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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타임스 온라인 내년부터 유료화

    광고 수입 급감으로 고전해온 뉴욕타임스(NYT)가 내년부터 온라인 독자들에게 구독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NYT는 20일 온라인판 기사를 통해 내년부터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기사를 조회하는 독자들에게 구독료를 받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내년 초부터 NYT의 인터넷 홈페이지(NYTimes.com)를 방문하는 독자들은 기사를 읽으려면 일정 금액을 내야 한다. 신문 구독료를 내는 독자는 온라인 기사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NYT는 그러나 어느 정도의 금액을 구독료로 부과할지, 무료 구독에 어떤 제한을 둘지 등의 세부 사항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NYT의 아서 슐츠버거 회장 겸 발행인은 “이런 새 사업모델은 뉴욕타임스의 뛰어나고 전문적인 저널리즘을 추가 지원하기 위해 고안됐다.”면서 “독자들이 뛰어난 디지털 콘텐츠와 서비스에 대해 대금을 지불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뉴욕타임스 “서울, 올해 꼭 가봐야 할 도시”

    ‘도쿄는 잊어라. 세계 디자인 마니아들이 서울로 향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 인터넷판이 ‘2010년 가볼 만한 곳’으로 10일 31개 도시를 선정한 뒤 서울을 세번째로 소개하면서 쓴 첫 문장이다. NYT는 또 열대의 자연미를 자랑하는 스리랑카와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의 포도주 생산지를 추천지로 꼽았다. 이밖에도 인도 남부의 마이소르, 덴마크 코펜하겐, 태국의 코쿠드섬, 남극, 상하이, 뭄바이, 라스베이거스, 이스탄불, 마케도니아 등을 소개했다. 기사에 따르면 NYT는 “디자인 마니아들이 서울의 카페와 레스토랑, 멋진 미술관, 웅장한 고궁 등에 끌리고 있다.”면서 “서울이 이탈리아 밀라노에 있는 세계패션의 중심가 ‘10 코르소 코모’를 연상시킨다.”고 전했다. 또 NYT는 서울이 ‘디자인에 사로잡힌(design-obsessed)’ 오세훈 시장 취임 후 ‘2010 세계 디자인 수도’에 선정됐다면서 올해 행사와 전시를 기획하고 있는 웹사이트(wdc2010.seou.go.kr) 방문을 권했다. 신문은 특히 이 가운데 하이라이트로 지난해 9월17일부터 10월7일까지 열린 ‘제3회 서울 디자인 박람회’를 손꼽았다. 이를 밀라노 박람회와 250만명의 방문객을 모은 뉴욕 박람회에 견주며 성황을 이뤘다고 소개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해가 2012년까지 이어지는 한국방문의 해를 시작하는 해이자 세계디자인수도, G20정상회의 등 기념비적 행사를 앞둔 해인 만큼 NYT의 서울 추천을 세계무대에 알리고 관광객을 유치하는 절호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무도’ PD “日 비빔밥 폄하는 무식한 발언”

    ‘무도’ PD “日 비빔밥 폄하는 무식한 발언”

    일본 산케이신문의 구로다 가쓰히로(69) 서울지국장이 한국의 비빔밥을 ‘양두구육의 음식’이라고 비하한 것에 대해 ‘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무식한 발언’이라고 맞섰다. 양두구육(羊頭狗肉)은 ‘양의 머리를 걸어 놓고 개고기를 판다’는 뜻으로, 번지르르한 겉에 비해 속은 변변하지 못함을 가리키는 말. 구로다 지국장은 ‘무한도전’팀이 한국 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와 함께 지난 2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비빔밥 전면광고를 실은 것을 두고 지난 26일 칼럼을 통해 이같이 비하했었다. 이에 대해 김태호 PD는 29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큰 언론사에, 그리고 높은 자리에 계신 분이 무식한 반응을 보이셨다”며 “우리 음식이 세계화되니까 배가 아팠나보다. 나이 드셨으면 곱게 사셔야지...”라며 조롱섞인 비판을 가했다. 서경덕 객원교수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합리화 해 마치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것처럼 칼럼을 쓴 것은 너무나 어이없는 일”이라고 동조했다. 서 교수는 또 “이번 비빔밥 광고가 뉴요커들에게도 굉장히 큰 인상을 남겼다”면서 “한국식당에 신문을 오려와 비빔밥을 주문한 외국인도 있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구로다 지국장은 지난 26일 산케이신문 칼럼에서 “비빔밥은 보기에는 좋지만 일단 먹으면 깜짝 놀란다. 나올 때는 밥 위에 채소와 계란 등이 얹어져 아름답게 보이지만 먹을 때 숟가락으로 뒤섞으면 정체불명의 음식이 된다. 비빔밥을 먹은 미국인이 양두구육에 경악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폄훼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사진=뉴욕타임스에 실린 비빔밥 광고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무한도전’ NYT에 비빔밥 홍보 전면광고

