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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바이가 살아난다

    두바이가 살아난다

    ‘2010 남아공 월드컵’ 토너먼트가 한창이던 지난 5일. 한낮 섭씨 46도의 폭염에도 불구하고 총면적 112만 4000㎡로 세계 최대 쇼핑센터인 ‘두바이몰’은 쇼핑객들로 만원을 이뤘다. 평일이었지만 휴일 서울의 백화점만큼이나 활기가 넘쳤다. 루이뷔통 매장에서는 전통 의상인 ‘칸두라’를 입은 한 남성이 물건값으로 즉석에서 12만디르함(약 4000만원)을 치렀다. 1000만~8000만원이나 하는 수제 휴대전화를 사러 ‘베르투’ 매장을 찾는 이들도 눈에 띄었다. 두바이가 살아나고 있다. 지난해 11월 ‘모라토리엄’(채무지불 유예)을 선언하며 부도사태를 맞았던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두바이가 미약하나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표상으로는 아직 불안함을 떨치지 못하고 있지만, 두바이 이곳저곳에서 다시 한번 ‘사막의 꽃’을 피워내려는 역동성이 느껴진다. 이날 중동지역 쇼핑몰 현황을 파악하려 두바이몰을 찾은 롯데백화점 이진영(29) 마케팅 담당은 “경제 위기가 완화되자 돈에 구애받지 않는 ‘슈퍼리치’가 급격히 늘었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경제전문 컨설팅업체인 ‘비즈니스 모니터’도 UAE의 소매시장 규모가 2008년 1041억달러에서 2013년 1426억달러로 40%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두바이 경제 위기의 주범이었던 부동산도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고 있다. 야자수 모양의 인공섬인 ‘팜 주메이라’에서도 세계 부호들이 다시 빌라를 사들이고 있다. 침실 네 개짜리 빌라 가격은 800만디르함(약 26억원). 2008년 1400만디르함(약 45억원)의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650만디르함(약 21억원)까지 떨어졌던 걸 감안하면 의미있는 상승세다. 지난 1분기 두바이의 평균 집값은 3.3㎡당 1157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가량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3분기를 저점으로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에 들어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두바이 경제위기 직후 인근 아부다비로 지사를 옮겼던 국내 건설업체와 무역업체들도 조심스레 두바이 귀환을 타진하고 있다. 파비오 스카샤빌라니 두바이국제금융센터 본부장은 “글로벌 경제에서 두바이는 선진경제권과 신흥경제권을 이어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면서 “두바이 경제가 회복되면 양 경제권 간 소통이 활발해지고, 인근 중동지역과 북아프리카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두바이가 모라토리엄 선언 8개월만에 활기를 되찾게 된 것은 UAE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인 아부다비가 빚더미에 놓인 두바이를 적극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심도로인 ‘셰이크 자이드’를 따라 빼곡히 늘어선 초고층 빌딩 대부분은 불이 꺼져 있었다. 건물마다 걸려있는 ‘To Let(임대)’이라는 문구에서 경제위기가 끝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다. 오응천 코트라 두바이비즈니스센터장은 “두바이 경제가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내려면 적어도 2∼3년은 더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바이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경제위기 헤쳐 나가고 있는 두바이의 미래는

    경제위기 헤쳐 나가고 있는 두바이의 미래는

    ■ 전문가들 견조한 성장세 점쳐 일부선 “불투명” 지적도 경제위기를 헤쳐 나가고 있는 두바이의 미래에 대해 낙관과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상당수 전문가들은 두바이 정부 소유인 두바이월드가 채무를 상환하는 향후 8년간은 예전만은 못해도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 무엇보다 거시지표들이 양호하다. 실제로 지난 1년간 두바이 경제개발청에 등록한 법인 등록 수는 전년 대비 61%나 늘었다. 실질 경제성장률도 지난해 마이너스 성장에서 올해 1.3%, 내년 2.3%로 개선될 전망이다. 지난해 에미리트항공의 승객도 전년보다 20.8% 늘어났다. 지난달 미국의 컨설팅업체 ‘CB 리처드 엘리스’는 세계 주요 유통업체 220곳 가운데 24%가량이 중동 지역에서 사업 확장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 중 약 80%가 UAE를 거점 지역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를 반영하듯 호텔과 쇼핑몰을 중심으로 한 관광·서비스 산업이 예년 못지않은 활황세를 보이고 있다. 두바이월드도 오는 22일 채권단 소속 80여개 은행 모두가 참여하는 전체회의를 열어 지난 5월 도출된 채무 상환 합의안을 채권단 전체에 설명한다. 이를 통해 채권단과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낼 것으로 보여 두바이 금융시장도 곧 안정을 되찾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남의 돈을 빌려 대형 프로젝트를 남발하는 경제개발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두바이의 미래는 불투명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 또한 만만치 않다. 삼성경제연구소 김화년 수석연구원은 “두바이는 차입에 의존한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고 물가도 크게 오르는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주변 국가들도 이러한 두바이의 한계를 인식해 ‘두바이 모델’을 진지하게 재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파비오 DIFC 본부장 “어떠한 금융규제도 없을 것” “두바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개방경제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금융위기의 직격탄을 맞게 됐죠. 일부에서는 자본에 무제한적인 자유를 줘 경제위기가 나타났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어떠한 형태로든 자본에 규제를 가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파비오 스카샤빌라니 두바이국제금융센터(DIFC) 본부장은 지난 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DIFC는 앞으로도 기업위주의 금융 정책과 중동 지역 경제의 다각화, 독립적인 운용을 통해 자본 규제를 최소화하는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두바이는 그동안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자금을 들여와 여러 가지 건설 프로젝트를 벌여 10~12년 내에 빌린 돈을 갚는 이른바 ‘차입경제’ 정책으로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2008년 시작된 글로벌 경제위기로 자금 경색이 심화되면서 ‘빚잔치’로 연명하는 두바이 모델이 한계에 이르렀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이에 대해 파비오 본부장은 “석유 등 부존자원이 없는 두바이가 중동의 허브로 성장하려면 부족한 자본을 외부에서 끌어다 쓰는 ‘차입경제’를 피할 수 없다.”면서 “세계 최고의 자본과 인력을 계속해서 끌어 모으기 위해서라도 지금의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바이가 금융산업을 본격적으로 유치한 게 3~4년밖에 되지 않다 보니 경제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데 필요한 금융 노하우가 부족했던 게 사실”이라며 “30년 정도 시간이 지나면 두바이는 어떠한 위기에도 대응할 수 있는 금융 노하우를 갖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파비오 본부장은 또 “DIFC는 사법제도까지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완전히 독립시킬 정도로 글로벌 자본에 거의 무제한의 자유를 주고 있다.”면서 “경제위기로 다소 문제가 있다고 해서 ‘포스트 오일’ 시대를 준비하는 이 시점에 자본 규제 등을 하려는 것은 시대에 뒤처진 생각”이라고 말했다. 두바이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글로벌 나눔 바이러스 2010] ‘락앤락’은 어떤 기업

