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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사우디도 체제정비 대상 美,아랍권 저체로 목표확대””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미국의 이라크 공격을 놓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이라크를 넘어 이슬람 및 아랍권 전체로 목표를 확대하고 있다고 시사주간 뉴스위크가 최신호(19일자)에서 보도했다. 미 행정부 일부 세력과 워싱턴 주요 싱크탱크의 일부 인사들은 특히 팔레스타인 아라파트 자치정부 수반의 교체를 요구한 데 이어 이란과 심지어 사우디아라비아까지 미국의 ‘체제 정비’ 대상에 포함시키고 있다고 뉴스위크는 전했다. 뉴스위크는 우선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지난달 중순 이란 국민을 상대로 발표한 성명을 중시하고 있다.성명에서 부시 대통령은 이란 국민이 “보다 큰 자유를 향해 미래로 나아갈 경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특사를 지낸 잘마이 칼릴자드 국가안보회의(NSC)자문위원은 이달 초 워싱턴의 근동문제연구소에서 연설을 통해 개혁주의자인 모하메드 하타미 대통령과 성직자들로 구성된 현재의 이란 정부가 효율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그는 이란의 정권교체를 직설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것이 정책의 목표임을 묻는 질문에 대해 크게 논란을 벌이지 않았다.아울러 무력사용 계획을 시사하지는 않았지만 이란 국민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과 수단들’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주 국방정책기획단 회의에서는 한 학자가 초대돼 사우디아라비아가 ‘악의 핵’이라는 보고서를 브리핑,그 내용이 언론에 보도돼 파문을 일으켰다. 이에 미 정부는 사우디 정권 교체의 가능성을 강력 부인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일각에서는 여전히 그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신보수주의 진영에서는 시리아와 이집트도 북한과 미얀마와 함께 ‘손볼’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뉴스위크는 전했다. 이란 문제 전문가인 케네스 카츠먼은 “부시 행정부의 사고 방식이 아랍과 이슬람 세계를 현재 상태대로 다루는 것으로부터 민주주의를 증진하고 정권을 변화시키는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mip@
  • 남북 8·15 민족행사 워커힐호텔서만 개최

    15∼16일 서울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02 8·15 민족통일대회’가 서울 워커힐호텔에서만 열리게 된다. 민족통일대회 남측추진본부는 12일 “통일대회를 둘러싸고 발생할지 모를‘남남(南南)갈등’을 우려해 대회 장소를 기본적으로 워커힐호텔로 한정짓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9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갖고 이번 8·15 행사를 남북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치르게 한다는 가이드라인을 정하고 10일 이같은 사실을 추진본부측에 전달했다. 애초 15일 본행사 개막식은 올림픽펜싱경기장에서 갖고,15∼16일 조달청 문화원에서 공동미술·사진전을 열 계획이었던 추진본부측은 12일 회의를 갖고 정부측 가이드라인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전체 참가규모도 참가단 400명 등 5000여명으로 잡았지만 축소하게 됐다.하지만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에서 갖기로 한 북측 인민·공훈배우들의 공연은 예정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추진본부 김성윤 부대변인은 “정부가 민간통일운동에 간섭하는 것은옳지않지만 이번 민족통일대회가 지속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기본적으로 정부안에 동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美 켈리특사 이달말 방북

    [반다르 세리 베가완(브루나이)김수정·워싱턴 백문일특파원] 미국은 지난달 31일 콜린 파월 국무장관과 북한 백남순(白南淳) 외무상이 대북 특사 파견 재개에 합의함에 따라 후속 조치에 착수,이달 말쯤 제임스 켈리 특사를 북한에 파견할 것으로 알려졌다. 브루나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석중인 미국의 외교소식통은 1일 “미 정부는 한·일 정부와 협의를 거치고,2일부터 금강산에서 열리는 남북 장관급회담 실무접촉을 지켜본 뒤 특사 파견 일정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우리 정부 관계자는 “특사와 의제도 정해져 있어 2∼3주 후엔 특사 파견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앞서 필립 리커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31일 “파월 장관이 워싱턴에 돌아오는 대로 조지 W 부시 대통령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고,대북 후속조치 등을 논의한다.”고 말했다. 북측 대표단은 이날 ‘북·미 회담에 대한 언론 보도문’을 배포,“북·미간 특사파견에 합의했다.”면서 “제임스 켈리 미 국무부 차관보가 부시 미대통령의 특사자격으로 방북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향후 북·미 협상 의제와 관련,백남순 외무상은 재래식 무기감축 문제에 대해 “미국과 앉아 봐야 한다.앉아서 토론해야 한다.”고 말해 재래식 무기협상도 의제로 받아들일 수 있음을 시사했다. 백남순 외무상은 또 요도호 납치범과 관련,“요도호 선원들이 자기 조국으로 가겠다고 자원했다.”고 말하고 “본인들 결심에 따른 문제”라고 밝혔다. 북한의 요도호 선원 보호는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 국가로 분류해 놓은 큰요건으로 북한이 요도호 선원을 출국시킬 경우 테러지정국 해제 및 일본과의 수교협상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crystal@
  • 국회 국방위 중계/ 北유감 ‘평가’ 질책

