은 없지만 아파트 단지 내에서는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된다. 구에서도 금연 관련 스티커, 리플릿, 현수막 등을 제작 지원한다. 주민이 원하면 금연교육 및 이동금연클리닉도 운영하게 된다. 또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금연아파트 인증평가에도 참여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자녀들을 흡연의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 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지하철 9호선 오래 기다리셨죠

    지하철 9호선 오래 기다리셨죠

    김포공항과 강남지역을 연결하는 지하철 9호선이 24일 개통된다. 이로써 한강 이남의 강서와 강남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증진되고 교통 혼잡도 완화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그동안 두차례 개통이 연기된 지하철 9호선을 24일 오전 7시에 개통한다.”고 20일 밝혔다. 기본 요금은 900원. 이덕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그동안 문제가 됐던 운임징수 프로그램을 수정·보완해 안전성을 확인함에 따라 24일 개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7시 신논현행은 개화·김포공항·가양·선유도 등 4개역에서, 김포공항행은 신논현·동작·가양 등 3개역에서 동시에 출발한다. 애초 시는 9호선을 5월말 개통하려다 지난달 12일로 연기한 데 이어 마지막 점검 과정에서 환승시 운임징수시스템(AFC)에서 장애가 발견돼 또 한 차례 개통을 연기한 바 있다. 이후 시는 운임징수 프로그램을 수정·보완해 지난 16∼17일 연인원 3300여명을 가상승객으로 투입해 다양한 환승 시나리오에 따라 9호선과 수도권 대중교통을 직접 이용하도록 해 운임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되는지를 최종 점검했다. 이 과정에서 6만 7000여건의 교통카드 이용이 대부분 정상 처리됐으며 25건의 오류가 새로 발견됐으나 남은 기간 동안 보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동근 서울시 도시철도설계부 설계2팀장은 “최종 점검 단계에서 나타난 문제는 경미한 것이어서 바로 조치했다.”며 “개통 이후 시민들의 이용에는 불편함이 전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반 열차의 경우 1단계 구간(25.5㎞) 25개역에서 모두 정차하면 신논현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52분이 걸린다. 9개역만 정차하는 급행열차를 타면 30분이면 갈 수 있다. 김포공항역에서는 10여m만 걸으면 인천공항철도를 바로 이용할 수 있어 강남에서 인천공항까지 1시간 만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개통되는 지하철 9호선은 개화~김포공항~가양~등촌~염창~신목동~선유도~국회의사당~여의도~흑석(중앙대입구)~동작~고속터미널~신논현 등 한강 이남 지역을 동서로 관통하게 된다. 한편 2단계 구간(논현동~종합운동장)은 2013년, 3단계(종합운동장~방이동) 구간은 2015년 완공 예정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영역별 지상강의-수능의 맥] 외국어 2회·과탐 1회