    [글로벌 나눔 바이러스 2010] ‘락앤락’은 어떤 기업

    락앤락은 1978년 일본 ‘국제화공’과 기술제휴로 세운 ‘국진화공’에서 시작됐다. 20세기 세계 밀폐용기 시장은 미국의 ‘타파웨어’와 ‘러버메이드’가 양분해 왔지만, 1998년 락앤락이 업계 최초로 4면 결착 방식의 제품을 출시하면서 시장 판도가 변하고 있다. 우수한 밀폐력과 편리함 덕분에 금세 국내 시장을 석권했고, 중국과 동남아 등을 중심으로 세계 시장 또한 빠르게 장악해 가고 있다. 락앤락은 지난해 국내 밀폐용기 시장에서 59.7%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세계 밀폐용기 시장에서도 7.2%를 차지했다. 2013년에는 17.8%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락앤락은 중국에서의 성장세가 돋보인다. 2004년 상하이 법인을 설립한 뒤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154%(2004년~09년)에 달했다. 지난해 중국 시장 연결실적으로는 약 117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락앤락 전체 매출액의 30% 이상이다. 락앤락은 중국 상하이 기업정보센터가 선정한 우수 브랜드에 4년 연속(2007~10년) 선정됐다. 현재 중국에 영업법인 3개사와 생산법인 3개사, 지사 14개사를 두고 있다. 락앤락은 지난해 매출 2798억원, 영업이익 648억원, 당기순이익 477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매출 목표는 3600억원이다. 현재 ‘2013 글로벌 넘버 원’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베트남, 태국, 인도 등 이머징 마켓에 진출해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서고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글로벌 나눔 바이러스 2010] “락앤락 나눔경영의 핵심은 진정성”

    “중국인들은 기부금 순위대로 기업의 서열을 매겨 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게 보면 락앤락이 매년 6월1일에 기부하는 15만위안은 줄 세우기조차 민망할 만큼 적은 액수죠. 그럼에도 중국인들이 락앤락에 호감을 갖고 있는 이유는 하루 종일 우리가 벌어들인 수익 전부를 되돌려 준다는 데에서 진정성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경상도 사투리가 인상적인 중국법인장 안병국 상무는 ‘락앤락식 나눔경영’의 핵심을 진정성으로 규정했다. 안 상무는 “우리는 대기업들보다 더 많은 기부금을 낼 처지는 못 된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우리 물건을 사주는 중국인들을 진정으로 도우려는 마음만은 세계 어느 기업에도 뒤지지 않으려고 애쓴다.”고 말했다. 락앤락식 나눔경영의 대표적 사례는 2007년 10월 쑤저우에 준공한 생산공장. 상당수 한국 기업들은 중국에 생산공장을 지을 때 비용절감 차원에서 한국에서 쓰던 장비를 그대로 들여오는 경우가 많다. 노후 시설이다 보니 공장 근로자들의 작업 환경이 열악해질 수밖에 없다. ●쑤저우공장 세계최고 설비 설치 하지만 락앤락은 쑤저우 공장 설립 당시 한국에도 적용하지 않았던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설비를 설치했다. 비용이 들더라도 중국인 근로자들이 일하는 데 자부심을 느낄 만큼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주라는 김준일 회장의 지시 때문이었다. 안 상무는 “견학을 나온 고객들이 이곳을 반도체 공장으로 착각할 만큼 청결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덕분에 2008년 암웨이가 ‘세계에서 이렇게 깨끗한 공장은 처음 본다.’며 1000만달러(약 120억원)어치의 제품을 주문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오지마을 학생 초청행사도 락앤락은 최근 상하이와 인접한 장쑤성 지역의 오지 마을 학생과 교사 50명을 초청했다. 상하이 엑스포 행사를 보여주기 위해서다. 업체 홍보를 위해서는 대도시 학생들을 데려오는 게 나았겠지만, 락앤락은 이런 기회가 아니면 평생 상하이에 오지 못할 이들에게 기회를 주기로 한 것이다. 안 상무는 “꼬마들이 엑스포를 보며 마음속엔 조국에 대한 자부심을, 손에는 락앤락 제품을 가득 안고 돌아갔다.”면서 “이들이 우리 제품을 사지 않아도 괜찮다. 그저 가난을 딛고 일어서겠다는 희망만 줄 수 있다면 그걸로 만족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안 상무는 “중국 내 글로벌 기업 상당수가 근로자들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지 않고 그저 기부금을 많이 내는 것으로 사회공헌을 한다고 여긴다.”면서 “진심으로 중국인들을 존중하려는 마음만이 우리 같은 외국계 중소기업이 이곳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상하이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글로벌 나눔 바이러스 2010] ‘희망공정 프로젝트’ 13억 중국인 마음 움직였죠