    국회 국방위는 29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인 임성준(任晟準)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 출석시킨 가운데 서해교전에 대한 정부대응 및 북측의 유감표명에 관한 평가를 둘러싸고 논란을 벌였다. 한나라당 이연숙(李연淑) 의원은 “북측은 애매한 표현을 동원해 유감을 밝히고 공동책임론까지 거론했는데 우리 정부는 이를 명백한 사과로 간주했다.”고 비판했다.그는 특히 “북측의 전화통지문을 받자마자 우리 정부 관계자들은 북한의 성명을 대변하기에 급급했다.”며 “이는 북측과 이면 경로가 있어서 그런 것이냐.”고 따졌다. 같은 당 강창성(姜昌成)의원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지난 25일 북한에 대해 사과와 책임자 처벌,재발방지에 대한 확고한 보장을 관철시키겠다고 강조했는데,구체적인 방안이 있는지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박세환(朴世煥)의원은 “NSC 상임위에서 논의된 자료에 따르면 합참의 2함대사 조사결과만을 근거로 북한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서해무력도발 개입이 불투명하다고 결론내렸는데,이는 국가안보를 책임지는NSC의 직무유기이며,현 정부가 북한 눈치보기를 하고 있다는 방증이다.”면서 NSC 회의자료 공개를 주장했다. 반면,민주당 김기재(金杞載) 의원은 “북측이 과거에 비해 이례적으로 빠른 시일내에 유감표명하고 먼저 대화하자고 한 것은 의미 있는 중대한 변화”라고 평가하면서도 “이를 NSC에서 공론을 모아 신중하게 평가하지 않고,통일부차관이 덜컥 ‘사과로 평가한다.’고 발표해서 쓸데없는 논란만 빚었다.”고 질책했다.김 의원은 이어 “임성준 수석도 ‘미국 특사가 예정대로 파견될 것으로 본다.’고 성급하게 의사표시를 해 결국 전망도 틀리고,스타일만 구겼다.”고 꼬집었다.같은 당 이낙연(李洛淵) 의원은 “서해교전과 관련한 북한의 발표에는 유감 표명과 대화재개 의사가 담겨 있는데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후보는 대화재개 제안에 대한 입장 표명은 없이 유감표명이 미흡하다는 주장만 되풀이하고 있다.”며 대안 제시를 요구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軍·官 고속정인양 연기 갈등

    서해교전 당시 연평도 근해에서 침몰된 고속정의 인양작업 시기를 놓고 정부 일각에서 연기론을 제기해 주적론 폐지에 이어 ‘북한 눈치보기’라는 논란이 재현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인양작업 연기를 주장하는 쪽은 지난 5월 임동원(林東源) 대북 특사의 방북 이후 주적론 폐지 방침을 들고 나온 민주당 일부 의원과 정부 대북관련 부처로 알려졌다.이들은 “장관급회담을 앞두고 남북화해 분위기와 기상악화 등을 고려할 때 이달말로 예정된 인양 작업을 장관급회담 이후로 연기하는 편이 낫다.”고 주장하고 있다. 즉 “고속정 인양은 단순한 실종선박 수색작업이 아니라 한·미 연합방위체제를 모두 가동하는 군사작전인 만큼 북한 군부를 자극할 수 있고 제9,11호 태풍 ‘펑셴’과 ‘퐁윙’이 북상중이라 정밀한 인양작업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는 논리다. 그러나 국방부는 “인양작업 연기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국방부 관계자는 28일 “태풍도 소멸됐는데 군 인양작업을 남북관계 문제와 연결하는 것은 대북 과민 반응”이라면서 “무작정 연기되면 ‘북한군 눈치나 보려고 해군 장병의 목숨을 맞바꾸었느냐.’는 여론의 질책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앞서 27일 국방부 황의돈(黃義敦)대변인도 공식 입장을 통해 “국방부는 북한의 유감 표명과 무관하게 계획대로 강력한 대비태세를 갖춘 가운데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실종자 수색 및 고속정 인양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준(李俊) 국방장관은 지난 18일 예방한 리언 라포트 한·미연합사령관으로부터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받고,인양 작업중에 공중조기경보기(AWACS)와 초계함 등을 동원한 해상 무력시위를 펼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정부는 이번주에 열리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인양작업 일정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그러나 정부는 이 자리에서 설령 연기 방침을 정해도 설득력 있는 근거를제시하지 못할 경우 군의 반발뿐만 아니라 한나라당에 ‘대북 저자세’라는정쟁의 빌미를 제공할 우려가 커 회의 결과가 주목된다. 김경운기자 kkwoon@
  • 정부,대북 신중접근 안팎/ 여론 줄타기…이례적 ‘속도조절’

    “시간을 두고 검토하겠다.관계부처간 충분한 협의를 거칠 것이다.” 북한의 서해교전 유감표명 및 장관급 회담 제의가 나온 하루 뒤인 26일 정부 당국자들이 내놓고 있는 말들이다.북한이 약간의 전향적인 제스처만 취해도 이를 즉각 수용,한발 더 앞선 후속조치로 대응하던 이전 양상과 많이 달라진 모습이다. 정부는 통일부가 “분명한 사과로 받아들인다.”고 천명한 것처럼 내부적으론 북한의 제의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다음주 적절한 시점에 북한의 제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다.그러나 ‘사과가 미흡하다.’는 일부 여론을 고려,다소 시간을 갖고 고심하는 분위기를 보여주려 하고 있다. 정부가 26일 열려던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일단 연기하고 김형기(金炯基) 통일부차관 주재 관계부처 국장급 전략기획단 회의로 대체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2시간 동안 진행된 전략기획단 회의에서도 적극적인 후속 대책을 먼저 발표하기보다는 신중한 자세로 접근한다는 원칙론에 무게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통일부가 “북측의 전통문을 명백한 사과로간주한다.”고 평가한데 대해서도 청와대측은 “신중하지 못했다.”며 힐책한 것으로 알려졌다.박선숙(朴仙淑) 청와대대변인은 “충분히 검토해 입장을 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31일 열리는 브루나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을 준비하는 외교부도 신중한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이 회의에선 북·일 외무회담이 잡혀 있고 남북 및 북·미 외무회담 가능성도 열려 있어 향후 한반도 정세의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북측의 유감표명으로 분위기가 개선된 것은 사실이지만,조금더 두고봐야 한다.”고 밝혔다.국내적으로도 북측 전통문이 우리 요구에 미흡하다는 의견이 상당하고,약속을 여러차례 깬 북한이 먼저 대화를 제의해 오는게 순서라는 설명이다.ARF에서의 북·미 대화에 대해서도 “최근 북한의 남북대화 약속파기와 미 특사 파견 제의에 대한 무응답 여파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이번 태도 표명이 남북한간 사전 물밑접촉의 결과이며 우리가 사전에 인지했다는 시각에 대해서도 정부는 “사실이 아니다.”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그러나 경색된 남북 및 북·미 관계를 해소하기 위해선 북한을 설득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논리가 정부 일각에서 강하게 제기돼온 점과,정부 당국자들이 북한 변화 가능성을 계속 시사해왔다는 점 등에서 막후 접촉설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남북장관급 회담서 교전 재발방지 논의