    ■외국어-다양한 표현의 ‘핵심어’ 파악을 첫 문장은 필자가 무엇에 관한 글을 쓸 것인지를 드러내는 자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필자가 말하려고 하는 ‘무엇’은 글의 전체에 걸쳐 나타나게 되지요. 즉 핵심어는 글에서 반복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반복되는 단어는 필자가 주장하려는 핵심어로 이것을 잡으면 문제를 푼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하지만 출제자들이 그렇게 쉽게 답을 줄 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사용하는 기술이 글의 핵심어를 여러 가지 방식으로 바꾸어 표현하는 것입니다. 물론 글 자체도 핵심어가 자꾸 반복되면 재미가 없으니까 바꾸기도 하지만 비유적, 상징적 표현 등을 이용해서 학생의 독해력을 측정하는 방법으로도 사용됩니다. 그래서 같은 말인데도 자꾸 다른 단어로 바꾸어가며 글을 쓰게 됩니다. 대명사로 간단히 처리해 버리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글의 논제를 정확히 장악하지 못하거나 독해력이 조금 부족한 경우에는 글의 중심을 놓쳐버리기 십상입니다. 그래서 재차 강조하지만 첫 문장을 읽고 나면 글의 논제를 명확히 해서 여러 가지 단어와 형태로 변화해가는 key words가 나오더라도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럼 문제를 하나 풀어봅시다. 다음 글의 주제로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 Market researchers often comment that the elderly think of themselves as being much younger than they actually are. In fact, research confirms the popular wisdom that age is more a state of mind than of body. The level of a person’s mental outlook and activity has much more to do with length and quality of life than does actual age. A recent study suggests that perceived age may be a more reliable predictor of marketing success on the gray market than actual age. For this reason, many marketers focus on perceived age in marketing campaigns. ① the relationship between age and quality of life ② the importance of perceived age on the gray market ③ the lack of marketing research on the gray market ④ the mental and physical health of elderly people ⑤ the roles of the elderly and the young in modern society 첫 문장에 노인들이 자신을 훨씬 어린 것으로 생각한다는 대목이 나옵니다. (the elderly think of themselves as being much younger) 두 번째 문장으로 가서는 ‘나이란 정신의 상태이다.’라는 말로 바뀝니다. (age is more a state of mind) 그리고 세 번째 문장에서는 사람의 정신적 견해와 활동 (a person’s mental outlook and activity) 이라는 말로 더 간결하게 정의됩니다. 네 번째 문장에 가서는 드디어 선택지에도 나타나는 인지나이(perceived age)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그래서 이 핵심어구가 있는 ②번을 정답으로 택하면 됩니다. 이처럼 어지간해서는 같은 표현을 사용하지 않으며 정답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표현을 내놓으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다른 문제를 하나 더 보겠습니다. 다음 글에서 전체 흐름과 관계 없는 문장은? Doubtless, the capacity for contact has a determining influence on health. People with greater capacity for contact have a stronger immune system than those less able to establish relationships with others. ①One study directly measured individuals’ sociability in relation to the efficiency of their immune systems. ②Questionnaires and interviews given to 334 people examined their sociability―the quantity and quality of their relationships in everyday life. ③Researchers didn’t know how to obtain a representative sample of the population. ④These people were then exposed to a common cold virus. ⑤It was found that the more sociable a person was, the less subject he was to contagion. 이 유형의 문제는 글의 논제를 벗어난 문장이나 주제문과 관련없는 진술을 하고 있는 문장을 고르는 것이 정답을 찾는 쉬운 방법입니다. 그래서 첫 번째, 두 번째 문장에서 글의 주제문을 결정하고 그와 무관한 내용의 문장을 찾아내면 됩니다. 첫 번째 문장에 the capacity for contact 가 글의 핵심어구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접촉의 능력이라고 해석되는 이 말을 이해하는 수험생이 별로 없을 것입니다. 이럴 경우 그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다른 뒷받침 문장들이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두 번째 문장을 봅시다. 한 번 더 capacity for contact 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 문장에서 바로 정체를 드러내지요. 이번엔 individuals‘ sociability(개인의 사교능력) 라는 표현으로 정확하게 capacity for contact 의 내용을 밝혀 줍니다. 그러면 ③번 문장이 글의 핵심어에서 많이 벗어난 문장임을 쉽게 확인해서 정답을 쓸 수 있습니다. 최원규 이투스 외국어영역강사 ■생물-방학땐 개념정리+문제풀이 병행해야 과탐 공부의 대전제는 ‘개념을 탄탄하게 하라.’이다. 