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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동네 이야기] 송파구 문정동

    [우리동네 이야기] 송파구 문정동

    문정동(文井洞)은 서울에서 성남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있다.‘문정동 로데오거리’로 대표되는 ‘패션 타운’이다. 그러나 동부 지원 및 지검, 송파구청·구의회가 들어서는 2008년에는 ‘법조·행정타운’으로 탈바꿈한다. 문정동의 전체 면적은 2.76㎢. 인구는 3만 6500여명이다. 송파구의 남쪽에 있으며, 가락동, 장지동, 강남구 수서동 등과 맞닿아 있다. 동 이름의 뿌리는 병자호란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인조(仁祖)가 남한산성으로 피란가다가 이곳에 쉬면서 물을 마셨는데, 물맛이 좋아 이 마을에 사는 문씨 성을 따서 문정(文井)이라고 지칭한 데서 유래한다. 마을의 지형이 연꽃처럼 생겼다 하여 연화동(蓮花洞)이라고도 불렸다. 1963년 경기도 광주에서 서울특별시 성동구에 편입됐다.1975년 강남구,1979년 강동구를 거쳐 1988년 송파구 관할이 됐다. 행정동인 문정1,2동으로 이뤄져 있다. 문정동은 송파구의 대부분의 지역처럼 서울의 대표적인 베드타운이다.88서울올림픽 때 선수촌으로 사용된 훼밀리아파트를 비롯해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있다. 교통도 편리하다. 지하철 8호선을 비롯해 남부순환도로와 송파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수서 분당간 고속화도로 등 굵직굵직한 도로가 주위를 감싸고 있다. 문정동의 얼굴은 문정동 로데오거리. 지하철 8호선 문정역 1번 출구에서 나와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다. 훼밀리아파트 사거리에서 가락1차 현대아파트 사거리까지 500m 양쪽에는 각종 브랜드 숍들이 줄지어 있다. 로데오거리의 장점은 1년 남짓 지난 상품을 절반 가까운 가격에 살 수 있다는 점이다. 브랜드 업체들이 아웃렛 매장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기획용’ 상품도 만날 수 있다. 여성 의류매장으로는 멀티숍 덤프(dump), 콜렉티드(collected), 모즈 아웃렛(mods outlet) 등을 꼽을 수 있다. 멀티숍인 엔스테이션에서는 유명 상품인 빈폴의 모든 브랜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이밖에도 게스, 폴로, 리바이스 등 유명 외국 브랜드는 물론 지오다노 등 국내 브랜드숍도 자리잡고 있다. 동부지원·지검은 송파구 문정동 334 일대 37만여평 문정지구의 북쪽에 들어선다. 송파구는 2008년까지 2만 5000여평에 지원과 지검이 들어서는 법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나머지 2만평에는 구청과 구의회 등 종합행정타운도 건설된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미술은행’ 이르면 4월부터 시행

    정부가 침체된 미술시장의 활성화와 작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한 미술은행(Art Bank)제도가 빠르면 4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미술은행은 공공기관이 미술품을 구입해 공공건물에 전시하거나 일반에 임대하는 것으로 영국(British Council Collection)이나 프랑스(Fnac), 독일(IFA), 호주(Art Bank) 등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는 제도. 국내에서는 일부 민간 화랑이 고객창출을 위해 소규모로 미술품 대여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관광부는 미술은행제도 시행 첫 해인 올해에는 25억원의 예산으로 200∼300점의 미술품을 구입하며, 내년부터 향후 5년 동안 매년 30억원 내외의 예산을 확보해 작품을 구입할 예정이다. 미술은행의 운영주체는 2006년까지는 국립현대미술관이 맡고 2007년이후에는 재단법인 ‘한국미술진흥재단’(가칭)과 독립 수장고를 설치해 독자적으로 운영토록 할 계획이다. 또 제도 운영의 투명성과 작품구입의 공정성 등을 확보하기 위해 ‘미술은행운영위원회’와 ‘작품추천위원회’,‘작품구입심사위원회’도 신설한다. 작품 구입방법으로는 작가 대상의 구입공고를 통한 공모제(연 2회)와 작품추천위원회를 통한 추천제(연 2회), 현장구입제를 병행한다. 작품구입 대상 작가는 3년 이상의 작품활동 경력, 개인전 1회 이상, 그룹전 4회 이상의 경력자로 제한하며 공모제의 경우 공모 기준일로부터 1년 이내 개인전 경험이 있는 미술인으로 정했다. 또 화랑 전속작가와 기획초대전 작가의 경우 화랑을 통해 구입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해마다 작가 1인당 구입할 수 있는 작품수는 2점 이내로 제한했다. 구입 작품은 시행 2년차부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대사관, 소장품이 부족한 공사립미술관들이나 병원, 철도역사 등에 대여하며 일반인 대여는 향후 추이를 봐가며 결정할 방침이다. 미술은행은 작가들의 창작의욕을 북돋우고 장기침체의 늪에서 허덕이는 미술시장에 적잖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정부의 이같은 미술은행 운영방침에 대해 미술계에서는 벌써부터 불협화음이 터져 나오고 있다. 화랑들은 장기불황에 시달리는 화랑을 살리고 작가들의 창작의욕도 높이기 위해서는 화랑을 통해 작품 구입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작가들은 화랑전속제마저 유명무실한 상태에서 화랑을 통해 작품을 사는 것보다는 작가들로부터 직접 구입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주장한다. 문화관광부는 1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콘퍼런스홀에서 미술은행의 설립과 운영에 관한 공청회를 열어 미술계 안팎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김종면기자 jmkim@seoul.co.kr
  • [인사]