    ‘무한도전’ NYT에 비빔밥 홍보 전면광고

    ‘오늘 점심 비빔밥 어때요?’ 21일자(현지시간) 뉴욕타임즈 A섹션에 게재된 광고다. 이 비빔밥 전면광고는 MBC ‘무한도전’ 이 한국 홍보 전문가 성신여대 서경덕 객원 교수와 함께 제작했다. 광고에는 먹음직스런 비빔밥 사진 위에 비빔밥에 관한 설명과 맨해튼 내 비빔밥을 먹을 수 있는 한국 음식점이 소개 돼 있다. 이와 관련, 한식 관련 웹사이트를 준비 중인 서 교수는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를 동시에 강화할 예정” 이라며 “외국인들이 한식을 집에서도 편안히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요리방법을 동영상으로 소개하겠다” 고 전했다. 무한도전 김태호 PD는 “뉴욕에서 ‘식객, 한식의 세계화’ 를 진행하면서 뉴욕인들의 한국과 한식에 대한 인식부족을 절감했으며 ‘비빔밥’, ‘김치’ 등의 음식에 호기심을 유발해 한식을 본인 식단에 스스로 올릴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고 광고 게재 취지를 밝혔다. MC 유재석도 ‘식객, 한식의 세계화’ 의 연장선이라는 데에 의견을 같이했다. 그는 “세계인들에게 한국의 비빔밥을 알릴 기회를 갖게 돼 뿌듯하다” 면서 “올림픽대로 가요제에 참여했던 많은 가수들과 음반을 구입하신 모든 국민들이 함께 제작한 것” 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광고제작은 서 교수와 무한도전팀이 함께 진행했으며 광고비는 무한도전팀이 마련했다. 한식 세계화를 위해 뉴욕에서 ‘식객편’ 을 촬영해 화제를 모았던 게 이번 광고 게재 계기가 됐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추도식 간 오바마, 다음카드는 ‘3만 증파’?

    10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후드 군기지에서 열린 총기난사 사건 희생자 추도식 연단에는 주인 잃은 13켤레의 군화와 13개의 철모만 말없이 자리를 지켰다. 앞에 놓인 영정 사진만이 이들이 지난 5일 총기난사 사건으로 숨진 희생자 13명임을 말해주었다. ●유족 일일이 위로… 부상자 29명 방문 이날 추도식에 참석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침통한 얼굴로 미국민들이 직면한 위기감을 단적으로 표현했다. “미군들이 나라 밖 전장에서 목숨을 잃는 게 아니라 미국의 심장부에서 죽음을 당했다는 사실이 이번 비극을 더욱 고통스럽게 하고 이해할 수 없게 한다.”이날 오바마 대통령은 희생자들의 이름을 일일이 부르며 그들이 남기고 간 꿈을 상기시켰다. 포드후드 기지를 메운 1만 5000여명의 유족과 추모객 사이에서는 오열과 비탄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오바마 대통령 부부는 추도식에 앞서 유족들을 만나 위로하고, 부상자 29명이 입원한 병원을 찾아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오클라호마시티 폭탄테러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 분위기를 이슬람 극단주의와 싸울 동력으로 이용했고,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도 9·11테러로 촉발된 전국가적 분노를 알 카에다와의 전쟁으로 돌리려 애썼다. 그러나 이날 오바마는 이번 사건에서 떠오른 의문과 세부사항에 대한 언급은 삼갔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1일 전했다. 범인인 니달 말릭 하산 소령을 직접 거론하며 질책하지도 않았다.이제 오바마의 머릿속에는 새 전쟁 시나리오가 4가지로 좁혀졌다고 백악관이 이날 밝혔다.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포트후드로 향하는 에어포스원에서 “대통령은 11일 국가안보팀과 이 네 가지 전략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로이터통신은 익명을 전제한 정부관계자의 말을 빌려 오바마가 내년 아프가니스탄 추가 파병을 대략 1만 5000명, 3만명, 4만명 규모로 놓고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NYT는 이중 3가지 전략은 2만~2만 5000명, 3만명, 4만명의 병력을 추가하는 방안이라고 보도했다.정부관계자들은 3만명 증파를 가장 유력한 안으로 꼽고 있다. 특히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과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 마이크 멀린 합참의장은 3만명이나 그 이상을 보내는 안을 밀고 있다. 최소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동맹국들을 납득시킬 수 있는 규모의 아프간 군·경찰 훈련인원이라도 보내야 된다는 게 현 정부의 생각이기 때문이다. 공화당 상원의원들은 11일 재향군인의 날에 맞춰 신속한 증파 승인을 촉구하는 서한으로 오바마를 압박했다. 정부관리들은 오바마가 오는 26일 추수감사절 사흘 전이나 12월 첫째주 최종결정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추모식 당일 포틀랜드서 또 총기난사공교롭게도 추모식이 열린 이날 미국에서는 이번 주 들어 세번째 총기사고가 일어나 충격을 안겼다. 10일 오전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한 의약품 실험 연구실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 여성 1명이 숨지고 범인도 스스로 목숨을 끊는 등 2명이 사망했다고 현지경찰이 전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미군 총기난사, 테러성범행 정황 포착