특히 여름방학에는 개념을 탄탄하게 하는 것과 동시에 적절한 문제풀이를 병행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은 여름방학만 시작되면 개념 공부는 손을 놓고 문제만 푸는 경우가 많다. 방학 때 시간도 많으니 다 풀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착각이다. 그렇다면 여름방학에 생물은 어떻게 공부해야 옳은 것일까. 수능과 가장 유사하다는 평가원 모의고사 점수를 기준으로 여름방학 때는 어떤 식으로 개념공부를 해야 하고, 어떤 식으로 문제풀이를 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상위권(6월 모평기준 40점 이상) 학생들은 이미 개념이 탄탄한 학생들로 여름방학 때 실전 응용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다만, 시중 문제집을 몇 권씩 쌓아놓고 푸는 것은 금물이다. 평가원 모의고사나 전국단위 교육청 모의고사(서울, 경기, 인천)의 3개년 기출문제를 모아서 문제풀이를 하는 것이 좋다. 문제풀이를 할 때에는 그 문제를 해부하는 듯이 문제를 풀어야 한다. 한 자료 안에서 꺼낼 수 있는 내용들은 모두 꺼내봐야 한다. 가령 인슐린과 글루카곤에 대한 자료가 제시되었다면 인슐린과 글루카곤이 어디서 나오고, 무슨 작용을 하고, 어떻게 피드백과 길항작용을 하는지, 이와 비슷한 호르몬들은 무엇이 있는가 등의 정보가 머릿속에 떠올라야 한다. 단, 이렇게 공부를 하면서 개념을 잊지 않도록 일주일에 2~3시간 정도 개념복습에 투자를 꼭 해주자. 중위권(6월 모평기준 25~40점) 학생들은 자신의 개념 약점부터 체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에 실시한 6월 평가원 모의고사나 지난해 수능문제를 전부 준비해서 단원별로 틀린 문제들을 쭉 정리하자. 그렇게 하면 자신이 어떤 부분에서 취약한지 알 수 있다. 약점을 찾았으면 그 부분을 메우기 위한 공부를 시작하자. 시간이 없다면 인터넷 강의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취약한 부분을 메우면서 문제풀이도 시작해야 한다. 수능이나 평가원 모의고사 기출문제집을 사서 공략하자. 수능에서 기출되었던 자료가 나오거나 비슷한 유형이 나오는 비율이 80% 정도이다. 따라서 기출을 꼼꼼하게 분석해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면, 이것이 점수 향상에 커다란 밑거름이 될 것이다. 물론 약점이 아닌 부분도 일주일에 2~3시간 정도 투자하여 개념복습을 꼭 해주어야 한다. 개념복습을 하지 않으면 위에서 한 것이 모두 허사다. 하위권(6월 모평기준 25점 이하) 학생들은 문제풀이가 급한 것이 아니다. 어떻게 공부하는가를 모르기 때문에 점수가 그 이상으로 올라가지 못하는 것이다. 인터넷 강의들 중에서 ‘개념완성’이라고 쓰여 있는 강의를 골라서 꼭 수강하라. 목표는 40점이다. 어떤 개념이 중요하고 중요하지 않은지, 어떤 식으로 공부해야 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공부해서 방학때 개념을 제대로 완성한다면 40점이 꿈의 점수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백호 비타에듀 생물 강사 ■화학-자신에게 맞는 공부법·목표 설정부터 여름방학을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는 3단계 공부법을 알아보자. 첫째, 수험생은 누구보다 자기 자신을 잘 알아야 한다. 현재 자신이 객관적으로 어떤 위치에 있는지를 알아야 그에 맞는 공부법을 정할 수 있다. 두 번째로 자신에게 맞는 목표 설정이다. 수험생의 기본적인 커리큘럼은 겨울에는 기본 개념, 봄에는 응용 & 심화, 여름에는 실전 문제풀이, 가을엔 Final이 정석이다. 그러나 자신의 위치에 맞지 않는 커리큘럼은 공부에 방해가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자신에게 맞는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모의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예시 목표를 제시한다. ●case1. 하위권, 5등급 이하 하위권의 경우 개념정리가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개념을 충실히 공부하여 기본기를 다지는 것이 필요하다. 섬세한 개념정리를 하고 나면 2점짜리 문제뿐만 아니라 3점짜리 문제도 몇 개 풀 수 있으므로 성적 향상은 당연한 것! ●case2. 중위권, 3등급 이하 중위권의 경우 개념은 어느 정도 공부했으나 어려운 몇 개의 개념이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자신의 약점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파악한 후 치료하여 고득점을 향한 발판을 만들어야 한다. 약점체크 및 개념 보완이 끝났다면 문제풀이로 들어가야 한다. ▶▶▶화학Ⅰ 약점 찾기 체크리스트 (보기를 읽은 뒤, 답이 바로 떠오르면 Yes로 체크) Yes No □ □ 물의 특징 중 수소결합으로 인한 것과 극성으로 인한 것을 구분할 수 있다. □ □앙금 생성 반응에서 이온수의 변화를 예측할 수 있다. □ □센물의 단물화 방법을 두 가지 이상 들 수 있다. □ □산화·환원 반응이 아닌 대표적인 예를 두 가지 이상 들 수 있다. □ □공기를 구성하는 기체의 제법을 각 기체에 대하여 한 개 이상 말할 수 있다. □ □기체의 온도·압력에 따른 부피·밀도·입자수를 묻는 문제도 막히지 않고 풀 수 있다. □ □익숙하지 않은 자료가 출제되어도 내가 알고 있던 자료로 바꾸어 생각할 수 있다. □ □주어진 실험을 보고 물질의 반응성 순서를 결정할 수 있다. □ □탄소화합물의 각 작용기를 검출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 □고분자 중에서 열가소성과 열경화성을 구분할 수 있다. ⇒ Yes가 7개 이하이면 당신은 개념 정리가 덜 되었거나 약점을 가지고 있는 것! ●case3. 상위권, 1, 2등급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40점 초중반대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다. 마지막 10점을 채우기 위해서는 질 좋은 문제를 풀어보고 까다로운 개념을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마지막 세 번째로 ‘효율적으로 공부하기’다. 목표를 세웠다면 이제 실천에 옮겨야 한다. 많은 양을 보는 것에 의미를 둘 것이 아니라 적은 양을 보더라도 확실히 짚고 넘어가자. 인터넷 강의 수강시 계획을 잘 세워서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루에 들어야 할 범위와 시간대를 정하고 학교 수업을 듣는 것처럼 규칙적으로 수강하자. 짧은 시간이라도 집중해서 두 번 이상 반복하여 수강한다. 인터넷 강의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이해하면서 듣고, 두 번째 이후에는 배속으로, 필기하면서 듣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백인덕 비타에듀 화학 강사
  • 증시 상승 ‘3박자’