    정세현(丁世鉉) 통일부장관은 26일 북측이 제의한 7차 남북장관급회담과 관련,“회담이 재개되면 서해교전사태 문제를 비켜갈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해 회담에서 서해도발에 대한 북측의 사과를 요구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논의할뜻을 시사했다.정 장관은 “장관급회담에서 군사당국자간회담을 추진,이를통해 해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답변을 통해 “북측의 대화제의는 여론 수렴과 관계부처 협의 등 신중하게 검토해 추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와 관련,정부는 이날 오전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사무국에서 김형기(金炯基)통일부차관 주재로 청와대,외교부,농림부 등 남북관계부처 전략기획단회의를 갖고 북측 제안에 대한 국민여론의 종합·분석에 주력키로 한다는 다소신중한 입장을 정했다.정부는 남북장관급회담 실무접촉 날짜를 다음주초 북한에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이날 낮 시장·군수·구청장 250여명을 청와대로초청,오찬을 함께하는 자리에서 “어제 북한이 서해교전 사태에 대해 사실상 사과하고 재발방지와 함께 장관급회담을 열어 금강산 육로관광 등을 논의하자고 제의했다.”면서 “신중히 대책을 강구중”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다음주초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고 남북 실무접촉시 대북 제안,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의 남북 외무장관회담 입장 등을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최성홍(崔成泓) 외교장관과 이고리 이바노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한남동 외교장관 공관에서 회담을 갖고 한반도 정세 전반을 논의했다. 김수정 박록삼기자 crystal@
  • 정치·통일·외교·안보분야 대정부 질문

    22일 전윤철(田允喆)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관계 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열린 국회 본회의 정치·통일·외교·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한나라당·민주당·자민련·무소속 의원들은 치열한 설전을 벌였다.질문자로 나선 의원들은 대통령 아들 비리,서해교전 및 햇볕정책,한·중 마늘협상 등 주요쟁점을 둘러싸고 일진일퇴 공방을 거듭했다. ■권력형 비리 ‘권력형 비리척결’에 대한 목소리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다르지 않았다.다만 한나라당은 사실관계 추궁에 초점을 맞춘 반면,민주당은 비리 척결방안을 강조한 게 다르다.민주당 의원들은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후보의 비리의혹을 제기하며 맞불을 놓기도 했다. 한나라당 맹형규(孟亨奎) 의원은 “대통령 아들들과 친인척들은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후광을 업고 국정을 농단하고 국가기관을 사유화했다.”면서“국민은 대통령뿐 아니라 비서실장을 포함한 비서진,총리를 포함한 내각,노무현(盧武鉉) 후보를 포함한 민주당 모두를 협조·은폐·축소에 도움을 준공범으로 본다.”고 말했다.권오을(權五乙) 의원은 “더이상 축소·은폐·미봉책으로 일관하다 퇴임후 전직 대통령이 다시 청문회장에 나서야 하는 악순환을 되풀이해서는 안된다.”면서 국회와 정부,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부정부패 비리청산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김용균(金容鈞) 의원은 “대통령 세아들과 관련자에 대한 조사를 위해서는 특검과 국정조사가 실시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민주당 천정배(千正培)·천용택(千容宅) 의원 등은 “앞으로 불행한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기 위해 대통령 보좌진과 사정기관 책임자들에 대한 책임추궁이 있어야 한다.”면서 “그러나 낡은 권력정치 청산을 위해선 한나라당과 이회창 후보가 연루된 ‘5대의혹’사건도 반드시 조속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지운기자 jj@ ■마늘 협상 마늘협상 파문이 22일 국회 대(對)정부 질문에서 야당 의원과 정부의 공방으로 번졌다. 한나라당 맹형규(孟亨奎) 의원은 “정부가 2000년 7월 중국과 마늘분쟁을 타결하면서 긴급수입제한(세이프가드) 연장불가를 합의하고도 마늘농가의 반발을 우려해 일부러 숨긴 것”이라고 주장하고 “합의문은 국제조약이 아닌만큼 재협상을 벌여야 한다.”고 말했다.답변에 나선 외교통상부 최성홍(崔成泓) 장관은 “당시 세이프가드 3년 적용,중국의 보복조치 철회 등을 강조하다 연장불가 사항을 설명하는 데 소홀했다.”면서 “그러나 결코 의도적으로 숨기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또 “협상 결과는 청와대와 농림부 등에 제때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권오을(權五乙) 의원은 “김성훈(金成勳) 전 농림부 장관이 사전협의가 없었다고 하는데 이 정부는 콩가루 정부냐.”고 따졌다.그는 “부속서의 ‘수입자유화’ 문구는 꼭 세이프가드 철회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면서 세이프가드 유지를 요구했다.최 장관은 그러나 “협상 파기는 국제적 신의를 저버리는 일로 대외무역을 지향하는 우리 경제에 악영향을 준다.”면서 거부했다. 권 의원은 보충 질의에서 다시 “마늘 때문에 폴리에틸렌,휴대폰 수출이 안돼 망한 기업이 있느냐.”면서 “농수산물을 공산품수출과 연계하면 약자인 농민은 국익이란 명분 앞에서 항상 희생된다.”고 꼬집었다. 특히 “외교부가 나라를 위해 집요하게 협상을 끌어본 적이 있느냐.”며 저자세 외교 태도를 질책했다. 박정경기자 olive@ ■서해교전 최근의 서해교전과 정부의 햇볕정책을 둘러싸고 치열한 설전이 벌어졌다. 그동안 햇볕정책에 비판적인 입장을 보여온 한나라당과 자민련 의원들은 “서해교전 사태의 직접적인 원인은 바로 현 정부의 대북 포용정책”이라며 공세를 취했고,민주당 의원들은 국방태세의 점검을 촉구하면서도 ”햇볕정책만이 유일한 대안”이라고 맞받았다. 한나라당 맹형규(孟亨奎) 의원은 “정부가 햇볕정책의 훼손을 막기 위해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의 서해교전 사태 개입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면서 ”북한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이 없으면 대북 지원,금강산 관광을 중단하고 햇볕정책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정부측을 몰아붙였다.같은 당 박세환(朴世煥) 의원도 ”이번 사태는 김 위원장이 계획한 무력도발”이라면서 ”햇볕정책은 서해무력도발과 함께 침몰했으며,이제 퇴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민주당 천용택(千容宅) 의원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어떤 경우에도 자동 소집될 수 있어야 한다.”며 국방태세의 정비를 촉구한 뒤 ”대북 화해 협력정책을 기초로 하는 국가안보 정책은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두 아들을 군대에 보내지 않고 이를 숨기기 위해 또 다른 불법을 저지른 의혹을 받는 사람을 대통령 후보로 선출한 정당은 햇볕정책을 비판할 자격이 없다.”고 꼬집었다.이준(李俊) 국방부장관은 답변에서 서해교전 당시 북한군 피해에 대해 ”최근 첩보를 종합하면 최소 30여명 이상이 사상됐을 것으로 보인다.”며 ”당시 (북한이)미사일 등을 발사했다면 상응하는 조치를 취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부시 일방주의 고집말라, NYT “지속땐 우방협력 못얻어”