    ■ 서울신문 △비상계획관 겸 대외협력위원 김영성 ■ 행정자치부 ◇관리관 △정부혁신본부장 崔良植 △자치인력개발원장 李權相 ■ 건설교통부 ◇과장급 전보△원주지방국토관리청 도로시설국장 趙魯永△부산지방항공청 공항시설국장 鄭泰和△영산강홍수통제소장 康昌性△철도공안사무소장 李大奉 ■ 특허청 ◇과장 승진 △전기전자심사국 정보심사담당관 崔鍾仁◇과장 전보△기계금속심사국 원동기계심사담당관 孫在晩△〃 제어기계〃 韓福淵△전기전자심사국 영상기기〃 金蓮鎬△특허심판원 심판관 金麟基 權鍾南 金成培△특허청 金永珍△특허법원 기술심리관 吳在鈗 李鉉九 李載雄 朴亨植 姜海聲◇4급 전보△화학생명공학심사국 농림수산심사담당관실 徐乙洙 ■ 근로복지공단 ◇신규임원 임용 △감사 金榮大 ■ 한국표준협회 ◇이사 승진 △교육본부장 李豪旭 ◇전보(본부장)△기획전략본부장 崔史勳 △ISO시스템인증본부장 韓赫洙 (팀장) △부산지부 田振秀 △인천지부 徐榮俊 △광주전남지부 任春淳 △국가품질센터 李錫榮 △기계전기팀 全在熙 △ISO교육팀 梁明天 ■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총괄조정팀장 金鎭炯 △정책2팀장 洪鎭東 △정책2팀 李京敦 ■ 일제강제동원피해규명진상위원회 △사무국장 崔鳳泰 ■ 국민고충처리위원회 ◇과장 승진 △조사2국 조사1과장 尹晟用 ■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승진 △선임연구위원 姜洪烈 李仁燦△연구위원 李相圭 金爰植 ■ 한국교육개발원 △기획처장 金昌煥△학교교육연구본부장 金洪遠△교육정책연구〃 孔銀培△평생교육센터 소장 李在分△교육통계정보센터 〃 金良粉△영재교육센터 〃 趙夕姬△방송통신고등학교센터 〃 沈雄基△학점은행센터 〃 柳均相△사무국장 宋冠鍾△교육혁신박람회특임센터 소장 具滋億◇팀·실장△연구사업기획팀장 金玄眞△예산규정〃 任勝浩△홍보·출판〃 金王俊△국제협력〃 郭載碩△연계체제운영실장 李讚熙△학생복지연구〃 李惠英△대입·교육과정연구〃 鄭廣姬△학교평가연구〃 金周厚△교육행·재정연구〃 金興柱△교원정책연구〃 金二敬△평준화정책연구〃 姜榮惠△고등교육연구〃 劉賢淑△평생학습연구〃 卞鍾任△평생학습연수〃 李智惠△평생학습정보〃 金泰俊△교육조사연구〃 柳漢久△교육통계〃 朴炫貞△정보자료〃 姜聲國△기초·정책연구〃 金美淑△교수학습방법연구〃 鄭鉉澈△교원연구연구〃 徐惠愛△방송고학사운영〃 楊熙仁△방송고전략기획〃 安星勳△e-learning〃 鄭映植△학점기획·조사〃 崔燉珉△학점제도연구〃 白銀順△학점학사운영〃 全仁植△학점평가인정〃 崔相德△총무팀장 金武哲△인사〃 高京淑△경리〃 金宇鍾 ■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전략기획본부장 崔永昊△인력기술본부장 겸 CT개발전략센터장 薛琪煥△산업진흥본부장 겸 창작지원센터장 李相吉△기금운용팀장 김락균△지역문화산업〃 이병민△문화원형산업〃 김기헌△콘텐츠유통〃 나문성△CT 전략〃 김기훈△수출전략〃 전현택△해외협력〃 엄윤상△만화애니캐릭터〃 정현철△디지털콘텐츠〃 김상현△경영지원〃 김인재 ■ 일간스포츠 △광고국장 직무대행 김진택 ■ 스탁데일리 △부사장 겸 편집국장 김남인△상무이사 겸 부국장(증권ㆍ금융데스크) 이도훈△부국장(산업데스크) 박운석 ■ 동국대 (서울캠퍼스)△총무처장 白敬善△비서실장 張耘△체육실장 車埈煥 ■ 이화여대 △대외협력처 부처장 趙宰慶△총무처 부처장 車殷泳 ■ 금강기획 ◇임원 △애드밸류 본부장(상무) 金聖廈△프로모션 〃(〃) 曺元圭△수석국장(상무보) 宋性雨 姜奎哲 盧炯和 鄭成秀 權龍眞 李炫錫△국장(〃) 金希珍◇수석국장△金眞顯 張光烈 ■ ㈜대교 ◇상무 승진 △대경총괄본부장 李東林△서울강남교육본부장 金善姬◇상무보 신임△전략기획팀장 李基炯△감사팀장 李元熙◇전보△남수도총괄본부장 董淸△북수도〃 李亨洙△경인〃 宋熙龍△영남〃 朴相鉉△서남〃 任聖基△知-CAMP 사업본부장 金光倍△물류센터장 李萬植△서울강서교육본부장 姜信民△서울강북〃 金光鎭△서울북동〃 崔鐘玟△안양〃 李在圭△인천남〃 金炫根△대전〃 秋元鎬△전남〃 崔玟喆△울산남〃 地賢孝△경남동〃 姜台湜△경북동〃 朴城秀△대구남〃 柳是穆△제품개발센터장 鄭大溶 ■ 보령그룹 △전무 이갑우 김은정 △상무 김영하 이한우 △이사대우 명익식 김상식 전익제 ■ 하나은행 ◇승진 (부행장) △기업고객사업본부대표 林昌燮 (부행장보) △신탁사업본부 金宗俊 △가계영업기획·추진〃 金泰午 △호남지역〃 李聖秀 △지원〃 李長奎 △충청사업〃 崔壬傑 △법인영업〃 洪完善 (본부장) △영남기업센터 姜信穆 △대구·경북지역본부 朴在浩 △중앙중기업금융〃 郭保東 △중기업금융1〃 李揆桓 △전산정보〃 權五台 △서초지역〃 李友公 △부동산금융〃 朴南奎 △남부지역〃 丁海鵬 ■ 제일은행 ◇상무대우 승진 △영업부 오용환 △SB영업본부 박종민◇본부장 △강남 任錫仁 △강북 金杞泰 △영남 蔡永玉 ◇부장 △준법감시인 겸 준법감시부 裴允熙 △채권정리부 朴勝鶴 ◇지점장 △가락중앙 林鎭賞 △가리봉동 宋英進 △강남 文大均 △강남역 姜承完 △강동역 金敬愛 △개봉동 李在植 △개포동 柳在濠 △교대역 金秉來 △군자역 金成洙 △금호동 蘇學永 △남가좌동 安秉奎 △남대문 李學淳 △남산 黃河永 △남역삼동 申種鎬 △답십리 蔡榮秉 △대림동 高泰鎬 △독산동 林采永 △돈암동 文泰住 △동대문 韓相淇 △두산타워 崔基厚 △등촌동 黃秉國 △로데오 李京燁 △마장동 朴贊熙△마장역 朴京玉 △명일동 李龍武 △무교 白承郁 △묵동 丁炳連 △반포 崔亮圭△반포서래 洪淳英 △방배동 金鍾亨 △방배역 金圭煥 △사당동 기업금융 金泰守 △상계동 金仁洙 △서부이촌동 林東吉 △서소문 金永城 △서초남 기업금융 鄭柄萬 △서초동 梁在星 △성수동 李根植 △송파 李圭植 △신길동 崔商洵 △신용두동 邢哲宇 △신월동 閔丙大 △안국역 金鉉淳 △암사동 金文國 △압구정동 朴貞珠 △연희동 金惠淑 △영등포 盧基源 △용산 李德揆 △용산전자상가 李榮魯 △월곡동 鄭晉淳 △을지로 全弘圭 △응암동 李鎬基 △잠실본동 李範均 △중랑교 姜秉寬 △창신동 金鍾昊△포이동 曺昌植 △한국외대 裵炫德 △화곡동 金永良 △화양동 全永國 △후암동 李瑄馥 △김해 金泰克 △마리나타운 河在憲 △마산 鄭永哲 △범일동 趙舜皓 △ 부전동 金喆洙 △사상 金龍範 △영도 孫性用 △울산 金正雄 △진주 姜在昱 △초량 金鍾哲 △초읍동 崔二圭 △한양프라자 盧承龍 △경주 金永澈 △구미 黃聖坤△범어동 全明岩 △안동 金珍奎 △죽전동 金石기 △검단 李元福 △과천 崔于弘 △김포신도시 李東洙 △매탄동 韓杜燮 △부천 權漢壽 △분당 高太宗 △분당중앙 韓舜九 △성남 金丙錫 △성남기업금융 梁熙珉 △수지 崔京德 △신흥동 朴榮春 △안성 李承根 △인천 朴龍文 △인천기업금융 曺基聲 △일산 白俊鉉 △중동 金周永 △평촌 鄭忠煥 △호계동 金載煥 △청주터미널 崔昌林 △홍성 姜炳錫 △군산 洪龍基 △남원 李相奉 △목포 金日陽 ■ 현대캐피탈 (부사장) △PL영업본부장 버나드 반 버닉 (이사대우) △Credit관리실장 인드라짓 라히리 △전략기획/재무지원 부실장 스티븐 버윅 △Collection관리/CS부실장 엥거스 비숍 ■ 푸르덴셜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 陳榮昊 ■ 동양생명 ◇승진 △관리담당 전무 具漢書 △신채널사업본부장(상무보) 金胤成 ◇전보 △경영지원본부장 辛承元 △강남지점장 明正在 △강동〃 趙宰得 △인천〃 黃泰燮 △대리점〃 印慶鎭 △나이스프로젝트파트장 金泰賢 △투자파트장 張泰民 ■ 동부증권 △자산운용본부 본부장 林炳度
  • 프로배구 내년 2월20일 개막전

    프로배구 원년 개막 경기가 새해 2월20일 치러진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5일 김혁규 총재와 삼성화재를 제외한 8개 남녀 구단 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첫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박세호 연맹 사무총장은 “2월 초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시작되고 곧바로 설 연휴가 이어지기 때문에 이 시기 이후로 개막전을 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사회는 남녀 각 6개팀이 갖춰지지 않을 경우, 홈앤드어웨이 방식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투어대회 형태로 원년리그를 운영키로 했다. 정규시즌 60경기와 올스타전, 플레이오프 등을 포함해 최대 69경기. 구단별 연고지 선정은 열흘 뒤 다음 회의로 넘겨졌다. 이밖에 연맹의 기존 영문 명칭(KVL)은 한국농구연맹(KBL)과의 혼선을 막기 위해 KOVO(Korean Volleyball Federation)로 변경됐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패션+α]

    ●탠디는 스타에게 협찬한 구두를 네이버를 통해 경품으로 증정하는 행사를 28일까지 진행한다. 영화·드라마 속 구두를 찜한 참가자를 선정해 제공할 계획. 당첨자는 12월2일 발표. 탠디 홈페이지(www.tandycollection.co.kr)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태평양은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사회공헌사이트(nanum.amorepacific.co.kr)를 오픈했다. 오픈 기념으로 아름다운 재단, 태평양복지재단과 함께 ‘클릭!사랑 나눔’ 이벤트를 올해말까지 진행한다. 사랑의 아이콘을 한번 클릭할 때마다 100원씩 적립, 성매매 피해 여성의 쉼터 마련을 위해 쓸 예정. 목표금액 500만원이 적립되면 이벤트는 자동 종료된다.(02)709-3928. ●패션플러스(www.fashionplus.co.kr)는 패션스타킹과 다이어트 스타킹을 최고 71%까지 할인하는 스타킹 기획전을 연다. 안나수이 버버리 셀린느 등 수입스타킹은 30%까지 할인한다. 다리를 슬림하게 해주는 라이테스 다이어트 스타킹은 9만 9000원. ●더페이스샵은 모공관리와 리프팅 효과가 있는 라즈베리루츠 스페셜케어 시리즈를 선보였다. 콜라겐 생성 촉진을 돕는 허브성분인 말로투스와 검정콩, 흑미, 흑깨 등 곡물씨앗 추출물이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한다. 인텐시브 프로그램(5㎖·앰플 4개)과 퍼밍 마사지크림(100㎖) 가격미정, 슬리핑 마스크(100㎖)와 피팅업 에센스(50㎖) 각 9900원.080-050-3300. ●바디샵은 천연원료 효능이 더욱 극대화된 헤어제품을 내놓았다. 두피와 모발에 가장 적합한 천연 원료인 유기농 꿀과 올리브, 쐐기풀, 월귤나무 열매, 브라질 넛, 녹차 등을 잠비아와 이탈리아의 소규모 생산단체로부터 공급받았다.080-759-0077. ●신원(대표 박성철)은 16일 여성복 브랜드 씨(SI)의 전속 모델로 유민에 이어 김태희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씨는 올해 중국 시장에 진출, 김태희는 일년간 국내 및 중국에서 씨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1990년 출발한 씨는 현재 중국에 6개 매장을 열었다.2005년 봄부터 씨의 얼굴로 김태희를 만날 수 있다. ●LG생활건강은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 ‘수려한 비책(秘策) 에센스’를 선보이며 한방화장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35㎖에 값은 7만원으로 작약과 탱자 추출물을 함유, 주름진 피부를 개선시켜 준다.
  • [논술비타민] ‘새로운 것은 낯선 것인가?’

