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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용차 새 모델 경쟁(업계는 지금…)

    ◎현대 쏘나타Ⅱ/기아 스포티지/대우 레전드/“에어백·신냉매 등 채택” 판촉전/하반기엔 쌍용 지프·기아 프라이드신형 첫선 새모델의 승용차들이 쏟아져 나온다.국내자동차 메이커들이 지난해 뉴그랜저 포텐샤 세피아 등을 내놓아 뜨거운 판매경쟁을 벌인데 이어 올들어서도 새차 개발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현대자동차가 쏘나타 후속모델인 「쏘나타 Ⅱ」를 선보인데 이어 6월에는 기아자동차가 승용차형 지프 「스포티지」를 내놓는다.대우자동차도 9월에 일본 혼다사와 기술제휴로 추진중인 야심작 「레전드」를 출시하며 하반기엔 기아의 프라이드 후속모델 「BT 57」,쌍용자동차의 미래형 지프 「FJ카」 등이 잇따라 나온다. 지난해 10월 뉴그랜저를 선보였던 현대는 지난 14일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쏘나타 Ⅱ」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기존의 쏘나타보다 크기가 좀 더 크고 에어백과 첨단브레이크 시스템 등을 갖춘 「쏘나타 Ⅱ」는 기존의 쏘나타와 값이 비슷해 대체수요와 함께 중형차 시장의 독주를 노리고 있다.환경보호 차원에서 프레온가스 대신 신냉매도 채용했다. ○쏘나타보다 크기 커 현대는 대우의 프린스와 기아의 콩코드에 잠식당한 일부의 실지을 만회하겠다는 전략이다.이를위해 그동안 충남 남양만의 자동차 주행시험장에서 극비리에 시험주행을 하는 등 신차발표 전까지 극도의 보안을 유지해왔다. 대우자동차도 GM(제너럴 모터스)과의 결별을 계기로 새 모델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혼다사와 기술제휴로 추진중인 3천2백㏄급 레전드 승용차가 그것 가운데 하나이다. 이 새모델을 위해 1천2백억원을 투자,부평 제2 승용차공장의 생산설비를 보완하고 부품개발을 통해 올 9월부터 연간 1만대씩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올해에는 2천8백대를 생산,내수용으로 쓰고 ▲내년에는 내수용으로 9천대,수출 5백대 ▲95년에는 내수 1만1천5백대,수출 1천대를 생산목표로 잡고 있다. ○일 혼다와 기술제휴 기술도입에 따른 로열티는 선불 1백만달러에 경상기술료로 순판매가의 2%를 지불하는 것으로 돼있다.대우자동차는 이 승용차에 첨단 제어장치와 에어백 등을 장착,포텐샤나 뉴그랜저와의 경쟁차종으로 부각시켜 임페리얼의 약세를 만회한다는 구상이다.대우는 레전드가 미국시장에서 연간 6만5천대가 팔릴 정도로 인기가 높은 차종이어서 그랜저와 포텐샤를 앞도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기존의 국민차 티코와 르망의 중간급인 1천3백㏄급 소형승용차의 개발계획도 마련,명실상부한 국민차 생산체제도 갖출 계획이다. 지난해 고유모델 세피아를 내놓은 기아도 다음달부터 승용차형 지프시장에 진출,2천㏄급 스포티지를 시판한다. 지난 1월 「죽음의 경주」로 불리는 파리∼다카르간 경주에 출전,9천㎞를 달림으로써 성능시험을 마쳤다.승용차와 지프의 중간모습으로 승용차의 승차감과 레저·스포츠 수요를 동시에 충족시켜줄 것으로 보고 있다.현대정공의 갤로퍼와 쌍용자동차의 코란도 패밀리,아시아자동차의 록스타와 불꽃경쟁이 예상된다. ○내수·수출 동시 겨냥 기아 관계자는 『대우의 티코생산을 앞두고 프라이드의 판매가 줄지 않을 까 우려한 적이 있었지만 프라이드 판매는 티코가 나온 뒤에도 줄지 않았다』며 『스포티지도 승용차와 지프의 접점을 이루는 새로운 시장을 형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기아는 연간 2만∼3만대를 생산,내수시장을 공략한뒤 수출도 할 생각이다. 아울러 연말쯤엔 프라이드 후속인 1천3백∼1천5백㏄급 「BT 57」을 미국 수출용으로 생산하고 내년 초부터는 본격적으로 내수시장에도 뛰어든다. 쌍용자동차도 상반기중 벤츠사의 첨단엔진을 실은 코란도 패밀리를 일반에 판매하고 8월이나 9월께 돌고래형의 미래형 지프 FJ카를 선보인다.이밖에 현대정공이 이달중 갤로퍼 9인승과 디젤 터보 자동변속기용을 선보이며 8월에는 2인승 밴과 출력이 향상된 인터쿨러 터보 등도 내놓을 예정이다.
  • 차세대승용차 「쏘나타Ⅱ」 첫선

    현대자동차는 13일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정세영 현대그룹 회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 개발한 차세대 승용차 「쏘나타Ⅱ」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지난 88년 「Y­3카」란 프로젝트로 개발에 착수,5년여 연구 끝에 선보인 「쏘나타Ⅱ」는 운전자 보호를 위한 에어백과 첨단 브레이크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프레온가스 대신 신냉매를 채용,미국등 각국의 성능·안전도·배기가스및 환경기준을 충족시키고 있다.1.8GL(기본판매가격 9백50만원)과 2.0 GLS(1천1백60만원),2.0 GOLD(1천4백80만원)의 3종류가 있고 선택사양인 에어백은 90만원이다.
  • 해외유전개발 자금 석유기금에서 보증/상공부

    정부는 해외 유전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유전개발과 원유생산에 들어가는 자금을 석유사업기금이 채무보증해 주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또 해외 유망광구의 조사사업에 대해서도 석유사업기금에서 일정액을 보조해 줄 방침이다. 한준호 상공자원부 석유가스국장은 23일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열린 「석유개발 사업의 활성화방안 세미나」에 참석,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 유전탐사와 유전매입 단계에서는 금융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생산시설 건설 등 개발단계에서는 금융지원이 안돼 기업 스스로가 소요자금을 국제시장에서 조달해야 할 형편』이라며 『유전개발에 참여하는 기업의 자금조달을 돕기 위해 석유사업기금이 조달자금의 채무를 보증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회성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은 「21세기를 대비한 해외유전개발 전략」이라는 발표에서 『정부가 목표하는 2천년의 원유자급도 10%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10년간 50억달러의 자금이 필요하다』며 『이같은 자금소요를 위해 원유와 제품수입때 일정액을 기금으로 징수하는 (가칭)유전개발기금을 신설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원장은 이어 『다른 재원조달 방안으로 정부가 지불을 보증하는 장기 국공채의 발행을 검토해 볼 수 있다』며 『이 채권을 사는 소비자에게는 금리보장과 함께 유전개발 성공시 일정분의 이익배당을 보장해 줌으로써 시중자금을 흡수하고 유전개발의 필요성을 국민에게 자연스럽게 홍보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한국통신(앞서가는 기업)