    미국 텍사스주 포트후드 기지에서 지난 5일(현지시간) 일어난 총기난사 사건이 단순히 정신이상적 행동에서 비롯됐다기보다는 종교적 신념에 따른 테러성 범행에 가깝다는 증언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심지어는 9·11테러 세력과의 연관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권총으로 13명을 사살하고 42명을 다치게 한 니달 말릭 하산 소령이 9·11 테러범들이 존경했던 급진적 이슬람 성직자의 사원에 다닌 적이 있다고 7일 보도했다. 하산은 2001년 버지니아주 그레이트폴스의 다르 알 헤지라 사원을 다녔는데, 당시 이곳의 성직자는 미국 태생의 예멘인 안와르 알 올라키였다. 9·11테러 후 예멘으로 이주한 올라키는 알카에다 지지자이자 9·11 테러범 3명의 정신적 조언자로, 영국군에 대한 테러에도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9·11 테러범 중 2명과 하산은 같은 시기에 이 사원에 다녔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하산이 사원을 다닐 때 2명의 테러범과 만난 적이 있는지를 조사 중이다. 하산은 팔레스타인 출신인 어머니의 장례식도 문제의 사원에서 치렀다고 한다. 포트후드 기지에서 복무 중인 하산의 한 이슬람계 동료는 “하산이 올라키에 대한 존경심을 입에 올릴 때는 눈이 빛났다.”고 증언했다. 하산이 기지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신체검사장을 범행 장소로 택한 점과 100발이 넘는 많은 총알을 준비한 점도 의도를 의심케 하는 대목이다. 하산의 사촌인 무하마드 하산은 CNN에 “사망자가 한두 명이라면 개인적 적대감 때문이라고 하겠지만, 수십명을 사상케 한 것은 더 큰 이유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지난해 한 교육과정에서 하산을 만났던 발 피넬 박사는 “하산은 테러와의 전쟁은 곧 이슬람과의 전쟁과 다름없다고 거침없이 말했다.”고 회고했다. 한 학생은 자살폭탄 테러를 옹호하는 하산의 발표를 듣고 놀라 장교들에게 “그는 시한폭탄이었다.”고 경고했다고 한다. 종교적 신념이 범행 동기로 판명될 경우 미군으로서는 동료를 못 믿는 자중지란에 빠질 수도 있다. 현재 미 육군에만 3500여명의 이슬람계 군인이 있기 때문이다. 비율로는 1% 미만이지만 사기 저하의 요인이 되기엔 충분하다. 역으로 이슬람계 군인들은 집단 괴롭힘을 당할까 우려하고 있다. 사건 발생 직후 미군내 무슬림들이 하산의 범행을 신속하게 비난하고 나선 데서 그들의 불안감이 묻어난다. 동시에 미국 정부는 미국에 반(反)이슬람 정서가 다시 확산될 것을 우려하는 중동국들을 안심시키는 데 주력했다. 7일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한 재닛 나폴리타노 국토안보부 장관은 “우리는 분명히 이 사건으로 반이슬람 정서가 퍼지는 것에 반대하고 또 그럴 것으로 믿지도 않는다.”며 이를 위해 주정부, 지역단체와 협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가뜩이나 노심초사하며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근근이 끌어가고 있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으로서는 부담이 아닐 수 없는 문제다. 그는 10일 포트후드 기지에서 엄수되는 추도식에 참석하느라 아시아 순방일정(원래 12~19일)을 하루 늦춘 13일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총기 난사사건은 단독범행인 것으로 군조사관들이 잠정 결론 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8일 보도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미군기지 최악 총기난사… 13명 사망

    미군기지 최악 총기난사… 13명 사망

    미국 텍사스주(州) 포트 후드 미군기지에서 5일(현지시간)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 13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다.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들은 이번 사건을 ‘미군 기지 역사상 최악의 총기난사’로 표현하고 있다. ●총격 전 “신은 위대하다” 외쳐 AP통신 등에 따르면 용의자로 지목된 미 육군 소속 니달 말릭 하산(39) 소령이 이날 오후 1시30분쯤 기지내 파병준비수속센터에 들어가 양손에 총 하나씩을 들고 난사했다. 군 관계자는 그가 총을 쏘기 전 “알라후 악바르(신은 위대하다.)”라고 외쳤다고 전했다. 그는 총격전 끝에 부상을 입었으나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발생 직후 포트 후드 기지는 전면 폐쇄됐으며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 가운데 대부분은 군인으로 사건 발생 당시 12명이 목숨을 잃었지만 이후 부상자 중 1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또 사망자 중에는 군부대에서 계약직으로 일하는 민간인 신분의 경찰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산 소령은 기지내 정신과 의사로 근무한 군의관이었다. 그의 부모는 요르단 출신이지만 그는 버지니아 태생의 미 시민권자로 버지니아텍에서 생화학을 전공한 뒤 2003년 의사 면허를 취득했다. 포트 후드로 배치된 시기는 지난 7월로 이전에는 워싱턴의 월터 리드 육군병원에 복무했다. AP통신은 “그는 육군 병원에서 근무했을 당시 낮은 평가 점수를 받았다.”면서 복무 부적응 이력이 있음을 소개했다. 그의 범행 동기와 관련, 외신들은 이슬람계인 그가 조만간 해외로 파병될 예정이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NYT는 허치슨 케이 베일리 텍사스주 공화당 상원의원의 말을 인용, “하산은 해외로 파병될 예정이었으며 스트레스가 컸다.”고 전했으며 그의 사촌은 폭스뉴스 방송에서 “하산이 부대 동료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다.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내고 전역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하산의 동료인 테리 리도 “하산은 오바마 대통령이 아프간과 이라크에서 군 병력을 철수시키는 것을 지지했다.”면서 “군대에서도 전쟁을 지지하는 동료와 논쟁을 벌인 적이 있다.”고 전했다. NYT는 “그는 주변 동료들이 이슬람이라고 괴롭히자 고민하기 시작했으며 특히 전쟁 후유증에 시달리는 군인 환자들을 보며 군생활에 회의를 느꼈다.”면서 “이라크나 아프간 배치 소식에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분석했다. 특히 하산은 6개월 전부터 이미 인터넷에 자살폭탄 공격 등에 관한 글을 올려 사법당국의 주시를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글에는 자살폭탄 테러범을 옹호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오바마, “확실히 진상규명” 사건 발생 직후 오바마 대통령은 “해외에서 용감한 미군들이 목숨을 잃는 것도 괴로운데 미국 땅에서 총격을 당했다는 것은 소름끼치는 일”이라면서 애도의 뜻을 나타냈다. 오바마는 이어 이번 사건에 대한 확실한 진상조사도 약속했다. 조시 W 부시 전 대통령도 이날 성명을 내고 “포트 후드 기지 참사에 대해 듣고 슬픔에 빠졌다. 로라와 나는 이 어려운 시기에 희생자들과 유족들을 기억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할 것”이라고 애도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재선 카르자이 ‘산 넘어 산’