    증시 상승 ‘3박자’

    코스피지수가 지난 5월부터 이어온 박스권 장세에서 탈출했다. 기업들의 실적 개선과 주가에 대한 과열 우려 해소, 외국인 매수세 등 ‘3박자’가 맞물렸다는 분석이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8.41포인트(2.67%) 오른 1478.51로 장을 마감했다. 2거래일 연속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앞서 코스피지수는 5월20일 1435.70을 기록한 이후 1430~1440 ‘장벽’에 막혀 박스권 돌파에 번번이 실패했다. 하지만 코스피지수는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지루한 제자리걸음에서 벗어났다. 코스피지수가 5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인 것은 1300선 돌파 당시인 3월31일~4월7일 6거래일 연속 상승 이후 처음이다. 가장 큰 원동력은 2·4분기 기업 실적 개선이다. 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에 이어 삼성SDI(21일)와 LG전자(22일), 현대차(23일), 하이닉스(24일) 등의 실적도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증시의 가장 큰 불확실성으로 꼽혔던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씨티그룹 등 상업은행들이 예상 밖의 양호한 실적을 보인 데다 CIT그룹의 파산 우려감도 해소돼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코스피 5거래일 연속 오름세 주가수익비율(PER)이 떨어진 점도 상승세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 3일 현재 12개월 예상 PER는 MSCI 한국지수 기준 12.0배이다. 미국(13.0배)이나 선진국 평균(13.1배)은 물론, 중국(13.8배)이나 신흥시장 평균(12.4배) 등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PER는 주가를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값으로, 실적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가가 얼마나 높은지를 가늠하는 기준이다. 앞서 코스피지수는 지난 3~4월에만 32.91% 상승해 PER가 13.0배까지 뛰었다. 지수가 2000선을 돌파했던 2007년 7월의 13.4배에 근접한 수준으로, 펀더멘털(기업 실적)에 비해 주가가 너무 가파르게 올라 거품 논란이 일었다. 오대정 대우증권 WM리서치팀장은 “과거 10년 평균 PER는 9~10배 정도로, 현재 PER가 낮다고 볼 수는 없다.”면서 “하지만 기업들의 이익성장 전망 개선폭이 주요국 가운데 최고 수준이어서 PER가 오히려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주춤하던 외국인 매수세도 지난달부터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17일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들의 시가총액 비중은 연초 대비 1.44%포인트 높아진 30.18%이다. 지난해 말 이후 28%대에 머물렀던 외국인 비중은 지난달 말 29.48%로 오른 데 이어 30%대로 진입했다. 외국인 시가총액 비중 최고치는 2004년 4월26일 기록한 44.12%이다. ●“국내 증시 확산단계 진입” 이에 따라 지난 3~4월 유동성에 근거한 ‘1차 반등’에 이어 기업 실적을 바탕으로 한 ‘2차 반등’ 가능성에도 점차 무게가 실리고 있다.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국내 증시가 박스권 수렴 후 확산 단계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다만 증권사들이 올 하반기 코스피지수 고점을 1600선 안팎으로 제시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고점에 이른 뒤 상승 탄력이 둔화될 가능성도 있다. 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생각보다 주가 상승 탄력이 강하지만, 1550선을 넘으면 주가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글로벌 시대] 법률이란 나귀처럼 어리석은 것/알란 팀블릭 서울시 글로벌센터장

    [글로벌 시대] 법률이란 나귀처럼 어리석은 것/알란 팀블릭 서울시 글로벌센터장

    찰스 디킨스의 소설 ‘올리버 트위스트’에 등장하는 범블은 자신의 아내가 저지른 일에 대해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을 듣게 되자 “법률이란 나귀처럼 어리석다.”고 응수한다. 나귀(Ass)는 어리석은 것, 즉 준수할 만한 값어치가 없는 법이나 규정을 두고 하는 말이다. 국제 투명성 기구(Transparency International)에서 180개 국가 여론조사결과를 기초로 발표하는 부패인식수치(CPI:Corruption perception index)는 한국의 법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척도가 된다. 이 조사에서 2008년 한국은 40위, 덴마크, 뉴질랜드, 스웨덴이 공동 1위, 소말리아가 최하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아시아의 다른 국가, 즉 싱가포르(4위), 홍콩(12위), 일본(18위), 타이완(39위)보다 순위에서 밀렸다. 상위권 국가들이 9.3(10점 만점) 이상이었던 반면, 한국은 5.6점에 불과했다. 모든 면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였으며, 법 준수 또는 법에 대한 존중이 상대적으로 낮음을 의미한다. 이는 심각한 현상으로 받아들여져야 한다. 어느 국립 연구소에서는 실제 법과 질서 존중 결여가 1990년대 초부터 매년 1%씩 국내 경제성장률 감소 효과를 가져왔다고 분석했다. 아직까지 어느 나라보다 유교적 전통이 살아있는 한국에서 이는 도덕성 결여를 의미하며, 전통적으로 유교에서 요구하는 높은 윤리 기준에 반하는 것이라고 단정짓는 이들도 있다. 반면 유교에서 말하는 3대 덕목 즉, 군자학, 윤리 도덕관, 그리고 청렴 등이 여전히 한국에서 간직하고 있는 가르침이라고 생각해 보자. 그렇다면 한국 국민들의 태도를 탓할 게 아니라, 그들이 따라야 하는 법 자체를 들여다봐야 하는 것은 아닐까? 법은 사회의 기초이며, 사회 구성원들의 행동을 다스린다. 그렇기에 법은 전체 사회에 이익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 하고, 해당 사회 전원에게 공통 적용될 수 있어야 한다. 동시에 법을 제정하는 쪽에서는 형평성과 공정성을 숙고하여 본래의 취지에 부합할 수 있도록 법을 제정, 집행해야 한다. 간단한 예로 교외 횡단보도가 타이머로 작동되어 4분 간격으로 차량이 정지한다고 하자. 한밤중에는 십중팔구 주변에 보행자가 없을 것이고, 지각없는 이에게는 분명 녹색등에 멈춰서는 것이 바보같아 보일 수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 법을 위반한다는 양심의 가책 없이 신호를 무시하고 조심스레 주행하려 하기 쉽다. 그렇다면 보행자가 있을 경우에만 작동할 수 있도록 신호 길이를 조절하는 횡단보도 버튼을 설치하는 것이 더 좋은 법이 아닐까. 더 치명적이고 의도에 반하는 결과를 낳는 법들도 있다. 계약직의 임기를 2년으로 제한하고 있는 현행 비정규직법은 원래 비정규직 인력을 영구 인력으로 흡수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현재 인건비 증가의 우려로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 기업 상황에서 한국은 대량실업 사태에 직면하고 있다. 불법 도박, 건축 규정 위반, 인도를 주행하는 오토바이, 차량 공회전, 식당과 바 등에 해당되는 인가 제한 등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위법이 저질러진다. 스스로 물어보자. 무엇이 문제인가. 시민 정신인가. 아니면 법 자체인가. 해결 방안 중 하나로 바람직하거나 의도한 결과에 최대한 근접한 효과를 끌어낼 수 있는 효과적인 법률안을 기초할 수 있도록 법 제정자들이 인간 행동의 원리를 배우는 방법이 있다. 단순히 법을 따르는 것은 법 존중과 엄연히 다르다. 법 존중에는 물론 법 준수도 포함되나, 보다 나아가 부정적인 것을 피하는 것을 넘어 적극적으로 긍정적인 것을 추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존중이란 법이 사회 구성원과 개인 모두에게 가치있음을 자각하고 법에 대한 경외심과 존중을 갖고 행함을 뜻한다. 알란 팀블릭 서울시 글로벌센터장
  • 강북 친환경 미술관 건립