    [글로벌 나눔 바이러스 2010] ‘희망공정 프로젝트’ 13억 중국인 마음 움직였죠

    국내에서 밀폐용기의 대명사가 된 ‘락앤락’을 외국 제품으로 아는 이들이 많다. 그만큼 락앤락은 강력한 브랜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의 성과는 눈부시다. 2004년 중국에 처음 진출한 이래 10년이 되지 않은 짧은 기간임에도 연평균 154%라는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중국 3대 도시에서는 나이키와 코카콜라 등과 같은 수준의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다. 연매출 3000억원의 중소기업인 락앤락이 중국에서 막강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해마다 하루를 잡아 판매수익 전액을 중국의 불우 청소년에게 기부하는 ‘희망공정 프로젝트’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땀흘려 번 돈 전부 건네니 감동” 락앤락에게 6월1일은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우리의 어린이날에 해당하는 ‘아동절’인 이날 락앤락은 상하이 직영점의 판매수익 전부를 모아 복지재단인 ‘희망공정’에 기부하는 행사를 갖는다. 희망공정은 낙후지역 어린이들에게 학비를 지원해 교육사업을 추진하는 정부기구다. 락앤락은 상하이에 매장을 처음 연 2005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하루 수익 전액을 희망공정에 기탁했다. 올해도 락앤락은 상하이 고급 쇼핑가인 화이하이루에 자리잡은 직영점에서 기부행사를 가졌다. 행사 당일 매장 입구에서는 피에로 복장을 한 직원들이 풍선을 직접 불어 어린이들에게 나눠 주며 분위기를 띄웠다. 마술사도 손님들에게 5위안(900원)짜리 지폐를 받아 곧바로 100위안(1만 8000원)으로 바꿔 주며 인기를 얻었다. 덕분에 이날 1000여명 가까운 고객들이 이곳을 찾았다. 이날 직영점에서 거둔 매출은 15만위안(약 2700만원) 정도. 중국법인장인 안병국 상무가 희망공정 담당자에게 수익금을 전달하자 직원들과 손님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박수로 환영했다. 이날 취재를 위해 이곳을 찾은 중국 매체들도 “외국기업이 중국인들의 마음을 읽을 줄 안다.”며 연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안 상무는 “기부금 자체는 큰 금액이 아니지만, 하루 동안 땀흘려 번 돈 전부를 기탁한다는 사실에 현지인들이 감동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락앤락 직영점이 자리잡은 홍콩신세계빌딩은 상하이 지역에서도 임대료가 비싼 곳으로 통한다. 입점에만 최소 6개월을 기다려야 할 만큼 요지이기도 하다. 락앤락도 133㎡ 규모의 매장을 운영하는 데만 연간 3백만위안(5억 4000만원)가량을 쓴다. 임대료가 워낙 비싸다 보니 입점업체들은 애플, 소니에릭슨, 노키아, 삼성전자, 왓슨(홍콩계 잡화점) 등 글로벌 기업들로 한정돼 있다. ●“사업에 앞서 중국인을 감동시켜야” 한국에서는 락앤락 제품 가운데 냉장고용 밀폐용기가 잘 팔리지만, 이곳에서는 주로 찻잎을 우려내 마시는 차(茶)통이 잘 나간다. 점장인 왕샤오친은 “락앤락의 차통은 디자인과 기능이 뛰어나면서도 가격은 일본 제품보다 20%가량 싸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락앤락이 이런 ‘금싸라기’ 땅에서 번 돈을 기부하고 있는 것은 “사업에 앞서 중국인들을 감동시켜야 한다.”는 김준일 락앤락 회장의 평소 지론 때문이다. 중국법인 손호진 마케팅 차장은 “상하이 시민들이 햄버거 하면 맥도널드나 KFC를 떠올리듯 밀폐용기는 락앤락을 떠올리게 된 데는 희망공정 사업이 큰 몫을 했다.”고 전했다. ●“희망공정 기부 점포 점차 늘릴 계획” 현재 락앤락은 중국 사업이 확장됨에 따라 기부 금액 및 활동 범위도 넓혀 가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헌혈활동. 2008년 쓰촨성 대지진 당시 혈액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한 락앤락 중국법인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 활동에 나선 것이 계기가 돼 지금은 연례행사로 자리 잡았다. 당시 외국기업이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하는 게 전례가 없던 일이어서 중국에서도 화제가 됐다. 희망공정 기부 점포도 점차 늘려 간다는 게 락앤락의 구상이다. 김 회장은 “기부액에서는 1등을 못 하겠지만, 중국인들을 진심으로 도우려는 마음만큼은 꼭 1등을 하겠다는 게 우리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상하이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영문 웹문서 검색 ‘빙’ 이미지·동영상, “다음 검색한다”