    재선에 성공한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의 앞날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서방국들은 카르자이가 분파간 이해관계 조정에 매달리면서 지난 정권의 부정부패를 그대로 답습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특히 새 정부의 내각 구성 과정은 지역·종파간 실세들이 권력을 독점하는 ‘복마전’이 될 가능성까지 점쳐진다.차기 정부 구성에 관여할 막후 실세들은 대부분 서방 외교관계자들이 경계대상으로 꼽는 인사다. 카르자이 대통령의 친동생 아메드 왈리 카르자이는 남부 칸다하르 지역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특히 대통령의 의원지명권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방 정보당국은 그를 아프간 내 불법 양귀비 생산의 배후로 지목하고 있다. 차기 부통령 1순위로 꼽히는 무하마드 파힘 전 국방장관도 내각의 중심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그는 아프간내전의 대량학살을 자행한 반(反)인권적 인물로 악명이 높다. 그 역시 불법 마약 거래의 배후 중 한 명이라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집권 당시 학정(虐政)을 자행했던 부르하누딘 랍바니 전 대통령 역시 아들의 인사권을 이유로 차기 정부에 협력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들이 차기 정부 수립에 막후 영향력을 행사할 경우 서방이 기대했던 정통성 있는 정부의 구성은 더욱 요원할 수밖에 없다. 또 카르자이가 이들과의 권력 분할에 골몰할수록 대(對) 탈레반 전쟁은 후순위로 밀릴 우려도 크다. 압둘라 압둘라 전 후보가 새 정부와 지분을 나눠 지역·종족 간 이해관계를 조금이나마 조정해 주기를 바라는 시각도 있지만 실현 가능성은 더욱 낮아지고 있다. 한 고위급 외교관계자는 “압둘라는 내각에 참여하지 않을 것 같다.”면서 “그의 역할은 야권에 있다.”고 전했다. 미국과 영국 등이 아프간 정부의 부정부패 문제를 언급한 것도 일단 국정이 안정돼야 탈레반 소탕도 가능하다는 문제 인식을 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카르자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전쟁을 함께 수행하는 동맹국으로서 부패척결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축하보다는 내부 단속부터 해야 한다는 ‘강도 낮은’ 경고인 셈이다.안석기자 ccto@seoul.co.kr
  • 이란제재 평행선 못 좁히는 美·러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가 이란의 석유 정제를 막기 위한 추가 제재안을 승인했다. 미국이 대(對)이란 제재 수위를 높이는 반면 러시아는 여전히 제재에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란이 29일(현지시간) 서방과의 핵협상 합의안에 대한 최종 입장을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전달한 가운데 관련국간 이견은 여전히 좁혀지지 않는 모습이다. ●오바마 정부도 추가 제재 고려 AP통신 등에 따르면 외교위는 28일 이란 석유 정제를 돕거나 제품 수출을 금지하는 내용의 ‘정제석유제재결의안(RPSA)을 재적 47명 중 43명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이란 석유 정제와 관련된 계약이 건당 20만달러 이상이거나 전체 계약액이 50만달러를 넘을 경우, 해당 개인 혹은 기업은 1년간 미국에서 사업은 물론 은행 거래를 할 수 없다. 단 대통령은 위반 주체가 미국의 안보 이익에 중대한 역할을 한다고 판단할 경우 제재를 보류할 수는 있다. 의회뿐만 아니라 버락 오바마 정부도 제재를 고려 중이다. 제프리 펠트먼 국무부 근동담당 부차관보는 의회에 출석해 “정부는 (의회가 제공한) 1996년 이란 제재안을 위반한 20개 기업 명단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과 달리 러시아는 여전히 이란에 대한 제재에 동의하지 않는 분위기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의 외교정책 보좌관인 세르게이 프리코드코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란에 대한 제재는 가까운 미래에 있을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러시아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란, 2가지 수정안 요구할 듯 IAEA에 전달한 이란의 최종 입장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은 29일 전국에 중계된 방송을 통해 “서방의 핵 협상 합의안을 수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핵 연료, 핵 기술, 발전소 등과 관련해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핵 협력을 위한 조건이 조성됐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아마디네자드의 이 같은 발언이 긍정적인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NYT는 친정부 성향의 일간지 ‘자반’의 보도를 인용, 이란이 합의안 중 2가지를 수정하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첫번째 수정 사항은 농축 우라늄 비축분을 한번이 아닌 단계적으로 국외로 반출해야 한다는 것이고 두번째는 농축 우라늄 반출과 서방의 원자로 핵연료 제공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이란 핵사찰단은 이날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오스트리아 빈의 IAEA 본부로 복귀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김장훈 “한류스타, 존재 자체만으로도 애국”

    김장훈 “한류스타, 존재 자체만으로도 애국”

    “한류스타는 존재한다는 그 자체로 애국이다.” 가수 김장훈이 한류 스타들의 행보에 의미를 부여하는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장훈은 최근 MBC ‘일요인터뷰 人’과의 인터뷰에서 배용준 등 한류 스타들의 활동이 국가 경쟁력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해외에서 영향력이 큰 한류스타들에 대한 바람’을 묻자 김장훈은 “한류스타는 존재한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애국이라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최근 배용준 씨의 행보를 보면서 ‘모든 사람이 이런 식으로만 된다면 우리 나라가 열 배는 강해지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최근 한류 스타들의 활동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배용준은 국토 곳곳을 소개한 에세이집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한아여)로 일본은 물론 해외에서 높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김장훈은 뉴욕타임즈(NYT), 워싱턴포스트(WP),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해외 유명 언론에 독도 및 동해에 대한 표기 정정을 요구하는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WSJ로 부터 동해를 일본해보다 먼저 표기하는 등 쾌거를 이뤘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구제금융 7곳 연봉90% 삭감