    강북 친환경 미술관 건립

    서울 노원구에 주변 공원 녹지와 연계한 자연친화형 미술관이 2012년 문을 연다. 서울시는 중계동 등나무근린공원 안에 들어설 강북시립미술관의 건립 설계안을 공모해 삼우종합건설의 ‘녹지와 이어지는 이음미술관’(조감도)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미술관은 지상 2층, 지상 3층 규모로 연면적 1만 3665㎡이다. 567억원을 들여 내년 6월 착공, 2012년 7월 완공해 하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다. 특히 체험관, 어린이갤러리, 시민갤러리, 창작스튜디오, 어머니스튜디오 등 기존 미술관과 차별화한 콘텐츠 전시공간을 갖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당선작은 미술관을 둘러싼 등나무근린공원의 산책로를 미술관 동선에 끌어들이고 공원과 연계한 작은 언덕을 조성하는 등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시는 밝혔다. 서울시는 상대적으로 문화적 인프라가 낙후된 서울 동북권 지역에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미술관을 건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미술관은 노원구가 건립을 추진 중인 갤러리파크(문화공원)와 연계해 서울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무영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문화시설이 부족한 서울 강북지역 주민들의 갈증을 어느 정도 해소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원더걸스, 전美 방송 인기토크쇼 러브콜

    원더걸스, 전美 방송 인기토크쇼 러브콜

    미국에 진출한 원더걸스가 현지 전역에 생방송 되는 토크쇼에 전격 출연한다. 조나스 브라더스의 북미 투어 콘서트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고 있는 원더걸스는 현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지상파 프로그램인 웬디 윌리엄스 쇼(The Wendy Williams Show)로 부터 출연 제의 받았다. 원더걸스의 이번 출연은 원더걸스 팬을 자처하는 토크쇼 MC 웬디 윌리암스의 러브콜에 의한 것. 웬디 윌리엄스는 지난 6월 JYP USA를 통해 원더걸스에게 출연을 요청하였으며 원더걸스 역시 미국 전지역에 방송되는 인기 프로그램에 자신들을 알릴 수 있다는 기회라며 흔쾌히 이를 수락했다고. JYP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원더걸스가 미국 전역에 생방송되는 웬디 윌리엄스 쇼에 초청을 받아 무대를 가지게 되다니 꿈만 같은 일이다.”며 “멤버들도 기쁜 마음과 긴장된 마음속에 무대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많이 고생하고 노력하는 원더걸스가 미국 내에서 점차 인지도와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모습이 무척 대견스럽다. 많은 분들의 격려와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원더걸스의 출연 수락에 프로그램의 프로듀서는 노바디 뮤직비디오와 비슷한 무대를 제작하는 성의를 보이는가 하면 MC 웬디 윌리암스는 프로그램 홈페이지(www.wendyshow.com) 예고편에서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를 띄우며 원더걸스를 ‘한국의 슈퍼스타(Korean Super star)’로 소개하고 있다. 한편 원더걸스의 웬디 윌리엄스쇼 방송은 뉴욕 현지 시각으로 7월 20일 오전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JYP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외국어랑 놀자-영어]He is away on vacation. 그는 휴가 중입니다.

    A: My computer appears to break down. I am afraid that I can’t finish my paperwork. (컴퓨터가 고장났나 봐요. 문서작업 끝내지 못 할까 봐 걱정되네요.) B: What’s wrong with it? (컴퓨터가 왜 그래요?) A: I think I’ve got a computer virus on my computer. (컴퓨터가 바이러스 먹은 것 같아요.) B: Did you keep your anti-virus software up to date? (바이러스 백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했어요?) A: I don’t know when I updated it. Where is our computer guy? (언제 업데이트했는지 기억도 안 나네요. 우리 컴퓨터 전문가 어디 있어요?) B: He is away on vacation. (휴가 중인데요.) →break down (기계, 장비 등이) 고장나다. Let’s take stairs as the elevator broke down. (엘리베이터가 고장 났으니까 계단을 이용하죠.) →get a computer virus 컴퓨터 바이러스에 걸리다= get a virus infection on one’s computer →keep something up to date ~을 최신화하다. 업데이트하다. 그냥 동사로 update라고 해도 마찬가지이다. You need to update your computer operating system. (컴퓨터 운영체제를 업데이트해야 합니다.) →be away on vacation away는 어디론가 가고 없다라는 의미이고, on vacation은 휴가 중이라는 의미이다. 그러니 휴가가고 없다라는 말이 된다. (박명수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교수)
  • [NOW포토] 예성 “슈주의 새모습 보여드릴게요”