    영문 웹문서 검색 ‘빙’ 이미지·동영상, “다음 검색한다”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이 마이크로소프트와 맺은 서치 얼라이언스(Search Alliance, 검색 협력 제휴)에 따라 글로벌 ‘빙(www.bing.com)’의 이미지 및 동영상을 다음 통합검색 결과로 함께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다음은 지난 3월 ‘빙(Bing)’의 영문 웹문서를 검색 결과에 포함시킨 데 이어 이미지 및 동영상 자료까지 제공함으로써 국내 포털이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해외 정보에 대한 검색 경쟁력을 강화시켰다. 이용자가 통합검색창에 ‘maldives resorts tour’등과 같은 영문 검색어를 입력할 경우 빙의 이미지와 동영상 결과를 보여준다. 또 빙의 오타 보정기능을 통해 ‘Supter junior’라고 잘못 입력해도 자동으로 ‘Super junior’에 대한 검색 결과를 찾아준다. 다음 박혜선 검색서비스기획팀장은 “빙의 이미지와 동영상을 서비스함으로써 해외 정보 검색 경쟁력이 높아져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한 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검색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품질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컨슈머 온라인 사업부 윤현준 부장은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음을 통해 ‘빙’ 만의 차별화된 검색 기술을 보다 많은 국내 사용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은 지난해 12월부터 마이크로소프트 ‘빙’의 한국어버전에 다음의 바로가기, 카페, 블로그, 동영상, 게시판, 쇼핑, 책, 뮤직, 이미지 등 스폰서 링크, 뉴스, 웹 검색을 제외한 검색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fakeFCKRemove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fakeFCKRemove
  • 25년만에 잡힌 미국판 강호순

    25년만에 잡힌 미국판 강호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지역에서 한국의 ‘강호순 연쇄살인 사건’을 연상케 하는 살인 용의자가 25년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LA경찰은 7일(현지시간) 시내 81번가 주택에서 1985년부터 2007년까지 최소 11명을 살해한 혐의로 전직 경찰 기술직 직원인 로니 데이비드 프랭클린 주니어(그림·57)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10명의 젊은 흑인 여성과 남성 1명이 프랭클린의 손에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 피해 여성의 대부분은 성매매 종사자이거나 마약중독자였으며, 프랭클린은 성폭행을 한 뒤 총을 쏘거나 목을 조르는 방법으로 살인을 저질러 온 것으로 파악됐다. 프랭클린은 연쇄살인 기간 중 약 14년간 살인 행각을 중단했다가 또 다시 시작해 현지에서는 그를 ‘음침한 수면자(Grim Sleeper)’라고 부르고 있다. 경찰은 반복된 살인사건 현장에서 용의자의 것으로 보이는 동일한 DNA를 확보했지만 뚜렷한 대조군을 찾지 못해 수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2008년 인권침해 논란 속에 새롭게 도입된 ‘가족 유전자 추적’ 수사 기법을 통해 20년 넘게 풀리지 않던 사건을 해결할 수 있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지역 내 교도소 수감자들의 DNA 대조를 통해 DNA 샘플이 다른 사건으로 이미 수감 중인 프랭클린의 아들의 것과 일치하는 것을 확인, 그의 아버지 프랭클린을 유력 용의자로 지목하고 추적에 나섰다. 경찰은 가족 유전자 추적 기법이 인권단체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는데다 섣불리 접근할 경우 유력 용의자가 도주할 것을 우려해 신중하고 치밀하게 접근했다. 경찰은 지난 6일 프랭클린의 집에서 그가 먹다 버린 피자 조각을 수거해 피자에서 사건 현장에서 채취한 것과 동일한 DNA를 얻었고, 이튿날 그를 긴급 체포했다. 프랭클린이 희대의 살인마인 사실이 알려지자 이웃 주민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10명의 목숨을 앗아간 한국의 강호순 사건에서와 마찬가지로 살인마 프랭클린을 조용한 성격에 선량하고 친절한 옆집 아저씨로 여기고 있었던 것이다. 주민들은 “프랭클린은 언제나 남을 잘 돕고 선행을 베풀었다.”면서 고개를 내저었다. 프랭클린은 살인 혐의가 인정될 경우 사형에 처해질 것으로 전해졌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ABC마트, ‘슈퍼 썸머 세일’ 실시‥샌들 최대 40% 할인

    ABC마트, ‘슈퍼 썸머 세일’ 실시‥샌들 최대 40% 할인

    슈즈 쇼핑센터 ABC마트가 9일‘샌들의 계절’ 여름을 맞아 샌들 품목에 대해 최대 4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슈퍼 썸머 세일(SUPER SUMMER SALE)’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오는 15일까지 전국의 ABC마트 매장 및 ABC마트의 온라인쇼핑몰에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인 ‘슈퍼 썸머 세일’에서는 현재 판매 중인 반스(VANS), 호킨스(HAWKINS), 버켄스탁(BIRKENSTOCK), 하바이아나스(HAVAIANAS) 등 인기 브랜드의 여름 샌들 제품을 20~4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대표 인기 제품인 반스의 BAJA (RIVER BLUE/ BLACK)는 시원한 컬러의 플립플랍 샌들로 2만 300원에 구입 가능하며, 엄지발가락 부분의 스트랩이 X 자로 교차된 디자인으로 발의 피로를 덜어주는 호킨스의 코르크샌들 SEDANO는 4만 1300원에 판매 중이다. 여름철 베스트셀링 아이템인 버켄스탁의 MADRID는 컬러에 따라 4만 8300원부터 만나볼 수 있다.또한 ABC마트에서는 캐주얼 샌들 외에도 여성용 샌들을 특별할인가에 선보이고 있어 여성 고객들로부터의 뜨거운 호응이 예상된다. 또떼또떼(TOTETOTE)의 T10S006은 트렌디한 디자인의 플라워 프린트가 특징인 오픈토 로우힐로 할인 적용가인 5만 5200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양털부츠로 널리 알려진 브랜드 어그(UGG)의 스트랩샌들 CYPRIS는 18만 3200원에 구입 가능하다.ABC마트의 장문영 마케팅 팀장은 “ABC마트는 ‘샌들의 계절’ 여름을 맞아 매장을 찾는 모든 고객에게 더욱 시원하고 유쾌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세일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총200여종에 달하는 샌들 품목에 대해 최대 40%의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사진 = ABC마트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
  • [문화계 블로그] 오페라와 창극사이… 창작오페라의 고민