    아래쪽 지문 (가)를 읽은 뒤 의미를 추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문 (나)에 제시된 사례의 문제점을 살펴 그 원인을 설명하시오.이어서 정보화 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와 유사한 문제에 대처하는 방안을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서술하시오.(한양대 2003년 대입 논술고사) 가 인간 세계에서는 한정되고 편협한 자신의 가치관만으로 좋고 나쁨을 구별하기 일쑤이다.그 편협한 가치관을 식물에 대해 강요한 것이 바로 작물이다.사람들은 보다 수확량이 많고 맛있어야 한다는 등의 기준 아래 월등한 것만을 선별하여 그 형질이 가능한 한 균일하게 되도록 인위적인 선택을 계속해 왔다.그 결과,인위적으로 선발된 이 작물은 생산 관리의 효율성과 높은 산출량을 자랑하게 되었지만,그럼에도 제한된 기준에 의해 선발된 이 개성 약한 붕어빵 집단은 예상치 못한 환경 변화에 극단적으로 약하다.예를 들어 어떤 병에 약한 약점이 있으면 모두 눈 깜짝할 사이에 전멸하는 일이 벌어진다. 1840년 아일랜드에서는 갑자기 감자에 돌림병이 퍼져 기록적인 기근이 발생했다.2백만 명 이상이 굶어 죽었고,국외로 탈출하는 사람이 끊이지 않았다.이 때 신대륙 아메리카로 이주하는 사람도 급증했는데,나중에 이들이 미국이 번영하는 데 한 몫을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감자 하나가 역사를 바꾼 대 사건이 아닐 수 없다.이 기근의 원인은 자명하다.아일랜드에서는 한 가지 품종의 감자만을 전국적으로 재배하고 있었다.그 때문에 한 가지 병에 대해 모든 감자가 한꺼번에 해를 입는 사태가 일어난 것이다. 하지만 다양성이 존재하는 잡초의 집단에서는 앞서 본 감자의 경우와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잡초는 같은 종자라 해도 크기,무게,형질이 획일적이지 않고 천차만별이어서 어떤 환경의 변화에도 대응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다.뿐만 아니라 잡초는 환경의 위험스러운 변화를 오히려 번식의 계기로 삼기도 한다.이 경우 땅속으로 줄기를 뻗는 땅속줄기라는 기관이 재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사람들은 흔히 땅 위에 있는 것이 줄기이고,땅 속에 있는 것은 뿌리라고 생각하기 쉽지만,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번성하면 몹시 성가신 잡초의 대표격인 향부자는,땅속으로 줄기를 뻗어가면서 계속 싹을 틔운다.정원 나무에 휘감기는 덩굴성 잡초나 땅으로 줄기를 이어가면서 퍼지는 잡초들은 제초 작업에 의해 줄기가 절단된다 해도 재생할 수 있다.밭을 갈면 갈기갈기 찢겨나가지만,그 절단된 하나 하나가 모두 재생된다.결국 제초작업이나 경작이 잡초를 번성하게 만드는 꼴이 되는 것이다. 심지어 어떤 잡초들은 땅속줄기가 찢어지기 쉬운 구조로 되어 있다.무섭게 돌아가는 트랙터의 하단 회전 부분에 땅속줄기를 얽히게 해서 이 밭에서 저 밭으로 교묘하게 분포를 넓혀 가는 것도 잡초의 탁월한 생존 전략 중 하나다.이렇게 밭에서 자라는 잡초는 경작이라는 엄청난 역경을 극복하고,게다가 이를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나 In the summer of 1996,between the crest of the Rockies and the Pacific in America,everything powered by electricity suddenly went silent.The afternoon temperature in Denver had soared to above 37℃,and hundreds of office workers were rushing from office towers to the cold breeze of their cars’ air conditioners.Long lines formed at gas stations for fuel and ice,traffic lights were blank,hospitals and air traffic controllers were operating on an emergency basis only,and people trapped in elevators were pushing the alarm button in vain.“On a hot day it takes no time to turn a modern office building into an incubator,” remarked an office worker.“There is no ventilation,and you can’t open any windows.” As the nation’s electricity dependency deepened over the year,utility companies learned to increase efficiency and decrease costs by sharing facilities and supporting one another.As a result,formerly islanded systems began to link up,giving rise to the biggest human-made structure on Earth,and containing enough wire to reach to the moon and back. With thousands of generators,millions of miles of lines,and over a billion loads,this huge unified system is now so interdependent and sensitive that a single disturbance can be detected thousands of miles away.But the blackout in 1996 has brought up the crucial weakness of this formidable system.Having an interconnected system really makes for more efficient use of our natural resources and keeps the cost down.It,however,means that when something goes critically wrong,it can break down the whole system.With over .5 billion in damages and lost productivity,the 1996 blackout highlighted an often ignored Achilles’ heel of interconnected systems. * soar: 치솟다 * ventilation:환기 1.사오정·저팔계, 과학기술의 발달에 감탄하다 사오정과 저팔계는 너무나 신기했다.국내에서 개발된 인간형 로봇의 시범을 보고 오는 길이다.“야 KHR-2(카이스트에서 개발한 한국의 인간형 로봇) 정말 신기하지 않냐? 일본에서 아시모라고 인간과 비슷한 로봇이 제작됐다는 소리는 들었는데,우리나라에서도 그런 로봇을 개발했을 줄이야.정말 신기해.” 사오정은 너무나 신기해 하면서 말을 폭포수처럼 쏟아냈다.“응.체조 동작을 할 때는 저절로 감탄사가 연발되더라.우리나라의 기술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저팔계도 흥분한 어조로 말을 받았다.“나도 나중에 과학자가 될까 봐.힘든 일을 대신해 줄 로봇을 개발해서 편하게 좀 살아 봐야지.” “아이고 젯밥에만 관심을 둔다더니 꼭 그 격이구나.” 얘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새 사오정의 집 근처에 도착했다.“팔계야! 잠시 우리 집에 들러서 놀다가 삼장 선생님께 갈까?” 저팔계는 시계를 쳐다보더니 “그래.시간이 좀 남아 있으니 놀다 가자.” 사오정과 저팔계는 사오정의 집을 향했다.“어? 무슨 문이 이래?꼭 전화기처럼 생겼네.” 저팔계는 사오정의 집 문을 보고 신기한 듯이 쳐다 봤다.사오정은 득의양양한 표정으로 “야 너는 홈오토메이션,홈네트워크 이런 소리도 못 들어 봤냐? 이거 지문을 인식해서 문을 자동으로 열어주는 도어록이야.” 사오정이 손을 갖다 대니 철컥하고 문이 열린다.방 안으로 들어간 사오정은 저팔계를 쳐다보면서 “덥지?”하더니 인터폰처럼 생긴 기기의 버튼을 눌렀다.버튼을 누르자 갑자기 창문 커튼이 열리고 창문이 자동으로 열린다.“역시 과학의 힘은 대단하다니….” 사오정의 집에서 놀던 저팔계와 사오정은 현관문을 나섰다.문을 닫은 후 사오정이 지문 인식 장치에 손을 댔는데 기계가 반응을 하지 않았다.“어? 왜 이러지?” 사오정은 당혹스러운 표정으로 자꾸 손가락을 들이밀었지만 기계는 계속 에러 사인을 내보낸다.화가 난 사오정은 문을 냅다 걷어차면서 말했다.“에이! 매번 말썽이라니까.잘 될 땐 편한데,가끔씩 이렇게 먹통이 되니….”하면서 업체에 전화를 걸었다.1시간 가까이 시간이 흐른 후에야 고치는 사람이 도착했다.수리를 마치고 나니 거의 2시간이 흘러 있었다.사오정과 저팔계는 급히 삼장 선생의 집으로 달려 갔다. 2.삼장 선생,화를 내다 “아니! 이 녀석들아! 어찌된 일이냐?”삼장 선생은 화가 잔뜩 난 목소리로 물었다.사오정과 저팔계는 상황을 얘기하고 용서를 구했다.“허허! 어떻게 그런 일이….편하자고 사용하는 기계가 오히려 사람을 피곤하게 만들었구나.” “네? 사람을 편리하게 해주는 기계들이 사람을 피곤하게 한다고요?” 사오정과 저팔계는 궁금한 표정으로 삼장 선생을 쳐다 보았다. “왜? 아닌 거 같으냐? 당장에 오늘 너희들이 겪은 일이 그런 일의 한 사례이지 않으냐? 가령 은행 업무를 온라인으로 할 수 있어서 편하다고는 하지만 전산시스템이 멈추면 급하게 돈을 찾아야 하는 경우에 어떻게 할 것이냐?사람들이 먼 거리를 편하게 이동시켜주는 수단인 자동차가 갑자기 멈추는 경우도 마찬가지의 상황이라 할 수 있겠지.심지어는 역급부로 교통사고 등의 피해를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기도 하지.매연으로 인한 환경오염으로 우리들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도 빼놓고 얘기할 수는 없는 부분이다.과학 기술의 발달로 인한 문명의 이기가 인간에게 꼭 좋은 의미로만 다가오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열거하자면 한도 끝도 없지.좀 다른 얘기지만 너희들이 가장 좋아하는 컴퓨터도 인간에게 궁극적으로 행복을 가져다 주었는가 하는 질문에는 자신있게 그렇다고 답변하기 어려울 것이다.물론 컴퓨터를 통하여 인간은 전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편하게 일을 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아지기는 했으나,가만히 생각해 보면 우리 인간은 여전히 바쁘다.전에 10시간 걸린 일을 컴퓨터는 1시간에 끝날 수 있게 해주는데,우리는 여전히 시간에 쫓기면서 살고 있지 않느냐? 이런 것 역시 과학기술의 발전이나 문명의 발달 그 자체가 인간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는 보장이 없음을 보여주는 증거라 할 수 있다. 어떻든 늦게 왔지만 문제를 하나 풀기는 해야겠지. 오늘 너희들이 겪은 상황과 무관치 않은 문제이니 열심히 풀어보도록 하려무나.” 3.삼장 선생 문제를 풀다 잘들 썼다.이번 논제는 ‘지문 (가)를 읽어 의미를 추출하고,이를 바탕으로 지문 (나)에 제시된 사례의 문제점을 살펴 그 원인을 설명하시오.이어서 정보화 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와 유사한 문제에 대처하는 방안을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서술’하라는 것이었다. 우선 지문 (가)의 내용을 볼까? 제시문 (가)는 인간 세계에서는 한정되고 편협한 자신의 가치관만으로 좋고 나쁨을 구별하여 인위적으로 조작함으로써 통일된 것만을 선호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음을 제시하고 있다.다양성이 무시된 획일성,통일성은 어떤 ‘예상치 못한 환경 변화’에 극단적으로 약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그러한 사례로 한 가지 품종의 감자가 한꺼번에 해를 입었던 아일랜드의 사태를 들고 있다.이에 반해 다양성이 존재하는 잡초의 경우는 엄청난 역경을 극복하고 오히려 그것을 이용하는 강한 생명력을 지닌다는 점을 제시하고 있다. 다음은 제시문 (나)에 나타난 사례의 문제점을 살펴 그 원인을 분석해야 한다.제시문 (나)는 1996년에 일어난 미국의 대규모 정전사태를 예시하고 그 원인이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하여 만든 방대한 시스템화에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거대한 통합 시스템은 부분적인 오류로 인하여 전체 시스템이 파괴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정전 사태와 같은 문제점을 발생시킨 원인은 지나치게 효율성만을 강조하고 그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한 대비가 부족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다음은 정보화 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와 유사한 문제에 대처하는 방안을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서술해야 한다.가장 일반적인 사례는 바이러스에 의한 인터넷 대란이 될 것이다.하나의 서버만 바이러스에 감염되어도 인터넷망을 타고 급속도로 퍼져 인터넷 전체가 마비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인터넷 상의 보안 문제도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다.가령 인터넷 뱅킹에서 고객들의 비밀번호가 유출되거나 은행의 서버가 해킹을 당하면 그 결과는 상상을 초월하는 대혼란을 가져오게 될 것이다.실제로 비밀번호가 유출되어 고객 몰래 현금을 인출해 간 사례가 있기도 하다.우리가 편리성과 효율성만 앞세워 하나로 통합된 거대한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급급해 하는 사이에 곳곳에 위험이 싹트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양적인 팽창보다는 질적인 면에서 보완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컴퓨터의 보안에 만전을 기하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다양한 가능성에 미리 대비하는 자세도 필요하다.현재 일어나지 않았지만 앞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각종 위험 요소들을 사전에 미리 제거해 나가야 할 것이다.사이버 범죄 수사대의 활동 강화 등과 같은 법적,제도적 장치도 보완이 필요한 일일 것이다.다양한 대안과 대비책이 가능하므로 그러한 점을 차근차근 제시하면 무난한 답변 작성이 가능할 것이다. 4.삼장,과학기술의 발전 문제에 관해서 얘기하다 말이 나온 김에 과학 기술의 발전 문제에 관해서 좀더 얘기하도록 하자.과학기술의 발전은 인간의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고,인간의 수명을 늘리는가 하면 노동 시간을 줄여 삶의 행복에 일정 부분 기여해 온 것이 사실이다.그러나 인간 사회를 삭막하게 만들거나 엄청난 파괴력을 지닌 무기가 등장하여 수많은 죽음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하였고,환경을 오염시키거나 파괴시킨 것은 물론 인간 소외 현상을 낳은 악영향도 없지 않았다.이런 점 때문에 과학과 기술의 발전이 지닌 순기능과 역기능에 관련된 문제들이 종종 출제되곤 한단다. 특히 과학기술의 발전과 환경오염 및 파괴의 문제는 지금까지도 여전히 우리 사회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에 이런 기회를 통해 잘 정리해 두기 바란다.알겠느냐? 5.사오정,깨달은 거 맞나? “예 잘 알겠습니다.” 사오정과 저팔계는 힘차게 대답했다.“저 당장 집에 가서 부모님께 홈오토메이션 시스템인지 뭔지 없애자고 해야겠어요.현관문에 달린 지문인식 도어록도 없애고요.” 사오정이 갑자기 삼장 선생을 보고 말했다.“갑자기 그건 왜 없애느냐?” “자칫 잘못 작동되면 모든 것이 다 연결되어 있으니 큰 사고가 터질 수 있잖아요.미국의 경우처럼 우리 집의 모든 가전제품이 작동을 안 하거나 모두가 고장나면 어떡해요.저 얼른 가볼게요.” 사오정은 말을 마치고는 부지런히 달려 나간다.“원! 녀석 뚱딴지 같기는 쯧쯧쯧!” 삼장 선생은 할 말을 잃은 듯 사오정이 달려 나가는 뒷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팔계야! 사오정 저러는 걸 보고 내가 잘 가르쳤다고 해야 하니, 아니면 잘못 가르쳤다고 해야 하니?” 삼장 선생의 질문에 저팔계는 낄낄 웃고 말았다. 다음 주제는 ‘다르게 살면 어때’입니다.논술과 심층면접 지상강의 내용에 대해 이해가 안 되거나 궁금한 점이 있으면 http://cafe.daum.net/seoulinseoul로 문의하면 선생님들의 조언과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 [스포츠 패션] 널 만나는 순간 최고가 된다