    ◎비디오폰 생산물량 세계1위/매출액 7% 기술개발 투자/통신기기 70개국 수출… 연 67% 성장/4개 공고와 결연… 기능인력난 해결 세계 통신기기 시장의 「패자」를 겨냥한다. 인터폰·비디오픈등을 생산하는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원미동 8의3 한국통신(대표 방의석·47). 자본금 20억원,직원 2백여명의 중소기업규모에 불과하지만 관련업종의 세계시장에서 세계제일을 꿈꾸고 있다.실제 비디오폰의 경우 국내 시장점유율 1위는 차지하고 있고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으로 생산하는 물량까지 포함하면 세계 제일의 생산물량을 자랑해 단지 중만은 아닌 것이다. 지난 74년 차임벨이라는 통신기기 제조업체로 출발,짧은 기간에 세계 시장에서 1위의 자리를 노리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기술개발에 쏟아온 노력과 집념 때문이다. 그러나 그동안 시련도 적지 않았다.창업직후 당시 붐이 일고 있던 인터폰제조에 뛰어들었지만 동종업계로서는 늦은 편 인데다 특별한 노하우도 없어 실패를 거듭했다. 이같은 경험에서 기술개발의 필요성을 뼈저리게 느끼고첨단기술개발과 우수한 기능인력을 확보하는데 사세를 몰아 넣었다. 매년 총매출액의 5∼7%를 기술개발비로 투자했고 연구소도 중소기업으로서는 드물게 연구팀이 7개나 되는 비교적 대규모로 키웠다.4개 공업고교와 자매결연을 맺어 정기적으로 장학금과 교육기자재를 지원,우수한 기능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씨앗도 뿌려왔다. 특히 자매결연학교의 우수학생들과 기능인력을 최고로 대우해 준다는 소문이 나면서 우수인력 확보가 다른 기업보다 손쉬웠다. 이와함께 기술개발에서의 우위를 노려 선진외국기술을 재빨리 도입은 하되 그대로 모방하는 것은 금기로 삼았다. 방사장은 『경쟁하는 외국제품의 분석은 철저히 했지만 우리 제품은 어디까지나 연구실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만들어왔다』고 말했다. 이같은 고집 때문에 처음에는 제품의 기능이 다른 제품에 비해 뒤떨어지기도 했지만 계속되는 연구로 보완에 보완을 거듭한 결과 이제는 외국시장에서도 품질을 인정받기에 이르렀다. 연구실이 그동안 따낸 실용신안·의장 특허가 무려 50여건에 이르는 것이이를 보여준다. 그결과 지난 87년 국내 최초로 콤팩트형 비디오폰을 만들었고 이어 세계최초로 경보기능을 갖춘 비디오폰을 개발해 냈다. 이에따라 매출이 계속늘어나 80년이후 연 평균 신장률이 67%라는 고속성장을 이룩했다.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이 극심한 불황을 겪던 지난 90년과 91년에도 각각 1백13%,26%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수출도 지난 83년 첫 실적이 1만8천4백달러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7백56만달러로 크게 늘어났다. 수출대상국도 83년에는 일본 한나라에 불과했으나 현재 중국·대만등 전세계 70개국으로 넓혀졌으며 특히 대만시장은 70%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그같은 건실한 고속성장으로 현재 어음을 거의 발행하지 않을 뿐 아니라 부채비율이 85·8%에 불과하는등 재무구조가 탄탄하게됐다.최근 주력하고 있는 것은 제품 다양화. 지난 91년부터 카드식공중전화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는 새로운 폐쇄회로TV(CCTV)를 개발했다. 신형 CCTV는 세계 최초로 피사체의 명암에 따라 렌즈의 조리개가 자동조절되는 전자식 자동노출기능(AUTOARIS)을 갖추었다.화면만을 제공하는 기존 CCTV와는 달리 음성수신기능도 갖고 있다. 앞으로는 일반 통신기기에 비해 기능이 훨씬 복잡한 너스콜(병원용인터폰)이나 방범,방재기능을 갖춘 홈오토시스템을 위한 기술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방사장은 『음성및 영상통신기기를 비롯한 첨단 자동화기기에 이르기까지 제품을 다양화시키고 신기술개발에 더욱 힘써 명실상부한 세계제일의 통신기기 종합메이커로 일구겠다』고 말했다.
  • 신경제 5개년계획 작성지침 내용