    미국 정부가 고액의 보너스 잔치로 국민의 지탄을 받았던 기업들에 대해 본격적으로 칼을 들었다. 뉴욕타임스(NYT) 등은 미 정부가 구제금융을 받은 상위 7개 기업 고위급 임원의 연봉을 대폭 삭감할 계획이라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삭감 대상은 기업별로 고위직 임원 25명으로 연봉의 90%(성과급 포함, 총연봉 50%)까지 깎인다. 대상 기업은 지난 금융위기 당시 구제금융을 지원받은 씨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아메리칸인터내셔널그룹(AIG), 제너럴모터스(GM), 크라이슬러 등이다. 연봉 지급 체계도 회사의 장기적 재정 건강도에 비례하도록 대폭 손질할 예정이다. 또 회사 연봉책정 이사회의 위상도 강화된다. 뉴욕타임스는 대상 기업에는 큰 타격을 줄 것이라며 1800억달러(약 214조원)의 구제금융을 지원받은 AIG의 경우 총보수가 20만달러를 넘는 임원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골프회원권과 전용기, 리무진 등이 제공되는 특별수당도 2만 5000달러 이상은 정부의 승인이 필요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이 계획은 ‘임금 차르’(기업 보수 감독관)로 불리는 케네스 파인버그 특별위원장이 주도했다. 9·11 희생자 보상 기금 관리 책임자였던 그는 지난 6월 임금 차르로 임명된 뒤 고액 연봉 규제 정책을 총괄해 왔다. 그의 압력으로 케네스 루이스 BoA 최고경영자가 올해 연봉과 보너스를 포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부 기업만 특정한 것에 대해 인기영합주의적 정책이라는 비판론도 제기된다. 정부의 구제 금융을 받지 않았거나 이미 상환한 골드만삭스나 JP모건체이스 등은 포함되지 않아 이들을 제재할 방법은 없는 셈이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노벨평화상 상금 ○ ○ ○ 써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상금 140만달러(약 16억 4000만원)는 어떻게 써야 할까. 백악관 측이 자선단체 기부 입장을 밝힌 가운데 뉴욕타임스 블로그가 11일 독자들을 상대로 의견을 구한 결과 세태를 반영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졌다. 세계평화 관련 연구, 암 연구, 공립학교 육성, 어린이 재단 등에 대한 기부는 예상 가능한 의견들이었다. 눈길을 끈 것은 현재 미국의 처지를 고스란히 담은 아이디어들이다. 경제위기를 이유로 “상금을 재무부에 전액 기부해야 한다.”(조 켐플)는 의견이 나왔다. “실업자나 파산 가정을 돕는 데 써야 한다.”(메리)는 주장에서, 한 술 더 떠 “신용을 증명하기 힘든 저소득층을 상대로 대통령이 소액대출 재단을 설립해야 한다.”(샤론 벅)는 의견까지 제기됐다. 미국이 장기간 전쟁 중에 있다는 사실을 실감케 하듯 “참전 중인 군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국경없는 의사회’ 등에 기부해야 한다.”(헨리 한센)거나 “제대 군인 의료비 등으로 써달라.”(앤드루)는 호소도 많았다. 반면 “국내에 기부하는 것은 정치적 노림수인 만큼, 미군에 희생된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을 돕는 데 쓰여야 한다.”(케빈 로렌스)는 의견도 맞섰다. 건강보험 개혁 투쟁을 돕는 의미에서 “무료 의료기관에 기부해야 한다.”(dmc)는 아이디어도 있었다. 특이한 것은 자본주의와 개인주의의의 본산답게 아예 기부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만만치 않았다는 것이다. “자본주의를 잊었나. 그 돈은 오바마의 돈이다.”(얼)라거나 “은퇴 후 생활과 가족을 위해 오바마가 가져야 한다.”(웩슬리) 등의 주장이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부고] NYT 칼럼니스트 새파이어

    [부고] NYT 칼럼니스트 새파이어

    퓰리처상 수상자이자 뉴욕타임스(NYT)의 유명 칼럼니스트인 윌리엄 새파이어가 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80세. 언어에 대한 칼럼과 정치 비평으로 잘 알려진 그는 1973년 뉴욕타임스에 입사, 78년 논평 부문 퓰리처상을 받았다. 다음해인 79년부터 ‘언어에 대하여(On Language)’라는 칼럼을 쓰기 시작, 30년간 연재했다.뉴욕타임스 입사 전인 1968년에는 리처드 닉슨 전 미국 대통령의 연설문을 담당했다. 2006년에는 조지 W 부시 당시 대통령으로부터 일반 시민에게 수여되는 최고의 상으로 꼽히는 자유 훈장을 받았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EBS 수능교재 독해지문은 인도학생의 작문 답안지?

    EBS 수능교재 독해지문은 인도학생의 작문 답안지?