    “대∼한민국!” 뜨거운 응원 소리여,아테네에서 다시한번. 아테네 올림픽 열기가 한여름의 태양만큼 강렬하다.뜨거운 열기는 국내외 패션가도 점령했다.패션하우스 가티노니는 로마에서 올림픽을 테마로 한 ‘스포츠와 유행’ 패션쇼를 열었고,파리의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은 종목별 운동복을 변형한 ‘애슬레틱 모드’ 전시회를 진행했다.유명 패션브랜드들도 참가국의 국기와 상징,색상 등을 활용한 제품들을 내놓아 올림픽 열기를 달군다. ‘휠라’의 특별 제품군인 ‘FWC(Fila World Collection)’은 올림픽 스포츠룩의 진수다.한국 미국 독일 스위스 그리스 등 8개 참가국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의 의류,가방,모자,신발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르꼬끄 스포르티브’가 내놓은 월계수 잎 디자인의 반바지,국기 색상을 이용한 탱크톱,축구 유니폼같은 바지와 축구화 모양의 운동화 등은 곳곳에서 올림픽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셀린느’는 하얀색 바탕에 5대륙을 의미하는 오륜 색상을 액센트로 바느질한 의상,신발,가방 등으로 올림픽 분위기를 냈다. ‘샤넬’ 역시 아테네 올림픽을 겨냥해 고유의 ‘더블 C로고’로 강조한 테니스 가방,라켓 커버,농구공 등을 선보였다. 남:태극마크를 접목시켜 멋스럽게 디자인한 로고가 포인트.트레이닝 점퍼 가격미정/신축성이 좋은 트레이닝 바지 6만원/레드·옐로 포인트의 블랙 캔버스화 4만 2000원/시원한 블루 가방 4만 2000원 여:프랑스 국기의 블루·레드·화이트 컬러로 포인트.상큼한 트레이닝 점퍼 7만 5000원/경쾌한 흰색 주름 스커트 6만 5000원/선캡 2만 4000원/캔버스화 4만 2000원 진행 최여경기자·촬영 강성남기자·모델 김용학 최애라
  • [새로 나왔어요]