    미국은 전 세계에서 일방주의를 밀고 나갈 수 있는 초강대국이지만 일방주의를 고집하면 미국에 득이 되지 않는다고 뉴욕타임스가 7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조지 W 부시 행정부의 교토기후협약과 국제사법재판소(ICC) 비준 거부등은 미국의 ‘오만한 극한정책’이라며 계속 우방을 화나게 한다면 테러와의 전쟁에서 반드시 필요한 우방의 도움을 얻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미국은 초강대국이지만 군사기지,항구,공항,급유,영공 통과 등에 있어 우방의 도움이 필요하다.현재 미국이 고려하고 있는 이라크 공격도 이런 도움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아이보 달더 브루킹스 연구소의선임연구원은 “ICC와 관련해 미국이 상대방을 위협해서 원하는 바를 얻는다 하더라도 그것은 막대한 희생을 치른 승리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그는 빌 클린턴 전 미 대통령 시절 국가안보협의회(NSC)에서 일했었다. 클린턴 전 대통령도 ICC에 대해 부시 행정부와 비슷한 불만을 갖고 있었지만 미국에 불리한 조항을 나중에 쉽게 수정해 나갈 수 있도록 한다는전제아래 일단 관련 문건에 서명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클린턴 행정부는 의회에 비준 요청을 하지 않는 방법으로 우방과의 정면 마찰을 피했다. 즉 과거 행정부들은 비록 이면에서는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하기 위해 힘을 행사했지만 공개적으로는 유엔 등 국제적 기관이나 동맹국들과 공개적으로 토론하는 자세를 취했었다.뉴욕타임스는 누가 이기는 것뿐만 아니라 어떻게 이기는가도 중요하다고 꼬집었다. 전경하기자 lark3@
  • 서해교전/대북정책 전망/인도적지원 유보 불가피

    정부가 서해교전을 북한의 계획적 도발로 규정함에 따라 남북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우리의 적극적 자세도 한 동안 ‘소극적인 예의 주시’쪽으로 돌아설 것 같다.정부는 그동안 지난 5월 북측이 남북경제협력추진위(경추위)를일방적으로 무산시켰음에도 6·14제의 등을 통해 대화의 손을 꾸준히 내밀어 왔었다. 정부 당국자는 7일 “현재 진행중인 금강산 관광 등 민간 교류·협력과 한반도 에너지 개발기구(KEDO)차원에서 진행중인 북한 감독요원 연수 등 프로그램은 그대로 진행하겠지만,앞으로 예정된 8·15 남북공동행사 등은 재검토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북한의 전향적 조치가 취해지지 않은 상태에선 어떤 종류의 선제 조치도 취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울러 민간 차원의 교류라 하더라도 북한의 정치적 개입여지가 많은 8·15행사 등은 우리 사회단체의 비난을 무릅쓰고라도 재고할 수 있다는 방침이다.정부는 지난 5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대북 쌀지원과 관련,“상황이 개선되지 않는 상태에선 대북 인도적 지원 진전이 어렵다.”는 입장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관계자는 “대북 인도적 지원은 남북간 대화가 원활한 상황에서 이뤄질 수 있는 일이고,현 상황에서는 우리측의 지원 결정과 관계없이 자연스럽게 유보되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외교부는 미·일·중·러 등 주변 4개국에 서해교전 사건을 북한의 계획적 도발로 결론 낸 사실을 통보하고 향후 한반도의 냉각기류의 해소를 위한 주변국의 협조를 구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번 사건에 대한 미측의 자세가 완강한 만큼 북측이 자세 변화를 보일 때까지는 미측에 대해 대화에 다시 나서도록 당분간 직접 설득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부는 한반도 안정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는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특히 오는 31일 브루나이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정포럼(ARF)기간중 북한 백남순(白南淳) 외무상과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가와구치 요리코(川口順子) 일본 외상 등을 포함한 외무장관들간 만남이 이뤄지면 이를 최대한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김수정기자
  • 한나라 ‘서해교전 문제점’ 제기/ “”합참의장 ‘北도발징후 보고’ 묵살””