    [NOW포토] 예성 “슈주의 새모습 보여드릴게요”

    13인조 인기그룹 슈퍼주니어(이특, 희철, 한경, 예성, 강인, 신동, 성민, 은혁, 동해, 시원, 려욱, 기범, 규현) 두번째 아시아투어 ‘슈퍼쇼2’(SUPER SHOW II)기자회견이 18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가운데 예성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슈퍼주니어 서울공연은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서울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씨줄날줄]역경지수/함혜리 논설위원

    역경지수(Adversity Quotient)는 미국의 커뮤니케이션 이론가 폴 스톨츠가 1997년 발표한 개념으로 역경에 굴하지 않고 목표를 성취하는 능력을 가리킨다. 스톨츠는 자신의 저서 ‘역경지수, 장애물을 기회로 전환시켜라’에서 AQ가 높은 사람이 IQ(지성지수) 나 EQ(감성지수)가 높은 사람보다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주장했다. 스톨츠는 AQ의 정도를 퀴터(quitter), 캠퍼(camper), 클라이머(clibmer)의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해 설명했다. 퀴터는 역경지수가 낮은 이들로 힘든 일이나 역경에 부딪혔을 때 포기하거나 도망가 버리는 사람이다. 캠퍼는 장애물을 극복하기보다 적당히 안주하는 스타일이다. 보통 조직의 80% 정도가 이 유형에 속한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클라이머는 가장 역경지수가 높은 사람들이다. 이들은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해서 역경이나 장애물을 극복한다. 뿐만 아니라 역경을 극복함으로써 더욱 발전한다. 역경지수가 높은 사람들은 어려움 속에서 자신을 탓하거나 남을 비난하지 않는다. 자신이 그 역경을 헤쳐나갈 수 있다고 굳게 믿을 뿐이다. 파나소닉의 창업자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역경지수가 높은 인물로 곧잘 인용된다. 그는 역경을 ‘하느님이 주신 선물’로 생각하며 자신을 발전시키는 동기로 삼았다. 집이 무척 가난해서 어릴 때부터 구두닦이, 신문팔이 등 갖은 고생을 해야 했는데 이를 통해 세상 살아가는 데 필요한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또 태어날 때부터 몸이 허약해서 항상 운동에 힘쓴 결과 건강을 유지했다. 초등학교를 못 다녔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을 스승으로 여기고 배우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지난 12일 히말라야 낭가파르바트(8125m)를 등정하고 내려오다 추락사한 여성 산악인 고미영(코오롱스포츠챌린지팀)씨는 누구보다도 역경지수가 높은 진정한 클라이머였다. 역경에 대한 도전과 극복을 반복하며 꿈을 이뤄온 그는 히말라야로 떠나기 전에도 “나의 역경지수를 믿는다.”고 말했다. ‘강하다는 것은 이를 악물고 참는 것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행복할 수 있는 것’이라는 말을 노트에 적어 지니고 다녔다는 고인. 그 말대로 마지막 순간에도 행복했기를 바란다. 함혜리 논설위원 lotus@seoul.co.kr
  • [NOW포토] 한경, ‘콘서트 연습때문에 흰머리가?’

    [NOW포토] 한경, ‘콘서트 연습때문에 흰머리가?’

    13인조 인기그룹 슈퍼주니어(이특, 희철, 한경, 예성, 강인, 신동, 성민, 은혁, 동해, 시원, 려욱, 기범, 규현) 두번째 아시아투어 ‘슈퍼쇼2’(SUPER SHOW II)기자회견이 18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가운데 한경이 밝게 웃고 있다. 슈퍼주니어 서울공연은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서울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미술과 산책 | 미술을 가까이 하는 삶은 행복하다12] 화가도 18번 그림이 있다