    ◎국민연금가입 농어민까지 확대 추진/농·수산물 등 수입제한 97년 폐지검토/임금 총액기준 인상… 생산성따라 차등화 유도/남북경협 활성화 돕게 판문점에 「경제상담소」 ▷국제시장기반 확충◁ ◇대외경제관련 제도와 관행의 선진화=93년말까지 OECD 자본및 경상무역외 거래의 자유화(1백48개 항목)규정을 검토,이에 따른 계획을 마련한다.UR협상 결과를 반영하여 각종 교역관련 제도를 국제규범에 일치시킨다. ◇실효성 있는 개방정책의 추진=서비스업을 포함한 외국인투자 개방예시 5개년 계획을 세운다.농산물을 비롯한 잔존 수입제한 조치를 97년까지 폐지하거나 GATT규범에 맞도록 재조정한다.제2차 관세인하계획(89∼94)에 따라 관세율을 선진국 수준으로 인하하고 94년 예시제 종료시 현행 관세율 구조를 보완,개편한다. 수입급증으로 국내 생산기반의 붕괴가 우려되는 농산물에 대해서는 종양세를 도입한다.수입관련 각종 개별법을 전면 개편한다. ◇외국인 투자와 선진기술도입의 활성화=긴급수입제한과 관련한탄력관세 제도의 운용체계를 실효성있게 개선한다. ◇주요 교역상대국의 보호무역주의에 능동적으로 대처=중국과의 경제협력을 활성화하고 저가품 수입급증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한다. 러시아 베트남 동구등 시장경제로 전환하는 경제권에 대해 지역별 특성을 감안한 경제협력을 추진한다. ◇기업의 국제화 촉진=해외투자 관련절차를 간소화하고 모든 해외투자를 신고제로 전환한다. ◇국제기구등에서의 역할제고및 대외교섭 능력 확충=통상전문인력의 양성및 확보를 위한 종합대책을 세운다. ○해외투자 신고제로 ◇남북한 물자교류의 확대=청산계정의 설치,직교역 해로의 개설,경제상담소(판문점)설치등 직교역에 필요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다.외국환은행간에 환거래계약을 체결,경화결제방식으로 전환한다. ◇남북한 경제협력사업의 단계적 추진=미국 일본 중국등 제3국에 거주하는 해외동포및 국내 민간기업의 해외 현지법인을 통해 간접적인 남북 경제협력 사업을 추진한다.경공업분야의 합작투자,관광자원의 공동개발,공동어로작업등 시범적인 경제협력사업을 추진한다. ◇남북경제협력에 필요한 통행선 통신망의 연결및 경제관련 통계자료의 교환. ◇국제무대에서의 남북한협력의확대=GATT IBRD ADB등 국제기구에 북한이 가입할수 있도록 협조한다. ◇남북한 경제협력 관련법규및 제도의 정비=「남북 경제교류 협력 민간협의회」를 설치,운영한다. ◇남북경제공동체 형성에 필요한 재원조달=남북협력기금을 확충하고 대외경제협력기금및 수출지원 금융제도를 활용한다. 통일비용조달을 위해 조세 국채 차관등 다양한 조달방안을 검토한다. ▷국민생활여건 개선◁ ◇서민주택가격의 획기적 안정방안 마련=공영개발방식의 대규모 택지개발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민간이 참여하는 소규모 토지 구획정리 사업의 허용방안을 검토한다.주택 과다보유자에 대해 중과할수 있도록 재산세제도를 개선,95년부터 시행한다. ◇서민주택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 방안 수립=주택은행을 중장기 서민주택 금융기관으로 육성한다. ◇임대주택 공급의 확대및 주택임대산업의 육성방안마련=보험회사등 금융기관의 임대주택 건설사업 참여를 촉진한다. ◇산업에너지및 개발부문에서 환경오염유발을 최소화=산업부문의 에너지 소비증가율(현재 15%수준)을 제조업의 성장률 이내로 억제한다. ◇교통수요의 효율적 관리=승용차의 이용을 억제할 수 있도록 자동차관련 세제를 개편한다.주차요금의 지역별및 시간대별 차등화로 도심 교통수요를 억제한다. ◇국민연금의 확대=현재 5인 이상 사업장 근로자에게 적용하고 있는 국민연금의 가입대상을 농어민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94년까지 마련한다. ◇영유아 뵤육시설 확충=▲현재 상용 여성근로자 5백인 이상 사업장으로 되어있는 직장보육시설 설치대상 사업장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이를 강력히 유도할 수 있는 수단을 마련한다. ○서민택지 민간개발 ◇복지사업에의 민간참여 확대 ◇소비자 보호시책의 강화=개방화및 국제화에 따른 소비자 보호시책을 발전시킨다. ◇유통부문의 자유로운 기업활동 촉진및 정부지원체계 확립=유통업에 대한 투자및 토지등의 규제를 완화한다. ◇유통단지의 체계적 조성 ◇화물유통체계의 개선및 유통정보화 촉진 ◇토지이용 규제제도의 개편=국토관리·공장용지등 관련분야별로 산재한 토지이용관련 법률을 분야별 기본법 중심으로 통합한다.국토이용관리법상 용도지역을 단순화하고 개발대상 토지내에서는 행위제한을 대폭 완화한다.개발대상토지에 대해서는 현행 허용행위 열거방식(PositiveSystem)에서 제한행위 열거방식(NegativeSystem)으로 전환,개발이 가능토록 한다. ○농산물관세 종량제 ◇농지및 산지의 효율적인 이용반안 강구=농지및 산지관련법률을 「농지기본법」및 「산림기본법」으로 각각 일원화한다.농지의 소유자격을 확대하고 농지거래의 규제를 완화한다. 보전·준보전 임지를 생산·공익·산업임지등으로 재조정,개발대상 산지를 확대한다.산업임지에 대한 행위제한을 제한행위 열거방식으로 바꾸고 전용절차도 간소화한다. ◇수도권집중억제시책의 재검토=현행 수도권 5개권역을 과밀지역과 과소지역으로 단순화한다. 동·북부등 과소지역은 토지이용규제를 완화,기능중심의 다핵분산형으로 개발한다.과밀지역에 대해서는 과밀부담금 부과등 경제적 부담을 늘린다. 지역계획 제도를 도입하고 지역발전 재원을 조달하기 위한 지역균형 개발법을 제정한다.일부 공공기관과 주요 교육기능의 지방이전 촉진방안을 마련한다. 대기업의 지방이전 때에는 자체공단및 부대시설 개발권을 부여한다. ◇개발제한구역제도의 개편방안 마련=주거·생업·생활편익에 관련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신·증축 허용범위를 확대한다. 「보전이 필요한 토지」와 「이용개발이 필요한 토지」를 구분,행위규제를 차등화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토지개발및 비축체계의 정비방안 수립=토지이용수급계획을 토대로 개발사업을 추진토록 한다.실수요자들과의 합동개발,공공과 민간이 공동출자한 「제3섹터」형식의 법인을 설립하는등 개발방식을 다양화한다.토지선매제도를 적극 활용,국·공유지의 사전비축을 확대하고 토지의 채권보상을 확대한다. ◇토지관련 세제강화 방안=공시지가의21%수준인 종합토지세 과표를 96년부터 공시지가 수준으로 끌어올린다.중산층 이하의 가계에 부담을 덜기 위해 세율인하 등 세율체계를 정비한다.개발부담금 부과시점을 앞당겨 용도변경으로 인한 지가 상승이익의 환수를 강화한다. 토지거래허가 및 신고구역의 범위를 축소하고 가격심사 폐지등 규제를 완화한다.말이용토지를 방치하거나 전매하는 경우 제재를 강화하거나 세금을 중과한다. ◇도로부문=96년까지 국도와 지방도의 포장을 끝내고 98년까지 기존 2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한다. ◇철도부문=고속전철건설은 재원조달 방안을 현실화해서 추진계획을 보완한다. ◇항만부문=97년까지 부산항 4단계 컨테이너 부두를 건설하고 민자를 유치,96년까지 광양만 1단계 컨테이너부두 건설을 끝낸다. ◇공항부문=수도권 신공항 1단계 사업에 대한 연차별 투자 및 재원 조달계획을 보완한다.수자원 개발제도를 정비한다. ◇화물유통부문=부곡과 양산의 복합화물기지를 95년까지 완공한다. ◇안정적 재원조달 방안=유류 특소세를 사회간접자본 투자를 위한 목적세로 바꾼다.민자 유치촉진을 위해 특례법(안)을 제정한다.고속도로 운임을 단계적으로 현실화한다. ◇노동관계법 개정=노동기본법·노동조합법·노동쟁의조정법·노사협의회법·노동위원회법 등을 개정한다. 임금과 근로시간등 노동조건의 기준을 합리화하고 단체교섭의 대상과 한계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한다. ◇새로운 노사관행 정착=기업 경영정보의 공개를 강화하고 근로자의 경영참여를 확대한다.정부의 주요정책심의기구에 노조대표의 참여를 확대한다. ◇임금교섭관행 개선=노사 상급단체(노총·경총)에서 1차 협상하고 개별기업에서 2차 협상토록 유도한다. 유사 수당을 통·폐합하고 총액기준으로 임금체계를 단순화한다.생산성에 따라 임금이 차등 인상되도록 유도한다. ○비금융업 자율유증 ◇경제력 집중완화=전문·독립경영 체계를 유도한다.대규모 기업집단의 계열사간 채무보증을 단계적으로 축소한다.기업집단의 내부거래등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감시를강화한다.출자 및 채무보증 한도를 재조정한다.공기업과 서비스업에 대한 시장지배적 사업자 지정을 확대한다. ◇기업경영구조의 혁신=금융기관에 의한 대규모 기업집단의 주식보유를 확대한다.소유분산 정도에 따라 출자규제,상호 채무보증 한도제도 등의 차등 적용방안을 강구하는 등 소유분산을 촉진한다. 기업집단 연결재무제표의 작성을 의무화하고 대여금과 가지급금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다. 이자비용의 손비인정을 제한다.비금융업의 유상증자를 자율화한다.기업공개 자금의 일부를 차입금 상환에 사용토록 의무화하는 등 재무구조개선을 유도한다. ◇경쟁적 산업환경조성=가격 및 입찰·담합의 방지방안을 강구한다.공정거래위원회의 위상 및 기능을 강화했다. ◇농어촌구조개선 투자의 우선순위 조정=생산기반 정비,인력양성,기계화 및 시설·장비의 현대화에 우선 투자한다.농어촌 복지부문의 투자를 확대한다.대단위 농업개발,간척등 대형투자사업을 억제한다. ◇농지이용 효율화방안=농지매매자원은 규모화 대상 농가에 한해 지원한다.농업진흥지역 밖 농지는 농어촌 고용창출 지역으로 활용한다. ◇영농인력 육성방안=농업전문학교·농과대학 등을 주산단지별·품목별 농업기술 전문대학으로 전환한다.연근해 어선세력을 적정수준으로 감축하는 등 어업구조도 조정한다. ◇농수산지원조직 개편=농·수·축협의 일선조합을 통합,품목별조합으로 육성한다.농·수·축협의 신용부문 통합방안을 강구한다.농수산관련 단체 및 조직도 정비한다.
  • 한­미 통상협의 종합채널 추진/대외경제협력위 회의