    ●더 코어스 ‘Borrowed Heaven’ 상큼하고 가벼우면서도 어딘지 모를 우수가 깃든 음악은 아일랜드 출신이어서일까.4인조 팝그룹 코어스가 4년만에 4집앨범을 발표했다.이전에 비해 민속음악을 전면에 내세우지는 않았지만,여전히 이를 바탕에 깔고 팝과 록을 접목시켰다. 한곡을 제외한 수록곡 모두를 직접 작곡했고,짐 셰리단의 영화 ‘In America’의 삽입곡인 ‘Time Enough for Tears’만 U2의 보노와 버진 프룬스 출신 로커 케빈 프라이데이가 작곡했다.경쾌한 여름찬가 ‘Summer Sunshine’,일렉트로니카의 느낌을 가미한 ‘Hideway’등 12곡. ●혼다 마사토 ‘Cross Hearts’ 재즈란 장르는 여름과 잘 어울리는 걸까.일본의 색소폰연주자 혼다 마사토의 속사포처럼 아찔한 연주가 불을 뿜으면 어느새 더위는 싹 가신다.이번 앨범은 팝과 퓨전재즈가 만나 흥겨우면서도 정감어린 음악을 만들어냈다. 일렉트릭과 어쿠스틱 악기가 하모니를 이루는 ‘A Distancia’,색소폰에 트럼펫·트롬본까지 가세하며 다채로운 전개를 보이는 ‘Stop!The Funk’등 11곡을 수록했다. 그룹 티 스퀘어 출신의 혼다 마사토는 일본의 재즈 전문지에서 독자선정 최우수 색소폰 주자로 5년 연속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글레이 ‘Rare Collectives Vol.1·2’ 일본의 록그룹 글래이가 정규앨범에서는 접할 수 없는 희귀곡만을 4장의 CD에 담았다.멜로디가 강한 경쾌한 메틀이 주종.Vol.1에서는 94∼98년 싱글 커플링곡(싱글에서 타이틀곡을 제외한 곡)과 라이브의 희귀음악을 수록했다.Vol.2는 99∼2002년의 음악이 실렸다.새앨범인 ‘The Frustrated’도 최근 발매됐다. 김소연기자 purple@seoul.co.kr˝
  • [새로 나왔어요]

    ●더 코어스 ‘Borrowed Heaven’ 상큼하고 가벼우면서도 어딘지 모를 우수가 깃든 음악은 아일랜드 출신이어서일까.4인조 팝그룹 코어스가 4년만에 4집앨범을 발표했다.이전에 비해 민속음악을 전면에 내세우지는 않았지만,여전히 이를 바탕에 깔고 팝과 록을 접목시켰다. 한곡을 제외한 수록곡 모두를 직접 작곡했고,짐 셰리단의 영화 ‘In America’의 삽입곡인 ‘Time Enough for Tears’만 U2의 보노와 버진 프룬스 출신 로커 케빈 프라이데이가 작곡했다.경쾌한 여름찬가 ‘Summer Sunshine’,일렉트로니카의 느낌을 가미한 ‘Hideway’등 12곡. ●혼다 마사토 ‘Cross Hearts’ 재즈란 장르는 여름과 잘 어울리는 걸까.일본의 색소폰연주자 혼다 마사토의 속사포처럼 아찔한 연주가 불을 뿜으면 어느새 더위는 싹 가신다.이번 앨범은 팝과 퓨전재즈가 만나 흥겨우면서도 정감어린 음악을 만들어냈다. 일렉트릭과 어쿠스틱 악기가 하모니를 이루는 ‘A Distancia’,색소폰에 트럼펫·트롬본까지 가세하며 다채로운 전개를 보이는 ‘Stop!The Funk’등 11곡을 수록했다. 그룹 티 스퀘어 출신의 혼다 마사토는 일본의 재즈 전문지에서 독자선정 최우수 색소폰 주자로 5년 연속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글레이 ‘Rare Collectives Vol.1·2’ 일본의 록그룹 글래이가 정규앨범에서는 접할 수 없는 희귀곡만을 4장의 CD에 담았다.멜로디가 강한 경쾌한 메틀이 주종.Vol.1에서는 94∼98년 싱글 커플링곡(싱글에서 타이틀곡을 제외한 곡)과 라이브의 희귀음악을 수록했다.Vol.2는 99∼2002년의 음악이 실렸다.새앨범인 ‘The Frustrated’도 최근 발매됐다. 김소연기자 purple@seoul.co.kr
  • [★들에게 물어봐]아바 30주년 기념앨범 잇따라

    올해는 영국 브라이튼의 유러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아바가 ‘Waterloo’로 우승을 차지한 지 30년이 되는 해.이 곡으로 아바는 유럽차트를 휩쓸었고,미국 시장 진출의 포문을 열었다.물론 그 이전에도 싱글을 발표한 적은 있지만,아바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것은 그 때가 처음이다. 아바의 공식 데뷔 30주년을 기념해 팬들에겐 줄줄이 희소식이 있다.우선 그들의 베스트곡을 2장의 CD와 DVD에 담은 ‘The Definitive Collection’이 최근 출시됐다.CD에는 ‘Dancing Queen’‘Honey Honey’등 일일이 나열하기도 힘든 그들의 히트곡 35곡과 보너스트랙 2곡이 담겼다.DVD에서는 히트곡을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이 박스세트에는 전곡 원문가사와 한글 번역가사가 실린 책자가 함께 포함돼 있다. 아울러 6월말쯤에는 아바의 공식 스튜디오 앨범 8개가 모두 리마스터링돼 재발매될 예정이다.7월에는 그들의 70년대말 북미,유럽,호주 라이브 콘서트를 담은 영화 ‘In Live’가 DVD로 발매된다. 김소연기자 purple@seoul.co.kr˝
  • [★들에게 물어봐]아바 30주년 기념앨범 잇따라

    [★들에게 물어봐]아바 30주년 기념앨범 잇따라

    올해는 영국 브라이튼의 유러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아바가 ‘Waterloo’로 우승을 차지한 지 30년이 되는 해.이 곡으로 아바는 유럽차트를 휩쓸었고,미국 시장 진출의 포문을 열었다.물론 그 이전에도 싱글을 발표한 적은 있지만,아바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것은 그 때가 처음이다. 아바의 공식 데뷔 30주년을 기념해 팬들에겐 줄줄이 희소식이 있다.우선 그들의 베스트곡을 2장의 CD와 DVD에 담은 ‘The Definitive Collection’이 최근 출시됐다.CD에는 ‘Dancing Queen’‘Honey Honey’등 일일이 나열하기도 힘든 그들의 히트곡 35곡과 보너스트랙 2곡이 담겼다.DVD에서는 히트곡을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이 박스세트에는 전곡 원문가사와 한글 번역가사가 실린 책자가 함께 포함돼 있다. 아울러 6월말쯤에는 아바의 공식 스튜디오 앨범 8개가 모두 리마스터링돼 재발매될 예정이다.7월에는 그들의 70년대말 북미,유럽,호주 라이브 콘서트를 담은 영화 ‘In Live’가 DVD로 발매된다. 김소연기자 purple@seoul.co.kr
  • “글쓰기부터 하세요”/英 케임브리지大 입학 손 에스더양의 학습법

    지난해 가을 영국의 유력 일간지 가디언지에 케임브리지대의 배타성을 드러낸 사례로 보도돼 큰 반향을 일으켰던 손 에스더(18·서울 휘경동)양이 1년 만에 재도전한 케임브지리대로부터 최근 입학허가서를 받은 뒤 16일 본사에 자신의 공부방식을 요약한 글을 직접 써 보내왔다. ▶관련기사 10면 손양은 중2 때인 1999년 목사인 아버지가 신학공부를 위해 2년간 유학길에 올랐을 때 같이 따라갔다가 영국에 남았다.지난해 말 서울로 돌아온 손양은 다시 케임브리지대의 문을 두드렸다. 손양은 이 글에서 “한국과 영국의 교육여건이 너무 다르기 때문에 얼마나 현실성이 있을지는 모르지만,국제 경쟁력을 키우려면 이런 공부법도 고려할 만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英 대입자격시험 6과목 A학점 손양은 지난해 영국 대입자격 시험인 ‘A-레벨’에서 수학,물리,화학,생물,역사,일반상식 등 6개 과목에서 A학점을 받았다.당시 손양이 재학중이던 영국 버크셔 세인트 크린스핀 공립학교 교장은 방학을 맞아 서울 집에 있던 손양에게 직접 국제전화를 걸어 “6개 과목 A성적은 개교 이래 처음”이라며 놀라움을 전했다. 통상 3개 과목 정도만 A학점을 받아도 옥스퍼드대와 케임브리지대,런던대 임페리얼 칼리지 등 명문대에 입학할 수 있을 정도로 ‘A-레벨’은 까다로운 시험.그러나 케임브리지대 트리니티 칼리지는 ‘귀족사회에 속하지 않은 소수자’라는 이유로 손양을 불합격 처리했었다.가디언지는 지난해 8월15일자에서 A학점 5개 이상을 받고도 케임브리지대에 들어가지 못한 손양 등의 사례들을 보도하며 영국 대학의 폐쇄성을 질타했다. 손양은 케임브리지대 대신 런던대 임페리얼 칼리지로 진학하려 했으나 갑자기 폐렴에 걸려,서울 집 등에서 쉬다 케임브리지대에 재도전했다.지난 13일 마침내 케임브리지대 크라이스트 칼리지(Christ’s College)로부터 입학허가서를 받은 손양은 “입학 때부터 세부전공을 정해야 하는 영국내 다른 대학과 달리 자연과학을 폭넓고 깊게 공부할 수 있어 케임브리지대 입학을 원했다.”면서 “생화학을 전공해 대한민국 노벨상 과학분야 첫 수상자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그는또 “생체기관 사이의 화학작용을 연구해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생화학 전공해 노벨상 받는게 꿈 손양이 밝힌 공부방법은 의외로 평범했다.고교 때는 학교 수업과 숙제,수시로 요구되는 발표 과제를 열심히 하고,대학 면접시험을 꼼꼼히 준비했다는 것이다.특히 어린 시절부터 책을 자주 읽고 글짓기를 많이 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개했다.대학 입학을 9개월 남짓 앞둔 손양은 최근 한 출판사의 제의로 영국 유학생활을 다룬 책을 쓰고 있다. 유지혜기자 wisepen@
  • 주말매거진 We/남규철의 DVD폐인