    오는 11월 수능시험을 대비해 EBS교육방송에서 펴낸 ‘수능특강 FINAL 실전모의고사’ 등 7종의 교재에서 인도학생이 토플 작문시험 연습용으로 쓴 답안과 중국 CET 문제 등이 독해 지문으로 사용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대학교에서 주관하는 영어시험인 텝스의 오류를 지적하는 책을 펴냈던 전 경북대 영어강사 이상묵씨는 ‘EBS 외국어 영역교재 오류비판’이란 책을 통해 “지난해 수능의 영어 독해 지문 30개 가운데 7개가 EBS 교재의 지문이었다. EBS가 인터넷에서 마구 글을 가져다 조금 수정하고서 수능 교재의 독해 지문으로 사용한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씨가 지적한 대로 ‘EBS 인터넷 수능 고득점 외국어영역 300제’의 52번 문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52번. 다음 글의 제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  Some people believe that games are not as important for adults as they are for children. I completely disagree with that view. Games benefit adults as well as children in many ways. First of all, games are the best way to exercise. Many adults spend hours exercising to keep their weight. But not many adults look at games as a way to exercise. Even though many adults cannot play rigorous games like football and cricket, they can play games like tennis and badminton. After a hard day’s work, these games will provide much needed relief to adults. Also, there are various indoor games for adults. Chess is one of the most popular games among adults. Apart from providing relief, it sharpens the thinking skills of the players.  ① Problems of Game Addiction  ② Benefits of Games for Adults  ③ Games for Your Thinking Skills  ④ Computer Games and Education  ⑤ Key Concepts in Adult Education  52번 문제의 독해 지문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영어 학원의 홈페이지 게시판(http://www.urch.com/forums/twe/1690-060-games-important-adults-they-ar.html)에 올라 있는 내용으로 인도 학생이 쓴 글이다. 원문의 틀린 철자법은 수정됐지만 이상묵씨는 “논리가 부실한 인도학생의 글을 한국의 수십만 고등학생에게 시험문제로 낸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같은 교재의 24번 문제는 중국 실용영어능력 표준화 시험인 CET문제의 지문과 흡사하다.  24번. 주어진 글 다음에 이어질 글의 순서로 가장 적절한 것은?  It was hard to track the blue whale. Attaching radio devices to it was difficult and visual sightings were too unreliable to give real insights into its behavior.  (B) However, with the help of the Navy, biologists were able to track a particular blue whale for 43 days. This was possible because of the Navy’s formerly top-secret system of underwater listening devices.  (A) Tracking the whale is but one example of an exciting new world just opening to civilian scientist after the cold war. The Navy has started to share and partly uncover its global network of underwater listening systems built to track the ships of potential enemies.  (C) Earth scientist announced at a news conference recently that they had used the system to closely monitor a deep-sea volcanic eruption for the first time, and they were planning similar studies.  이 24번 문제의 지문은 2002년 6월 시행된 중국 대학생들이 보는 전국 규모의 실용영어능력 표준화 시험인 CET(College English Test·全國大学英语四,六级考試)의 31~35번 듣기평가 지문(http://cet.iciba.com/cet4_practical/2007/04/17/107737.shtml)과 유사하다.  이에 대해 EBS측은 24번 문제 지문은 1993년 게재된 미국 뉴욕타임스의 기사(http://www.nytimes.com/1993/08/23/us/navy-listening-system-opening-world-of-whales.html)라고 반박했다.  현재 중국은 토익, 토플 등 외국계 영어시험에 의존하고 있는 다른 아시아 국가와 달리 영어평가 분야에서 돋보이는 연구와 교육 성과물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유럽공동체(EU)에서 사용되는 보편적 언어능력 기준표처럼, 아시아에서 통용될 수 있는 영어교육 평가 기준설정 작업 또한 가장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있다.  1987년부터 교육부의 지원 아래 대학생들의 실질적인 영어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행된 CET는 비원어민 연구자와 관리자에 의해 실행되면서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이 덕분에 중국은 영어시험에 관한 국가적 경험 자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  ‘EBS 인터넷 수능 고득점 외국어영역 300제’의 2번 문제 역시 넬슨 만델라에 대한 중국 사이트의 글(http://www.wwenglish.com/t/d/daxue/daxuejingdu/1319.htm)과 흡사하다. 이상묵씨는 “중국 사이트의 원천 글을 마구 잘라내고 붙이는 과정에서 문법적 오류가 발생했다.”며 중국 인터넷 사이트의 글을 참고해야 하는 우리나라 영어 수준을 한탄했다. EBS측은 2번 문제의 원전은 잭캔필드가 쓴 책 ‘chickensoup for the gardener soul’라고 밝혔다.  이씨는 중국 CET 기출 문제 외에도 EBS의 수능 교재에는 미국의 SAT 수험서 등 유명 출판사의 교재를 베낀 지문이 상당하다며 “앞으로 수능시험에서 EBS 교재를 베낀 문제가 나오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BS 측은 이와 같은 이씨의 주장에 대해 “EBS 교육방송은 공교육의 일부이므로 저작권이 면제된다. 또 시의성을 담보하고, 생동감 있는 현대 영어 지문을 활용하기 위해 인터넷을 활용하기도 한다.”라고 반박했다. 앞으로는 인터넷에만 오른 글을 수능교재 지문으로 쓰는 것은 지양하고 출판된 글을 교재로 사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넷서울신문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이란 핵, 오바마의 당근은 없다

    이란 핵, 오바마의 당근은 없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이란이 두 번째 우라늄 농축시설을 건설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국과 유럽 등 국제사회의 이란에 대한 압박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 ●연말까지 3개월 ‘묵시적 시한’ 제시 미국 정부는 다음달 1일 제네바에서 열리는 이란과의 첫 대면에서 이번에 확인된 2차 우라늄 농축시설을 ‘수주 내’ 국제 사찰단원들에게 전면 공개할 것을 요구할 것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와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들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언론들은 익명을 요구한 미 행정부 관료들의 말을 인용, 미국은 또한 국제사찰단원들에게 이 핵시설과 관련된 컴퓨터와 노트북, 관련 서류는 물론 모든 과학자들과의 대면 인터뷰를 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이 밖에 이란에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이란 전역의 의심가는 시설들에 대해 언제든지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을 요구할 계획이다. 미국은 이란에 2차 핵시설에 대한 전면적인 접근 허용 시한을 ‘수주 내’로만 제시하고 구체적인 시한을 내놓지는 않겠지만 다음달 1일 대화 결과에 대한 분석이 끝나는 대로 더 구체적인 시한을 정해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고 AP통신이 전했다. WP 등 미 언론들은 오는 연말까지 3개월의 시한이 묵시적으로 제시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이때까지 이란이 미국과 서방의 비핵화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강력한 국제적인 금융 및 경제제재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도 이날 CNN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과의 인터뷰에서 “이란의 새 핵시설 보유 사실은 더욱 강한 경제 제재를 낳을 수 있다.”고 말해 이 같은 주장에 설득력을 더했다. 그는 또 이란이 이미 심각한 경제위기를 겪고 있기 때문에 더 강력한 제재가 이란의 핵 정책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군부와의 연계성 의혹 또 불거져 부시 전임 행정부에서 이란정책 책임자를 지낸 니컬러스 번스 하버드대 교수는 NYT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일은 지난 3년 반 동안 진행된 이란과의 협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이라면서 “이란과의 협상이 실패할 경우 오바마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제재에 동참하도록 국제사회를 설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의 핵전문가인 데이비드 케이는 2차 핵시설의 노출로 이란의 부인에도 불구, “이란의 핵프로그램과 군부와의 연계성에 대한 의혹이 다시 불거지게 됐다.”고 말했다. 미국 전·현직 관계자들은 현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군사시설 내에 있는 지하 핵시설에 즉시 접근, 이란 측이 중요 시설물이나 서류들을 다른 곳으로 빼돌리거나 파괴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도 26일 라디오와 인터넷 주례연설에서 비확산 의무를 준수할지, 고립에 직면할지를 이란 지도부가 선택하라고 요구하며 압박을 계속했다. ●이란 “오늘 장거리미사일 발사” 한편 이란 정예 군조직 혁명수비대의 기동 훈련이 27일 시작된 가운데 훈련 중 발사된 단거리 미사일 여러 발이 목표지점을 성공적으로 타격했다고 호세인 살라미 혁명수비대 장군이 이날 밝혔다. 발사된 미사일은 톤다르-69, 파테-110, 젤잘 등 3개 기종으로 사거리가 150~300㎞에 이른다. 혁명수비대는 또 28일 장거리 미사일인 샤하브-3를 발사할 예정이라고 밝혀 서방국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샤하브-3는 사거리가 2000㎞로 이스라엘을 타격권 안에 둘 수 있다. kmkim@seoul.co.kr
  • 美 MD폐기 도박 통했다…러 “이란 추가 제재” 화답