    ◎쌀개방 반대입장 관철/한­중 항공협정 연내 체결 정부는 올해 안에 선진국간 경제정책의 협조·조정기구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산하의 철강위원회,과학기술 정책위원회등에 가입을 추진키로 했다. 또 오는 9월에 끝나는 한미기업환경개선합의사항(PEI)에 대체할 한미양국간의 종합적인 협의채널을 신설하는 문제를 적극 검토키로 했다.중국과는 올해 항공협정과 이중과세 방지협정 체결및 천진공단 조성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12일 과천 경제기획원 대회의실에서 이경식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 주재로 12개 부처장관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대외협력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는 우루과이 라운드(UR)협상에서 우리 정부의 쌀시장 개방반대입장을 거듭 확인하고 우리와 입장을 같이 하는 스위스·일본 등과 함께 관세화 예외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노력키로 했다. 대외협력위는 올해의 대외경제정책 운용방향과 관련,미국과의 쇠고기 협상,지적재산권 보호 등 현안을 합리적으로 해결하기로 했다. 또 일본이 선진국과의통상마찰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10조7천억엔 규모의 내수확대 정책에 우리 기업의 참여를 확대키로 했다. 7차5개년 계획 후반기에 OECD에 가입한다는 목표 아래 OECD 가입준비 실무대책위원회를 구성,오는 12월말까지 OECD 가입때 가장 큰 부담이 될 자본이동 및 서비스거래 자유화를 규정한 OECD의 양대 자유화 규약에 대한 분석작업을 끝내기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미국,일본,중국,EC(유럽공동체),개도국등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대책을 협의했으나 활발한 북방교역 및 투자대상국의 가운데 하나인 러시아에 대해서는 아무런 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
  • OECD가입 준비/이달중 실무위 설치

    정부는 빠르면 이달중 정부내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 준비위원회를 설치할 예정인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경제기획원 대외경제조정실장을 위원장,외무부 국제경제국장을 부위원장으로 15개 관계부처 실·국장급실무자 20인 이내로 구성될 준비위원회는 ▲OECD가입안건 사전 심의 ▲가입과 관련한 정책 총괄 조정 ▲산하위원회및 관계기구 가입 ▲자본자유화규약과 무역외거래규약등 OECD양대 규정 분석 ▲OECD와의 교류협력사업 추진등을 담당한다. 이와관련 정부의 한 관계자는 『자본·금융·서비스 부문 개방에 대비한 경제정책상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해 준비위원회의 발족으로 오는 96년으로 예정된 우리나라의 OECD 가입시기가 앞당겨질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 전략물자수출 사전허가 의무화/7월부터/전전자교환기 등 백48개품목

    ◎상공부 법개정안 앞으로 전전자교환기(TDX)등 전략물자를 수출할 경우 관련부처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또 같은 상품을 수출할 경우 한번 승인으로 일정기간 계속 수출할 수 있는 「포괄 수출승인제」가 도입되며 1만달러 이하의 소액수출은 수출승인이 면제된다. 상공자원부는 6일 이같은 내용의 「대외무역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했다.개정안은 오는 12일 한국종합전시장(KOEX) 국제회의실에서 경제단체와 학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거친뒤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은 이제까지 제한을 두지 않았던 전략물자의 수출에 대해 관련 행정기관장의 수출허가를 의무화했다.이에 따라 수출허가를 받아야 할 전략물자는 현재 대공산권수출통제위원회(COCOM)가 통제하고 있는 1백48개 품목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상공부 관계자는 『그동안 전략물자를 수입하는 경우에만 수입증명서를 발급받도록 했으나 이라크나 공산권 국가등에 대한 수출이 간접적인 무기지원 효과를 지니고 있어 국제안보 차원에서 규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무역업 요건도 완화,갑류 무역업(수출입행위의 범위가 제한되지 않는 업체)의 자본금 요건을 현행 5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내리고 을류 무역업(자가 생산품의 수출 및 원료수입업체)의 범위에 농업 및 임업 영위업체를 포함했다. 이밖에 매년 무역업 자격유지를 위해 효력확인을 받아야 했던것을 없애고 2년마다 무역업 등록만을 경신토록 했으며 등록기관도 현행 시·도에서 한국무역협회로 바꾸었다.
  • 푸드 프로세서(알고 삽시다)

    ◎칼날 성능·소음여부 등 확인해야/시판제품품질 양호… 수입품값 국산보다 2∼3배 무국에는 가지런히 썰어진 무채가 들어가야 맛이 좋은 법이다.그러나 가정주부라고 해서 모두가 채썰기의 명수가 아니라는 점이 문제.이 때문에 갓 시집온 새댁뿐아니라 중년에 들어선 주부들중에도 부엌 들어가기를 겁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주부들의 이런 「칼질」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가전제품이 바로 만능요리기로 불리는 푸드 프로세서.무,쇠고기,참깨,양파등 어떤 요리재료건 간에 원하는 형태로 다듬어 주는 푸드 프로세서가 최근 주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푸드 프로세서는 그 다양한 용도와 편리함을 감안할때 여타 주방용 가전제품들 보다 국내 도입이 늦은 편이다.가전 전문업체인 우림전자가 지난 87년에야 국산품을 처음 개발해 판매하기 시작했고 금성·삼성등 대형가전사는 92년부터 제품을 내놓았다.삼성과 금성은 자체 제작을 하지않고 국제전열공업(금성),우림전자(삼성)등에 주문자상표부착(OEM)방식으로 의뢰한 제품을 판매만 하고있다. 현재푸드 프로세서의 국내 매출액 규모는 30억원 정도.아직은 시장 개척 초기단계라 다른 가전제품들의 판매량에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성장 가능성은 매우 큰 것으로 관련업계는 전망하고 있다.공업진흥청이 최근 시중에서 유통되는 푸드 프로세서 국산 8개제품과 외국산 2개제품의 성능을 검사해본 결과,전반적인 품질수준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다지기,잘게 썰기, 갈아 빻기등 푸드 프로세서의 여러 기능과 제품구조를 총19개항목으로 구분해 실시한 이번 품질검사에서는 우림전자와 삼성전자 제품이 비교적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푸드 프로세서의 성능을 좌우하는 칼날의 경우 녹이 잘 슬지않고 단단해야 하는데 전 제품이 평가기준을 웃도는 수준이었으며 부일전자,삼성전자,엔유씨전자 및 수입품인 네덜란드산 필립스 제품이 타제품보다 상대적으로 뛰어났다.여타 주서기나 믹서와 마찬가지로 푸드 프로세서 역시 균형이 안맞거나 부품에 이상이 생기면 소음이 크게 난다.각 제품의 소음측정 시험에서는 명성전자와 엔유씨전자,한일전자등 국내제품과 수입품인 영국의 켄우드,네덜란드의 필립스 제품이 우수한 것으로 드러났다.푸드 프로세서의 가격은 국산이 11만∼12만원정도로 저렴한데 비해 수입품들의 가격은 상당히 비싸 22만∼36만원선이다. 푸드 프로세서는 이용법만 제대로 배워두면 대략 2백50∼3백가지의 요리재료를 만들어 낼수 있는 편리한 기구다.단 용도에 따라 여러개의 칼날을 끼워야 하는데다 젖은 손으로 만져야 하는 주방가전의 특성상 안전에 신경을 써야한다.
  • “OECD 철강위 곧 가입”/특혜관세제외 등 불익 없을것”