    [문화계 블로그] 오페라와 창극사이… 창작오페라의 고민

    우리나라의 창작 오페라사(史)는 의외로 유서 깊다. 1950년 고(故) 현제명 작곡가의 ‘춘향전’이 포문을 연 이래 한국식 오페라 창작 열기는 계속됐다. 1980년대에는 오숙자의 ‘원술랑’ 등 13편이 한꺼번에 쏟아지기도 했다. 국립오페라단이 얼마전 창작오페라 ‘아랑’을 무대에 올렸다. 오페라 보급 및 확산을 위한 맘(MOM·My Opera Movement) 프로젝트의 하나다. 부임하는 부사마다 죽어나가고 흉흉한 소문이 도는 마을 밀양. 신임 이 부사가 부임한 첫날 밤, 하얀 나비는 전 부사의 딸 아랑이 죽은 사연을 하소연하며 사라진다. 누가 죽였을까. 밀양에서 전해지는 고대 설화를 바탕으로 한 추리극 형태다. 지난해 12월 40분짜리 단막극으로 첫선을 보였다가 60분 분량으로 업그레이드한 버전이다. 올 연말엔 90분 대작으로 다시 모습을 바꿔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출연진도 공모를 통한 경쟁방식으로 뽑고, 무대도 대극장 용으로 다듬어 해외수출까지 욕심내고 있다. 그런데 고민이 생겼다. 서구 오페라에 한참 못 미치는 대중성 문제가 아니다. 그런 건 시작 때 이미 각오했다. 난관은 다름아닌 ‘언어’. 이탈리아나 독일 오페라에 익숙한 관객들이 한국말로 된 오페라를 들을 때 너무 낯설어한다는 데 고민이 있다. 심지어 “오페라가 아니라 창극 같다.”는 우려가 나올 정도다. 국립오페라단은 우리말의 음성학적 특성에서 그 원인을 찾는다. 발음이나 운율, 억양이 서구 언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명확하고 분절적이라 오페라와의 접목을 위해서는 좀더 연구가 필요하다는 얘기다. 이소영 국립오페라단장은 6일 “이탈리아어와 프랑스어는 무척 선율적이다. 이들 국가에서 오페라가 발달한 것은 언어적 특성과도 상관관계가 있다.”면서 “언어 자체가 매우 철학적인 독일어도 음악의 깊이를 배가시킨다.”고 지적했다. 국립오페라단은 언어적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오는 16일 관련 심포지엄을 연다. 주제는 ‘오페라의 수요에서 소유로’. 영화가 비록 서구에서 시작됐지만 오늘날 우리의 이야기를 충분히 담아내듯, 오페라도 우리 문화의 소유물이 될 수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이 단장은 “언어로서의 우리말의 우수성을 떠나 오페라 특성에 맞는 발음과 운율을 심층적으로 연구한다면 (한국말로 된) 창작 오페라의 세계무대 진출이 좀더 용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SK컴즈, 오버추어 코리아와 ‘클릭당 과금 방식’ 재계약

    SK컴즈, 오버추어 코리아와 ‘클릭당 과금 방식’ 재계약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이하 SK컴즈)는 오버추어 코리아와 클릭당 과금(CPC, Cost per Click) 방식 대행 계약을 체결한다고 6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기존 계약이 6월 말 만료됨에 따라 새롭게 체결하는 것으로 양사는 지난 2004년 첫 검색 광고 계약을 체결한 이래 꾸준히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오버추어 코리아는 SK컴즈와 함께 네이트 시맨틱 검색에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BM)을 개발하는 등 검색 광고 수익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오버추어 코리아는 네이트 검색 결과 최상단 스폰서 링크 영역을 담당하게 된다. SK컴즈 오영규 CBO(최고 비즈니스 책임자)는 “이번 계약 연장을 계기로 시맨틱 검색 특화 BM 개발을 위한 양사 공동 TF를 구성하는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네이트 검색 점유율 상승 및 오버추어 광고 효과 개선으로 인해 향후 검색 광고 매출의 가파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오버추어 코리아 조영환 상무(비즈니스 개발 총괄)는 “양사가 지금까지 만들어 온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양사는 물론 광고주와 네티즌에게도 도움이 되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버추어 코리아는 이번 SK컴즈와의 계약 연장으로 구글을 제외한 국내 포털 대다수의 검색 광고를 대행, 국내 최대 검색 광고 대행업체로 자리 매김을 하고 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고현정 같은 피부로?… 비비크림 열풍 확산