    [미술과 산책 | 미술을 가까이 하는 삶은 행복하다12] 화가도 18번 그림이 있다

    꽃그림으로 유명한 김종학 개인전이 6월 21일까지 서울 관훈동 통인가게 5층 ‘통인옥션갤러리’에서 한 달간 열린다. 온갖 꽃들의 향연으로 가득 찬 화면, 물감튜브에서 갓 짜낸 빨강, 파랑, 녹색, 노랑 등의 원색의 강열함과 금방이라도 묻어 날 듯 생생한 물감의 마티에르 등은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고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원근법을 생략하여 눈앞에 가득 채워지고 느껴지는 사물 하나하나의 생김과 움직임 속에는 꽃과 나무, 물과 하늘, 새와 나비 등 작가의 마음으로 들어온 설악의 사계절이 충만하게 표현되어 있다. 그는 설악산에 묻혀 살며 ‘설악의 화가’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그 꽃을 살펴보면 산나리, 초롱꽃, 패랭이, 이름 모를 꽃들이 사실적인 세밀한 묘사보다는 세부 풍경을 과감히 생략한 채 자연을 재구성한 주관적인 요소가 강하다. 올해 72세인 김 화백은 젊은 시절엔 추상화에 앞장섰던 작가였는데 어느날 전혀 새로운 화풍으로 변신하여 처음엔 낯설어 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화랑, 옥션에서 최고의 인기, 잘 팔리는 작가로 자리 잡아 화랑가에선 그림이 없어 못 판다는 소문이 나 있다. 이번 그림값을 화랑에 문의하니 10호 이내는 호당 400만 원으로 판매실적도 좋다고 대답했다. 그 영향으로 화단에 꽃 그림이 유행이다. 꽃 그림이 많아졌다는 것은 지금까지 주로 꽃을 다루어오던 작가들이 많았다는 것은 결코 아니고, 꽃을 소재로 한 작품의 수요가 급증하니까 너도 나도 꽃 그림에 매달린 결과임이 분명하다. 꽃뿐만 아니라 사과, 복숭아 등 과일 그림도 인기가 높다. “두만강 푸른 물에 노 젖는 뱃사공….” “이른 아침에 잠에서 깨어 너를 바라볼 수 있다면….” 사람들은 많은 노래들 중에서 저마다 즐겨 부르는 노래가 있다. 이를테면 자신이 있는 18번이 있는 것이다. 화가들도 많은 소재 중에서 즐겨 그리는 그림이 있다. 어느 화가하면 무엇으로 인상지어 지는 표지(標識)그림인 셈이다. ‘산 그림’하면 유영국, 박고석, 김영재, 김종복, 이상국…. ‘장미 그림’은 김인승, 황염수, 장두건, 박영성…. ‘미인도’는 김은호, 장운상, 김흥종, 주민숙…. ‘나비 그림’은 남계우, 이경승, 정진철…. ‘소나무’는 허건, 이영복, 이호신, 이승숙…. 또 ‘물방울’은 김창열, ‘보리’는 이숙자, ‘모래’는 김창영, ‘성냥개비’는 조돈영, ‘계란’은 최부동 등이 있다. 유영국의 경우 거의 산 하나에 평생을 걸었던 작가로 사실적인 산이 아니라 주관적으로 해석하여 변모되어 왔다. 1970년대 우리 화단에 유입되었던 하이퍼리얼리즘(hyper-realism, 극사실주의)도 사물의 한 부분을 사진 이상으로 더 실감하게 재현해 시선을 끌었다. 고영훈의 돌, 김강용의 시멘트 벽돌, 송윤희의 테이프, 이석주의 담벽, 주태석의 철로, 지석철의 소파쿠션 등. 최근 들어 안성하의 과자 그림, 윤병락의 과일, 이정웅의 붓 등 몇몇 젊은 작가의 인기가 치솟았다. 올 여름 성남아트센터에서 극사실주의 그림 기획전이 준비 중이다. 그러나 안병석의 ‘바람결’ 시리즈는 화면에 스크래치를 한 흔적이지만 보는 사람은 갈대밭의 일루전(illusion, 환영)을 느끼게 한다. 같은 소재를 그렸지만 화가마다 개성이 드러나는 차이점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는 감상법이다. 이 18번은 공모전에서 수상이나 어떤 계기로 소재를 물고 늘어지거나 실험과정에서 나오기도 한다. 똑같은 것 같으면서도 자세히 지켜보면 변모되고 있다. 물방울 그림으로 유명한 김창열 씨는 프랑스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유럽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유명하다. 그림 속의 물방울은 흘러내릴 듯 보는 사람들은 진짜 같아 손가락으로 건드려 본다. 이 물방울 그림에 얽힌 에피소드 중 하나는 ‘골부인(骨夫人)’에 얽힌 것이다. 1970년대 경기가 좋던 시절 부동산 투기에 모인 ‘복부인(福夫人)’과 상통하는 말로 미술품의 진정한 감상과 가치를 모르는 채 그저 돈이 된다고 믿고 골동품(骨董品)과 그림을 사 모으는 부인들을 일컫는 말이었다. 그림 가격을 호당 크기로 계산하는 관습에서 내용보다는 물방울의 숫자에 관심을 가졌던 한 골부인은 될 수 있으면 물방울이 많이 그려진 그림을 선호했다나? 이 경우, 화가의 18번이 묘하게 왜곡된 사례라 하겠다. 김창열 씨는 현재도 바탕에 한자를 쓰고 이 물방울을 그리고 변모해 가고 있다. 화가는 자신의 18번이 좋아서 그리는 것일 게다. 넓은 범주에서의 미술애호가 혹은 감상자 여러분들, 스스로의 시각체험에 있어서도 18번을 가져 보심이 좋을 것이다. <르누아르 Renoir> 5.28~9.13 서울시립미술관 피에르-오귀스트 르누아르(1841~1919)는 전 세계인으로부터 가장 사랑 받는 관능과 환희의 인상주의 미술의 선구자다. 19세기 후반기 미술사의 격변기를 살았던 뛰어난 대가들 가운데서 ‘비극적인 주제를 그리지 않은 유일한 화가’로 일컬어지는 르누아르는 “그림은 즐겁고 유쾌하고 예쁜 것이어야 한다”라는 예술철학으로 무려 5,000여 점이 넘는 유화작품을 남겼다. 이번 전시는 1985년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회고전 이후 전시 작품의 질과 양적인 면에서 르누아르 전시사상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전시이다. 100여 점에 달하는 르누아르의 작품은 인상파의 보고로 알려진 오르세 미술관과 오랑주리 미술관, 워싱턴 국립미술관 등 전 세계 40여 공공미술관과 개인소장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이루어졌으며, 전시구성은 8개의 테마로 나뉘어 르누아르 예술의 총체적인 이해가 쉽도록 꾸며진다. 르누아르 예술의 진수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T.02-1577-8968, www.renoirseoul.com) <만화_한국만화 100년展> 6.2-8.23 국립현대미술관 만화_한국만화 100년전은 한국 현대사와 함께 호흡하며 만화로 역사 직접 겪어온 초기 만화가들의 만화부터, 동시대의 정치, 산업 속에서 새로운 이미지로 변화를 거듭하는 현대만화의 다양성까지, 한국만화 100년의 시대적 변모를 살펴 볼 수 있는 전시이다. 한국만화의 각 시대를 대표하는 250여 명의 작품 1,500여 점과 만화적 감성과 상상력으로 작업하는 현대미술 작품 60여 점이 전시된다. 전시는 역사적 흐름을 바탕으로 초기의 한국만화를 조망하는 ‘한국만화 100년의 역사 - 한국만화의 흐름’, ‘장르 만화’, ‘크로스오버·미술과 만화의 경계 너머’로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 이루어졌다. (T.02-2188-0638) <영국현대미술전 London Calling: Who Gets to Run the World> 6.10-7.22 토탈미술관 런던 콜링전은 영국 미술을 소개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시작된 것으로 영국 미술에 있어서 런던의 영향력을 살펴보고 특히, 런던에서 형성되는 영국 미술에 대해서 얘기하는 전시이다. 영국 미술을 이야기할 때 런던의 미술을 중심으로 이야기되고, 런던은 문화적 역사적으로부터 형성되어진 미술적 환경으로 전 세계 작가들과 미술관계자들로 붐비는 곳이다. 이러한 점들은 런던 미술계를 발전시키기에 가능했고 영국 미술을 국제화시켰다고 볼 수 있다. 이렇듯 국제도시인 런던에서 형성된 영국의 미술을 소개하기 위해서 참여작가를 영국에서 태어나 자라난 작가들로만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그들이 국제적인 환경을 받아들이고 반응하며 영향을 받아 어떻게 작업에 연결시켜 왔는가를 보여준다. (T.02-379-3994) 글 김달진 김달진미술자료관 관장 www.daljin.com
  • “우린 슈퍼주니어로 끝날 사이 아니다”