    다음주 중반부터는 설연휴.이렇게 긴 연휴에 제격인 DVD는 역시 시리즈물.이번에 소개하는 타이틀은 시리즈 전편을 하나의 케이스에 담은 이른바 ‘박스세트(Boxset)’들이다.물론 각 편마다 별도 이야기 구조가 있으니 따로 보아도 무방하지만,긴 연휴라면 시리즈의 전편을 몰아서 보는 것도 꽤 즐거울 것이다.물론 다 보려면 마음을 굳게 먹어야 하고 신체적으로도 무리가 따르겠지만,마지막 편의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갈 때의 성취감은 남다르다. ●에이리언 4부작 특별판 박스세트(Alien SE Quadrilogy Boxset)=리플리와 외계의 절대강자 에이리언과의 사투를 그린 SF시리즈.4편까지 서로 다른 감독들이 그린 우주에서의 대결을 액션·SF·호러 등 다양한 분위기로 담았다.새로 출시된 에이리언의 스페셜 에디션 박스세트는 리마스터링된 인상적 화질과 생동감 넘치는 강렬한 사운드가 특징. ●007 제임스본드 컬렉션 (007 James Bond Collection)=뭐니 뭐니 해도 시리즈물의 절대강자는 역시 007.새 이야기가 상영될 때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여전히 진행형으로 제작되고 있는 시리즈물의 절대강자다.염가판으로 출시된 제임스 본드 컬렉션은 ‘007 어나더 데이’까지 20편의 시리즈를 담고 있다. ●인디아나 존스 (Indiana Jones Complete Collection Boxset)=고고학자 인디아나 존스 박사가 펼치는 흥미진진한 모험물.첫 편 레이더스가 제작된 지 20여년이 흘렀지만 지금 봐도 여전히 풍부한 즐거움과 재미를 준다.DVD로 제작된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는 영화의 나이를 잊게 해줄 만큼 깨끗하고 선명한 영상과 풍부한 사운드로 요즘 영화 못지않은 즐거움을 준다.별도 디스크에 담긴 서플도 온가족이 함께 보기에 무리가 없다. 이밖에도 마지막 장면이 오래도록 뇌리에 남는 ‘혹성탈출 박스세트’나 시간여행을 다룬 ‘백투더 퓨처 삼부작’도 추천할 만한 작품.어느 작품이나 깨끗한 화면과 선명한 사운드를 자랑하며 부가영상도 가득 담고 있어 영화보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DVD칼럼니스트·09DVD.COM 업무팀장
  • [정동주 역사문학 에세이-달빛의 역사 문화의 새벽](3)한국인을 사랑한 사람, 무어 목사

    “대황제 폐하께,나 새뮤얼 무어는 미국의 시민으로서 하늘과 땅을 지으신 하느님으로부터 사명을 받아 주의 복음을 전하는 사람입니다.만약에 황제폐하께서 폐하의 신하들과 함께 이 말씀을 듣기를 원하신다면 저를 불러주시길 황송한 마음으로 바라옵니다.” 한글로 적힌 이 편지는 겉봉에다 ‘코리아의 황제,서울시(The Emperor of Korea,City)’라 적고 그 안에 넣어져 우체통에 있었다. 이 편지는 고종황제께 전달되지 않고 내무부 관리의 손에 들어갔다.그 관리는 편지를 보낸 이가 그즈음 한창 한국의 백정(白丁)들에게 설교하는 일로하여 미국선교단과 서울 주재 외교관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는 새뮤얼 무어라는 사람임을 알았다.그 관리가 보기에 무어 목사는 불손하기 그지없었다.감히 일개 외국선교사가 사사로이 고종황제에게 편지질을 한 것은 크게 비난받을 무례한 짓이라는 공식 불평과 함께 그 편지를 미국 공사 알렌(H,N,Allen)에게 다시 보냈다. ●“무어는 정신이 건전치 못한 사람 같다” 편지 겉봉의 수신인은 ‘코리아의 황제’,수신인의 주소를 ‘서울(City)’이라고 적은 것은 우습기도 하고 기발하다는 생각도 든다. 이 편지를 검토한 알렌 공사는 미 국무부에 보낸 공문서에서 “이런 겉잡을 수 없고 무례한 선교사는 공사관 영창에 가둬야 옳다.”고 했다.그의 어머니께 보낸 편지에서는 “무어라는 괴짜 선교사 한 사람을 감금시키겠다고 협박할수밖에 없다.”고 했으며,미국 북장로교 해외선교부 총무 엘린우드(Ellinwood)에게 보낸 편지에서는 “무어 목사는 가장 어렵고 귀찮은 사람이며 내가 언젠가 그를 ‘미친인간’으로 보지 않으리라 장담 못하지만 그의 행동은 분명 ‘정신이 건전치 못한 사람’같다.”고 썼다. 또한 “무어 목사가 고종황제를 만나겠다는 것은 그의 백정들(his butchers)을 인정받게 하려는 의도일 것이며,‘정신 상태가 건전한 사람’으로 인정할 수가 없어서 공사관에 관계된 명단에서 그의 이름을 삭제해버렸다.”고 하면서 “선교사들의 보호뿐만 아니라 무어 목사같은 괴짜들을 감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선교사 거류지를 차라리 부산,인천,원산과 같은 개항지로제한하는 것이 좋겠다.”고 까지 썼다. 알렌 공사는 1900년 가을 평양에서 열린 장로교 선교사들의 연례회의에서,앞으로 무어 목사가 미국 정부를 대표하는 알렌 공사의 모든 명령에 순종하고 재한 미국인 거류민으로서 어울리는 행동을 하겠다는 서약을 받도록 했다.그리고 이같은 사실을 만장일치로 채택하였다는 회의록을 미국공사관에 전달하도록 하는 조치를 취했다. 무어 목사는 이 통고를 받은 뒤 몹시 괴로워하다가 “내가 미국시민으로서 누릴 수 있는 권리에 대하여 너무 추상적으로 생각하여 나의 상관에게 매우 버릇없이 말했음을 깨닫지 못했었다.”는 사과편지를 알렌 공사에게 보내는 것으로 사건은 일단락지을 수 있었다. 알렌 공사의 말대로라면 “무식한 토박이 글쟁이가 썼기 때문에 무례한 글”이었으나 무어 목사는,“그 편지는 지도를 받아 가장 존대하는 말로 썼으며,편지 겉봉의 표기가 잘못되어서 불손하다는 항의를 받게 되었다면 그것은 본의가 아니고 이 나라의 관례에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이며,불손한 의도는 전혀 없었고 다만 황제폐하와 그가 다스리시는 나라의 현재와 영원한 복락을 염원해서 쓴 것이었다.”는 자신의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비단 이 사건뿐만 아니라 한국의 천민 계급의 대명사이자 가장 탄압받고 사는 백정들에게 기독교를 통하여 인간의 존엄과 평등의 참뜻을 깨닫게 하기 위한 선교활동으로 인하여 알렌 공사와 무어 목사 사이에는 비난과 해명의 편지가 여러 차례 오고 갔다. ●1900년 서울 외교관들 화제의 주인공 무어 목사는 참기 어려운 마음의 괴로움을 선교본부 엘린우드 총무에게 편지로 토로했다.“나와 같은 사람을 파괴시키기 위해 알렌은 그의 권한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했다고 느껴집니다.나는 지금까지 누구를 증오한다는 것이 어떤 심정인지를 알지 못했습니다.…알렌에게 품었던 미워하는 감정은 몇 주간이었고,그 폭풍은 벌써 지나가버렸습니다.아마 누군가가 특별히 나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라고. 1900년 한해 내내 서울의 외교관들 사이에서 단연코 화제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던 무어 목사는 그때 40세였다. 새뮤얼 무어(Samuel F.Moore,한국 이름 모삼열·牟三悅)는 1860년에 태어나서 1906년에 이 세상을 떠났다.그가 한국에 온 것은 1892년 9월19일 제물포를 통해서였다.시카고 부근 그랜드 리지(Grand Ridge)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1889년 몬타나대학(College of Montana,현재 이름은 RoCky Mountain College)을 마치고,매코믹신학교(MCcormick Theological Seminary)에 입학하여 1892년 봄에 졸업했다. 대학 시절부터 남다른 소명의식을 갖고 있었던 그는 대학시절 학교 근처 감옥의 죄수들을 찾아다니면서 인간답게 사는 길을 열렬하게 외쳤고,신학교 시절에는 경찰서 유치장의 죄수들을 찾아다니며 인간의 행복에 대해 설교하기도 했다.그해 9월 로즈 엘리(Rose Elly)와 결혼하여 미국 북장로 선교사가 되어 두 달 뒤 아내와 함께 한국으로 왔다. 그리고 세상을 떠나기까지 15년동안 한국에 살면서 아들 셋,딸 하나를 모두 한국땅에서 낳아 길렀다.딸은 무어 목사가 세상을 떠날 때 아내의 복중에 있어서 유복자로 태어났다. 그는 죽은 뒤에도 한국땅에 묻혀서 우리와 함께 살지만,그가 떠난지 100년 가까이 지나는 동안 한국인은 그토록 그가 차별받은 사람들을 붙들고 절규했던 인간평등과 사랑을 많이 잊어가고 있는 것이 아닌지 우리 스스로에게 되묻고 싶다. ●3년만에 한국말로 완벽하게 설교 그는 한국에 온 뒤 빨리 한국말을 익히기 위하여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그 당시 선교사들은 정동이나 연동에 모여 살았다.신변의 안전과 가정생활을 위해서였다. 그러나 무어 목사는 한국인 마을에서 서민들과 함께 어울려 살았다.빼어난 언어감각으로 한국이 온지 반년이 채 못지나서 한국말로 주기도문을 유창하게 외웠고,간단한 기도는 거뜬히 할 수 있었다. 3년 뒤 그는 수원의 한 교회에서 한국말로 설교를 했는데 너무나 완벽하게 한국 서민이 사용하는 말로 교인들을 감동시킨 나머지 한 교인이 미국에서도 목사들이 한국말을 쓰는지 묻는 바람에 크게 웃은 일이 있었다. 한국사람이 양복만 입은 것 같다는 한국인들의 그에 대한 칭찬은 그의 한국말 솜씨가 얼마나 자연스러웠는지를 짐작하게 해준다. 그의 생활 대부분이 한국인들과의 생활 속에서 이루어져 그의 말은 서민들의 생활언어여서 서민이라면 누구하고도 원활하게 의사소통이 이루어졌다. 그즈음 미국의 선교사위원회에서는 선교활동을 돕기위하여 선교사들에게 ‘한국어 시험’을 치르도록 하고 있었다.그런데 그토록 한국말을 잘하는 무어 목사는 그 시험에서 늘 낙제점수를 받았다.이유는 사뭇 엉뚱했다.그 시험에서는 서울 양반계층들이 사용하는 유식하고 고급스러운 말들만 물었기 때문에 무어 목사가 제대로 대답할 수 없었던 것이다.선교위원회에서는 무어 목사에게 양반의 고급 교양어를 배우도록 권고했다.무어 목사는 서슴없이 대답했다. ●민중을 가르치려면 민중과 호흡해야 자신이 최선을 다해 섬기고 싶은 것은 평범하고 진실된 한국 서민들이며,그들을 위하는 길은 양반들의 고급스러운 말을 이용한 성경운동 보다는 그들의 가난하고 낮은 삶 속으로 들어가서 그들과 함께 사는 것이라고 했다. 그들의 입장이 되어서,그들의 마음이 되어서 그들의 눈과 가슴으로 인간이 평등해야 하는 까닭을 설명했다.자유를누리기 위해서 생각하고 행동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를 설명하려면 그들의 사용하는 말을 쓰는 것 보다 현명한 것은 없다고 했다. 감리교의 초기 선교사였던 아펜젤러(H.G.Appenzeller) 목사는 어느날 무어 목사가 어느 교회앞 길거리에서 많은 한국인들에게 한국말을 자유롭게 구사하면서 전도하는 것을 보고 매우 감동적이었다는 기록을 남기고 있기도 하다. 그는 민중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민중의 습속을 생활하면서 민중언어를 사용해야 한다고 믿었다.이런 그의 진지하고 애정어린 태도는 많은 한국인들에게 깊은 감명을 갖게 했고,향기롭게 새겨진 그의 인상은 오래도록 가슴에 살아남아 있다. 그의 집은 늘 한국 서민들로 북적거렸고,항상 그는 길거리에서 서민들을 만나 세상사는 얘기를 주고 받았다.예수를 믿는 사람이든 믿지 않는 사람이든 조금도 차별하지 않고 좋은 이웃이 되려고 했기 때문에 한국 사람들은 그의 집을 인의예지가(仁義禮智家)라 칭송했다. 오늘,같은 한국인이면서 한국인을 차별하는 저 천하에 몹쓸 지연,학연,혈연이 만든 질병앞에서 나는 다시 한번 무어 목사를 그리워한다.
  • 주말매거진 We/강추! 자연다큐