    고현정 같은 피부로?… 비비크림 열풍 확산

    우리나라가 아시아 전역에 유행시킨 ‘비비크림’ 열풍이 수입화장품 업계를 강타하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미샤, 에뛰드 등 중저가 브랜드들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최근 맥, 슈에무라, 랑콤 등 내로라하는 수입 브랜드들까지 비비크림을 내놓으며 동참하고 있다. 2일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세계적인 색조화장품 전문브랜드 ‘맥’은 지난달 미국과 아시아 지역 면세점에 BB크림 ‘맥 프렙+프라임 뷰티밤 UVA/UVB SPF35 PA+++’(30㎖·30달러)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현재 판매 중인 BB크림의 ▲자외선 차단 ▲메이크업 베이스 ▲보습 등 기능에 피부를 밝고 화사하게 연출해 주는 기능을 더했다. 모든 피부 타입에 쓸 수 있으며, 외부 자극에 대항하는 피부 보호막도 형성해 피부 스트레스를 줄여 준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랑콤도 이에 앞서 ‘UV엑스퍼트BB 베이스’(30㎖·6만 3000원)를 내놨다.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인 랑콤에서 ‘비비(BB)’라는 이름을 달고 정식으로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독 비비크림을 좋아하는 아시아인을 겨냥해 개발한 상품으로, 광고모델의 이름을 따 ‘고현정 비비크림’으로 불린다. 올 상반기 랑콤의 히트상품으로 조만간 전 세계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랑콤 측은 밝혔다. 슈에무라도 최근 ‘UV언더베이스 무스’(65g·5만 2000원)를 선보였다. ‘비비무스’라는 애칭으로 더 잘 알려졌다. 이 제품은 메이크업 베이스와 자외선차단제, 비비크림의 장점을 한데 모았다. 머리에 쓰는 무스처럼 뿌려서 쓴다는 점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 에스티로더도 지난 5월 아시아 및 미주 지역 면세점에 ‘사이버화이트 EX엑스트라 인텐시브 비비크림 멀티-액션 포뮬라 SPF 35’(50㎖·5만 4000원)를 개발해 비비크림 열풍에 동참하고 있다. 비비크림은 독일 등지에서 피부과 치료 뒤 피부 재생 및 보호 목적으로 사용하던 화장품인 ‘블레미시 밤’을 일컫는 말이다. 하지만 비비크림 한 개로도 화장한 듯한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내를 중심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미샤, 에뛰드, 한스킨 등 국내 주요 브랜드들은 중국, 일본 등 해외시장에 비비크림을 수출하며 브랜드 위상을 높이고 있다. 맥 관계자는 “예전에는 비비크림의 주요 고객이 10~20대 층이었지만, 최근에는 30~40대까지 확산되고 있다.”면서 “제품 또한 단순 메이크업에 머물지 않고 자외선 차단, 주름 개선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한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최대 80% 빅세일… 휴가철 큰장 열렸다

    최대 80% 빅세일… 휴가철 큰장 열렸다

    바겐세일의 계절인 여름이 돌아왔다. 주요 백화점들은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11일까지 17일간 여름 정기세일에 들어갔다. 국내외 굴지의 브랜드들과 협력해 다양한 기획행사를 마련, 휴가철을 앞둔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대형마트와 온라인쇼핑몰도 이에 질세라 파격적인 할인 조건으로 여름 고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올해 백화점 정기세일의 경우 전반적인 할인율은 10∼50%로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할인율을 예년보다 대폭 높인 브랜드가 크게 늘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주요百 전반적 할인율 10~50% 롯데백화점은 ‘여름 프리미엄 세일’에 전체 브랜드 가운데 76%가 참여했다. 이 기간 빈폴과 폴로, 자라 등이 시즌오프(신상품 판매종료) 행사를 갖는다. 상품기획자(MD)들이 선정한 인기 품목을 20∼60% 싸게 파는 ‘시즌 7대 품목 기획전’과, 220여개 품목을 80%까지 할인해주는 ‘쿨프라이스 상품전’도 열린다. 현대백화점도 71%의 브랜드 참여율로 ‘여름 정기 파워세일’을 진행한다. 압구정 본점에서는 5∼8일 미쏘니·발렌티노, 9∼11일 가이거·말로 등 수입의류 이월상품을 70∼80% 할인판매하는 ‘패밀리 대전’이 열린다. 수도권 7개점에서는 18일까지 비오는 날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레인 마케팅’이 펼쳐진다. 신세계백화점은 ‘여름 해피 세일’ 기간에 명품 브랜드 시즌오프 물량이 쏟아져 연중 가장 많은 세일 물량이 나왔다. 할인율은 부르다문과 앙스모드·파코라반이 30%, VOV와 온앤온·캠브리지가 20%, 나이키와 아디다스가 10% 등이다. 갭과 토미힐피거, 맨스타 등이 20∼30% 할인율로 시즌오프에 나선다. 갤러리아백화점의 경우 명품관은 돌체앤가바나가 31일까지, 띠어리와 랄프로렌은 11일까지, DKNY와 DVF는 31일까지 각각 30% 세일을 진행한다. 수원점도 11일까지 빈폴·띠어리 등이 30% 세일에 나서고 에꼴드빠리는 25일까지, 아이잣바바는 31일까지 2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 생필품 반값에 판매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도 백화점에 한발 앞서 정기세일을 시작했다. 생필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전을 마련한 곳이 많다는 게 특징이다. 롯데마트는 14일까지 전 점포에서 ‘디스카운트 세일’을 연다. 롯데마트는 세일기간 생필품을 50%까지 할인해준다. 마트가 직접 선정한 ‘15개 대표 생필품’을 비씨카드로 결제하면 20% 저렴하게 물건을 살 수 있다. ‘소 척롤(목심살과 윗등심살) 양념구이(호주산·100g)’를 1280원에, ‘돼지 앞다리살 양념구이(100g)’를 980원에 판매한다. ‘이랑혼합 찰현미(4㎏)’를 1만 2800원에, ‘이랑현미(1.5㎏ 2개입)’를 8800원에 판다. GS샵은 오는 11일까지 ‘여름 정기세일’을 실시한다. 패션의류, 잡화, 액세서리, 레포츠 및 주방용품을 최고 85%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판매가 4만 9500원의 ‘아날도 바시니 프린팅 티셔츠’는 균일가 9900원에 선보이고 있으며, 8만 1250원인 ‘올리비아 로렌 레이스패턴 원피스’도 60% 할인된 3만 2500원에 판매된다. 현대H몰도 11일까지 ‘여름 정기 파워세일’을 열고 여성의류, 남성의류, 패션잡화, 유아동, 주방용품 등을 최대 50% 세일한다. 브랜드별 기획전을 통해 루이까또즈, MCM, 나인웨스트 등 패션잡화는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빈폴, 게스, 헤지스 등 의류 품목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구찌·프라다 등 브랜드 60%까지 CJ몰은 18일까지 여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패션, 리빙, 디지털 등 대부분의 카테고리 제품을 최고 90% 할인판매하며, 매일 2~3종의 상품을 ‘일일특가’로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CJ몰이 직매입한 구찌, 프라다, 펜디 등 다양한 브랜드의 가방, 구두 등 패션잡화류 300종 이상을 60%까지 세일할 예정이다. 해외구매대행 전문몰인 엔조이뉴욕은 10일까지 ’핫 서머 핫 세일전‘을 진행한다. 디젤, 나인웨스트, 아베크롬비앤피치, 홀리스터 등 해외 유명 브랜드의 청바지, 티셔츠 및 샌들 중 올해 유행하는 상품을 모아 60%까지 할인판매한다. 레이벤 선글라스 30% 할인 등 올해 인기 선글라스도 60%까지 파격 세일한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아모레 설화수 美시장 첫 진출