    ◎상자부 정부는 빠른 시일안에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철강위원회에 정회원으로 가입하기로 했다.상공자원부는 31일 관계부처 및 철강협회와 협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상공자원부는 『당초 OECD 철강위원회에 옵서버자격으로 가입키로 하고 지난 2월 OECD측에 통보했으나 OECD측이 정회원 가입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해 와 경제기획원과 외무부,한국철강협회,포항제철등과 협의끝에 정회원 가입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상공부는 정회원 가입에 따른 설비확장 규제나 일반특혜관세(GSP)혜택 제외등의 불이익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OECD 철강위원회는 철강의 수급불균형이나 비정상적인 가격정책·실업 등 세계 철강산업의 주기적이고 구조적인 문제를 다자협의로 해결한다는 목적으로 지난 78년에 설립됐으며 아이슬란드와 뉴질랜드를 제외한 OECD회원국과 멕시코 등 23개국이 정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 선진국 해외투자 2년연속 감소추세(해외정보)

    ◎작년 1천5백억불에 그쳐 ■일본과 EC(유럽공동체)등 선진국의 해외투자가 최근 2년 연속 감소했다.선진국들의 모임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지난해 24개 회원국의 해외투자는 91년보다 8%가 줄어든 1천5백억달러에 그쳐 2년째 투자규모가 전년보다 줄었다. 그러나 미국의 해외투자는 완만한 경기회복에 힘입어 사상 최고액인 4백50억달러를 기록했다.
  • 「메이드인코리아」달고 세계로뛴다/「한국상표의 국제화 성공전략」출간

    ◎무협,고유브랜드 수출 50% 넘는 20개 기업선정/개발과정·해외사장 개척사례 등 소개/「신뢰바탕,좋은품질 유지」가 성공비결 세계인의 절반이 사용하는 손톱깎이서부터 1백35개국에 수출되는 「기계공업의 꽃」자동차에 이르기까지 한국고유상표가 붙은 국산제품이 지구촌을 누빈다.최근 한국무역협회는 세계시장에서 「메이드 인 코리아」를 빛내고 있는 우리나라 20개 대표적 기업의 치열한 자기상표개발과정및 해외시장개척사례등을 담은 「한국상표의 국제화 성공전략」을 펴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자료집발간은 고유브랜드수출비중이 50%를 초과하는 기업 가운데 세계시장에서 상당한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을 선정기준으로 삼았다. 아직도 주문자상표(OEM)수출방식등에 의존,원가상승을 부채질하는 가운데 후발개도국의 추격을 받아 시장잠식은 물론 채산성마저 악화되는 위기에 놓인 국내 대부분기업들에게 자기상표를 통한 고부가가치상품의 개발성공사례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고유브랜드성공전략중 시장세분화및 제품차별화를 통한 시장침투전략에 성공한 기업으로는 손톱깎이제조 중소기업인 대성금속을 꼽을 수 있다.실제 미국의 유명백화점에 진열된 세트당 20달러짜리 최고급매니큐어세트가 한국의 한 중소기업에 의해 만들어 진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그리 많지 않다. 뿐만 아니라 지구촌 어디에서나 사용하는 손톱깎이 2개중 1개가 우리나라 제품이라는 사실은 경이롭기까지 하다.대성금속의 「777」브랜드는 개당단가가 낮은 손톱깎이만으로는 채산성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손톱손질기구를 세트화한 고급 메니큐어제품을 개발,고부화가치화하는데 성공한 것이다.「777」브랜드는 지난91년 현재 1천8백만달러에 달하는 전체 수출물량의 60%인 1천만달러를 고유브랜드로 수출하고 있다.럭키세븐이 3개나 겹친 브랜드작명도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세계인은 BYC를 입는다」는 광고문구로 유명한 내의류 전문메이커 백양과 세계최고의 모피의류메이커 「진도」는 현지 판매법인을 단독 또는 합작으로 설립한 유통전략에 힘입었다.백양의 경우 바이어의 하청공장으로의 전락을 제촉하는 OEM수출의 한계성을 자각,변신에 성공한 케이스다.이젠 세계시장에서 빨간바탕에 흰색로고가 그려진 「BYC」상표는 유사상표를 조심해야 하는 내의류의 대명사가 됐다. 세계스포츠용품시장에서 성가높은 고급운동화 「NASSAU」와 오디오전문메이커 인켈의 「Sherwood」는 유명브랜드인수및 라이센스사용으로 브랜드이미지를 구축했다.쌍용종합상사는 세계최대의 신발생산대국이면서도 변변한 자체브랜드가 없는 국내실정에서 테니스볼로 이미 품질을 인정받은 「NASSAU」와 상표사용권계약을 체결,고급운동화브랜드로 정착시킨 경우.인켈도 기존의 OEM거래선이었던 「Sherwood」를 인수,우리 상표로 육성해 자가브랜드의 광고및 유통망을 단기에 구축한 성공담을 소개하고 있다. 이밖에 국내개발이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졌던 초음파진단기를 자체개발해 세계의료기기시장을 놀라게 한 「메디슨」,독일형삼익피아노를 개발 세계제일의 종합악기메이커를 지향하는 「삼익악기」가 있다.반도체시장진출 10년만에 세계12대메이커로 성장한 「삼성전자」,폴리에스터 필름에서 컴퓨터디스크까지 자기테이프생산에 주력하고 있는 「SKC」등은 지속적인 연구개발투자로 신제품을 개발하고 제품을 고급화한 경우이기도 하다. 또 국내최대의 고부가가치회로기판 생산업체인 「두산전자」와 미국헬멧시장의 3분의 1을 「HJC」상표로 석권하고 있는 홍진크라운의 경우 세계유명규격의 획득으로 신뢰도를 쌓았으며 조미료메이커 「미원」은 현지공장에 대한 투자로 현지인및 현지정부의 신뢰를 이끌어 낸 기업으로 유명하다.그리고 「CAPACCI」의 기호상사,「사발면」의 농심,「로만손」브랜드의 로만손시계,「HYOUNDAI」현대자동차,문구류전문메이커 「모나미」,액체위장약「갤포스」의 보령제약,「GoldStar」금성사등 많은 사례를 담았다. 백양산업의 한영대회장은 이 책에서 『상표이미지는 하루아침에 심어지는 것이 아니며 신뢰를 바탕으로 적정가격,신속한 납기,좋은 품질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자사브랜드의 국제화 성공비결을 밝히고 있다.
  • 국제경쟁력 회복 방안(출범 김영삼신한국:12·끝)