    한나라당은 7일 국방부의 서해교전사태 진상조사 발표에 맞춰 “정부가 사건을 축소하려 한다.”며 관련 의혹들을 집중 제기했다.우선 ‘의도된 도발’여부에 대해 한나라당은 정부와 시각을 달리했다.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는 주장이다.정부의 진상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햇볕정책 실패를 호도하려는 의도”라고 일축했다.한나라당 ‘서해무력도발 진상조사특위’(위원장 姜昌熙)가 제기한 의혹과 주장을 정리한다. ◆김정일 지시여부=한나라당은 김정일 위원장의 지시 내지 묵인에 의한 도발이라고 주장했다.이회창(李會昌) 대통령후보는 “선군정치를 앞세운 북한체제에서 김 위원장의 지시 없이 도발을 자행했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못박았다.김 위원장 지시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정부의 발표에는 “다 조사해 봤느냐.이런 식으로 사건을 축소하는 데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특위 위원장인 강창희 의원은 “정부가 김정일 불개입을 강변하는 것은 (그렇지 않을 경우) 햇볕정책이 서해에 수장되는 참담한 결과가 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사태의 원인=한나라당은 “김 대통령의 안이한 안보관이 참사를 불렀다.”고 주장했다.강 의원은 “햇볕정책 때문에 우리가 어떤 응징도 할 수 없다는 판단 아래 북한이 무모한 도발을 자행할 수 있었고,우리 군은 ‘정치적 문책’을 걱정해 총이 있어도 쏘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고 비난했다.6·15남북정상회담 직후 김 대통령이 ‘한반도에 전쟁은 없다.’고 한 선언도 대북 경계태세를 이완시킨 요인으로 꼽았다. ◆군 작전의 문제점=한나라당은 합참정보본부가 “북의 도발징후가 있다.”고 보고했음에도 합참의장이 이를 묵살했다고 지적했다.강 의원은 “북한 경비정의 피해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은 상황에서 성급하게 사격중지명령을 내리는 등 현장사령관의 상황판단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그는 또 “사태종료 직전과 직후에 북한 스틱스미사일과 실크웜미사일의 레이더가 움직인 점에 비춰 ‘우리 함대 피해를 줄이려고 사격중지명령을 내렸다.’는 주장은 작전 실패의 구실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정부의 사건축소 의혹=한나라당은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사건 발생 4시간30분 뒤에야 개최된 점 ▲‘의도된 도발’이라는 합참의 발표에도 불구,5일 NSC상임위가 ‘북한 최고지도부의 의도가 불투명하다.’는 성급한 결론을 내린 점 ▲전사자들의 장례규모를 축소하고 대통령과 국무총리 등이 불참한 점 등을 정부가 이번 사태를 축소하려 한 방증으로 꼽았다. 진경호기자 jade@
  • 한나라 “김정일 도발 지시”민주당 “軍 초기대응 잘못”

    한나라당은 7일 서해교전 사태와 관련,“이번 사건은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지시에 의한 의도적 도발”이라며 햇볕정책 중단과 김동신(金東信) 국방장관과 이남신(李南信) 합참의장·임동원(林東源) 특보 등 안보책임자사퇴,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사과 등을 촉구했다. 이회창(李會昌) 대통령 후보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김정일 위원장의 개입여부가 불투명하다는 말을 어떻게 할 수 있느냐.”며 “이는 이번 사태를 의도적으로 축소하려는 것으로,대통령과 정부의 이런 인식에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그는 “이번 기회에 햇볕정책은 전면 재검토돼야 하며 대통령과 현 정권은 우리 아들 딸의 생명과 장래를 위해 안이한 안보의식을 180도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창희(姜昌熙) 진상조사특위 위원장은 중간조사결과 발표를 통해 “지난 5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에서 임동원 통일외교안보 특보 등이 햇볕정책의 손상을 막기 위해 김정일 개입설을 사전에 차단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민주당은 우리 군이 초기대응을잘못했다고 지적했지만,그러나 이번 사태가 정쟁의 대상으로 이용돼선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통신시설이 두절돼 정확한 상황파악이 어려웠다는 점 등 불가피한 정황은 있었더라도 초기대응 태세에는 미흡한 점이 있었다는 의견이 당내에 많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이번 사태의 전개과정에 대해서 한나라당이 정략적으로 사실을 왜곡·과장해서 안보불안을 조성하고 군과 국민을 이간시키는 것은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진경호 홍원상기자 jade@
  • 남북교류 재검토 논의

    정부는 5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상임회의를 열고 향후 대북 정책 방향을 집중 논의,서해 교전을 북한의 계획적 도발로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정세현(丁世鉉) 통일부장관과 김동신(金東信) 국방부장관,최성홍(崔成泓)외교통상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상임위에서는 지난달 29일 발생한 서해 교전 사태 상황과 성격,군 작전 문제점 등에 대한 김 국방장관의 보고를 들은 뒤 향후 대북 대응책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북한의 계획적·의도적 도발로 판명될 경우 이에 대한 북측의 사과 및 재발 방지 등을 재촉구하기로 했다. 정부는 북한이 사과를 하지 않을 경우 쌀 지원 등 대북 인도적 지원을 잠정중단키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서해교전 당일 북한과의 민간 교류·협력 등을 지속하겠다고 한 방침을 재검토하는 방안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는 남북한 및 미·일·중·러 외무장관이 모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31일 브루나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외무장관 회의에서 북한의 서해도발 사태가 거론될가능성이 높다고 보고,이에 대한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김수정기자 crystal@
  • 방학 앞둔 개구쟁이 보낼 만한 곳 가이드/ ‘여름캠프’ 아이 적성맞춰 고르자