    아모레퍼시픽은 자사 한방화장품 브랜드인 ‘설화수’가 미국 뉴욕의 ‘버그도프 굿맨’ 백화점에 입점, 미국시장에 처음 진출했다고 30일 밝혔다. 버그도프 굿맨은 미국 상류층이 이용하는 최고급 백화점으로, 전 세계 명품 브랜드가 집결해 있어 입점 규정이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이번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해 “설화수가 글로벌 브랜드로서 가치와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화점 내 설화수 매장은 7.8㎡ 규모로 약 30개 글로벌 브랜드가 입점한 1층 화장품 코너에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가 패션·미용산업의 중심지인 뉴욕에 진출함에 따라 2015년 단일 브랜드로 ‘글로벌 톱 10’에 들겠다는 목표에 다가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설화수는 2004년 9월 해외에는 처음으로 홍콩에 진출, 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중국에도 진출해 2015년 매출 1조원을 달성한다는 구상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한우물 정수기 4종 출시

    한우물 정수기 4종 출시

    전기분해식 정수기로 잘 알려진 ㈜한우물이 중견 화백 김병칠의 작품을 접목한 신상품 4종을 출시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신상품 ‘HAN-CH1000’은 전해 약알칼리수 생성장치와 냉·온수기능이 합쳐진 일체형으로 제품 외관에 김병칠 화백의 작품 ‘관조의 눈’이 도안돼 있다고 이 업체는 밝혔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온라인 이마트몰 새달 문연다

    신세계 이마트가 다음달 5일 이마트몰(emartmall.com)을 개장, 온라인 쇼핑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신세계 이마트 최병렬 대표는 29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마트몰을 차세대 전략사업으로 육성해 2012년 매출 1조원을 달성, 온라인 종합쇼핑몰 업계 1위에 올라서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최 대표는 “이마트의 오프라인 상품력과 상품조달 네트워크 및 노하우 등을 그대로 이마트몰에 적용해 기존 오픈마켓과 온라인 종합쇼핑몰과는 차별화된 모델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차별화를 위한 방안으로 검증된 협력회사와 연계해 온라인 전용 상품을 도입하고 ’100% 품질책임 쇼핑몰‘을 표방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 또 온라인쇼핑몰의 핵심 분야인 상품과 배송, 시스템, 서비스 등을 전면 개편하고 오프라인 경쟁력을 최대한 활용해 기존 오픈마켓 및 온라인쇼핑몰과의 차별성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여기에 우선 1만여개 식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전용 식품군을 새로 도입해 온·오프라인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임피리얼 팰리스, 보양식 ‘홍삼 영지 삼계탕’ 선봬

    임피리얼 팰리스, 보양식 ‘홍삼 영지 삼계탕’ 선봬

    임피리얼 팰리스는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여름철을 대비해 카페 ‘아미가’에서 보양식 ‘홍삼 영지 삼계탕’을 판매한다. 홍삼 영지 삼계탕은 녹각, 황기, 인삼 등 10여 가지 한방재료와 숙취제거, 노화방지, 혈액순환에 좋은 6년근 홍삼, 영지를 우려낸 메뉴다. 이는 지방이 적고 필수 아미노산과 칼슘, DHA가 풍부한 토종닭을 끓여내 여름철 최고의 보양식으로 손꼽힌다. 홍삼 영지 삼계탕은 7월 1일부터 7월 31일, 8월 6일부터 9일까지 맛볼 수 있으며 주문을 원할 경우 하루 전 예약은 필수다. 가격은 19만원. (세금 및 봉사료 별도) 문의 및 예약: 02)3440-8000 www.imperialpalace.co.kr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나눔경영 특집] 홈플러스-장애인 돕기 마라톤·구족화가 전시회 후원