    ◎외교역량 경제·통상문제에 결집/이미 「전쟁」시작… 마찰줄이기 급선무/잠재성 큰 후진국시장 개발 필요성 우리 경제의 국제경쟁력 회복을 통한 선진권진입이야말로 대다수 국민이 김영삼대통령과 새정부에 바라는 최우선 국정과제가 아닐 수 없다. 이는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이같은 기대에 부응해 새정부의 외교기조도 정치·안보 중심에서 경제·통상 중심으로 옮겨가고 있다. 정부가 지난 9일 단행한 해외공관장 인사에서도 이같은 흐름이 포착된 바 있다.즉 주미대사에 외교관출신은 아니지만 통상전문가인 한승수전상공부장관을 임명한 것이라든가 주중대사에 김대통령의 경제브레인인 황병태전의원을 기용한 것이 단적인 사례이다. 물론 이같은 실리외교로의 전환은 이미 세계적인 추세이다.미국등 선진제국의 시장개방 압력 뿐만 아니라 지난해 8월 체결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과 유럽공동체(EC)단일시장 형성등 세계경제의 블록화 현상도 세계각국이 자국의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의 산물이다. 우리의 경우 실리외교로의 전환 필요성은 더욱 절실하다. 서상목 민자당 제1정책조정실장은 『북한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회주의 정권이 몰락한 마당에 우리 외교현안으로는 경제문제를 뒷받침하는 길 밖에 없다』며 통상외교 기능강화 필요성을 역설했다. 물론 북한의 핵문제를 둘러싼 한·미간의 입장조율도 현안이 되고 있지만 클린턴행정부의 대한안보공약은 부시행정부와 마찬가지로 확고하다는 점에서 대국적으로 보아 대미외교등 안보분야 외교에는 큰 허점이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에 비해 한국산 철강에 대한 반덤핑 예비판정,지적소유권 우선협상국 지정움직임,쌀시장 개방문제를 포함한 UR협상등 우리 외교가 뚫어야 할 경제현안들은 산적해 있다. 이처럼 「국제경제전쟁」시대에 살아남고 나아가 「21세기 아시아·태평양시대의 주역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해선 중앙정부에서부터 해외공관에 이르기까지 「올코트프레싱」전법으로 통상홍보활동과 선진기술도입에 나서지 않으면 안될 절박한 상황을 맞고 있다. 이같은 외교목표에 발맞춰 일선 재외공관은 물론 중앙정부의 국제경제 및 통상기능을 대폭 보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단순히 통상전문가를 주요국 공관장으로 내보내는 것만으로는 미흡하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부존자원이 적어 대외의존도가 높을 수 밖에 없는데도 일본등 선진국의 기술패권주의와 값싼 임금을 바탕으로 추격하고 있는 중국등 후발주자들의 틈바구니에서 고전하고 있는 우리 경제를 살리는 길은 민간기업의 선진기술도입과 수출드라이브정책을 범정부차원에서 뒷받침하는 길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상공자원부·외무부·경제기획원 등 각부처에 분산되어 있는 통상정책기능·통상협상기능·대외경제정책기능을 한데 묶어 이른바 「통상대표부」를 설치해야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즉 당면한 무역마찰을 극복하고 효율적인 우리 경제의 국제화를 이루기 위해선 늦어도 올 정기국회때까지는 2단계 정부조직 개편을 단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 거론되고 있는 안기부의 기능개편도 우리를 둘러싼 국내외 환경의변화와 무관치 않다.이는 비단 정통성있는 문민정부가 출범함에 따라 국내정치간여를 전면 배제하고 순수 대공문제에만 전념하도록 해야 한다는데 국한된 것은 아니다.더 나아가 국제시장에서 「경제전쟁」을 치르는 국내기업과 이를 뒷받침하는 「경제외교」를 측면지원한다는 측면에서 해외산업정보수집도 안기부의 주업무가 되도록 기능을 전환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물론 눈앞의 이해에만 연연할 것이 아니라 개발도상국에 대한 경제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것도 장기적인 견지에서 또 다른 「실리외교」라고 볼 수 있다.즉 우리의 경제력에 상응해 아프리카·중남미 후진국들에 대한 무상원조·대외경제협력기금 제공이나 기술협력을 확대해 나가되 우리상품에 대한 잠재적인 시장확보 등 내일의 경협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제고시키는데 주력해야 될 시점이다. ◎전문가의 시각/“능동개방으로 피해 최소화”/보복 예방적인 교역정책으로 전환을/양수길 KDI 산업무역연구부장 기업활동의 세계화 추세아래 국제적인 상호의존도가 급증하고 동서냉전의 해소로 경제우선주의가 대두되면서 주요교역상대국간에 통상마찰의 소지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통상문제에 있어서 수세적인 입장을 모면치 못하고 있고 높은 해외 의존도로 인해 협상력이 취약한 우리로서는 이와 같은 추이를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수출주도에 의한 경제성장을 회복하고 선진경제로의 도약을 이루고자 하는 관점에서 우리에게 통상외교는 국내정책 어느 것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으로서 우리는 이러한 관점에서 신정부의 출범에 즈음하여 우리의 통상외교를 반성하고 강화토록 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80년대내내 미국과의 통상분규로 시달린 바 있다.특히 1988∼89년에는 미국이 미국의 상호주의를 수용하지않는 나라에 대한 무역보호조치를 입법화한 「슈퍼 301조」를 무기로 삼아 시장개방조치를 강력히 요구해옴에 따라 미국과의 통상분규가 최고조에 달하고 이로인해 국내적으로 심각한 경제적 정치적 불안을 겪지 않을 수 없었다. 앞으로 우리는 이러한 통상외교를 지양하고 능동적이고 사전예방적인 통상외교로의 방향전환을 추구해야 한다.이와 같은 새로운 통상외교의 주요조건으로는 다음과 같은 점이 강조되어야 한다. 첫째,그간 우리는 통상외교현장에서 시장개방이 상대방의 이익이되 우리의 손실임을 전제로 하고 시장개방을 가급적 늦추고 극소화하려는 식의 입장을 취함으로써 「외세에 의한 개방」을 추구해 왔다.외세에 의한 개방은 결과적으로 대외적으로는 통상분규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대내적으로는 개방의 부작용을 극대화한다.이러한 관점에서 우리는 능동적 혹은 주체적 개방정책을 추구해야 한다. 둘째,미국·일본·EC 등 주요교역상대국과의 통상관계는 GATT·OECD 등 다자적 국제경제기구에서 제정하는 국제규범의 구속을 받기때문에 우리는 이러한 다자적 규범의 발전을 위해 최대한 기여해야 한다.이들 다자적 기구에 능동적으로 접근하고 이들 기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우루과이라운드의 원만한 타결의 중요성도 여기에 있다. 셋째,다자주의의 권능에는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따라서 다자주의의 약점을 지역주의로 보완하려는 움직임이세계적으로 보편화되고 있다.우리도 아·태지역단위의 통상외교를 강화하고 특히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태평양자유무역지대로 확대발전시키도록 노력해야 한다.이것이 여의치 않을 경우의 대안으로 우리만의 NAFTA가입도 검토해야 한다. 넷째,명실상부한 통상시책이 추구되어야 한다.일본과 한국이 불공정교역국으로 알려진 가장 큰 이유는 명실상이한 통상시책에서 찾을 수 있다. 다섯째,통상조직이 정비되어야 한다.특히 대외협상창구일원화가 이루어져야하고 이상적으로는 장관급인사를 대표로 하는 무역대표부가 설치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섯째,통상홍보가 고도화되어야 한다.평소에 지속적으로 학술적 국제교류와 기업차원의 국제교류가 이루어져야 한다.
  • 로만손 시계(앞서가는 기업)