    겨울방학 동안 아이들과 함께 영화를 본다면 애니메이션을 고르기 십상.그러나 애니메이션만이 아니라 잘 만들어진 자연 다큐멘터리 DVD도 추천할 만하다.평소 접하기 힘든 신비한 자연의 세계를 간접체험하다 보면 색다른 경험과 교육효과를 함께 얻을 수 있다.아이들과 볼만한 다큐멘터리 몇편을 소개한다.물론 어른들도 자연 세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아름다운 영상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마이크로 코스모스 CE(Micro Cosmos Collector’s Edition) 주변에서 흔히 발견되지만 우리의 눈으로는 결코 볼 수 없는 곤충들의 자그마한 세계를 그린 작품.곤충들의 다양한 모습과 생태,그리고 그들만의 아름다움을 깨끗한 영상과 부드러운 음악으로 그렸다.2장의 디스크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편은 아나운서 손범수가 우리말로 더빙했고,2번째 디스크는 작품과 관련된 여러 부가영상을 담았다.영상은 1.85대1 아나몰픽 와이드 스크린으로 되어있으며 dts와 돌비디지털 5.1 채널사운드를 담고 있다. ●야생의 초원(세렝게티 박스셋) MBC가 창사 41돌 기념 다큐멘터리로방영했던 것을 DVD로 제작한 타이틀.TV에서 보던 아프리카 관련 다큐들이 BBC나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 외국산이었던데 비해 이 작품은 우리의 손과 눈으로 아프리카의 생태를 그린 게 특징이다.원래의 TV방영분이 HD영상으로 제작된 만큼 DVD로도 아름다운 세렝게티의 풍광을 소개하는 데 부족함이 없는 영상을 보여준다.5.1채널로 제작된 사운드도 깔끔하고 선명하다.‘야생의 초원 세렝게티’와 ‘바람의 승부사,치타’ 등 2편과 메이킹 필름 등의 부가영상을 총 3장의 디스크에 담았다.1.85대1 아나몰픽 와이드 화면과 돌비디지털 5.1채널. ●고대맹수 대탐험 약 6500만년 전 공룡이 멸망한 이후부터 포유류의 번성 그리고 인간의 출현에 이르기까지,지금은 화석으로만 존재하는 세계를 그리고 있는 다큐.공룡 다큐는 흔하지만 공룡지배기 이후의 세계를 그린 작품은 드물다.이 다큐는 그 시대에 대한 연구 성과물을 실사촬영과 컴퓨터그래픽을 동원,눈앞에 실재하는 것처럼 생생하게 살려낸다.그래픽과 실사가 헷갈릴 정도로 영상이 잘 만들어졌고 포효하는 고대맹수들의 울음소리가 실감나게 들려온다. BBC가 제작한 다큐로 4대3 스탠더드 화면과 돌비디지털 2.0채널. 2장의 디스크에 본편과 부가영상을 각각 담고 있다. 남규철 DVD칼럼니스트
  • 패션+@

    ●익스트림스포츠 전문 브랜드 엑시어는 신개념 보드가방 ‘B-GEAR(B-기어)’를 선보였다.가방에서 보드와 장비를 빼면 일반 배낭(백팩)처럼 변형,메고 탈 수 있어 보더들에게 자유로움과 활동성을 주었다. 배낭 전면에 있는 3개의 수납공간,야간 보딩시 충돌을 방지할 수 있는 반사 유니트,주머니 속 물건이 젖지 않도록 한 방수 처리 지퍼 등이 장점.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 ‘2003 하반기 벤처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블랙·그레이·블루 3종,9만 8000원.(02)514 9764. ●출산용품·유아복 전문업체 모아베이비는 놀이방과 침대 기능을 합친 ‘다용도 슬림기구’를 출시했다.침구안에 짱구베개,딸랑이,캐릭터 인형이 한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제품을 반으로 접으면 가방형으로 어깨에 맬 수 있도록 돼 있다.6만 5000원,(02)538-7711. ●구두 브랜드 탠디는 자사 홈페이지(www.tandycollection.co.kr)를 개편,탠디·탠디 옴므·미셸(아웃렛 쇼핑몰 브랜드)의 신상품과 전국 매장 정보,온라인 고객상담실 정보를 강화했다. ●닉스인터내셔날은 MBC 드라마 ‘다모’로 인기를 모은 김민준을 콕스(C.O.A.X)의 새로운 얼굴로 선정했다.김민준은 콕스의 각종 광고 매체를 통해 2004년 이미지 모델로 활동할 예정. ●애경산업은 ‘케라시스 헤어크리닉 시스템’에서 여대생을 대상으로 ‘케라시스 마케팅 공모전’을 개최한다.공모전 과제는 4P 전략,CRM 전략,체험마케팅 등 케라시스 마케팅 전략을 제안하는 것으로 형식에는 제한이 없다.개별 또는 그룹으로 응모가 가능하며 남학생의 경우 그룹의 멤버로만 참가할 수 있다.과제물 접수는 오는 2월9일까지.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aekyung.co.kr)나 다음카페(cafe.daum.net/kerasys)를 참조하면 된다.(02)818-1790. ●플래닝코리아는 산악인 허영호씨의 이미지를 활용한 아웃도어 브랜드 ‘Ensheo*7(엔써)’을 출시한다.
  • V-투어/아름다운 투혼