    방학을 앞두고 아이들은 들뜬다.그러나 “해외로 어학연수 가는 친구들이 많다.”고 부러워하는 모습을 지켜봐야 하는 부모마음은 편치 않다. 해외연수 갈 사람,떠나라. 그러나 남들에게 휩쓸리지 않는 주관이 뚜렷한 부모라면 괜히 주눅들지 않아도 좋다.오랜만에 아이들에게 ‘공부하라.’는 말대신‘실컷 놀아라.’라고 말하자.그리고 실속 있는 여름캠프를 딱 하나 골라보자. 돌아오는 아이는 한 뼘 키가 컸을 테고 두 뼘 지혜를 키워올 것이 분명하다. 올 여름캠프는 어느 때보다 다양해졌다.경제캠프,수학캠프,과학캠프 등 다양한 테마형 캠프가 준비되어 있다.또 역사체험·국토순례·마당극 등 우리것을 알게 할 뿐 아니라 철학캠프와 집중력을 키워주는 캠프,원시체험캠프까지 다양한 아이디어로 기획됐다. ◆경제캠프에서 경제리더를 키운다= ‘부∼자 되세요.’바람이 어린이 서적에 불더니 이어서 캠프에도 불어닥쳤다.올 여름에는 경제를 가르치는 캠프가 앞다퉈 열린다.요즘 부모라면 누구가 갖고 있는 ‘풍요로운 물질만능사회에서 아이키우기’의고민을 해결해 주겠다는 게 눈길을 잡는다. 미국에서도 붐을 일으키고 있다는 경제캠프는 경제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인식을 심어주고,경제리더로 키워낸다는 교육효과가 매력적이다. 지난 겨울방학에 이어 두번째 열리는 ‘어린이 비즈스쿨’은 10∼14세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다.7월29일∼8월2일,8월5∼9일까지 4박5일간 물물교환을 통해 화폐의 경제적 의미를 알게 하고,사업기획·세일즈·무역·투자유치까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경제전반을 체험하게 한다.참가비 36만원.(02)9696-040,www.econozzang.com. 또 서울 YMCA청소년사업부의 ‘어린이CEO캠프’(8월1∼3일)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CEO대담,CEO자질 키우기,신상품 세일즈 등 경제인으로서의 꿈을 키워준다는 데 의미가 있다.참가비 10만 2000원.(02)734-0173. 한편 ‘ecovi캠프’는 중학생(8월12∼14일)에게 상업사박물관을 견학하게 하고 서바이벌 게임,세계교역지도 만들기,난상토론을 통해 경제를 가르친다.또 초등학생(8월14∼16일)에게는 용돈기입장 쓰기부터 직업의 세계를 알려준다.중학생 18만원.초등학생 16만원.(02)716-9361,www.ecovi.co.kr. 경제캠프 ‘비즈스쿨’을 기획한 박원배 사장은 “물질적으로 풍족한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경제교육이 필요하지만,방법을 모르겠다는 것이 부모들의 공통된 고민이다.놀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경제마인드를 체득하게 하는 것에 관심있는 부모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자연에서 배우자= 학교를 벗어나는 방학에는 자연이 진정 학교가 될 수 있다.‘즐거운 학교(www.njoyschool.net)’는 ‘산골어린이 체험캠프’‘섬진강 자전거기행’을 마련했다.그중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산골어린이체험캠프’는 숲체험,옥수수와 감자 수확 등 농사체험,천연염색 티셔츠 만들기,통나무집 만들기 등 도시의 어린이에게 고향을 맛보게 한다.7월24∼26일.12만 9000원.(02)2126-8555. 섬진강을 저전거로 이동하며,자연생태를 배우고 멱감기,줄배타기,다슬기 잡기부터 지리산 노고단 등반,모닥불에 감자구워먹기 등 도시생활에서는 잊혀진 감성자극 프로그램도 있다.7월27∼29일.초등 5년∼중 3년.14만 5000원.(02)2126-8558. ‘페달로 읽는 신라역사탐방’은 자전거를 타고 신라천년의 유적지를 누빈다.8월2∼7일,자전거를 탈줄 아는 초등 3년 이상이면 참여할 수 있다. 첫째날,대릉원∼첨성대∼계림∼반월성을 자전거로 돌아보고 슬라이드 강의도 듣는다.이튿날은 분황사지∼황룡사지∼알천∼헌덕왕릉∼굴불사지를 둘러보고 비격진천뢰 만들어 발사,칠교놀이도 하는 식이다.25만원.(02)737-3717,파랑새열린학교(www.openschool21.co.kr). 한강의 발원지인 황지부터 태백,정선,영월 등 ‘한강대탐사’도 7월23∼27일까지 4박5일 동안 진행된다.초등 3년∼중학생.20만원.(02)577-6333,자연탐험연맹(www.outdoorcamp.co.kr). 자연과 더불어사는 지혜를 가르치는 ‘소크라테스 자연학교캠프’는 강원도 횡성에서 8월3∼6일,8월8∼11일 두 차례에 걸쳐 3박4일 동안 열린다.초등학생과 중학생.15만원.(033)345-0715,어린이철학연구소(,www.iphilos.com). 중국과 일본,몽골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아시아문화체험캠프인 ‘리틀아시안캠프’도 열린다.8월6∼9일까지 3박4일.강원도 홍천.18만원.(02)2285-1243,자연과 청소년(www.campguide.co.kr). 허남주기자 yukyung@ ■캠프 선택 요령 어떤 캠프가 좋을까,어떻게 캠프를 활용하면 보다 효과적일까. 파랑새 열린학교 김일권 교장은 6개의 캠프참여 지침을 제시했다. ◆좋은 곳,편안한 곳을 찾기보다는 자연과 얼마나 동화될 수 있는가 생각하라.유스호스텔이나 깨끗한 수련원보다 자연 속에 텐트치고 밥하고 노는 가운데 공동체 정신이 더욱 자란다. ◆어린이의 의사를 존중하라.부모가 억지로 권하기보다 안내책자를 통해 아이에게 선택하게 하라. ◆참여할 캠프 결정을 스스로 했다면 준비물도 스스로 챙기게 하라. ◆체력이 약한 어린이와 저학년은 극한 체력훈련을 피하고 단기간의 캠프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많은 인원이 움직이는 캠프에서 안전은 절대요소이다.부모가 직접 캠프 주관단체를 찾아가 확인하고 참가시켜라.안전의 제1요소는 시설이 아니라 교사의 아이사랑과 의식이다.주관단체의 공신력을 따지고,캠프지도자 한 사람이 학생 10∼12명을 지도하는가,확인하라. ◆캠프를 다녀온 후 뒷마무리도 교육이다.놀고,즐기고 온 캠프가 아니라면 아이와 함께 캠프에서 있었던 일을 되짚어보고 기록으로 남길 수 있는가 확인한다.
  • NLL 세부지침 정비키로/국방부.유엔사 교전규칙등 견해차 해소 방침