    ◎독자상표로 세계시계시장 공략/스위스·일제에 맞서 25개국 누벼/중·저가에 초점맞춰 디자인으로 승부/매달 5∼6개 새 모델 개발,3백종 시판/연 300%씩 성장… 작년 7백만불 수출 독자적인 국산 브랜드로 세계 시장을 공략하자. 지난 88년4월 회사설립 이후 매년 3백%씩 초고속으로 성장하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 (주)로만손시계(대표 김기문·38)의 수출전략이다.로만손은 스위스의 정밀시계 공업단지 이름에서 따온 자체 브랜드로 불과 5년만에 세계적 상표로 인정받고 있다. 일찍이 OEM(주문자상표 부착)방식의 거래에서 겪은 쓰디쓴 경험이 독자 상표개발에 나서게 된 계기가 됐다.당시로서는 무모하다고 할만한 모험이었으나 시계의 선진국인 스위스와 일본을 따라 잡겠다는 로만손 가족들의 오기로 성공을 거뒀다. 창업 당시를 회상하는 김사장의 고언은 주로 OEM에 안주하는 우리나라 수출업자 모두에게 주는 냉엄한 경고이다.『처음 일본 시계회사에 OEM방식으로 1차분 수출물량을 선적했는데 그 뒤 엔화가 급격히 하락하자 바이어들이 수입선을 대만과싱가포르로 바꿔버렸습니다.판로가 막히니 재고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임금은 주어야 하고 앞이 캄캄하더군요.OEM으로는 독자적인 경영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회사의 운명이 바이어의 판단에 달려있거든요.20년 이상의 호황을 누린 신발업계가 요즘 겪는 어려움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로만손시계는 이렇게 탄생했다.고생도 많았다.우선 한국이라는 지명도가 바이어들에게 생소한 편이어서 무척 애를 먹었다.게다가 고급시계는 스위스와 일본이 거의 전세계를 독식하고,저가시계는 홍콩제가 판을 치고 있었기 때문에 시장을 파고 들기가 불가능한 것처럼 보였다. 실력에 맞는 중저가 제품에 초점을 맞춰 디자인과 독창적 아이디어에 승부를 걸었다.과거에는 시계가 제품성능으로 차별화돼 있었으나 최근에는 편의품·소모품화 돼가면서 다기능화 및 패션기능이 중시되는 점에 착안,디자인실을 설치하고 제품차별화 정책을 펴나갔다.7명의 디자이너로 구성된 디자인실에서는 한달에 평균 5∼6개의 새 모델을 개발,지금까지 3백여종의 제품을세계시장에 내놓았다.로만손 시계의 수출가격은 개당 17∼1백50달러이다.제품차별화에 성공을 거둔 셈이다. 처음에는 중동지역을 주요 수출시장으로 공략했으나 지금은 5대양 6대주 25개국을 누비고 있다.지난 89년5월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가 주최한 「두바이 한국상품종합물산전」에 손목시계업체로는 처음 참가해 그 자리에서 1백만달러의 수출계약을 맺었다.중동의 홍콩이라는 두바이를 장악하면 중동지역을 석권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적극적인 세일즈 활동을 편 결과였다.두바이에서의 좋은 평판은 곧 이웃 중동국으로 파급돼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예멘·쿠웨이트는 물론 이집트·나이지리아등 아프리카 지역에서도 주문이 쏟아졌다.바이어와 소비자들로부터 색상이 뛰어날 뿐 아니라 품질에서도 스위스 및 일본제에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품차별화에 성공을 거둔 로만손은 요즘 시장다변화에도 눈을 돌려 올해의 주요 전략을 신시장 개척으로 정했다.보다 큰 시장을 확보하기 위해 인구가 많은 중국과 러시아·브라질·멕시코등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종업원은 65명에 지나지 않지만 지난해 총 수출액은 7백만달러를 넘어섰다.지난해 제29회 무역의 날 행사때 5백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하는등 4년 연속 무역의 날 포상을 받았다.지금까지는 수출을 위주로 했으나 앞으로는 내수비중도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 선보인 그랑죠이는 저가시계인 로만손 브랜드에 이어 고급시계 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야심작이다.그랑죠이로 내수시장은 물론 세계시장도 잠식하겠다고 단단히 벼른다. 『로만손시계는 세계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샘플을 보내달라는 텔렉스와 팩시밀리가 수 없이 날아오는 사무실에 걸린 표어가 흡사 용틀임하는 것처럼 보였다.
  • 전자사전·전자수첩 젊은세대에 큰 인기

    ◎졸업·입학시즌 맞아 평소보다 판매 50% 증가/사전/영·일본어 단어풀이… 발음도 들려줘/수첩/간단히 메모 입력,약속시간땐 경보/혼자서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어 중고생관심 끌어 가전3사들이 졸업및 입학시즌을 맞아 대대적으로 판촉행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전자사전및 수첩을 선물하는 학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동양실업·공성통신전자·비전테크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졸업및 입학철인 요즘 학생들이 혼자서도 재미있게 공부할수 있는 전자사전및 수첩겸용 제품의 판매량이 평소 보다 1.5배이상 늘어났다는 것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전자사전의 경우 수요탄력성이 크지않은 학습시장의 제품이지만 졸업및 입학시즌이 되면 보통 1개월에 3천5백개에서 4천개가 판매되는 수준에서 5백∼7백개 늘어난 4천5백개이상 팔리고 있다」며「이 전자사전은 혼자서 공부하기 편리할 뿐만 아니라 음성기능까지 갖춰진 것이 중고생들에게 흥미를 끌수 있는 점」이라고 밝혔다. ▷전자사전◁ 영어등 외국어를 손쉽게 공부할수 있도록 만든 컴퓨터화된 사전.찾고자하는 단어를 키보드에 쳐 입력하면 단어·발음·우리말풀이 등의 순서로 화면에 나타난다.이때 추가로 일본어로 풀이해주거나 정확한 발음을 들려주는 음성기능을 갖춘 것도 있다. 종류는 플랭클린·포켓마스터 등이 있다. 플랭클린은 미국의 플랭클린사와 기술제휴한 공성통신전자(주)가 판매하는 영한·한영·영영기능에다 음성기능을 갖춘 말하는 전자사전.수록어휘수는 48만7천단어이며 값은 29만원선이다. 포켓마스터는 비전테크사가 시판하는 것으로 78만2천단어가 수록돼 어휘가 가장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값은 16만5천원. ▷전자수첩◁ 컴퓨터의 기억및 출력기능을 수첩의 필요성에 맞게 접목한 제품.친구및 거래선의 전화번호,약속시간이나 장소 등을 전자수첩의 키보드를 사용해 입력해뒀다가 출력해 꺼내볼수 있다.특히 중요 약속시간을 경보로 알려주기도 해 개인비서역할도 해준다. 용도는 7백∼3천명정도의 이름및 주소·전화번호 등을 적어두는 전화번호부,은행의 계좌번호나 기발한 아이디어 등을 즉석에서 기록해놓는 메모철,중요한 회의의 시간과 장소·비즈니스상담내용·친지및 친구들의 생년월일을 정리해두는 생활일정관리 등이다.또 자신만의 비밀에는 특별한 비밀번호를 부여함으로써 다른 사람이 꺼내볼수 없는 비밀입력정보기능과 영어회화·계산기기능 등이 있다. 전자수첩에는 한글전자수첩이 대표적으로 일본의 샤프제품에 샤프전자가 한글기능만 추가해 시판하는 것으로 값은 16만5천원선. 이밖에 전자사전과 수첩기능을 함께 갖춘 정풍워드컴과 블랙콤 등이 있다. 정풍워드컴은 정풍물산이 대만에서 주문자상표부착(OEM)방식으로 생산,시판하는 것으로 값은 29만원선이다. 블랙콤은 영한일·일영한·한영일등 3개국어 동시번역기능과 전자수첩기능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제품으로 동양실업이 대만에서 OEM방식으로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값은 26만5천원이다.
  • “선진국 이산화탄소 규제조치땐/한국손실액 11년간 12조”

    ◎미 연구소 전망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를 구성하고 있는 서방선진국의 이산화탄소(Co₂)규제조치는 한국경제 전반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분석됐다. 19일 미국의 권위있는 경제예측기관인 DRI연구소가 무역협회와 자동차공업협회,철강협회,석유화학공업협회의 공동 의뢰를 받아 실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주요 선진국들이 오는 200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90년 수준으로 동결하기 위해 탄소세 또는 에너지세를 도입할 경우 오는 94∼2005년에 한국의 국내총생산은 연평균 0.4%씩 감소해 순손실만도 12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또 이 기간중 우리나라의 산업생산은 연평균 0.7%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으며 수입물가도 2.5%가 올라 국내 소비자물가는 0.7%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또 9만2천명의 고용감소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밖에 연평균 25억달러씩 무역수지가 악화됨에 따라 2005년의 순외채는 3백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주요산업별로는 자동차 수출이 10만7천대가 감소하고 국내 소비도 18만5천대가 줄어들 것으로 우려됐으며석유화학제품과 철강제품의 국내 생산이 각각 12만5천t과 3백70만t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 예비부부위한 혼수용품 전시회/25일부터 4일간「KOEX태평양관」서