    “우린 슈퍼주니어로 끝날 사이 아니다”

    두 번째 아시아 투어의 대장정을 연 그룹 슈퍼주니어가 3집 앨범으로 1위를 휩쓴 소감을 밝혔다. 슈퍼주니어는 18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두 번째 아시아투어 ‘슈퍼 쇼 투(SUPER SHOW II)’를 개최하며 기자회견을 가졌다. ’쏘리쏘리’, ‘너라고’로 2연속 정상을 석권한 슈퍼주니어는 “3집 활동을 통해 우리가 슈퍼주니어로 끝날 친구들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슈퍼주니어는 “‘쏘리쏘리’와 ‘너라고’로 1등을 차지해 정말 행복 했다.”고 기쁜 마음을 전하며 “무엇보다 저희 슈퍼주니어에게 가장 의미 있는 것은 멤버들끼리 의리가 더 깊어 졌다는 것”이라고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활동은 우리의 우정을 확인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을 이은 슈퍼주니어는 “3집을 활동하는 동안 서로 부둥켜 안고 눈물 흘리면서 그동안 못했던 이야기도 했다. 우리는 ‘슈퍼주니어’로서 끝날 친구들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우정을 과시했다. 한편 지난 17일 시작된 이번 슈퍼주니어의 콘서트는 19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서울 공연을 기점으로 도쿄, 베이징, 상하디, 방콕 등 아시아 8개 도시에서 총 15회로 진행된다. 오늘(18일) 서울 콘서트에서 슈퍼주니어는 총 37곡을 약 3시간에 걸쳐 열창할 예정이다. 슈퍼주니어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공연은 지난 투어 보다 공연 내용, 무대 장치 등 모든 면을 업그레이드 시켰을 뿐만 아니라 회당 6500명씩 총 2만명을 동원함으로써 국내를 넘어 아시아 스타로 부상하고 있는 슈퍼주니어의 면모를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 사진 =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희철 ‘콘서트 앞두고 환한 미소’

    [NOW포토] 희철 ‘콘서트 앞두고 환한 미소’

    13인조 인기그룹 슈퍼주니어(이특, 희철, 한경, 예성, 강인, 신동, 성민, 은혁, 동해, 시원, 려욱, 기범, 규현) 두번째 아시아투어 ‘슈퍼쇼2’(SUPER SHOW II)기자회견이 18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가운데 희철이가 밝게 웃고 있다. 슈퍼주니어 서울공연은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서울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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