    국방부와 유엔군사령부는 서해상의 군사분계선인 북방한계선(NLL)에 대한 관련 규정을 새로 마련하는 방안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1일 “리언 라포트 유엔군사령관이 이날 김동신(金東信) 국방장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NLL에 대한 세부지침의 미비가 북측에 무력도발의 빌미를 주었다는 데 서로 공감한 것으로 안다.”면서 “북측 경비정이 NLL 침범시 우리측의 해상 교전규칙·합참 전술예규 등 세부지침을 정비 또는 신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도 “지난 53년 7월 설정된 NLL에 대해 우리와 미국간에 미묘한 견해 차이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이번에 관련 규정을 정비하면서 세부지침을 명문화하고 공동 입장을 발표해야 한다는 요구가 강력하게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측은 NLL을 지상의 군사분계선과 동일하게 보고 엄중한 경계를 하고 있으나 유엔사를 주도하고 있는 미국측은 ▲군사작전상 설정된 해상경계선으로 군사분계선이 아님 ▲북측의 단순 월선(越線)에 대해서는 무조건적 대응 불가능▲월선 후 적대적 도발행위 또는 서해 5개도 3해리 접근시에만 무력대응 가능 등으로 해석하고 있다.때문에 국방부는 이에 대한 유엔사의 분명한 입장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유엔사측과 이견이 조정되는 대로 안보관계 장관들이 참석하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고 이같은 논의를 공식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황의돈(黃義敦) 국방부 대변인은 “김동신 장관은 라포트 유엔군사령관과 북측의 추가도발을 막기 위해 연합방위 체제 확립·대북감시 정찰활동증가 등에 합의했다.”면서 “NLL 관련 세부치침을 정비하는데 유엔사측도 우리측의 입장에 서서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특히 “유엔사는 2일 북측에 다시 한번 장성급 회담을 제의할 것”이라면서 “이번 도발에 대해 명확한 대응목표를 공동으로 설정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김경운기자 kkwoon@
  • “美정부도 대화필요성 공감”,우리 정부 입장

    지난달 29일의 서해 연평도 남북한 교전 이후 정부가 가장 고심하는 부분은 이달 중 예정된 북·미 대화가 차질없이 재개될 수 있을지 여부다. 정부는 어렵사리 마련된 북·미 대화가 일정도 잡히기도 전에 터진 서해교전 사건이 별 악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우리 정부는 사건 직후 국가안전보장상임위(NSC)를 열어 입장을 정리하고,“미국 대북 특사의 방북이 계획대로 진행되기를 바란다.”는 점을 미측에 전달했다. 정부는 미측이 한국정부 입장을 지지한다고 밝히고 북·미 대화를 예정대로 추진하기로 한다는 입장을 전해온 사실을 일단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미 행정부 밖에서 대북 강경 기류가 거세지고 있다는 점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지난 4월 임동원(林東源)대통령 특보가 워싱턴을 방문,방북 성과를 미측에 설명한 직후 북한은 남북경제협력추진위를 일방적으로 무산시켰다.이후 미행정부 안팎에서 대북 대화 재검토론이 일었고 이로 인해 진행 속도가 한때 주춤거린 것도 사실이다.서해교전 이후 미 언론들은 백악관과 국무부에서 감지되는 분위기를 전하며 제임스 켈리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의 평양 방북 연기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이에 대해 “미 행정부도 대화를 통해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현재의 북·미 대화 재검토 주장은 미국내 매파 입장을 반영한 일부 여론으로 의미를 축소했다. 정부의 또 다른 당국자는 “이번 사태에 대한 북한의 의도를 알기 위해서라도 대화는 필요하다.”며 “미국도 이 점을 이해한다.”고 말했다.“조심스러운낙관론을 갖고 있다.”는 이 당국자는 “문제는 북한의 반응”이라면서 북한이 특사 방북 일정을 즉각 수용할 경우,미 행정부내 대북 회의론이 강화되더라도 특사 방북 계획이 변경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수정기자
  • 김대통령, 日서도 서해교전 ‘고민’