    ◎현장 구입·계약시 30%까지 할인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신부들이 혼수에 관한 최신의 정보를 얻고 관련 상품을 한눈에 구경할 수 있는 ’93 한국혼수용품전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태평양관에서 열린다. 7백85평규모의 전시장에 우리나라를 비롯,영국 미국 일본 이탈리아 등 13개국의 7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이 전시회에서는 전시기간중 현장에서 상품을 구입 또는 계약하면 10∼30%의 할인을 받을 수있어 알뜰결혼준비를 할 수있는 좋은 기회. 전시상품은 국내외 가전회사의 전자제품을 비롯,토털 홈패션·침구류,예물시계및 보석류와 결혼·약혼식예복,신혼여행상품,결혼·약혼 대행에 이르기까지 혼수및 각종 서비스상품이 모두 포함돼있다. 특히 주최측인 서울전람은 전시기간중 관람자를 대상으로 항공권,웨딩드레스등의 각종 경품을 내놓는 한편,웨딩드레스쇼·모의 결혼식등 다채로운 이벤트행사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관람시간은 매일 상오 10시부터 하오 5시까지며 입장료는 5백원.
  • 공해산업 방치한 책임 어디에 있는가(사설)

    환경처가 밝힌 「92년중 오염물질배출대기업현황」은 그러려니하는 전제하에서도 다시 한번 놀랍다.50개의 대기업중 38개의 그룹이 지난해만 해도 수차례 이상 환경법규를 어겨 적발됐다.우리의 환경법규가 아직 느슨하고 그 단속 역시 철저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염두에 둔다면 한국의 산업은 여전히 환경오염문제와 무관한 단계에 있음을 보여준다.페놀사건과 같이 구체적인 최악의 사태가 발생하기 전에는 우선 그럭저럭 버텨보자는 태도라고 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자신의 현실적인 생활환경에서의 오염때문만이 아니라,세계의 산업적변화에 너무 처져 뒤늦게 가고있는 한국기업의 장래에 대해 더 근본적인 우려를 느낀다.오늘날 공해산업들은 그 역할만 위축되어가고 있는 것이 아니다.일자리의 공급에 있어서도 주변적위치로 밀려나고 있다.80년대말 미국의 평가에 의하면 에너지소비와 유독물질을 배출하는 제조업이 아직은 미국전체산업의 80%를 차지하고 있기는 하나,이들의 고용비율은 17%에 불과하다는 것이 지적되었다. 특히 에너지의 과용에의한 해양,대기및 수질오염은 지구생태계 보존에 큰 위협이 되고 있고 자원낭비에 따른 공해역시 위험수위를 넘고있다. 또 새로운 고용은 오히려 오염방지산업 쪽에서 나타나고 있다.OECD회원국들의 자료에 의하면 오염방지를 위한 지출이 연간 2천억달러를 넘어섰는데,이에 따른 새 고용효과는 5백만명에 이르렀다는 통계를 내고 있다.결국 환경오염의 장벽은 산업의 장애로 있는 것만이 아니라 새로운 경제의 창출로 가고있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세계적 경제의 재구성에 대처하려한다기 보다는 우리자신의 삶의 현장에 대한 윤리의식마저 찾아보기 어렵다. 따라서 일차적으로 제도적 감독의 강화를 통해 국민적 생활과 현존환경의 보전만이라도 지키는 작업에 더 철저하게 나설수 밖에 없다.그간 각종 오염방제에 대한 법규들은 그 나름대로 제정되었다.그러나 이 법규들에도 오염기준치 설정에 있어서는 한국적현실을 감안한 유예부분들이 적은 것이 아니다.공해산업체의 무책임은 그렇더라도 이를 방치한 당국의 책임 또한 지적돼야 할 것이다. 인간 생명체는 물론 환경과 경제의 건강은 근자에 와서 분명하게 상호의존적인 것임이 확인됐다.정부가 환경오염에 철저한 책임의식을 갖는 것은 곧 국민과 국토를 건강하게 지키는 일일 뿐아니라 산업의 새 단계를 촉진하는 일일수도 있다. 환경처의 업무확대와 권한의 강화가 새정부 준비과정에서도 논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환경오염 방지정책이 보다 포괄적 시야에서 이뤄지기를 바란다.
  • 내 얼굴 상품(외언내언)

    가끔씩 공업진흥청과 소비자 보호원의 공산품 품질 테스트 결과가 알려진다.국산품과 외제품을 비교한 내용이다.그에 의할 때 국산품으로서 국제적으로 명성 높은 외제품보다 나은 것도 적지않다.그런 기관의 검사결과를 놓고 『팔이 안으로 굽지 밖으로 굽나?』하면서 덮어놓고 불신할 일은 아니다.못한 것은 못하다고 솔직히 인정하고도 있는 터이니까. 주방용품인 전기보온 밥솥이나 압력솥의 경우 국산이 일본제에 결코 뒤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바 있다.더구나 값을 따진다면 싸기도 하다.고무장갑이나 고탄력 스타킹 따위 여성용품,헤드폰이나 카셋 라디오 같은 가전제품,그 밖에 의류·생활잡화 가운데도 유명해진 외제를 능가하는 것들이 적지 않다. 무조건 외제를 선호하는 경향이지만 밀려들고 있는 외제품 가운데 우리 것보다 처지는 것들도 많아지게 된 세상이다. 이렇게 향상된 기술수준을 바탕으로 해서 이제는 우리의 「얼굴」을 더 많이 외국시장에 내놓게 돼야 한다.유명한 외국상품의 상표를 도용해서 국제적 망신을 살 일이 아니라 그 유명상품못지않게 만들어 낼 수 있는 기술로 「내 얼굴」을 세계에 인식시켜 나가자는 뜻이다.같은 외화를 번다 해도 가령주문자 상표부착(OEM)방식과 「내 얼굴」팔기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전자에서 종복이 느껴진다면 후자에서는 주인이 느껴지는 그런 차이이다. 우리의 고유상표로써 국제적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고 그러면서도 끊임없는 수출로 불황을 모르는 업체들이 있다.대기업의 경우는 또 그렇다 치더라도 중소기업으로서 그 터전을 닦은 경우는 참으로 대견스러워진다.대성금속의 손톱깎이 「777」이나 흥진크라운의 오토바이 헬멧 「HJC」도 그런 사례.수출액수로야 얼마 안된다 할지 모른다.그러나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얼굴을 사뭇 당당하게 빛내고 있지 않은가. 수출액수가 적더라도 이런 「내 얼굴」이 늘어나야 한다.그럴 수 있게 정책도 뒷받쳐 줘야 한다.
  • 세계철강수요 1.5% 증가(해외정보)

    ■올 하반기부터 세계 경제의 회복세와 함께 철강수요도 3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선진국들의 모임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철강위원회는 최근 『세계 경제가 회복될 것으로 보여 올해 세계의 철강수요는 지난해보다 1.5%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세계의 철강수요는 지난 90년부터 감소세를 보여 지난 해에는 전년보다 3.4%가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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