    ‘오바마의 대담한 도박이 보상을 받았다.’ 유엔총회 본회의가 개막된 23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만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경우에 따라선 제재가 불가피하다.”며 처음으로 이란 핵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추가 제재에 힘을 보탰다. 지난주 오바마가 전격 발표한 동유럽 미사일방어(MD) 시스템 폐기 방침에 응답한 것이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제재가 생산적인 결과를 낳는 경우는 드물다.”면서도 외교적 노력이 실패했을 경우 진지한 추가 제재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란이 옳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인센티브 시스템은 유지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로써 오바마는 24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핵정상회담에서 러시아, 중국의 지지뿐 아니라 유엔총회 데뷔 첫날부터 러시아의 이란 제재 동참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얻어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미국은 특히 새달 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주요 6개국(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독일) 핵협상에서 이란과 30여년 만에 처음 직접 대화를 가질 예정이어서 러시아의 변화가 큰 동력이 될 전망이다. 러시아의 전향적 자세는 회담 전부터 예견됐다. 러시아 관영통신 리아노보스티에 따르면 러시아 대표단 관리는 “(이란의 핵무기 개발에 대한) 객관적인 증거가 나올 경우 새 제재를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제재에 대한 러시아의 최종 입장은 광범위한 수준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현재 이란에 대한 새 제재로는 ▲외환정책의 압박요소로 작용할 수 있는 해외투자금 유치 금지 ▲석유·가스 탐사 장비와 기술 수출 금지 ▲석유 정제품 수출 금지 등이 고려되고 있다고 영국 더타임스가 전했다. 러시아와 미국의 의견 통일로 자국의 핵프로그램 목적이 평화적 핵에너지 이용 때문이라는 이란의 전제는 더욱 위협받게 됐다. 그래선지 이날 총회에서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은 미국과의 관계 진전과 핵문제 등 협상 의제에 대해 열린 자세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핵개발 상황에 대해서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란 정부가 새 핵협상을 ‘시간벌기용’으로 이용할 경우 오바마에겐 더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AP통신은 지적했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이란이 국제사회가 대응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면 ‘비극적 실수’를 저지르게 되는 셈이라고 경고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셀라야 돕는 보이지 않는 손?

    온두라스 임시 정부가 촉각을 세우던 ‘수배자’, 마누엘 셀라야 전 대통령의 귀국 성공에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22일(현지시간) 전날 고국에 돌아온 셀라야가 어떻게 군경과 국경수비대의 포위망을 뚫었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수도 테구시갈파에서는 정부군 중 일부가 지원했을 가능성, 외국정부의 보호설 등 갖가지 설이 난무하고 있다. 셀라야는 전날 15시간 동안 산을 오르내리고 버스, 승용차, 트럭 등을 갈아타며 군 검문소를 피해 뒷길을 헤맸다고 밝혔다. 한 온두라스 시민의 도움을 받았다고도 했다. 그러나 외신들은 그의 귀국에 외국의 지원이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스페인 일간 엘파이스는 엘살바도르 정부 관리의 말을 빌려, 셀라야가 20일 밤 베네수엘라 국적기를 타고 허가 없이 엘살바도르에 착륙했으며 엘살바도르 집권 여당인 파라분도마르티해방전선(FMLN) 소유의 한 차량이 그를 마중나왔다고 전했다. 그가 국내에 들어왔을때 아무도 몰랐다는 점은 온두라스 군의 안보 공백을 의심하게 한다. 또 임시정부의 가장 큰 근심거리는 정부군 가운데 일부가 셀라야의 복귀를 도왔을 수 있다는 주장이라고 NYT는 전했다. 미국의 정책저널인 아메리카스쿼털리(AQ)의 크리스토퍼 사바티니는 “군부의 협력 없이 그가 들어올 수 있었다는 건 상상하기 힘들다.”며 로베르토 미첼레티 임시 대통령은 자신이 실제로 권력을 장악하고 있는지 의심해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첼레티는 오는 11월28일 치를 대선에서 새 대통령을 추대하겠다고 밝혔지만 국제사회는 인정하지 않을 태세다. 셀라야가 내년 1월까지의 남은 임기를 마무리해야 한다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동시에 셀라야가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미첼레티는 셀라야와 그의 가족, 지지자들이 머물고 있는 브라질 대사관을 급습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건물의 수도, 전기, 전화 서비스를 끊은 상태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뉴욕시장의 ‘표리부동 식탐’

    뉴욕시장의 ‘표리부동 식탐’