    (요코하마 오풍연 특파원) 한·일 월드컵 결승전 및 폐막식 참석차 30일 일본에 도착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전날 발생한 서해교전 대책을 세우는데 보다 골몰했다.공동 개최국의 대통령으로서 참석을 취소할 수 없어 왔지만 온통 국내 상황으로 머릿속이 복잡했기 때문이다. 김 대통령은 숙소인 뉴오타니 호텔에 도착한 뒤에도 이한동(李漢東) 총리,박지원(朴智元) 청와대 비서실장,김동신(金東信) 국방장관으로부터 국내 상황을 수시로 보고받는 한편 임동원(林東源) 통일특보·임성준(任晟準) 외교안보수석을 불러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김 대통령은 피해가 예상외로 컸던 데 대해 밤잠을 설치며 가슴 아파했다고 한다.전날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 이어 이날 출국 인사말을 통해 “거듭 서해교전에서 전사한 장병들과 유가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며,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한 데서도 김 대통령의 간절한 염원이 배어나고 있다.또 전사자가 발생한 교전에도 불구하고 동요하지 않은 국민 의식을 높게 평가했다. 한편 김 대통령은 2일 귀국하면서 북한의 서해 무력도발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어서 주목된다.임성준 외교안보수석은 기자들과 만나 “김 대통령은 귀국시 이번 사건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를 국민에게 밝힐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poongynn@
  • 서해교전/“軍서 재발방지조치 취할것”임성준 외교안보수석 문답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인 임성준(任晟準·사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29일 오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긴급 NSC회의 결과를 발표한 뒤 기자들과 일문일답을 가졌다. -재발방지를 위한 군사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는데. 국방부와 합참이 추후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다. -이번 사건을 NSC는 어떻게 정리했나. 회의에서 성격규정에 대한 토의가 있었다.금후 북한의 태도를 지켜보고,이 사건에 대해 조사를 벌여 결론을 내릴 것이다. -NSC는 이번 사건의 배경을 뭐라고 보고 있나. 논의는 있었지만 다 밝히는 것은 적절치 않다.일단 군사정전위를 소집해 진상을 규명해 봐야 한다. -북한측은 우리가 선제공격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북측이 선제 공격을 분명히 했다. -이번 교전사태가 북·미대화 재개에 영향을 주지 않겠는가. 너무 성급한 예단은 하지 말자. -우리 정부의 햇볕정책은 계속 유지되는가. 3년 전 서해 교전 사태에도 불구하고 일관되게 햇볕정책 유지했다. -이번 사태가 김 대통령에게 어떻게 보고되고,어떤 지시가 내려졌는가. 사건이 오전 10시50분 넘어 종료돼 긴급 상황으로 국방부로 보고됐다.김동신(金東信) 국방부 장관이 외교안보수석에게 상황을 알렸고,김 장관은 김 대통령에게도 즉각 보고했다.이후 청와대와 국방부,외교부 등이 정보를 공유하며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 -전군에 비상경계령이 내려졌는데,미군의 움직임은 있는가. 경계태세를 강화했다.그러나 추가적인 군사조치 부분은 내가 알지 못한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NLL침범 단호 대응”정부 긴급 안보회의

    정부는 29일 발생한 서해교전 사태와 관련,이번 사태의 모든 책임은 서해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북한측에 있음을 분명히 하고 북한에 대해 사과및 재발방지를 촉구하는 등 단호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오후 청와대에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어 북한 경비정의 북방한계선 침범 및 도발사건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이같이 결정했다고 NSC 사무처장인 임성준(任晟準)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이 발표했다. 김 대통령은 회의에서 “북한 경비정이 오늘 선제 기습사격을 가하는 등 무력도발행위를 자행한 것은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이며,한반도의 긴장을 조성하는 행위로서 묵과할 수 없다.”면서 “이러한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군 당국이 더욱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춰달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방부장관 명의로 강력한 항의성명을 발표, 북한의 사과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으며 재발방지를 위한 군사적 조치를 취해나가기로 했다. 김 대통령은 “”정부는 국민에게 일어난 상황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우리군은 철저한 안보태세를 강화해 국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하라.””고 강조했다. 오풍연기자
  • 서해교전/ 정부 움직임, 3년만에 교전재발 ‘초비상’

    월드컵 폐막을 하루 앞두고 3년만에 남북간 서해 교전이 재연된 29일 청와대와 국방부는 물론 통일부,외교부 등 정부 관련 부처는 긴장감이 도는 가운데 대응책을 마련하느라 하루 종일 분주히 움직였다. ●청와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오후 3시 청와대 본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대응책을 논의했다.회의에는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신건(辛建) 국정원장,정세현(丁世鉉) 통일·최성홍(崔成泓) 외교·김동신(金東信) 국방부장관과 임동원(林東源) 통일특보·임성준(任晟準) 외교안보수석등이 참석했다.이에 앞서 정부는 오후 1시30분부터 정 통일부 장관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를 소집했다. 김 대통령은 오전 교전사태 발생 직후 임 외교안보수석으로부터 이를 보고받고 NSC 소집과 함께 단호하면서도 의연한 대응을 지시했다. 김 대통령은 특히 이날 저녁 국무위원들과 함께 청와대 본관에서 월드컵 3,4위전 경기를 시청하려던 계획을 취소했다.박선숙(朴仙淑) 청와대 대변인은“군과 정부가 철저히 대비하고 있는 만큼 국민 여러분께서는 안심하고 의연하게 일상생활에 임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또 이날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 후보와 전화 통화를 갖고 향후 대책을 협의했다. 김 대통령은 통화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 논의 결과를 박지원 청와대 비서실장을 통해 알려주겠다.”고 말했다고 한나라당 배용수(裵庸壽) 부대변인이 전했다.이에 대해 이 후보는 “사태가 심각하고 국민이 많은 걱정을 하고 있는 만큼 정부가 신속히 잘 대응하길 바란다.”면서 “필요하다면 국회차원의 대응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김 대통령은 오후 방한 중인 요하네스 라우 독일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서해 교전 사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라우 대통령은 “한반도에 평화와 서로간의 이해가 있어야 하는데 이같은 일이 일어난 것은 유감스럽다.”면서 사망자 가족에 조의를 표하는 한편 부상자들의 쾌유를 빌었다. ●통일부= 통일부는 이번 서해 교전 사태에도 불구하고,민간 차원의 남북 교류·협력은 예정대로 추진하기로 했다.김홍재(金弘宰)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세현 장관 주재로 열린 간부회의에서 이같은 방침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외교부= 29일 최성홍 장관 이하 전 간부들이 비상대기 상태에 돌입,향후 외교적 대응책 수립에 나섰다. 외교부 관계자는 “북측의 선제공격에 의해 교전상황이 발생하고,적지 않은 피해가 생긴 것이 부시 행정부 출범 후 18개월만의 북·미대화 재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을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계룡대 표정= 계룡대 전 장병들은 퇴근을 중단한 채 비상대기 상태에 들어갔다.김판규(金判圭) 육군 참모총장,장정길(張正吉) 해군 참모총장,김대욱(金大郁) 공군 참모총장도 각 휘하 지휘관들과 함께 본부에 남아 사태의 추이를 예의 주시했다. 오풍연 김수정 조승진 이천열기자 poongy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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