    [나눔경영 특집] 홈플러스-장애인 돕기 마라톤·구족화가 전시회 후원

    1999년 2개 점포로 시작한 홈플러스는 불과 10년 만에 전국에 115개 대형마트를 운영하는 등 기록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이런 경이적인 성공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성장과 기여의 조화’를 통해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홈플러스는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6년 대비 50% 절감하기 위해 전사적 환경친화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2008년 10월 문을 연 경기 부천 여월점은 기존 점포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50%, 에너지 사용량도 40%가량 줄인 ‘그린스토어’이다. 부천 여월점은 판매시설 부문으로는 국내 최초로 ‘친환경 건축물 최우수 인증’을 받기도 했다. 현재 홈플러스는 부천 여월점을 비롯해 서울 강동점, 경기 송탄점·남양주진접점, 강원 춘천점 등 5곳에 그린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또 매년 장애인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쌀 기증, 장애인 돕기 마라톤 대회 후원, 구족화가 전시회 개최 등을 통해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나눔경영 특집] 롯데-장학사업·외국인 근로자 복지 힘써

    [나눔경영 특집] 롯데-장학사업·외국인 근로자 복지 힘써

    롯데는 1980년대부터 청소년 장학사업을 비롯해 외국인 근로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계열사들이 사업 성격에 맞춰 특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롯데장학재단은 기초과학 분야의 학술지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장학금 혜택을 받은 학생은 3만여명, 지원액은 594억원에 이른다. 롯데복지재단은 외국인 근로자와 중국동포 등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4억 5000만원의 지원 사업을 전개했으며, 올해는 규모를 늘려 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설립된 삼동복지재단은 ‘이웃사랑과 고향사랑의 실천’이라는 취지로 다양한 지원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울산 저소득층 중·고교 신입생들에게 1억 2000만원 상당의 교복을 지원하기도 했다. 롯데백화점은 협력업체들과의 의사소통 활성화를 위해 해마다 ‘협력회사 초청 컨벤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상생기금’을 마련해 중소협력업체에 단기자금으로 지원한다. 여기에 베트남에 교육시설을 지원하는 ‘롯데스쿨’ 사업도 추진 중이다. 현재 내년 초 개교를 목표로 두번째 학교 건립을 위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김소리, 미니앨범 ‘힙걸’ 공개..음악·비주얼 ‘신선’

    김소리, 미니앨범 ‘힙걸’ 공개..음악·비주얼 ‘신선’

    ‘청춘불패’ 새 멤버 김소리(SORI)가 두 번째 미니앨범 ‘힙 걸’(Hip Girl)을 공개했다. 김소리(SORI)는 30일 자정 엠넷닷컴을 통해 미니앨범 ‘힙 걸’에 수록된 전곡을 모두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재개를 알렸다. 이날 공개된 앨범엔 타이틀곡 ‘히어로’(Hero)를 비롯해 ‘톡시’(Toxic), ‘1Chance’(원 찬스), ‘SuperSonic’(수퍼소닉), ‘Baby boy’(베이비 보이)등 모두 다섯 곡이 담겨있다. 타이틀곡 ‘히어로’는 가수 휘성이 작사작곡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이 곡은 올드스쿨 힙합느낌을 기초로 편곡했고 랩 역시 올드한 기분을 의도적으로 표현해 전자음악 일변도인 요즘의 음악 사이에서 오히려 신선함을 이끌어 내려는 시도를 했다. 힙합걸로 돌아온 김소리는 비주얼적인 측면에서도 과감한 변신을 시도했다. 비걸(B-GIRL)로 활동했을 만큼 태생이 힙합인 김소리는 최근 공개된 티저영상에서 절도 있는 안무와 자신감 넘치는 눈빛으로 강렬함과 섹시함을 동시에 발산했다. 김소리는 최근 KBS 2TV ‘청춘불패’에 새 멤버로 합류해 적극적인 모습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오는 7월 2일 KBS 2TV ‘뮤직뱅크’로 첫 방송무대를 갖는 김소리가 가수로서도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제이에스프라임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나눔경영 특집] 롯데제과-오감자극 어린이 체험교육 공간 운영

    [나눔경영 특집] 롯데제과-오감자극 어린이 체험교육 공간 운영

    롯데제과는 지난 3월23일 에듀테인먼트 공간인 ‘스위트팩토리’를 개관했다. ‘달콤한 공장’이라는 뜻의 이 시설은 어린이들의 오감을 자극해 재미있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교육 문화공간이다. 스위트 팩토리는 서울 양평동 롯데제과 신사옥 2층에 826m²규모로 마련됐다. 만 5세 이상이면 누구나 홈페이지(lotteconf.co.kr)에서 사전견학 신청을 한 뒤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스위트팩토리는 디지털 인터랙티브 시스템을 도입해 껌과 캔디, 초콜릿, 비스킷, 스낵, 아이스크림 등 과자 제품을 유형별로 정리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교육과 놀이가 결합된 에듀테인먼트 시설이다. 제과업체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분담하기 위해 단순한 홍보 전시관이 아닌 교육공간을 지향했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이미 7월까지 전회 마감됐을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김상후 롯데제과 대표이사는 “스위트 팩토리는 우리의 진짜 고객인 어린이들이 즐겁게 체험하고 교육적인 효과도 얻을 수 있는 사회공익 시설”이라며 “고객친화 경영을 넓혀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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