    핫도그, 치즈버거, 치킨에 짭짜름한 팝콘까지…. 기름지고 짠 음식을 입에 달고 다니는 이 남자는 다름 아닌 마이클 블룸버그 미국 뉴욕 시장이다. 전세계 최초로 트랜스지방 사용을 금지한 뉴욕시의 단체장이 ‘기름진’ 식탐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뉴욕타임스(NYT)는 반(反) 패스트푸드 정책을 펼쳤던 블룸버그 시장이 정작 자신은 짜고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좋아한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은 지난해부터 모든 음식점에서 트랜스지방 사용을 금지하고 메뉴판에는 열량과 성분을 표시하고 있다. 블룸버그 시장은 각 음식점에 소금 사용을 자제하도록 하는 등 시민의 영양상태 개선에 발벗고 나서며 주목받았다. 하지만 정작 블룸버그 시장의 식성은 자신의 정책과는 정반대다. 특히 짠 음식을 좋아하는 그는 아침 식사용 베이글에 소금을 많이 뿌려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 뉴욕 스태이튼 아일랜드의 한 피자 가게에서는 음식에 소금을 수차례 뿌리는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다. 또 건강을 위해 물을 자주 먹으라는 시 보건 당국의 권고와 달리 그는 하루에 3~4잔의 커피를 마시기도 한다. 그와 자주 식사를 했던 한 측근은 NYT에 “그가 물 마시는 장면은 모두 합해도 10번이 채 안 된다.”고 귀띔했다. 또 블룸버그 시장은 음식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 미식가요, 식탐가라고 신문은 전했다. 시장의 식성과 관련해 스튜 로에저 뉴욕시 언론담당 비서는 “시장은 대학시절 당시의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67세의 나이를 생각하면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블룸버그 시장은 이번 보도와 관련해 취재를 거부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美 애국법 논란 확산

    대테러활동 지원을 위한 ‘애국법(Patriot Act)’ 일부 조항의 효력 연장을 놓고 미국 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인권 침해 논란을 빚었던 조항에 대해 미 상·하원이 처음으로 청문회를 열기로 한 가운데 법 개정을 주장하는 시민단체 등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미 법무부는 지난 16일 의회에 올해로 효력이 종료되는 애국법의 3개 조항에 대해 효력을 연장하기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로널드 와이치 법무부 차관보 명의의 서한에 따르면 이들 3개 조항에는 연방수사국(FBI) 등 정보기관의 개인 업무기록 열람권과 이동 감청 허용, 해외 테러단체와 연계되지 않은 개인 테러범인 이른바 ‘외로운 늑대(lone wolf)’ 소환 등이 포함돼 있다. 와이치 차관보는 서한에서 “의회가 인권 보호를 위해 법 개정을 제안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우리 행정부는 (이들 조항의) 효율성이 손상되지 않는 조건 내에서 재검토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번 청문회 증인에는 과거 의회 정보위원회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던 법률전문가 수전 스파울링 등이 포함돼 있다. 스파울링 등 반대론자들은 애국법이 더욱 엄격히 적용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9·11테러 이후 정보기관의 권한이 급격히 확대되면서 무고한 시민들의 개인권이 침해당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들은 청문회에서 정보기관이 테러 용의자에 대해 혐의를 적용할 때 지금보다 더 명확한 증거를 제시하는 방향으로 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또 단 한 차례도 사용된 적이 없는 ‘외로운 늑대’ 소환 조항도 실효성 논란을 불러올 전망이다. 뉴욕타임스는 미 연방수사국이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이동 감청은 약 140차례, 업무기록은 약 250차례 열람을 각각 요청했다고 덧붙했다. 민주당 내에서도 애국법은 논란거리다. 루스 페인골드 상원의원은 “의회 구성원 개개인은 우리 정보당국에 미국민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도구를 주기 원한다.”면서 “하지만 법이 연장되기 위해서는 일부 결함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이러한 법 개정 움직임이 결실을 볼지는 미지수다. 지난해 똑같은 논란을 일으켰던 해외정보감시법(FISA) 수정안 역시 인권단체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통과된 바 있다. FISA 수정안은 영장 없는 도청을 허용하고 불법 도청에 협조했던 통신회사에 면책특권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지만 버락 오바마 당시 상원의원 역시 찬성표를 던질 수밖에 없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이집트 음식쓰레기 몸살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 감염을 막기 위해 돼지를 대량 살처분했던 이집트가 ‘쓰레기의 역습’에 시달리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9일(현지시간)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던 돼지가 사라지자 거리에 쓰레기가 넘쳐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슈퍼마켓 배달 일을 하고 있는 라마단 헤디야(35)는 “길마다 쓰레기 더미가 있다.”고 말했다. 반세기 동안 이집트에서 쓰레기 처리는 공공 서비스 영역이 아니었다. 빈촌의 주민들이 각 가정에서 쓰레기를 수거, 재활용할 수 있는 것은 판매하고 음식물 쓰레기는 돼지 사료로 사용했다. 지금은 정부와 계약을 맺은 쓰레기 수거 업체가 도시 곳곳에 쓰레기통을 설치해 두었지만 주민들은 여전히 누군가 쓰레기를 집에 와서 처리해주는 데 익숙하다. 이런 상황에서 돼지가 사라지자 쓰레기를 수거해오던 사람들이 더 이상 음식물 쓰레기는 가져가지 않으면서 도시 곳곳이 쓰레기 천국이 된 것이다. NYT는 이 같은 현상은 상층부에 권한이 집중된 의사결정 구도, 정부의 단기적 안목에 의존한 정책 결정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카이로의 한 지역개발단체 회장인 라일라 이칸다르 카멜은 “돼지를 다 죽인 것은 정부가 한 일 중 가장 멍청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은 신종플루가 ‘돼지독감’으로 명명됐던 지난 5월 돼지 살처분을 명령했다. 당시 이집트에는 단 한 건의 감염 사례도 보고되지 않았지만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돼지 30만마리가 도살됐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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