    “누가 우리 (최)광희 좀 말려 주세요.” 여자배구 KT&G의 김형실 감독이 노장 최광희(사진·30)의 ‘투혼’ 때문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국가대표팀 주장이자 주포인 최광희는 지난달 일본에서 열린 월드컵 대회에서 무릎을 다쳐 배구 V-투어 1차 서울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다.‘다크호스’로 현대건설의 아성을 무너뜨릴 팀으로 주목받던 KT&G는 그의 결장으로 5개팀 가운데 4위에 머물렀다. 정신적 지주 최광희가 빠지자 팀은 혼란에 빠졌고,공격과 수비 어느 것 하나 되는 게 없었다.국내 최장신 공격수인 김세영(191㎝)은 투어 내내 “광희 언니의 빈 자리가 이렇게 크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며 답답해했다. 목발에 의지하다 겨우 연습을 재개한 최광희는 최근 김 감독에게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통해 “진통제를 맞고서라도 다음달 4일부터 시작되는 목포 투어에 참가할 것”이라고 통보(?)했다.최광희는 그동안 매일 만나는 김 감독에게 직접 말하지 못하고 문자 메시지로 “죄송하다.빨리 낫겠다.”는 등의 미안한 마음을 전해왔다. 지난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자신의 홈페이지(www.volleyball.pe.kr)에 “후배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바라만 보고 있을 수밖에 없어 마음이 아픕니다.하느님,제게 힘을 주세요.팀이 정상에 설 때까지 몸을 아끼지 않고 노력할 겁니다….”라는 장문의 편지를 써 배구팬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 아직 최광희와 출전 여부를 직접 의논하지 않았다는 김 감독은 “광희는 우리 팀에서 ‘주포’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면서 “팀 분위기를 위해서라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2차 투어에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세계 최고’ 꿈꾸는 성균관·숭실大

    대학들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과감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성균관대(총장 서정돈)는 ‘비전 2010+’을,숭실대(총장 이중)는 ‘3H 구축안’를 내놓았다. ●성균관대 ‘2010+’는 오는 2010년까지 10개 분야에서 국내 최고와 3개 이상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에 진입을 목표로 삼고 있다.이에 따라 현재 교수 1인당 35∼40명(의대 제외)에 이르는 학생수를 2010년까지 25명으로 끌어내릴 계획이다.교수 확보율을 올리는 것이다.하지만 정년보장 비율도 현행 100%에서 70%로 낮춰 경쟁체제를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국제화와 여학생의 증가 추세에 맞추기 위해 외국인 교수는 30명선에서 100명선으로,여성 교수는 20명선에서 100명선으로 증원할 방침이다. 또 2학년까지 포괄하는 학부대학(University college)을 신설하는데다 자유전공제를 확대하기로 했다.학부대학은 기숙학교의 형태이며,스파르타식의 학사관리를 통해 우수한 인재 양성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이른바 ‘귀족학교’의 유형을 갖춘다는 것이다.아울러 현재 시행중인 인성품·국제품·정보품등 3품에서 ‘건강품’을 추가,학생들이 골프·승마·수영 등도 고급 스포츠도 익힐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서 총장은 “세계적인 대학이 되려면 학교이름만 빼고 모든 것을 다 바꿔야 한다는 위기 의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대학 모델을 창출,명품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숭실대 ‘교육환경이 곧 대학의 경쟁력’이라는 모토 아래 앞으로 7년 동안 1400억원을 투입,캠퍼스의 리모델링과 함께 형남공학관 등 5개동을 신축할 계획이다.이는 호텔같은 서비스와 청결한 캠퍼스(Hotel),어디를 가도 안전하고 편안한 캠퍼스(Hospital),집처럼 아늑하고 쾌적한 공간의 캠퍼스(Home) 즉,3H안에 따른 구상이다. 우선 지상 15층의 형남공학관을 오는 2005년까지 완공하는 한편 정문을 새로 만들고 기존 공학관도 리모델링하기로 했다.또 운동장을 복층화해 수영장과 빙상장을 갖춘 스포츠 센터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숭실대는 시설 개선 작업이 끝나면 야간학과의 주간화와 함께 정보통신(IT) 분야의 특성화를 비롯,영상예술분야 등의 학과도새로 개설하기로 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서울대 2005학번부터 3학년때 전공선택

    서울대가 이르면 2005학년도부터 학부 3학년 때 전공을 선택하는 학부대학(University College)체제를 도입한다.또 법대와 의대 등에 전문대학원 체제도 적극 도입하기로 했다. 서울대 정운찬 총장은 21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분과학문과 전공과목 중심의 학과·교육체제는 세계화와 정보화 시대의 조류에 맞지 않는다.”면서 “기초 중심으로 교육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학부대학 체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학부대학 체제가 도입되면 신입생들은 ▲인문대와 사회과학대,자연대 등이 합쳐진 문리대 ▲공대 ▲의대 등 학부 단위로 입학하게 된다.이들은 1,2학년 때 핵심교양 과목 등 기초학문을 중심으로 교육을 받다가 3학년 때부터 학과를 배정받아 전공 수업을 듣게 된다.서울대는 일단 이 체제에 동의하는 일부 단과대부터 우선 실시한 뒤 점차 다른 단과대의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정 총장은 “고도의 전문성을 기르기 위한 전문대학원 체제 도입은 우리의 중요한 과제”라며 법대와 경영대·의대 등에 전문대학원 체제 도입을 강력 시사했다. 그는 “법학과의 경우 정부나 법조계,법대 교수들도 전문대학원 도입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기 시작했다.”면서 “법대에 전문대학원을 설치하는 것은 사법 개혁과 맞물려 있기 때문에 사회적인 합의가 필요하지만 나름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
  • 영국 대형 어학원 ‘에번다인 칼리지’ 도산 / 한국학생 300여명 피해

    |런던 연합|영국을 찾는 어학연수생이 급증하는 가운데 런던 소재 대형 어학원이 갑자기 문을 닫으면서 최대 300여명으로 추정되는 한국 학생들이 등록금을 떼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1일 주영 한국대사관과 유학생들에 따르면 런던 일원에서 5개의 학원을 운영하고 있었던 어학원 ‘에번다인 칼리지’(Evendine College)가 지난달 20일 폐쇄되면서 등록한 2000여명(추정치)의 외국인 학생들이 등록금의 일부 또는 전부를 떼이는 손해를 입었다. 한국 학생들은 자체적으로 대책반을 구성해 소송을 준비하면서 재영한인회와 대사관 등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으나 등록금을 반환받을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피해 학생 수와 관련해 대책반은 300여명,현지 유학원 관계자들은 150여명으로 추정했으나 대사관측은 파악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비자 만기가 임박한 유학생들은 비자 연장에 차질이 빚어질지 몰라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학생 비자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른 학원에 9개월 이상 등록해야 하기 때문이다. 피해 학생 대표인 이한올(24) 씨는 “사람들을 모아 소송을 진행하려고 한다.”면서 “영어 공부를 하러 와서 왜 이런 고생을 하고,비자 문제로 걱정을 해야하는지 모르겠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에번다인 칼리지 소유주로 인도계 영국인인 수레시 말호트라(55) 는 지난 19일 한국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윔블던 분원을 폐쇄한 데 이어 20일에는 런던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본원 및 3개 분원의 문을 모두 닫은 뒤 잠적했다. 학비가 저렴한 것으로 유명한 에번다인은 최근 불법입국자들을 무차별적 학생으로 등록시킨 사실이 드러나 이민당국의 조사를 받게되면서 경영이 어려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학원은 16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영업을 할 수 없게 돼 있는데도 불구하고 어린이 전문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라며 학생들을 모집해 일부 한국 조기 유학생들이 피해를 보기도 했다. 학생들은 학생 비자를 발급받기 위해 9개월(36주) 내지 1년(51주)단위로 등록증을 끊었다. 9개월 등록금은 128만원,1년 등록금은 173만원 정도이지만 학생마다 잔여 수강일수가 다르고 피해 신고를 하는 사람도 적어 전체적인 피해 규모는 윤곽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피해 금액이 가장 큰 사례는 일가족 4명이 등록금 약 700만원을 날린 경우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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